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408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17 :: 1001

◆c9lNRrMzaQ

2021-08-12 23:14:56 - 2021-08-15 00:05:00

0 ◆c9lNRrMzaQ (Erc3mYQOys)

2021-08-12 (거의 끝나감) 23:14:56

.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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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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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0:43:10

에미리의 궁예력으로 제노시아산 자판기를 구별할 수 있을까...

544 지훈 - 다림 (/LxnNbxPEA)

2021-08-14 (파란날) 00:48:43

" ...좋아. 그걸로 만족해줄게. 오늘은. "

다음부터는 얄짤 없을 거라며 의식이 제대로 있는 것 같지도 않은 다림을 보고는 훈계하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내가 환자에게 무슨 말을 하고있는 걸까... 빨리 데려다줘야겠다.

" 들쳐메는건 안 되니까. "

그러다가 그 상태로 기절해버리면 정말로 납치범이 되어버려... 같은 쓸데없는 생각을 제쳐두고, 어디 가냐는 말에

" 보건실. 이 상태로 기숙사 가면 악화될지도 모르니까? "

조금 걱정하는 듯한 말투로 말했으려나. 힘이 없어 자신을 붙잡고 있진 않았지만, 다림이 워낙 가벼웠으니 딱히 상관은 없었겠지. 하여튼, 왜 하필 그게 머리에 맞아가지고... 는 머리가 아니었으면 장기 파열... 같으 엔딩이였으려나. 다림의 몸을 생각해보면 그쪽이 더 신빙성 있다. 톡 치면 부러질 것 같았으니.

하여튼 얼마 안 걸리는 새에 보건실에 도착했고, 지훈이가 다림이를 보건실에 눕혀주는 것으로 사건이 마무리 되었을지도...?

//슬슬 막레 드릴게요! 수고하셨습니다!

545 지훈주 (nUmoIIQHmw)

2021-08-14 (파란날) 00:48:55

>>542 (이건 다림이 반응이 궁금)

546 하루주 (ujOQ.7q5OM)

2021-08-14 (파란날) 00:49:12

카사가 보고 싶다에오...

애오

547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0:51:23

수고하셨어요 지훈주!

다림이 반응은... 밀물이 오면 빠져나올 수 있을 테니 그때까지 놔둬도 상관없다...인데. 빼내려 노력하면 그 기대에 부응하려고 열심히 노력하지 않을까(?)

548 지훈주 (8CkIWOyjrw)

2021-08-14 (파란날) 00:52:03

>>546 애오...

>>547 (모래 밑에서 버둥거리는 다림이 생각하니 왠지 귀여움)

549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0:55:32

하쿠야주 매우 자연스러웠어.. 리하에오

550 지훈주 (u0RCWht1Qc)

2021-08-14 (파란날) 00:57:08

하쿠-하!

551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00:36

모-하! 원래 있던 사람인 척 하려고 했는데 또 들켰어...!

552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1:02:03

숨어도 소용없다는 애오...(반짝)

553 지훈주 (blIhDgQ816)

2021-08-14 (파란날) 01:02:55

길길길길길

554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08:46

정말 무서운걸...

555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01:10:09

하쿠야주의
그런점이
귀여워

556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11:24

>>555 으아아악
슈퍼 울트라 애오가 나타났다

557 다림주 (I2E2SOKjgQ)

2021-08-14 (파란날) 01:13:09

그렇죠. 귀여워요.

수퍼울트라 애오 하이!(쓰담쓰담)(하쿠야주는 덤으로 쓰담쓰담)

558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01:15:13

>>543 ???: 누구인가? 누가 자판기 소리를 내었어???

559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1:15:41

그것은 다이스이옵니다(?)

560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18:18

>>558 으아아악!!!!
>>557 이렇게 쓰담받고 있으려니 짧게 넷상이라도 하고 싶은 기분인걸...

561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1:24:54

넷상...가볍게 티키타카도 좋지요?

562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01:24:56

슈퍼 울트라 애오는
사람을 해치지 않습니다
낼룸할 뿐입니다

563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27:33

>>561 하자는 뜻인가!
낼룸할 때 혓바닥에 쥐나지 않게 조심하라굿

564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1:30:23

어 하실래요? 그냥 단체톡 느낌으로 올리면 반응하는 그런 느낌이려나..

1대1 넷상이라면.. 음.. 어.. 그것도 오케이긴 함다.

565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32:52

그렇다면 선레를 써오겠어...

566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1:34:48

좋슴다~ 다만 2시를 넘어가면 기절잠 확률이 있어요..

567 미나즈키 - 기다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40:16

미나즈키는 약 2시간하고도 37분째 보건실 천장 타일의 무늬를 노려보고(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올려다봐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있었다.
두통이나 어지럼증은 이제 꽤 나아졌지만 애매하게 몽롱한 기분이 영 가시지를 않았다. 평소였다면 우동이라도 먹으러 나가거나 했을텐데 외출도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것도 자제하라는 얘기를 들은 이상 그럴 수는 없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 드디어 천장에서 눈을 떼고 자신의 빈약한 가디언넷 연락처 목록을 살펴보던 미나즈키는 다림이 접속중이라는 걸 발견하고 먼저 톡을 보내봤다.

[뭐 하고 있어]
[나 심심해]

평소였다면 절대 보내지 않을 내용이었지만 지금 상태에 그런 걸 알아챌 정신이 있을 리가 없었다.

568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01:40:35

(대충 싼마이 리터칭 성공했단 앩)(이 짤로 두고두고 우려먹을 것이란 앩)

569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42:04

>>568 정말 멋있는걸...

570 다림-하쿠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1:46:20

가디언넷에 접속해서 이런저런 것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은근히 정보같은 게 있기도 하고요

"의념속성 절단이냐.. 분위기 절단냈네..."
그런 것도 있지요. 그러다가 깜박이는 것에 누군가에게서 연락이 온 건가 싶어서 고개를 갸웃합니다. 하쿠야 씨?

[아. 안녕하세요]
[저는 잠깐 가디언넷 돌아보던 중이었어요]
심심해라는 말을 하는 것은 조금 의외기는 했지만. 그럴 수도 있다는 미묘한 긍정의 다림은 천천히 연락을 하나 더 보냅니다. 가디언넷에 올라온 깔깔유머집을 보고 있던 다림이 그걸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한 점은 이해해 주세요(?)

[대화 정도는 나눌 수 있어요]
[농담 같은 건 잘 못하지만요?]
어쩐지 묘한 미소를 짓는 게 생각날지도 모르겠습니다.

571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1:46:54

>>568 멋있다....

572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01:50:16

Gungyemiyagugizzada.png

573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1:53:19

비아주 리하리하~

574 미나즈키 - 기다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57:51

다림이 바쁘지 않다는 건 희소식이었다.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미나즈키는 다림을 꽤 편한 친구라고 여기고 있었다.)
농담 같은 건 애초에 할 수 있을만한 상태가 아니었으니 그쪽은 별 문제 없었고. 오히려 문제라고 할만한 건 따로 있었지.

[어]
[그게]
[사실 이런 상황에 톡을 처음 해보는데]
[별 문제 없겠지?]

보건실에 누워있는 환자가 이러고 있어도 되는가? 일단 메세지를 보내버리긴 했지만 미나즈키는 영 확신이 없었다.

575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2:04:43

비아주-하이!

576 다림-하쿠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2:04:57

적절히 대화를 나누며 이런저런 것도 알아보고(말이 좀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이 선호하는 걸 안다면 더 좋을 것이다. 라는 그것이다) 즐거운 이야기나.. 권유같은 것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면서 다림은 답신을 기다렸습니다. 그것에 돌아온 것이 이런 상황에서는 처음 해본다.. 라는 것이었다는 게 약간은 문제였지만

"음?"
가느다란 손가락이 움직입니다.

[이런 상황이 어떤 것인지는 저는 말씀해 주시지 않는 이상 잘 모르겠지만요?]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기셨던 걸까요?]
[(걱정 이모티콘)]
하긴. 다림이 하쿠야가 시체와 칼날의 노래 관련 포교서를 읽고 뻗었다는 사실을 알겠습니까.. 무슨 일이 생긴 건가 싶어서 품에 안은 쿠션을 조금 더 꼭 끌어안았습니다. 일단 문자 자체를 못하는 상황은 아니니 괜찮겠지만요...

577 미나즈키 - 기다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2:16:13

도서관에 누나 졸업앨범을 찾으러 갔다가 새 책이 들어왔다는 소식에 하나 읽어봤는데 그게 사실 이상한 책이어서, 같은 말을 늘어놓고 싶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고 싶지도 않고. 미나즈키는 잠시 고민하다가 지금 상황을 최대한 별 일 아닌 것처럼 요약해서 설명해보기로 했다.

[천장 타일 무늬하고 2시간 43분째 눈싸움을 하고 있어.]

아주 깔끔하게 실패했다.

578 다림-하쿠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2:24:30

"큰 일은 아니면 좋을 텐데요. 그렇지요?"
중얼거립니다.
어떤 일이 있어서 이런 상황이라고 표현하는 걸까.. 하고 답변을 기다리다가 온 것을 봅니다. 음... 그러니까 2시간 째 천장 타일과 눈싸움.. 누워 있다는 것은 확실한데요. 거기가 보건실이냐. 기숙사냐. 아니면 다른 어딘가냐에 따라서 대응은 달라지겠지만요.

[...]
[2시간..아니 2시간 43분이니까 거의 3시간 가까이나 누워있을 정도면..]
[음. 캐묻지는 않을게요.]
그렇게 문자를 보내고는 손가락으로 톡톡.. 하고 화면을 건드리다가 한 문장을 더 보냅니다.

[정말로요. 하쿠야 씨가 청월생도인 만큼 4월과 5월 시험까지 도외시하려고 게이트 다이빙을 하셔서 손가락만 까닥할 수 있게 붕대가 둘둘 감긴 채로 보건실에 계신다 해도 이해해 드려요?]
이건 안 보내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은 문장이었지만. 짖궂은 표정의 이모티콘이 하나 보내지는 걸 보면 조금 놀리는 모양입니다.

579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2:28:29

미안하다! 졸려서 답레가 안 써진다!

580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2:30:01

내일 주셔도 됨다~ 저도 졸려왔으니까요...

다들 푹 쉬세요.. 저도 자야죠..

581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02:58:19

모두 잘자요...

582 지훈주 (2.dt5uqpPA)

2021-08-14 (파란날) 03:07:27

뺘낼룸

583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03:44:53

https://picrew.me/image_maker/1045002/complete?cd=ILspSUArGN
무단 적폐 픽크루 투하
이 죄는 달게 받겠다

584 지훈주 (2.dt5uqpPA)

2021-08-14 (파란날) 04:06:33

으아아아ㅏ아아ㅏㄱ
(달달해서 죽고 죽어있음 암튼죽음 비아 사랑해)

585 에미리(in 파자마 파티)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04:39:14

>>9 >>10
이번 첫사랑 이야기는 굉장히... 정석 중의 정석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이렇게 얘기를 듣고 있자니 뭔가 다림양께선 정말로 그나잇대에 걸맞는 연애를 하셨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얘기를 들었을 때 들은 느낌으로, 저희가 들은 것과 실제는 다를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제 설명이 부분적으로 많이 잘려나간 것처럼 다림양의 설명도 그러하였으니까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만, 저는 이 연애에서 다림양의 감정이 어떠하셨는지를 알기가 어려웠답니다? 정말로 상대에 대한 감정이 정확히 어떠하였는가를 파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다림양의 첫사랑분께서는 굉장히 적극적인 분이셨었군요…..뭔가 부럽답니다….🎵 “

하지만 굳이 그걸 티내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며 다림양의 말씀을 경청하였습니다. 조용히 그저 듣고만 있다…. 얘기가 다 끝날 무렵에 손을 꼭 모으고 말을 꺼내려 하였답니다.

“후후🎵 뭔가 말이어요~ 이렇게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뭔가 마음이 포근해지는 것 같답니다~? 저는 말이어요, 뭔가 이런 정석적인 연애 같은게 굉장히 로망이고 그런지라,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굉장히 두근거리는 것이와요. 쉬고 있던 연애를 다시 하고 싶을 만큼 말이어요🎵 “

뭔가 제가 지금 방금 전까지 노곤하여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는데 이정도 얘기 한다고 제 또다른 정체가 들키지는 아니하겠지요?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이정도야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 좋아요, 넘어가도 괜찮을겁니다.

“참, 맞아요! 저희 질문을 해야지요! ”

하고 운을 떼며, 저는 조용히 다림양 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좋아요. 그럼 이제 질문 시간 시작이어요!

“혹시 말이어요, 다림양. 괜찮다면 첫사랑이었던 분과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라던가를 들어보아도 괜찮을까요~? “

질문은 역시 이정도면 적당하겠지요. 궁금한 것은 많지만 저만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양도 질문하실 것이니까요. 그렇기에 되도록이면 무난한 질문으로 골라 가보도록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86 에릭주 (e.PDtQrFU.)

2021-08-14 (파란날) 06:59:42

좋은 아침

587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07:39:42

잠들어버렸다
굿 모닝!

588 에릭주 (e.PDtQrFU.)

2021-08-14 (파란날) 07:39:57

정훈주도 굿 모닝!

오늘은 반드시 일상한다!

589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07:43:00

에릭 일상 온다! (팝콘장전)

590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07:53:09

당신들은 방금 일어났지?
하하! 난 밤을 샜다!
속이 우르릉 쾅쾅 하군

591 에릭주 (e.PDtQrFU.)

2021-08-14 (파란날) 07:54:35

>>589 일상 간다!

>>590 . . . 어서 자라!

592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07:58:17

나의 젊음에 감탄하라!
잼민 랜턴 빛!

아직 졸리지 않아

593 정훈주 (x53P63fY1c)

2021-08-14 (파란날) 08:04:19

(일어난사람 밤샌사람 짤)
(비아주 목 뒤에 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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