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91099>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enty_Two :: 1001

우산, 같이 쓰고 갈래? ◆Sba8ZADKyM

2021-08-29 23:27:03 - 2021-09-01 00:39:52

0 우산, 같이 쓰고 갈래? ◆Sba8ZADKyM (3Tn8vE3Biw)

2021-08-29 (내일 월요일) 23:27:03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7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4096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8
웹박수 https://forms.gle/svRecK4gfgxLECrq8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6Q7TyppVp8YgDDiP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512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0:53:39

연호주도 어서와! 곰손인 건 나도 마찬가지다... 88

513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0:54:53

>>499 (그럼 이불 깔고 누울래요....) (이불 깔고 누움) 세레노님...? 이라고 읽는 거 맞나요? 하늘주 덕에 좋은 연주곡을 알아가네요... 그... 클래식 아닌 피아노곡은 플라워댄스 정도 밖에 기억나는 게 없는데... 좋은 거 알았어요! <:3

>>501 민규가 부잣집에 의의를 안 두는 성격이라 다행이에요.... <:3 (안심) 야식 드셨구나... (왠지 배고파졌다... :3) 물.. 물이라도 마시고 오겠습니다!

>>503 문하도 생각할 때랑 일상 돌릴 때랑 문하주 손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인가 보네요 >:3 그래서 더 궁금하기도 해요.

>>506 연호주 안녕안녕! >:3 괜찮아요, 원래 일상이랑 잡담 병행은 어려운 것... ^.ㅜ 아랑주 오늘 레스 쓰다가 뻗을수도 있어서, 일상은 내일 점심이나 오후 어쩌면 더 늦게 올라올수도 있으니까 일찍 주무실 수 있으면 일찍 주무세요, 연호주! 8^8

514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0:54:54

솔직한 시점으로 난 그 일상 텀에 대한 것 말인데. 너무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독점하는 느낌만 아니면 별 상관없지 않나하고 생각해. 1:1이야 둘이서만 있으니까 상관없는데, 다인스레는 다인이니까 그 점은 조금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어떤 사람은 혼자서 4회차 5회차 돌리고 있는데 다른 이들은 그래봐야 1회차 혹은 0회차 식이면 그건 조금 애매한 느낌이니 말이야. 물론 이것도 시간적 상황이나 그런 것에 따라 조금 다를 수도 있긴 한데.

원래는 안 끼이려고 했는데 너무 막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지 않나 의견을 잠시 내비쳐본다!
하지만 개인의 성향도 있으니 그냥 참고 사항 정도의 의견으로만 받아줘! 사실 스스로가 잘 알 거라고 생각해. 나의 일상페턴은 어땠는지. 내가 너무 특정인하고만 집중적으로 노는 것은 아닌지 하고 말이야.

515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0:55:20

>>509 그렇게 느꼈다니 다행이네. 오늘 새슬주한테 좀 실례를 했을지도 모르는데... 그 점에 대해서는 미안해.

이게 다 9월이 다가와서 그렇다. 9월을 족치자

516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00:56:19

연호주 하이하이여요

517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0:56:26

아 맞다... 해인주께 물어야 하나 하늘주께 물어야 하나 숙소 어케 생겼나요... 남학생 숙소랑 여학생 숙소랑 다른가요.... <:Q

518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0:56:37

>>513 아니야! 거기 눕는거 아니야!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누우라고! (흐릿) 응. 세레노님이야! 내가 좋아하는 분 중 하나지!

519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0:57:22

>>513 >>500을 쓰고 나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 얘 생각보다 텅 비어있는 애였지 하고... <:3

>>514 관계성을 평등하게 가져가진 못하더라도 횟수 정도는 가급적이면 평등하게 하라는 거구나. 이건 이것대로 어려울지도...

520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0:57:50

>>517 숙소는 그냥 정말 커다란 콘도를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아! 방 넓고 막 여려명이서 잘 수 있는 그런 느낌 있잖아? 콘도니까 층별로 방 별로 나뉘었다고 하면 좋을지도 모르겠네.

521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0:57:57

아예 건물을 따로 잡은 건지, 한 건물인데 남녀(아님 학년별로..?) 1층 2층 따로 나눠서 쓴다던지 하는 게 궁금한데 어느분께 물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8^8

522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00:59:23

>>513 사실 큰 집<- 에 그닥 감흥이 없는 것도 있답니다 >.0 시골집들은.. 보통 크니까요...
물론 큰 도시집이랑 큰 시골집이랑 엄청나게 차이난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는 마 그래도 크기는 똑같은데<- 가 항상 있어서 그려요

우유라도 한 컵 마시구 오자 뽀드듬

523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0:59:38

>>519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내가 이 사람과 좀 많이 놀았다싶으면 다른 사람과도 놀아보자에 가까울 것 같네.
어차피 완전한 평등은 불가능해. 하지만 예를 들어서 A와 B와 C가 있다고 치자고.
A와 B는 막 5회차 일상 6회차 일상을 돌아가는데 C는 A와 B와 1회차씩밖에 돌리지 못하고 앞으로도 희망이 없으면 아무래도 좀 그렇잖아? 그냥 가끔은 안 놀아본 이들과도 놀아보자에 가까울 것 같다는거지.


완전한 평등? 그건 하늘주도 자신 없다. (절레)

524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00:11

>>521 그거 내가 정한거니까 나한테 물어보면 돼! 한 건물이야! 그냥 콘도에서 방 잡고 묵는 그런 것을 생각하면 돼!

525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00:17

일상에 대해서 한마디 얹자면 저는 아이들이 다양한 관계성을 추구하는 것을 좋아해서, 가급적이면 한번도 돌려보지 않은 이들이 돌려보기를 권장하는 바에요! 저도 그래서 가급적이면 만나봤던 아이들보단 한번씩 다 만나보기를 추진중이고 ... 물론 항상 그럴수는 없는 일이고 다들 마음이 가는 아이가 있을 수도 있다는걸 잘 아니까 그냥 권장한다,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그렇다고 한명이 다른 한명을 물고 늘어진다 ... 이런건 제가 바로 제재할겁니다. 일상은 항상 상호존중에서 이루어져야한다는거 기억해주세요 :3

526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1:02:04

521 레스 쓰는 사이에 520 레스가 올라왔군요.. 하늘주 손 빠르셔...

>>519 텅 비어 있기 때문에 채울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희망회로 돌려봄) 그리고 본인도 변하려는 의지를 가지게 된 거 같으니까, 여름이 지나면 또 새로운 감상이 생길지도 모르겠어요 <:3

>>520 >>정말 커다란 콘도<< (맘에 들었다) 어떤 느낌인지 알겠습니다...!! 층별로 방 별로 나뉘었는데... ()() 몇인실인지 쫌 궁금하긴 한데 그건 생각 안 해두셨을 거 같기도 하고 자유로 두셨나 싶기도 하고, 쫌 큰 방엔 여러명 배정되고 쫌 작은 방은 그보다 작게 배정되고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3 (일단 한 방에 30명은 아닐 것 같으다)

527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02:10

>>514 그렇군요! 하늘주의 정성어린 의견도 감사합니다 >:3 새슬주의 고민에 많은 도움이 되엇읍니다..... ㅇ)-( =3 (짬푸!)

>>515 괜찮읍니다 괜찮읍니다 ^.^ 그래도 맘에 있는 걸 말씀해 주셨으니까요! 좋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으니 OK인것입니다 (파워스담)

528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1:02:55

답레를 쓰다가 든 생각인데, 픽크루에 하얀 후디나 아디다스 셔츠는 많아서 입히기가 쉬운데 까만 러닝셔츠는 거의 없어서 여름문하를 완벽재현하기가 어렵다...


>>523 >>525 그건 동의해. 나 역시도 문하로 모든 아이들을 최소 1번씩은 다 만나보자는 생각이 있어. (문제는 체력과 시간이 받쳐주느냐지만. 88) 하늘주와 해인주의 생각 말해줘서 고마워. 많은 참고가 됐어...!

529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03:39

>>525 캡틴 멋지다!! 내 안마 받아라!! (주물주물)

>>526 굳이 정한다면 정할수도 있는데 거기까지 정할 필요가 있을까라는게 내 생각이야. 그냥 같은 방 쓰고 싶으면 서로서로 협의해서 같은 방합시다 하고 처리하면 되는거 아닐까?
그래도 굳이 정하자면 좀 큰 방에는 여려명, 작은 방에는 좀 적게 이렇게 배정된 형식이야. 애초에 지금 총 몇명이 갔는지도 모르니 정확히 수치로 표현하긴 힘드네.

530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04:18

>>525 흑흑 해인주도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앗 ㅇ)-( =3=3 (더블짬푸) 일상은 항상 상호존중에서...! 노트에 오천 번 적겠읍니다

531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01:06:00

아이고 졸리진 않는데 쪼금 체력적으로 힘드네요 <:3... 스레 일로 힘든 건 아니니까 괜히 걱정하지 마셔요 (그 이야기 나오는 것때문에 눈치보실까봐)
있는듯없는듯 오퍼시티 30% 정도로 쫑쫑 있겠습니다 >.0...............

532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06:33

그런 의미에서 저도 없는 체력 모아서 일상팻말! 꽂아두겠다!

533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07:44

>>531 아이고 민규주 요즘 힘들어 보이시네요 :( ... 얼른 기운 차리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534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07:47

>>531 그럼 잡담하다가 가라구! 혹은 뭐 쉴거면 푹 쉬고!

>>532 해인주. 없는 체력 모아서 일상하면 안돼. 8ㅁ8 체력이 있을때 해야지!
그리고 하늘주.. 일단 2시에는 자러 갈 거라서 새로운 일상 못한다. (눈물)

535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09:00

>>534 너무 안돌린지 오래 되어서 ... 조금 텀이 있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하고싶다는 말입니다!!

536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09:13

>>531 그럴 때 있지요 <:3..... 무리하지 마시고 페이스대로 돌리면 되는 것입니다 파이팅 파이팅 (파워스담꼭)

>>532 우아 아 아 아아아 ㅏ 아악~!!! (전력캐치!)

537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10:00

>>536 뭐지 잡혀버린건가 ... (흐릿)

538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01:10:15

다들 반갑습니다! 인사해주셔서 감사해요! :D

오늘의 연호주는 쬐끔 힘들기 때문에... ^-ㅜ 관전 하다가 레스 쓸 수 있으면 쓰면서 쉬겠습니당...

539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11:03

>>537

540 문 하 - 강하늘 (OugHKSrLXg)

2021-08-31 (FIRE!) 01:11:04

"그렇다니까."

심지어 잠깐 쉬다가 4세트를 더 할 예정이니 총 2천 개다. 어떤 종목이 됐건 프로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턱은 지엄하고 험난하다. 하늘도 잘 알 것이다. 하늘이 피아노에 쏟아부은 만큼의 열정을 문하는 운동에 쏟아붓고 있었던 것뿐이다. 트레이닝 팬츠에 까만 러닝셔츠 한 장을 달랑 입고 있는 문하의 몸뚱이는, 문하의 표현대로 하자면 '목적 잃은 노력들' 이라고 하는 것이 차곡차곡 퇴적되어 그 이질적일 정도로 창백한 피부와는 대조되는 훌륭하고 탄탄한 고밀도의 근육질로 꽉 죄어져 있는 몸이었다.

"-딱히. 그냥 평소 운동 루틴상 물가에 갈 일이 없을 뿐이야. 그런데 이번에는 물가에 가까이 왔으니... 내일은 네 말대로 수영을 좀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하늘의 반문에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맥주병이거나 물을 무서워하는 것이라면 솔직하게 말했을 것이지만, 하늘에게는 다행스럽게 그는 딱히 물에 공포가 있는 것도 맥주병도 아니었다. 썩 재밌는 사람은 아니야, 하고 자신을 가리키며 웃어보이는 하늘을 보고 문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이상하네, 너. 사람을 쉽게도 가까이하는 게."

문하는 이따금 자신의 감상을 꽤나 시원하게 이야기하곤 한다. 하늘이 때때로 보여주는 이런 독특한 붙임성은, 문하에게는 실로 별난 일이었다. 일반적으로 붙임성있는 애들도 보통 자신 같은 괴짜freak에게는 잘 다가오려 하지 않는데. 아직도 이렇게 별난 붙임성을 보여주는 아이들이 조금씩 있곤 했다. 그러나... 문하는 더 이상 뭔가 말을 하지 않았다. 내게 다가오는 너. 너도 나를 떠나갈 거잖아.

생각에 어두운 그늘이 드리우는 것 같아서, 문하는 화제를 바꾸기로 했다.

"4세트 더 할 거야. 그보다, 오늘 하루종일 피아노만 쳤다고 했던가... 점심 먹고 올라가다가 어디서 피아노소리가 들리던데. 너였어?"

그리고 문하는 콧노래로 짧게 멜로디 한 소절을 불렀다. 오늘 하늘이 연습한 곡이 맞는 것 같다.

541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11:32

"어느날 일어나 보니 너를 제외한 모두가 사라져 있어. 그럼 어떨 것 같아?"
강하늘:.....
강하늘:아무도 없는 곳에서, 정말 나밖에 없는 곳에서 내가 계속 있을 이유가 있을까?
강하늘:내가 좋아하는 이들이 있는 저승이 나에겐 더 편할 것 같은걸.

"사람들이 이것만은 알았으면 좋겠다 싶은 것은?"
강하늘:내가 늑대가 아니라는 사실 정도일까.
강하늘:사실 몰라줘도 상관없어. 단지 내가 늑대가 아니라고 하는 것만 부정하지만 않았으면 좋을 것 같아.
강하늘:어차피 뭐라고 말을 해도 자신이 믿고 싶은대로 믿는 이는 많거든.

"답을 좀 하라고!"
강하늘:.......
강하늘:.......
강하늘:.......(호감도 최저 상태. 절대 입 안 열고 자리 피하기)

542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1:11:50

( ._.)

543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11:51

>>539 그 일상! 받아주겠다! 선레는 누가?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요? 바닷가와 학교 둘 다 가능입니다!

544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13:23

나중에 문하 만나서 선물 바리바리 내려놓고선 이거, 나 주면 안돼? 해보고 싶다 (그렇게 원펀치에 날아가버림)

545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14:03

>>543 음 >:3 첫 일상이지만, 역시 해인이가 마니또인 걸 알게 되는 걸까요? 그럼 역시 바닷가보단 학교가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장소는 저도 상관 없답니다 ^.^
선레는.. 선레는 역시 다이스

.dice 1 2. = 1
1. 새슬
2. 해인

546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1:14:50

>>544 문하는 아마 그러셔도 괜찮습니다- 하고 즉답할 것 같아. 학교에서 주는 선물이라는 게 상품권이거나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물건들일 텐데 아마 지금도 안 쓰고 집에 바리바리 쌓여있는 게 있을 듯

547 하늘 - 문하 (N4aq8VZGVE)

2021-08-31 (FIRE!) 01:17:32

"다들 멀리하면서 하나하나 가까이하는 것보다, 모두 가까이 하다가 하나하나 멀리하는게 더 편하거든. 아. 그런 말 은근히 들어. 그럼 뭐 어때? 그게 나인데."

전혀 문제되는 거 없다는 듯이 엄지로 자신을 콕 가리키며 하늘은 태연하게 그의 말에 대답했다. 별 상관없는 일이었다. 그것으로 비난을 하지만 않으면 될 일이었다. 자신의 영역을 확실하게 하고, 그에 대해서 생각을 굽히지 않는 안 좋은 버릇의 발현이었다.

이어 들려오는 말에 하늘은 머리를 긁적이며 아차- 하는 소리를 내면서 웃음소리를 냈다. 확실히 밖에 들릴 정도였겠지만 진짜로 들은 이가 있구나 싶어 어쩔까 고민을 하나 곧 하늘은 태연하게 대답했다. 어차피 딱히 숨길 것도 아니었다.

"캠프파이어 때 포크댄스 할 때 연주를 맡기로 했거든. 그래서 그 관련으로 계속 연주했어. 이렇게 기껏 해달라고 하는데, 어설픈 곡을 연주할 순 없잖아? 그래서 오늘 하루 정도는 정말 연습을 했고 포크 댄스 전 날에 다시 좀 더 연주하면서 마무리를 지을거야. 교대해주는 이가 없으면 계속 내가 해야할테니, 마지막까지 제대로 하려면 연습이 필수거든."

다른 이들이야 있긴 하지만, 과연 자신과 교대를 할지에 대해선 하늘도 조금 회의적이었다. 그들도 모두 춤을 추고 싶어할테니까. 그렇기에 연주하는 이들은 언제나 마지막까지 남기 마련이었다. 모두가 춤을 추기 위한 무대를 유지하기 위해서. 눈에 띄지 않는 그 역할을 하는 것에 그다지 불만은 없는지 그는 뒷짐을 지며 세 걸음 앞으로 나아간 후에, 하늘을 바라보며 말했다.

"나하고는 상관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다들 기왕이면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어. 나는... 춘다고 해도 거의 다 끝난 후가 아닐까. 교대 같은 거 없을 것 같고. 딱히 불만은 없지만, 조금 아쉽긴 하네."

548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18:04

>>545 바닷가에서 아는척해도 상관없으니까요! 그래도 이벤트 일상이니까 바닷가도 좋아보인다는 것 ... 물론 해인이는 수영복 안입고 그냥 사복일테니까요 :3 당첨된 카페 이용권도 있고!

549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18:46

>>546 헤에에엑 ... 돈이 궁한 해인이는 좋다고 가져갈게 분명하다 ... 역시 문하는 쿨하군요 ...

550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1:20:32

(문하의 지뢰를 하늘이가 오함마로 내리쳐버린 건에 대해서.)

551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21:05

>>548 그러면 이것도 다갓에게 맡겨 볼까요! 어떠신가요 ^.^,,,,?!

아니 하늘주 손 엄청 빨라 >:0

552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21:31

>:ㅁ

553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21:51

>>551 다이스갓 도아줘요!!
.dice 1 2. = 2
1학교
2바닷가

554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21:53

이 하늘주! 새벽에 도전한다!

.dice 1 10. = 9
.dice 1 10. = 6
.dice 1 10. = 4

555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22:32

하루만에 당첨자가 나와버려서 3당첨의 경품이 사라져버렸읍니다 ...

556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22:40

오. 카페인가.
그럼 하늘이 혼자서 유유자적하게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식으로 쓰면 되겠구만!

557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1:23:24

앗... 아앗.... ((3당첨 경품은 1개였나요....)) ((왠지 죄지은 기분이다...))

558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23:25

>>555 상관없어! 나는 카페 이용권이 더 중요하니까!

559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25:13

>>557 아랑주의 운이 좋은 것뿐이니까 그렇게 생각 안하셔도 되어요 ... 아니면 소원권 하나를 더 걸수도 있구요

생각해보니 가장 처음에 했던 소원비는 이벤트의 내역이 저한테 없잖아요 ... ? (흐릿)

560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25:25

하지만 정말로 혼자서 하기엔 영 아쉽단 말이지. 고로 하늘이와 카페 가볼 이 있는가?
지금 일상하자는건 아니고 그냥 손 빌 때 둘이 돌릴 수 있다면 거기 가보자는 느낌으로다가 말만 해본다!

못 돌리면 뭐 그냥 독백으로 처리해버리면 그만이지. 껄껄.

561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27:48

>>553 좋아요! 알겠습니다 바닷가에서 꾸물거리는 유새슬 데려오도록 하겠습니다 >:3

562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28:29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새슬이가 마니또를 맞췄다... 라는 건..... :0
아니 얼굴 모를 것 같으니까 상관없나 u"u(지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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