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96093>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임시어장 :: 885

◆c9lNRrMzaQ

2021-09-04 01:34:46 - 2023-06-03 17:28:57

0 ◆c9lNRrMzaQ (tAYFckdNzM)

2021-09-04 (파란날) 01:34:46

여전히 혼란스런 세상에서도 어떻게든 삶을 연장했다.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독려하던 우리에게 다가온 변화는 급작스러웠다. 옆에 있던 사람들의 손에서 불이 나가고, 예순 먹은 할망구가 갑자기 젊어져선 괴력을 뽐낸다고 생각해봐라. 그리곤 나도 다친 팔이 멀쩡해지고 머릿속에 돌아다니는 어느 언어를 내뱉어서 커다란 얼음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면 그것을 당연하다고 할 수 있을까?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325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01:04:10

다시 일하러 갑니다...!
밤늦게 끝날 각이니 다 끝내면 뻗어있다가 일요일 오후 늦게 오는 게 아닐까 모르겠네요...

326 지한주 (eLvY2Zd3MU)

2021-12-05 (내일 월요일) 01:36:39

연애 로망은 10대다운 거죠..
안녕히.

327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03:46:59

끌올

328 진언주 (TK.cH1.9O2)

2021-12-19 (내일 월요일) 03:51:12

늦게까지 고생하시네요 (쓰담)

329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03:54:18

밤샘각이에요...
감사합니다!

진언주도 좋은 밤 되시길...

330 라임주 (q8glW99vHk)

2021-12-19 (내일 월요일) 10:27:19

좋은 아침입니다~

331 윤주 (SWLzNsEAMI)

2021-12-19 (내일 월요일) 12:19:19

수제 떡볶이를 먹는 오후 12시 19분

332 ◆c9lNRrMzaQ (M8vO36drYE)

2021-12-19 (내일 월요일) 12:30:07

바깥이라 어장 못세우고 있었어
한시에 세울게 미안하다 얘들아!!!

333 라임주 (q8glW99vHk)

2021-12-19 (내일 월요일) 12:31:50

괜찮아 캡틴!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수제 떡볶이 맛있겠네요~ 다들 맛점!

334 빈센트주 (C3DJSEH/T6)

2022-01-30 (내일 월요일) 20:55:19

일단 임시어장 갱신.

335 지한주 (.51TMV4mSs)

2022-01-30 (내일 월요일) 21:03:40

일단인가요.. 그건 그렇겠네요.

336 진언주 (Weha9KiTZw)

2022-01-30 (내일 월요일) 21:06:18

우연과 필연
때때로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날리가 없지, 하고 생각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기적같은 일들이 당신에게 일어난다면.. 당신은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요?

가격 ▶ 도기 코인 100개

​오직 일상과 특수 이벤트로 지급된 도기코인으로만 구매 가능합니다.

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플라스크에는 무지개와 아지랑이, 안개와 같은 사라지는 것들이 모여 음료를 이룬 것입니다.

혼돈, 그리고 새로움, 두근거림, 설렘. 그런 것들을 모아 기적을 벼르면 우리가 말하는 '불가능한 행운'이 완성됩니다.

이 세계에서 이런 물건을 만드실 수 있는 분은 단 한분이시죠. 저희들의 주인님. 오직 그분께서만 이루실 수 있는 기적입니다.

당신도 이 물건을 통해 기적을 이루고자 하십니까?

- 태그 : 기적과 관련된 이벤트가 발생되며 그에 따른 이익을 받는다. 이 때, 어떤 부류의 이익을 원하는지 캡틴과 상담하여 결정할 수 있다.

긁어오기 뿅
음.... 무기나 장비류도 가능하려나요...

337 빈센트주 (C3DJSEH/T6)

2022-01-30 (내일 월요일) 21:08:53

빈센트의 경우는, 베로니카의 혈액도착증을 기적으로 고칠 수 있거나, 최소한 "아군이랑 민간인은 안 건드리는" 온건한 쪽으로 완화할 수 있는지 캡틴한테 물어봐야겠네요

>>335
사실 새스레 있으면 거기 안착하는건데...

338 지한주 (.51TMV4mSs)

2022-01-30 (내일 월요일) 21:10:27

당연하긴 하죠. 새 어장..
여러분들의 기적. 아이템에 추가되었다.입니다.

339 오토나시주 (3fZaKwogZY)

2022-03-14 (모두 수고..) 21:21:39

https://www.neka.cc/composer/11142

이것은 익히 알고 있는 " 고양이 "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현재 세계 140개국에서 사랑받는 대 히트 동물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오토나시도 고양이를 죽을 만큼 좋아해서, 실제로 고양이가 된적도 있습니다.

...라는 드립을 치려고 했는데 어장이 터져있지 뭐에요

340 오토나시주 (3fZaKwogZY)

2022-03-14 (모두 수고..) 21:24:45

* 원본

341 지한주 (KqdADv1sBw)

2022-03-14 (모두 수고..) 21:25:18

(새 어장을 기억하지 못해서 가만히 있었다.)

다들 어서오세요.

342 린주 (YcoLgOHGY2)

2022-04-02 (파란날) 20:43:20

미리 ㄱㅅ

343 준혁주 (4qn8YHXl7M)

2022-04-02 (파란날) 20:47:18

다들 어서오라구!

344 명진주 (xx15KzsUro)

2022-04-02 (파란날) 20:48:27

임시어장 오랜만!

345 알렌주 (9cAlTH08lo)

2022-04-02 (파란날) 20:49:29

이곳이 임시어장의 세계인가 (가면라이더 디케이드풍)

346 준혁주 (4qn8YHXl7M)

2022-04-02 (파란날) 20:50:11

>>345 오노레!!

347 강철주 (AdhggSmUlc)

2022-04-02 (파란날) 20:52:29

내일까지 3스레를 갈아치우기... 불가능...

348 명진주 (xx15KzsUro)

2022-04-02 (파란날) 20:52:55

>>345 알케이도오!

349 명진주 (xx15KzsUro)

2022-04-02 (파란날) 20:53:11

3스레 갈아치우기는 ㅋㅋㅋㅋㅋㅋ

350 강철주 (AdhggSmUlc)

2022-04-02 (파란날) 20:53:40

무리죠 아무래도...!

351 알렌주 (9cAlTH08lo)

2022-04-02 (파란날) 20:54:28

스레를 일기마냥 사용하면 가능하긴 할텐데 ㅋㅋ

352 강철주 (AdhggSmUlc)

2022-04-02 (파란날) 20:55:13

잡담이 정말정말 활발하면... 아니 그래도 3어장 가는건 무리일거 같네요.

353 명진주 (xx15KzsUro)

2022-04-02 (파란날) 20:55:50

무리에용...

354 지한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0:58:09

(흥미로운)

355 알렌주 (9cAlTH08lo)

2022-04-02 (파란날) 20:59:46

어장주님은 준비때문에 바쁘신거 같네요

356 강철주 (AdhggSmUlc)

2022-04-02 (파란날) 21:00:14

아니면 현실문제를 처리중이실지도...

357 오토나시주 (nZVTkXrLzU)

2022-04-02 (파란날) 21:04:46

358 이름 없음 (9cAlTH08lo)

2022-04-02 (파란날) 21:07:17

>>357 어서오세요

359 알렌주 (9cAlTH08lo)

2022-04-02 (파란날) 21:09:26

>>358 앗 나메

360 명진주 (xx15KzsUro)

2022-04-02 (파란날) 21:09: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1 지한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1:10:05

유서군요..(?)

362 강철주 (AdhggSmUlc)

2022-04-02 (파란날) 21:10:23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서...! 어서오세요 오토나시주! 괜찮으세요?

363 진언주 (V7AZZSIhQg)

2022-04-02 (파란날) 21:12:26

전 과거에.. 하루에 스레를 1~2개씩 갈아치우는 곳에서 논 적 있어요...
그 때의 기력이...진언주에게 있었더라면...

지적들어올까봐 미리말해놓자면 사랑초때 어장입니다

364 오토나시주 (nZVTkXrLzU)

2022-04-02 (파란날) 21:12:56

저녁으로 매운거 주워먹었더니 속이 뒤집어져서 죽어가고 있어요.. ..... . ..

365 강철주 (AdhggSmUlc)

2022-04-02 (파란날) 21:15:12

장건강에 크리티컬 히트를...

366 지한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1:16:02

다들 어서오세요 배가 왜이리 부르지..(치킨 작은 조각으로 7조각 먹음)

367 명진주 (xx15KzsUro)

2022-04-02 (파란날) 21:16:47

전 매운거 먹어도 장이 뒤집히진 않더라구요...혀는 매우 아프지만

368 진언주 (V7AZZSIhQg)

2022-04-02 (파란날) 21:17:35

혀와 장이 둘다 반응하는 참치가 여기있어요
그래도 오모리 틈새라면은 참을수없다

369 명진주 (xx15KzsUro)

2022-04-02 (파란날) 21:20:53

매운 거 먹을 때 우유는 필수

370 지한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1:22:52

매운 걸 딱히 찾아먹지 않는 참치...

371 강철주 (AdhggSmUlc)

2022-04-02 (파란날) 21:25:41

매운맛 한계점이 신라면인 참치...

372 린_불온한 호의 (YcoLgOHGY2)

2022-04-02 (파란날) 21:35:48

사방이 붉은 빛으로 가득하다. 가볍게 내딛는 걸음마다 비린 액체가 들러붙어 게타의 굽을 붉게 칠한다.

"인간의 명이란 것이 참으로 덧없사와요."

바람도 잘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골목길. 가느다란 빛을 등지고 선 소녀의 인영이 그림자를 드리운다. 그 윤곽을 뚜렷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가운데 가느다란 손의 음영이 입술께를 톡톡 두드리는 움직임만이 보인다.

"덧없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지키는 과정마저 불합리하기 이를데가 없사와요."

"..."

"적자생존, 양육강식, 최소한의 양심마저 강자만이 누릴 수 있는 사치가 되었으니 이 얼마나 슬픈 세계인가요. "

애수어린 목소리는 자박자박 천천히 걷는 걸음마다 진정으로 슬퍼하는듯 한탄을 읖조리지만 어둡게 눌러붙은 핏빛 동공은 사냥감을 노리는 포식자같이 어둠을 뚫어져라 응시한다.

하얀 손이 어둠에 잠겨 무너진 인영의 어깨에 살포시 내려앉는다. 소녀가 고개를 숙이자 뒤의 가느다란 빛줄기가 흐리게 그 얼굴의 윤곽을 비춘다. 입가에 보기 좋은 호선이 세필로 선을 긋듯 반듯하게 그려진다. 어깨에 닿는 촉감에 인영이 저를 숨기고 싶은듯 바르르 떨며 몸을 웅크린다.

"...저리가. 너도 저놈들이랑 똑같아. 이용할 생각만 가득하고... 뻔해."

잔뜩 움츠리며 가시를 세우고서 그는 가늘게 뜬 눈으로 주위를 훝는다. 쓰러져 싸늘하게 식은 몸뚱아리들이 좁은 골목을 메웠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맹렬하게 자신을 쫒아오던 자들이 앞에 선 가녀린 여자 한 명에게 당했다. 가디언? 아니다. 가디언이 이런 하찮은 뒷골목 주민과 빚쟁이들 다툼까지 신경쓰지는 않을것이다. 그렇다면 헌터? 헌터일까?

소녀, 린은 작은 미소를 지었다. 갑자기 바뀐 상황에 고민을 하는것이 뻔히 보여 조금의 여유를 주었다. 어차피...

"많이 아파보이시네요. 상처부터 살펴봐야 했는데... 소녀의 불찰이와요."

그가 반응할 틈도 없이 작게 손가락을 튕긴다. 그가 화들짝 놀라 몸을 움직인다.

"....!"

...아프지 않아! 지나치게 가뿐한 느낌에 분명 사채업자들에게 크게 베였던 다리를 들여다본다. 상처가 없어진 멀쩡한 맨 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내친김에 후들거리는 몸을 일으키려하자 소녀가 다가 와 부축한다.

"이해해요. 아프고 무섭고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할 것이와요."

입구를 막고 선 소녀가 부축을 하려 자세를 바꾸자 가려진 빛이 마침내 그의 얼굴을 비춘다. 옆을 보니 흰 유카타를 입은 앳된 얼굴의 소녀가 살포시 다정하게 웃는다.

"걱정하지 마시와요 우리들의 신은 길을 잃은 자들에게 언제나 자비로울지니."

흔들리는 동공이 붉은 눈에 비친다. 떨리는 손을 부드럽게 잡아주며 린은 눈웃음을 지었다.

"아직 덜 아문 상처가 나을때까지 소녀와 함께해 주시와요."

홀린듯 소녀의 손을 잡고 골목길을 나서는 그의 등 뒤에 다리에서 흐른 붉은 자국이 길에 어지러히 떨어진다. 린은 상대의 베인 상처를 한번보다 냉소일지 희소일지 모를 오묘한 미소를 지었다. 어차피 세상은 제멋대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보이는 대로 해석해왔었다. 그렇기에 약자에겐 양심이란 사치다.

캐해를 잡기위한 과거 연성 투척

373 린주 (YcoLgOHGY2)

2022-04-02 (파란날) 21:37:02

매운맛 한계점이 신라면인 참치22
불닭 먹을때 쿨피스 필수

374 지한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1:41:34

옛날에는 불닭 먹을 때 그냥 먹었던 기억도 약간 나는데..
지금은 장담을 못하겠네요.

375 알렌주 (9cAlTH08lo)

2022-04-02 (파란날) 21:42:56

스트레스 쌓이면 매운게 땡긴다는게 사실인걸 실감한게 평소 불닭은 손도 안대다가 군대가서 불닭이 보급나오면 안먹는 사람 있는지 찾아다닐 정도로 많이 먹었는데 전역하니 또 전혀 손도 안대게 되는걸보고 새삼 느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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