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91099>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enty_Two :: 1001

우산, 같이 쓰고 갈래? ◆Sba8ZADKyM

2021-08-29 23:27:03 - 2021-09-01 00:39:52

0 우산, 같이 쓰고 갈래? ◆Sba8ZADKyM (3Tn8vE3Biw)

2021-08-29 (내일 월요일) 23:27:03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7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4096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8
웹박수 https://forms.gle/svRecK4gfgxLECrq8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6Q7TyppVp8YgDDiP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1 비랑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3:27:32

우산... 두근거려!

2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23:27:34

새로운 판! 발도장을 찍는다!!

3 해인주 ◆Sba8ZADKyM (3Tn8vE3Biw)

2021-08-29 (내일 월요일) 23:27:47

야호 드디어 본스레가 새로 생겼어요~~

4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23:27:52

그럼 나는 나대로 이벤트 공지를 써야겠구만! 좋아! 간다!

5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23:28:07

아! 그리고 해인주는 정말 고생 많았어! 앞으로 잘 부탁해! 새캡틴!!

6 새슬주 (LnEFM/39Bs)

2021-08-29 (내일 월요일) 23:28:14

와! 새로운 본스레 ^.^~~!! 해인주 감사합니다!

7 연호주 (xXaaOniRW6)

2021-08-29 (내일 월요일) 23:29:21

본스레 입성!!! 연호 시트는 나중에 옮기도록 해도 될까요...? 수정도 조금 하고싶구 그런데 오늘 당장 시간이 날ㅈ... 몰라서요... ._.)

8 해인주 ◆Sba8ZADKyM (3Tn8vE3Biw)

2021-08-29 (내일 월요일) 23:32:33

별 것도 아닌 일인데요 뭐 :3 ... 일주일 이내로 시트를 옮겨주시고 만약 옮기시지 않은 분들은 자동으로 동결처리 된다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9 문하주 (4BwVAtvekw)

2021-08-29 (내일 월요일) 23:35:00

((>>0의 나메에 그만 침몰해버리는))

10 바다로 갑시다! ◆Iu0TFhBm4k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23:36:35

-여름방학 전, 시험 끝난 기념으로 희망자에 한해서 바다 여행.
-어디까지나 희망자에 한정해서 가며 오지 않는 이는 학교에서 자습처리.
-희망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각 반 담임교사에게...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방학 전, 기말고사가 끝난 후 한 학기가 끝난 기념으로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서 바다로 가는 공문이 붙었다. 그리 깊지 않은 동해안이기에 수영하기 딱 좋았고, 근처에 커다란 콘도도 있었기에, 숙박으로 쉬기도 좋았으며,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해변가 거리, 그리고 간식거리를 사먹을 수 있는 편의점 등 편의시설도 확실하게 마련되어있어 시험이 끝난 후 학생들이 머리를 식히러 가는 일이 많았다.

수영복은 당연히 개인 지참이었고, 그 외 개인 짐들 역시 모두 스스로 가져와야만 한다는 번거로움만 빼면 그냥 말 그대로 바다에서 푹 쉴 수 있는 이벤트였기에 올해도 참가하는 학생의 수는 적지 않았다.

푸른 바다, 황금빛 해안.
그 안에서 펼쳐질 청춘빛 이야기가 한들고 학생들을 맞이하려 하고 있었다.

/가벼운 프롤로그야! 그냥 다들 바다로 며칠 갔다로 요약이 가능하지! 지금부터 9월 6일 0시까지로 하려고 해! 물론 너무 짧다고 느끼면 한 주 더 연장할 수도 있어! 일단은 그렇게 잡는거야!
그리고 주말에는 포크댄스 이벤트도 있어! 이건 페어제야! 그러니까 신청한 이들은 꼭 페어하고 잘 놀아야한다는건 알거라고 봐!! 일상으로 찌르기...도 허용할까 했지만 조금 반대적인 의견도 있어보여서 그냥 이벤트 웹박수로만 찌르기 허용으로 할게!

랜덤으로 할거면 [이벤트] 하늘이 - 랜덤 , 찌를 캐릭터가 있다면 [이벤트] 하늘이 - 2-1반 소꿉친구 이런 식으로 써서 확실하게 찌르는 이를 명시해줘!!

맞찌름을 가장 우선시할거고 그 다음은 일방적 찌르기! 로 매칭이 될거야! 맞찌름은 A->B, B->A 식으로 서로 찌르기를 의미해! 그리고 일방적 찌르기는 A->B B->랜덤 식으로 한쪽만 찌른 경우야! 그리고 그 외는 어쩔 수 없이 다 랜덤처리로 사다리타기를 하는 식으로 가려고 해! 그러니까 자신이 찌른다고 해서 꼭 자신이 원하는 이와 된다는 법은 없다는 거을 잘 알아줬으면 해! 그 외에 질문이 있으면 얼마든지 나에게 질문해줘!

11 시아주 (gk5EbFrx0A)

2021-08-29 (내일 월요일) 23:36:51

(약에 취해있는 시아주는 내일 옮겨두겠다는 레스....)

12 ◆ofBM/c.j/g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23:37:10

어이쿠! 인증코드 오타를 내버렸네! 나 맞아! 하늘주 맞다! 저거!

13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23:37:34

어서 와라! 시아주! 안녕안녕이야! 그런데 괜찮아?!

14 규리(🍊)주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3:38:20

규리주 등장!XD

다들 어서와!

15 규리(🍊)주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3:38:31

시아주 괜찮아!?

16 시아주 (1WCesXuqJA)

2021-08-29 (내일 월요일) 23:40:26

(그냥 백신 맞은거랑 컨디션 안 좋은거랑 겹친거니 걱정말라는 레스)
(내일 보자는 레스!!)

17 문하주 (4BwVAtvekw)

2021-08-29 (내일 월요일) 23:40:36

백신 맞으러 간다더니... 저런... 푹 쉬어 시아주. 8-8

18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23:41:28

>>16 푹 쉬라구! 시아주!!

아무튼 지금부터 바다로 가는 일상이 가능한 것이야! 편하게 편하게 돌리라구! 하늘주는 세이프존 시간이 넘어가서 내일 퇴근후에야 구하겠지만.

19 연호주 (xXaaOniRW6)

2021-08-29 (내일 월요일) 23:42:41

>>8 감사해요 해인주! 최대한 빨리 수정해서 올리도록 해볼게요...!

아앗... 시아주 힘내시구, 푹 쉬시고 컨디샨 회복해서 오세요!!!

20 사하주 (AeUBo8fogg)

2021-08-29 (내일 월요일) 23:46:29

와 씻고 왔더니 본스레 세워졌네! 해인주 하늘주 고생했어 고마워 ^ㅁ^)~~
온 사람들 안녕이구 자러 간 사람들은 잘 자!

21 새슬주 (LnEFM/39Bs)

2021-08-29 (내일 월요일) 23:46:51

와! 뉴 이벤트 ㅇ)-(~~!!! 여러분의 바다일상 이 눈에 똑똑히 담아두겠어요 ^"^)9......!!!!

아이구 시아주 8.8 푹 쉬셔요! 백신 후유증만으로도 힘들다구 하는 사람들이 왕왕 있는데 컨디션 안 좋은 것까지 겹치다니..... ^.T...
그래두 한숨 푹 자고 일어나면 훨씬 나아지실 거라구 생각합니다 파이팅 파이팅.. 나중에 뵈어요~~!

22 해인주 ◆Sba8ZADKyM (3Tn8vE3Biw)

2021-08-29 (내일 월요일) 23:49:00

포크댄스가 이번 주말이니까 찌르기는 이번주 금요일 11시 59분까지 이벤트용 웹박수로 받고, 결과는 포크댄스 이벤트가 시작하는 시간에 공지하겠습니다!

23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23:50:44

그리고 포크댄스 기간은 그냥 깔끔하게 월요일까지로 할게! 토일월! 이렇게! 다만 3일이 넘어가면 그 일상을 끊어야할지도 모르니 그 부분은 잘 조절해서 즐기길 바랄게!!

24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23:51:18

그리고 참가할 사람들은 반드시 웹박수로 넣어야 해! 넣지 않는다고 알아서 랜덤으로 취급하고 그런건 조금 힘드니까. 8ㅁ8

25 문하주 (4BwVAtvekw)

2021-08-29 (내일 월요일) 23:54:12

수고해줘서 고마워, 하늘주와 해인주!

26 문하주 (4BwVAtvekw)

2021-08-29 (내일 월요일) 23:55:21

그런데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해안 여행만을 주제로 일상을 돌려야 해, 아니면 평범한 일상도 가능해?

27 아랑주 (OOOKyDWbm2)

2021-08-29 (내일 월요일) 23:55:42

아랑주도 새 시트 좀 늦게 올릴게요! (

시아주는 푹 쉬어요....!!

해인주 하늘주 고생했어요! 감사합니다! <:3

28 하늘주 (uKlpyhF1Sc)

2021-08-29 (내일 월요일) 23:56:29

>>26 기본적으로 바다 상황을 돌리는 것을 권장하나 합의하에 다른 일상을 하고 싶다면 해도 괜찮아! 어디까지나 합의 하에!

29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0:00:26

헉... 그리고 다들 시트 미묘하게 바뀐 것도 같다... ?? oO (기분탓인가...?)

30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0:00:50

>>29 (눈썰미에 감탄)

31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0:02:16

여러분 시트의 바뀐점... 연호주가 전부 맛있게 먹겠습니다... (챱챱)

와 바다일상!!!!!!!!!!

32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03:51

이런이런. 하늘주는 시트 바뀐거 없다구! 그대로 복붙이라구! (자랑 아님)

33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00:03:58

조금씩 바뀐 시트들은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 -////-....!!

34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0:04:24

>>28 그렇구나, 안내 고마워!

>>29 ^p^ 아랑주 잠깐 여기를 봐줄래..?

35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0:06:11

>>30 헤헤... (기쁨) 아예 비교해서 읽는 것도 재밌겠네요!

>>31 (아랑주도 맛있게 먹고 있어요) (냠냠)

>>32 하늘이는 픽크루가 바뀐 걸 제가 압니다 ㅇ.< (찡긋)

>>33 그죠....!! ㅠ////ㅠ 다들... 귀엽고 섬세해.....

36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0:07:08

>>34 하하 전 이미 문하 바뀐 시트를 보았습니다 ㅇ.<
아닠ㅋㅋㅋㅋㅋ 근데 문하주 사람 신경 쓰이게 하는 걸 너무 잘 하신다.. 어케 회색으로 적으실 생각을 하셨지..

37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0:07:52

>>35 (아직 연호의 시트를 대접해드리지 못해 슬픔...) 애초에 맛있는 시트가 나올지도 모르겠지만요... ._.)

으악 12시다 으악 월요일이다 저리가 으아아악 (도망)

38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10:19

>>35 그것도 바뀐 것으로 치는거야?! (동공지진)

아무튼 조금씩 변경된 시트는 그만큼 진행되면서 조금씩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니까. 그걸 확인하는 것도 한 재미 아니겠어?

월요일? 으아! 안돼! (털썩)

39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0:11:10

>>37 (연호주의 슬픔까지 냠냠) (맛있는 시트일 거라는 거 이미 압니다 >:3)


아랑주는... (쓰다만 시트를 본다) 비설 안 썼는데 이미 다 쓴 기분이 들어버려서 적당히 감춰야 하나 생각중이에요... oO (감춘 부분도 있기는 있음)
아니다, 저 시트 저대로 내면 비설 쓸 필요도 없겠구나! (이득인가!)

40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0:11:49

(재빨리 위키시트 펼쳐놓고 새 시트 읽기)

으아악 월요일...! 월요일 ㅇ(-(.....!!!! (몸부림!)

41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0:12:26

월요일이라니 말도 안된다 ... 말도 안돼!!

42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0:13:29

끄아악... 색바꿈이나 스포처리 해본적 없는데 해야 하나... (참치백과 켜봄) (흑흑 이거 어려워요)

>>38 그럼요! 바뀐 픽크루도 예뻐요 ㅇ.< 우리반 아이돌로 데뷔시켜야 할까!

>>40 뭐야... 새 시트 스레 말고도 위키 시트도 바뀌었어요...??






12시 언제 넘었죠...? (우럭)

43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0:13:53

>>36 회색으로 적는 건 초기에 시트를 낸 사람들이 그렇게 하길래.. (머쓱)


와! 12시가 지났으니 진단을 거두러 갈 때가 되었는걸? (날짜를 애써 외면)

44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0:14:37

$이거 보이세요?

45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0:14:51

>>42 앗 헤헤 아니요... 위키시트는...... 아직 수정되기 전일지도 모르니까 ^.^......... (머슦!)

46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0:15:47

그럼 월요일 기념(?) 으로 오랜만에 연호 질문이나 받아볼까요! 뭐든 괜찮으니 편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꼭 질문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니까 할게 없다 싶으시면 스루해주셔도 되구요! :3

47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16:37

>>44 물론 보인다!

>>46 연호는 어쩌다가 게양대 로켓을 타게 된거야? 보통 처음에는 시도를 못했을 것 같은데 특별한 계기가 있어?

48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0:16:46

>>44 아니요 그 달러표시는 안보이네요... :3 혹시 테스트를 하고싶으시면 레스를 쓰고 작성버튼 밑에 테스트 버튼을 쓰셔도 돼요! 실제로 올라가는건 아니니까요!

49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0:18:11

<clr $color#FFC0CB>$이거 아닌 거 같아요</clr>

50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0:19:01

>>47 최초로 시작된건 창문에서 점프해갖고 게양대 타고 멋지게 미끄러져 내려오기! 였는데 점프해서 게양대를 잡는 과정에서 손이 미끌려갖구... 기울어진 게양대에서 퉁 튕겨져나와 다시 창문 속으로 쏙 들어간게... 그 기원입니다!! (연호는 살짝 타박상만 입고 멀쩡했습니다)

51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00:19:10

>>46 진짜 사소한 질문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붕어빵 머리vs꼬리...

52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20:21

>>50 (동공지진) 으아닛?! 순식간에 119를 부를지도 모를 대사건이었잖아?! 그 와중에 살짝 타박상이라니. 이 얼마나 튼튼한 체력인가!!

53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0:20:46

>>51 연호 : 한입컷 꿀꺽!!
이지만 입에 먼저 들어가는 부분은 머리입니다! 이유는 꼬리보다 좁아서 넣기 쉬우니까...

54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0:21:29

테스트 누르는 걸 깜박했어요... ㅇ<-<

>>43 백과 봐도 바꾸는 걸 모르겠어요... ㅇ>-< (처참) ㅋㅋㅋㅋㅋㅋㅋ 앗... 아앗.... 저도 초기 시트 봤는데... 색깔 바꾸는 걸 몰라서 그냥 까맣게 뒀어요

>>45 위키 시트는 천천히 수정되어도 좋아요 ㅇ>-< (일단 새 시트 완성 못함)

>>46 저번에 풀다만 비설이 두개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 ㅎㅁㅎ 천천히 풀고 싶으시면 그렇게 해주시고, 연호가 좋아하는 동물은 뭔가요! (역시 상어?)

>>48 테스트 버튼 누르는 걸 깜박했어요 (머쓱) 그냥... 테스트판에 가서 연습하고 오던지 까만 시트 내던지 둘 중 한 가지를 고를 것입니다 ㅎㅁㅎ

55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0:22:27

아랑이 질문은 받아본 적 없구나...! (한분만 받아볼까...? >>60레스 분 아랑이에게 질문 있으신가요 <:3?)

56 비랑주 (NXWVbI3OP.)

2021-08-30 (모두 수고..) 00:22:53

$이거 아닌 거 같아요
<clr b22222 #4fffd4>$이거 아닌 거 같아요</clr>

57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00:22:59

>>53 아앗 상상도 못한 대답 ㄴㅇ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들어가는 건 머리부터구나 이유까지 합리적이여.....

58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0:23:34

>>56 헉... 비랑주 고마워요... 아랑주에겐 예시가 필요했어........ (흑흑흑)

59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24:23

또 일을 할 생각을 하니 힘이 짝 빠지는구만. (눈물)
대충 이게 59겠지? 발판이 되어주마!

60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0:24:51

>>46 연호... 1층에서부터 옥상까지 벽 타고 올라가기도 시도한 적 있나요?
없다면 1층에서부터도 가능한가요 >:3...? 어쩐지 가능할 것 같긴 하지만요

61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0:24:52

그리고 60레스를 아랑주가 차지하면 질문은 없던 게 되는 게 아닐까...? <:3

62 비랑주 (NXWVbI3OP.)

2021-08-30 (모두 수고..) 00:25:07

다르게 칠하는법루비와 아래쪽을은 알아요?

63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25:21

>>61 이것 보라구! 나쁜 마음(?)을 먹으면 실패하는 법이야! (그거 아님)

64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0:25:56

>>61 앗, 유감 <:3c..... (어쩐지 머쓱해짐)

65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0:26:03

>>62 물론 전혀 모릅니다! ㅇ.< 루비는 위에 작은 글씨...인가요....?
으악 비랑주 어케 위아래 색깔 다르게 하신 거지... ((동공지진))

66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27:30

조금 분위기가 가라앉을 쯤에 하늘이 질문이라는 것도 한번 받아볼까?
어차피 비설도 다 풀렸고 더 이상 곤란한 것도 없으니 물어보고 싶으면 뭐든지 물어보라구!
한번씩 할 거 없을때 이렇게 받았으니 더 있겠냐 싶지만서도.

67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0:27:39

>>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쪼금 나쁜 마음 맞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정의는 승리하는 법인가봐요 (아님)

>>64 새슬주~ 아랑이한테 궁금한 거 있으세요...? <:3

68 비랑주 (NXWVbI3OP.)

2021-08-30 (모두 수고..) 00:28:33

<clr 위 색><spo></clr><ruby 작은 글씨 루비는 이 자리에><clr 아래 색>큰 글씨는 이 자리에</clr></ruby></spo>

69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0:30:01

Picrewの「やゆデザ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4sFNmjLtdJ #Picrew #やゆデザメーカー

“내가 어느 날 사라져버려도, 너희들은 그걸 눈치 못 채거나 금방 잊어버릴 거잖아.

...물론 주제넘게 내가 누군가의 기억에 남기를 바라지는 않아.

그렇지만 나는 너희들에게 그 정도로밖에 여겨지지 않을 거잖아.”

70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0:30:07

>>52 연호는 신체능력 빼면 시체니까요ㅋㅋㅋㅋㅋ 그때 창문으로 뛰쳐나간 연호를 보고 경악하다가, 부메랑처럼 돌아온 연호를 보고 경이로워했다는 학생들의 전설이... (?)

>>54 일단은 그 비설으 친구가 몸이 안좋은 남자아이라는것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당 ㅎㅁㅎ
좋아하는 동물은 역시 상어지요! 연호집에 상어모양 동물잠옷도 있음!!! 다만 입는용도보다는 가끔 구경하는 용도지요.

>>57 ㅋㅋㅋㅋㅋ그렇다면 사하는 어디부터 먹나요!?

>>60 물론 해본적 있어요! 성공까지 했다구요! 근데 선생님한테 걸려서 금지당함... 그래서 2학년 층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걸 자주 한답니다!

71 비랑주 (NXWVbI3OP.)

2021-08-30 (모두 수고..) 00:30:24

https://picrew.me/image_maker/117683/complete?cd=j2TxVqFUzS
점을 하나밖에 달지 못하는 슬픔...
초봄 봄바람이 추웠을 때 비랑이는 아직 동복 입어서 이 모습 아니었을까!

(누군가 질문해달라고 할 때 질문을 못하는 사람)(진단을 찾기...)

72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0:31:09

>>66 하늘이는 무슨 과자 좋아해요? <:3 (소소한 질문) 짠맛? 단맛?

>>68 ㅇ>-<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만 이건... 이건 너무 어렵습니다 비랑주 선생님... (그치만 메모해두자) 감사해요!!! (뽀담뽀담)

73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0:31:25


아, >>69에 동영상 첨부를 잊었어.

74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31:36

>>69 하지만 하늘이는 기억할거라구! 같은 반인 이상 그리 친하지 않아도 어지간하면 기억하려고 한다!! 아무튼 포스가 상당히 넘치는 문하로구나!!

>>70 ㅋㅋㅋㅋㅋㅋ 그건 경이로워할수밖에 없잖아! 뭔가 학교 전체에 소문 짝 퍼졌을 것 같다. 그거. 다음 날 선생님이 호출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71 비랑이다! 진짜 비랑이다! 저저 잘생긴 모습 봐요! (야광봉)

75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32:46

>>72 과자? 샤브레 같은 거 좋아해! 뭔가 약간 쿠키 느낌의 그런 것들!

76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0:33:09

>>66 하늘이.. 뮤지컬 좋아한다고 했는데, 그렇담 하늘이도 보고싶은 뮤지컬이 있으면 피의 티켓팅을 치루는지 (u"u ).oO( 씽크빅 다 어디갓냐 진짜 )

>>67 (덩ㅇ실덩실)
아랑이 취미 아이돌 커버댄스라고 했는데, 그러면 수학여행이나 수련회, 학교 축제 장기자랑같은 때 막 하러 올라오나요...? 왜냐면 저 아랑이 ASAP 추는거 넘 보고싶어서... 꾹꾹이춤.........(무한점)

77 비랑주 (NXWVbI3OP.)

2021-08-30 (모두 수고..) 00:33:59

문하는 볼 때마다 슬퍼지는걸...
그리고 볼 때마다 문하라고 불러야 할지 하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어

78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0:34:23

>>74 의무감으로 기억하는 것과 기억하고 싶어서 기억하는 것은 다르니까 말야.

79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00:34:27

>>66 하늘이가 제일 최근에 들은 노래 궁금해욧~~!
>>68 비랑주 참치기능 1타 강사 같아..... 멋져........ '0'
>>69 미안하다 문하야 말은 너무 슬픈데.. 네 얼굴이 너무 잘생겼다.... 내가 시각적으로 예쁜 거에 약해서 미안하다.......ㅠㅠ
>>70 사하는 머리부터! 바삭한 거 좋아해서 꼬리는 아껴 먹는대 ㅇ.<
>>76 에 더해서 하늘이 n차 관람도 하는 편인지.......

80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0:35:15

>>77 어느 쪽으로 불러도 상관없어! 문하가 '자기를 부르는구나' 하고 알아들을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비랑이가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면 되는 거야.

81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00:36:02

>>71 비랑이는 픽크루마다 내가 산들고 친구들 또래에게서 느끼는 밝은 씩씩함이 느껴져서 넘 귀여워 ㅠㅠㅋㅋㅋㅋㅋ 만날 때마다 과자 사먹으라고 용돈 주고 싶구 그려..

82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37:31


>>76 하늘이가 용돈이 넘쳐나서 늘 그러진 못하지만 용돈이 모이거나 할 땐 정말 치열하게 티켓팅을 해! 그러다가 놓치면 다음 날 완전 풀 죽어서 히잉- 하는 느낌의 하늘이가 등교하는 것을 볼 수 있지!

>>78 기억하고 싶어서 기억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긴 하지만서도.. 그래도 친해지면 그럴거라구! 아직은 조금 거리감은 있을 것 같지만.

>>79 바로 이 곡이다!!

83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37:59

아. 넘쳐나서래! 넘쳐나지 않아서야!!

84 비랑주 (NXWVbI3OP.)

2021-08-30 (모두 수고..) 00:38:17

>>74 비랑이랑 비랑주한테 자꾸 칭찬해주면 버릇 나빠진다굿-! (칭찬 받아 챙기기)

>>81 비랑이에게 용돈 자꾸 주면 버릇(생략)

85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39:22

>>79 2번째 질문이 있었구나! N차 관람? 뮤지컬처럼 돈이 많이 들어가는 거라면 어림도 없지만 뮤지컬 영화나, 음악과 관련된 영화, 혹은 OST가 진짜 좋은 영화라면 N차 관람도 하는 편이야!

86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0:40:08

(쩌는 도트 픽크루를 발견했는데 머리색이 검은색 한 종류뿐이었다.)

87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0:40:55

>>69 안! 잊! 을! 거! 예! 요!
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 왜 눈치 못채거나 금방 잊을거라고 생각해요... 119신고 한다... 112도 신고 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찾으러 갈거야... (흑흑)

>>70 (짧게 공개된 것도 좋아요 ㅎㅁㅎ)
앗... 입어줬으면 좋겠는데 사이즈가 연호한테 맞을지 모르겠어요.... ㅇ>-< 왜 사놓고 관상만 하니.... (관상만 할 수도 있지만!)

>>71 헉... 비랑이 잘생겼어요...... oO (우리반 잘생긴 애들만 모아놨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문... 질문 못할수도 있죠 >:3

>>75 앗... 제가 아는 그 샤브레... 우유랑 먹으면 맛있는 그거...! 혹시 바사삭한 쿠키면 다 좋아할까요? >:3

>>76 으음~~~~~~~~ 사실 아랑이 나서서 춤 추는 거 안 좋아해요 ㅎㅁㅎ 반에서 아무도 나설 사람이 없고, 반 애들이 원하면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지. (물론 티 안내고 빵긋 웃음) 근데.. 안 시켜도 이미 준비는 됐을걸요...? <:3 저 ASAP 몰라요... (링크 주세요... :3)

질문 받는 게 생각보다 재밌는 거 같기도 .... (왜 질문 받으시는지 알겠다 >:3)

88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00:41:34

>>82 비 오는 여름날 생각하면 추적추적.. 습함... 이런 거 생각나는데 이 노래는 엄청 상큼하네 '0'...! 방금 핏줄에 청춘 주입당했읍니다....... 공연보다는 영화쪽 n차 관람....! 오늘도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ㅇ.<

89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0:41:48

>>69 문하,,, 울고잇잔아,,,,,,,, 그런 표정으로 울면 이 할미 마음이 더 째진다 문하야...ㅠㅠ...ㅠㅠㅠ............
그치만 사하주의 의견에 조금 동의해... 너무 잘생겻다................. 아(머리쾅) 아 아니야 정신차려 문하야 아니다,,. 아니다,,,,,, 이 할미맘엔 언제까지나 문하가 남아잇다,,, 할미가 죽어서 백골이 되어 스러져도 새겨져있다... . . .!!! !!

>>70 아니.. 이유가 선생님한테 한 번 걸려서 안 한다는게 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ㅠㅋㅋㅋㅋ
아니 저번엔 수업듣다가 당당히 올라왔잖아 ㅇ(-(......!!! 하지만 그럴 수 있습니다 연호의 앞길 누가 막음? 당연히 아무도 못 막음; 연호임;; 어딜 가든 내가 레드카펫 깔아줌;;;

>>71 허ㅓ어억 허억 동복비랑이... 이건.. 귀하군요....... (얼른 주워서 망태에 집어넣음) 비랑이 약간 노을색이랑 넘 잘 어울리는거같아요.. 이미지 컬러가 붉은색이라 그런가.... (u"u ).oO( 해질녘 귀갓길 비랑이 보고싶다 )

90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0:42:13

>>79 아마 지금까진 이 픽크루가 문하 인상에 제일 가까울 픽크루라고 생각해.

>>82 그런 거야.

91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0:42:25

으악... 새벽이라 못 들어... 내일 저녁에 듣겠습니다.. (흑흑) 좋은 음악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92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42:30

>>87 내가 그걸 우유랑 같이 안 먹어봐서 모르겠는데 우유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 다음에 시도해볼까.
아무튼 그것도 약간의 취향이 있긴 하지만 어지간하면 다 좋아해! 그래서 가끔 자기가 만들어서 먹으려고 시도를 하지만 전에 해인이에게 선물 보냈을 때 언급이 되었던 것처럼 보통은 다 태워먹지. (시선회피)

93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43:49

>>88 아무래도 공연은 돈이 많이 들어가고 하늘이는 학생이니 말이야!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 자기가 직접 돈을 벌면 N차도 가능할지도! 하지만 그건 먼 미래의 이야기니까!

94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0:44:15


>>82 ㅜㅋㅋㅋㅋㅋㅋㅋ아니... 침울해져서 등교하는 하늘이 넘 최고... .손에 vvip석 티켓 당장 들려주고싶네요....8.8

>>87 ASAP... 이 노래입니다... 통통 튀는 멜로디나 느낌이 넘 아랑이 찰떡이라 그만 ㅇ)-(

95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00:44:30

>>84 oO(귀여운 애가 버릇 나빠진다.. 더 귀여워지는 건가?)
>>90 얼굴이 넘.. 넘 고운데.....?? 그런데 운동선수라니 그래 나 이거 알아 이런 걸 반전매력이라 하는 거지 ㅠ

96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0:46:16

tmi. 금아랑이 은근 막입인 건 엄마랑 오빠랑 여동생이 요리 못해서임. (엄마는 노력해서 이제 보통 레벨로 올라가셨지만) 금아랑네 아버지가 제일 요리 잘 하시고, 그다음으로 금아랑이 요리 잘함. 요리 잘 하는 손은 아빠 닮아서 다행이지.. (생긴 건 엄마 닮았지만) <:3

97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46:20

>>94 괜찮아! 하루 정도 그렇게 있다가 다음 날엔 다시 언제 그랬냐는듯이 잘 다닐테니까! 버릇 나빠진다구! 하늘이!

98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46:56

>>96 이런 귀여운 TMI는 환영이라구! 기억해둬야겠다!

99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00:48:41

>>96 나 이런 tmi 진짜 좋아해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랑이 장점에 뭘하든 웬만하면 맛있게 먹어줌 이런 것도 있는 걸까...... 아랑이도 요리 꽤 한다는 소중한 정보 퍼가요~❤️

100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0:48:48

>>87 이게 이제 문하 쪽이 아직 마음의 준비라던가 납득이라던가가 안 됐는데, 상대 쪽에서 이벤트 발생했다고 호감도 올라갈 것처럼 생긴 선택지 마구잡이로 고르면서 들이대다 보면 생기는 이벤트... 문턱 넘느냐 나락 가느냐로 양분되는......

>>89 마음에 남아도 백골이 되면 그게 무슨 소용이야.. 문하와 함께 있을 때 최대한 표현해주셔야 합니다...

101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0:50:49

>>74 호출당했어도 연호는 헤벌레 웃으면서 '넹! 제삼다!' 하고 넘어갔을거에요... 선생님도 질려서 그냥 가라고 했을것 같구.... ._.)

>>79 헛 그렇구나 :0 나중에 사하 만나면 붕어빵 꼬리 100개 주기...(메모)(?)

>>87 뭔가 자기가 입으면 안어울릴거라는 생각을 기지고 있어서요... 누가 잘 어울린다고 칭찬해주면 기끔씩 입기야 하겠지만, 그 전에 입을 생각이 없으니..ㅋㅋㅋㅋㅋ 아랑이는 동물잠옷 안입나요...? oO

>>89 ㅋㅋㅋㅋㅋㅋ벽에도 깔아주시나요...? (풀로 붙여야하나) 1층에서 올라가는건 아무래도 이목이 많이 쏠리니... (3층도 똑같지만요)

102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51:45

>>101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유명인사일 것 같아! 하늘이도 뭔가 소문 정도는 들었을 것 같아. 일방적으로 연호를 알고 있을지도. 물론 그냥 그런 애구나 느낌으로만 말이야. 너무 귀여워!

103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00:54:56

>>101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 수 없지... 겨울되면 연호 붕어빵 천 개 사주기.......(?)

104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0:55:11

>>102 아 그런 애구나라닠ㅋㅋㅋㅋㅋㅋ '아, 평범하게 그냥 벽 기어다니고 게양대로켓 타는 친구구나 :D' 하는건가요?ㅋㅋㅋㅋㅋㅋ

105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55:25

붕어빵 가게 주인:아이고. 감사합니다! 산들고 학생 여러분! (그거 아님)

106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0:56:13

포크댄스 찌르기 금요일까지 받아요~~ 이벤트 레스는 다음 어장부터 0번에 올려둬야겠어요 :3

107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0:56:32

>>97 그그치만... 명절날 선물 주는 친척어른의 마음으로다가 딱 한 장 정도는

>>100 크으윽...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공책에도 오백번 적겟습니다 새슬아 알겟지 너도 명심해야한다;;; 얼른 가봐 빨리 (짤)

>>101 ㅋㅋㅋㅋㅋㅋㅋ아니...... 맘같아선 레드카펫으로 벽을 도배하고싶지만... 그랬다간 벽을 타던 연호가 미끄러질 가능성이 있으니 뇌에 힘주고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ㅇ(-(.....

108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56:38

>>104 그런건 아니고 뭔가 그런 소문이 있는 아이 정도로만 인식할 것 같아. 직접 보지 않으면 설마 그게 진짜겠어? 느낌으로만 생각할 것 같아.

물론 전에 연호와 사하의 일상을 하늘이가 목격했다면 게양대를 타고 날아다니는 아이로 랭크업했을지도 모르겠다.

109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0:57:21

잡담화력이 엄청나므로 다시 관전모드 ...

110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0:57:47

>>106 보아하니 아직 아무도 안 넣은 모양이로구만. (아님)

>>107 ㅋㅋㅋㅋㅋㅋㅋ 저, 정말로 딱 한 장인거지? 그러면 하늘이도 고마운 마음으로 기쁘게 받을지도 몰라! 다음에 USB가 자리에 놓여있을지도!

111 비랑주 (NXWVbI3OP.)

2021-08-30 (모두 수고..) 01:00:22

>>87 oO(우리 스레 자체가 잘생기고 예쁜 애들만 모여 있는 건?)(명추리)

>>89 저번에 다이스로 굴린 생일이 10월 4일, 가을 아이던가. 그러면 단풍나무 이파리에 더 가깝겠지만 말이지. 안타깝게도 비랑이는 기숙사여서 노을진 저녁에 가방끈 쥐고 바이바이- 를 할 수가 없어!! (오열)

>>95 oO(아닌 거 같은데)

112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1:00:31

>>92 맛있어요! ㅎㅁㅎ (와 우유랑 같이 드셔주신대!) 오... (과자 선물하면 안 실패할 거 같음) (기쁨) 앜ㅋㅋㅋㅋㅋㅋㅋ 태워먹는 거 귀여워요.... <:3

>>94 새슬주.... 이 춤이면 아랑이 맘에도 아랑주 맘에도 드는 군요... ㅇ.< (금아랑 : 집에서 춰야지) 밤이라 음악 못 듣고 가사랑 춤만 얼핏 보는데 찰떡으로 찾으셨네요!

>>98 스레초에 올릴까하다가 지금 올리게 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ㅁㅎ

>>99 사하 티미도요... <:3 (초롱) 아뇨... 아랑이 장점은 맛없는 요리 해줘도 빵긋 웃는 얼굴로 먹어줌. (근데 평가 하라고 하면 " 솔직한 평가를 원해애, 귀여운 평가를 원해애? " 라는 질문을 받게 될 것임) 이 아닐까요! >:3

>>100 문턱 넘느냐 나락 가느냐.............. ㅇ>-< 아니... 한발만 삐끗하면 나락인데요 문하주... (헬난이도에 움) 하긴, 마음의 준비나 납득 안 됐는데 마구잡이로 들이대면... (나락 갈 수도 있겠다) 그래도 문턱을 넘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상냥한 점이 남아있네요...ㅇ>-<

>>101 ((랜선 너머로 마구 칭찬해주기)) 연호야 너 동물 잠옷 어울려...!!!!!! 아랑이요...?? 집에 동물 잠옷 있긴 한데 밖에선 안 입을 걸요....?? <:3 근데 뭐... 단체로 사진 찍을 때 동물 잠옷 입으라 하면 그때는 입겠죠...

113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1:00:56

>>110 아 그럼요 그럼요 정말로 딱 한장.... 한장이니까.....^^!!...(와 함께 슬쩍 집어넣는 블랙카드)

114 비랑주 (NXWVbI3OP.)

2021-08-30 (모두 수고..) 01:01:56

페어를 매섭게 찌르기엔 찔러놓고 기력없을 미래의 내가 두려워진다구 :3c
마지막까지 고민할 거야!

115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1:03:08

다들 금요일까지 고민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금요일 몇 시까지 마감이죠....? <:3


>>111 명추리다 명추리.... 산들고 귀엽고 잘생기고 예쁘고 멋진 아이들만 모아놨다... 연애인 전문 학교 못지 않다..... (끄덕끄덕)

116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03:22

>>112 맛있다고 하니 이번주에 백신 맞고 집에서 쉴 때 한 번 시도를 해볼까. (고민중) 하늘이에게 과자 선물이라도 하려고? 그때의 하늘이의 반응은 (아무래도 하늘주의 심술 때문에 읽을 수 없는 내용 같습니다.). 귀, 귀여운건가? 아무튼 해인이게는 미안하다!! (눈물)

>>113 한장이 아니잖아! 하늘이 버릇 나빠진다구! (카드 돌려주기)

117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1:03:47

금요일 11시 59분 59초에 마감이에요 ~~

118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05:44

TMI) 문하의 이름 한자를 정할 때, 하岈로 할까 심히 고민했지만 아무리 봐도 사람 이름에 들어갈 한자는 아니므로... 떡밥으로만 남겨놓고 무난하게 하河로 하기로 했어.

그런 의미에서 혹시 문하에게 질문이 있는 사람? (질문에 따라 문하가 직접 대답할 수 있음)

119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1:06:21

하늘주 혹시 해안가 이벤트에 가볍게 이벤트 하나만 더 얹어도 괜찮을까요~~?

120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07:33

>>118 이건 진짜 전부터 궁금했던건데 문하가 정말로,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은 뭐인지 궁금해. 복싱을 떠나서 말이야.

121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01:07:36

>>112 이건 사하가 될 뻔 했던 것의 티미인데 사하는...... 올림픽 열심히 보던 사람 덕에 잠깐 펜싱 선수가 될 뻔 했읍니다........... ㅠㅠ 일단 빵끗 웃으면서 먹어주는 거 넘 다정한데....? 아 이건 유죄인데..? 그와중에 평가 냉정할 것 같은 모습까지 짱이야... 영양사 아랑쌤 생각난다 ㅠ
>>118 앗 이때다 문하의 아침 루틴이 궁금혀~~~ '0'

122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07:43

담력시험 이벤트 왔다

123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07:54

>>119 일단 들어봐도 괜찮을까? 좋은 아이디어면 채택할 수도 있는거니까.

124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1:08:29

>>111 그 그래도... 기숙사 친구들도 저녁시간 때 기숙사 들어갈 수 있는 거잖아요 그쵸... 그 짧은 시간도 귀갓길은 귀갓길인 것입니다.... ㅇ(-( 오히려 좋아요 기숙사에 사는 사람이라면 가는 길에 헤어지지 않고 기숙사에 같이 들어갈 수 있으니까... (극한의 긍정충!)

>>112 헉(두근) 그럼 저 에이셉 추는 아랑이 상상해도 괜찮은거죠...ㅠㅠ 맘같아선 직접 보고싶지만 아랑이가 좋아하지 않는다니 어쩔 수 없이 뇌내플레이어를 켜야겠군요....... ㅇ(-(

>>116 ㄴ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아닌데요! 한장인데요! 한장 맞는데요.....?! 카드 한 장이잖아요 ^"^....!!!!! (억지)

125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09:13

>>124 (생각해보니 새슬주의 블랙카드는 지금 내 손에.)
(빤히)
이 카드는 괴도 H가 잘 가져가겠다!!

126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1:09:14

>>116 그거랑 점바점이겠지만 엔젤리너스 오리지널불고기샌드위치(반미)도 맛있더라고요... <:3 (드실거면 참고하시라!)ㅋㅋㅋㅋㅋㅋㅋ 선물하면 알 수 있겠죠! >:3 (직접 선물해보란 뜻이겠지) 해인이(주)도 귀엽다고 생각했을 거예요!

>>117 와~~~~~~~~~~~ >:3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해인주 ㅇ.<

>>118 ((질문 고민)) 문하는 이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현재 있나요...?

127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1:09:36

>>123 해안가니까 가볍게 제비뽑기 이벤트를 할까 해서요! 경품 같은 것도 있어요!!

>>122 흑흑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

128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11:35

>>126 흑흑. 해인이가 그렇게 생각해준다면 나는 여한이 없어. (눈물) 오리지널불고기샌드위치라. 한번 생각해볼게! 백신땜에 어차피 목요일 오후부터 쭉 쉬어야해서.
정답이다. 아랑주! 저런 것은 아무래도 풀기보다는 직접 그때의 상황으로 보여주는게 답이겠지. (야)

>>127 제비뽑기라. 괜찮지 않을까? 해인주가 진행하게?

129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1:13:41

>>118 산골...휑할 하........ . . ...... ㅇ(-(.......... (무한점,,,,,,,,,,,,축축한 베갯잇....)

질문..... 문하가 열을 동반한 심한 감기에 걸린다면 어떻게 행동하는지.....
(u"u ).oO( 아니 이거 너무 스불재인가....? 아니야.. 근데 너무궁금한데....? 아니 그래도.. 아니 그치만 )

130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1:13:50

>>128 간단하게 진행할 생각이에요! 다이스 형식으로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고 독백으로도 즐길 수 있게!

131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14:53

>>130 알았어! 그럼 그 부분은 해인주에게 맡길게!!

132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1:14:54

>>125 ㅋㅋㅋㅋㅋㅋ아니ㅠㅋㅋㅋㅋㅋㅋ 쳇... 분하다......! 그치만 그걸로 삼시세끼 하늘이에게 맛있는 밥을 사주고 최고급 그랜드피아노 한 대 장만해주고 뮤지컬과 영화 전반의 미디어를 즐기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사용한다면 허가하겟습니다. (??)

133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15:43

>>132 (새로운 노트북을 하나 사려다가 움찔)
자, 자캐의 복지는 늘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국어책 읽기)(이거 아님)

134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1:16:09

>>121 올림픽 열심히 보던 사람(사하주) 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런 티미도 너무 좋아..... <:3 (냠냠) 냉정한 평가가 짱인가요....? oO (뜻밖) 앗... 그말 하시니까 저도 영양사 금아랑 생각나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 사하는... 왠지 운동 잘하는 편은 아닐 거 같은데, 혹시 운동 잘하나요...? <:3

>>124 그럼요 ㅎㅁㅎ! (오히려 아랑주보다 상상 잘 하실 거 같은데) (새슬주 머릿 속 금아랑춤 아랑주도 보고 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진 않겠지만, 나가서 출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미래 일은 잘 모르겠습니다 >:3

>>127 경 품 좋 아 ! 대환영입니다 제비뽑기 이벤트! ㅎㅁㅎ 캐릭터들의 운을 시험할 수 있겠군요!

>>128 에그마요도 시켜봤는데, 그거보단 불고기가 더 맛있었어요 >:3 앗... 아앗... 2차는 더 아프다던데... 푹 쉬셔야 해요! >:3
ㅋㅋㅋㅋㅋ 왠지 그럴 것 같았습니다 ㅇ.< (하늘주 패턴의 1을 습득했다!)

135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17:51

>>134 1차라구! 2차는 10월에 맞을 예정이야! 아무튼 내 페턴이 들켰다니! 어쩔 수 없구만! 페이즈2로 넘어가서 이젠 그 무엇도 공개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 (안됨)

136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18:06

>>120 안타깝지만 그건 대답이 불가능해. 이런 QnA에서는 풀고 싶지 않은 질문이라서. 문하가 시트에 남긴 말마따나 본인은 그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기고 있다는 점만 말할 수 있겠네.

>>121 "...아침? 로드워크와 간단한 스트레칭 정도."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는 오르막이 포함된 산악 코스를 7킬로미터 정도... 학교 근처에 작은 산이 하나 있잖아. 거기 산책로를 따라서 정상에 도착한 다음에 학교 방향으로 내려가면 약 7킬로미터가 나오거든."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는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없는 직선 코스. 집에서 나와서 사거리에서 서쪽으로 빠지면 국도와 인접한 도로가 나오는데, 거길 빙 돌아서 학교까지 가는데 8킬로미터 정도 뛰어."
"...그것뿐이야. 아침 운동에 힘을 너무 쏟으면 중요한 오후 운동에 지장이 가니까, 아침에는 간단히 하고 있어."

137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18:11

슬슬 자야 할 시간이지만 문하주 답변은 보고 잘테다!

138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19:09

>>136 생각보다 엄청나게 큰 무언가인 모양이로구만. 그렇다면 그게 풀리는 것을 지켜봐야겠는걸!

139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1:20:37

>>135 1차구나...!! >:3 그래도... 그래도 푹 쉬셔야 해요! 사람 바이 사람이라지만 많이 아픈 사람도 있고, 쉽게 지나가는 사람도 있고 다양하더라고요! 앗.... 안 돼............ (붙잡) 공개해주세요........... (흐느낌)

140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1:20:39

>>103 연호 배 터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전부 한입 꿀꺽 해버리면.... 배가 붕어빵 모양이 될지도... (아님)

>>107 그럴땐 연호에게 컴퍼스 2개만 쥐어주면 잘 찍으면서 설산 타듯이 올라갈거에요ㅋㅋㅋㅋㅋ레드카펫 깔아두시면 감사하다는 말씀 ^-^

>>1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늘이도 목격... 하지 않았을까요...? 점심시간에 밖에 있었다면 말잊만요! ㅎㅁㅎ

>>112 연호 : 응? (귀 후비적) (어깨 으쓱)
앗 나중에 연호 이용해서 사진 찍자고 해야지... (메모메모) 아랑이가 동물잠옷 입는거 기대되네요... 필시 하늘을 뚫는 귀여움이겠지...

141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1:20:42

>>133 정말인 거죠....?. ^.^ (우사미눈!)

>>134 큐ㅠㅠㅠㅠ볼 수 있도록.. 저..... 오늘부터 매일 물 떠놓고 기도하겠습니다........ (그러나 새슬주는 볼 수 없엇다)

142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01:21:21

>>134 다정한데 칼 같은 사람한테 약한 편이라.. 은사하 아니고 사하주가..... -///-s2 ㅋㅋㅋㅋㅋㅋㅋ 아랑쌤한테 막 질척거리고 싶고 그려(;) 운동능력 상중하면.. 중하~하니까 못하네 ^-T....
>>136 oO(간단히........?????) 뭔가 운동하는 건실한 청소년 느낌일 거라곤 생각했는데 문하가 말하는 간단히와 나의 간단히가 상당히 달라서.. 놀란 사람.... 여기 있읍니다....... '0'...

143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22:28

>>1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일났구만. 그거 봤을 것 같은데. (시선회피) 사, 사하주도 허락한다면 봤다고 처리해도 괜찮을까?

하늘:(두 사람을 빤히)
하늘;(자신도 모르게 뒷걸음질)
하늘:(초인인가.)(경이로운 눈빛)

>>141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국어책 읽기)(절대 아님)

144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01:22:42


다들 이 노래 좋아할지 모르겠다! 요즘 같이 선선한 밤에 들으면 좋더라구 잠이 솔솔 옵니다..... 모두의 꿀잠을 기원하며 나도 이만 자러 가볼게! 안녕~~

145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1:23:20

>>136 어? 간단히? 어? (새슬주의 n일치 운동량 봄) (안 봄)

>>140 허걱 세상에서 제일 단단한 컴퍼스 찾아서 대려ㅇ하도록 하겠습니다........

146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1:23:32

>>140 ((랜선 메아리)) (상어 잠옷 입어줘))
ㅋㅋㅋㅋㅋㅋㅋ 아.. 뭐 입힐지 고민해야겠네요 ㅎㅁㅎ 하늘을 뚫는 귀여움 같은 거... (금아랑한테 없을 거 같은데....oO) 기대는 하지 마시고 천천히 기다려 주십셔! >:3

147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23:37

>>144 동영상을 여기서는 재생할 수 없다고 하네. 아무튼 잘 자라구! 사하주!

148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24:16

아무튼 하늘주, 문하주의 답변도 들었으니 자러갈게! 다들 월요일 힘내보자! 또!

149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01:24:43

유튜브 들어가야 재생시켜주는 영상이었냐구~~~~~ 노래는 백예린-산책 이 노래였읍니다 ㅠㅠㅋㅋㅋㅋㅋ 진짜 가볼게 좋은 밤~~!

150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1:25:26

사하주랑 하늘주 안녕히 주무세요 :3~!!! 좋은 밤 되셔요!

151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26:34

>>126 문하: "...딱히."
문하주: 있다! ^p^
(문하주가 누군가의 손에 凹 모양이 된 채로 발견됨)

>>129 문하: "......"
문하: "네, 선생님... 온도계로 열을 재 보니 39도가 나와서요."
문하: "오늘 하루는 결석하게 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문하: "......"
문하: '......달라진 건, 없나...'
문하: '...달라지긴, 대체 뭐가.'
문하: (조용히 냉장고에서 에너지 젤을 꺼내 먹은 뒤 약상자에서 약을 꺼내먹고는 다시 자리에 누움)
(그냥 가만히 누워 있다가)
문하: '움직이기 좀 그런 것만 빼면, 그냥 주말이 하루 더 생긴 느낌이네...'
문하: (다시 약상자로 가서 수면유도제 한두 알 더 까먹고는 다시 자리에 누움)

문하는 혼자 사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있기에, 신체적인 병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혼자 대처하고 조치하고 혼자 조용히 앓다가 나을 수 있어.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건 정말 심한 병에 걸려서 119를 부를 때뿐이야.

152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1:29:30

하늘주 사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3 헉.. 백예린 산책... (내일 들어야할 노래가 늘어나서 좋음)

>>141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금아랑이 춤 안 춰도 새슬이가 쪼금만 고개 까딱해도 그게 스웩이고... 세상 깜찍이고 다할텐데 왜 엉뚱한 걸 물 떠놓고 기다리세요.... >:3 (하지만 장기자랑으로 나무 타는 새슬이도 귀여워...) 새슬이는 장기자랑에서 춤이랑 노래 둘 중 하나 고르라면 뭘 할까요...?

>>142 사하가 약한 사람도 적어주셨어야죠....!! <:3 (궁금) 사하줔ㅋㅋㅋㅋㅋ 아랑쌤이 맘에 드셨구나! (감사합니다) 중하~하... (귀엽다ㅠ////ㅠ) 아... 갑자기 체육대회가 보고 싶어졌어요... 이제 막 여름시작인데 여름 진짜 이벤트 많네요...

체육복 입은 애들... 체육하는 애들............ ㅇ>-< 계주 역전하는 거 보고 싶다...

153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1:30:40

>>151 (짤)

39도....... 39도인데 이렇게나 덤덤할수가 있냐고........... 물수건.... 당장 물수건 빨아서 문하 이마에 올려놓고 한 숨 재운 뒤에 죽 끓여서 대접해야만.......... 아아 선생님.. 눈물로 시야가 흐려져서 보이지 않아요.....

154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31:32

>>142 >>145 문하의 운동량은 세계 유수의 복서들의 일일 루틴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0

155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1:31:36

>>151 ㅋㅋㅋㅋㅋㅋ 문하주는 있고 문하는 없는 거예요... 문하도 문하주도 있는데 문하가 딱히라고 말하는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 (문하랑 문하주랑 친구 되고 싶은 사람이 다를 수도 있겠다 <:3) 문하주 손 누가 그렇게 만들었어요... (주섬주섬 펴드림...) (열심)

156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34:04

>>153 오... (일상 주제로 킵)
그런데 이제 '39도인데 덤덤한'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일요일도 이렇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 있는 게 보통' 이라던가 '약통에서 수면유도제 꺼내먹고 잠이나 자는 게 익숙하다' 라던가 하는 다른 문제들이 더 있는

157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1:34:23

여름 바다 일상 주제 뭐로하지.... (고민) 아니... 생각나는 건 있는데... ㅇ>-< (네이비 금아랑으로 시작해서 그걸 감추는 핑크 금아랑...) (화이트 금아랑으로 시작하는 게 생각 안 나요...) 아니... 일상 주제 생각하기전에 시트 다듬는 것부터 해야하나...? <:Q....?

158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1:35:27

>>156 (미간짚...) 문하주... 해피엔딩을 더 좋아하신다면서요... (광광) (문하주 : 과정이 해피하다고는 안 했습니다)

159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35:35

>>155 아니... 누군가의 손이 내 머리를 모양으로 만들었어... (tmi: 저 한자는 오목할 '요')
문하가 있고 내가 그걸 알아서 누설을 한 거야! ^p^ 아 내가 누설했다!

160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1:36:36

헉 하늘주 자러가셨나 ... 경품 물어볼께 있었는데 :3

161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1:37:07

>>156 윽... 으윽. 윽,,,, 윽윽,,,,,,,,,,

162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37:13

>>158 과정이 해피하다고는 안 했습니다

중요하니까 한 번 다시 말하지만, 양파는 잘라놓고 보면 정말 말도 못 할 정도로 눈이 맵다구.
그렇지만 눈물을 흘려가며 힘들게 프라이팬에 정성스레 지지고 볶아서 캐러멜라이징하면 아주 달콤해지거든...

163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38:34

문하가 저러고 있는 걸 못 봐주겠어? 간단한 해결책이 있지. 여러분이 데리고 놀아주시면 됩니다.
문하는 높게 철벽을 치는 캐릭터이며, 그런 캐릭터를 굴리는 캐주인 나에게는 그런 철벽을 넘어갈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164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1:38:35

>>143 내냅 물론이죠! 나증에 사하주한테 여쭤보기로 해요!!
하늘이랑 친해지면 나중에 게양대로켓탈때 하늘이 이름 크게 불러야겠다... (안됨)

>>1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이아 컴퍼스인가...!? 그렇다면 저는 보답으로 다이아 각도기를...(?)

>>146 oO..... (아랑이가 귀엽지 않다구요?)(자동추적칠판지우개로 지워지고싶으신가요?)(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네넵 편하게 기다릴테니 나중에 꼭 사진 한방 찍자구요! :D

자러가신분들은 모두 잘자요!!! 좋은밤 좋은꿈!!!

바다일상도... 하고싶은데..... 텀이 너무 작살날것 같아... 8ㅁ8 혹시나 하고싶으신분들은 언제나 찔러주시길.... oO

165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39:04

>>160 나를 찾는 자 누구인가? 침대에 누웠으니 필요한거 있으면 빨리 말해주면 땡큐다!

166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39:49

>>164 ((저번에 이야기나눴던 그 학원배틀물 돋는 전개... 바닷가 배경이라고 해도 가능할 것 같은데?))
(그러나 연호주를 정히 찌르는 사람이 없으면 나중에 찔러보기로)

167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1:40:25

>>165 앗!! 혹시 경품으로 올랜덤 페어일때 페어 우선권을 걸어도 될까요?!?

168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42:03

>>167 올 랜덤페어일때 페어우선권? 그러니까 우선찌르기권 같은거야?

169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1:42:25

>>168 약간 그런 느낌이죠!

170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44:19

>>169 다 올 랜덤이면.. 우선찌르기가 의미가 있나? 그거? (흐릿) 무엇보다 그걸 쓰게 되면 대놓고 내가 이 캐릭터 찔렀어요가 될 것 같은데 조금 애매하지 않을까?

171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1:44:34

안된다고 하시면 다른걸 걸수도 있으니까요 :3 마구마구 풀 생각은 없습니다

172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45:13

어차피 매칭이나 우선권 사용 여부는 다 웹박수로 받을 테고, 참가자들에게는 매칭 결과만이 발표될 테니까 별 문제 없지 않을까?

173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45:27

앗.. 갑자기 끼어들어서 미안해 <:3

174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1:45:44

>>170 그니까 예를 들면 만월 이벤트 같은 때에 자기가 원하는 사람이랑 진행할 수 있는? 물론 상대방의 동의가 있다면요!

175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1:47:43

>>159 ((스포를 방지하는 제 3자의 손인가요...)) (오목한 거 열심히 펴 봄...) (낑낑)
문하가 있고 그걸 문하주가 누설한 거구나... <:3 전... 전 문하주랑 문하가 원하는 친구가 다르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또 금명한 됨)

>>160 앗... 경품..... 8^8 내일 하늘주 오시면 여쭤봐요!

>>162 문하주.... ㅇ>-< 알죠... 알죠.... 아는데.... 눈이 매운 과정이 길어요... (흑흑) 그렇지만 캐러맬라이징 문하를 기다려야지ㅣ.... 누가 그랬어요 존버는 승리한다고... ((도구... 열심히 받겠습니다...))

>>164 (저 지워지면 금아랑 이제 못 보시는데요...oO) (귀엽긴 하지만 안 귀여운 부분도 있단 거예요 >:3)
사진 한 방 예약됨... (동물잠옷 지참) 근데 금아랑 동물 잠옷 입고 돌아다니면... (발부분만 더러워져서 밤에 입고 못 자...)

저도 바다 일상 하고 싶어요. 연호주..... ㅇ>-< (제 텀도 작살날 예정임) 근데 네이비로 시작하는 거라서... 화이트로 시작하는 것도 생각났는데...
근데 지금은 네이비가 훨씬 더 많이 떠오르긴 하네요... ㅇ>-< ( 안 돼 ) ( 참 아 )

>>166 ㅋㅋㅋㅋㅋㅋㅋ 앗... 배틀 일상물... ((이것도 보고 싶다....))

176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47:49

만월 이벤트는 찌르기 없이 완전 랜덤으로 진행되는 거야?

177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48:28

>>173 아니야! 의견은 얼마든지 얘기해도 돼!

>>174 그럼 올 랜덤이 아니라 그냥 우선찌르기권인걸. 별 상관없지 않나 싶지만 지금 적용하면 신청받는 도중이니 조금 애매하니 해인주가 하는 담력테스트부터 적용하는건 어떨까싶네.

178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1:48:56

응...?? 약간 이해가 안 되는데, 페어우선권은 현 이벤트 (포크댄스) 에선 못 쓰고 다음에 있을 이벤트에서 가능한 거예요...? (상대방 동의 하에)

179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49:19

>>176 이전 만월은 걍 즉석 랜덤이었지!

180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1:49:28

>>176 저번 만월은 찌르기 없이
양 - 늑
이렇게 되도록 양이랑 늑대랑 만나게 했던 걸로 기억해요!

181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50:45

>>175 (어찌어찌 펴짐) 대개는 문하가 호감을 갖는다->문하주가 호감을 갖는다로 사고가 진행되니까 >.0
그리고 어디까지나 나중에나 찔러볼 생각이니 아랑주가 찌르고 싶다면 먼저 찔러버려!

182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1:50:56

랜덤이긴 랜덤인데 올 랜덤이 아니라, 양이랑 늑대 배정이 랜덤... <:3 그래서 다음에도 만월 이벤트가 있다면 올랜덤이라 양 - 양 늑대 - 늑대로 만날 수도 있다는 내용도 있지 않았나요....??? (아닌가...???) (일해봐 내 기억력)

183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1:51:51

음음 사용은 다음 이벤트부터 가능이에요 :3 전 캡틴도 비슷한걸 상품으로 걸었던 것 같아서요! 만월은 아예 전체 랜덤이니까 그 안에서 원하는 사람한테 갈 수 있는?

184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51:57

>>179 >>180 응, 그때 관전했던 건 기억하고 있어. 그 때는 캐릭터끼리 아직 친분관계라 할 만한 게 없었으니 서로 관계를 만들어줄 수 있도록 짝지어주는 느낌으로 그렇게 랜덤매칭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185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1:52:24

맞아요! 아마.. 그랬던걸로 기억.... >:Ic....

186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52:41

그렇구나... 전체 랜덤이구나.....

187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53:12

만월 이벤트, 의무참여는 아니겠지?

188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1:53:25

으음 으음 ... 이건 나중에 고민을 좀 더 해봐야겠네요.

189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1:53:52

의무참여는 아니고 하고 싶었던 사람들 손들어서 (이모티콘 띄웠던 거 같음) 그 손들 사람들 데리고 사다리 타기로 기억해요!

190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1:54:32

아.. 이모티콘 띄웠던 건 마니또고, 손든 사람... 데리고 한 게 만월이었다... oO

191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1:56:39

일단 하늘주 진짜로 자러 가야하니 답만 빠르게 하자면, 일단 너무 많이 뿌리지 않는 가정하에 상관없다고 봐.
그리고 만월도 할거지만 늑대와 양 비율이 와장창이니 올랜덤으로 돌릴까 해. 컾이면 무조건 확정이고 이후는 찌르기 느낌으로! 한번은 해볼까 싶네.

근데 그 성적성향은 그 어디에도 적용 안되니까 그건 참고해줬으면 해.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이와 확정을 하고 싶으면 연플 찍으면 된다. 와아.

고로 자러갈게.

192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1:57:13

헉 하늘주 안녕히 주무새요! 붙잡아서 죄송합니다 ... (,_,

193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1:57:43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하늘주.

194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1:58:10

정확히는
이름/양or늑대

로 출석체크를 부탁드립니다
였네요! 이름 쓰고 양 늑대 여부 쓰면 되겠네!

>>191 비율 와장창이죠... ^.ㅠ.... 그래요! 올랜덤으로 돌려요! >:3 잘자요 하늘주~~~~~

195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2:00:13

오케이.. 만월 이벤트 때마다 2달간의 유배 독백으로 대신할 것...

196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2:00:32

오늘도 고생 많았어! 푹 잠들어, 하늘주.

197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2:00:33

(뭐지뭐지) (연호주 일상 찔린거에요...?) (잠깐 일생겨서 딴거하고옴...)

198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2:02:21

이럴때는 다갓이 매칭해주실 거에요! (곧 자러가야 하는 사람) <:3 돌리는 일상 있고, 텀도 느릴 거라서 좀 고민되는 것입니다!

.dice 1 2. = 1
1 연호랑 문하
2 연호랑 아랑

199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2:02:38

>>197 문하주는 오늘내일 두고보다가 연호주를 찌르는 사람이 없으면 찌를 생각이었으므로 아랑주가 찔렀어! 아니, 찌른 거려나...??

200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2:02:58

>>198 >>181 안 읽었지...??

201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2:04:32

>>200 oO 레스가 많아서 미처... ㅇ>-< 나중에 찌를 생각이셨구나.... 크아압.... 문하주도 찌르신줄 아셨어요.... (레스 잘못 읽어버림)
그리고 2달간의 유배독백 뭐예요........ ㅇ>-< (통곡)

202 제비뽑기!! ◆Sba8ZADKyM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2:05:06

여름방학을 맞아 바닷가에 도착한 여러분은 이제 숙소에 짐을 풀고 이 장소를 즐기기 위해 어디든 갈 생각이겠죠? 역시 바다에 왔으면 바다부터 가야겠다! 라는 생각에 바닷가로 향하는 여러분의 눈에 흥미로운 노점상이 하나 보입니다. 단순하게 제비뽑기라고 쓰여있는 이 노점상은 주인이 여러분을 보자마자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한번 해보라고 권유합니다.

- 제비뽑기 이벤트입니다. 기한은 바닷가 이벤트가 끝나는 날입니다.
- 참여 방법은 1~10 범위의 다이스를 굴려서 8 이상이 나오면 당첨입니다. 한번에 세번까지 다이스를 굴릴 수 있으며 이때 당첨 횟수에 따라서 경품이 달라집니다.
- 하루에 한번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세번 당첨이 되신분은 이벤트 웹박수로 해당 다이스 결과가 있는 레스 링크를 보내주세요.

경품 목록
꽝 : 원하는 맛의 막대사탕
1번 : 바닷가 근처 카페 이용권(1인 동반)
2번 : 바닷가 근처 비싼(!!) 레스토랑 이용권(1인 동반)
3번 : 우선 찌르기권 (한장)

우선 찌르기권이 소진 될 경우에는 1번 당첨과 2번 당첨 선물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게 됩니다. 확률이 너무 낮다고 생각되면 중간에 조절할 수도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셔라!

203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2:07:43

엇 연호주가 계속 띄엄띄엄 확인하느라 제대로 못읽어서 그런데, 아랑주가 ㅉㅣ르신걸로 알고있으면 되는거지요...? (어리버리해서 죄송합니다...)

204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2:10:14

>>202 해인주 감사합니다...

그리고 레스 잘못 읽어서 죄송해요 문하주... ㅇ>-< (점핑 큰절) 8ㅁ8 (배틀 이벤트 일상도 보고 싶었던 뇌의 오류...)

연호주 계시고 일상 가능하시다면
1. 바다에 잡아먹힐 것처럼 쳐다보다가 누가 부르면 빵긋 웃는 금아랑
2. 샌들 한쪽 망가지는 바람에 맨발로 백사장 밟다가 발바닥 다쳐서 오도가도 못하는 금아랑
3. 안 망가진 샌들 신고 예쁜 조개랑 소라 줍고 있는 금아랑
저 셋 중에 하나 고르시면 됩니다.. (점핑 큰절22) 혼선 빚어서 죄송해요... ㅇ>-<

205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2:10:36

>>201 레스가 많긴 했어... 괜찮아 괜찮아! 나도 곧 자러 가야 하기도 하고 아랑이의 다양한 관계성을 응원하는 마음도 있거든! ^.^ 연호주랑 저번에 이야기한 일상은 평소에도 할 수 있는 거니까 나중에 찔러보려 했던 것일 뿐이야.

>>203 정확해!

206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2:11:26

나도 일상 돌려야하는데 ... 에에에에 ...

207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2:17:55

흑흑 두분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4 으으음 전부 매력적이어서.... 못고르겠네요 8ㅁ8 이럴땐 다갓의 힘을...!

.dice 1 3. = 3

아랑이 다치게하고싶진 않지만... 다갓이 알아서 피해줄것... (무책임)

208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2:18:29

>>205 크흐흡... 괜찮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문하주...... ㅇ>-< 아랑주도... 문하의 다양한 관계성과 캐러맬라이징 해피엔딩을 응원하고 있어요... (제 맘 아시죠...?<:3) 아... 배틀물 일상은 바다에서도 산들고에서도 모두 가능한 거예요...?? <:3 (바다가 더 고전적인 배틀물일 거 같다...)

>>206 ..... 8ㅁ8 (토닥) ((토닥토닥)) 해인주가 일상 구함..!! ((내일 오시는 여러분 이걸 봐주세요))

209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2:19:34

앗 3번으로 정해졌네요! 아랑이 안다쳐서 다행... 이지만 저 일상도 매력적이었어서 아ㅛㅟ운 마음도 없지 않아 있네요 ㅎㅁㅎ 아무튼 선레도 다이스로 정할까요 아랑주??

210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2:20:04

아뇨... (아마 엄청 짧게 제가 써올 거 같아요...)

211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02:20:25

일상을 해야하지만 바쁜 관계로 ... 그래서 한동안 어장 관리에 집중하지 않을까 싶어요 :3

212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2:22:46

>>210 아앗 무리하지 않으셔도 괜찮은데...! 길이는 신경 안쓰셔도 돼요!! 정말로요!
그럼 저도 오늘의 연호가 활기찰지 가라앉았을지 정해볼게요!
.dice 1 2. = 1
1. 활기참!! 2.어림도없지!!!

>>211 아앗 해인주.... (토닥토닥) 바쁜 일이 얼른 끝나고 같이 놀 수 있으면 좋겠어요... 8ㅁ8

213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2:23:25

으앗 활기참이네... 솔직히 가라앉음도 끌리긴 하는데... (고오오오미이이인)

214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2:26:00

>>206 >>211 해인이에게 매력적인 일상을 찾길 바래... 88 상대가 없고 시간이 맞으면 나중에 문하랑도 꼭 만나보자. 학교 차원에서 특기생들에게 주는 선물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 게 해인이라는 것 기억하고 있으니까.

>>207 근데 다양한 관계성을 응원하는 건 아랑이뿐만 아니라 연호도 포함 >.0

>>208 잘 알지, 걱정이라던가 미안해한다던가 하지 않아도 좋아.. 오히려 고마운걸. (어깨 뚜덕뚜덕)
응 뭐 그런 셈이지! ^p^ 이야기나눌 때는 이벤트 전이어서 산들고 근처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가정하고 이야기나눴었어.

215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2:27:27

>>213 이하의 내용은 순전히 문하주의 개인적 의견이므로 본인의 의사에 따라 적절히 걸러들어주시기 바랍니다
1번 2번이었으면 활기찬 연호였어야 할 것 같은데 3번 일상이면 연호가 좀 가라앉아있어도 좋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라떼는 까만 아메리카노와 하얀 우유가 섞여 맛있는 것......

216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2:32:59

문하주의 의견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8ㅁ8 일단 아랑주의 선레를 보고 판단해야겠어요!! ㅎㅁㅎ 나중에 문하랑 할 배틀일상(?) 도 음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마 2일이나 3일 뒤면... 멀티도 가능할듯 싶습니다...

217 아랑 - 바닷가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2:36:01

바다하면 노출 있는 수영복을 입을 법도 하건만, 가족이 없고 산장 앞 프라이빗 비치도 아닌데 노출 있는 수영복을 택할 리 없는 아랑이 고른 것은 얼굴과 손발 빼면 다 가려주는 방어력 높은 래시가드다. 꼼꼼히 썬크림도 바르고, 밀짚모자도 착용했다. 힙색에 필요한 것들을 챙겨 매고 아랑은 해변으로 나왔다. 아랑이 신은 샌들은 레시가드와 색이 비슷한 짙은 남색이었다. (선글라스까지 썼으면 패션 테러리스트 였을수도 있겠다. 안 썼어도 뭐... 깜찍한 차림이라고 보긴 어렵겠지만.)

사람들이 좀 없는 곳을 한적한 곳에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조개랑 소라껍데기 몇 개를 줍기로 했다. 그러나... 금아랑은 제 손의 크기를 간과했다. 작고 하얀 손안에 들어찬 조개와 소라 껍데기는 예쁘고 귀여운 것만 골라서 퍽 깜찍했지만... 네 명의 가족들에게 주기엔 양이 한참 모자랐던 것이다. 작은 유리병을 채울 만큼 줍고 싶었는데... 유리병 4병은 무슨. 작은 병의 반을 채울까 말까다. 애초에 유리병도 안 가져왔다. 그럼 어디에 담아야 하지이...?

쪼그려 앉은 상태로 고민하며 멈춰 있는 작은 뒷모습이 약간 가여웠을지도, 그 뒷모습을 누가 보고 다가왔을지도 모른다.

218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2:39:00

>>>프라이빗 비치<<<

아랑이네 집 짱 부자였어.....

219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2:42:24

아랑주치고 짧다! 해냈다! (붕붕) 게다가 엄청 무난하게 써졌어! (흡족한 화이트 아랑에 만족하는 아랑주의 모습이다)
남색 일색으로 입었으니까 깜찍이 아니라 제법 남색의 자식같지 않을까! >:3

>>211 8^8 정리 끝내면 해인주도 일상 돌릴 여유가 생길거예요...!! (토담토담)


>>214 (힝구됨) (뚜덕뚜덕 좋아요) 힝... 제가 더 고마워 할 거예요... >:3
앗... 그건가.. (흐릿한 기억 뒤져봄) 그... 너네 학교에 양이 그렇게 많다며...?? 로 시작된 거 같은데 뒷내용은 또 생각이 안 나네요.. (뭐였죠...?)

>>212-213 선레보고 연호주가 원하는...? 편하게 써지는 연호 데리고 와주세요...! >:3

220 유새슬 : 慾心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2:45:55

https://picrew.me/share?cd=gmQ5Uo9Gnc


있잖아, 가끔은 상상을 해.

눈을 감았다가 다시 뜨면, 나는 꿈을 꾸고 있었던 거야.
따뜻하고 아늑한 집,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채워 넣은 내 방 침대에서 눈을 떠.
거실로 나가면 청소를 하던 아빠가 나를 반겨 주고, 엄마는 보글거리는 냄비 앞에 서서 나에게 잘 잤냐고 물을 거야.
무서운 꿈을 꾸었다고 하면 꼭 안아 주시겠지.
그리곤 한 식탁에 둘러앉아서, 소박하지만 즐거운 식사를 하자. 담소와 웃음이 오가는.

그리고 거기에서 눈을 떠. 너무 깊이 빠져들면 큰일나니까,
진짜로 그렇게 살고 싶으면,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한대.
착한 아이가 되어서 열심히 기도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CENSORED> 가 와서, <CENSORED> 수 있다고.

하지만 나는 나쁜 아이. 어떠한 것도 기대할 필요 없는 아이.
행복한 상상은 가만히 상자에 넣어 자물쇠를 잠그고, 열쇠는 삼켜 버리자.
착한 아이가 되면 그 때, 그 때에.
<CENSORED> 가 부르고 있어.

네.

221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2:46:30

>>218 부자인 거 숨기고 있었는데 어케 아셨지...? Oo 선물 가격을 학생기준으로 고른 건 금아랑네가 오히려 부자여서... ()() 너무 과한 부를 뽐내면 좋지 않다는 거 어릴 때부터 들었고, 지금 사는 집도 2층 주택이에요. (다만 집이 한채라곤 말 안하겠습니다.. <:3)

222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2:48:04

헉 연호아랑 일상이다 (팝콘튀김!)
아랑이... 부잣집 친구였군요 >:3c.....!!!!!

223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2:49:00

>>219 situplay>1596287095>990

"뭐, 우리 학교에 양들이 많다고 우리 학교를...? 숫제 돈 뜯듯이 사람을 뜯으러 왔다고 말하는 투네."
"...보통 이럴 때 경찰을 부르거든, 나는."
"그런데 얘들한테는 좀... 직접 알려줘야겠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는 걸."

224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2:51:11

>>220
착한 아이가 아니라도 좋으니까 손을 잡아 주고 싶어졌습니다... 잡게... 잡게 해주세요.............

225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2:55:11

>>220 <CENSORED> 가 뭐예요........... ㅇ>-< 새슬이한테 착한 아이 되라고 한 사람들 누구얏....!!!!!!! (대포 들고옴) (펑) 이제 없어...!! (폭 - 파) 새슬주... 해피엔딩을 배드엔딩(새드엔딩)보다 좋아하시죠...? 8^8 (훌찌락)

앗... 앗..... <:3( 네 티는 안 내지만 부잣집 친구에요....

>>223 앗... 아앗........ 어떻게 판까지 기억하고 가져와 주셨지... 감사.. 또 감사합니다........ ㅇ>-< 와... 와... 왜 느와르같지 짱 멋있다....

226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2:58:26

>>224 한창 온몸으로 어둠의 기운을 뿜고 다니던 중학생 다크새슬... ㅇ)-(
슬프지만 내밀어도 잡을지 잡지 않을 지 알 수가 없읍니다...... <검열됨>에게 거의 모든 걸 철저히 통제당하던 때거든요. (눈물찔끔)

>>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ㅠㅋㅋㅋㅋㅋ(아랑주가 너무 귀여워서 폭발사산)
당연하죠.... 해피엔딩보다 더 짱인 게 어디 있어요 8.8.....!!!!!!! (우는 아랑주 파워스담)

227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3:00:30

>>226 (조심스레 찐텐분노 문하 스택을 적립해둠,,,) 뭔가... 뭔가... 뭘... 대체 뭘 해주어야... 88888888 머리까지 잘라버렸었구나... 새슬이한테도 뭔가 많았구나......

228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3:02:25

>>227 앗! 머리를 자른 건 순수한 새슬이의 의지랍니다. 자세한 건 지금 털면 재미가 없으니 (^"^ ).....!!!

229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3:02:35

이 집이면 '적당히 그럭저럭 잘 살고 있는 집'으로 보일까요...? (지금 계신 분들께 물어봄...) (아... 아랑이네 취향과 현실과 적당히 타협해도 비싸보이는 집인가..?

>>226 클로버 요정을 괴롭히는 자 용서 못해.... >:/ (이글이글) (새슬주 : 언제부터 새슬이가 클로버 요정이었죠...?) (아랑주 : 태어났을 때부터요...) 앗... 아앗..... (스담 받음) 해피... 해피이... ㅇ<-<

230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3:07:08

>>228 문하의 찐텐분노 조건은 말야, 자신이 친해지고 싶다. 소중히 여기고 싶다... 는 사람에게 자유를 빼앗고 자기 좋을 대로 가혹하거나 부당한 행위 혹은 위해를 강요하는 현장 혹은 그러한 사실을 어떤 수단으로든 확인했을 때야... 분노 대상은 친해지고 싶다는 사람에게 부당한 행위 혹은 위해를 강요한 사람입니다.

>>229 왼쪽으로는 반지하실 창문이 보이고, 화단에다가, 현관 오른쪽으로는 차고까지 있네. 전원에 마당까지 딸려 있겠지? 외장이 빨간벽돌이었으면 그런가 하는데 외장이 고급석재네? 삐빅 좌로봐도 부잣집 우로봐도 부잣집입니다

231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3:07:58

오... >>69에 올렸던 픽크루... 가공가능이네?

232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3:08:08

>>229 음 ^"^.....!! 부잣집! ㅇ)-( 그래도 상황극적 허용으로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욧(얼렁뚱땅 얼버무리기)
ㅋㅋㅋㅋㅋㅋㅋ클로버 요정,,ㅠㅠ.....그..그럼 저는 아랑이를 과자나라 공주님으로 부르겟어요 괜찮은가요 (아랑주 : 안되는데요;)

233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3:09:41

어쩌다 아랑주는 해피.. 해피이... 하는 울음소리를 내게 되었는가... ㅇ>-< (모두의 찌통을 봄)(해피... 해피이....)
다들 크고 작은 찌통을 안고 살아가는 인생이죠... ㅇ>-< 아는데... 아는데에...

연호주 3가지 선택지 다 매력적이라고 해주시고 같이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8^8 곧 모바일로 전환할 거라 답레 확인 못하고 곧 잠들거나, 답레 확인하고 잠들 거 같아요... 제 답답레는...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3

234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3:12:40

>>230-231 문하... 분노해주는군요.........고마워라.....(수다담,,,,,) 검열됨씨..... 등장하게 될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문하 눈에 띄면...... 곧 죽음...(이거아님)

가공...가능? 뭔가 해 주시나요.......? ^.^ (질척거리기)

235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3:14:57

>>234 그럼 이제부터 찐텐분노 문하 이미지로 가공해볼까 합니다.
문하가 새슬이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되고 + 문하 눈에 띄면 진짜 물리적으로 위험해...

236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3:16:53

>>230 (문하가 언제 찐텐분노하는지 알아버렸다...oO)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oO)
앗... 아앗....... 자그마한 마당이에요... 하지만 빨간 벽돌보다 저게 더 예뻤는걸....!! 8^8 ...적당.. 적당한 유복한집으로 보이면 됐습니다... (근데 여기 수도권이잖아요...)

>>232 상황극적 허용.... ((새슬주가 좋은 걸 주셨다)) 상황극적 허용으로 적당히 유복한집으로 보인다치죠 >:3
앗... 아앗... (어쩌다가 과자나라 공주님이 됐지...???) 공주님... ((고민)) 고민될 때는 다갓이랬습니다
.dice 1 2. = 2
1. 과자나라 공주님
2. 다른 호칭

237 화연호 - 금아랑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3:17:50

바다. 평소의 그라면 기쁘게 바다에서 뛰어놀았겠지. 아니, 실제로 한참 전까지 신나게 뛰어놀았다. 수상 스키, 수영, 서핑. 종류를 가리지 않고 바다를 만끽하던 그는 돌연 어딘가 조용해졌다. 그러니까, 해가 조금씩 주황빛을 띄기 시작했을 무렵부터였을테다.

그는 조금 어둑한 붉은색 수영복을 입고 위에는 흰 티를 입고있었다. 머리에는 노는 동안 쓰고있었을 선글라스가 얹혀져있었고, 빌려서 쓰고있었을 서핑보드도 눈에 띈다. 놀다보니 옷이 푹 젖어서 몸에 딱 달라부터있던 티를 벗어서 쭉 짜고있던 때였다. 어쩐지 익숙한 인영이 보여, 짜고있던 티를 다시 입고서 서핑보드를 옆구리에 끼고 해변에 쪼그려 앉아있는 사람에게로 다가갔다.

" 아랑. "

평소처럼 하이텐션의 쾌활한 목소리와는 달리 조금은 가라앉은듯한 조용한 목소리가 그녀를 부른다. 서핑보드를 한쪽에 꽂아두고서, 그녀가 앉아있는 곳 옆으로 가 그도 똑같이 쪼그려 앉았다.

" 뭐하고 있어? "

물에 젖은 머리카락은 걸리적거렸는지 뒤로 시원하게 넘기고서, 그녀가 만지작거리고 있던 조개나 소라껍데기를 흘깃 보고는 고개를 더 돌려서 그녀의 얼굴로 시선을 고정했다.

238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3:18:55

으으으으음 고민하다가 결국 차분한 연호로 데려와봤습니다! 일상 진행도에 따라 텐션이 쪼끔 돌아올지도 모름... (널부렁) 아랑주 길이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으니 편하게 작성해주세요! ㅎㅁㅎ

벌써 3시가 넘었네요... 다들 오늘도 새벽반에 출석하셨군요!!

239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3:21:37

>>235 헉대박;;;;;; (착석)
찐텐분노 문하와 검열됨씨...... 만날 수... 있을까..... (u"u ).oO( 가능한가 )
보호자를 대동시키는 진짜진짜진짜정말이게이럴수있나? 싶을 정도로 중요한 일이 아니면 나올 수 없을 것 같긴 한데요. 그 상황이 다 시궁창이라 문제지() 그래도 일단 공책에 천 번 적어놓겟습니다

>>236 이런... 과자나라 공주님이 기각되었나요?
그럼 어쩔 수 없죠. 2번 후보였던 과자나라 여왕님, 3번 후보였던 과자나라 최고 아이도루, 4번 후보였던 과자나라 팅커벨, 5번 후보였던.......
.......
......
.....
마지막으로 123392번 후보인 과자나라 킹갓엠페러마제스티마이로드세계최고아가씨 까지......
맘에 드는 거 있으신가요 ^.^?????

240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3:23:05

헉 차분한 연호도 쩐다....ㅠㅠ (오페라글래스 가지고 착석함)

241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3:25:38

>>240 오페라 글래슼ㅋㅋㅋㅋㅋㅋㅋ오페라엔 안어울리지만... 여기 팝콘이라도.... (와인잔에 팝콘 담아드림)

242 이름 없음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3:26:22

차분한 연호라 만월의밤이 생각날지도 모르겠네요 >:3

시간대는 지정 안 했는데 연호주가 데리고 오신 주황빛은 이제 노을이 지기 시작할무렵이겠죠...? 왜 가라앉은듯한 목소리로 아랑이 부르는지 물어봐도 되나요..?? (초롱)

네! 길이는 편하게 작성할게요! 감사합니다, 연호주 >:3

아랑주는 뻗고도 남을시간 ^ㅜ 답레 확인했으니 이만 스러질게요! 모두.. 적당한 시간에 잘 주무셔야 해요 ㅜㅜㅜ..

243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3:29:57

>>241 앗.... 친절하셔라....8.8 연호아랑 일상 돌리는데 쪼금 노골적인 시선이 느껴지면 연호가 네이놈 할까요 선생님? ^"^;; (연호주 : 아ㅎㅎ 시선자제좀ㅎㅐ주세요;;)

아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셔요!

244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3:30:40

네 일단은 그 시간대로 작성했어요!
차분한 목소리로 연호 부르는 이유는... 떨어지는 해가 너무 예뻐서 그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것도 있구 아마 만월이 살짜쿵 생각나서 그랬을거에요 :3 시너지 효과같은 느낌이죠!
아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밤 좋은꿈!

245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3:31:48

ㅋㅋㅋ 마지막 게 제일 맘에 드는데 너무 기니까 팅커벨이 좋겠습니다 새슬주 천재야.. 어케 금방 저렇게 많은 걸 생각하셨지...

연호주 새슬주 문하주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ㅎㅁㅎ...

246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3:32:16

>>243 ㅋㅋㅋㅋㅋㅋㅋ아뇨 지켜봐주신다면 감사하지요! :D 대신 새슬주 일상도 열심히 지켜볼것임... oO

247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3:34:18

>>245 땅땅땅햇습니다 이제 나중에 빼시기 없기에요... 아랑이는 이제부터 과자나라 킹갓엠페러마제스티마이로드세계최고아가씨팅커벨이 되었읍니다. (아랑주 : 아 이게 뭐에요 취소해주세요;)

잘 자요 아랑주~ :3

248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3:35:20

.>>246 헉;: 이런 쏘스윗한 말...ㅠㅠ 연호주가 지켜봐주신다면 그저 감사. 압도적 감사.

249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3:36:27

>>239 (리터칭하고 옴) ...착석이라니?

250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3:36:58

잘자, 아랑주!

251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3:38:06

>>249 앗 소장용이었던건가요 ^.^,,,,!!!! (머슦해짐)

252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3:39:30

>>251
쓰...읍...
대결에 진심이 된 문하와, 폭력에 진심이 된 문하가 있는데 둘 중 어느 버전으로...?

253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3:41:50

>>244 떨어지는 해가 예쁘고 만월이 살짝쿵 생각나서... 윽.. 이유가 예뻐서 쪼금 왈칵 하고 싶네요!

살짝 스킨십해도 됩니까...? <:3 (스킨십 허락은 맡아두는데 지금 졸림아랑취랑 내일 아랑주가 쓰는 글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247 새슬주 주접학과 수석이 틀림없으시다... oO
마이로드가 그중 최고 맘에 드는군요 ㅇ.< ㅋㅋㅋㅋ 아니.. 취소해야하는데 마이로드가 맘에 드는걸.. <:3

글구 여러분 주무셔야죠.. 아랑주는 어느순간 슥 사라질거야... (망령)

254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3:42:43

엇1 10분정도 기다림 문하 픽크루 볼 수 있나요?(아직 떠도는 망령)

255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3:43:10

>>252 (u"u ).oO( 심지어 선택지가 있어 )
대결에 진심 >:I....(대결과 경기는 다른 점이 많지만)저번에 경기 중 문하에 대한 썰을 들은 적 있으니, 그렇다면 이번엔 후자로... ㅇ(-(... 부탁드립니다......

256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3:43:42

.oO(보는 눈이 많아지고 있어.....)

.oO(그래도 아랑주도 문하에게서 찐텐분노 스택을 따내는 데에 성공했으니 상관없나)

257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3:45:45

>>253 킹갓엠페마제마이로드세최아가씨팅커벨님.. 주무시지 않으시면. 내일 일정에 무리가 갑니다. (진하게 코를 스치는 흑X사의 향기)

258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3:47:41

https://postimg.cc/yJPPfF8m
주의: 약간의 공포감을 유발하는 왜곡요소가 있을 수 있음

나중에 필요하면 잘라쓸 것이므로... 아주 잠깐만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259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3:48:22

>>257 (방심하고 있다가 빵터짐) 새슬줔ㅋㅋㅋㅋ금ㅋㅋㅋ손ㅋㅋㅋㅋㅋㅋ

260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3:50:44

>>258 :ㅁ (턱빠짐) 아악.. 아오아ㅏ악 오아악

>>259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제가 그린 건 아니라서요 ^"^....!!! 하지만 좋아합니다 저런 감성

261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3:52:47

>>253 네넵 스킨십이야 얼마든지 허락입니당~!!

262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3:54:26

>>260 아무튼 저런 표정을 지은 게... 분이 풀릴 때까지 누군가를 집요하게 공격합니다 네...

263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3:56:14

흑흑 일 병행이라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연호주를.... 영서하십시오... 8ㅁ8

264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03:56:40

>>256 아랑주 찐텐 분노스택 따낸게 넘 기뻐... 자랑스러워... (그리고 픽크루 염) 와.. 와아.. (언어 잃음) 이 문하한텐 아무도 이길 수 없을 거 같습니다... oO (느껴진다.. 강한 분노 오오라...)

>>257 (걍수식어떼어주십셔) 앜ㅋㅋㅋㅋ 새슬주... (앜ㅋㅋㅋㅋ과 새슬주밖에 못 쓰겠다) 새슬주... 개그에도 재능이 있으셨다.. 주접천재신줄로만 알았는데...

>>261 연호주 관대하심에 하해와 같은 감사를... ㅇ>-< 아랑주가 스킨십 허락을 받을때는 대체로 쟈근 완결형이나 중간 완결형이나 약간 큰 완결형을 쓸때랍니다 ㅇ.< 이제 맘 편히 쓸 수 있겠네요 ㅎㅁㅎ

265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3:56:59

>>262 그렇군요... 분이 풀릴 때까지..... >:I........ 아무래도 검열됨씨 진짜 죽게 될 것 같은데요 ㅇ)-(......

266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4:01:35

>>264 이런... 과자나라 킹갓엠페마제마이로드세최아가씨팅커벨님께 함부로 그럴 수는. 없읍니다.... (팔에 흰 수건 두른 채 집사자세)

267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4:11:22

>>260 >>265 나도 저런 감성 싫어하지 않아 ㅋㅋㅋㅋㅋㅋ 만일... 상황이 그렇게 된다면 병원 신세를 오래 지게 되지 않을까... 아무리 비루먹었어도 늑대라구

>>263 (시간 본다) 지금? 일? ......... 8ㅁ8......

>>264 그런 건 안 따는 게 좋아 8ㅁ8 행복하자 아랑아... 행복하자 새슬아... 행복하자 연호야...........

268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4:18:13

>>267 크루저급 복서... 일단 한 대만 맞아도 멀쩡히 서 있을 순 없겠지요 ㅇ(-(...
하지만 되도록이면 문하가 분노에 휩싸여서 폭력을 휘두르게 할 만한 상황은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더 구렁텅이로 몰아넣게 될 것 같아서 <:I..... 문하야 문하도 같이 행복하자...

269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4:27:10

>>268 새슬주가 그런 상황을 맞이하고 싶지 않다면 나는 새슬주가 원하는 바를 100% 존중할 거야.

그렇지만 말해두자면 문하주는 '성장'과 '문제의 해결'을 둘 다 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어... '구렁텅이'에 대해서도, 문하가 그 모티브를 크게 받은 목요웹툰 "더 복서"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혹은 찾기 위해 비슷하거나 더한 일을 저지르는 등장인물들이 많기에, 창작물적인 허용으로 그런 상황이 생기더라도 수습할 만한 핍진성있는 상황을 만들 수는 있을 거야. 그런 상황이 된다면, 아마 문하를 담당하는 트레이너는 "이제야 좀 제대로 된 늑대 같네" 같은 말을 하면서 입이 귀까지 째지도록 웃지 않을까.

270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4:31:33

그런데 중요한 건, 그런 폭력같은 것들은 부차적인 이야기일 뿐이고... 최우선으로는 새슬이랑 많이 함께 있어주고, 새슬이를 많이 뽀담뽀담해주고 싶습니다... 문하가 좀 멋대가리없는 애라서 그런 데에는 서투를 것 같지만 말야... 88 문하네 방에 설치해둔 것들도 보여주고 싶고, 함께 밤바다도 보고 싶고... 자전거 여행도 가고 싶고...

271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4:33:32

>>269 그렇군요! 문하의 성장과 관련된 필요한 일이라면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에요. 어쨌든 문하는 문하주의 캐릭터고, 문하주가 가고자 하는 앞으로의 길이 있을 테니까요!
제가 이야기 한 '분노에 휩싸여 폭력을 휘두르는 것'은 언젠가 문하가 새슬이의 감춰진 무언가를 알게 되었을 때, 그리고 만에 하나 분노한 상태로 검열됨(이라고 계속 부르니까 어쩐지 익숙해지네요... 이상한 기분)씨를 마주하게 되었을 때를 이야기하는 거랍니다 >:I....!!! 아마 진짜로 웬만하면 없을 거라고 예상하기에 , 단순 설레발이라고 생각하지만요 ^.^

문하의 모든 폭력 모오 야메떼요~~~ << 이게 절대 아닙니다 >:0~~!!!!

272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4:37:27

>>271 그 검열됨 씨와 문하가 마주치는 상황을 이야기한 게 맞아.....◑◑
그리고 트레이너의 "이제야 좀 제대로 된 늑대 같네" 라는 말이 문하 입장에서 좋은 말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는 점

273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4:42:07

>>272 앗, 그렇다면 이야기가 복잡해지는군요 >:3c..
그 점에 관해서는 저도 조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개인의 문제는 개인이 해결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해결에 있어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받는 것은 좋지만, 현재 새슬이에게 있어서 거의 만악의 근원 수준인 것이 바로 검열됨씨이기 때문에...... >:I (생각하는 사람 포즈)

어쨌든 아직 이른 이야기이도 하고, 전개도 불투명하니까요 ^.^,,,!! 문하 방 너무 궁금한 것입니다... 대체 뭘 사다가 꾸며놓은 거야 당신.... 제가 너무 궁금해서 혹시나 싶어 아마존에다 상표도 쳐 봤습니다 나오진 않았지만;

274 문 하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4:42:32


"슈링클스 있어요?"

같은 질문을 던지는 자신도, 이상한 반투명종이와, 난생 처음으로 만져보는 것 같은 색연필과 물감 세트를 봉투에 담아들고 화방의 문을 나서는 자신도 왠지 모르게 자기 스스로가 보기에도 드물 정도로 바보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그렇지만 한편으론 조금 바보같아 보여도 어떻냐는 생각도 들었다.

이거, 좋아해 주려나.

275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4:46:19

지금의 문하는 어젯밤 자려고 누웠다가 저런 동영상을 보고 난생 두번째로(처음은 규리따라감) 화방이란 데에 들어가 난생 처음으로 뭔가를 사서 화방을 조심스레 나오는 그런 십대 소년일 뿐이니까 <:3

상표는 당연히 안 나올 만도 하지, 가공의 상표였거든 :3 아무튼 뭔가 인테리어를 해놨다는 말씀만을 드립니다 그렇게 대단한건 아니니 너무 과하게 기대하면 부담스러워! ><

>>>개인의 문제는 개인이 해결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지.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해... 다시 올려다보니 윗 썰은 욕심이 선을 넘었기도 하고, 지금 하기엔 너무 이른 이야기기도 하지... 그렇지만 문하가 새슬이에게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이야기를 많이 나눠볼 수 있으면 좋겠어.

276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04:47:28

......가만... 새슬이 몸에 잔상처가 많은 거 말야, 설마... 에이 아니지?

277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4:56:52

허ㄱ.... 홀린듯이 봤네요...... 뭐야 너무 신기해 >:0..... 슈링클스라고 하는군요 다시봐도 신기해... ㅇ(-(
뭔가 열심히 그리고 칠하고 만들ㅇㅓ주는거냐구요.......?? ? 진짜 세계최고 스윗남.... (u"u ).oO( 엄마나울어 )
그치만 너무 있을 것 같은 이름의 상표였는걸요...깜빡 속아버렸지뭐여

새슬이도 마찬가지로 문하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다 어떻게든 힘내서 파이팅 파이탕 하는거에욧

앗! 그런 거 아닙니다! 실제로 손목이라던가 뭔가 붙여놨거나 다쳤다거나 하는 서술을 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은 웬만하면 없으니까요 >:I 시도를 해 본 적 없냐, 라고 물으면 애매하게 노코멘트입니다 하겠지만..... u"u

278 문하주 (ZeG6T9HJ4o)

2021-08-30 (모두 수고..) 05:04:03

>>277 아뇨. 같이 붙어앉아서 같이 만들 건데요. 둘이서 붙어앉아 꼼지락거리는 거 좋지 않은가?

아니... 새슬주가 부정한 그걸 생각하는 게 아냐. 스스로가 아니라, 타인에게서 받았나 하고............

279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5:12:32

같이.. 만드는 거였어 >:0....?!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탄생할지도 모르는데 괜찮은가요?

새슬 : 완성ㅡ ( ᐛ )
무언가 : (모자이크)

그 쪽이었나 >:3....!!!!! 그 쪽도 아닙니다. 이제는요.
분위기가 가라앉는 얘기만 했으니 말랑새슬을 드리겠습 니다

https://picrew.me/share?cd=aL38vWRkgO

280 문하주 (ZeG6T9HJ4o)

2021-08-30 (모두 수고..) 05:17:37

>>279 문하: "뭐야."
문하: "귀엽네." (푸스스 웃음)

어.. 좋지 않아...? <:0 (문하는 어찌됐건 새슬이랑 같이 해보고 싶어서 산 것이기에... 좋아해주려나, 라고 혼잣말한 것도 그런 뜻이었고) (새슬이가 정체불명의 뭔가를 주면 가방에 잘 달고 다닐 거야) 그거랑 별개로 말랑새슬이 귀여워..... (혼자 내적친밀감 MAX)



>>>이제는요.<<<

「사형 결정」

281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5:18:05

흑흑흑...

282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5:24:16

>>280 아니 물론 좋죠.... ㅇ(-(.... 믿기지 않아서 그랬어요....., (u"u ).oO( 일케 행복해도되나; )
보잘것없는 무언가라도 달고 다녀주는구나... 친구들이 ?????야 이게 뭐야 하면 워쩐ㄷㅑ
문하는 그럼 손그림 잘 그리는 편인가요 ?.?
ㅋㅋㅋㅋㅋㅋ아니 검열됨씨 도망쳐... 아 아니 나쁜 사람인데 아니 그래도 역시 아 아니야 잠깐(자아분열)

>>281 아앗 연호주 8.8....!!! 아직도 일에 붙잡혀 계신가요.......(슈퍼쓰담꼭...) 그치만 상댕이는 오늘도 귀엽군요 마치라잌 연호주.....,...

283 문하주 (ZeG6T9HJ4o)

2021-08-30 (모두 수고..) 05:35:46

>>281 (도닥도닥......) 힘내 귀여운 상댕이님.....

>>282 새슬이 행복해야지.. 새슬주까지 행복하면 더 좋지... 그런데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인데 누가 억지로 붙들고 구금하고 학대하고 있다면.... 나중에 문하네 어머니 썰 풀게 되면 새슬주도 이 기분 조금이나마 알게 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당연히 달고 다니죠, 새술이가 준 소중한 선물인데... 친구? (하늘이 비랑이 아랑이) 야 이게 뭐야 하면 어 새슬이가 만들어준거 하고 솔직하게 말하면돼 몬다이나이.

문하의 그림솜씨? 절대 미술 전공했다고 할 솜씨는 아니지만 이해력이 좋아서(+ 늑대능력 특성상 동일 시간에 남들의 몇 배를 학습할 수 있어서) 뭐 보고 따라하는 건 어느 정도 잘하기에 참고 동영상 몇 개 찾아보면 프로의 손길까진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봐줄만한 게 나오는 정도야.

284 문하주 (ZeG6T9HJ4o)

2021-08-30 (모두 수고..) 05:36:20

아니 쒸 오타 뭐야 새슬이 새슬이 88888

285 문하주 (ZeG6T9HJ4o)

2021-08-30 (모두 수고..) 05:38:13

그리고 새슬이가 만든 게 저 묘하게 라인이모티콘에 나올 것 같은? 오묘한 토끼면? 달고다니기 삽가능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286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05:47:43

끝났다아아아아... (털푸덕) 이제 저는.... 자러 가보겠습니다..... 일도 끝났으니 신난 상댕이 놓구가요! 다들 푹 쉬시기~!!!

287 문하주 (ZeG6T9HJ4o)

2021-08-30 (모두 수고..) 05:50:42

연호주도 푹 쉬어!! 88

288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5:54:34

>>283-285
문하네 아머니와 관련이 있는 부분이었군요. 잠자코 참고 열심히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I.... 잠깐만 일단 손수건이랑 티슈를 좀

(u"u ).oO( 쩐다 )
그래도 동영상 몇 개 찾아보고 얼추 따라해서 괜찮은 게 나올 정도면... 재능이 있는 게 아닐까 >:0....?! 문하는 뭘 그려서 열쇠고리로 만들까 궁금해지네요.
목표는........ 토끼.... 근데 이제 오묘한... (오천 번 적음)

>>286 아이구 연호주 수고 많으셨어요ㅠㅠㅠㅠㅠㅠ푹 쉬시고 내일 다시 만나요! 좋은 밤~~!!

289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06:07:03


잠들기 전 오늘의 흘러가는 노래 한 곡 ㅇ(-(~~!!
저도 가 보겠읍니다.. 잘 자요 모두들!

290 문하주 (ZeG6T9HJ4o)

2021-08-30 (모두 수고..) 06:07:38

>>288 너무 이야기주제가 컴컴해져서 말을 줄이겠지만, 청춘에 밝은 부분만 있는 것도 아니고 문하는 어두운 부분 면적이 넓은 애니까. 그래서 새슬이랑 같이 밝은 면적 팍팍 늘려나가고저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나오는 고래며 바다는 스킬이 있는 고수 손에서 화려하게 만들어진 거지만, 슈링클스나 슈링클스 열쇠고리 검색어로 찾아보면 선이랑 색만 칠해서 심플하고 귀엽게 만든 카툰 스타일의 슈링클스가 더 많아! ^.^ 그런 정도라면 문하도 새슬이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고..

291 문하주 (ZeG6T9HJ4o)

2021-08-30 (모두 수고..) 06:08:08

새슬주도 오늘 하루 고생많았어 ㅇ>-<

292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7:51:55

>>202 재밌는게 있구만! 그렇다면 출근 전에 한번 돌려볼까?!

.dice 1 10. = 7
.dice 1 10. = 4
.dice 1 10. = 1

하지만 내 경험상 이런건 꽝이 걸리기 마련이지!

293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07:52:20

헷! 역시 꽝이었어! 고로 출근하러 간다!

294 홍현주 (4fOid3uHb.)

2021-08-30 (모두 수고..) 09:15:47

좋은 아침이에요. 온라인 수업이라 널널하네요.

295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09:17:30

홍현주 하이하이여요

하늘주 출근 힘퐁힘

296 홍현주 (4fOid3uHb.)

2021-08-30 (모두 수고..) 09:21:17

>>295 안녕하세요 민규주! 지금 이벤트 모집도 하고 있고 시트도 다시 써야하는건가요?

297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09:22:10

>>296 이벤트 모집은 하고 있는 것 같고, 시트는 조금 수정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냥 올려도 되는 것 같아요. 민규주는... 그냥 올릴 예정이랍니다

298 홍현주 (4fOid3uHb.)

2021-08-30 (모두 수고..) 09:25:25

>>297 그렇군요.. 홍현이는 조금 수정해서 올려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99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09:25:57

>>298 시트 수정 두근두근함서 기다리겟습니다 '-')b

300 해인주 (F4OliSvIEE)

2021-08-30 (모두 수고..) 09:50:58

조은 아침이에요~~

301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10:06:53

해인주도 쬰모닝이에요

302 해인주 (F4OliSvIEE)

2021-08-30 (모두 수고..) 10:08:05

민규주도 >>202에 있는 제비뽑기 츄라이 츄라이?

303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10:15:54

20% 확률이면 확챠지 아 ㅋㅋ

.dice 1 10. = 1
.dice 1 10. = 6
.dice 1 10. = 8

304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10:17:09

일케 하는게 아닌가
해인주.. 저는 기회를 다 써버린건가요?

305 해인주 (gkxH1gEA/o)

2021-08-30 (모두 수고..) 10:38:56

>>3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에 한번이니까 낼 다시 하실 수 있어요! 그래도 한번 당첨 되셨으니 바닷가 카페 이용권을 획득하셨어요!

306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10:46:18

그럼 저도 갱신과 함께 한번....

.dice 1 10. = 4
.dice 1 10. = 3
.dice 1 10. = 2

307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10:46:33

아아니 다갓.... (왈칵)

308 해인주 (F4OliSvIEE)

2021-08-30 (모두 수고..) 11:10:36

저도 해볼까요~~

.dice 1 10. = 9
.dice 1 10. = 4
.dice 1 10. = 4

309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11:15:58

>>305 와아~! ^-^)9
히히 카페 갈 생각에 신나네요

>>306 앗 아앗 다음 기회를 노리자..

>>308 해인이랑 찌찌뽕 해버렷네유

310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11:36:57

>>309 10 10 10 을 노렸지만 ...

311 규리(🍊)주 (wkl1n7lgDY)

2021-08-30 (모두 수고..) 11:56:03

.dice 1 10. = 2
.dice 1 10. = 6
.dice 1 10. = 1

312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12:03:48

.dice 1 10. = 5
.dice 1 10. = 6
.dice 1 10. = 3

좋은 점심 ^ㅁ^)~~ 우와 뽑기 이벤트다

313 시아주 (KoXsVnBZ6Q)

2021-08-30 (모두 수고..) 12:12:14

.dice 1 10. = 9
.dice 1 10. = 5
.dice 1 10. = 8

나도 굴려보고 일하러 간닷...

314 아랑 - 연호 (BYMZ8v9mME)

2021-08-30 (모두 수고..) 12:19:40

아랑.

가라앉은듯한 조용한 목소리가 이름을 불렀다. 나, 저 목소리 알고 있어.

뭐하고 있어?

지금은 만월의 밤이 아니고, 노을이 찾아올 주황빛 시간인데. 왜 그때랑 조금 겹쳐 보이지? 잠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빵긋 접어 웃었다.

“ 예쁘고 귀여운 거 골라서 줍고 있었어~ ”

작고 흰 손에 들어찬 소라와 조개껍질들은 예쁘고 귀여운 것을 정성 들여 골라낸 티가 났겠지. 아랑은 그것을 한 손에 몰아주었다. 이따금 느끼는 것지만, 손이 작은 것도 불편하네에. 아랑은 자유롭게 된 손을 탈탈 털었다. 그래도 손바닥 쪽은 모래가 조금 남아있을지도 모르니까.

“ 연호야, 손등 내밀어 볼래애? ”

그 말에 연호가 손등을 내밀어 주었다면, 아랑은 그 손등에 제 손을 올렸을 터다. 손바닥이 아니라 손등 방향으로. 이러면 모래가 확실하게 안 묻겠지.

-내가 그렇게 착 가라앉은 모습. 다른 사람한텐 비밀이다?

구태여 말로 꺼내지 않아도 기억은 하고 있어. 만월의 밤일 때처럼 차분하게 가라앉았다면 어쩌면 연호는 재능을 많이 써서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인지도 몰라, 라고 나름 합리적인 추론을 했다. (그리고 나름 합리적인 추론이란 것은 사실과 다를 수도 있겠다.) ...이렇게 하면 컨디션이 조금은 채워지겠지만, 너무... 너무 찔끔찔끔이란 느낌으로 채워지는 걸까? 늑대가 아니니 그런 건 잘 모르겠다. 아랑은 겹쳐진 손등과 손등을 물끄러미 보다가 시선을 올려 빵긋 웃었다. 이러면 평소와 같은 얼굴이니까 안심되지 않을까?

“ 혹시 지금 컨디션 별로 안 좋은 상태야? ”

최대한 작은 목소리로 소곤거렸다. 옆에 앉은 그만 들리게끔. 꼭 지켜주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지만 비밀로 하기도 했고, 원래 이런 이야기는 큰소리로 하는 게 아니니까.

315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12:20:16

다들 어서와요~~

316 아랑주 (BYMZ8v9mME)

2021-08-30 (모두 수고..) 12:20:55

다들 다이스 굴려보고 가신다
아랑주도 굴려보고 가겠다 입니다

.dice 1 10. = 10
.dice 1 10. = 9
.dice 1 10. = 9

317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12:21:54

>>316 아랑주 대박이네유

318 아랑주 (BYMZ8v9mME)

2021-08-30 (모두 수고..) 12:21:57

와.. 이게 무슨일이지 (동공지진) 여러분 모두 좋은 점심! <:3

319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12:22:23

규리주 사하주 아랑주 하이하이여요

답레는 쓰고잇다굿..기다려달라굿...

320 하늘주 (zUKaAzqqfk)

2021-08-30 (모두 수고..) 12:22:48

(대충 점심밥 먹다 들어왔다가 보인 트리플에 축하한다고 하는 하늘주)

일하기 싫다. 하지만 해야지.
오늘은 퇴근 후에 일상을 구할것이다. 다들 좋은 하루!

(대충 사라지는 짤)

321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12:23:07

>>316 '0'.......!?!? 다이스 결과 짱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랑주도 좋은 점심~~

322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12:23:13

하늘주 하이하이여요

323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12:23:36

하늘주 안녕이구 또 안녕이얏 이따 봐~~!

324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12:25:27

(동공지진) 첫날부터 당첨자가 나온다고?!

325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12:26:55

@아랑주
민규가 아랑이 볼 검지로 콕 해두 되나요 빵실빵실

326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12:27:40

0.027의 확률 ㄴㅇㄱ

327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12:29:52

0.8% 의 확률이었는데 ... (털썩)

328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12:31:10

와중에 확률 계산 틀린 민규주
그럴수도잇다고 생각해요(합리화!)

아랑주 기 받아가겠습니다 호롭

329 아랑주 (BYMZ8v9mME)

2021-08-30 (모두 수고..) 12:32:11

>>325 하셔도 됩니다 민규주 >:3 (저 빵실빵실 웃는 금아랑 생각한 것 있는데 레스에 적었던가요 ㅋㅋㅋㅋ) 볼빵실빵실 생각하고 적으신 거겠지만요! 답레는 천천히 쓰셔도 됩니다 ㅇ.<

민규주 하늘주 사하주 해인주 모두 안녕!
0.027의 확률이었나요... ? (손떨림)

330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12:32:23

사실 독립시행이긴 했지만 ... 아랑주의 운에 경의를 표합니다 ...

331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12:33:05

>>329 빵실빵실 웃는다고 적어주신 거 맞답니다 >.0
하지만 아랑이라면 볼도 빵실하지 않을까 하는 오너의 적폐망상이잇어요(아니면 국자까앙해주십셔)

332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12:35:21

아 아니네 0.027이 맞네요 ... 8부터 10으로 잡았구나 ... 그래도 2.7% 인데!!

333 아랑주 (BYMZ8v9mME)

2021-08-30 (모두 수고..) 12:37:56

>>330 감사 합니다 ㅎㅁㅎ... 저도 첫날부터 터질 줄 몰랐어요... 이 영광을 산들고 모두에게 돌립니다 ㅇ>-<

>>331 아랑주는 금아랑 볼이 아기 피부나 갓구운 빵처럼 말랑한 볼이라고 적폐해석하고 있답니다 ㅇ.< (제가 오너니까 이게 공식이겠찌) (스담해드림)

334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12:40:36

★아기 피부나 갓구운 빵★
큭 최민규 부럽다

답레쓰고올게요 >.0

335 홍현주 (4fOid3uHb.)

2021-08-30 (모두 수고..) 12:45:14

점심시간이라 드디어 자유시간이네요! 일단 뽑기부터...
.dice 1 10. = 10
.dice 1 10. = 6
.dice 1 10. = 7

336 아랑주 (BYMZ8v9mME)

2021-08-30 (모두 수고..) 12:46:38

느긋하게 쓰세요~ 아마 저녁쯤에 와서 확인할 것 같으니까요!
전.. 민규한테 손안마 받은 금아랑이 부러운데요 ^.ㅜ

>>229레스의 집을 봐주세요 이게 민규(와 민규주) 눈에 적당히 잘사는 집으로 보일까요..? <:3 (빨간벽돌집 찾아야하나 고민중)

337 홍현주 (4fOid3uHb.)

2021-08-30 (모두 수고..) 12:46:43

카페 이용권..? 실패하고 딸기맛 사탕 물고 있는 장면 나올 것 같았는데 운이 좋았네요!

338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12:48:14

>>336 민규는 암 생각 없을 것 같고 민규주는 그렇게 보인답니다 '-')b

339 아랑주 (BYMZ8v9mME)

2021-08-30 (모두 수고..) 12:48:20

홍현주 안녕하세요 >:3

340 홍현주 (4fOid3uHb.)

2021-08-30 (모두 수고..) 12:48:43

>>339 안녕하세요 아랑주!

341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12:50:27

홍현주 안녕~~! '-^

342 홍현주 (4fOid3uHb.)

2021-08-30 (모두 수고..) 12:52:11

>>341 사하주도 안녕하세요!

343 아랑주 (BYMZ8v9mME)

2021-08-30 (모두 수고..) 12:54:29

아.. 그럼 붉은 벽돌집 찾을 필요 없겠네요 (안심) 민규는 저 주택보고 암 생각 안 해줘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민규주 ㅋㅋㅋ 민규주 눈에도 그렇게 보여서 다행이에요... ㅎㅁㅎ (상황극적 허용의 힘인가봐)
민규주 홍현주 사하주 해인주 모두 맛점하세요! 곧 1시 되니까 아랑주는 이만 가볼게요~! :3

344 최민규 - 금아랑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13:23:49

"그래, 그 때에는 또 그 때의 기분이 있으니까."

그냐앙, 이라 웃는 얼굴에 괜히 장난기가 동해 검지 손가락으로 아랑의 볼을 아주 살짝, 콕 찌르려 할지도 모른다. 말랑! '나도 그냥', 이라 어색하게 웃었다. 막상 하고 나니 어색한 모양이다. 눈치를 살짝 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편지에서부터?"

턱을 매만지며 잠시 고민했다. 그럴 만한 구절이 있었나, 어쩌면 마음에 쏙 들려는 노력이 아니라,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만큼은 피하고자 했던 노력 탓일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괜히 음식이 선물의 주를 이뤘던 것이 아니다. 음식도 호불호가 옅은 것들로. 여차하면 친구한테 줄 수 있는 소소한 것들. 젤리, 음료수, 사탕.

"그런 걸로 싫어할 이유가 없으니까 말이야."

사소한 것에 웃어주는 게 퍽 고마웠다. 아, 이건 괜찮은 거구나, 하고 지레짐작할 수 있었다. 아랑이 웃을 때마다 조금씩 안도했다는 이야기도 된다. 민규는 방금 전에도 조금, 속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행이다, 이건 괜찮은 거구나.

**

"응, 육상부라서..."

너는? 하고 아랑의 동아리를 물었다. 운동회에서 주전으로 뛴다는 말을 덧붙였다. 옛날에는 대회도 나갔어, 하는 말이 도륵 목 언저리에서 굴러나가려다가 막혔다. 굳이 할 필요 없는 말이 아닐까, 싶어서. 그럼 지금은 왜 안 나가요? 하는 질문에 답할 용기가 차마 나지 않았다. 숨을 아주 작게 들이켜 말을 도로 삼켰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니까 말이야."

'공부 안 해서 그래.' 농조다. 사실 농담에 가까운 진담이다. 사실이니까.

"괜찮아,"

아랑의 가방을 들쳐맸다. 한쪽 어깨에는 민규 가방, 양쪽 어깨에는 아랑의 가방. 제 가방이 훨씬 더 가벼우니까 이 편이 훨씬 나았다. 애초에 짐꾼 역할은 익숙하기도 했다. 학교 운동부가 다 그렇지, 뭐.

"가방에 뭐뭐 들고 다녀?"

뭐 들고 다니길래 4kg나 되냐. 하는 물음이다.

345 화연호 - 금아랑 (xklgK6hb.U)

2021-08-30 (모두 수고..) 17:28:42

예쁘고 귀여운거. 그것이 아랑이 현재 손에 들고있는 소라와 조개껍질들이겠지. 연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고서 잠시 그것들을 다시 눈에 한번 담고, 아랑이 요구한대로 손등을 내밀었다. 아랑이 그의 얼굴을 보았다면 물음표가 하나 띄워져있는 얼굴을 볼 수 있었을테다. 그러다가 아랑의 손등이 그의 손등에 얹어지자, 그는 반사적으로 몸을 움질했다. 그것은 아랑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 아니라, 아마 아랑이 양이라는 사실을 알고있기에 혹시나 만월 때처럼 또 자제하지 못하게 될까봐 두려워 그랬을테다.

" ... "

그는 잠시 말없이 겹쳐진 손등을 내려다보았다. 그 뒤에 아랑이 작은 목소리로 소근거리자 피식 하고 입가에 호선을 그렸다.

" 글쎄...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

애매한 대답을 내놓고서 그는 손등이 겹쳐진 손을 움직였다. 아랑이 피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면 아랑의 손등이 아닌 손바닥 위에 자신의 손바닥을 겹치려 했을 것이다. 아랑이 어떤 이유에서 손등을 겹쳤는지는 모르겠지만 겹칠 것이라면 손등보다는 손바닥이 낫지 않겠냐, 라는 그의 논리였다.

" 사실 조금 안좋아. 그때 처럼은 아니지만, 조금 착 가라앉은 느낌? "

그것은 아마 아랑이 예상한 대로 오랜만에 만난 바다에 신나서 재능을 마구잡이로 써댄 탓이겠지. 조심했어야 한다는걸 알고있지만 자제하지 못했다. 결국에 저녁이 다 된 지금 그의 컨디션이 조금 나빠져버린 것이다.

" 왜, 걱정했어? "

그는 걱정하지 말라는 듯이 입가에 씩 웃음을 띄우고서 아랑과 마주보았다.

346 연호주 (xklgK6hb.U)

2021-08-30 (모두 수고..) 17:29:25

답레 들고 갱신! ...이지만 다시 가봐야 합니다... 흑흑 여러분 나중에 다시 봐요~

347 비랑주 (NXWVbI3OP.)

2021-08-30 (모두 수고..) 18:34:28

.dice 1 10. = 4
.dice 1 10. = 8
.dice 1 10. = 7

일단 이걸 하면 되는 건가? 영차.

348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19:04:59

일단 당첨된 비랑주 축하하고 다른 당첨된 이들도 축하한다구! 나도 내일은 당첨될거야! 그럴거야! 8ㅁ8
카페에서 이어폰 끼고 유유자적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음료를 먹는 하늘이를 내보내고 말거야!

아무튼 갱신이다! 안녕안녕이야!

349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19:16:01

바로 밥 먹으러 가야겠다! 다들 맛저하자구!

350 규리(🍊)주 (OFjO73ohY.)

2021-08-30 (모두 수고..) 19:17:35

분명 5시에 퇴근 시작이었는데......

배고파... 아직 집이 아니야.....

351 아랑 - 민규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19:42:40

아주 살짝 쿡이지만, 아가의 것처럼 말랑한 뺨의 감촉은 제대로 느껴졌을 테다. 금아랑이 잠시 눈을 동그랗게 떴다. 내 뺨이 좀... 찔러보고 싶게 생겼지마안, 선배가 이런 장난 칠 줄은 몰랐는데에. 동그랗게 뜬 눈을 두어 번 깜박거리다가 빵긋 웃어주었다. “ 아주 살짝 쿡이니까 봐줄게요~ ” 어색하게 눈치 보지 말라고 웃어준 거지만, 뻔뻔스레 한 번 더 찔러봐도 되냐고 물었다면 그때는... 살짝 불만스런 표정을 지었을까? 확실히 선배는 무례한 타입과는 거리가 있구나. 무례하긴커녕... 조심스럽게 배려해주는 사람이지. 동화에 나온다면 본인보다 작고 약한 동물을 해치지 않으려는 상냥한 곰씨인걸까.

“ 응, 편지에서부터어. ”

하고 빵긋 웃는다. 보물찾기로 시작한 것도 싫지 않았지만. <싫어하면.. 어.. 내가 다시 뭔가를 생각해볼게.> 구절 또한 싫지 않았다. 편지를 받을수록 괜히 무해하고 상냥하다고 느낀 게 아니지. 선물도 학생 신분에서 주고받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걸로 골라내는 것도 신기했고, 이쯤이면 인형을 선물할 법도 한데 인형을 선물하지 않았단 것도... 신기한 부분일까?

그런 걸로 싫어할 이유가 없으니까 말이야.

그런 걸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던데, 선배는 본인이 약간 관대한 편인 거 모르나 봐. 금아랑은 눈을 깜박거리다가 활짝 웃었다.

*

“ 난 따로 가입한 부는 없어요~ 다른 부들 구경하러 가는 건 좋아하지마안, 아마 특정한 부활동엔 가입 안 할 것 같아요오. ”

동아리가 없다고 대답하며, 다른 부들 구경하러 가는 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선배가 숨을 아주 작게 들이켜 말을 도로 삼켰다는 것은 알겠다. 무슨 말을 삼켰는지까진 모르겠지만. 묻지 않는 게 좋겠지.


“ 그게 건강엔 좋죠오, 실천하기 어려워서 그렇지이. ”

공부 안 해서 그래, 란 뉘앙스엔 조금 웃었을지도 모른다. 공부 안 해도 좋으니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라는 말이 문득 생각났기 때문에.

왜 다른 사람 가방 들어주는 게 익숙해 보이지? 양쪽 가방의 무게가 다른 텐데도 몸이 살짝 기울지도 않는다. ...힘이 센 편인지도 모르겠어.

“ 공책들이랑, 필통이랑, 복습할 책 한 권이랑, 물이랑, 간식 가방이랑... ”

파우치랑, 손수건(들이)랑, 반창고(들이)랑, 연고... 또 뭔가 더 있겠지. 연고...에서 말끝을 흐린 아랑이 빵긋 웃었다.

“ 우산도 들었네요~! ”

352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19:44:27

저걸 현관이라고 해야하나 담장이라고 해야하나... 모르겠는데 아랑이 주택 앞에 저런 출입문 같은 게 있을 거 같아요...... 그 현관문? 담장? 출입문 너머로 적당한 크기의 마당과 적당한 크기의 주택이 보입니다...
ㅇ>-< (금아랑일가 일코 실패의 예감...)

353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19:45:23

식사를 마치며 갱신이야! 안녕안녕이야!
그리고 예고한대로 바다 일상 구해보겠어! 일상 돌리는 이들, 지금은 피곤해서 못 돌린다 하는 이들, 사정이 있어서 힘들다 하는 이들 다 상관없으니 스루해도 괜찮아.

그리고 규리주는 오늘도 일이구나. 힘내라. (토닥토닥)

354 규리(🍊)주 (OFjO73ohY.)

2021-08-30 (모두 수고..) 19:46:13

다들 어서와...!!

355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19:46:20

(동공지진)

오자마자 무슨 커다란 대문이 보이잖아?! 잘 사는 집이로구만.

356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19:46:59

암튼 규리주도 아랑주. 둘 있는 것 같은데 둘 다 안녕안녕이야!
월요일을 이겨냈으니 이제 휴식이다!

357 아랑 - 연호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19:47:39

왜 움찔하지? 아랑이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왜 움찔했는지 모르겠다는 뜻이다.

글쎄...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조금 장난칠 여력은 남아있나 봐. 애매한 대답에 입꼬리가 샐쭉 올라갔다. 피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만, 너 그러면 손에 모래가 조금 묻을 텐데... 라는 생각을 안 한 건 아니다. 손바닥끼리 겹치는 게 닿는 면적이 더 넓으니까 모래가 조금 묻더라도 이게 더 나으려나. 연호는 손에 모래가 약간 묻더라도 개의치 않을 것 같기도 하고.

“ 으응, 그래. 그래도 많이 나쁜 게 아니어서 다행이야. ”

바다에 온 게 신나서 자제를 못 했나 보다. 그래도 많이 나쁜 게 아니라 다행이고,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도 다행이지이. 걱정했냐는 말과, 걱정하지 말라는 듯한 웃음. 잠시 고민했다가.

“ 네에~ 걱정했답니다~ ”

빵긋 웃으며 별사탕같은 음성으로 밝게 대답했다. 이정도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적당히 귀여운 대답이겠지.

“ 이미 모래 묻혀 버렸으니까, 그냥 평범하게 손을 잡는 게 좋을까? ”

충전해주겠다는 뜻이야아, 애교 있게 덧붙이며 생글 미소했다. 조금 컨디션이 떨어졌다면 잠깐 손을 잡고 있는 걸로 회복되지 않을까 싶어서.

358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19:53:28

규리주랑 하늘주 보인다! 안녕하세요....!!

하늘이도 주택 산댔잖아요.... 하늘이네 주택도 궁금한데요... <:3

(금아랑이 입고 있는 레시가드... 레쉬가드가 맞는건가...?) 남색 일색인데 치마 아래 레깅스도 있어서 방어력 짱이랍니다 ㅇ.<
방어력 부족한 버전은 아랑이 가족이랑 아랑주만 알고 있어야지.. ㅇ>-< 크압... 아직도 할일이 많아.. 할일 끝내고 씻고 오면 대충 11시쯤일까요... (파김치행 될 예정)

359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19:56:00

>>358 하늘이네 주택은 저런 커다란 대문이 있는 집이 아닌걸. 대충 이런 느낌에 가까울 것 같네.
아무튼 레쉬가드 맞지 않아? 일단 아랑이는 저렇게 입고 있다는거구나! 일상 관전할 때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되겠구나. 아무튼 많이 바쁜 모양인데 남은 일정 화이팅이야.

360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19:59:33

>>359 하늘이네 집도 예쁘다....!! (와 넘 예뻐) 약간 목조? 부분도 있어서 더 따뜻한 느낌도 들어요 ㅎㅁㅎ
아랑이네 주택은 세련된 느낌이긴 한데.. (목조가 없어서 안 따뜻해 보이나...?)
맞춤법 검사기엔 레시가드인데, 쇼핑홈에서 보면 레쉬가드라 뭐가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단 거에요... ㅇ>;<
오늘은 좀 할 게 많네요... ㅇ>-< 파김치되서 그대로 잘 수도 있으니까 민규주 연호주 답레는 늦을 수도 있음입니다... (흑흑)


그리고 당첨 레스? 제비뽑기 당첨레스 웹박수로 보냈어요 해인주!!!!!!!! (쩌렁쩌렁)

361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0:01:23

>>360 하늘이네 주택보다 세련된 느낌이라고 생각해. 사실 어제도 이미지 올린 것을 본 것 같지만 말이야!
그리고 그런 혼용표현도 있는 것으로 알아. 정말로 표준어로 가자면 이거지만 실제로 많이 쓰이는건 이런 느낌으로 말이야. 대표적으로 자장면과 짜장면이 있지.
아무튼 다시 한번 일정 화이팅이야!

362 해인주 (Ga/5.UblNs)

2021-08-30 (모두 수고..) 20:06:30

다들 좋은 밤이에요~~

363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0:07:15

어서 오라구! 해인주! 안녕안녕이야!

364 해인주 (Ga/5.UblNs)

2021-08-30 (모두 수고..) 20:10:09

하늘주 혹시 저번 마니또 이벤트때 캡틴이 뿌린 경품들, 지금도 유효하다고 봐도 괜찮을까요?

365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0:12:10

내가 캡틴이라면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에서 그건 다 제외시켰을 것 같지만 해인주가 캡틴인만큼 해인주가 유효하게 적용하고 싶다면 해도 된다고 생각해.

366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0:19:24

지금은 사람이 오려면 좀 멀었나보구만. 나중에 9시 넘어서 일상을 다시 구하고 지금은 조금이나마 휴식을 취해야겠어!

367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0:20:51

주택 떡밥이야? 3.3 (떡밥냄새를 맡고 어슬렁어슬렁 나타난 문하주)

문하네 집은 오래된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한 거야. 다른 수도권 도시에서 살던 문하는 고등학교 입학식 전에 이리로 이사왔어. 집이 크지는 않지만 지하실도 있고, 4인 가족이 각방을 보장받을 정도는 돼.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거의 문하 혼자만 살고 있다시피 하기에, 문하의 방과 일년에 두 번 정도 집에 오시는 아버지를 위한 아버지 방을 제외하면 2개 정도의 방이 창고 용도로만 쓰이고 있어.
집의 청소 같은 것은 문하가 도맡아 하고 있고, 부동산과 관련된 이런저런 행정 처리는 아버지와 절친한 친구인 복덕방 아저씨에게 위탁해두었다고 해.

368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0:23:01

어서 오라구! 문하주!! 안녕안녕이야!
길거리에서 쉽게 바라볼수 있는 주택이로구나!! 저런 것도 되게 분위기 좋은데 말이야. 하지만 혼자 산다고 하니 조금 쓸쓸한 느낌이네. 무엇보다 2개 정도의 방이 창고 정도로만 쓰인다고 하니 더더욱 말이야.
역시 전문가에게 맡기면 좋긴 하지!!

369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20:32:53

연호집

370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0:36:04

연호주도 어서 와! 안녕안녕이야!
그러니까 저런 느낌의 집이란거지?! 저 집 자체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

371 화연호 - 금아랑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20:48:33

아랑의 손에 자신의 손을 겹치자 방금까지 아랑이 만지던 모래알갱이들이 군데군데 느껴졌지만 그는 딱히 신경쓰지 않았다. 오히려 까슬까슬한 그 느낌을 싫어하진 않는지 알갱이들이 느껴지도록 손을 조금씩 꿈질거렸다.

" 날 걱정하는것 만큼 쓸데없는 일도 없을걸? "

그는 떨떠름하게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는 그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튼튼하고, 다칠 염려가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주변사람은 단 한번도 그가 다치거나 병에 걸릴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걱정이란 그에게 생소한 것이었다. 아랑이 그를 걱정했다는 말에 떨떠름한 반응을 보인 것도 그런 이유일테다.

" 그러면 회복이 돼...? "

말했던가? 그는 늑대가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알고있었다. 그야 그에겐 양 친구가 없었으니까. 어릴적부터 자신이 늑대라는 것을 숨기지 않고 티냈던 덕분에, 산들고에 오기 전까진 거의 모든 양들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거나 그의 옆에 다가가지조차 않았었더랬다.

아무튼 그는 아랑의 말을 믿어보기로 하고, 겹치고 있던 손을 움직여 부드럽게 그녀의 손을 쥐려했다. 그러고는 눈을 감은채로 자신의 몸이 회복되는지 느껴보려 했다.

" 으음.....? "

하지만 확 와닿는게 없어서인지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372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20:49:20

하늘주 안녕하세요! 아니오 저게 연호 집인데요. (엄근진)(아님)
사실 연호집... 생각 안했어요.... (드러눕) 무슨집을 해줘야할까.... (연호 봄)(안봄)

373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0:50:51

엗?!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저 집에서 어떻게 사람이 살아!! (동공지진)
정 정하기 힘들면 다이스가 있다!

374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20:52:22

다들 안녕 좋은 밤이야 ^ㅁ^)~~

375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20:55:14

>>373 연호는 가능합니다. (엄근진)
다이스... 일단 후보조차도 없는 마당이니 나중에 생각해보는걸로... :3

>>374 사하주 안녕하세요!! 벌써 밤이구나... :0

376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1:00:43

>>374 어서 와라! 사하주! 안녕안녕이야!

>>375 (동공지진) 연호에게 훌륭한 집을 선물해주세요!! 8ㅁ8


아무튼 9시가 되었구만. 다시 일상을 구해본다! 물론 못 돌리거나 돌리는 일상이 있다. 지금은 피곤하다 등등 다 스루해도 괜찮아! 없으면 없는대로 유튜브 보면서 시간 보내면 되니까!

377 연호주 (DGuEih/aYA)

2021-08-30 (모두 수고..) 21:04:48

저는 지금 돌리는 일상이 있기 때문에... 다음을 노리도록 하겠읍니다...!

378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1:07:44

>>377 돌리는게 있다면 돌리는 것을 우선해야지! 좋아! 다음에 기회가 되면 얼마든지!

379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21:12:19

나는 집에 들어온지 얼마 안 돼서 그런가 ㅠ 기운이 안 돌아와서 일상 굴릴 수 있을까 모르겠네 ㅇ<-<.... 흑흑 좀 쉬어보구 이따 구할 때도 괜찮으면 찔러볼게~~! '-^

380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1:15:53

>>379 피곤하면 쉬는거야! 늘 그렇듯이 11시 15분? 한 그 전까진 구할 것 같으니 돌리고 싶으면 얼마든지! 하지만 피곤해보이니 무리는 말라구!

381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1:36:17

그렇다면 오늘자 가챠 진단이나 돌려볼까나! .dice 1 30. = 16

382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1:36:43

16번 19금이잖아! 안돼! (동공지진) .dice 1 30. = 27

383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1:37:46

[강하늘] 중령
분류/ 자연계-발열 및 화염제어
능력 등급/ X: 측정불가
능력 안정도/ Code 6: 다소 불안
리스크/ 과수면
#shindanmaker #이능력_군부물_AU
https://kr.shindanmaker.com/864289


참 별게 다 있구만. 다소 불안하고 측정이 불가하고 거기다가 능력을 쓰면 과수면.
음. 아무리 봐도 한순간 활활 불타오르고 재가 되는 그림밖엔 안 떠오르네.

384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1:41:22

그럼 나는 나대로 샤워 좀 하고 올게! 잠시 자리 비울게!

385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1:51:52

갱신합니다 ㅇ(-(~~!!!

386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1:56:06

으아! 개운해! 다시 갱신이야! 새슬주도 왔구나! 안녕안녕이야!

387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1:58:40

설거지 끝... ㅇ>-<

388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1:58:58

하늘주도 새슬주도 안녕... @.@

389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1:59:56

하늘주도 문하주도 반가워요~ 좋은 밤입니다 ^.^....!!!

390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2:01:44

아무튼 오늘 할 일은 끝난 것 같으니 이제 슬슬 일상팻말을 꼽아볼게... (두 개 꽂아둠) 바닷가 일상도, 원래 동네에서의 일상도 모두 좋습니다

391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01:58

어서 오라구! 문하주! 설거지 한다고 수고 많았어!! 안녕안녕이야!

392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03:22

그러고 보니 오늘 신입이 시트 넣는다고 본 것 같은데. 침착하게 기다려볼까.

393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03:40

>>390 하늘주 지금 일상 구하고 있긴 한데 괜찮다면?

394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2:04:40

>>393 하늘주가 원한다면!

395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05:06

>>394 내가 원하지 않을 이유가 어디에 있지? 나 지금 여름 일상 돌려보겠다고 7일째 이러고 있는데. (흐릿)
좋아. 난 바다가 좋다! 바다에 왔으니까 바다가 최고지! 선레는 다이스로 가면 될까?

396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2:05:21

헉 일상돌아간다 (팝콘튀김)

397 비랑주 (NXWVbI3OP.)

2021-08-30 (모두 수고..) 22:06:07

집에 오자마자 졸려서 늘어져 있었어. 분명 밖에서는 집 오자마자 일상을 돌리기로 결심을.. 했던...?? ㅎㅎ
관전해야지... (낡아있음)

398 비랑주 (NXWVbI3OP.)

2021-08-30 (모두 수고..) 22:06:31

이러다 비랑이 시트 깜빡해서 동결되겠다... (흐늑)

399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06:51

어서 오라구! 비랑주! 안녕안녕이야!!

400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08:39

다들 알 거라고 보지만 혹시나 해서 다시 공지야!
페어제 댄스 하는거 할거면 안 찌르더라도 꼭 [이벤트] 캐릭터 이름 -> 랜덤 or 찌를 캐릭터 이름을 꼭 넣어줘! 안 넣으면 참가 안하는 것으로 간주되니 말이야.
나중에 나는 왜 리스트에 없어요 하면 참 곤란해진다. 서로서로.

401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2:09:26

>>395 어... (할많하않)
응, 선레는 다이스로 돌려줘! 다만 내 상황 연상능력이 빈곤한 관계로 내가 선레를 잡으면 선레가 좀 부실할 수 있다...

비랑주도 어서와!

402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10:53

>>401 왜 할많하않인거야. 8ㅁ8 이런 거 하늘주 되게 불안해한다고!
선레야 그럼 내가 써보겠어. 다만 문하가 하늘이에게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 같으니 문하가 있을법한 곳을 가르쳐줘. 그럼 하늘이를 보내볼테니까.

403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2:11:06

비랑주 반가워요 :)~~!!! 어서오세요! (쑤다담)

404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2:21:23

문하가 확실히 상당히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게 아닌 이상은 상대에게 먼저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드무니까... 문하가 출몰할 만한 장소는

1. 콘도 건물 내, 객실이 아닌 어딘가를 어슬렁거리고 있거나 혹은 옥상에서 줄넘기를 뛰고 있음. (콘도 건물 내에 조그만 콘서트홀이 있고, 거기에 피아노가 놓여있어서 하늘이가 허락을 맡고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던가 하면 문하가 피아노 소리를 듣고 올 수도 있다)
2. 콘도 건물 외, 바닷가가 보이는 산책로. 방에서 애들끼리 진실게임이나 마피아게임 같은 것을 시작한 관계로, 아이들끼리 왁자하게 떠드는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 문하가 조용히 빠져나와 있을 수 있음.

시간대는 아침이건 점심이건 저녁이건, 하늘주가 원하는 시간대로 해줘!

405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2:22:30

아직 일상팻말이 하나 남아있지만 이건 느긋하게 아껴두기로 할까..

406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22:48

2번이 더 끌리네. 1번을 했다간 하늘이가 또 피아노만 치고 말아! 8ㅁ8 물론 피아노를 좋아하기야 하지만, 그렇다고 맨날 피아노를 칠 순 없는 법이라구! 그렇다면 선레를 가져오겠다! 뭔가 경우에 따라선 보이스 토크가 되겠구만. 이거.

407 하늘 - 문하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27:02

바다에서 보내는 시간 도중에 있을 캠프파이어 때의 이벤트로 인해 하늘은 그곳에서조차도 피아노를 조금씩 연주하고 있었다. 정식으로 들어온 의뢰인만큼, 조금 진지하게 임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며 하루는 바다에 가는 것을 포기하고, 따로 비치되어있는 피아노 앞에 앉아 정식으로 허락을 받아 하루종일 곡을 연습하니 어느덧 밤 시간이었다.

두 손을 탈탈 털어내며 자리에서 일어난 하늘은 잠시 창 밖을 바라봤다. 바로 방으로 돌아가자니, 뭔가 묘하게 아쉬운 느낌이었다. 조금 걸어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하늘은 홀 밖으로 나섰다. 시원한 바다바람이 머리카락을 스쳐 지나가자 괜히 기분이 좋아, 봄보다 아주 조금 길어진 머리카락을 괜히 손으로 정리하며 그는 발을 옮겼다. 그러다 보니 저편에 보이는 누군가의 실루엣에 하늘은 잠시 발을 멈추고 그 포인트를 빤히 바라봤다. 아는 이였다.

"아."

여기서 다 보네. 그런 생각을 하며 하늘은 괜히 반가운 미소를 지으며 길을 걸어 자신이 발견한 같은 반 클래스메이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넌지시 그를 불렀다.

"이 시간에 여기서 다 보네. 뭐 해? 산책 중이야?"

먹을래? 손에 쥐고 있던 피아노를 치면서 한번씩 간식으로 먹던 샤브레를 그는 문하에게 내밀었다. 먹지 않더라도 크게 신경은 쓰지 않았을 것이다. 대신 자신이 냉큼 입에 넣어서 먹었겠지만.

408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2:36:24

https://picrew.me/share?cd=jZKE3XWCRT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영업 나왔습니다
수채화풍 아이들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409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37:18

아니! 저런 픽크루도 있었다고?! 정말 제대로 표현이 되었구나! 새슬이!!
정말 잘 찾는 것 같다!! 진짜로!

410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2:38:19

정말 많은 파츠가 있으므로 웬만하면 이것저것 표현할 수 있을 거라구 생각합니다
부디... 아무쪼록 ^"^....!!!!

411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43:01

https://picrew.me/share?cd=IIQ9Fz6OlR

하지만 느낌이 달라! 뭐가 다르다구! 어제 8비트와는 뭔가 달라! (흐릿) 그래도 최대한 구현해보려고 노력은 했다.

412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22:43:08

Picrewの「角&耳っこ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8PJ8frQvG #Picrew #角耳っこメーカー

>>408 당신의 목소리 .. 오늘도 들었다 !

413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43:46

해인이는 뭔가 저런 느낌이 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아무튼 다시 안녕안녕이야!

414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22:45:00

>>413 하늘이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

415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46:30

>>414 엗. 하늘이 저런 느낌 아니라구! 오너적으로서는 조금 으음스러운걸!
참 픽크루가 까다로운 캐릭터야. 내 아들 녀석은. (절레)

416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2:47:25

>>411 그치만... 귀여우면 된 거 아닐까요?^^ (아님) 밝으면서도 섬세한 것 같은 느낌이 섞여있는 것 같아서 좋네요! 한쪽 입꼬리 비뚜름한 미소 쏘큩.. 볼따구 찔러보고 싶읍니다

>>412 크아악...! 제 목소리가 닿았군요 (u"u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해인이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패션 스타일링 항상 도시의 차가운남자st.... 페도라랑 머플러가 잘 어울리네요.... 쏘큩..ㅠㅠ

417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48:22

>>416 하늘:(모르는 사람이 내 볼을 노린다)
하늘:(손 턱)

(절레절레) 호감도를 조금 쌓아보자. (이거 아님)

418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2:49:00

>>417 크으윽...! 쉽지 않은 공략..! 하늘아.... 누나야.. 저번에 티켓줬던 누나.........(구질구질)

419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50:21

그거라면 이 괴도 H가 가지고 있다! 하하하하! 블랙 카드는 아주 잘 사용하고 있으니 안심해라! 새슬주여! (체포 엔딩)

420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22:51:26

>>415 픽크루가 까다로우면 어떻습니까! 맛만 있으면 되는거죠! (?)
>>416 차도남 st ... 페도라는 잘 안쓸 것 같기는 하지만요~~ 목도리는 하고다니다가 누가 추워하면 자기꺼 벗어서 둘러주는 그런 용도에요! (절대 아님)

421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52:21

>>420 엗. 그게 그렇게 되는건가? 하긴 내 취향으로 섞은 애라서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하늘이 완전 좋으니까. (하늘이 쓰담쓰담)

422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22:56:01

>>408 ;-; 새슬이랑 너무 분위기가 잘 어울려요
토끼풀 화관은 직접 만든걸까요 ^//^ 나두 반지 하나만 만들어줘 새슬아

>>411 으아앙 우리 피아니스트 한쪽 입꼬리만 올린 것두 기엽지
민규주 안의 하늘이는 머리가 쪼금 더 복실거렸는데 이건 쪼금 더 머리를 삭삭 빗은 버전인걸까요 귀여운걸
청자켓 어울리다니 하늘이는 역시 미남이맞다

>>412 페도라에 코트? 민규주 취향 하드스트라이크존입니다 감사합니다
해인이 은근 추위 타는 편인걸까요 꽁꽁 싸맸네 으구 귀여워

423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2:56:11

>>419 으아악....!!! ㅇ)-( 당신....... . 하늘이 복지를 잘 해 주지 않으면 용서치 않을 것이야아아아ㅏ아악(손톱자국 내며 끌려감)

>>420 헉... 그런 용도였다고.......?? 오마이갓;;; 이세상 스윗남이 아니었네요.. 아 갑자기 좀 추운 것 같기도 하고 ^^;;;; (해인주 : 아 님은 안받습니다)

424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58:11

>>422 어서오라구! 민규주! 안녕안녕이야! 민규주가 생각하는 그 이미지가 맞다! 그런데 그런 느낌의 머리스타일이 잘 없다보니 말이지. 사실 앞머리 숱 되게 많은 편이야!

아마 하늘이가 (아직은 그다지 친하지 않은) 캐릭터들에게 보이는 미소는 저렇게 한쪽 입꼬리만 살짝 올린 가벼운 미소일거야.
물론 일단은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2-1반의 모 소꿉친구에겐 그런 거 없다. 진짜 활짝 웃는다.

425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22:58:24

>>421 아이들은 오너의 애정을 먹구 살아요 ...
>>422 추위에 아주 약하죠 ... 겨울엔 정말 꽁꽁 싸매고 다니는편! 심지어 저건 가을 패션 ...
>>4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슬주 이리와요 해인이가 목도리 둘러준대

426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2:59:58

>>423 걱정말라구! 이래보여도 자캐복지는 철저하게 해주는 편이니까 말이야! (뭐래)

>>425 우리 하늘이는 은근 귀찮아할 것 같은데 말이지. 바이너리 조절이 참 어려운 아이야. 그래도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좁아지긴 하니까.

427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23:02:19

>>424 와하학 (자랑스러운 포즈!)
그럼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쪼금 까치집일까요?
민규도 저 미소를 봤다는 거구만요 최민규 네이놈 네가 본 것을 내게도 보여라

>>425 ㄴㅇ0ㅇㄱ 겨울에 해인이 손에 핫팩 하나 꾹 쥐여줘야겠어요

428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3:03:51

>>422 직접 만들었을 확률이 높지만 누군가가 만들어줬을지두요 ^.^,,,!! 민규주인데 하나만? 어이없지 열손가락에 더해서 마디반지까지 열손가락 다 해 드리겠읍니다 (민규주 : 아니;)

>>425 으 아 악 ㅇ)-( 해인아.... 해인아 누나가 그 머플러 가보로 간직할게....ㅠㅠ (해인 : 뭐야 돌려줘요)

>>426 제가. 지켜. 볼 것입니다.....!! !!!! ㅇ)-(

429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3:04:11

>>427 그건 그때그때 따라서 다를 것 같지만 아마 까치집일 때가 많을 것 같아. 늘 아침에 머리 감고 정리하고 나오니까 학교에서까지 그럴 일은 없지만!

430 문 하 - 강하늘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3:04:39

시끄럽다.

문하가 방을 빠져나온 이유였다. 하루 일정에 석식에 오후 레크리에이션까지 하루 종일 충분히 시끄러웠다. 방에 들어와서 조금 일찍 잠에 들려고 했더니 이젠 카드를 가져와서 도둑잡기니 원카드니 소란스레 야단이다. 물론, 산들고의 여름 여행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긴 하다. 이게 수학여행이었으면 적어도 이름에라도 닦을 수배울 학이라는 거창한 명분이라도 있을 터이건만 이번의 여름 여행은 숫제 1학기 내내 고생한 아이들을 달래주기 위해 보내는 MT 같은 것이었으니.

그래서, 보통이라면 문하는 이번 여행을 거절하는 것이 맞았다... 이번 여름 여행 희망자 명단에 문하가 이름을 올렸다는 그 자체가 어떤 커다란 의외로, 반 아이들 사이에 두어 마디 오르내릴 뿐이었다. '그 기분나쁜 녀석이 왜 이런 데 따라오는 거지? 다른 아이들과 별로 친하지도 않으면서...' 하는 말 정도뿐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글쎄, 요 근래 있었던 다른 아이들과의 몇 번의 만남에서, 문하는 어떤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뭔가 변할 수 있으면, 변하고 싶다고.

뭐 딱히 변한 건 없었다만.

변하긴커녕 오히려 주제파악을 하는 데에 그쳤다. 방에 들어와서 카드놀음을 하면서 웃고 떠드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이루다가, 마침내 마피아 게임을 하는 대목에 와서는 그제서야 문하를 발견한, 반 분위기를 주도하는 분위기메이커가 문하도 누워있지 말고 마피아 게임을 같이 하자고 권유해오는 것이다... 문하는 정중하게 거절하고, 줄넘기를 챙겨 밖으로 나왔다. 뒤에서 그들이 자신에 대해 뭐라고 떠들지 왜인지 귓전에 들리는 것만 같았다. 저럴 거면 왜 온 거야? 참 여전히 똑같이 알 수 없는 녀석이라니까.

문득 목적지 없는 혐오심이 치솟는 것을 눌러참고 그는 어디랄 곳도 없이 걸었다. 그나마 석양은 아주 멋들어지게 떨어지고 있었다.

붉게 타오르던 석양이 자청색으로 까라질 때쯤에는 250회 줄넘기의 4세트를 끝낼 수 있었다. 문하는 마침 가까운 벤치에 앉아서, 노을이 남기는 마지막 깜부러기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문득 언젠가 읽었던 책의 구절이 떠오른다. '몹시 슬플 때는 해가 지는 것을 보고 싶어져...'

누군가에게 말을 걸린 것이 그때였다. 익숙한 목소리. 고개를 돌려 바라보면 강하늘이 거기에 있다. 그러고 보면 얘도 오늘 얼굴이 안 보였었지. 어디 있었던 걸까?

"저녁 운동."

문하는 평소대로의 평이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하늘이 사브레를 내밀자, 문하는 그걸 받아먹었다. 이걸로 방금 한 운동의 상당량이 도루묵이 되어버리는 건 알지만, 그래도 반의 그 조그만 분홍머리 덕분에 이렇게 자잘하게 내밀어지는 것 정도는 먹을 수 있게 됐다.

"고마워."

431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3:04:52

((남캐 중에 강씨가 많네))

432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3:05:20

>>428 하지만 지금 하늘이 완전 잘 지내고 있는걸!
시트캐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교우 관계도 갖춰져있는걸! 물론 중학교 시절때 같은 음악부 동아리였던 이들과는 사이 좀 많이 안 좋긴 하지만서도.

433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3:06:33

엇 그렇네요 :0 강씨가 많네요.. 해인이 규리 하늘이...!!

434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23:09:06

>>424 좋아 언젠가 있을 수학여행을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하늘주:?)

435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3:11:00

그 행복이... 내 것이 아님을 안다. 내 손에 닿을 일이 영영 없을 것임을 안다.

그러니까, 이제 더 이상 내 마음을 희망으로 간지럽히지 말고... 그 예쁜 입술로 나를 완전히 죽여주었으면 좋겠다. 내가 고요히 죽어가도록 허락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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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3:11:39

헤어스타일 뒤적이다가 말발굽소리 증후군이 걸려서 포기할까도 했지만... 완성했다!! ㅇ>-<

437 하늘 - 문하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3:13:27

"저녁 운동? 아. 여기서도 운동하는거야? 열심히네. 놀러왔으니까 조금은 쉬어도 될텐데. 운동 동아리 해? 아니면 그냥 취미야?"

물론 하늘이는 그에 대해서 그다지 아는 것이 없었다. 그냥 운동을 잘하는구나 정도의 인상은 있긴 했지만 그 이상의 인상은 없었다. 그렇기에 지금 여기서 운동을 한다는 말에 운동을 좋아하는 것인지, 아니면 동아리 활동 때문에 페이스를 유지하려는 것인지, 그저 그렇게 추측을 할 뿐이었다. 문뜩 3학년 선배 중에 한 명을 떠올리던 하늘은 곧 어깨를 으쓱하며 남아있는 샤브레 하나를 입에 넣으면서 천천히 씹었다. 그 특유의 바삭한 맛과 버터 향이 좋다고 생각하며 하늘은 미소를 지었다.

"역시 이게 최고야. 아. 운동한다면 더 먹기는 힘들려나. 그래도 하나 더 먹고 싶다면 얘기해줘. 아직 양이 많거든."

아직 몇 조각 더 들어있는 비닐을 보여주며 하늘은 팔을 내렸다. 그래도 이제 더 안 먹지 않을까? 그렇게 추측을 했기에 더 권하진 않았다. 운동을 하는 이들은 칼로리를 상당히 신경쓴다고 하니까. 자신도 아주 조금은 신경을 쓰기도 하는만큼.

뒤이어 하늘은 상대를 가만히 바라봤다. 그러고 보니 반 아이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말들이 나왔던가. 그에 대해서 하늘은 그다지 말을 꺼내진 않았었다. 자신이 함부로 입을 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 허나 그 사실에 대해서라면 아마 그도 듣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지만 마찬가지로 그다지 입을 열진 않았다. 굳이 언급해서 좋을 건 없었으니까. 그저 그렇게 생각할 나름이었다.

"같은 반인데 이렇게 둘이서 이야기해보는 건 처음 같네. 아무튼 무슨 운동하고 있었어? 아. 운동하는데 방해되는 거라면 미안해. 하지만 조금 궁금해서. 패스하고 싶다면 패스해도 좋아."

438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3:13:29

Q. 말발굽소리 증후군이 뭔가요?
A. 다 그닥... 다 그닥... 다그닥 다그닥... 하는 의미불명의 말을 되풀이하면서 픽크루 파츠를 한없이 뒤적이는 무서운 병이다!

439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3:14:59

>>434 왜, 왜 기대를 하는 앵커가 저기에 붙은거야? (혼란) 소꿉친구양 안 나온다구!

>>435 문하의 분위기가 너무 잘 사는구나. 그 특유의 분위기를 뭐라고 하긴 힘들지만, 아무튼 그런게 있다!

말발굽소리 증후군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0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23:18:04

>>435 문하 우엥 밑의 문장이 너무 슬퍼요
문하도 행복해져야 하는데 ;-;

>>4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저 진자 잇는 건줄 알고 구글링했었어요

441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3:18:28

>>435 ㅠㅋㅋㅋㅋㅋㅋㅋㅋ말발굽소리 증후군ㅠ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예쁜 문하가 완성되었군요.... 좋아.. 아주 좋아..... ^"^)
그치만 대사는 오늘도 새슬주를 울게 합니다 ㅇ(-(...... 문하... 행복해지자....... 힘내자... (오늘도 뇌에 힘줌,,,)ㅔ

442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3:20:54

Q.하늘이가 다른 일상보다 조금 더 말이 많은데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해명하십시오.

A.같은 반이니까 친밀도 버프 조금 더 붙어요. 비랑이때도 이랬어. (시선회피)

443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3:21:07

그런데 하늘주에게 질문이 하나 있어!

운동특기생은 일반 학생과는 스케줄 자체가 달라서 교과시간 내내 운동하느라 교실에 얼굴 비추는 일이 드물어서, 그 아이의 반 내에서의 인지도는 둘째치고 누구라도 그 아이가 운동특기생이라는 걸 모를 리가 없는데, 문하는 대회에 나가서 우승한 걸 몇 차례 아침조회 때 수상받으려고 조회대에 나간 적도 있을 텐데 하늘이는 확실히 문하가 운동특기생인 줄 모르고 있는 거야?

444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3:21:51

>>441 ◎◎ (물끄러미)

445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3:24:31

>>443 운동특기생은 그렇게 돌아가? 내가 학교 다닐 때 그런 이가 없어서 전혀 몰랐다고 한다.
그렇다면

"저녁 운동? 아. 여기서도 운동하는거야? 열심히네. 놀러왔으니까 조금은 쉬어도 될텐데. 운동 동아리 해? 아니면 그냥 취미야?"

이걸

"저녁 운동? 아. 여기서도 운동하는거야? 열심히네. 놀러왔으니까 조금은 쉬어도 될텐데."

이 정도로 바꾸고 어느 정도만 알고 있다 정도로 바꿀게! 그런데 아마 하늘이는 그냥 그런애구나 정도의 인식밖엔 없을 것 같아. 막 엄청 자세하게 안다기보다는 말이야.

446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23:25:32

아이구 씻고 온 사이에 온 사람들 안녕 좋은 밤이야~~ '-^

447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3:26:15

>>444 크으윽 ㅇ(-(..... 썰풀이에 재능이 없는 자 새슬주.... 언젠가 문하에게 토끼풀 화관을 만들어 씌워주리........(이빨으드득)

하늘이랑 같은 반이면 친밀도 버프 붙는구나 >:3....!!!

448 ◆Sba8ZADKyM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23:26:22

에그타르트 두개! 하늘주와 나눠먹으라는 뜻일까요~ 감사하게 먹겠습니다.

저번 마니또 이벤트 때 받은 경품을 사용할 수 있냐는 질문을 해주셨네요. 저번 이벤트에 걸려있던 상품은

1. 하고 싶은 이벤트를 말씀해주시면 빠른 시일 내에 적극 추진해드립니다
2. 언제든 이벤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1회' 면제권을 드립니다 (ex. 만월의 날에 혼자 멀쩡하다!같은)
3. 실현 가능한 선에서 캐릭터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4. 언제든 이벤트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 1회 비틀기 권을 드립니다 (누구랑 짝 지어 주세요, 유리하게 시작하게 해주세요, 깍두시켜주세요..등)

이렇게 네가지 였습니다.

여기서 1번과 4번은 제 판단에 따라 경품 목록에서 불가피하게 삭제를 해야할 것 같아요 ㅠㅠ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1번 같은 경우에는 현재 이벤트를 여는 주체가 제가 아닌 하늘주라는 점, 그리고 언제든 건의를 받고 있다는 것이에요. 또한 개개인이 여는 이벤트도 충분히 용인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필요가 없지 않나,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4번 같은 경우엔 누구나 탐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선 마니또 이벤트가 진행될 당시에는 양/늑대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아들어갔으나 지금은 양/늑대 밸런스가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여기서 네명이 우선권을 가져가버리면 이벤트의 다양성이 떨어질 것 같다는 우려도 있어서요. 물론 이 의견에 대한 반론은 언제든지 받습니다. 웹박수로 보내주셔서 그 의견이 타당하다 여겨지면 4번도 고려해볼 여지가 생길 것 같네요.

그래서 저번 이벤트때의 당첨자인 문하 민규 연호 새슬 네 아이의 오너분들께서는 2번과 3번 중에서 하나를 골라 웹박수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49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3:26:25

어서 오라구 사하주! 안녕안녕이야!

450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23:26:43

사하주 어서오세요!

451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3:26:57

사하주 어서오세요~ 굿밤입니다 ^.^!!

452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23:28:12

앗 그렇군요 <:3 그렇다면 쪼금 고민하구 웹박수 보내겠습니다!

453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23:28:23

그리고 사하주 하이하이여요

454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3:28:39

>>447 아무리 그래도 같은 반이면 다른 이들보다는 많이 볼테고 일상으로는 안 나오더라도 소소한 대화 정도나 교류는 할테니 말이야. 하늘이는 딱히 벽 쌓고 지내는 애는 아니라서.

>>448 에그타르트 준거야?! 나 에그타르트 완전 좋아하는데! 아무튼 난 이의는 없다. 해인주도 고민하고 결정했을테니까. 나는 정말로 말도 안되는 독선적인게 아니라면 캡틴의 의견을 존중하는 참치야.

455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3:29:58

아. 맞아. 사하주. 하나 질문 해도 될까? 그 전에 연호주와 일상 돌린거. 그 계양대 때문에 날아간 그거. 혹시 하늘이가 목격했다고 해도 괜찮을까?
그러면 하늘이의 입장에서도 일단 연호나 사하의 존재 정도는 인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호주에게 살짝 물어봤는데 연호주는 괜찮다고 했다만 사하주의 허락도 필요하니까.

아. 물론..그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는 일단은..(시선회피)

456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3:30:03

음, 저렇게 되는구나... ((만월 이벤트 때마다 2달간의 유배 독백을 올리는 게 확정되었다))

457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3:30:15

아앗 저도 고민 좀 하고 웹박수 보내겠습니다 ^.^,,,!!!

458 해인주 (bvRVXPVuO.)

2021-08-30 (모두 수고..) 23:32:24

마음에 안드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 문의가 들어오고 하루종일 고민했습니다 정말 ... 모든 의견에 대한 반론은 웹박수로 받고 있으니까 혹여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웹박수로 퐁! 하고 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459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3:32:26

그 만월 이벤트 올랜덤이라고 했지만 일단은 찌르기는 받긴 할거야.
물론 다들 알겠지만 찌르기라고 해서 항상 그 캐릭터와 매칭되는것은 아니니 선택은 자유롭게 하는걸로.

올랜덤이라는 것은 늑대 양 구분없이 돌린다는 의미로 생각해줘.
한번은 찌르기 받기, 한번은 그냥 찌르기 없이 해서 두 번 정도만 더 해볼까 고민중인데 일단 생각중인게 많아서 정해지면 따로 이야기할게.

460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23:32:37

>>455 앗 괜찮아~~! 근데 그때 겁먹어서 거의 얼굴 파묻고 있기도 했구 연호가 잘 가려줘서 나중에 만났을 때 사하 얼굴 보구 그때 그 날아가던..? 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읍니다 ㅇ.<)~*

461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3:32:54

이 참치들 다 4번 선택했구만. (아님)

462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3:33:44

>>460 앗. 사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기보단 그냥 그렇게 날아가는 이가 있었지. 정도의 언급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의미로 생각해주면 될 것 같아!

463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3:34:09

>>461 사실.. 이전에 보내는 걸 깜빡하고 말았읍니다 ^.^,,,,,!! (대충 엣큥짤)

464 민규주 (/f9Gxc4Uho)

2021-08-30 (모두 수고..) 23:34:43

>>461 .oO(어떻게 알았지)

465 사하주 (bCdNjnp.xM)

2021-08-30 (모두 수고..) 23:35:26

>>462 그런거면 완전 괜찮아~~ ㅇ.<!

466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3:35:37

>>439 문하는 일관된 컨셉이 있어서, 그걸 유지하고 표현하기가 쉬운 편이니까.

>>440 글쎄. 이 스레에 달렸어. 그런데 그렇게 전망이 희망차지는 않을 것 같아.

>>447 토끼풀 화관... 죠습니다... 근데 이제 썰풀이가 문제가 아닌데 언제까지 썰만 푸시려고

467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3:37:51

>>466 (왈칶) 그치만 제가 생각하기에 아직 타이밍이 넘 애매해서 ㅇ(-(.........

468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3:37:58

>>464 유명한 탐정도 어쩔때 한번은 맞는다고 하잖아. (야)

>>465 허락해줘서 고마워! 다음에 연호주와 돌릴 때 적용할 듯 해. 아무래도 사하의 앞에서는 이야기 나올 건덕지가 없을 듯 하니까.

469 문 하 - 강하늘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3:41:44

"─아무리 쉬는 날이라고 하더라도, 완전히 쉬어버리면 몸이 굳어버리니까. 항상 최소한의 운동은 해야 돼."

문하의 늑대 증상은 오로지 신경계에만 발현될 뿐, 근골격계는 늑대 증상의 영향 없이 순전히 남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인간이 할 수 있는 노력으로 쌓아올려 유지하고 있는 것이기에 다른 이들과 다를 바 없는 정성을 필요로 했다. 컨디션이 떨어지면 이후의 운동능력에도 크게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매우 중요한 커다란 대회가 조만간이기에...

그러면 이렇게 놀러 오는 여행은 오면 안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묻는다면, 그 말이 맞다. 이번 여행은 여러 가지로 문하에게는 주제에 맞지도 어울리지도 않는 무리한 여행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분 따스한 봄바람 몇 줌이 속삭이는 소리에 그만... 마음이 움직이는 것 같아서. 어떤 특별한 일이 있을까 하는 욕심을 내고 기대를 해버리고 만 것이다. 여행을 나선다고 해도, 사정이 닿는다면 신체 컨디션을 유지하기에 충분한 운동을 할 수 있기도 했고.

뭐 딱히 별 일은 없었고, 그냥 운동하는 환경이 조금 바뀌었다 정도에 그치고 말았지만 말이다.

"본격적으로 키토 식단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탄수화물에는 좀 신경쓰는 편이라서."

하늘의 추측은 틀리지 않았다. 하늘의 질문에, 문하는 대답 대신 손에 쥐어져 있는 줄넘기를 흔들어보였다.

"좀 전에 4세트째 끝낸 참이야."

줄넘기는 복서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운동이다. 복서에겐 기본적인 근력은 물론 발목과 손목의 정밀함과 강인함이 요구되는데, 발목과 손목을 단련할 수 있는 제일 적합한 운동이 바로 줄넘기이기 때문이다.

470 문하주 (Mt/BrpOQJg)

2021-08-30 (모두 수고..) 23:44:55

>>467 하긴..그래... 현생 생각하면... 좀 애매한 타이밍이긴 하지.... 알았어.

471 하늘 - 문하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3:46:45

"확실히. 나에게 있어서 피아노도 그런 느낌이니까 말이지."

그렇게 말을 들으니 납득이 간다는 듯이 하늘은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 역시 너무 오래 쉬어버리면 피아노에 대한 감각이 죽어버릴지도 모를 일이었다. 특히 남들보다 재능이 확연히 떨어지는 그라면 더욱 더. 노력이란 채우기는 어려우나 사라지는 것은 쉬운 법이었다. 그래도 기왕 여기까지 왔는데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피아노만 치고 싶진 않았기에, 나중에 집으로 돌아가면 정말 하루는 정말 죽어라 연습을 해서 감을 찾고 감각을 되찾아야겠다고 다짐하며 하늘은 작은 목소리로 그에게 대단하다고 이야기했다.

"줄넘기? 아. 줄넘기 했구나. 4세트라니. 뭔가 한창일 때 온 모양이네."

아닌가. 끝날 때인가? 체육에 대해선 음악보다는 아무래도 조금 지식이 떨어지는 그였다. 애초에 그가 얼마나 운동을 하는지, 평소에 몇세트를 하는지도 알 턱이 없었기에 무안한 표정으로 머리를 긁적이던 그는 곧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저었다. 그 역시 피아노로 들어가면 잘 모를테니 결국 쌤쌤이었다. 그렇게 합리화를 하며 하늘은 근처 나무에 살며시 등을 기대며 저 편에 보이는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다 말했다.

"그래서 잘 즐기고 있어? 바다까지 왔잖아? 하루종일 학교에서 의뢰한 피아노 곡 때문에 애들이 노는 것을 보질 못해서 말이야. 다들 어떻게 놀았나 궁금하기도 하고. 넌 어떻게 놀았어? 하루종일 운동만 하진 않았을 거 아니야."

내일은 자신도 가서 놀아야겠다는 듯, 하늘은 가만히 바닷가 쪽을 바라봤다. 전문까진 아니었으나 수영은 어느 정도 할 수 있었기에 내일은 정말로 신나게 놀아야겠다는 듯, 웃으면서 그의 시선이 상대에게 다시 옮겨졌다.

"할 거 없으면 같이 할래? 내일?"

472 새슬주 (.wDH0vFXfU)

2021-08-30 (모두 수고..) 23:55:33

아마.. 다들 돌리고 계신 분들이나 바로 이전에 돌렸던 분들이라 힘들 것 같긴 하지만.... <:3 일상 팻말은 일단 꽂아 두도록 하겠읍니다..... ㅇ)-(

473 아랑 - 연호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23:57:44

...가만히 있질 않는구나. 모래 알갱이 감촉이 맘에 든 건지, 아님 다른 게 맘에 든 건지 꿈질거리는 연호의 손을 보며 잠깐 생각했다. 만월에는 시베리안 허스키 같은 느낌도 있었는데, 평소에는 좀... 비글 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어.

“ 그래서어. 싫은 거야~? ”

쓸데없는 일이라고 했지만, 이미 쏟아 버린 걱정이다. 주워 담을 수는 없겠지만 숨길 수는 있겠지. 떨떠름해 보이는 반응이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고, 싫어하는 것처럼도 보이지 않아서 싫은 거냐고 직접적으로 물어보았다. 싫다고 하면 덜 내색하거나, 철저히 숨기거나 해야겠지 뭐.

“ 회복되지 않을까아...? ”

약간 자신 없이 말하는 건 늑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가벼운 스킨십...은 좀 오래 해야 회복이 되나? 싶었지만. 연호는 조금 기운이 없는 정도니까 잠깐 정도의 손잡기로 회복이 되지 않을까...?

어찌되었건 손을 잡게 되었고, 아랑은 양이라 그냥 연호와 손을 잡았다는 느낌이었지 기운이 아주 살짝 빠진다까진 아니었다. 만월의 밤에 포옹했을 때는 더 확실한 느낌이었는데.

“ 오래 잡고 있어야 하나...? ”

이게 아닌가... 아랑의 눈썹이 시무룩 내려갔다. 오래 손 잡기로도 충전된다고 한 거 같은데 정확한 시간까진 모르겠다. 오래가 아니어서 회복이 안 되는 건가?

“ 진짜 아무 느낌도 없어...? ”

약간 오래, 라는 시간이 지나서 자신감이 살짝 떨어진 모습으로 물어보았다. 이 방법으로는 회복이 안 되는 건가.

474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3:58:13

하늘주 일단은 일상을 돌리고 있고, 멀티는 한멀티 정도는 가능하지만 시간이 허락하질 않네. (흐릿)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만나보자구!

475 하늘주 (c.XytJAvxk)

2021-08-30 (모두 수고..) 23:58:35

어서 오라구! 아랑주! 안녕안녕이야!

476 아랑주 (ecfV/gpj.I)

2021-08-30 (모두 수고..) 23:58:45

(축축쓰...)

머리카락 말리고 12시 넘어서 올게요.. ㅇ>-< 오늘 약간 파김치라서 레레스 반응이 덜하거나 없을 수 있습니다... ㅇ>-< (시들시들)

477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0:00:02

아랑주 반가워요! 어서오세요 ^.^~~

478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0:00:02

>>476 그러면 일단 좀 쉬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튼 다녀오라구!

479 사하주 (m8LBjYva5I)

2021-08-31 (FIRE!) 00:01:07

새슬이랑은 바로 전에 만나서 흑흑 조금 이따 다시 만나자~~ '-^ 아랑주 안녕이구 다녀와!

480 문 하 - 강하늘 (OugHKSrLXg)

2021-08-31 (FIRE!) 00:06:08

기분나쁠 정도로 검게 텅 비어있는, 마치 색채에 구멍이 뚫려버린 것만 같은 검은 눈동자로 하늘을 가만히 올려다보던 문하는 하늘의 질문에 곧 희미하게 이마를 구겼다.

"돌아다녔어, 그냥. 기억은 잘 안 나네."

새벽에는 확실히 해안 산책로를 따라 로드워크를 뛰었으니 운동을 하긴 했다. 아침에는 어떤 박물관을 간 것 같고, 점심에는 어떤 해안가를 간 것 같고, 저녁에는 강당에 모여서 뭔가를 했던 것 같은데... 그 사이를 부서져 떨어져나간 부품처럼 무엇과도 맞물리지 않고 겉돌기만 한 문하에게는 그 어떤 의미로도 와닿지 못한 일들이라, 실망감마저도 느껴지지 않고 그저 그런가, 하는 한 몇 주쯤 전의 일인 듯한 흐릿한 기억으로만 남아 있다. 아마 뇌가 별 가치없는 기억이겠지- 하고 그것을 저장하지 않고 그냥 대충 슥슥 뭉개버린 모양이다. 바다니 뭐니, 다 부질없다 못해 아무 상관도 없는 일들이었다.

그래, 이 소년에게 있어 '청춘' 이라거나 '즐긴다' 라는 단어들은, 길 건너편에서 건강하고 흔들림없이 뚜벅뚜벅 걸어가다가 그에게 예의바르게 한 번 인사만 하고 가던 길을 마저 뚜벅뚜벅 지나가는 타인 같은 것이다. 지금까지 그랬고, 그렇게 되겠지.

이런 사회부적응자!

여자의 비웃는 소리가 귀에 와서 박히는 듯했다.

"한창은 아냐. 중간 휴식시간. 4세트 더 하고 들어갈 셈이었어."

내일 뭔가 하자는 말에, 문하는 문득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다. 내일이라고 오늘과 다를 것은 없을 것 같아서. 그러나 하늘이 하자고 한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어서, 그는 되물었다.

"하자니, 뭘?"

481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0:07:42

타이밍이 애매하다고 했으니 포기할게.

482 최민규 - 금아랑 (ZItFQ/xt/w)

2021-08-31 (FIRE!) 00:10:10

손 끝에 보들보들한 감촉이 남아버렸다. 검지 끝을 엄지로 문댔다. 갓 구운 빵 같았지, 응. 눈치를 보다가, 웃음을 보자마자 다시 한번 가슴을 속으로 쓸어내렸다. 이럴 거면 볼은 괜히 찔러본 건지. 다행히 한 번 더 찔러봐도 되냐고 묻지는 않았다. 그 정도로 뻔뻔스럽지는 못한 성격이었다. 너 따라한 건데, 뭐. 하고 농담삼아 볼멘소리-가벼운 농조가 다분했다-를 했을지는 몰라도 말이다.

"그냥 미움받기 싫었던 게.. 신기하게 보이는 걸 수도 있고."

퍽 솔직한 심정이었다. 그러니까, 눈치 본 거지. 인형을 집었다가, 아니야, 다람쥐를 싫어할 수도 있잖아, 하고 도로 내려놓고. 괜히 귀여운 키링 집었다가, 키링 안 좋아할 수도 있잖아, 하고 다시 내려놓고.

**

"그럼 육상부에 놀러올래?"

퍽 충동적인 제안이었다. 동아리에 종종 놀러온다고 말했지만, 정작 아랑을 육상부에서 본 적은 없는 것 같았다. 하는 게 달리는 것밖에 없는 재미없는 동아리긴 했다. 그래도, 나름 정을 붙인 동아리니까. 자랑하고 싶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혹시 동아리 안 들어가는 이유가.. 특별히 있어?"

그냥 궁금해서, 응. 하고 또 괜히 덧붙인다. 한 마디 더 하는 버릇이다. 안 좋은 버릇인데, 이거. 생각으로도 또 한 마디 더 한다.

"고3으로서 훌륭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학 안 갈 거면 상관없기도 했다.

"..보부상이구나, 너..."

그러니까 이렇게 무겁지. 괜히 가방을 고쳐맸다. 이 안에 그것들이 다 들어있다 이거지. '우산도 들었네요~!' 하는 말엔 조금 웃었다. '그래, 고마워.' 하고 맞장구쳤다.

"필통도 막.. 큰 거 쓰고 그래?"

483 하늘 - 문하 (N4aq8VZGVE)

2021-08-31 (FIRE!) 00:15:56

기억이 잘 안 날 정도로 돌아다녔다는 말에 그리 좋은 하루는 아니지 않았을까하고 하늘은 지리짐작했다. 말 그대로 하루종일 아무 것도 인상에 남지 않을 정도로 기억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니까. 피아노 멜로디로 치면 꽤 쓸쓸한 멜로디일것 같다고 생각하며 하늘은 머릿속으로 조용히 멜로디를 울렸다.

"그래? 그럼 방해 안한 모양이네. 음. 운동이던지, 수영이던지. 나도 오늘은 제대로 못 놀고, 학교에서 의뢰한 것이 있어서 그거 하루종일 연습하고 그러다보니까 하루가 다 갔거든.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긴 아깝잖아. 뭐라도 추억 하나는 만들어가야지."

작게 웃어보이며 하늘은 저 앞의 바다를 손으로 가리켰다. 그리고 다른 손으로는 줄넘기 줄을 가리켰다. 뭐든지 상관없는 일이었다. 그냥 아는 이와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하나 만들어간다. 그것만으로도 자신은 충분했으니까. 집에 돌아간 후에, 그에 걸맞는 분위기의 곡을 연주하는 것 또한 하나의 재미였다. 지금은 그저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는 듯, 더 깊게 말은 하지 않으며 하늘은 크게 숨을 크게 들이쉬다가 작게 숨을 내쉬면서 수평선 저 너머를 바라봤다.

"하루종일 딱히 뭐 없었던 이들끼리 추억 하나 만들어가긴 딱 좋지 앟겠어? 아. 하지만 내가 네 운동 페이스를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 전혀 안 될 것 같으면 수영이나 할까? 우리? 난 그건 자신 있어."

물론 그만큼은 아닐지도 모르겠으나, 적어도 물에서 수영하는 것만큼은 어느정도 할 수 있었다. 물론 늑대들에 비하면 어림도 없었지만. 그래도 가볍게 노는 것으로는 그 정도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하늘은 괜히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어때? 같이 할래? 아. 일정이 있으면 거절해도 괜찮아. 억지로 시간 만들어달라는 건 아니니까. 그냥, 평소에 이야기 나눠본 적 없잖아? 너, 반에서도 잘 안 보이는 느낌도 컸었고. 그러니까 이럴 때 네가 어떤 이인지 알고 싶거든. 아무것도 모르면 그걸로 끝나지만 하나라도 알게 된다면, 거기서 한단계씩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 나는."

어쩔꺼냐는 듯이 살며시 권유를 하며 하늘은 엹은 미소를 지었다. 거절해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뒤돌아서 돌아갈 일은 없었으니까. 그저 작은 권유였기에.

484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0:17:14

>>474 그럼요! 하늘이의 일상 즐겁게 관람하고 있답니다 ^.^ 다음에 만나요!

>>479 그럼요 그럼요 8.8 다음에 또 만나요..!!

>>481 으음.... <:3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하 바로 전에 만난 게 문하라서요. 사이에 2명 정도는 돌려야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거든요. 고정관념이려나요.
제 접속 시간대도 그렇고, 일상 텀도 그렇고, 멀티를 못 하는 것도 그렇고.. 잦은 일상을 돌리는 게 쉽지 않아서..ㅠㅠ..... 저도 만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아요. 뭔가 서운하게 해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ㅇ(-(....

485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0:21:23

내가 여유만 있었어도 찔렀을텐데 ... 마니또라서 한번은 만나야하는데 ... 크윽

486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00:21:42

민규주가 일상 멀티는 정말로 지양하는 성향이라서요.. <;3
죄송해요

487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0:22:35

>>484 죄송하다는 말 하지 않아도 괜찮아. 신경쓸 필요 없어.
할 수 있는 말이 이것뿐이라 미안하지만, 내가 뭔가 말을 하고 싶어도, 내가 말하면 욕심부리는 것... 나아가서 내 욕심을 다른 사람한테 강요하는 것밖에 되지 않을 테니까.

488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0:23:00

>>485-486 아이고 아이고 괜찮읍니다 괜찮읍니다 ^.^ 언제든지 기회는 또 있을 테니까요! 친절한,, 친절한 사람덜..... 새슬주 좀 감동먹었답니다.... (쓰담꼭)

489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0:23:25

하늘주 새슬주 사하주 문하주 민규주 해인주 모두 안녕안녕!

@민규주

**
아래칸 내용부터 이어갈건데 둘이 대화하면서 걸어가는 거 맞겠죠...?? 그리고 위의 담장... (현관...?) 본 민규(민규주)의 감상도 알 수 있을까요...? <:3

490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0:24:46

새슬주 일상 구하고 계시는구나.. ㅠ.ㅠ... 아랑주는 양손에 일상이 들려있어서... (크흡) (3멀티는 못해요...) 다음 기회에 만나요~!!

491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0:25:18


덧붙여서 하늘이가 하루를 버리고 계속 연습했던 곡은 바로 이것 플러스 알파 몇개 더.
그러니까 아마 숙소 홀 부근을 지나간 이라면 음악소리가 조금은 들렸을지도!

492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00:25:48

>>489 네에 맞습니다 >.0

담장 보면... 오........ 집 짱넓은데... <- 민규
뭐야 금아랑 사실 공주님이었잖아 <- 민규주

493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0:33:38

>>487 제게 뭔가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차라리 듣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해요. 뭔가 대안점이나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I.. 몰래 쌓아 두면 눈덩이처럼 불어나버릴지도 모르니까요.

494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00:34:16

>>491 듣고 있는데 숙소 앞 민규주도 걷고싶어져요 <:3.. 바다에 피아노연주는.. 최고잖아..

495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0:35:37

>>491 통통 튀는 멜로디가 경쾌해서 좋은 노래네요 ^.^...!!! 건반을 튀기는 하늘이가 떠오른다... 떠오른다..... (u"u )

496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0:35:55

>>494 주말에 연주할거니까 춤추면서 들으면 되는거라구!!

497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0:36:44

>>495 곡으로서도 꽤 좋은 곡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기왕이면 모두에게도 들어보라고 올려본거기도 하구! 하늘이라. 알아서 잘 연주하겠지!

498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0:37:56

>>491 헉 들어봤더니 아랑주 취향... 오르골에서 나오는 것 같은 음악이에요.... (숙소홀 부근에서 드러눕는 아랑주)

>>492 알겠습니다 :3!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집 짱 넓은데 에서 끝나는 건가 적당히 잘 살고 있겠구나 까지 이어지는가가 궁금한데요..
일상은... 아주 천천히 이을거라 내일 올라올수도 있으니 피곤하시면 주무시러 가십시오 민규주... ㅇ>-<

499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0:38:24

>>498 아니. 거기서 드러누우면 어떡해. (동공지진) 이불 깔고 누우라구! (그거 아님)

500 문 하 - 강하늘 (OugHKSrLXg)

2021-08-31 (FIRE!) 00:38:38

"말해두는데, 나 줄넘기 한 세트에 250개야. 멈추지 않고."

쇼팽이나 파가니니를 치고 있는 하늘의 옆에서 쭈뼛거리며 젓가락 행진곡을 겨우 치고 있는 자신을 그려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하늘이 자신과 함께 운동을 해도 서로간의 입장이 바뀔 뿐 비슷한 모습이 될 것이다. 적어도 자신보다 훨씬 상냥하고 훨씬 타인의 입장에 잘 공감해주는 하늘이라면 적어도 자신이 젓가락 행진곡을 띄엄띄엄 연주하고 있으면 연주하던 쇼팽을 그만두고 젓가락 행진곡에 화음을 넣어줄 수 있겠지만... 자신은 하늘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그렇게 맞춰줄 수 있을지 문하는 몰랐다. 그래서 하늘이 좋은 절충안을 내어준 것이 문하에게는 다행이었다.

"수영이라면... 괜찮겠네. 수영은 별로 안 하거든, 나."

물론 수영을 할 줄은 알았지만 그렇게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었으니, 기왕 바다에 온 거 물장구라도 치는 게 낫겠다... 하늘의 일리있는 제안에 문하는 고개를 끄덕였다. 수영이라면 적어도 옆에서 속도 맞춰주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렇지만... 그게 그렇게 좋은 추억거리가 될지는 모르겠다. 하물며, 그런 추억 정도는 다른 사람들과 더 알차게 만들 수 있는 것을 굳이 자신같은 별 가치없는 사람과?

"─나에 대해 알아봤자 별 것도 없을 텐데."

정말이지 무언가를 쥘 틈도 없이 절망뿐인 삶을 살아왔기에, 그는 남에게 내보여줄 만한, 남과 함께 이야기할 만한 이렇다 할 무언가가 없었다. 되짚어봤자 되짚기도 고통스럽게 깔쭉깔쭉 날카롭게 깨어진 기억들이나, 아무 맛도 없이 밍밍하고 뻑뻑하기만 한 한 목적 잃은 노력들밖에 짚이는 것이 없었다. 남과 함께 나눌 만한 즐겁거나 맛있는 추억이나 요소는 전혀 없었다. 새삼... 정말이지... 자신에게는 남과 함께할 수 있을 무언가가 없었다.

"나 꽤 재미없는 사람이라. 딱히 알 것도 없을 거야."

문하는 문득 웃어보였다. 웃는다기보단... 웃는 모양을 그럴듯하게 흉내내는 듯한 그런 표정이다.

"어울려는 줄게, 그래도 상관없다면."

501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00:40:30

>>498 앗 앗(민망)
아마 잘 살겠구나~ 정도 생각은.. 하겠지만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0
딱히 부잣집에 의의를 잘 안 두는 성격이라 그런 탓도 있습니다

방금 전에 야식 뇸해서 오늘은 쪼곰 늦게 잘 것 같으이

502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0:41:13

>>493 나는 사이에 돌리는 인원수보다는 일상이 끝난 지 얼마나 지났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3c 그뿐이야. 더군다나 지금은 스레 인원수가 꽤 적어져 있기도 하고. 스레 초기에 새벽반에도 사람이 몇 명씩 북적였던 초기라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런데 이런 말을 꺼내는 것 자체가 어떤 강요로 들릴지도 몰라서 조심스러운 것뿐이야.

503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0:42:42

그것과는 별개로 답레를 쓸 때마다 문하에 대해 문하주가 착각하고 있던 것들이 조금씩 드러나는 기분... 얘 이런 애였지.

504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0:44:35

>>491 (((낮 시간대로 해서 노래에 이끌려온 문하가 이거 무슨 노랜데? 아, 이걸 어떤 행사 때 연주할 거라고? 뭐, 무슨 행사......? 같은 이야기를 꺼낼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상황이 떠올라 뒤늦게 큰 후회를 하고 있는 문하주)))

((다음 레스에라도 이야기 꺼내볼까......))

505 화연호 - 금아랑 (Cb.5tFryoo)

2021-08-31 (FIRE!) 00:46:28

" 아니, 싫은게 아니라... 걱정을 받아보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

그는 말끝을 흐리며 생각에 빠졌다. 물론 이 걱정이라는 것은 생소한 감정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직접 받아본 입장에서 그게 좋냐 싫냐를 따져본다면...

" ....좋아. "

그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애초에 그에게 거짓된 답이라는게 존재하기는 할까마는. 아무튼 '걱정' 을 받아보고서 어떤 기분이었냐를 물으면 절대 싫은것이 아니었다. 싫은것이 아니라면, 그것도 '절대' 아니라면, 답은 하나밖에 없었다.

" 으응, 모르겠어. 해본적 없으니까... "

만월의 밤을 생각해보면,(솔직히 그때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아랑의 페로몬이 너무 진하게 퍼져나오느라 포옹하고 있는것 만으로는 아무런 충족이 되지 않았더랬다. 그러니 해본적 없다는 그의 말은 틀린것이 아닐테다.

" 솔직히... 잘 모르겠어... "

시무룩해진 아랑의 모습에 어쩐지 미안해짐을 느낀 그는 그녀의 눈치를 살살 살폈다. 하지만 허황된 거짓을 말하지 않는 그로써는 빈말이라도 잘 회복되고 있다는 말은 꺼내지 못했다. 하지만 어떻게든 희망찬 말 정도는 할 수 있을테다.

" 그래도, 오래 있으면 회복되지 않을까? "

그것도 확신에 찬 말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는 최대한 회복되는 것을 느껴보기 위해 아랑의 손을 조금 더 꾹 쥐고서 예쁘게 지고있는 노을과 아랑을 번갈아가며 보았다.

" 예쁜것도 같이 보면 더 잘 회복되지 않을까? "

바보같은 말도 어김없이 추가됐다.

506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00:47:32

언제나 그랬지만 일상하면서 잡담을 하기엔 연호주의 곰손이... 너무 느리네요... ._.) 게다가 집이 아니라서 더욱 더...

아무튼 다들 반가워요! 오늘도 좋은 밤!

507 하늘 - 문하 (N4aq8VZGVE)

2021-08-31 (FIRE!) 00:47:37

"미안. 나 아무리 많이 해도 100개가 고작일 것 같아."

정말로 열심히 한다면 그 정도가 고작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하늘은 시선을 살며시 회피했다. 250개라니. 그것도 4세트를 했다고 하니 총 천 개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으로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필시 다음 날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서 기어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다 하늘은 소리없이 키득거리면서 웃었다.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터져나온 모양이었다.

"물을 싫어하거나 그런건 아니지? 그런 거라면 아무래 내가 많이 미안하니까. 나는 잘 모르겠지만, 물 싫어하는 사람들은 수영하는 거 되게 무서워한다고 하잖아? 별로 안하는 정도라면... 무서워하는건 아닐 것 같긴 한데."

그럼 내일 일정은 그렇게 정하는 것도 좋겠거니 생각을 하며 하늘은 다시 수평선을 바라봤다. 이 근처에서 보낼 시간은 많았다. 내일은 같은 반인 하와, 그리고 그 다음 날은... 나중에 생각해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하늘은 자신이 아는 이들 얼굴을 몇몇 떠올렸다. 허나 가끔은 아예 모르는 이와 만나보는 것도 좋을까. 그런 생각을 잠시 하기도 하다 곧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별 것 없는 사람도, 알 것 없는 사람도, 딴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에겐 없어.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너에겐 너만의 분위기가 있고, 그것만으로도 나에게 있어선 넌 알 가치가 충분한 사람이야. 아. 물론 나도 호불호 정도는 있긴 한데, 너의 분위기는 굳이 말하면 호에 가까워. 아무튼 그 이외에는 그냥 앞으로 지내보면서 느끼면 되는 거 아니겠어? 참고로 말하는데 나도 썩 그렇게 재밌는 사람은 아니야. 아하하하."

검지 손가락으로 자신의 몸을 척 가리키면서 하늘은 자세를 살며시 바꿔 좀 더 편하게 나무에 등을 기댔다. 뒤이어 그의 표정을 바라보며 하늘은 고개를 끄덕였다.

"상관없어. 내일 일정 비워줘. 같이 놀자. 너는 어떤 애인지 진짜로 궁금하니까. 같은 반이지만 평소에 잘 안 보이는 너라서 더욱 말이야. 나도 알려줄게. 내가 어떤 이인지. 물론 말보다는 분위기로 파악해주면 고마울 것 같은데."

이어 기지개를 쭈욱 켜면서 하늘은 가만히 그를 바라보다가 줄넘기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더 할거야? 그거?"

508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0:48:52

어서 오라구! 연호주! 안녕안녕이야!

509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0:50:48

>>502 그렇군요. 확실히.... >:3 일상을 많이 돌릴 수 없는 포지션에 있으니 시간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앞으로는 그것도 염두에 둬야겠어요 ^.^..... 사람이 적다고 계속 대기만 하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강요라니요! 오히려 좋은 솔루션이 되었읍니다 ㅇ(-(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흑흑

510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0:51:24

연호주 어서 오세요~ 좋은 밤입니다!

511 사하주 (m8LBjYva5I)

2021-08-31 (FIRE!) 00:51:35

연호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ㅁ^)~~

512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0:53:39

연호주도 어서와! 곰손인 건 나도 마찬가지다... 88

513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0:54:53

>>499 (그럼 이불 깔고 누울래요....) (이불 깔고 누움) 세레노님...? 이라고 읽는 거 맞나요? 하늘주 덕에 좋은 연주곡을 알아가네요... 그... 클래식 아닌 피아노곡은 플라워댄스 정도 밖에 기억나는 게 없는데... 좋은 거 알았어요! <:3

>>501 민규가 부잣집에 의의를 안 두는 성격이라 다행이에요.... <:3 (안심) 야식 드셨구나... (왠지 배고파졌다... :3) 물.. 물이라도 마시고 오겠습니다!

>>503 문하도 생각할 때랑 일상 돌릴 때랑 문하주 손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인가 보네요 >:3 그래서 더 궁금하기도 해요.

>>506 연호주 안녕안녕! >:3 괜찮아요, 원래 일상이랑 잡담 병행은 어려운 것... ^.ㅜ 아랑주 오늘 레스 쓰다가 뻗을수도 있어서, 일상은 내일 점심이나 오후 어쩌면 더 늦게 올라올수도 있으니까 일찍 주무실 수 있으면 일찍 주무세요, 연호주! 8^8

514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0:54:54

솔직한 시점으로 난 그 일상 텀에 대한 것 말인데. 너무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독점하는 느낌만 아니면 별 상관없지 않나하고 생각해. 1:1이야 둘이서만 있으니까 상관없는데, 다인스레는 다인이니까 그 점은 조금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어떤 사람은 혼자서 4회차 5회차 돌리고 있는데 다른 이들은 그래봐야 1회차 혹은 0회차 식이면 그건 조금 애매한 느낌이니 말이야. 물론 이것도 시간적 상황이나 그런 것에 따라 조금 다를 수도 있긴 한데.

원래는 안 끼이려고 했는데 너무 막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지 않나 의견을 잠시 내비쳐본다!
하지만 개인의 성향도 있으니 그냥 참고 사항 정도의 의견으로만 받아줘! 사실 스스로가 잘 알 거라고 생각해. 나의 일상페턴은 어땠는지. 내가 너무 특정인하고만 집중적으로 노는 것은 아닌지 하고 말이야.

515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0:55:20

>>509 그렇게 느꼈다니 다행이네. 오늘 새슬주한테 좀 실례를 했을지도 모르는데... 그 점에 대해서는 미안해.

이게 다 9월이 다가와서 그렇다. 9월을 족치자

516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00:56:19

연호주 하이하이여요

517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0:56:26

아 맞다... 해인주께 물어야 하나 하늘주께 물어야 하나 숙소 어케 생겼나요... 남학생 숙소랑 여학생 숙소랑 다른가요.... <:Q

518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0:56:37

>>513 아니야! 거기 눕는거 아니야!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누우라고! (흐릿) 응. 세레노님이야! 내가 좋아하는 분 중 하나지!

519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0:57:22

>>513 >>500을 쓰고 나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 얘 생각보다 텅 비어있는 애였지 하고... <:3

>>514 관계성을 평등하게 가져가진 못하더라도 횟수 정도는 가급적이면 평등하게 하라는 거구나. 이건 이것대로 어려울지도...

520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0:57:50

>>517 숙소는 그냥 정말 커다란 콘도를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아! 방 넓고 막 여려명이서 잘 수 있는 그런 느낌 있잖아? 콘도니까 층별로 방 별로 나뉘었다고 하면 좋을지도 모르겠네.

521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0:57:57

아예 건물을 따로 잡은 건지, 한 건물인데 남녀(아님 학년별로..?) 1층 2층 따로 나눠서 쓴다던지 하는 게 궁금한데 어느분께 물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8^8

522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00:59:23

>>513 사실 큰 집<- 에 그닥 감흥이 없는 것도 있답니다 >.0 시골집들은.. 보통 크니까요...
물론 큰 도시집이랑 큰 시골집이랑 엄청나게 차이난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는 마 그래도 크기는 똑같은데<- 가 항상 있어서 그려요

우유라도 한 컵 마시구 오자 뽀드듬

523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0:59:38

>>519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내가 이 사람과 좀 많이 놀았다싶으면 다른 사람과도 놀아보자에 가까울 것 같네.
어차피 완전한 평등은 불가능해. 하지만 예를 들어서 A와 B와 C가 있다고 치자고.
A와 B는 막 5회차 일상 6회차 일상을 돌아가는데 C는 A와 B와 1회차씩밖에 돌리지 못하고 앞으로도 희망이 없으면 아무래도 좀 그렇잖아? 그냥 가끔은 안 놀아본 이들과도 놀아보자에 가까울 것 같다는거지.


완전한 평등? 그건 하늘주도 자신 없다. (절레)

524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00:11

>>521 그거 내가 정한거니까 나한테 물어보면 돼! 한 건물이야! 그냥 콘도에서 방 잡고 묵는 그런 것을 생각하면 돼!

525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00:17

일상에 대해서 한마디 얹자면 저는 아이들이 다양한 관계성을 추구하는 것을 좋아해서, 가급적이면 한번도 돌려보지 않은 이들이 돌려보기를 권장하는 바에요! 저도 그래서 가급적이면 만나봤던 아이들보단 한번씩 다 만나보기를 추진중이고 ... 물론 항상 그럴수는 없는 일이고 다들 마음이 가는 아이가 있을 수도 있다는걸 잘 아니까 그냥 권장한다,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그렇다고 한명이 다른 한명을 물고 늘어진다 ... 이런건 제가 바로 제재할겁니다. 일상은 항상 상호존중에서 이루어져야한다는거 기억해주세요 :3

526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1:02:04

521 레스 쓰는 사이에 520 레스가 올라왔군요.. 하늘주 손 빠르셔...

>>519 텅 비어 있기 때문에 채울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희망회로 돌려봄) 그리고 본인도 변하려는 의지를 가지게 된 거 같으니까, 여름이 지나면 또 새로운 감상이 생길지도 모르겠어요 <:3

>>520 >>정말 커다란 콘도<< (맘에 들었다) 어떤 느낌인지 알겠습니다...!! 층별로 방 별로 나뉘었는데... ()() 몇인실인지 쫌 궁금하긴 한데 그건 생각 안 해두셨을 거 같기도 하고 자유로 두셨나 싶기도 하고, 쫌 큰 방엔 여러명 배정되고 쫌 작은 방은 그보다 작게 배정되고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3 (일단 한 방에 30명은 아닐 것 같으다)

527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02:10

>>514 그렇군요! 하늘주의 정성어린 의견도 감사합니다 >:3 새슬주의 고민에 많은 도움이 되엇읍니다..... ㅇ)-( =3 (짬푸!)

>>515 괜찮읍니다 괜찮읍니다 ^.^ 그래도 맘에 있는 걸 말씀해 주셨으니까요! 좋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으니 OK인것입니다 (파워스담)

528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1:02:55

답레를 쓰다가 든 생각인데, 픽크루에 하얀 후디나 아디다스 셔츠는 많아서 입히기가 쉬운데 까만 러닝셔츠는 거의 없어서 여름문하를 완벽재현하기가 어렵다...


>>523 >>525 그건 동의해. 나 역시도 문하로 모든 아이들을 최소 1번씩은 다 만나보자는 생각이 있어. (문제는 체력과 시간이 받쳐주느냐지만. 88) 하늘주와 해인주의 생각 말해줘서 고마워. 많은 참고가 됐어...!

529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03:39

>>525 캡틴 멋지다!! 내 안마 받아라!! (주물주물)

>>526 굳이 정한다면 정할수도 있는데 거기까지 정할 필요가 있을까라는게 내 생각이야. 그냥 같은 방 쓰고 싶으면 서로서로 협의해서 같은 방합시다 하고 처리하면 되는거 아닐까?
그래도 굳이 정하자면 좀 큰 방에는 여려명, 작은 방에는 좀 적게 이렇게 배정된 형식이야. 애초에 지금 총 몇명이 갔는지도 모르니 정확히 수치로 표현하긴 힘드네.

530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04:18

>>525 흑흑 해인주도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앗 ㅇ)-( =3=3 (더블짬푸) 일상은 항상 상호존중에서...! 노트에 오천 번 적겠읍니다

531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01:06:00

아이고 졸리진 않는데 쪼금 체력적으로 힘드네요 <:3... 스레 일로 힘든 건 아니니까 괜히 걱정하지 마셔요 (그 이야기 나오는 것때문에 눈치보실까봐)
있는듯없는듯 오퍼시티 30% 정도로 쫑쫑 있겠습니다 >.0...............

532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06:33

그런 의미에서 저도 없는 체력 모아서 일상팻말! 꽂아두겠다!

533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07:44

>>531 아이고 민규주 요즘 힘들어 보이시네요 :( ... 얼른 기운 차리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534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07:47

>>531 그럼 잡담하다가 가라구! 혹은 뭐 쉴거면 푹 쉬고!

>>532 해인주. 없는 체력 모아서 일상하면 안돼. 8ㅁ8 체력이 있을때 해야지!
그리고 하늘주.. 일단 2시에는 자러 갈 거라서 새로운 일상 못한다. (눈물)

535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09:00

>>534 너무 안돌린지 오래 되어서 ... 조금 텀이 있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하고싶다는 말입니다!!

536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09:13

>>531 그럴 때 있지요 <:3..... 무리하지 마시고 페이스대로 돌리면 되는 것입니다 파이팅 파이팅 (파워스담꼭)

>>532 우아 아 아 아아아 ㅏ 아악~!!! (전력캐치!)

537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10:00

>>536 뭐지 잡혀버린건가 ... (흐릿)

538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01:10:15

다들 반갑습니다! 인사해주셔서 감사해요! :D

오늘의 연호주는 쬐끔 힘들기 때문에... ^-ㅜ 관전 하다가 레스 쓸 수 있으면 쓰면서 쉬겠습니당...

539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11:03

>>537

540 문 하 - 강하늘 (OugHKSrLXg)

2021-08-31 (FIRE!) 01:11:04

"그렇다니까."

심지어 잠깐 쉬다가 4세트를 더 할 예정이니 총 2천 개다. 어떤 종목이 됐건 프로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턱은 지엄하고 험난하다. 하늘도 잘 알 것이다. 하늘이 피아노에 쏟아부은 만큼의 열정을 문하는 운동에 쏟아붓고 있었던 것뿐이다. 트레이닝 팬츠에 까만 러닝셔츠 한 장을 달랑 입고 있는 문하의 몸뚱이는, 문하의 표현대로 하자면 '목적 잃은 노력들' 이라고 하는 것이 차곡차곡 퇴적되어 그 이질적일 정도로 창백한 피부와는 대조되는 훌륭하고 탄탄한 고밀도의 근육질로 꽉 죄어져 있는 몸이었다.

"-딱히. 그냥 평소 운동 루틴상 물가에 갈 일이 없을 뿐이야. 그런데 이번에는 물가에 가까이 왔으니... 내일은 네 말대로 수영을 좀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하늘의 반문에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맥주병이거나 물을 무서워하는 것이라면 솔직하게 말했을 것이지만, 하늘에게는 다행스럽게 그는 딱히 물에 공포가 있는 것도 맥주병도 아니었다. 썩 재밌는 사람은 아니야, 하고 자신을 가리키며 웃어보이는 하늘을 보고 문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이상하네, 너. 사람을 쉽게도 가까이하는 게."

문하는 이따금 자신의 감상을 꽤나 시원하게 이야기하곤 한다. 하늘이 때때로 보여주는 이런 독특한 붙임성은, 문하에게는 실로 별난 일이었다. 일반적으로 붙임성있는 애들도 보통 자신 같은 괴짜freak에게는 잘 다가오려 하지 않는데. 아직도 이렇게 별난 붙임성을 보여주는 아이들이 조금씩 있곤 했다. 그러나... 문하는 더 이상 뭔가 말을 하지 않았다. 내게 다가오는 너. 너도 나를 떠나갈 거잖아.

생각에 어두운 그늘이 드리우는 것 같아서, 문하는 화제를 바꾸기로 했다.

"4세트 더 할 거야. 그보다, 오늘 하루종일 피아노만 쳤다고 했던가... 점심 먹고 올라가다가 어디서 피아노소리가 들리던데. 너였어?"

그리고 문하는 콧노래로 짧게 멜로디 한 소절을 불렀다. 오늘 하늘이 연습한 곡이 맞는 것 같다.

541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11:32

"어느날 일어나 보니 너를 제외한 모두가 사라져 있어. 그럼 어떨 것 같아?"
강하늘:.....
강하늘:아무도 없는 곳에서, 정말 나밖에 없는 곳에서 내가 계속 있을 이유가 있을까?
강하늘:내가 좋아하는 이들이 있는 저승이 나에겐 더 편할 것 같은걸.

"사람들이 이것만은 알았으면 좋겠다 싶은 것은?"
강하늘:내가 늑대가 아니라는 사실 정도일까.
강하늘:사실 몰라줘도 상관없어. 단지 내가 늑대가 아니라고 하는 것만 부정하지만 않았으면 좋을 것 같아.
강하늘:어차피 뭐라고 말을 해도 자신이 믿고 싶은대로 믿는 이는 많거든.

"답을 좀 하라고!"
강하늘:.......
강하늘:.......
강하늘:.......(호감도 최저 상태. 절대 입 안 열고 자리 피하기)

542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1:11:50

( ._.)

543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11:51

>>539 그 일상! 받아주겠다! 선레는 누가?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요? 바닷가와 학교 둘 다 가능입니다!

544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13:23

나중에 문하 만나서 선물 바리바리 내려놓고선 이거, 나 주면 안돼? 해보고 싶다 (그렇게 원펀치에 날아가버림)

545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14:03

>>543 음 >:3 첫 일상이지만, 역시 해인이가 마니또인 걸 알게 되는 걸까요? 그럼 역시 바닷가보단 학교가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장소는 저도 상관 없답니다 ^.^
선레는.. 선레는 역시 다이스

.dice 1 2. = 1
1. 새슬
2. 해인

546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1:14:50

>>544 문하는 아마 그러셔도 괜찮습니다- 하고 즉답할 것 같아. 학교에서 주는 선물이라는 게 상품권이거나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물건들일 텐데 아마 지금도 안 쓰고 집에 바리바리 쌓여있는 게 있을 듯

547 하늘 - 문하 (N4aq8VZGVE)

2021-08-31 (FIRE!) 01:17:32

"다들 멀리하면서 하나하나 가까이하는 것보다, 모두 가까이 하다가 하나하나 멀리하는게 더 편하거든. 아. 그런 말 은근히 들어. 그럼 뭐 어때? 그게 나인데."

전혀 문제되는 거 없다는 듯이 엄지로 자신을 콕 가리키며 하늘은 태연하게 그의 말에 대답했다. 별 상관없는 일이었다. 그것으로 비난을 하지만 않으면 될 일이었다. 자신의 영역을 확실하게 하고, 그에 대해서 생각을 굽히지 않는 안 좋은 버릇의 발현이었다.

이어 들려오는 말에 하늘은 머리를 긁적이며 아차- 하는 소리를 내면서 웃음소리를 냈다. 확실히 밖에 들릴 정도였겠지만 진짜로 들은 이가 있구나 싶어 어쩔까 고민을 하나 곧 하늘은 태연하게 대답했다. 어차피 딱히 숨길 것도 아니었다.

"캠프파이어 때 포크댄스 할 때 연주를 맡기로 했거든. 그래서 그 관련으로 계속 연주했어. 이렇게 기껏 해달라고 하는데, 어설픈 곡을 연주할 순 없잖아? 그래서 오늘 하루 정도는 정말 연습을 했고 포크 댄스 전 날에 다시 좀 더 연주하면서 마무리를 지을거야. 교대해주는 이가 없으면 계속 내가 해야할테니, 마지막까지 제대로 하려면 연습이 필수거든."

다른 이들이야 있긴 하지만, 과연 자신과 교대를 할지에 대해선 하늘도 조금 회의적이었다. 그들도 모두 춤을 추고 싶어할테니까. 그렇기에 연주하는 이들은 언제나 마지막까지 남기 마련이었다. 모두가 춤을 추기 위한 무대를 유지하기 위해서. 눈에 띄지 않는 그 역할을 하는 것에 그다지 불만은 없는지 그는 뒷짐을 지며 세 걸음 앞으로 나아간 후에, 하늘을 바라보며 말했다.

"나하고는 상관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다들 기왕이면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어. 나는... 춘다고 해도 거의 다 끝난 후가 아닐까. 교대 같은 거 없을 것 같고. 딱히 불만은 없지만, 조금 아쉽긴 하네."

548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18:04

>>545 바닷가에서 아는척해도 상관없으니까요! 그래도 이벤트 일상이니까 바닷가도 좋아보인다는 것 ... 물론 해인이는 수영복 안입고 그냥 사복일테니까요 :3 당첨된 카페 이용권도 있고!

549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18:46

>>546 헤에에엑 ... 돈이 궁한 해인이는 좋다고 가져갈게 분명하다 ... 역시 문하는 쿨하군요 ...

550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1:20:32

(문하의 지뢰를 하늘이가 오함마로 내리쳐버린 건에 대해서.)

551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21:05

>>548 그러면 이것도 다갓에게 맡겨 볼까요! 어떠신가요 ^.^,,,,?!

아니 하늘주 손 엄청 빨라 >:0

552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21:31

>:ㅁ

553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21:51

>>551 다이스갓 도아줘요!!
.dice 1 2. = 2
1학교
2바닷가

554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21:53

이 하늘주! 새벽에 도전한다!

.dice 1 10. = 9
.dice 1 10. = 6
.dice 1 10. = 4

555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22:32

하루만에 당첨자가 나와버려서 3당첨의 경품이 사라져버렸읍니다 ...

556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22:40

오. 카페인가.
그럼 하늘이 혼자서 유유자적하게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식으로 쓰면 되겠구만!

557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1:23:24

앗... 아앗.... ((3당첨 경품은 1개였나요....)) ((왠지 죄지은 기분이다...))

558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23:25

>>555 상관없어! 나는 카페 이용권이 더 중요하니까!

559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25:13

>>557 아랑주의 운이 좋은 것뿐이니까 그렇게 생각 안하셔도 되어요 ... 아니면 소원권 하나를 더 걸수도 있구요

생각해보니 가장 처음에 했던 소원비는 이벤트의 내역이 저한테 없잖아요 ... ? (흐릿)

560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25:25

하지만 정말로 혼자서 하기엔 영 아쉽단 말이지. 고로 하늘이와 카페 가볼 이 있는가?
지금 일상하자는건 아니고 그냥 손 빌 때 둘이 돌릴 수 있다면 거기 가보자는 느낌으로다가 말만 해본다!

못 돌리면 뭐 그냥 독백으로 처리해버리면 그만이지. 껄껄.

561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27:48

>>553 좋아요! 알겠습니다 바닷가에서 꾸물거리는 유새슬 데려오도록 하겠습니다 >:3

562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28:29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새슬이가 마니또를 맞췄다... 라는 건..... :0
아니 얼굴 모를 것 같으니까 상관없나 u"u(지끈)

563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28:50

>>559 그건 어쩔 수 없이 날아갈수밖에 없지. 그 정도는 다들 이해할거야.
원래 캡틴이 바뀌게 되고 인수인계가 안되면 이렇게 되는 법이야.

564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29:24

>>562 마니또를 맞춘건 스레 외적인 일이니까 아이들끼리는 모른다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565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30:15

>>564 알겠습니다! 그럼 그런 걸로 ^.^....!
얼른 써 오도록 하겠읍니다 ㄴㅇㄱ=33

566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1:36:00

>>559 으앗... 해인주의 배려에 감사합니다.... ㅇ>-< 소원권 하나 더 걸기도 있군요..? oO ((벚꽃이벤트 말씀하시는걸까..?))

>>560 손이 빌때면 같이 가고 싶은데 아랑주 텀을 생각하면 불가능한 것... 8^8 ((하늘이랑 카페가서 빙수 먹고 싶은데...))

그래도 내일쯤이면 손이 비신 분도 계실테고, 독백보단 일상인 쪽이 더 좋을 거 같기도 해요 >:3 모처럼 당첨 됐는걸! 독백처리도 가능이란 걸 알지만, 나눠먹을 수 있다면 그러고 싶죠. 레스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3


아랑주 답레 쓰는 중이라 스스륵 사라지면 답레 쓰다가 기절잠한 것... 여러분... (새벽)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이따 튀어나올수도 있습니다...) 다 반응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ㅇ>-< (흑흑)

567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1:36:58

답레 쓰는 중이지만 다이스는 돌리고 싶어!

.dice 1 10. = 2
.dice 1 10. = 2
.dice 1 10. = 5

568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37:39

.dice 1 10. = 9
.dice 1 10. = 6
.dice 1 10. = 8

569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38:03

아까워라!! 고오급 레스토랑 이용권을 얻었다!

570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38:34

>>566 그게 아니라 돌리기 힘들면 그냥 독백으로 둘이서 먹는 것으로 써볼까하는 의미였지만 말이지. (시선회피)
하늘주가 쓰는 독백에 당신의 캐릭터도 나옵니다! 같은 느낌이려나.
그래서 일부러 이렇게 사람이 있을때 구해본거기도 하고! 그런것이다!

571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39:23

고오급 레스토랑이라니! 누구랑 갈지 지켜봐야겠구만!!

572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1:39:40

.dice 1 10. = 2
.dice 1 10. = 4
.dice 1 10. = 8

573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1:40:30

고랑 급 사이에 장음 넣지 말아줘... 레스토랑의 이름이 눈에 보이려고 해............

574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1:41:20

>>570 앗 아앗... 독백으로 둘이서 먹는 건가요! >:3 그럼 아랑주 지원할래애!
여러명이 지원하면 다갓을 돌려주십쇼 ㅇ.< (다갓이 선택한 자 하늘이랑 카페를 간다) (지원자가 아랑주만 있으면 아랑이랑 하늘이랑 카페간다 >;3)

575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41:28

오. 문하주도 카페 당첨되었구나! 축하해!!

576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41:29

>>573 시공의 포풍은 정말 최고야!

577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42:17

고급 레스토랑을 누구랑 가지 ... (깊은 고민에 빠진다) 마땅한 사람이 없다면 저도 독백으로 처리하겠단 뜻입니다

578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42:49

>>574 당연히 선착순이지. 원래 이런 건 다 그리 돌아가는 거라고 생각해.
아랑주가 돌릴 수 있을 때 나도 손이 빈다면 그렇게 돌려보면 좋을 것 같고 그게 안되면 그냥 내가 적당히 끄적끄적해볼게! 하지만 무리하게 돌리려고 한다 그런건 사절이니 돌리는 일상 두개에 집중하라구!

579 문 하 - 강하늘 (OugHKSrLXg)

2021-08-31 (FIRE!) 01:43:42

떠나갈 거잖아, 라는 질문이 입 밖으로 내어지지도 않았는데 대답이 돌아와버렸다. 하늘의 그런 삶의 태도에 문하는 문득 자신에게 잊지 못할 상처를 남긴 두 사람의 모습이 하늘의 위에 겹쳐지는 것을 보았다. 하늘에겐 그럴 의도가 없었겠지만 방금의 하늘의 말은 문하에게 있어 우회적이고 예절바른, 내 마음을 잠깐은 열어줄지언정 너를 담아주지는 않겠다는 포고령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런가. 너도 그런 분류구나. 문하는 태연한 얼굴을 꾸몄다. ─익숙했다. 아니 오히려 하늘의 이런 취급은 그가 받는 취급들 중에서도 아주 온건하고 예절바르며 상냥한 축에 속했다.

아무렴, 비루먹고 야윈 더러운 들개를 누가 좋아해주겠는가.

다행히도 하늘이 자신과는 전혀 연이 없을 것 같은 낯선 단어를 꺼내주었기에 문하는 그리로 주의를 돌릴 수 있었다.

"포크 댄스...? 뭐야, 그게."

아니, 포크 댄스라는 단어 자체를 아예 몰랐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딱 그런 단어도 있고, 그게 춤의 어떤 종류를 가리키는 단어라는 것만 알고 있을 뿐이었다. 문하는 그 포크 댄스라는 게 무엇인지 눈으로 본 적이 없었다. 캠프파이어에 포크댄스를 곁들이는 이벤트라니 문하에게는 그야말로 아닌 밤중에 홍두깨였다.

"뭔지도 모르는데, 포크 댄스."

그게 뭔지도 몰라서 문하는 하늘이 무엇을 아쉬워하는지도 짐작하지 못했다. 일단 하늘이 그 포크 댄스라는 것을 할 때 춤곡을 연주해준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게 어떤 이벤트이고, 왜 교대자가 없을 것이라는 게 아쉬운 건지... 문하는 그 까만 눈으로 어울리지 않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것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580 도경아 - 강하늘 (.l/B87IzF2)

2021-08-31 (FIRE!) 01:45:27

당신의 말에 경아는 작게 웃음을 흘린다. 그리 말하는 도서부원들의 모습이 훤히 상상되었던 탓이다.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기계도 아니고? 라던지, 저기 검색 코너 있잖아. 등 각양각색의 답들이 떠오른다. 그런 걸 보면 확실히 저 저신이 유별난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건 확실히 그렇네."

결국 수긍하여 고개를 끄덕이고 만다. 대단하진 않을지라도 별난 건 맞았으니까. 계단의 개수나 도서의 위치나, 사실 외울 필요성은 없는 것들이다. 그렇다고 재밌는 일도 아니고. 아마 그런 건 괴짜나 나처럼 하릴 없는 사람들이나 할 테다.

"...그렇다면 좋겠네."

경아는 살포시 미소짓는다. 그 모습이 퍽 따스하다. "별 것도 아닌 짧은 말이지만, 다른 사람이 그걸로 기뻐진다면 아무래도 좋은 일이잖아." 어깨를 으쓱이며 작게 덧붙인다. 애초에 그리 깊이 아는 사이는 아니었고, 학교의 소문을 주의깊게 새겨듣는 편도 아닌 경아가 당신이 피아노를 치는지 알 리는 없다. 당신을 의식해서 한 말이 아니라 평소의 생각을 말로 옮긴 것 뿐일 것이다.

당신에게서 책과 DVD를 건네받은 경아는 빠른 손길로 바코드를 찍고 대출을 완료한다. 다시 당신의 손에 돌려주려 책과 DVD를 내민다.

"기한은 일주일, 연장은 한 번. 알고 있지?"

확인하듯 가볍게 묻는다. 몇번이라도 빌려본 사람이라면 모를 리는 없겠지만, 일종의 의무적 절차다. 잠시 컴퓨터를 딸각거리며 정리하던 경아는 질문에 "응?"하고 이야기하며 고개를 든다.

"나야...이것저것 보는 편인데,"

볼가를 긁적이며 머뭇거린다. 그새 표정이 사뭇 진지해진다. 이런 질문이 들어올 때마다 경아는 늘 고민했다. 한 가지만을 고르기에는 아무래도 아까운 마음이 자꾸 들었다. 그래서 경아는 대부분 지금처럼,

"혹시 좋아하는 장르는 따로 없어?"

되묻는 편이었다. 차라리 이러면 후보가 추려지기라도 했으니까.

581 경아주 (.l/B87IzF2)

2021-08-31 (FIRE!) 01:47:19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dice 1 10. = 5
.dice 1 10. = 9
.dice 1 10. = 5

582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1:48:36

경아주 어서와요~ 좋은 밤이에요!

583 하늘 - 문하 (N4aq8VZGVE)

2021-08-31 (FIRE!) 01:49:09

"아. 그거 말이지. 이건 동영상 사이트로 보는게 나을수도 있겠다. 그러니까, 페어로 춤추면서 밤을 노는 그런 건데..."

그의 속마음은 당연히 눈치챌리가 없는 하늘은 태연하게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낸 후에, 동영상으로 남녀, 혹은 남남, 혹은 여여가 한 페어가 되어서 손을 잡고 춤을 추는 영상을 보여주었다. 축제때 간혹 볼 수 있으며, 누군가에겐 두근거릴지도 모르고, 누군가에게는 그냥 한 순간의 추억, 누군가에게는 한 순간의 흑역사가 될지도 모르는 그 동영상이 그의 눈에 잘 들어오도록 일부러 거리를 살며시 좁히다가 영상이 끝날 무렵, 하늘은 주머니 속으로 핸드폰을 쏙 집어넣었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춤추는거지. 춤추는 거. 영화나 그런데서 한번씩 나오는 거 있잖아? 막 멜로 영화 같은 것에서. 아무튼 한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곡을 연주하는 이로서 내가 선정된거고."

괜히 뒷짐을 지며 하늘을 바라보면서 땅바닥에 발을 긁던 하늘은 작게 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역시 이런건 참여하고 싶은데 어찌되려나. 그렇게 생각을 하다가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냐아냐아냐아냐. 이런 걸로 아쉬워하는건 나답지 않아. 추건 못 추건 열심히 곡 연습에 집중할수밖에 없겠어. 아, 참여는 자유라고 하더라. 넌 어쩔래? 추고 싶은 이 혹시 있어? 있다면 과감하게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싶은데."

자신은 별 상관없는 이야기. 허나 역시 다른 이들에겐 역시 이럴 때 친해지고 싶은 이와 친해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며 미소를 지었다.

584 경아주 (.l/B87IzF2)

2021-08-31 (FIRE!) 01:50:37

해인주도 안녕하세요~ 그새 새 시트어장이 세워졌네요...넣을 픽크루만 하나 고르고 빨리 올려야겠어요.

585 유새슬 (k0ye5nDpZ.)

2021-08-31 (FIRE!) 01:53:06

와, 바다다ㅡ ( ᐛ )

볕에 반짝이는 모래알, 청량한 파도소리, 여기저기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아이들.
그 가운데에 새슬이 있었다. 즐거울 것 같아 분위기에 휩쓸려 얼떨결에 따라온 참이었다. 그러나 해외도 아닌 한국의 해변에 새슬이 오를 만 한 나무가 있을 리는 없겠고, 해변가를 떠나 어딘가로 모험을 떠나볼라치면 선생님들의 잔소리가 귀에 거슬리고, 조금 깊은 바다로 들어가보려 하면 안전요원들의 호루라기 소리가 귓전에 때려박힌다.

결국 새슬이 선택한 것은, 적당히 축축한 모래바닥에서 작은성 따위를 만드는 것이었다. 새슬이 땡볕 아래에서 한참동안 투덕이며 만들어낸 그것은 성이라기엔 굉장히 투박하고 볼품없었으나, 어쨌든.... 성이었다. 하필이면 높게 친 파도가 몰려와 그것을 쓸어내갈때까지는.

앗, >:ㅁ...! 새슬이 작게 외마다 비명을 질렀을 때에는 이미 늦었다. 작은 모래언ㄷㅡ아니, 성은 조금 솟아오른 모래더미의 모습으로 돌아가 있었다. 이런, 나쁜 파도네. 그러나 짜증을 내는 기색은 없다. 대신에 자연스럽게 보내주었을 뿐이다. 안녀엉ㅡ 하고.
그러고 나니 더 이상 뭘 만들 기분도 나지 않아서, 새슬은 그 자리에 철퍽 주저앉았다. 그리곤 가만히 눈 앞의 바다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부서지는 파도, 수면에 반짝이는 햇빛조각, 그런 것들을.

586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1:54:12

경아주 어서오세요 :)~~ 좋은 새벽입니다!

헉 나두 굴려야지 경품

.dice 1 10. = 1
.dice 1 10. = 9
.dice 1 10. = 4

587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01:55:38

(관전중인 연호주도 다이스 살짝)

.dice 1 10. = 5
.dice 1 10. = 1
.dice 1 10. = 3

588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01:55:58

(흑흑 사탕 2개....)(파스스)

589 하늘 - 경아 (N4aq8VZGVE)

2021-08-31 (FIRE!) 01:56:13

"제가 보장할게요. 제 보장이 얼마나 가치가 있을진 모르지만 적어도 사람 한 명 분의 가치는 있겠죠. 아마."

한 번 더 괜히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했다. 적어도 누군가, 정말로 이 장소 중 한 명은 그렇게 생각했을테니까. 물론 그 존재에 대해서 굳이 입에 담진 않으며, 기한을 이야기하며 전해주는 DVD와 책을 그는 받아들였다. 처음 이용하는 것도 아니고 자주는 아니나 한번씩 와서 이용했기에, 당연히 그 기한은 알고 있었고 잊은 적도 없었다.

"알고 있어요. 2학년인데 모르면 그건 그거대로 좀 그렇잖아요?"

물론 도서실을 이용하지 않는 학생은 모를지도 모르지만 자신에겐 해당사항이 없다고 생각하며 하늘은 괜히 소중하게 DVD와 책을 힘을 주어 떨어뜨리지 않게 잡았다. 물론 망가지거나 구겨지지 않게 조심조심하면서.

좋아하는 장르라는 말에 하늘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태연하게 대답했다.

"뮤지컬이나 영화가 된 작품이 제일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보다보면 괜히 원전도 읽고 싶고 그렇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제 취향보다는 선배는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물었는데."

좋아하는 장르를 묻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의 취향에 걸맞는 것을 말하려는 것일까. 그런 이런저런 생각을 떠올리다 그는 그냥 주제를 확실하게 정하기로 했다. 그러면 그녀의 답도 편할지도 모르니까.

"그렇다면 영화화된 것들 중에서 선배는 뭘 제일 좋아해요?"

/어서 오라구! 경아주! 카페 당첨 축하해!! 지금은 바다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10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590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1:56:47

새슬주도 카페 축하하고 연호주는..(토닥토닥)

591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2:02:52

와 카페이용권 ( ᐛ )~~
근데 이거 금액은 상관 없나요? 막 계절메뉴 눈꽃빙수 이런거 먹어도 되는건가요?(양아치)

592 강해인 - 유새슬 (jcUMfj93DQ)

2021-08-31 (FIRE!) 02:03:01

본래라면 학교에 있어야할 시간, 나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시간에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생들의 쌓인 스트레스를 원활하게 풀게하고자 신청자에 한해서 바닷가로 보내주었던 것이다. 나도 이곳을 내 의지로 왔다면 정말 즐기고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했다. 학생회 부회장이니까 학생들 통솔할겸 다녀오라는 지시가 있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 경비 같은 것들은 다 대주겠다고하니까 거절할 명분도 없었고. 덕분에 바닷가에 와있는 동안엔 부득이하게 아르바이트를 갈 수가 없어졌다. 점장님이 이해해주셔서 망정이지, 아니면 진즉에 짤렸을거다.

" 더운데 들어가서 잠이나 잘까. "

같이 온 친구들의 성화에 못이겨 바깥으로 나오긴 했지만 친구들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싫증이 나버려 혼자 다닌다고 해버리고선 지금 여기까지 걸어온 것이다. 추운건 정말 못버티지만 더운 것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더이상 볼게 없다면 숙소로 돌아가버리려고 주변을 둘러보던 그때 눈에 띄는 학생이 하나 보인다. 분명 쟤는 ...

" 안녕? "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는 여학생에게 말을 건다. 바로 앞이 작게 모래언덕을 이루고 있는 것을 봐서는 파도가 거기 있던 무언가를 쓸어가버린 것이겠지. 맑아보이는 인상에 정말 가벼워보이는 체구를 가진 이 학생의 이름을 난 알고 있었다. 그야 잊기엔 좀 인연이 깊었으니까. 분명 이름이-.

" 유새슬, 이라고 했지? "

방글방글거리는 웃음을 지으며 옆에 앉는다. 지난번 마니또 이벤트때 내가 챙겨준 학생이었다. 물론 나는 돈이 궁해서 챙겨줄게 먹을 것밖에는 없었지만 ... 본인이 만족했다면 정말 다행일텐데. 그렇게 슬쩍 훑어본 몸에는 여기저기 반창고가 붙어있었다. 여전히 자유분방하게 이곳저곳 다니는구나. 나는 주머니에서 항상 들고다니는 사탕을 여러개 꺼내서 물었다.

" 사탕 먹을래? "

오늘은 딸기맛, 포도맛, 오렌지맛 밖에 못가져왔지만.

593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2:03:27

>>591 그럼요! 비용은 모두 해인주가 부담합니다 >:3

594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2:04:11

이렇게 밝혀진 해인주 백만장자설. (아님)

595 문 하 - 강하늘 (OugHKSrLXg)

2021-08-31 (FIRE!) 02:06:33

하늘이 보여주는 영상을 보고, "쿡..." 하고, 문하가 웃었다. "푸하하하하." 그것도, 눈을 접고, 소리를 내어서, 얼굴에 주름까지 그어가며 분명하게. 뭐가 그리 웃긴지.

"나도 참... 말도 안 되는 짓을 해버렸네......"

쓰레기통을 뒤지며 살던 떠돌이 개가, 문이 열려 있고 맛있는 냄새가 나길래 들어왔더니 으리으리한 잔칫집이었던 것이다. 모두가 화려하게 빼입고, 점잔을 떨고 있는. 아무도 그를 몽둥이로 내리치려 하지 않았지만, 모두가 그를 벌레나 오물을 볼 때와 같은 싸늘한 시선으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건 몽둥이보다 훨씬 고통스럽고 효과적이었다. 하늘이 보여주는 영상에 나오는 사람들이 모두가 문하를 내려다보는 것 같았고, 그에게 말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다. 저따위 더러운 게 어쩌다 여기 들어왔지?

정말이지, 문만 열려 있을 뿐이고, 절대 들어오면 안 되는 곳이었는데.

"아니, 난 이런 곳에 가서는 안 돼."

문하는 웃는 얼굴로 손사래를 쳤다.

Picrewの「やゆデザ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2yGQmpOag6 #Picrew #やゆデザメーカー

596 경아주 (.l/B87IzF2)

2021-08-31 (FIRE!) 02:06:35

"저기, 괜찮아. 걱정해주지 않아도 돼. 정말로 아무일 없었으니까, 응?"
https://picrew.me/image_maker/41046/complete?cd=0B0Dzlc7aI

오...생각보다 당첨이 후하네요? 카페라, 경아와 같이 갈 사람이 있을까요? 아니라면 경아 혼자 가서라도 디저트 야무지게 먹고 오겠죠!

597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2:07:57

>>596 뭔가 힙한 느낌이 ... 앗 경아랑 카페 해인이가 갈래요! (손 번쩍)

598 문 하 (OugHKSrLXg)

2021-08-31 (FIRE!) 02:09:51

내게 동정심을 표하는 이들은 절대 내게 일정 거리 이상 다가오지 않는다.
그 누구도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내 목줄을 쥐어주려 하지 않는다.
나와 무리를 지어주려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동정심을 갖게 하는 내 상처가, 나를 얼마나 흉칙하게 무너뜨리고 망가뜨려 놓았는지... 그들도 알고, 나도 알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 혐오감 섞인 동정심은 내게 가까이 오려 하지 않는다.

내 끝은 홀로 온다.

https://picrew.me/image_maker/847303 (해당 픽크루는 가공이 가능함)

599 경아주 (.l/B87IzF2)

2021-08-31 (FIRE!) 02:13:31

>>597 앗, 좋아요! 나중에 시간 나면 일상으로 돌리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시간이 안 된다면 그냥 그랬다~ 정도로 썰 풀고 일상에서 써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맞다, 써놓아야지 하고 잊고 있던 게 하나 있는데, 경아는 4살 터울의 동생 하나가 있어요. 이번 시트에는 꼭 잊지 말고 적어놓아야겠어요....

>>598 문하야;ㅁ; 아냐, 문하야 누군가는 다가와줄 거야....

600 하늘 - 문하 (N4aq8VZGVE)

2021-08-31 (FIRE!) 02:14:07

"왜 안되는데? 물론 네가 이런 분위기가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을 보면 마치 그건 아닌 것 같아서 말이야."

웃긴 하지만 그게 정말로 웃는 모습인걸까. 그렇게 생각하며 하늘은 고개를 살며시 저었다. 같은 반 아이들이 하는 말을 신경쓰는걸까? 아니면 그냥 단순히 정말로 이런 것을 싫어하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 확실한건 지금 그가 한 말은 마치 자신이 자격이 없다는 것처럼 들렸기에 그는 가만히 그를 바라봤다.

"아니. 아니야. 그 이유를 묻는 것은 조금 너무 들어간 것 같네. 하지만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곳이니 혹시라도 생각이 나면 찾아와줘. 나도 더는 말하지 않을게."

권유는 하나 그 이상 들어가면 그건 강요였다. 자신의 생각을 너무 강하게 펼칠 생각은 없었기에 하늘은 그 정도에서 말은 끝내기로 했다. 허나 역시 조금 신경이 쓰이는건 사실인지 그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 웃음 너머의 말을 자신이 듣는 것은 가능할까? 아니면 딱 거기서 멈추게 될까. 그것은 알 수 없었다.

"아무튼 내일 놀기로 하는 거지? 좋아. 간만에 솜씨를 보여봐야겠네. 물론 네 눈엔 어떨지 모르지만 말이야."

괜히 웃음소리를 내면서 그는 자신의 몸을 가볍게 톡톡 치면서 손을 아래로 내렸다.

/하늘주가 슬슬 자러 가야할 것 같아. 이후에 막레를 할거면 적당히 여기서 헤어졌다로 막레를 해도 되고, 더 잇고 싶다면 이어도 좋아! 그럼 퇴근 후에 이을게!
아무튼 슬슬 자러 갈게! 다들 잘 자!!

601 경아주 (.l/B87IzF2)

2021-08-31 (FIRE!) 02:15:20

안녕히 주무세요, 하늘주~ 답레는 내일이나 내일 모레 중으로 올릴게요...!

602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2:15:41

하늘이와의 일상은 >>600을 막레로 받을게. 문하와 만나줘서 고마워.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603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2:17:20

이상하게 비뚤어져버린 생활습관을 고쳐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밤을 새야만 해. 다들 내 몫까지 푹 잠들어줘... 88

604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2:17:57

>>599 걱정 마! 이제 곧 들리지도 않게 될 거야.

605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2:18:04

>>601 얼마든지 편할때 이어줘! 너무 길어졌다 싶으면 끝내도 되구!!

>>602 오케이! 그럼 저걸 막레로 할게! 문하라는 캐릭터가 되게 흥미롭고 하늘이로서는 역시 꽤 호감을 가질 것 같다. 다만 뭔가 내부적으로는 으음? 하는 느낌을 받을 것도 같은데 하늘이 자체가 아무래도 자기 영역의 선이 좀 강한만큼 문하의 영역을 침범하려고 하지 않을 것 같아서 그게 또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되고. 크아악! 이 아들놈이 문제구나!! 8ㅁ8

아무튼 진짜로 자러 간다! 다들 바이바이!

606 아랑 - 민규 (qqE6wpwhmI)

2021-08-31 (FIRE!) 02:18:59

“ 놀러갈수도 있는데에, 혹시 너무 잘 달리면 스카웃 하나요오? ”

빵긋 웃으며 가볍게 말했다. 놀러 가는 건 좋은데 스카웃은 쪼꼼 곤란해.

“ 제가 특정 동아리에 들어가면 친구들이 울지도 모르거든요~ ”

가볍게 웃으며 지나가는 듯이 말했다. 타박타박 걷는 발걸음이 딱히 무거워진 건 아니다.

그냥 엉엉 우는 시늉이겠지만, 아쉬움의 뜻이기도 하고 원망도... 아주 쪼꼼 하려나. 우리 동아리에 들어오지 않을래? 부터 왜 우리 동아리에 들어오지 않아? 까지. 아예 권유를 안 하는 곳도 있었지만, 구경 가면 대체로 우리 부에 들어오지 않으려나 하는 가벼운 기대 정도는 때때로 받기 마련이다. 그건 쪼꼼보다 더 곤란해. 한 명의 사람이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는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따금 이 당연한 사실을 잊어버린다.

“ 신체가 건강한 걸로 이미 충분한걸요오. 모든 사람이 공부라는 길을 택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

해맑게 웃는 얼굴이지만, 꽤 어른스러운 말이었을까?
공부 말고 다른 길을 택했다면 안 할 수도 있고, 그냥 공부가 싫을 수도 있겠지. 세상에 1000명이 있다쳐도 그 1000명의 사람이 다 같은 길을 택하는 것도 아닌 걸.

“ 그런가요~? ”

빵긋 웃었다. 보부상...일 수도 있겠지. 내가 생각해도 조금 많이 들고 다니나 싶기도 하고. 맞장구치는 말에 가늘게 눈을 접었다.

“ 큰가아...? ”

잘 모르겠다는 듯이 말을 늘인다. 필기구 여러 개, 커터칼, 자, 화이트, 네임펜 기타 등등... 이게 다 들어가긴 하는데 남들도 이 정도 크기는 쓰지 않나...? 고개가 갸웃 기울어졌다.

607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2:20:29

>>599 이벤트가 일주일이라 일상은 운이 좋지 않으면 힘들것 같으니 소재로 써먹어도 괜찮겠어요!

608 아랑 - 연호 (qqE6wpwhmI)

2021-08-31 (FIRE!) 02:20:46

아니, 싫은게 아니라... 걱정을 받아보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지이. 싫은 게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거였구나, 말끝을 흐리며 생각에 빠지는 연호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좋아.

“ 다행이네에. ”

좋아, 라는 긍정과 솔직한 대답에 아랑의 얼굴에 해사한 웃음이 꽃피었다. 기쁘다. 걱정하게 된다면 솔직하게 걱정하는 티를 내도 되겠구나 싶어서. 물론 상대가 부담 안 가는 선에서 적당하게 조절하겠지만, 그게 안 될 때도 있을 테니. 솔직한 긍정이 기쁜 것이다.

“ 손을 오래 잡아본 적이 없는 거야아? ”

정확히는 양이랑 손을 오래 잡아본 적이 없는 걸까. 그렇게 따지면 나도 늑대라고 생각한 사람과 오래 손을 잡아본 적이... 없지. 만월의 밤에도 포옹이랑 깨물기는 했어도 오래 손잡기는 안 한 것 같아.

솔직히... 잘 모르겠어...

나도 잘 모르겠어, 라는 말 대신. 눈치를 살살 살펴오는 연호를 보고 옅게 상냥하게 미소하고 손을 조금 더 꼬옥 쥐었다. 눈치 볼 필요까지 없는데 눈치를 보네. 착해라, 라고 칭찬해주고 싶은데 이 칭찬은 좀 아닌 거 같기도 해.

그래도, 오래 있으면 회복되지 않을까?

“ 그랬으면 좋겠다아. ”

거짓말도 빈말도 하지 않고, 희망차면서도 확신은 부족한 말. 서툰 상냥함. 손을 조금 더 꾹 쥐고서 예쁘게 지고있는 노을과 나를 보고 번갈아 하는 말이. 예쁜 것도 같이 보면 더 잘 회복되지 않을까? 라니... 주어가 조금 헷갈리잖니.

“ 그 예쁜 거에 나도 포함이니? ”

물론 이건 농담. 작게 웃으며 대꾸하고 아랑은 연호와 노을을 번갈아 보았다.

609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2:21:25

>>605 캐주끼리 말인데 지금 여기서 말해두자면, 이미 문하의 호감도에 상한선이 그어져버렸어... 그러니 더 뭔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나야말로 까다롭기 그지없는 애랑 돌려줘서 고맙고 미안하고 수고 많았어. (어깨주물) 내 몫까지 잠들어줘.

610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2:24:14

새벽취가 아랑주보다 글을 더 잘 쓰는 거 같기도 해... (흐릿)

>>578 ((예에쓰!)) (하늘이랑 카페간다!) 이케.. 아랑이는 2-1반 친구들과 크고작은 접점을 키워가네요 >:3 (다른 반과 다른 학년도 기다려달라... ㅇ>-<) 네에, 돌리는 일상에 집중하고 손이 비면 그때 부르겠습니다! 혹시 독백에 끄적끄적 등장하게 된다면, 아랑이는 메뉴판 보고 고민을 할 거 같네요. 그 카페 메뉴가 많을 수록 더요 >:3 (감사해요 하늘주!)


앗... 자러가신 분 안녕히 주무시고 오신 분 어서 오세요!

611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2:26:54

>>예쁜거에 나도 포함이니<< 크으으 ... (쓰러진다)

612 경아주 (.l/B87IzF2)

2021-08-31 (FIRE!) 02:27:04

>>604 좋은...좋은 방향으로 맞죠...?

>>605 네, 배려 감사해요! 좋은 꿈 꾸세요, 하늘주~

>>607 그것도 좋고요.
앗, 그리고 이제와서야 소꿉친구인 해인이라면 알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경아에게는 4살 터울의 여동생이 있고 해인이와 헤어지기 전에는 사이도 좋았어요. 지금에 와서는 먼저 언급하는 일이 없지만요.

613 경아주 (.l/B87IzF2)

2021-08-31 (FIRE!) 02:27:29

아랑주도 안녕하세요~

614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2:28:01

>>612 앗 ... 여동생이라! 그렇다면 해인이가 잘 지내냐는 식으로 언급을 할 것 같은데, 혹시 이름이 정해져있나요?

615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2:28:39

헉 하늘주 안녕히 주무시고 ... 문하주는 생활패턴 조절하시는걸까요 ... 졸린데 잠못자는게 젤 괴로운데 ㅠㅠ

616 유새슬 - 강해인 (k0ye5nDpZ.)

2021-08-31 (FIRE!) 02:30:35

얼마나 한참을 그러고 있었을까. 파도소리 사이로 사박거리는 발자국 소리가 들려, 새슬이 고개를 돌렸다. 짙은 보랏빛 머리칼의 남학생. 분명 처음 보는 얼굴인데, 왜 익숙한 기분이 드는 것 같지? 멀거니 바라만 보던 새슬의 고개가, 이어지는 해인의 물음에 갸우뚱 기운다.

“나를 알아?”

나는 모르는데, 네 이름. 그러나 옆에 앉는 해인을 저지하거나, 피하려는 기미는 추호도 없다. 그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사탕 먹을래? 반가운 제안. 바닷물로 적신 입술에 소금기가 남아 조금 갈증이 나던 터였다. 단번에 표정이 풀어지며, 새슬이 웃었다. 그럼 포도맛. 녹색 눈동자에 금새 즐거운 기운이 감돌았다. 항상 사탕을 가지고 다녀? 대단하다아ㅡ( ᐛ ).

“그런데, 나를 어떻게 알아?”

웬만하면 모를 텐데. 해인에게서 받아든 사탕 봉지를 깔작거린다. 사탕 껍질에는, 특히 막대사탕에는 짧은 손톱을 위한 뭔가가 필요해. 꼭 한 번에 벗겨지지 않아서 이를 써야 한다니까. 한참의 사투 끝에 힘겹게 봉지를 뜯어낸 새슬이 사탕을 입에 물었다. 음! 달아. 맛있다. 여전히 더할나위없이 짤막하고 담백한 소감이었다. 그야 포도맛 사탕 따위에 이런저런 수식어를 달아 줄줄이 이야기하는 사람이 이상한 편에 속하기야 하겠지만.

617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2:31:40

하늘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세요!
문하주도 일상 수고 많으셨습니다.. 으아악 밤을 새야 하신다니8.8....(쓰담꼭,,,)

618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2:32:05

>>612 곧 알게 될 거야.

>>615 자야 되는데 잠이 안 오는 것도 괴로우니까 말야....... 하루 정도 빡세게 고생하면 될 거야. (몬스터에너지 탑쌓아둠)

619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2:32:06

문하주도 좀 재워드리고 싶은데... 패턴 바꾸려면 하루 새웠다가 아예... 다음날 몰아자는 게 나을 때도 있죠... (슬픔)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ㅇ>-<

>>611 왜 그거에 쓰러지시는 거예요....? oO (다른 일상들을 보여드리자) (다른 분 일상에 쓰러지셔야지! >:3)

>>613 안녕하세요 경아주! 헉... 허억.... 해인이랑 헤어지기 전에는 사이가 좋았다니 지금은 안 좋은 걸까요... ㅇ>-< (세상에...)

620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2:33:39

민규주 잠드신 거 같고, 연호주도 잠드셨을까...? 아랑주도 답레 썼으니 오늘은 이만 자러갈게요... 모두 굿밤...! >:3

621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2:35:13

아랑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ㅇ)-(

622 경아주 (.l/B87IzF2)

2021-08-31 (FIRE!) 02:36:23

>>614 방금...정하고 왔어요.(비장) 이름은 정아예요. 도 정아. 언급하면 흐리게 웃으면서 누구보다 잘 지낸다고 했겠네요.

>>618 으아아....부디 좋은 방향이었으면 좋겠네요. 문하 뿐만이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각자의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619 지금은...글쎄요, 좋다고 말하긴 조오금 애매하죠?:D

623 경아주 (.l/B87IzF2)

2021-08-31 (FIRE!) 02:36:43

아랑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624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2:37:02

>>617 괜찮아. 지금까지 새벽에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기도 했고... 다시 바꿔야지.

>>619 지금까지 생활패턴이 너무 엉망이었으니까. 하루 정도 늦게 잔다고 무슨 일 있겠어! 아랑주도 잘 자. 푹 자.

625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2:37:30

>>622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경아주에게도 곧 눈에 띄지 않게 될 거야.

626 화연호 - 금아랑 (Cb.5tFryoo)

2021-08-31 (FIRE!) 02:38:17

" 응. 그렇지? "

그와 손을 오래 잡아본 사람은 양이고 늑대고 평범한 사람이고... 딱히 없었다. 그의 손을 붙잡고 있는 사람은 언제나 연호보다 먼저 지쳤다. 연호는 지친 사람들은 쉬게 내버려두었다. 같이 더 놀고싶어도,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은 삼가하는 그였다.

잘 모르겠다는 말에도 상냥하게 미소지으며 손을 더 꼭 쥐어주는 아랑의 모습에 그는 조금 안도할 수 있었다. 생각했던 것 만큼은 걱정할 일이 아닌것 같아서.

오래 있으면 회복되겠지. 그는 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고서 조금 편해졌다. 직접 경험해본 적은 없다지만 그래도 혼자가 아니고, 곁에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냥한 사람이 있었으니까. 불확실한 미래라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것에 안도할 수 있었던 것이다.

" 응. 당연하지. "

노을과 아랑을 몇 번 번갈아보던 연호는, 아랑의 질문에 그녀에게로 시선을 고정하며 당연하다는 듯이 담담하게 대꾸했다. 연호가 보기에 아랑은 예쁜 사람이었다. 오히려 왜 말꼬리에 농담이라고 덧붙였는지 잘 모를 정도로. 아랑이 농담이라는 말을 덧붙인것에 대해, 혹시나 아랑 자신이 예쁜것을 모르고 있을까 걱정하여 한마디를 더 남겼다.

" 넌 예쁜 사람이야. "

언제나 그랬겠지만, 그의 눈빛에는 한점 거짓이 없었다.

627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02:39:16

(바다 가자는 친구에게 강제로 끌려나온 연호주) (죽음)

628 강해인 - 유새슬 (jcUMfj93DQ)

2021-08-31 (FIRE!) 02:40:55

음, 그래도 학생회 부회장인데 얼굴을 모른다니 좀 슬픈 일인데. 뭐든 1인지만 기억되는 세상이라서 2인자인 나는 안중에도 없다, 뭐 그런걸까. 물론 어디까지나 장난의 영역이고 실제론 학생들 중에선 학생회에 관심이 없어서 회장 정도만 기억하는 애들도 많았으니까. 이미 익숙한 일에 시무룩해지고 그럴 일은 없다. 네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사탕을 건네준 나는 자기를 아냐는 물음에 입술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며 고민하다가 이내 입을 열었다.

" 내가 준 반창고는 잘 하고 다니지? "

이 정도면 대답이 되었을까. 전에 챙겨준 반창고를 아직까지 들고다닐지, 아니면 이미 다 쓰고 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모르는 사람이 반창고를 건네준건 하나 밖에 없을테니까 분명 기억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짧은 손톱으로 사탕과 사투를 벌이는 것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가 까줄까, 라고 물어볼 참에 사탕을 까버린다. 성대를 타고 올라오다가 갈 곳을 잃은 말은 뱅글 돌다가 다시 쑥 들어가버린다.

" 물론 나는 부회장이니까 굳이 그게 아니었어도 네 얼굴 정도는 알지. 자유부원씨. "

물론 특이한 학생들이 많은 산들고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별하게 눈에 띄는 학생들은 이름도 여러번 듣고 얼굴도 대강이나마 알고 있었다. 새슬이도 몇번 이름을 듣고 출석부 같은 곳에서 얼굴을 봐놓아서 아는 척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럴땐 부회장 직책이 도움이 되어서 조금, 아주 조금은 맘에 들었다. 그렇다고 나쁜 쪽으로 유명한건 아니고 그냥 그렇게 다니는 애가 있더라- 라는 말을 듣는 것뿐이니까.

" 이런 땡볕에 앉아있으면 피부 건강에 안좋아. 적어도 파라솔 같은 곳에 앉아있는게 좋아? "

조금 떨어진 곳에 파라솔들이 잔뜩 꽂혀있는 곳이 있었다. 물론 그곳은 사람들이 많아서 나도 가기엔 꺼려지긴 했지만. 주변은 나무 같은 것도 없어서 그늘을 찾기가 어려워 결국 나도 포기하고 얘 옆에 앉아있기로 했다. 그래 잠깐 앉아있는걸로 막 타진 않겠지.

629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2:41:15

>>624 크으윽... (남말을 할 입장이 아니라 양심에 찔려 쓰러짐)
생활패턴......... 저도 돌려놔야 할 텐데요 <;3....

>>627 어? 지금? 이요? 어? (시계 봄) (???????)

630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2:42:28

아랑주 잘자요!

>>618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 무리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8ㅁ8
>>622 도 정아 ... 기억해둘께요! 해인이도 지나가면서 물어본거라 그래? 하고 넘어가겠지만요. 해인이한테는 경아와의 인연이 더 소중하구요!

631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2:43:37

>>627 친구분이 뭔가 되게 감정의 격동을 겪고 있나 봐...
(대충 아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납득했다)

>>629 이실직고하지. 새벽까지 새슬주랑 썰 나누는 게 재밌어서 늦게 자다 보니 이렇게 됐다.

632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2:44:43

>>630 하루만에 교정이 끝났으면 좋겠는데 말야. 😭

633 경아주 (MBVNzzEWco)

2021-08-31 (FIRE!) 02:45:48

깜박 잠들은 것 같아서 저도 슬슬 들어가볼게요...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634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2:49:25

경아주 안녕히 주무세요!

635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2:51:41

잘 자, 경아주!

636 유새슬 - 강해인 (k0ye5nDpZ.)

2021-08-31 (FIRE!) 02:56:16

사탕을 입에 물고서 멍한 눈빛으로 수평선을 바라보던 새슬의 시선이, 단번에 해인에게로 꽂혔다. 내가 준 반창고는 잘 하고 다니지? 놀란 기미가 가득찬 것도 잠시, 단번에 반가운 얼굴로 해인에게로 몸을 틀었다. 그리고는 이미 물어 볼 필요도 없는 것이 아닌가 싶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묻는 것이다.

“너, 콜라야?”

콜라지? 콜라구나ㅡ 당연하지! ( ᐛ ) 봐봐, 여기, 이 쪽 팔꿈치에 보면 아직 붙여 놨었는데, 콜라가 준 반창고. 새슬이 다짜고짜 팔꿈치를 내밀었다. 그러나 해인의 시선에 팔꿈치에 붙어 있는 반창고따위는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아까 바다에 들어갔을 때 쓸려 가 버렸으니. 그러나 새슬에게 그런 것이 보일리가 없다.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 없어? 떨어졌나 보다. 아쉬워라. 그렇게 중얼거릴 뿐이겠지.

“헤ㅡ 콜라는 부회장이구나.”

높은 사람ㅡ( ᐛ )ㅡ 부회장쯤 되면 학생들 얼굴은 다 꿰고 다니는 거야? 자유부인 것도 알아? 정식 동아리도 아닌데에. 엄청나네, 부회장! 그런 걸 다 넣어 가지고 다니려면 머리 아프겠다. 새슬이 생글거리며 재잘거렸다.

“그러면 햇빛이 아깝잖아.”

이렇게 볕이 좋은데. 과연, 오늘의 일조량은 아주 좋았다. 평소에 새슬이 있던 곳에 비해 지나치게, 아주, 너무... 좋아서 그렇지. 그러나 새슬은 별로 상관하지 않는 눈치였다. 자신이 좋으면 그만인 것이다. 그리고 저기는, 파도가 안 닿잖아. 나는 파도랑 닿을 수 있는 곳에 있고 싶어. 그렇게 말하는 새슬의 발끝에 닿을락 말락, 파도의 손길이 가볍게 스쳤다가 빠르게 물러났다,

637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2:56:40

경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3....!!

638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02:58:11

어억 너무 졸려서 답레는 일어나서 후딱 가져올께요 ... 다들 좋은밤 되셔라!

639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3:00:15

해인주도 잘 자~

640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3:00:43

>>631 아니..ㅋ..ㅋㅋ................(양심의 가책+차마 똑같다고는 말 못해 어택!)

??? : 새슬주 KOㅡ ( ᐛ ) (타임벨 땡땡땡)

641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3:01:02

해인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642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3:01:49

아랑주 피곤한데 아직 못 잔다..

@연호주
답레 읽고 구상하다가 떠오른건데 연호주, 아랑이가 본인의 복잡하거나 까다로운 부분을 내비쳐도 괜찮을까요? <:3 (네이비 금아랑 보셔도 괜찮냐는 뜻)

새벽이라 그런가 네이비 금아랑이 자꾸 튀어나오려고해.. 네이비금아랑이 어려우시다면 화이트금아랑으로 답레 쓰겠습니다 ㅇ.<

643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3:02:45

그건 알고 있었으니까 양심의 가책 느끼지 않아도 좋아. 내가 바보같이 굴어서 그런걸. 오히려 오늘은 너무 조급하게 굴어서 새슬주를 너무 채근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뿐이야.

644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3:03:20

경아주 해인주 안녕히 주무세요!

문하주랑 새슬주도 곧 주무시겠지! (셔터 닫을 준비)

645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3:03:55

>>642 ((어쩌면 곧 연호주도 또 새벽에 잠이 깨서 나타날지도))

646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3:04:26

>>644 오늘 저녁까지 계속 깨있을 생각인걸... <:3c

647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3:06:13

>>645 지금은 바다셔서 모르시지 않을까요? <:3 문하한테 소소하게 궁금한 거 하나랑 안소소하게 궁금한 게 있는데 질문해도 괜찮나요?

앗.. (셔터 넘겨드림)

648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3:07:03

>>647 얼마든지.

649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3:07:39

>>643 아이구 아닙니다 아닙니다 자책하지 마십시요 >:0~~!!!! 자꾸 그러시면 이놈합니다 떼끼하겠습니다
조급한 마음 이해합니다 ㅇ(-(..... 그 점에 관해서는 미리 저의 일상에 대한 생각을 알리지 못한 제 잘못도 있읍니다 ^.T....!!!!
아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죠,,~~~~!! 왜자꾸그런댜~~!!!

>>644 히히히 누구 맘대로 >:3....!!!! 못자! 오늘도 아랑주를 먼저 재우고 잔다...!!!!

650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3:08:05

>>647 아 맞다... 연호주 바닷가에 끌려갔댔지. 이 시간에... 어떤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벽바다 구경 무사히 하고 돌아왔으면.

(문하가 새벽에 갑자기 누굴 보고 싶어한다고 누군가를 부르면 이런 느낌이 되겠구나..)

651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03:08:45

>>642 네넵 좋습니다! :D 연호도 가라앉은 연호니까 얼마든지요!

(바다... 조굽 춥다)(훌쩍)

652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3:10:13

소소하게 궁금한거는 저번 일상 때 문하가 먹었던 거 중에 제일 맛있던? 문하 입맛에 맞았던? 과자가 뭔지 궁금한 거구요!

안 소소하게 궁금한 건 네이비 금아랑을 문하가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건데 이건 역시 일상에서 만나봐야 알 것 같죠..^.ㅜ?

653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3:10:22

>>651 어이어이... 진짜냐고 >:ㅁ.... 이 시간에 바다에 있는 거냐고 연호주,,,,~~!! (파워스담꼭...) 아이구 춥다니 겉옷은 챙기셨나요 혹시 <:0

654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03:12:08

겉옷.... 못챙겼습니다.... (대신 차에있던 담요 두름) 친구가 신나서 바다 뛰어다니고 있으니 관전하면서 잡담 정도는 가능하겠네요 :3

655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3:14:03

>>654 그래도 담요라도 있어서 다행이네요 (u"u ).... 우리 연호주 감기걸리면 안됏,,
그나저나 친구분... 신나서.. 뛰어다닌다...... :3.... 지친 일상 속에 힐링이 간절하셨나봅니다 ^.^......!!!!!!!

656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3:16:44

>>649 ㅋㅋㅋㅋ 새슬주... (귀여워) 새슬이한테도 소소하게 궁금한 거랑 안 소소하게 궁금한 게 있는데,
소소한거면 사과머리 해줄 의향이 있는지가 궁금했고,
안소소하게 궁금한거면 다크새슬과 네이비금아랑과의 만남인데... (걍 바다에 빠진 양 두마리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ㅋㅋ쿠ㅜㅜㅜ)

>>651 헉 감사합니다 >:3 (상냥한 새럼.. ) ㅜㅜ 따뜻하게 입고 가시지 춥게 입고 가셨나요..ㅜㅜㅜ 연호한테도 소소하게 궁금한 거랑 안 소소하게 궁금한 거 있는데
소소한 건 금아랑이 동물잠옷 입고다니는 모습 보면 뭘 생각햘지고
안 소소하게 궁금한 건 네이비금아랑을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건데... 이건 아마 일상에서 알게 되겠네요 <:3

657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3:17:04

>>649 그래도 아직까지 이해해줘서 고마워.
조금 그런 생각을 해버렸거든. 사하주와의 일상에 1주일 가까이 걸렸잖아. 계절 하나에 보통 1달, 많아봐야 6주가 책정될 것 같은데 일상 한 번 돌리면 2주 정도까지도 못 볼 수 있다는 게..... 이벤트 같은 걸로 혹시나 또 마주치게 되면 그것도 또 연속으로 돌리기 껄끄러운 사유가 될 테고. 생각하고 있던 서사랑은 자꾸 멀어지는 것 같아서.

>>651 그래도 어찌됐건 스레에 오긴 오는구나. ^p^ 아이고... 후드티라도 한 벌 챙겨갔으면 좋았을걸. 바닷가에는 바람이 불게 되어 있어서 늦여름 밤이면 추울 텐데...

>>652 인절미칩은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해. 그리고 의외로 포카칩이 짭짤한 게 좋았다고... 자기가 고른 것도 싫지는 않았는데, (일단 나름대로 식단 지키던 아이가 속세의 맛을 봐버렸다구) 문하의 입맛은 짭짤한 과자 쪽이었던 걸로... 아마도 문하가 "난 짭짤한 과자가 입에 맞나 봐." 하고 말을 해줬을 거야.
그리고... 그건 정말로 일상에서 만나봐야 알 것 같아. 나도 모르겠어. 지금까지 아, 이 아랑이 지금 선명하게 네이비구나! 하는 대목을 내가 못 봤거든.

658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3:17:38

>>654 부럽네...

659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03:17:44

>>655 저는 연호처럼 튼튼하니 감기같은거 안걸립니다 :3 (푸헷취)
그런가봐요... 요새 울적해보였는데 오랜만에 뛰어댕기는거 보니 한마리 물고기처럼 활기차보여서 좋구 회쳐서 먹어버리고 싶기도 하구... (복잡)

660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3:22:14

>>656 사과머리ㅋㅋㅋㅋㅋㅋㅋㅋ암요... 해를 끼치지만 않으면 무엇을 해도 ( ᐛ )ㅡ 상태인 것이 바로. 유새슬.
아랑이가 해 주나요? 그러면 싫어도 꼭 받아야 해서; (이글이글)
다크새슬과 아랑이... 이거...... 만나 봐야 알 것 같은데......... (망상회로 FULL ON) 아직까지는.. 아직까지는 상상이 안 갑니다 진짜 그냥 바다에 빠진 양 두마리일수도 ㅇ(-(

>>657 그건 저도 생각했던 부분......... (왈칵)
많이 늦은 시간이지만, 괜찮으시면 지금이라도 일상 어떠신가요? < 와 이거 진짜 용기내서 말했다 와 ㅇ(-( (쥐구멍)

>>659 아니 마지막에 뭔가 이상한게 있는 것 같은데요. 아니.
<:0 그래도 혹시 모르는 게 사람 일이라구요.... 갑자기 감기에 걸려가지고 어? 큰일날수도 잇쒀.......

661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03:22:17

>>656 아뇨아뇨 오히려 연호 어리버리한거 다 받아주는 아랑이랑 아랑주가 더 상냥하신것 ^-^
음음 아랑이가 동물잠옷 입고있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귀엽다!' 일텐데 또 그런거 표현하기 쪼끔 어설퍼하는 연호는 "웬일로 동물잠옷?" 하면서 괜히 잠옷에 달린 귀라던가 한번 만져보고 싶어할것...

>>657 그래도 담요 덕분에 아직은 든든하답니다... :3 그래도 괜찮아요! 오랜만에 밝은 친구 모습 볼 수 있어서 좋다입니다 :D

662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03:25:00

>>661 왜 안소소한 부분 쓰다 말았지... ㅇㅁㅇ 아무튼 아랑이가 네이비한게 어쩐지 상상이 잘 안가서... 아마 이번에 나오게된다면 확실히 알것 같네요!! :3

>>660 ㅋㅋㅋㅋㅋㅋㅋㅋ에? 아니요? 그럴리가요? (딴청)(회칼 숨기기)
담요가 있으니 저는 무적이랍니다 :3

여러분은 바다올때 겉옷 잘 챙기시구.... 더운날이었더라도 밤엔 좀 추우니까요... (실시간으로 느끼는중)

663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3:25:34

>>660 ...고마워...
그런데 괜찮겠어? 나야 원래 손이 두 개지만, 새슬주는 멀티가 되잖아...

>>661 담요라도 있다니 천만다행이다. 간 김에 연호주도 친구랑 이야기 많이 해보고, 밤바다 구경 잘 하고 와. 나도 밤바다 보고 싶다...
아니 잠깐 눈앞이 흐려

664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3:28:25

>>663 지금이라면 겹치지도 않고, 새벽이라 그런지 글 쓰는 것도 재미있어서 ^.^......
이대로 그냥 자기엔 아깝거든요! ㅇ(-(

665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3:28:37

TMI) 난 학생 캐릭터를 만들 때면 악습관을 넣는 버릇이 하나씩 있어. 술을 한다던가, 담배를 핀다던가. (또 그런 요소가 관계깊은 캐릭터의 훈계 혹은 호소로 고쳐지는 전개도 좋아했고.) 이번에 문하를 만들 때는 처음부터 그런 요소를 단 하나도 넣지 말고 만들어보자! 해서 만들었는데 넣을 걸 그랬나 싶기도...

666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3:35:21


>>664 ......칼을 뽑아라!!!!

좋아, 배경은 바닷가와 고등학교 중 어디가 좋아? 저번에 다음 일상 상황까지 생각해두었다고 말했는데, 생각해둔 상황이 학교에서 시작하는 배경이라서 말야. 물론 바닷가라도 저번에 말했던 밤바다 일상도 좋아하니까, 새슬주가 정해줘. 못 정하겠으면 내가 다이스를 돌릴게.

667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3:37:05

>>666 좋아, 상대해 주마 >:0....!!! 덤벼라!
진짜... 도저히 못 고르겠거든요........ 바닷가에서 만나는 것도 너무 좋은데 생각해 둔 상황이 있으시다면 >:I......
문하주께 맡기도록 하겠읍니다. (근엄)

668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3:37:58

>>657 아랑 : 그래애~? (새겨들음. 짭짤한 게 좋나봐)
속세의맛 ㅋㅋㅋㅋ.... 선수식이 싱거운? 염분 뺀 느낌도 있는데 그래서 짭짤스한 과자가 좋은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아주 선명한 네이비는 아직 안 굴린 거 같기도 한데... :3... (과거 봄)(음.. 걍 혼절해 있는데... 이걸 네이비로 쳐도 되나...) 금아랑 혼절해 있으면 119를 불러줄지 그냥 업고 병원 데리고 갈지 모르겠네요.. O>-<

>>660 아랑주가 해주면 안 받나보다.... <:3 금아랑이 가지고 있는 머리핀으로 서로 머리 똑딱똑딱 해주는 거 상상하니 귀여운데요.. 새슬이는 사과로 머리 묶이고 아랑이는 평소보다 머리핀 주렁주렁이고 ㅋㅋㅋ ㅎㅁㅎ
전 낮새슬과 화이트(혹은 핑크)아랑이 먼저 만나는 게 보고 싶어요. 원래 사람은 밝은 걸 먼저 봐야 하는 것... ㅇ.<

>>661 ....어리버리안할 때를 더 많이 본 거 같은데요... oO 연호가 여유있어 보일 때도 있고, 능청스러울 때도 있고, 다양했어요 ㅎㅁㅎ 그냐앙~ 이라고 대답해주지만 아마... 누가 발치에 매달려 간절하게 부탁한 것이지 않을까요? :3 잠옷에 달린 귀라면 만져도 됩니다 ㅎㅁㅎ 엇.. 너무 네이비하진 않을수도 있어요. <:3 한번에 다 보여주진 않고 찔끔찔끔 보여주겠죠 (아마도)

산들고 애들이 착해서 산들고 다니는동안은 혼절 안 할 거 같아요... <:3 (다들 넘 착해...)

669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3:40:48

>>668 아랑주... 아니 킹갓엠페마제마이로드세최아가씨팅커벨주가 해주면? 다크새슬이라ㄷ(오너권력남용죄로 끌려감) 아랑이는 머리 솜씨좋게 묶어줄 것 같은데 새슬이는 진짜 그냥 주렁주렁... 달 것 같고...... 그치만 아랑이 그런 것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u"u).oO( 극락 )
낮새슬과 화이트아랑! 좋습니다...... 첫 일상은 무조건 낮화이트 조합인거야.....(무한점) (불타는 눈동자)

670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03:40:55

연호주는 담요 잘 두르고 계시고 새슬주랑 문하주는 일상 잘 돌리세요... (아련)
끄응, 답변까진 보고 자고 싶은데 급레스 끊기면 그건 자러간 거예요. 모두 굿밤!

671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3:41:31

>>667 그러니까... 바다로 가면 혼자 포크댄스 영상 보다가 문득 혼자서 삽질을 해보고 있는 문하를 볼 수 있으며...
고등학교에서는 자유부 활동이랍시고 어디선가 낮잠이 들었는데, 눈 떠보니 해는 저물어가고 있고 날씨가 (선택사항)인 상황이 됩니다..
(이게 저번에 문하가 자유부를 찾아간다는 명목으로 새슬이를 찾아간 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이유야.)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날 이후 처음으로 자유부 활동 체험하고 싶다고 새슬이를 찾아간 상황도 좋을 것 같고..?

후자의 경우 문하의 방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나는 일단 후자 쪽으로 생각해두고 있어.

672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3:45:04

>>668 문하가 다급하게 고개를 치켜들었을 때 병원 간판이 보이냐 안 보이냐에 따라 달라. 다만 구급차를 부른다손 쳐도 뒷칸에 같이 타고 병원까지 같이 가.
문하: ...다 잘 안 먹어보는 맛이라 아직은 잘 모르겠네. (갸우뚱)

우앗... 아랑주 얼른 자러 가! 내 몫까지 잠들어줘.. 88

673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3:47:41

>>671 둘 다 너무 좋은데.........? ? ???? 둘을 합치는 건 안될까요? (불가능합니다) 네...
그럼 문하 방.... 너무. 궁금하니까,,,, 후자로... 후자로 하겟습니다 선생님.............. (벌써 조금 울었음;)

674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3:48:20

앗 아랑주 주무시러 가시나요 :0 미리 안녕히 주무셔요 아랑주~~!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675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03:49:59

>>663 잠깐이지만 즐기고 돌아가야겠죠... 엩 문하주 왜 눈이 흐리세요...!

>>6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심히 애원하면 입어주긴 하나보네요... oO 연호가 어리버리하지 않은건 만월 때문인것과... 가라앉은 연호를 한번쯤은 돌리고싶었던 연호주의 욕심 때문에... ._.) 앗 그렇군요! 아랑이의 네이비... 어떨지 궁금하네요 oO

676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3:50:46

>>673 전자는 혹시 매칭이 맞으면 해보자. ^p^
선레는 어떻게 할까?

677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3:51:40

>>676 앗 혹시 괜찮으시다면 부탁드려두., 되겟읍니까?? ? 조금 씻고 오고 싶어서요 ㅇ)-(...

678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3:52:06

>>675 나도 밤바다 보고 싶어!!!!! 8888888888888888888 (너튜브 동영상으로 대리만족중...)

679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3:53:14

>>677 응, 그러자. 아마 문하가 새슬이를 찾아오는 부분으로 써올 것 같아.
아참 그리고 날씨가 선택사항이라고 했는데... 이건 잠에서 깨어나는 부분을 쓰기 전에 의논해도 될 것 같으니까 우선 씻구 와! 88

680 문 하 (OugHKSrLXg)

2021-08-31 (FIRE!) 04:11:49

옥상으로 와.

늦봄의 어느 날 있었던 일.

문하는 바로 다음날, 등교하자마자 만사 제쳐두고 옥상에 올라갔다- 아니, 올라가려 했다.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놈이 지금 무슨 정신머리로 다니는 거야?!" 하는 불호령이 떨어졌다. 학교의 체육 선생님... 트레이너와 동기라고 했던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대표 선발전 때문에, 문하는 계단에 발도 못 올리고 붙들리고 말았다.

이것만 끝내면. 이것만 끝내면 옥상에 갈 수 있다. 밀밭을 바라보는 사막여우처럼 문하는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오늘 오전, 문하는 마침내 마지막 선발전 상대를 쓰러뜨리고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집으로 가도 좋다는 말을 들었지만, 문하는 〈가지러 갈 게 있다〉라는, 언젠가 해본 것 같은 변명을 대고서는 학교로 향했다.

그러나 지금, 초여름에 이르러서야 옥상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조금 두렵다.

옥상으로 오라고 했는데.

하고 책망하는 목소리가 문득 들리는 것 같아서였다.

자신의 몰골도 자신이 없었다.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비루먹은 개- 오늘은 그런 주제에 얼굴에 여기저기 반창고까지 꼴사납게 붙인 몰골을 하고 있었다. 몇몇 상처에는 채 반창고도 붙이지 못했고. 이런 몰골을 감수하고 옥상에 가더라도 아직까지 그 아이가, 유새슬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 환상통 같은 아이가 아직도 거기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몰아닥칠 실망과 좌절이 겁이 나서, 그는 뒤로 돌아서 도망칠까도 생각했다. 그러나 마치 희망에 등이 떠밀리듯, 문하는 스스로 옥상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막을 수가 없었다. 옥상 문은 열려 있다.

〈적어도 시도라도〉라는 알량하기 그지없는 희망에 목줄이 매여 질질 끌려온 몰골로, 문하는 호흡을 골랐다. 그리고 옥상 문 손잡이에 손을 뻗어본다. 열려 있다.

문하는 조심스레 옥상 문을 열고는, 목소리를 쥐어짜... 나직이 불러보았다.

"유새슬."

681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4:12:27

고심고심 끝에... 그 날 이후로 처음으로 새슬이를 찾아왔다는 설정으로 썼어. 혹시 문하가 이전에도 새슬이를 몇 번 찾아온 편이 좋다거나 하면 꼭 말해줘! 금방 고쳐올 수 있어.

682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04:13:43

>>6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다음에 꼭 보러가도록 해요 문하주... 다만 가실땐 밀물썰물때 꼭 알아보고 가시기... (저번에 썰물때 가서 슬펐던 1인)

683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4:17:26

아니요! 딱 좋습니다 ^.^! 후딱 이어오도록 할게요 ㅇ)-(~~

아니 연호주 근데 아직도... 바다...신가요? 친구분 아직도 뛰어다니시나요 >:I....?

684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04:19:04

>>683 ㅋㅋㅋㅋㅋ아니요 진정하구 잔잔하게 바다 쫌 구경하다가 차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이제 집에 가야죠.... 평일인데... ._.)

685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4:21:13

>>682 >>684 평일 새벽에 바닷가 여행하고 돌아와서는 하루 일과 시작... 인가...
머리는 듣기만 해도 어우 피곤해 어우 고되겠네 하고 앓는데, 가슴은 듣는 순간 와 개쩐다 개힙하다 개오진다... 이러고 있네 (머리랑 가슴이 맨날 싸우는 사람)

686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4:23:03

>>683 (보통 새슬주가 ㅇ)-( 쓰면 기력 다해서 벌러덩 자빠지는 모습 같은데 왜 이 레스의 ㅇ)-(는 큰대자 포즈로 날아가는 것 같은가..)

687 유새슬 - 문하 (k0ye5nDpZ.)

2021-08-31 (FIRE!) 04:48:56

녹음이 우거지기 시작하는 초여름 대낮. 아직 더위가 채 무르익지 않았는데도 매미가 잘게 울어댔다.
호우주의보가 내렸던 그 날 이후에도 새슬은 여전했다. 수업은 땡땡이, 나무에서 낮잠, 가끔 토끼장 출몰해 토끼들에게 건초조각 던져 주기. 대신 옥상에 머무는 시간이 조금, 아주 조금 늘어났다. 새슬 본인도 느끼지 못 할 정도로, 아주. 그래, 아주 조금. 뭔가를 떠올렸냐고? 그런 건 비밀이야.

어쨌든, 그렇게 시간은 흘렀다. 며칠, 어쩌면 몇 주ㅡ 그리고 마침내 이른 오늘.

습기를 머금은 여름바람이 귓가를 스친다. 새슬은 거기에 있었다. 늘 하던 대로였다. 난간에 몸을 붙인 채 아슬아슬, 하늘을 항해 뻗은 몸ㅡ 눈을 감고 가만히. 햇볕이 얼굴을 비추며 부서진 햇살조각이 눈을 덮었으나, 눈부신 기색도 하지 않고 그저 그렇게 있었다. 조용히, 가만히. 그 먼 옛날, 태양을 사랑한 나머지 그것만 바라보다 해바라기로 변해 버렸다는 누군가의 이야기처럼.

그랬기에, 새슬이 누군가의 발소리를 알아차리는 것 정도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옥상을 주로 올라오는 이들과는 다른 누군가. 학생주임 선생님이라도 되는가, 아니면 수업에서 도망쳐 온 새로운 누군가?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이 붕 떠 흘러가는 사이, 녹슨 경첩이 틀어지며 문이 열리는 소리. 그리고 어떤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를 부르는 소리. 누군가의 이름. 이름. 내 이름?

새슬이 고개를 돌렸다. 꿈 같았다고 어렴풋이 생각했던 그 날에 만난 남자애가 옥상 문 앞에. 그것은 반갑고도 어딘가 낯선 광경이었으나ㅡ 개의치 않고, 새슬은 평소와 같은 얼굴로 나른하게 웃었다. 그 날보다는 조금 더 따뜻하고, 조금 더 나른한 것. 새슬이 느릿하게 답했다.

“안녕.”

솨아아ㅡ, 다시 한 번 여름바람이 불었다.

688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4:51:56

>>684 아이구 조심해서 돌아가셔요 >:I...... 맞죠.. 평일..... 평일....예........... (달력 봄) (안 봄)
돌아가서 반드시 푹 쉬시기... 꼭.....!!! 8.8

>>686 아니 진짜요.....? 사실 제가 쓰는 이모티콘에는 비밀이 잇읍니다
ㅇ(-( < 이거는 지쳤을 때나 머쓱해졌을 때... 드러누워 울 때...
ㅇ)-( < 이거는 약간 신나서 흥분했을때나 격하게 외칠 때

이렇게.... 보통 씁니다... 사실 그냥 막 써서 섞인 부분도 좀 있겠지마는

689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4:53:57

(답레를 다시 읽어보고 선레를 쓸 때 "점심시간쯤에 학교에 도착했다" 는 대목을 미처 못 썼다는 것을 발견했다)

두 사람이 있는 학교의 현재시간 말이야... 이대로 오전 중으로 갈까? 아니면 점심시간인 걸로 해도 될까? (조심스레)

690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4:55:42

>>689 음~ 편한대로 써 주세요! 어차피 답레에도 >대낮< 이라고만 쓰여 있으니까 :3...........

691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4:56:51

>>688 아하...!!

692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5:00:02

>>691 이제 잘 아시겠죠~? (교육방송 톤)

693 슬혜주 (ZmUxdYWxhY)

2021-08-31 (FIRE!) 05:05:23

(닌자냥 왔다감)
(대충 다들 얼른 자란 내용)

694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5:07:20

와! 슬혜주 오랜만이네요! 어서오세요 ^.^~~!!! 자러 간다? 어림도 없지 히히히 못가!

695 문 하 - 유새슬 (OugHKSrLXg)

2021-08-31 (FIRE!) 05:08:54

새슬의 뒤, 옥상으로 올라오는 자박자박 하는 발소리는 주임 선생님의 구두가 아니었다. 그것은 러닝용 운동화가, 그것도 조금 조급하게, 조금 조마조마한 발걸음으로 올라오는 소리였다. 그리고 문이 열리고, 거기에 있는 것은 새하얀 머리카락에 새하얀 후드집업을 지퍼 끝까지 올려서 입고 있는... 언젠가 만난 적이 있던 어딘가 텅 비어있는 것 같은 소년이었다.

"……"

안녕. 하는 인사에 문하는 제 때 대답하지 못했다. 초여름, 옥상을 쓸고 지나가는 산들바람 속에서 햇살을 뒤로 등지고 난간에 기대어 말갛게 웃고 있는 새슬의 모습이 거기에 있다는 사실이... 자신이 계단을 오르며 분명히 바라고 있었음에도, 그게 정말로 거기 있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아서 조금 숨이 막혔다. 실감이 난다고 해도, 무슨 말을 하면 좋단 말인가? 희망에 떠밀려 올라온 옥상은 자신의 영역이 아니었다. 한 박자 늦게, 고작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많이 기다렸지."

너는 그 날 이후로, 이제껏, 이 자리에서 날 기다리고 있었던 걸까. 사막여우는 내가 아니라 너였던 걸까. 새까만 눈동자가 조금 떨리는 것도 같았다. 초여름의 바람에 나부끼는 머리카락에 문하는 잠깐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다.

"만나러 왔어."

...만나서 뭘 해야 할지는 몰랐다. 그렇지만, 아무리 늦더라도 나는 너를 꼭 만나고 싶었어.

696 슬혜주 (ZmUxdYWxhY)

2021-08-31 (FIRE!) 05:09:25

내가 못들어왔던 사이에 재밌는걸 하고 있었군!!!!!! >;3
않이 근데 웨 안자오...
나 우럭. 매우 우럭. 。゚( ゚இ‸இ゚+)゚。

697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5:10:20

>>690 문하가 할 대사 중에 '점심시간마다 여기 있는 거야? 여기서 뭐해?' 가 있거든. 거기에 새슬이가 자유부 활동이라고 대답하면 '자유부 체험, 나도 해보고 싶어' 라는 말을 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693 좋은 새벽이야 슬혜주 *.*

698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5:11:49

>>696 이대로 저녁까지 안 자려고. (활활 타오르는 중)

아무튼, 레스를 쓰다 보니 나레이션과 문하 속마음이 섞여서 좀 알아보기 어렵나...? 해서, 문하의 속마음이 섞인 부분은 그레이 색상을 줬어. 톤 차이가 크지 않아서 알아보기 힘들 것 같지만, 너무 강하게 티가 나는 것도 좀 그렇고 해서... (쉐도우를 그레이로 넣고 글자색을 흰색으로 해볼까? u"u)

699 슬혜주 (ZmUxdYWxhY)

2021-08-31 (FIRE!) 05:12:05

아무튼 새슬주 문하주 안녕~~~~~~~~~!!!!!!!!!
나는 진짜루다가 자러감!!!!!!!!!!!!

700 슬혜주 (ZmUxdYWxhY)

2021-08-31 (FIRE!) 05:12:45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례지만 불타고 계십니다...
(피자 들고 들어오다 놀라는 짤)

701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5:13:00

>>699 가기 전에 맞고 가랏

702 슬혜주 (ZmUxdYWxhY)

2021-08-31 (FIRE!) 05:17:33

>>701 큭, 흐억... (주금)

703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5:29:49

선생님... 문하 손 잡고 끌어당겨도 되겠읍니까? .? ? ㅇ(-(

704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5:33:24

아ㅏ이구메 슬혜주 가셨구나 :0 안녕히 주무세요 슬혜주~!!! 좋은 꿈 꾸셔요!

705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5:38:59

새슬주가 생각하기에 문하가 새슬이에게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되는 행동이면 뭐든 하셔도 됩니다!! ^.^

706 유새슬 - 문하 (k0ye5nDpZ.)

2021-08-31 (FIRE!) 05:42:46

이어지는 침묵. 공허를 메우는 매미 소리. 새슬은 소년이 왜 침묵하는지 고개를 기울여 생각하는 대신에, 난간에서부터 떨어져 나와 발걸음을 떼기로 했다. 한 발, 두 발. 흐릿한 거품같은 기억을 더듬어 보면 어둑한 잿빛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 보니 온통 하얀 아이였구나.

많이 기다렸지. 이번에는 새슬이 침묵했다. 소년이 지녔던 무거운 침묵은 아니었다. 대답 대신, 녹색 눈동자가 검은색 눈동자를 마주했다. 열 하나, 열 둘. 잘게 떨리고 있는 그것을 진정시키듯 마주하며, 괜찮아, 괜찮아. 속삭이지 않았는데도 어쩌면, 그런 소리가 들린 것 같을지도 모른다. 스물 일곱, 스물 여덟. 둘의 거리가 느리면서도 빠르게 좁혀진다.

만나러 왔어. 소년이 그 말을 했을 때, 그제서야 새슬이 소년의 앞에 섰다. 그리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딱 손을 내밀면 닿을 수 있을 만 한, 두어발짝 정도의 거리. 짧게 친 머리카락은 아주 조금 더 자랐지만, 나머지 것들ㅡ곳곳에 붙은 반창고 몇 장, 나른한 눈웃음, 흙을 털어 낸 자국이 남은 교복ㅡ은 그대로인 채. 기분 좋게 휜 입술 새로, 또 한 마디 말이 흘러나왔다.

“어서 와.”

오랜만이라느니, 기다렸다느니. 그런 진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그야, 중요한 건 지금 너와 내가 이 곳에 있다는 것. 새슬이 다시 말갛게 웃고 나서, 환상이 아님을 확인시키듯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문하가 그것을 잡았을 때, 새슬은 힘을 주어 문하를 끌어당길 것이었다. 자리에 가만히 선 그의 발길을 가로막은 무언가의 경계를 깨어 버리려는 듯.

707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5:45:13

>>705 아이고 >:0....!!! 그거는 이이이쪽도 마찬가지입니다요 (굽신굽신)

708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5:45:42

칼을 갈고 왔구나.........

709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5:46:41

('점심시간마다 여기 있는 거야?' 라는 말을 꺼낼 정신이 없을 것 같다는 예감이 강하게 듬)

710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5:50:43

칼....? 아니.. 그런 어중간한 것으로 된다고 생각하는가?
새슬주가 갈아온 것은........ 새슬주의 덕질인생을 갈아넣은 모든 ㄱ(에바)

711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5:56:37

그런 좋은 칼을 뽑으셨으니... 써는 것도 써는 보람이 있는 것으로 준비해야겠지... 오타쿠 가슴이 뻐렁치는 시츄에이션이라고 하셨죠...? 내 기량이 받쳐줄까는 모르겠지만......... ^p^

712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6:01:57

(어쩐지 산화당할것같은 기분이 강하게 듦)
새슬주가 별 반응이 없다? 레스가 어쩐지 차분하다?
침대에서 발버둥치는 걸로 해소하는 중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요,.... ㅇ(-(

713 문 하 - 유새슬 (OugHKSrLXg)

2021-08-31 (FIRE!) 06:06:30

새슬의 눈동자를 그는 기억하고 있었다. 처연한 녹색이었기에 음울한 빗속에서도 전혀 빛을 잃지 않으면서도 고요하고 잠잠히 빛나고 있던 그 초록색의 눈동자를. 이름만큼이나 어쩌면 이름보다도 더 뇌리에 깊이 남아 있었을 그 눈동자를. 지금 이 초여름 점심시간의 햇살 아래서, 여전히 변함없이... 그렇지만 비오는 날의 하늘을 담았던 만큼이나 초여름의 햇살을 곱게 담아내고 있는 초록색의 눈동자를. 가만히 마주보고 있는 그 눈동자가 가까워오는 것도 모르고, 문하의 떨리던 눈은 가만히 새슬에게 멎었다. 구멍이 뚫려 있는 것만 같던 먹먹한 검은 눈동자 위에도 초여름의 햇살이 조그만 빛무리를 남긴다. 사람의 손을 두려워하던 비루먹은 들개의 이마를 처음으로 쓰다듬어주었을 때, 보일 만한 눈빛이었다.

음울한 빗속에서도 외로이 말갛게 있었던 네 모습이, 이 햇살을 한가득 머금고도 그러나 여전히 말개서, 나는...

"응, 왔어."

하고,
꽤 오랜 시간 동안 잊고 있었던, 인사를.
마치 집으로 돌아왔을 때 하는 인사 같지 않은가.

문하는 거리낌없이 새슬이 내미는 손을 잡았다.
크루저급 슬러거의 팔이, 여름 햇빛을 머금은 소녀의 팔에 우스울 정도로 주욱 끌려들어왔다. 문하는 몸이 앞으로 우찔근 기울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문하는 균형을 잡을 시도도 저항할 시도도 하지 못하고 새슬이 이끄는 대로 주욱 딸려들어갔다.

세상의 자전축이 이 순간 한 소녀를 향해서 기울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714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6:07:01

정신차리십시오 휴먼... 아직 도입부입니다...

715 유새슬 - 문하 (k0ye5nDpZ.)

2021-08-31 (FIRE!) 06:34:36

옥상 문 앞에 머물러 있던 두 사람의 그림자가 삽시간에 옥상 한 가운데로 빨려들어갔다. 무게중심을 잃은 몸이 아슬아슬하게 넘어질 듯, 넘어지지 않을 듯. 어쩌면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던 불규칙한 발걸음은, 새슬이 잡은 손을 놓고 빠져나와 한 바퀴 빙글 도는 것으로 멎었다.

“못 보던 걸 잔뜩 달고 왔네.”

멋진데. 툭툭, 제 얼굴을 두드리며, 소년의 얼굴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반창고를 가리킨다. 아무리 둔하다 해도 단순히 넘어지거나 긁혀서 생길 만 한 상처가 아니라는 건 쉽게 눈치챌 수 있다. 물론 소년에게 그 동안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새슬은 알 수 없었다. 그저 단순한 일이 있던 건 아니었겠구나, 하고 짐작하기만 할 따름이다. 소년의 모습과 많이 기다렸지, 하는 나지막한 중얼거림을 통해 소년의 얼굴을 뒤덮은 것들이 허투루 생긴 상처가 아니라는 것 또한. 음ㅡ 그래도 조금 아프겠다. 작은 중얼거림.

“마침 햇살이 좋아.”

마치 소년이 이전에도 이 곳에 온 적이 있었던 것처럼, 새슬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미 소년을 옥상 한 가운데로 이끌어 왔으면서 같이 쬘래? 하고 뒤늦게 권유하는 것은 덤이다. 쬘 거면 저 쪽으로 가자. 오래 등을 못 기대면 불편하니까. 난간이 둘러진 옥상 한 켠 바닥을 가리키며, 새슬이 부스스 웃었다.

716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6:35:08





(엑소시즘마냥 침대에서 튕기기,,,,)

717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6:36:04

(

((만 치고 뭘 치지 못하고 있음)

718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6:44:16

이거... 바닷가에서 하게 될 줄 알았는데 여기서 하는구만(주섬)

719 문 하 - 유새슬 (OugHKSrLXg)

2021-08-31 (FIRE!) 06:49:08

못 보던 걸 잔뜩 달고 왔네, 하는 말에 왠지 언젠가 옆 빌라 수위 아저씨가 학생이 허우대가 멀쩡해서 왜 그리 싸움질을 하고 다니냐고 걱정어린 훈계를 해왔던 일이 떠올라 문하는 뭔가 말하려 했다. 그러나 뭐라 입을 열기 전에 새슬이 덧붙인 멋진데, 하는 뜻밖의 말에 문하의 입은 힘을 조금 잃는다.

"...경기. 싸운 거 아냐."

조금 작은 목소리. 상처들은 더러는 반창고가 더러는 거즈가 붙어있지만, 두어 군데의 상처는 반창고가 떨어져나갔거나 어쩌면 애초에 붙이지도 않은 것처럼 드러나 있었다. 얇게 찢어진 자국. 펀치가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간 자국이다. 문하는 문득 자기도 모르게 손을 뻗어서 새슬의 얼굴에 붙어있는 반창고의 표면에 조심스레 손끝을 대어 보았다. 상처에 압력이 가지 않게끔 살며시.

"너는, 어쩌다가?"

......이것도 낯설기 그지없다. 가족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느껴보기에는 너무 낯선 감정이다. 걱정. 자신의 상처는 자신이 얼마나 아픈지 잘 알고 언제 나을지 잘 알기에 누군가의 걱정을 별거 아니라고 무마시켜줄 수 있다. 그러나 새슬의 뺨에 붙어있는 이것은 어떤 연유로 붙었는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걱정된다. 너도, 나도, 서로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지만... 너도 권투선수는 아닐 거 아냐.

그런데 대답으로 돌아온 건 마침 햇살이 좋아, 하는 말이다. 어리둥절하면서도, 마치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손길을 주는 사람에게 꼬리를 서서히 흔들며 따라붙는 것처럼 문하는 새슬의 말에 따라붙었다. 햇살─

"선크림, 있어?"

─조건반사적으로 먼저 나온 말이 이거라는 것도, 손이 반사적으로 옆구리에 끼고 있는 가방 주머니를 쑤시고 있는 것도 참 멋대가리가 없다. 새슬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며, 문하는 아직 조금 낯선 듯이 옥상을 두리번거리다 질문을 꺼냈다.

"점심 시간에는 항상 여기 있는 거야?"

720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6:55:38

그거냐고

그거

721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6:55:55

발라줄 거다아아아악

722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6:59:49

ㅇ(-(......... .oO( 언제 잘 수 있지 )
ㅇ)-( .oO( 히히히 넌 못자아악 )

723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7:00:41

>>722 피곤하면 언제든지 자러 가도 돼 88
새슬주가 자러 가면 나도 자러 갈 거야..

724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7:01:57

이건 쓰고 자러 가야게ㅛ다.. 그래야만.. 그래야만(이글이글)
괜찮아요 지금 자도 7시간은 잘수잇다 아 삽가능삽가능... 밤은 안 새시기로 했나요 >:0...?!

725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7:09:52

>>724 내일의 나야, 잘 부탁할게! ^.^

726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7:15:48

아침 출근전에 정주행하러 잠깐 켜봤는데...(흐릿)
둘 다 기어이 밤을 새버렸구나. (흐릿22) 아무튼 인사하고 하늘주는 출근하러 가보겠어. 다들 하루 화이팅이다.

727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7:18:16

조심히 다녀와, 하늘주!

하늘주가... 밤샌 거라고... 쐐기를 박아버렸어... ㅇ>-<

728 유새슬 - 문하 (k0ye5nDpZ.)

2021-08-31 (FIRE!) 07:21:49

문하가 내민 작은 변명에 새슬이 웃는 낯으로, 그러나 조금 동그랗게 뜬 눈을 두어 번 꿈뻑거렸다. 경기? 그럼 영광의 상처네. 더 멋진데에ㅡ ( ᐛ )ㅡ 한없이 태평한 얼굴로 재잘거리다가, 뺨에 닿아오는 낯선 촉감에 반사적으로 다시 한 번 눈을 깜빡인다. 아ㅡ. 길고 나직한 음성.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잠시 눈동자를 굴렸다. 언제 그랬더라? 사흘 전에 나무에서 뛰어내렸을 때? 아니면 담벼락 위로 고양이를 따라다녔을 때?
새슬이 자신의 잔상처를 명확히 알아채는 것은 하루가 끝나고 화장실 거울을 봤을 때만이 전부였기에, 당연히 머리를 굴려 보아도 언제 어떤 상처가 생겼는지 따위를 찾을 수 있을 리 없었다. 그리하여 기억을 더듬는 대신, 새슬은 헤실거리는 웃음을 흘리며 대답했다.

“몰라.”

누가 본다면 어이가 없어 실소를 터뜨릴 정도로 뻔뻔스러운 얼굴이었다. 아니, 하지만. 진짜로 기억이 안 나는 걸. 자유부 활동 중에 긁힌 건 맞는데. 그치만 자주 있는 일이니까 괜찮아ㅡ. 나른한 목소리로 몇 문장을 덧붙였다.

“으응, 아니. 없는데.”

선크림ㅡ 너무나도 익숙하면서도 낯선 단어. 곧 가방을 뒤지기 시작하는 소년을 멀거니 바라보면서, 새슬의 고개가 기울었다. 선스틱, 선크림, 선밤, 선미스트. 햇볕을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선-(Sun-)]이 들어간 물건들은 새슬과는 참 멀고 먼 것임에 틀림없었다. 누군가의 성화에 못 이겨 몇 번 발라보았던 일이 전부인 선크림이다. 절대 다수의 상황에서 새슬은 피부가 탈 것을 걱정한 적도, 그것을 대비한 적도 없었다. 그저 거뭇해지면 조금 탔구나ㅡ 싶을 뿐이다. 일일히 가지고 다니는 것도 펴 바르는 것도 번거로울뿐더러, 꼭 필요한 일도 아닌데. 굳이?

“항상 정해진 시간에 있는 건 아니야.”

갑자기 옥상에 올라오고 싶을 때, 하늘을 가까이 보고 싶을 때, 그럴 때면 그냥 오는 거야. 거의 하루종일 여기 있었던 적도 있지롱ㅡ. 탄탄히 서 있는 한쪽 난간에 등을 기대어 앉는다. 그러고선 툭툭 옆자리를 쳤다. 여기 앉으라는 듯.

729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7:23:08

크으...크으윽.. 그치만 맞는 말이니 가만히 무릎꿇고 손들고 있겠읍니다 ㅇ)-(
하늘주 오늘도 파이팅~!!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직장생활 기원 >:0....!!!!!!

730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7:25:51

자유부 이야기는 나왔구나. (목적 달성)

731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07:29:23

이보시오들. 지금 시간이 아침 7시 30분이야. (흐릿) 밤 샌거 맞다구!
둘 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자러 가라! 아무튼 인사 고맙고 정말로 가볼게!

732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07:31:01

>>731 안 그래도 슬슬 자러 가려고 했답니다. 걱정 마시길 >:3...!!! 충분히 잘 테니까요!
파이팅 파이팅 ^.^~~!!!

733 문 하 - 유새슬 (OugHKSrLXg)

2021-08-31 (FIRE!) 07:42:30

그게 분명히 어디 가서 누군가를 납득시킬 수 있는 대답은 아니었다. 몰라, 라니. 문하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마찬가지였어야... 했다.

그런데, 몰라, 하면서 ( ᐛ ) 모양으로 웃어버리는 새슬의 웃음이 어찌나 태평하고 유유자적하던지, 문하는 그만 뭐라 반문할 생각마저도 하지 못하고 그렇구나, 하고 새슬의 말을 덜컥 납득해버리고 말았다. 그 빗속에서 처연하니 하늘을 멍하니 올려다보던 그 소녀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태평한 미소였다. 그러나 그 처연함이 이 태평함과 맞닿아 있는 것도 같아서, 조금 부러웠다. 그렇지만 그것보다도 훨씬 더 그 태평한 미소가 따뜻했다. 그 따뜻함에 눈이 붙들려, 문하는 자기 처지를 돌아보는 버릇을 잠깐 잊게 되었다.

"...그렇구나."

문하는 주머니에서 막대형 선크림을 잡아서 꺼냈다. 아니 이건 제한제잖아. 문하는 그걸 다시 가방에 집어넣고, 2차 시기에서야 겨우 막대형 선크림을 찾아서 꺼냈다. 그리곤 뭐라 말도 없이 뚜껑을 톡 열더니, 새슬의 뺨과 코끝, 이마에 부드럽게 발라주고는 손으로 그것을 조심스레 펴바르기 시작했다. 자기 얼굴에는 거리낌없이 퍽퍽 바를 수 있었는데 남의 얼굴에 발라주는 것은 조금 서툴렀다. 뼈와 근육, 살가죽만 남아 험상궂게 앙상한 손은 그 살가죽마저도 굳은살이 끼다 못해 돌가죽처럼 말라붙어 있었건만 그래도 그 움직임만큼은 서툰 만큼 조심스러웠다.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애 얼굴에 선크림을 발라준다는 게 이상한 일일지도 모른다는 자각이 있어야 되는데, 그것도 새슬의 태평함에 그만 잊어버린 모양이었다. 새슬은 문하에게 이런저런 것들을 잊게 했다. 비를 잊게 했고, 추위를 잊게 했고, 외로움을 잊게 했고, 밤을 잊게 했다...

그래서 옥상으로 와, 라는 한 마디만큼은 잊지 않을 수 있었다.

문하는 선크림을 꼭 챙겨다니고 꼬박꼬박 바르는 편이었다. 그는 햇살을 과하게 쬐면 살갖이 가무잡잡하게 타는 게 아니라 빨갛게 익어버리고 발진이 올라오며 심하면 화상까지 입는 체질이었기에, 여름이 되면 선크림을 노상 챙겨가지고 다니곤 했다. 그렇기에 문하가 누군가에게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은... 아직까지 그 스스로도 뭐라 정의하지 못한 어떤 특별한 표현이었다.

팔에까지 선크림을 발라주고서야 문하는 새슬의 옆자리에 폭 주저앉았다. 그리고, 질문을 꺼냈다.

"자유부라는 건 무슨 부야?"

734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07:44:10

그럼 이제... (피슛)

735 시아주 (eEOLOR9Jmo)

2021-08-31 (FIRE!) 08:14:34

(지나가다 맞음)

736 슬혜주 (ZmUxdYWxhY)

2021-08-31 (FIRE!) 10:33:17

737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10:44:39

슬혜주 오랜만이다...!!!!!

738 해인주 (.PliKmUOAM)

2021-08-31 (FIRE!) 10:45:42

좋은 아침이에요~

739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10:47:09

해인주도 좋은 아침~!!

740 슬혜주 (ZmUxdYWxhY)

2021-08-31 (FIRE!) 10:51:44

Picrewの「뒤를 보는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RhYWOsVJTR #Picrew #뒤를_보는_픽크루

희희 >:3 오늘의 픽크루
다들 오늘도 좋은 아침! 맛난 밥!

741 슬혜주 (ZmUxdYWxhY)

2021-08-31 (FIRE!) 10:52:32

시아주 해인주 안녕녕녕녕!!!!!!!!!!!!!!
오늘도 당해라 와랄랄랄라!!!!!!!!!!!!!!

742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10:56:54

https://picrew.me/share?cd=FapNyvv8tZ

예쁜 슬혜를 보여줬으니 답례다!!

와라랄랄라~!

743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10:57:31

슬혜주 그리고 이런 걸 한다고 하니까!

situplay>1596291099>10

744 슬혜주 (ZmUxdYWxhY)

2021-08-31 (FIRE!) 11:01:49

>>742 (사망한 고양이의 영혼입니다.)
쵝오야... 그저 빛...

호오... 이벤트 시작한지는 얼마 안되었구나! 좋오와! 논다! 고다고~~~~~~~~~~~~!!!!!!!!

745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11:04:27

>>744 하굣길에 학교에서 나오는 슬혜를 저렇게 반기고선 먼저 손을 잡고 앞장서서 걷기 시작할 듯 😎

746 슬혜주 (ZmUxdYWxhY)

2021-08-31 (FIRE!) 11:13:43

>>745 우리 양아치가 최고의 집사를 두었구나... 넘모 기쁜 거시애오... 애오... 애-오-! (?)

747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11:16:50

확실한건 슬혜주가 매우 기분이 좋다는 거구만 😎

748 슬혜주 (ZmUxdYWxhY)

2021-08-31 (FIRE!) 11:23:22

나는 언제나 기분이 좋지만 오늘은 더 좋다고 봐야겠군!! 하하하하하하!!!!!!!!
마구 와랄랄라 해버릴테다. ᜊ( ' ⩊ '𖦹)ᜊ

749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11:25:12

슬혜랑도 얼른 보고 싶구만 😎
>>748 슬혜주의 텐션이 저 위에 있는 것 같아 보기 좋구만. (푹 젖음)

750 슬혜주 (ZmUxdYWxhY)

2021-08-31 (FIRE!) 11:41:06

뭐야, 왜 젖었어요! 비라도 맞은 거냐!(?)
그러게! 일상 하고 싶다 일상~~~~~~~~~!!!!!!!!!!
오늘은 시간이가 괜찮길 바라오...! 나도 일상 굴리고 싶어!!!!

751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11:46:48

비가 아니라 슬혜주의 와랄랄라..!! 😎
굴리고 싶어~!

752 규리(🍊)주 (W9vT4E9PdM)

2021-08-31 (FIRE!) 12:32:13

일상 구함!!!!!!

일하는데 일하기 싫어!(뿍)

753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13:36:01

그동안 나왔던 Q&A 위키에 정리해놨습니다 >.0.. 이전 캡틴께서 질문을 가려놓은 대답은 민규주가 재량껏 질문을 만들어내거나(질문사항이 명확한 경우), 스킵하거나(정말 질문이 뭐야??? 싶은 경우), 단순한 정보 줄글로 바꿔놓았습니다.

754 해인주 (OHLfxn2722)

2021-08-31 (FIRE!) 13:41:02

WAH! 민규주 수고하셨어요!! (어깨 주물주물)

755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13:44:27

이 영광을 위키 창시자 The 해인주에게 돌리겟읍니다 (쪼물받음!)

756 슬혜주 (ZmUxdYWxhY)

2021-08-31 (FIRE!) 13:52:37

(현실일퀘 안끝남 + 비와서 불만이 많은 고양이)

규리주 민규주 안녕녕녕~~~~~~~~~!!!!!!
다들 고생 많았지롱!!!!!!!!!!!!

757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13:57:30

비 너무 싫어 ^-ㅠ

슬혜주 하이하이여요

758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16:09:44

)
')
' ')

759 비랑주 (byTKwSVDww)

2021-08-31 (FIRE!) 16:46:34

비랑주가 아침부터 힘찬 갱신!!! >:3

760 홍현주 (bgyskUaWow)

2021-08-31 (FIRE!) 16:57:21

좋은 오후에요. 하루종일 시험친 홍현주가 미래를 암시하는 비를 보며 갱신합니다

761 해인주 (O/BIN7x7Io)

2021-08-31 (FIRE!) 17:03:20

비가 많이 오는 오후에요 갱신합니다

762 ◆Sba8ZADKyM (O/BIN7x7Io)

2021-08-31 (FIRE!) 17:18:31

초콜릿 감사합니다. 이번엔 좀 쓴소리를 해야할 것 같네요. 일단 공개적인 답이 필요없다고 하셨지만, 캡틴을 맡은 이상 확실히 해두고 싶어서요.

문하주께 얘기를 좀 드려야할 것 같네요. 웹박수로 문하주께서 새슬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너무 강한 집착을 보인다는 말이 들어왔어요. 일단 저도 예전부터 눈여겨 보이던 사항이지만 두분께서 문제 없으신것 같아서 말을 안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말이 나왔으니 이 참에 말을 해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말하는 내용중에 이건 정말 내 의도가 아니었다, 혹은 반론할 얘기가 있으시다면 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제가 캡틴을 맡기 이전에도 문하주께서 새슬이라는 캐릭터에 강한 집착을 갖고 있다는 점은 알고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한테는 그렇게 보였어요. 물론 이게 잘못 됐다는건 아니지만 이게 이 어장을 즐기는 다른 분들에게 부담이 된다면 그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도 제가 새슬이와 일상을 시작할때 ( ._.) 라는 이모티콘을 사용하셨죠. 물론 정말 아무 의미 없이 사용하셨을수도 있지만 그건 제가 보자마자 바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마치 왜 네가 돌려? 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졌거든요.

또한 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언제까지 썰풀이로 만족할꺼냐, 자기가 말하면 욕심으로 보일까 같은 발언은 상대방에게 압박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후자의 발언은 차라리 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다고 생각할 정도에요. 저도 문하와 새슬의 관계를 응원하고 정말 흐뭇하게 바라보지만 이런 형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여기 있는 모두는 서로가 마음에 드는 아이가 있을꺼에요. 그리고 그 아이와 서사를 더 깊게 쌓아가고 싶다, 일상을 더 많이 하고 싶다라는 생각 또한 모두가 하고 있을거에요.

사실 제가 웹박수를 보고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이 웹박수는 관전자가 전달해준 것이고, 어장 외의 인원이 확인했을때도 그렇게 보인다면 이건 조금 심각한게 아닐까 싶어요. 왜냐하면 이런 사항이 누군가 시트를 내려다가도 막을 수 있는 요인이 될거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물론 저는 문하도, 문하주도 둘 다 좋아하지만 그보다는 이 어장을 운영하게 된 책임을 맡은 사람이기 때문에 이렇게 쓴소리를 해야할 수 밖에 없는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말한 내용 중에서 이건 잘못됐다, 혹은 이 의견에 대해서는 꼭 할 말이 있으시다면 그건 꼭 말씀해주세요. 웹박수로 전달해주셔도 좋고 제게 직접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즐거운 어장 분위기를 망치는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지만 해야할 얘기는 해야한다는 주의라서요. 그럼 비도 많이 오는데 다들 비 많이 맞지 않게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캡틴 올림.

763 유새슬 - 문하 (k0ye5nDpZ.)

2021-08-31 (FIRE!) 17:20:02

소년이 새슬의 얼굴을 붙잡고 바지런히 손을 놀리는 동안, 새슬은 가만히 서서 그 손길을 받아들였다. 단단하지만 무른 것도 같은 진득한 촉감 뒤에 닿는 생경한 감각. 투박하고 거친 손 끝이 눈 밑을 스칠 때, 새슬은 아예 눈을 꾹 감기까지 했다. 하릴없이 눈을 맞추고 있는 것보다는 그 편이 조금 덜 민망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새슬이 아니라 소년이. 조심스럽고도 세심하게 얼굴 곳곳을 매만지는 손길이 퍽 다정하게 다가와서, 새슬의 입꼬리가 빙글거리며 올라갔다. 어쩌면 조금 간지러운 것도 같다. 입술 새로 콧소리 섞인 작은 웃음소리가 새어나왔다.

고양이들의 얼굴을 가볍게 매만져 주었을 때, 그릉거리는 이유를 아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문하의 손길이 얼굴에서 떨어지자, 새슬이 눈을 반짝 떴다. 그대로 끝인 줄 알았는데 웬걸,아직도 발라야 할 곳이 남은 모양이다. 지금까지 그랬듯, 순순히 팔을 내어주고서 이제 새슬은 멍하니 그것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항상 이러는 거야? 부지런하네에. 시답잖은 소리를 재잘거리며.

“아, 자유부에 관심이 있어?”

퍽 장난스레 능글거리는 웃음. 음ㅡ. 짧은 고민이 담긴 울림 뒤에 새슬이 입을 열었다.

“그냥, 이름 그대론데ㅡ 자유롭게 그때그때 하고 싶은 걸 하는 거야.”

지금 이렇게, 여기 앉아서 햇살을 보는 것처럼. 문하를 향하던 새슬의 고개가 대번에 하늘을 향했다. 소년을 만나기 전에 그리했던 것처럼, 새슬이 눈을 감고 가만히 햇살을 받았다. 이렇ㅡ게, 햇살도 쬐고오ㅡ. 묘하게 나른해진 목소리. 다시 눈을 반쯤 뜬다. 비스듬한 시선이 다시금 소년을 향했다.

“하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해도 되고.”

764 해인주 (O/BIN7x7Io)

2021-08-31 (FIRE!) 17:22:58

앗 새슬주 답레는 저녁쯤에 가져와도 괜찮을까요?

765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17:25:25

>>764 네 당연하죠 ^.^!! 어차피 저도 이따 다시 와야 하거든요 >:3 얼마든지 자유롭게 써 와 주세요.

새슬주는 다시 사라지도록 하겠습니다 u"u.....

766 강해인 - 유새슬 (O/BIN7x7Io)

2021-08-31 (FIRE!) 18:49:49

콜라, 내가 마니또 이벤트를 할때 썼던 닉네임이다. 이렇게 입으로 직접 들으니까 좀 부끄러워지긴하네. 그래도 내가 준 선물들이 맘에 들었는지 상대방의 시선이 순식간의 호의적으로 바뀌는 것이 느껴진다. 별거 아닌 것들만 줬는데 마음에 들었다니까 기쁘네. 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나는 이미 아무것도 없는 팔꿈치를 보여주는 널 보고선 작게 웃음을 흘린다.

" 이미 떨어져나갔나보다. 안보이네. "

파도에 휩쓸려서 떨어져 나갔던 모래에 쓸려서 떨어져나갔겠지. 어쨌든 그곳에 있던 상처는 눈에 띄지 않았으니 내가 반창고를 보낸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근데, 날 콜라라고 부르는건 좀 부끄러운데. 적어도 학생회 부회장 이름 정도는 알아주면 좋겠는걸.

" 물론 내가 콜라라는 이름을 쓰기는 했지만, 내 이름은 강해인이야. "

그러니까 이름으로 불러줄래? 그 콜라라는 이름은 좀 부끄럽거든 ... 학생회 인원들이 들었으면 콜라래 콜라!! 하면서 마구 웃었을 것이 분명하다. 그때 마시던게 콜라라서 그냥 아무렇게나 이름을 붙인 것뿐인데.

" 학생회는 동아리를 관리하니까. 정식 동아리가 아니어도 이름 정도는 알아놓거든. "

아예 소속이 없다면 내가 이름도 모르겠지만 일단 동아리라는 이름을 쓰면서 활동하는 부들은 대충 파악은 해놓고 있었다. 학교에서 허가가 내려오지 않은 동아리는 원칙적으론 존재가 불가능했지만 그 목적이 불순하지 않다면 용인해주는 편이었으니까. 그리고 그런 부들은 대게 개인 하나만 활동하는 동아리라서 인원 파악도 쉬웠다.

" 햇빛은 학교에 가서도 충분히 쬘 수 있는데. "

바닷가의 햇살은 학교의 것보다 한참은 더 강해서 많이 쬔다면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런 마이페이스인 너를 내가 강제로 끌고 가는 것도 안될뿐더러 데려가는 것도 힘들어보이니 에라 모르겠다하고 나도 그냥 옆에 앉아있기로 했다.

" 근데 여기 앉아서 뭐하고 있었어? "

누군가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멍을 때린다고 한다. 밀려오는 파도의 소리와 그 파도가 들어왔다가 나가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모든 생각이 사라진다고 했던가. 나는 잘 모르겠지만.

767 아랑 - 연호 (qqE6wpwhmI)

2021-08-31 (FIRE!) 18:58:24

응. 그렇지?

물음표로 끝나는 말은 확신이 없거나 어딘지 애매하다. 때로는 능청스럽게 들리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았다. 양이랑 오래 손잡아본 적이 없는지, 양이 아닌 다른 사람들 –늑대와 일반인- 과도 오래 손잡아본 적이 없는지 애매한 말. 아랑은 굳이 그걸 캐묻진 않는다.

다만 조금 안도한 것 같은 그의 얼굴을 물끄럼 바라만 보고 있다가 방긋 웃었다.

응. 당연하지.

농담이라고 했는데 왜 당연하다고 그러니, 사람 당황스럽게. 아랑은 약간 크게 뜬 눈을 두어 번 깜박거렸다.

넌 예쁜 사람이야.

나도 알아. 라고 천연덕하게 대답해줄 수도 있고. 그래~? 하고 모르는 척 웃어버릴 수도 있지만. 그러나 한 점 거짓 없는 눈동자로 그러면...

...심경이 약간 복잡해지는데.

“ 나 네 시야에 보이는 것만큼, 예쁜 사람은 아닐 거야. ”

그래서 솔직하게 말해주었다. 아랑은 모은 소라와 조개껍데기를 래쉬 가드의 치마부분에 올려놓고 손을 탈탈 털었다. 자유가 된 손으로 밀짚 모자의 챙을 내려 표정을 가린다.

“ 외면 말고 내면이. ”

까다롭고 복잡하거든. 알면 알수록 예쁘거나, 마냥 귀여워 보이진 않을 텐데. 그걸 알려주고 싶기도 하고, 그러지 않기도 해. 챙을 내려도 가려지지 않은 입매가 잠시 일자로 꾹 다물렸다가 애교 있는 모양새로 올라갔다. 내가 원하는 대답은 내면도 예쁘다도 아니고, 그 까다롭고 복잡한 내면까지 예뻐보인다도 아닌데에. 그때처럼 침묵을 원하는 건 또 아니라서.

“ 바다 좋아해~? ”

평소와 같이 별사탕 같은 목소리로 뜬금없다 생각되는 것을 애교 있게 물어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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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내면도 (내면을) 알고 싶어, 라고 말하는 것도 네이비금아랑이 원하는 답은 아니다.
tmt2. 한 손으론 모자챙을 내렸지만, 다른 손은 여전히 연호의 손을 잘 잡고 있다.

768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18:59:23

계절별 기간 의견 모음 (한 계절당)

사하주 5~6주 (이벤트 있을 경우 특수하게 8주) (추가의견 계절 자체는 한달 정도로 두는 대신, 특수 이벤트 발생시 그 이벤트를 2주간 이어간다. 그럼 1달 + 2주겠네요!)
새슬주 1달~1달반 (계절 텀은 1달 이벤트 있을 때는 +2주, 사하주랑 거의 동일하네요!)
문하주 5~8주
해인주 6~8주
하늘주 스레를 관리할 2대 캡틴의 의견을 따르는게 가장 좋다 (일상 텀이 있으니 한달에서 6주 정도)
연호주 6~8주
비랑주 5~6주 (이벤트 길어지면 이벤트 기한은 따로 잡는걸로)
민규주 1달 정도
경아주 1달~1달반
규리주 1달 정도
별하주 사하주 의견에 한 표
홍현주 6~8주



계절별 기간 의견 모음 (한 계절당 주로 환산, 1달은 5주로 하고 반달은 2주로 할게요... <:3)
사하주 5~6주 (이벤트 있을 경우 특수하게 8주) (추가의견 계절 자체는 한달 정도로 두는 대신, 특수 이벤트 발생시 그 이벤트를 2주간 이어간다. 그럼 1달(5주) + 2주겠네요!)
새슬주 5~7주 (계절 텀은 1달 이벤트 있을 때는 +2주, 사하주랑 거의 동일하네요!)
문하주 5~8주
해인주 6~8주
하늘주 스레를 관리할 2대 캡틴의 의견을 따르는게 가장 좋다 (일상 텀이 있으니 한달(5주)에서 6주 정도) 5~6주
연호주 6~8주
비랑주 5~6주 (이벤트 길어지면 이벤트 기한은 따로 잡는걸로)
민규주 5주 정도
경아주 5~7주
규리주 5주 정도
별하주 사하주 의견에 한 표니까 (추가의견에 한 표 맞나요?) 5주(한달) + 이벤트 발생시 2주 추가
홍현주 6~8주



저번주 일요일 12시까지 의견 받은 결과.

앞에든 뒤에든 중간이든 6주가 끼어 있는 형태가 제일 다수의 의견인 거 같아서,
계절별 기간은 6주로 잡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이벤트 +n주는 그때그때 이벤트마다 적당한 기간을 하늘주와 해인주가 조율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의견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3

769 해인주 (O/BIN7x7Io)

2021-08-31 (FIRE!) 19:01:03

아랑주도 의견 모아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드려요 :3

770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19:03:34

>>769 해인주도 수고하셨어요! (뽀듬뽀듬)

771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19:04:33

그리고 오늘은 약을 먹은 후고, 지금은 아직 약이 돌고 있어서 괜찮은데... ㅇ>-< 컨디션이 약간 저조한 관계로 답레 오늘 하나만 올리고 그대로 잠들수도 있을 거 같아요! 내일이랑 모레는 살짝 더 안 좋을 거 같아서.... ^.ㅠ... 민규주랑 연호주 하늘주는 다른 분과 일상 돌리셔도 좋습니다요... (크아압 죄송합니다...) (아랑주의 컨디션 저조가 계속되면 2~3일이 아니라 4~5일 못 올수도 있기 때문에... ㅇ>-<)

한.. 한시간정도는 약빨이 돌고 있는 상태라서 ㅇ<-< 스레 보면서 쉬엄쉬엄 쉬겠습니다 >:3

772 해인주 (O/BIN7x7Io)

2021-08-31 (FIRE!) 19:06:11

컨디션 안좋을땐 쉬는게 최고고 ... 아랑주도 푹 쉬고 컨디션 좋을때 보자구요!

773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19:07:55

하늘주는 그냥 쿠폰 땄으니 그런 일상을 아랑주가 신청했으니 아랑이와 돌려볼 수도 있다라고만 이야기 나눠본 것으로 기억하지, 그 일상 꼭 돌리자라고 약속한 적은 없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내 기억이 잘못된건가. (갸웃)
아무튼 컨디션이 나쁘면 푹 쉬자구.

그리고 해인주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고 다들 안녕안녕이야! 퇴근하고 정주행을 하고 오니 뭔가 하나 터졌구만. 음. 사실 나도 조금 더 지켜볼까 하고 생각했던 부분이었는데 말을 꺼낸 해인주에게는 우선 고생이 많았다라고 할게. 저런 말은 아무래도 꺼내기 힘들지.

774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19:13:05

아무튼 저녁을 좀 먹고 올게!! 다들 맛저!

775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19:19:02

>>772 해인주도 컨디션 안 좋을 때는 쉬셔야 하는 거 아시죠? <:3 저도 내일부터 2~3일 정도 푹 쉴 거예요! 따땃한 말슴 감사합니다... >:D

>>773 하늘주 기억이 맞아요 >:3 (일상이 여의치 않으면 독백으로 해주신다고도 했구요. 독백에 금아랑이 출연하는 느낌으로... ㅇ.<) 다만.. 오늘 아플 줄 모르고 하늘이의 카페 일상? 독백? 을 덥썩 먹어버린 어제의 금아랑주가 오늘 죄송하여서.. 올렸습니다... ㅇ>-< 어제의 전 내일의 제가 돌릴 여력이 있을 줄 알았거든요.. ㅎㅁㅎ

저녁 맛있게 드세요~ <:3

776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19:45:13

>>775 그렇게 죄송할 건 없는데 말이야. 애초에 나도 이거 그냥 혼자 쓸까 하다가 누가 시간 되는 사람 있으면 돌리자고 해볼까? 해서 구해본거니까! 애초에 독백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물론 하늘주는 캐조종을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대사나 그런건 아마 안 나오고 그냥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분위기 정도만 표현하지 않을까 싶지만. (시선회피)

아무튼 식사 마치고 갱신이야! 다들 안녕안녕!!

777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19:45:48

아무튼 오늘은 좀 정신적으로 살짝 힘들었으니 9시쯤에 일상을 구해봐야겠다! 없으면 없는대로 필살 귀여운 수달 영상이라도 보면서 힐링을 해야겠어!

778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20:07:58

아랑주 혹시 계시나요? 계시면은 그 슬슬 아랑이 집에 도착시켜도 될까요 <:3

779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0:08:48

어서 와라! 민규주! 안녕안녕이야!

780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20:09:43

하늘주 하이하이여요

781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20:10:25

민규주 어서오세요!!

782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0:10:33

아. 맞아. 위키 올린거 확인했어! 그거 꽤 양이 많고 여기저기 퍼져있었을텐데 정리한다고 수고 많았어!!

783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0:11:57

그리고 >>762에 내가 지금 더 말을 덧붙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말은 안하는데 이걸로 누가 시트 내린다거나 그러진 않았으면 좋겠다라고만 의견을 살며시!

784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20:12:11

>>776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ㅇ.< 앗... 분위기 정도만 표현해도 좋아요 ㅎㅁㅎ

>>778 (끄덕끄덕) 네에, 좋아요 <:3 어서오세요 민규주! (앗... 그러면 민규가 가방 끝까지 들어준 게 되겠네요...! oO)

785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20:13:31

>>784 어쩌다 보니 가방들어주기 소매넣기 되어버렷구만요 >.0

786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0:21:09

어느 쪽이어도 일상이 귀여웠으니 관전하는 자는 재밌었다. 물론 돌아가는 다른 일상들도 포함해서 말이지!

787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20:45:41

>>785 ((소매넣기 당함)) ㅎㅁㅎ 가방들어주기 소매넣기도 좋네요... 담엔 아랑이가 소매넣기 해줘야지 >:3

>>786 (저 귀여운 분위기의 8할은 민규가 담당했습니다 ㅇ.<) 맞아요 다른 일상들도 재밌죠..... 다들 매력적이얍 ㅎㅁㅎ

788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0:50:59

>>787 무슨 소리야! 둘 다 귀여웠는데! 5:5다! 5;5!

789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20:59:37

다들 귀엽지 😎

790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00:35

어서 오라구! 시아주! 안녕안녕이야!

791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21:01:19


>>788 @.@ 원래 큰 게 더 귀엽다고 어디서 봤습니다... 크고 귀여워랬어... (어서 봤는진 기억 안 남)
올리는 것은 썸머지만 하늘주가 알려주신 세레노님 노래 찾다가 들은 건데 <여름을 꿈꾸는 소녀>도 좋아요... <:3

792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1:01:42

다들 귀엽다구!!!(일하다가 갑툭튀)

문득, 검색해봤는데 애완돌 키우는 사람 제법 많구나... :3c

규리가 키우는 애완돌을 운석으로 했었는데 보석으로 바꿀까(???)

793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01:43

자. 그러면 아홉시도 넘었겠다. 일상 가능으로 돌려놓아볼까.
늘 그렇듯이 지금은 쉬고 싶다, 일상이 힘들다, 돌리는 일상에 집중하고 싶다 등등 다 스루해도 괜찮아! 이미 하늘주는 필살 수달 영상을 켜놓고 있기 때문에 이걸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까!

794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21:01:53

시아주도 안녕안녕~ 어서오세요~~~~~~~~~ :3

795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21:02: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석이 보석보다 더 귀여운 거 같은데요... <:3( 안녕하세요 규리주!

796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1:03:47

.dice 1 10. = 2
.dice 1 10. = 4
.dice 1 10. = 7

규리는 어떻게 될라나... :3 5이상은 하나 정도 나올 거 같긴 한데....

797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03:51

>>791 여름을 꿈꾸는 소녀라. 뭔지 알 것 같네. 그 곡도 괜찮지!! 지금 올린 곡도 좋고 말이야! 다 들어본 적이 있지만 그래도 한 번 더 듣는다!!
그리고 크고 작은것은 중요하지 않아. 둘 다 귀엽다는게 중요한거야!

>>792 어서 오라구! 규리주! 안녕안녕이야!! 애완돌이 운석...(동공지진) 뭐 편한대로 해도 되지 않을까? 바꾸고 싶다면 바꿔도 되는 거니까!

798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04:19

>>796 괜찮아! 꽝이면 어때! 사탕 나온다! 사탕!

799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1:04:21

그럴 것 ㄱ같더니 진짜 하나만 나오기야......(흐릿)

다들 안녕안녕~~

>>793 돌릴래?:3 텀은 좀 크지만.....

800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21:04:26

다들 안녕안녕 😎

.dice 1 10. = 5
.dice 1 10. = 7
.dice 1 10. = 5

801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21:04:28


>>793 아랑주는... 오늘 일상을 하기가 힘들어요.... <:3( (대신 세레노님 곡 들고옴...) 하늘주가 올린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썸머를 혹시 세레노님이 커버한 게 있을까 검색해봤는데 그건 없고 이건 있더라구요

802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1:06:02

시아주 안녕~~:3

803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06:30

>>799 텀은 상관없는데 규리주가 일을 하고 있기에 그것에 대해선 조금 고민이 되네. 일하는 사람에게 돌려달라고 할 정도로 일상을 꼭 해야한다 그런 것은 아니라서 말이지.
그러니까 현생이 있다면 현생을 우선해줬으면 한다고 이야기하겠어.

>>800 시아도 사탕이로구나!!

>>801 아랑주는 기력이 없다고 했잖아? 푹 쉬라구! 푹!

804 화연호 - 금아랑 (Cb.5tFryoo)

2021-08-31 (FIRE!) 21:06:58

" ....? "

단순한 그로써는 아랑이 한 말의 의미를 당장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가 보기에 아랑은 예쁜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렇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랑은 부정한다. 아랑이 덧붙인 말이 아니었다면 아마 그는 다시 한 번 그녀에게 예쁜 사람이라고 말했을테다. 하지만 표정을 가리고 덧붙인 말에 그는 뭔가 잠시 생각하는듯 싶더니 어깨를 으쓱였다.

" 그래? 뭐 어때. "

지나치게 짧은 대답이었고, 또 아랑에게는 가벼운 대답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는 잠시 쉬고 말을 이어나갔다.

" 내가 저번에 했던 말 기억해? "

저번이라면 만월의 그 날이다. 아랑과 연호가 만월의 장난에 넘어가 서로 꼭 끌어안고서 서로의 외로움과, 욕망을 달랬던 그 날. 그는 어제일처럼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 나는 복잡하고 거짓된 관계를 원하는게 아니야. 내가 늑대인걸 알고도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이, 그런 관계가 좋은거야. "

아랑이 그 말을 듣고는 자신이 처음 만났던 늑대가 연호얐다면 좋았었을텐데. 라고 했던것도 기억하고 있었다. 어쩌면 지금 아랑이 하고있는 말은 그때의 그것과 연관된 말일까? 의문이 들었지만 단순한 연호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 난 그거면 돼. 네가 곁에 있어준다면 네가 예쁘던 그렇지 않던, 너를 좋아할거야. "

그는 아랑의 내면이 어떤지 잘 몰랐다. 그것은 비단 아랑뿐만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모두 마찬가지였다. 사람의 내면이란 복잡하다. 누구나가 그렇다. 그렇기에 연호는 자신이 눈으로 보고있는 아랑의 모습이 예쁘다고 말할 수 있었지만 보이지 않는 아랑의 내면은 예쁘다 어떻다라고 말할 수 없었다.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다. 연호는 단순한 사람이어서, 자신을 솔직히 좋아해주는 사람을 좋아했다. 떠나가는 사람을 붙잡아볼 수는 있어도 잡아끄는 사람은 아니다.

" 응. 좋아해. 넓고, 시원하고, 또 상어도 있고. "

아랑의 질문에 잠시 바다 지평선 저 너머로 시선을 던졌던 연호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아랑에게로 눈을 돌렸다.

" 너는? 좋아해? "



으으음... 과연 정답이 뭘까 고민했지만 결국에는 연호스러운 답변을 채택했습니다. 이유는 저 대답 말고는 연호가 무슨 대답을 하던 캐붕이 될것 같아서요... 정답을 원하긴 하지만 캐붕은 가능하면 일으키고 싶지 않았어요. 아마 정답을 알아냈다고 해도 그 대답을 쓸 일은 엾었을것 같네요. 혹시나 제가 지뢰를 밟았다던가 그러면 슬프겠지만... 8ㅁ8

805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21:07:21

아무튼 갱신입니다! 반가워요 좋은 밤!!

806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21:08:29

연호주도 안녕~!

807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08:42

어서 오라구! 연호주! 안녕안녕이야!!

808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1:10:25

어서와 연호주!

>>795 tmi지만 무려! 1억년 된 운석이라구!:D
무려 집이 있는 운석이야!:3

왜 1억년이냐면...... 아기공룡 둘리 라면송을 그 때 듣고 있어서...(???)

>>803 조금만 더 하면 오늘치 일은 끝나:3 그러니 부담 갖지 않아도 된다!

809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12:10

>>808 그 말 참말이지? 내가 일상 잘 못 구하고 있다고 억지로 굴린다 그러면 진짜 화낸다. (빤히)

그렇다면 가볍게 다이스를 굴려서 선레를 정해볼까.

.dice 1 2. = 1
1.나
2.규리주

1억년 된 운석. 야. 그거 평생 간직해야 할 유산이다. 그건. (동공지진)

810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12:51

나로구만. 뭘 하면 좋을까. 일단 초면이니까 얼굴 트기가 중요할 것 같긴 한데 규리는 뭘 하고 있을지가 궁금하구만. 고로 답을 알려줄 수 있을까?

811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1:16:17

무려 운석님이라고 불러야 할 거 같은데 규리쟝은 비(B)라고 이름을 지어버렸지:3


>>810

바다 일상: 밤바다니까 신나서 모래사장 뛰어다니고 있을 가능성 99%(규리: 세상엔 재미있는 게 너무 많아!!!!+ㅁ+

평범한 일상: 애완 돌 산책 나온 규리.. 애완돌을 들고 다니는 거 볼 수 있다구:3


원하는 것 하나를 골라보시게 하늘주여

812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18:00

애완돌 산책은 하늘이가 별 흥미를 보이지 않을 것 같으니 저걸로는 하늘이가 그냥 힐끗 보고 가버리겠어. (흐릿) 일단 규리는 하늘이를 알아도 하늘이는 규리를 전혀 모르니 말이야. 고로 바다로 가야겠구만! 잠시 기다리라구!

813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21:19:37

>>803 (쉬엄... 쉬엄....) ㅇ>-< 네에에.... 오늘은 정말 12시 안에 자야겠어요.

>>804 네이비금아랑이 연호주를 너무 고민하게 했을까요...? (혼내버릴까!)
딱히 정답이라고 생각한 말은 없었고, 연호는 연호답게 대답해주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ㅇ.< (찡긋)
지뢰 안 밟으셨으니까 눈물뚝... (토닥토닥) (스 - 담)


그리고 답레는... 제가 위에 써놨는데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서... 오늘은 못 쓸 거 같고, 2~3일 (혹은 4~5일) 쉬다 올 것 같은데 쉬는 동안 계속 기다리게 하는 것도 죄송하니까, 다른 분들과 일상 맘껏 돌려주세요 연호주! >:3

>>808 1억년....... (가격 계산) (실패) 산들고에는 잘 사는 친구들이 많군요..... <:3 앗... 집에 있는 운석이라면 규리 가족 전체의 애완돌이 되는 걸까...?

814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21:20:56

아랑주도 무리하지 말고 푹 쉬는거야~ (이사람도 체력회복중)

815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1:21:26

>>813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네:3 부모님 모두 네덜란드에 가 계시니까 그 동안은 규리만의 애완돌인 걸로!XD

816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1:21:54

아랑주 무리하지 않기야!!>:ㅁ

오케이 일 끝!!! 이제 답레 기다릴 겸 샤워해야지... :3

817 하늘 - 규리 (N4aq8VZGVE)

2021-08-31 (FIRE!) 21:22:08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바다에 오면 더욱 잘 보이기 마련이었다. 같은 방을 쓰는 이들과 이야기를 하기도 하며, 우연히 뽑은 카페 이용권을 혹시나 누군가가 가져갈까 싶어, 지갑 깊숙하게 넣어둔 후, 그는 적당히 바깥 산책을 하고 오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방 밖으로 나섰다. 당연하지만 산책을 하며 별을 볼 생각이었다. 물론 별을 보고 저게 저 별, 이건 그 별. 이렇게 구분을 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저 보는 것을 좋아할 뿐이었기에.

열기가 다 식어버린 모래사장을 가볍게 밝으며 하늘은 가만히 하늘을 바라보았다. 지금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니 괜히 웃음이 터져나왔지만 애써 꾹 참던 와중, 전방에서 뭔가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들려 하늘의 시선이 자연히 앞으로 향했다.

"......?"

이유는 모르겠으나 긴 보라색 머리카락이 눈에 바로 들어오는 이가 모래사장을 뛰어다니고 있었다. 운동하는건가? 아니면 다른 이랑 나 잡아봐라~ 라도 하는 건가. 그렇게 생각을 하며 하늘은 주변을 잠시 둘러봤으나 다른 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냥 신이 난 이인걸까. 그렇게 생각하며 가만히 바라보던 하늘은 일단 그러려니 넘기고, 바다를 보러가기 위해 모래밭을 가로지르기로 했다. 부딪치지 않게 알아서 잘 비켜가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나 그 운명은 앞 길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

.dice 1 2. = 2
1.그리고 충돌할뻔 했을지도 모른다.
2.그런 것 없이 스무스하게.

2번이면...적당히 불러주면 응답할거라구!!

818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22:51

우와. 1번을 노렸건만 귀신같이 2번을 주네. (흐릿)

819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25:46

아무튼 이번 바다 일상을 최대한 많이 돌려서 얼굴을 많이 뚫어놔야겠어.
이때도 못 뚫으면 어쩔 수 없지 뭐! (절레절레)

820 최민규 - 금아랑 (ZItFQ/xt/w)

2021-08-31 (FIRE!) 21:30:49

"스카웃은... 싫으면, 내가 하지 말라 하지, 뭐."

이것저것 잘하는 타입인가 보네, 막연히 추측했다. 친구들이 운다는 걸 보니 사교성도 좋을 것 같고 말이야. 하기야, 아랑은 민규 앞에서 웃고 있지 않았던 순간이 더 드물었다. 심지어 자신이 싫어하는 걸 말하려 할 때도, 웃으려 애쓰고 있었던 것을 똑똑히 기억한다. 사람들은 잘 웃는 사람을 좋아하니까. 나도 웃는 사람을 좋아하던가? 최민규는 잠시 고민했다. 웃음이 호감으로 다가오긴 하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지.

"그럼 친구들이 울기 전에.. 특정 동아리에 안 들어간 이유가 궁금해지는데."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걸까. 혼자 막연히 추측했다.

"그래, 뭐.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옅게 웃었다. '그럼 넌 뭐 하고 싶어?' 되물었다. 꽤 어른스러운 후배 같지, 응. 어쩌면 자신보다 더 어른스러울 수도 있겠다. 겨우 1살 차이지만 말이다.
그래도 무려 인생의 1/18인걸.

"수학여행 트렁크가 기대되는데."

아랑의 몸만한 트렁크를 멋대로 상상해봤다. 민규의 상상에선, 그게 또 퍽 잘 어울려서 문제다.

"아닌가?"
"...뭐... 내 필통이 유난히 작아서. 상대적으로 생각한 걸 수도 있지."

꽤 얼마 전까지 최민규의 필통은 단순하기 그지없는 조합이었다. 지우개, 연필, 끝. 며칠 전부터 네임펜과 과일 달린 펜들이 추가되긴 했지만 말이다. 최민규는 아직까지도 가끔 제 필통에 있는 수박 모양 플라스틱 모형을 보고 깜짝깜짝 놀라곤 했다.

길을 가다 보니, 하얀 담장이 보였다. 퍽 큰 집이다. 와, 집 크다. 막연한 생각이다.

821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21:31:26

>>818 그럴 땐.. 니체 부릅시다(?)
다갓 이리와

오신 분들 하이하이여요

822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21:36:55

와아아 밤에 비가 엄청 오니 뭔가 흐뉴흐뉴한 기분이네요(?) 다들 좋은 밤 보내고 계신가요? :3

>>813 앗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아랑이 혼내지 마세요ㅋㅋㅋㅋㅋㅋ(말림) 일단 연호답게 대답했어요! 지뢰를 안밟았다니 다행이지만요.... (연호가 바보단순해서 걱정됨)

앗 그렇군요... 아랑주 무리하지 마시구 푹 쉬다가 와주세요! 어차피 저도 오늘내일은 아마... 답레쓰기 힘들었을것... ._.)

823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38:59

>>821 민규주도 다시 한번 안녕안녕이야!!

>>822 연호주가 있는 곳은 비가 내리고 있구나. 여기는 지금 비는 내리지 않고 있어! 딱 퇴근하려고 건물 나올때 비 내리더니 버스 타고 내리니가 비 그치더라. (흐릿)

824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1:40:10

(((동공지진))))

있잖아 하늘주.... 규리가 "거기 잘생긴 형!!!" 하고 큰 소리로 불러도 되는지...(흐릿)

규리가 (롤링이 없는)롤링썬더! 외치면서 몸통박치기 시도하려는 거 어떻게든 막으니까 큰 소리로 부르려 하네...(동공지진)

825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42:54

>>824 상관은 없는데 하늘이가 자신을 지칭하는 것을 모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아마 주변을 두리번거리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공식설정으로도 하늘이는 잘생긴 편은 아니니 말이지!

826 사하주 (m8LBjYva5I)

2021-08-31 (FIRE!) 21:44:04

다들 좋은 밤이야 안녕 ^ㅁ^)~~

827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45:00

어서 오라구! 사하주! 안녕안녕이야!

828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21:46:31

사하주 하이하이여요

829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1:48:27

사하주 어서와!!

>>825 괜찮다는 거지..?:3 오케이... 써오겟어............

학교인데 학교가 아닌 상태이기 때문에 규리의 사람 좋아! 모드가 폭주하고 있을 가능성 높다구.. :3

830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48:52

하늘:(뭐임?)
하늘:(뭐임? 대체 뭐임?)
하늘;(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뭐임?)

831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21:52:05

사하주도 어서와~

832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54:14

그렇다면 오늘자 진단 가챠를 돌려보는 것으로! .dice 1 30. = 17

833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54:49

강하늘의 사망플래그 대사 ::

"전부 다 끝나면, 여행을 가자."

자신도 모르는 새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 말을 후회하나요?
#shindanmaker #당사플
https://kr.shindanmaker.com/867786


하늘:....엗? (바다를 바라보며)

834 사하주 (m8LBjYva5I)

2021-08-31 (FIRE!) 21:55:03

.dice 1 10. = 5
.dice 1 10. = 5
.dice 1 10. = 6
오늘치 뽑기 진행해봅니다 '-^)~*

835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56:11

내일은 꼭 당첨될거라구! 사하주!!

836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21:57:22

사하주 반가워요~

837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21:57:50

>>833 사망플래그는 생존플래그로 지워버리자굿 웃 우웃
하늘이 생존플래그 대사도 알려주세요(?)

>>834 앗 아앗 다음 기회를 노려봐요 <:3

838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1:58:44

>>837 생존플래그 진단은 없었는걸. (흐릿)

839 규리(🍊) - 하늘 (JFScUN1xFA)

2021-08-31 (FIRE!) 22:00:54

바다에 왔습니다!!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렸어. 그야, 바다라구!? B의 친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게 없을까, 하고 돌맹이나 유리 조각을 주워서 유리병 안에 담기도 하면서 해변을 뛰어다녔어. 와! 바닷바람!!! 와~! 사람 많아!!!

"저, 저 놈 폭주한다!"
"도망쳐!!!"

으에.... 난 멀쩡한데... 나는 도망치는 반 애들을 쫓다가 입맛을 쩝, 다셨어. 힝이다! 난, 고개를 휙 돌렸어. 우와, 사람 진짜 많네! 에이는 집에 얌전히 잘 있겠지? 자동급여기 있으니까!! 응?

"거기! 거기!!!!"

갈색 머리 학생 발견!!!!! 나는 자세를 잡고 숨을 크게 들이마셨어. 하나, 둘.....

"거기 잘생긴 형!!!!!!!!!!!!!!"

거기거기! 나는 후다닥 그 방향으로 직진해서 뛰기 시작했어.

"있지있지, 지금 약속 있어!? 한가해? 나랑 놀자!!!"

놀자! 놀자! 사람 좋아!!! 바다니까 놀자!!!!!


//규리가 너무 부담스럽다면 꼭 말해주기...... :3

840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2:01:23

사망플래그라니..........

:ㅁ......

841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22:01:38

하늘주 시아주 규리주 걱정 감사합니다... >:3 (그래서 오늘은 평소보다 더 느리게 레스쓰고 있어요... )(쉬엄 ... 쉬엄...)

>>820 민규주 위에서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아랑주가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서... 오늘은 못 쓸 거 같고, 2~3일 (혹은 4~5일) 쉬다 올 것 같은데 쉬는 동안 계속 기다리게 하는 것도 죄송하니까, 다른 분들과 일상 맘껏 돌려주세요... 멀티 지양하신대서 쪼꼼.. 걱정이 됐어요 <:3

>>822 (일단 멈춤) 하지만 금아랑이 절 힘들게 하면 혼낼 것 입니다 >:3 앗... <:3 금아랑 지뢰는 하지말란 행동 계속하는 거랑 인형 취급인데, 그거만 안 하면 딱히... 연호가 지뢰밟을 일은 없을 거 같은데요... 연호는 은근히 상냥하고 하지말란 행동은 안 하잖아여 >:3 (걱정할 필요 없으십니다 <:D)


과도한 쓰담쓰담..을 헤이트란에 예전에 적었는데, 아직 안 올린 현헤이트란에 저거 없어졌어요. 쟤(금아랑)도 과하게 쓰담토닥받고 싶은 날이 있을 것도 같아서... <:3 (맨날은 아님) 다들 시트 바꾸면서 라이크란이랑 헤이트란 많이 바꾸셨을까...?

842 사하주 (m8LBjYva5I)

2021-08-31 (FIRE!) 22:02:20

흑흑 다음 기회에..! 뽑기도 했겠다 천천히 일상 구해볼게~~ 천천히 구하는 거라 이미 굴리구 있거나 바쁜 사람들은 따로 얘기 안 해줘도 괜찮아욧 ㅇ.<

843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2:02:26

참고로 규리가 주웠던 것.. :3 이렇게 생겼다고 보면 된다!

844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2:02:55

나는 지금 돌리는 중이라.........;ㅁ; 다음을.. 다음을 노리겠어........;ㅁ;

845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22:03:56

>>838 진단메이커가 아무래도 잘못했다

>>841 앗 민규주가 비오는 날에는 은근히 컨디션이 다운되어서.. <:3 아마 장마 끝나기 전까지는 쪼금 쉬고 싶어할 것 같으이
걱정 안 하셔두 될 것 같아요 >.0

>>843 으악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6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22:05:08

사하주 안녕하세요~~~~~~~~~~~~~~~ >>842 전 이미 일상을 굴리고 있습니다... ㅇ>-< (그리고 쉬고 있는 상태구요... 8^8)

앗... 아앗........ 저도 뽑기 돌리고 싶어......... ㅇ>-< 걍... 돌리는 게 좋아....
아무 의미 없이 돌리는 다갓...
금아랑은 .dice 1 10. = 9 의 힐을 신는 날이 온다

847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2:05:23

이벤트 기간에 규리와 일상해서 달라고 하면 준다구!XD

물론 진짜 유리조각이라 위험하니까 유리병에 고이 담아준다:3!

848 하늘 - 규리 (N4aq8VZGVE)

2021-08-31 (FIRE!) 22:06:22

바다를 보러 가기 위해서 모래밭을 걸으며 하늘은 가만히 별을 바라봤다. 그러다가 바다를 바라보기도 하니, 철썩이는 소리가 꽤 마음에 들어 피아노로 저 음을 치고 싶다는 충동일 슬며시 올라왔다. 집에 가면 지금 이 순간을 떠올려볼까. 그렇게 생각을 하는 와중이었다. 갑자기 큰 목소리가 들려왔다.

잘생긴 형이라는 말에 하늘은 자신을 지칭하는 것을 전혀 지리짐작도 하지 못하고 그냥 주변만 슬며시 살폈다. 또 다른 누군가 있는가보다 그렇게 생각을 하며, 대체 뭐 얼마나 잘 생긴 사람이길래 저런 큰 목소리로 불리나 싶어 하늘은 조금 더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딱히 눈에 보이는 이는 없었다.

그와 동시에 들려오는 자신을 향해서 질주하는 듯한 아까 그 보라색 머리 남학생의 모습에 하늘은 순간 당황해서 몸을 움찔했다. 방금 그거, 자신을 부른 거였나? 나는 그다지 잘생긴 편은 아닌데? 그렇게 태클을 거는 것은 둘째치고 이유는 모르겠으나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그의 모습에 하늘은 반사적으로 옆으로 꺾어서 힘껏 달렸다.

"잠깐! 뭐야! 너! 스톱! 왜 이쪽으로 달려오는거야?!"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하늘은 정말로 크게 당황하며 어떻게든 거리를 유지하려고 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갑자기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린 것에 왜 이렇게 되었는지 상황을 파악하려고 했으나 도저히 영문을 알 수 없어 하늘은 졸지에 도망치듯 앞으로 달렸다.

"스톱! 스톱! 이쪽으로 달려오지 마! 대, 대체 뭐야. 갑자기 놀자고 달려오는건 또 뭐야?!"

/이렇게 영역 유지 본능이 발동하고 만단 말인가. (머리 박기)

849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22:06:40

텀이 꽤 길어서 오늘도 몇번 못 나눌지 모르지만 시아라도 좋다면, 사하주 😎

850 사하주 (m8LBjYva5I)

2021-08-31 (FIRE!) 22:07: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규리랑 하늘이 추격전 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1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2:07:45

>>842 하나 정도 더 돌릴수야 있긴 한데 다른 사람이 돌리자고 할지도 모르니 20분이 되어도 없으면 찔러봐도 될까? 지금 이 기회에 최대한 많이 만나볼까 싶거든. 안 만나본 이들. 물론 돌리자는 이가 있으면 그쪽 우선으로!

>>843 오우! 상당히 예쁘구만! 저거!

852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2:07:56

규리가 "술래잡기야!? 좋아!XD" 하고 달려갈 거 같은데 이거......(흐릿)

853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2:08:05

아. 시아주가 찔렀구만. 그렇다면 나는 뒤로 물러서야겠어!

854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22:08:48

((흥미롭게 관전중))

855 사하주 (m8LBjYva5I)

2021-08-31 (FIRE!) 22:09:07

>>849 앗 나도 텀 꽤 길 거라서 괜찮아~~ 바다 일상 괜찮을까 '0'!! 선레 다이스 굴릴까?

856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2:09:11

어서 오라구! 해인주! 안녕안녕이야!

857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2:09:26

하늘주/.. 규리가... >>852 로 해도 괜찮을까....(흐릿)

858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2:10:25

>>857 일일히 안 물어도 괜찮아. 그냥 캐릭터가 할법한 상황으로 하는 것이 일상의 재미 아니겠어? 물론 나도 그에 맞춰서 쓸 뿐이고!

859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22:11:20

>>855 선관은 없이 해도 괜찮으려나? 😎 바다 일상 나쁠건 없지! 선레 혹시 부탁해도 괜찮을지...

860 연호주 (Cb.5tFryoo)

2021-08-31 (FIRE!) 22:12:22

>>841 앗...? (누굴 지켜야하지?)(아랑주가 오너니까 아랑주를 지켜야하나? oO) 연호..... 하지말란건 안하지만 상냥...한가...? (오너가 모름)

음... 아마 쪼꼼 바뀔것 같아요. 근데 이제 그 빨갱이 이야기는 절대 안바뀔거에요. 근데 옆에 경고문은 없앨까 말까 생각중...

861 사하주 (m8LBjYva5I)

2021-08-31 (FIRE!) 22:13:46

>>859 선관 없어도 괜찮을 것 같읍니다 밤바다로 선레 써올게~

862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2:14:07

>>841 이걸 미처 못 봤구만. 하늘이의 시트는 복붙이기 때문에 변한건 없어. 사실 저기에 안 적힌 것들도 많지만 그런 건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제일이라고 보기에 일부러 안 쓴 것도 많지만서도.

863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22:15:08

>>861 고마워~

864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22:17:49

>>841 앗 민규주 이거 놓쳤다 <:3
민규 시트는 복붙이랍니다! 아직 몬가... 시트가 바뀔 만큼 민규가 흔들릴 일이 그다지 없었던 것 같아서요(사실 흔들리는 게 더 어려운 친구기도 하고요)

865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2:18:57

규리주의 건도 있고 해서 말하는거지만 하늘주와 일상을 돌릴때는 굳이 행동에 허락을 받지 않아도 괜찮아. 개인적으로는 그냥 캐릭터들의 행동에 맞춰서 돌아가는 거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이거든.
물론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불안하다 싶으면 물어도 괜찮긴 해. 완결형만 아니면 사실 크게 가리진 않아. 혹시나 스킨십을 시도해도 하늘이가 싫으면 알아서 회피해버리고 거절해버리니까 그냥 이것저것 시도하면 된다!

866 규리(🍊) - 하늘 (JFScUN1xFA)

2021-08-31 (FIRE!) 22:26:28

"어라?"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그야, 내가 부른 거! 그대! you! only you!! 어라!? 달려가네!? 아!

"술래잡기 하고 싶은 거야?? 미리 말하지!!!!! 낯선 사람도 술래잡기 좋아하는구나!!!!!"

나는 옆으로 달려가는 남학생의 뒷통수를 정확히 보고 뛰어가기 시작했어. 아, 달리기 재능 같은 거 있었으면 내가 이길텐데!

"우왓?!"

달리는데 갑자기 멈추라고 그러면! 내 발은 그대로 제동이 걸려서 멈췄고 난 해변의 모래에 그대로 엎어졌어. 그 결과, 내 잘생긴 얼굴이... 모래 범벅... 모래에도 가려지지 않겠지만! 응응!

"아이고야......"

나는 팔을 모래에 딛어서 천천히 일어났어. 머리에도 모래 범벅이네.... 나는 손으로 머리에 묻은 모래를 툭툭, 털어냈어.

"심심하니까 같이 놀자!!"

867 하늘 - 규리 (N4aq8VZGVE)

2021-08-31 (FIRE!) 22:33:06

"뭐라는거야?!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어?!"

영문 모를 소리를 하는 것에 하늘의 두 동공은 크게 흔들렸다. 뭐지? 대체 뭐냐고! 그저 별 보러 나왔을 뿐인데 왜 갑자기 이렇게 도망쳐야하는건지 영문을 알 수 없어 하늘은 뛰면서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이대로 계속 달리기엔 달리기 실력이 썩 좋은 것도 아니어서 달리는 상태에서도 하늘은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해서 머리를 굴렸다.

허나 그 추격전도 머지 않아 끝을 맺었다. 뒤에서 철퍽 넘어지는 소리에 하늘은 깜짝 놀라 발을 멈춰 뒤를 돌아봤다. 엎어져있는 남학생의 모습이 보였다. 달리다가 넘어진건가? 그렇게 생각하며 하늘은 조심스럽게,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이며 천천히 다가갔다.

"야. 야. 괜찮니? 다치진 않았어?"

허나 그것도 잠시였다. 이내 심심하니까 같이 놀자고 외치는 그 목소리에 하늘은 또 다시 달려올까 싶어 단번에 거리를 확 넓혔다. 그리고 진정하라는 듯이 두 손으로 제스쳐를 취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달, 달려오지 마. 갑자기! 대, 대체 뭐야. 너. 갑자기 놀자고 그러고. 우리 처음 보는 사이 아니야? 아니, 처음 보는 사이라고 해도 놀 수야 있긴 한데 보통 그렇게 갑자기 뛰어들고 그래?!"

거리감이 거의 없다시피 한 상대를 대하는 것이 하늘에게는 조금 서툴렀다. 물론 정말로 친하다면 거리감이야 크게 신경쓰지 않으나 초면인데 이렇게 훅 거리감을 좁히는 이는 또 살면서 처음이었다. 약간 서툰 타입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하늘은 일단 두 걸음 정도 더 다가갔으나 얼마든지 뒤로 빠질 준비를 하며 그를 가만히 바라봤다.

"묻는건데 뭘 하고 놀고 싶은거야?"

868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2:33:58

>>841 규리는 크게 바뀐 게 없다... :3 헤이트와 라이크가 새로 추가 되었고..... 집안에 대한 게 추가 되었고... 운석 키우는 게 추가 되었네!:3

869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2:34:47

>>865 앗 고맙다:3!

870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2:50:47

이전부터 쭉 기다리고 있던 게임을 주문하고 왔다! 이제 백신 맞고 난 집에서 쉬면서 그 게임 하면서 놀면 완벽해!

871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22:51:06

사과를 하고 싶은데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몰라서 대답이 많이 늦어졌네.

어제의 내 모습이나 내가 한 행동들이 서사라던가 관계성에 대해 욕심을 너무 지나치게 부린 것 같아서, 내가 보기에도 어젠 안 좋은 행동만 골라서 했다고 오늘 내내 많이 후회하고 있었어. 오늘 저녁에 스레에 돌아오면 이 이야기로 해인주와 새슬주에게도 꼭 사과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렇지만 역시 캡틴의 입장에서의 관점에 대해 듣고, 외부 관전자분까지 그런 의견을 주셨다니 새삼 내 행동이 너무 부끄럽네.

내 스스로가 부끄럽고, 어장 분위기를 다시 흐리는 것 같아 웹박수로 보낼까도 했지만, 그렇게 하면 진심이 전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어장에 참여하는 한 명의 참치로서의 본분을 넘어서버린 태도를 보인 점에 대해 책임감있게 지적해주어서 고맙고, 그런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해인주와 새슬주에게, 그리고 참여자 및 관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할게. 또한 이후로도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행동에 주의하도록 할게. 그 외에 내가 어떤 방식으로 책임을 지기를 원한다면 그 방식을 수용하도록 할게.

캡틴이 책임감있게 이야기를 해준 만큼 나도 그에 상응하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 글을 적었지만, 저녁 어장에 갑자기 무거운 이야기로 갱신을 해서 분위기를 흐린 점에 대해서도 미안해.

872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2:54:04

어서 와라! 문하주! 안녕안녕이야! 음. 난 저기에 딱히 더 말을 덧붙일건 없을 것 같네. 문하주도 납득하고 있고, 캡틴이 한 말이 내가 느낀 것의 대부분이기도 하고 말이지.
책임을 지는거야 뭐 그냥 앞으로 그런 행동을 조금 자제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 사람이야 누구나 실수도 하고 그러는 거지. 거기서 계속 같은 행동을 반복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면 나는 더 할 말이 없을 것 같다. 일단 부캡틴? 아무튼 뭐 그런 비슷한 입장에선 말이야.

그러니까 기운 내자구! (토닥토닥)

873 규리(🍊) - 하늘 (JFScUN1xFA)

2021-08-31 (FIRE!) 23:00:29

"멀쩡해! 다치지 않았어!"

나는 방싯 웃으면서 대답했어. 정말로 안 다쳤으니까! 정말 괜찮으니까 말이지!

"... 나는 초면 아닌데.. 콩쿨에서 연주하는 거 봤었어!"

난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그러고보니, 본 적 있었던 얼굴이다! 되게 옛날이지만!

"나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이렇게 달려가! 아는 사람도 좋고 처음 보는 사람은 더 좋아! 알아갈 수 있는 게 그만큼 더 많잖아?!"

뒤로 물러나네....

"에... 나, 안 잡아먹는데.... 멀어지면 슬퍼지는데........"

멀어지면 슬퍼진다구... 흑흑. 난 우는 척을 하려다가 마지막 물음에 고개를 확 들었어.

"음.... 몰라! 달리는 것도 좋고 바다 유리 줍는 것도 좋아!! 바다유리 본 적 있어? 내가 주운 것들 보여줄까?"


//이후 답레는 내일...!!!(널부렁)

874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3:01:19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는 법이니까 괜찮아 문하주! 그리고 어서와!!

875 하늘 - 규리 (N4aq8VZGVE)

2021-08-31 (FIRE!) 23:05:39

"콩쿨? 아."

콩쿨을 이야기하는 것에 그는 잠시 무슨 소리인가 생각을 하다 곧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자신이 연주하는 모습을 본 이 중 하나인 것일까. 그렇다면 조금 너무한 행동을 한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하늘은 머리를 괜히 긁적였다. 사과를 해야겠거니 생각을 하며 조금 더 다가가다가 곧 그의 근처에서 멈춰섰다.

"미안해. 나를 알고 있었구나. 콩쿨이라. 아하하하. 그걸 보러 온 이도 있었구나. 우리 학교 중에서. 조금 영광이네."

적어도 자신이 아는 바, 그런 이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괜히 쑥스러운지 머리를 긁적이지만 역시 그가 보이는 분위기는 자신에게 있어선 조금 대하기 서툰 느낌이었다. 처음 보는 사람은 더 좋다는 것은 이해가 가나 갑자기 이렇게 훅 들어오는 것은 그의 스타일은 아니었으니까. 자신과는 정 반대의 스타일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바다 유리? 바다의 유리조각이야? 보여준다면 볼게. 하지만 달리진 않을거야. 나는 어디까지나 별을 보러 나온 것 뿐이니까."

그렇기에 하늘은 바다 유리라는 것을 보겠다고 이야기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무엇인진 알 수 없었으나 본다고 해서 손해 볼 것은 없었으니까.

"일방적으로 아는 것은 조금 그렇네. 이름이 어떻게 돼? 아니, 그보다 나보다 후배야? 일단 정식으로 소개를 하자면 난 2학년 강하늘. 너는?"

/킵이구나! 잘 자라구! 규리주!

876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3:06:49

잡담 조금 하다가 들어갈 거 같네.. :3

아 맞다 내가 상대적으로 목~토는 접속이 뜸해질 거야. 별 건 아니고... 목요일은 백신을 맞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하고 금요일은 아프거나 오한에 시달리지만 않으면 올 수 있고......

토요일은... 좀 조심해야 하는 거래처로 가서 일하기 때문에 뜸할 수 있다.. 웬만하면 토요일에 출근 안 하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지만..
':3

877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3:07:59

그렇구만! 알았어!! 그렇다면 일단 목요일~토요일은 오기 힘들다는 것으로 알게!
사실 나도 목요일에 백신 맞으러 가기 때문에 목요일 오후부터는 쭉 쉴 것 같네. 그래도 오긴 올거지만!

878 사하주 (m8LBjYva5I)

2021-08-31 (FIRE!) 23:12:20

시아주 내가 메모장을 잘못 눌러서 한 번 날리는 바람에 선레 다시 쓰고 있어서 늦어가지구 ㅠㅠㅠㅠㅠ 잠깐만! 좀만 기다려줘! 미안혀 ㅠㅠㅠㅠㅠ!!
글구 문하주 어서와~~

879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3:13:26

사하주의 멘탈 회복을 바라며..(토닥토닥)

880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3:13:49

앗 사하주...(뽀다다다다다다담)

나도 오기는 올 거지만 아마 왔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을 가능성이 높다............. 무지 아플 거라는 말을 들어서.. 긴장하는 중...(흐릿)

881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23:14:33

아이고 규리주 사하주 뽀듬뽀듬이어요 ;-;

882 ◆Sba8ZADKyM (jcUMfj93DQ)

2021-08-31 (FIRE!) 23:14:34

>>871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법이니까요. 다음부터 주의해주시면 되는 부분이에요! 다만 똑같은 이유로 또 제보가 들어온다거나 제가 봤을때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고 느껴졌을때는 저도 캡틴의 입장에서 보다 강한 제재가 들어갈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어장을 지향하고 있으니까요.

883 ◆Sba8ZADKyM (jcUMfj93DQ)

2021-08-31 (FIRE!) 23:16:26

여러분 웹박수는 항상 열려있으니까 앓이 같은거 보내주셔도 좋아요 ... 저도 같이 앓아드릴께요 ...

884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3:17:55

어서 오라구! 해인주! 안녕안녕이야!
앓이? 오. 좋지. 앓이. 구경 준비를 해야만 해! (하늘이 데리고 관전석 착석)

885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3:19:22

이제 진짜 한계다..... ㅇ<-<

다들 안녀어엉... ㅇ>-< 무슨 일이 있어도 포크댄스 참가할거야... 페어제 이벤트 나도 참가할테야.......(파들파들)

886 규리(🍊)주 (JFScUN1xFA)

2021-08-31 (FIRE!) 23:19:38

ㄱ스리고 해인주 어서와!

887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3:20:40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다들 참여하라구!
페어 마음에 안 든다고 잠수타고 그런 것만 안하면 하늘주는 딱히 뭐라고 할 말 없으니까.

888 ◆Sba8ZADKyM (jcUMfj93DQ)

2021-08-31 (FIRE!) 23:22:53

해인아 사랑해 감사합니다 ... 근데 웹박수가 잘못 됐어요 ...

889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3:23: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들어온거야?
좋아. 지금부터 해인이와 다른 전 캐릭터의 주식을 산다. (진지)

890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23:25:46

다들 따뜻하게 맞아줘서 고마워... 같은 이유로 지적받는 일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게.

891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23:26:17

인사가 늦었네. 좋은 저녁이야.

892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3:26:51

마찬가지로 좋은 저녁이야! 안녕안녕이야!

893 슬혜주 (ZmUxdYWxhY)

2021-08-31 (FIRE!) 23:28:14

894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23:28:35

문하주 하이하이여요

895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3:28:35

어서 오라구! 슬혜주! 안녕안녕이야!

896 슬혜주 (ZmUxdYWxhY)

2021-08-31 (FIRE!) 23:29:40

다들 안녕!!!!!!!! 일 끝나고 잠깐 눈감고 오니 이 시간이 되었군!!!!!!!!!

897 ◆Sba8ZADKyM (jcUMfj93DQ)

2021-08-31 (FIRE!) 23:29:46

담력시험때 쓸 백기를 선물로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하늘이가 좋아! 귀여워! 라고 앓이가 왔네요. 하늘이는 정말 귀엽죠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898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23:32:38

슬혜주 하이하이여요

앓이 된다고 하자마자 앓이 보내고 있잖아 이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9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3:32:45

음. 이건 보아하니 내가 저 위의 >>889를 쓴 것을 보고 옛다 하고 보낸 가능성이 .dice 0 100. = 74 % 쯤 되는 것 같구만. (그거 아님)
귀여운가? 일상 돌리면서 귀여운 느낌 한 번도 안 보인 것 같은데.
하지만 난 하늘이가 귀여우니까 오너는 인정한다. (그거 아님) 아무튼 누군지 몰라도 고맙다구.

900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23:33:34

문하주 어서와~
해인주도 어서오ㅓ~


슬혜주도 어서와!! 😎

901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23:36:29

당당하게 말하자면 하늘이는 귀여운 편이지.
문하가 차돌이라 더 못 다가가는 게+어제 일상 너무 짧게 끝나버린 게 한이야........ (주륵)

민규주도 하늘주도 시아주도 좋은 저녁.

902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3:38:41

내가 생각하는 귀여움의 정의가 바뀐건 아니지? 문하가 되게 멋지고 카리스마 넘치고 쿨한 면이 멋지다는 것은 잘 알겠는데 말이야.
일상이야 짧아질수도 있고 길어질수도 있는거지. 사실 하늘주가 평일에는 가능하면 하루만에 일상을 끝내려고 하는 편이라서 길게 돌리는 것은 보통 불금+주말로 하는 편인지라. (눈물)

아. 물론 그렇다고 텀 일부러 막 짧게 주려고 할 필요는 없다! 길어지면 킵 해버리면 그만인거라서.

903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3:40:47

아. 참고로 이건 나도 TMI지만 하늘이는 문하의 분위기 같은 거 되게 좋아해. 반대로 규리 같은 타입은 조금 대하는게 서툰 그런 느낌에 가까워.
문하가 좋고 규리를 싫어한다 그런건 아니고 그냥 하늘이가 일상에서나 잡담에서나 늘 모두가 파악하고 있다시피 자신의 영역을 확고하게 하고 있는지라 너무 한 번에 훅 다가오는 그런 이들은 조금 어떻게 대해야할지 난감해하는 편이라서.

그렇기에 오히려 적당한 거리감을 지켜주는 이가 있다면 그걸 제일 좋아해. 물론 그렇다고 거리감 일부러 유지할 건 없고 그냥 대화하고 일상 돌리고 하다보면 알아서 줄인다. 하늘이가. 셀프로. 그냥 어디까지나 편하게 느끼느냐, 조금 서툴게 느끼느냐 그 차이인지라.

904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23:41:40

>>902 뭐라고 해야 되나 침착한 수달이나 빈투롱을 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

905 슬혜주 (ZmUxdYWxhY)

2021-08-31 (FIRE!) 23:43:20

다들 귀엽지! 나도 인정하는 부분이야~~~~~~~!!!!!!
그러니까 와랄랄ㄹ... (눌림)

906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3:43:35

한때는 새가 압도적이더니 갑자기 수달이 떠오르고 있어.

이렇게 된 이상 수달과 새를 합체시켜서 키메라를 테마 동물로 할 수밖에 없나. (하늘:(피아노 의자 들고 내리치기))

907 도경아 - 강하늘 (9lqd8jhVCE)

2021-08-31 (FIRE!) 23:44:11

"보장까지 해주는 거야?"

부드러이 미소짓는다. 말 끝에 작은 웃음소리가 뒤따른다. 자신의 말에 누군가는 기뻐해줬으리라는 말이 달갑지 않을 리가 없지 않나.

"가치까지는 잘 모르겠지만...기쁘다."

사람의 가치란 감히 단언하여 말하기 어려운 것이기에 경아는 말을 아낀다. 다만 제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내비친다. 언어로, 표정으로.

"물론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래도 절차는 절차니까."

별로 신경 쓰지 말라는 양 어깨를 으쓱인다. 말마따나 대출하는 모든 사람에게 일일이 하는 말에 불과하다. 그러다 당신이 하는 모습을 보며 옅게 웃는다. 역시, 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싫지 않았다.

경아는 조금 놀란듯, 눈울 동그랗게 뜬다. 이내 눈매를 휘며 웃는다.

"오, 미안. 내가 좋아하는 걸 묻는 건 좀 오랜만이라서."

안개가 물러가고 숲에 햇빛이 들어선다. 꼭, 그런 느낌이다. 경아가 하는 기쁘다는 말과 미소가 거짓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의 모습에 비한다면 흐리기만 하다. 들뜬 모습으로 말을 잇는다.

"그것도 그렇지만...하나만 고르기가 좀 힘들어서, 카테고리가 좀 좁혀지면 추천하기가 편하거든."

조금 머쓱하게 웃는다. 다른 제한 없이 좋아하는 책을 질문받는다면 떠오르는 책이 한둘이 아니라, 항상 말하기가 힘들었다. 장르라도 정해진다면 조금이라도 훨씬 고르기 수월해졌다. 당신의 말이 달가운 이유다.

"지금 생각나는 건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라는 책이네. 근미래를 다루는 SF 소설이고, 전체적으로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내용이야. 영화화으로는 1984년도에 제작된 블레이드 러너와 2017년판 블레이드 러너 2049가 있지만...난 개인적으로 소설판이 더 좋더라고."

자신이 좋아하는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아는 확연히 즐거워 보인다. 드물게 말을 길게 하는 점도 그렇고, 주체하지 못해 말이 점점 빨라지는 점도 그러하다.

"그렇다고 해서 영화가 별로라는 소리는 아니야. 그건 그냥 내 개인 취향이니까 너는 또 다를 수 있지."

어색하게 미소지으며 말을 마무리짓는다. 저도 제가 지나치게 들떴다는 걸 알아차린 모양이다.

"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눈을 내리뜨며 수줍게 웃는다.

908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3:45:40

어서 오라구! 경아주! 안녕안녕이야!

909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23:47:15

하늘이 수달지분에 아랑주가 50%는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급툭)

힘들어서 좀 누웠다 왔는데, (답변은 모두 잘 읽었습니다. ㅇ.<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 왕감사...)
웹박수 앓이는 모았다가 공개되는 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건가요...? oO

910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23:47:47

오신 분들 전부 어서오시고~~ 금요일 11시 59분 59초까지 포크댄스 페어 찌르기 웹박수로 받고 있어요~~

911 경아주 (9lqd8jhVCE)

2021-08-31 (FIRE!) 23:48:08

책 추천은 즐거워요~ 경아의 책 추천은 경아주의 취향을 기반으로 함을 미리 밝혀요! 안 읽어본 작품을 추천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912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23:48:16

>>909 제가 볼때마다 실시간으로 공개됩니다! 실시간이어도 누가 보냈는지는 모를테니까요~

913 아랑주 (qqE6wpwhmI)

2021-08-31 (FIRE!) 23:48:24

슬혜주도 문하주도 경아주도 모두 어서오세요...~~~ (손 팔랑)

계신분들도 모두 안녕.... :D

914 유새슬 - 강해인 (k0ye5nDpZ.)

2021-08-31 (FIRE!) 23:48:40

“그치만, 콜라도 좋은 이름인데ㅡ.”

장난스레 헤실거렸지만, 별 말 없이 새슬은 해인을 해인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하지만 모처럼 생긴 귀여운 별명을 이대로 버려 두기는 아까운데. 아주 가끔씩은 콜라라고 불러도 돼? 두 무릎을 모아 끌어안고는 해인을 비스듬히 바라본다. 헤ㅡ 그렇구나. 그럼 자유부 말고, 다른 비정식 동아리는 어떤 게 있어? 궁금하다.

“학교의 햇빛과 바다의 햇빛은 또 다르잖아.”

틀림없이 학교에서 새슬은 햇빛을 누구보다도 많이 쬐는 축에 속할 터였다. 교실을 빠져나와 하는 일은 대부분이 하릴없이 옥상 위나 나무 따위에 누워 있는 것이었으니. 그렇게나 많이 태양을 마주하는데도 질리지도 않는 것일까. 새슬이 손으로 그늘을 만든 채 잠시 햇빛을 바라보다 다시 입을 열었다.

“햇빛은 언제 쬐어도 기분 좋으니까. 식물도 햇빛 많이 쬐면 쑥쑥 크잖아.”

뭐더라ㅡ 그거. 광합성이야, 광합성ㅡ( ᐛ ). 물론 새슬과 해인은 식물 따위가 아니니 햇빛을 많이 쬔다고 갑자기 키가 쑥 자랄 리는... 없다. 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새슬은 파도가 만들고 간 작은 물웅덩이를 손으로 찰랑거리는 시늉만 해 댔다.

“아까, 여기서 모래성을 만들었거든.”

새슬이 눈 앞에 낮게 솟아오른 모래더미를 가리켰다. 파도 때문에 이렇게 됐어. 괜히 아쉬운 마음에, 축축한 손바닥으로 모래더미를 두드려 납작하게 만들었다.

915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23:49:20

앗 경아주 새슬주 아랑주 하이하이여요

916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23:50:08

다들 반갑습니다! 좋은 밤이에요 :3~~!!

917 슬혜주 (ZmUxdYWxhY)

2021-08-31 (FIRE!) 23:50:15

경아주도 안녕이다!!!!!!!!!!!!!!!!!!!!!

나능... 일상을 찾아 헤메이는 고양이...

918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23:50:53

경아주도 새슬주도 아랑주도 어서와~.

919 시아주 (VTFh.hKnK6)

2021-08-31 (FIRE!) 23:51:03

경아주 안녕!!!

슬혜..슬혜..😎

920 하늘 - 경아 (N4aq8VZGVE)

2021-08-31 (FIRE!) 23:51:20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라는 책을 하늘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 SF소설이고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내용이라면 조금 어려운 내용이 아닐까 추측할 뿐이었다. 허나 그런 어려운 주제라도 잘 표현하면 정말로 재밌게 표현될 수 있으니 의외로 재밌지 않을까. 저렇게까지 이야기를 하는데. 그런 생각이 짧은 시간 내에 멜로디가 흘러가듯 정리되었다.

"영화와 책 이름이 다르네요? 아. 하긴, 제목이 달라져서 영화화가 되는 작품도 있긴 하니까요. 블레이드 러너. 잘 모르겠네요."

자신이 14살 때는 어땠더라. 무슨 영화를 봤더라. 가만히 떠올리려고 하나 잘 떠오르지 않았다. 아마 음악이 많이 나오는 영화를 보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기도 하며 하늘은 곧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지금은 이 두개에 집중해야할 것 같으니 그것까지 대출하긴 힘들 것 같지만, 그렇게까지 이야기를 하니 흥미가 생기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대출해서 천천히 볼게요. 그 책. 그렇게까지 즐겁게 이야기를 할 정도니, 충분히 볼 가치가 있겠죠?"

물론 자신은 그녀에 대해서 잘 모르나, 적어도 책이나 기타 관련 부문에선 자신보다 훨씬 아는 게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저렇게까지 말할 정도였다. 물론 자신의 취향과는 거리가 멀지도 모르나 한 번은 읽어볼 가치는 있겠거니 생각하며 하늘은 괜히 고개를 돌려 도서가 진열된 곳을 바라봤다. 저 중에 하나가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하늘은 가만히 고개를 숙였다.

"그것도 포함해서 다음에 말할게요. 본 후에 말이에요. 아. 일할 때 방해가 될까요? 슬슬 나가볼게요."

조금 더 있어볼까 했으나, 그녀의 방해를 하는 것은 또 너무 미안한 일이었다. 그렇기에 하늘은 다음에 또 오겠다는 인사를 하며 그녀에게 꾸벅 허리를 숙였다가 다시 들어올렸다.

/일상은 너무나 재밌었으나 이 이상 하면 경아주가 바다 일상을 시도도 못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기에 내 쪽에서 막레를 할게! 경아주도 이벤트 즐겨야지!

921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3:53:05

>>909 그건 인정하겠다. 수달 이미지를 말한건 아랑주였으니까. 아무튼 어서 오라구! 안녕안녕이야!

>>914 새슬주도 어서 오라구! 안녕안녕이야!

>>917 크으! 못 만나본 이가 저기도! 하지만 지금은 일상을 새로 하기엔 힘든 시간이네. 흑흑 목요일 저녁부터는 괜찮은데 말이야. 어쩔 수 없이 다음 기회에 찔러보겠어.

922 새슬주 (k0ye5nDpZ.)

2021-08-31 (FIRE!) 23:54:31

오늘도 많은 분들이 계신다 >:3....!!!!!
민규주 슬혜주 문하주 경아주 시아주 하늘주 해인주 아랑주 다들 반가워요~~!! ㅇ)-( =3 (기쁨의 짬푸!)

923 경아주 (9lqd8jhVCE)

2021-08-31 (FIRE!) 23:56:09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 수고하셨어요, 하늘주. 느릿느릿하게 끌었는데도 잘 어울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즐거웠어요!

924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23:56:23

슬혜가 문하의 마니또였으니 돌려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시아주도 있고 무엇보다 지금 슬혜를 찌르면 2멀티가 되니 나는 뒤로 물러나있을게.

왠지 말 끄트머리에 점 하나만 달랑 찍으니 착 가라앉은 듯한 느낌이 들지만 전혀 아닙니다

925 하늘주 (N4aq8VZGVE)

2021-08-31 (FIRE!) 23:57:28

>>923 나는 느긋하게 돌리는 것도 좋아하거든! 이벤트가 아니었으면 좀 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을 정도로 뭔가 취미 부분에서 맞는 캐릭터다보니 좀 더 돌려보고 싶었지만 그건 다음 기회로 할게! 아무튼 나도 즐거웠어!

926 해인주 (jcUMfj93DQ)

2021-08-31 (FIRE!) 23:57:43

아 다음 스레 나메에 문구 적는거 깜빡했네 ... 24번째엔 꼭 적는다 ...

927 문하주 (OugHKSrLXg)

2021-08-31 (FIRE!) 23:57:50

>>922 아참 새슬주, 이건 어제 말하려고 했는데 답레는 천천히 가져올게...!

928 비랑주 (2OytFNiHiw)

2021-08-31 (FIRE!) 23:58:30

나는 26%의 사내 비랑주
다들 안녕-

929 민규주 (ZItFQ/xt/w)

2021-08-31 (FIRE!) 23:59:13

어째서 26%인것이야
하이하이여요

930 경아주 (/J9wij3GHw)

2021-09-01 (水) 00:00:14

>>925 시간은 많으니까 다음 기회도 있겠죠. 나중에라도 더 이야기해봐요.(*´∀`*)

어서오세요 비랑주~

931 하늘주 (042nFPa672)

2021-09-01 (水) 00:00:14

A. 사랑하는 사람의 목에 폭탄, 나에게 버튼 선택권
B. 내 목에 폭탄,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튼 선택권
(버튼 2개中 멈추는 버튼 1개)

강하늘님의 선택은 비밀보장 됩니다.
#shindanmaker #AvsB_절망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하늘:........
하늘:A려나.
하늘;상대가 버튼을 누르게 하면, 상당히 고심하고 괴로워하고 잘못해서 터지면 평생 죄책감에 시달릴 것 같으니까. 무엇보다 엄청 원망 들을 것 같거든.
하늘:그럴 바에는 차라리 내가 선택하고 싶어. 그로 인해서 실패해서 평생 원망을 듣는다고 하더라도.

932 하늘주 (042nFPa672)

2021-09-01 (水) 00:00:51

>>928 어서 오라구! 비랑주! 안녕안녕이야!

>>930 그러자구!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돌려보자!

933 슬혜주 (/kUzkQRxjM)

2021-09-01 (水) 00:01:54

새슬주 아랑주도 안녕안녕안녕안녕~~~~~~~~~~!!!!!!

>>919 시아 시아 샤 샤 샤샤샥 샥 슉 슉 슉 슈슉 슉(?)

>>921 크킄...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맞을때 돌리면 그만이지!!!!!! ꉂ (๑¯ਊ¯)σ

934 민규주 (mZzHfWc6S.)

2021-09-01 (水) 00:02:30

>>931 아이고 ;-; 하늘이의 말이 너무 하늘이 답고 가슴아파요
짊어지는게 하늘이의 사랑이구나 아이고 아이고

935 슬혜주 (/kUzkQRxjM)

2021-09-01 (水) 00:03:20

경아주 비랑주 어서와~~~~~~~~~~!!!!!!!!!!!!
그나저나 26%는 무엇인고!!

936 시아주 (X9inIBim8Y)

2021-09-01 (水) 00:04:33

>>933 슬혜주가 돌리겠다면 금방 잘지도 모르지만..

937 하늘주 (042nFPa672)

2021-09-01 (水) 00:05:01

>>934 다르게 보면 내 목이 터지는 건 싫어로 해석될지도 모르지! 아마두!

938 아랑주 (1YiL8riUjo)

2021-09-01 (水) 00:07:02

인사해주신 분 모두 감사해요! (일일히 답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림다... ㅇ<-<)

새슬주도 비랑주도 안녕안녕!

A. 한번 입은 상처 절대 낫지 않기
B. 마음의 상처가 물리화 되어 나타나기

금아랑님의 선택이 모두에게 공개됩니다.

(어느 쪽을 골라도 죽어버리는 생물...) (왜 모두에게 공개야?) (금아랑은 A를 선택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그래도 A가 쪼금 더 희망찼어... <:3

939 문하주 (Oa1H.KsMdA)

2021-09-01 (水) 00:07:08

>>928 어서와 비랑주. 뭔가 안 좋은 일이라도 생긴 거야...?

>>931 나는 절대 돌리고 싶지 않은 진단인걸...... (문하의 대답을 예상해보고는 눈앞이 흐려짐)
한편으론 하늘이의 그런 마인드가 공감도 가고, 이해도 되고...

940 슬혜주 (/kUzkQRxjM)

2021-09-01 (水) 00:07:28

A. 내가 그사람을 소중히 여기게 된 것은 세뇌 때문
B. 그사람이 나를 소중히 여기게 된 것은 세뇌 때문

현슬혜님의 선택은 비밀보장 됩니다.
#shindanmaker #AvsB_절망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
얘 성격상 소중한 사람이 세뇌되어서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거는 못버틸거 같아서 차라리 A를 선택할것...
차라리 자기가 세뇌당한게 낫지...

941 하늘주 (042nFPa672)

2021-09-01 (水) 00:07:58

>>938 역시 절망편. 아주 조건이 가혹하기 짝이 없잖아. (흐릿)

942 비랑주 (0wCFRHkF5E)

2021-09-01 (水) 00:09:09

A. 모든 일에 있어서 결정권을 가지고 책임지기
B. 모든 일에 있어서 결정권 박탈당하고 책임도 피하기

한번 선택하면 번복은 불가능합니다, 윤 비랑님.
#shindanmaker #AvsB_절망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A를 고르고 구르겠지만 B를 선택할 걸 그랬다고 생각하진 않을 것 같은 느낌인걸...

943 새슬주 (Ax3tD9xX82)

2021-09-01 (水) 00:09:28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픽크루 영업 나왔습니다
동물귀 친구들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picrew.me/share?cd=OG6qqf6nUV

>>927 네, 얼마든지요 ^.^!! 문하주가 여유 되실 때 자유롭게 주세요~~!

944 하늘주 (042nFPa672)

2021-09-01 (水) 00:10:15

>>940 >>942 와아. 진단님. 아주 악랄한 조건들이네. (동공지진) 그 와중에 캐릭터의 선택의 기준이 뭔가 또..아련한 느낌이 살짝 든다.

945 시아주 (X9inIBim8Y)

2021-09-01 (水) 00:11:00

A. 컴퓨터 업무 주어질 때마다 꼭 한번씩 파일 날아가기
B. 컴퓨터 업무 주어질 때마다 심각한 렉과 싸우기

이시아  님의 결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shindanmaker #AvsB_절망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악마다...악마다...

946 시아주 (X9inIBim8Y)

2021-09-01 (水) 00:11:13

새슬이 귀엽다!!!

947 민규주 (mZzHfWc6S.)

2021-09-01 (水) 00:11:29

A.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경멸 받기
B. 경멸하는 사람에게서 사랑 받기

최민규님의 결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아무래도 A겠지요 >:3
누군가가 자신을 경멸하는 건 자기가 없어져버리면 해결될 감정이니까요 >.0

948 하늘주 (042nFPa672)

2021-09-01 (水) 00:13:36

>>944 아닛?! 오늘도 영업이라고?! 대체 어디서 이렇게 픽크루가 계속 나오는거야?! 아무튼 토끼지? 토끼 새슬이 귀엽구나!! 귀가 쫑쫑할 것 같아!

>>945 누구야? 저런 조건 쓴 거 누구야? (눈앞이 캄캄해지는 직장인)

>>947 아니 민규야!! 8ㅁ8 진단님. 이러지 마세요!!

949 슬혜주 (/kUzkQRxjM)

2021-09-01 (水) 00:13:57

귀여운 새슬이... 귀여움... (주금)

950 경아주 (LiveWZ65Yw)

2021-09-01 (水) 00:14:03

A. 예정된 죽음
B. 예상치 못하게 찾아오는 죽음

최선의 선택을 해주십시오, 경아님.
#shindanmaker #AvsB_절망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경아: A.
경아: 차라리 미리 알고, 그 전에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고 죽겠어.
경아: 어차피 인간은 언젠가 죽게 되어있는 걸.

951 문하주 (Oa1H.KsMdA)

2021-09-01 (水) 00:14:08

>>943 어ㅓㅓ.....!!! (과연 문하를 만들수 있을까)

952 새슬주 (Ax3tD9xX82)

2021-09-01 (水) 00:14:22

A. 신체의 자유 박탈
B. 생각의 자유 박탈

유새슬님의 결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shindanmaker #AvsB_절망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와 진짜 진퇴양난이다......
새슬이... 자폭을 택합니다(??)

953 하늘주 (042nFPa672)

2021-09-01 (水) 00:15:12

>>950 아니. 저, 저런. 경아는 너무 쿨하게 받아들이는구나. 아니. 근데 생각해보면 인간은 원래 죽긴 하지?!

>>952 (동공지진) 이건 진짜 아무것도 못 고른다.

954 민규주 (mZzHfWc6S.)

2021-09-01 (水) 00:15:59

>>938 아이고 ;-;
아랑이 비설쪼가리 붙들고 울고 잇는 참치가 있어요 아이고 아이고 바다가 조금 더 짜졌다

>>940 뭔가.. 슬혜다우면서 슬혜다워서 가슴아픈 선택지다 어흐흑 어흑
그러면 역으로 자신이 세뇌당한 걸 알게 되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942 >:3
비랑이 뭔가 주체적인 선택을 하는 게 좋은걸
그래두.. 비랑이라면 구르면서두 잘 해내갈 것 같다는 막연한 믿음이 있어요

>>943 크아아아아아아악 새슬이 너무귀여워어어어어어어어엇

>>945 이건 진짜 악마다

955 슬혜주 (/kUzkQRxjM)

2021-09-01 (水) 00:16:00

Picrewの「버니버니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kWWoiiRHw #Picrew #버니버니_픽크루

(버니픽크루로 냥이만들기)

않이 그나저나 다들 진단 머선일이구...?

956 시아주 (X9inIBim8Y)

2021-09-01 (水) 00:16:39

슬혜주가 오늘은 돌릴 생각이 없는 것 같구나!

>>952 으악

957 시아주 (X9inIBim8Y)

2021-09-01 (水) 00:17:05

슬혜 귀여워...🥰

958 시아주 (X9inIBim8Y)

2021-09-01 (水) 00:17:33

저 진단을 만든 사람은 악마야!!! 모두의.것을 보니 확실해!

959 민규주 (mZzHfWc6S.)

2021-09-01 (水) 00:18:10

>>950 경아는 되게 담담하구나... <:3
세상이 멸망해두 사과나무를 심는 쪽일까요

>>952 ㄴㅇㄱ 새슬이한테 쥐약인 선택지밖에 없잖아

>>955 슬혜 고양이 우리 스레 냥냥이 너무귀엽다 크악 큭 크악

960 문하주 (Oa1H.KsMdA)

2021-09-01 (水) 00:19:21

"이번만이다..."

Picrewの「やゆデザ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0VMj1N3vWy #Picrew #やゆデザメーカー

>>943에 어울리는 동물귀가 없어서 대신 이걸로라도 만들어왔는데 인정되나요 이거..

961 슬혜주 (/kUzkQRxjM)

2021-09-01 (水) 00:20:35

>>954 🤔🤔🤔🤔🤔🤔🤔
어느쪽이건 머리 깨질거 같긴 한데 그래도 자기가 세뇌되었다는건 그냥 그러려니 하려나?
겉은 차가워도 속은 남 안좋은꼴 못봄맨이니...

962 새슬주 (Ax3tD9xX82)

2021-09-01 (水) 00:20:56

>>931 >>938 >>940 >>942 >>945 >>947 >>950

아니... 아무리 절망편이라지만 그래도 이건 하나같이 너무한 거 아니냐고... ㅇ(-(............. (울며 쓰러짐)
하늘아 아랑아 슬혜야 비랑아 시아야 민규야 경아야 그래도 꼭 다같이 행복하자.. 알겠지 8.8......

>>955 크아앗 고영슬혜너무귀엽다(눈물팡) 머리 쓰다듬고 냥펀치 다섯대 맞고싶어욧

963 하늘주 (042nFPa672)

2021-09-01 (水) 00:22:13


☆SSR 캐릭터 강 하늘 픽업 가챠 이벤트
『마지막 인사는 13번째 계단에서』
유저 반응 :
"아니 마지막 연출 생각한 사람 누구냐고요"
"배포로 풀어달라고~~~~(눈물)"
"회사의 마지막 비상금 픽업이 왔다"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하늘:(한숨)
하늘:(13번째 계단. 여길 딛고 문을 열면 무대야.)
하늘:(유명한 실력자들이 많이 있는 이 무대 위에서 내 실력이 어디까지 통용이 될까.)
하늘:(......)
하늘:그런 것을 고민해봐야 의미없겠지. 그러니까 걱정하는 마음은 여기까지 할래.
하늘:(누구보다 높게 올라서기 위해서, 이제는 진짜 작별하자. 계속 걱정하고 고민하던 나.)
하늘:(바이바이.)
하늘:(지금부터는 진짜 프로가 되기 위한 마음을 먹은 나로서의 발걸음이야.)
하늘:(지켜봐줘요. 엄마, 아빠. 그리고 선생님.)

(해당곡과 함께 스탭롤이 올라오면서)

마지막 인사는 13번째 계단에서 Fin

이라는 느낌이로구만. 이건.


Q.왜 친구는 없죠?
A.아마 하늘이가 굳이 이야기하고 가진 않았을 것 같아서. (시선회피)

964 새슬주 (Ax3tD9xX82)

2021-09-01 (水) 00:22:42

>>960 아ㅋㅋ 아
아ㅋㅋ

아ㅋㅋ이건 못참지ㅋㅋ 이건..... 이건... 못참.. 못참지........... 이건... (감격의 눈물로 한강 만들기,,,,,)
인정 구백만번 해드립니다...... 참 잘했어요 도장도 찍어드립니다 ㅇ)-(

965 하늘주 (042nFPa672)

2021-09-01 (水) 00:23:24

>>955 >>960 고양이와 늑대.
여기가 제 무덤이로군요. 쓰러지겠어요. (털썩)

966 새슬주 (Ax3tD9xX82)

2021-09-01 (水) 00:24:23

>>963 아;

아;;;;;;;;;; 아
그거 아세요? 사실 저 진단의 두 번째 리뷰 제가 쓴거에요;;;;; 아.. 휴대폰 축축해졌네... 아... 습...ㅠㅠ.....

967 민규주 (mZzHfWc6S.)

2021-09-01 (水) 00:24:32

>>960 애옹귀인가? 하고 봤더니 늑대귀잖아 큭 크윽 큭 문하야ㅡ!

>>963 크아아아아ㅏㅏ아아ㅏㄱ
으악

으악 !

천장없어도 통장멸망전간다

968 은사하 - 이시아 (T1jyg8HFRg)

2021-09-01 (水) 00:26:16

자습하기 싫어서 온 건데 막상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려니까 좀 불안한가 싶기도 하다. 방에 엎드려서 단어 외우는 사람 보고 나와서 더 그런가. 단어장이라도 가지고 올 걸 그랬나. 물론 생각뿐이다. 정말로 그런 생각했으면 여기까지 왔을 리도 없다. 아마 지금쯤 기숙사 가는 길일까. 무거운 책 들고 다 질린 얼굴하고 침대에 누울 생각이나 하고 있겠지.

하지만 지금은 바닷가고, 팔자 좋게 밤산책이나 하고 있다. 밀려오는 물 따라 수능 걱정이 밀려 왔다가 다시 밀려갔다. 멀리멀리 떠내려가서 다른 나라까지 가주면 안 될까. 이왕이면 안 돌아오면 좋겠다. 깜깜해서 저 끝은 물이랑 하늘이 구분이 안 됐다.
낮에 봤으면 좋았을걸. 낮에는 너무 더워서 에어컨 아래 있느라 제대로 구경을 못 했다. 지금이라도 물 구경 좀 해볼까 싶어 바다 가까이 다가간다. 발 근처까지 밀려오는 파도에 뒤로 물러났다가 가까이 갔다가를 반복하다 탄식이 샜다. <…아이구.> 생각보다 더 가까이 온 물에 신발이 폭삭 젖었다. 이걸 어쩌나 고민하며 서 있다가 마주친 두 번째 파도는 아예 발목까지 적시고 지나갔다. 남색 컨버스가 거의 검정색이 됐다. 파도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 약이라도 올리는 건지 파도는 코앞에서 물러갔다.

"…저기, 나 귀신 아니에요."

문득 인기척이 느껴지길래 다짜고짜 말했다. 흰 옷 입고 바닷가에 서 있으면 좀 수상하잖아. <그냥 신발 젖은 사람.> 덧붙이곤 씩 웃었다.

"산들고 학생?"

얼굴이 앳되어 보이길래 물었다. 아니면… 그냥 민망한 거고. 속 편한 생각이다.

/ 첨 하는 실수라 허둥대다가 너무 늦었다 답레 천천히 줘도 돼 시아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진짜 미안해 ㅠㅠㅠㅠ

969 하늘주 (042nFPa672)

2021-09-01 (水) 00:26:18

>>966 >>967 진정해! 돈을 여기에 쓰면 안돼!! (동공지진) 엗. 새슬주가 2번째 리뷰를 썼다고? SSR 배포는 없다! 포기해라! (그거 아님)

970 문하주 (Oa1H.KsMdA)

2021-09-01 (水) 00:26:54

>>963 요시 오늘이 적금깨는 날인가

>>964 (도장 받은 종이 소중히 보관) 새슬이도 너무 귀여워서... 저 픽크루 소중히 간직해도됩니까 ㅇ>-<

>>965 >>966 안돼 일어낫 죽지마 아직 오늘치 진단도 안 했는데 (심장맛사지)

971 새슬주 (Ax3tD9xX82)

2021-09-01 (水) 00:27:06

>>969 아니;;;;;; 하지만 저거 뽑으려고 다 끌어모아서 돌렸는데 안 떴단말이에요ㅠㅠ~~!!!! (기억왜곡)

972 사하주 (T1jyg8HFRg)

2021-09-01 (水) 00:28:00

그동안 온 사람들 다 어서와 좋은 밤 ^ㅁ^)~~!!!

973 하늘주 (042nFPa672)

2021-09-01 (水) 00:28:04

>>970 그건 아닌 것 같다! 문하 SSR에서 쓰면 될 것 같다!

>>971 저런. 고객님. 한번만 더 10연을 하면 뜰지도 몰라요. (속닥속닥)

974 민규주 (mZzHfWc6S.)

2021-09-01 (水) 00:28:05

>>969 아 누워~~~~~~~~~~~~~~~~~~~ 통장영끌햇는데안나왔다고요~~~~~~~~~~~~~~~~~~~~~~~~~~

975 하늘주 (042nFPa672)

2021-09-01 (水) 00:28:26

>>974 고객님 한번만 더 10연을 하면 나올지도 몰라요. (속닥속닥)

976 민규주 (mZzHfWc6S.)

2021-09-01 (水) 00:29:22

>>975 ㄹㅇ PTSD 오는데요 ^-ㅠ 하늘아 킹함만 따자

977 아랑주 (1YiL8riUjo)

2021-09-01 (水) 00:29:50

>>940 슬혜 조건도 가혹하네요... ㅇ>-<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상태라 더 가혹......... 8888888

>>941 비밀 보장도 안 된다는 게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 진단 보니까... (흐릿) 되든 안 되든 절망 뿐인데요 하늘주.. 8888

>>942 A를 고르고 구르겠지만 B를 선택할 걸 그랬다고 생각하진 않을 것 같은 느낌 (멋있다고 생각해도 되나요...?) 8888

>>943 (새슬이 픽크루 냠) 귀여워...

>>945 (악마다... 이건 진짜 악마다...)

>>947 ㅇ>-< 왜 없어져서 해결하려고 그래요...... 88888 민규야아........... 88888 (오열)

>>950 앗... 아앗....... 88888 이 진단도 가혹해요.... ㅇ>-< 심지어 최선의 선택을 하래..

>>952 와... 새슬이에게 자유를 뺐다니 진단 뒤에... 사람 있어요.... ㅇ>-< (검염삭제씨 있는 거 아니냐...) 8888

>>954 ((제가 공개한 비설이 다 생각나지 않아요 민규주 선생님...)) (전 민규 진단 보고 우러... 흑흑)

>>955 ((이 슬혜 전에 본 거 같기도 해....)) 근데 백 번 봐도 좋은 건 좋은 거예요.

>>960 ((인정...)) ((인정할 수 밖에 없어요....))

>>963 처음 듣는 피아노곡인데 이것도 좋네요... 하늘주 선곡 천재야..... 배포로 풀어달라고 눈물 흘릴래....... ㅇ>-<

978 새슬주 (Ax3tD9xX82)

2021-09-01 (水) 00:30:19

>>970 허ㅓ걱 그럼요 그럼요;;;;;;;;;;;; 아 당연하죠 더 뭐 드릴거 ㅇ없나?. ;;;;;아;;;;;; (없는 떡밥 뒤지기)

>>973 아니 지금 통장도 털고 집도 차도 다 팔아서 돌렸는데 10연 돌릴 돈이 어딧워요,,,~~!! 거 블랙카드를 드렸으면 SSR 하나쯤은 괜찮잖ㅇ(끌려감)

979 슬혜주 (/kUzkQRxjM)

2021-09-01 (水) 00:30:42

>>956 나와... 돌리겠다는 건가...? (근육냥이)

가챠는... 나쁜 문명... 𖦹 ´ ᯅ ` 𖦹

980 경아주 (3I.4q8mmEk)

2021-09-01 (水) 00:31:14

https://picrew.me/image_maker/253738/complete?cd=quLRfvfTND

>>953 언젠가 죽을 수밖에 없으니까, 미리 알면 준비하기나 편하겠다고 생각한다네요.

>>959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그 전에 돈을 모아서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뤄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무서워하기보다는.

981 새슬주 (Ax3tD9xX82)

2021-09-01 (水) 00:31:42

사하주도 반가워요 >:3~~!!!!

>>977 히익 아랑주 답레스 리스펙
ㅋㅋㅋㅋㅋㅋ진짜 검열됨씨 잇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걸 줄 수는 없어 >:I

982 시아주 (X9inIBim8Y)

2021-09-01 (水) 00:31:52

>>979 선레를 부탁해야 하고 언제 잠들지 모르지만!

983 하늘주 (042nFPa672)

2021-09-01 (水) 00:32:25

>>976 하지만 가챠게임이라는 것이 다 그런거지! 천장 업데이트가 안된 상태라면 더더욱. (야)

>>977 고객님. SSR카드는 배포로 풀리지 않는 카드니까 여기서 결제를 해서 산들 쥬얼을 얻은 후에 10연을 돌려주세요. (안됨)

>>978 고객님의 소중한 결제. 서버비로 잘 사용됩니다. (아님)

984 새슬주 (Ax3tD9xX82)

2021-09-01 (水) 00:33:26

>>980 으앗악(입틀막)
ㅠㅠㅠㅠㅠㅠ토끼경아 넘기엽다. ... .ㅠ...... 저 갈발양갈래안경캐 진짜 조와하거든요........ 이렇게 보니 더 귀 엽 다 (드러누움)

985 하늘주 (042nFPa672)

2021-09-01 (水) 00:33:57

>>980 저 픽크루는 대단해! 모든 캐릭터가 다 귀엽게 나오잖아? 경아의 동물귀에.. 저것도 토끼귀인가? 아무튼 야광봉이다!

986 슬혜주 (/kUzkQRxjM)

2021-09-01 (水) 00:34:05

>>965 뭐야 왜 쓰러져요! (죽은자의 소생)

>>977 원래 양자택일은 잃을게 있을수록 가혹한 법이지...
하하! 예전에 썼던 픽크루에 고양이귀 추가한거라서 데자뷰를 느낄만도 하지!!

987 강해인 - 유새슬 (SiOHc.1V4s)

2021-09-01 (水) 00:34:07

" 자주만 아니면 언제든지 괜찮아. "

맨날 콜라라고 부르는 것만 아니면 그 정도쯤이야. 그런식으로라도 기억 된다면 부회장 입장에서 영광일지도 모른다. 무릎을 끌어안는 너를 보고 있다가 이어진 질문에 머릿속으로 알고 있던 동아리들을 나열해본다. 분명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

" ... 부랑, ~~부 .. 그리고 xx부 정도? 부원은 너처럼 다 혼자야. 그러니까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동아리라고 붙이고 하는거지. "

분명 더 있는 것 같았는데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았다. 학생회실 서류에는 있겠지만 여기는 학교가 아니니까 그걸 찾으러 가볼 수도 없고. 대충 기억나는 이름만 나열해놓고서는 네 얼굴을 바라본다. 약간 멍해보이는 인상이 전에 마니또를 위해서 스치듯이 지나갔을때의 인상과 다를 바 없어보인다. 정말 마음놓고 편하게 사는걸까, 아니면 그런척을 하는걸까.

" 햇빛을 많이 쐬면 물론 건강에도 좋긴 하지만 ... "

본인이 좋다는데 여기서 더 말을 얹어봤자 내 생각을 강요하는 것뿐이 안된다. 어깨를 으쓱하고서 네가 두드리는 모래더미를 바라본다. 역시 여기다가 모래성을 만들어뒀던걸까. 하지만 아무리 공들여 만들어도 모래성은 파도 한번이면 부서지고마니까. 모래더미는 금방 평평해져서 주변과 구분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 모래는 물이 조금 들어가면 단단해지지만, 물이 잔뜩 들어가면 오히려 서로 뭉치지 못해서 무너져버려. "

마치 약간의 시련은 인간을 좀 더 성장시키지만 너무 큰 시련을 인간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처럼 말이야, 같은 말은 속으로 삼켜낸다. 초면에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내 취미도 아니고 오히려 실례다. 어쨌든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이게 아니다.

" 그니까 모래성을 지으려면 이 젖은 모래를 퍼서, 이 뒤쪽에다가 지으면 훌륭하게 지을 수 있다는 말이지. "

하지만 처음 만든 모래성이 무너져버리면 두번째를 지을 생각은 사라져버리니까. 손으로 젖은 모래를 퍼서 다시 흘려낸다. 부질없다, 부질없어.

988 새슬주 (Ax3tD9xX82)

2021-09-01 (水) 00:34:53

>>983 아니 하늘이 잘 먹이고 입혀달라고 줬더니 그걸 서버비로 써 >:0....?! 사장.. 사ㅏ장나와~~!!! (다짜고짜 아침드라마 톤)

989 민규주 (mZzHfWc6S.)

2021-09-01 (水) 00:35:19

민규주 자러 가겟습니다 >.0 다들 쬰밤되셔요

990 문하주 (Oa1H.KsMdA)

2021-09-01 (水) 00:35:55

아아... 매번 픽크루를 가져와주는 새슬주 덕에 진단을 쓰는 동안에도 행복이 끊이질 않아...

>>980 경아도 너무 잔잔하니 예쁘네. 경아주가 경아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가 확 와닿는 것 같아.

991 문하주 (Oa1H.KsMdA)

2021-09-01 (水) 00:36:09

잘 자, 민규주!

992 아랑주 (1YiL8riUjo)

2021-09-01 (水) 00:36:13

>>989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위키 봤어요... 민규주를 백번 뽀듬뽀듬해드려야함...))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3

993 슬혜주 (/kUzkQRxjM)

2021-09-01 (水) 00:36:39

토끼경아... 역시 토경아였어! (?)
다들 너무 귀여워 흑흑...

>>982 멀티라도 그대가 살아남을수 있다면 그리하지!
그나저나 상황은!!!

994 하늘주 (042nFPa672)

2021-09-01 (水) 00:37:07

>>988 으앗! 블랙카드가 아니라 가챠 결제 금액인데!! (끌려감)

>>989 잘 자라구! 민규주!!

995 새슬주 (Ax3tD9xX82)

2021-09-01 (水) 00:37:16

민규주 안녕히 주무세요 :)~~!!! 좋은 꿈 꾸셔요!

>>990 이것이 바로 픽크루 영업의 참맛..... 평소에 쉽게 픽크루를 얻을 수 없다면? 추천하는 척 하고 슬쩍 픽크루를 가져와 얻어내는 것이다. (음흉한 어른의 웃음)

996 시아 - 사하 (X9inIBim8Y)

2021-09-01 (水) 00:37:48

어둠이 짙게 깔린, 그저 달빛에 의지해 걸어가는 산책이란 꽤나 몽환적인 느낌을 가져가 준다. 그것은 시아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가벼운 검정색 레깅스와 새하얀 오버핏 티셔츠, 그리고 쪼리를 걸친 시아는 느긋하게 해변을 걸으며 그 몽환적인 느낌을 즐기고 있었다. 혼자서 아무말 않고 걸어도 무척이나 즐거웠다.

" 어머 "

그때, 홀로 물로 다가가는 인영이 보였고 무언가 당황한 듯 움직이는 것이 이어서 시아의 눈에 들어왔다. 조금 더 다가가니 들려오는 목소리는 혹시나 자신을 보고 놀랐을까 배려하는 듯한 말이었다. 왜 그런가 하고 시아는 생각하다 새하얀 원피스인 걸 떠올리곤 대충 수긍한 듯 고개를 끄덕인다.

" 귀신 치곤 예쁜 분이 서계셔서 겁 먹을 틈도 없었어요 "

입가를 손으로 가린 체 작게 웃음을 흘린 시아는 상냥하게 대답을 돌려주곤 고개를 살짝 기울인 체 당신을 바라본다. 보아하니 애초에 겁을 먹었던 적 자체가 없었던 것처럼 보였다.

" 맞아요, 산들고 학생. 물에 들어가시려던 분도 산들고 학생이에요? 아니면 의외로 진짜 귀신이라던가? "

시아는 장난스럽게 말을 건내곤 작게 키득거린다.

" 그래도 밤에 물에 들어가면 위험하니까 일단 이리와요. "

997 시아주 (X9inIBim8Y)

2021-09-01 (水) 00:38:54

>>993 바다 여행! 이니까~ 그대가 원하는 상황이 있는가!

998 경아주 (3I.4q8mmEk)

2021-09-01 (水) 00:39:02

저런 걸 롭이어 토끼라고 하던가요? 잘은 기억이 안 나지만요. 경아는 아무리 생각해도 토끼인 것 같아요. 소동물은 맞는데, 다람쥐나 햄스터 느낌도 아니고, 그렇다고 친칠라도 조금 애매하고...그나저나 저 픽크루 귀엽네요.

999 연호주 (3UDRQ3RnUA)

2021-09-01 (水) 00:39:34

오늘의 비설 한 조각

또 다시, 언젠가,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내가 널 떠나는 날 너에게 남기려 했던 말.
셋중에 뭐가 제일 좋냐고 물어봤더니 너는 셋 다 좋다고 했지.
나는 다른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고 했고,
너는 갑자기 전부 싫어졌다고 했어.
그래서 결국 타협한게 그거였던가?
아윌비백.
하하, 넌 진짜 최악의 친구야.
...녹음 안해놨지?

-끝-

1000 문하주 (Oa1H.KsMdA)

2021-09-01 (水) 00:39:37

>>995 이... 이... 이 영악한 사람...! 하지만 그런 점이 좋아. (참 잘했어요 도장 팔랑)

1001 해인주 (SiOHc.1V4s)

2021-09-01 (水) 00:39:52

Picrewの「버니버니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6JcWHiPetD #Picrew #버니버니_픽크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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