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혼란스런 세상에서도 어떻게든 삶을 연장했다.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독려하던 우리에게 다가온 변화는 급작스러웠다. 옆에 있던 사람들의 손에서 불이 나가고, 예순 먹은 할망구가 갑자기 젊어져선 괴력을 뽐낸다고 생각해봐라. 그리곤 나도 다친 팔이 멀쩡해지고 머릿속에 돌아다니는 어느 언어를 내뱉어서 커다란 얼음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면 그것을 당연하다고 할 수 있을까?
1. 역안은 불가능한 범위? 2. 본 나이보다 한참 어려보여도 돼? 3. 과거사가 마땅히 떠오르지 않아서 창작에 동의하려고 하는데, 이 경우 이 캐릭터는 이 느낌이라는 키워드를 몇개 제시해도 돼? 4. 광신의 경우 이름을 받았다는 설정도 돼? 5. 육성물은 처음인데 괜찮을까?
>>289 1. 불가능한 범위보다는 타인에게 괴이함이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외모, 또는 차별받을 수 있는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보니 눈이 세개라거나 하는 것은 결국 이종족이라 하더라도 이종족의 특성이나 힘의 일부를 받는 것이지 이종족의 외모까지 타고나진 않습니다.(특성을 통해 일부 발현될 수는 있으나 꾸준히 망념을 소모함) 다른 분이시라면 죄송합니다. 제가 사람을 잘 못알아봅니다. 2. 얼마나 어려보이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3. 괜찮습니다. 4. 신은 이름을 부여하지는 않습니다. 이름이라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 천주교의 세례명/본명 식으로 따로 구분하는 것이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5. 이에 대해선 말씀드리고자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이니까 캡틴이 이것저것 챙겨드리기가 어려운 어장입니다. 육성물의 경우에는 내가 스토리를 진행하는 동안 타인도 타인만의 스토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발생하고, 이 부분이 여타 어장들과 가장 다른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 많은 분들이 자신의 생각과 어장의 분위기가 다르다는 점을 들어 말씀하기도 하시고, 제 기준에서의 배려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니까 '괜찮다.'의 범위가 어느 부분인지 물어야만 합니다. 적응에 관한 문제라면 참여 횟수가 늘어나다 보면 결국 나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좋게 말하면 도전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결국 스스로 적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문제가 됩니다. 외에도 어장주에게 '기준'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육성어장의 단점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이 있음에도 영웅서가라는 어장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저나, 다른 참지들이 돕겠지만 결국 모든 선택은 참치에게 있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같은 질문을 해서 먼저 죄송합니다! 이전에 질문을 통해 인간이 아닙니다 특성을 가진 캐릭터의 외형으로 동물의 귀 정도는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다른 질문에 답해주신 >>290의 1번에서 이종족의 외모까지 타고나진 않는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일부 발현될 수는 있으나 꾸준히 망념을 소모한다고 첨언해주셨는데, 제가 구상한 캐릭터의 경우 외적인 특징으로 사람 귀 대신 동물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를 통해 특별한 이점을 갖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단지 외모적으로만 그리 타고났다 설정하고 이후에 상의드리려 했었어요. 이로 인해서 꾸준히 망념을 소모하게 되는 패널티가 있어야 한다면 감수할 수 있지만, 동몰 귀라는 설정이 가능한지의 여부부터 다시 한번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세계관에 어긋나거나 불가한 설정을 제시하는 것을 꺼려해서 재차 질문드리는 것이니 조금 답답하게 보여도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94 의념은 꼰대라서 정신적 성숙은 허락해주지 않습니다. 사람의 정신은 어린 나이에도 성숙할 수 있고, 어른이 되어서도 오히려 성숙하지 못한 정신일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신앙을 가장 깊게 느꼈던 시기가 전성기라 한들, 의념은 '신체'의 전성기를 고정하려 합니다(홈페이지의 의념과 망념 항목 중 의념 항목을 정독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95 의념에 따라서 외모나 형태가 드러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가 꽤 있는데 1기에서도 '하나미치야 이카나'라는 NPC의 경우 이종족이 아님에도 동물귀와 꼬리가 들어나는 등의 외모적 변화가 발생하기도 했기에 이런 특징이 드러나는 것은 괜찮지만 눈이 세개라거나 하는 '표준적 인간에서 귀나 꼬리가 달린 정도가 아니라 눈이 세계 + 역안 발생' 등의 인간과는 차별화된 외모의 경우는 자체적으로 이종족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허락하지 않은 것입니다.
>>296 이 부분에 대해 답변드리자면 어린 정령들의 모습은 메이플스토리의 '토지령'들과 비슷한 외모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2번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세계관에 있는 광신 집단 중 하나로 '열망자'라 부르는 그룹이 있습니다. 이들은 불로써 세상을 정화하고 인간의 육신은 불필요한 찌꺼기들을 담아두는 것으로 이 육신을 불로 정화하여 혼의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는 주장을 하는 부류들입니다. 즉 캐릭터가 '정화의 불꽃이다!!!' 하는 모습이 과격하다면 타인에게 열망자로 비춰질 수 있으며, 이후 악명으로도 변경될 수 있음은 미리 알립니다.
>>313 열망자, 다윈주의자, 국경론자, 칠흑의 손, 이단자, 게이트의 아이들, 프리핸드, 로마의 저주들 등등. 현재 언급된 이들 외에도 악역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315 격차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면모가 있지만 가장 큰 능력은 '게이트를 단독으로 클리어할 수 있는가 없는가'입니다. 준영웅들의 레벨이 8~90대로 구성되어 있지만 영웅의 경우는 가장 낮은 레벨의 에반이 120대 중반의 레벨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특히 최강의 영웅으로 평가받는 유찬영은 추정 레벨이 200을 돌파하는 등. 준영웅과 영웅의 격차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에도 여러 조건들이 있지만 이는 개인 설정의 영역인 바, 말씀드리기 어려움에 미리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