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냐 전혀 안 과분해!!! ♥ :3 (쪽쪽) 이건 비밀도 아니긴 하지만 말이야!!! ; ) 지금 말하긴 좀 아쉽다구!!! (꼬옥) ㅋㅋㅋㅋ 침착한 대화는 일단 애정행각 이후야!! XD (부비적) 볼 오물오물 달콤함을 맛보고 나연주 볼의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는거지!! X3 (오물오물) 좋은 하루 보냈어??
...그런 말을 들으면 소리지를래야 지를수도 없겠네. (그녀는 한숨을 내쉬면서 중얼거린다. 그래도 그녀 역시 그에 대한 믿음은 강했으니.) 이겼네. (그녀는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보자기를 만든 손을 살짝 흔들거린다. 그러나 그가 다가와 이마를 맞대자 놀라서 움찔하는 그녀였다.) ...이렇게 나오기야? 이러면 가위바위보를 한 이유가 없잖아. (이마를 부비적거리는 그를 흘겨보면서 조용히 속삭인다. 바로 옆에는 혜은이 있어 도망칠수도 없는 그녀였으니. 결국 그녀는 한숨을 내쉬곤 달래주듯 그의 볼을 매만져준다.) 따뜻하면 얼른 자자. 오빠도 피곤할테니까.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슬그머니 그의 코끝에 쪽 하고 입을 맞춰준다.) ...알았지?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태연히 속삭이곤 일부러 먼저 눈을 감는 그녀였다.)
그러니까 소리 지르지 말고 이 시간도 즐기자. ( 찬솔은 소리 죽여 웃어보이며 부드럽게 속삭인다.) 맞아, 나연이가 이겼어. (이마를 맞대자 놀라는 나연을 보며 키득거린 찬솔이 작게 속삭인다.) 나는 누가 다가갈지 정하려고 가위바위보를 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건가~ (나연의 말에 아무것도 몰랐다는 듯 해맑게 웃으며 말을 이어간다) 조금만 더 시간 보내다 자는 건 어때? ( 살짝 담요를 머리 위로 끌어올린 찬솔이 나연의 입술에 쪽하고 입을 맞추면서 속삭인다.) 난 그랬으면 좋겠는데.. (손을 좀 더 꼭 잡으며 상냥하게 물음을 던진다.)
...하여튼 오빠 능청스러워졌어. (게다가 점점 더 대담해지는것 같은건 그녀의 착각일까.) ...이긴건 난데 왠지 오빠가 이긴 기분이야. (지금만 해도 그는 원하는것을 다 이루고 있었으니까.) 아니었거든. 다 알면서 그래. (해맑게 웃는 그에게 괜히 새침하게 대꾸하지만 도망칠수도 없었으니 결국 운명을 받아들이는 그녀였다.) ......어차피 안된다고 해도 그럴거잖아. (눈까지 감았지만 그가 입을 맞추고 손을 좀 더 꼭 잡자 결국 졌다는 듯 그녀는 한숨을 내쉬더니 눈을 뜨고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같이 손을 잡아주며 작게 속삭인다.) ...대신 이상한짓 하면 안돼?
그랬나? ( 찬솔은 나연의 말에 눈을 깜빡이다가 몰랐다는 것처럼 능청스럽게 대답한다.) 그거 그냥 기분 탓이야. 이긴건 나연이인걸. 그래서 이렇게 내가 움직였잖아. ( 찬솔은 나연의 말에 어깨를 으쓱이며 전혀 아니라는 듯 말한다. 물론 바라는 건 이룬 찬솔이었지만.) 알고 있던 것 같기도 하고~ (찬솔은 새침하게 말하는 나연을 보며 조곤조곤 말하며 키득거린다.) 이상한 짓이라니. 누가 들으면 내가 맨날 그러는 줄 알겠다. 그냥 나연이 좀 안고 있고 싶은 것 뿐인데. ( 찬솔은 부드러운 눈으로 나연을 바라보며 작게 속삭였다.) 어때, 오늘 행복했어? 오빠가 해줄 수 있는 건 지금으로썬 이정도가 다라서.. ( 나연과 다시 이마를 맞댄 체로 조용히 물음을 던진다.)
응, 완전. ...나도 분발해야겠어. (그녀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속삭임을 남긴다.) ...오빠가 움직인건 예상 밖이었는데. (그러나 바라는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그를 잠시 깜빡한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는 그녀였다. 조곤조곤 말하는 그를 살짝 흘겨보기도 하지만.) 찬솔 오빠는 언제 갑자기 그럴지 모르니까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두는거야. (언제나 마음의 준비를 할새도 없이 그러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시 이마를 맞댄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조용히 묻는다.) ...오늘 내가 몇번이나 웃었는지 알아? (그녀는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간다.) 셀수도 없어. 그만큼 행복했어, 오빠. 오빠가 해주는것들이 모두 다 너무 좋아서. (이번에는 그녀가 맞댄 이마를 살짝 부비적거리면서 속삭인다.) 오빠를 마구 예뻐해주고 싶을 정도로? (장난스럽게 웃던 그녀는 똑같이 조용히 묻는다.) ...오빠는 어땠어? 오늘 행복했어?
아하하, 너무 분발하면 왠지 곤란해질 것 같네. (선전포고 같은 나연의 말에 작게 웃음을 흘린 찬솔이 작게 속삭여보인다) 그래도 썩 나쁘진 않잖아? 안그래? (찬솔은 나연이 자신을 어둠 속에서 흘겨 보아도 그저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대답을 돌려준다.)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정도로 두근거리고 좋다는 말이지? 역시 힘내는 보람이 있네. (찬솔은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하며 능청스럽게 말을 이어간다.) 그랬다면 정말 데리고 오길 잘했네. 네가 그러길 바라면서 데리고 온 거니까. (찬솔은 안심한 듯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답했고, 상냥하게 나연의 이마에 부비적댄다 ) 나도 행복했어. 단 둘이 자취하던 집에서 살아남았을 때는 이런 기억은 더이상 갖지 못하는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너와 함께 해서 무척이나 기뻐. 혜은이, 내 여동생이랑도 더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던 것도 네 덕분이야. (찬솔은 어리광을 부리듯 장난스레 나연의 윗입술을 오물거리곤 소곤소곤 속삭인다.) 분명 앞으로도 셋이서 이런 기억을 많이 만들 수 있을거야. 분명히. 물론 노력도 하겠지만 .(살며시 잡고 있던 손을 풀고 나연의 허리를 감싸안으며 작게 속삭인다.)
오빠랑 혜은이가 곤란하게 만드는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구. (절대 지지않겠다는 듯 조용히 속삭이는 그녀는 장난스럽게 키득키득 웃는다.) ...나쁘진 않지만... (역시 이럴때에는 조금 곤란하다고 할까. 그녀는 혜은의 눈치를 살피듯 잠깐 혜은 쪽을 바라보다가 다시 그를 바라본다. 스릴 넘치기는 하다고 생각하며.) ...그래, 너무 두근거려. 그래서 만약 내가 쓰러지면 오빠 탓일거야. (잠시 말없던 그녀도 능청스럽게 대답하며 그를 살짝 흘겨보기도 한다.) 나도 그래. 오빠랑 혜은이랑 오랜만에 아무 생각 없이 신나게 놀아서 정말 즐겁고 행복했어. 정말로 기뻤어. 옛날로 돌아간것 같아서... (미소를 지으며 속삭이던 그녀의 입술이 말을 멈춘다.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물고 오물거리기 시작해서일까. 그녀의 얼굴이 어둠속에서도 희미하게 붉게 물들어버린다.) ......응, 나도 같이 노력할거니까. 둘이서 함께라면 분명히 그럴수 있을거야. (그가 허리를 감싸안자 그녀는 부드럽게 웃으며 속삭인다.) ...그런데 오빠 손이 점점 대담해지는것 같지 않아? (장난스럽게 중얼거린 그녀는 그의 볼을 살살 매만져주기 시작한다. 짖궂은 눈웃음을 지으며.) 그러다 정말로 위험해져도 난 몰라?
내가 곤란하게 만들었던가? 뭐, 나연이 좋아한다고 표현하긴 했지? (나연이 키득거리며 하는 말에 모르는 척을 하려다 슬그머니 알긴 한다는 듯 키득거리며 말한다.) 깊이 잠든 것 같으니까 조용히만 하면 괜찮을거야. (오르락 내리락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혜은의 담요를 보곤 부드럽게 속삭인 찬솔이 걱정말라는 듯 말한다.) 그러면 쓰러진 너를 보살펴주는 것도 내가 맡아야지, 뭐. (찬솔은 어쩔 수 없다는 듯 흘겨보는 나연에게 어깨를 으쓱여보인다.) 앞으로도 이렇게 기회를 만들면 분명 차곡차곡 또다른 추억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거야. (찬솔은 입술을 오물거린 탓에 붉어진 나연의 미소를 부드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속삭인다.) 뭐, 어떻게든 될거야. (짓궂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볼을 매만져주는 나연과 살며시 코를 맞댄 찬솔이 작게 속삭이곤 부드럽게 입을 맞추곤 나연에게 파고든다. 조심스럽게 나연의 달콤함을 맛보기 시작한다. 슬그머니 나연의 다리를 손으로 매만지는 것도 자연스러웠다.) ...이런 것도 조금은 나쁘지 않을지도.. 왠지 나쁜 일을 하는 느낌이라 스릴이 느껴지네. (찬솔은 깊게 나누던 입맞춤을 잠시 끊고는 숨을 고르며 작게 속삭인다.) 일단 좀 더 내쪽으로 올래? (찬솔은 혜은과 최대한 떨어지려는 듯 자신의 몸을 차체에 밀착시키곤 자그맣게 말을 이어간다.)
...시도때도 없이 표현하는거 말이야. (싫다고는 하지않았지만 역시 부끄럽기는 한 그녀였다. 알긴 한다는 듯 키득거리는 그가 얄미운지 살짝 흘겨볼 정도로.) 그래도 혜은이는 언제 어떻게 반격할지 몰라서... (가장 강적이라고 생각하는지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혜은의 담요를 보고도 역시 조심하는게 가장 좋겠다고 생각하는 그녀였다.) 오빠가 병주고 약도 주는거네. (고맙다고 해야할지 얄밉다고 해야할지. 그녀는 살며시 한숨을 내쉰다.) ...응. 앞으로도 또다른 추억들을 만들어나가자. (살아만 있다면 분명 할수 있을 것이었다. 이제 그들에게 남은것은 시간뿐이었으니.) 그런게 어딨... (코를 맞댄 그가 부드럽게 입을 맞춰오자 그녀도 다시 말을 삼킨다. 그 대신 조심스럽게 파고들어오는 그 때문에 놀란듯 눈을 크게 떴다가 서서히 감고 그의 볼을 매만져주던 손을 내려 그의 옷자락을 붙잡는다. 숨이 차기 시작하고 그가 다리까지 매만져오자 소리를 참으려는 듯 그녀의 손이 파르르 떨리기 시작한다.) ...나쁜 일... 맞잖아... 혜은이 몰래니까... (가쁜 숨을 내쉬면서 간신히 속삭인 그녀는 그가 부르자 잠시 아무말도 하지 않다가 조심히 다가간다.) ......난 모른다고 했어, 오빠. (어둠속에서 조용히 속삭인 후 이번엔 그녀가 먼저 그에게 살짝 입을 맞춘다. 그를 따라하려는 듯 용기내어 서툴게 그의 아랫입술을 오물거리기도 하면서.)
그치만 그렇게 전해주고 싶은걸, 내 마음을. (찬솔은 흘겨보는 나연에게 장난스레 찡긋해보이며 속삭인다.) 뭐, 그래도 잰 잠에는 약한 녀석이니까. (찬솔은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듯 부드럽게 말한다.) 어라, 약만 주는거 아니었나? (찬솔은 마지막까지 능청스러움을 유지하며 키득거린다.) 그래, 남 부럽지 않게 가득 쌓아가는거야. (나연의 속삭임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는 찬솔이었다.) 종종 나쁜 일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지 모르겠다.( 찬솔은 나연이 파르르 떨며 가쁜 숨을 내쉬자 그런 모습마저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본다. 그리곤 나연이 다시 조심스럽게 다가오자 자연스레 감싸안는다.) 응, 나도 몰라. (찬솔은 자신의 입술을 오물거리는 나연의 뒷통수를 살며시 쓰다듬어준다. 그리곤 잠시 나연이 떨어졌을 때, 나연의 목덜미에 파고들어 입을 맞춰주며 나연의 셔츠 속으로 손을 조심스럽게 밀어넣는다. 여전히 혜은에게선 자그맣고 규칙적인 숨소리만 들려올 뿐이었다. 셔츠 속으로 파고든 손은 배꼽부터 천천히 매만지며 위로 올라갔다.)
...그게 바로 곤란한 점이라구. (틈만 나면 그렇게 마음을 전해오는 그가 싫지 않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역시 대형견같다는 생각이 드는 그녀였다.) 그래도 소리가 나거나 혜은이를 건들거나 하면 깰테니까. (조용히 속삭이는 그녀는 다시 한번 혜은을 살피듯 힐끔 바라본다.) ...아니거든. (그러다 다시 한번 능청스러운 그를 흘겨보지만.) ...응. (문득 남을 볼수는 있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가는 그녀였다. 자신들이 이렇게 잠시 평화를 즐기는 중에도 다른곳에서는 누군가가 죽어가고 있을지도 모르니. 그러나 더이상 생각할 틈도 없이 그가 다가오자 결국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그녀였다.) ...찬솔 오빠는 나쁜 남자였네... (가쁜 숨을 내쉬면서도 조용히 속삭인다. 그러나 그것도 나쁘지않다는 생각이 든걸 보면 역시 그녀도 지금은 뭔가에 홀린걸지도 몰랐다.) 잠... 깐만, 오빠아... (그가 목덜미에 파고들자 서서히 그녀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게다가 그의 손 역시 셔츠 속으로 파고들자 애써 입술을 깨물어 소리를 참아가며 그녀는 그의 손을 옷 위로 붙잡아 멈춰보려 한다.) 키스... 까지만 하는거 아니었어...? (가쁜 숨을 내쉬며 어떻게든 혜은에게는 들리지않게 간신히 속삭이듯 묻는다. 더이상은 위험했다. 위로 올라온 그의 손은 이미 그녀의 약점을 알고있었으니.)
그래, 너도 나도 조용히 굴어야지. (찬솔은 잘 알고 있다는 듯 미소를 지은 체 혜은을 힐끔 살피는 나연에게 대꾸한다.) 아하하~ 아닌가? 맞는 줄 알았는데~ (나연의 단호한 말에도 능청스런 미소를 더해보일 뿐인 찬솔이었다.) 뭐, 맨날 착하기만 하면 매력이 없다는 말을 들은 것 같기도 해서 이정도는 해볼까 싶기도 했지. ( 나쁜 남자라는 말에 그것도 나름 괜찮은 느낌이라는 듯 대답을 돌려주는 찬솔이었다.) 왜 그래, 나연아. ( 자신의 손을 붙잡아 멈춰세우려는 나연의 손을 자연스레 피한 찬솔의 손은 나연의 약점을 휘젓기 시작랬고, 태연히 찬솔이 말을 이어간다 ) 뭐어.. 본격적인걸 할 생각은 아니니까.. 근데, 나연이가 기분 좋아지게 해주면 어떨까 싶어서. ( 슬며시 나연을 끌어당긴 찬솔은 나연의 등이 자신의 가슴팍에 닿게 만들곤 감싸안은 체로 나연의 몸을 어루만져나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참을 조용히 몸을 맞댄 체로 나연을 자극하며 시간을 보내는 찬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