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408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17 :: 1001

◆c9lNRrMzaQ

2021-08-12 23:14:56 - 2021-08-15 00:05:00

0 ◆c9lNRrMzaQ (Erc3mYQOys)

2021-08-12 (거의 끝나감) 23:14:56

.dice 1 2. = 2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수련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11/recent

951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3:20:46

>>944 길길길(roadroadroad)
>>945 아아....이것은 시트에 화장 묘사를 철저히 반영한 결과인 거에요.......🤦‍♀️
>>948 짐은 잘못 듣지 아니하였다 😑 (민트초코빔!)

952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3:20:50

>>946 죠스입니다
어떤 젤리를 파는 가게인거죠

953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21:33

춘심이 기술 랭크 D E E F F
1학년때 학고 받았던 때를 추억합니다 ㅋㅋㅋㅋㅋ!

954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22:41

>>952
기본적으로 여러 종류의 젤리를 파는데, 일일 50개정도 한정으로 파는 특별 생과일 젤리가 있다는 느낌.. 으로 생각중이에요!

955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23:00

흐미
다른 어장에다가 나는 큐트 애오라고 할 뻔

956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23:23

>>951
크아아악 민초빔이라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양치가 끝나버렸어!
이제 자기전까지 그 무엇도 먹을 수 없게되어버린거야..!

957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23:37

>>955
(소름)

958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24:52

>>953
학고 ㅋㅋㅋㅋㅋㅋ
학점이라면 너무 처참한 성적인것..

959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3:25:39

캡틴은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셨어요...!! (말 안 들었던 사람)

960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3:25:48

>>955 범차원적 큐트 애오

>>954 (뇌내 이미지는 짤...)
그럼 선레는 .dice 1 100. = 25인가!

961 신 은후 - 기 다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26:22

으악 팩폭 멈춰!!!
그렇게 말하는 다림을 향해 속으로 그만두라고 외치며 은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 지…"

아무래도, 계속해서 시험 결과가 좋지 않으면 학교에 발을 붙이지 못하기도 하니까, 유독 청월 학생들이 시험 점을 잘 보러 오는 것이리라… 납득 할 수는 있었기에, 해탈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다림이는 결과가 좋네. 나는… 안 좋을것 같아…!"

느낌이 그래!
(같은 자리에 있다 보니) 다림의 결과를 들으며 신기하다는 고개를 몇 번 끄덕이다가 그렇게 말하고선, 점술가를 향해 컵받임을 내밀었다.

그가 내민 찻잎이 뭉친 모양은… 뭐라고 해야할까. 다림의 눈에도 분명 물고기에 가까운 뭔가로 보이지 않을까.

//10

962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3:26:37

기술 랭크에 F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수련 또 수련입니다 🤦‍♀️

963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26:51

젤리사진 보니까 젤리뽀 먹고싶다....

964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26:52

>>960
맛있겠다 (침줄줄)

디스크에서 검을 뽑아라! 듀얼-!
.dice 1 100. = 95

965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28:30

다음 진행(에 예상도) : 샤워해서 망념 -5를 한다
다시 도서관에 간다
동아리 스킬 획득을 위해 망념 50을 쓴다
망념이 남으면 간파를 수련한다
슈퍼 애오로 진화한다

966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28:39

정훈주가 성검(짱쎈검)을 뽑았다!!

967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3:29:13

다음진행때 레스 두번 처리된다면 집사님께 드디어 양갱을 드릴것

968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3:29:59

슈 퍼 애 오 !

969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32:14

>>959
선택과 집중.. 아직도 마음이 6:4인 저에게 필요한 말이군요... O<-<
>>965
귀여운 슈퍼 애오!
>>966
이것이 나의 최강의 파트너!
나와라, 사이버 엔드 드래곤! (불타오르는 듀얼혼)

970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32:51

창술도 올리고 창도 만들고 싶지만 의뢰도 가보고싶다!
근데 진행 자체가 재밌어서 욕심부리지 않아요!!

971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3:35:50

크악! 레벨이 없는 건, 레벨 0이 아닌 거냐!!

선레 써옴이다

972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35:57

갑자기 캡틴 보고싶다 주말에도 진행하느라 고생하셨는데 편안히 쉬고 계셨음 좋겠습니다!
맨나일상 돌려야지 돌려야지 하는데 항상 시간이 어중간해 흑흑흙탕물

973 다림-은후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3:36:30

그렇...지 사이의 공백을 눈치채고는 슬쩍 그만둡니다. 그러니까 대놓고 청월의 시험이 매우 자주 있다거나 하는 일들을 언급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결과가 좋다거나 안 좋다거나. 그런 건 보기 전까지는 모르지만..

"좋은 결과가 나올 지도 모르잖아요?"
라는 말에 호응하듯이 컵받침을 본 점술가가 해석을 해주네요.

"물고기는... 보통 돈을 의미하곤 하고... 나쁜 의미는 아니네요. 오히려 좋은 의미입니다."
다만 시험 점이라는 것에서 돈이라는 게 어떻게 다가올지는...
어쩌면 gp를 써서 실전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게 나을 것이다.. 식이 될 수도 있는 애매모호한 점괘이긴 합니다.

"또 다른 걸 보고 싶기도 하나요?"
위자보드나, 흑경으로 스크라잉을 하거나, 타로 카드를 보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조곤조곤 흘러들어가는 알 수 없는 분위기를 입고 들려오는 소리들에 다림은 더 볼까요? 라고 고개를 기울입니다. 타로 쪽이라면 다이스를 빌어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고. 위쟈면... 폭발엔딩일 거고.. 스크라잉이면 거울에 은후는 정훈이가 비치는 사태가 일어나고 다림의 표정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974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36:31

(오늘도 복권은 안정적인 낙첨이로군,,,)

975 지훈주 (iVl5qnIpaA)

2021-08-14 (파란날) 23:36:59

레벨이 없는 것과 레벨 0이 다르다고...??

976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38:45

>>971
그래! 레벨이 없다는건 레벨이 0이라는거다!

다녀오세요!

977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39:16

>>974 (아빠보는것같다!) 정훈주도 모두도 화이팅..!!!

978 미나즈키 - 기다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23:40:08

게이트 다이빙을 했던 것도 보건실에 있는 것도 맞았지만 시험을 도외시하려는 의도는 없었고 붕대가 돌돌 감긴 건 더더욱 아니었다.
미나즈키는 화면에 떠오른 이모티콘과 눈싸움을 하다가 (당연한 말이지만 미나즈키가 졌다.) 답장을 보냈다.

[안 다쳤어]
[카레우동을 걸고 맹세할 수 있어.]

그걸로도 모자라서 자신이 멀쩡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셀카를 찍어서 첨부해버리는, 맨정신이라면 절대로 하지 않을 짓을 또 저지르고 말았다.

979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40:30

스크라잉이면 거울에 은후는 정훈이가 비치는 사태가 일어나고 다림의 표정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좀 혹하는데…(다림주 : ㅍ

980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3:42:31

미나즈키군........(대충 측은해하는 에미리짤)

981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3:42:56

줄서있는 것부터 써오려는데 괜찮을까요
젤리 산 다음에 대화를 이으려면 이전부터 말을 섞어야 될거같아서

982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43:01

.dice 1 3. = 2

983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43:19

>>977
(지갑에서 구깃구깃한 복권 꺼내들고 신문위에 올린다음 고개 뒤로 빼고 대조하기)

>>979
(스크라잉 검색하러 감)

984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43:44

폭발엔딩은 에반데
다갓님 다시 굴리게 해줘요
.dice 1 3. = 2

985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44:07

... 진심?
.dice 1 2. = 2
1. ㅇㅇ 2. ㄴㄴ

986 시현주 (O7HkUJyMOY)

2021-08-14 (파란날) 23:44:10

꿀잠자고 일어나니
진행이 끝나있었다

987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44:14

>>981
물론이죠!

988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44:34

.dice 1 3. = 3

989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44:46

다갓은 그저 2가 좋았을 뿐인가
다갓은 그저 2가 좋았을 뿐인가

시현주 어서와요!

990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45:00

시-하

991 시현주 (O7HkUJyMOY)

2021-08-14 (파란날) 23:45:06

모하모하여요~~!!!

저녀ㅑㄱ..대신 야식을 먹고 와야지!

992 다림-하쿠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3:46:01

다림은 하쿠야의 행동에 쪼금 당황했습니다. 안 하던 짓을 하는 하쿠야라서 그런 게 분명하지요. 카레우동을 거는 거야 우동을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그럴 만도 하지만. 셀카를 찍는다는 건 상상도 못했는걸요. 물론 하쿠야가 사실 셀카장인인데 그것을 완벽하게 숨겼을 확률도 있지만. 셀카를 보면 절대 아니거든요. 다림의 손가락이 꿈실거리며 답변을 씁니다. 좀 망설이는 듯하면서도 보내긴 보내다니.

[....몸은 확실히 괜찮은 것 같아 보지만요]
[카레우동을 걸고라고 말할 정도니까요?]
[(***음식점의 카레우동 기프티콘)]
[그런데.. 평소 안 하던 일 같으신걸요. 혹시 뭔가.. 금서같은 거라도 읽거나, 게이트 내에서 환청 및 환각증세라도 겪으신 걸까요..?]
셀카를 보내는 짓을 꼬집어 말한 게 분명합니다. 아니 몸이 멀쩡한데 평소라면 절대 안 할 것 같은 짓을 하는 경우라면 정신력이 개망한 거라던가.. 그런 것부터 생각나는걸요?

"병문안을 가야겠네요."
지금은 아니고요. 라고 생각하면서 답장이 올 때까지 조금 기다리려 합니다.

993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23:46:27

시현주-하이!
>>980 책을 읽으면; 저렇게; 될 수 있다굿;

994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3:47:13

다들 어서오세요~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정훈이와의 일상 참조)
실제로 쌍방으로 보는 건 다르죠..?

995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3:47:48

다갓 콩까는거 무엇(무엇)
시-하 인거에요~~~!! 😎✌✌✌

>>993 퇴원하면 같이 멘탈 정화용 카레우동을 먹으러 갑시다.......🤦‍♀️🤦‍♀️🤦‍♀️🤦‍♀️🤦‍♀️🤦‍♀️🤦‍♀️🤦‍♀️

996 신 은후 - 기 다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50:15

돈, 돈, 돈이라… 장비의 보충이 필요할지도.
점술가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보이고 다림의 말에 "정말로 좋은 결과가 나왔네." 라고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음, 이왕 유명하기로 소문 난 곳에 왔는데 그냥 가면 아쉬우니까…"

다림이 고개를 기울이자, 그 신호를 캐치하고선 고개를 끄덕인다.
타로나 스크라잉… 위자보드는 매우 무섭… 다…

"이번에는 스크라잉으로 보고 싶어요."

저런 검은 구슬에, 어떻게 뭔가 보이는지 보고 싶기도 하고요.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그리 덧붙이면서 흑경을 가리킨다.
//12

997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50:44

(두렵다!)

998 비아 - 정훈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3:51:12

누구인가? 누가 지금 악성 데이터 소리를 내었어? (GUNGYEmiyagugizzada풍)
이런... 어디서 괴전파 수신이. 아무튼 나는 지금, 어느 젤리가게 앞에 줄을 서 있다. 이유는 터무니없다. 가디언넷에서 요즘 핫하다고 유행하고 있는 이 가게의 하루 판매갯수가 한정되어 있는 젤리를 사기 위해서다. 이런 건 상술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변에서 계속 한 번 먹어보라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어쩔 수 없이다. ...아니! 나도 학생이니까 이런 거에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잖아? 하고 듣는 사람도 없는 변명을 속으로 했다.
...그치만 아직 줄이 빠질 기미가 안 보이네.
가디언넷은 뭔가 다운받는 중이라 다른 창을 켜도 될지 모르겠고.
머엉하니 줄을 바라보던 나는 (나중에 돌이켜보면 왜 그랬을까 하고 생각하게 될 일이지만)문득 어떤 생각이 들어 과감하게 내 뒷줄에 서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 그쪽 분도 한정 젤리 사러 오신 거죠? "
//적당한 단문 선레(?)

999 미나즈키 - 기다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23:57:44

미나즈키는 사레가 들려 기침이 나오는 것을 참기 위해 손으로 입을 틀어막아야 했다. 평소랑 똑같았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애초에 자신이 매우 수상한 행동을 했다는 것도 깨닫지 못한 채, 그는 한참동안 답장을 보내지 못하고 베개에 얼굴을 파묻었다. 폭신폭신한 베개의 촉감에 어쩐지 더 슬퍼졌다...

[몰]
[라]

1000 다림-은후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3:58:25

"그러게요. 좋은 결과라서 다행이에요."
시험도 잘 보고 돈이 생기게 된다거나 그럴 수도 있겠다면.. 게이트를 돌 일이 생긴다. 로도 해석할 수 있을지도요? 라고 속닥속닥거립니다.

"스크라잉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투영이나 소환에 가까운 일입니다."
마음 속에 담고 있는 염원을 투영하는 검은 거울에 담겨 보여지는 것이지요. 라고 말하며 은후에게 검은 거울의 양 옆을 잡게 하고는 진 위에 서서 눈을 감고 마음을 편안하게 먹으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강렬한 것에 호응한 흑경에서 투영될 것이라고 말하며 향을 피웁니다. 옅은 연기가 무겁게 가라앉아 안개처럼 발목을 휘감습니다.

"흠..."
속으로 얼마간의 시간을 잰 은후가 눈을 뜨면.. 흑경에서 뻗어나온 빛이 마치 빔 프로젝트처럼 벽면에 정훈이와 은후가 꽁냥꽁냥하고 연애하는 모습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은후정훈 결혼식도 점점 흘러나오는데요. 가장 두근두근거리고 황홀할 것 같은 미래를 그리는 것이 일종의 소환으로 평행세계의 가능성을 보여준 걸지도... 은후가 흑경을 놓치거나 마음의 평정이 흔들리면 금방 꺼져버리겠지요. 그건 그렇고 다림의 표정은..

"은후 씨. 매우 청춘이네요..."
다림의 표정은 ㅍㅁㅍ 라기보다는 생각보다는 침착했습니다. 근데 정훈이에게 듣지 읺았으면 진짜 ㅍㅁㅍ 표정이었을거야. 그치만 지금의 표정이 완전히 좋은 건 아닙니다. 약간.. 짖궂은 표정? 그것이라고요?

1001 다림-하쿠야 (mWuZmZ862k)

2021-08-15 (내일 월요일) 00:05:00

하쿠야가 베개에 얼굴을 묻고 있는줄은 모르는 다림은 태연하게 아프시다면 그런 행동을 할 만 하지요. 라고 납득하면서 얼마나 심각하길래 몸은 멀쩡한데 셀카를 찍는 것처럼 안하던 행동을.. 게다가 신 한국은 몰라도 예전 한국에서는 사람이 안하던 행동을 하면 죽을날 올 거를 예견하는 걸지도 모른다.. 라는 게 있었는걸요. 이런 걸 잡아내다니. 뿌듯해도 되는 겁니다.

[하지만 평소 안 하던 행동을 하시는걸요.]
한참을 기다린 답변은 몰 라 라는 단답에 가까웠습니다. 그래도 이 답변은 본인이 추측한 것이 거의 정답이거나, 정곡을 찌른 것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하쿠야 씨?]
[보건실이라면 병문안 가도 되나요?]
슬쩍 보내봅니다. 카레우동 밀키트 사서 가요? 라는 농담성 문자도 보내봅니다. 하지만.. 확실히.. 걱정의 뉘앙스가 보이는 문자들입니다. 어느 정도 친구로 생각하고는 있다는 증거겠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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