슬혜의 여유 섞인 말에, 시아는 당연하다는 듯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차분한 목소리로 대꾸한다. 확실히 시아에게선 무엇인가 해야한다는 듯 서두르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바로 앞에 있는 슬혜의 모습을 눈에 담아두기 바쁘지 않았을까.
" ...그래..? 왠지 조금은 자신이 생길지도.. "
시아는 슬혜의 칭찬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자신만 잘 맞았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못내 기쁜 모양이었다. 이래저래 이 위치에 이르기까지 몇년이나 걸렸나 생각해보면 시아가 아닌 다른 누구라도 분명 기뻐할 것은 분명했다. 그래서인지 웃고 있는 시아의 눈에선 따스한 기쁨의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 잊을 수 있을리가 없잖아... 그때도, 헤어진 후에도, 그리고 지금도 너를 좋아하는걸. 사랑하는걸. "
시아는 잊지않아줘서 고맙다는 슬혜의 말에 절대로 잊을 수 없었다고, 이렇게 되지 않았더라도 분명 자신은 슬혜를 잊지 못했을거라고 답했다. 그만큼 자신에게 슬혜라는 존재는 크나 큰 존재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하는 것일지도 몰랐다. 시아의 마음을 열어서 눈으로 슬혜에게 보여줄 순 없었으니까.
" 내가 더 사랑해... 앞으로도 더 사랑할거야. "
질 수 없었다. 이 마음의 크기는 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슬혜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고 싶었다. 자신이 제일 해줄 수 있는 것은 그것뿐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더욱 그랬다. 그래서, 키스를 해달라는 슬혜의 말에 시아는 망설임 없이 슬혜의 팔에 둘러 감싸안고는 입을 맞췄다. 다행히 모두들 각자의 파트너와 춤을 추는데 여념이 없기도 했고, 두사람이 서있는 곳은 외각이기도 해서 그 누구의 시선도 받지 않은체로 깊은 입맞춤을 나눈다.
잠시 떨어지는 것도 아쉽다는 듯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그저 잠시 입술을 떼어내어 숨을 몰아쉴 뿐, 다시금 슬혜의 입에 자신의 입술을 겹쳐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얼마나 입을 맞췄을까, 노래는 서서히 끝이 나고 있었고 그제서야 시아는 천천히 입술을 떼어냈다.
현슬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연애_시뮬레이션_게임의_공략_캐릭터라면 -통상적인 플레이루트에서는 호감도가 특정치를 초과하면 에러, 페이크 엔딩으로 빠지지만 이벤트중 숨겨져있는 커맨드를 메인화면에서 입력하거나 디버그모드에서 제대로된 엔딩을 볼수 있는 캐릭터? 하지만 후자의 경우 정식루트가 아니므로 당신에겐 S엔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아치의 매도를 온몸으로 느끼새오. 굳이 번거로운 캐릭터로 설정된 이유는 '플레이어가 얼마나 자신을 신경써주고 있는지, 그저 수많은 공략캐릭터 중 하나로 치부할 뿐인지'에 따라서 마음을 여는 정도가 다르기 때무내... 디버그모드는... 그걸 찾아낸 것만으로도 노력이 보이니깐 뭥.
자캐의_이상형 -자신을 진심으로 위하고 대해주는 사람! 서로 부족한만큼 함께하는 것으로 성장할수 있는 사람! 그렇기 때문에 이미 완성된 캐릭터에겐 다가가는게 초콤 느려오...
들릴듯말듯 붙여낸 말일까, 당신의 부드러운 미소와 차분한 목소리에는 어느때부턴가 서두른다는 느낌이 전해지지 않았다. 단순히 따라간다기보다 함께하기로 한만큼, 이젠 서로가 어우러질 때도 되었으니 말이다. 그저 서로에게만 집중하듯, 마주보고 있는 눈이 좀처럼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조금씩 자신감이 붙어가는 당신의 움직임, 그리고 그만큼 맞추어가려 했던 자신의 노력에서도 서로 맞아드는 것에 대한 기쁨은 그녀 역시 마찬가지였을지도 모를 일이다. 오히려 이런 고양감 없이 어떻게 지난 날을 보내왔는지가 의심스러울뿐일까? 당연하게도, 그녀또한 스스로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당신에 대해서 알아가는게 싫지 않은만큼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것에도 흥미를 느끼고 있었기에,
"......"
언제 들어도 따스한 말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여전히 잊지 않고 있었다는 것, 마음 또한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었다는 것, ...어쩌면 그렇기에 빠르게 무너져내린 벽이었을까? 아니면 굳게 걸어잠그고선 잊어버린줄 알았던 열쇠가 당신에게 있었던 것일까? 어느쪽이건 변함없는 마음이란 것은 그녀를 움직이게 만들기엔 충분했을 것이다. 잊으려 해도 쉽게 잊혀지지 않았던만큼, 어쩌면 잊고싶지 않다는 강한 욕망이 남은 기억들을 붙잡고 있었던만큼, 당신이 있었기에 포기하려던 마음이 더욱 강한 애정으로 바뀌었던 모양이다.
그저 단순한 욕망, 어쩌면 부탁이 조금 얹어졌을지도 모를 요구에 당신이 망설임없이 입을 맞춰오자 평범한 말들로는 표현하기 힘든 여러가지 기분이 한데 뒤섞이는 느낌이 들었을까? 머릿속이 복잡해져서 검은색과 하얀색이 반복되는데도 전해져오는 감각만큼은 뚜렷하게 느낄수 있었기에 지금 자신이 마주하고 있는 상황, 마주하고 있는 당신이 확실히 현실에 있는 사람이란걸 인지할수 있었다.
그럼 더이상 연기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해도 되는 걸까? 이 무대가 단어 그대로의 무대로만 남아있을수 있는 걸까? 멀리떨어져서 자신을 구경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감정을 직접 부딪혀가며 즐길수 있는 현실로 변하는 걸까?
무대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막연한 두려움은 곧 안도감과 함께 다시금 새겨진 두 사람만의 약속을 기억해두고 잊지 않기로 하는 다짐으로 바뀌었다.
이젠 무대 앞에 선다고 해도 절대 공허함을 느끼지 않을테니까,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표현할수 있을테니까.
이제 그저 연기할뿐인 극에선 슬슬 내려올 시간이었다. 언제까지고 같은 곳에서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 그 전에는 없던, 스스로 내버렸던 파트너가 지금은 있으니까...
"전해졌어요... 그것도 아주 많이... 여지껏 이런 일은 없었다 생각될 정도로..."
잠깐의 심호흡마저 아쉽다는듯 거칠어져가던 숨결 뒤에도 반복되던 입맞춤은 노래가 끝부분에 이르러서야 조용히 떨어졌고, 천천히 떨어져나오며 들려오는 말에 그녀는 활짝 웃으며 한마디를 더 이어갔다.
노래의 끝부분, 행사의 마지막을 알리는 그 소리를 들으며 발갛게 달아오른 볼을 한 체 뜨겁고 거칠어진 숨을 몰아쉬던 시아는 눈 앞에서 빛이 나도록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보이는 슬혜의 말에 눈이 커진다. 여전히 방금 전까지 흘리던 눈물이 맺혀있던 시아의 눈은 한순간 커졌다가 천천히 곱게 휘어져가며 예쁜 미소를 지어보인다. 행사장의 조명의 빛이 비춰져 맺혀있던 눈물이 반짝였고, 두사람의 흔적으로 촉촉해진 자그마한 입술이 열리며 안도한 듯 부드럽게 풀어진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 ... 리드는 슬혜가 하고 있는거지. 이렇게 내가 입을 맞추게 만든 것도 결국은 슬혜니까 말이야. "
천천히 끝나가는 노래에 맞춰 슬혜의 옷자락을 자그마한 두손으로 꼭 쥔 체 서선 자그맣게 속삭인 시아는 살며시 이마를 맞댄다. 이마를 통해 열이 오른 자신을 알리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슬혜의 온기를 조금 더 느끼고 싶은 것인지 눈을 감은 체 천천히 달콤한 숨을 내쉬던 시아는 다시금 눈을 뜨곤 슬혜의 눈을 응시한다.
" 슬혜의 기억 속에 오늘 하루의 내가 오래도록 남아있을 수 있을까? "
조용히 질문을 던졌을 때, 행사의 종료를 알리듯 음악이 끝나는 것을 알아차리며 시아는 조용히 슬혜를 바라보았다. 물론 앞으로도 슬혜의 곁에 있을테니 슬혜의 머릿속에서 떠날리가 없겠지만, 이 기억이 아주 좋은 추억이 되어 오래도록 슬혜의 기억 속에 남길 바라는 모양이었다. 여러가지 모습으로, 슬혜에게 기억되어 사랑을 받는다면 그만큼 즐거운 일은 없을테니까.
" 난 죽어도 오늘을 잊지 못할거야. 분명 앞으로 너와 함께 하면서 아름다운 추억들이 가득해지겠지만.. 그 추억 하나하나 사라지지 않고 모두 기억할테니까. 그 안에 담긴 수많은 모습들의 슬혜를 음미하고 그 달콤함에 젖어 행복해질거야. 그러니까 슬혜 역시 그랬으면 좋겠어. "
시아는 움켜쥐고 있던 옷을 조심스럽게 놓으며 부드럽게 입꼬리를 올려 웃어보였다. 자신이 바라는 것은 그것이라고, 그런 것이 앞으로 두사람이 해나가야할 일이라고 말하는 듯한 미소였다.
샐러드 이야기 나와서 샐러드 먹고 싶어졌어요... (사왔다) 다들 픽크루 넘 귀엽고 예뻐.... (야광봉 흔듬) 시아랑 슬혜는 헤어랑 옷 어레인지 잘해서 패션 센스 있는 사람들이라고 불리지 않을까 싶어요 <;3 하지만 어레인지 못하는 아가들도 넘 귀엽다... (모 두 귀 여 워)
그리고 아랑주 이따.. 밥먹고? 밥 먹기 전에? 이메레스 들고 올건데 심심하면 해주세요 >:D
@연호주 답레 거의 다 쓰긴 했는데, 호옥시 캐조종 요소가 있을까봐 질문합니다 >:3 1. 연호가 하고 싶다는 응석 기다려 달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안 하고 기다려주나요? 2. 안겨 있다가 자판기로 가달라고 하면 같이 가주나요?
>>552 아랑주는 이 답변만 하고... 답레스만 올리고 샐러드랑 이거저거 먹으러 갈거예요 >:D (샐 러 드 조 아) 앗.. 평범하거나 반친구나 친한 사이면 애써 웃어주는데, 안 친하거나 싫어하는 애나 (초면...?)인 애가 그러면 정색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이를 웃기려면... 좀 더 고차원의 개그를 해야할까요...? <:3 (무슨 개그면 폭소해줄까?)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그런 거리감이 적당하다고 말할 수가 없다. 그래서 모르겠다고 답하며 미간 사이를 찡그리며 웃었다. “ 같이 찾아볼까. 천천히. ” 라고 조그맣게 덧붙였다. 잘하고 있는 대답인지 모르겠는데, 이게 왈츠를 따라가기 조금 벅차기 때문일까. ...아니면 감당하기 힘든 무언가에 마음이 조금보다 더 벅차기 때문일까. 포크댄스로 돌아오긴 했는데, 여전히 주도권은 연호에게 있었을까.
그건 아마, 우리의 생각이 똑같기 때문이겠지.
“ 생각이 아니라 ‘지향하는 바’ 가 같아지거나, ‘ 원하는 바 ’ 가 같아진 거에 가깝지 않을까아. ”
마찬가지로 조금 시간이 걸린 대답. ...글쎄, 생각이 똑같아진 건 아닐 것 같은데. 다만 생각이 아니라 ‘지향하는 바’ 가 같아지거나, ‘ 원하는 바 ’ 가 같아진 거에 가깝지 않을까. 부서질 것 같은, 이미 부서진 것 같은 환하고 달콤한 웃음을 짓고 있으면서. 조금은 현실적인 답변을 해본다. 그러나 그 답변은 조금 현실적이라고 쳐도 낭만적인 결론에 가까운지도. 하지만 결론을 내기엔 아직 이른지도 모르겠어.
그렇다면...
아랑은 스텝을 멈추고, 연호가 꺼내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듣기로 결정했다.
랑. 너를 안고싶어. 너에게 안기고 싶고, 네 손으로 내 머리를 쓸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여기까지는 응석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는데,
-여기에 한번 더 나를 새기고 싶어.
...이건 플러팅 아니니? <플러팅 (Flirting)이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또는 두 사람 사이에서 생기는 행동으로, 보통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유혹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 아랑은 언젠가 검색해본 플러팅의 사전적 의미를 떠올리다가 뺨이 조금 더 빨개졌다. 방금의 행동과 말을 응석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걸까?
-이게 내 응석이야.
아냐, 이거 플러팅 아닌가 봐. 응석이라고 했어. 약간... 오도가도 못하고 궁지에 몰린 것 같은 기분까지 느끼며, 각오가 덜 된 얼굴이 흔들렸다. 울상이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웃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너도, 나한테 응석 부릴거야?
그렇다면 너는 어떤 응석인지 말하지 않고 부려도 돼.
...마지막 말 진짜 좋네. <그렇다면 너는 어떤 응석인지 말하지 않고 부려도 돼.> 응석쟁이가 좋아할 법한 말을 어떻게 저렇게 자연스럽게 찾아냈는지. 흔들리는 얼굴을 하고 있다가, 잠깐 모든 것이 멈춘 듯 연호만을 바라보다가, 마침내 환하고 기쁜 얼굴로 웃었다.
“ 으응, 그렇게 할래애. ”
한 걸음 다가와 안으려 했다면, 피하지 않고 꼬옥 안겼을 테다. 이번에는 허리에 손을 두르는 게 아니라 공주님 안기자세 할 때 목덜미에 팔을 감는 것처럼, 목덜미에 팔을 감았을 테지.
“ 근데에... 네가 하고 싶은 응석은... ”
품에 안겨서 눈을 떼구르르 굴리다가, 평소보다 더 활짝인 느낌으로 미소했을까.
“ 기다려줬으면 좋겠는데에... 안 될까아...? ”
이것은 응석보단 부탁에 가깝겠다. 지금은 캠프 파이어 중이고 각자 파트너를 만나 춤을 추고 있다지만, 누군가 이 곳을 보고 있다면. 부끄러움으로 숨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쟤-연호-가 사회적 체면을 안 챙길 거 같으니까 나라도 챙겨줘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여러모로 복잡한데.... 지금 이 자리에서 연호가 하고 싶다던 응석을 다 받아준다면, 금아랑의 새가슴이 벅차다 못해 터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기다려달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
*
그렇게 잠깐, 어쩌면 잠깐보다 더 오래 안겨 있었을까. 아랑은 팔을 풀고 연호의 어깨를 살짝 두드리며 “ 자판기 있는 데로 갈래애? ” 하고 물었을 것이다. 그가 고개를 끄덕이든 그러자고 승낙을 했든, 허락의 표시를 했다면 한갓진 데에 있는 자판기를 향해 같이 걸어갔겠지. “ 뭔가 마시면서 진정할까. ” 하고 음료를 고르다가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다 싶으면. 연호에게 잠깐 몸 좀 낮춰보라며 손짓을 했을 것이다. 그가 몸을 낮춰주었다면, 눈가와 뺨 애매한 부근에 말캉한 입맞춤을 짧게 남겼을 것이다. “ 기다리고 있으니까, 상인 걸로... ” 별사탕 같은 목소리가 차분하게 가라앉고, 살짝 머쓱하고 부끄러운 것처럼 들렸을까. 이게 상이 되긴 할까..? 싶기도 했다. 그래도 연호가 아랑을 바라봐준다면 발그레한 뺨을 하고 배시시 웃어줄 터였다.
몸을 낮춰주지 않았더라면, 그냥 배시시 웃고만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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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öchte ich jemanden? (내가 어떤 사람이든 좋아해?)
괜한 응석이지. 그러니까 알아듣지 말라고 외국어로 한 거야.
Aber ich denke, du wirst jeden lieben. (하지만, 나는 네가 어떤 사람이든 좋아하게 될 것 같아.)
하지만, 나는 네가 어떤 사람이든 좋아하게 된 것 같아.
// + >>그렇다면 너는 어떤 응석인지 말하지 않고 부려도 돼.<< 본인은 어떤 응석 부리고 싶은지 말해주면서, 너는 어떤 응석인지 말하지 않고 부려도 된다는 게 너무... 응석쟁이의 심장을 강타했음.... ㅇ>-< 그 외에 강타당한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너무 길어져도 주접이니까 참겠습니다 <:3 (뇌에 힘줌)
이걸 막레로 하셔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아요! >:D (시계 봄) (아직 7시 25분이다) 아랑주... 성공적으로 이벤트 시간 안에 끝낸 거 같다 :DDD (와하하)
양아치는... 아재개그를 이해못하는쪽에 가깝겠네!!! 친하든 안친하든 ?????? 하다가 나중에 그 아재개그 의미를 알게 되면 ????????????? 하는 거지! 나중에 그걸 알고 웃어도 어딘가 좀 어색하게 웃는 느낌? (???: 인간의 웃음포인트, 당최 모르겠다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