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97086>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enty_Five :: 1001

어머어머 볼에 뽀뽀한데요!! ◆Sba8ZADKyM

2021-09-04 23:48:03 - 2021-09-08 18:25:03

0 어머어머 볼에 뽀뽀한데요!! ◆Sba8ZADKyM (58t8QeZa1c)

2021-09-04 (파란날) 23:48:03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7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4096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8
웹박수 https://forms.gle/svRecK4gfgxLECrq8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6Q7TyppVp8YgDDiP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현재 🏖️바다로 갑시다!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9/12)

1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2:07:07

허잇!

2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2:07:17

귀여운 새럼들!!!!

3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2:07:39

situplay>1596296065>1001 가, 갑자기 왜 나도 마찬가지라는거야? (흐릿) 내 레스에 뭔가 있었나?

4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2:12:16

그.. 그런 거 있잖아? 👀 생각난 김에 말해두는 그런 거.

5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2:13:21

문하주 귀여워...

6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2:15:35

>>4 오 휴먼. 지금 이 이벤트를 누구 때문에 하는건데 생각난김에라고 하는겁니까? (빤히)

물론 농담이야. 아무튼 난 자러 갈래. 자고 일어나면 재밌는 일이 있으려나 후후.

내일 일상 마무리짓고 일반 바다 새 일상 구해도 돌릴 수 있는 이는 없겠지? 느긋하게 팝콘이나 튀겨야겠네.

암튼 잘 자라. 바이바이.

7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2:16:06

>>5 ((눈 콕 찌름))

8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2:17:27

음.. 🤔
오늘도 고생했어. 잘 자, 하늘주.

9 이름 없음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2:18:55

하늘주 잘자요오오옷

(데굴)

10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2:19:08

으아악 나메엑....

11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2:20:04

>>9 (더 굴리기)

12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2:21:46

>>11 (김밥이 되었다!)

13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2:22:52

이 사람들.. 귀여운 잡담을 하고 있잖아 >:3... (슈퍼스다듬) 하늘주 안녕히 주무셔요~

14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2:25:13

>>13 (하품짜악)

>>12 (반대로 굴려서 풀어줌)

15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2:29:19

>>7 크아아아악 (눈 찔림)

하늘주 잘자는 거시야!!!!!! 푸우우우우욱 잠들어라!!!!!!!!!!

16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2:32:54

>>14 피곤하면 주무시라니까요오옥 ㅇ)-(~~!!!!

>>15 아니 이런 짤까지... 있다고 >:0....?
고영짤의 한계 어디까지인가

17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2:34:02

새슬주. 두 가지 선택지가 있어. 딱히 스킨십은 아니지만, 물어봐야 할 것 같아서...

풀악셀이 있고 적정속도가 있습니다 어느쪽?

18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2:39:55

>>14 (풀림)(굴러서 도망감)

답레를..... 쓰기는 썼는데......... 어쩐지 올리기가 두려운 것입니다......... (무한점)

19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2:40:25

>>17 지금이.... 최고속도가 아니라고? (머리위에 물음표 백만스물다섯개)

20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2:44:16

>>18 구르는 걸 멈추지 않고 있어...?! (더 굴려볼걸)
그 느낌 나도 알지... 그러나 올리지 않으면 다음 답레는 돌아오지 않아.. (?)

>>19 네..............(무한점)..........

21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2:49:08

>>18 호오.. 이건 실로 답레가 기대되는 반응..... (3D안경 씀)

>>20 (이마팍팍)
이렇게 얘기하지만 저는 이미 유새슬 목줄 놓친 지 오래입니다. 아 거 좋을대로 해 주십시오...(말라죽음)

22 [이벤트] 문 하 - 유새슬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2:54:18

내가 어떻게 이런 짓을, 하는 경악은 내일 아침쯤에나 몰려올 것이다. 기분나쁘게 만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은... 이젠 잘 모르겠다. 손 끝을 통해 새슬의 뺨에서 느껴지는 온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걸까. 아니면 예쁘게 반짝이며 자신을 바라보던 그 페리도트 색깔의 눈동자가 다시 보고 싶어 채근하게 되어 버린 걸까. 정말로 마법에라도 걸린 듯이 잠들어버린 이성은 더 이상 그런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문하가 원하지 않았고 새슬이 의도하지도 않았겠지만, 함께 춤을 추면서 문하는 새슬의 손을 어떻게 잡아주면 좋을지 . 붙들어늘어지고 싶지는 않았다. 그저, 정확히 의지할 수 있을 만큼 잡아주는 것. 그 정도 거리를 두면, 같은 박자로 함께 걸어갈 수 있지 않을까. 어디에 닿게 되더라도, 누군가의 옆에─ 다른 누구도 아닌 새슬의 옆에 있을 수 있다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고 문하는 생각하며, 자신의 품에 얼굴을 파묻는 새슬의 어깨를 조심스레 감싸안아 주었다.

어쩌면, 어딘가에서 느껴본 꽤 익숙한 질감일지도 모르겠다. 그 손목도, 러닝셔츠 바람의 품도.

"괜찮아."

문하는 조용히 대답했다.

"길 잃고 헤매는 건 나도 자주 하는 일이니까."

그러니까 같이 헤매는 거라면 내가 누구보다도 잘할 거야. 새슬이 문하와 함께 헤매어주었듯이, 문하 역시도 새슬에게 그렇게 해줄 수 있다.

"너를 속박하고 싶지는 않아."

"그렇지만 너와 함께 가고 싶어."

"내가 돌아갈 곳이 너였으면 하고, 네가 돌아오는 곳이 나였으면 해."

"낙원으로 향하게 될지 지옥으로 향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너와 함께 갈 수만 있다면 다른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23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2:54:53

>>21 나도. ^p^

24 [이벤트] 화연호 - 금아랑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3:00:36

" 티비. "

짧게 대답했다. 잠시 무표정한 얼굴로 무언가를 생각했던것 같지만, 이내 원래대로 돌아와 다시 웃었다.

Un italiano?
라는 물음에 그는 뭐라 대답하지 못하고 어깨를 으쓱였다.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깨를 으쓱인 행동을 해석해보자면 '난 이탈리아인이 아닌걸' 이라는 뜻일테다. 이탈리아어는 고사하고 외국어 자체에 약하니, 어쩔 수 없는 반응이었다. 애초에 지금 아랑이 한 말이 이탈리아어라는걸 알고는 있을까?



" 그런것 같아. "

그는 단정지을 수 없었다. 사람의 심정이란 읽어내기 힘든 것이다. 신체능력이 그의 재능이고, 그가 바보같은 사람인 이상 아랑의 감정을 읽어내는 재주는 없었다. 하지만 그는 그 무지를 싫어하지 않았다.

아랑이 이렇게 애교있는 웃음을 짓고 있다지만, 속마음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대답하면서도 마주 웃지는 않았다. 방금 전의 차분함과는 대비되는 웃음을 봐서일까, 조금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아랑의 외국어에(연호는 어느 나라 말인지조차 알아차리지 못했다) 잠시 고장난 표정을 지었지만, 어차피 알아듣지 못할거 신경쓰지 말자고 생각하며 훌훌 털어버렸다. 뜻은 직접 물어보면 되는거라지만, 어쩐지 그 타이밍이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언젠가 또 기회가 있겠지.

" 넌 어떤 느낌이든 좋아. "

다시 한국어로 말해주었지만, 이게 방금 그 뜻인가? 잘은 모르겠어도 문장의 길이가 달랐으니, 연호는 둘이 다를것이라 막연하게 생각했다.

아랑이 어째서 평소와는 다르게 차분한지 궁금했지만 구태여 묻지는 않기로 했다. 세상엔 말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있는 법이다. 연호에게도 그런게... 있었나? 아마 그에게는 물어본다면 대답해줄 것이다. 숨기는것에는 서투른 그였으니까.

그러고보면 슬슬 포크댄스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잡고있지 않은 손도 아랑에게로 내밀었다. 포크댄스는 양손을 잡고 추는 동작이 많더라고. 나지막히 덧붙였다.

" 난 숨기는걸 잘 못해. 왠지 알아? "

춤을 추는동안 너무 조용하다면 그 춤은 재미없는 춤이 되지 않을까? 어쩌면 어색한 춤이 될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그는 입을 열었다. 다만 그 주제가,

" 옛날에 내 친구중에, 숨기기만 하다가 곪아서 터진 친구가 있었거든. "

적당한 주제인지는,

"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특히 너라면. "

모르는 일이다.

왜일까? 그는 본인도 잘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슬쩍 기울였다.
물론 숨기기만 한다고 무조건 곪아서 터지는건 아니었다. 연호도 그것을 알고있을테다. 잘만 숨긴다면 조금 곪기는 해도 터지지는 않을수도 있다. 그럼에도 저렇게 말한건, 그녀를 걱정하고 있다는걸 에둘러서 표현한걸까.

"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

그는 드디어 춤을 시작하려는 것 처럼, 한 걸음 아랑에게로 다가갔다. 발걸음에 리듬감이 담겨있을수도 있다.

" 선택은 너의 몫이야. "

선택에 옳고 그름은 없다. 결과만이 있을 뿐이다.

25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3:00:53

(일단은 올렸다)(털푸덕)

26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3:02:04

이게 그 귀한 연호의 가라앉은 모습인가요.

27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3:02:49

고영에게 한계란 없음!!!!!!!

다들 기여어어어어!!!!!!!!!!!!! (테미화)

28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3:07:16

(어쩌면 투머치가 아닌)TMI. 연호의 바보같은 모습은 아주 가끔 만들어진 것이기도 합니다.

>>26 귀한..... 가요....? (머엉)

>>27 맞워요 다들 귀여움!!! (쓰담담다담)

29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3:12:36

차분연호... 이건... 귀하군요............ (팝콘!) 게다가 특히 >>28 이거... 이거는....8.8......... 짠하다..... 그치만 맛있는 톔아이다,,, 하지만 눈물이(이하생략)

>>23 어떻게 해야 풀악셀을 밟지 않을지...................고민하고 있습니다.........

30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3:15:25

Picrewの「右向きシークレット」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PJVefiarde #Picrew #右向きシークレット

심야에 기습으로 올리는 단명헤어 양아치...
해변가 에디션이다아...

31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3:18:32

>>30 !!!!!!! (짤)

>>29 몬가.... 비설을 풀거싶기는 한데 빨리 풀어버리면 할게 없으니.... 속도조절을 하고있습니다..... (무한점)

32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3:20:55

>>31 죽지 말아오!!!!!

비설 풀기엔... 아직 여름밖에 안된 거시야~~~~~~~!!!!!!
그래도 간간히 나오는거 열심히 먹겠슴다 선생님들. (존버중)

33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3:22:02

>>29 새슬주가 원하는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 나도 목줄을 놓쳐버렸으니까.....

>>30 슬혜를 고양이라고 했었나, 정말 잘 빗댔다고 생각해. 새침하고 종잡을 수 없으면서도 이따금 살가운 모습이라고 해야 하나?

34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3:28:10

>>32 근데 또 어떻게 생각래보면 벌써 여름 아닌가요... (?) 뭔가 시작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여름이고 25스레에요... ._.)

35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3:28:57

사이좋게 목줄 놓친 새럼들... 귀엽구만... (팝콘 드링킹)

>>33 그리고 자주 고장나지! >:3
게다가 고양이는 자기가 아픈걸 티를 잘 안내기도 하구 의외로 외로움을 잘 탄다고 하지!
못되어먹은 부분마저 고앵이스러운 거시야...

36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3:33:31

>>34 🤔🤔🤔🤔🤔🤔🤔🤔🤔
(생각해보니 그렇기도 하다.)
벌써 여름에 25스레... 그래도 이번에 바뀌면서 계절 간극은 더 길어진거 같긴 하지만 생각해보니 빠르구먼,

그러니 어서 서사도 쌓고 러브라인도 쌓으라구!!!!!!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 고양이의 여유인 것입니다 휴먼,
이제 친구 100명 사귀기 도전이다~~~~~!!!!!

37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3:35:55

>>36 맞워요 그래서 어째야하나 고민이 많은 것이에요...

어.... 러브라인이요? 얘가요? (연호 봄)(안봄)
._.)
_.)
.)
)
(사라짐)

38 [이벤트] 유새슬 - 문하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3:48:38



이상하지, 생각해 보면 그리 오래 본 얼굴도 아니었는데. 곁에 있으면 이상하리만큼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었다. 잡아 이끄는 손도, 이따금씩 품이나 어깨를 조용히 내어주는 것도, 내뱉는 말도. 손을 뻗으면 닿는 거리에 있는 것.
몰아쳐 오는 소년이라는 이름의 파도와, 욕심이 저도 모르는 제 안을 야금거리는 것이 두려워서 도망쳤었다. 묶고 묶이는 것은 무섭다. 사랑이나 호감이라는 이름 하에 무언가에 속박당하는 것은 더욱 그렇다. 그래서 주춤거리며 뒷걸음을 쳤었는데.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서 있는 곳은 다시금 소년의 품 속이다. 이상했다. 모르는 사이에 말뚝에 매여 버렸나? 자고 있는 사이에 잡혀 버렸나? 아니다. 목, 발목, 손목. 더듬어 확인해 보아도 손에 걸리는 끈 따위는 아무것도 없다. 매여있는 것 같음에도 매여있지 않은 것. 원래라면 일어야 할 혐오나 불쾌감이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춰 보이지 않고. 혼란스러운 것은 여전했다. 그러나, 글쎄. 거칠게 묶였다기보다는 소중하게 감싸안아진 것 같은 그 감각이ㅡ

너를 속박하고 싶지 않아. 여전히 얼굴은 보이지 않은 채, 잠잠히 이야기를 듣던 새슬이 두 팔을 뻗어 문하의 목덜미를 감았다. 그리곤 천천히 당겨서, 이마를 툭. 눈을 감은 채로 잠시 그렇게 있었다. 그리곤 얼마 지나지 않아 속삭임 같은 것이 흘러나왔다. 있잖아, 나는 아직도 내 안에 있는 게 뭔지 정확히 모르겠어. 그치만. 작게 숨을 삼킨다.

“네 안에 있는 것과, 비슷한 색이 아닐까.”

붙어 있던 이마가 떨어졌다. 둘러감았던 팔도 풀어내었다. 이제 새슬은, 소년에게서 반 발짝정도 떨어진 곳에 서 있었다. 그러나 손만은, 이때까지 계속 잡았다 떨어지기를 반복했던 손만은 놓지 않고. 새슬이 고개를 들어 문하의 얼굴을 마주했다. 어쩌면 새벽 이슬같은 것이 맺혀 있을지도 모르는 눈꺼풀을 깜빡, 한 번 털어내고서. 평온한 웃음이었다.

“같이 가자, 그럼.”


그 날 밤의 내기, 기억해?

이제는 그 반대의 게임을 하자.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사람이 승자야.

39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3:51:55

40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3:52:14

(엄숙한 분위기를 지키며 팝콘먹기)

41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3:52:19

>>37 어딜도망가! (포박)

42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3:53:07

43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3:54:20

호오... 흥미롭군요...

44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3:55:09

(여전히 고장난 로봇,,,,,)

45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4:17:47

이대로 스레가 얼면.... 아침에 다들 저걸 보는건가 oO

46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4:18:33

(문하의 시트 한마디 떡밥이 풀려나오고 있는 것을 보고 경악)

47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4:19:10

아니 안된다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좀더 화젯거리가 되는 답레를 써와서 저걸 묻어버리는... 본말전도잖아!! 8ㅁ8

48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4:20:35

새슬주.. 새삼스럽지만... 문하가 새슬이를 한번 끌어안았다 놔줘도 되나요

49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4:22:18

>>45 그 그그 그것만은
내일 정신을 차렸을 때 얼굴을 들지 못하게됩니다
빨리... 빨리 묻어야만

>>48 아 그럼요 그럼요..... 이미 더 폭발당할 곳도 없거든요........(잿더미 파스스)

50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4:23:49

묻는다구요? 그럴수업다 제가 여기서 조용해지면 되는거 아닌가요? ^^7

51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4:24:02

에이~ 어차피 넘어가도 정주행 할 사람은 하는걸~
즐겨요 이 기분~~~~~~~~~~~~~

52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4:25:17

새슬주는 느꼈다.
이미 돌이킬 수 없이 조졌다는 것을.

53 [이벤트] 문 하 - 유새슬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4:27:33

마법, 생각해보면 꽤 오래 전부터 걸려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완전히 잃어버리고 부서졌다고 생각했던 그 삶의 궤적에 언제부턴가 어느덧 어떤 흔적이 나타났고, 그 흔적을 쫓아와보니 여기에 이렇게 함께 있게 되었다. 그도 뭐라고 설명할 수가 없었다. 자신의 발걸음이 어째서 그녀를 향했는지. 자신이 어쩌다 그녀에게 이끌리고, 함께 있기를 원하게 되었는지. 어쩌면 자신은 그 답을 찾고 싶어서 그녀를 따라온 것이 아니었을까... 그런데, 정작 따라와보니 답을 모르기는 새슬도 매한가지인 것 같다.

그렇지만 답을 구하지 못했다고, 딱히 안타까워하거나 할 생각은 없다. 어차피 그 답이라는 것도 핑곗거리로 삼으려고 구하고 있던 것이 아니었던가. 황폐하고 차가운 겨울이 드리운 황무지를 벗어날 핑계 말이다. 그렇지만 핑계 따위는 필요하지 않다. 그는 늑대가 아니라 늑대개였기에 누군가의 손길을 바라고 있었던 것일 뿐이다.

새슬이 나직이 내 안에 있는 게 뭔지 정확히 모르겠어, 하고 말하자, 문하는 새슬의 이마를 자신의 이마에 기대어준 채로 아직도 자신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새슬의 손을 들어서는─ 그래. 이전에 두어 번인가 했었던 일이다. 문하는 그것을 자신의 가슴팍 위에 조심스레 올려놓는다.

맥박.

평범한 맥박이다.
보통 사람과 비슷해, 별 차이를 모를 것 같은...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보통의 맥박이 손끝에 미세하게 와닿고 있었다.

"나도 이걸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어... 그렇지만 이게, 전부 너로 쓰였어."

같이 가자, 하고 말해주는 새슬을, 문하는 쥐어져 있지 않은 쪽 팔을 당겨 조심스레 끌어안았다.

"응. 이젠 함께야."

문하는 새슬에게 동행을 선물하기로 했다.

소원.
이룰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소원.
한 순간이라도 자신이 살아있음을 실감하는 것.
링 위에서 그렇게 처절하게 찾아헤매이고 있었는데,
전혀 다른 곳에서, 찾아내고 말았다.

54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4:28:30

기왕 조진 거 화끈하게

55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4:32:13

문제가 있습니다

56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4:39:31

무슨 문제입니까

57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4:39:51

어떻게 마무리를 짓죠 이거

58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4:41:31

>>57 한 곡 더 추자고 이번엔 광장쪽으로 끌고가거나, 졸립다고 자러 들어가자고 하거나, 아니면 근처의 편의점을 보고 뭐라도 먹으러 가자고 하거나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59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4:42:27

스읍 (u"u ).......... 어떻게든 해 보겠읍니다

60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4:47:42

>>59 새슬이/새슬주 하고 싶은 거 다 하셔도 됩니다
( 수위는 문하주가 그렇듯 새슬주가 당연히 지키리라 믿기에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 저도 문제가 있습니다

61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4:48:51

뭐죠?

62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4:55:21

얘네 둘한테 너희 커플이니? 하고 물으면 명확한 답을 들을 수 있을까요......?

문하: (새슬에게 조금 가까이 다가붙으면서 질문자를 주시함)

63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4:58:35

글쎄요............. 다른 사람한테 물으면 모르겠지만 얘네한테 묻기 시작하면.......... >:I.........(무한점)
그렇지만 부정하기엔 또 너무 먼 길을 왔죠.

64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5:01:28

>>63 그렇네요.............(무한점) (끄덕) 부정하기도 너무 먼 길을 왔고. (끄덕)
새슬주는 얘네 둘이 커플이라고 해도 좋다고 보십니까..? (조심스레)

65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5:03:31

캐릭터들의 시선으로 보면 아직 완전한 커플이다~! 라고 딱 내세우지는 못 하겠지만 :3...
커플이냐, 아니냐로 이야기한다면 커플이라고 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오너의 시선으로는요.

66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5:03:51

거 뭐 명확하지 않으면 어때요. 둘이 좋다는데.

후우 저는 혼자 상댕이 보면서 외로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 (?)

농담이구 뭐라 말해야할진 모르겠지만 축하드립니다 두분!! (사실 예상이야 옛날부터 했지만서도)

67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5:07:28

예상대로 흘러가는구먼 홀홀홀~
막상 커플다운 행동은 하지 않지만 헤어지거나 다른 사람과 관계가 깊어지는건 좀 꺼려진다?
그럼 커플이 맞는 것이여~

68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5:09:26

>>65 저희 아들이.. 배운 것이 없어 할 줄 아는 게 싸움질뿐이고 멋도 없고 외로움도 많이 타는 모자란 아이입니다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아휴... (울며 그랜절)

>>66 스읍 내가 연호 관련주에 얼마를 투자했는데... 연호도 앞으로 청춘빛 가득한 길을 걸을 거라고(다른 캐릭터들도 그렇듯이) 확신하고 있다구...

69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5:10:50

>>67 그런가? 검증해보자
문하야 오늘 새슬이가 네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춤추고 있는 걸 봤
아 어 그래 말 안해도 돼 표정만 봐도 알겠다... ^p^

그렇군... ^p^

70 [이벤트] 유새슬 - 문하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5:13:12

응.

끌어안긴 틈새로 새어나오는 웅얼거림, 은은한 웃음. 손바닥에 이어진 규칙적이고 안정적인 고동. 처음 느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그것. 하아. 팽팽하게 휘어감아 잡았던 긴장의 끈이 탁 풀리는 기분이 들어 한숨같은 숨을 내뱉었다. 덩달아 자연스레 몸에 힘도 빠져서, 이젠 영락없이 소년에게 의지해 기대 선 꼴이 되었다.

웃긴 것은, 그러고 있자니 갑작스레 졸음이 몰려 오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소년과 있을 때마다 잠에 빠져드는 것도 같다. 안정을 느끼는 탓인가. 고개를 들어 문하의 어깨에 가볍게 턱을 걸치고서, 눈을 끔뻑이며 중얼거렸다. 아, 저기 별 떴다. 그제서야 한껏 어두워진 주위의 풍경이 제대로 눈에 들어오는 모양이다.

“밤하늘, 예쁘다.”

이전에도 밤하늘을 예쁘다고 느낄 만큼, 자세히 보았던 때가 있었던가? 글쎄, 어쨌든.
나른한 고개를 툭, 아마 겹쳐져 있을 문하의 고개에 마주 기대며. 풀어진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하. 나 갑자기 졸려.

71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5:15:41

>>66 연호도 꼭
연호도 꼭 생길것이여
n회 커플이 될것이여.. . . . ... .!!! !

>>67 악ㅋㅋㅋㅋㅋㅋ이것도 좋은 판별법이네요 ^.^,,!!!

>>68 아이고.. 아이고 저야말로 천방지축에다 조금 이상한 우리 애를 잘 부탁드립니다
아이고 (그랜절 세번)

72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5:16:34

아, 이건 그거구나...

73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5:18:06

근데 분명히 시작할 때 짧고 빠르게 핑퐁하자고
했던 것
같은데


아?

74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5:19:38

>>73 (그랜절 한 번 더 박음)

75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5:23:00

>>74 그치만 저도 어느 순간 동화되었으니 할 말... 없읍니다.. ㅇ(-(

76 [이벤트] 문 하 - 유새슬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5:30:31

비루먹고 비참한 꼴을 한 유기견이었던 그것은, 비루먹은 꼴은 여전했지만 그래도 다시 누군가를 눈에 담을 용기가 남아 있었다. 불확실한 미래 따위에는 더 이상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지금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상관없다. 품안에 기대어오는 새슬을 문하는 꼭 안았다.

문하는 무언가 자신이 생각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이상한 방향으로 틀어져버렸다는 것을 느꼈다.

분명 자신의 앞에 놓여있었던 것은,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잠잠히 순응할 수밖에 없는 어두운 나날들뿐이었을 텐데. 그 누구의 눈도 닿지 않는 황야에서의 아사만이 자신에게 주어진 결말이었을 텐데. 변했다. 그 모든 게 변했다. 이제 문하의 앞날은 그 스스로가 전혀 짐작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지만 상관없다.
임의의 가능성이라고 해도, 완전히 0%로 단절되어 버린 가능성보다야 낫지 않겠는가. 하물며 그 가능성을 너와 함께 찾아나설 수 있다면. 거기가 내 낙원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래서, 새슬의 말을 따라 문득 고개를 들어본 문하는, 전에는 보인 적 없던 별들이 점점이 알알이 박힌 밤하늘을 마주했다. 눈을 깜빡이다, 그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예쁘네."

이전에도 밤하늘을 예쁘다고 느낄 만큼, 자세히 보았던 때가 있었던가? 아니, 없었다. 단 한 번도, 내 인생이 퍽 괜찮은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었을 때도.

새슬이 고개를 툭 기대어오는 것이 느껴진다. 문하는 새슬을 내려다보다가, 잠깐 상반신을 숙였다. 새슬이 품 속에 기울어지도록 든 채로, 새슬의 다리에서 팔랑이고 있는 원피스 자락과 새슬의 오금을 한꺼번에 감싸서 번쩍 들어올린다. 그리곤 새슬이 자신의 품 안에 완전히 기댈 수 있도록 상반신을 뒤로 젖혀 무게중심을 맞췄다. 가볍네.

"그러면, 자러 가자."

숙소로 돌아가도 좋고, 어쩌면 어딘가 둘이서 잠들 수 있는 괜찮은 자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디로 가더라도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 했으니까, 어디라도 괜찮을지도 모른다.

77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5:30:47

그래서 이번엔 허락없이 저질렀습니다

78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5:31:13

>>77에 한꺼번에 쓰려다 깜빡했는데 막레로 받아줘도 좋아 ㅇ<-<

79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5:33:46

>>66 스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읍
연호도 멋지거나 이쁜 애인이 생길겨! 그럴겨! 아니라고 해도 그에 준하는 짱친이 생길겨! 그러다보면 또 어찌저찌 무슨무슨법에 의해서 커플이 되겄지! (?)

>>74 >>75 귀여운 새럼들...
아무튼 축복하는 거시야~~~~~~~~~~~~!!!!!!!!!!!
커플지옥에 온것을 환영한다. (지옥고양이)

80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5:38:45

(기념 상댕이)

81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5:40:05

>>79 (동의의 끄덕) 연호는 남캐늑대라는 희소성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매력적인 캐릭터인걸. 이것은 우플작렬 일상 예약중인 문하주가 보장

책임지고... 가오나시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82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5:41:38

ㅎㅓ억 그렇담 막레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ㅇ(-( (드러누움)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읍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넙죽!)

>>79-80 아이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슬혜주도 연호주도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의 슈퍼스담!)
으윽 상댕ㅇㅣ 넘
귀 여 웟

83 후일담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5:47:05

"후드티는 어쩌고 그걸 입고 있냐?"

철늦은 아디다스 져지를 입고 있는 그를 보고, 같은 반 아이 중 하나가 물었다. 그는 헝크러진 머리를 한 채로 동급생을 가만히 바라보다, 천연덕스럽게도 빙그레 미소지었다.

"잃어버렸어."

84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5:47:27

['그 🐑아치'의 QnA]
Q. 근데 님은 늑대도 아니면서 왜 양을 물어요?
A. 고양이라서요.
Q. ?
A. ?

그치, 옛날에 누군가가 그랬서.
0.000000000001%라 해도 0이 아니니까 어쨌든 가능성이 있는 거라구. >:3

아무튼간에 문하주 새슬주 일상 고생 많았단 거시야!

그리고 상댕이는 오늘도 귀엽다...

85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5:47:32

>>81 (부끄러움에 도망) 앗엇 저도 가오나시가 되는건가요...... (무한점) 그럼 저도 그땐 차분연호 넘어선 묵직연호 데리고 와보겠습니다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어울리겠죠...

86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5:47:58

그러면 이제 본편 일상을 이어야 할 터인데 이것이 내가 답레를 할 차례지마는.. 새벽에 모든 기력을 불태워버린 관계로 저녁이 되거든 가져오겠습니다... ㅇ>-< 아 맞아 새슬주, 새슬이가 포함된 픽크루를 만들었는데 이거 올려도 돼.....?

87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5:48:33

문하가 빙그레... 이것은 귀하군요... (찰칵)
(잡혀감)

88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5:50:55

>>85 연호주를 가오나시로 만들어줄 누군가가 있으리라 장담합니다..

>>87 사진, 곤란. (??)

89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5:56:50

>>83 문하 반 친구들의 반응이 너무 궁금한 것입니다
히이익 >:0....!!! 이 역시 다수일ㄲㅏ요

>>84 아 고양이면 당연히 물어야지 인정 또 인정합니다

>>86 아 그럼요 그럼요 ㅇ(-(..... 다른 일상 답레는 잘 부탁드리겟읍니다........ (침대에 널부러짐)

90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6:01:00

희희, 그럼 나는 픽크루 좀 더 만지다가 자겠다...
다들 무리하지 말라구~~~~~~~~~~~!!!!!!
이미 밤 샌거 같지만!

91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6:04:13


>>89 오늘의 닫는 노래... 좀 상투적이지만 띵곡으로 가져왔습니다...

92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6:06:18

>>91 사용한 픽크루: https://picrew.me/image_maker/165901
"과도한 가공은 허용하지 않지만 배경의 합성, 덧칠, 약간의 부품 추가 정도라면 허용합니다."

또한 새슬이 머리 색도 좀 손댔는데 티가 안 나는 게 아쉬워서 무배경 버전도 첨부.. ㅇ>-<

>>90 슬혜주도 이미 늦긴 했지만 제때 잠들 수 있길 빌어.

93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6:08:20

그래도 이 시간이면 잘 수 있는 시간이 한 시간은 더 늘

(입막음당함)

으아악... 픽크루 넘예존예짱예....8.8,,,,,,,,,,,,,, ㅠ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94 문하주 (kACRxkrzWY)

2021-09-05 (내일 월요일) 06:12:06

>>93 아 맞어. 문하가 얼레벌레 웃는 걸 본 반친구들 리액션...
ㅓ...? ㅓㅏ...??? 어 >:ㅇ...?! 하는 반응이 나오는 게 맞습니다.. 문하가 전에 없이 생기가 돈다던가, 여전히 무뚝뚝하긴 하지만 전보다 훨씬 생동감이 있다던가 해서 반에서 소소히 화제가 될 것. 문하 애인 생긴 거 아냐? 하는 소리도 자잘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의 눈으로 문하 옷에 묻은 새슬이 머리카락을 발견한 반 친구 덕에 반에 한차례 파문이 일고)
픽크루는.. 보잘것 없는 솜씨입니다..


그리고... 으아악 관전참치님이 나를 보셨어!!!!!!

95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6:14:35

크킄... 참치님이 보고계셔를 당했구만, >:3

96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6:17:41

참치... 관전참치님이 그동안 보고 계셨다고 >:0....?! (손벌벌) 우앗 우아악 으아ㅏ어악

오늘도 영혼탈곡을 찰지게 당한 새슬주. 자러 가겠습니다 ㅇ(-(........ 내일 일어나서 비명지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오늘도 즐거운 새벽이었읍니다
다들.. 쫀밤쫀꿈....!!!!

97 문하주 (kACRxkrzWY)

2021-09-05 (내일 월요일) 06:17:43

지금이라면 슬혜가 마니또 선물에 담겨있었던 의미를 말해줘도 상대적으로 둥글게 대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문하네 가정사 떡밥이 살짝 풀릴지도)

98 문하주 (kACRxkrzWY)

2021-09-05 (내일 월요일) 06:18:18

잘 자, 새슬주... ^p^ 푹 자...

99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6:25:35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슬주도 잘자는 거시야~~~~~~~~!!!!!!!!!!!!

>>97 호오... 오... 썩은 표정에서 상대적 둥그스름이라... 확실히 변했구먼,
가정사... 가정사... 🤔🤔🤔🤔🤔 흥미가 도는걸?
이쪽도 나름 난장인 집안이니...

100 문하주 (kACRxkrzWY)

2021-09-05 (내일 월요일) 06:29:28

돌리고 싶은 일상도 많은데 말야. 슬혜는 문히 마니또였고, 문하는 시아 마니또였고... 연호랑도 돌리고 싶은 일상이 있고 비랑이랑 민규랑 해인이도 해빈이도 만나봐야 하는데... '모든 아이들과 1회 이상 일상' 생각보다 어려운 목표구나 ㅇ>-<

101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6:37:56

잠깐 화장실 때문에 자다가 깼는데 역시 이렇게 되었구나. 일단 축하해. 하지만 그와 동시에 하늘주는 일단은 부캡틴에 가까운 누군가이고 아마 해인주인 캡틴도 이야기를 안할 것 같으니까 내가 여기서 어떻게 될진 모르더라도 소신 발언은 해야겠다 싶은데 괜찮을까?

102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6:38:30

그래도 아직 여름이니.... 시간은 꽤 많이 있습니다... ㅇ>-< (죽음)

103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6:39:21

나두 문하랑 결투를 신청하구 민규랑 귤이랑 쿠킹클래스 해줘야 하구 사하 고양이 보여줘야 하구 하늘이 밥먹여야 하구 홍현이 딸기케이크 만들어줘야 하구 해인이한테 얼어붙기 직전의 음료수 줘야 하구 해빈이 쓰다듬고 싶구 아무튼 다 와랄랄라 해주고 싶다!!!
밀린 일상이 엄청 많아!!!!

도중에 이상한게 좀 많다구요?
기분탓입니다. 예.

104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6:41:23

헉, 안녕 하늘주!!!!!!!!!!!!!! 잠깐 깼구먼!

>>102 안돼!!!! 죽지 말어라!!!!! (부둥)(우럭)

105 문하주 (kACRxkrzWY)

2021-09-05 (내일 월요일) 06:45:36

안녕, 하늘주. 내가 고쳐야 할 점이 있다면 걱정 말고 이야기해줘.

106 비랑주 (1IbcaRAAcY)

2021-09-05 (내일 월요일) 07:05:31

하늘주 미안.... 잠들었어......

108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7:08:59

오우. 비랑주. 괜찮아. 일단 자러 가니까 이어주면 깬 후에 나도 이어줄게.

그리고 진짜 진짜 왜곡되는거 싫으니까 다시 한 번 축하하고 가겠어. 난. 바이바이야.

109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7:13:51

하늘주 글은 잘 읽었습니다. 명심해야할 일이고, 명심하겠습니다. 긴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고 푹 쉬세요. 뭔가 더 얹을 말은 없어보이니 명심하겠다는 말만 반복하겠습니다.

110 홍현주 (XyAfrtV36M)

2021-09-05 (내일 월요일) 08:36:01

좋은 아침이네요. 어젯밤과 오늘 새벽에도 많은 일이 있었군요! 하늘주 글도 잘 읽었고요!

111 양홍현 - 강해인 (XyAfrtV36M)

2021-09-05 (내일 월요일) 08: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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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화들짝 놀란 모습에 웃음을 터트린 해인 선배를 보자 자신도 왠지 웃음이 나온 홍현도 미소를 띄웠다.

"벌써 계절이 바뀌었으니까요!"

해인 선배가 같이 가자며 손을 내밀자 홍현은 아주 잠시 고민했다. 하지만 같이 식사 한번 한다고 민폐가 될 것 같지는 않았기에 조심히 손을 잡고 일어섰다. 홍현은 해인 선배랑 잡은 손을 잠시 바라보더니 말했다.

"그러면 바로 가볼까요? 손은..계속 잡고 가도 괜찮은데.."

나중에 후회할 것 같긴하다. 물론 그건 지금의 홍현에겐 적용되지 않는 그저 평상시 홍현이에게 적용되는 사항이겠지만.

117 ◆Sba8ZADKyM (nHjeJ3Lurc)

2021-09-05 (내일 월요일) 10:24:35

저는 더이상 이 일로 말이 나오는 것을 원치 않아요. 지적이 나온 이상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확실하게 얘기할 생각이고, 제가 우려했던 사항은 저번에 얘기했을때 모두 말했다고 생각해요. 어떤 행동에 대해서 지적이 나왔고 그걸 수용했는데 다른 사람이 같은 일을 반복할거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만약 있다고하더라도 저는 안보는 것 같아도 진짜 자주 들어와서 체크하고 있으니까요.

AT필드 건에 대해서도 제 사견을 좀 말씀드리자면, 이미 25판까지 온 이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AT필드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이건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도 어쩔 수 없이 생긴다고 생각하니까요. 과도한게 아니라면 저는 막을 생각이 없어요. 그런 잡담마저 나누지 못한다면 일상만 돌아가는 삭막한 어장이 될거라고 생각하니까요. 다만 여러분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건 신입이 온다면 기존 인원들과 차별을 두지 않기, 내 앤캐관캐호캐눈캐가 눈에 더 들어온다고해도 최대한 모든 아이들과 공평하게 대해주기, 정도에요. 이건 모두 오너들에게 부탁드리는거에요.

저는 여러분이 즐기는 어장을 지향하고 있어요. 제가 캡틴으로써 미숙하다곤 하지만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일개 참치에서 임시 캡틴의 자리를 맡고 있는만큼 제가 더 노력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는데 앞으론 같은 건으로 말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다들 서로 조금만 더 주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요일 잘 보내세요~~

캡틴 올림.

118 해인주 (nHjeJ3Lurc)

2021-09-05 (내일 월요일) 10:25:37

크하악 인코달고 말하는게 제일 힘들어

119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10:27:48

나도 단적으로는 없다... :3

원래 오늘 출근해야 하는데 어제까지 너무 심하게 앓아서 오늘까지 쉬기로 했다:3! 기본 3일은 꼬박 앓는다던데 진짜였네. 7일까지 앓을 수 있다는데 거기까지 안 가길 바래야 하나... 하늘주가 무엇을 염려한 건지도 이해가고 문하주도 이해가 가. 그래서 무언가 말할 건 없어.

아무튼 갱신!

120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0:29:25

해인주와 규리주 둘 다 안녕안녕이야!
그리고 알았어. 애초에 나는 내가 표현방식이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괜히 오지랖을 부렸다는 것에 동의하는 바니까.
일단 아침밥을 먹어야해서 잠시 자리를 비울게.

121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10:31:17

다녀와 하늘주!

123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10:35:02

규리주도 어서와! 지금은 좀 어때...? 아직도 아파?

124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10:39:13

지금은 계속 몸이 떨리고 늘어지는 정도...? 내일부터 외근 시작이라, 걱정이지만.

문하주도 피곤할텐데...888(뽀다다다담) 낮이라도 좀 자 둬. 나도 슬슬 온라인 예배 드려야겠네. 드리면서 틈틈히 답레 써야지. 이따가 봐!

125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0:40:52

밥 먹고 돌아왔어. 그리고 문하주가 사과할 건 없어. 내가 사과를 해야지. 변명이 될 것 같고 해인주도 저렇게 말하니 더 말은 안할게.
해인주는 가능하면 그 내 위의 저것을 하이드 처리해줄 수 있을까? 오지랖적인 발언은 역시 하이드해버리고 싶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크게 생각한 것 같으니까.

온라인 예배를 강제로 드려?! 8ㅁ8 (눈물) 자, 자야된다구! 자야된다구. 문하주.

126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0:48:21

규리주는 잘 다녀오라구. 너무 무리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

128 해인주 (nHjeJ3Lurc)

2021-09-05 (내일 월요일) 10:51:20

관련된 발언들은 제가 쓴 글을 제외하고 모두 마스크 처리해도 괜찮을까요? 드문드문 남으면 좀 그래서.

129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0:51:55


저 일상을 실시간으로 보지 못해서 되게 아쉽네. 사실 잘 때 이렇게 될 거란 예감은 있었는데 말이지.

그러니까 문하와 새슬이를 떠올리는 곡을 하나 올려보도록 하겠어! 가사가 진짜 딱 문하와 새슬이에게 잘 맞는 것 같아서 말이야. 하늘이가 알았다면 피아노로 한번 연주해보고 싶지만...새슬이를 모른다. (털썩)

가사는 내가 여기서 쓰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어쩔 수 없이 꺼라위키를 차용하는 것으로..

https://namu.wiki/w/Returns

130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0:53:14

>>127 (흐릿) 와아. 고생이 많겠다. 어떻게 잘 버티길 바랄게.

>>128 하이드처리해도 된다고 생각해. 솔직히 나도 남기고 싶진 않으니까. 문하주와 싸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둘 사이에 분란이 있다고 느껴지는 것도 싫으니까.

131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11:05:49

>>128 괜찮아!

>>130 (흐릿) >>129의 곡은 지금 들을 형편이 안 돼서, 나중에 꼭 들어볼게... 8v8

132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1:08:31

>>131 예배해야하는데 곡을 어떻게 듣겠어. 현생 우선이라는거야! 그냥 나도 이것저것 듣다가 가사가 둘의 상황과 너무 비슷해보여서 올린건지라!

아무튼 디저트가 먹고 싶은데 배달을 시켜야하나 고민되네. 월급받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러다가 또 돈 다 쓰지. (흐릿)

133 비랑주 (1IbcaRAAcY)

2021-09-05 (내일 월요일) 11:11:34

외식... 다녀올게 :3

134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1:12:08

>>133 다녀와라! 비랑주!

135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11:12:34

>>132 음... 내가 이건 다른 사람한테 안 알려주려고 했던 건데.......
혹시 근처 가게에서 흑당밀크티와 바닐라맛 와를 팔면, 흑당밀크티에 와를 한가득 플로트해서 먹어봐.

136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11:13:01

모닝 외식... 맛있는 거 즐겁게 먹고 와, 비랑주 :3

137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1:14:45

>>135 정말 슬프게도 여기가 완전한 주택가라서 카페에 가려면 일단 버스 정류장까지 간 후에 1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간 후에..(이하생략)
으흑흑. 다음에 카페 갈 일이 있으면 먹어볼게.

138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11:22:50

>>137 아차. ^p^ 흑당밀크티 말야, 카페에서 파는 게 아니라 이거 말하던 거였어!

139 강해인 - 양홍현 (nHjeJ3Lurc)

2021-09-05 (내일 월요일) 11:24:18

확실히 그땐 봄이었고 이젠 여름이네. 정신없이 지내서 시간이 가는지도 잘 몰랐는데. 너가 말하는걸 들으니까 정말 시간이 빠르게 간 것이 체감된다. 기말고사도 끝났고 이 바닷가에서의 휴가가 끝나면 여름 방학이고 ... 여름 방학엔 좀 더 열심히 일해서 돈을 저축해둬야지. 학기중엔 일을 많이 못하니까 야금야금 까먹는 돈을 감당하기가 힘들다.

" 저녁 시간이니까 바로 가야겠지? "

이르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고 딱 적당한 시간이다. 네가 손을 잡자 살짝 잡아 당겨준다. 그리고 손을 잡고 가도 괜찮다는 말에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손을 잡고서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뷰가 있는만큼 조금 고지대에 있어서 축제장을 벗어나서 오르막을 올라야하는 길이라 음악소리가 멀어지는 것이 들린다.

" 좋아하는 음식 있어? 코스요리로 나오긴 하는데 코스 중간에 있는 음식은 선택하는거거든. "

가서 직접 보는게 빠르겠지만 그래도 기호 정도는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나도 그런 비싼 곳은 처음 가봐서 어버버버하겠지만 어제 인터넷으로 정보는 다 얻어놨으니 남은건 실전뿐이다. 축제장을 벗어나자 완만하게 올라가는 오르막길이 나왔고 나는 홍현이를 바라보며 물었다.

" 오르막 괜찮지? 힘들면 말해. "

시간은 많으니까 쉬어가면 되거든.

140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11:24:45

(사실 계획과는 달랐고 애초에 계획도 없었지만 말은 일단 이렇게 하는)
(본의아니게 아침에 몰아닥칠지도 몰랐던 얼레리꼴레리 기류를 피하게 된 승리자의 표정)

141 해인주 (nHjeJ3Lurc)

2021-09-05 (내일 월요일) 11:25:36

>>140 다음 나메칸도 기대하세요

142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1:27:10

>>138 아. 저거라면 판다! 좋은 정보 고마워!!

>>140 그렇게 둘 수야 없지. 이 하늘주. 확성기로 이야기하는 것을 아주 좋아해. (야)

143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11:27:17

>>141 멈춰───ㅅㅅㅅ

144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11:29:07

>>142 그만둬───ㅅㅅㅅ

145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1:33:27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이런 스레에서 연플이 뜨면 장대하게 알리고 축하해줘야하는 것은 기본적인 룰 같은 것인걸.
매일매일 정주행을 하는 이 하늘주의 눈을 피해갈 순 없으니 연플 찍는 이들은 다들 각오하라구! 음하하하하! (악당 풍 웃음소리)

146 비랑주 (4uRBrzuCeo)

2021-09-05 (내일 월요일) 11:39:51

...🤔

147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1:42:53

어서 오라구! 비랑주! 안녕안녕이야! 외식은 맛있게 하고 있니?

148 홍현주 (XyAfrtV36M)

2021-09-05 (내일 월요일) 11:45:24

안녕하세요 비랑주!


+근데 이거 이벤트로 나오는 레스토랑 음식은 정해져 있는건 아니었죠?

149 해인주 (nHjeJ3Lurc)

2021-09-05 (내일 월요일) 11:50:45

>>148 보통 레스토랑은 코스가 정해져있는데 코스 내에서 자유롭게 음식을 고를 수 있어요

150 홍현주 (XyAfrtV36M)

2021-09-05 (내일 월요일) 11:54:00

>>149 그렇군요...평생 가본 레스토랑이라곤 패밀리 레스토랑이 전부라..

151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1:54:33

홍현주도 안녕안녕이야!

152 홍현주 (XyAfrtV36M)

2021-09-05 (내일 월요일) 11:55:35

>>151 안녕하세요 하늘주!

153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12:13:37

레스토랑 오랜만에 가보고 싶어진다.. 몸이 계속 떨리더니 결국 잠들었네..

154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2:24:43

(토닥토닥) 규리주. 괜찮은 거 맞지? 오늘까지는 푹 쉬고 빠른 건강 회복하길 바랄게!

155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2:49:17

아프지마흐어엉어

156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2:54:10

슬혜주도 어서 오라구! 안녕안녕이야!

157 시아 - 슬혜 (XSGxG9spKs)

2021-09-05 (내일 월요일) 12:54:32

" 부족하진 않았는데.. 좋은건 자꾸만 욕심이 나는 모양이야. "

시아는 자신의 머리를 매만져주는 슬혜의 손길에, 기분 좋게 고개를 움직여 부비적거리며 차분하게 답한다. 달콤함은 더욱 달콤한 것을 바라게 만드는 법이니, 사랑의 달콤함을 깨닫는 순간, 갈증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 그러면 다음에 또 오자. 다음에는 단 둘이 말이야. 학교 친구들이랑 여기에 놀러온 것도 좋긴 하지만.. 둘이 오면 더 좋을지도 모르겠어. 다른 건 신경쓰지 않고 오직 우리 둘만 신경쓸 수 있을테니까. "

자신을 어르는 듯 부드럽게 들려오는 말에, 시아는 고개를 끄덕여 동의를 표한다. 분명 지금은 지금대로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너무 아쉬워하기만 하는 것은 아까운 일이 되어버릴 것이다. 적어도 추억은 하나 생겨날테니까.

" 알았어, 이제 투정을 부리진 않을게. 슬혜가 이렇게 말해주니까. "

자신을 달래주는 슬혜에게 더이상 폐를 끼칠 수 없다고 생각을 하는 것인지, 달래주는 슬혜의 말에 얌전히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분명 이런 기회가 단 한번만 존재하는 것은 아닐 것이 분명했으니까.

" ....어딘데? "

슬혜의 말에 궁금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뜬 시아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슬혜의 얼굴을 바라본다. 왠지 제일 알아둬야 할 것만 같은 정보였으니까 제대로 들어둘 모양이었다.

" 춤은 별로 걱정 안 해.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나한테는 슬혜가 있으니까. "

다독이며 말을 이어가는 슬혜에게 부드럽게 대꾸하는 시아에게 걱정은 느껴지지 않았다. 슬혜와 다시 이어지기 전이라면 분명 걱정하거나 슬그머니 행사에서 빠졌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았다. 슬혜만 있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았으니까. 그렇기에 해보고 싶었다.

" 좀 더 슬혜를 기쁘게 해주고 싶으니까, 앞으로 더 노력할거야. 슬혜만 노력하게 내버려두진 않을거니까. "

천천히 몸을 일으킨 시아는 살며시 슬혜의 머리를 쓸어넘겨주며 다정하게 속삭였고, 슬혜의 입술에 쪽하고 짧은 입맞춤을 해주고선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곤 누워있는 슬혜에게 자그마한 손을 내민다.

" 자, 이제 행사장으로 가볼까요? 서두르면 늦진 않을 것 같아. "

158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2:56:09

그리고 시아주도 안녕안녕이야! 어서 와!

159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3:10:05

하늘주도 시아주도 다들 안녕~~~~~~~~~!!!!!!!!!!

160 양홍현 - 강해인 (XyAfrtV36M)

2021-09-05 (내일 월요일) 13:16:20

>>139
홍현은 해인 선배의 손을 잡고 따라갔다. 축제장을 벗어나며 흥분의 열기는 가시고 있지만 홍현은 강장제의 후유증으로 아직도 조금 흥분한 상태였다.

오르막을 오르며 자신을 이끌어주는 해인 선배의 뒷모습이 홍현은 믿음직스러워 보였다. 오르막을 오르며 질문하자 홍현은 잠시 생각에 빠졌다. 레스토랑에 가본 경험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다.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음...스파게티로 정해도 괜찮겠죠?"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발하고 점심먹고 하다보니 늦었네요..!

161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3:19:06

안! 녕! 홍! 현! 주!!!!!!!!!!!!!!!!!!! (에너지파)

162 시아주 (XSGxG9spKs)

2021-09-05 (내일 월요일) 13:20:44

모두안녕~!

163 홍현주 (XyAfrtV36M)

2021-09-05 (내일 월요일) 13:21:23

>>161 (에너지파 맞고 사망)
>>162 안녕하세요 시아주!

164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3:24:33

하하하! 나의 승리!
그러니 슬슬 밥먹으면서 쓸거도 써야지~~~~!!!!

다들 밥머거!!!!!!!!! 두번머거!!!!!!!! 머거본!!!!!!!

165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3:36:14

Picrewの「Switch式女の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BzzZ7c5Iz #Picrew #Switch式女の子メーカー

양아치는 가끔 이런 표정도 보여줄수 있습니다. (?)
새벽거하곤 또다른 분위기인 거시다아.
이 픽크루도 꽤 맘에 들엉.

166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13:40:46

예배를 드리고 오는 길에 우리 집 주인님이 너무 탐스러운 치킨모양 식빵을 굽고 계시길래 옆구리를 양손으로 푹 감싸쥐어봤어. 그러니까 주인님이 「놀아주는거냐 인간?」이라는 기대에 찬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보셨어.

참고로 우리집 주인님은 비랑이의 장난기와 규리의 명랑함과 민규의 체력을 갖추고 있다.

....................만족하실 때까지 놀아드리고 왔다........(기진맥진)

167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3:43:0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모양 식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그러는 냥님들도 계시지!
엉망진창 놀고왔구나~~~~~~~!!!!!!!

168 문하주 (kACRxkrzWY)

2021-09-05 (내일 월요일) 13:50:11

우리집 주인님이 체격이 땅땅해서 식빵을 구우면 그런 모양이 나오거든... 메챠쿠챠 잔뜩 놀았습니다. 애들이랑 놀아주면 이런 느낌일까... 아아 글리코겐 딸려..

169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3:55:05

오오, 약간 근육냥이인거야?? 매일 집사가 잘 때마다 덤벨 조지는 주인님이신가? (?)
아가들이랑 노는 것도... 대강 그런느낌이지!
말 안통하는 것도, 똥꼬발랄한 것도, 자주 토라지고 앵앵거리는 것도 다 고앵이 닮았어!
글리코겐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채우고 와라!!

170 시아주 (XSGxG9spKs)

2021-09-05 (내일 월요일) 13:58:59

슬혜 픽크루 보고 심쿵하고 밥 먹으러 간당..

171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4:01:03

심쿵! 심쿵할인! (?)(PPL이 아니다.)
밥먹고와라 시아주~~~~~~~~!!!!!!!!

172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14:05:17

Picrewの「カルビ回路」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3XhJ5H0pCa #Picrew #カルビ回路

귤귤쟝 할로윈 버전~

173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4:07:44

귤!!!!!!!!!!!!!!!!! 스스로 혼돈이 되었구나!!!! (?)

174 규리(🍊) - 민규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14:08:22

"잘 생겼는걸? 되게 남성미 있어보여!"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말했어. 정말이야?

"댄스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기회! 이거, 좀 옛날 정장이지만 잘 어울려?!"

나는 활짝 웃었어. 어울린다면 기분 좋은 걸!

"다행이다, 그럼 내가 파트너가 되어도 괜찮다는 거네? 그럼, 나한테 몸을 맡겨봐. 리드해줄게"

나는 내민 손 쪽으로 고개를 까딱였어.

"나와 춤 춰줄래?"

175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4:13:02

잠깐 누워있었을 뿐인데 나도 모르게 잠들어버리다니. 안돼. 일요일이 날아가버리는 짓은 할 수 없어.
내일은 또 회사 출근해야한단 말이야.

고로 다들 안녕안녕이야! 갱신할게!

176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14:14:04

어서와 하늘주!

177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4:19:21

규리주도 안녕안녕이야!

178 최민규 - 강규리 (mKf52XJTDc)

2021-09-05 (내일 월요일) 14:38:20

"...칭찬 고맙네."

외모 칭찬은 조금 어색해서, 아주 잠시 얼어버렸을지도 모른다. 뻣뻣하게 웃으며 다시 녹아내렸다. 껍데기뿐인 말이라도 칭찬은 듣기 좋다. 특히 처음 들어보는 종류의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냥 해본 말에도 목 언저리가 붉어질 수 있다.

"그래, 너 그거 잘 어울려."

후드집업에, 말아올린 바지, 슬리퍼. 정장에 비하면 조금 초라한 옷차림이다. 교복이라도 입고 왔어야 했나봐. 해변에는 어울리지만, 춤과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그거 입고 수영한거야?' 괜히 한 마디 더 얹는 류의 질문을 던졌다. 좋지 않은 버릇이다.

"잘 부탁해."

규리가 리드했다면, 서툴게, 얼기설기 따라갔을 것이다. 최민규가 조금 더 멋을 부리는 성격이었다면, 튀는 말, 혹은 농담으로 받아쳐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 잘 부탁드려요, 미스터.'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최민규는 그런 성격이 못 되었다. 결국 담백한 말로만 마무리지었다.

"춤, 어디서 배운 적 있어?"

학교에서 배웠던가. 잠시 기억을 회상하려다가 관뒀다.

#오늘 조금 정신 사나워서 답레만 남기고 가요 >.0 잡담은 못 할 것 같으이

179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4:39:51

어서 와라! 민규주! 무슨 일인진 모르지만 그 일 잘 해결되길 바라! 그리고 잘 가!

180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14:48:13

뭐야 내 레스 어디갔어...?! 민규주 일 잘 다녀와!

181 현슬혜 - 이시아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5:15:31

"뭐어, 다 그런거 아니겠나요? 후후후..."

좋은 것엔 자꾸 욕심이 나는 법이다. 그건 분명 그녀 또한 알고 있는 개념이었고, 알고 있었기에 무의식적으로 자꾸만 채우려 했을지도 모른다.
단순한 연기가 아닌 감정은 역시나 컨트롤하기 어려운 것인지, 마치 욕심 많은 고양이가 제 몸만한 물고기를 물고 가는 것처럼...
더욱이 사랑이란 감정은 인간의 미각 중 단맛에 자주 빗대어지듯 그 중독성과 여운, 금단증상 또한 상당했기에 자신에게 파고드는 당신의 마음을 십분 이해할수 있는 그녀였다.

"음~ 그거 괜찮은데요? 분명 둘만의 무언가도 있을거구,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도 있으니까요~"

'보는 눈도 없을 거고...'라는 말을 덧붙이며 얄궂은 시선을 보냈을까, 정말 그런 순간이 온다고 해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그것은 나중의 일로 미루어둬야겠지. 지금 전부 다 즐겨버린다면 이래저래 놓쳐버리는게 많을 것이다.
한번 흘러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고, 너무 빠른 스텝은 언젠가 꼬이기 마련이니까.

"음~ 그렇다고 정말 투정 안부리신다면 그것도 그거대로 곤란한데~?"

생각 외로 금방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자 놀란듯 눈을 깜박이는 그녀였지만 얼마안가 평소대로의 표정으로 돌아왔다.
한껏 투정부리다가도 금방 얌전해지는 모습이 내심 귀여웠는지 가벼운 손길로 등을 살살 쓸어주려 했을까?
다만 그 뒤에 들려오는 물음엔 온몸이 정지해버린듯 잠깐 굳어있다가 헛기침을 하며 살짝 시선을 돌렸다.

"흐음... 뭐어, 그대야만 괜찮으시다면...
집에 좀 커다란 고양이가 살고 있긴 한데 보러 오셔도 좋구요...?"

작은 사람 수준의 크기를 가진 고양이이긴 하지만 어쨌든 고양이는 고양이었기에, 본의 아니게 '우리 집 고양이 보러 올래?'같은 느낌이 되어버렸지만 그전에 당신이 고양이를 좋아할지는 알수 없는 부분이었다.

사람 한명, 대형묘 한마리가 산다고 해도 여전히 넖은 집이었기에 조금은 한산함을 느꼈을까? 누군가가 찾아오는 것에 그렇게까지 큰 거부감은 없었고 그녀와 함께 사는 고양이 또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했다.
어차피 고양이의 입장에선 자신의 시중을 들 집사가 더 늘어난셈이니까,

"후후후... 그런 마음가짐만으로도 이미 자신이 넘친다 볼 수 있는걸요?"

자신은 없지만 걱정하지도 않는단 당신의 말에 그녀는 상냥하게 웃어보이며 말을 이어나갔다.
확실히 당신에게서 느껴지는 기운은 걱정보단 무언가의 기대감에 더 가까운듯 했고,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용기로 비춰질수도 있는 무언가를 품고 있는 것 같았다.

"그거, 나름 기대해도 되는 부분인가요?"

조금 장난스러운 톤으로 이야기 했을까?
살며시 머리를 쓸어주면서 다정하게 속삭이곤 마무리로 입맞춤까지 잊지 않는 당신에게 푸스스 웃음을 흩어내며 내밀어진 손을 잡아 조심스럽게 일어났다.

"또 다른 재밌는 일이 일어날것 같네요~ 뭐, 포크댄스 정도면 금방 따라할수 있을 거니까요? 열심히 해보자구요~
서투르대도 즐기면 그만이니까요?"

182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5:15:52

다들 안녕!!!!!!!!!!!
모닝은 아니지만 이미 일어나 있어서 모닝도 아니지만 어쨌든 모닝!!!!!!!!!!!!!!

밍규규규규규규주도 현생 힘내는 것!!!!!!!!

183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5:16:31

머??? 귤귤주 레스가 사라졌어?????????
상어가 물고 갔나!!!!!

184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5:18:26

잠시 탕수육과 자장면을 먹고 오니 벌써 또 시간이.
이렇게 된 이상 뭐라도 해야할 것 같지만 안 떠오르니 대기를 해야겠어! 슬혜주도 안녕안녕이야!

185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5:26:43

오오오오, 맛난거 먹었구만 하늘주!!!!
안떠오르면 멍때리면 되는 거지롱~~~~~~~

사실 나두 일상 하나 더 굴리고 싶긴 한디, 이벤 끝나고나서 몰아서 돌릴까 싶기도 하구... 고민이여...

186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5:30:21

바다일상! 다음주도 며칠 있으니까 또 다른 친구들도 보고싶구먼!

187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5:36:26

그래서 멍때리면서 스위치를 잡고 있어. 주문한 게임이니 어서어서 해야!!
동물의 숲 같은 슬로우게임이라서 느긋하게 해도 상관없지만 말이야!

아무튼 바다는 다음주 일요일까지니까 돌릴 수 있을 때 돌리는 것도 정답이겠지!

188 시아 - 슬혜 (KM4cYyZYCk)

2021-09-05 (내일 월요일) 15:46:40

" 보러갈게, 꼭. "

시아는 슬혜가 자신의 물음에 집 이야기를 꺼내자 한순간 눈을 반짝인다. 그 누구의 눈을 걱정하지 않고 온전히 둘이 - 물론 고양이가 있겠지만 -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이지 않은가. 시아은 자신이 마다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힘차게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눈에선 열정마저 느껴질 정도였다.

" 네가 있기에 가능한거야. 나 혼자선..아마 못 했을거야 . 참가하는 것도, 이렇게 용기를 얻는 것도. "

상냥하게 웃어보이는 슬혜에게 기분 좋은 눈웃음을 지어보이며 조곤조곤 말을 이어간다. 널 위해서, 그리고 나를 위해서 힘을 낼 수 있는 것은 둘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그렇게 말하고 싶은 듯 했다.

" 우리는 하나나 다름없잖아? "

하나나 다름없다는 말과 함께 턱 끝에 입을 맞추어 주며 맑은 웃음을 흘린다. 그리곤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슬혜의 입에 자신의 입술을 겹치는 것까지 빼먹지 않는다.

" 응, 정 뭐하면 오늘 밤에 몰래 슬혜 방으로 찾아가버릴 수 있어. "

자신의 손을 잡고 일어나는 슬혜를 안전하게 일으켜세워준 시아는 부드럽게 손를 만지작거리다 놓아주며 장난스레 윙크를 해보인다.

" 맞아! 즐기면 그만이지. 너랑 함께 즐긴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대신, 가서 다른 예쁜 아이가 있다고 막 그거 보고 그러면 안된다? 나만 봐야해. "

돗자리를 접고 짐을 정리한 시아가 행사장으로 갈 준비를 마치곤 손을 잡으며 농담을 꺼내며 손을 잡아온다.

" 이제 가자, 슬혜야. "

// 슬혜주가 가는 과정은 생략해주면 될 것 같다!!

189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5:48:35

시아주도 다시 안녕안녕이다!

190 [이벤트] 아랑 - 연호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15:53:47

- 그런 것 같아.

지금은 웃어주질 않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솔직한 성격이라지만 언제나 상대가 들여다보이는 것은 아니구나. 당연한 일이다. 원래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댔다.

외국어를 듣고 잠시 고장난 연호의 표정을 보며 입매를 조금 더 끌어올려서 즐거운 듯 미소했다. 뜻을 해석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지.

오늘은 차분한 느낌으로 있어도 좋다는 거지이?

“ 넌 어떤 느낌이든 좋아. ”

‘그래도 괜찮아.’, 나 ‘그래도 좋아.’, 정도의 대답이 돌아올 줄 알았는데. 땡그랗게 커진 눈으로 연호를 보다가 눈을 접으며 아하핫 조금 큰 소리로 웃었다. 예상치 못한 일이 때로는 즐겁다.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었어도, 즐거운 일이 생기면 조금 크게 소리내어 웃을 수도 있는 것이다. 적당한 대답이 아니라 살짝 과한 대답인데, 나 그 살짝 과한 점이 조금 마음에 들어.

“ 나, 네가 그렇게 답해줘서 기쁜 것 같아. ”

*

잡고 있지 않은 손도 내밀며 포크댄스는 양손을 잡고 추는 동작이 많더라고, 나지막히 덧붙인다. 그래, 나 춤 신청 받았고 OK도 했었지. 아랑은 선선히 남은 손을 맡겼다.

-난 숨기는걸 잘 못해. 왠지 알아?

-옛날에 내 친구중에, 숨기기만 하다가 곪아서 터진 친구가 있었거든.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특히 너라면.

그 친구랑 나랑 닮았어? 라고 조금 묻고 싶어졌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냥, 그 말 뜻 그대로 받아들여야지. 연호는 숨기는 걸 잘 못하고, 옛날에 숨기기만 하다가 곪아서 터진 친구가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란다고. 그게 나라면 더.

“ 응. ”

잠깐 뻐끔 거렸다가, 응, 이라고 짧게 답했다. 미소 띤 낯이었으나, 시선을 살짝 아래를 향해 있었을까. 사실은 ‘그것도 알아둘게.’, 라고 대답하고 싶었는데 어쩐지 입이 잘 안 떨어졌어.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선택은 너의 몫이야.

“ 의외로 조금 엄격한 데가 있구나아. ”

어떤 선택은 때때로 미루는 새끼 양에게, 언제나 그렇듯이 선택은 너의 몫이라고 말하며 한 걸음 다가서다니. 조금보다 살짝 더 엄격해. 그러나 그것은 춤의 한 걸음처럼 리듬감이 있었기에, 아랑의 한 발이 자연스레 뒤로 빠지고 연호의 한 쪽 손을 약간 힘주어 당겼다. 그 연약한 힘에 저항하지 않았다면 자연스럽게 흐르는 걸음이 돼. 춤의 스텝을 밟아갈 수 있었을 테다. 하지만, 원하지 않는다면 스텝을 밟지 않아도 좋아. 그리고 조금보다 살짝 더 엄격해도 돼. 나도 가끔 그러거든.

“ 리드는 어떻게 할까아? ”

“ 내가 할까, 아니면 연호 네가 할래~? ”

아랑은 해맑고 사랑스럽게 웃는 낯으로 고개를 들어 질문을 던졌다. 난 리드를 하는 쪽도, 따라가는 쪽도 전부 할 수 있으니까 이번 선택은 너에게 맡겨보도록 할게.



//아랑주도 이 레스만 올리고 할 일들 하러 갈게요... ㅇ>-< 주말이라도 온전히 쉴 순 없군요... ㅇ>-< 그래도 저녁? 밤쯤엔 대충 다 끝내고 올 수 있을 거예요...>:3! 모두 좋은 주말!
+리드 하는 쪽을 택하셔도, 받는 쪽을 택하셔도, 둘 다 하고 싶으셔도 둘 다 하고 싶지 않으셔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금아랑 춤 잘 춘다고 설정하길 잘했다... 덕분에 선택지가 넓어졌어... <:3

191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6:01:47

아랑주도 어서 오고 일 잘 보라구!

192 규리(🍊)주 (w242.pScMg)

2021-09-05 (내일 월요일) 16:04:24

다들 어서와!

아무래도 상태가 조금 이상해서 쉬어야겠다.... :3 난 나중에 다시 올게!

193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6:15:54

규리주는 푹 쉬어라! 우리 스레 사람들 전부 일요일에 많이 바쁘구나.
하긴 나도 백신 맞아서 쉬어야 하는 거 아니면 바로 나갔을지도.

194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16:42:28

와이파이 잡혔다.... :3

하늘주도 푹 쉬어..

195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6:43:44

걱정마라구! 난 지금 푹 쉬고 있으니까!

196 윤 비랑 - 강 하늘 (1IbcaRAAcY)

2021-09-05 (내일 월요일) 17:58:16

"그러니까 많이 친구 하자는 게 아니라 하고 싶다는 거지~"

웃는 하늘이를 보며 약간 부끄럽기도 한 듯이 퉁명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그러다 빠지는 듯하며 훅 가까워진 것에 짧게 숨을 내쉬곤 불평하네요.

"뭐야, 그게. 말이 어려운데. 사실 뱀파이어라도 되는 거야?"

어떤 생각이 점프해서 만들어졌을지 모를 결론을 딱히 답을 바라진 않는 것처럼 중얼거리며, 비랑은 잠시 석연찮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의미심장한 말의 뜻을 알아듣진 못하네요. 또 한 번 턴을 하고 내밀어진 손을, 아까 춤의 제의를 받았을 때처럼 시원하게 낚아채며 그 석연찮은 표정이 쓸려 사라집니다.

"으음, 그럼 친하게 지내자구. 하늘이 친구~"

무려 골-든한 하늘이의 함박웃음을 봤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비랑은 약간 아쉬운 듯하면서도 기쁜 웃음을 지으며 느긋하게 말합니다. 왠지 조금 있으면 춤을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였겠죠. 계속 잡았다 놓았다 하며 자주 떨어지던 손이 이번에도 떨어지는 게 아쉬운 건 어째서일까요.
분명, 오늘의 즐거움을 준 손이라서일 겁니다.

"아, 오래 잤더니 배고파... 노래 끝나면, 뭐 좀 먹으러 가야겠다."

식탐 많고 모자란 모습이, 이번엔 평소대로의 비랑이네요. 무언갈 채워줬다 해도, 배를 안 채우면 속이 허할 나이입니다.

197 하늘 - 비랑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8:07:23

"뱀파이어면 방금 말 취소할거야?"

우스갯소리마냥 하늘의 말에는 그다지 진지함이 없었다. 허나 조금은 궁금하긴 했는지 비랑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지만 그 이상 나오는 말 또한 없었다. 사실 어느 쪽으로 대답해도 상관없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애초에 하늘은 뱀파이어가 아니었고 이 세상에 뱀파이어가 존재할리 없었으니까. 적어도 하늘의 인식은 그러했다.

"아. 아직 밥 안 먹었어? 나도 밥은 아직 안 먹었는데 말이야. 근처에 있는 편의점이라도 가는게 나을까."

레스토랑 쿠폰이라던가 이것저것 있었던 것 같지만 애석하게도 하늘이 가지고 있는 카페 이용권 하나 뿐이었다. 거기로 가도 상관없을지도 모르나 배를 채우기엔 아무래도 조금 힘든 메뉴밖에 없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아무래도 디저튼보다는 식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하늘은 살짝 고개를 돌려 콘도가 있는 곳을 바라봤다. 아마 근처에 편의점이 있었을테니 거기서 뭐라도 사는게 나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하늘은 거의 끝나가는 음악에 맞춰 스탭을 다시 밟은 후, 천천히 움직임을 마무리시켰다.

"참고로 나는 네가 뱀파이어라도 상관없어."

결국 본질은 비랑이었고 하늘에게 있어선 그 사실이 중요했다. 물론 자신의 피를 빤다면 조금 반응을 보일지도 모르나 그런 것이 아니었다면 비랑은 비랑이었기에. 그 정도로 말을 마치며 하늘은 비랑을 바라보며 마지막으로 큰 동작을 한 번 취하고 마무리를 지어보겠냐고 물었다. 만약 허락했다면 자신이 허리를 살짝 뒤로 꺾던지, 혹은 비랑의 허리를 뒤로 꺽게하던지, 그렇게 자세를 하며 다른 상대방이 상대의 등을 받쳐주는 자세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물론 비랑이 거절한다거나 혹은 다른 동작을 취하려고 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하늘이 따라줬을 것이다.

/어서 오라구! 비랑주! 안녕안녕이야!

198 [이벤트] 화연호 - 금아랑 (X8K.r8S23U)

2021-09-05 (내일 월요일) 18:24:56

어떤 느낌이든 좋다는 말에, 아랑이 소리 내어 웃었다. 뒤에 아랑이 기쁜 것 같다며 덧붙이는 말에 그도 빙긋 웃음 지으며

" 잘 됐네. 그게 내가 노리던 건데. "

라며 대꾸했다. '기쁘다' 가 아닌 '기쁜 것 같아' 라는 게 마음에 살짝 걸렸지만, 그래도 아랑이 웃어주었으니 그걸로 된 거 아닐까, 라며 지나가기로 했다. 그래도 대꾸하는 연호의 모습도 기뻐보였다.


자신의 말에 따른 아랑의 짧은 대답에 그는 고개를 한번 끄덕이는 것으로 그쳤다. 딱히 더 말은 필요 없었다. 바라고서 한 말이 아니었으니까. 선택은 아랑에게 맡겼다. 그 선택은 남이 대신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결과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위해선 선택도 온전히 자신이 해야했다.

" 그렇지 않으면 얕보이거든. "

발걸음에 맞추어 당겨지는 아랑의 손에 그는 물 흐르듯이 흐름을 맡겼다.
엄격하지 않으면 얕보인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때때로 그의 바보같은 모습에 속아넘어가 그를 정말로 바보 취급 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까. 바보 취급 정도야, 그는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그걸 구실로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모른 척 넘어갈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조금 엄격해지기로 한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다만 그것은 언제나 좋은 결과만을 가져오지는 않았다.

" 평소였다면 내가 리드하고 싶었겠지만, "

아랑이 움직이는 대로 스텝을 밟으며 따라 움직인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을지 모르겠지만 조금씩 스텝이 진행됨에 따라 그의 서투른 스텝도 조금씩 안정되는 것 같다.

" 오늘은 랑한테 맡겨볼까. "

아랑이 선택을 그에게 맡긴 것처럼, 그는 아랑에게 리드를 맡겼다. 그는 몸에 살짝 힘을 빼고서 아랑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 움직일 것이다. 하지만 안정되었다고는 해도 어딘가 삐걱거리는 서투름이 남아있을 테다. 그것은 어쩔 수 없이, 그가 힘 조절을 하지 못한 채로 아랑의 발을 밟아버릴까 걱정되는 마음에서 나오는 서투름이었기에... 어떻게 조절할 수 없는 것이었다.

" 너에게 맡기면 어디론가 갈 수 있겠지. "

그곳이 꿈속이든, 아니면 또 다른 어딘가든. 그는 혼자가 아니라면야 무서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눈을 감은 채로 빙긋 웃으며 스텝을 이어나갔다.

199 연호주 (X8K.r8S23U)

2021-09-05 (내일 월요일) 18:25:14

답레 놓고 가봅니다! 조금 이따가 봐요 여러분~!

200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8:33:05

어서 오구 다시 잘 가라구! 연호주!! 나중에 봐!

201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8:39:27

하늘주도 저녁을 먹으러 가볼게!!

202 윤 비랑 - 강 하늘 (1IbcaRAAcY)

2021-09-05 (내일 월요일) 18:43:26

"음... 상황 보고?"

살짝 윙크하는 비랑의 얼굴이 약간 어색합니다. 윙크를 많이 해보지 않아서 근육을 어따 둬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네요. 뱀파이어 같은 건 없으니까 생각할 필요 없지─정도를 생각하다가 얼굴이 당기는지 눈을 감았다 뜹니다.

"그러면 같이 갈래? 삼각김밥 정돈 사줄 수 있는데."

농담처럼 말하다가 혼자 진지한 표정을 짓는 걸 보면 뭘 먹을지 고민하는 모양입니다. 이럴 때만 진지하죠. 편의점에 가면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눈에 띄는 것 아무거나 골라버리는 타입이었으니, 결국 쓸모없는 생각입니다.

"아쉽게도 우리 부모님 둘 다랑 나도 평범한 사람이라서. 그래도 상관없다는 건 고맙네."

살랑거리는 느낌으로 웃다가 마무리를 짓겠냐는 말에 크게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하늘의 허리를 살짝 뒤로 꺾으며 등을 받쳐주는 걸로 피니시. 하늘이 따라주어서 문제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을까요.

"좋아! 끝, 끝~! 이제 가자! 아, 전화번호 주는 것도 잊지 말고."

하늘이에게 떨어지면서 기대감이 뚝뚝 떨어지는 목소리로 말을 하네요. 하늘이가 말했던 것처럼 결국 나중 가서 떠올리며 말할 수 있을 만한 추억을 하나 만들어낼 수도 있었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면 더 좋습니다. 미리 자버린 거나 다른 이유 때문에 오늘은 푹 자지 못하고 조금 잠을 설치다 잘지도 모르겠지만, 그리 중요한 건 아니에요.
//다들 좋은... 저... 녁... 흑흑... 일요일이 벌써...

203 하늘 - 비랑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9:10:29

"괜찮아. 삼각김밥이라고 해도 난 사준다면 맛있게 먹을 자신 있어."

그 정도라면 자신도 딱히 부담되지 않았고 편하게 얻어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빵 까지는 받아들일 수 있었으나 그 이상은 아무래도 조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기에 하늘은 별 상관없다는 듯이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자신도 돈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자신을 평범한 사람이라고 하는 비랑의 말에 하늘은 특별히 무슨 말을 더 하진 않았다. 다만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냥 조용히 바라볼 뿐, 괜히 어깨만 으쓱할 뿐이었다. 그리고 이어 고개를 조용히 끄덕이며 그의 행동에 동작을 맞춰, 자신의 허리를 뒤로 살며시 꺾은 후 그의 팔에 몸을 맡겼다.

마지막 자세까지 확실하게 끝을 낼 무렵, 피아노 곡도 슬슬 마무리가 되었고 하늘은 약하게 숨을 내쉬며 살며시 그에게서 떨어지며 크게 기지개를 쭈욱 켰다. 이어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낸 후에 비랑에게 내밀었다.

"찍어줘. 나도 바로 번호 줄테니까. 춤 춘다고 수고했어. 교대해줄 때 여기 오길 잘했네. 하마터면 재미도 못 보고 돌아갈뻔 했지 뭐야."

애초에 처음에는 그냥 구경만 할까 해서 온 것이었기에 하늘의 표정은 더욱 개운한 느낌이었다. 이어 앞장서듯, 다시 한 번 쭈욱 기지개를 켜며 하늘은 작게 하품을 내쉬었다. 접촉이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그의 기운이 어느 정도는, 약간은 빠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으니까.

"맛있는 거 먹으면서 기력 좀 차려야겠어."

/일단 춤 자체는 마무리가 되었는데 조금 더 돌리고 싶다면 이어도 되고 혹시 여기서 마무리 짓는 것이 좋겠다 싶으면 이걸 막레로 받아도 괜찮아! 아무튼 식사 마치고 다시 돌아왔어!!
그리고 일요일 저녁. 8ㅁ8 싫어. 싫어어..내일 일가기 싫어. ㅠㅠㅠㅠㅠㅠㅠㅠ

204 현슬혜 - 이시아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9:19:32

"물론 전 언제든 환영이니까요~"

꼭 보러 가겠다는 그 말에 억지같은건 없어보였을까? 반짝이는 눈엔 무언가 모를 열정과도 같은 것이 어려있었고, 힘주어 고개를 끄덕이는것 까지도 그녀에게 있어선 꽤나 신선한 반응이었다.
그저 집일 뿐인데도 이정도로 흥분할 정도인지, 라고 생각해도 마음속 한켠에서는 당신이 찾아와주었으면 하는 것도 있었기에 오히려 기쁘다고 할수 있었다.

"그 말을 들으니 저까지 용기가 생기는것 같은데요~?"

얼핏 낮간지럽게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그것이 곧 당신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였고 그녀가 마음을 열수 있는 이유였다.
조곤조곤 말을 이어나가는 당신에게서 기분좋은 눈웃음이 전해지자 '둘이기에 가능한 일들'이 세상엔 의외로 많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달았을까,

"후후후... 그것도 맞는 말이네요?"

둘이면서 하나, 혹은 그정도로 가깝고 서로 의지할수 있는 사이...
그 말은 단편적으로만 본다면 이해할수 없는 성질이었겠지만 의미에 중점을 둔다면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었다.

맑은 웃음과 함께 턱 끝에 잠깐 와닿았던 입술이 이내 그녀의 입술까지 다가와 서로 겹쳐질 때, 잠깐 지나가는 부분으로나마 당신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이 같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지만, 어차피 당신과 지금처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증명할 수 있는데 무엇이 더 필요할까.

"말리진 않지만~ 혼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구요~?

설마 그정도로까지 살벌할까 싶겠지만, 학교 여행 중 몰래 숙소 옆방에 숨어들어가 파자마파티, 베개싸움 같은걸 하는 것 또한 그때만 할수 있는 짜릿한 경험임엔 틀림없었기에 할수 있다면 그녀 또한 시도해보았을런지도 모른다.

이래저래 이야기를 하다보니 도착하는 것조차 느끼지 못했을 정도일까, 같이 바다에 놀러왔던 여러 학생들이 서로 짝을 지어 준비하는 모습이 보이자 그녀는 마치 멀리 있는걸 자세히 보려는듯 살짝 쓰여진 인상으로 주위를 세세히 둘러보았다.

"흐음... 예쁜 아이라... 지금 와서 생각난 거지만 그 정의가 확실하지 않은걸요?
그렇다면 '예쁜 아이'라는 것엔 제 자체적인 필터링이 들어가도 상관 없는 거죠?"

그러고선 당신쪽으로 시선이 옮겨지자 능청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검지를 뻗어 당신의 볼을 쿡 찔러보려 했을까,

"아, 여기 있네요? 예쁜 아이."

이내 장난스러운 손을 거두고선 서로 잡고 있던 손을 바꾸어 어느새 위로 올라가있는 당신의 손을 차분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다시금 시선을 맞추었다.

"그럼... 함께 해주시겠나요, 그대야?
너무 잘 하려고 할 필요는 없답니다~ 그저 분위기를 타고 흘러가듯, 느릿해도 좋으니 서로를 바라보면서..."

/#/생략해달라시기에 텔레포트시켜드렸습니다 ^^7 (충성충)

205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9:20:07

다들 좋은 저ㄴ... 호아아아아... (다른 일상 보고 놀라버림)

206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9:23:45

다시 어서 오라구! 슬혜주! 안녕안녕이야!

207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9:37:57

안뇽 하늘늘이주~~~~~~~~~~~!!!!!!!!!!!!!!!!
어우, 역시 일요일은 노곤한 날인거시야...
혈색소수치 때문에 측정기 심어진거 신경쓰여서 괜히 더 피곤한건가!!!!!!!!!!!

208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9:39:50

내일이 월요이라서 그런 것은 아닐까? 난 벌써부터 힘이 빠지는데. 나의 긴 휴가가 또 끝나버렸어.
물론 10월 초에는 2주나 임시공휴일이 있으니 3일 연휴가 확정되어있지만 말이야.

209 비랑주 (1IbcaRAAcY)

2021-09-05 (내일 월요일) 19:48:33

그러면 >>203를 막레로 할까? 번호 주고받고 편의점 가는 걸로.

수고했어 하늘주!!!

210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9:49:57

>>208 (팩트 맞고 주거벌임)

월요일... 월요일을 좋아하는건 스펀지밥뿐이야...
하지만 내가 스펀지밥이야~~~~~~~~~~~!!!!!!! 와아! 월요이이이이이이일~~~~~~~~~~!!!!!!!!!!!

홍, 그래도 10월달엔 좀 숨이 트이나보네!

211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19:52:06

비랑랑랑랑랑주 하늘늘늘늘늘주 일상 고생 많았숴!!!!!!!!!!!!!!!!!!!!!!!!!!!!!!!!
나두 저녁 좀 챙겨야겠다... (순살냥이)

212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9:52:26

>>209 좋아! 그러면 저걸로 우리 쪽은 마무리를 짓자! 비랑주도 수고 많았어!! 이벤트 하나로 우플?? 거기까진 아닌가? 아무튼 그래도 친한 친구 하나 얻었으니 하늘이는 승리했다!

>>210 직장인이고 임시공휴일은 일단 다 쉬니까 말이지. 그 중 마지막은 백신 2차가 있어서 하늘주가 반쯤 시체가 될지도 모르겠지만서도 어떻게든 되겠지!

213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19:52:43

>>211 저녁 맛있게 먹으라구!! 나도 잠시 샤워 좀 하고 돌아올게!

214 시아 - 슬혜 (uSpJE1fqHc)

2021-09-05 (내일 월요일) 20:02:57

" 에이, 아무리 그래도 슬혜를 혼나게 만들지는 않는다구. 아마? "

시아는 밤에 찾아오는 것도 흔쾌히 수락하는 슬혜의 말에, 나란히 걸어가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답한다. 분명 그런 기억 또한 좋은 추억이 되어 나중의 두사람이 과거를 되짚어보며 웃음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은 분명했다. 분명 이렇게 마음을 먹은 만큼 찾아가지 않을까.

어느덧 두사람은 행사장에 도착했고,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는 친구들을 보며 천천히 나아가기 시작한다.

" ..에..? "

예쁜 아이가 있어도 자기 말고는 보지 말아달라는 자신의 농담에, 슬혜의 대답이 돌아오자 한순간 멍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뺨에 와닿는 슬혜의 손가락의 감촉에 얼굴이 복숭아처럼 물들어간다. 분홍빛으로 물든 얼굴로 동요하는 눈을 해보이던 시아는 고개를 푹 숙인다.

" ... 또 반해버릴 것 같을지도.. "

수줍게 웅얼거리는 시아의 중얼거림이 희미하게 퍼져나간다. 확싱한 것은 슬혜의 대답이 꽤나 큰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은 확실해보였다. 반응이 확실하게 드러나고 있었으니 아닐래야 아닐 수가 없었다.

" 나라도 좋다면 당연히 얼마든지.. "

화끈거리는 얼굴을 추스릴 새도 없이 시아는 한순간 자세를 잡아오는 슬혜를 보며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 살며시 몸을 가까이하곤 자그맣게 속삭인다. 애틋함과 사랑, 수줍, 망설임이 뒤섞인 눈동자가 슬혜를 올곧게 바라보고 있었다.

" 슬혜만 있다면 난 할 수 있어. "

시아는 천천히 흘러나오기 시작하는 음악이 들려오자, 여전히 눈을 마주한 체 혼잣말인지, 아니면 들어주길 바라고 말한 것인지 모를 말을 던지며 천천히 조심스럽게 슬혜의 스탭에 맞춰나가기 시작했다.

" 시작이야! 슬혜야...! "

밝고 화려한 조명 아래, 자신의 바로 앞에 있는 슬혜의 아리따운 모습을 눈에 담으며 시아는 행복한 듯 미소를 지어보이기 시작했다. 또다시 둘만의 세상으로 떠나버린 것처럼 살며시 눈을 감고 슬혜의 움직임에 맞춰나가기 시작한다. 서툴기 그지 없었지만.

215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0:10:11

백신을 맞고 샤워를 할 수 없다가 오랜만에 하니 정말 개운하고 좋네.
아무튼 시아주는 다시 안녕안녕이야!

216 사하주 (jUbT5eH6SE)

2021-09-05 (내일 월요일) 20:24:48

다들 좋은 밤~~
시아주 혹시 못 봤을까봐..! 답레는 situplay>1596296065>960 여기에 있어 ㅇ.<

217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0:25:51

사하주도 어서 와라! 안녕안녕이야!

218 시아주 (uSpJE1fqHc)

2021-09-05 (내일 월요일) 20:25:58




사하 답레 써둔거 날렸어...!!!!!😨

219 사하주 (jUbT5eH6SE)

2021-09-05 (내일 월요일) 20:27:08

>>218 으아아악 ㅇ<-<..... 괜찮으니까 답레는 천천히 줘~ '-^

220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0:27:36

저런. 시아주. 우선 멘탈 회복을 해두자!!

221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20:29:34

@ 연호주
답레 쓰기 전에 연호주에게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연호 체온이랑 손체온이 높은 편인가 낮은 편인가 묻고 싶네요... >:D

헉... 백신은 2차가 더 죽음...이라고 했죠... (아직 1차도 안 맞은 사람이 달력을 보며 벌벌 떤다) (저도 이번달에 맞긴 맞는데..) 1차에도 골골거릴 거 같은데, 백신 맞기 전에 미리 스레에 적고 가야겠네요.... ㅇ>-< 백신맞고 샤워... 이틀 정도 하면 안 되는 것일까요... <:3 (의사샘이 말해주시겠지...)

비랑이랑 하늘이 일상! 넘 귀여웠어요! 서로가 많이 친구가 된 걸까...!! >:D 지금 돌아가는 다른 일상도 너무... 즐겁고 귀엽고 다한다... (흐뭇)

그리고 늦게 가져와보는 작은 축하짤이에요. ㅠ... (또다시 등장한 햄다람쥐축하짤)

그리고 머리가 아직 살짝 축축해서... 더 말리고 올게요... 이따 뵈어요 >:D

222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20:31:29

헉... 시아주는 멘탈 회복하고 오십쇼.... 8^8 (토닥토닥토닥)

사하주랑 시아주 하늘주 슬혜주 비랑주 (아마 해인주도!) 계신가요! >>1-1000 모두 안녕하세요!

223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0:32:17

어서 오라구! 아랑주! 안녕안녕이야! 1차는 솔직히 규리주 케이스를 보면 그냥 사바사 같아서 뭐라고 하긴 힘드네. 그런데 2차때는 확실히 아프다는 사람 말이 많으니 난 그 날 스레에 못 들어올지도 몰라. (시선회피)
응. 얘기해주더라고. 백신 맞고 이틀 정도는 샤워하지 말라고. 그래서 오늘 했지! 사실 토요일에 해도 상관은 없었지만 그냥 하루 정도 더 냅뒀었거든.

아무튼 고마워! 아랑이와 연호 쪽 일상도 재밌게 관전하고 있고 다른 쪽도 다 마찬가지야! 케이크는 비랑주와 잘 나눠먹을게!

224 시아 - 사하 (XSGxG9spKs)

2021-09-05 (내일 월요일) 20:35:45

" 꿈속에서 지내는 것만 같았어요, 정말. "

시아는 사하의 질문에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더니 눈을 지그시 감고는 기분 좋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달콤한 꿈을 회상하는 것처럼 눈을 내리감은 시아의 모습은 누가 보아도 행복에 젖어있는 표정이었다.

" 아하하, 이기고 지는게 어디있겠어요, 선배. 조금 기대는 될지도 모르겠지만요, 후후."

시아는 항복 선언을 하는 사하를 보며 웃음을 터트린다. 사실 자기 자신도 대학생이 된 자신은 전혀 상상이 가지 않는 부분도 있긴 했기에, 사하의 반응도 조금은 이해가 되는 시아였다. 하지만 왠지 계속 장난을 치고 싶은 선배였기에, 장난스런 미소를 띈 체 농담을 던진다.

" 바닷가에서 모래가 조금 묻는 정도는 별 것 아닌걸요. 그럼 숙소까지 마저 에스코트 부탁드릴게요, 선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겠지만 말이에요. "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밝은 빛을 바라는 숙소를 바라보며 시아가 부드럽게 말하곤 조심스레 손을 건내어주곤 걸어가기 시작한다. 사하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걸어가는 그 걸음이 무척이나 가벼워 보였다.

" ..대학생 때도 좋지만, 이번 여행에서도 선배가 많은 추억을 가져가셨으면 좋겠네요. 기도할게요, 저도 "

살며시 걸음을 옮기던 시아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였다.

// 메모장에 써뒀으면 저장을 하고 컴퓨터를 종료합시다..

225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0:40:56

저런!!!!! 답레를 날리다니! 시아주는 우선 힐링 먼저 하고 올것!!!! >:3

사하주 안녕!!!!!!!!!!!!!!!!!!!!!!! 아랑주도 안녕갔다와~~~~~~~~~~~~~~~~~~~

흨... 햄쥐도 하늘주도 귀여웡.

226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0:42:38

저장... 저장을 생활화하지 칭구들... (우럭)

227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20:43:58

>>223 전 그냥 팔뚝에 맞는 주사도 크게 멍들고 골골거리는 편이라.. ^.ㅠ... 미리 각오를 다져봅니다... (근데 쫌 무서워요...)
이틀정도.... 샤워하면 안 되는 군요... <:3 잘하셨어요. 하루 정도 냅두는 게 더 좋은 거 같아요!

나눠먹을거면 더 큰걸로! >:D (롤케이크짤 챙겨옴) (도지마롤인가 그랬던 거 같아요!)

>>224 (시아주 쓰담뽀담) 네에...! 저장 생활화하기..!! >:0

>>225 아직 축축쓰지만 이것까진 쓰고 갈거에요... ;D 슬혜주도 귀여워!

228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0:45:46

>>227 엌ㅋㅋㅋㅋㅋㅋ 나눠먹는다고 도지마롤 챙기는 아랑주도 귀여워~~~~~~~~~~

229 시아주 (XSGxG9spKs)

2021-09-05 (내일 월요일) 20:46:55

아랑주도 안녕~ !! 저장은 잊지말도록..! 😎

슬혜주도 리하이야!! XD 저장...슬퍼..ㅠㅠ

하늘주도 고마워~!

230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0:47:37

>>225 나, 나는 왜 귀엽다는거야?! (동공지진) 새벽에 이어진 커플2호가 더 귀여운거라구! 커플1호도!

>>227 더 큰 것이라니! 비랑주! 우리 나눠먹자! (칼 들고 오기)

231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0:49:54

>>229 (슈다다다다담슈담)
저장... 솔직히 나도 가끔 까먹곤 하지! 이를테면 복사한 클립보드를 날려먹는다던가! 하하하!

>>230 귀여운 사람을 귀엽다 하지 못하면 무엇이라 말하리오!!!! (갑분 홍길동)

232 비랑주 (1IbcaRAAcY)

2021-09-05 (내일 월요일) 20:50:30

>>227 빵은 잘 들어가니깐 둘이 나눠먹으면 어떻게든... (접시 들고 오기)

233 시아주 (XSGxG9spKs)

2021-09-05 (내일 월요일) 20:51:21

>>231 그런고로 슬혜주를 안고 멘탈 회복을 하겠다..😎
클립보드 날려먹으면 멘탈 아파..

비랑주도 안녕~

234 비랑주 (1IbcaRAAcY)

2021-09-05 (내일 월요일) 20:52:52

시아주도 안녕~ 마음 잘 추스르라구... (,, )

슬혜주랑 하늘주랑 아랑주도 안녕안녕!

235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0:57:37

>>231 하늘이는 그렇다고 쳐도 하늘주가 귀엽다니! 아니다! 하늘주 귀여운 사람 아니다!! 8ㅁ8

>>232 좋았어! 우리에게 주어진 빵이니까 나눠먹자구! 비율은 다이스가 정해줄거야! 나온 수치가 비랑주의 몫인거야!

.dice 0 100. = 81 %

그리고 다시 안녕안녕이야!

236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0:57:54

(대충 81% 잘라서 비랑주에게 주는 짤)

237 비랑주 (1IbcaRAAcY)

2021-09-05 (내일 월요일) 20:58:28

>>235-236 크아아악! (너무 많다!)

238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1:07:52

>>237 어쩔수 없지! 그렇다면 내가 조금 가져가주겠어! 이 정도로만!

.dice 0 81. = 63 %

239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1:08:23

(그리고 놀랍게도 아까와 완전히 반대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

240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1:08:30

>>233 오호, 그걸로 충분하다면 얼마든지 멘탈회복 하라구! >:3

>>234 비랑랑랑랑주도 안녕녕녕녕!!!!!!!!!

>>235 오케이, 방금 하늘이 귀엽단거 인정한거다? 나 캡쳐했다? (꽤 사악한 편)

오늘도 잡담이 카오스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1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1:12:34

>>240 엗?! 판사님! 이건 유도심문입니다!!

242 비랑주 (1IbcaRAAcY)

2021-09-05 (내일 월요일) 21:13:08

>>239 (18%의 빵을 순식간에 먹어치우기)

243 규리(🍊) - 민규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21:15:44

"에? 아하하하, 그건 아니고! 춤 추는 거니까, 따로 챙겨왔어"

나는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어. 이럴 때를 위해서! 입는 거니까! 나는 부드럽게 리드하기 시작했어.

"그래도 잘 따라오는데?"

나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어. 따로 배운 적?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배운 적이야, 있긴 있지!

"사촌한테! 나중에 쓸 일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배웠었어"

이럴 줄 알았으면, 댄스 스포츠 쪽으로 재능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내 파트너씨도 배운 적 있는 거 같은데~? 엄청 잘 따라오고 있는 걸"

244 시아주 (XSGxG9spKs)

2021-09-05 (내일 월요일) 21:15:49

>>240 슬혜주 냠냠... 슬혜는 시아한테 맡기고😎

유도심문을 당한 하늘주 ㅋㅋ

245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1:16:47

어서 오라구! 규리주! 안녕안녕이야!!

크윽! 하지만 하늘이는 내 눈엔 귀여운 거 맞으니까 나만 귀여운 거 인정할테다! (안됨)

246 슬혜주 (6RBgSpf.tI)

2021-09-05 (내일 월요일) 21:17:38

>>241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상판에서 이정도 유도심문에 걸려들다니, 어설프군!

247 연호주 (zqLbCLfmUs)

2021-09-05 (내일 월요일) 21:17:53

흐으아아아압 갱신입니다!

>>221 네! 연호는 신진대사량이 높아서 체온도 손체온도 높은 편이랍니다! 덕분에 얇은 옷 입어도 크게 안추워함...

248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1:21:24

>>246 방심했다아아!!

>>247 어서 오라구! 연호주! 안녕안녕이야!

249 슬혜주(먹힘) (6RBgSpf.tI)

2021-09-05 (내일 월요일) 21:21:54

>>244 으어어어어어...

250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1:22:55

아무튼 9시도 넘었고 슬슬 진단 가챠나 한번 돌려볼까! .dice 1 30. = 11

251 도경아 - 은사하 (uGF50vTX4E)

2021-09-05 (내일 월요일) 21:23:00

경아는 자신이 들어와 있는 것이 영화 속 한 장면 같다고 생각한다. 저녁 하늘 아래 반짝이는 불빛과, 그보다 더 빛나는 사람들이 저마다 짝을 지어서 춤추고 있는 모양이. 그렇다면 저는 벽을 장식한 꽃들 중에서도 엑스트라를 맡고 있는 것이 아닐까. 무심코 생각하고 만다. 잠시 화려한 무대를 감상하던 경아는, 아무래도 저 속에 어울리기란 힘들 것 같아 자리를 피한다.

사람들로 가득한 곳을 벗어나 어두운 바닷가에 도착하자 그제야 숨이 트이는 기분이다. 무의식 중에 반짝이는 그곳을 답답하다 여겼는지 모른다. 책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뒤늦게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러나 거주창스러울 것 같아 두고 왔더랬다. 허전한 손을 두어번 쥐었다 핀다.

그리고 검은 파도를 한참 바라보고 있을 때, 제법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뒤를 돈다. 사하야, 작게 당신의 이름을 부른다.

"나, 춤은 잘 못 추는데..."

머뭇거린다. 경아가 그 무대를 빠져나온 것에는 그러한 이유도 있었다. 경아는...선천적으로 운동 신경이 없었다. 춤도 예외는 아니었다. 저도 춰보고 싶어 영상을 보며 몇 번 따라하다 발이 꼬여 넘어졌다는 이야기는 굳이 할 필요도 없다.

"네 발을 밟을지도 몰라."

조금 곤혹스러운 얼굴을 한 채다. 녹빛 눈동자가 느리게 깜박인다. 저 멀리서로부터 온 주황색 빛이 그 위로 옅게 어린다. 작은 음악 소리가 잔잔하게 들려 온다.

252 슬혜주(였던것) (6RBgSpf.tI)

2021-09-05 (내일 월요일) 21:23:14

연호주 어서오거라아~~~~~~~~~~~!!!!!!!!!!!!!!

253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21:24:07

다들 안녕안녕!

254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1:24:22

강하늘의 TMI: 오천 원정도의 복권에 자주 당첨됨.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이렇게 된 이상 로또로 5000원에 계속 당첨되서 1등 상금에 도전한다. 할 수 있지? 하늘아? (하늘:?????)

255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1:24:55

경아주도 규리주도 어서 와라! 안녕안녕이야!!

256 비랑주 (1IbcaRAAcY)

2021-09-05 (내일 월요일) 21:24:56

윤 비랑의 TMI: 주량이 높음.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간기능이 좋구나...?

257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1:25:21

>>256 대학에 가면 초기 술자리 러쉬에도 버틸 수 있다는거구나! 장하다! 비랑아!

258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21:26:44

>>247 오! >:D 답변 감사합니다! (마지막 문단 추가하러감) 살짝 높은 체온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예 신진대사량이 높군요... >:3 (귀여워)

글고 저 보고 싶은 이메레스가 둘 있는데요. 하나는 전에 선하주가 올려주셨던 이메레스고 하나는 지금 거예요... <:3 (답레 쓰는 동안 심심하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들!) (근데 선하주가 올리셨던 이메레스도 또 들고 오고 싶은거예요... 그때 이메레스가 다 기억 나질 않아... ㅇ>-< (몇판인지도 모르겠어...)

259 슬혜주(였던것) (6RBgSpf.tI)

2021-09-05 (내일 월요일) 21:27:19

경아주도 안녕!!!!!!!!!!!!!!!!!!!!!

260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21:28:08

규리주도 경아주도 안녕안녕! 뭐야 티미 진단 귀여워... (저것도 해주세요 모두들... <:3)

261 시아주 (XSGxG9spKs)

2021-09-05 (내일 월요일) 21:28:16

>>249 맛있다!!!!!! 😎 매일 한입해야지~

연호주 규리주도 안녕~

262 비랑주 (1IbcaRAAcY)

2021-09-05 (내일 월요일) 21:28:49

>>258 붙잡아도 돌아오지 않을 테니까...려나!

263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1:29:18

>>258 어서 오라구! 아랑주! 다시 안녕안녕이야!
그런데 저건 하늘이로서는 누구냐에 따라서 답이 확확 달라질 것 같은데. 다만 정말 평범한 경우라면 4번이 아닐까 싶네. 물론 그 위부터는 이제 누구냐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것 같네.
다만 연인이거나 짝사랑이거나 호감이 있는 이라고 한다면 3번.

선하주의 이메레스는 모르겠다!

264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21:33:20

강규리의 TMI: 과일을 껍질째 먹음.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왠지 그럴 거 같다......!


다들 tmi 진단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5 [이벤트] 아랑 - 연호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21:33:27

“ 조금 엄격하지 않으면 얕보여? ”

너무 착해서 누가 널 얕본거라면, 그건 좀 화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며 아랑이 물었다.

좀...이 아니라 많이 화나나, 싶기도 했는데, 그건 내 과거도 건드리는 일 같아서 지금은 생각하면 안 될 것 같다. 제 생각의 일부-과거의 기억-를 막아두고서 아랑은 흐름을 맡겨준 대로 한 발짝, 한 발짝, 조심스레 그를 이끌었을 것이다.

평소였다면 내가 리드하고 싶었겠지만,

오늘은 랑한테 맡겨볼까.

“ 응, 맡겨 줘. ”

조금 어색하고 서투른 연호의 스텝, 그가 발이 꼬일 것 같다고 느낄 때면 살짝 멈추었다가 그가 중심을 잡거나 제 쪽에 중심을 맡겨주면 느긋한 속도로 다시 춤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춤 난이도는 춤을 처음 추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끔 조정했다. 안정되었다고는 해도 어딘가 삐걱거리는 서투름이 남아있는 건... 내 발을 밟을까봐 걱정해서일까. 상냥하네에. 전에도 그렇게 느꼈었지만. 오늘도 그렇게 느껴.

너에게 맡기면 어디론가 갈 수 있겠지.

“ 어디로 가고 싶은데~? 특별히 가고 싶은 곳이 있어~? ”

연호가 눈을 감았기 때문에, 아랑은 천천히 걸음을 좀 더 밝고 땅이 고른 곳으로 옮겼다. 따라서 이끌려야 할 연호의 발걸음에 아무 것도 걸리지 않도록 동선에도 유의했다. 그러면 자연히... 캠프 파이어가 있는 곳에 조금은 더 가까워지기 마련이었고, 아랑은 제가 그늘에 좀 더 가깝게, 그리고 연호는 따뜻하고 밝은 곳에 가깝게 스텝을 밟아 나갔을 것이다. 내가 더 따뜻하게 입고 있으니 이 편이 더 합리적이고... 너는 그늘보단 따뜻하고 밝은 곳이 더 어울려.

…근데 손 엄청 따끈하네에. 아랑은 연호가 본인이 조금 더 따뜻해진 것을 수상하게 생각하기 전에 스텝을 옮겼다. 그 시점에서 눈을 떴다면 생글생글 웃고 있는 아랑의 얼굴을 볼 수 있었을 테고, 그 이전 시점에서 눈을 떴더라도 생글생글 웃고 있는 아랑의 얼굴을 볼 수 있었을 테다.

266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21:33:34

아랑주 어서와!!

267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21:34:15

이메레스에서 규리는 2번 같네!! 다시 돌아올 거라고 믿는 댕댕!!!!>;ㅁ

268 은사하 - 이시아 (jUbT5eH6SE)

2021-09-05 (내일 월요일) 21:38:18

꿈 꾸는 기분은 어떤 기분이지. 사하가 짧은 생각에 잠긴다. 잠 들어 꾸는 꿈엔 꼭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지만, 나쁜 꿈 꾸는 사람이 시아 같은 표정을 할 것 같지는 않다. 무지하게 행복한 꿈이겠지. 진짜 꿈일까 봐 가끔은 겁도 날 만큼. 이런 건 겁쟁이들이나 하는 생각인가. 무섭지는 않아? 문득 궁금해졌지만 묻지는 않기로 한다. 오늘 처음 본 사이에 할 만한 말은 아니니까. <좋아 보여.> 짧게 말하고 웃을 뿐.

"원래 밤 산책은 아쉬울 정도로만 하는 게 묘미래."

사실 증명이 된 말인가? 당연히 아니다. 즉석에서 뚝딱 지어낸 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래 질릴 만큼 하는 것보다는 뭐든 조금씩 아쉬운 정도에서 마무리 하는 게 좋은 기억으로 남기 쉬우므로, 딱히 틀린 말은 아닐 지도 모른다. 오늘 지칠 때까지 돌아다니다 무거운 걸음 이끌고 돌아가느니 잠들기 전 살짝 생각날 정도가 좋을 거라는 뜻이다. 체력 나쁜 사람의 변명 아니냐 물으면 할 말 없다. 그것도 맞는 말이라서.

시아가 건넨 손을 제 손목 위로 얹고 천천히 걷는다. 에스코트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이 산책이 제법 근사해진다.

"그래야죠. 이제 돌아가선 죽도록 공부만 해야 할 테니까."

얕게 한숨쉰다.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착잡해지는 생각들이 있기 마련이다.

"시아도 좋아하는 사람이랑 많이 붙어있어요."

분위기 환기하려는 듯 가벼운 목소리로 말한다.

269 사하주 (jUbT5eH6SE)

2021-09-05 (내일 월요일) 21:38:49

다들 어서와 ^ㅁ^)~~!

270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21:39:16

다들 티미가 넘 귀여워... 비랑이 하늘이 규리 다 귀여웟....!! (티미 냠냠)

>>262 비랑이가 붙잡는데 누가 안 돌아오겠어요... >:ㅁ (안 돌아오면 끌고올 기세) 간기능 좋다고 해석한 거 귀여워요...:D
비랑이는 대학 엠티 때 무사하겠다.... <:3 (부러움의 눈길)

>>263 하늘이는 대답이 확 갈리네요....?? 엇... 4번 쟈가운 도시의 피아노남자... <:3 3번은... (안 돌아오면 끌고와 버리자.... >:ㅁ)
선하주 이메레스는... 잠시만 기다려 보십쇼 >:3 아랑주가 보고 싶은 이메레스라고 저장해뒀을 거예요! 하늘이 당첨은...액수가 뭔가 귀엽고 소소하게 좋은 일같네요!

>>267 규리 댕댕 귀여워.... ㅠ.ㅠ.... (리트리버와 비글 그 사이의 댕댕인가요....!!)(규리주가 생각하는 규리의 종(??)을 알고 싶으다) 과일 껍질 째 먹는 거 규리주가 인정하면 공설되는데 이거 공설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1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21:41:33

그리고 아랑주 이 이메레스 대답도 보고 싶었다... 예~전에 선하주가 한 번 가져오셨을 건데 그게 몇 판인지는 기억이 안나서... (흐릿) 또 들고 왔어요!

사하주도 안녕안녕~~~~~~~~~~~ >:3

272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1:43:44

>>264 나도 사실 규리가 사과나 그런 깎아먹지 않고 그냥 먹지 않을까 생각했었어. 오너피셜로 진실인거야?!

>>270 차가운 도시의 피아노남자. ㅋㅋㅋㅋㅋㅋ 그렇다기보다는 하늘이가 붙잡지 않을 정도면, 사실 하늘이도 마음이 거의 다 떠난 상태가 아닐까 싶어서. 아니면 그다지 관심을 안 가지는 존재라거나.
3번은 지금으로도 충분해..가 아닌가. (흐릿) 아마 SSR카드로서 나온 것들 중에서 대사집을 쓴 것 중에 나왔지 싶지만 하늘이가 붙잡지 않거나 떠나는 이유는 사실상 더 이상 붙잡아도 의미가 없다고 보는 경우가 크기 때문에. 스스로 여기서 좋은 추억으로 남는게 좋다라고 생각하는게 클 것 같네.

273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1:44:55

>>269 정성스럽게 답레를 쓰는 사하주에게도 다시 한 번 인사할게! 안녕안녕이야!!

>>271 저거구나. 처음 보는 것 같은데. 하늘이는 모두가 예상했겠지만 2번입니다. 예압.

274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1:45:25

다 들 반 가 워 요!!! 오늘도 좋은 밤.... 이지만 일요일 밤인것...ㅠ

>>258 아랑이 상냥해요.... 따뜻하고 밝은게 어울린다니... 아랑아 너도야!! 너도 따뜻하고 밝은게 어울려!!!ㅠㅠㅠㅠㅠ
이메레스는... 아마 3번이지 않을까 싶네요! 슬프지만 붙잡으면 방해일까봐... 지금까지 만났던 시간을 추억에 묻고 행복하길 빌거에요.

275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21:45:58

>>270, >>272 왠지 규리라면 껍질!~!!! 하고 움념! 할 거 같단 말이지:3! 그럼 공설로 하지 뭐! 규리쟝은 껍질 채로 먹는다!!!!!:D

사하주 어서와!

>>270 규리쟝은 비글+치와와+골든리트리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XD


어느 쪽이든 사람 좋아!인 개과네... :3

276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21:46:51

규리는 1번인데...........


흑화하면 3번...... :3 메가데레랑 얀데레는 한끝차이.. :3

277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21:47:01

https://picrew.me/image_maker/41329/complete?cd=TwRQQ26CyA

앗 그리고 이건 연호주가 보고 싶다 하셨던 양뿔 단 아랑이... <:3 (민규주가 보고 싶다고 연노랑 원피스는 전판에 있는데, 오시면 또 들고 올게요!) 곱슬.. 곱슬은 맘에 드는 곱슬이 없어서 생머리 했는데, 이 픽크루 은근... 아이템이 많아요 >:D

아랑이 픽크루 리퀘스트... 한 분 받아보고 싶지만, 이미 아랑이 픽크루는 많이 올라왔던 터라... (딱히 누가 신청하실 것도 없을 거 같은데...? <:3) >>280 분은 아랑이 보고 싶은 모습 있으면 적어주십셔... <:3 (없으면 안 적어주셔도 됩니다... 금아랑 픽크루는 이미 많이 올렸어...>:D)

278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1:47:49

>>271 이겈ㅋㅋㅋㅋㅋ 저번에 대답했던것 같긴 한데 한번 더 써드리자면
농담편 - 연호 : 야임마. 그럼 더 쉬워. 걔가 좋아하는 사람이 없으면 넌 다 제껴야 하잖아. 옆집 오빠도, 교회 오빠도, 심지어 앞집 백수 아저씨도 다 제껴야 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넌 걔 하나만 제끼면 되는거야. 알았냐?
진심편 - 은 1번일것 같네요. 다만 그 두사람이 연인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이미 연인이 된 사람들이라면 포기하라고 할것 같아요 :3

279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21:48:25

양뿔단 아랑이 귀여워!(야광봉)

280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1:49:09

>>277 허어억 양뿔!!!! 양뿌우우우울!!! (광기) (끌려감)
으흑흑 리퀘스트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랑주ㅠㅠㅠㅠ 아랑주가 받아주셨으니 저도 리퀘를 하나 받아봐야 할까요?? oO

281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1:50:26

>>276 규리 흑화도 해요...? oO (상상 안감) 어떻게 흑화하지...?

엇 근데 280을 제가 먹었네요 근데 리퀘스트한거 이미 받았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

282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1:50:40

>>275 설마 귤도 껍질 채로 먹거나 하진 않겠지? 그렇지? 규리주? (순간 떠오른 귤)

>>277 양 뿔이 달란 아랑이라. 저렇게 보니 또 다른 개성이 보이네! 픽크루 매직이란 참 대단해.

283 시아 - 사하 (YiarcKG7aE)

2021-09-05 (내일 월요일) 21:51:17

" 그런가요? 새로운 말을 하나 알게 됐네요. "

사하의 말에 눈을 깜빡이다가 방긋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아마도 사하의 말을 그냥 듣고 넘기는게 아니라 나름대로 그 말을 지켜보기 위해 움직일 시아였다. 예상했던 산책이 조금 짧아질 것이다.

" 그래도 너무 공부만 하지 말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숨을 돌리도록 해봐요. 물론 할 게 많긴 하겠지만.. 무조건 몰두한다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니니까 주변도 살펴가면서 해보는거에요. "

차분한 걸음걸이로 나아가던 사하의 말에, 잠시 생각에 잠긴 듯 앞을 바라보며 걷는 시아였다. 그리곤 고개를 살짝 돌려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돌려준다. 빡빡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그게 무조건 능휼이 좋다곤 할 수 없으니까 중간중간 쉬어가길 바라는 시아였다.

" 그럴거에요. 그리고 앞으로도 쭉 함께 할거에요. 그리고 앞으로 쌓아나갈 추억들을 같이 되새기고 음미할거에요. "

어느덧 가까워진 숙소를 바라보며 나아가던 시아는 잠시 걸음을 멈추곤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한다. 고맙다는 듯 가볍게 목례를 해버이면서.

" 선배도 등 뒤를 돌아봤을 때, 그렇게 음미할 수 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길 기도할게요.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그정도 뿐이니.. "

284 은사하 - 도경아 (jUbT5eH6SE)

2021-09-05 (내일 월요일) 21:51:17

"나도 그래. 운동은 영 젬병이라."

사하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어깨 으쓱인다. 애매하게 출 줄 아는 사람 하나랑 못 추는 사람 하나보다는 못 추는 사람 둘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하면서. 아예 못 추면 그냥 둘이 추고 싶은대로 춰도 되잖아. 사하는 영상도 안 찾아보고 검색도 안 해봤다. 포크댄스에 대한 정보라곤 둘이서 추는 춤이라는 게 전부였다. 그마저도 나와서 안 사실이니 정말로 아는 게 없다 해도 무방하다.

"…생각해보니까 나도 그럴 수 있겠네."

사하가 미간을 좁힌다. 둘 다 춤을 못 추는 건 별문제가 되지 않아도 발을 밟을 수 있는 건 문제가 된다. 밟으면 미안하고 밟히면 아프니까. 조금 생각하다 사하가 명쾌한 목소리로 답을 내놓는다.

"우리 맨발로 출래?"

<그럼 밟아도 안 아파.> 덧붙이곤 슬쩍 웃는다. 운동화 푹 적신 덕에 신은 슬리퍼가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이야. 경아에게 어떻냐는 듯 눈짓으로 묻는다. 작게 끄덕이기만 해도 신발 벗고 다시 손 내밀 테다.

285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21:52:17

언젠간 흑화하지 않을까!?(적당적당)

>>282 귤껍질은 먹지 않는다:3 그렇지만 금귤은 껍질 채로 먹지! 그건 껍질 채로 먹어야 하는 귤이니까!:3


참고로 규리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잘 익은 오렌지랑 포도, 리치, 사과!XD

286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1:52:24

(가만히 보니 1번이 대세인 모양이다.)
(하늘이를 바라본다.)
(하늘;(시선회피))

287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1:52:55

>>285 그렇구만! 껍질을 먹을 수 있는 과일 한정이었어! 당연하지만 말이야!! 나도 껍질 먹어도 되는건 그냥 먹는지라 뭔가 동질감 느껴진다!

288 시아주 (YiarcKG7aE)

2021-09-05 (내일 월요일) 21:54:40

남한테 해주는 이야기면 1번이겠는걸 시아는😎

289 비랑주 (1IbcaRAAcY)

2021-09-05 (내일 월요일) 21:56:29

>>271 1번이지...

290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1:57:44

상담 받는 친구:이것 봐! 다들 1번이잖아! 넌 뭐야! 이 매정한 녀석아!
하늘:하지만 잘못하면 민폐가 되는걸. (시선회피)

291 규리(🍊)주 (.HCdwB.mUo)

2021-09-05 (내일 월요일) 21:59:26

므악 졸리다 난 자러 가볼게!!!

292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01:05

잘 자라구! 규리주!

293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22:02:21

>>272 >>273 쟈가운 도시의 피아노 남자지만, 수달처럼 귀엽고 안타까운 부분도 보여요.... ㅇ>-< (헤엄치다 조개 잃은 수달 생각나버림... 흑흑....) 예상 못했는데요...??? 전... 하늘이 예상이 은근 어려울 때가 있어요.... ㅇ>-< 쟈가운 도시 남자 같을 때도 있고, 열정맨일 때도 있으며, 상냥한 부분도 있어서... (금명한 되어버림)

>>274 >>278 따뜻하고 밝은 건 연호가 더 어울려요! >:3 (아랑이는 차가운 그늘도 따뜻하고 밝은데도 한발씩 걸치고 있는 그라데이션이라... <:Q...) 3번... (붙잡아 끌고 와버릴 기세...) 산들고 애들 왜 거의 3번이죠... (흐릿) (눈물) 앗... 농담편 너무 맘에 든다... 다 제껴버리란 거 좋아 >:D 진심편도 좋아요... 연호 상냥해... :3

>>280도 연호주가 드셨네요... ㅋㅋㅋ 신청할 거 또 있으면 신청하셔도 되고, 저도 신청해도 된다면... (음) 양이 된 연호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한데 글로 써주셔도 되고, 픽크루 들고 오셔도 돼요!



>>275>>276 껍질까지 움념... 움념 귀여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리가 귀여운 건... 규리주가 귀여운 의성어를 잘써서 일거야... (흑흑) 와! 공설이다! (뭔가 뿌듯) 치와와는 생각도 못했는데.... 아래에 흑화 적어주시니까 뭔가..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해.... <:3 (치와와가 사납다면서요... 어디서 본 거 같아요...<:3) 메가데레 규리 얀데레 규리... (얀데레쪽 궁금하다...)

>>279 >>282 픽크루 매직 굉장하죠! 하늘이도 규리도 귀여웟.... <:3 (이때껏 올려주신 픽크루들 떠올려봄) (역시 귀여워)

294 현슬혜 - 이시아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2:04:01

아마도.
꽤 중의적인 말이자 언제든 기습적으로 달려들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과 마찬가지일까?
하지만 그것이 당신이라면 뭐든 상관 없는 그녀였다.

먼저 입을 맞춰와도, 깨물려고 해도, 자신을 깔아뭉개고서 의기양양하게 내려다본대도 무엇이든 용서할수 있었다.
실제로도 그래왔고, 지금도 그러고 있으니까.

적당한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던 사이 장난스레 볼을 쿡 찌른것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한순간 멍한 표정을 짓던 당신이 복숭아같은 얼굴색으로 변해 시선이 떨리다가도 이내 고개를 푹 숙이는 것이 보였다.
물론 그런 모습을 놓칠 리 없던 그녀는 차분한 미소로 바라보면서도 그 분위기 그대로 이끌어가려는듯, 좀 더 가까이 다가온 당신에게 싱긋 웃어보였을까.

다시금 마주한 눈엔 애틋함이 가득 담긴것 같으면서도 약간의 수줍음과 망설임도 느껴지는것 같았다.
그럴수록 금방 떨쳐내고 당당하게 손길과 움직임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자신의 몫이었기에 천천히 흘러나오는 음악에 따라 움직이는 당신에게 작게 속삭여주었다.

"그대야는 충분히 할수 있답니다.
둘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니까..."

어쩌면 아직도 부끄러워하고, 관계에 서투른 자신만큼이나 버벅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숨김없는 당신의 모습이었고, 조금 더 진심을 담은 자신의 모습이었다.

"그렇네요~ 끝까지 차분하게 춤춰볼까요?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평소에도 그렇게 생각하긴 했지만, 정작 이런 분위기, 이런 공간에선 사람이 사뭇 다르게 비춰지기마련이었다.
그것이 정말로 분위기탓인지는 그녀가 쉽게 판별할수 없는 것이지만, 적어도 자신이 보기엔 누구보다도 사랑스럽고 아름다웠으니까.
어느 누구라고 해도, 서투른 발걸음으로라도 따라오려 하는 이를 모함할 수 없었다.
그 사람이 특별하다면 더더욱,

295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22:06:25

규리주 잘자요... >>282까지 보여서 쓰고 왔는데 왠지 1번이 대세가 되어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8 시아는 왠지 1번일 것 같았어요... 응원해 줄 거 같았어.... <:3 (하지만 다른 번호 말하는 시아도 보고 싶네요) (남한테 해주는 게 1번이면... 본인한테 해주는 이야기는 다른 번호인가...? <:Q)

>>289 비랑이도 1번을 골라버렸어.... >:3 (비랑이도 응원해주는구나!) 절-친이 말해도 1번인가 쪼꼼 궁금하긴 해요... <:3


앗... 아랑주 레스 복습하러 갈래.... >:3 레스 끊기면 못 읽은 일상 읽는 중입니다...

296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07:39

>>293 정말로 간단하게 보자면, 하늘이는 그다지 친하지 않거나 자신이 싫어하거나, 혹은 아무래도 좋은 이의 경우에는 그다지 신경을 안 쓰는 편이야. 물론 그렇다고 완전 무시하고 지내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막 붙잡아야겠다 정도로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닌 것에 가까워. 반대로 친하면 친할수록 점점 자상하고 따뜻하게 바뀌어갈 것 같네.
사실 하늘이가 붙잡지 않을 정도면 하늘이도 더 이상 미련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만큼 아무래도 노말의 경우에는 내가 왜? , 호감이 있거나 하면 차라리 좋은 추억으로 남기자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야.

그리고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은 피하고 싶어해. 좋아하는 이가 있는 상황에서 다른 이가 함부로 끼이면 그 좋아하는 이가 있는 입장에선 '민폐'가 될 수 있으니 접는게 낫지 않겠어? 라고 보면 좋을 것 같네. 전에 사하주가 캐해석을 정확하게 했어. 자신의 영역이 확고한 대신 남의 영역이나 취향이나 그런 것은 확실하게 피해가 안 가게 존중할 것 같다고 했었던가. 정답이다. 사하주. (야)


하늘이의 사고방식을 잘 모르겠다 하는 이들을 위한 메뉴얼이라구.
이것만 알면 산들고 모의고사에 꼭 나오는 하늘이의 "......" 을 해석하는 문제와 지금 글에서 하늘이의 심리는 무엇인가? 를 다 맞출 수 있지! (아님)

297 시아주 (YiarcKG7aE)

2021-09-05 (내일 월요일) 22:09:14

>>295 ...😎

298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2:10:59

(이메레스 보고 그저 우럭)

양아치는 양아치답게 누가 겹짝사랑으로 연애고민 상담하면 마음 접으라고 한다!
아무리 자신의 마음이 크다 해도 상대방이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면 뭘 해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생각하니까!
원래 사랑관련은 맺고 끊음이 확실하게 해야 한댔어. 그래야 헛된 기대라던가 미련이 생기지 않는 법이지! (양아치)

왜 붙잡지 않느냐는 물음엔... 예... 뭐... 다들 알다시피 3번임미다... 예... (쮸글냥이)

299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12:29

>>298 여기에 2번 동지가 있었다!!

300 해인주 (nHjeJ3Lurc)

2021-09-05 (내일 월요일) 22:15:29

일상 답레는 내일 중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시간이 애매하네요 ...

301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2:17:02

>>299 그래도 그 모브의 관캐 역시 모브를 좋아한다는 전제가 깔리면 1번이든 3번이든 고다고 할거자나오!!!! >:3 (하늘주: 아닌데요?)

302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2:17:27

해인주 무리하지 마러!!!!!!!!!!!!!!!!!!!! (쩌렁)

303 시아 - 슬혜 (YiarcKG7aE)

2021-09-05 (내일 월요일) 22:17:48

" 슬혜도 분명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그럴 수 있게 내가 널 도울테니까. 우리는 둘이서 하나가 될테니까. "

슬혜가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시아는 분명 그것을 도울 것이다. 슬혜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분명 자신도 기쁠테니까. 슬혜의 미소를 보는 것은 어느새 시아의 삶의 목표 중 하나가 되어있었다. 그러니 그것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은 뻔한 일이기도 했다.

" 응! 지금도 발이 잘 맞고 있으니까 분명 해낼 수 있을거야. 분명.. "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능숙하진 않지만 열심히 발을 움직인다. 슬혜와 한몸이 된 것처럼, 서로에게 집중하고 한걸음 한걸음 스탭을 밟아나간다. 그러다 한순간 서로의 동작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을 느꼈을 때, 시아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퍼져나간다.

" ..방금 진짜 한몸 같았어! 정말..! "

시아는 들뜬 목소리로 슬혜를 바라보며 초롱초롱 눈을 빛낸다. 슬례와 함께 했고, 슬혜와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했고, 그리고 한순간이지만 정말로 하나가 된 기분을 느꼈다. 초롱거리며 눈을 빛내던 시아는 어느샌가 눈물을 머금고 슬혜를 바라보고 있었다.

" 다신 이런 날이 돌아오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꿈만 같아.. 너무 기뻐.. 그리고 행복해... 앞으로도 쭉 이어졌으면...좋겠어.. "

울면서 웃는 얼굴을 한 체 시아는 스탭을 열심히 밟아나간다. 한몸이 된 것처럼 착착 맞아 떨어지는 호흡은 정말 두사람이 하나가 된 것만 같았다. 스탭을 밟으면 밟을수록 눈물의 양은 늘어났지만 분명 시아는 행복해보였다.

" 사랑해, 슬혜야. "

304 민규주 (mKf52XJTDc)

2021-09-05 (내일 월요일) 22:19:17

혹시 이벤일상이 오늘 밤 12시에 끝나나요?

305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20:07

>>300 어서 와라! 안녕안녕이야! 해인주!

>>301 그렇군! 맞관인 걸 몰라서 2번을 조언한 하늘이가 머리를 박는 결말이었어!

306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20:30

>>304 어서 와라! 민규주! 안녕안녕이야! 화요일 자정. 그러니까 내일까지는 이어진다!

307 민규주 (mKf52XJTDc)

2021-09-05 (내일 월요일) 22:21:49

>>306 그렇구나 >.0 규리주 주무시러 갔길래 막레로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행이어요
하이하이여요

308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2:26:58

Picrewの「長髪のおにいさん」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2XoxRuUHr #Picrew #長髪のおにいさん

"한입 먹고싶어? 그럼 잡아봐. 잡는다면, 먹게해줄게."

시트내기 전에 연호를 양버전과 늑대버전 둘 다 만들었을때 나온 픽크루입니다. 양뿔.... 이라기엔 어쩐지 악마뿔 같지만... :3 양버전 연호는 머리도 조금 더 길어서 꽁지머리를 했고, 차분하면서도 장난기 많은 아이가 됐을거에요. 늑대버전 차분연호는 차분해지면 장난기도 쪼끔 사라지는 느낌이라, 양연호와는 차이가 있지요 :3

>>293 ((그라데이션이라도 아랑이는 다 어울려요)) ((근데 밝은부분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늘에서 슬퍼하는거 볼 수 없다))
그리고 아랑주가 양버전 연호를 원하셨으니 저는 늑대버전 아랑이!!! 보고싶어요!! :D

309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2:27:35

>>308 (참고로 미성년자라서 저거 포도주스입니다)

310 [이벤트] 화연호 - 금아랑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2:28:48

" 응. 그랬었지. "

그는 잠시 과거를 회상했다. 잠깐 떠오른 얼굴들이 있지만 이내 머릿속에서 지워버렸다. 어차피 지금은 그런 사람이 없었다. 아니, 어쩌면 있을지도 모르지만 딱히 그런걸 생각하고 싶지는 않았다. 지금은 아랑이 이끌어주는대로 스텝을 이어나가는걸로 충분했다. ....덤으로 발도 안밟게 조심하고 말이지.

포크댄스는 뭔가 생각보단 어렵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가 아까 봤던 연습한 학생들의 것과는 다른 느낌. 아랑이 쉽게 출 수 있도록 조정해준걸까. 라는 생각을 하며 빙긋 웃었다. 게다가 맞춰주기까지 하다니. 아랑은 춤을 잘 추는 모양이다. 아랑이 저번에 그에게 상냥하다고 말했던 적이 있던가? 그는 오히려 아랑에게 그 말을 돌려주고 싶었다. '너야말로 상냥하다' 라고.

" 어디든. 네가 이끄는 곳이라면. "

그는 아까보다 가라앉은 목소리로 낮게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눈을 감고있어서 꿈꾸는 사람의 잠꼬대 처럼 보일수도 있겠다. 그래도 스텝만큼은 아랑이 이끄는 대로 확실히 밟아나가고 있었다.

" ....? "

춤을 이어나가고 있자니 어딘가 따뜻해진 기분이 들었다. 아랑과 춤을 추면서 어딘가로 이끌려진 모양이다. 그는 따뜻함의 근원지를 찾으려 살며시 눈을 떴다가, 생글생글 웃고있는 아랑과 눈이 마주쳤다.
아,

" 너였구나. "

네가 따뜻함을 내뿜고 있었구나. 들릴듯 말듯 덧붙이며 그도 아랑을 따라 생글 미소지었다. 그러다가 아랑이 그늘에 가까운 것을 알아차리고는, 아주 잠시 주도권을 자신이 가져가서 스텝에 맞춰 몇 바퀴 빙글빙글 돌려고 했을 것이다.
너도, 나도. 밝은 곳이 어울리지만 그늘도 어울리는 사람들이잖아. 그때, 만월이 장난을 친 날에 서로 알았잖아?
조용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311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2:29:20

10시 반이에요 (널부렁) 내 일요일이..... 사라지고 있어..... (광광)

312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31:52

>>308 아니야! 충분히 양뿔이라구! 아무튼 차분하면서도 장난끼가 넘치는 모습이었다라. 그건 그거대로 보고 싶어지네. 하지만 지금의 연호도 엄청난 임팩트를 주기도 하고 자상한 모습도 보이니 갓캐인 것이다.

313 [이벤트] 도경아 - 은사하 (kp0/9T975E)

2021-09-05 (내일 월요일) 22:35:42

그렇다면, 해 봐도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불쑥 고개를 든다. 해보고 싶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가끔 잘 하지 못해도 하고픈 건 있는 법이니까. 그럼에도 망설이는 것은 실수라도 당신을 다치게 할까 싶어서다. 우스꽝스런 춤사위는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발을 밟는다면 미안해질 것 같아서.

길고 긴 고민은 당신의 해답에 끝난다. 조금의 망설임은 존재했으나, 경아는 부드러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네가 괜찮다면, 나도 좋아."

그러곤 저 먼저 단화를 가지런히 벗어 놓는다. 맨발에 사그락거리며 모래가 달라붙는다. 몇 번 발을 굴러보다, 당신에게 다가간다. 인사하듯 치마 끝자락을 붙들어 올린다.

"같이 춤 춰주시겠어요?"

목소리가 퍽 나긋하다. 녹빛의 눈에 약간의 장난기 섞여 반짝인다. 입가의 미소가 온화하다. 당신과 눈이 마주치면 눈매를 휘어 웃는다.

314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2:40:46

>>312 양버전 연호는 인상에사도 알 수 있듯이 차분한 캐릭터라... 늑대연호처럼 임팩트를 주기엔 힘들었을것 같아요 :3 갓캐인가요?? 🤔🤔 하늘이랑 하늘주도 갓이라는걸 인정한다면 저도 인정해드리죠!!!

315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42:31

>>314 난 충분히 갓캐라고 생각하는걸? 연호의 임팩트가 얼마나 대단한데! 개성도 넘치고! 차분하면 어때? 차분한 캐릭터라고 임팩트 없는건 아닌걸. 물론 그 차분한 양버전 연호가 나온 것은 아니니 추측이지만 늑대버전과 마찬가지로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갓캐였을거야!
잠깐만? 왜 내가 끼여있는거야? (동공지진) 아니. 이거 내가 슬혜주에게 당한 유도심문이잖아! (슬금슬금)

316 은사하 - 이시아 (jUbT5eH6SE)

2021-09-05 (내일 월요일) 22:46:41

지금이라도 그냥 한 말이라고 덧붙여야 하나.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시아를 보니 오히려 고민이 깊어진다. –제 입장에선– 아주 거짓말도 아니고 그렇다고 언제나 진리인 말도 아니고……. 고민의 끝은 결국 포기로 이어진다. 사하는 답을 내놓기를 포기했다. 그냥 입 다물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 무얼 정답이라 규정 안 하고 시아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좋은 말이네. 하기 싫어서 놀 때 생각할게요."

장난기 담뿍 묻은 웃음 보이며 말한다. 어차피 죽도록 할 생각 없기도 했다. 죽기엔 너무 이르다. 못 해본 것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은데 이대로 죽을 순 없지. 더군다나 공부하다 죽은 고3 귀신이라니. 평생 성불 못 할 게 보여서 더 그랬다. 생각만 해도 억울해.

"오늘 처음 만났는데 엄청 좋은 거 해주네."

시아 얘기하는 거 듣고서 말한다. 언제고 곱씹어볼 수 있는 좋은 기억이 있다는 건 꽤 근사한 일이다. <꼭 그러면 좋겠다.> 짧게 중얼거린다. 느리게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워낙 가까워 그런지 어느새 숙소 앞이다.

"좋아하는 사람 꼭 붙들고 같이 행복해요."

<나도 기도할게.> 씩 웃고선 제 손목에 얹혀 있던 시아의 손을 놓았다. 먼저 들여보내고 저는 바닷물에 모래 좀 씻어내고 들어갈 생각이었다.

"안녕, 잘 자요."

빈 손을 살래살래 흔든다. 평화롭던 밤 산책의 끝.

/ 마무리처럼 이어왔어 '-^)~* 길게 이어진 일상 돌려줘서 고마워! 시아한테 예쁘단 말 잔뜩 듣고 축복까지 받은 사하 행복했을 것...

317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2:49:55

>>315 그그그그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부끄러워서 못참는데요... (슬금슬금) 아아아무튼 너무나 감사합니다... 연호야 너도 인사드려... (연호 : (후비적)(딱밤쾅))
ㅋㅋㅋㅋㅋㅋㅋ쳇 시간이 좀 지나서 잊으실줄 알았는데 기억하고 계실줄이야 체엣... oO

318 시아주 (2JoWHLCvyw)

2021-09-05 (내일 월요일) 22:51:26

수고했어 사하주!

319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2:52:42

사하주 시아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320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55:03

>>317 이 하늘주. 절대로 두 번 당하진 않는다!!

아무튼 시아주와 사하주 둘 다 수고했어!

321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58:32

한번 더 돌려보는 진단 가챠! .dice 1 30. = 8

322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59:05

미연시 공략캐 버전이라. 한 2번 했으니 다른걸로! .dice 1 30. = 5

323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2:59:56

와. 이거 제대로 맞춰서 나오는거 처음 봐...

324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23:00:06

아랑주... 잠깐 딴 거 하는 사이에 올라온 레스에 쓰러짐... 아니.. 왜 잠깐 자리 비우면 읽을 게 많아져요... (동공지진) 이벤트 내일 자정까지죠...??

>>296 전 하늘이 캐해를 >>양과 늑대인 거 상관 없이 강하늘이라고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이 생김<< 이라고 적폐캐해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사하주 캐해 >>영역이 확고한 대신 남의 영역이나 취향이나 그런 것은 확실하게 피해가 안 가게 존중할 것 같다<<가 하늘주가 인정하신만큼 정답인 거 같아요... <:Q....... 메뉴얼 보니까 왜 일상을 많이 돌려봐야 하늘이 마음을? 호감을? 올릴 수 있다고 한 지 알 거 같아요... >:3 (그치만 일상 돌릴수록 호감도 떨어지는 메뉴얼도 쪼꼼 보인다...)

>>298 마음접으라고, >>원래 사랑관련은 맺고 끊음이 확실하게 해야 한댔어. 그래야 헛된 기대라던가 미련이 생기지 않는 법이지!<< 인생의 맞말을 해주는 슬혜를 보면서 와... 하고 감탄할 자신이 생겼습니다... >:D 하지만 선생님.. 전 고앵이 아니라 맺고 끊음이 어려운데 어쩌면 좋지요? 라고 물어보고 싶어지는 마음도 생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

(쥬글냥이 도닥토담) (쓰담쓰담) ㅇ<-< 아냐... 그래도 지금은 예쁘게 사랑하고 있으니 그걸로 된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다리미 들고옴)

>>300 해인주 어서오세요!!!! 으악... 오늘 왠지 바빠보이신다..! 무리하지 마세요! (쓰담쓰담)

>>304 민규주 연노랑 원피스 입은 아랑이 만들어 왔어요....! >:3 (왜 긴머리냐면 연호주가 그 아래다가 곱슬아랑이라고 적으신 거에 제가 연성하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긴곱슬하니까 엄마 미니미가 되어버렸습니다 민규주... >:3 (긴머리 떼고 다람쥐귀꼬리 붙은 버젼도 보고 싶으시면 데꼬 올게요!)
https://picrew.me/share?cd=QVWznicQD4


>>308 (취향 얻어 맞은 거 같음...) ㅇ<-< 연호주 왜케... 대사 잘 쓰세요...? (전에 느와르 때도 느끼긴 했는데..) >> "한입 먹고싶어? 그럼 잡아봐. 잡는다면, 먹게해줄게." << 아랑주 맘에 들어버렸습니다 >:3 늑대차분연호랑 차이는 장난기인가요! ((밝은 부분 많았으면 좋겠다는데서 금아랑 헤이트란 보고 맘이 아픈 사람...)) ((흑흑 죄송합니다)) 늑대아랑이는... 픽크루 찾아올때까지 기다려 주십셔... ㅇ>-< (예전에 만져본 픽크루 들고 올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답레... 답레는 좀 기다려 주십시오.... ㅇ<-< (아랑주 목표 하루 2~3레스 였음...) (가능할까...?)

>>315까지 보여요! 보이는 거까지 답레달고 이벤트 레스 쓰러 사라지겠습니다... ㅇ<-< (동시에 픽크루도 만지작 거릴 예정) (레레스 못할 거예오... 뎨둉해여...)

325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23:02:42

>>324 (맨날 첨부짤 빼먹어 슬픈 사람...) 다람쥐 금아랑 연노랑 원피스 에디션입니다...

사하주 시아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3

326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3:05:21

>>324 그 부분은 충분히 호감요소이기도 하고, 하늘이가 진짜 좋아해주는 요소이긴 한지. 그러니까 아랑주가 적폐해석을 한 건 아니야! 다만 어디까지나 호감요소일 뿐이고 하늘이는 그냥 친해지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스타일에 가까워.
그 이를테면 자전거 잘 타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는다고 해서 자전거 잘 타는 사람에게 바로 확 가까워지려고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잖아? 그냥 호감도는 올라간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

327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3:07:30

그리고 음. 자신이 늑대가 아닌 것을 확실하게 알아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는 것에서 저런 해석이 나온 것 같지만 그 의미는 저것과는 조금 다르지. 완전히 다른 것은 또 아니긴 하지만. 아무튼 그렇다.

328 은사하 - 도경아 (jUbT5eH6SE)

2021-09-05 (내일 월요일) 23:08:07

상냥한 대답이 떨어지자마자 슬리퍼를 벗어 대충 밀어뒀다. 남 신던 슬리퍼를 탐낼 것 같은 사람도 없고, 너무 멀리 벗어두면 나중에 찾으러 가기도 귀찮으니까.

"물론."

원피스 양끝 들고 가볍게 무릎 굽힌다. 해놓고선 이게 아닌가 싶어 가슴팍에 한 손 얹고 다시 인사했다. 이것도 멋진 인사는 아닌가. 고민하다 냅다 던져버린다. 이번에도 바다쪽을 향해 던졌으니 돌아오긴 어렵겠다. 치맛자락 놓고 나서 경아에게 양손 내밀었다. 경아가 잡고 나면 이렇게 묻는다.

"근데 이제 어떻게 움직이지?"

다소 멍청한 질문이다. 다른 사람들 하는 모양 대놓고 훔쳐봐도 따라 움직일 엄두가 안 났다. 하나하나 붙잡고 알려줘야 간신히 따라할 텐데, 보는 것만으로 동작 익힐 수 있을 리가. <일단 돌까?> 한참이나 남들 추는 거 쳐다보고 있다가 던지는 말이다. 어차피 따라서 못 출 거면 그냥 추고 싶은대로 추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다. 여차 하면 그냥 예술이라고 해. 주제는…… 자유?

329 민규주 (mKf52XJTDc)

2021-09-05 (내일 월요일) 23:08:43

>>325 우엥
우엥
우에에에엥
저녁먹구왔더니 스레에 천사가 있는 것이에요 우엥 우에ㅔㅇ에ㅔ에엥 민규주 너무행복해 ㅁㄴㅇㄹ 병아리다람아


글구 사하주 시아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330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12:11

사하주랑 시아주랑 고생 많았서!!!!!!!!!!!!!!!
순간 시하주 사아주라고 적을뻔했네. <:3c

>>324 그래서 그 끊음을 확실하게 하려고 자신에게 미련을 두는 사람에게 억지로 나쁜짓을 해서 싫어하도록 만든다음 자신 또한 마음을 접는 양아치였슴다... (의도적 트롤링)
근데 시아가 의외로 강적이었서오... :0
흨흨... 그래도 지금은 그 덕분에 짝짜꿍하고 있으니 다행인 거시야...

331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13:03

다들 귀여워... (주먹울음)

332 시아주 (uSpJE1fqHc)

2021-09-05 (내일 월요일) 23:13:31

긔야워😎

333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20:28

모두들 좋은 저녁이야~

334 민규주 (mKf52XJTDc)

2021-09-05 (내일 월요일) 23:21:55

문하주 하이하이여요

335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3:21:55

어서 오라구! 문하주! 안녕안녕이야!

336 사하주 (jUbT5eH6SE)

2021-09-05 (내일 월요일) 23:23:41

문하주 어서와 좋은 밤~~

337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29:23

>>308 "포브스지 선정 치명적인 양 10인"

>>325 "초면의 무례함을 무릅쓰고 까까를 먹여주고 싶은 얼굴 어워드 대상"

>>330 "미슐랭 가이드 선정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스윗팝콘 맛집"

338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29:26

문하하하하하하하주 안녕녕녕녕녕녕녕!!!!!!!!

뭔가 오늘은 활기차구만! 아니면 아직도 고장난 건가!

339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30:44

민규주도 하늘주도 사하주도... (scanning...) 시아주도 슬혜주도 사하주도 경아주도 연호주도 아랑주도 좋은 밤이야!

340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31:27

>>338 내일이 월요일인데 잠이 지금 깨서 망했음을 직감하니 텐션이 역으로 올라갔어.

341 시아주 (uSpJE1fqHc)

2021-09-05 (내일 월요일) 23:31:28

>>338 냠냠냠냠

문하주도 어서와

342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3:31:37

(치킨 먹는중) (맛 있 다!)

오신분들 반가워요~!!

343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32:06

>>337 잌ㅋㅋㅋㅋ 팝콘맛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 있을 팝콘에 칠리파우더 뿌리기)
어허, 문하네도 팝콘 잘 튀기자나오.

344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32:27

>>342 >:0 .oO( 생각해보니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치킨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

345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33:28

>>343 됴용히해

346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33:31

>>340 고장난쪽이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우쩐디야...
연호주한테 연호 보여달라고 할게! (연호&연호주: ???)

347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34:23

>>345 짤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8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3:34:24

치킨이라니. 흑흑. 오늘 탕수육 먹은 것으로 만족할수밖에.
다음 주말엔 나도 맛난거 먹을테다. (안됨)

349 시아주 (uSpJE1fqHc)

2021-09-05 (내일 월요일) 23:34:33

🤔

350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3:35:57

(주섬주섬)
(사운드 테스트)(사운드 테스트)

351 현슬혜 - 이시아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41:08

자신감 덕분일지, 아니면 노력 역시 포함된 것일지, 서투른것 같으면서도 곧잘 맞아드는 템포에 그녀는 점차 익숙해져가는 당신의 빠른 변화를 칭찬하듯 한껏 웃어보였다.
어쩌면 둘이서 하나라는 당신의 말대로 금방 서로에게 적응된 것이 아닐까?

"후후... 그래도 서두르면 안된답니다?
춤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자신의 스텝보단 파트너와의 호흡이니까요..."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같은 동작의 춤은 오히려 상대방을 의식해야 더 자연스러운 법이었다. 백날 나를 맞춰봤자 상대방에게 맞지 않는다면 계속 어긋날 뿐이니까,
어쩌면 그렇기에 서로를 의식하는 것이 필수였을까?

한걸음씩 움직이다가도 완벽하게 맞았을 때, 환한 미소가 번지며 들뜬 목소리로 자신을 바라보는 당신에게 차분한 미소와 함께 초롱초롱한 눈빛을 똑바로 마주보았다.

"그래요. 그렇게 하는 거랍니다? 후후후... 걱정하는 것보다 잘 하시는걸요~"

둘이서 발을 맞추며 눈빛을 주고받는 교감인지, 사소한 움직임마저 하나가 된듯 서로에게 동화되는 것일지, 어떤 이유이건 서로의 마음과 행동이 맞아드는 것은 분명 기분 좋은 일임엔 틀림없었다.

"저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고마워요. 잊지 않게 해줘서... 잊지 않아줘서..."

어쩌면 그것 때문인지 감정이 북받쳐오른듯한 당신의 눈가에 눈물이 어리는 모습이 보이자 무의식적으로 눈물을 닦아주려 했을까,
이젠 부러 늦추지 않아도 될 정도로 완벽하게 맞아드는 스텝에 그녀 또한 어우러져서 울면서도 웃고 있는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에겐 그런 당신의 모습마저 사랑스러운 건지, 누가 봐도 행복해보이는 당신에게 조용히 속삭여주었다.

"나 역시 사랑해. 시아야..."

그 작게 속삭인 한마디를 뒤로 서로의 몸이 다시금 맞닿았을때 그녀는 한껏 부드러워진 미소로 당신에게 한마디를 덧붙였다.

"그럼... 네가 사랑하는만큼 나에게 키스 해주지 않겠니?"

어쩌면 얄궂을 정도로 순수한 욕망이었으려나,

352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42:42

(꺼억냥이)

353 시아주 (uSpJE1fqHc)

2021-09-05 (내일 월요일) 23:44:38

크아악.. 슬혜너무좋아아아아!!😎

답레는 내일...(널부렁)

354 민규주 (mKf52XJTDc)

2021-09-05 (내일 월요일) 23:44:48

>>350 아임 리스닝

>>352 뭐야 제거는요

355 연호주 (V3iGOzGNlk)

2021-09-05 (내일 월요일) 23:45:52

다 먹 었 다! (부활!)

>>337 ㅋㅋㅋㅋㅋㅋㅋ치치치명적인 양이라니요 그냥 뿔 달고있는 장발의 남자일 뿐입니다만... ._.)

>>346 ??? 고장난 사람 고치는데 연호가 필요하신가요? (연호 : (망치와 도끼와 몽키스패너중에 고르시오)

356 민규주 (mKf52XJTDc)

2021-09-05 (내일 월요일) 23:47:17

사람 고치기(물리)냐구요 ^-ㅠ

357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3:49:46

그러고 보니 민규주는 알고 있는가? 우리 스레에 커플 한 조가 더 탄생했다는 사실을?

358 민규주 (mKf52XJTDc)

2021-09-05 (내일 월요일) 23:52:04

새슬이랑 문하 이후로 또 한 조가 탄생햇다고
헉 호다닥 정주하구 와야하는건가요

359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3:52:55

핫. 알고 있었구만! 확성기를 다시 집어넣는다! (사르륵)

360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54:02

>>350 눼! 눼! 선생님!!!!

>>353 시아가 더 좋은데요 선생님!!!! >:3
구래구래!!!! 곧 시간도 시간이고하니!!!! 늦지 않게 자라!!
내일도 있고 적당히 잘 맞물릴 느낌이기도 하고!

>>354 고양이밥 먹고 싶어오? 캣푸드 휴먼?
(건식사료 충전해줌)

>>355 물리치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탈주하는 범인)

361 슬혜주(였던것)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23:54:47

>>359 그걸 위한 확성기였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참에 한번 더 알려라!! (?)

362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23:55:03

>>360 커플 2호 생긴거 모르는 사람 있으면 알려주려고 했지만 이미 다 알고 있는 것 같아서 집어넣었다구!
아니면 하늘주표 교장선생님 연설을 해서 다 재워버리면 되는건가? (아님)

363 문하주 (gCPa8Z6KFM)

2021-09-05 (내일 월요일) 23:59:10

그만둬-----엇

364 [이벤트] 도경아 - 은사하 (TmVhmZ46Ug)

2021-09-06 (모두 수고..) 00:01:44

당신의 답에 생긋 웃는다. 망설임 없이 당신의 손을 잡는다. 손을 어떻게 잡을지도, 이 다음에 어떻게 움직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음, 글쎄. 하고 싶은 대로?"

경아는 작게 웃는다. 그리고 말을 잇는다.

"춤을 출 줄 모른다면 우리의 움직임이 그대로 춤이 되지 않을까? 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면, 우리가 춤이라 명명하면 그걸로 된 게 아닐까?"

경아는 노래하듯 속삭인다. 애초에 무대는 모래사장으로 변해 버렸고 환한 불빛은 옅은 달빛으로 바뀌었다. 여기서 조금 더 바뀐다고 해도,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다.

당신의 목소리에 답하는 대신, 손을 단단히 잡으려 한다. 천천히 발을 옮겨 돌려 한다. 그 자체만으로도 재밌는지, 혹은 이 상황이 그런 것인지 까르르 웃는다. 웃음 소리가 제법 맑다.

365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0:08:43

기어이 월요일이 되어버렸어. 월요일이 된 이상 나는 뭘 해야만하는거지.

.dice 1 4. = 4
1.독백
2.진단
3.선착순 한 명 뭐든지 하나 답변하기
4.출근해야지. 어서 자라

366 사하주 (uh82w4/hMI)

2021-09-06 (모두 수고..) 00:09:08

>>364 나 자야 해서 답레는 내일 가져올게 경아주 ㅠㅠ...!!(사유: 월요일)
다들 미리 잘 자구 좋은 꿈~~~ ^ㅁ^)~~

367 슬혜주(였던것)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00:09:17

>>362 어우, 데엠... 선생님 그것만은...

368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0:09:48

아니야! 아직 안 잘거야!! 다이스님. 한번만 더 답을 가르쳐줘! .dice 1 4. = 4

여기서도 4번이 또 나오는가.

369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0:10:00

(털썩)

일단 사하주 잘 자라구!!

370 슬혜주(였던것)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00:10:12

>>3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도 자래잖아. 얼른 자! >:3

>>366 사하주도 잘자~~~~~~~~~!!!!!! 쫀꿈!!!!

371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0:11:02

크윽! 이것이 마지막이다! 이건 진짜로 따른다!! .dice 1 4. = 4

372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0:11: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잠깐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3 슬혜주(였던것)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00:12:46

>>371

374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0:13:28

사하주 잘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하늘주 이정도면 주무셔야 할것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5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0:13:55

아니야! 이건 인정 못해! 이거 숫자 4만 있는 다이스지?! .dice 1 4. = 2
사실 1시 되면 자러 갈거니까 그때까진 있을거지만서도.

376 슬혜주(였던것)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00:15:22

45분 안에 진단 쪄올수 있서? 하늘주? :3c

377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0:16:26

진단이야 그냥 진단메이커에서 가지고 오면 그만이지만 저건 다이스의 진위 여부를 위해서 돌린 거라서 리스트는 없는걸! 리스트에는 4번이 나왔으니까 그걸로 끝인걸. (아무말 논리)

378 슬혜주(였던것)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00:17: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
그럼 얼른 잘준비 해! >:3

379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0:18:09

잘 준비야 이미 되어있어. 이불이야 다 깔려있고, 사실 누우면 그만이라서!
큭! 그러니까 1시까진 있을 것이다!!

380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0:25:54

화연호님께서 소설 속으로 빙의된다면
판타지 소설에서
"암흑가 대장"의 역할로 빙의되었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1085027

오... 괜찮은데...?

381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0:31:28


강하늘님의 인생을 애니에 비유하자면 파워레인저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592486

하늘:(나 강하늘. 올해 18살)
하늘:(나의 정체성을 깨닫고 말았다.)
하늘:(사실 난 파워레인저였어.)
하늘:(번뜩)

(이거 아님)

382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0:32:12

>>380 암흑가 대장 연호라. 뭔가 엄청나게 위협적이고 악명이 높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자신의 이득은 다 챙길 것 같아.

383 비랑주 (cZ1reXLFSk)

2021-09-06 (모두 수고..) 00:41:56

윤 비랑님의 인생을 애니에 비유하자면 스쿨 데이즈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592486

?

384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0:44:18

아빠왔다~ (손에 뭔가 들고 왔음)

Picrewの「B🌸🌸🌸」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iYLtgIBqt #Picrew #B

385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0:45:08

>>383 (검색해봄) (...?)

386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0:45:11

>>381 >>382 ㅋㅋㅋㅋㅋㅋㅋ파워레인젘ㅋㅋㅋㅋㅋㅋ 약간 파워레인저 블랙! 느낌의 하늘이인가요ㅋㅋㅋㅋㅋ
흠.🤔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해요. 진짜 수단방법 안가리고 이득 취하겠지...

>>383 비랑주 어서와요!!! 인데.... 스쿨데이즈...? 8ㅁ8

387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0:46:09

>>383

하늘:비랑아? (동공지진)(슬금슬금)
일단 어서 오라구! 안녕안녕이야!

>>384 오우. 아빠. 제가 이런 거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고?! 아무튼 저 무심해보이는 표정이 진짜 매력포인트다. 진짜.

388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0:47:15

>>386 굳이 말하자면 하늘이는 블루가 아닐까? 레드 블랙 옐로 핑크 이런 애들은 하늘이처럼 정체성에 눈을 뜬 누군가가 맡고 있을거야! 아마두!

389 최민규 - 강규리 (xgJ2HTl5zo)

2021-09-06 (모두 수고..) 00:52:04

"리드하는 쪽이 잘해줘서 그런 거 아닐까."

사촌, 사촌이라. 최민규는 눈을 두어 번 깜박였다. 퍽 대가족인 제 본가를 떠올린 모양이다. 이 학교에 같이 다니나? '사촌하고 사이 좋은가봐,' 지나가는 말처럼 툭 내뱉었다. 실제로 지나가는 말이기도 했고.

"뭐.. 부끄럽지만, 예전에 몸 쓰는 일을 하기도 했고."

달리기와 춤이 무슨 상관인가 싶지만, 운동 신경을 쓴다는 점에선 비슷한 면이 있다. 다시 말해, 지금 최민규는 춤을 춘다기보단 무언가의 자세를 따라하려 애쓰는 것에 더 가까웠다. (어색함은 아마 이 점에서 기인했을 확률이 높다.)

손을 잡고 있으니, 미묘하게 피곤한 기분이었다. 바닷 바람을 너무 많이 쐰 건가? 눈에 소금기가 들어갔을지도 모른다. 아니, 그것보단 조금.. 기가 빨리는 기분인데. 어째서지. 최민규는 미묘한 피로를 무시했다.

"그나저나 이름도 못 들었네."

화제를 돌렸다.

390 슬혜주(였던것)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00:53:22

않이 진단 무슨 일이애오. 애오. 애옹. (?)

391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1:00:27

>>384 아빠아빠. (소매 끌기) 크레파스는요? (??)

1시쯤 되니까 스레가 얼어가요... :0

392 민규주 (xgJ2HTl5zo)

2021-09-06 (모두 수고..) 01:01:12

민규주 오늘 일찍 자러 가겠습니다 >.0 쫀밤되셔요

393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1:02:52

>>387 우리 하늘주 좋아하는 거 이 아빠는 척하면 척이지 >.0 (뇌절on)

>>391 하하 녀석도 참. 자, 아빠가 여기 크레파스도 준비해 놨지. https://picrew.me/image_maker/69673

>>392 푹 자, 민규주!

394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03:05

“ 나, 너무 외로워서 그러는데에...”

당신이 알고 있을 분홍색 머리의 소녀가, 난처해 보이는 얼굴을 했다. 뺨에 떠오른 수줍은 홍조 탓에 부끄러워 보이는 얼굴로 보였을 수도 있겠다.

“ ...잠깐만 안고 있어줄 수 있니? ”

곤란하고, 난처하고, 부끄럽고, 그럼에도 용기를 낸 것처럼.

소녀는 조금 매달려오는 듯한 물음을 당신에게 건네었다. 별사탕 같은 목소리가 차분하게 가라앉은 채로 떨리고 있었다. 응석을 거절하지 말아주었으면 하는 얼굴. 색이 푸르기 때문일까. 그 눈동자에 물기가 아른아른 비치는 것 같기도 해.

거절을 하면 그 아른거리는 물기가 슬프게 맺혀 천천히 소녀의 뺨을 가로지르고 떨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게 한다. 그러니 당신은 소녀의 눈동자를 탓해도 좋을 것이다.

응석을 들어주고 싶어지는 것도.

응석을 들어주고 싶지 않은 것도.

*

다 네 눈동자가 너무나 푸른 탓이라고.




-----------------------------------------------------------------


ㅇ>-< 대사에 자신이 없어서 지문까지 동원했습니다...
늑대인 쪽이 좀 더 ‘적당한 응석’에 서툴까 싶기도 해요.

풍성한 단발인 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저 픽크루를 올렸지만, 차분한 단발 픽크루도 만들거나, 웨이브 단발 픽크루도 만들거나... 괜찮은 픽크루 보면 이거저거 만져보겠죠 >:3


아냐.. 근데 지문 쓰기 전만 해도 전 좀 더 스킨십 막 하고 다니는 애를 쓰고 싶었어.... ㅇ>-< 늑대가 돼서 마구 스킨십 하겠다는 내 계획 어디로 날아갔지...?? 실제 에이유 굴릴 땐 지금 올리는 이 늑대아랑과는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알려봅니다 <:3

https://picrew.me/image_maker/597326/complete?cd=XD1ZrJu2EK

395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06:33

>>392 잘 자라구! 민규주!

>>393 와! 아빠 다이스키!! (그거 아님)

>>394 그러니까 저게 늑대 아랑이라는거지? AU는 다르다고 할지라도 저 또한 하나의 가능성이라는 이야기고.
상대 캐릭터가 어떻게 행동할지가 은근히 궁금해지는 지문이로구만. 이건.

396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07:00

민규주 안녕히 주무세요! >:3

자러가신 분들 안녕히 주무시고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그리고 아무래도 아랑주가 스레를 얼린 것 같다... ◑▽◑ (아무도 없어요...?)

397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11:04

3분의 침묵은 생각보다 긴 법이지. 알고 말고.

398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1:11:40

Picrewの「B🌸🌸🌸」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1P9Kg5lokQ #Picrew #B

>>393 앗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어제 올렸던거긴 하지만 못보신듯 하니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ㅇ.< (크레파스 어택!!) (?)

>>394 ㅇㅁㅇ :0 oO 🤭 (놀란 이모티콘이 더 없오서 슬픔) 일상의 한 조각 같은 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늑대아랑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넙죽) 게다가 단발이라니 저 죽어요오옷... (털썩)

399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1:12:12

>>397 하지만 침묵에는 언제나 끝이 있죠 :3

400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13:54

>>398 이렇게 한 번 더 보게 되었으니 하늘주 대 승리다.

401 [이벤트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16:16

어디든. 네가 이끄는 곳이라면.

얘가 큰일 날 소리를 하네에. 생각해보면 화연호가 금아랑 앞에서 큰일 날 소리를 한 게 한 두 번은 아닌 듯 싶었다. 아랑은 미간을 찡그리며 웃었다. 내가 사악한 사람이면, 넌 진작 큰 일이 났다. -라는 생각을 주워섬기며 눈을 감고 있는 연호를 바라보았다가 시야를 좀 더 넓혔다. 이끄는 사람 쪽은 시야가 넓어야겠지, 싶어서.

너였구나.

네가 따뜻함을 내뿜고 있었구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 들릴 듯 말 듯 덧붙인 소리를 제가 생각해도 용케 알아들었다 싶다. 작게 웃는 소리를 냈다. “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 작은 웃음 소리 끝에 생글 웃는 얼굴로 덧붙였다.

...못 알아차리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주도권을 빼앗겨 스텝에 맞추어 빙글빙글 돌았다. 리드하는 것만큼 리드 당하는 것도 제법 능숙한지, 연호가 빠른 스텝을 밟았든 느린 스텝을 밟았든 어렵지 않게 따라갔을 테다.

너도, 나도. 밝은 곳이 어울리지만 그늘도 어울리는 사람들이잖아. 그때, 만월이 장난을 친 날에 서로 알았잖아?

“ ... ”

아니, 모르는데. 라고 답하고 싶기도 하고.
그래, 알아. 라고 답하고 싶기도 하고.

주도권을 빼앗긴 상태로 스텝을 밟고 있었다면 연호의 눈동자를 똑바로 바라봤을테고.
주도권을 다시 넘겨받은 상태에서 스텝을 밟고 있었다면 연호를 포함한 주변의 모든 것을 바라봤을테다.

“ 넌... 네가 자연스럽게 응석을 받아주는 편인 거 알고 있어? ”

그래서 괜한 응석을 부리고 싶어졌는지도 몰라. 한참 말없이 바라만보다 꺼내는 말이 좀 뜬금 없었을까. 아랑은 눈썹을 찡그리며 미소했다. 곤란해 보이는 표정 같기도 하고, 응석을 부리고 싶은 표정 같기도 해. 솔직해 보이는 표정인데도 알기 어렵지. 아랑은 마주 잡고 있는 한 쫀 손에 힘을 뺐다. 연호가 그대로 손을 놓아주었다면, 턴했다가 돌아오는 동작을 취하며 다시 손을 붙잡았을 테고. 놓아주지 않았다면, 미소하며 양손을 그대로 잡고 밟을 수 있는 스텝을 밟아나갔을 것이다.

402 [이벤트] 아랑 - 연호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16:54

>>401 의 올바른 나메... (훌쩍) [이벤트] 아랑 - 연호 입니다 (훌쩍)

403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1:18:55

늦은 시간이지만 갱신합니다 ㅇ(-(~~!!

404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19:15

어서 오라구! 새슬주! 안녕안녕이야! 그리고 축하한다는 말도 전해주겠어.

405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1:20:36

>>404 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ㅋ우 아 악 (쥐구멍!)
반갑습니다 하늘주 ^.^....!!!

406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22:02

>>405 앞으로 예쁜 사랑하면서 모두에게 팝콘을 달라구! 그리고 쥐구멍은 이 하늘주가 막아버렸으니 안심하라구! (코르크 마게)

407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22:34

>>395 그냥... 저 아랑이가 쓰기 편하면 저 아랑이 그대로 갈수도 있어요 (소곤) 미래의 나에게 모든 걸 맡긴다 >:D (미래의 아랑주 : 야;) 전... 늑대 하늘이가 궁금해... <:3 (풀어주세요....) 늑대 하늘이 재능도 궁금하고 성격도 궁금해요... :D 늑대 하늘이도 피아노를 칠까요...?

>>398 제가 양 연호 볼 때 느낌을 받고 계실까...? 치명적인 느낌 낼 수 있는 거 너무 부러워요.... 금아랑에게도 한조각... 아니 두조각 나눠주십사... ^.ㅠ..... 답레 써왔는데, 연호주 답레 못보고 잠이 들 수도 있음입니다... 손느린 아랑주와 돌려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ㅇ>-<

408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24:55

>>403 새슬주 또 새벽에 오셨어...... (아련) 어서오세요~~~~~~~~~~~~ >:D

(그리고 꺼내오는 축하짤) (꺼내도 되는 거 맞죠...?) 새슬이 이제 안다크새슬인가요...? (덜다크새슬...이 될까요...?) <:3 그게 궁금했어요... 이제 안다크인지 덜다크인지 그냥 낮새슬로 있는지... :3

409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1:28:58

>>406 아이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치만 크아앗아악 (막힌 쥐구멍 앞에서 울며 쓰러짐)

>>408 아랑주도 반갑습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짤 너무 귀여 웟,,,!! 그치만 역시 쑥스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ㅇ(-(....
유새슬.. 쬐금 덜 다크새슬이 되겠지만 아직 문제의 근원이 사라진 것은 아니기땜에 낮새슬로 있지는 않읍니다 (슈퍼스다담)

410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1:30:39

https://picrew.me/share?cd=OrLliMriOJ

그리고 뭔가 귀여운 게 있길래 유행에 편승해 슬쩍 데리고 와봤읍니다

411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32:52

늑대 하늘이라면 꽤 많이 풀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듣고 싶다면 재방송이야 얼마든지 해주지!

사실 생긴거야 양이라고 해서 이렇게 되고 늑대라고 해서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마 양보다는 눈에 생기가 좀 적을 것 같네. 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반쯤 죽은 눈 느낌으로 말이야.
재능이야 당연히 피아노를 치는 것일테지만 아마 혼자서 개인적으로 피아노를 칠 뿐이지, 남에게 연주를 들려주거나 하진 않을거야.
성격도 아마 지금의 하늘이와 크게 차이는 없을 것 같은데. 자기 영역을 확고하게 하고, 남의 영역에 멋대로 들어가거나, 혹은 민폐를 주거나 하는 것은 싫어할테고 친한 이에게는 미소도 더 짓고 더 자상하게 말도 하고 괜히 더 친근하게 이것저것 같이 하자고도 하고.

허나 가장 큰 차이는 내심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좀 클 것 같다는 것 정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은 마냥 치트키같아서 자신이 대회나 콩쿨에 나가는게 과연 공정한 경쟁인가 싶기도 하고 양의 페로몬이 없으면 힘들때가 있는 늑대의 특성 때문에 양에게 민폐를 끼쳐야 한다는 것도 싫고. 하지만 그것을 애써 표현하려고 하지 않고 마음 속으로 묻어두는 특성 때문에, 조금 마음 속으로는 지쳐있었을거야. 하지만 그럼에도 애써 밝게 살아가기 위해서 일부러 더 미소를 짓는 그런 타입? 뭐 그럴 것 같다. 아마 소꿉친구 정도만 얘가 내심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서 괜히 옆에 좀 더 있어주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상대가 양인 것을 알면 괜히 거리를 두기도 하고.. 분명히 목소리나 대하는 태도는 차이가 없지만 괜히 한 걸음 뒤로 물러나있는 그런 느낌?

아마 만월 때 양을 발견한다면 애써 반대 방향으로 힘껏 도망치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기어서라도 어둠 속에 들어가서 고개를 푹 숙이고 파들파들 떨고 있지 않을까 싶고..

그런 것만 아니면 그냥 평범한 하늘이다. (하늘:어딜 봐서요!!)

412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33:49

>>410 오늘은 다람쥐 버전인거야? 귀여워서 좋구만!

413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1:40:15

>>411-412 하늘이... 자기혐오감이 큰 하늘이 8.8,,,,,,, 만월 썰 넘 안쓰러워서 안아주고파 ㅇ(-(......

동물귀 달아주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나무 잘 타니까 다람쥐로 해봣읍니다,....^.^

414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42:17

>>409 >>410 (문제의 근원을 쳐부셔야 한다는 의지!! >:ㅁ) (새슬이 인생의 방해물 용서 못해!! >:ㅁ) 새슬주가 어떻게 문제의 근원을 쳐부술지 궁금하기도 해요... <:3 겨울까지 기다려야겟죠..? 헉... 오늘 새슬이가 다람쥐야. 그럼 금아랑이 토끼가 되어야만... (만들까?) (너무 뇌절인가?)

>>411 하늘이는 양인 게 더 행복해 보이는데요................ :Q (머엉)
재방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각조각 흩어져 있을 때보다 상세하다......:Q

>>아마 만월 때 양을 발견한다면 애써 반대 방향으로 힘껏 도망치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기어서라도 어둠 속에 들어가서 고개를 푹 숙이고 파들파들 떨고 있지 않을까 싶고..<<

앗... 근데 이 부분 너무... 좋아요.... ㅇ>-< 다른 분들도 이 부분이 좋다고 하실 거야.... (흑흑) 아... 소꿉친구 양이에요 일반인이에요....?? (일반인이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 혹시 그 친구 이름이 피아인가요....?? (하늘주 : 이름 안 정했어요)

415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44:11

>>413 안아주고파222 안아주고 싶은데 늑대 하늘이가 안아주는 걸 안 좋아할 거 같아요...... ㅇ(-(......
새슬이 다람쥐도 잘 어울려요! >:D

416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01:51:05

귀여웡...

417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1:52:29

새 슬 주 어 서 와 요!!

>>407 양 연호가 치명적인가요...? (양연호 봄)(안봄) 그냥 평범한 장발 남성인것 같은데... ._.) 손 느린건 괜찮아요! 연호주도 느린편이고... 그래도 월요일까지는 다 끝내야겠죠... :D
그나저나 둘이 무게감 있는 대화(?) 하면서 춤추는거 상상하니까 너무 재밌구 즐거워요... 저야말로 곰손이랑 돌려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넙죽)

418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55:42

>>413 >>415 일단 둘 다 양인 시점에서 아마 하늘이가 페로몬을 느끼고 자신 쪽에서 먼저 반대편으로 움직이지 않을까 싶지만. (시선회피)
좋아하지 않다기보다는 미안함을 더 크게 느낄 것 같네. 그래서 아마 정상으로 돌아오면 상당히 어색해하겠지만 그래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뭔가를 해서 보답을 하려고 할 것 같고. 그때의 일은 잊어줬으면 좋겠다고 어색한 미소도 지을 것 같고. 사실 이건 돌려봐야 아는 거니 그냥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는 거라서!

>>414 사실 하늘주가 생각했을 때 늑대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대신 그 대가로 정말로 많은 것을 잃은 존재같거든. 거기다가 하늘이의 성격을 늑대에 대입하면 아무래도 저렇게밖엔. (시선회피) 양으로 하기로 하고 그걸 기반으로 캐릭터를 짜다보니 이렇게 되었다는 말이 있다고 카더라.
소꿉친구? 일반인이야. 이름이 피아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아노를 못 맞춘 것이 정말로 아쉬웠구나. (흐릿) 이름은 윤바다. 2학년 1반이고 하늘이 바로 앞자리. 설장만 있고 일상에 나올 일은 없다고 카더라.

419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1:57:04

그럼 시간이 시간이니 난 이만 자러 가겠어.
다들 잘 자라구!

420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01:57:38

하늘주 잘자~~~~~~~~~~~!!!!!!!!!

421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1:58:57

>416 슬혜주도 귀여워.... <:3 >>https://picrew.me/image_maker/69673 (픽크루 가져다 드림)


>>417 치명적이에요........ ㅇ<-< 사람 여럿 쓰러뜨렸다 진짜.... (그리고 쓰러진 사람에 포함되는 아랑주) 앗.. 월요일까지 끝낼 수 있도록 힘을... 내봅시다 >:D 앗... 연호주가 재밌고 즐거워 해주셔서 다행이에요! 8ㅁ8... 아랑주도 너무 재밌고 즐거운데 우리집 다람쥐를 딱콩딱콩하고 싶단 것입니다 >:D 둘다.. 곰손이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일으켜드림) (스다담)

422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2:04:41

하늘주 잘자요!!

>>418 하늘주 예상 일상도 꽤 좋은걸요....? :Q (하ㅣ지만 일상은 예상대로 돌아가지 않아)
>> 늑대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대신 그 대가로 정말로 많은 것을 잃은 존재같거든. << 하늘주 해석에 머리깸.... ㅇ<-< 아랑주 늑대가 좋아졌어요... (양도 좋아하지만! >:D) 아니잇... 윤바다요...............? :Q...........하늘주 이름 왜 이렇게 잘 지어요.....?? 하늘이 바로 앞자리구나... <:Q......... 하늘이랑 바다랑 소꿉친구라니 너무 짱이야.. >:ㅇ....

423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2:07:11

>>421 그치만 늑대아랑이 더.... 치명적인것 같은데요.... :0 월요일 12시까지 둘의 이야기가 잘 끝날지 의문이에요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포크댄스는 바다일상의 이후로 할까요 이전으로 할까요...?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아랑이를 딱콩 하나요... 저야말로 연호가 너무 날뛰어서 때려주고 싶은데요...ㅋㅋㅋㅋㅋ (쓰담당함) 그렇네요... 곰손 듀오니까 괜찮다! 는 느낌이네요ㅋㅋㅋㅋㅋ

424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2:07:34

앗 하늘주 잘자요! 좋은밤 좋은꿈!!

425 문 하 - 유새슬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2:09:39

"근사라니."

문하는 탈력감을 느끼고 헛웃음을 지었다.

"─난 처음이야."

다른 누군가를 초대한 게. 그러고 보면 좀 더 사교적이고 인간애라던가, 희망이라던가가 남아 있었던 작년에도 의외로 누군가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적은 없었다. 누군가가 그의 집에 와보고 싶다고 말하면 딱히 막지는 않았을 것이나 와보고 싶다고 한 사람이 우연히 없기도 했고, 지금껏 보다시피 그의 집은 꽤 삭막한 편이기도 했다. 단 한 번, 어떤 오지랖넓고 상냥한 사람이 그의 집을 보고 싶다고 할 때는 핑계를 대서 막긴 했었다.

...그러나 새슬에게는 어쩌면 보여줘도 괜찮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거는 없었다. 여기 말고는 딱히 갈 데도 없기도 했고.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철문을 제하면 문은 4개가 있었고, 그 중 화장실 팻말이 붙은 문과 욕실 팻말이 붙은 문을 제하면 문이 2개가 남는다. 그 중에서 자주 쓰이는 문은 하나뿐이었다. 그의 방 문. 손님을 모실 만한 데가 거기 말고는 없었기에, 문하는 저 방이야, 하고 새슬에게 귀뜸해주며 그녀의 손을 조심스레 이끌었다.

새하얗게 칠해진 나무문이 삐걱 열리자, 오래된 종이에서 날 법한 냄새가 희미하게 났다. 문하의 방이었다. 문하는 스위치를 딸칵 켰다.

그렇게 크지는 않은 방이었다. 나무로 깔린 바닥에 썰렁할 정도로 삭막한 콘크리트 벽인 건 똑같았다. 한쪽 벽면에 붙여져 덜렁 놓여있는 침대에는 회색 이불보 위로 한켠에 가지런히 개어져 있는 회색 담요와, 커다랗고 푹신한 쿠션들이 한가득 쌓여 있었다. 쿠션들은 최근까지도 누군가가 그걸 괴고 벽면에 기대앉아 있었다는 듯이 딱 사람 파묻히기 좋은 모양으로 뭉개져 있었다.

방 중앙에는 원목 좌식 탁자가 놓여 있었고, 그 탁자를 건너서 침대에서 쿠션에 기대어앉아 보기 딱 좋은 위치에 벽걸이 TV가 벽면에 걸려 있었다. 벽걸이 TV 옆 책상 위에는 데스크탑이 있었고, 책상 아래에는 운동과 관련된 잡동사니를 모아다 담아놓은 듯한 플라스틱 박스와, 존재감이 폭발하는 큼지막한 프로틴 통이 떡하니 놓여있었다. 옆의 책장에는 운동과 영양, 격투기에 관련된 이런저런 서적들과 잡지들이 그득그득 쌓여 있었다. 붙박이장 옆에는 새까만 권투글러브가 걸려 있었고 그 옆에 펀칭볼이 매달려 있었다. 방 한가운데에는 나무로 된 좌식 탁자가 있었고.

독특하게 눈에 띄는 점이라면, 붙박이장이 있는 벽면의 위쪽에 뭔가 길다랗게 돌돌 말려 있는 게 설치돼있다는 점과 앉은뱅이 탁자 위에 웬 하얀 해파리같은 장식품이 놓여있다는 정도일까.

문하는 침대 발치에 자기가 매고 있던 크로스백을 툭 던지고는, 새하얀 후드티를 벗어서 세탁바구니로 보이는 바구니 안에 툭 집어넣었다. 문하는 잠깐 새슬의 눈치를 힐끔 보더니 세탁바구니를 잽싸게 방문 밖으로 옮겨놓았다.

막상 그러고 나니, 자신의 무미건조한 삶이 난잡하게 쌓여 있는 몰골을 보여준 게 부끄러웠던지, 문하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어디건 괜찮으니까 편한 데 앉아있어."

아, 그러고 보니 뭘 대접해줘야 하지? 과자라고 할 수 있는 건 에너지젤과 두부과자뿐인데.

426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2:10:17

문하의 방을 머릿속에서 구성해보느라 답레가 엄청 늦어졌(분량이 폭발했)다.. ^p^

427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2:12:33

연호주 아랑주 나메 틀린 ^.ㅜ... 이벤트 답레스 >>401에 있어요... (혹시 못 보셨을까봐)

>>423 어... 그럼 포크댄스 일상이 어케 끝나는지 봐서, 바다 일상 이후 이전을 결정하도록 해요 >:D 저 포크댄스 일상 결말?에 따라서 정하는 걸로! (솔로몬인척) 복잡하고 귀엽고 복잡하기 때문에 딱콩딱콩하고 싶습니다 >:D (와하하) 엇.. 차분 연호 아니었나요...? (왜 날뛴다고 하시지..?) (꼭그랑) (토닥토닥) 그래요... 월요일 12시까지 힘을 내 봅시다... <:3....!

428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2:13:13

Q. 해파리같은 장식품이요?
A. 요래 생긴 겁니다. 뭐하는 물건인지는 잠시 뒤에 공개됩니다(복면가왕풍)

429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2:15:44

>>426 >>428 어서오세요 문하주! >>408 축하짤을 봐주세요...! >:D
앗......... 아랑주 저 장식품이 뭐하는 물건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힌트... 힌트도 없나요.... ^.ㅜ.... (몰라서 쪼금 슬프다...)

430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2:17:23

>>394 그 아 아 앗 (폭발)

>>398 앗 나 이거 못봤어 으음 크레파스 한세트 사줘서 이런걸 볼수있다니 가성비 굿

새슬주도 어서 와! >>409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거지... 얘네 둘이 만들어갈 청춘이 마냥 햇빛쨍쨍 뽀송뽀송 청춘일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아. 하지만 진창에 발을 내딛어도 햇살을 바라고자 하는 각오는 되어 있으니까. (비장) 문하주의 청소년복지는 여기서부터 시작이야

>>410 큭 크앗 악 크아아아아아아악 (양성자 폭발)

431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2:19:30

>>429 ((쑥쓰러움으로 온 몸이 빨개짐))

432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2:21:21

>>427 네넵 봤습니다 지금 열심히 답레 쓰면서 잡담중이에요... ^-^
앗 그렇다면 포크댄스 일상이 중요해(?)지겠네요! 아랑몬(??)의 말씀에 따르겠습니다XD ㅋㅋㅋㅋㅋㅋ복잡하고 귀여운거군요... 쪼꼼 이해될것 같긴 해요.
ㅋㅋㅋㅋㅋㅋㅋ그그게 차분연호긴 한데.... 그... 날뛴다고 표현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머 암튼 그런겁니다 네네...

>>428 이이이게 뭐죠...? 샹들리에인가...? (아님)

433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2:24:54

앗 아랑주 혹시 >>그래서 괜한 응석을 부리고 싶어졌는지도 몰라<< 이 부분 아랑이가 직접 말한건가요? 아니면 생각한건가요? :0

434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2:25:53

(아무래도 늑대 금아랑이 양 금아랑보다 인기 있는 거 같다...) (캐를 잘못 냈나....?) <:Q

>>430 >>431 앗...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주제 돌려드릴까요? 저 양 문하 궁금해요! (늑대 새슬도 궁금함...) 에이유썰... 풀어주세요... <:3 (새슬주는 이미 잠드셨을까....?) 다들 양캐랑 늑대캐 중에 고민하다 내신걸까도 궁금하네요... (아랑주는 첨부터 양캐 두명 짜려고 했음...)

>>432 모든 일상이 서사의 한 과정이니까 모두 중요하겠지요 (!!) 아랑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디지몬 같아졌다!) 복잡귀여움...이라는 이상한 장르를 개척하는 다람쥐... (를 데리고 고생하는 금아랑주...) 차분하게 날뛴다고 보면 되나요...? (연호주 : 그거 아니에요;) 앗... 그럼 일단 3시까진 버텨보고 스러질게요... <:3

435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2:27:46

>>433 직접 말한 걸로 봐도 좋고, 생각한 걸로 보셔도 좋은 문장이에요 >:3 말한 거라고 치면... 그 괜한 응석이 뭔데? 라고 물어보면 저 위에 외국어를 번역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D (하지만 직접 써봐야 알겠다...) 근데 컴으로 파파고 돌린 거랑, 폰으로 파파고 돌린 거랑 뜻이 틀리게 나와서... 단말기마다 파파고가 다르게 번역해주나...? 싶기도 해요

436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2:36:11

아니다 못 버티고 스러질 수도 있겠다...ㅇ>-< 연호주는... 그냥 천천히 답레를 주십시오... ^.ㅜ...


여러분 모두 미리 굿밤....... 굿나잇......... :3

437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2:37:27

>>434 ((아니요 저는 누가 뭐래도 양아랑이가 최고입니다)) ((메아리))
헛 역시 아랑몬 현명하시다... (넙죽)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네 차분하게 날뜀..... 이라고 하는게 맞나...? 이건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말씀드리는게 나으려나...? 거의 다... 썼습니다... (스르륵) 앗 그리구 그 춤 동작하면서 아랑이 허리 한번 감싸안아도 되나요...? (눈치)
음음 그러면 일단은 말한거라고 생각할게요! 근데 아마 그걸 물어보지는 않을것 같네요... ㅇㅁㅇ 앗참 그거 번역기 돌려봤을때 저는 '내가 누굴 원하나?' 라고 나와서 쪼끔 띠용쓰 했어요...

438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2:38:01

>>434 양 문하...? 이건 정확히 "캐릭터들" 만 양/늑대가 반전되는지, 아니면 주변 인물들까지 전부 양/늑대가 반전되는지에 따라 달라져.
아마 캐릭터들만 양/늑대가 반전되었으면 문하는 지금과는 완전 정반대의 캐릭터가 되었을 수도 있어. 해피 슈가 라이프의 마츠자카 사토를 남자로 옮겨놓았다고 하면 되려나...?
주변 인물까지 모두 양/늑대가 반전된다고 한다면... 문하는 아마 산들고 등록은커녕 출생등록도 안 되지 않았을까. <:0

439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2:38:09

앗 아랑주 미리 잘자요!! 좋은밤 좋은꾸우우움!!!

440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2:40:06

미리 잘 자!!

>>434 남캐로 낼까 여캐로 낼까는 고민 좀 많이 했어.

441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2:40:09

>>437 누웠다 다시 일어났습미다... (도로 누울 것임) 네 허리 감싸도 됩니다! >:D

크읍... 누워서 오타작렬 답레스를 쓸 것이냐... 걍.. 좀 더 버터볼것이냐........ ㅇ>-< (

442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2:48:46

>>437 ((양아랑이 최고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포크 댄스 일상이 끝난 후에 파파고로 돌리기 전 문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어쩌면 생각처리 될 수도 있고... 어쩌면 금아랑이가 말할 수도 있고... 미래는 모르겠습니다) 제 폰파고는... 독일어 -> 한국어로 다시 돌렸을 때 " 난 누군가를 원해? " 라고 대답했습니다.... <:3 (돌리기 전 문장이랑 다릅니다) (파파고는 단말마다 번역이 다른가봐요...) 차분하게 날뜀... 나중에 기회가 오면 들을게요 <:3

>>438 전 주변인물까지 전부 반전 생각했어요........... 헉......... 전 해피슈가라이프의 마츠자카 사토를 전혀 모르는데.... (위키 보면 스포를 볼 거 같음...) 명량하고 밝은 아이인가요? (금명한의 촉) 쪼곰... 쪼곰만 더 설명이 필요합니다. 전.. 크게 고민 안 하고 양남캐, 양여캐 만들었다가 양여캐가 더 굴리기 쉬울 거 같아서 아랑이 데꼬 왔어요 >:D

금아랑 : 놀러가도 괜찮아~?
양남캐 (미술부) : 용건도 없이 자꾸 오면 곤란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둘이 아는 사이어도 재밌었겠네요... <:3

443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2:50:00

>>440 그 여캐는 문하ts버전인가요. 완전 다른 느낌의 아이인가요...? <:3 (새벽이라 더 커지는 궁금증)

444 [이벤트] 화연호 - 금아랑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2:51:43

" 꼭 온도가 높아져야 따뜻한건 아니야. "

너는 알고있어? 그는 계속해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다 못알아들으면 어쩌려고? 따위의 질문에 대답해주지는 않을테다.
따뜻함이란 어쩌면 추상적인 것이어서, 꼭 온도가 높지 않더라도 따뜻하다고 말할 수 있다. 마음이 따뜻하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다만 연호가 말한것은 아랑의 마음이 따뜻하다는 뜻은 아니었다.

아랑이 뭐라 대답하지 않아서, 그는 잠시만 더 주도권을 잡고있기로 했다. 그 덕에 아랑과 서로의 눈을 똑바로 마주보는 모습이 되었다. 그는 그런 상태가 마음에 들었다. 자신이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고있으면 이렇게 똑바로 서로를 바라보는걸까? 실없는 생각이 그의 머리를 스쳤다.

" 내가 그런 사람이라면, "

" 그래서 네가 괜한 응석을 부리고 싶어졌다면. "

아랑의 조금은 복잡해보이는 미소를 보고, 한 손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고 부드럽게 놓아주었다. 아랑은 그대로 미끄러지듯이 빠져나가 한바퀴 턴을 하고서 다시 그에게로 돌아왔다. 그는 돌아오는 아랑의 손을 잡지 않고, 스르륵 움직여 그녀의 허리에 한번 팔을 감았다.

" 응석 부려도 돼. 난 여기 있으니까. "

허리에 팔을 감싸고 주도권을 잡은 그대로 몇 번 스텝을 밟았다. 이건 포크댄스 보다는 왈츠같은 느낌인데. 라며 웃음짓는 그는 아까부터 끊기지 않고 아랑과 계속 눈을 맞추었다. 눈 깜빡이는것조차 잊은 채, 그녀의 눈에 빨려들어갈 듯 바라보는 붉은색 눈빛은 또렷했다.

" 오히려 난 그걸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지. "

조금 왈츠같은 스텝을 몇번 밟고서 다시 허리를 감싸고있던 손을 풀고 그녀와 두 손을 맞잡아 포크댄스로 돌아왔다.

" 그렇다면 그만큼, 나도 너에게 응석을 부릴지도 모르겠지만. "

하지만 그러면, 네가 너무 귀찮겠지. 나지막히 말하며 몇 번 씩이나 밝은 부분과 그늘진 부분을 왔다갔다 반복하고 있다. 어느때는 연호가, 어느때는 아랑이 밝은 부분에서 빛나기도 하고, 그늘진 곳에서 달빛을 받기도 했다.

445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2:55:06

새벽의 센티멘탈은 정신건강에 유해합니다 여러분... (널부렁)

>>442 헛헛 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머리나쁜 연호주는 뭔지 모르겠어서... 8ㅁ8) 그그 차분하게 날뜀이 원래 공존하면 안되긴 해요ㅋㅋㅋㅋㅋㅋ 문장의 어울림 이전에 연호는 차분하지만 날뛴다는게.... 으아악 뭐라 설명해야 하지 (머리쾅) 흑흑 나중에 시원하게 설명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아...

446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2:56:19

아랑주 답레를 봤다.......... (파스스스) 아니... 허리 감싼다는 게 이런 느낌이라곤 말 안 하셨잖아요........ (파스스스스)

답레는 내일의 아랑주가 힘을 내보겟습니다.. 졸리면 주무시러 가십셔... ㅇ<-< 모두... 잘자요...........

447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2:58:27

>>442 다 설명하긴 좀 그렇지만 이 이미지로 어느 정도 설명이 될 거야. ^p^ 1화부터 알 수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살짝 스포일러하자면 해피 슈가 라이프는 치(명적)유(해)물을 표방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야.

>>443 완전히 별개의 캐릭터야. 피부가 창백한 건 똑같지만 검은 머리카락에 눈이 보라색인 음악적 재능이 매우 뛰어난 뮤지션이었어.

448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3:00:10

(뭔가 부담이 될 말은 자중하고 있으나 일단 분위기가 캐러멜처럼 달콤해서 기분이 좋음)

449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3:00:36

>>446 ㅋㅋㅋㅋㅋㅋㅋㅋ그으... 쪼끔 그러셨다면 죄송합니다... ._.) 지금 상황에서 허리 감싸는게 이게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아무튼 너무 무리하지는 않으셔도 되니까 푹 쉬세요! 잘자요 아랑주!

와아 3시네... 자야하는데 잠이 안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프로 늦잠러(??) 문하주께 여쭤봄)

450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3:02:09

>>4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래서 새벽 센티멘탈은 위험해요... 나 지금 센치해... (털푸덕) 달콤.... 한가요...? (연호 봄) 쟤가 그 달콤함 다 씁쓸하게 만드는것 같은데요... (마치 카카오 99%)

451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3:03:04

>>449 발상을 뒤집어야지. 아침 해가 뜨는 대로 편의점으로 달려가서 몬스터에너지 혹은 핫식스 더킹을 사먹는다. GS라면 지금 핫식스더킹이 9월 내내 1+1이라구? 아침에 마시고 저녁에 또 마실 수 있어. 그러면 밤에 잠들 수 있지.

452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3:03:59

>>450 캐러멜은 설탕을 불 위에서 타기 직전까지 열을 가해서 만드는 거니까. 쓴맛이 있어야 단맛이 빛나는 법이야.

453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3:07:39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안자고들 계세요....... 아랑주 새벽 기운으로 호다닥 답레 써보고 있는데... (자고 일어나서 쓰는 게 나을까 싶기도 함...)

지금의 아랑주가 힘내보고 있긴 한데, 내일의 나가 지금의 나를 때리고 있을 거 같으다... (흐릿) 스러지지 않으면 이따 뵈어요... (비실비실)

454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3:11:38

>>453 그게 새벽반이니까.. (끄덕) 일상을 돌리고 있는 파트너는 연호주니까 많은 말을 하지는 않겠지만, 오늘은 월요일이라구 아랑주... 88

455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3:12:21

>>4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 날밤 새는거랑 다른게 무엇이죠...? (무한점) 하지만 시도해볼만 하다 핫식스 다 드루와 (그리고 시체로 발견된 연호주)
앗ㅋㅋㅋㅋㅋㅋ이것도 발상의 전환 그런건가요? :0 저어는 말을... 아끼겠습니다... (널부렁)

>>453 아닛 아랑주도 주무시는거 아니었어요...? :0 아직 20시간 넘게 남았으니 너무 무리하지 마셔요... (어깨주물)

456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3:18:22

>>455 날밤 새라는 말이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피곤하면 자는 게 맞다...

457 유새슬 - 문하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3:22:06

“첫 손님인 거네.”

내가. 와ㅡ( ᐛ ). 나른한 탄성. 얌전히 소년의 손에 이끌려 가면서도, 새슬의 시선은 계속해서 집 안 여기저기를 맴돌았다. 마치 신문물을 접하기라도 한 사람마냥 구는 것이다. 그 태도는 문하의 방에 들어서서도 마찬가지였다. 녹색 눈동자에 흥미와 즐거움이 섞여 아롱거리며 빛나는 것 같은 기분은 착각이 아닐 것이다.

말만 안 했다 뿐이지, 사실 새슬은 문하의 방이 꽤 마음에 들었다. 특히.. 침대에 쌓여 있는 푹신해보이는 쿠션더미 쪽이. 마침 어디건 편히 앉아 있으라는 방 주인의 허락도 떨어졌겠다. 문하의 말에 얌전히 네ㅡ 하고 대답하고는, 냉큼 쿠션더미에 파묻혀 보는 것이다. 푹신! 와아. 구름에 떨어진 것 같다. 새슬의 감상이었다.

그렇게 한참 쿠션의 푹신함을 만끽하다가 마음에 드는 것 하나를 집어 품에 끌어안은 채로, 새슬의 방 구경은 계속되었다. 오ㅡ 커다란 덤벨. 앗, 권투글러브도. 그리고.. 이름은 모르지만 천장에 매달린 샌드백 같은 것. 시야에 걸리는 것을 차례차례로 찬찬히 뜯어보다가, 기묘하게 생긴 것에 문득 시선이 간다. 나뭇가지가 한데 묶여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해파리의 다리같기도 한 것. 물론 용도를 알 턱이 없기에, 그냥 개성있게 생긴 장식품인가 보다. 조용히 단정짓고 넘어가는 것이다. 다행히 문하가 빨래바구니를 치우는 것 정도는 그닥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 보였다.

“하 방은 뭐가 많네에.”

신기하다ㅡ. 실로 담백한 총평이었다.

458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3:23:28

>>456 역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잠이 안와요.... (무한점) 쪼끔만 더 놀다가... 자러 가보겠습니다... 정확히는 자려는 노력을 하러 가는거지만요... ._.)
앗참 그러고보니 아까 다들 축하하시는 분위기던데 저는 어제 새벽에 축하드렸으니 생략해두 되겠죠?
축하드립니다 새슬주 문하주 (못됨)

459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3:29:13

>>458 (쥐구멍) 연호주는 항상 새벽에 깨서 스레에 난파되곤 했었지.. 금방이라도 잠이 오길 바랄게.

460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3:30:07

다들 왜 안 주무시는 <:3...... 제가 할 말도 아니지만요

>>458 아앗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크아아 앗 아악 (아까 막힌 쥐구멍 마구 두드림)

461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3:30:22

>>460 ((뚫어줌))

462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3:33:25

아직 낮 3시니까요... 자려면 9시간은 더 놀아야죠... (드디어 어긋난 시차)

흑흑흑 맞아요 평소엔 그랬었죠... 그치만 그때 안자고 3시 넘어서 자니까 문제해결이더라구요... (나쁜 방법)

463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3:35:08

>>461 우 아 악 (냅다들어감)

아까 아랑주가 늑대새슬 풀어달라 하시길래..... TS늑대새슬 들고왓습니다
뭔가 좀 더 나사빠진 사이코 양아치 느낌이 강했을 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위험한... 위험한 자슥인 것이여.

"헤ㅡ. 그래서, 술래잡기라도 할까? 식전운동 하는 셈 치고. 어때?"

오들오들 떠는 양 앞에 두고 이딴 대사 하면서 즐길 것 같은 것이여.

https://picrew.me/share?cd=3sVrcjKX3k

464 [이벤트] 아랑 - 연호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3:42:19

꼭 온도가 높아져야 따뜻한건 아니야. 너는 알고있어?

“ 으응, 모르겠어. ”

조금 고민하다가 답해보았다. 모르겠다고 하면 알려주겠지. 네가 알고 있는 것을, 나는 잘 모르겠어.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네가 모르는 것처럼.

리드 맡긴다더니, ‘평소였다면 내가 리드하고 싶었겠지만’ 이라고 말한 것처럼. 원래 리드하는 것을 좋아하나? 아랑은 연호를 똑바로 바라보면서도, 의문이 든 순간에 한 번 갸우뚱 고개를 기울였다가 바로 하고 스텝을 밟아나갔겠지.

내가 그런 사람이라면,

그래서 네가 괜한 응석을 부리고 싶어졌다면.

나 지금 표정관리 못하고 있나? 양손이 잡혀있지 않았다면 제 얼굴을 한 번 더듬어봤을 테다. 그러나 아랑은 놓아준 대로 원래 계획했던 턴을 하고 돌아와.... 돌아와 양손을 잡아야 했을 터인데.

계획하지도 않게 허리를 붙잡혀 버렸다. 허리를 감고 있으니까 거리가 더 가까워졌다. 아랑은 놀라 눈을 깜박깜박거리면서도 시선을 피하진 않았다. 화연호 미쳤나봐... 전에도 했던 생각을 다시금 한다. 얜 왜 이렇게 적당한 거리감 조절이란 걸 모르는 사람 같을까?

응석 부려도 돼. 난 여기 있으니까.

“ ...네가 그러니까 내가 거리감 조절을 못하게 될 것 같잖아. ”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적당한 거리감이 필요한데에, 만월의 그 날에 만난 게 문제였을까. 이 애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리감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고, 나는...

빨려 들어갈 것처럼 쳐다보는 모습을 보며, 만월의 그때가 생각날 것 같다. 그때도 이렇게 쳐다봤던 거 같은데. 아랑은 왈츠의 스텝을 따라가는 게 조금 벅차다고 느꼈다. 그래서 아마, 리드하는 대로 흔들리고 이끌렸을 테지. 휘청였다면, 알아서 받쳐줄 거라고 믿고.

오히려 난 그걸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지.

“ ... ”

...아랑은 아마, 잠깐 울 것 같은 얼굴을 했을지도 모른다. 울지는 않고, 물기도 맺히지 않았지만. 두 손을 다시 맞잡고 포크댄스 같은 스텝을 다시 밟게 될 때까지. 애써 표정을 다잡아보려고 했지만, 순간순간 울 것 같은 표정을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그만큼, 나도 너에게 응석을 부릴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그러면, 네가 너무 귀찮겠지.

“ 왜 내가 하고 있을 생각을, 네가 말로 내뱉는 거야아.... ”

울먹이듯 말했다만, 역시 울지는 않아. 울먹임 같은 말을 내뱉고 나서야, 아랑은 겨우 제 표정을 수습해 웃었다. 다만, 그게 평소와 같은 빵긋거림과는 달랐다. 위태롭고, 부서질 것 같지만, 그래도 환하고 반짝이는 것 같은. 천천히 부서져 내리는 설탕 같은 웃음.

“ ...부려 볼래? 그 응석이라는 거. ”

소심하게 중얼거리고 시선을 피했다. 다만, 약간 붉어진 볼을 하고서 한숨을 포로록 내쉬었을 것이다. “ 어떤 응석을 부릴지 조금은 미리 알아두고 싶어. ” 그래야 내가 각오를 하든 말든 할 거 아니니, 라고 아무리 봐도 각오가 덜 된 것 같은 얼굴로 다시 시선을 마주치며 말해왔다. 밝고 그늘진 부분을 번갈아 왔다갔다하는 걸음을 따라, 휘청거리는 것 같다고 조금 생각했다. 잠깐 달을 쳐다봤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쳐다본 달은, 그때처럼 만월이 아니고.

...아니니까 둘 다 제정신이라는 거겠지. 아마도. 속으로만 한숨을 쉬었다.

465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3:45:19

새슬주가 만든 거 보고 답레 쓰다 말고 TS양문하 만들어왔어...
TS늑대문하와는 달리, 운동계가 아니라 신장 170센티미터 중반대에 모델 일을 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
표정은 사근사근한데 까고 보면 그야말로 복흑. 남들 대하는 모습은 상냥하고 자상하기 그지없지만, 늑대고 양이고 사람이고 사람으로 보는 게 아니라 저마다의 이용가치가 있는 자원 정도로 봄. 문하네 어머니 축소판이라고 해도 좋을 거야.

"그래서─ 너는 날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니?"

Picrewの「배고파돈줘!」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wtP09YgCIG #Picrew #배고파돈줘

466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3:48:32

ㅓ..... ㅓㅓ.. ㅓㅓㅓㅓ..... (의문의 가오나시행)

467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3:49:08

ㅇ<-< 새벽취... 오타 있을 수 있습니다... (아까도 오타 있었슴...) (우럭) (우럭) 아랑주 이제 뻗어야해... 여러분 모두 잘자요...
((연호주 죄송해요.... 죄송하고 고마워요...)) ((그리고 주무세요........))


>>463 와............ 새슬주 서비스 장난 아니다..................... ㅇ>-< 감사합니다..... 늑대를 만난 늑대 새슬도 궁금하지만, 답변을 해주셔도 못 보고 스러질 거 같은 게 슬픕니다...

>>465 양문하...... 늑대 새슬....... (번갈아 봄) 왜 다들... ts하고 양늑반전 하면 위험한 타입 되는 거예요.... ? (오들오들) (헐 문하네 어머니 축소판 비설 조각 흘리셨다!) (줍) 감사하비다... 감사합니다....


다들.. 내일... 지금이 월요일아야...... 얼른 자러가세요... ㅇ>-<

468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3:49:36

>>462 ㅋㅋㅋㅋㅋㅋㅋ아니... 낮 3시라니 창 밖이 이렇게... 이렇게 어두운데....!
(u"u ).oO( 하지만 사실은 이게 낮이라면? 지금까지 내가 본 건 잘못된 것이었다면..?? ? )

>>465 헉 TS양 문하... 이건... 귀하군요 (망태 주섬주섬)
전혀 다른 캐릭터성을 엿볼 수 있어서 좋네요 ^.^...!! 그거랑 별개로 언니 날. 이용해줘엇 (끌려감)

469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03:51:00

>>466 ((자야할 사람을 가오나시로 만든 것에 대한 죄책감)) 자러 가십셔... 연호주... (토닥)


이것까지만 달고 스러질게요... ㅇ>-< 새벽... 새벽은 무서운 거였어... 다들 굿나잇이야...

470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3:52:32

https://picrew.me/share?cd=4SdCGZhNVl

TS를 뺀 그냥 늑대새슬은 이런 느낌입니다.
오만하고 지멋대로입니다만, 남늑대새슬보다 (표면적으로는)상냥합니다.
특기는 혼란스러운 양 구슬려서 물고 버리기입니다.

어느 쪽이건 둘 다 산들고에 풀어놓으면 큰일이 나겠군요.
산들고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봉인해 두도록 합시다... (주섬)

471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3:53:44

>>466 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느낌 아는 사람의 공감대 가득한 함박웃음)

>>469 잘 자, 아랑주! >>467 그야... 반전하지 않으면 무해한 아이여서가 아닐까...? (?)

후후.. 반전떡밥도 풀고 문하네 가족사 떡밥도 풀고 일석이조야

>>468 오리지널 문하가 겉바속촉이니 TS양문하는 겉은희고 속은까만 찹쌀떡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아가씨. 맛은 좀 어떠신지(?)

472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3:55:05

>>470 (어찌됐건 새슬이는 늑대가 되면 큰일이 나는구나)

(이벤트가 성별반전보다는 양늑반전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것 같은데 큰일났네 이거) ^p^

473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3:57:19

>>465 헉 문하 TS... 귀하니까 제가 먹어버릴것입니다... (냠냠념)

>>467 아아아니요 죄송할일이 어디있나요.... (죄송할 포인트를 찾지 못함) 네네네 얼른 주무셔요 아랑주 저야말로 늦은 시간까지 붙잡은것 같아서 죄송해요... ._.) 푹 쉬시구 이따가 뵈어요!

>>468 그렇습니다... 사실 이 세상은 인셉션... (왓?)
늑대 새슬이.... 너무 엄청나요... 치명적이라 말이 안나와요... (널부렁)


아니 답레 써야 하는데... 시간이........ (흐릿) 어쩌면 저도 답레쓰다가 스러질지도 모르겠어요... :0

474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3:58:43

>>467 늑대를 만난 늑대새슬....... ^.^........
애가 버르장머리가 없어지기 때문에 만나게 될 늑대에게 미안해질 뿐입니다....
피하느냐 상대하느냐 하고 묻는다면 상대하다 못해 먼저 선빵치고 신나게 물어뜯을 스타일입니다.

475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3:59:38

아이구 아랑주 안녕히 주무셔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읍니다.. 좋은 꿈 꾸셔요 ^.^~~!!

476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4:02:17

>>470 보고 있자면, TS양문하와 거의 비슷하지만 '그래도 어디엔가는 진실된 사랑이라는 것이 있을 거야' 라고 믿고 있는 그냥 양문하가 잘못 물려서 크게 데이기 딱 좋은 캐릭터네.. ^o^

문하가 양이 되면 남녀 가리지 않고 다른 사람을 이용가치 있는 자원 정도로 보는 이유는, 문하네 어머니가 자식이 양이면 자식을 자신처럼 기르기로, 양다운 처세술을 모두 알려주기로 아주 굳게 결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아버지네 집이 아니라 어머니네 집에 살고 있을 거야.

477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4:10:08

>>473 양버전 연호가 저렇게.... 말도 안 나올 정도로 쩌는데 이 정도를 치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u"u ).oO( 고뇌! )

>>476 오ㅡ :0ㅡ
유새슬이 늑대가 되면 성격이 반전되는 이유는..... 비설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깊게 말할 순 없지마는욧
이런저런 사정이 있지만 늑대새슬은 깔끔하게 오랜 시간동안의 우쭈쭈로 극단적인 늑대우월주의자로 커 버리는 경우........라고 할 수 잇겟읍니다

478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4:17:04

답레... 써야하는데.... 손이........ 안움직여요..... (지느러미가 됐나?) (펄럭펄럭)

479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4:19:26

>>478 아이구 그럴 때 있지요 <:3...... (수퍼스다담)
그래도 조급해하기보단 기분전환을 하는 편이 좀 더 나을지도요 ^.^...!! 노래를 듣는다던가

480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4:19:50

(답레 쓰다 말고) 귀갓길에 문하가 손님이 왔는데 대접할 과자가 없다고 해서 편의점 들러왔다고 해도 됩니까.....?

481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4:21:18

>>477 (([검열됨]에 대한 증오 수치가 올라감))

482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4:25:58

>>480-481 그렇게 되면 아마 80%정도의 확률로 유새슬 졸고 있을 텐데 괜찮으십니까 ㅇ(-(

핫하 오늘의 썰풀이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읍니다 ^.^
더 풀었다간 남아나는 게 없을 것 같으니까욧

483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4:31:35

>>482 앗. ^o^ (그 부분 빼버림) (어차피 한 줄이었고)

484 문 하 - 유새슬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4:31:57

(1/2)

문하가 생각하기에 그 방은 그저 조금 어수선한 은신처일 뿐이었지만, 관점을 조금만 달리해보면 그 은신처는 곧 문하라는 소년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견뎌왔는지... 다른 이들에게서는 숨길 수 있어도 스스로에게만큼은 숨기지 못하는 외로움을 어떻게 견뎌왔는지에 대한 자료실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술담배 같은 것에 손댄 흔적도 보이지 않고, 방에 보이는 것은 그저 여러 번 꺼내읽어본 흔적이 역력한 책들과, 타격부가 상당히 마모되어 있는 조그만 샌드백-펀칭볼-, 그리고 꽤 낡아있는 글러브. 데스크탑도 그렇게 하이스펙의 물건으로는 보이지 않아, 딱히 게임을 집중적으로 즐기는 것 같지도 않다. 그는 학생 권투선수로서 몇 차례 권위있는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었는데도 방 안에 트로피는커녕 메달이나 상장 하나 진열되어 있지 않다. 무언가 재미를 쫓는 것도 아니고, 명예를 쫓는 것도 아니다. 그저 하루하루 주어지는 일들을 기계처럼 가축처럼 씹어삼키면서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을 뿐이다. 어떤 의미도 갖지 못하고. 무언가 많기는 해도, 그것들은 모두 그에게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하는 허물 같은 것들이었다.

"─글쎄. 다 별것 아닌걸."

그러나 드문드문, 그의 방에는 그런 삶의 태도와 상반되는 이색적인 흔적들이 남아 있었다. 새슬이 기다렸다는 듯이 파묻힌 침대 위의 쿠션더미도 그렇고, 자세히 바라보면 책상 한켠에 웬 까만 기타 케이스가 기대어져 있는 것도 보일 것이다. 그가 그의 삶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주고 싶어서 발버둥친 흔적들이 그렇게 소소하게 남아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하는 얼마 전부터 방에 이상한 물건들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정말 뭐가 많긴 하지... 쓸모없는 것들을 좀 치워야 되는데."

그는 붙박이장 위쪽 모서리에 설치되어 있던 무언가를 죽 끌어내려서 방바닥에 고정하고... 방에 있는 전원 스위치에 손을 올렸다. 잠깐 불이 꺼지나 싶더니... 방 안에 불빛이 돌아왔다.

485 문 하 - 유새슬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4:32:16

(2/2)

삭막하던 콘크리트 방 안이 한가득 녹색 섞인 노란색이 우거진 숲속의 풍경으로 변했다. 나무를 연상케 하는 그림자들이 한가득 사방에 드리워져 있고, 붙박이장이 있던 한 쪽 벽면은 숲 속 풍경으로 한가득 뒤덮여 있었다. 숲속 풍경이 인쇄된 태피스트리에 발광 패널 같은 것을 써서 스스로 빛을 내도록 해놓은 모양이다. 아까 책상 위에 해파리처럼 매달려있던 그것이 요정의 호롱마냥 불을 밝히고 있었고, 그 이상한 나뭇가지들이 방 전체에 나뭇가지 모양 그림자를 던지고 있었다.

"네가 이런 걸 좋아해줄지 모르겠네."

문하가 가장 최근에 모색한 변화의 흔적이었다. 잊지 못할 어느 비오는 날 정자에서의 그 풍경을 기억하며, 다음번에는 좀더 안락하고 편한 환경에서 서로에게 기대어있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터무니없는 희망을 그려보며 모은 것들. 문하는 탁자 위에 놓여있던 리모콘을 거머쥐고는, 침대 위로 올라와 쿠션에 파묻혀있던 새슬의 옆에 풀썩 드러누웠다.

"좀 어때보여?"

486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4:32:58

문하는 방 안에 숲을 꾸며보고 있었습니다. (따란)

487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4:46:22

쩐다..... 와 동시에 얼마일까를 어쩔 수 없이 생각해버리는 오너의 현실뇌가 있습니다
으아악 현실뇌 사라져 사라졋 ㅇ)-( (콰장창)

488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4:57:25

방안에 숲이요...? (이왜진)(ㄴㅇㄱ)

답레 다 썼다..................(무한점)
왜 어제보다 올리기가 더 두려운걸까요... ._.)

489 [이벤트] 화연호 - 금아랑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5:04:26

" 뭐라고 단정해서 말하긴 힘들지만... "

" 무언가 포근하고, 안락하고, 마음 속에서 무언가 꿈틀대는 느낌. "

" 난 그것도 따뜻하다고 말해. "

아랑에게 이것이 명쾌한 해답이 되었을지는 모르겠다. 다만 그는 최대한 자신이 받는 느낌을 전달하려 했다. 원래 추상적인 것이었다. 명쾌한 정답은 어디에도 없겠지.

" 그리고 랑. 네가 날 보면서 웃어주는 모습이. "

" 난 따뜻하다고 느꼈어. "

그래서 그는 그녀가 따뜻함을 내뿜고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캠프파이어의 온기에 녹아든 따뜻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오하려 정 반대에 위치한 따뜻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춤은 이제 거의 그가 리드하는 것 처럼 되었다. 이걸 의도하진 않았는데. 그는 처음에 말한 것처럼 아랑에게 리드받으며 춤을 즐길 생각이었다. 하지만 밤하늘에 뜬 달은 꼭 만월이 아니더라도, 사람의 마음에 장난치는 재주가 있는 것일까?
어쩌면 그와 그녀가 늑대와 양이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허리를 감싸자 아랑이 깜짝 놀란 표정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시선이 피해지지 않아서, 그도 질세라 그녀와 계속해서 시선을 주고받았다. 생각보다 거리가 가까워졌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 듯.... 했다. 그의 붉은색 머리카락 사이로 살짝 빠져나온 귀가 조금 붉은빛을 띄우지 않았다면,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 그렇다면 너와 나 사이에 적당한 거리감은, 어느 정도야? "

그것은 아랑에게 묻는 것이기도 했고, 연호 자신에게 묻는 것이기도 했다. 적당한 거리감이란 물론 필요하다. 없어서는 안될 것이다. 하지만 그 만월의 밤에서부터 지나온 시간에 대한 그들의 적당한 거리감이란 얼마가 되어야 적절한 것일까? 그는 답을 알아내지 못했다.

잠깐의 왈츠는 나쁘지 않았다. 왈츠를 모르는 연호의 입장에서 보자면. 아랑은 도중에 조금 벅차보였는데, 연호는 그것을 알아채고서 속도를 늦추고 재빨리 포크댄스로 돌아왔다. 이럴때 만큼은 자신의 신체능력이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왈츠에서 포크댄스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보인 아랑의 표정은, 그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본인이 말실수를 하진 않았는지, 그녀의 기분을 상하게 했는지. 하지만 다음 순간에 이어진 아랑의 말과, 그녀의 부서질 것 같은 환한 웃음에. 그는 고민하던 것들을 통째로 잊어버렸다. 그녀가 말한것에 대한 대답을 내놓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다.

" 그건 아마, 우리의 생각이 똑같기 때문이겠지. "

그렇지 않고서야, 아랑이 하고있을 생각을 연호가 입으로 내뱉는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지금 이순간, 그와 그녀는 같은 생각을 하고있다고 해도 좋은 것일까.

" 그렇다면... "

응석을 부려보라는 말에, 그는 스텝을 조금씩 천천히 밟다가 멈추려 했다. 하지만 아랑이 계속해서 스텝을 밟아나간다면 다시 발을 움직여 리듬을 탈테다.

" 랑. 너를 안고싶어. 너에게 안기고 싶고, 네 손으로 내 머리를 쓸어줬으면 좋겠어. "

" 그리고. "

그 다음의 말은 그에게 용기가 필요한 말이었다. 그래서, 조금 망설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시간이 멈춘 것 처럼 입을 다물고 있어서야 이야기는 진행될 수 없다. 침묵한다고 진행되는 것은 없었다.

그는 아랑과 맞잡고있는 양 손중에 한 손을 놓고, 검지손가락으로 아랑의 얼굴에 한 부위씩 짚으려 했다. 그 자리란 이마와, 콧등과, 볼. 달이 높게 뜬 어느날 밤에 그가 입을 맞추었던, 그 자리를 그때 그 순서대로 짚어내었다.

" 여기에 한번 더 나를 새기고 싶어. "

이제는 귀에서 볼로 번진 붉은색이 들킬까봐, 그도 고개를 살짝 숙였다. 하지만 아랑의 시점에서 그것이 숨겨질 리는 없었다. 고개를 돌리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 않았으니까.

" 이게 내 응석이야. "

말을 마치고서 그는 그녀가 피할 간극을 주고 천천히, 느릿하게 그녀에게로 한걸음 더 다가가 안으려 했다.

" 너도, 나한테 응석 부릴거야? "

그렇다면 너는 어떤 응석인지 말하지 않고 부려도 돼. 자그마한 음성이 밤바다의 허공으로 흩어졌다. 긴장한 듯한 그의 심장소리가 쿵, 쿵, 하고 그녀에게 들렸을지도 모르겠다.

490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5:05:42

>>487 (태피스트리는 3천원~2만원선에서 구할 수 있음)
(비슷한 숲 그림자를 드리우는 무드등도 3만원~10만원선에서 구할 수 있음)
((그런데 짤에 나온 무드등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4백만 원짜리 샹들리에였음))
현실뇌 사라졋 ㅇ>-< (와장창)

491 연호주 (beJZ0IuLAY)

2021-09-06 (모두 수고..) 05:05:53

그 아 앗 (결국 올렸다)

5시야.... 왜 벌써 5시지..... 아 내가 안자서 그렇구나... (고장남)
아랑주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올리며... (아까 아랑주가 이런 기분이었을까) 저는 이만 자러가보겠습니다 여러분........... (무한점) 나중에 뵈어요...

492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5:06:41

(기립박수)

493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5:06:59

(그 심정 아는 자의 함박웃음) 잘 자, 연호주~

494 유새슬 - 문하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5:23:49

“그치만, 이대로도 좋다고 생각해ㅡ.”

어떤 형태를 하든 하의 방인 건 변함 없으니까. 쿠션더미에 파묻혀 있자니 어쩐지 졸음의 연장선이 꾸물꾸물 덮쳐오는 것 같아서, 눈을 꾹 감고 있었을 때. 닫힌 눈꺼풀에 비치는 빛이 일순 달라졌다. 어라? 눈을 뜨면 삽시간에 달라진 방의 풍경. 푸르른 녹음과 울창하게 드리워진 나무의 그림자. 그래, 이건 마치... 숲 속에 누워있는 것 같은. 새슬의 눈이 일순 커졌다. 그렇게 한동안 놀란 눈치로 나무 그림자의 마디마디를 시선으로 따라 그렸다. 와아. 저도 모르게 흘러나온 작은 감탄.

“....좋아해.”

이런 거. 나무, 숲, 햇살. 햇빛이 들이칠 리 없는데도, 내리쬐는 햇빛을 즐기듯 새슬이 살포시 눈을 감았다가 떴다. 이미 입꼬리에 소담하게 걸린 나른한 미소. 비록 풀이나 흙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지금 이 곳은 엄연한 숲 한 가운데였다. 적어도 새슬에겐 그랬다. 멍하니 방 어딘가를 바라보던 시선이, 곧 소년에게로 향했다. 그리곤 희미하게 눈웃음지으며 내뱉었다. 고마워, 하.

“있잖아, 언젠가는ㅡ 진짜 숲에 가 보자.”

햇살이 좋은 날에. 지금처럼 둘이 이렇게 누워서, 그 때는 따스한 햇살을 맞자. 거기까지 이야기하고서,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듯 천장 한 가운데만을 바라보던 새슬이 문득 제 옆에 드러누운 소년을 향해 돌아누웠다. 그대로 멀뚱히 소년을 바라보다가, 눈이 마주치면 먼저 헤실거리며 웃을 것이다. 재미있겠지, 따위의 시답잖은 말을 재잘거리면서.

495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5:25:15

험ㅁ멈메 답레를 들고 왔더니 무슨 일이?
일단... 일단 잠들 때 3D안경을 쥐고 잠들었다가 내일 올 때 쓰고 오면 되는거지요

안녕히 주무세요 연호주~~! 좋은 꿈 꾸셔요!

496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5:27:26

>>언젠가는ㅡ 진짜 숲에 가 보자.<<
(너무도 선명한 청춘 색채에 그만 마른 오징어가 되어버림)

497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5:31:36

새슬주, 오늘은 언제 자러 갈 거야? (이 사람은 밤을 샐 생각이다)

498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5:32:42

저어는.. 내일 점심때쯤 수업이 있어서 아마 답레 보고 자러가야 할 것 같습니다요 >:3

499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5:39:55

(문하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문하주가 당황중) 빨리 써와야겠다. ^p^ 잠깐만.

500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5:40:45

아앗 여유를 가지고 써 주십시요 ㅇ(-(~~!! 그 정도는 기다릴 수 있답니다

501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5:44:00

수위랑은 관련없는 스킨십인데 일단 스킨십이 있을 것 같습니다 괜찮으십니까...

502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5:47:11

>>501 아잇 그럼요
오너가 침대에서 1M정도 들썪,,,!! 할 정도의 스킨십이 아니라면 동의 없이 막 쓰셔두 괜찮습니다요

503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5:48:59

>>>오너가 침대에서 1M정도 들썪<<<
^p^ (들썩하게 만들어보고 싶어짐)
(진짜 그러겠다는 건 아니니 걱정말라는 첨언)

504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5:54:40

유새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말할때_비언어적_반언어적_특징
> 말할 때 늘어지게 말하는 편입니다. 레스를 쓸 때에도 표현하고 있어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3c..
있잖아ㅡ 같은 거나, 좋다아. 같은 느낌입니다. 힘없이 나른하고 느릿하게 발음하는 느낌입니다.


자캐의_n년뒤는
> 이것은.. 앞으로의 진행방향에 따라 달라져서, 오너도 감히 추측할 수가 없습니다 ㅇ(-(...
일단.. 일단 어떻게든 학년진급과 졸업을 목표로

자캐의_탄생화
> 5월 29일 탄생화
토끼풀 (Clover) : 약속, 행운, 평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05 문 하 - 유새슬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6:06:00

"내 삶에는, 좋은 부분이라고 할 만한 게 얼마 없어."

침대 위에서 꾸물꾸물 잠이 들려던 새슬의 옆으로 문하가 쿠션에 파묻혀왔다. 그는 쿠션을 몇 번 툭툭 쳐서, 그것을 두 사람이 좀더 기대기 좋은 모양으로 만들었다. 쿠션 더미에 기대어앉은 채로 문하는 자신의 어깨를 새슬의 어깨에 조심스레 기댔다. 기댄다고 해도 앉은키도 차이가 꽤 있어서, 문하의 어깨가 딱 새슬이 머리를 기대기 좋은 지점에 왔다.

"그래도 요즘은 몇몇 좋은 부분이 생겨서... 그걸 너랑 같이 느껴보고 싶었어."

하다가, 귓가에 울려온 좋아해, 라는 말에 문하는 새슬을 돌아보았다. 우연히도 문하가 새슬을 돌아다보는 것과 새슬이 그를 올려다보는 것은 동시였다. 평소의 무표정에서, 눈매가 아주 약간 더 크게 떠져 있다. 미세하지만 분명히 평소와는 다른.. 놀란 표정이다. 새슬이 띄엄띄엄 재잘거리는 말을 들으면서, 문하는 그 표정 그대로 새슬을 바라보며 눈을 몇 번 깜박였다. 헤실헤실 웃는 새슬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문하는 눈을 감았다.

"날 데려가줘."

숲에 가보자, 하는 말에 문하는 다시 손을 내밀어서, 쿠션 위에 늘어져 있던 새슬의 손을 조심스레 쥐려 했다.

"나는 내 삶의 반경 밖에 있는 것들에는 익숙하지 않아. 그렇지만..."

문하는 눈을 다시 떴다. 그렇지만 새슬의 잠기운이 옮아온 걸까, 눈꺼풀이 조금 무거워 다 뜨지는 못하고 반쯤만 뜬 채로 그는 새슬을 바라보았다. 물기가 없어 빛이 머물지 못하는 새까만 눈동자에도 무드등이 드리워준 금색의 빛나는 점은 선명히 찍혀 있었다. 그리고 흐릿하게 비치는 미소짓는 새슬의 얼굴까지도.

"어디건 같이 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숲도 좋을 것 같고, 바다도, 계곡도, 시내도. 어디건."

문하는 잠깐 눈을 감았다가, 리모컨이 들려있는 반대쪽 손을 들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같이 있으면 여기라도 괜찮다고 생각해. ─영화라도 볼까? 아니면, 다른 뭔가 해보고 싶은 게 있어?"

506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6:06:11

문 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결여되는_감정은
> 향상심, 행복 등등 꽤 다수의 긍정적 감정들

잠자는_중_모기가_승부를_건다면_자캐는
> 문하는 불을 끄고 누운 채로 모기를 허공에서 움켜쥘 수 있다. 특히 얼굴 근처에서 얼쩡대면 10초 내로 급사 보장.

자캐의_모에요소
> ......캐주인 내 눈으로는 잘 모르겠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07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6:10:05

모기........... 문하.... 쩐다............... ㅇ(-(....
거의 초능력 수준 아닌가요 ㄴㅇㄱ...?!

508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6:15:30

>>507 문하의 늑대 증상이 그런 데 써먹기 딱 좋은 증상이거든. ㅇ>-<
모기 상대로 남용이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수면을 방해하는 모기놈 상대로 '과도한' 것은 없다는 게 문하주와 문하의 의견이야.

문하와 함께 있으면 걱정할 것이 없는 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담력시험이요 다른 하나는 모기다

509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06:18:43

ㅋㅋㅋㅋㅋㅋㅋ아니...... 모기박멸을 응원하는 사람이라 그 맘은 이해되지만 능력 그런 데다가 써도 괜찮은 거냐고 >:0....!!!!! (머리싸맨도자기)

으으 답레를 봤으니 저는 슬슬 자러 가도록 하겠읍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문하주 ^.^!!

510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06:20:12

>>509 (문하주가 문하가 부러운 몇 가지 중 하나)

(안심) 오늘 새벽도 고마웠어, 새슬주. 푹 자!

511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07:15:27

일상을 보다보면 아. 이건 나오겠다 싶은 것이 있고 그 예상이 적중했을때 사람은 흐음! 하는 느낌을 갖게 되기 마련이지. 결론은 저녁에 팝콘을 가지고 오면 되려나?
물론 언제나처럼 답레를 쓰는 이가 부담을 느끼면 안되니 그 이상 말은 안하겠지만서도!
아무튼 내가 볼 땐 이걸로 누군가를 찌른 이는 다 나온 것 같은데 어떠려나. 리스트 보자마자 누가 누굴 찔렀는지는 대충 짐작이 갔지만서도! (마스크 던지기)

너무나 흥미로운 정주행을 끝내고 잠깐 갱신하고 다시 출근해볼게!

512 비랑주 (7JQcNIUG.E)

2021-09-06 (모두 수고..) 08:55:12

하늘주 안녕-

이 레스를 볼 모두들 좋은 아침 점심 저녁 하라구~!

513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3:59:10

다들 귀여워!

514 해인주 (tGLoY057gg)

2021-09-06 (모두 수고..) 14:03:47

음 컨디션이 좋지 않네요 .. 다들 좋은 점심이에요

515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4:15:27

해인주 안녕!!!!!!!!!!! 컨디션 무슨 일이래!!!!!!! 오늘은 각별히 몸조심 하기야!!!!!!!!!
아무튼 좋은 점심!!!!!!!

516 시아 - 슬혜 (YF4orn0kIw)

2021-09-06 (모두 수고..) 14:19:37

" 서두를 이유가 뭐 있겠어. 이렇게 내 앞에 슬혜가 있는데. 서두르지 않아. "

슬혜의 여유 섞인 말에, 시아는 당연하다는 듯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차분한 목소리로 대꾸한다. 확실히 시아에게선 무엇인가 해야한다는 듯 서두르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바로 앞에 있는 슬혜의 모습을 눈에 담아두기 바쁘지 않았을까.

" ...그래..? 왠지 조금은 자신이 생길지도.. "

시아는 슬혜의 칭찬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자신만 잘 맞았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못내 기쁜 모양이었다. 이래저래 이 위치에 이르기까지 몇년이나 걸렸나 생각해보면 시아가 아닌 다른 누구라도 분명 기뻐할 것은 분명했다. 그래서인지 웃고 있는 시아의 눈에선 따스한 기쁨의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 잊을 수 있을리가 없잖아... 그때도, 헤어진 후에도, 그리고 지금도 너를 좋아하는걸. 사랑하는걸. "

시아는 잊지않아줘서 고맙다는 슬혜의 말에 절대로 잊을 수 없었다고, 이렇게 되지 않았더라도 분명 자신은 슬혜를 잊지 못했을거라고 답했다. 그만큼 자신에게 슬혜라는 존재는 크나 큰 존재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하는 것일지도 몰랐다. 시아의 마음을 열어서 눈으로 슬혜에게 보여줄 순 없었으니까.

" 내가 더 사랑해... 앞으로도 더 사랑할거야. "

질 수 없었다. 이 마음의 크기는 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슬혜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고 싶었다. 자신이 제일 해줄 수 있는 것은 그것뿐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더욱 그랬다. 그래서, 키스를 해달라는 슬혜의 말에 시아는 망설임 없이 슬혜의 팔에 둘러 감싸안고는 입을 맞췄다. 다행히 모두들 각자의 파트너와 춤을 추는데 여념이 없기도 했고, 두사람이 서있는 곳은 외각이기도 해서 그 누구의 시선도 받지 않은체로 깊은 입맞춤을 나눈다.

잠시 떨어지는 것도 아쉽다는 듯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그저 잠시 입술을 떼어내어 숨을 몰아쉴 뿐, 다시금 슬혜의 입에 자신의 입술을 겹쳐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얼마나 입을 맞췄을까, 노래는 서서히 끝이 나고 있었고 그제서야 시아는 천천히 입술을 떼어냈다.

" 전해졌어.. 내 마음..? "

517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4:26:05

시아주도 안녕녕~~~~~~~~~~!!!!!!!!!!

518 시아주 (YF4orn0kIw)

2021-09-06 (모두 수고..) 14:27:04

슬혜주도 안녕녕~!!!!!!!!

해인주는 푹 쉬도록 해...!

519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5:30:17

현슬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연애_시뮬레이션_게임의_공략_캐릭터라면
-통상적인 플레이루트에서는 호감도가 특정치를 초과하면 에러, 페이크 엔딩으로 빠지지만 이벤트중 숨겨져있는 커맨드를 메인화면에서 입력하거나 디버그모드에서 제대로된 엔딩을 볼수 있는 캐릭터?
하지만 후자의 경우 정식루트가 아니므로 당신에겐 S엔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아치의 매도를 온몸으로 느끼새오.
굳이 번거로운 캐릭터로 설정된 이유는 '플레이어가 얼마나 자신을 신경써주고 있는지, 그저 수많은 공략캐릭터 중 하나로 치부할 뿐인지'에 따라서 마음을 여는 정도가 다르기 때무내...
디버그모드는... 그걸 찾아낸 것만으로도 노력이 보이니깐 뭥.

자캐의_이상형
-자신을 진심으로 위하고 대해주는 사람! 서로 부족한만큼 함께하는 것으로 성장할수 있는 사람!
그렇기 때문에 이미 완성된 캐릭터에겐 다가가는게 초콤 느려오...

자캐는_총_or_검
-총! 머스킷! 구닥다리 같아도 나름의 로망이 있는편이지!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밥 냠냠 끝났으니 답레 가져온다아.

520 연호주 (aVX5la6adQ)

2021-09-06 (모두 수고..) 15:32:29

\('-')/

521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5:33:51

연호주 안녕!!!!!!!!!!!!!!!!!!!!!!!!!! (와랄라)

522 민규주 (xgJ2HTl5zo)

2021-09-06 (모두 수고..) 15:36:16

하이하이여요

523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5:38:13

민규주도 안녕!!!!!!!!!

524 연호주 (aVX5la6adQ)

2021-09-06 (모두 수고..) 15:38:52

와아앗 (축축) 다들 반가워요!! 좋은 오후!!

>>519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디버그로만 엔딩을 볼 수 있다니.... 로망인가...? ㅇㅁㅇ

525 민규주 (xgJ2HTl5zo)

2021-09-06 (모두 수고..) 15:39:49

다들 쬰오후여요
맛점하셨나요

526 규리(🍊)주 (JUOCsEzmBg)

2021-09-06 (모두 수고..) 15:41:36

잡무 끝나면 답레 가져올게!XD

잡무하면서 갱신이야!

527 연호주 (aVX5la6adQ)

2021-09-06 (모두 수고..) 15:43:22

>>525 맛있는 공기였습니다 \('-')/ 민규주는 맛점 하셨나용

규리주도 어서와요!

528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5:44:54

>>524 그저 까탈스러울 뿐이다!! >:3
나 좋아해? ...진짜로? 라는 느낌으로 빤히 바라보는 그런 느낌!

>>525 맛있는 액션비비비비비비비비비빔면 먹었어! 민규주는 뭐 먹었니!

529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5:45:25

규리주도 안녕~~~~~~~~!!!!! 갔다오거라!

530 민규주 (xgJ2HTl5zo)

2021-09-06 (모두 수고..) 15:48:47

>>526 천천히 주셔요 >.0

>>527 >:3
점심 챙겨드셔요

>>525 민규주는 에-그 사라다를 먹었습니다
큭 비빔면 너무부럽다

531 연호주 (aVX5la6adQ)

2021-09-06 (모두 수고..) 16:10:47

>>528 호오........ (무한점) 제 4의 벽을 깨는? 그런 느낌인건가요 :3 멋지당

>>530 먹기에는 2시간동안 이동을 해야해요... DX 저녁에 맛있는걸 먹어야겠죠... :3
에그사라다도 부럽네요... 계란 들어간 음식 먹어야겠당

532 시아주 (YF4orn0kIw)

2021-09-06 (모두 수고..) 16:20:31

>>519 슬혜꺼 냠냠냠!! 슬혜쭈는 맛난거 먹었나!!!

규리주 민규주도 안녕~!! 연호주도 안녕~!!

533 연호주 (aVX5la6adQ)

2021-09-06 (모두 수고..) 16:31:05

시아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

534 규리(🍊)주 (JUOCsEzmBg)

2021-09-06 (모두 수고..) 17:06:01

잡무 끝!!!! 규리주는 자유가 되었다!

535 현슬혜 - 이시아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7:28:06

"후후... 그렇네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들릴듯말듯 붙여낸 말일까,
당신의 부드러운 미소와 차분한 목소리에는 어느때부턴가 서두른다는 느낌이 전해지지 않았다.
단순히 따라간다기보다 함께하기로 한만큼, 이젠 서로가 어우러질 때도 되었으니 말이다.
그저 서로에게만 집중하듯, 마주보고 있는 눈이 좀처럼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조금씩 자신감이 붙어가는 당신의 움직임, 그리고 그만큼 맞추어가려 했던 자신의 노력에서도 서로 맞아드는 것에 대한 기쁨은 그녀 역시 마찬가지였을지도 모를 일이다.
오히려 이런 고양감 없이 어떻게 지난 날을 보내왔는지가 의심스러울뿐일까?
당연하게도, 그녀또한 스스로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당신에 대해서 알아가는게 싫지 않은만큼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것에도 흥미를 느끼고 있었기에,

"......"

언제 들어도 따스한 말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여전히 잊지 않고 있었다는 것,
마음 또한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었다는 것,
...어쩌면 그렇기에 빠르게 무너져내린 벽이었을까?
아니면 굳게 걸어잠그고선 잊어버린줄 알았던 열쇠가 당신에게 있었던 것일까?
어느쪽이건 변함없는 마음이란 것은 그녀를 움직이게 만들기엔 충분했을 것이다.
잊으려 해도 쉽게 잊혀지지 않았던만큼,
어쩌면 잊고싶지 않다는 강한 욕망이 남은 기억들을 붙잡고 있었던만큼,
당신이 있었기에 포기하려던 마음이 더욱 강한 애정으로 바뀌었던 모양이다.

그저 단순한 욕망, 어쩌면 부탁이 조금 얹어졌을지도 모를 요구에 당신이 망설임없이 입을 맞춰오자 평범한 말들로는 표현하기 힘든 여러가지 기분이 한데 뒤섞이는 느낌이 들었을까?
머릿속이 복잡해져서 검은색과 하얀색이 반복되는데도 전해져오는 감각만큼은 뚜렷하게 느낄수 있었기에 지금 자신이 마주하고 있는 상황, 마주하고 있는 당신이 확실히 현실에 있는 사람이란걸 인지할수 있었다.

그럼 더이상 연기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해도 되는 걸까?
이 무대가 단어 그대로의 무대로만 남아있을수 있는 걸까?
멀리떨어져서 자신을 구경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감정을 직접 부딪혀가며 즐길수 있는 현실로 변하는 걸까?

무대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막연한 두려움은 곧 안도감과 함께 다시금 새겨진 두 사람만의 약속을 기억해두고 잊지 않기로 하는 다짐으로 바뀌었다.

이젠 무대 앞에 선다고 해도 절대 공허함을 느끼지 않을테니까,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표현할수 있을테니까.


이제 그저 연기할뿐인 극에선 슬슬 내려올 시간이었다.
언제까지고 같은 곳에서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
그 전에는 없던, 스스로 내버렸던 파트너가 지금은 있으니까...

"전해졌어요... 그것도 아주 많이...
여지껏 이런 일은 없었다 생각될 정도로..."

잠깐의 심호흡마저 아쉽다는듯 거칠어져가던 숨결 뒤에도 반복되던 입맞춤은 노래가 끝부분에 이르러서야 조용히 떨어졌고, 천천히 떨어져나오며 들려오는 말에 그녀는 활짝 웃으며 한마디를 더 이어갔다.

"이것 참... 이래선 누가 리드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536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7:28:15

>>530 헉 부러워!!!!!! 샐러드좋아맨으로서 부러워! 난 두부샐러드 해먹어야지!

>>531 플레이어가 다른 캐릭터 공략 하려고 하면 그전에 공략했던 캐릭터가 야구배트들고 쫒아오는게 요즘 미연시라카더라! (?)

>>532 엉!!!!! 맛난 비비비비비비비비비비빔면이었지롱!

537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7:28:44

귤귤주 어서와!!!!!!!!!!! 환영하노라!!!!!

538 시아 - 슬혜 (YF4orn0kIw)

2021-09-06 (모두 수고..) 17:50:01

" 전해졌구나, 다행이야. 전해지길 바랬으니까. "

노래의 끝부분, 행사의 마지막을 알리는 그 소리를 들으며 발갛게 달아오른 볼을 한 체 뜨겁고 거칠어진 숨을 몰아쉬던 시아는 눈 앞에서 빛이 나도록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보이는 슬혜의 말에 눈이 커진다. 여전히 방금 전까지 흘리던 눈물이 맺혀있던 시아의 눈은 한순간 커졌다가 천천히 곱게 휘어져가며 예쁜 미소를 지어보인다. 행사장의 조명의 빛이 비춰져 맺혀있던 눈물이 반짝였고, 두사람의 흔적으로 촉촉해진 자그마한 입술이 열리며 안도한 듯 부드럽게 풀어진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 ... 리드는 슬혜가 하고 있는거지. 이렇게 내가 입을 맞추게 만든 것도 결국은 슬혜니까 말이야. "

천천히 끝나가는 노래에 맞춰 슬혜의 옷자락을 자그마한 두손으로 꼭 쥔 체 서선 자그맣게 속삭인 시아는 살며시 이마를 맞댄다. 이마를 통해 열이 오른 자신을 알리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슬혜의 온기를 조금 더 느끼고 싶은 것인지 눈을 감은 체 천천히 달콤한 숨을 내쉬던 시아는 다시금 눈을 뜨곤 슬혜의 눈을 응시한다.

" 슬혜의 기억 속에 오늘 하루의 내가 오래도록 남아있을 수 있을까? "

조용히 질문을 던졌을 때, 행사의 종료를 알리듯 음악이 끝나는 것을 알아차리며 시아는 조용히 슬혜를 바라보았다. 물론 앞으로도 슬혜의 곁에 있을테니 슬혜의 머릿속에서 떠날리가 없겠지만, 이 기억이 아주 좋은 추억이 되어 오래도록 슬혜의 기억 속에 남길 바라는 모양이었다. 여러가지 모습으로, 슬혜에게 기억되어 사랑을 받는다면 그만큼 즐거운 일은 없을테니까.

" 난 죽어도 오늘을 잊지 못할거야. 분명 앞으로 너와 함께 하면서 아름다운 추억들이 가득해지겠지만.. 그 추억 하나하나 사라지지 않고 모두 기억할테니까. 그 안에 담긴 수많은 모습들의 슬혜를 음미하고 그 달콤함에 젖어 행복해질거야. 그러니까 슬혜 역시 그랬으면 좋겠어. "

시아는 움켜쥐고 있던 옷을 조심스럽게 놓으며 부드럽게 입꼬리를 올려 웃어보였다. 자신이 바라는 것은 그것이라고, 그런 것이 앞으로 두사람이 해나가야할 일이라고 말하는 듯한 미소였다.

" 자, 이제 숙소로 돌아갈까? 바닷물에 들어갔다왔으니까 샤워를 해야지. "

시아는 상냥하게 손을 잡으라는 듯 자신의 손을 슬혜에게 내밀며 장난스레 윙크를 해보였다.

" 몰래 슬혜 방에 가서 씻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

농담이지만.

농담인듯 진담인듯 아리쏭한 말을 던진 시아는 귀엽게 미소를 지어보일 뿐이었다.

539 시아주 (YF4orn0kIw)

2021-09-06 (모두 수고..) 17:50:36

규리주 어서와~!

>>536 비비비비비비비빔면!!!!!!!! 맛있었겠다!!!!!!!!! 잘했다!!!!!!!!!!

540 규리(🍊)주 (JUOCsEzmBg)

2021-09-06 (모두 수고..) 17:58:58

오ㅜㅏ아아아 답레 날렸다! 와아아 다들 안녕!XD

541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8:09:01

>>539 하지만 오늘같은 날은 샐러드가 땡기는군!

엌... 답레... 또르륵...
규리주 우선 단거 먹고오는 거시야...!!!!!!

542 시아주 (Kf3DRMxscg)

2021-09-06 (모두 수고..) 18:17:55

>>539 저녁은 샐러드다!!!!!!!😎 난 점심에 먹었지!!!!!

규리주 멘탈 화이팅...!!

543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8:20:04

Picrewの「B🌸🌸🌸」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xWdl5MFB6 #Picrew #B

얌전냥이DA!

544 시아주 (Kf3DRMxscg)

2021-09-06 (모두 수고..) 18:29:37

Picrewの「B🌸🌸🌸」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qKF7aY8HW #Picrew #B

시아냥이

>>543 징짜 귀엽고 사랑스러워 ㅠㅠㅠ

545 규리(🍊) - 민규 (JUOCsEzmBg)

2021-09-06 (모두 수고..) 18:48:32

다들 픽크루 귀여워!!!XD


후우...... 잠깐 다녀올게!^ㅁ^ 다들 맛저!

546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18:53:51

이 하늘주. 귀여운 것을 보면 야광봉을 흔드는 습성이 있지. (더블 야광봉)
아무튼 갱신이야! 다들 안녕안녕!

547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19:07:35

샐러드 이야기 나와서 샐러드 먹고 싶어졌어요... (사왔다) 다들 픽크루 넘 귀엽고 예뻐.... (야광봉 흔듬) 시아랑 슬혜는 헤어랑 옷 어레인지 잘해서 패션 센스 있는 사람들이라고 불리지 않을까 싶어요 <;3 하지만 어레인지 못하는 아가들도 넘 귀엽다... (모 두 귀 여 워)


그리고 아랑주 이따.. 밥먹고? 밥 먹기 전에? 이메레스 들고 올건데 심심하면 해주세요 >:D



@연호주
답레 거의 다 쓰긴 했는데, 호옥시 캐조종 요소가 있을까봐 질문합니다 >:3
1. 연호가 하고 싶다는 응석 기다려 달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안 하고 기다려주나요?
2. 안겨 있다가 자판기로 가달라고 하면 같이 가주나요?

548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19:10:21

어서 오라구! 아랑주! 안녕안녕이야!

549 연호주 (aVX5la6adQ)

2021-09-06 (모두 수고..) 19:13:35

(관전중이던 연호주 등 장)

>>547 네엡 기다려줄거고, 흔쾌히 자판기로 가줄겁니다... :3 캐조종...은 수위 넘어가는것만 아니라면 너무 걱정 안하셔도 괜찮아요... (적절한 서프라이즈도 좋아하니까요)

오신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다만 제가 아직 집에 도착 못해서... 반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습니다아...

550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19:14:08

>>548 하늘주 안녕안녕! >:3 맛저 하셨나요! (하늘주 있으니까 지금 이메레스 들고오자)

산들고 아이들이.. 아재개그에 어케 반응하는지 궁금해요... :D

551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19:15:27

>>549 아... 수위는 당연히 엄격히 지켜야죠 >:D (저도 적절한 서프라이즈는 좋아합니다)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오...

552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19:20:30

>>549 연호주도 어서 오라구! 안녕안녕이야!!

>>550 저녁은 지금 하는 중이어서 나중에 먹을 생각이야!! 하늘이는 3번이다! 물론 안 친하거나 싫어하는 이가 그러면 정색하는 표정을 볼 수도 있지만서도!

553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19:23:44

>>552 아랑주는 이 답변만 하고... 답레스만 올리고 샐러드랑 이거저거 먹으러 갈거예요 >:D (샐 러 드 조 아)
앗.. 평범하거나 반친구나 친한 사이면 애써 웃어주는데, 안 친하거나 싫어하는 애나 (초면...?)인 애가 그러면 정색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이를 웃기려면... 좀 더 고차원의 개그를 해야할까요...? <:3 (무슨 개그면 폭소해줄까?)

554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9:26:24

>>544 헉, 슈퍼 귀여운 깜냥이인거시야... >:3
쏘 러블리... 그저 큐트...

>>546 !!!! 오오, 귀여운 하늘주 안녕!!!!!!! (트리플 야광봉)

>>547 아랑주도 아랑이도 귀여워!!!!!!!!!!!!!!

연호주도 안녕안녕!!!!!!!!!!!!!! 어서와 안녕!!!!!!!

555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19:28:04

>>553 적어도 아재개그는 안되지 않을까? (흐릿) 안 친하거나 싫어하는 이가 그러면 얜 대체 뭐지? 하는 눈빛으로 바라볼 것 같은지라. 사실 이건 현실에서도 다 마찬가지 아닐까. 부장님이 아니라면!
아무튼 밥 잘 먹으라구!!

>>554 어째서 내가 귀여운 하늘주가 된거야?! 아무튼 슬혜주도 안녕안녕이야!

556 [이벤트] 아랑 - 연호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19:28:19

그렇다면 너와 나 사이에 적당한 거리감은, 어느 정도야?

“ ...그걸 나도 잘 모르겠어. ”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그런 거리감이 적당하다고 말할 수가 없다. 그래서 모르겠다고 답하며 미간 사이를 찡그리며 웃었다. “ 같이 찾아볼까. 천천히. ” 라고 조그맣게 덧붙였다. 잘하고 있는 대답인지 모르겠는데, 이게 왈츠를 따라가기 조금 벅차기 때문일까. ...아니면 감당하기 힘든 무언가에 마음이 조금보다 더 벅차기 때문일까. 포크댄스로 돌아오긴 했는데, 여전히 주도권은 연호에게 있었을까.

그건 아마, 우리의 생각이 똑같기 때문이겠지.

“ 생각이 아니라 ‘지향하는 바’ 가 같아지거나, ‘ 원하는 바 ’ 가 같아진 거에 가깝지 않을까아. ”

마찬가지로 조금 시간이 걸린 대답. ...글쎄, 생각이 똑같아진 건 아닐 것 같은데. 다만 생각이 아니라 ‘지향하는 바’ 가 같아지거나, ‘ 원하는 바 ’ 가 같아진 거에 가깝지 않을까. 부서질 것 같은, 이미 부서진 것 같은 환하고 달콤한 웃음을 짓고 있으면서. 조금은 현실적인 답변을 해본다. 그러나 그 답변은 조금 현실적이라고 쳐도 낭만적인 결론에 가까운지도. 하지만 결론을 내기엔 아직 이른지도 모르겠어.

그렇다면...

아랑은 스텝을 멈추고, 연호가 꺼내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듣기로 결정했다.

랑. 너를 안고싶어. 너에게 안기고 싶고, 네 손으로 내 머리를 쓸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여기까지는 응석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는데,

-여기에 한번 더 나를 새기고 싶어.

...이건 플러팅 아니니? <플러팅 (Flirting)이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또는 두 사람 사이에서 생기는 행동으로, 보통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유혹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 아랑은 언젠가 검색해본 플러팅의 사전적 의미를 떠올리다가 뺨이 조금 더 빨개졌다. 방금의 행동과 말을 응석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걸까?

-이게 내 응석이야.

아냐, 이거 플러팅 아닌가 봐. 응석이라고 했어. 약간... 오도가도 못하고 궁지에 몰린 것 같은 기분까지 느끼며, 각오가 덜 된 얼굴이 흔들렸다. 울상이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웃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너도, 나한테 응석 부릴거야?

그렇다면 너는 어떤 응석인지 말하지 않고 부려도 돼.

...마지막 말 진짜 좋네. <그렇다면 너는 어떤 응석인지 말하지 않고 부려도 돼.> 응석쟁이가 좋아할 법한 말을 어떻게 저렇게 자연스럽게 찾아냈는지. 흔들리는 얼굴을 하고 있다가, 잠깐 모든 것이 멈춘 듯 연호만을 바라보다가, 마침내 환하고 기쁜 얼굴로 웃었다.

“ 으응, 그렇게 할래애. ”

한 걸음 다가와 안으려 했다면, 피하지 않고 꼬옥 안겼을 테다. 이번에는 허리에 손을 두르는 게 아니라 공주님 안기자세 할 때 목덜미에 팔을 감는 것처럼, 목덜미에 팔을 감았을 테지.

“ 근데에... 네가 하고 싶은 응석은... ”

품에 안겨서 눈을 떼구르르 굴리다가, 평소보다 더 활짝인 느낌으로 미소했을까.

“ 기다려줬으면 좋겠는데에... 안 될까아...? ”

이것은 응석보단 부탁에 가깝겠다. 지금은 캠프 파이어 중이고 각자 파트너를 만나 춤을 추고 있다지만, 누군가 이 곳을 보고 있다면. 부끄러움으로 숨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쟤-연호-가 사회적 체면을 안 챙길 거 같으니까 나라도 챙겨줘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여러모로 복잡한데.... 지금 이 자리에서 연호가 하고 싶다던 응석을 다 받아준다면, 금아랑의 새가슴이 벅차다 못해 터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기다려달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

*

그렇게 잠깐, 어쩌면 잠깐보다 더 오래 안겨 있었을까. 아랑은 팔을 풀고 연호의 어깨를 살짝 두드리며 “ 자판기 있는 데로 갈래애? ” 하고 물었을 것이다. 그가 고개를 끄덕이든 그러자고 승낙을 했든, 허락의 표시를 했다면 한갓진 데에 있는 자판기를 향해 같이 걸어갔겠지. “ 뭔가 마시면서 진정할까. ” 하고 음료를 고르다가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다 싶으면. 연호에게 잠깐 몸 좀 낮춰보라며 손짓을 했을 것이다. 그가 몸을 낮춰주었다면, 눈가와 뺨 애매한 부근에 말캉한 입맞춤을 짧게 남겼을 것이다. “ 기다리고 있으니까, 상인 걸로... ” 별사탕 같은 목소리가 차분하게 가라앉고, 살짝 머쓱하고 부끄러운 것처럼 들렸을까. 이게 상이 되긴 할까..? 싶기도 했다. 그래도 연호가 아랑을 바라봐준다면 발그레한 뺨을 하고 배시시 웃어줄 터였다.

몸을 낮춰주지 않았더라면, 그냥 배시시 웃고만 있었겠지.



**



Möchte ich jemanden?
(내가 어떤 사람이든 좋아해?)

괜한 응석이지. 그러니까 알아듣지 말라고 외국어로 한 거야.


Aber ich denke, du wirst jeden lieben.
(하지만, 나는 네가 어떤 사람이든 좋아하게 될 것 같아.)

하지만, 나는 네가 어떤 사람이든 좋아하게 된 것 같아.





//
+ >>그렇다면 너는 어떤 응석인지 말하지 않고 부려도 돼.<<
본인은 어떤 응석 부리고 싶은지 말해주면서, 너는 어떤 응석인지 말하지 않고 부려도 된다는 게 너무... 응석쟁이의 심장을 강타했음.... ㅇ>-< 그 외에 강타당한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너무 길어져도 주접이니까 참겠습니다 <:3 (뇌에 힘줌)

이걸 막레로 하셔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아요! >:D (시계 봄) (아직 7시 25분이다)
아랑주... 성공적으로 이벤트 시간 안에 끝낸 거 같다 :DDD (와하하)

557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9:30:16

양아치는... 아재개그를 이해못하는쪽에 가깝겠네!!!
친하든 안친하든 ?????? 하다가 나중에 그 아재개그 의미를 알게 되면 ????????????? 하는 거지!
나중에 그걸 알고 웃어도 어딘가 좀 어색하게 웃는 느낌?
(???: 인간의 웃음포인트, 당최 모르겠다옹.)

물론 익숙해지면 2번과 3번 사이정도는 갈지도??

558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9:32:09

Picrewの「배고파돈줘!」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vXTnxmZbRd #Picrew #배고파돈줘

물론 억지로 이해시키려고 하면 바로 이 멘트가 뜹니다... 네...

559 규리(🍊) - 민규 (JUOCsEzmBg)

2021-09-06 (모두 수고..) 19:32:31

"사이? 응! 좋아! 멀리 살아서, 자주 못 보지만 그래도 방학 때마다 자주 놀러가곤 해!"

나는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어. 네덜란드 가긴 해야하는데! 방학에 갈 수 있으니까!

"헤에~ 부럽네! 나는 몸 쓰는 쪽은 잘 못 해!"

정말 부럽네! 기초 체력이라도 더 늘려야 하나. 나는 내 자세를 따라하려는 모습에 재미있어서 키득키득 웃었어. 그런데 신기하네! 되게! 기분 좋아!! 신나!

"응? 나!? 내 이름?! 내 이름 규리! 강규리!! 1학년! 절찬리에 새로운 친구, 형, 누나 찾는 중!"

기분이 좋아서 나는 방긋방긋 웃엇어.

"한 곡 더 출래!?"


//이거 아무리 봐도 실시간으로 민규 기를 규리가 쭈와아아압 하고 있는 건데 이거......(동공지진)

560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19:33:04

>>554 (슬혜주에게 슬쩍 아재개그 이메레스 >>550 보여드리기) :D 슬혜 아재개그 하면 웃어주나요....? (모르겠음)

>>555 그럼 몸개그... (급기야 몸개그짤을 가져온다) ㅋㅋㅋㅋㅋ 부장님이라면 자본주의 미소 지어야 하잖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뿜)

아... 생각보다 산들고 아가들 아재개그로 폭소시키기 힘들 거 같다... <:ㅇ (다들 웃음의 레벨이 높은 편인가..?)

이러다 샐러드 시들(...) 거 같아서 이걸 마지막으로 진짜 먹으러 갈게요... ^.ㅠ....

561 규리(🍊)주 (JUOCsEzmBg)

2021-09-06 (모두 수고..) 19:33:21

규리쟝은 폭소하고.... 그걸로 이제 그 사람을 데리고 가서 낯선 사람들에게 놀릴 대 슨다... ;3



나쁜 놈인데 완전?!

562 규리(🍊)주 (JUOCsEzmBg)

2021-09-06 (모두 수고..) 19:33:34

다녀와 아랑주!!

563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19:34:02

음. 그러니까 지금 커플3호가 탄생한 것으로 보면 되는걸까?

564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19:36:08

모르겠다! 밥 먹고 오면 답이 나와있겠지! 일단 다녀오겠어!

565 현슬혜 - 이시아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9:41:51

"큰일이네요... 이렇게 울상인데도, 눈물 흘리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으니까 괜히 더 예뻐보이는거 같은데 말이죠?"

채 진정되지 않은 숨소리, 여전히 발개져있는 당신의 얼굴이 마냥 귀엽게 느껴지면서도 주변에 내리쬐어지는 빛 때문인지 맑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어느새 화한 표정에서도 예쁘다는 말이 절로 튀어나올 정도였을까,
눈물맺힌 모습까지 사랑스럽다 하는건 조금 위험한 생각이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그녀에게 있어선 딱히 숨길 생각이 없는 감정이었기에 억지로 피하려 하진 않았다.

어차피 자신은 그런 위험한 생각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 사람이었으니까.

"후후후... 틀린 말도 아니네요~ 그러도록 유도한건 저니까...?"

흘러가던 노래도 잠잠해질무렵 이마를 맞대고 있는 당신에게서 여전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을까,
옷자락을 꼭 쥐고있는 두 손에서도 쉽게 떨어지지 않으려는 마음이 얼핏 비추어지는것 같았기에 다시금 뉸을 맞춰오는 당신을 더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게 된걸지도 모를 일이다.

조용히 던져진 질문, 완전히 잦아들은 주변의 소리에서 오로지 그 목소리만이 귓가에 맴돌았다.
질문 뒤에 이어진 당신의 말은 눈가에 새겨진 초콜릿보다도 더 달콤하게 녹아내리는것 같았고, 그것을 오롯이 받아들일 수있는 자신은 언제나 행복했던 사람이었고, 앞으로도 행복한 사람이란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저 또한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겠네요...
마치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처럼,
사진첩 속에 끼워질 여러 사진들 중 하나처럼,
언제고 되짚어 생각해보아도 여전히 향기를 잊지 못할 꽃들처럼,
그리고 가장 열정적으로 연기했던 극들 중 하나처럼...
먼 훗날에도 계속해서 되뇌일 수 있을만큼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그만큼 강렬한 자극 중에 하나겠지. 그것 하나만큼은 확신할 수 있었다.
아마 그녀에게 있어 당신이란 존재는 평범한 사랑관계라던가를 넘어선 무언가라고, 감히 그렇게 칭할수 있지 않을까?
겉으로 보기엔 그정도로 거창한 사이같진 않아보일지라도 서로가 그리 생각하고 있다면 다른 의견따위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후후후... 꽤 찝찝했을거 같은데, 용케도 참고 계셨네요~?"

움켜쥐고 있던 옷이 조심스레 놓아지며 부드럽게 웃어보이던 당신이 잡으라는듯이 상냥하게 내밀어진 손길과 함께 살짝 윙크해보이자 살며시 손을 잡은 그녀 역시 살풋 웃으며 농담을 던졌다.

"흐음~ 말리진 않겠지만... 나름 각오는 하셔야 할걸요~?"

한층 더 휘어진 눈꼬리로 당신을 바라보는 표정엔 그녀의 천성적인 외모답게 살짝 고혹적인 이미지가 어려있었다.
마냥 장난이라 하기엔 어딘가 수상쩍을 정도로,

566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9:42:12

규리 텐션에 내가 다 아찔해진다... @,.@

567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19:44:16

호오... 역시 연달아 펑펑 터지는 건가오? >:3c

568 해인주 (UI2ArGPb4Q)

2021-09-06 (모두 수고..) 19:51:08

이번 이벤트 ... 성공적 ...

569 연호주 (aVX5la6adQ)

2021-09-06 (모두 수고..) 19:51:26

(집으로 돌아온 연호주)

어, 어어, 어어어....... (쓰러짐)

570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19:51:52

이벤트 기획자 하늘주 대승리다!! 내가 만든 이벤트가 커플 2쌍을 만들었어!!
아무튼 밥 다 먹고 다시 갱신이다. 안녕안녕!

571 해인주 (UI2ArGPb4Q)

2021-09-06 (모두 수고..) 19:52:26

오늘은 컨디션이 별로인 관계로 조용히 관전하겠다는 것입니다~

572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19:53:21

Möchte ich jemanden?

근데 나 솔직히 이거 의미 알아서 이리 될 거 예상했었어. 정확히는 그 전부터 이리 되겠네 싶었지만서도!
하늘주의 주식이 모두 적중했으니 난 때부자다. 이제.

그리고 해인주는 푹 쉬라구!

573 해인주 (UI2ArGPb4Q)

2021-09-06 (모두 수고..) 19:54:01

이제 커플이 세쌍 ... 좋아요 좋아요~~

574 해인주 (UI2ArGPb4Q)

2021-09-06 (모두 수고..) 19:54:58

다음 어장 나메는 정했따 .. 크크크

575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19:56:08

(당연하지만 내 일 아님)
(나하고는 상관없음)
(고로 구경 준비중)

576 홍현주 (6YmfaUSZTU)

2021-09-06 (모두 수고..) 19:59:01

오늘 나름대로 바빴던 홍현주입니다! 3호 커플이라니! 이거 완전 대박이네요!

577 규리(🍊)주 (JUOCsEzmBg)

2021-09-06 (모두 수고..) 20:00:11

다들 어서와!!!

578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0:00:19

어서 와라! 홍현주! 안녕안녕이야!!

579 규리(🍊)주 (JUOCsEzmBg)

2021-09-06 (모두 수고..) 20:00:31

일단 확정이 될 때까지는... 난 가마니:3

580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0:00:48

내 상판 경험상 이렇게 되면 이제 사람들이 하나둘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판도와 흐름을 바라보며 하늘주는 구경을 하면서 놀면 되는 것이겠지. (관전석 on)

581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0:01:15

여기까지 왔는데 아니면....
진짜 사죄해야지. (흐릿)

582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0:03:30

홍현주도 안녕녕녕녕녕!!!!!!!!!!!!!

나도 존버해야징... >:3c

583 비랑주 (cZ1reXLFSk)

2021-09-06 (모두 수고..) 20:04:01

비랑주는 낮에 집에 가면 일상을 구하기로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실패했다.
벌써 졸려.....

584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0:07:02

어서 오라구! 비랑주! 안녕안녕이야!!
그런데 괜찮니? 아이고. 많이 피곤하구나. (토닥토닥)

585 규리(🍊)주 (JUOCsEzmBg)

2021-09-06 (모두 수고..) 20:08:52

비랑주 어서와!

많이 피곤했나보네.. 나도 좀 쉬고 올게!

586 홍현주 (6YmfaUSZTU)

2021-09-06 (모두 수고..) 20:10:40

>>577 안녕하세요 규리주!
>>578 이벤트 성공시킨 하늘주도 안녕하세요!
>>582 슬혜주도 안녕하세요!
>>583 안녕하세요 비랑주!

587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0:14:37

규리주도 푹 쉬고 오라구!!

아무튼 오늘 일상을 구해볼까 했지만 아무래도 남아있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일상은 조금 힘들 것 같구만. 일단은 관전모드!

588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20:26:21

금아랑주가 조심스러운게 연호가 원하지 않은 복잡하고 거짓된 관계... 에서 금아랑이 복잡하고... 거짓(까진 아니더라도 전부는 말하지 않는 편) (일부만 찔끔찔끔 보여주는 편) 사람이라서... ㅇ>-< 겉모습만 귀엽고 사랑스럽지, 속은 복잡하고 까탈시럽고 까다롭기까지 한 다람쥐 (내용물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편은 아님...) 손을 연호 손에 쥐여줘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단 것입니다... ^.ㅠ... 걍... 금아랑은 내가 엔딩까지 데리고 있는 게 맞는 게 아닐까... (깊은 고뇌) (더 깊은 삽질)

연호주 걷어차려면 지금이 기회십니다.. ㅇ<-<....

그리고 가마니를 택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8ㅁ8.... (나도 가마니 해야지....)

아랑주... 일상 레스도 써야 하는데... 널브렁 되었다... (깨작... 깨작....) 이러다 새벽 2시쯤 배고프게 생겼는데... 왠지 체할 것 같아서 걍... 물을... 마셔야 할까요... <:3

589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0:30:25

일단 다시 어서 오라구! 아랑주! 안녕안녕이야!

590 [이벤트] 화연호 - 금아랑 (itYdANQTDE)

2021-09-06 (모두 수고..) 20:30:54

" 좋아. 혼자가 아니라면야 기꺼이. "

그 대답 덕분에, '같이 찾아볼까, 천천히' 라는 대답 덕분에 연호는 모르는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대답을 알았더라면 같이 거리감을 찾는다는 약속도 할 수 없었겠지. 그래서 그는 웃음지을 수 있었다.
이제 포크댄스는 종막에 가깝다. 이 둘이 같이 춤을 출 수 있는 시간도 이제 얼마 뒤면 끝이 난다. 하지만 그는 조급해하지 않고, 느긋하게 끝을 맞이했다.

" 그럴까? "

어쩐지 그 대답이 더 마음에 들었다. 생각이 똑같다는 것 보다는, 원하는 것이 같아진 것에 더 가깝다. 비슷한 말이지만 뜻은 다르다. 울림 자체는 아랑이 한 말이 더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연호 또한, 그것에 대한 답을 내지는 못했다.

천천히 멈춘 스텝과, 둘의 움직임. 이제 아랑과 연호는 양 손을 맞잡은 상태로 마주보는 모습이 되었다. 그 상태에서 연호는 자신의 응석을 이야기했고, 아랑의 응석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아랑은 그의 말을 조용히 들어주었고, 그의 말이 끝나고서 아랑을 안았을 때. 아랑이 자신의 목에 팔을 감아왔을때 비로소 안정감을 느끼고 그녀에게 살짝 기대었을테다. 참았던 숨을 뱉어내는 것 같은 한숨소리가 아랑의 귓가에 닿았을지도 모르겠다.

" 기다릴 수 있어. 얼마든지. "

얼마든지, 라고 말했지만 과연 제멋대로인 그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안된다는건 안하는 사람이다. 조금 참기 힘들어 하더라도, 부탁받은 것은, 그리고 자신이 약속한 것은 어떻게든 끝까지 지킨다. 믿어볼만 할것이다.



팔이 풀리고서 아랑이 자판기로 가자고 말하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했다. 곁에서 같이 걷는동안 잠시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상상도 못하고서 차가운 음료수로 뜨거워진 볼을 식히자고 생각하고 있었을테다. 곧이어 자판기 앞에 서고, 되도록이면 청량한 음료수를 찾는 와중에 아랑이 몸을 숙여달라 하여 그대로 낮춰주었다. 귓속말이라고 하는걸까, 싶어서 조용히 있었는데...
자신의 눈가와 뺨 사이 어딘가에 말캉한 무언가가 닿는 느낌이 들어, 음료수를 뽑을 생각은 저만치 날려버린 채로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라는 표정을 짓고 천천히 아랑을 돌아보았다. 아랑의 발그레한 뺨과 웃고있는 얼굴에 연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런게 상이라면, 아마 그를 오랫동안 기다리게 하는건 일도 아닐테다.

591 비랑주 (cZ1reXLFSk)

2021-09-06 (모두 수고..) 20:32:03

헤이헤이-
저는 건강하다. 애초에 월요일에 지치는 건 모두 마찬가지잖아요? 그러니 여러분이야말로 토닥토닥 레스트!

커플이 팡팡 터지는구만... 🍵

592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0:33:42

그러니까 나는 말이지. 맨 처음에 연호가 고백을 했고 아랑이가 그에 대해서 받아들였다로 알아들었는데 사실은 아닌거야? (혼란)
모르겠으니 일단 대기모드다. 그리고 비랑주의 그 격려! 잘 받았다!

593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20:35:19

>>589 안녕 하늘주...! >:3

>>590 안녕 연호주...! >:3

>>591 안녕 비랑주...! >:3


헛... 갑자기 집단지성을 빌릴까 싶었던 게 떠올랐어요... 우타이테 곡이고, 배경이 밤하늘이고 (아니 은하수였나...? 남색 배경이긴한데 반짝이가 좀 있었던 거 같아요..) 내용이 춤을 함께 추는...?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 도저히 노래를 못찾겠는 거에요... <:3 좋아했던 곡인데 제목도 못 찾는 아랑주를 위해 집단지성을 조금만 빌려주십사... <:D....

594 연호주 (itYdANQTDE)

2021-09-06 (모두 수고..) 20:36:10

뭔가 짧아졌지만 일단은 막레 대령입니다........ (무한점) (쓰러졌음) 이벤트 돌리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아랑주.....

>>588 연호가 말하는 관계는 그냥 단순하게 '자기가 늑대인거 신경 안쓰고 좋아해주는 관계' 니까요. 아랑이가 언급해준 말 덕분에 연호도 아랑이의 내면이 겉모습과는 다르다는걸 살짝은 알고있을테고...(남의 말 잘 믿는 바보늑대)
아아니요 절대요 어떻게 걷어찰 수 있죠... 그 기회를 걷어찰래요......

저야말로 이 바보같은 빨간늑대를 아랑이 곁에 두어도 될까.... 고민이 많아요... (눈물) 바보짓 하면서 아랑이 속썩일 미래밖에 안보이는데... (흐릿)

체할것 같으시다면 우유에 뭔갈 타서 마시거나... 하는 식의 배채우기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3

595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0:37:18

뭐야! 대승리 맞잖아! 역시 내가 아침에 본 거 고백이고 지금 받아들이고 성사된거 맞지?!

그 좋아하는 곡이라. 잘 모르겠는데 일단 검색 정도는 해볼까. 음.

596 연호주 (itYdANQTDE)

2021-09-06 (모두 수고..) 20:39:32

>>593 으음.... (고민) 노래의 분위기는 어땠나요? 밝은편? 가라앉은편?

597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0:46:33

찾아봤는데 내 능력으로는 무리였다고 한다. (흐릿)
비슷한 곡이 너무 많은데.

598 연호주 (itYdANQTDE)

2021-09-06 (모두 수고..) 20:48:11

>>595 그그그런가요?? oO (멍청한 바보주) 연호가 고백한건 맞지만 아랑이는 일단 기다려달라고 했으니까...? 저는 확답이 들려올때까지 가마니 하겠습니다..... (가마니)

599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0:49:26

600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0:52:56

이렇게 된 이상 주제를 바꿔서 하늘주는 심심풀이용 진단 가챠를 돌린다!

.dice 1 30. = 4

601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0:53:34

최애(자캐) 를 괴롭혀보자(19)

(흐릿)

안돼. 스레가 터지면 안돼. .dice 1 30. = 1

602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0:54:37

1RT 성별
2RT 최근 저장한 사진
3RT 문과/이과/예체능
4RT 형제자매
5RT 자신있는 스포츠
6RT 거주하고 싶은 나라
7RT 본명 초성
8RT 배경화면
9RT로부터 질문 받기
10RT의 소원 들어주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4336

RT수만큼 공개합니다라는데. (흐릿) 이건 또 뭐야. 트위터에서 하는 그거인가?
상판 버전으로는 어떻게 하면 되는거지?
그냥 손 든 순서대로 질문 받으면 되는건가?

603 시아 - 슬혜 (YF4orn0kIw)

2021-09-06 (모두 수고..) 20:54:55

" 슬혜한테 듣는 예쁘다는 말은 괜히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 기뻐. "

시아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슬혜에게 들뜬 목소리로 말한다. 몇번인가 착한 사람들이 자신에게 예쁘다는 말을 한 것을 들은 적이 있긴 하지만, 슬혜의 입으로 듣는 그 말은 좀 더 특별하게 시아의 귓가에 울려퍼졌다. 좀 더 듣고 싶어. 시아는 처음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 분명 앞으로도 그러기 위해서 노력하겠지.

" 그치만 나는 슬혜의 리드가 좋아. 앞으로도 슬혜의 리드 기대할게. "

애틋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답하는 슬혜를 고개를 살짝 기울여 바라보던 시아는 서툴게나마 윙크를 해보이며 상냥한 목소리로 말했다. 자신의 손을 슬혜에게 건내고, 나아가는 길을 이끌어주길 바란다. 그것은 시아가 그만큼 슬혜를 믿는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분명 앞으로도 이 믿음에는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

" 그러면 나랑 먼 미래에, 나랑 한잔의 차와 함께 회상하면서 달콤함을 즐기자. 이런 추억 하나하나가 앞으로 우리의 디저트가 되어줄테니까. "

슬혜 역시 자신처럼 생각한다는 사실에 기쁨을 표시하면서도, 앞으로의 미래를 약속한다. 어른이 된 두사람이 느긋하게 서로에게 기대어 앉아, 차 한잔과 함께 이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저절로 가슴이 두근거려왔다. 시아는 꼭 그럴 수 있길 바란다는 듯 기도하듯 눈을 지그시 감았다 뜬다.

" 슬혜랑 이렇게 추억을 만들고 싶었으니까. 찝찝하더라도 참을 수 있어. "

그런 것을 참는건 별 것 아니라는 듯 해맑은 웃음소리와 함께 답하는 시아였다.

" ..... 얼마든지. 난 슬혜의 '것'이잖아? "

시아는 고혹스런 미소를 지어보이는 슬혜를 멍하니 바라보다, 홍조를 띈 얼굴로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슬혜의 팔로 자신의 허리를 감싸게 만든다. 얼마든지, 슬혜가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던 상관없다는 듯 다정하게 속삭인다.

" 그럼 돌아가자. 이제. "

604 시아주 (YF4orn0kIw)

2021-09-06 (모두 수고..) 20:55:50

강아지 출장교육 받느라 늦었다!

605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0:57:48

어서 오라구! 시아주! 안녕안녕이야!

606 시아주 (YF4orn0kIw)

2021-09-06 (모두 수고..) 20:58:21

하늘주도 안녕~!

607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0:59:18

내일 저녁 고민하던 사이에 엄청난게 일어나고 있었군...
다들 안녕!!!!! 멈머 출장교육 받고 온 시아주도 안녕!!!!!

608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0:59:39

그 일단은 말하는건데 12시가 되면 끝내야하니까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조는 슬슬 마무리를 지어달라구.
사하주와 경아주는 그다지 뭐 한게 없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쩔 수 없다. (시선회피)

609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1:04:01

옥케~~!!! 안그래도 이번걸로 마무리지으려 했다구! >.0~☆

610 시아주 (YF4orn0kIw)

2021-09-06 (모두 수고..) 21:05:57

멈머 교육 ~ 유익했다~ (비싸지만)

슬혜랑은 좀 길었으니까~!! 즐거웠어~

611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21:09:28

>>594 막레 감사합니다.... (무한점) (쓰러졌음) 이벤트... 레스는 저게 마지막 레스지만, 아랑주는 일상 레스를 이으러 가야겠군요. 시점은... 포크댄스 추기 전이 좋을 것 같은데, 연호주 생각은 어떠신가요?

'늑대인 거 알고 신경 쓰면서도 좋아해주는 사람과의 관계'은 어케 생각하시나요....? (연호랑 연호주 둘 다에게 물어봐야할 거 같음) 다르다는 걸 알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언제 알렸지...) (지금 기억력을 좀 잃은 거 같아요...)

저도 금아랑이 연호 속을 썩일 미래밖에 보이지 않는데, ^.ㅜ.... 금아랑이 '가지 마' 라는 말은 차마 못하고 연호 옷자락 붙들고 안 놔주고 싶어하는 표정으로 쳐다 봄... 이라는 미래도 떠올라서... (흐릿)

아주 천천히... 먹고 있습니다... 낮에도 얼마 안 먹어서... 이러다 새벽에 먹으면 다음날 큰일나... 지금 먹어야 해... (우걱... 우걱..)

>>595 아랑주도 진짜 못찾겠어요. 하늘주....... ㅇ>-< 어떤 우타이테 대표곡인 거 같은데, 맑은 목소리 였는데 그게 소녀스런 목소린지 소년스런 목소린지 기억 안나고.. 가사는 살짝 아련한 느낌도 있고 그래서.... :Q (1시간 넘게 찾아도 못 찾은 사람)

>>596 밝게 들리는 거 같은데 번역된 가사 읽으면 아련한 느낌도 있는....?? 기억이 흐릿해서 설명을 못하겠는데, 우타이테 이름이라도 기억하면 찾겠는데, 그걸... 기억을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Q

>>598 플러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고백이었나요....? :Q.....?? (예전 레스 뒤져봄...) (저게 플러팅이 아니라 고백... 이었나봐...) ( 머 - 엉 )

어떡하지.. 금아랑주가 고백 받고도 플러팅 받았다고만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ㅇ<-< (머리박는 다람쥐짤) (죄송합니다... 레스로 알려주셔서 지금 알았습니다...)
캐릭터들끼리는 아직 고백 주고 받았다고 생각을 못하고 있는데... (정확히는 금아랑 쪽이 모름...) (연호는 알까요...?) 오너끼리는 쟤들 커플일까요...? 커플인 거 같은데요... 라고 망설이고 있는 사이 아닐까요... (일단 아랑주는 커플이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하고 있습니다...<:3...)


슬혜주랑 시아주도 안녕....... 안녕............... >:D!! 강아지 출장교육 수고하셨어요!

하늘주 진단... 보고 떠오른 전체 질문을 하면 되는 타이밍일까요...? 산들고 아가들이 각자 '자신있는 스포츠'가 궁금해요...! >:D

612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1:13:15

음.
그렇구만. 이게 삽질이라는거구만. 풋풋하구만. 청춘이구만.

하늘이가 자신있는 스포츠? 그나마 수영이 아닐까 싶은데. 사실 스포츠에 크게 막 힘을 쓴다거나 그런 건 아니라서.

아무튼 3호 축하한다!


매칭 결과 보고 찌른 것으로 추측되는 투페어 여기서 뭐 나오겠지 했는데 정말로 나와서 뿌듯하구만.
이제 하늘주는 또 다른 커플메이킹을 위해서 이벤트를 구생해야겠어. 물론 해인주의 담력테스트가 먼저 나올 것 같다만.

613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21:14:59

(일단 팝콘을 씹으며 등장)

614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1:15:22

어서 오라구! 새슬주! 우리들의 주식이 모두 성공하는 순간일거야!!

615 홍현주 (6YmfaUSZTU)

2021-09-06 (모두 수고..) 21:15:41

홍현이는 운동엔 영 꽝이라 딱히 잘하는 운동이 없는데요.. 정말 없어도 고르라고 한다면 그나마 비교적 체력이 조금 자신 있는 편이니까 걷기...겠네요.

616 규리(🍊)주 (JUOCsEzmBg)

2021-09-06 (모두 수고..) 21:18:04

커플 3호 축하해!! 갱신!

자꾸 졸리다....

617 홍현주 (6YmfaUSZTU)

2021-09-06 (모두 수고..) 21:18:17

>>613 안녕하세요! 세슬주!

618 경아주 (PzXqk0Kro2)

2021-09-06 (모두 수고..) 21:18:43

(팝콘 들고 나타나기) 어제는 하도 정신이 없어서 잡담도 못 남기고 갔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커플들 축하해요~

619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1:18:57

참고로 걷기 운동도 훌륭한 운동이야. 물론 사람들은 그게 무슨 운동이야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정자세로 제대로 걸으면 생각보다 꽤 체력 들어가더라.

620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1:20:04

규리주와 경아주 둘 다 어서 와라! 안녕안녕이다!!

아. 참고로 하늘주. 일단은 일상 가능이라는 펫말을 꽂아두겠어! 언제나처럼 못 돌린다, 힘들다, 지금 돌리는 일상에 집중하고 싶다 등등 다 스루해도 되니까 안심하라구!

하지만 다음에는 바다에 온 만큼 별 보는 거 할거야. (진지)

621 경아주 (PzXqk0Kro2)

2021-09-06 (모두 수고..) 21:20:41

https://picrew.me/image_maker/69673/complete?cd=9sDPNS7P1D
위쪽에서 얼핏 보았던 픽크루로 경아도 만들어봤어요~ 파츠가 은근 많아서 만들기 즐겁더라고요.

622 홍현주 (6YmfaUSZTU)

2021-09-06 (모두 수고..) 21:21:24

>>618 경아주도 안녕하세요!
>>619 좋은 운동이긴 하죠! 제 체력을 유지라도 시켜주던게 등교하면서 먼 거리를 걸은게 도움이 된 것처럼요!

623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1:22:32

>>621 요즘은 저 픽크루가 유행하는구만. 확실히 캐릭터들의 개성이 아주 잘 보여서 구경하는 사람으로서는 되게 좋아!

>>622 그렇지? 나도 한때 병원에 좀 크게 입원한 적이 있다가 재활을 한 적이 있는데 걷기 운동이 제일 도움이 되었었어. 그래서 걷기 운동 무시하는 이들에겐 항상 설교를 하는 설교 하늘주가 되고 말았지. (야)

624 시아주 (YF4orn0kIw)

2021-09-06 (모두 수고..) 21:23:17

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

625 경아주 (PzXqk0Kro2)

2021-09-06 (모두 수고..) 21:23:44

하늘이와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상으로는 다음에 만나요, 하늘주!

경아는 캐릭터성이 딱 정해져 있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만들기 편한 축에 속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있으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626 연호주 (itYdANQTDE)

2021-09-06 (모두 수고..) 21:23:49

그러고보니까 오늘 12시까지 이벤트 끝이었군요... (시간 감각마저 까먹은사람) 미리 인사하자면 이번 이벤트도 다들 수고하셨구, 기획해주신 하늘주도 진행해주신 해인주도 다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3

오신분들은 어서오세요!!

>>611 시점은... 아마 전이 낫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이벤트 말고) 일상에서 나눠진 대화를 생각해보면 그렇죠...? 여담이지만 이벤트 시작 전에 연호주와 아랑주가 진행하던 일상 (끊긴 지점까지) -> 포크댄스 시작, 끝남 -> 끊긴 부분부터 일상 잇기 라는 시간 전개 방식도 생각해봤었는데... 이게 되겠나 싶어서 말은 안꺼냈었죠... :3

그런 사람과의 관계는 뭐랄까... 연호주의 입장이나 연호의 입장이나 '떠나지 않고 좋아해준다면, 그래도 좋아' 입니다. 워낙 단순한 인간들이라... (흐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랑이라면 속썩여도 좋고 그렇게 옷자락 붙들어도 너무 좋다입니다... (널부렁) 네네 천천히 드시구 푹 쉬시길 바래요... (토닥토닥)

그.... 고백이라고 눈치 못채셔도 이상할게 없는게, 연호도 그게 고백이란 자각을 못해서 입니다... ._.) 시트 보시면 아시겠지만 연애에는 문외한이라... 그치만 저는 이게 더 마음에 드는게, 직설적이고 솔직한 연호라면 자각했을때 지금까지 나눈 대화들 다 '좋아해' 로 퉁칠 애라서... 지금 저 설정을 넣은걸 기뻐하고 있답니다 :3 저도 둘이 커플이었으면 좋겠어요.......... (무한점)(엉엉)

자신있는 스포츠라면 '달리기' 라던가 '장대높이뛰기'가 있겠네요. '야구' 같은 구기종목들도 좋아할거구요!

627 홍현주 (6YmfaUSZTU)

2021-09-06 (모두 수고..) 21:24:44

>>621 경아주에게 질문 하나 있는데요! 만약 경아에게 매우 농축한 딸기 주스+감기약 맛인 홍현의 강장제를 먹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628 연호주 (itYdANQTDE)

2021-09-06 (모두 수고..) 21:25:55

와 아 아 사람들이 많이 오셨다아아 (부끄러움에 도망감)

3호.... 인가요....? 캐릭터들끼리 그걸 자각을 못했는데... :0 (아랑주 슬쩍 바라봄)
그그그래도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629 연호주 (itYdANQTDE)

2021-09-06 (모두 수고..) 21:27:36

참 아랑주가 찾으시는 노래... 연호주는 우타잉테보다는 팝송을 많이 드는 사람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소년인지 소녀인지 잘 모르겠는 목소리라면 월피스카터나.... 마후마후 정도? 가 생각나네요. 밤하늘 들어간 곡은 많은데 춤추는 내용의 곡이 없어서 못찾고있는 연호주... ._.)

630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1:29:30

>>625 오케이!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보자구! 나야 사이에 이것저것 돌리긴 했지만 경아주는 아마 이벤트를 제외하면 내가 마지막이었으니!

>>628 3호 맞잖아! 이 삽질맨들아! 8ㅁ8 내가 어!! 바다 일상 처음 시작하는 순간부터 저 둘.음. 그러다가 결과표 보고 오우. 이것 봐라? 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얼마나 흥미진진하게 봤는지 아냐구! 응? 응?
사실 2호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여기까진 내 예상대로 이어졌다만 이후는 잘 모르겠다. 보니까 저 투 페어 빼고 다 랜덤 돌린 것 같은지라.

631 사하주 (uh82w4/hMI)

2021-09-06 (모두 수고..) 21:29:40

다들 좋은 밤~~! ㅇ<-<
>>608 헉 이거 확인했어! 9월 되면서 바빠지다보니까 시간대 맞추기가 어려웠네 경아주 미안해 ㅠㅠㅠㅠㅠ 내가 언제 마무리해도 자연스럽게 답레 가져올게....!!

632 규리(🍊)주 (JUOCsEzmBg)

2021-09-06 (모두 수고..) 21:31:10

피크루 귀여워!(야광봉)

633 경아주 (.K35oKd2Ts)

2021-09-06 (모두 수고..) 21:32:21

>>627 딸기맛은 싫어하는 편이 아니지만, 감기약 맛이 섞여있다는 점에서 그리 좋아하진 않을런지도 모르겠어요. 약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아마 홍현이에게 받았을 가능성이 크니까...받은 거라면 군말 않고 마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630 아무래도, 네...이벤트 일상이 아니라면 마지막이라서요. 나중에 또 만나서 재밌게 놀아요!

>>631 괜찮아요! 저도 텀이 길었고 하니까요. 답레는 현생에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가져와주세요~

634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1:32:31

>>631 어서 오라구! 사하주! 안녕안녕이야! 일단은 12시까진 돌릴 수 있긴 하니까 너무 급하게 하진 말고..
그래도 시간상 아무래도 마무리를 가야 하는 타이밍이긴 하니까!

아무튼 저 픽크루를 건드려봤지만 내가 생각하는 하늘이의 매력은 안 나오는고로..

.dice 1 2. = 2
1.폴더를 열어라 하늘주
2.새로 찾아라 하늘주

635 규리(🍊)주 (JUOCsEzmBg)

2021-09-06 (모두 수고..) 21:32:33

그리고 다들 어서와!

내가 졸고 있어서 반응이 빠릿빠릿하지 못한 점 미안!

636 현슬혜 - 이시아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1:33:02

"음~ 그렇다면 앞으로도 더 자주 말해드려야겠는걸요?"

원래 말이란건 밖으로 내어놓아야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는 법이니까.
당신에게서 느낄수 있는 그러한 감정들을 위해서도, 어쩌면 그 뒤에도 있을 이런저런 일들이나 일일히 셀수 없을만큼의 이야기들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도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수 있는 법을 배워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후후후... 그렇다면 저도 더 나아져야겠네요~
어차피 리드를 한다면, 서로가 만족스러운 방향이 좋을테니까요?"

거리낌없이 손을 내어준다는 것은 아마 그런 의미일까?
믿을 수 있는 사람이기에, 어떤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을 사람이라 여기고 있기에 언제든 뻗어보일수 있는 것일까?
단순한 호의와 호감을 넘어서 신뢰하기까지, 서툰 방법일지라도 언젠가 서로 잘 맞아떨어지는 것처럼...
그동안 쌓아왔던 마음의 병도 조금씩은 이겨낼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되었건 자신에겐 누구보다 믿을만하고 따뜻한 사람이 있으니까. 단지 당신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무엇이든 이겨낼수 있다고, 단단하게 마음속에 새겨넣기로 한 그녀였다.

"그거 꽤 괜찮은데요? 원래 티타임은 향긋한 차와 다과의 맛도 있지만... 무엇보다 함께 그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과의 교류도 중요한 법이니까요~"

그렇다고 그녀가 다과에 신경쓰지 않을 리는 없겠지만,
훗날 그런 때가 오게 된다면 그무렵의 자신은 어떤 표정으로 어떻게 말하고 있을지가 조금 기대되기도 했다.
학생으로서의 지금과 먼 미래 어느땐가 서로 성인이 되어있을때, 차이는 분명 존재할 테니까...
그때까지 또다른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새로운 사건들과 엮이는 것에 대해서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으로 임할수 있는 용기가 생겼을지도 모를 일이다.

"......
후후후후~ 좋네요. 다른 말들도 충분히 좋지만...
마음에 들어요. 그런 거..."

홍조띈 얼굴과 함께 수긍해보이던 당신이 자신의 팔을 뻗어 허리를 감게 하자 살짝 놀라면서도 그 손길에 저항하지 않은 채 조금 더 확실하게 끌어안듯 조심스러운 손길로 움직였을까.
순간적으로 간질이고싶다는 충동이 들었지만 그것은 나중의 일로 잠시 미뤄두기로 했다.
어째선지 모르겠지만, 이런 분위기를 계속 안고 가고 싶었던 변덕이었을까?

"네~ 돌아가야죠! 오늘은 정말 여러모로 즐거웠네요~"

/#/ 얍얍! 뿅뿅! 이벤트까지 돌리느라 고생 많았어 시아주~~!!
귀여워! 엄청 귀여워! 최고 귀여워! ҉ ٩(๑>ω<๑)۶҉

637 홍현주 (6YmfaUSZTU)

2021-09-06 (모두 수고..) 21:34:28

>>633 그래도 다 마셔주다니...착하네요!

638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21:36:40

다들 좋은 밤입니다 ^.^~~!!! 커플 3호(아마) 축하합니다! 와! 포크댄스 효과 짱이다()...!

>>615 앗.... 그나마 체력엔 자신있는건가요 >:3...!! 홍현이 약간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아앗 어지러워(털썩) < 할 것 같은 뇌내적폐해석이 있었는데요(기각됨)

>>621 하..... 땋은 양갈래+안경+빨간목도리..... 절대적 조합....! (u"u ).oO( 너 무 귀 여 워 )

639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1:36:46

다들 너무 귀여운 거야... 오늘도... 주접...

640 연호주 (itYdANQTDE)

2021-09-06 (모두 수고..) 21:38:21

>>630 (연호주 특 : 삽질마스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다 알고계실거라 생각은 했어요.... 아랑주도 아실거라 생각했구요.... (널부렁) 그치만 아랑주가 찌르신지는 모르겠으니까 오늘 새벽의 센티멘탈이 해결해주겠죠...

새로 오신분들 반가워요! 다들 저녁은 드셨나요? :3

641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1:38:27

https://picrew.me/share?cd=3AyhSFw92K

그러니까 다른 걸로 만든거지만 아마 비랑이가 본 하늘이의 표정은 저것과 비슷한 느낌이 아니었을까 싶다. 물론 저것보다 좀 더 밝겠지만서도.

그리고 둘 다 일상 수고 많았다!

642 경아주 (.K35oKd2Ts)

2021-09-06 (모두 수고..) 21:39:28

>>637 선물을 버리는 건 예의가 아니니까요. 더군다나 그 강장제...홍현이가 직접 만들었을 텐데 어떻게 안 마셔요. 그래도 마셔야지!

>>638 모범생 타입에 빨간 목도리 조합, 좋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경아주는 좋아해요...!

>>640 네, 잘 먹었답니다! 연호주는 저녁 챙기셨어요?

643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1:39:29

>>640 원래 그런건 제 3자가 눈치 더 빨리 채고는 하지. 난 아랑주도 맞관일거라고 거의 확신을 했기 때문에 여기서 뭐 나오겠구나 헤헤헤헤헤헤헤헤. 이러고 있었던지라.

하지만 정작 내 일은 지금까지 한번도 적중한 적이 없다. 왜지. (흐릿) 하지만 이번에는 틀림없다고 믿는다.

644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1:40:22

댄스이벤은 끝나갈지언정 내 일상펌핑은 끝나지 않았다!!!!
아직 바다일상은 남아있으렸다?? 누구든 잡히면 모래사장에 업어치기를 해주겠노라!!!! >:3
(그리고 경찰에 연행되었다고 한다.)

645 비랑주 (cZ1reXLFSk)

2021-09-06 (모두 수고..) 21:40:46

>>641 하늘이를 빨아먹고 싶다......

646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21:41:11

>>642 그것을 우리는.. 진리라고 부르기로 약속했습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반대하시는 분?
(탕)
더 계십니까?

647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1:42:01

>>644 일요일까진 돌아갈 예정이야! 참고로 이번 주말에는 이벤트가 없어. 이번에는 좀 더 바다라는 테마에 다들 집중했으면 해서 말이지!

>>645 안된다! 체한다! 비랑주! 그거 빨아먹는거 아니야!

648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1:42:04

>>641 홀리씻귀여워역시하늘이야이런뽀송한느낌도너무좋아세상에어쩜이렇게구여운머스마가있을꼬동네사람들여기이런총각이있는데어찌안데려가십니까요

649 연호주 (itYdANQTDE)

2021-09-06 (모두 수고..) 21:43:00

>>642 맛있는 공기였습니다... ._.) 곧 편의점에서 뭔가 사먹지 않을까 싶네요.... (내일은 맛있는걸 먹고야 말테다아아앗)

>>643 그게 확신이 돼요...? 저는 이벤트 일상 끝날때까지 확신을 못했는데요..... :0
ㅋㅋㅋㅋㅋㅋ원래 자기일은 모르고 안맞는게 국룰이라던가요...? 옛날에 어디서 본것 같아요ㅋㅋㅋㅋㅋ

650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21:43:28

>>641 아...... 아악 아 악
아 악

슈퍼쓰다듬 말리는 미소네요............ u"u...... (필사적으로 오른손목 붙잡음)

651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21:44:08

하늘주
>>612 엇... 수영이 제일 자신있나요! (다이스가 모든 것을 결정했다 그건가요!) 스포츠보단 피아노겠죠! 저 궁금한 거 있었는데... 하늘이 약간 피부 탄? 피부 하얀...?? 여름 지나면 어떤 편인지 궁금했어요. 아랑주 피아노 치는 흰손도 좋지만, 약간 탄 손, 다른 색 손 다 좋아해서... 피부 탄 상태로도 피아노 치는지가 궁금했어요 ㅎㅁㅎ...

새슬주
>>613 (팝콘... ) (캬라멜이면 저도 나눠주시고...) 새슬이가 자신있는 스포츠도 알려주세요 >:D 안녕하세요 새슬주~~~~~~~~~~~~!
나무타기.. 잘하는 거 알고 있지만, 나무를 잘 타니까 철봉도 잘하지 않을까...! (금명한)

홍현주
>>615 헉 비교적 체력에 조금 자신 있는 홍현이 멋있다... oO 약학부니까 쪼금 무거운 약품상자도 혼자 들어보고 그랬을까 싶네요! 걷기...!! 걷기가 원래 모든 운동의 기본이랬어요 >:D (운동 꽝이라고 하시는 점도 귀엽다) (아랑주 운동 못하는 캐도 좋아해요 ㅇ.<) (잘하는 캐도 모두 좋아하지만!)

규리주
>>616 앗... 이, 일단 감사합니다.... ??? 아직 백신 후유증이 남아계시나요.... 8ㅁ8 졸리면 좀 주무시고 오시고, 밥도 잘 드시고, 컨디션 관리도 잘하셔야 햐요 규리주! (쓰다담) 규리 자신있는 스포츠는 나중에 안 졸리고 기운 있을 때 알려주세요~ >:3!

경아주
>>618 어서오세요 경아주~~~~~~~~~~~~~~ :> (앗 경아도 자신 있는 스포츠 알려주심 좋겠다!) (경아.. 책 나르느라 힘은 약간 센 편일 거 같기도 해요! >:D) (감사합니다....(쭈금))
>>621 맞아요! 파츠 많아서 만드는 게 즐거워! (신남) 앗... 저 롱스커트도 좋아하는데, 경아가 입으니까 더 예쁜 거 같아요.... <:D (가디건 대신? 빨간 목도리 두른 것도 넘 예뻐요!)

하늘주
>>620 ((아랑주 널브랑주 되서... 멀티 일상 못할 거 같아요...)) (소곤)

시아주
>>624 앗... 닌자 시아주 발견 >:D 시아 자신 있는 스포츠도 궁금한데... (시아가 구기 운동 못한다고 한 편인 거 예전.. 일상에서 본 거 같음...) 물어도 될까요? <:3

연호주
>>626 음, 그럼 전으로 해요! (끊긴 부분부터 일상 잇기는 안될 거 같아옄ㅋㅋㅋㅋㅠㅠㅠㅠ 약간... 반칙 느낌이라서 >:3) >>'떠나지 않고 좋아해준다면, 그래도 좋아'<< 감사... 감샤합니다.... ㅇ<-< (널브렁주가 되어버림) 앗... 그럼 둘 다 자각은 없는 느낌... 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좋아해 불꽃놀이가 생각나버림) 저도 맘에 들어요 >:3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정중한 악수 건넴)
으악... 연호 스포츠 잘 하는 거 좋아요... (귀여워) (답레스는... 약간 널브렁을 회복하고.. 천천히.. 올릴 거 같아요...)

연호주
>>629 일단 찾아보겠습니다.. 윌피스 카터... 마후마후... (뭔가 3글자였던 거 같은데... 정확한 기억은 나질 않으니, 그냥 나중에 우연히 아랑주가 그 우타이테곡 찾길 쪼꼼만 빌어주세요 ㅇ.<)

사하주
>>631 사하주도 안녕안녕~~~~~~~~~~~~~~ >:D (사하 자신 있는 스포츠도 궁금한데... ) (답레 쓰러 가시니 보내드려야 함 >:D) 사하랑 경아 일상도 너무 예쁘다고...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ㅇ.< (바닷가 돌아가는 일상들 다 예쁘고 귀엽지만!)


+
>>631 보이는데 까지 다 달았지만, 혹시라도 반응 못한 게 있으면 포크로 찍 해주세요 ㅇ.< 먹던 거 마저 먹고... (우걱... 천천히 우걱...) 음악도 쫌 듣고... 답레 쓰고... 하느라 이제 레레스가 멈춤 상태일 것이니 모두 미리 굿밤... ㅇ.<

이벤트 기획해주신 해인주&하늘주 모두 감사드리고, 이벤트 일상이나, 학교 배경 일상이나, 모든 일상 시간 맞으면 잘 보고 있어요... 모두... 산들고 모두가 귀엽고 예쁘고 잘생겨서 아랑주 햄볶해.... <:3 (야광봉 흔들면서 사라짐)

652 경아주 (.K35oKd2Ts)

2021-09-06 (모두 수고..) 21:44:26

>>641 하늘이 귀엽네요~ 머리...쓰다듬어주고 싶다....

>>646 아뇨, 동의합니다! :D

653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1:44:26

바로 그거야 비랑주! 아주그냥 미라가 될것마냥 빨아먹어!! (?)

>>647 바다 좋지~~~~~ 아직은 더운 기운이 남아있고 비도 주륵주륵 와서 더욱 바다가 그립읍니다...

654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1:45:10

>>648 왜냐하면 이미 다들 눈호관이 있기 때문이지! 하늘주는 굳이 말하자면 이 중에선 후발주자라구! 근데 사실 데리고 간다고 해도 저놈의 속을 보면..(절레절레)

>>649 되던데. 그 멀티가 힘들다던 아랑주가 굳이 연호주와는 멀티를 그 새벽에 돌리던 것을 보고 확신했는데. (팝그작) 참고로 연호주는 티가 많이 난 케이스라서 더 귀여웠지.

655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1:45:57

아랑주도 무리하지 말고 잘수 있을때 자고 쉴수 있을때 쉬는 거야~~~~~~~~~!!!!!!!!!!!

656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1:47:49

>>650 >>652 하하하! 비랑이만 본 미소다! 호감도 10점 만점에 7점 이상을 찍은 자에게만 있는 특권이지. (야) 사실 비랑이가 일상을 돌리면서 하늘이가 진짜 좋아할만한 요소만 가득했기 때문에 금방 마음을 연 것 같지만서도.

>>651 다이스가 그렇게 정해줬으니. 사실 하늘이는 피아노니까! 여름 지나면? 글쎄. 아마 조금은 탔을 것 같은데. 하루종일 피아노만 치는게 아니라 밖에도 많이 돌아다니거든. 별 보러 가기도 하고, 그냥 자전거 타러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고 말이야.

657 경아주 (.K35oKd2Ts)

2021-09-06 (모두 수고..) 21:47:59

>>651 네, 맞아요~ 책 나르느라 기본 체력하고 악력은 어느정도 있는데 운동 신경이 없어서 스포츠를 좋아하진 않아요. 그나마 한다 해도 자전거나 조금 타는 정도고...음, 팔씨름 정도라면 엄청 잘하진 않아도 조금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맞아요, 배경도 여러개 있어서 뭐로 할지 고민 되더라고요.옷도 예쁜 게 많고요~

658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1:49:05

>>654 하늘이 속이 어디가 어때서요. 흥.

사람은 원래 평소엔 못할짓이라도 누군가에게 꽂히면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의견을 번복하고 강행돌파를 하곤 하지.
그래서 사람이란게 귀여운 존재인거야... (코슥)

659 규리(🍊)주 (JUOCsEzmBg)

2021-09-06 (모두 수고..) 21:49:52

규리 자신있는 스포츠 의외로 체커나 체스. 아니 이거 보드게임인가.

드디어 잘 수 있게 되었다... 다들 잘자......!!!!!!

660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1:51:14

보드게임이잖앜ㅋㅋㅋㅋㅋㅋ 엄... 스포츠일수도 있나?
경기 할수 있음 다 스포츠지 뭐... e-스포츠도 있는데 뭥.
귤귤주 잘자~~~~~~~~~~~~~!!!!!!!!!!!!

661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1:51:25

>>658 하늘이는 사람 은근히 많이 가리니 말이야. 물론 그렇다고 막 사람들 배척하고 벽을 쌓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선배진 두 명과 일상 돌릴 때 봐서 알겠지만 자기 의견 되게 안 굽힌단 말이지. (절레절레) 이놈은 피아노를 치랬더니 무슨 황소야. 황소.

>>659 잘 자라구! 규리주!

662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1:52:26

양아치가 자신있는 스포츠... 음...
음... 아무리 봐도 운동을 할 애는 아니라 말이지... >:3c

663 홍현주 (6YmfaUSZTU)

2021-09-06 (모두 수고..) 21:52:36

>>638 그래도 밤을 자주 새기도 하고 약학 장비들도 옮겨야 하는 홍현이인데 기본적인 체력은 있어야 하니까요! 근데 햇빛이랑 친하지 않은건 사실이에요! 해변에서 강장제 2병을 원샷한 이유가 햇빛 아래에 있는것도 있죠..!
>>642 (눈물)
>>651 약품 상자들도 들어보고 했죠! 실수로 발 위에 떨어뜨리고 아파하며 약품 안전을 걱정했던 일도 있답니다..!

전 이제 그만 가볼게요! 내일 봬요!

664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1:54:10

>>661 의견 안굽히는거 머가 어때서~~~~~~~~!!!!!
자기 맘에 안들면 아무리 구워삶아도 '어쩔' 하는 양아치도 있는데~~~~!!!!!!!!

665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1:54:11

잘 가라구! 홍현주!

666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1:55:04

홍현주도 잘자~~~~~~~~~!!!!!!!!!! 내일 또 놀자!!!!!!!!!

667 시아주 (8UN43DGfa2)

2021-09-06 (모두 수고..) 21:55:23

>>651 ...걷는것 잘해!!!!

홍현주 잘가!!!

668 새슬주 (uGW.Cg7c.A)

2021-09-06 (모두 수고..) 21:55:23

>>651 저는 고소파지만 이번만큼은 특별히 카라멜을 듬뿍 뿌려서 드리도록 하겟읍니다. 성사기념 선물입니다 ^"^.....!! (음흉한 웃음)

유새슬... 아마 전반적으로 몸 쓰는 활동은 잘 할 것 같습니다. 몸이 가벼우니 높이뛰기나 멀리뛰기, 달리기같은 것도 잘 할 것 같네요. 하지만 배면뛰기 하는 거 보고 싶으니까 높이뛰기 잘 한다고 하겠습니다 ^.^


>>652 껄껄껄 (흡족한 미소+박수)

669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1:55:38

>>664 그렇다면 양아치 2호를 하면 되는건가? 마침 같은 양이겠다. (안됨)

670 해인주 (tGLoY057gg)

2021-09-06 (모두 수고..) 22:00:07

으윽 집에 간다 ... 다들 좋은밤이에요 .. 답은 집가서 써야겠다 ...

671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2:01:11

>>669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하늘이는 스윗해... 그러니 양아치를 할수 없다! ㅡㅡ! (?)

672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2:02:18

헉!!!!!! 해인주 고생 많았단 거시야~~~~~~~!!!!!!!!!!!! 어서와!!!!!!!

673 비랑주 (cZ1reXLFSk)

2021-09-06 (모두 수고..) 22:02:54

다들 잘 자라구-!

674 시아주 (8UN43DGfa2)

2021-09-06 (모두 수고..) 22:03:16

슬혜는 냥아치!! 😎

675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2:04:18

>>670 아이고. 하루 고생 많았어!! 해인주!! 조심해서 들어와!

>>671 내가 정말 궁금한건데 말이야. 대체 그 하늘이 스윗설은 어디서 나온거야. (흐릿) 슬혜야말로 커플 일상 보니 장난 아니던데 뭘.

676 비랑주 (cZ1reXLFSk)

2021-09-06 (모두 수고..) 22:07:08

해인주 어서와 ^ㅁ^

모두의 말에 답레스를 달아주는 아랑주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상태조차 못되는 소귀에 경읽기 상태인 비랑주)

677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2:08:37

>>674 냥아치도 괜찮군! >:3

>>675 흠... 분명 하늘이 일상중에서 (썰이나 독백 말고) 누군가 스윗함을 느꼈다 했구, 요번 바다일상은 내가 봤고!!!!
그럼 여기가 냥아치 할테니 하늘이는 양아치 할래오? (?)

678 시아주 (8UN43DGfa2)

2021-09-06 (모두 수고..) 22:09:39

(흐뭇흐뭇)

이제 슬혜네 집 출입권을 얻었으니 밥 해주는 일상도 쌉가능! :)

양아치와 냥아치...

679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2:09:51

>>676 그게 아랑주가 귀여운 이유겠지! :3c

680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2:12:36

>>677 춤은 비랑이가 워낙 하늘이에게 호감적인 모습만 보인지라. 사실 1번째 일상도 그렇지만서도. 사실 이 녀석이 이렇게까지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를 빨리 보게 될 줄은 몰랐지만 이 또한 상판의 재미지!
일상중에서 스윗함. (흐릿) 맨날 피아노 치다가 돌아가거나 한 것 밖엔 없었는데. (흐릿) 문하가 좀 예외이긴 했다만.

냥아치와 양아치. ㅋㅋㅋㅋㅋㅋㅋㅋ 양 탈을 쓰고 피아노 치면 되는건가! 이제!

681 연호주 (itYdANQTDE)

2021-09-06 (모두 수고..) 22:16:36

>>651 맞아요 반칙이기는 해요...ㅋㅋㅋㅋㅋㅋ 그렇겠죠...? 쌍방 짝사랑이라고 표현하면 적절하려나요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의 일상에서 진행되기를 바라며... (앓음)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아랑주!!! (악수 흔들흔들)
언제나 그렇듯이 답레는 느긋하고 편하게... 작성해주십시오...

>>654 앗 그게 그런 모멘트였나요 (멍청이 연호주) 아아아아아으아악 저도 제가 티 많이낸거 알고있어요... 그치만 뭔가 숨겨지지가 않는걸 어떻게 하나요... (시름..시름...)

으그으으윽 너무 늦어버린것... 아무튼 자러가신분들 좋은밤 보내시고, 오신분들 어서오세요오오....

682 비랑주 (cZ1reXLFSk)

2021-09-06 (모두 수고..) 22:17:03

첫 번째 일상에서는 오해하다가 놀래키고 명찰을 못 보는 거, 포크댄스 일상에서는 하늘이 연주 듣고 자다가 같이 춤추는 것밖에 기억이 안 나... 과거의 나는 뭘 했던 걸까
비랑이가 좋아했던 '남은 사람'이라는 말은 사실 비랑주가 더 호들갑 떨면서 좋다고 생각했던 말이야. 어쩐지 하늘이답기도 하고...

683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2:18:09

>>678 그게 그렇게 되는구먼!! 😲😲😲😲😲
매일 아침 된장국 끓여줄래...? (?)

>>680 🤔🤔🤔...
뭐 물론 시너지 잘 맞는 캐릭터랑 굴려서 그런것도 있긴 하겠다만...

이렇게 하늘이의 귀여운 부분을 또 만드는 거지... 크킄... 또 속았구나 하늘주! 미어캣도 두번은 안속는단다!

684 연호주 (itYdANQTDE)

2021-09-06 (모두 수고..) 22:18:20

>>676 맞워요... 연호주는 생각도 못하는 일.... 그래도 비랑주는 그런게 귀엽습니다 (소곤소곤)

685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2:19:00

>>681 이런 말 하면 또 오해가 생길 것 같아서 절대로 섭섭하다거나 그런 거 아니라는 것을 깔고 갈게.
하늘주 그전에 게속 일상 구했지만 멀티는 힘들다고 말해왔으니 말이지. 나 말고 다른 이에게도.
하지만 연호주에겐 바다 일상이라고는 하나 그 새벽에 찔렀단 말이지. 원래 언제나 이런 작은 모멘트에서 뭔가 나오는 법 아니겠어? 관캐는 아니더라도 일상을 돌리고 싶어하는구나 정도는 보였지. (으쓱)
아. 괜찮아. 괜찮아. 원래 티 나면 귀여워. 다만 그게 좀 일정 선을 넘으면 문제가 되지만서도. 그 정도면 귀여운 편이지.

686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2:20:14

연호주도 꽤 귀여운 부분이 많구먼...
이게 다들 이벤트때마다 고장나는것 덕분이다!

>>682 귀여움(비랑이) + 귀여움(하늘이) = 무진장 귀여움(댄스일상)

687 시아주 (8UN43DGfa2)

2021-09-06 (모두 수고..) 22:21:13

>>683 그말 시아한테 하면 진짜 간다??? 😎

하늘이도 연호도 비랑이도 다둘 귀엽다!

688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2:22:22

>>687 엌ㅋㅋㅋㅋㅋㅋ 살려주세요 선생님 진도가 너무 빠릅니다. (?)(먼저 과속한 사람임)

689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2:22:56

>>682 여러가지 있었지. 사실 하늘이에게 직접적으로 표현이 된 것은 아니지만 [비랑은 그런 감정을 느끼진 않습니다. 다만 손에 전해지는 감각을 느낄 뿐입니다. 아, 이 아이는 노력했구나.] 이 부분이 전달되었다면 하늘이로서는 좀 더 좋아했을지도.
하늘이가 제일 듣고 싶어하는 말이고, 제일 원하는 말이고, 제일 감동할 말이니까 말이야. 그런 생각을 할 정도면... 뭐 자연히 분위기로 나오지 않았겠어? (으쓱)

사실 같은 반 버프도 붙어있고 암튼 여러가지 있다고 한다.

690 은사하 - 도경아 (uh82w4/hMI)

2021-09-06 (모두 수고..) 22:23:41

경아 말 잠자코 듣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엷게 즐거움이 칠해진 얼굴 위로 한결 짙은 웃음이 덧씌워진다.

"맞는 말이야."

<책을 좋아해서 그런가. 역시 똑똑하네.> 덧붙이고선 단단히 마주잡아오는 손을 꼭 잡고 발을 움직인다. 움직임 따라 모습을 보였다가 감추는 바다와 조명, 빙빙 도는 밤하늘. 온세상 모든 게 움직이는데 앞에 있는 얼굴만 선명하다. 어떻게 봐도 그럴 듯한 춤이리 할 순 없고, 명절에 보름달 아래서 도는 행위를 재연하는 것 같지만, 즐거운데 어떤가 싶었다.

"우와, 진짜 어지럽다."

발레리나들은 엄청나게 돌고서도 꼿꼿하게 서서 멋진 자세를 취하던데, 역시 운동과는 거리가 멀구나 새삼 느낀다. 이렇게 돌면 누구나 어지럽다 느낄 거라는 생각은 못 하고. 어질어질해 비틀거릴 때에도 사하는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맨발로 모래사장 위로 불규칙적인 자국이 남는다.

"이건 지금의 우리밖에 못 출 걸."

얘기하고선 히죽 웃는다. 어지러워 멋대로 움직이는 걸음을 흉내낼 수 있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당장 내일의, 아니, 오 분 뒤의 저도 따라할 수 없는 움직임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꽤 근사한 춤이다. 앵콜 공연 없는, 세상에 딱 한 번뿐인 춤.

691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2:25:39

뭐 아무튼 오늘은 일상을 돌릴 수 있는 이가 없어보이니 내일 일상을 제대로 구해야겠어! 바다까지 왔으니 내일은 무조건 별을 보는 일상을 돌릴 거라구.
같이 보고 싶은 이가 있으면 찔러주겠지! 아마두!

692 사하주 (uh82w4/hMI)

2021-09-06 (모두 수고..) 22:26:31

분위기 너무 좋은데 아쉽다 ㅠㅠㅠㅠ 현생.. 실체가 있었다면 내가 마구 때렸을 것.... ㅠㅠㅠㅠㅠ... 경아주 막레 줘도 괜찮구 바쁘면 이걸 막레로 해줘도 돼! 이벤트로 경아랑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 -///-... 나중에 일상에서 만나 이 날 얘기 도란도란 나눌 날을 기다릴게.....!!! 넘넘 고맙구 넘 미안해 ㅠㅠㅠㅠㅠ

693 시아주 (8UN43DGfa2)

2021-09-06 (모두 수고..) 22:26:32

>>688 아침 해주는건 할만하지 않나??😉

별 보는 것도 좋지~ 암~

694 시아주 (8UN43DGfa2)

2021-09-06 (모두 수고..) 22:27:03

사하주 어허와!

695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2:27:25

>>693 그렇지? 내가 바다에 가서 한 번 별을 본 적이 있는데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구! 하늘이라면 절대 이 풍경을 놓칠리가 없어!

696 시아주 (8UN43DGfa2)

2021-09-06 (모두 수고..) 22:28:18

그리고 슬혜주의 막레를 이제야 발견했다!! 수고해써!!! 너무 행복했다!!!☺️

697 시아주 (8UN43DGfa2)

2021-09-06 (모두 수고..) 22:28:56

>>695 별 보는거 실제로도 꽤나 즐겁거든! ☺

698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2:30:38

>>697 바로 그거다! 진짜 재밌고 좋지! 물론 별자리나 그런 건 알아보기 힘들 수도 있지만 그 예쁜 풍경을 놓치는건 아쉽지! 나는 코로나 때문에 못 보니 하늘이라도 보게 하고 싶은 것이다!

아무튼 다들 바다에서 마지막 한 주 잘 즐겨보자구! 아. 참고로 타임라인.. 2주나 바다에 있는 것은 아니야! 그냥 못 돌린 시간대에 있었던 또 다른 무언가로 생각해주면 고마울 것 같다.

699 시아주 (8UN43DGfa2)

2021-09-06 (모두 수고..) 22:31:36

오키도키!

700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2:34:53

사하주 어서와라~~~~~~~~~~~~~!!!!!!!!!!!!!!!
웰! 컴!

>>696 햄볶았어? 많이 볶았어? 나도 줘! (?)
흨... 뭐 아침정도는... 그럼 저녁은 양아치가 해줘야지. (?)

마저~~~~~!!!! 그래서 난 매일 저녁 별이나 달을 보고나서 자곤 해!
오늘은 비가 겁나 와서 못봤지만... (쮸글)
그래도 여기 상판에 달과 별들이 있으니 오케이다!

>>698 세상 서윗해오...
또다른 무언가라니...

701 연호주 (itYdANQTDE)

2021-09-06 (모두 수고..) 22:35:16

>>685 연호주는 다른 분들처러 모든 레스를 읽을 수 없어서 그 모멘트를 잡아내지 못했습니다.... (널부렁) 그래도 선을 넘지는 않아서 다행이네요.... 솔직히 맨날 못숨기면서도 선 넘는거 아닌가 걱정하고...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됐엇습니다... (눈물)

702 연호주 (itYdANQTDE)

2021-09-06 (모두 수고..) 22:35:38

앗 사하주 오셨구나 사하주 어서와요! 좋은 밤!

703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2:37:09

>>701 원래 자기 캐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는 이는 제 3자가 봐야 더 잘 보이는 법이니 말이지! 아. 그 기분 알아. 나도 그런 적 꽤 있어서! 고생 많았다! (토닥토닥)

704 시아주 (8UN43DGfa2)

2021-09-06 (모두 수고..) 22:38:52

>>700 슬혜가 시아가 밤에 돌아가려니까 밤길에 걸어갈 걱정하는 모습 보고 싶다 😎

705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2:46:06

자. 이 조용한 시간을 뭘로 깨면 좋을까?

.dice 1 4. = 2
1.잡담거리
2.독백거리
3.진단거리
4.자세요 하늘주

706 민규주 (xgJ2HTl5zo)

2021-09-06 (모두 수고..) 22:46:33

규리주가 자러 가신 것 같아서, 이번 규리 레스를 막레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둘이서 한 곡 더 추고 즐거운 마음으로 헤어졌다고 해요 😄

그리고 혹시나 신경쓰이실까봐 덧붙입니다. 민규가 기가 빨린다는 서술을 한 것은, 양과 늑대가 손을 오래 접촉하고 있으면 양은 경미한 피로를 느낀다는 설정으로 인한 것입니다. 규리주께서 규리가 민규의 향을 맡았다는 서술을 하셨던 걸 보아, 둘이 서로가 양과 늑대란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싶어하시는 건가 짐작했습니다.

707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2:48:33

독백거리라고? 독백 소재가 없는데. (흐릿)

.dice 706 716. = 713 을 차지한 이가 리퀘스트를 해주면 그걸 써볼 수도 있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패스다!

708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2:48:53

>>706 민규주도 이벤트 돌린다고 고생 많았다!

709 시아주 (8UN43DGfa2)

2021-09-06 (모두 수고..) 22:49:54

민규주가 시트를 내렸구나..좋은일만 있길 바래..

710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2:50:08

....인데...
민규주가 시트를 내렸구나. 잘 가라구. 민규주. 스트레스 더 받지 말고 즐거운 나날이 되길 바랄게.

711 사하주 (uh82w4/hMI)

2021-09-06 (모두 수고..) 22:56:03

아이구 ㅠㅠ 민규주 안녕이고 그동안 재밌었어! 건강하구 행복한 나날 보내길 바랄게~

712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2:58:29

뭔가 오늘은 일하면서 시간이 엄청 잘 갔단 말이지. 이대로 주말까지 쭉 가라!

713 시아주 (8UN43DGfa2)

2021-09-06 (모두 수고..) 23:05:12

화이팅 화이팅!!

714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3:09:46

시아주도 화이팅이다!!

715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23:11:00

(오늘의 엔트리)

716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23:14:56

슬혜주
>655 (신경써주시는 슬혜주 쪼아) (스다다다다담) >:3 슬혜주도 무리하지 마시고 쉴 수 있을 땐 쉬시기!

하늘주
>>656 밖도 많이 돌아다니나요. 하늘이...? :Q (피아노실에 제일 오래 있는 줄 알았어요...<:3) 와... 어쩐지 살짝 탄 손이 될 거 같아서 미리부터 좋네요 ㅎㅁㅎ

경아주
>>657 팔씨름 잘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맞았네요... >:D (왠일로 맞아서 기분 좋음) 헛... 자전거 타는 경아도 보고 싶어요 ;D

규리주
>>659 체커나 체스...도 나름 몸과 머리를 다 쓰니까 스포츠지 않을까요? :D (의외성 좋아!) 잘자요 규리주, 푹잠 자세요!

슬혜주
>>662 유연성 있는 운동 잘 하거나, 왠지... 훌라후프 잘할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고앵은 운동 안 하니까 인정입니다! (??) (고앵이랑 슬혜는 그래도 귀여워!)

홍현주
>>663 엇... 그러네요! (깨달음) 아앗... 이제야... 강장제 2병 원샷한 이유를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 홍현이... 햇볕이랑 안 친했구나... <:3 (그것도 귀여워) 잘자요 홍현주~~~ >:3

시아주
>>667 걷는 거 잘하면 된 거예요 >:D (시아가 잘 걷는 거 생각하고 뿌듯해지는 새럼) <:3

새슬주
>>668 헐.... 새슬이 높이 뛰기 배면 뛰기 멀리 뛰기 달리기 다 잘하는 거 토끼같고 넘 좋아요... >:D (보고 싶다)

해인주
>>670 지금쯤 집에 도착하셨을까요? 무리하시지 말고 천천히 써주세요, 캡틴 :> (천천히 쓰담쓰담)

비랑주
>>676 (대단치 않은게 레스 쓰고 금방 널부렁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껄껄)) 비랑주 어서오세요~~~~~~~~~~ >:D (비랑이 자신있는 스포츠! 궁금해요!)

연호주
>>681 이건 미리 적고 싶은게 아랑주가 <at필드 조심하기>와 <앤캐 오너 안 서운하게 하기> 사이에서 중도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신경쓰고 조심할테지만, 혹시 제 레스가 짧아지거나 길어지거나 반응이 약하거나 강하거나 상관 없이 연호를 많이 앓고, 연호주를 많이 좋아한다고... 알아주십셔 <:3 쌍방 짝사랑... 좋아하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 (미리 예정된 삽질을 본다) 네에, 잘 부탁드려요. >:D

사하주
>>692 사하주도 경아주도 일상 수고하셨어요! >:D (어서오세요 사하주) (어깨 쭈물) 둘밖에 못 추는 춤... 추는 두 사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레스.... <;3 (기력 떨어지면 ㅉ랍... 짧거나 없어질 수 있슴당...) (지금이 그래...) 보이는데까진 쳤는데, 오신 분들 어서오시고 주무시러 가신분들 푹잠 자세요! >:D

717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23:18:06

민규주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늘 행복하길 바랄게요....! 저희도 민규와 스레를 러닝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민규주의 현생도 순항하길 멀리서 빌게요...!

718 사하주 (uh82w4/hMI)

2021-09-06 (모두 수고..) 23:18:40

>>715 문하주 어서와~~
>>716 아이구 고맙읍니다..... 아랑이랑 연호 이벤트도 재밌게 봤어 ^ㅁ^)~~

719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3:19:12

>>704 겉으로는 웃어보여도 속으로는 걱정 엄청 할거 같은데!! >:0 어떻게든 바래다주고 싶어서 안달날지도!

민규주가 갔구나!!! 상판 돌리다보면 간간히 그런 때가 있지! 그래도 고생 많았어!!!!!!! 아무쪼록 쉬는동안 힐링도 할수 있기를!!

그리고 아무 일도 있었던거 같은 문하주 어서오는 것이야!!!!!!!!!!!!!

720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23:19:17

아랑주 레스만 줄줄이라 먼가.. 멋쩍긴 한데...

>>715 문하주 어서오세요.....! >:ㅇ....... (짤보고 잠시 생각 정지...) (왜 엔트린지 물으면 안 될 것 같으다...)

721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23:20:27

민규주도 그동안 함께 있어줘서 고마웠어. 나중에 인연이 닿는다면 그땐 다른 참치로 상판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길 빌어.

722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23:21:18

다들 즐거운 저녁 보내고 있는 것 같네. 모두 안녕이야.

723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3:22:31

>>715 오우! 어서 오라구! 문하주! 안녕안녕이다!!

>>716 스레 외적으로 피아노만 계속 치면 피아노 일상밖에는 안 나오니 말이지. (시선회피)

724 시아주 (8UN43DGfa2)

2021-09-06 (모두 수고..) 23:25:01

문하주 어서와!

(열심히 걷고 뿌듯해 하는 시아짤)

725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3:25:10

>>716 (쓰다다다다다다다다담 파워쓰담)(?)

🤔🤔🤔🤔🤔🤔🤔🤔
(아랑주가 나보다 양아치를 더 잘아는것 같다.)
(이게 바로 그 말로만 듣던 궁예라는 건가.)

춤은 어느정도 출줄 알지! 평소에는 -안좋은 기억 때문에- 썩 내켜하지 않지만 마음 맞는 사람하곤 가끔 합 맞추는거 좋아하니까!
하지만 춤은 스포츠라고 보기엔 좀 애매하니!

마저! 고영은 운동 안해!
(글쎄: ? 산책 안나가냐옹 휴먼?)

726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3:26:44

음.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사람이 많을때 이벤트 수요조사를 좀 해보고 싶네.
사실 AU는 거의 끝자락에 외전 식으로 해서 이것저것 해보고 싶긴 한데 중간에 1주 정도로만 할 수도 있는 것이기도 하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AU보다는 본편에 편입될 이벤트 수요를 좀 더 보고 싶네.

혹시나 희망하는 것이 있으면 물어도 괜찮을까?

727 아랑 - 연호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23:28:40

대답이 없는 건 고민하고 있기 때문일까? 몸을 슬쩍 기울이기에 적당한 시점에서 멈춰주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깨에 툭 닿은 머리를... 이제와서 툭 떨어뜨릴 수도 없고. 아랑은 빵긋 웃는 깜찍한 얼굴로 속으로만 한숨을 쉬었다. 이런 애를 두고 거리감이 없는 애라고 생각해야 하는 거겠지. 아니면...

괜찮아. 쓰다듬어준다면.

...쓰다듬 받는 걸 단순히 좋아하는 아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걸까? 역시 늑대는 대체로 강아지 같은 구석 하나둘쯤, 어쩌면 셋넷쯤, 가지고 있나보다. 아랑은 천천히 손을 올려 연호의 머리카락 조심스레 쓰다듬어 보았다. 두피까진 안 닿고, 머리카락만 살짝살짝 감질나고 조심스럽게 건들었다. “ 이걸로 아까보다 좀 더 과충전 된 느낌이 들긴 해애? ” 장난스레 눈매를 접으며 아랑이 웃었다.

그러고보니까.
저녁은 먹었어?

“아니이. ”

나는 한 끼 정도는 워터젤리로 때울 수도 있으니까, 가져온 워터젤리를 먹으면 되지만. 연호는 밥을 먹여야 하지 않을까? 활동량을 생각하면, 먹는 양도 꽤 될 것 같은데.

안 먹었으면, 같이 먹을래?

“ 그럴까, 그러엄~ ”

가볍게 웃으며 손을 내렸다. 괜찮다고 했지만, 비교적 모래 안 묻게 조심해서 쓰다듬는데 성공한 거 같다. 넌 신경 안 쓴다고, 괜찮다고 해도 난 쪼꼼 신경이 쓰인단다.

“ 매점은 아직까지 열었을 거 같고, 아니면 취식 시설이나 도구를 빌릴 수도 있을 거 같고, 콘도 식당은 아니더라도 아직 열고 있는 다른 식당이 있겠지이. 어디로 가고 싶니~? ”

“ 일단 씻고서, 다시 만날까아. ”



//연호가 그릴 빌려서 바베큐 파티 생각하고 있는 건 초능력자가 아니라 모르는 금아랑으로 이어왔습니다 ㅇ.< 으음, 쪼꼼 고민되는 게 씻고서 어디에서 만나야 하냐입니다.. 콘도 앞? 아니면 연호가 그릴 빌려서 그냥 바닷가 앞으로 나오라고 하면 바닷가 앞에서 만나는 걸로? 원하는 장소 말하면 어디든 금아랑이 쫄랑 따라갈거에요 <:3 원하는 장소로 부르시면 됩니다 >:3 (어디로 가고 싶으신지, 어디에서 뭘 먹고 싶으신지는 연호주께 맡길게요 :D)

728 사하주 (uh82w4/hMI)

2021-09-06 (모두 수고..) 23:28:56

본편은 축제 정도밖에 생각이 안 나네......ㅠㅠ au 같은 이벤트는 외전처럼 본스레 엔딩 후에 몇 개 이어서 진행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구 그래 ^ㅁ^)~~

729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3:29:12

본편에 투입할수 있는정도의 소잿거리라... 🤔🤔🤔🤔🤔
뭔가 소소한 대회같은것도 재밌을거 같구...
운동회 같은거랑 겹칠랑가?

730 시아주 (8UN43DGfa2)

2021-09-06 (모두 수고..) 23:31:50

운동회 (시아약점)

731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3:32:17

>>728 축제라. 가을 시즌 쯤에 1주 혹은 2주 정도로 해볼까 싶은데 일단 사하주의 의견은 잘 알았어! AU는 나도 그쪽이 좀더 낫지 않을까 생각을 해. 한 4~5개 정도 일단 고려중이야!

>>729 운동회는 한다면 진행이 아니라 배경을 던져주게 될 것 같네. 만약 진행 식으로 가게 되면, 정말로 특화되어잇는 캐릭터들만 활약을 하게 될테니 말이야! 일단 슬혜주의 의견 잘 받았어! 소소한 대회. 골든벨 같은 거 해볼까. (안됨)

732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3:34:11

바다를 갔다온 후에는 일단 여름방학 상황을 돌릴게 해보려고 해. 역시 여름하면 방학이지!

그런고로 미리 돌려보는 하늘이는.. .dice 1 2. = 1 1.알바를 한다 / 2.알바를 안한다

733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3:34:22

>>730 (또르륵)(쓰담)

>>731 오오 골든벨! 예능캐로 킹부러 틀린답 고르고 빠질거 같다.

734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3:36:28

.dice 1 6. = 3
1.카페
2.패스트푸드점
3.영화관
4.피아노 보조
5.수영장 관리 보조
6.주차장 관리 보조

대충 이 6개밖에는 안 떠오르네. 그 이상은 하늘이에게 있어서 너무 하드해.

735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3:36:36

아 맞다, 예전에 어떤 스레인진 기억 안나는데 순전히 다이스 운에 맡긴 대회도 있었던거 같아! 요리대회라던지!
물론 엄청난 카오스가 될거라 예상하지만...!

736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3:36:50

영화관 알바? 어.. 팝콘과 콜라를 팔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야)

737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3:37:20

>>735 나 그거 본 것 같은데. 혹시 막 중간에 카오스 재료 나오고 그런 거야?

738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3:38:28

>>734 완전 하드는 아니어도 제법 하드한게 몇개 보이는대오...?

739 슬혜주 (MJIBnKJxgc)

2021-09-06 (모두 수고..) 23:40:17

>>737 그랬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재료부터 조리법까지 전부 다이스 굴리는거면 진짜 난리날거 같아. :3c

뭔가 옛날 쥬니버게임이 생각날지두...

740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23:40:35

>>718 (앗 부끄러....) 전 소녀와 소녀가 춤 추는 것도, 소년과 소년이 춤 추는 것도, 소녀와 소년이 춤 추는 것도 다 좋아하는데... 사하랑 경아는 영화소녀와 문학소녀의 만남이라 더 좋았어요 >:3

>>724 (귀여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짤... 허공 스담...) (시아짤 슬혜한테 배달해주기...)

>>725 (머리 까치집)
아뇨... 슬혜는 모르는데... (양아치 고양이 동영상 봤슴....) (집사 하나 한테만 안아줘라 하고 다른 사람은 놉하는... 그런 고앵) 고양이를 .... 쪼꼼 압니다 >:D 글쎄 작은 사람만하다고 어서 본 거 같은데, 글쎄가 아랑이보다 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6 일단 담력시험...? 생각하고, 운동회...? 도 좋을 것 같고......... 축제는 가을쯤......? 그리고 소풍.....?? 여름에 편입될 이벤트는 담력시험이랑 운동회가 생각나네요! 하늘주는 생각하는 이벤트가 더 있으실까요...? :Q (역시 운동회...?)

741 [이벤트] 도경아 - 은사하 (tvGmNTYsIg)

2021-09-06 (모두 수고..) 23:42:20

"칭찬 고마워."

눈을 얇다랗게 뜨곤 웃는다. 칭찬을 마다할 이는 없다. 경아도 그러하다. 빙빙 돌며 하늘을 잠시 바라본다. 저와 당신이 중심되어 별이 회전한다. 이래서야 꼭 우리가 태양된 것 같지 않나. 그러다 시선을 옮겨 당신을 바라본다. 머리카락이 바람에 휘날린다. 시야가 흔들린다. 그럼에도 마주보는 회색의 눈동자는 또렷하다. 별 것 아닌 행위임에도 즐거워, 웃음을 터뜨린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피어나는 금빛 모래처럼 가볍다. 바람에 흔들리는 종마냥 청명하다.

"아하하, 하하....그러게!"

드물게 들뜬 목소리다. 비틀거리는 저를 당신이 붙들어주고, 저는 비틀거리는 당신을 붙잡는다. 넘어지는 이 없다. 잔뜩 어지러워 고개를 숙이면서도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어린아이가 별 거 아닌 일에도 까르륵 웃는 것과도 같다.

"그러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춤."

제법 낭만적인 정의다. 그것이 마음에 들어, 경아는 고개를 끄덕인다. 틀리다 말할 사람 존재치 않는다. 그리고 틀리다 말할 수도 없을 것이다. 시야가 이지러져 느리게 숨을 내뱉는다. 그러다 그 시야에 당신이 보이면, 흐드러지게 웃는다.

"우리, 한 번 더 추지 않을래?"



//그냥 여기서 끊으셔도 좋고, 대답한 후에 그렇게 놀았다~하고 끝내셔도 좋아요. 짧게나마 재밌었어요, 사하주!

742 아랑주 (NzHA1k9.4c)

2021-09-06 (모두 수고..) 23:43:05

헛... 갑자기 떠올랐는데, 이벤트로 산들고 학생들.. 직업체험으로 일일알바 (혹은 일주일 알바) 시켜보기 어떠세요....!!! >:DDDDD 이거라면 계절 상관 없이 본편에 편입될 수 있다!

>>734 하늘주 레스 봤다가 급... 떠올랐습니다..........! (띠용함)

743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3:44:01

>>738 하지만 보조니까 괜찮지 않을까? (뻔뻔) 원래 어떤 일이라도 다 힘든 법이랬어!

>>739 그럼 내가 본 게 아닐지도 모르겠다! 아무렴 어때!!

>>740 담력시험은 해인주가 만들고 있으니 내가 어떻게 할 순 없을 것 같네.
사실 하늘주는 왕게임을 해서 제대로 카오스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한다. 어떻게 해야 다 모이게 될지는 고민 중이지만서도.
그 이외에는 보물찾기 같은것도 일단 기획중이야. 포인트를 모아서 보물로 교환할 수 있는 그런 거!

744 시아주 (8UN43DGfa2)

2021-09-06 (모두 수고..) 23:45:47

>>733 슬혜와 함께라면 어떻게든 된다!

>>740 (시아 흐뭇흐뭇 코쓱하는 짳)

이것저것 다 기대된다!!

745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3:45:56

>>742 오. 괜찮을지도. 그런거 학교에 나올 법하니까.
일단 아이디어 중 하나로서 고려해볼게! 좀 다듬어야겠지만!

아무튼 하늘이는 여름방학 도중에는 영화관에서 알바를 한다고 다이스가 정해줬으니 커플 분들이 오면 하늘이가 누군지 안다는 조건 하에 팝콘과 콜라를 조금 더 많이 줄 수도 있다는 말이 있다.

746 사하주 (uh82w4/hMI)

2021-09-06 (모두 수고..) 23:47:32

>>741 내가 자정 안에 답레를 못 쓸 것 같아서 끝내는 걸로 할게 ㅠㅠ! 사하는 경아가 한 번 더 추자고 해서 진짜 기뻤을 거구 냉큼 또 췄을 거야 ㅋㅋㅋㅋㅋㅋ 이번 레스에서 비틀거리는데 서로 잡아주는 부분이 넘 좋았다구 합니다 -///-s2 나도 즐거웠어~ 고마워 경아주!!

747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3:47:44

둘 다 일상 수고했어!

748 문하주 (nGrnDA60zs)

2021-09-06 (모두 수고..) 23:54:17

두 사람 다 일상 수고했어!

바닷가 이벤트는 성공했다..

여름 이벤트라. 해인주가 준비하는 담력체험도 있고, 여름 축제도 있고(의외로 우리 나라도 여름에 하는 축제가 제법 많더라. 야시장이라던가), 소소한 일상거리는 생각나는 게 많은데 스레 전체의 이벤트거리는.. 으음 🤔

749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3:58:36

>>748 여름에 하는 축제 많지! 사실 불꽃축제 같은 것도 좋을 것 같지만 이건 강제로 보게 하기보다는 그냥 보고 싶은 이 둘끼리 알아서 보게 하는게 나을 것 같더라구.

사실 여름이 아니라도 상관은 없지만 모두의 의견은 잘 참고해서 다음에도 성공을 만들도록 노력해볼게!

750 하늘주 (EgNy.FiQns)

2021-09-06 (모두 수고..) 23:59:08

아무튼 샤워를 좀 하고 와야겠네! 잠시 자리 비울게!

751 사하주 (4Fss3DWXso)

2021-09-07 (FIRE!) 00:00:30

나는 졸려서 자러 가볼게 좋은 밤~

752 아랑주 (1vhHUxW/Jg)

2021-09-07 (FIRE!) 00:02:34

>>744 (시아 코쓱 처음 봤어 :Q) (귀여워!) 맞아요 다 기대되죠~~~~~~~~~~~~~~~~~ >:D 이벤트는 뭐든 좋으니까요!

>>743 >>745 왕게임이요........? (무서운데......??) 어... 어어... 왕게임 벌칙 어디까지 상한선으로 잡고 계셔요...? :Q....?? (혼란의 카오스 좋아하긴 해요! 무섭고 좋아!) 헉.. 포인트 모아 보물찾기도 조하요 >:D (아이디어 건네드림) (하늘주 덕에 생각난 아이디어에요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하늘이가 산들고 커플을 다 알아버리는... 그런 일이 발생할수도 있겠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하주 경아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ㅇ.<)

>>748 야시장.. 생각 못했는데 이것도 좋은데요....... >:ㅁ.... (문하주 아이디어 뱅크...) 야시장 단체로 놀러가기.... (하고 싶다)
봄이면 꽃축제도 생각나는데, 봄은 이미 지났으니까요... <:3

753 아랑주 (1vhHUxW/Jg)

2021-09-07 (FIRE!) 00:03:00

하늘주 잘 다녀오시고, 사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D

754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00:03:29

(뒤늦은 저녁밥 먹고있는 연호주 등장) 오늘따라 띄엄띄엄 오는건 월요일이라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제 좀 편하게 있을 수 있겠네요 :3

>>716 걱정 마세요 전부 알고있습니다... 저도 워낙 곰손이라 못보고 지나치는 레스가 있을수도 있지만 아랑주와 아랑이를 많이.... 사탕.....합니다아.... (말하다가 부끄러워서 사망)

이벤트...... 이벤트으..... (고민) 보물찾기라던가.... (바보)

755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00:03:58

아앗 사하주 경아주 일상 수고 많으셨어요!!!!! XD

756 시아주 (.RoeVVv1zQ)

2021-09-07 (FIRE!) 00:04:13

>>752 아랑이랑도 일상해봐야 하큰데~

하늘주 다녀오고 사하주 잘자!

757 문하주 (v/SAAI68WI)

2021-09-07 (FIRE!) 00:10:23

잘자, 사하주!

>>752 이건 하늘주 말마따나 이벤트랄 것도 없이 캐릭터들끼리 야시장 갔다~ 하고 돌릴 수도 있어서 <:3

758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0:10:55

>>752 스레에서 정한 수위까지! (진지)
그리고 이 하늘주. 이용할 것은 다 이용한다구. 그렇게 해서 모든 커플을 알게 하려는 큰 그림을 알아버린 아랑주는 역시 눈썰미가 좋아.
그러니까 영화를 볼땐 하늘이가 있는 영화관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가자!

>>754 보물찾기 리스트에 있다! 언제 할지는 적당히 타이밍을 보고서!

암튼 시원시원해! 샤워는!

759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0:13:37

12가 넘어버린 지금! 새로운 가챠 진단을 돌려볼 때가 되었군! .dice 1 30. = 20

760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0:14:28

"당신처럼 살아가고 싶었어."
강하늘의 중얼거림에 그 사람이 슬쩍 웃었습니다.

"넌 충분히 잘 해냈어."
이 말을 그토록 전하고 싶어서.

"이젠 쉬고싶어."
강하늘는 다정히 미소지었습니다.
#shindanmaker #당살싶
https://kr.shindanmaker.com/1011985

아. 이거 알아.
이제 눈 감고 영원한 잠에 빠지는 그런 플러그지? 이거?

그리고 조금 늦게 봤는데 사하주는 잘 자라구!

761 아랑주 (1vhHUxW/Jg)

2021-09-07 (FIRE!) 00:18:21

>>754 지금 이시간에 저녁밥이요....? (눈물) (토닥) 앗... 어떻게 알고 계셨지... >:ㅁ (감사합니다...:D) 저도 연호주랑 연호 많이 사탕해요. (소곤) (어... 근데 말하니까 쫌 부끄... 럽네요....?? <:3) (대충 쥐구멍에 숨는 짤)
보물찾기도 좋아요! >:D 하늘주가 포인트 모으는 보물찾기도 기획중이랬어! >:3 근데 포인트를 어떻게 모아야하는지는... 모르겠네요...

>>756 그러게 말이에요.... <:3 봄 초반만 해도 시아랑 일상은 소품 사러가는 일상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오늘 일상 봄) 서로... 약간... 좋아하는 사람(?) 이야기하는 걸즈토크나... 연애경험치 없어보이는 금아랑을 위한 시아의 연애상담.... 이런 쪽도 떠올라요... ㅎㅁㅎ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시간 맞으면 돌립시다 >:3


>>757 그러네요....? (캐릭터끼리 야시장간다도 일상 소재잖아....??) 진짜.. 일상 소재는 찾으면 있겠는데, 단체 이벤트는 어렵네요.... ㅇ>-< 운동회나 담력시험이나 직업 체험밖에 생각이 안나요... :3 근데... 저거 다 여름에 넣어버리면 가을에는 뭐하지 싶기도 하고... (고민)

>>758 눈썰미는 좋지만, 눈치는 없는 거 같은데요... (흐릿) (이제와 밝히자면 봄 초반에 아랑주는 첫커플은 가을쯤에 생기겠거니~ 하고 궁예하고 잇었슴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한 수위... (다시 보고 옴) (왕게임 전에 다시 봐야겠네요 >:D) 하늘주의 큰 그림은 알아버렸지만, 작은 그림은 또 모르게썽요....ㅋㅋㅋㅋㅋ 음, 으음, 지금 미리 물어봐도 되나 싶은데요. 보물찾기에 대한 질문 드려도 되나요...?:3

762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0:24:37

>>761 포인트를 모으는 방법은 구상중이지만 다이스를 통해서 점수를 얻는 식이 될거야. 이게 질문이라면 이걸로 답이 될 것 같고 다른 질문이 있다면 얼마든지!

763 아랑주 (1vhHUxW/Jg)

2021-09-07 (FIRE!) 00:25:29

>>760 (희망찬 진단을 찾아오지 않으면...) 아니에요.....!! 잠깐 쉬고 다시 잘할거야 하늘이는.................! >:3 (굳은 믿음)

그리고 희망찬 진단을 찾으러 갔는데요........... 이런 진단을 보고 만 것입니다.......... 이 진단... 매력적이지 않나요....? <:3 (느와르 좋아하는 사람이 또...)

금아랑 당신은 유럽 마피아 입니다.
코드네임은 카이 이며 최전방 포지션 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1012299
#이제부터 당신은 조직원이 됩니다
//최후방 포지션이 좋은데요.... <:3 총 쏘게 하고 싶어...

764 아랑주 (1vhHUxW/Jg)

2021-09-07 (FIRE!) 00:27:11

>>762 그 포인트 모으는 방식 중에 퀴즈나 두뇌 쓰는 방식이 있나 해서 물어보고 싶었어요! >:D (ekdlt... 다이스 점수는 생각 못했는데..... 이거 신박한데요....? :Q..... 약간 운도 좋아야겠어요!)

765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00:27:28

>>758 앗 그렇군요... (늦어서 시무룩해짐) 아무튼 하늘주가 기획해주시는 이벤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3 이번 바다이벤트도 너무너무 좋았으니까요!

>>761 하지만 다른 시간대에 먹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토닥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두요... (쥐구멍에 같이 낑겨들어감) 음, 뭔가를 찾으면 포인트로 바뀌는 그런 느낌 아닐까요? 나중에 포인트들로 상품 교환을 한다거나...

답레는 쪼끔만 더 기다려주십쇼 아랑주... 얼른 써오겠습니다... :3

766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0:31:06

>>763 희망찬 진단이라. 느와르는 사실 그다지 취향이 아니지만 아랑주가 좋아한다는 것은 잘 알았어! 유럽 마피아라. 이렇게 되면 연호주도 돌려주겠지? 당연히? (야)

이렇게 되면 또 다시 SSR픽 이벤트 진단이라도 돌려야하는가.

>>764 퀴즈나 두뇌 쓰는 방식이라. 글쎄. 옛날에 유행했던 미궁이라도 하나 만들어서 가장 먼저 돌파한 이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도 좋을지도. 일단 생각만 해보겠어.

>>765 사실 하늘주는 한 게 없고 그냥 모두가 재밌게 즐겨줬기에 가능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앞으로도 페어제 한번씩은 할건데 다들 기회 잘 노려보자구.
나와 해인주는 입장상 랜덤박스로 계속 돌릴 삘이지만서도. (시선회피)

767 아랑주 (1vhHUxW/Jg)

2021-09-07 (FIRE!) 00:31:25

>>765 그럼... 지금이라도 천천히 꼭꼭 씹어드십시오... >:3 (토- 닥) 앗... 지금 하늘주에게 물어봤어요! >:ㅇ 근데 다이스를 통해서 점수 얻는 거라 약간 운이 좋아야 할 것 같기도 해요!

답레는 천천히 주십시오..... >:D (한시에... 어쩌면 한시 전에 자러 사라질수도 있습니다...) 무리하진 마세요! <:3

768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0:33:34

☆SSR 캐릭터 강하늘 픽업 가챠 이벤트
『보랏빛 장미를 불태우고』
유저 반응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자 피규어"
"강하늘 픽업에 이런 이벤스 실화냐"
"회사의 마지막 비상금 픽업이 왔다"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보랏빛 장미는 영원한 사랑 혹은 불완전한 사랑.
그것을 불태운다. 음... (흠터레스팅)

것보다 전자 피규어 무엇. 하늘이 전자 피규어 발매인가. (안 사요)

769 연호주 (w7J715yE5A)

2021-09-07 (FIRE!) 00:33:46

화연호 당신은 미국 마피아 입니다.
코드네임은 샨 이며 조직의 핵심인물 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1012299

으음... 핵심인물...? 얘가요...? (혼파망 조직)

>>766 기회를 만들어 주셨잖아요 그게 제일 중요하다구요 (어깨주물) 맞워요 다들 기회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반쯤? 성공한 사람의 진심어린 충고) 흑흑 하늘주랑 해인주도.... 직접 찌르기 됐으면 좋았겠지만서도... 8ㅁ8 (입장상...)

770 아랑주 (1vhHUxW/Jg)

2021-09-07 (FIRE!) 00:34:07

>>766 (앗 들켜버렸다) 느와르가 취향이 아닐수도 있지요! >:D 엇... (얼핏 떠오르는 기억) 그 10연? 10연 진단인가요...? (아닐수도 있음)
미궁이요....? 전... 그거... 약간 문제적 남자에 나오는 창의적인 문제나... 멘사 문제나... 고교생 문제나 이런 거 들고 오실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운 난이도면 넌센스 퀴즈쪽 들고 오시겠지, 생각하고 있었구요! (미궁... 미궁게임은 하나도 모르는데 그게 유행했던 적이 있나요...? :Q)

771 슬혜주 (3a.cZYIk/I)

2021-09-07 (FIRE!) 00:34:21

>>740 (똑바로 빗어줌)
않잌ㅋㅋㅋ 짤배달이라닠ㅋㅋㅋ
글쎄 크기... 현실적인 선에서 대강 이정도...?
이 세계관에선 더 거대할지도 모르지! 그래도 설마 아랑이보다 클까! 아랑이 대충 155정도라매요!

고앵이... 솔직히 양아치도 약간 좀 내사람은 YES 생판 남은 NO로 일관하는 애라...
근데 은근히 이상한 부분에서 갑자기 호감도 올라가고 떨어지고 그런 애다...
사실 나도 모르겠어... 내가 양아치한테 사람 뇌가 아니라 고양이 뇌를 준거 같아...

>>744 !!!!!! 사랑의 힘을 아는 당신은 대단해요! (?)
그렇게 정말 뭐든 할수 있을줄 알았던 둘은 그만 진짜 양이 되고 마는데! (메에에에)

늦었지만 사하주 잘자는 거시야~~~~~~~~~~~~~~~!!!!!!!!!!!!!!!!

772 슬혜주 (3a.cZYIk/I)

2021-09-07 (FIRE!) 00:37:02

(진단 쪼옵)

773 슬혜주 (3a.cZYIk/I)

2021-09-07 (FIRE!) 00:38:29

???????????????? 하늘이 전자피규어요??????????? 3일 뒤부터 팔면 안되나요???????????? 주식에 투자한거 다 회수하게

774 유새슬 - 문하 (idJlYY7hYc)

2021-09-07 (FIRE!) 00:38:39

알 수 없는 무언가에 놀란 얼굴. 왜 그래? 새슬도 덩달아 어리둥절한 얼굴을 했다. 아마 자신이 내뱉은 단어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 별 자각 없이 말한 모양이었다. 자각 없는 천진함. 문하가 손을 잡아 오자, 상대의 얼굴에 꽂혀 있던 시선은 금새 아래를 향했다. 어디건 같이 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어쩐지 기분 좋은 간지러움. 조심스레 잡힌 손을 틀어서, 아예 깍지를 낀다. 그리곤 그것을 두어 번 쥐었다 펴 본 뒤에 웃음을 터뜨리는 것이다. 아하하.

“좋아ㅡ. 그럼 전부 다 가 보자.”

산도, 바다도, 계곡도, 그리고 생각나는 곳은 어디든. 말을 늘어놓으면서, 새슬이 가볍게 문하의 어깨에 몸을 기댔다. 헤. 여전히 실없이 웃는 소리.

“하가 하고 싶은 거면 다 좋을 것 같은데.”

그치만 영화도 좋아. 나, 평소에 영화같은 거 잘 못 보니까. 재잘거리며 가볍게 두 다리를 구부려 모은다. 잠시 그렇게만 앉아 있자니 묘하게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허리를 받치고 있던 쿠션 중 하나를 빼 다시 끌어안았다. 누군가 보면 거의 파묻혀 있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를 광경이었다. 다른 걸 한다면, 글쎄, 잠 자기? 아, 그러고 보니.

“하를 만나면 항상 잠이 드네.”

왜 그럴까? 고개를 갸웃하지만, 대수롭지 않은 이유일 것이라 내심 생각했다.
나, 자주 낮잠 자니까ㅡ( ᐛ ).

775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0:38:54

>>769 커플이 조직이 다르구만. 이건 로미오와 줄리엣이지? 그치? (아님)
음. 하늘주도 사실 오너적으로는 눈캐 정도는 있어. 일상이야 다 보고 있지만. 하지만 말이지. 내가 뭔가를 열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이상 내가 눈캐와 이거이거 하고 싶어요 라는 느낌으로 만들어버린다는 평은 피하고 싶으니 말이야.
뭐, 다들 잘 즐겨주면 그걸로 족한거라고 하늘주는 생각하는거야. 그러니까 찌르기는 힘들 것 같다. 그러다가 눈캐님 뭐 좋은 인연 생겨서 잘 지내면 그것도 좋은거고!

>>770 옛날에 되게 유행한 적이 있었지! 하늘주도 되게 많이 해봤는걸!

776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0:39:36

>>773 저기에 있는 시아 전자 피규어가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늘이 전자 피규어는 내가 구입할거라구! (야)

777 새슬주 (idJlYY7hYc)

2021-09-07 (FIRE!) 00:39:54

리갱합니다. 민규주 가시는군요.. 나중에 인연이 닿는다면 다시 만나요 8.8 즐거웠습니다...!

다들 반가워요. 좋은 새벽입니다 ㅇ)-(~~

778 아랑주 (1vhHUxW/Jg)

2021-09-07 (FIRE!) 00:42:33

>>768 (불완전한 사랑을 찢으면 이제 영원한 사랑 밖에 안 남아요 >:D) (힘차게 찢!)
"회사의 마지막 비상금 픽업이 왔다" <<-비상금도 털게하는 하늘이 <:3! (전자피규어는... 검색을 해봐야 알 거 같아요. 그런 피규어도 있나...?)

>>769 조직의 핵심인물..... (좋겠다...8^8) 코드네임 맘에 드네요, 그걸로 부르고 싶다! >:D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뿌- 듯) 핵심에서 무얼할지 모르겠지만, 야광봉 휘두르며 지켜보고 싶네요.... ㅎㅁㅎ (붕붕)

>>771 글쎄ㅋㅋㅋㅋㅋㅋㅋㅋ 글쎄가 금아랑 위에 올라타면 금아랑이 못 일어나겠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뿜)
1m? 정도로 보면 될까요....?? 와... 근데 진짜 크고 귀엽다....... oO (글쎄랑 만나보고 싶어짐....)

779 문하주 (v/SAAI68WI)

2021-09-07 (FIRE!) 00:42:45

(자려고 누웠다가 후닥닥 일어남)

780 문하주 (v/SAAI68WI)

2021-09-07 (FIRE!) 00:43:52

☆SSR 캐릭터 문 하 픽업 가챠 이벤트
『하늘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유저 반응 :
"사랑한다는 감정을 깨달았다...."
"괴로운데 문 하가 사랑스러워...."
"별 생각없이 보다가 통수 맞아서 눈알 잃어버림"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문하가 나오는 모바일 게임이 존재하는 세계선의 당신들.. 대체 무엇을 본것이지

781 아랑주 (1vhHUxW/Jg)

2021-09-07 (FIRE!) 00:45:23

>>771 + 은근히 이상한 부분에서 갑자기 호감도 올라가고 떨어지고 그런 애다... <<이게 신경 쓰임다 슬혜주...

새슬주 어서와요~~~~~~~~~~~~~~~ >:D (힘들어보이시니 토닥을 해보자) (토- 닥)

782 화연호 - 금아랑 (ppyNZKq9gk)

2021-09-07 (FIRE!) 00:45:25

그는 가만히 그녀의 쓰다듬을 받다가, 머리카락만 살살 쓸어주는 감질맛나는 쓰다듬에 조금 얼굴을 찡그렸다. 만족스럽지 못한 얼굴이었다. 끝내는 제대로 쓰다듬으라는 듯이 머리를 조금 더 그녀의 손 쪽으로 밀어올렸을테다.

" 흐음.... "

어디서 무얼 먹어야 할까, 하고 고민하던 연호는 (왠진 모르겠지만) 집에서 가져온 고기들이 생각났다. 지금쯤 숙소 속 냉동고에서 언제 구워질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얼려져있겠지. 그렇다면 밤바다를 배경으로 지금 구워먹어버리자! 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릴이나 숯 같은 것들을 빌리는게 급선무겠지?

" 그럼, 씻고 여기서 다시 만나자. "

이 근처는 사람도 별로 안지나다니고, 뒤쪽에 공용 테이블 같은것이 있어서 뭘 먹기에는 나쁘지 않아보였다. 또 바다가 예쁘게 보이는 곳이니까. 고기를 직접 구워먹겠다는 이야기는 구태여 하지 않았다. 작은 서프라이즈의 느낌으로?

아랑에게 기대고 있던 머리를 슬며시 떼어내고서 나른하게 기지개를 한번 켰다. 배터지게 먹고 들어가서 자야지. 라며 속으로 생각하고 있을테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서 다시 바닷가로 나온 그의 양 손에는 그릴이나 숯, 토치 등 바베큐를 굽는데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들려있었다. 등에 매고있는 가방에는 재료들이 들어있겠지.

씻고나온 덕에 뒤로 넘겨져있던 머리카락은 다시 원래대로 앞으로 내려져 삐죽빼죽 튀어나온 모양새였다. 그 삐죽머리는 연호에게 나쁘지 않은 느낌으로 어울렸다. 그는 아랑이 오기 전에 얼른 세팅을 끝마치고서 토치를 손에 들었다. 그때쯤이면 슬슬 아랑이 근처에서 연호를 발견하지 않았을까?

" Buster Ready. "

말리지 않으면 최대화력의 불이 내질러질 테다.

783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0:45:25

>>777 새슬주 어서 오라구! 안녕안녕이야!!

>>778 모든 답은 다이스가 알려줄거라구! .dice 1 3. = 2 1.영원한 사랑 2.불완전한 사랑 3.둘 다. 나오는 것을 찢는거야!

>>780 문하의 과거 이야기일 것 같은 느낌이 나는걸. 아무리 봐도 말이야!

784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0:46:00

오우. 피아노와의 영원한 사랑이 남는구나! 그 또한 하나의 해피엔딩이지! (하늘:????)

785 문하주 (v/SAAI68WI)

2021-09-07 (FIRE!) 00:47:41

아무튼 다시 다들 좋은 저녁이야.

786 새슬주 (idJlYY7hYc)

2021-09-07 (FIRE!) 00:48:05

문하주 아랑주 하늘주 그리고 다들 반가워요 ^.^~~

>>779 이 이사람
피곤하시면 주무세욧 ㅇ(-(....~~!

>>781 아앗 친절한 토닥임(두근)
그치만 힘들진 않으니 돈워리 돈워리 ㅇ)-( =3 (짬푸)

787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0:48:32

>>785 좋아! 다시 안녕안녕이라구!

788 문하주 (v/SAAI68WI)

2021-09-07 (FIRE!) 00:49:07

>>786 어차피 누워있었다 하더라도 멍하니 까만 천장 올려다보다가 창밖이 부옇게 밝아올 때쯤에서야 잠들었을 걸.. ㅇ>-<

789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00:49:12

>>767 밥을 우겨넣고(꼭꼭 씹었습니다!) 얼른 써왔습니다.... 오늘도 카오스의 연호...



>>775 아아닛 그렇게 되는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부끄사) 아무튼 입장상 이라는 말은 안타깝긴 해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니, 하늘주와 하늘이의 러브라이프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야광봉)

>>778 ㅋㅋㅋㅋㅋㅋㅋ아랑주도 핵심인물을 원하셨나요... (어깨 주물) 샨, 이라는 코드네임은 저도 마음에 드네요! 나중에 느와르 에유 나오면 코드네임 저걸로 해야지... :3 혼파망조직의 핵심이니까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게 주 일거리... 아닐까요?ㅋㅋㅋㅋ

새슬주 문하주 어서와요!! 좋은 새벽!

790 새슬주 (idJlYY7hYc)

2021-09-07 (FIRE!) 00:51:54

>>788 아니 그래도...(우럭)

>>789 연호주도 반가워요 ^.^~~!!

791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0:53:23

>>789 늘 말하지만 하늘이는 이미 아노와...(하늘:(피아노 의자로 내려찍기)(데려가기)

792 문하주 (v/SAAI68WI)

2021-09-07 (FIRE!) 00:54:54

>>783 과거 이야기라... 글쎄 어느 쪽이려나. 어느 순간에 갖다붙여도 제법 그럴싸하게 말이 되는걸.

>>789 연호주도 안녕! 마피아 진단.. (돌려보러 감)

>>790 돌리고 있는 일상이 없었어도 꾸물꾸물 와서는 일상 구하고 있지 않았을 테니까 ㅇ>-<
어차피 생활패턴을 점진적으로 교정중이라 한동안은 이럴 수밖에 없어. 우럭 하지 않아도 됩니다..

793 아랑주 (1vhHUxW/Jg)

2021-09-07 (FIRE!) 00:55:28

>>780 (진단뒤에 사람 있나봐........ oO) 문하주 어서오세요 >:D "별 생각없이 보다가 통수 맞아서 눈알 잃어버림" << 이거 문하 과거사 나오면 스레 사람들 반응 되는 거 아닐까요...?

>>782 ((제대로 쓰다듬어)) ((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터 레디 안 말리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 다 타잖아옄ㅋㅋㅋㅋㅋㅋㅋ 아랑주 토치의 최대화력 모른다... 근데 고기가 숯검댕이가 될 거 같다는 건 알겠다....

>>783 (다갓이 해냈다.... 왠일로.... 2를 찢었다 했는데...) 하늘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왜 아노를 자꿐ㅋㅋㅋㅋㅋ 데리고 오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 하는 하늘이 귀엽다...)

>>786 앗 다행이에요! ㅇ(-( 이게 누워있는 것처럼 보여서 쪼끔 힘드시나 해써요! (짬푸 봄...) (이거이거... 새슬주도 새슬이처럼 높이뛰기 해도 되겠는걸...? <:3) (저 인재는 내가 키웠다 (???))


그리고 아랑주... 눕거나 답레 쓰거나... 스러지거나 하겠습니다... 모두 굿나잇, 굿밤.... ㅇ>-<

794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0:56:30

>>793 하지만 거기서 다른 캐릭터 이름을 가지고 올 순 없잖아. (흐릿)

795 연호주 (w7J715yE5A)

2021-09-07 (FIRE!) 01:00:56

>>790 (새슬주도 마피아 진단 해줘요...)(찰거머리)

>>7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늘이가 싫어하는데요!? 아노는 이렇게 생이별을... (?)

>>792 (얌전히 기다리는중) oO

>>7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이시면 어떡해요...ㅋㅋㅋㅋ (라고 100번정도 치인 사람이 말함) 아마 그렇겠...죠...? (불조절 할줄은 알지만 늘 최대화력을 원하는 연호...) 앗 아랑주 미리 잘자요~!! 좋은밤 좋은꿈!!

796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1:02:37

>>795 쳇. 하지만 아무리 부정해도 결국 피아노 앞에 앉을거라구! (이거 아님)

797 새슬주 (idJlYY7hYc)

2021-09-07 (FIRE!) 01:04:13

>>791 ㅋㅋㅋㅋㅋㅋ아니 하늘이ㅋㅋㅋㅋ
아니 거봐요! 하늘이도 어! 피아노 말고 다른 누군가ㅇ
(누군가에게 끌려감) (손톱자국 질질질)

>>792 그건 저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8.8,,,,,, 따흐흑 파이팅 파이팅

>>793 유감.. 새슬주의 몸뚱아리는 그렇게 잘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 안녕히 주무세요 아랑주~!

798 문하주 (v/SAAI68WI)

2021-09-07 (FIRE!) 01:06:23

문 하 당신은 러시아 마피아 입니다.
코드네임은 토 이며 두목 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1012299

코드네임이 마음에 안 들어... 앞에 닉 하나만 더 붙여서 닉토로 합시다(?)

799 새슬주 (idJlYY7hYc)

2021-09-07 (FIRE!) 01:06:33

>>795

유새슬 당신은 중세 마피아 입니다.
코드네임은 아이 이며 최전방 포지션 입니다.
#shindanmaker #뒷세계
https://kr.shindanmaker.com/1012299

중세..마피아? (흠터레스팅 백만개)

800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1:06:46

>>797 하늘주의 눈캐는 있어도 하늘이에게는 눈캐는 없으니 말이지.
모르지. 엔딩 날 때쯤에는 조금 마음이 바뀌려나. 아무렴 어때. 그냥 느긋하게 노는게 제일이야.

아무튼 아랑주 자러 간거야? 늦었지만 잘 자라구!

801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1:07:27

>>798 >>799 두목님이 시간을 넘어 중세로 간 후에 새슬이를 신부로서 데리고 오는 거 맞죠? 저 이 영화 예고편 보고 되게 기대하고 있었는데!

802 새슬주 (idJlYY7hYc)

2021-09-07 (FIRE!) 01:13:40

>>800-801 크으윽...(까득)
여하튼 하늘이와 하늘주의 산들고 연애청춘사업 응원합니다...... 꼭 반드시............ (이글이글)

아니 스토리의 상태가? 그래서 전체 시나리오가 어디..있죠?^^; 정독을 함ㅎ해봐야할거같은데ㅎㅎ;;; 아~~ 아무튼 확인차에 보는거임 그런거임ㅎ;;;

803 문하주 (v/SAAI68WI)

2021-09-07 (FIRE!) 01:14:24

아참, 아까 잘하는 스포츠 이야기가 나왔었던 것 같은데.
문하는 스포츠를 잘해야 하는 특기생이니까 스포츠 이외의 하나를 말해줄게. 그렇게 좋은 솜씨는 아니지만 문하는 이따금 혼자서 통기타를 치곤 해.

804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1:17:00

>>802 나도 모르는 사업이 시행되고 있었다니. 사기사업 같은데. 그거? (갸웃)
그것보다는 문하새슬 연애번창사업 상품이 있는데 여기에 투자를 하자구!

전체 시나리오? 나에게 있는데 보여줄 방법이 없으니 일딴 나만 보겠어!

>>803 뭣?! 바로 여기에 기타를 잘 치는 이가 있었다고?! 하지만 문하는 밴드부 못 하니까 포기해야겠구만!

805 슬혜주 (3a.cZYIk/I)

2021-09-07 (FIRE!) 01:17:55

>>776 아 물론 시아피규어도 사야조!!!!!!!!! 하지만 다 살거야!!!!!!! 아랑이 피규어도 살거고 사하피규어도 살거고 암튼 그럼!!!!!! 다 살거임!!!!!!!! 풀패키지는 좀 할인 해주나요...? (?)

>>778 위에서 식빵 굽고있으면 사실상 사형선고인가... (아니다)

대강 그정도 될지두! 글쎄가 보고싶다면 가끔 카페테라스에서 글쎄랑 멍때리는 양아치나 산책중인 고양이즈(슬혜+글쎄)를 볼수 있다구!!

>>781 킹치만... 그게 곧 고양이인걸! :3c

새슬주랑 문하주 안녕인거시야!!!!!!!!!!!!!!!!!

아랑주는 미리 낸내인거야~~~~~~~~~~~

806 문하주 (v/SAAI68WI)

2021-09-07 (FIRE!) 01:19:18

진지하게 연주해보질 않아서 지금으로서는 무대에 올라갈 수준이 아니며 개인 연습 레벨이기에 '잘 친다' 고는 못해.
그렇지만 특기생도 부활동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해인이한테 문의해보면 될거라고 믿어

807 문하주 (v/SAAI68WI)

2021-09-07 (FIRE!) 01:19:32

슬혜주도 안녕~

808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1:19:47

>>805 죄송합니다. 고객님. 하늘이 피규어는 이미 하늘주라는 사람이 전부 사서 매진이래요. (야)

809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1:20:57

>>806 장난으로 말한 하늘이+비랑이+암튼 기타 잘 치는 애 3명이서 해서 밴드부 만들자라는 말이 정말로 실현될지도 모르는 것이 되는가.
하지만 사실 우슷개소리라서 시행 되긴 힘들 것 같다는게 슬프네. 일단 하늘이부터가 동아리를 자신은 할 수 없다고 강하게 믿고 있는지라.

810 슬혜주 (3a.cZYIk/I)

2021-09-07 (FIRE!) 01:21:15

>>808 머야 그런게 어딧서오!!!!!! 808!!!!
흑흑... (슬픔의 첼로 연주)
이 슬픔을... 함께 연주하실분... 찾습니다...

811 연호주 (w7J715yE5A)

2021-09-07 (FIRE!) 01:22:41

오늘 연호주에게 서프라이즈가 생겨서 그런가... 오늘은 너무 피곤한 것입니다... T^T 오늘은 먼저 자러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밤 되세요~~~

812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01:23:59

>>81! 행복한 아랑이 꿈 꾸면서 앞으로 꽁냥 잘해보라구! 연호주!

그럼 하늘주도 슬슬 자러 가봐야겠는걸? 다들 잘 자!

813 새슬주 (idJlYY7hYc)

2021-09-07 (FIRE!) 01:25:56

>>803 (u"u ).oO( 쩐다 )
방에서 혼자 연주하거나 하는 거군요.... 그렇담 연주곡만 치나요 가끔 노래도 부르나요 ^.^,,,,?!

>>804 무슨 소리시지요? 지금 제일 전도유망한 사업이 그건데^^...!! (통장 털어넣기)
크아악 ㅇ)-(~~!!! 아 시나리오 보여주세욧~~! 보여줄 때까지 여기서 안움직여~~~~ (진상)

슬혜주도 반갑습니다 >:3~~!!!

814 새슬주 (idJlYY7hYc)

2021-09-07 (FIRE!) 01:27:01

>>810 (짤)

연호주 하늘주 두 분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815 문 하 - 유새슬 (v/SAAI68WI)

2021-09-07 (FIRE!) 01:29:20

문하는 꽤 오랫동안 잊고 있었다─ 누군가에게서 좋아한다는 말을 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일인지. 그것이 자신과 관련된 것이거나 자신이 꾸며낸 것이라면 더더욱.

그제서야 문하는 문득 주변을 둘러볼 정신이 들었다. 왠지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도 모르고 그저 막연히 바라기만 하고 있던 그 무언가가, 절대로 이룰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그 무언가가 자신이 예기치 못한 사이에 가까이 와 있는 것 같아서. 깍지를 껴오는 새슬의 손길에 그는 자신의 심장 속에 무언가가 꿈틀대며 뛰고 있는 것을 참으로 오래간만에 느꼈다.

"─너와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

문하는 나직이 말했다. 새슬이 양인 줄은 모르고 있었지만, 이건 양이니 늑대니 하는 것과는 관계없었다. 산들고에는 늑대나 양이 많이 입학해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렇다면 학교를 갈 때마다 마음이 편해졌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렇게 함께 있음으로써 안온하게 가라앉는 이 안락한 정적은 문하가 단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왜 그럴까? 하는 의문을 던져봐도 답은 없었다. 그냥, 그냥 그랬다.

"그래서 졸린 거 아닐까."

하고 문하는 나직이 중얼거렸다. 그는 눈을 들어보았다. 기타를 잡으러 가려면 기껏 쥔 손을 놓아야 할 것 같았다. 그게 싫어서 그냥 영화를 틀기로 했다. 그냥 이대로 잠이 들어 버리더라도, 영화 소리를 배경음으로 잠들어도 나쁠 것은 없겠다 싶어서. 문하는 리모콘을 들어 TV를 켜서는, 리모콘을 몇 번 눌러 영화를 틀었다. 부러 조금 잔잔한 영화로 골랐다.

그리곤 리모콘을 내려놓고, 새슬의 손을 리모콘을 쥐고 있던 손으로 옮겨쥐고는 다른 팔로 새슬의 어깨를 조심스레 당겨안았다.

일본 영화였다. 스스로의 즐거움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주어지는 삶의 의무에 처절하게 매달린 워커홀릭이 장기 휴가를 맞아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는 영화였다. 워커홀릭은 몇 차례인가 휴일을 보내겠답시고 이런저런 우스꽝스러운 해프닝을 마주하다가, 퇴근길에 자주 들리던 꼬치구이 집의 사장에게 고향에 돌아가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그는 굳은 결심을 하고 자전거 위에 올라타고는 자신의 본가를 향해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 평이하고 잔잔한, 일본 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이 담겨있는 전형적인 일본 영화였다.

"자전거 여행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하는 말이, 그의 입에서 나직이 나왔다.

816 시아주 (kxx6Wt1j2Y)

2021-09-07 (FIRE!) 01:30:07

졸았다..!

817 문하주 (v/SAAI68WI)

2021-09-07 (FIRE!) 01:33:14

>>809 음- 그렇구나. 어쩔 수 없는 일이네. 그렇지만 언젠가 계기가 올 때까지 숨 참을 거야 흡

>>811 잘 자, 연호주. (공감하는 자의 함박웃음)

>>813 문하한테 물어봐! ^o^

새벽반에 어서와, 시아주.

818 슬혜주 (3a.cZYIk/I)

2021-09-07 (FIRE!) 01:54:28

연호주 하늘주 잘자~~~~~~~~~~~!!!!!!!!!

>>814 흨흨... 함께해주셔서 감사함다 선생님... (구슬픈 연주)

시아주 안녕!!!!!!!!!!!!! 졸았구만!!!!

819 유새슬 - 문하 (idJlYY7hYc)

2021-09-07 (FIRE!) 02:17:24

아무래도 자신이 느끼는 기묘한 안정감은 비단 혼자만 것은 아닌 모양이다. 그래? 너도 그랬구나. 어쩌면 그게 맞을지도 모르겠네. 신기함과 긍정의 뜻을 담은 시선이 잠시 문하를 올려다보다가 금새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새슬이 쉽게 잠에 빠져드는 것. 물론 곁에 자리한 문하가 늑대인 이유도 있었겠지만, 사실은 그것보다 더 크게 작용하는 요소는 심적인 것들이었다. 타인의 온기와 계속해서 옆에 있다는 감각, 서로가 기묘하게 닮아 있음을 인식하는 데에서 오는 이유 모를 안심. 비록 그것들을 무어라고 정확히 칭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희미하지만 분명하게 느껴지고 있는 것들을 부정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렇게 문하의 어깨에 가볍게 기댄 채, 새슬은 금새 영화에 젖어들었다. 즐거운 장면이 나오면 웃고, 황당한 장면이 나오면 저게 뭐야ㅡ 따위의 시답잖은 추임새를 넣고, 진지한 장면이 나오면 조용히 침묵했다. 영화는 흘러, 자전거 페달을 있는 힘껏 밟고 올라타는 주인공. 여전히 스크린 속에 집중하고 있는 눈동자가 사뭇 고요하고 진지하다. 자전거 여행, 이라. 시선은 돌리지 않은 채 눈을 두어 번 깜빡이던 새슬이 중얼거렸다.

“그러고 보니, 나. 자전거 타 본 적 없어.”

아니, 있었던가? 그치만 아주 오래 전의 일일거야. 기억에 없는 걸. 웅크려 굳어 있던 팔다리를 피자, 천들이 스치며 작게 사부작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치만 재미있겠다. 자전거 여행.”

소년에게 기댔던 몸을 일으켰다가 다시 옆으로 푹 고꾸라진다. 이전과 다른 점이라면, 새슬의 고개가 향한 곳이 소년의 어깨가 아니라 다리였다는 점일까. 눈 깜짝할 새도 없이 새슬이 문하의 허벅지께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베고 누웠다. 그러고선 태평스럽게 누운 채 문하를 올려다보며 웃는 것이, 퍽.. 뻔뻔하고도 능청스런 웃음이었다.

“무릎베개ㅡ”

( ᐛ )ㅡ!

820 문하주 (v/SAAI68WI)

2021-09-07 (FIRE!) 02:19:29

821 문하주 (v/SAAI68WI)

2021-09-07 (FIRE!) 02:22:04

칼을... 얼마나 갈고 오신 겁니까........

822 새슬주 (idJlYY7hYc)

2021-09-07 (FIRE!) 02:22:57

>>817 언젠가.... 언젠가는 (u"u ) 이 좋은 걸 지금 써버릴 순 없어욧

아이구 지금도 계실진 모르겠지만 시아주도 반갑읍니다,,,~~!!

823 새슬주 (idJlYY7hYc)

2021-09-07 (FIRE!) 02:23:50

>>821 아니...네......? ㄴㅇㄱ
아아암것도.... 네...??? ? >:0...?!

824 문하주 (v/SAAI68WI)

2021-09-07 (FIRE!) 03:01:00

>>822 나중에라도 시간은 있으니까. u"u 그때까지 문하가 기타 연습하는 독백 많이 써놔야지...

825 문 하 - 유새슬 (v/SAAI68WI)

2021-09-07 (FIRE!) 03:24:32

영화는, 주인공이 어린 시절 다니던 하굣길의 해바라기가 핀 그림같이 아름다운 언덕에 앉아있다가, 주인공이 고향에 돌아온 이후부터 띄엄띄엄 존재가 암시되던 주인공의 옛 소꿉친구를 마주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어갔다. 원래 문하는 이런 장면을 보는 것도 썩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 달콤한 이야기들은 항상 문하만을 이야기책 밖에 남겨놓고 자기들만의 행복을 한 치 흘림없이 꼭꼭 싸들고는 엔딩크레딧 뒤로 사라져갔기 때문이다. 그 때마다 뒤에 혼자 남겨지는 느낌이, 다시 실감있게 되살아나 익숙해지지도 무뎌지지도 않는 고독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당연한 일이다. 그들에게는 그들의 결말이 있었고 문하에게는 문하의 결말이 있었으니까. 세상을 등진 채로 고요하고 삭막하게 어두운 나날들만을 조용히 떠돌다 홀로 죽어가리라는 결말. 그러나 어느 날, 비 오는 하늘 아래에서 만난 이 푸석푸석한 가벼운 녀석이, 자신이 그려두고 있던 모든 미래에 대한 예상과 예견을 꺾어버렸다.

자신과 완전히 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마음에 품고 있는 뜻밖의 동행자... 문하는 문득 자신의 앞에 놓인 나날들이 더 이상 방랑길이 아니라 여행길이 될지도 모른다는, 너무도 섣부르고 너무도 무모한 예감을 느꼈다. 어두운 나날이라도 옆에 함께 손을 잡고 걸어줄 누군가가 있다면 언젠가는 햇살이 쏟아지는 곳으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문하는 문득 새슬의 손을 꼭 쥐었다. 그제서야 문하는 영화 속의 얘기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

"가르쳐줄 수 있어, 자전거 타는 법... 그냥 뒷자리에 태워줄 수도 있고."

자신이 꺼낸 자전거 여행 이야기에 새슬이 반응하자, 문하는 대답했다. 그러면서 문하는 머릿속으로 내가 자전거를 관리해본 지 얼마나 되었더라, 하고 멍하니 생각했다. 그 덕분에 새슬의 머리가 자기 무릎 위로 떨어지는 것을 놓치고 말았다.

문하의 허벅다리는 상당히 탄력있고 단단한 것이었다. 질긴 고무로 감싸놓은 철기둥이라는 느낌일까. 조금 서늘한 그것이 베고 있기에는 딱 좋았다. 자기의 무릎에 뭐가 떨어졌는지를 깨달은 문하의 온 몸이 흠칫 하고 놀라는 게 느껴졌다. 시선을 들어보면, 아까보다도 좀더 크게 눈을 치뜬 문하가 있다. 기분 탓 같은 게 아니라, 그의 얼굴에 확실히 드러나있는 당혹감. 그리고, 그의 얼굴에 하얀색과 검은색을 제외한 또다른 색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짙지는 않았지만, 방 안의 은은한 숲 조명등의 밝기로도 알아볼 수 있을 만큼은 분명하게... 그의 뺨이 빨개지고 있었다. 그는 눈을 질끈 감았다.

"...말 좀 하고..."

아무 소용없는 타박이 반쯤 흘러나오다 만다. 본인도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을 안 건지. 문하는 질끈 감았던 눈을 뜨고 새슬을 부루퉁하게 내려다보다가, 새슬의 어깨를 안고 있었던 손을 뻗어서는 새슬의 머리를 조심스레 쓰다듬어보기 시작했다. 새슬의 체온이 옮아가서 그런가, 새슬이 베고 누운 허벅지는 천천히 따뜻해져갔다.

"...핸드폰 좀 줘볼래, 유새슬."

826 해인주 (3Fr1KBpLqs)

2021-09-07 (FIRE!) 03:42:08

새벽엔 주무셔야하는겁니다 ... 셔터 강제로 내릴께요!!

827 문하주 (v/SAAI68WI)

2021-09-07 (FIRE!) 03:45:59

>>826 새벽에 다 보네. 어서와, 해인주!
자려고 누워는 있어... 😭 걱정해줘서 고마워. 이번 답레만 보고(새슬주가 쓰고 있다면) 자러 갈게.

828 해인주 (3Fr1KBpLqs)

2021-09-07 (FIRE!) 03:49:20

크아악 셔터를 못내렸다 ... 컨디션이 안좋아서 자다깼다 하고 있는거라서오~~ 답레도 이어와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 ...

829 문하주 (yQ0jJEqj7U)

2021-09-07 (FIRE!) 03:52:17

해인주도 백신 맞은 거야? 답레가 밀리는 마음은 알겠지만 우선 몸부터 천천히 추슬러! 88

830 새슬주 (idJlYY7hYc)

2021-09-07 (FIRE!) 03:55:05

헉 졸았다 *.*,,,,,,,,,,,,
아무래도 답레는 내일 드려야 할 것 같읍니다88.,,,,

831 해인주 (3Fr1KBpLqs)

2021-09-07 (FIRE!) 03:55:52

저어는 백신 맞은지 2주가 훌쩍 지났다구요~~? 그냥 요즘 컨디션이 오락가락 ... 관전만 죽죽하고 있습니다 :3

832 문하주 (yQ0jJEqj7U)

2021-09-07 (FIRE!) 04:06:23

>>830 앗.. 졸리면 자러 가야지.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천천히 줘도 좋아! 잘자, 새슬주.

>>831 오늘 저녁에는 뭐라도 맛있는 걸 먹어보는 건 어때?

833 경아주 (nDigVowbNQ)

2021-09-07 (FIRE!) 08:11:05

>>746 어제 그대로 자버려서, 답을 못 드렸네요. 짧게 만났지만 즐거웠어요! 저도 그 부분, 비틀거리면서도 잡은 손을 놓지 않는 부분이 좋더라고요. 일상 수고하셨어요, 사하주!

그리고 잠시 다녀만 갈게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834 비랑주 (p5qMjYQOq.)

2021-09-07 (FIRE!) 08:25:57

다들 좋은 아침. 오늘 하루는 재미없을 거 같은 기분이 들어... 모두 내 기력 나눠받고 힘찬 화요일 보내길 바라!

835 규리(🍊)주 (v4nOHtR.3k)

2021-09-07 (FIRE!) 09:19:06

민규주 시트 내렸구나....! 일상 돌리는 거 수고했구... 다음에 익명으로 또 만나!:D

836 슬혜주 (3a.cZYIk/I)

2021-09-07 (FIRE!) 09:56:23

에엉

837 규리(🍊)주 (v4nOHtR.3k)

2021-09-07 (FIRE!) 10:02:40

먉!

838 슬혜주 (3a.cZYIk/I)

2021-09-07 (FIRE!) 10:35:17

안녕 귤귤귤주!!!!!!!!!!!!!!!!!!!!!!

839 규리(🍊)주 (v4nOHtR.3k)

2021-09-07 (FIRE!) 10:51:53

안녕안녕!!XD

840 슬혜주 (3a.cZYIk/I)

2021-09-07 (FIRE!) 12:57:23

점심시간도 되었는데 밥 먹어야지 밥!!

841 규리(🍊)주 (v4nOHtR.3k)

2021-09-07 (FIRE!) 13:26:13

아 먹긴 해야 하는데... :3

계속 일하느라 못 먹었다...<:3 암튼 재갱이야! 비 엄청 오네!!!

842 규리(🍊)주 (v4nOHtR.3k)

2021-09-07 (FIRE!) 13:44:49

그리고 일상 구해!:D

843 홍현주 (VapSRZ4DOA)

2021-09-07 (FIRE!) 17:30:28

좋은 오후에요!

844 슬혜주 (3a.cZYIk/I)

2021-09-07 (FIRE!) 19:23:16

내가 왔다!!!!!!!!!!!!!
저녁 먹고 일상 찾으려고 했는데 요리하다 손 데인 거시야...
주방에 한두번 있던 것도 아닌 사람이 이런 불찰을... 크윽!

845 시아주 (OmqXFiuOFI)

2021-09-07 (FIRE!) 19:30:08

슬혜주 안녕!!! 많이 다친건 아니지..!?

846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19:36:36

하늘주 갱신하며 안녕안녕이야!!
일상은 퇴근하고 조금 지쳤으니 저녁 9시쯤에 한번 구해보는 것으로! 아무튼 슬혜주가 손이 데인 것 같은데 괜찮은거니? (흐릿)
일단 슬혜주도 시아주도 안녕안녕이다!

847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19:42:37

일단 난 저녁을 먹고 올게! 다들 맛저!

848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19:54:35

드으으으응자아아아앙!

849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0:13:48

밥을 다 먹고 갱신이야! 다시 한번 다들 안녕안녕이야!

850 슬혜주 (3a.cZYIk/I)

2021-09-07 (FIRE!) 20:13:57

벗암오케이!! 손은 살짝 좀 쉬어줘야 할거 같지만!!!!
다들 안녕녕녕!!!!!!!!!!! 시아주도 하늘주도 연호주도 안녕!!!!!!!!!!!!!!!!!
하늘주 맛밥하고 오는 거시다!!!!!!!!!

851 슬혜주 (3a.cZYIk/I)

2021-09-07 (FIRE!) 20:14:16

이라고 하는 사이에 맛밥하고 왔구먼!!!!

852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20:22:44

하늘주 슬혜주 시아주 안녕하세요~ 좋은 밤!

맛밥 하셨군요! 저는 맛없는... 짜장밥을......... (무한점)

853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0:24:36

슬혜주와 연호주 둘 다 안녕안녕이야! 나는 고기 먹고 왔다! 고기! 그걸로 충분한거겠지!
아무튼 슬혜주는 손 푹 쉬게 하라구!

854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20:25:23

고기... 고기 부러워요.... 제껀 안남았나요...? oO (??)

음... 독백을 하나 썼는데........ (올릴까 말까)

855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0:28:38

>>854 아랑이와 먹는 고기로 대신하면 안되는거야?! (야)

독백? 올려야지! 콜! 올려라!!
물론 농담이고 올리고 싶으면 올리고 좀 그렇다 싶으면 안 올려도 된다고 생각해.

856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20:32:59

>>855 (부끄러움에 숨음)
음.... 아니 솔직히 올리고는 싶은데, 올렸다가 연호주가 또 부끄러움에 죽어버리지 않을까... 싶어서요 네.... ._.)

857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0:35:14

아. 꽁냥꽁냥하는 그런 느낌의 독백인거야?
걱정마. 걱정마. 하늘주 팝콘과 콜라 되게 많아! (이거 아님)

858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20:36: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꽁냥꽁냥 인가...? (고민)

팝콘과 콜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음... 그럼 게임 한판만 하고... 올려보겠습니다... (일찍 죽으면 일찍 올리겠죠...)

859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0:39: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어느쪽이어도 상관없는거 아니겠어?
독백을 올리고 싶다면 올리는거고 아니면 다음으로 미뤄도 되는거야. 부끄러울 수는 있겠지만 연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그 독백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860 Fragrance (ppyNZKq9gk)

2021-09-07 (FIRE!) 20:44:25

별거 없는 첫 만남이었다. 단지 '옆 반에 있는 그 애' 정도였을 뿐이었다. 점차 친해지면서도, 가끔 내가 '팔을 물어버리겠다!'라는 장난을 치면 그 아이는 '안 돼'라며 거절하는, 그런 평범한 일상이었고, 그런 평범한 관계였다. 그 아이의 말마따나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던 관계. 하지만, 그래. 그 만월이 바꾸었다. '딱히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았을 관계'에 변화를 준 건 그 만월의 농간이었다.

만월의 나는 누가 봐도 이상했다. 하긴, 어떤 늑대나 양이 만월에 이상해지지 않겠냐마는. 아무튼 만월의 그 날에 만난 그 아이는 달콤하고, 또 어딘가 씁슬한 초콜릿 향을 풍겼다. 난 평소에도 초콜릿을 좋아하는 편이었다. 그래서였을까, 만월에 그 아이를 처음 물었을 때 입안으로 풍긴 달콤한 향은 사라지지 않았다. 달이 떨어지고 다시 우리가 일상생활로 돌아갔을 때도, 그 향은 입 안 어딘가에서 사라지지 않고 남아 문득문득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했다.

처음엔 기분 탓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또 초콜릿을 먹고 싶어서 그런 거겠지.' 라며 매점에서 먹은 초콜릿은 그때만큼 달콤하지 않았다. 나는 멍청해서, 그때도 '이젠 초콜릿이 질린 거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냥 그렇게 넘어갈 줄 알았다.

하지만 이번에 놀러 온 바다에서 그 예상은 산산이 깨어졌다. 달이 반만 떴더라도 바닷물에 비친 나머지 반과 합쳐져 만월이라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이유가 있던 것인지. 바다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그 아이를 보며 입안에 남은 달콤한 초콜릿 향이 또다시 피어올랐다. 혼자 바다에서 서핑을 하면서도, 다른 친구들과 모래사장에서 물놀이를 하면서도. 시야 한구석에 눈에 잡히는 그 아이를 쫓게 된 건 어쩔 수 없었다.

결국에는 홀로 남아있는 그 아이에게 접근했다. 불순한 목적이 있어서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그저 입안에 남아있는 이 초콜릿 향에 대해 물어볼 작정이었다. 그 아이를 물고 나서부터 풍겨왔던 향이니 혹시나 뭔가 알고 있지 않을까 해서. 하지만 말을 걸고, 조금 컨디션이 나쁘다는 말에 손등을 대준 그 순간에, 입안에 초콜릿 향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너였구나. 내 안에 남아있던 건 초콜릿 향이 아니라 너의 한 조각이 남아 있던 거구나. 나는 그제야 수긍할 수 있었다. 하지만 또 헤어진 뒤에 느껴지는 이 초콜릿 향은, 어떻게 없애야 하는 걸까.

그 아이와 춤을 추던 날. 처음에 같이 손을 잡고, 춤을 시작했을 때까지는 좋았다. 초콜릿 향이 사라졌었으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동안에 갑작스럽게 다시 향이 피어올랐다. 왜지? 어째서? 아직 닿아있는데. 조금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나는 이 향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데 그 아이는 그런 것이 없어 보여서, 조금 불만이 일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그 아이에게, 만월의 그때처럼 다시 한번 나를 새기고 싶다고 한 것이다. 그러면 너도 계속해서 내가 생각날까, 내가 느끼는 것을 알게 될까. 무언의 시위와도 같았다.

하지만 조금 기다려달라고 하기에, 나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꼭 지금이 아니어도 된다. 시간은 많다. 만약 정말로 내 응석 때문에 그 아이에게 내 향이 남는다고 생각했더니 조금 미안해지기도 해서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남기지 않겠다는 건 아니야. 시간을 조금 뒤로 미뤘을 뿐. 기대하듯이 두근대는 마음을 그런 식으로 이해하고 있던 때였다. 음료수를 고르는 도중에 내 얼굴에 닿은 그 아이의 입맞춤에,

아직도 남아있던 향이 사르르 녹아 흩어져버렸다.

861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20:45:32

(일찍 죽어서 일찍 와버림)
>>859 흑흑흑 격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격려받은 주제에 게임 일찍 죽었다고 들고온 연호주) 부끄럽지만 숨긴다고 계속 숨길 이유도 없으니... 가져와봤습니다...!

862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0:46:51

뭐야. 완전 예쁜 독백이잖아! 걱정마라구! 저 독백의 레스 넘버는 내가 아주 잘 기억해뒀으니까! (진짜 나쁜 참치)
원래 사랑이라는 것이 다 그런거라고 생각해. 특별하게 무슨 계기가 있고 운명적인 그런 것은 소설과 만화 속에 존재하는 것이고 실상은 저런 작은 계기로 인해 두근거리고, 생각나고 마음에 남는게 아닐까 싶네.
그런 의미에서 정말로 예쁜 독백 잘 봤다!

863 연호주 (w7J715yE5A)

2021-09-07 (FIRE!) 20:52:29

>>862 ㅋㅋㅋㅋㅋㅋ기억해도 쓸데 없잖아욬ㅋㅋㅋㅋㅋ (부끄사) 예쁜 독백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영차영차해서 저걸 묻으면 되는거겠죠? oO (안됨) 하지만 안타깝게도 연호는 벽창호라 제대로 자각을... 못한것... (아랑주에게 사죄)

864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0:57:50

>>863 쓸데가 왜 없어! 아랑주가 갱신하면 앵커 넘버를 올려야지! (하늘:(한숨))
와. 나도 이런 거 상판 뛰면서 한 번 해보고 싶었어! (진짜 나쁜 참치22)

865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0:59:00

아무튼 슬슬 9시구만! 일상 가능으로 돌려놓겠어! 일상 돌리는 이, 멀티가 힘든 이, 지금은 일상을 돌리기 좀 곤란하다 하는 이, 기타 등등 다 스루해도 괜찮다!
자. 이제 이렇게 올려두고 나는 음악을 들어야겠어.

866 홍현주 (VapSRZ4DOA)

2021-09-07 (FIRE!) 21:00:08

잠깐 돌아온 홍현주입니다! 연호의 독백을 보자니 비틀즈의 이 노래가 생각나네요! 심지어 가사까지 거의 동일한 수준이에요!

867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1:00:49

어서 오라구! 홍현주! 안녕안녕이야!

868 홍현주 (VapSRZ4DOA)

2021-09-07 (FIRE!) 21:01:11


아 모바일이라 실수했네요. 이젠 됐겠죠?

869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1:01:53

아. 나도 저 노래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아. TV돌리다가 우연히 들어본 것 같기도 한데! 뭔가 반가운 느낌이야!

870 홍현주 (VapSRZ4DOA)

2021-09-07 (FIRE!) 21:07:22

>>869 이 노래도 꽤 유명한 명곡이죠!

871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1:11:36

점점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 갑자기 왜 이러지. (흐릿)
다들 코로나 걸리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자!

872 해인주 (3Fr1KBpLqs)

2021-09-07 (FIRE!) 21:29:18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몸이 아파서 관전 모드로 바로 들어갈께요 ... 보고는 있으니까 도움 필요하시면 언제든 호출해주세요

873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1:32:03

어서 오라구! 해인주! 몸이 아프면 푹 쉬기다! 일단 안녕안녕이야!

874 홍현주 (VapSRZ4DOA)

2021-09-07 (FIRE!) 21:33:42

>>872 어서와요 해인주! 낫는게 먼저니까요!

875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1:38:33

이대로 조용히 시간 보내긴 아깝구만. 그렇다면 진단 가챠를 돌려서 뭐라도 할 수밖에! .dice 1 30. = 11

876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1:38:48

19금이구만. 스레를 터트릴 순 없지! .dice 1 30. = 12

877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1:39:31

강하늘는(은) 도서관에 자주 갑니다
#shindanmaker #자캐의설정
https://kr.shindanmaker.com/913107

자주는 아니고 그냥 한번씩 생각 날 때 정도?
물론 책보다는 뮤지컬이나 오페라 DVD 같은 것에 더 관심이 많지만서도!

878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1:55:38

10시가 되어가나! 일상은 쭉 구하고 있으니 돌리고 싶은 이가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달라구!
물론 그런 거 없이 쉴 이들은 잘 쉬어보자구!

879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22:12:10

>>864 안돼요 하늘주 그러다가 제가 진짜 부끄러워서 죽어버려요ㅋㅋㅋㅋㅋㅋㅋ (영차영차) (묻자묻자)
일상은.... 오늘이 화요일이라 안될것 같아요... 매번 넘기는것 같아서 죄송해요 하늘주 8ㅁ8

>>866 >>868 홍현주 안녕하세요! 헛 저 노래 들어본적 없긴 한데... 어쩐지 가사가 비슷한 느낌이 드는것 같기도 하네요! oO

>>872 해인주 어서와요! 몸이 아프시다니 푹 쉬시길 바래요! 우리 캡틴 아프면 안된다 병마야 물렀거라... (굿판) (?)

880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2:14:09

>>879 이 하늘주의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엔 그렇게 묻을 순 없어! 연호주! 어차피 아랑주 보라고 쓴 거잖아. (야)
그리고 일상 사정이 안되면 못 돌리고 그러는 거지. 무엇보다 커플 일상도 돌리는데 나랑도 돌려! 이러진 않는다!
일상 돌리다보면 언젠가 누군가와는 돌리지 않을까하고 예상하고 있어.

881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22:15:35

>>880 그 아 앗 틀린말이 아니지만 부정하는 척 할겁니다아앗 (흙뿌리기)
흑흑 화요일만 아니었다면 멀티를 돌렸을텐데... 일이 많은게 너무 슬퍼요 8ㅁ8

882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2:17:17

>>881 바쁘고 기력이 없으면 어쩔 수 없는 거야. 오늘 못 돌리면 내일 돌릴 수도 있고 내일도 못 돌리면 그 다음에 돌릴 수도 있겠지! 사실 요즘은 다 기력이 없고 그래보여서 일상 돌리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서도 누구라도 이렇게 안 찾으면 정말로 분위기 확 쳐질 것 같으니.

그리고 어차피 아랑주가 오면 지금 이 대화를 보고 바로 정주행 들어갈테니 포기하라구. 껄껄껄껄껄.

883 규리(🍊)주 (U5ybAHiBXk)

2021-09-07 (FIRE!) 22:21:26

(((팝그작))))

하이헬로에부리완!XD 내일 갑작스러운 휴무를 얻게 된 규리주 등장이오!XS

884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2:21:53

어서 오라구! 규리주! 안녕안녕이야!! 내일 휴무라고? 푹 쉬길 바랄게!

885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22:22:29

>>882 역시 스레 초반기에 다들 불태우느라 지금은 휴식기에 접어든걸까요... :0 혹시 몰라요 이러다가 가을쯤 되면 다들 회복하고서 버닝 상태에 돌입할지도... (아님) 바다 이벤트도 이제는 5일정도 남았네요. 끝나기 전에 한명이라도 더 돌리고 끝낼것... (할 일 목록에 적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윽... 정주행이라니 반박할 수 없다.... (널부렁) 그럼 저는 얌전히 저의 운명을... 받아들이겠습니다... (?)

886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22:23:14

규리주 안녕하세요! 휴무라니, 요새 힘들어보이셨는데 다행이네요! 내일은 푹 쉬시길 바랄게요!! (어깨주물) (팝콘 뺏어먹기)

887 규리(🍊)주 (U5ybAHiBXk)

2021-09-07 (FIRE!) 22:23:16

날씨! 회사 사정!으로 인해 깜짝 휴무를 얻게 되었지!:3


이왕 이렇게 된 거 있는 힘껏 푹 잘 계획이라굿.. 후후후....!!! 매일 새벽 다섯시 기상에서 풀려날 수 있다..!

888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2:24:27

>>885 사실 하늘주가 생각하는 이유는 조금 다르지만 어디까지나 내 개인 생각이니 여기선 말을 아끼겠어.

나도 한 명 정도는 모르는 캐릭터로 더 돌려보고 싶긴 한데.. 정 안되면 아는 캐릭터도 상관은 없기야 하지만. 과연 이뤄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려나. 일단 연호주는 너무 무리는 말라구.

889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2:24:47

>>887 뭐가 어찌되었건 쉬는 것은 좋은 것이다! 푹 자고 체력 회복 잘 하라구!

890 시아주 (UENwE.6d5k)

2021-09-07 (FIRE!) 22:37:19

평일은 너무 힘든 것..ㅠㅠ

891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2:38:32

>>890 어서 오라구! 시아주! 안녕안녕이야!

892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22:38:51

>>888 아니에요 오늘이 지나면 무리가 아닌것입니다.... (시름시름) 하늘이 만나서 1:1비율 피아노모양 초콜릿 줘야함... (??)

시아주 어서와요~ 좋은 밤!

893 규리(🍊)주 (U5ybAHiBXk)

2021-09-07 (FIRE!) 22:41:34

앗 내 팝콘!!! 8ㅁ8

시아주 어서와!


나는 아마 한 동안 계속 이럴 거 같네.. 그나마 큰 행사 쪽으로는 안 들어가서 다행이라고 생각중이야....... 행사 쪽으로 빠지면 꼼짝없이 외박하는구나 해야하거든.... :D...

894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2:42:19

>>892 1:1 비율 피아노 모양 초콜릿.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주려는거야?
돌려준다면 고맙긴 하지만 역시 무리는 금물이라구! 나도 꼭 일상을 돌려야 한다 그런건 아닌지라! 그냥 돌리면 좋고 아니면 아닌대로 잡담하면서 놀면 그만인지라.

895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2:43:58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나지만 규리주나 비랑주가 정말로 일상을 못 돌린 분들이니 나보다는 역시 그쪽이 좀 더 우선시 되었으면 하는 것도 있네. 당장 비랑주 나 이외에는 돌린 사람 없기도 하고. 아마 선하주와 돌리다가 선하주가 시트를 내려서 캔슬되기도 했으니.
그리고 오늘만 해도 규리주 일상 구하고 있었던 것 같고 말이지. 일단 내 마지막 일상이 이벤트를 제외하면 규리주이니 조금 애매하지만서도.

아무튼 규리주는 음. 한동안 계속 그러면 뭐 어때! 일단 휴식이 최고 우선인거다!

896 시아주 (OmqXFiuOFI)

2021-09-07 (FIRE!) 22:47:40

다들 안녕안녕 😎 주말은 언제 오는거지??

897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2:48:38

>>896 달력을 보니 오늘이 화요일이니까 4일 뒤겠네!
앞으로 3번이나 더 일을 해야한다니. 하지만 이번주는 묘하게 일할때 시간 잘 가니 금방 가겠지!!

898 규리(🍊)주 (U5ybAHiBXk)

2021-09-07 (FIRE!) 22:53:54

다들 오늘도 고생이 많았단 것이야:3

일단 난 내일 다시 일상 구해보던지 해야겠어... :3

899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2:59:58

>>898 내일은 꼭 구하길 바라겠어! 규리주!!

900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23:04:00

>>893 히히히 제겁니다 (팝콘들고 도망가는 라쿤 짤)

>>894 >>895 그 초콜릿 언젠가 줄거에요... 만들 수 있을지부터가 문제긴 하지만... oO
그것도 그렇네요... 일단 제가 시간이 나는 때를 노려보겠단 것입니다... :)

901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3:05:56

>>900 하지만 그래도 하늘주는 늘 일상 구하고 있으니 말이지! 기회가 되면 콕 찔러주면 매우매우 고마울 거라구!
어. 만들지 못하면 어때. 작은 초콜릿으 줘도 하늘이는 매우 좋아할텐데. 물론 연호가 누군지 일단 존재를 알아야겠지만.

크으. 이래서 무선관은 처음이 되게 힘들단 말이야. (절레절레)

902 아랑주 (1vhHUxW/Jg)

2021-09-07 (FIRE!) 23:14:17

ㅠ....ㅠㅠㅠㅠ.....

903 아랑주 (1vhHUxW/Jg)

2021-09-07 (FIRE!) 23:15:41

아 정말 어떻게 등장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독백 봤는데... (눈물 주르륵...) ㅇ>-< >>902의 짤로 제 심장을 표현하겠습니다...


연호주 하늘주 시아주 규리주 모두 안녕.... <:3 오신 분들 계신 분들 모두 안녕..... ㅇ<-<

904 시아주 (OmqXFiuOFI)

2021-09-07 (FIRE!) 23:17:11

아무튼 오늘도 모두를 봐서 반가웡...😎 힘든 나날의 빛이다..

905 아랑주 (1vhHUxW/Jg)

2021-09-07 (FIRE!) 23:20:10

>>904 맞아요 시아주... <:3 힘든 나날의 빛이야... (세번째인가 올리는 짤인데 제가 이 짤 많이 좋아해요....ㅋㅋㅋㅋ) 오늘도 다들 반가워요!

906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3:20:52

거봐 내가 말했지? 아랑주는 대화를 보고 정주행한다니까.
아무튼 어서 오라구! 안녕안녕이야! 아랑주!

907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23:21:33

>>901 네넵 시간이 맞는다면 콕콕 찔러보겠습니다 :D
ㅋㅋㅋㅋ안돼요 하늘이 최애 피아노랑 똑같이 만들어서 '자 어느게 네 피아노냐' 해봐야해요... 못맞추면 아노 슬퍼할거라고 말해야함... (점점 광기)

>>902 >>903 으 악 들켰다!! (쥐구멍으로 숨음) 어서와요 아랑주..... (손만 팔랑)

>>904 맞워요 힘들때 여기 들어와서 잡담하고 다른 일상 잡담들 구경하면 힐링돼요... :0 시아주도 그러셨구나!?

908 아랑 - 연호 (1vhHUxW/Jg)

2021-09-07 (FIRE!) 23:26:12

제대로 쓰다듬으라는 듯이 머리를 손 쪽으로 밀어 올리는 게... 쪼꼼 귀엽긴 했다. 어떻게 할까, 잠깐 고민한 아랑이 손을 완전히 연호의 머리 위로 올리고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전의 그 살랑살랑한 손길과는 또 다르지. ...이렇게 되었으니 모래 묻은 건 신경을 쓰지 말아야할까 싶다가도, 서너 차례 천천히 부드럽게 쓸어주고 멈추게 된다. 그렇게 멈췄다가 다시금 쓸어줬을 것이다. 어쩔 수 없지, 모래는 이미 묻혀 버렸으니까... 그냥 쓰다듬자.

그럼, 씻고 여기서 다시 만나자.

“ 그래애. ”

여기서 만나고 식당으로 이동할까? 생각했지만 딱히 더 묻지 않고 그러자고 했다. 씻고 지갑도 챙기고... 그것도 챙겨둬야지. 연호가 머리를 떼어내고 기지개를 켜는 동안, 힙색에서 손수건을 꺼내 소라와 조개껍질을 담아서 포장하듯 묶는다. 힙색에 넣을까 하다가 소라랑 조개가 눌러져서 부서지지 않게끔 손에 들고 숙소를 향했을 것이다. 이 포장한 손수건은 텀블러...에 넣어두는 게 제일 안전하겠다 싶다. 오늘 주운 소라와 조개들은 무사히 금아랑네 집에 도착할 것이다.

*

씻고 복장도 바꾸고 힙색 안에 내용물도 바꾸고... 그러다보면 연호보다 자연히 늦게 나왔을까. 머리는 잘 말려두었지만 평소에 하고 다니는 머리핀이나 머리띠, 기타 머리 장식 같은 걸 하지 않아 아주 조금 허전한 기분도 들기도 했다. (여차하면 힙색 안에 예비용 머리핀이 있으니까 내키면 할 것이다.) 약간 멀리서 발견한 모습, 뭔가.. 손에 뭔가를 들고 있는데 왜 늦게 가면 큰일 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거지. 아랑이 빠르게 달려 나갔다. 다행히... 토치가 최대화력의 불을 뿜기 전에 도착했다면, “ 잠깐마안! ” 하고 부르는 소리에 그가 행동을 멈췄을 테고. 토치가 이미 불을 뿜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909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3:26:30

>>907 정말로 엄청난 정성이다. 이건.
그러니까 발렌타인 이벤트를 내가 겨울 시즌에 열면 역대급 초콜릿을 아랑이에게 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거죠? (아님)

참고로 하늘이는 아노가 뭔지 모르니까 직접 들어도 이게 뭔 소리야? 싶은 표정을 지을거니까 참고하라구! ㅋㅋㅋㅋㅋㅋㅋ 아노는 어디까지나 내가 지칭하는 것 뿐이니까!

910 아랑주 (1vhHUxW/Jg)

2021-09-07 (FIRE!) 23:32:50

>>906 ㅋㅋㅋㅋ.... ㅎㅁㅎ..... 정주행 못할 때도 있긴 한데, 레스가 최근 50안에 있어서.... ㅇ<-< (레스 번호 기억해두시겠다는 개구진 하늘주 모습까지 보았슴미당 ㅎㅁㅎ...) 안녕하세요 하늘주!

>>907 깜짝 서프라이즈... 작은 서프라이즈 좋아하신다더니 그게 다 독백을 위한 치밀한 떡밥이셨나요...? ^.ㅜ.... 그랬구나... 전 그... 이벤트 일상 마지막 레스보고 연호가 그냥 평소대로 아랑이 까먹고 활발하게 잘 놀고 있을 줄 알았지... ^.ㅜ.... 계속 생각하고 있을 줄은 몰라서 감동이 더 크네요... ㅇ>-< 자각 없는 게 이정도면 자각하면... (아랑주 미리 관짝을 주문해야 할까...?) 서프라이즈 선물 감사합니다... <:D.... (널브렁)

911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3:35:50

>>910 그것까지 기억할 필요는 없었는데!!
아무튼 볼 사람이 잘 본 것 같아서 보는 3자도 기분이 좋네.

912 아랑주 (1vhHUxW/Jg)

2021-09-07 (FIRE!) 23:43:01

관전하고 계실 해인주도 안녕... 아프면 푹 쉬세요... 8ㅁ8... (토닥)

>>911 ㅎㅁㅎ! (하늘주도 귀여워...!) 앗... 아앗... (쥐구멍을 찾아야하나 진단을 찾아야하나 이메레스를 찾아야하나 다급하게 고민) 감.. 감사합니다... :Q...

일단 이메레스 들고와봐요... <:3 (저기에 없는 답변하셔도 물론 oK임다!)

913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3:44:30

>>912 쥐구멍은 이전에 하늘주가 코르크마게로 다 막아버렸다구. 새슬주를 막기 위해서 말이지!

어. 모르겠네. 하늘이가 저런 말을 하는 상황 자체가 안 떠오르는데. (흐릿)

914 아랑주 (1vhHUxW/Jg)

2021-09-07 (FIRE!) 23:47:38

>>913 대체 언제 다 막아두신 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슬주도 이런 느낌이셨을까...)
(어째 아재개그에 반응하는 하늘이 생각남) 누가 뭐(달, 별, 목) 좀 따다 줘라고 하면 왠지.. 아재개그 때처럼 반응할 거 같기도 하네요... <:Q 하늘이가 따오는 건 대회 상금이 아닐까...?

915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3:50:47

>>914 그건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네! 잘 알지도 못하거나 친하지도 않은 이가 뭐 따줘 이러면 ".....?" 이런 표정으로 그걸 왜 나에게 말하냐는 식으로 볼 것 같지만서도 비랑이 같은 이가 말하면 모형으로라도 가져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금이라니! 늑대들이 많아서 안 될 것 같은데. 그러니까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될 나의 미래가 아닐까 하고 오너피셜을 돌려보겠어.

916 연호주 (ppyNZKq9gk)

2021-09-07 (FIRE!) 23:53:08

>>909 아닠ㅋㅋㅋㅋㅋㅋㅋ 그 피아노가 아랑이한테 가는 피아노였나요...? :0
ㅋㅋㅋㅋㅋㅋㅋ연호도 모르니까 자기가 말해놓고도 '이게 뭔소리지...?' 하는 일이 생각났어요ㅋㅋㅋㅋ

>>910 앗 그걸 기억하셨다니ㅋㅋㅋㅋㅋㅋ 서프라이즈... (라고 하고싶은데 연호가 앓는 독백이라 맞는건가 싶음) 아랑이가 남긴 초콜릿 향 덕에 계속계속 생각하고 있답니다... 자각하면.... (잘 모르겠지만) (꽤나 들이댈지도 몰라요...) (미리 점핑 큰절)

>>912 이메레스가 아랑이한테 하는 말이라면... (둘이 정식 커플이 됐다는 가정 하에?) '만월이 널 힘들게 한다면 내가 따줄게. 보이지 않는 곳에 잘 숨겨놔' 같은 말을 하지 않을까요? oO

917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3:55:00

>>916 하늘이에게 1:1 피아노 초콜릿을 선물해줄 정도이니 여자친구에게 선물할 것은 더 엄청난 거 아니겠어? 하늘주는 그럴 것 같은데?
그러니까 나는 그것을 조용히 관전하겠다 이거야!!

서로서로 뭔 소리야인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귀엽구만! 진짜로!

918 해인주 (3Fr1KBpLqs)

2021-09-07 (FIRE!) 23:57:03

다들 어서와요~~

919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3:57:08

별 생각없이 남은 시트를 봤는데 말이지.
하늘이가 그나마 인연이 있는 쪽은 5명 뿐이구만.

와. 정말 한 달간 내가 너무 게을렀던 것이 분명해. (흐릿)
사실 친분이 있는 이들이 죄따 시트를 내려버린 것도 있기야 하지만서도.

920 하늘주 (fEYf//PanA)

2021-09-07 (FIRE!) 23:57:32

해인주도 다시 안녕안녕이야!

921 연호주 (hFQHXvz0ro)

2021-09-08 (水) 00:12:09

>>917 아아니 그렇게 되나요...? (움찔) (눈치) (슬금슬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긴 하네요! 연호는 자기가 말하고 자기가 뭔소린가 하는거니 귀여운게 맞나 싶지만요...?

해인주도 다시 어서와요! 좋은 밤!

922 연호주 (hFQHXvz0ro)

2021-09-08 (水) 00:14:06

아참참 다이스 하나 굴려놔야지...

연호는 불을 먼저
.dice 1 2. = 2
1. 지폈다.
2. 안지폈다.

923 연호주 (hFQHXvz0ro)

2021-09-08 (水) 00:14:38

쳇. (?) ㅋㅋㅋㅋㅋ안지핀걸로 써오겠습니다!

924 하늘주 (bMHg5MHK1E)

2021-09-08 (水) 00:15:28

>>921 그 정도면 귀여운거지! 왜 다들 자기 캐릭터의 귀여움을 인정 안하려는거야? 내가 얼마나 덕캐로서 응원하고 그러는데 말이야! 사실 본인의 캐릭터의 귀여움이나 매력은 스스로 잘 모르는 법이지만 말이야!

925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0:17:16

>>915 목도... 모형으로요...? (띠용) 금아랑은... 별을 따다달라고 하면 별사탕이나 주겠지 싶은데.... 목을 따다달라고 하면... '...농담이지이?' 하고 물어볼 거 같단 거예요 <:3

대회 상금을 따오지 않아도 하늘이는 이미 최고의 피아니스트인 것이에요.....!! >:D (노력하는 모습 너무 좋아!) 전 하늘이가 노력 성실이 하는 것도 좋고, 바깥 활동하러 별 보러 다니는 것도 쪼아! >:D (하늘주가 짜주는 하늘이 미래 플랜도 쪼아...!)

>>916 서프라이즈 였어요........ (그리고 저 앓는 모습 좋아해...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자각 없이 앓는 거 넘귀여운 거 아닌가요..) 자각하면 꽤 들이댈지도 모른다고요...? (일단 침착하게 관짝을 준비해보자) (심쿵사 시키시는 게 미안하단 뜻의 점핑 큰절이신가..? <:3)

...^.ㅜ... 정식 커플이 됐다는 가정 하에 하는 말을 봤는데요.... 연호 설정에 로맨티스트 있나요.....? <:Q.... (쓰러짐)

>>918 해인주 안녕! (스담) 어서와요! >:3 이제 몸은 쪼꼼... 괜찮아지셨을까요...?

>>919 앗... 아랑주도 남은 시트 살펴보고 올게요... (선관까지 포함해서 7명...이군요 >:3)

음, 홍보스레에 글을 올리는 게 나을까요...? 양과 늑대 비율 안 맞는 것도 쪼꼼 신경쓰이고... 스레 초기보다 인원이 줄긴 했으니까요.
(저도 하늘주와 같아요...) (현생이나 사정상 시트 내리심은 어쩔 수 없지만요! >:3)

926 하늘주 (bMHg5MHK1E)

2021-09-08 (水) 00:18:21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금 양 남캐가 하늘이밖에 없다.)
(다른 남캐들은 다 늑대)

와. 어쩌다보니 프리미엄이 붙어버린 것 같아. 지금 양 시트도 막혀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 프리미엄 당분간 이 하늘주만의 것이로군! (그런거 아님)

927 화연호 - 금아랑 (hFQHXvz0ro)

2021-09-08 (水) 00:19:43

머리를 밀어올리자 비로소 제대로 쓰다듬는 손길에 만족하는 듯 싶다가도... 몇 번 쓸지도 않고서 멈추는게 불만이라는 표정이 되었지만 다시 쓸어주자 잠잠해졌다. 만족스러운 미소가 그의 얼굴에 걸쳐졌을테다.



드디어 불을 지필 시간! 이어서 토치 불을 켜려고 했는데, 그 전에 아랑의 목소리가 그의 귀에 닿는게 먼저였다. '잠깐마안!' 이라는 다급해보이는 목소리에 불을 뿜는것은 잠시 뒤로 미루고서 소리가 들려온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다.

" 응? "

그는 뭔가 큰일이라도 낫냐는 듯이 고개를 살짝 기울이고서 아랑에게 의문 가득한 표정을 날렸다. 아랑이 제때 막지 않았다면 아마 불판 위에 있는 고기들이 모두 새까맣게 타버렸을테지만, 연호가 그것을 자각하고 있을리 만무했다.

" 급한게 아니라면 기다려봐. 지금 고기 구울 준비 중이니까. "

말하고서 토치를 고기가 아닌 허공에 댄 채로 작동시키는데, 마치 지옥의 불길이 이런것일까 싶을 정도로 길다란 불기둥이 생겨났다. 이런것으로 지져질 운명이었을 고기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과, 그렇게 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말을 동시에 올린다.

" 아니면 네가 직접 해보고 싶어서 그래? "

그는 장난스러운 웃음을 띄우며 그렇게 말했지만, 토치를 넘겨줄 생각은 없는 듯 했다. '농담. 너는 불보다는 다른게 어울릴 것 같으니까.' 이라며 덧붙이는 것도 잊지는 않았다.

928 하늘주 (bMHg5MHK1E)

2021-09-08 (水) 00:20:48

>>925 아무리 그래도 목을 모형으로 만들어오진 않는다고. (흐릿) 하늘이에게 목 따달라는 부탁을 할 이가 있을리가 없잖아!! 별이나 달은 가끔 소꿉친구 설정으로 달아둔 바다가 장난으로 그렇게 한다고 치더라도!

홍보스레라.
나쁘지 않은 방법이긴 하지. 하지만 사실상 일상이 잘 돌아가지 않는 스레에는 사람들이 잘 안 오는 법이라서.
어쩔 수 없이 이 하늘주가 듀얼코어를 써서 오는 신입들마다 일상을 돌릴 수밖에 없겠구만. 그러니까 시트 내고 싶은 이들은 얼마든지 와라!! (안됨)

929 연호주 (hFQHXvz0ro)

2021-09-08 (水) 00:24:57

>>924 맞워요 하늘주도 그러면서 하늘(주)가 귀여운거 인정 안하시잖아요 >:3 (빠안)

>>925 서프라이즈였다니 다행이네요.... oO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것두 있구... 들이대는것에 부담을 느낄 아랑이와 아랑주에 대한 것두 있고 그렇답니다... ^.ㅜ.... (점핑 큰절222)
로맨티스틐ㅋㅋㅋㅋㅋ 아니요 연호 연애감정도 제대로 자각 못하는 바보인데요.... 근데 정식커플 됐으면 예쁜말 많이 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면서 저런말을 남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ㅁㅎ

으음 그러고보면 저도... (흐릿) 몇명인지는 세봐야 하겠지만요... (직감적으로 얼마 없다는걸 알아냄) 홍보스레에 한번 올려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네요...!

930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0:26:40

>>928 아무래도 그렇겠죠...? <:3 앗... 아앗... 소꿉친구 설정 달아둔 바다가 장난으로 해도 하늘이는 모형 가져오는 건가요! :D

20판 이상 진행된 스레라 예비 신입분들이 망설이고 계실 것 같기도 해요. (후자의 말씀도 맞는 거 같아요.. <:3) 답은 듀얼 코어인 것인가.... >:D 아랑주는 선관코어를 장착하겠습니다.... >:D (안됨)

931 하늘주 (bMHg5MHK1E)

2021-09-08 (水) 00:29:45

>>929 하지만 하늘이 지금까지 일상에서 귀여운 모습 보인 적 없는걸. 대체 왜 그런 이미지가 퍼졌는지 하늘주는 모르겠다고 카더라. (흐릿)

>>930 바다 정도면 하늘이에게 있어서 호감도 10점 만점에 10점이니 그 정도야 충분히 하고도 남을 것 같은데 말이지. 친하면 친할수록 점점 마음을 오픈하고 자상하게 바뀌어가는 것이 이 애니까 말이야.

932 연호주 (hFQHXvz0ro)

2021-09-08 (水) 00:32:47

>>931 그야 여기 사람들은 다들 귀여우니까요 :3 하늘(주)도 귀여운겁니다. 근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하늘주는 귀여운 사람이 되는건데요> ㅎㅁㅎ (유도심문 성공! 인가?)

933 하늘주 (bMHg5MHK1E)

2021-09-08 (水) 00:34:25

>>932 그 논리를 이용하면 연호주도 귀엽다라는 결론이 되니 그 정도는 얼마든지 받아주겠어! 이것이 바로 역이용이라는거다!

934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0:35:02

>>927 (미간짚) 아니ㅋㅋㅋㅋㅋㅋ 고기 숯검댕 된다구옄ㅋㅋㅋㅋㅋㅋ

>>929 쌍방짝사랑이니까 들이대는 것은 완전허용 아닌가요 >:D (라고 들이대는 연호를 보고 싶은 아랑주가 말했다) (아랑이 반응은... 그때 가봐야 알겠습니다 ㅇ.<) 아... 금아랑 tmi. 가 '자기가 (어리고 앳된 외모를 하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의 연애대상이 될 거라고 생각 안 하고 있다.' 도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자각 못하는 연호보다 이쪽이 더 큰일 아닐까 싶기도 해요...)

>>931 10점 만전에 10점......... oO (호감도 꽉 채웠네요) 친하기 이전에는 친절하긴 하지만,친하면 친할수록 마음 오픈하고 자상하게 바뀌어가는 게 하늘이의 매력포인트....! >:D (지금 프리미엄(???)인 양인 남캐도 하늘이의 매력 포인트...........!) (생각해보면 지금 늑대 여캐는... 없죠....?)


홍보스레... 진지하게 생각해볼 시점일까요. <:3 이건 해인주랑 하늘주랑 다른 분들도 많이 계실 때 고민하고 결정할 사항일 거 같은데 평일밤보단 주말쯤? 사람 많을 때 의견 구해야 할 것 같기도 해요.

935 하늘주 (bMHg5MHK1E)

2021-09-08 (水) 00:36:46

>>934 소꿉친구 프리미엄이 다 그런거지! (아님) 늑대 여캐? 동결한 호련주가 그 말을 들으면 엄청 슬퍼할거라구. (시선회피)

그리고 사실 지금 시점에선 하는게 맞아. 하지만 내가 멋대로 해버리면 그건 또 캡틴인 해인주의 영역에 들어가버리는 거라서. 일단 해인주의 판단에 맡기려고 해.

936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0:41:03

>>935 ((호련주 죄송합니다)) (머리박) (머리박는 다람쥐짤도 같이 데리고옴)

음... 으음....... 지금 시점에서는 홍보스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시점인 거 같긴 하지만, 캡틴인 해인주의 영역에 들어가는 일이라, 해인주의 판단에 맡기시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 (아랑주는 가마니 있을 게요! >:D)

937 연호주 (hFQHXvz0ro)

2021-09-08 (水) 00:41:08

>>933 아아앗.... (고민) 그렇다면 연호주도 귀여운 사람을..... 할 수 있나....? (양심이 안쪽에서 두드린다...)

>>934 아 그런가요? 쌍방짝사랑이니 허용인가...? oO 흐음.... (고민) 그렇다면 아랑이가 그거 생각할 수 있게 강도 최대로! 하면 되는...건가...? (악셀 풀로 당긴 연호의 들이댐은) (연호주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으럼 이런 질문이 괜찮을까 싶긴 하지만, 지금 아랑이는 연호를 좋아하고 있다는걸 자각하고 있나요...? 자각했다면 아랑이는 들이대는 사람은 아닌건가...? oO 쪼끔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스루하셔도 됩니다! 연호는 ((좋아하는건 자각 못했지만 쪼끔 들이대는건 본능)) 같은 느낌이라서요..ㅋㅋㅋㅋㅋ

938 연호주 (hFQHXvz0ro)

2021-09-08 (水) 00:42:09

그렇다면 홍보스레 관련 이야기는 내일... 제대로 해보는 걸까요? 그렇다면 저도 일단 가마니로 대기를 해보겠습니다 :3

939 하늘주 (bMHg5MHK1E)

2021-09-08 (水) 00:44:11

>>936 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까지 박을 필요는 없다구!!
사실 호련주 건강 악화로 동결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잘 회복하고 있을지 걱정이네.
다른 이들도 대부분 다 현생 때문인지 기력 부족으로 잘 못 오는 분위기이고 말이야. 현생이 잘 해결되길 다시 바라며.

>>937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면 나 역시 같은 방식으로 빠져나갈거라구. 어떠냐? 이것이 딜레마다! (아님)

940 하늘주 (bMHg5MHK1E)

2021-09-08 (水) 00:45:20

가마니로 대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의견 정도는 얼마든지 비출 수 있다고 생각해.
내가 말하는 영역에 들어서는 것은 홍보스레에 가서 내가 멋대로 홍보를 한다거나 그런 거니까 말이야. 물론 캡틴이 해도 상관없다고 한다면야 할 수야 있지만 문구가 안 떠오른다는 것이. (머리 쾅쾅)(창의력 부족)

941 아랑 - 연호 (FX9jxDNUMs)

2021-09-08 (水) 00:50:08

바람에 살짝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서 아랑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은 연호의 앞에 당도했다. 도착하는 속도가 꽤 빠르지.

“ ...? ”

급한 게 아니라며... 허공에 발사되는 지옥의 불길에 아랑의 표정이 순간 황망해졌다. 저걸로 고기를 구운다고...? 고기 다 타서 못 먹게 생겼는데...? 아랑은 연호가 준비한 불판과, 지옥불과, 연호 본인을 차례로 보았다. 일단 쟤한테서 토치를 뺏는 게 낫겠다.

“ 이리 줘. ”

“ 해보고 싶은 게 아니라 해야 할 것 같아서 그래. ”

침착한 표정으로 손을 내밀었다. 이리 줘, 그거. '농담. 너는 불보다는 다른 게 어울릴 것 같으니까.' 라는 덧붙임을 흘려 듣는다. 안 어울리는 건 둘째 치고 안전을 위해 내가 잡아야 겠다.

“ 불보다 뭐가 어울리는데? ”




//짧게 써져서 짧게 올리는데... 지금... 아랑이 머릿 속에 일단 저 토치를 내가 잡아야겠단 생각밖에 없어서 그래요... (그리고 아랑주의 뇌가 고깃값....!! 을 외치고 있어서 그래....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앗... 근데 토치 안 주고 연호가 안전하게 구워줘도 상관 없으니까 잇고 싶은대로 이어주세요!

942 연호주 (XwP0HREYTg)

2021-09-08 (水) 00:54:01

>>939 크으윽.... (양심이 말린다) 다음번에는 더 완벽한 함정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하늘주...

으음 문구 같은거라.... (고오민) 일단 밝은 문구로 갈지 가라앉은 문구로 갈지도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청춘 스레니까 밝은게 어울릴까요?)
밝은걸로 간다고 하면 '양과 늑대는 행복하게 공존하며 먹고먹히는 일상을 보낼 수 있을까요? 그것은 여러분의 손에 달렸을지도 모릅니다' 같은게 머릿속에 떠올랐네요... (내용이 쫌 이상한가..?)

943 하늘주 (bMHg5MHK1E)

2021-09-08 (水) 01:05:58

하지만 먹고 먹히는 거 없어진지 오래인걸. (흐릿)
만월 이후에 먹고 먹히는 거 본 적 없는걸! 다시 만월을 열라는 계시같은 무언가인가. 이거!!

하지만 만월 열자니 다들 피곤해보여서 얼마 즐기지도 못하고 끝날 것 같으니 아무래도 조금 신중해지네.

944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1:06:12

>>937 허용이죠! 앗... 근데... 들이대는 것보다 직접적으로 ' 나 너 연애상대로 보고 있어 ' 라고 말해주는 게 더 빠르고 정확할걸요.....? <:Q....?? 포크 댄스 끝난 시점이요...?? ' 좋아하게 될 것 같아. ' 와 ' 좋아하게 된 것 같아. '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을텐데. 그걸 잘 모르겠음으로 결론낼지, 확실하게 ' 좋아하고 있구나. ' 가 될지는... 일상의 진행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D 아랑이는 들이대는 사람 쪽이냐면... '내가 연애감정으로 잴 좋아하는 거 같아.' 라고 생각하게 되면 (상대가 나를 연애대상으로 보지 않을테니까) 그 마음을 접을까 말까 고민부터 할것 같은데요... <:Q 연호가... 좋다라고 표현해주는 건 아마 내가 양이기 때문일까? 라고도 생각할 거 같기도 하고... (흐릿) 다른 양들한테도 이럴까...? 라고 생각하게 될 것 같기도 하고... (흐리잇...) (삽질하는 미래의 금아랑 딱콩딱콩하고 옴)

>>939 ((박아야 할 것 같아요....ㅇ<-<))
건강을 잘 회복하고 계셔야 할 터인데.... ㅜ....ㅜ.ㅜ..... 시국도 시국이고, 지금 환절기라 몸이 안 좋아지기 쉬운 시기라 더 걱정되네요. (모두의 기력과 현생이 회복되길 정화수 떠놓고 빌어보기)

저도 문구는.... " 청춘 플러팅 스레 " " 양과 늑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세계관 " " 산들고로 오세요! (or 산들고로 와주세요!) " 이정도밖에 안 떠올라요... <:3 (낫 씽크빅...) 저걸 다 합치면

<청 춘 플 러 팅 스 레
양과 늑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세계관!

산들고로 오세요!>

....^.ㅜ.... 아랑주 홍보멘트에 재능 없나봐요.......(눈물 주르륵)

945 문하주 (LD4m0TlnTE)

2021-09-08 (水) 01:06:41

3.3 다들 좋은 저녁이야.

946 하늘주 (bMHg5MHK1E)

2021-09-08 (水) 01:09:13

원래 멘트 짜기가 제일 힘든 법이야! 그러니까 캡틴인 해인주은 어떻게 짜는지 궁금해지는구만!
아니. 근데 커플 3호. 왜 시작부터 미래가 닫힐 운명인겁니까. (흐릿)

>>945 어서 오라구! 문하주! 안녕안녕이야!

947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1:13:10

>>943 그리고 지금 만월 이벤트 열면 커플이 이미 세쌍이라... (커플은 자동매칭이겠죠...? <:Q) (근데 커플들은 현재 일상을 돌리는 중이거나, 일상 끝난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서 이벤트 참여하기 조심스러운 점도 있어요)
커플 제외하고 남은 분들끼리 만월 이벤트 짝이 될텐데, 지금 다들 현생 타이밍이 안 맞기도 하고, 아프거나 피곤하거나 하신 분들이 많아서... 신중해지게 되죠 아무래도요. 8^8

>>945 문하주 어서오세요.... >;3 (스담) (3자눈을 보니 혹시 지금 졸리신걸까...? <:3)

948 연호주 (XwP0HREYTg)

2021-09-08 (水) 01:17:58

>>943 아앗... (연호만 먹을 생각 잔뜩인듯 하다) 그것은 일단 홍보스레를 연 뒤에, 들어오는 신입분들을 기다려보고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oO

>>944 으음..... 연호가 과연 '연애대상으로 좋아해' 라는 말을 쓸지가... (삽질 MAX!) 일상의 진행이라... (일단 연호의 응석 받아주는 일상이 남아있긴 하죠...) 으앗 처음부터 접을까 말까 고민이라니!! 8ㅁ8 연호는 일단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각을 했던 안했던 일방통행의 길로 들어가는 아이라서... (아랑이 함락시키기에 전념해야 하는 것일까) (연호주는 둘이 잘 이어졌으면 좋겠어서... ._.) (하지만 불확실한 미래도 두근두근해요)

>>945 문하주 어서와요!! (와랄라) 저녁... 이라기엔 이미 달이 중천이지만요... :0

949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1:18:50

>>946 미래 열려 있어요 8ㅁ8............. 열려 있어요.................... 8ㅁ8................
생각의 전환을 해서 마음 접기 전에 좋아한다고 표현해볼까... 생각하는 금아랑이란 미래도 있다고요............. (광광 우럭따)

950 하늘주 (bMHg5MHK1E)

2021-09-08 (水) 01:19:38

>>947 다른건 몰라도 만월을 커플 자동 매칭 안 시켜주면 뭔가 아침드라마 터져버릴 것 같아서. (시선회피)
한다고 한다면 거기선 커플은 자동매칭으로 돌릴 생각이야. 어차피 지금 당장 한다는 것은 아니고 좀 상황을 봐야 할 것 같아.
좀 더 사람들의 현생이 풀리거나, 혹은 신입들이 좀 온다거나 하면 그때 생각해봐야 할 일일 것 같거든.

951 하늘주 (bMHg5MHK1E)

2021-09-08 (水) 01:20:49

>>948 바로 그거지! 사실 지금 당장 열 생각은 없으니까. 아무리 그래도 지금 시점에선 말이지. (절레절레)

952 문하주 (LD4m0TlnTE)

2021-09-08 (水) 01:23:21

하늘주도 아랑주도 연호주도 안녕... 3.3

>>946 멘트... 자다 깨서 뭔가 생각이 안 나네. 3.3

>>947 자다 깼어 3.3!!!!

>>948 오갹(질척) 아무튼 저녁이야 암튼저녁임...

953 문하주 (LD4m0TlnTE)

2021-09-08 (水) 01:24:32

아참... 그리고 이 새벽에 깬 김에... 여러분의 캐릭터가 나중에 소유하고 싶어하는 자동차, (캐릭터가 자동차에 대해 특별한 생각이 없다면) 오너가 캐릭터한테 소유시켜보고 싶은 자동차 하나씩 말해줘 3.3 이건 이따 저녁에 한번 더 물어봐야지

954 하늘주 (bMHg5MHK1E)

2021-09-08 (水) 01:24:36

>>952 괜찮아! 괜찮아! 지금 당장 짜야 하는 그런 것은 아니니까 말이야!

955 하늘주 (bMHg5MHK1E)

2021-09-08 (水) 01:26:38

>>953 자동차라니. 이건 진짜 생각도 못한 물음이네. 오너가 사실 자동차 종류를 잘 몰라서 뭐라고 하기가 힘들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차보다는 좀 아담한 차를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
사실 자동차보다는 문화예술 쪽에 좀 더 집중할 것 같은지라 산다고 해도 그냥 딱 이동 수단으로만 쓰고 말 것 같아서.

956 화연호 - 금아랑 (XwP0HREYTg)

2021-09-08 (水) 01:27:46

아랑은 연호의 풀차징 화력에 그만 넋을 놓아버렸다. 연호도 불의 화력이 조금(많이) 지나치게 신 것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최대화력이라는 것은 남자의(연호의) 로망이기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 없는것이기도 했다.

" 안-돼. "

" 쳇. 줄이면 될거 아냐. "

투덜투덜거리면서도 확실하게 토치의 화력을 낮춘다. 다시 켜본 토치는 드디어 토치다운 불꽃을 내뿜게 되었다. 이 정도면 안전하고, 맛있게 고기를 구울 수 있을테다.

" 예쁜 거라면 뭐든. "

그는 섬세하게 토치를 조정하고서, 숯과 번개탄에 불을 붙이며 말했다. 아까 연호가 아랑에게 말했던 것과 비슷한 말일까?

" 고기만 먹으면 심심하니까 다른것도 가져오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내가 고기요리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어. "

그래도 고기만 있으면 배가 채워지잖아? 라며 호쾌하게 웃고는 뒤에 꺼내어진 음식 재료들을 가리켰다. 몇 가지의 채소와, 고기에 곁들여 먹으면 좋을 음료나 밑반찬, 그리고 소세지 같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손도 대지 않았는지 연호가 포장해온 그대로였다.

" 바다에 왔으면 역시 고기를 구워먹어야지. "

집게로 고기를 뒤집으면서 웃음짓고는, 값은 싼거지만 최고의 고기를 먹여주겠다며 호언장담했다.

957 연호주 (XwP0HREYTg)

2021-09-08 (水) 01:30:09

>>952 자다 깨셨군요.... (토닥토닥) 어쩔때보면 문하주가 저보다 더 잘 깨시는것 같기도 해요... (스담담)

자동차라... 몬스터트럭? (??) 이지만 드림카(혼자 노는 용도) 느낌이라, 주행 목적의 차를 산다면 지프 같은걸 사고싶어할거에요. 튼튼하구 스타일은 좋고 어느 도로를 달려도 좋은 그런 지프... (있긴 하려나...?)

958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1:33:12

>>948 연호 응석 받아주는 일상에서 자각할 수도 있죠... 둘 중 한 사람이 자각하거나, 둘 다 자각하거나, 둘 다 자각 없거나 하는... 미래가 있을 겁니다... <:3 >>949 레스에 적었지만 생각의 전환을 해서 마음 접기 전에 좋아한다고 표현해볼까 생각하는 금아랑이란 미래도 있습니다... 8ㅁ8....... 앗.... 아앗.... 연호 자각하던 안하던 들이대는 편인가요...? (금아랑 시점에서 용감한 사람이 맞긴 하네요... 8^8) (반대로 금아랑이 자각없이 화연호 함락시킬 미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편...) (저도 그렇습니다... ㅇ>-<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3 같이 힘내 봅시다!) (원래 미래는 불확실하고 예측할 수 없어서 두근거리는 거 아닐까요!)

>>950 ((심각한 아침드라마)) ((사랑과 전쟁 터져버릴 거 같음.................))
아앗, 그러네요. 사람들의 현생이 풀리거나, 신입이 온다거나. 알겠습니다 >:3 음.......... 그럼 현시점에서 만월 이벤트 아닌 걸로는 하늘주가 생각하시는 보물찾기 (아니면 리스트에 있는 이벤트) 해인주가 생각중이신 담력 시험..... 그리고 아랑주가 발안한? 직업찾기... 그리고 다른 분들이 이야기 해주신 축제랑 운동회가 있겠네요.... >:3

>>952 >>953 안녕히 주무셨어요...! ( 스 - 담 ) 앗...... 그 질문은.... 아랑주가 자동차를 잘 모르기때문에 할 수 없지만, 금아랑은 미래에 자동차보다는 (자동차 + 운전기사) 라는 풀옵션(뭔가 이상한 풀옵션인데...)을 원할거라.... <:Q...... 현재도 운전기사 있긴 할텐데 그 운전기사는 아버지 꺼(아버지랑 어머니 꺼 일수도 있을 거 같은데...?)고, 운전기사가 운전해주는 차보단 아버지랑 오빠가 운전해주는 차를 더 좋아합니다...

959 하늘주 (bMHg5MHK1E)

2021-09-08 (水) 01:36:53

>>958 이것저것 있긴 하지만 일단 모두의 현생이 조금 더 풀려야 하나둘씩 가능할 것 같으니 말이야. 일단 지금은 현 상황을 아주 조금만 지켜보겠어!

시간이 시간이니 하늘주는 이만 들어가볼게! 잘 자라! 다들!

960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1:38:49

tmi. 아랑이 아버지 직업 n성 호텔 대표(호텔 사장)... 로 정했습니다... <:3 (금아랑 과거 첫번째 늑대군의 아버지 직업은 법조계 쪽입니다 ) (재계랑 법조계 집안이라 싸움 붙으면....◑◑) (근데 이 세계관 늑대에게 유리한 법률이지 않았나요...?)

961 문하주 (LD4m0TlnTE)

2021-09-08 (水) 01:39:50

>>955 역시 그렇구나. 내면에서는 하늘이가 왠지 나중에 미니를 타고 다닐 것 같다는 적폐캐해가 있었어...

>>957 누군가는... 새벽에 자다깨는 포지션을 지켜야만 한다....
야성미넘치는 지프 좋지~ 튼튼하고 스타일좋고 어느 도로를 달려도 좋은 건 거의 대부분의 지프 사 차량에 해당되는 이야기잖아? 연호가 모는 지프 루비콘.. 이건.. 이건 된다

>>958 >>>운전기사는 기본<<< 그아아앗 부잣집따님.............!!!! 왠지 아랑이라면 폭스바겐 비틀 같은 것을 몰고 다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생각못했네..

962 연호주 (XwP0HREYTg)

2021-09-08 (水) 01:44:59

>>958 제가 볼때는... 연호의 자각이 더 빠르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연호는 단순한데다가, 아랑이한테 들이대다보면 좋든 싫든 자각할것 같아요) 맞워요 그래서 이번에 아랑이한테도 응석부린다 해놓고 입맞춰버리겠다고 선언 했죠... (말허고보니까 부끄러움)(쥐구멍) 연호의 함락... 은 이미 반쯤 진행된것 같은데요... (더불어 연호주는 이미 함락됨)(널부렁) 흑흑 저도 열심히 노력할게요! 둘이 잘 이어지는 날에 상댕이짤 들고와서 자축할것입니다... (맞아요 예측 불가능해서 두근두근...)(그치만 포기하는건 안두근해오 8ㅁ8)

>>960 헉 호텔 대표라니.... 연호야 너 잘못하면 호오온난다... (연호 : (후비적)) 그으...랬던걸로 기억해요... :0 (불안...)

963 연호주 (XwP0HREYTg)

2021-09-08 (水) 01:51:40

>>961 ㅋㅋㅋㅋㅋㅋㅋ그게 문하주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8ㅁ8
지프 루비콘... 허억 넘모 좋아요!! (만세) 지프 몰고 등장하고 창문에서 상체만 살짝 내밀고서 '가자. 어디든 일직선으로 달리는거야' 하고 내달리는거 재밌겠다.... (그리고 벽에 부딪히고 마는데...)

964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1:52:11

헉 신입분 오셨다................. 멋져 귀여워.............. >:D ((해인주)) ((시트 스레 봐주세요))




문하주 연호주 답레스는 쪼꼼... 천천히 달게요... ! 일단 신입 온 거 부터 알려야겠어요! (다급)

965 연호주 (XwP0HREYTg)

2021-09-08 (水) 01:58:21

와아아아 신입분이다! (만세만세) 앗 시트 수정하고 싶으시구나... 해인주는 지금 주무시러 가신것 같은데... (흐릿)

966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1:59:02

헛... <몇 가지의 채소와, 고기에 곁들여 먹으면 좋을 음료나 밑반찬, 그리고 소세지 같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손도 대지 않았는지 연호가 포장해온 그대로였다.> 들에 다른 취식 도구도 포함되어 있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도구가 불판밖에 없어서 필연적으로 아랑이가 토치 들고 채소 구워야 하나...? 햇반 같은 것도 있겠죠...? >:D

967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2:00:03

생수통이랑 조미료도 있어야 겠구나... 아랑이가 할 요리에 대충 필요한 거 다 저기에 있다고 해도 될까요?

968 연호주 (XwP0HREYTg)

2021-09-08 (水) 02:04:55

>>966 >>967 네네넵 물론입니다!! 그쪽 재료들은 아랑이를 위해서 남겨둔거니까 아무쪼록 아랑주가 편하신대로 작성해주세요!! :D

969 문하주 (LD4m0TlnTE)

2021-09-08 (水) 02:07:40

>>964 답레스라고 할 것도 없는 잡담인걸. ^v^ 그보다 신입이 왔다는 게 기쁘네. 어떤 이야기를 써나갈지 기대되는데.

>>963 아, 이 속일 수 없는 야생아의 핏줄... 청춘 지프 야타족이라니 이건 된다..

970 연호주 (XwP0HREYTg)

2021-09-08 (水) 02:10:25

>>969 문하 태우고 풀악셀로 과속방지턱 넘으면서 점핑점핑 해도 되나요? ^.^ (그러다 잡혀갈듯...하지만......)

971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2:17:18

>>959 그렇게 하는 게 좋겠지요. >:D ((그리고 신입 들어왔어요 하늘주..................... 8ㅁ8 (이소식을 알리고 싶은데 자러가셨다...)) 안녕히 주무세요 하늘주!

>>961 폭스바겐버틀.... 검색해보고 오니까 너무 귀여운데요....?? 금아랑은... 본인이 차를 운전하게 된다면 흠집 내면 안 되서 다른 차들이 알아서 조심할 종류의 차((적당히 비싼 차))를 고를 것 같기도 해요 >:D 아니면.. 그냥 대학생들이 몰아도 위화감 없을 가격대 낮은 평범한 차를 고르거나... 둘 다... 소유하거나... ()() 문하주 차 잘 아시는구나. 골라주시는 차들이 너무.. 재밌어요... >:D (더 골라주셨으면..) 문하는 어떤 차 타나요? >:D (차보단 오토바이..?)

>>962 ((남캐 자각이 빠른 편이 더 취향이긴 해서... 심장 붙잡음)) 입맞추는 건 응석이 아니고 플러팅 아니냐구옄ㅋㅋㅋㅋㅋㅋ ((외치고 싶었다)) (쥐구멍... 옆에서 허공 토닥) 연호는 언제 반쯤 함락되었으며.. 연호주는 언제 함락되신 건지 알고 싶은데, 실례되는 질문이면 패스하셔도 됩니다 ㅇ.< 저도... 자축짤을 들고 와야할까요...?? (햄찌나 다람쥐짤 들고 오겠지 >:3) (포기하기 전에 붙잡아주는 연호 생각하면 전 두근거리는데.. ◑◑ (두근거리면 안 되는 거시었을까요))

혼나도 뭐... 우리집 다람쥐가 같이 혼나드리겠습니다 >:D (과거사.. 흙탕물 법조계 싸움까지는 (아마) 안 갔을 것...) (토닥... 토닥....)

앗 감사합니다 :D 필요한 재료랑 도구 다 있다고 가정하고 써오겠습니다...! >:D

972 문하주 (LD4m0TlnTE)

2021-09-08 (水) 02:17:30

>>970 사고 나거나 딱지 뗄 걱정 없는 한적한 국도에서 해주십시오 휴먼..
그렇지 않으면 액셀 밟는 순간부터 사이드브레이크 내리는 순간까지 잔소리를 퍼부어대는 문하를 볼 수 있을 거야

973 문하주 (LD4m0TlnTE)

2021-09-08 (水) 02:24:57

>>971 문하 말야? 닷지 차저. (엄지척)
나도 많이 아는 건 아니고 그냥 주변에 차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영향을 조금 받은 것뿐이야. ^v^

아랑이네 집 입장에서 '남들이 피해갈 적당히 비싼 차' 정도면 벤틀리 정도 되려나. (동공지진)

974 연호주 (XwP0HREYTg)

2021-09-08 (水) 02:27:43

>>9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기는 하지만..... 연호는 응석이나 플러팅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오너가 모른다) (토닥받음) 연호가 반쯤 함락된건 포크댄스 마지막에 아랑이가 볼에 입맞춰준것... 그리고 연호주는.... 일단 첫일상에서 1차, 중간중간 썰풀기 등에서 2차, 포크댄스에서 3차로... 함락되었습니다... (남은 방어선이 업따) 아랑주는요...? (함락된건지조차 모름) (포크댄스도 일방적 찌르기가 아니었을까 생각했어요...) 아랑주도 이 질문은 실례된다면 스루해주셔도 됩니다 :3
햄찌나 다람쥐짤 벌써 심쿵이에요... (널부렁) 아뇨 그건 두근두근 포인트가 맞습니다 :D 그런 미래도 좋은것... 성사되지 않더라도 if 썰을 풀면 되는것 아닐까요...?

>>9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고 안날곳애서 하긴 했지만... 딱지는...... (장담 못함) 위험하면 연호가 문하 데리고 탈! 출! 엔딩을 찍지 않을까요...? (애초에 안전하게 타야하나...)

975 문하주 (LD4m0TlnTE)

2021-09-08 (水) 02:40:18

>>974 딱지야 단속카메라만 조심하면 되지만, 애초에 과속을 안 하는 게 좋지..!
문하: ......이렇게 타는 거면, ATV(4륜 오토바이) 체험장에 가는 게 더 재밌을 것 같은데.

976 연호주 (XwP0HREYTg)

2021-09-08 (水) 02:41:39

>>975 연호 : 그래? 그럼 가자! ATV 체험장으로!!!! (풀악셀) (부아앙)
핸들 잡고있는 연호한테 어디 가자고 하면 생기는 일... (흐릿)

977 아랑 - 연호 (FX9jxDNUMs)

2021-09-08 (水) 02:44:02

안-돼.

쳇. 줄이면 될거 아냐.

...줄일 줄도 아는 구나, 가 첫 번째 감상이었을까. 아니, 근데 제대로 화력 조절 할 수 있는 거였으면 아까의 지옥 같은 불꽃은 뭔데에... 침착한 표정을 유지하며 생각한다.

예쁜 거라면 뭐든.

“ 예쁜 거 중에서도 어울리는 게 있고, 안 어울리는 게 있겠지이. ”

얼굴이 예쁘고 귀여운 편이더라도 앳되고 어리기 때문에 소화할 수 없는 예쁨이라는 게 있다. 뭐든, 까지는 아니지. 현실직시를 비교적 잘하는 아랑이 생각한다. 그리고 안 예쁜 거라도 나랑 어울리기도 해. 이를테면, 부서져 버린 유리조각 같은 거.

“ 그럼 다른 건 내가 요리할까아. ”

필연적으로 토치 내가 잡게 되겠군,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연호가 가리킨 것들을 보고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까 음식 재료들과 밑반찬... 재료에 생수랑 조미료까지 대충 필요한 건 다 있었다. 가스버너랑 후라이팬이랑 냄비 다 있으니까 햄야채 볶음밥 만들고 배추된장국 끓이면 되겠다.

“ 고기도 좋지만 야채도 먹어야 밸런스가 잡히는 거 아닐까~? ”

빵긋 웃으며 야채가 들어간 메뉴를 선정한 금아랑이 “ 햄야채 볶음밥이랑 배추 된장국 만들건데 혹시 알레르기 있거나 못 먹는 거 있으면 미리 이야기 해줘어. ” 라고 말하고, 연호가 말한 것을 들은 후에 요리를 시작했을 것이다. -알레르기가 있다거나 못 먹는 게 있다면 다른 재료를 넣고 밥과 국을 변경했겠지- 작고 흰 손인데 제법 야무지고 능숙하게 요리하는 것 같지.

978 문하주 (LD4m0TlnTE)

2021-09-08 (水) 02:46:24

>>976 문하: 인생에 브레이크가 없냐, 너는.
아 이 폭발하는 찐친모먼트........

979 연호주 (XwP0HREYTg)

2021-09-08 (水) 02:56:06

>>977 부서진 유리... 8^8 어째서죠.... (광광)

>>978 연호 : 내 인생에 브레이크는 죽을 때 뿐이다!!
일상 시작도 안했는데 둘이 찐친이 됐어요...ㅋㅋㅋㅋㅋ 묵직한 캐릭터와 활발한 캐릭터의 찐친모멘트.... 넘... 좋아....... (무한점)

980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2:58:08

>>973 (닷지차저...) 뭔지는 모르겠는데 귀여운데 멋있어요........ :D (라고 닷지차저의 가격을 모르는 아랑주가 말했다)

벤틀리 검색해보니까 3억대인데요......... (흐릿) 아니... 살 수 있기는 한데, 제가 생각한 가격대는 1억대였단 거예요.... <:3 (아.. 근데 검색해보니까 벤틀리 문짝 수리비 하나에 수천만원이라고 하네요...? 급 벤틀리가 끌리긴 해요... ㅎㅁㅎ)


>>974 응석이랑 플러팅은 달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랑주요? <:3 (비밀로 해두는 게 좋을까 말씀드리는 게 좋을까?) 전... 어지간하면 제 다람쥐 엔딩까지 제가 데리고 있으려고 했는데(쟤가 쫌.. 까다롭고 복잡한 성향이라 제가 데리고 있는 게 나을 거 같기도 했고), 연호(주) 플러팅에 어느 순간에 어어 끌려가다가 또 어느 순간에 머리채 잡힌 거 같은데요...? <:D..... 지금도 질질 끌려가고 있는데요...? :D (빵긋) (어느 순간에 잡혔는지는 저도 모릅니다...ㅎㅁㅎ) 아랑이는... 함락길이 아니라 삽질길을 바라보고 있는 거 같은데... (흐릿)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D.... 찌르기는 랜덤이었어요... >:3 (이 사람은 호감가는 캐를 티낼 생각이 전혀 없어서 랜덤을 골랐다)

981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3:02:11

일상 돌리기전부터 찐친인가요... <:3 (너네 학교에 양들 많다며...? 가 생각난다...) (생각해보면 문하는 새슬이가 (양인 거 모르지만) 있고, 연호는 (쌍방짝사랑이지만...) 아랑이가 있잖아요...) (그래서 쪼꼼 기대되긴 해...)

982 연호주 (XwP0HREYTg)

2021-09-08 (水) 03:10:57

>>980 ((안돼요)) ((그랬다간 연호랑 연호주가 앓다가 쓰러져요)) ㅌㅋㅋㅋㅋㅋㅋㅋ저도... 곧 같이 끌려갈것 같아요... (사실이미 끌리는것 같기도 해요...) 둘다 삽질길을 바라보느라 미래가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흐릿) 하지만 그 또한 재밌을것 같아요... 어쩌면 서로 좋아한다는걸 자각한 뒤에도 삽질을 할지 모르죠ㅋㅋㅋㅋㅋ 정식 커플은 됐는데 아랑이가 '이거 진짜인가...?' 하면서 삽질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연호는 자각하면 삽질은 안할것 같아요) 앗 역시 랜덤이었구나 :3 그치만 그때도 호캐였었는지는 몰랐네요ㅋㅋㅋㅋㅋ(연호주도 랜덤을 돌렸다면... 어떻게 됐을까...? oO) (문득 궁금)

>>981 연호 그말 듣고 아랑이 생각해내면 찐분노해오... (흐릿) 자기도 왜 그렇게 분노하는진 (자각 못해서)모르지만 입안 어딘가에서 달콤쌉싸름한 초콜릿향을 느낄것...

983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3:22:10

으음~~~ <:3 새벽이라 레스가 길어진 거 같긴 한데, 자중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제가 제 고삐를 좀 잘 매고 있어야 겠네요 >:3

으음... 중도 지키기 어렵긴 해요. 으음~~~ <:3 at는 당연히 지양해야 하고, 다음날 읽어도 괜찮을 레스를 써야 하는데, 시간대 맞는 분과 앤캐 오너를 서운하게 하고 싶진 않은데... 조심과 배려 사이의 중도는 언제나 어렵단 거예요... <:3 (이래서 다들 긴 레스 대신에 다들 짤을 쓰시는 건가...?) 아랑주 레스를 좀 더 짧게 줄여보고 짤을... 대신 가져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D

모두 좋아해... 제 맘 아시지요.....? (모르시겠다면 첨부짤을 보아주십시오)

984 연호주 (XwP0HREYTg)

2021-09-08 (水) 03:22:19

답레... 쓰고는 있는데 슬슬 시간이... (흐릿) 갑자기 연호주가 사라진다면 기절잠 해버린 것입니다... 미리 다들 굿나잇이에요... (널부렁)

985 문하주 (LD4m0TlnTE)

2021-09-08 (水) 03:25:07

(오늘 저녁쯤에 멀티 일상을 굴리려다가 너무 일찍 잠들어서 포기했는데 덕분에 나중에 연호랑 시간 맞으면 돌릴 일상이 더욱 강렬하게 탄내날지도 모르겠네 >:3)

>>979 문하: 그만큼 빨리 가는 거지, 브레이크를 안 밟으면. (초연)

>>980 벤틀리가 럭셔리 브랜드라 그래. ^o^ 1억대면... ... ...포르쉐 911이 아랑이한테 어울릴지도! 포르쉐 정도면 어지간해선 공도에서 시비 안 걸리지.

986 연호주 (XwP0HREYTg)

2021-09-08 (水) 03:26:09

>>983 으악 아니요 저도 제대로 자중 해야지요... 저도 다 알고있으니 서운할거라 생각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3 길든 짧든 마음은 다 아니까요... ((메아리))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 편하게 길이를 줄이셔도 된다입니다 :3

저도 모두 좋아합니다... 모르시면 안타깝지만... ._.)

987 문하주 (LD4m0TlnTE)

2021-09-08 (水) 03:26:16

>>983 아무래도 시간대가 겹치는 사람과 잡담이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야. 그만큼 다른 사람들이 많은 시간에 있을 때 모두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988 연호주 (XwP0HREYTg)

2021-09-08 (水) 03:30:12

>>985 연호 : 맞아. 집에 빨리 가긴 하더라. (해맑)

나중에 시간대가 맞는다면... 꼭 같이 돌려보아요.... (널부렁)

989 문하주 (LD4m0TlnTE)

2021-09-08 (水) 03:35:58

내가 기입이 끊기면 다시 잠들었다고 생각해줘.. 3.3

990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3:37:38

>>982 (짤을 보아주십시오...) (근데 천번 이상 봐도 예뻐 죽겠어요... <:3)
의외로 불도저길 갈지도 모르지요... <:3 (둘 다 불도저면 뒤에 오너들이 질질 끌려갈 거 같지만 ㅎㅁㅎ...) 자각한 뒤에도 삽질이요....? <:Q....?? (에이 설마 그러겠어요.... ㅎㅁㅎ....) 앗... 그거 말고 다른 삽질할 거 같은데, 그건 미래의 금아랑만 알겠네요 ㅇ.< (꼭그랑) 연호주도 쫌 자각이 없으신 편이군... (느껴지는 동지애)
ㅠ...ㅠㅠㅠ..... 제가 찐분노하는 연호랑 문하를 보고 싶었어요... (자백) 이레스를 봤으니 자백에 후회는 없다... (털썩)

>>985 오늘 저녁이요...? (이미 새벽이니까 8일 저녁을 말씀하시는 걸까...?) 저도 차 잘 모르는데 벤틀리는 어디서 많이 들어서 익숙하다 했는데 그게 다 럭셔리 브랜드라서.... ㅎㅁㅎ....... 헉.... 허억... 포르쉐911 추천 감사합니다... 전 그냥 1억대 자동차 검색하고 있었는데 뭔가 꽂히는 게 없었거든요... (문하주 고르는 거 짱이야..) (이름부터 맘에 들어 포르쉐911)

991 연호주 (XwP0HREYTg)

2021-09-08 (水) 03:44:28

>>990 (그거 어떻게 저랑 똑같네요...)(무한점)
ㅋㅋㅋㅋㅋㅋ둘다 불도저길이면 저는 끌려가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을것 같아요.... oO 다른 삽질이요...? (그게 뭐지...)(그치만 기다려보자) (꼭그랑222) ㅋㅋㅋㅋㅋ그..그런가요...? (본인이 자각 없다는걸 자각 못함) (?)
앗ㅋㅋㅋㅋㅋㅋ그건 언젠가 문하랑 하는 일상에서... 제대러 공개되겠죠...? (미래의 연호주에게 모든갈 맡긴다...)

992 아랑주 (FX9jxDNUMs)

2021-09-08 (水) 03:46:07

>>984 >>986 저도 2시쯤 스러질 예정이었는데 정신을 차리니까 3시반을 넘은 거예요... (흐릿) 굿나잇이에요 연호주! (스 - 담)
8ㅁ8...... (울돌목처럼 소용돌이치는 감사함...) 감사합니다..... ㅇ<-<

>>987 >>989 아앗, 그건 아무래도 그렇죠. ^.ㅠ... 그래요. 그만큼 다른 사람들이 많은 시간에 있을 때 모두를 배려해야겠어요 >:D (감사합니다...!!(쩌렁쩌렁)) 문하주도 졸리시면 자러 가세요! 굿나잇이에요!


그리고 아랑주.... 굿나잇하러 갑니다... 모두 굿밤, 굿나잇.... <:D

993 연호주 (XwP0HREYTg)

2021-09-08 (水) 03:51:49

아랑주 잘자요~ 좋은밤 좋은꿈~

그럼 저도 답레는 내일 올리기로 하고... 스레를 정리해놓고 들어가보겠습니다... 셔터는 제가 내리고 갈테니 다들 나중에 봐요.... (드르륵 드르륵)

994 비랑주 (NQPvmAJo36)

2021-09-08 (水) 06:50:38

다들 좋은 하루... :3

995 홍현주 (33Ds/XREJg)

2021-09-08 (水) 06:59:10

>>994 비랑주도요!

996 해인주 (sg9vwgQDeg)

2021-09-08 (水) 08:52:56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3

997 규리(🍊)주 (IVSJHBargw)

2021-09-08 (水) 11:25:30

와 신입 오는구나! 갱신해!

998 문하주 (tRSr5CNtxs)

2021-09-08 (水) 14:54:20

어제의 문하주: 일주일 내내 비만 오니까 꿉꿉하고 무기력한데 맑은날 한번 안와주나?

오늘 날씨: 오 그래? (솔라빔)

오늘의 문하주: 키에에에에에엑


갱신이야. 다들 좋은 오후 보내고 있길 바라. 에어컨은 11월에 봉인하는 거라고 강하게 주장한 어제의 나 잘했어...

999 시아주 (q5sTMJ.ExY)

2021-09-08 (水) 17:10:43

일단 갱신하고 간다!!

1000 홍현주 (33Ds/XREJg)

2021-09-08 (水) 17:14:07

1000은 제가 가져갈게요!

1001 재현주 (xXOT8xSg5Q)

2021-09-08 (水) 18:25:0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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