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408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17 :: 1001

◆c9lNRrMzaQ

2021-08-12 23:14:56 - 2021-08-15 00:05:00

0 ◆c9lNRrMzaQ (Erc3mYQOys)

2021-08-12 (거의 끝나감) 23:14:56

.dice 1 2. = 2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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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09:35:19

ㅇㅐ오

2 성현주 (LKLfDvRE3M)

2021-08-13 (불탄다..!) 09:42:12

스토나 선샤인

3 에미리주(특: 주부임) (mfJ9vfNsBQ)

2021-08-13 (불탄다..!) 09:46:44

(대충 정신이 혼미해지는중)

4 에미리주(특: 주부임) (mfJ9vfNsBQ)

2021-08-13 (불탄다..!) 09:47:08

0레스의 다이스는 대체 무슨 다이스인 것인가......... 😱

5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09:49:42

애오

6 에미리주(특: 주부임) (mfJ9vfNsBQ)

2021-08-13 (불탄다..!) 09:51:29

아침을 깨우는 성현잉....jyp

7 정훈주 (v4bmUWETSM)

2021-08-13 (불탄다..!) 09:57:24

8 에미리주(특: 주부임) (mfJ9vfNsBQ)

2021-08-13 (불탄다..!) 09:59:22

가디언넷에 펩시vs코카 대전을 열고싶어지는 10시 1분전

9 하루 - 파자마 파티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0:11:35

" 고맙긴요, 오히려 고맙다고 해야할 건 저인걸요? 선뜻 말해주기 어려운 부분일지도 모르는데. "

에미리의 감사에 하루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한다. 좋은 이야기던, 나쁜 이야기던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하루는 잘 알고 있기에, 에미리의 감사에 고개를 살살 저으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뭐, 이후에는 다림에게 물어보는 차례가 오겠지만 그래도 신경을 써줄 부분은 신경 써주어야 하는 것이겠지요.

" 맞아요, 다림. 꼭 무언가 독특한게 있어야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잖아요? "

하루는 에미리의 말에 동의하듯 다림을 바라보며 말했고, 작게 웃음을 흘리기까지 했다. 다림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서 그런 듯 했다.

" 가벼운 이야기여도 좋으니까 두런두런 이야기 해보도록 해요, 우리. "

말을 고르는 다림에게 너무 부담을 갖을 것은 없다는 듯, 에미리와 함께 다림을 바라보며 상냥하게 시선을 보내는 하루였다.

10 다림-파자마파티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0:38:36

에미리 양의 염려할 것이 없다는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하루 양의 고맙긴요. 라는 말에는 동의하듯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머리카락이 흔들리네요.

하루 양과 에미리 양의 말에 조금 눈을 피하지만.. 말을 안하지는 않아요. 다림에게는 그것은... 생소한 느낌이니까요?
미안하다 에미리.. 풋풋하고 청량한 이야기보다는 어딘가 좀 구질구질하고 노란장판 갬성일거야..(아무말) 귀기울여 들을 가치는 없다는 말을 하면서 끝까지 변명을 미리 해둡니다. 그런다고 해도 듣는다면..

"어음... 첫사랑이라면.."
역시 제대로 자각도 못하고 연애도 못했던 건 넘겨야겠지요. 조금 분류가 다를지도 모르지만.. 첫사랑과 연애를 한다. 이런 건 좀 봐줄 만도 하지 않을까요? 따지고 보면 다림은 오락가락 하는 만큼 뒤엉켜 있기도 하고.

"중학생 때 즈음이었을까요.."
이야기가 나오는 거는 조금 정석적인 느낌이었습니다. 하루 양이나 에미리 양이 느끼기로는 정말 가볍고 그런 이야기? 우연히 마주하게 되고, 몇 가지 일이 생긴 뒤에, 남자애가 적극적으로 치대어서 사귀게 된 그런 이야기 말이지요. 순정만화로 나와도 아무런 개성이 없는 무색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물론 다림의 연애는 그렇게 된 이후와 다림의 감정적인 면을 봐야 하는 것이지만요. 아마도.. 눈썰미가 좋다면 다림이 말하는 연애에서 묘하게 불길한 것을 암시하는 복선적 말이나 다림의 감정적인 면이 잘린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으려나?

"그런 일이 있었기도 하고요.. 좀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헤어지게 되었지만요?"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식어서 헤어진 것 같은 말로 마무리지으려 합니다. 차를 홀짝홀짝 마시는군요. 목이 타서 그런 것이었을까요. 아니면 진정하기 위해서였을까요?

//졸리다...

11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0:41:11

다림주 주무셔용..

12 다림-파자마파티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0:49:25

지금 밖에 막 공사해서 더 못자는 거시에오...

아 진짜 터질거면 터지고 안 할 거면 하지를 말던가 왜 할 듯 안할듯 사람 간을 봐... 도 있고요...(흐려진다)

13 바다주 (F42p1ni95Q)

2021-08-13 (불탄다..!) 10:53:25

모두들 안녕 🤗

14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0:55:28

어서와요 바다주! 반가워요!(쓰담쓰담)

15 정훈주 (v4bmUWETSM)

2021-08-13 (불탄다..!) 10:56:23

바다주 안녕!!

16 진짜돌주 (zn.Ub.oaHg)

2021-08-13 (불탄다..!) 10:59:29

바-하

17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1:03:07

다들 리하에요...

조금 쉬어야지...

18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1:03:39

바다주어서오시고
진석주 어서오시구
정훈주 어서오시구
다림주 쉬시구..

19 정훈주 (v4bmUWETSM)

2021-08-13 (불탄다..!) 11:13:37

진석주 다림주 하루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다림주는 푹 쉬십셔!

20 지훈주 (jArioT3ccg)

2021-08-13 (불탄다..!) 11:18:23

애오

21 정훈주 (v4bmUWETSM)

2021-08-13 (불탄다..!) 11:33:55

지훈주 어서와요!

22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1:39:19

모하모하 금요일도 힘내세요(‘∇^d)

23 정훈주 (v4bmUWETSM)

2021-08-13 (불탄다..!) 11:45:41

춘하! 춘심주도 파이팅이에요!

24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11:47:47

빠따쮸 늦었지만 안녕...

합법적인 정하 춘하 지하 하하 다하 진하 에하 은하 성하

25 지훈주 (cFWI/j7NG.)

2021-08-13 (불탄다..!) 11:53:43

모하모하 오늘도 파이팅인 애오!!!

26 정훈주 (v4bmUWETSM)

2021-08-13 (불탄다..!) 12:21:50

준법정신이 투철한 비아주 하이!

27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12:27:40

하이애오!

요즘 굉장히 흥미진진한 꿈을 꾸는데 기억이 안 나서 슬퍼요. 이 스펙터클함을 나누고 싶다아...

28 지훈주 (85yjixJTw6)

2021-08-13 (불탄다..!) 12:39:50

(듣고싶다)

29 하쿠야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12:42:39

정훈주-비아주-지훈주-하이!

30 지훈주 (85yjixJTw6)

2021-08-13 (불탄다..!) 12:43:40

하쿠야-하이!

31 정훈주 (v4bmUWETSM)

2021-08-13 (불탄다..!) 12:48:47

쿠-하!

32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12:50:52

하쿠야-하이!

33 하쿠야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13:02:07

이렇게 환영해주다니 아주 좋다!
그나저나 점심으로 뭘 먹을지 고민되는걸...

34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3:16:09

애오

35 정훈주 (v4bmUWETSM)

2021-08-13 (불탄다..!) 13:21:31

은후주 리하-!

36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3:41:14

>>35 (낼룸)

37 지훈주 (fAMF38r5XU)

2021-08-13 (불탄다..!) 14:43:28

점심때가 벌써 지났군...

38 정훈주 (zQO4HU8qxA)

2021-08-13 (불탄다..!) 14:45:37

>>36
(녹아내리는 정훈주)
>>37
뭐! 지훈주가 점심을 걸렀다고!
비상대책위원회 소집하겠습니다(?)

39 지훈주 (fAMF38r5XU)

2021-08-13 (불탄다..!) 14:48:22

>>38 으아악 지금 먹을 거예요

40 정훈주 (v4bmUWETSM)

2021-08-13 (불탄다..!) 14:52:00

>>39
(만족)(해산)

41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5:04:15

어으... 리갱... 정신을 못 차리고 있네요.. 다들 리하입니다..

42 ◆c9lNRrMzaQ (lNmwDHc3HE)

2021-08-13 (불탄다..!) 15:14:49

약함은 유인한다. 강한 것은 뿌리칠 수 있지만 약한 것은 그럴 수 없다. 강한 것에는 저항하고 대들 수 있지만 약한 것에는 그럴 수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 무기를 가지고 위협하는 자와 싸우는 것은 필요하고 가능한 일이지만 무장하지 않은 이를 공격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고 가능한 일도 아니다. 강한 자는 무기를 가지고 위협해야 할 정도로 약하고, 약한 자는 무기를 가질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강하다. 약함 자체가 무기이니까 따로 무기를 가질 필요가 없다.

43 에릭주 (8/7Ukn7wqM)

2021-08-13 (불탄다..!) 15:16:21

캡하(골골
일하느라 힘들테니 여기와서 좀 쉬세요..

44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5:19:22

캡하 에하아~

45 에릭주 (8/7Ukn7wqM)

2021-08-13 (불탄다..!) 15:21:39

약자에 대한 캡틴의 이야기
약함 자체가 하나의 무기라고 생각을 하면..
여러 생각이 꼬리를 물게 된다

46 에릭주 (8/7Ukn7wqM)

2021-08-13 (불탄다..!) 15:22:58

가령 세계관 내부에서 의념각성자와 비각성자가 충돌했을 때. 비각성자의 잘못이 커도 의념각성자를 비난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진 않다.

아님 말고

47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5:25:51

캡하 에하 모하

48 에릭주 (8/7Ukn7wqM)

2021-08-13 (불탄다..!) 15:26:02

다하 하하

49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5:26:31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일하시면서 필력 그런 쪽일지도 모르는 일이지만요?

50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5:29:41

하루주도 리하에요~

51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5:33:34

모하모하 좋은 오후입니다!

52 에릭주 (8/7Ukn7wqM)

2021-08-13 (불탄다..!) 15:34:51

춘하 춘하


그래서 춘심이 전투 언제 나와요 (애독자

53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5:36:02

춘심주도 리하~

54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5:36:30

애오

55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5:36:38

요번 진행 말씀하시는 거라면 머릿속에 그려둔건 있는데 글로 쓰질 못하는 중입니다!! 망할똥손..!!!

56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5:38:33

애오

57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5:38:51

귀여운 은후주 고양이 쓰담쓰담~

58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5:39:14

애오애오..

비가 오니 더위는 한결 가시네요.

59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5:39:37

>>57 (낼룸)

60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5:40:19

그러게요. 말복도 지났고 더위도 한풀 꺾인 느낌입니다. 처서까지 열흘 남았으니 가을도 머잖았네요~

61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5:40:53

>>59 (츄르 조금씩 짜주기!)

62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5:41:25

말복이
지났다고요?????

63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5:41:37

올해 복날 하나도 안 챙겼네;

64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5:42:03

넹넹 말복 요번주 화요일이었어요!

65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5:42:59

복날 안챙기면 어때요~ 항상 든든하게 식사 하시고 건강하시는게 최고예요!

66 에릭주 (8/7Ukn7wqM)

2021-08-13 (불탄다..!) 15:43:23

은하은하!

67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5:44:09

흠... 흠터레스팅

>>66 (낼룸)

68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5:44:33

합법적으로 치킨을 뜯을 수 있는 기회잖아요
뭔가 아쉬움

69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5:44:50

복날은 다 지났죠... 뭐. 안 챙겨도 잘 드시고 다니면 그게 복날 대비니까요~

뭐하지.. 일상을 구할까..

70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5:50:02

아. 하긴. 합법적 치뜯날이긴 하죠.(고개끄덕)
(은후주애오 쓰담)

71 시현주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15:54:52

조은저어엄심

72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5:57:20

다들 어서오세요~

73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5:58:01

시현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입니다!

74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15:58:22

배고파...

75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6:02:12

(비아주에게 랜선간식)

76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6:04:24

(비아주에게 랜선 크로와상(민초맛 크림 들어있음))

77 에릭주 (8/7Ukn7wqM)

2021-08-13 (불탄다..!) 16:09:55

>>55 아무튼 보여줘! (땡깡

78 시현주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16:10:06

민초 크로와상이라니 (동공지진)
모하모하여요~~ ㅏ들 점심 드셨나용

79 에릭주 (8/7Ukn7wqM)

2021-08-13 (불탄다..!) 16:12:44

시현주도 하이!

80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6:14:50

점심... (대충 식탁에 머리 박을 뻔했지만 처묵함)

다른 분들은 드셨나여?

81 시현주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16:16:33

전 카레 먹었어요!
전쟁을 한바탕 치르긴 했지만.. (대충 애기도 먹여주느라 고생했다는뜻)

82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6:16:59

아이고.. 애기 먹이느라 고생하셨어요...(토닥)(예전을 생각함)(아련)

83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6:17:33

애오

84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6:18:04

>>77 에릭주가 오늘따라 왜이렇게 응석이실까~(쓰담쓰담)

저는 점심 챙겼습니다! 점심을 잘 먹어야지 밤에 안아파요!

85 하루주 (ukG1PraVsk)

2021-08-13 (불탄다..!) 16:19:11

애오..

86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6:19:13

아이 돌보는 시현주 파파!! 수고하셨습니다!!

87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6:19:32

하루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입니다!

88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6:19:45

뭘 먹어야 덜 아프긴 하죠...(고개끄덕)

89 지훈주 (ITrTWu/sko)

2021-08-13 (불탄다..!) 16:21:03

애오애오

90 정훈주 (UJy878i8KM)

2021-08-13 (불탄다..!) 16:21:12

애옹

91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6:23:22

으아아아아아앙 어장에 귀요미들이 잔뜩입니다!
지하지하 정하정하!!

92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6:24:14

지훈주랑 정훈주 리하리하~

93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6:24:36

애오

94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16:24:39

단 걸 너무 먹었더니 속이...

95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6:25:43

춘하 지하 은하 비하 정하

모 하 !!!!!

96 에릭주 (8/7Ukn7wqM)

2021-08-13 (불탄다..!) 16:26:43

>>84 그럼 춘심 커미션 모음집 주세요

97 에릭주 (8/7Ukn7wqM)

2021-08-13 (불탄다..!) 16:29:11

오늘부터 1일 1인집착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아무튼 춘심주임

98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6:30:30

1일1인집착이라니 에릭주가 귀여워졌어(?)

99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16:31:45

그럼 난 앞으로 24시간 무집착을 해야겠군
마하반야

100 하쿠야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16:33:17

비아주가 무생채에 집착하고 있어...!

101 행복한 정훈주 (v4bmUWETSM)

2021-08-13 (불탄다..!) 16:33:25

모하모하!

102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6:34:09

무소유..

103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6:36:41

>>96 네?? ㅋㅋㅋㅋㅋ 에릭주가 오늘따라 귀여우셔! 커미션은 올리기 민망하기도 하고.. 지금 위키에 있는게 마지막거니까 집에가면 안짤린거 올려볼게요?

>>94 비아주 시원한거 마셔요 시원한거!

104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6:37:16

하쿠야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입니다!

비아주는 무생채를 좋아한다...(메모)

105 지훈주 (hBgo2Srjdk)

2021-08-13 (불탄다..!) 16:37:59

모하모하인 애오!!

106 에릭주 (x9f0hcNhRE)

2021-08-13 (불탄다..!) 16:39:45

지훈주도 정훈주도 하이하이!!!!!

어이 더블 훈
청월에 와라

>>103 커미션! 커미션! 커미션!

아무튼 여기에 앵커를 걸면 에릭의 청월 영입 썰 풀어드림

107 ◆c9lNRrMzaQ (lNmwDHc3HE)

2021-08-13 (불탄다..!) 16:40:06

ㅈㅎㄱ?

108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6:40:18

지냉?!

109 지훈주 (G9S6XivIAE)

2021-08-13 (불탄다..!) 16:40:33

>>106 저요

청월 특) 시험 봐야함
지훈이 특)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님

110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6:40:36

>>106 이건 무조건 앵커해야지!! 기대됩니다!!!

111 지훈주 (G9S6XivIAE)

2021-08-13 (불탄다..!) 16:40:41

진행...각...?

112 에릭주 (x9f0hcNhRE)

2021-08-13 (불탄다..!) 16:40:42

>>107 지훈 고 라는데요 캡틴이?
정훈 고 인가?

113 하쿠야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16:40:45

이렇게 불타오르는 에릭주는 오래간만에 보는걸...
아무튼 모-하!

114 지훈주 (Mk0RmfViTc)

2021-08-13 (불탄다..!) 16:41:05

(생각해보니 망념 하나도 안 깠는데 괜찮을까)(망념인형에게 기대기..?)

115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6:41:35

캡하캡하 좋은 오후입니다~ 헐 진행!!(데굴데굴)

116 지훈주 (3DaCRFC9VY)

2021-08-13 (불탄다..!) 16:41:36

모하모하~

117 ◆c9lNRrMzaQ (lNmwDHc3HE)

2021-08-13 (불탄다..!) 16:42:49

진행할래?

118 에릭주 (x9f0hcNhRE)

2021-08-13 (불탄다..!) 16:44:07

>>109

" 왜 너 냐고? "

" 카사의 일로 싸울 때, 유일하게 내 갑옷을 뚫고 상처를 남긴 것도, 그 말도 안되는 괴물검을 쥐고 휘두르면서 버티는 것도, 나를 대신해서 구변무와 워리어의 포지션으로 임해서 싸운 것도. 전부 인상깊었으니까. 그러니까 너다 "

" 청월로 와라 한지훈. 난 더 높은 곳을 보고 있어. 그러니까 내 전용 랜스가 필요해. "
" 내가 널 전력으로 발판삼아 도약해주마, 그러니 너도 날 발판 삼아라. "

>>110

" 제노시아의 그릇이 작다고 깎아내리는 말은 하지 않아 "
" 그런 나쁜말은 안하기로 했어. "
" 스스로 재능이 부족하다고 좌절하기엔 너무나 짧은 시간이라는 걸 넌 알고 있어. "
" 너보다 높이 있는 녀석들에게 언젠간 한방 먹여줄 각오로 스스로를 갈고 닦고 인내하지 "
" 그러니 저점인 지금 영입하는게 현명한거 아니겠어? "

" 청월로 와라. 너를 무시하는 녀석들에게 한방 먹여줄 최고의 기회를 마련해주마 "

119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6:44:24

캡틴이 괜찮다면 저는 좋습니다!! 다들 좋아하실걸!!
오늘 일찍 퇴근해서 다행이야~~!!

120 행복한 정훈주 (v4bmUWETSM)

2021-08-13 (불탄다..!) 16:44:25

>>106
앵커는 빠질 수 없지!

>>112
정훈 셋
고! (우다다다)

121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6:44:32

>>106

122 하쿠야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16:44:40

진행이라니 하면 좋지만 캡뿌의 체력은 괜찮은가...!

123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6:44:46

캡틴만 괜찮의면!

124 ◆c9lNRrMzaQ (lNmwDHc3HE)

2021-08-13 (불탄다..!) 16:45:08

ㅇㅋ ㄱㄱㄱ

125 지훈주 (FTiX/CDo3k)

2021-08-13 (불탄다..!) 16:45:10

캡틴이 괜찮으시다면...?

>>118 지훈: (오니잔슈
에리쿠...아직도 그 사상을 버리지 못 한 거시냐!(?

126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6:45:35

>>118 오랜만에 에릭주 앵커!! 너무 좋습니다ㅠㅠ 에릭이 연애하더니 정신차렸구나 말도 이쁘게하고!!

127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6:45:41

# 망념 20을 투자해 [허난] 검색

128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6:46:11

윽.. 윽!! 진행레스 써야해! 머리야 굴러라!!

129 지훈주 (FTiX/CDo3k)

2021-08-13 (불탄다..!) 16:46:50

#[ 황혼의 날에 하늘을 보는 자 ] 의뢰 내용을 확인합니다

130 신정훈 (v4bmUWETSM)

2021-08-13 (불탄다..!) 16:47:04

# [ 그 마차에 탄 마부는 어느 곳으로 향하는가 ] 의뢰를 확인해봅니다!

131 화현주 (gBJZzU.GLs)

2021-08-13 (불탄다..!) 16:47:18

헬로헬로~ 에브리바디 헬로~

132 미나즈키 하쿠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16:47:26

상당히 특이한 질문이다, 라고 미나즈키는 생각했다. '가디언은 인류의 창이자 방패입니다' 나 '여러분들이 바로 미래의 영웅입니다' 같은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이런 질문은 생소했기 때문이었다.
바란다는 건 자신에게 없다는 뜻 아닌가. 인류를 바라고 있냐는 질문은 인간이 아닌 것한테나 할만한 소리로 들리기도 했다.
애초에 인간이란 뭐란 말인가. 인간으로 태어난 것? 인간처럼 생긴 것? 부모가 인간인 것? 인간은 정말로 그저 핏덩이일 뿐인가? 그런 걸 지키는 행위에 의미는 있는가?
죽 이어지던 사고의 흐름이 뇌 속을 (실제로는 얼마 지나지 않았겠지만 자신이 체감하기로는) 한참동안 빙빙 돌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아직까지 인류를 바라고 있습니까?
이제는 정말 대답해야 할 때였다. 미나즈키는 손바닥으로 눈가를 꾹 누른 채로 겨우 입을 열었다. 책 때문인지 뭔지는 알 수 없었지만 단어 하나하나를 내뱉는 것 자체가 힘겨웠다.

"저는 다른 사람을 지키고 싶어서, 저 같은 일을 겪는 사람이 더 생기지 않게 막고 싶어서 가디언이 되기로 결심한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인류가, 사람들이 더는 무언가를 잃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5년 전 사건의 진실 같은 건 없다고 해도. 인류에게 지킬 가치 같은 건 눈곱만큼도 없다고 해도. 이런 책을 제 눈 앞에 몇 권이고 들이민다고 해도. 이 마음만큼은 결코 변하지 않으리라 믿지만....
이런 건 이수진이 원하는 답이 아닐지도 몰랐다. 어쩌면 다른 의도로 한 질문이었는데 자신이 잘못 알아듣고 횡설수설하고 있는 중일 가능성도 있었다.
만약 정말 그런 거라면 어쩌지? 이미 다 말해버린 지금에서야 걱정이 밀려오자 미나즈키는 정말로 울고 싶은 기분이 되었다.

#기절해도 되나요?

133 지훈주 (FTiX/CDo3k)

2021-08-13 (불탄다..!) 16:47:41

화-하

134 하쿠야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16:48:12

화현주-하이라굿!
올리고 보니까 너무 길다...

135 에릭주 (x9f0hcNhRE)

2021-08-13 (불탄다..!) 16:48:28

>>120
" 난 학생회에 들어갈거야 "
" 니가 올려다봤던 광경보다 더 높은 곳으로 갈 생각이야. "
" 지금이라도 청월에 오면 적어도 내 뒤에서 그 광경을 보게 해줄게 "

" 하지만 넌 그러지 않겠지. 니가 보고싶은건 나와 같은 광경이니까 "
" 그렇다면 제노시아에서 최선을 다해,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니야 "

>>121
" 청월로 와라 "

" 상냥한 말이 아니야 "
" 니가 나에게 쓸모가 있으니까 하는 말이지 "
" 너의 자애로움은 너의 발목을 잡고 있어. 그런식으로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할거면, 차라리 나에게 이용당해라 "

" 그게 싫다면 성학교의 학생회에 들어가 "
" 스스로 욕심을 부려봐 "

136 시현주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16:48:33

휴가진행실화냐????????
모하모하모하

137 에릭 하르트만 (x9f0hcNhRE)

2021-08-13 (불탄다..!) 16:49:04

" .....슬슬 추워지겠다. 돌아가자 "

나는 이카나의 손을 잡고 같이 기숙사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기숙사로 돌아가자!

138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6:49:48

>>135 아직 다 고쳐진건 아니군요(끄덕)

139 유시현 - 신-살팟!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16:51:24

" 아..... "

어쩐지, 뭔가 신기할 정도로 잘 풀리더라...
자신이 토해낸 피를 바라보며 중얼거립니다. 상남자식 직진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망념 20 소모해 저항합니다

140 유 진화 (t/DnhL3LAo)

2021-08-13 (불탄다..!) 16:54:22

후우.......

일단은 어쩐지 좀 피곤한걸

한숨 푹 잘까?

#푹 자서 정신력을 회복하자!

141 진화주 (t/DnhL3LAo)

2021-08-13 (불탄다..!) 16:54:37

자고 일어났더니 이 시간에 진행을???

142 정훈주 (v4bmUWETSM)

2021-08-13 (불탄다..!) 16:55:22

>>135
청월 다음은 학생회 영업인가..!

143 화현주 (gBJZzU.GLs)

2021-08-13 (불탄다..!) 16:56:59

진행인가... 뭔가.. 해야 하는데... 뭘 하지.. 생각나는 게 ㅇ벗ㄱㄴ,..

144 화현주 (gBJZzU.GLs)

2021-08-13 (불탄다..!) 16:57:06

생각나는 게 없군

145 진화주 (t/DnhL3LAo)

2021-08-13 (불탄다..!) 16:58:23

실은 나도 비슷한 상황이긴 해.....뭐 할까...

146 하쿠야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16:59:10

진화주-하이!
>>144 그럴 때는 다이스를 굴려본다던가...

147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6:59:28

진화~

148 화현주 (gBJZzU.GLs)

2021-08-13 (불탄다..!) 16:59:29

다이스 싫어

149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6:59:37

화화 하하!

150 에미리주(특: 궁예임) (hsrTthF2Hw)

2021-08-13 (불탄다..!) 16:59:52

ㅋㅋ

151 지훈주 (NvCL4dfa9I)

2021-08-13 (불탄다..!) 17:00:02

모하!

152 에미리주(특: 궁예임) (hsrTthF2Hw)

2021-08-13 (불탄다..!) 17:00:26

안과다녀왔단 애옹
모하입니다 오늘은 한쪽 눈으로만 진행합니다....😇

153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7:01:50

아이고 에미리주...

154 지훈주 (LRhTeigZHY)

2021-08-13 (불탄다..!) 17:02:01

에미리주 건강 조심...

155 에릭주 (x9f0hcNhRE)

2021-08-13 (불탄다..!) 17:03:04

가장 하고 싶은걸 해라
전혀 안해보던걸 하면 반은 정답이야

156 에릭주 (x9f0hcNhRE)

2021-08-13 (불탄다..!) 17:03:29

아무튼 오랫만에 텐션이 오르는군

1티어 워리어, 청월의 에이스 나 강림

157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7:03:46

옹옹 강림~

158 진화주 (t/DnhL3LAo)

2021-08-13 (불탄다..!) 17:04:32

당장에 하고 싶은게 크게 없는데...의뢰 캔슬된 이후부턴 영 목표가 없군.

159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7:05:16

수련??

160 진화주 (t/DnhL3LAo)

2021-08-13 (불탄다..!) 17:05:30

망념 해소를 안해서 못함

161 정훈주 (v4bmUWETSM)

2021-08-13 (불탄다..!) 17:06:37

커뮤!

162 지훈주 (ITrTWu/sko)

2021-08-13 (불탄다..!) 17:06:44

제시) 망념인형

163 진화주 (t/DnhL3LAo)

2021-08-13 (불탄다..!) 17:07:16

정화 의뢰에서 망념 인형 다 썼음. 커뮤는.....누구랑 하지

164 에릭주 (x9f0hcNhRE)

2021-08-13 (불탄다..!) 17:08:54

>>163 뭐야 할거 없다고 이 금쪽같은 진행을 날려버리다니
이빨 다 빠졌구만 !
알바가 필요하면 우리 메리 돌봐줘라 500gp 줄게! (하하!

165 정훈주 (v4bmUWETSM)

2021-08-13 (불탄다..!) 17:08:57

경호부에서 커뮤라던가?
아니면 학교를 산책한다던가,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본다던가, 리프레시가 필요하다면 유흥가에서 놀아보는것도 좋고요! 두 유 노우 백색의 밤???

166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17:09:35

#캡틴 무기술-방패 숙련도 얼마나 올리면 되나요... D 50%에 99킥입니다

167 진화주 (t/DnhL3LAo)

2021-08-13 (불탄다..!) 17:10:06

날릴 생각은 없고 일단 위에 레스는 올려 뒀는데. 자고 나서 뭐 할지가 고민인거지.

>>165 유흥가는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5000GP 쯤은 있으니까.

168 진화주 (t/DnhL3LAo)

2021-08-13 (불탄다..!) 17:11:59

성현이 처럼 나도 점이나 봐볼까? 문득 땡기는걸

169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7:16:12

머야 ㄱ진행이에요? 간식거리 배달시킬까 하다가 들어왔더니?

170 화현주 (gBJZzU.GLs)

2021-08-13 (불탄다..!) 17:17:17

>>158
쪼렙 의뢰로 2회차 고?

171 신 은후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7:19:41

쉴 겸 다른 일은 어떨까. 그는 문득 예전에 진화와 대화하면서 얻은 이야기를 떠올린다.
owo쨩이 이야기했다는 청월의 비밀 도서관인가 뭔가...(사실 이쯤이면 캡틴이 아무고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데이터를 날려버렸겠지만) 찾아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고.
청년은 의념의 힘을 끌어올려 영성을 강화한다. 넓고 복잡한 도서관을 살펴보며 무언가 숨겨져 있는 입구나 장치같은 것이 있다면 어디에 있을지, 살펴보려 한다.

#망념 20으로 영성 강화 후 간파를 얻기위해 행동해봅니다(캡틴 : 야

172 진화주 (t/DnhL3LAo)

2021-08-13 (불탄다..!) 17:20:09

>>170 요즘 내가 망념을 잘 못 깎아서...

173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7:21:14

사포에도 베여서 손에 피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안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174 백춘심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7:21:50

situplay>1596272074>659
"케흑...!"

전속력으로 달리는 트럭에 맨몸으로 받히면 이런 느낌일까. 고통보다는 뱃속에서 내장이 뒤틀리는 감각만이 선명했다.
목구멍을 타고 왈칵 치밀어 오른 핏물이 입 밖으로 새어 가슴께를 붉게 물들였다.

그렇게 윽박지르지 마! 나도 분하단 말이다!
장난하지 말라고? 나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때려줘서 아주 고오맙다!"

악에 받쳐 이를 악물고 한마디 내질렀다. 눈앞에 빨간 핏물이 점점이 튀었다.
그에게 실로 감사했다. 덕분에 제대로 달궈졌으니 말이다.

강해지고 싶다는 스스로의 생각은 틀려먹었다. 강해져야만 하는 게 맞다. 눈앞의 적을 베고 내가 살아남아야 누군가를 지키고 이끌 수 있다. 죽은 다음에 하는 후회는 소용이 없다.
강해지고 싶다는 말랑한 생각은 반드시 강해져야만 한다는 확고한 다짐으로 굳어진다.

저 사람은 단지 연합의 백작이나 리더 나이트라는 윗사람이 아니다. 언젠가, 아니 머잖아 내가 뛰어넘을 거대한 나무이자 산이다. 그저 바라만 보고 닿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베어내야 할 상대란 말이다. 벨 수 없다면 두드리고 두드려서 깨부숴줄 테다.

의념으로 건강을 강화해 타격을 입은 내장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유지시키려 해봅니다. 영성을 강화해 고통과 두려움을 잊고 저 기사를 베어내겠다는 생각으로 머릿속을 가득 채워봅니다. 이미 두려움은 없었지만서도.

벽에 기대었던 몸을 세워, 창 자루를 두 손으로 넓게 쥐고 자세를 바로 합니다.
의념기(벼림) + 과부하. 달구어진 창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더, 더 단단하고 날카롭게 벼려냅니다. 뜨겁게 달았음에도 이번만은 견딜 수 있도록, 저 나무를, 산을 베어내기 전까지는 부러질 수 없도록 의념을 담아봅니다.

"으아아아...!!"

의념으로 신속을 강화해 앞으로 달려나갑니다. 왼 발을 그의 앞에 딛고, 남은 의념 모두를 담아 신체를 강화해 우하단을 향하고 있던 창날을 있는 힘껏 사선으로 끌어올립니다. 날붙이로 그저 베어내는 것이 아니라 힘이 실린 창날을 타깃에 쑤셔박듯이, 끝까지 힘을 주어 꽂아넣을 요량으로, 그의 목을 겨냥해 온 힘을 다해서 밀어치려 합니다.

춘심은 자신과 무기 모두를 한계까지 몰아붙입니다. 이번에는 창끝이 비스듬하지만, 하늘을 향합니다. 저 거대한 나무 너머의 높은 하늘을 바라봅니다.


#현재 망념 61, 망념 중화제(50)와 망념 인형(21망념)을 사용해서 망념을 전부 제거한 뒤에, 의념기와 과부하, 스탯 강화로 망념을 99 쌓아서 리엔을 공격합니다.

175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7:24:28

모하모하입니다~!!

176 화현주 (gBJZzU.GLs)

2021-08-13 (불탄다..!) 17:24:32

>>172
그러면 킹쩔수없지

177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7:26:20

>>173 은후주 괜찮으세요? 소독 잘 하시구 밴드 붙이시기🥺🥺

178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7:26:59

아이고 은후주..많이 나는건 아니죠?

179 ◆c9lNRrMzaQ (lNmwDHc3HE)

2021-08-13 (불탄다..!) 17:28:06

거래처에서 잠시 전화와서 이제왔다 시작함

180 지훈주 (5dlFOXKJz6)

2021-08-13 (불탄다..!) 17:28:40

은후주 괜찮으심까...?

캡하+

181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7:29:38

캡리하캡리하 업무 수고하셨습니다!!

182 에릭주 (x9f0hcNhRE)

2021-08-13 (불탄다..!) 17:30:36

캡틴 고생했다구!
자자 시작한다 시작한다!

춘심 vs 제노시안 창술부 누가 이기려나!!

183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7:30:45

아픈건 아닌데
몬가
몬가
열받아요

184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7:31:32

캡틴 수고 하셨어요~
>>183 아이고..

185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7:32:36

>>182 (이미 아시겠지만)저사람 백작이래요..(수근수근)
게다가 나이트 대빵임..(수근수근이수근)

>>183 그쵸 종이에 베거나 해도 아픈것도 아픈건데 좀 빡침!

186 정훈주 (v4bmUWETSM)

2021-08-13 (불탄다..!) 17:32:45

>>173
저번엔 칼에 베이시더니 이번엔 사포에... 😢

187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7:33:09

근데 왜 자연스럽게 제노시안이래!! ㅋㅋㅋㅋ이 청월리안!!

188 에릭주 (x9f0hcNhRE)

2021-08-13 (불탄다..!) 17:35:13

>>187 이 제노시안이라는 명칭은 내가 만들었다!
무려 다림이를 놀리기 위해 만든것이지...(요망한 제노시안이 시초)

아니 그런데 백작이 대수야!
이겨버려 춘심주야!

189 지훈주 (38QQQJ8THs)

2021-08-13 (불탄다..!) 17:36:59

맞아요 후작이나 공작도 아니고 백작 정도야(?)

190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7:39:55

아무튼 주문 완료...
아니 혼토 리얼리로 다시 못 들어가면 다림이 진짜 폭망인데.

191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7:40:49

리하리하에오... 집안일 하느라 참여 가능은 미지수이긴 한데. 어.. 혼토리얼리진짜로 다시 못 들어가나..(멍청)

192 정훈주 (M1WNFpp/ME)

2021-08-13 (불탄다..!) 17:41:49

다림이 재진입 되어야 할텐데...

193 ◆c9lNRrMzaQ (lNmwDHc3HE)

2021-08-13 (불탄다..!) 17:42:01

>>127
단순히 허난만을 검색한다면 너무 많은 검색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하루가 관심이 있는 것은 허난에서 뿌리를 두었다는 송로문이겠죠. 그러나 송로문을 직접적으로 검색하여도, 지금 당장은 나오는 것이 없을 겁니다.
이번만 드리는 직접적 조언입니다. 다른 행동을 하도록 해보죠.

>>129
▶ 황혼의 날에 하늘을 보는 자
▶ UGN 발급 의뢰
▷ 게이트 붕괴 현상의 발생으로 도르노드 지방에 보스 급 몬스터 '하비얀'이 발생하였습니다. 특이 의념 파장으로 인해 학생 급의 참여를 중용합니다.
▶ 제한 인원 : 1인 한정, 레벨 20 이상.
▶ 보상 : (개인 당)95,500GP, (개인 당)몽골 지역 기여도 150

>>130
▶ 그 마차에 탄 마부는 어느 곳으로 향하는가
▶ 일반 의뢰
▷ 게이트 '하멜 산맥'에서 발생한 몬스터들을 토벌하십시오.
▶ 제한 인원 : 3인.
▶ 보상 : (개인 당)10,000GP, (1인 한정)돌리와 도트가 끄는 마차?

194 지훈주 (38QQQJ8THs)

2021-08-13 (불탄다..!) 17:42:40

보스급...???

195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7:42:54

>>189 백작보다 쎈 지훈아 도와줘!!!!!(늉담)
>>191 다림주 리하입니다! 요망한 제노시안 화이팅..!!!

196 정훈주 (M1WNFpp/ME)

2021-08-13 (불탄다..!) 17:42:56

돌리와 도트ㅋㅋㅋㅋㅋㅋㅋ
은후주 여기 가실래요?!?!

197 진화주 (t/DnhL3LAo)

2021-08-13 (불탄다..!) 17:43:34

보상 95,500 GP ㄷㄷㄷㄷ;;;;

198 한지훈 (38QQQJ8THs)

2021-08-13 (불탄다..!) 17:43:46

#[ 사특한 무덤의 철거자 ] 의뢰 정보를 확인합니다!

199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7:43:51

>>196 🤗🙆‍♀️
워리어를 구해오시오

200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7:44:01

와아아아아 의뢰들이 엄청나다 95500!! 돌리와 도트!!

201 지훈주 (38QQQJ8THs)

2021-08-13 (불탄다..!) 17:44:22

>>195 아 그건 무리(태세전환)

보통 저렇게 보수 높은 의뢰는 그 이유가 있던데....

202 사오토메 에미리 (hsrTthF2Hw)

2021-08-13 (불탄다..!) 17:44:23

뭔가 심상치 않은 게 있으리라 예상은 했습니다만 무려 열망자와 관련되 있는 문제라니요. 그것도 일반인은 풀을 수 없는 강력한 저주라니... 그렇다면 어떻게 하여도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닌지요? 문득 저는 청망님을 상대할 때 보았던 그 검은 나비를 떠올리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나비가 검어지는 것의 시작 역시 아버지의 죽음이었습니다. 가능성의 미래를 피하고자 어떻게든 발버둥치고 싶었는데 이런 암담한 이야기를 듣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저어... 말씀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린답니다, 야마모토 씨. 한 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말이어요, 지금으로썬 정말로 아버지의 저주를 풀 방법이 없는 것인지요? 열망자의 저주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절대로 풀리지 아니하는 저주인건가요? "

한숨이 나오려는 걸 애써 참고 저는 재차 야마모토 씨께 질문을 올리려 하였습니다. 최대한, 평정심을 찾으려 하며 말하였답니다.

"죄송하여요. 솔직히 말해 정말로 걱정이 되었던 지라......💦 그래도 어떻게든 풀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여 여쭈어보고자 하였답니다. "

#야마모토 씨께 두번째 질문을 드려보아요 🤦‍♀️

203 정훈주 (M1WNFpp/ME)

2021-08-13 (불탄다..!) 17:44:27

저 의뢰는.. 히어로 모멘트 쓰기 딱 좋은 의뢰..?

204 이성현 (O.o1yTcys2)

2021-08-13 (불탄다..!) 17:44:35

"어서오냥이 아니라니?"

아니 너구리는 너구리고 미어캣은 미어캣인데 고양이가 말을 한다고?

"안녕하십니까!"

일단 인사는 기본이지

"어떤 종류의 점이 있습나요?"

#복채는 얼마냐!

뭐임 왜 갑자기 깜찍(깜짝진행)

205 지훈주 (38QQQJ8THs)

2021-08-13 (불탄다..!) 17:44:46

히어로 모멘트(없음)

206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7:44:59

# 수련장으로 가기 전에 숙련도 알사탕을 사용, 치료의 숙련도를 올립니다.

207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7:44:59

에미리주 성현주 안녕하세요~ 금요일도 수고하셨습니다!!

208 에미리주(특: 궁예임) (hsrTthF2Hw)

2021-08-13 (불탄다..!) 17:45:58

여러분은 눈건강을 소중히 해주십쇼
Plz...................
한쪽눈만 뜨고 타자치니 ae-에미리주된기분임지금

209 ae-에미리주 (hsrTthF2Hw)

2021-08-13 (불탄다..!) 17:46:33

그런 고로 개명합니다 (ㅋㅋ)

210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7:47:15

성하의 애옹

211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7:48:25

에미리주 눈ㅠㅠㅠ 푹 쉬셔야할텐데..!!

212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7:48:35

의뢰갈 워리어 구함
Q : 언제 가나요
A : 적어도 다다다다다음진행일것같(정훈주 : ?

213 정훈주 (M1WNFpp/ME)

2021-08-13 (불탄다..!) 17:48:52

>>199
👌

[ 워리어 구함! ]
의뢰 이름 :  [ 그 마차에 탄 마부는 어느 곳으로 향하는가 ]
게이트 : 하멜 산맥
의뢰 내용 : 몬스터 토벌
워리어 : 지금 이 글을 보고있는 당신!
랜스 : 정훈이
서포터 : 은후
의뢰 보상 : (개인 당)10,000GP, (1인 한정)돌리와 도트가 끄는 마차?
파티 공통보상 배분 방식 : 기본적으론 다이스 듀얼-!

214 성현주 (F9lkMUh5ho)

2021-08-13 (불탄다..!) 17:48:53

모하

215 성현주 (F9lkMUh5ho)

2021-08-13 (불탄다..!) 17:49:05

열망자 잡으러 갈 사람 구함.

216 정훈주 (M1WNFpp/ME)

2021-08-13 (불탄다..!) 17:49:30

>>213
출발 시기 : 조절 가능 (매우 여유롭게 계획중)

217 ae-에미리주 (hsrTthF2Hw)

2021-08-13 (불탄다..!) 17:49:34

>>215 me

218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7:49:50

>>215 에미리주가 관심 있대여

219 ae-에미리주 (hsrTthF2Hw)

2021-08-13 (불탄다..!) 17:51:01

다시한번 모-하입니다 여러분~~~!!! 🤦‍♀️🤦‍♀️🤦‍♀️

>>211 충격! 정확히 한시간마다 왼쪽 눈에 안약을 넣어주게 생긴 레스주가 있다??????? 😱😱😱

220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7:51:16

서포터는 너무 많당...!

221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7:51:39

>>219 에미리주도 그 뭐시기 눈찜질용 안대 사는건 어때여 츄라이츄라이

222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7:52:09

한시간마다 안약을 넣어야한다니!! 그래도 안약도 넣으시고 에미리주는 착하시네요!!(뽀담뽀담)

223 ◆c9lNRrMzaQ (lNmwDHc3HE)

2021-08-13 (불탄다..!) 17:52:42

>>132
이수진은, 하쿠야의 말을 가만히 듣습니다.
그 손에 요동치던 흩어버리는 의념이 사라지고 나자, 그녀는 손 끝을 세워 하쿠야에게 손짓합니다.
그 움직임을 따라, 하쿠야가 눈을 천천히 옮깁니다. 곧 핑 도는 느낌과 함께 하쿠야는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 보건실로 옮기도록 하세요. 당분간 외부 행동을 자제하도록 하시고요. 이건 권고 따위가 아닙니다. 세계 가디언 협회 준장 이수진으로써 가디언 협회 소속의 하사 미나즈키 하쿠야에게 내리는 명령입니다. "

곧 이수진은 손을 턴 채. 생각에 잠깁니다.

" 또, 당분간은 누군가를 만나는 것을 자제하도록 하세요. 그들은 자신의 포교서를 읽은 이들에게 찾아간다는 특이한 성격이 있으니 말이죠. "

그 외에 이수진은 조금도 하쿠야의 의문을 채워주려 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누나를 찾기 위해서인데. 라는 생각이 끝에 닿기 전에.

" 개인의 사욕을 위해 아카데미를 이용하려 하지 마세요. 지금 당신이 했던, 당신과 같은 일을 겪는 사람을 만들지 않겠다. 그 일을 해내기 위해선 지금 당신이 굳건해져야 합니다. "

이수진은 한숨과 함께 자리에 앉아 하쿠야를 바라봅니다.

" 온갖 마음과 혼란스러움이 떠올라 스스로를 흑백으로 채우는 순간이 있습니다. 인간의 미지란 그 순간에 찾아오는 법이죠.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 하나를 이루기 위해 수많은 희생을 감당해야 하는 순간도 있는 법입니다. 당신이 주목하고 있는 것에, 누구도 관심이 없다 생각하진 마세요.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

지금 그 하나 때문에 얼마나 많은 피해를 상정해야 할지 모를 만큼이니까.
하고 말합니다.
스토리 '죽음과 산 자들, 잃어버린 것들의 장송곡'은 플레이어의 레벨이 35 이상인 경우 개방되는 스토리입니다. 현재의 캐릭터의 발전도로는 스토리에 참여하는 것 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그를 통한 세계 전역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성장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137
돌아갑니다.

>>140
정신력이 회복됩니다.

>>139 봤습니다. 지금 나태공 데이터 때문에 빠른 것 먼저 처리중입니다.

224 성현주 (F9lkMUh5ho)

2021-08-13 (불탄다..!) 17:52:49

>>217-218
오케이

그럼 에미리주 워리어 구해오세요!

225 성현주 (F9lkMUh5ho)

2021-08-13 (불탄다..!) 17:53:31

레벨 35라니 갈길리 먼것

226 ae-에미리주 (hsrTthF2Hw)

2021-08-13 (불탄다..!) 17:54:04

>>224 찬혁좌....찬혁좌만 괜찮다면 모셔옵시다....

227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7:54:12


님들아 제가 브금 추천해드림...

228 유 진화 (t/DnhL3LAo)

2021-08-13 (불탄다..!) 17:54:29

"음~...."

침대에 누워 뒹굴거리며 뭘 할지를 조금 생각해본다.
그러고 보면 요 근래 수련 동아리 의뢰 등을 하느라 막상 놀아본적은 잘 없네.
나 치고는 드물게도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유흥가라도 가볼까.

#유흥가로 가보죠!

229 화현 (gBJZzU.GLs)

2021-08-13 (불탄다..!) 17:55:25

그동안 꽤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문자라도 온 게 있을까

#가디언칩을 살펴봅니다. 문자 혹은 전화라도 온 게 있을까요

230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7:56:39

진화야?? 유흥가?? 유흥가...?🤔🤔🤔(그 유흥가 아님)

231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7:56:42

에미리주 눈 건강 잘 챙기셔야..

232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7:56:58

화현주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입니다!

233 화현주 (gBJZzU.GLs)

2021-08-13 (불탄다..!) 17:57:19

헬로~

234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17:57:50

나 태 공!
빠른거 끝나면 큰 거 온다..!

235 에릭 하르트만 (x9f0hcNhRE)

2021-08-13 (불탄다..!) 17:57:53

" ...... "

아빠왔..아니
아무튼 에릭은 기숙사로 돌아왔다.
앞으로에 대한 생각이나..여러가지 일에 대한 무게가 실감나게 다가왔다.

" 하아.. 그래서 고로씨. 밥은 먹었어? "

고로씨를 쓰다듬고, 다른 이들이 있나. 둘러본 뒤 잘 준비를 한다

#점호한다 다들 모여라

236 시현주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17:58:37

앗아 알겠습니다!

나태공쨩........ (핥을준비

237 진화주 (t/DnhL3LAo)

2021-08-13 (불탄다..!) 17:58:38

>>230 점을 보거나 백색의 밤을 해볼 생각!

238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18:00:00

쿠야도 레벨 35를 달성해야 하는군요..!
에릭도 쿠야도 레벨 35인가!

239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02:02

오웅... 스토리에!참여하는 것만으로 꽥이라니...!!

240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8:11:59

ㅇㅅㅇ).o0(큰거온다...!)

241 최경호-신살팟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18:15:14

"제..이름은...최경호이며...그저 한 명의 인간일 뿐입니다."

자신의 의념에 의해 사람들에게 꺼림직을 받을 지 언정.

"이질적인 힘을 가졌을 지 언정 엄연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는 절대로 무고한 누군가를 해치기 위해 마을에 온 것이 아닙니다."

"그저....조금이라도 사람의 도움이 되고 싶을 뿐입니다.

#경호는 압도적인 존재의 앞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거짓도 없이 자신의 본심을 얘기한다.

242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15:47

경호주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예요!!

243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8:16:05

경-하

244 경호주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18:16:09

모하모하 에요!

245 ◆c9lNRrMzaQ (lNmwDHc3HE)

2021-08-13 (불탄다..!) 18:16:24

>>139
 하늘에는 붉은 하늘 속에, 붉은 빛을 내는 별들이 비처럼 내리고 있었습니다. 저 먼 곳에는 진득한 악의가 나를 향하고 있었고, 주위는 침묵 속에 으스스한 바람 부는 소리만으로 가득했습니다. 나의 감정이란 것에 자신감을 가지기도 했었지만 그 것은 흐트러진 모래성 위에 세워진 깃발처럼 아슬아슬한 것이었음을. 이제야 알게 된 것입니다. 두려움 속에 스스로를 세우는 것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시현은 정적 속에서 나를, 스스로를 불러내고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한참이나 소리 높여 부르더라도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언제나의 검은 여백일 뿐입니다. 당연합니다. 나는 내가 어떤지 정확히 알 수 없으니까요. 어디까지나 시현이라 부르는 것은 남에게 부여받은 것을 나의 정체성으로 가다듬은 이름과, 나의 성격과 천성이라 부르는 것을 남에게 증명받은 것들이었습니다.
 어둠과, 정적과, 두려움과 죽음이 다가오는 밤에 단지 시현이 할 수 있는 것은 온 몸을 웅크린 채 자신의 방향을 잡는 일밖에 없었습니다. 더욱이 어두워지고 짓누르는 것이 강해질수록 오지 않는 나를 부르며 일어서려 하고 있었습니다.

- ......

 그리고 그 침묵에서야 보이게 되는 것. 들리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숨이라기보단 들어오고, 내뱉는 것으로 스스로를 구성하고 있는 무언가의 기운. 흐트러지는 나 속에서 시현은 그 끝을 쥐고 겨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여전히 숨은 제대로 쉬어지지 않습니다. 마치 이 곳에 떨어진 채 이제 영원한 마지막을 기다려야만 할 것 같은 순간입니다.

- ......

 그래서 시현은 주위를 둘러봅니다. 이 어둠 속에 누군가가 있지도 않을 것인데, 간절히 눈을 돌려 주위를 바라봅니다.

- 그리 간절히 자신을 부를 필요가 있는지. 그 의심 속에 너를 찾고자 하는 것이 우습도다.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그 목소리만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세우기라도 한 것처럼, 혼란스럽던 시현의 머릿속이 맑게 개여 오고,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마음이 찬찬히 가라앉아 이제 다시금 시현은 스스로의 의념을, 길을 세운 채 다가오는 힘으로부터 몸을 지켜냅니다.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곳에는 '나'라 부르는 것만이 존재하고 있진 않습니다. '나'와 대척되는 '나'와는 다른 '너'가 이 곳에 있었습니다. 시현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주위를 바라보지만 그 것은, '너'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인지하는 것은 기꺼운 것입니다. 당연히 있는 것을 믿는 것처럼 말입니다.

- 어느 인간이 그러더군.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어라.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걸음으로 자기길을 가거라. 바보같은 사람들이 무어라 비웃든간에.

 시현은 인지합니다.

- 너를 부르고자 하지 말고, 너를 하여금 존재함을 믿으라. 저항이란, 나로부터 다른 것을 피하고자 함에서 시작되는 것이니 상대의 '존재'로부터 존재하지 않음을 믿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존재함을 인지하고 그 거리에서 나를 정립하는 것이다.

 그것은 중후한 40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방종맞지도 않았고 매우 지적이었으며, 강맹한 기운을 평이한 음 속에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위엄이라 할 법한 카리스마가 담겨 있었고 울림에서는, 그 말을 증명하듯 강한 믿음을 심어냅니다.

- 그러니 즐겁구나. 가장 미물이라 여기던 네가 날 불렀으니. 기나긴 여흥 속에 잠시의 시간 정도는 너를 위해 찰나를 쓰도록 하마.

 시현은, 막히는 목으로 물어봅니다.
당신은.
누구신가요?

- 나는.
- 나를 원하는 무슨 이름이 필요하던가. 변화와 개변의 저항자, 죽음을 꿈꾸게 하는 예언자, 아니면. 그대들이 붙인 나의 이름이 필요하다면.

내 그 이름을 말하도록 하지.

- 크루아. 벨 하시타. 모드론소 드 아이란.

그는 말을 꺼냅니다.

- 인간의 이름으론 날 그리 말하곤 한다. 그리고 그들의 작위로는.

나태의 대공.
그런 이름으로 부른다 말합니다.

- 그러나. 통성명을 할 시간이 길지는 않겠다.

그가 흘리는 강한 기운으로부터 시현은 눈을 돌립니다.
거대한 망념의 줄기가, 이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 눈치 챘구나. 이 세계의 갓 태어난 신이 말이다.

246 시현주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18:17:44

(큰게 와서 기쁨)
(근데 애기 산책 따라나가서 유모차 끌어야함)
(다음...에...봐요.............)

247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8:18:31

아앗 시현주 바이에요...

248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20:38

헉.. 드디어 나태의 대공이....!!!!!
시현주 다녀오세요ㅠㅠ!!!

249 지훈주 (KdMYDcsyro)

2021-08-13 (불탄다..!) 18:21:03

나태공!!!!!
시현주 바이에요!

250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23:27

크루아. 벨 하시타. 모드론소 드 아이란.

와 진짜 음성지원... 중후하고 섹시한 아저씨 목소리..

251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18:23:54

나태공 떴다아아ㅏㅏㅏ
시현주 다녀오세요...

252 ae-에미리주 (hsrTthF2Hw)

2021-08-13 (불탄다..!) 18:23:58

안약 넣고 돌아왔음 🤦‍♀️🤦‍♀️🤦‍♀️
진짜 한시간 단위로 해야 하네요 미치겟음~~~!!

>>246 힘내십쇼 주부동지......(애때문에 끌려나옴)
>>221 안대요?? 그거 끼면 괜찮습니가??? 🤔🤔
>>231 🤦‍♀️🤦‍♀️🤦‍♀️ 저도....일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또 이지경이 된거에요....임튼 답레 오늘도 집 가서 애 재우고 올리게 생겼다입니다.....

253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24:36

에미리주 리하리하~ 푹 쉬시고 눈 얼른 나으세요ㅠㅠ!!

254 하쿠야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18:24:51

시현주-바이...
두근거려서 진정하느라 너무 오래 걸렸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30분이나 심호흡을 하고 있었어...!

255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25:15

쉬셔야 하는데 끌려나오셨다니ㅠㅠㅠ

256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8:25:23

>>252 온찜질 하면 눈의 피로가 풀려여

257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25:50

하쿠야주 괜찮아요? 캡틴의 진행레스에 두근거린거라면 다행이지만 몸이 안좋으신건 아니죠?

258 미나즈키 하쿠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18:27:22

눈앞이 흐렸다. 인식할 수 있는 건 고막을 파고드는 소리와 뿌연 배경과 달리 선명하게 보이는 이수진의 눈 뿐이었다.
하쿠메이를 찾고 싶은 건 맞았으나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묵인할 정도로 비정해질 수는 없었다.
그러니까, 진정 스스로 해결하고 싶다면 그만큼 강해지는 게 맞겠지.
미나즈키는 들려온 말을 이해하고 맞는 얘기라고 납득하긴 했으나 거기다 대고 길게 대꾸할 할 힘이 없었다. 공기가 몸을 짓누르는 것 같은 생소한 감각만이 있었다.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곤 네, 하는 짧은 대답과 함께 고개를 끄덕이는 것 뿐이었다.

#얌전히; 보건실로; 실려갑니다;

259 하쿠야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18:28:21

>>257 이수진 선생님이 멋져서+하쿠야가 안 죽고 살아있어서 두근거린 것 뿐이다! 이제 멀쩡하다굿!

260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30:26

캡틴트럭(캡틴의 진행과 필력에 치인것)이 원인이어서 다행입니다!! 이수진 선생님 협회 준장님 멋있어..!!!

261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8:33:35

머야 제 도게자와 재진입 진자 안되는 건가요 라는 당혹한 레스가 어디로 간거지...

참치가 내 레스 머겄어!(복사본도 없음)

262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34:18

모하모하!!
병가 쓰고 뻗어있다가 와보니 진행...!
아직...하고 있나요?

263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34:36

헉.. 다림주 리하입니다! 진행레스 없길래 말씀드릴까 하다가 바쁘시다는거 떠올리고 가만있었는데ㅠㅠ!!(토닥토닥)

264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35:23

청천주도 안녕하세요~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아직 진행중입니다!

265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8:35:28

청-하

266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35:49

시현주는 나태공 등장 축하드리고!! 잘 다녀오시는 겁니다!ㅠㅠ

>>252 (토닥토닥...)

>>261 앋...ㅠㅠ(토닥토닥)
그쪽이 인터넷이 불안한 걸까요ㅠㅠ

267 이청천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36:23

[제압자 시험도 봤어?]
[맞아 특화과목들 어려웠지...]
[고생헸네 (토닥토닥)]
[나도 뭐...그럭저럭?]

사실 아직 성적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어렵지만 뭐 이 정도면 낙제는 면했겠거니, 하는 편한 마음인 것입니다.

#서강에게 답장을 보냅니다.

268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18:36:31

다들 안녕하세요~

뭐.. 오늘은 날이 아닌가 봅니다.. 가끔 이렇게 참치가 레스 먹더라구요..

269 시현주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18:36:42

애기한테 손씻고 과자먹자~하니까 손으로 제 얼굴을..때리는........(눈물)
나태공쟝...히히...사랑해요..초면이지만 (?

270 하쿠야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18:37:16

청천주-하이! 다림주하고 에미리주는... 힘내라굿...

271 ae-에미리주 (hsrTthF2Hw)

2021-08-13 (불탄다..!) 18:37:22

>>253>>255 (그냥 안과 다녀온 김에 계속 끌려다니고 있는 중)(아무튼 real 궁예모드로 타자치고 있는 중이라 반응 굉장히 느릴 수 있으니 양해바란다는 것)

>>256 ㅋㅋ좋습니다....집가서 화장 지우고 시도해봄....😎

272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38:26

>>268 그래도...파티 일부터 먼저 잘 해결하셔야 하지 않을까요ㅠㅠ

>>269 ㅠㅠㅠㅠ,,,

273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8:39:03

아니 에미리주 이 여름에 마스크 끼고도 화장을 하신다구요????? (존경의 눈빛)

274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39:14

시현주 파파 에미리주 마마.. 애기 보는거 힘내세요!

275 ae-에미리주 (f2zyeD/nW.)

2021-08-13 (불탄다..!) 18:39:17

청-하 입니다~~~!! 😎😎😎😎😎

276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8:39:24

ㅇㅅㅇ).o0(큰거 또 온다!)

277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39:27

>>271 무리하지 않으시는 겁니다...
쾌차하시길!

278 ae-에미리주 (f2zyeD/nW.)

2021-08-13 (불탄다..!) 18:39:59

>>273 톤업쿠션+톤업선크림 의 힘인 거에요!!! 😎🔥🔥

279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40:11

혹은 시간이 시간이라 식사하시러 가신 것일지도..,?

280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8:40:51

느낌표

281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41:57

진행 시작한지 벌써 한시간 넘었구나!
(캡틴 어깨 조몰조물)

282 ae-에미리주 (f2zyeD/nW.)

2021-08-13 (불탄다..!) 18:42:08

>>269 (대충 주부동지를 바라보는 측은한 눈빛)
>>274 지금은 잠시 탈출했으니 괜찮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럼! 이제 좀있으면 다시 끌려갈거임!!!

283 시현주(애기한테 소환당하는 2X세)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18:44:42

그나저나나태공쟝 솔직히.. 저 머릿속으로 주말에 이불덮고 귤까먹으면서 옆으로누운자세로 티비보는 그런 이미지로 생각했는데......
태공쟝....미아내....내 상상력이.......... (흐리잇)

284 ◆c9lNRrMzaQ (lNmwDHc3HE)

2021-08-13 (불탄다..!) 18:47:23

>>166
38% 올리시면 됩니다.

>>171
그럼 지문에서 한 번 지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도서관의 문을 살펴보자면 어느 장인의 목적성이 가장 크게 들어나는 문입니다. 문 아래에는 약간의 마도를 응용하여 그 끝에서 소리를 잡아 묵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마도의 흔적들이 어지럽게 꼬여 있는데 그 중에는 문에 여러 문양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흔히 우리들이 말하는 음양의 태극과, 사방으로 상징되는 오행진. 그 외에도 문에는 거대한 현무의 모양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었습니다.

힌트 1. 마도에는 '기관'이라 부르는 요소 역시 존재하고 있다. 기관이라 함은 마도의 특정한 상징이나 물건을 통하여 특별한 효과를 발생시키는 효과를 말함이다.
힌트 2. 이 곳이 어떤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야 한다.
힌트 3. 태극은 상징적으로 음과 양, 둘이 만나 이루는 조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완전히 섞인 '공'과 반대되는 어중간한 대립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태극은 '위'를 상징하는 양과 '아래'를 상징하는 음을 가지고 있다.
힌트 4. 사방진은 위, 아래, 왼쪽, 오른쪽. 그리고 중앙을 상징한다.
힌트 5. 현무는 지식과 지혜, 올바름을 상징하기도 한다.

그럼 여기서 질문하겠습니다. 이 문이 상징하고자 하는 상징성과, 문에 남은 문양으로 하여금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겠습니까?
해답에 성공하는 것으로 간파(F)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174
최선.
내 최선.

춘심은 겨우 부딪힌 벽을 밀어내고 일어납니다.
창을 쥔 손은 후들거리고, 망념에 흠뻑 젖어 몸은 너무나도 무겁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무시하고 지금 느끼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나를 짓누르고, 짓누르고, 짓누르는. 나를 떠나지 않는 갑갑함과 무지함.
얼마만에 느끼는지 모를 그 알 듯 모르는 감정에 춘심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납니다.
입에 덩어리진 피를 뱉어내고 흐트러져 고통스런 턱뼈를 맞춥니다. 창을 쥐고 주머니 속에 가지고 있던 중화제를 집어 삼킵니다. 빠르게 뛰기 시작하는 심장 박동에 느끼던 고통마저 사라졌을 때. 춘심은 가닥을 잡습니다.
아하.
아하....
아하!!!!!!!!!!!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다른 감정이 아닙니다. 내가 보았다 느낀 산을, 가볍게 넘을 수 있다 생각했던 오만함에 대한 감정이기도 합니다. 이 낯선 감정들을 천천히 끌어모아 춘심은 자신의 감정을 기억해냅니다.

이것은 슬픔입니다!
그것은 전에 느끼던 감정과는 다릅니다. 그 전에까지 느꼈던 감정들은 후회와 절망, 비통함으로 이루어진 것을 끌어모아 슬픔이라 불렀다면 이것은 순수히, 떠나지 않는 오만함에 붙일 이름입니다.
슬픔.
슬픔!!
나를, 타인과 다르게 만드는 이 강렬한 감정이여!

춘심은 창을 들어올립니다.
닿고 싶습니다. 저 거대한 나무에, 그 끝을 모를 거대한 산맥 위에, 그 너머.. 저 구름과 푸른 하늘 위에는 무엇이 있을지. 그 감정을 느끼고 싶습니다.
슬픔이 감성적인 것이라, 우울한 것이라 한.. 그들의 말을 이해할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이 감정은 고뇌. 그 자체라 할 수 있을 것을!
내 심장을 이렇게 뛰게 하는 것을!

춘심은 제 품에 쥐여주던 인형을 쥡니다.
그 것에는 수많은 우리들의 인연이 붙어 있습니다.
틱틱거리는 에릭과, 아름다운 하루.. 그런, 내가 만난 사람들의 인연 속에
나를 녹아내리는, 녹아내리게 하여, 내가 모르던 감정을 느끼게 하는,
그런.

당신.

- 사랑해.

그 인연이 춘심을 무겁게 젹신 망념을 씻어냅니다.
천천히 춘심은 창을 기울입니다.
닿아? 닿지 않아?
상관하지 마십시오.

지금은, 적어도 이 감정에 솔직해지면 됩니다.

닿는다.
닿지 않는다.
그런 것을 넘어서.

한 걸음을 딛고.
하늘 높이 뛰어올라, 용이 몸을 뒤집듯 반 바퀴 돌아.
창을 끌어안아 땅을 향해 내리며.
분노를 토해내십시오.

용내림

동아리실 내부에 울리는, 거대한 충격파 속.
춘심은 일어날 힘도 없이 몸을 바르르 떱니다.
온 몸을 짓누르는 고통과 아픔. 그것들과 함께.
나를 짓누르는 슬픔에.
또 닿지 못함을 알았기에.
제 최선이 닿지 못하는 것에 눈물을 흘립니다.

" .. "

부장은 말 대신 다가와 춘심의 손을 쥡니다.
그 손으로부터, 수많은 감정과, 대답이 느껴지지만. 그런 것들은 감정의 망에 걸려 흩어지고 맙니다.
지금의 춘심은 오로지 슬픔만을 느끼고 있습니다.

" .. 그 고통의 일부나마. 나누도록 하겠다. "

춘심의 망념의 일부가 리엔에게로 향합니다.
79에 해당하는 망념이 부장을 향하고, 그는 춘심의 망념을 받아낸 채. 천천히 자세를 일으킵니다.

" 그대의 진심. 잘 보았다. "

그는 자신의 팔에 생긴, 아주 미미한 그을음을 춘심에게 보여줍니다.
이것은. 춘심이 이륙한 결과입니다.

" 인정하도록 하지. 그대 역시 지금부터. 제노시아의 기사이다. "

춘심은 창술부에 소속됩니다!

285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18:48:52

춘심아...!!!! 성공했구나!!!!!

286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8:48:54

사.살(사람살려의 줄임말)

287 성현주 (F9lkMUh5ho)

2021-08-13 (불탄다..!) 18:50:25

사랑이 무겁다.

288 지훈주 (DkVfqSxBHA)

2021-08-13 (불탄다..!) 18:50:45

(팝콘)

289 ◆c9lNRrMzaQ (lNmwDHc3HE)

2021-08-13 (불탄다..!) 18:50:52

밥먹으러감

290 성현주 (F9lkMUh5ho)

2021-08-13 (불탄다..!) 18:51:22

올때 메로나

291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8:51:58

캡틴이 저녁을 다 드시기 전에 해답을 찾아야한다...

292 화현주 (N2AXPAioyw)

2021-08-13 (불탄다..!) 18:52:41

춘심주 축하!

293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8:52:59

윽 세상에... 캡틴트럭에 거하게 치여버리고 말았습니다........... 캡틴 저녁 맛있게 드세요!!

294 지훈주 (DkVfqSxBHA)

2021-08-13 (불탄다..!) 18:53:03

캡-바!

295 지훈주 (DkVfqSxBHA)

2021-08-13 (불탄다..!) 18:53:17

흠흠
으으ㅡ으음

어렵다!

296 ae-에미리주 (f2zyeD/nW.)

2021-08-13 (불탄다..!) 18:53:45

캡-바

297 ae-에미리주 (f2zyeD/nW.)

2021-08-13 (불탄다..!) 18:54:31

아무튼간에 열망자팟 같이 가실 워리어를 찾아볼 것이란 것

298 진화주 (t/DnhL3LAo)

2021-08-13 (불탄다..!) 18:54:59

춘심주 축하!!!! 짱 멋있다 ㅠㅠㅠㅠㅠㅠㅠ

299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55:39

ㅇ0ㅇ
캡틴 맛저하십셔!

저거 훈수두면 안되겠져...? 둔다고 해도 맞출 자신은 없지만...!

300 경호주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18:55:43

춘심주 축하드려요!!

301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8:56:07

춘심주 축하해요!
나태공 등장!! 시현주 축하!!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302 시현주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18:56:10

크아아아악
춘주축하드립니당!!!!

아아아좀만누워있어야겠어요

303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18:56:28

수고하셨습니다! 맛-밥!!

304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56:36

춘심이 멋있다
부장님도 멋있다!!

305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8:57:22

>>302 쉬십셔...(토닥

306 ae-에미리주 (f2zyeD/nW.)

2021-08-13 (불탄다..!) 18:57:57

(대충 춘심주께 축하드린단 의미로 드리는 파인애플 피자)

307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9:00:56

다들 축하 감사드립니다!! 레스 써주신 캡틴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와 이번에 진짜ㅠㅠ 우울하고 감성적이고 비통한 슬픔 말고 오롯이 슬픔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열심히 고뇌해야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만드는거 너무 좋음🥺🥺🥺🥺🥺

308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9:01:14

ㅇㅅㅇ).o0(망념 99갈기기... 하고싶다...)

309 지훈주 (DkVfqSxBHA)

2021-08-13 (불탄다..!) 19:01:40

(춘심주 쓰담)

310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9:06:56

>>308 이미 20 쌓고 들어가셨는데...망념 깎을 수단은 있으신지....?

태극무늬와 문의 현무 조각은 확실히 그냥 보기 좋으라고 있는 건 아닐 것 같네요 ㅇ0ㅇ
어딘가에 청룡 주작 백호 황룡도 또 있을까요...?

311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9:08:24

>>306 (파인애플 피자 맛있게 먹기)
>>309 (지훈주 역쓰담!)

다들 저녁 맛있게 드세요!!

312 지훈주 (pHHlPFRzqM)

2021-08-13 (불탄다..!) 19:09:57

태극무늬...
지식들이 대립하는 곳...이라거나...

>>311 (고로롱)

313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9:13:22

와.. 이제 정신차리고 간파퀴즈? 다시 보는데 굉장히 어렵네요! 은후주 화이팅화이팅..!

314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9:15:27

저는 먹고 왔서요!!

>>312 제 생각에 지식의 대립이라기에는...다른 목적을 가진 장치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아닐수도 있음)

아무튼 모두들 파이팅인 거십니다!!

315 ae미리주 (k9DhnPnNfc)

2021-08-13 (불탄다..!) 19:16:50

생각해보니 닉 이걸로 바꿔도 될거같음 (ㅋㅋ!)

316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9:17:16

아닌가...지식의...대립이 맞나...?

317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9:18:35

(저녁 드신 청천주 쓰담쓰담!)

318 지훈주 (x5VNMnpvAw)

2021-08-13 (불탄다..!) 19:19:21

(대충 몰?루 콘)
어려워어어어....

319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9:20:00

마도를 응용하여 문 끝에서 소리를 잡아 묵히는 힘이 있음 -> 마도는 '기관'이라는 요소가 있는데 특정한 상징이나 물건을 통하여 특별한 효과를 발생시키는 효과를 말 함 -> 문의 '상징성'을 통하여 소리를 잡는 효과가 나타남... 까지는 생각이 이어지는데 흠...

320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9:22:17

현무의 지식과 올바름은 도서관에서 얻는 지식이랑 연관지을 수 있겠고, 소리를 잡아 묵히는 것은 도서관에서는 조용히 하세요! 하는게 떠오르네요!

321 ◆c9lNRrMzaQ (lNmwDHc3HE)

2021-08-13 (불탄다..!) 19:25:44

(배불러서 힘듦)

322 ae미리주 (k9DhnPnNfc)

2021-08-13 (불탄다..!) 19:26:46

(대충 머리에 크로와상 달고있는 궁예짤)

323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9:27:10

지식과 지혜를 얻는 도서관(현무의 상징성) 안(음각으로 새겨짐, 음양에서 음이 안, 양이 밖을 가리키는 뜻이 될 수 있다면)에서는 조용히(소리를 묵히는 마도) 하세요! 라는 뜻.. 애당초 음양에 대해서도 모르지만 제 머리로 끼워맞추면 이정도..!

324 ◆c9lNRrMzaQ (lNmwDHc3HE)

2021-08-13 (불탄다..!) 19:27:10

오늘은 여까지..

325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9:27:52

>>317 (꼬옥!)

이거 일케 토론해두 되는건가🤔

소리는 파동의 일종이지요
파동이 서로 만나면 간섭으로 인한 상쇄 혹은 증폭 현성이 나타나는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이어폰/헤드폰은 주변의 소음과 반대되는 파장을 쏘아 상쇄를 유도함으로써 소음을 줄여준다고 해요
라고 전에 배웠었슴다! 관련이 있을까요.

326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9:28:17

캡틴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배불리 드셨다니 잘된 일입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327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19:28:33

수고하셨습니다-

328 ae미리주 (k9DhnPnNfc)

2021-08-13 (불탄다..!) 19:29:17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

329 ◆c9lNRrMzaQ (lNmwDHc3HE)

2021-08-13 (불탄다..!) 19:29:34

실패해도 간파는 얻을 수 있음
단지 망념을 쓰느냐 안쓰느냐 차이지.

330 시현주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19:29:39

수고하셨습니다~~

331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9:30:42

>>325 이게 정답일것같아요!! 하면 안되겠지만 이정도로 가볍게 이야기 나누는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혹시 모르니까 자중할게요! 저는 너무 유치한 생각이라 도움이 안되기도 하겠고요😋😋

332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9:31:51

>>323 학생들에게 단순히 소음에 대한 주의를 주고자 하는 목적이었다면 곧바로 알아채기 어려운 태극무늬를 넣어두는 게 아니라 그냥 표지판을 달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마도란 서양의 판타지적 뭐시기만을 다루는 건 아니었군요 ㅇ0ㅇ

333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9:32:33

수고하셨어요 캡..

나홀로 수련..

334 ae미리주 (k9DhnPnNfc)

2021-08-13 (불탄다..!) 19:32:34

(대충 열망자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레스)

335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9:32:41

- 태극은 '위'를 상징하는 양과 '아래'를 상징하는 음을 가지고 있는데, 위, 아래, 왼쪽, 오른쪽. 그리고 중앙을 상징하는 사방진 또한 문에 그려져있음
- 태극은 단순히 음과 양, 둘이 만나 이루는 조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것 뿐만이 아니라 어중간한 대립을 이야기하기도 함
- 현무는 지식과 지혜, 올바름을 상징

위와 아래를 상징하는 양/음이 있는데 또 사방과 중앙을 상징하는 사방진이 그려져있다라...

어중간한 대립... 위 아래... 동 / 중앙 / 서... 지식과 지혜, 올바름...

그러니까 올바르지 않은 어중간한 지식으로 싸우려고 들다가는 오만 곳에다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이말이죠(급기야 아무말을 하고 마는데)

336 지훈주 (3DaCRFC9VY)

2021-08-13 (불탄다..!) 19:33:04

마법 주술 진법... 이런게 전부 마도에 포함되는 느낌

337 지훈주 (3DaCRFC9VY)

2021-08-13 (불탄다..!) 19:33:26

물론 마법하고 마도하고 다르다는 묘사가 있었긴 하지만 일단 느낌적으로는?

338 ◆c9lNRrMzaQ (lNmwDHc3HE)

2021-08-13 (불탄다..!) 19:33:41

참고로 이런 획득과정에선 망념써서 고민 안됨.

339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19:33:43

- 문 아래: 약간의 마도를 응용하여 그 끝에서 소리를 잡아 묵히는 힘이 있음
- 그 외: 여러 마도의 흔적이 어지럽게 꼬여 있음─문양 여러 개
· 음양의 태극(상징적으로 음과 양, 둘이 만나 이루는 조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완전히 섞인 '공'과 반대되는 어중간한 대립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태극은 '위'를 상징하는 양과 '아래'를 상징하는 음을 가지고 있다.)
· 사방으로 상징되는 오행진(사방진은 위, 아래, 왼쪽, 오른쪽. 그리고 중앙을 상징한다.)
· 문 - 거대한 현무 음각(현무는 지식과 지혜, 올바름을 상징하기도 한다.)

소리를 묵히는 마도와 다른 마도의 흔적과 문의 상징성은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음... 뭔가 잘못 읽은건가

340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9:34:23

캡틴 고생하셨어요!!

>>322 아녀 이건 제가 주의를 드리려고 했다기보단 그냥 어디까지 말해도 괜찮을까 고민한 흔적이라...
괜찮겠지여 이정도는!

341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9:35:06

진행 수고하셨습니다

(띵킹모드)

342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9:35:17

은후주 해석.. ㅋㅋㅋㅋㅋ 끼워맞추는 해석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 다들 화이팅화이팅 하루주 에미리주도 화이팅~

343 ae미리주 (k9DhnPnNfc)

2021-08-13 (불탄다..!) 19:35:25

이미 우놀아때 유우토 오라버니랑 같이 갔다가 real 혐관이 되어버린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엔 오라버니 선택지는 생각안하고 파티 찾을거란 거에요 🤦‍♀️

344 경호주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19:35:45

수고하셨습니다!

345 은후주(영성 F)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9:37:56

그러고보니 힌트에는 없어서 아무 말 안 했지만 현무도 북쪽을 주관한다고 알려져있는데
위 아래 아래 아래 왼쪽 중앙 오른쪽이라니 마치 디디알이랑 펌프 섞어둔것 같네요

346 은후주(영성 F)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9:38:25

아니지 위위 아래아래아래 왼 중 오른이잖아

347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19:38:58

위가 북쪽이라고 하면 검은 색의 현무.
아래가 남쪽이라고 하면 붉은 색의 주작.
추위와 더위가 대립을 이룬다? 음...
사방 오행진은 위, 아래, 왼쪽, 오른쪽, 중앙. 조화를 이루어 세상을 이루고. 음양의 어중간한 대립이라면, 그 오행의 조화를 나눈다? 완전히 섞인 공의 조화를 반대하고 세상의 다섯 요소를 분리해서 지혜로서 분석한다? 모르겠다...

348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9:39:06

어중간한 대립의 의미를 가진 태극무늬는
1. 음파의 대립 (음파 상쇄→방음 효과)
2. 지식의 대립 (≒토론, 정보의 비판적 수용)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추측해봄다.

349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9:39:29

저는 자기전에 울적하고 애통한 감정적인 슬픔이 아니라 오롯이 슬픔이라는 감정이 무얼까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이런부분에 의미두는거 굉장히 좋아함)

350 ◆c9lNRrMzaQ (lNmwDHc3HE)

2021-08-13 (불탄다..!) 19:39:59

(간만에 필력강화겸 글을 많이 읽은 게 도움이 되어 기쁨)

351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9:40:44


이 사람 이제 북이랑 남도 헷갈리고 있음 어캄
틀리는것 말고는 방도가 없구나

352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9:40:57

캡틴(스핑크스)

353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9:41:10

사방 오행진의 범위가 도서관 전체일까요 청월 전체일까요...

354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19:41:27

도서관에서 대립이라고 하면 지식과 무지의 대립밖에 생각 안 나네요. 인간의 모든 지혜는 지식과 무지가 섞여 있지만 그 둘이 조화를 이루지 않고 서로와 반대되는 성질이니.

355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9:42:28

>>354 ㅇ0ㅇ....
이게 제일 그럴듯한 것 같기도요!

356 성현주 (F9lkMUh5ho)

2021-08-13 (불탄다..!) 19:43:29

근데 어째서 고양이가 점 쳐주는거지

357 청천주 (bRzcD58V1M)

2021-08-13 (불탄다..!) 19:43:29

아직 공부할 게 남아있는 관계로 공부하러 가봅니다...
모바모바!

358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9:43:35

저야 뭐 .. 화이팅 해야죠..!

치료에 목민검 수준 맞추려면..

359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19:43:45

청 바

360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9:44:27

>>354 비아주 굉장히 지적이에요!
>>356 고양이(영물)?
>>357 청천주 열공하세요 화이팅!

361 시현주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19:44:39

고양이는 마녀친구고 마녀는 수정구슬로 미래를 보니까요(아무말

362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9:44:59

청-바

363 ae미리주 (k9DhnPnNfc)

2021-08-13 (불탄다..!) 19:45:07

청-바 😭😭😭

>>356 고양이특) 아무튼 감이 좋음

364 하쿠야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19:46:48

캡뿌-오늘-정말-고생했다굿! 그리고 청천주는-바이!

365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19:47:03

청 바

366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19:48:25

이 도서관의 문을 살펴보자면 어느 장인의 목적성이 가장 크게 들어나는 문입니다. < 장인이 만든 이 문의 목적성.. 여러개가 있겠지만 생각나는건 '도서관의 문'?
문 아래에는 약간의 마도를 응용하여 그 끝에서 소리를 잡아 묵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 부분은 그런 문의 목적 중 하나를 나타내는 것 가아요 도서관이니까 문을 여닫을 때 아래에 끌리는 소리가 나지 않게끔 만들었다던가?

그리고 음양의 태극이나, 사방의 오행진, 음각된 현무의 문양은 이 문이 어떤 기관장치의 한 부속임을 나타내는게 아닐까요?
도서관이 청월의 북쪽에 있다면 도서관의 문이 북쪽을 맡고있고, 각각 청월 학교의 서쪽 남쪽 동쪽에 대응하는 사신수의 문양이 있다던가..

367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19:50:03

캡틴 고생하셨어요!!
청-바!

>>354
지식과 무지의 대립이라면 '위'를 나타내는 양과 '아래'를 나타내는 음이라는것도 지배층과 피지배층.. 혹은 상류층과 하류층의 대립을 나타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서관에 담겨있는 가치가 지식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368 시현주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19:50:17

중앙에는 황룡이 있겠네요..만약 서남동에 각각 있는게 맞다면용 (늘어짐

369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19:51:16

그리고 다시 스르륵.. 좀 있다가 올게요...

370 시현주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19:51:29

청바정바~~~

371 지훈주 (3DaCRFC9VY)

2021-08-13 (불탄다..!) 19:52:22

단문일상 하실분 구함

372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9:52:46

>>366 문 닫을때 소리 안나게 하는건 왠지 공감하고 납득이 되네요!
정훈주 다녀오세요!

373 경호주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19:53:33

>>371 저요!

374 지훈주 (3DaCRFC9VY)

2021-08-13 (불탄다..!) 19:54:25

>>373 선레 주실 수 있으심까!

375 경호주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19:54:40

네넹!

376 춘심주 (0F9x6x1t.Y)

2021-08-13 (불탄다..!) 19:54:47

일상.. 돌리고 싶지만 저는 곧 일이 있어서ㅠㅠ!(마의 8시)
저도 이만 가볼게요 이따 밤에 들 뵈어요!

377 경호주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19:54:59

그러고보니 지훈과 예전에 일상 했던 가용? 잠시 헷갈려서

378 경호주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19:55:06

춘바!

379 ae미리주 (k9DhnPnNfc)

2021-08-13 (불탄다..!) 19:56:57

춘-바 🥐😭🥐👋👋

380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9:59:33

일상 구해야 하는데
흠...

381 경호-지훈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19:59:36

"음..."

경호는 지금 수련장에서 방패를 잡고 고민을 하고 있다.

자신은 워리어, 즉 동료의 방패로서 상대의 공격을 막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말 그대로 방어만은 할 수 없는 법이었다.

그러니 방패를 통한 전투법을 생각해보는 중이었으나 딱히 기발한 생각은 보이지가 않았다.

//1

382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19:59:41

춘-바

383 지훈주 (3DaCRFC9VY)

2021-08-13 (불탄다..!) 20:00:25

>>377 있었...던 걸로 기억...?

384 지훈주 (3DaCRFC9VY)

2021-08-13 (불탄다..!) 20:00:45

짜장면집 일상을 경호랑 했던가 성현이랑 했던가...

385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20:01:54

짜장면이라면 성현이 아닌가...

저도 일상 구해봐요 >.- 장문은 힘들겠지만!

386 경호주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20:02:20

짜장면은 저 아니에요!

387 ae미리주 (k9DhnPnNfc)

2021-08-13 (불탄다..!) 20:02:33

다갓님 제가 오늘 걸스플래닛 본방을 볼수있을까요?
.dice 1 2. = 2
ㅇㅇ폰으로 / ㅋㅋ포기하시는게? 나을것? 같은데?

388 ae미리주 (k9DhnPnNfc)

2021-08-13 (불탄다..!) 20:03:00

389 지훈주 (3DaCRFC9VY)

2021-08-13 (불탄다..!) 20:04:31

그럼 아마 초면일 것 같네요!!

390 경호주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20:07:06

과연! 알겠습니다!

391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0:08:19

리갱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머리 띵함을 느끼네요.
삐-한 경험은 다시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요... 어차피...며칠 지나면 잃어버리고 말겠지만 드물게 좀 강렬한 감정이 드네요.

일상은 무리려나. 아닌가. 오히려 일상을 해서 심신의 안정을 기도해야 하나(?)

아. 캡틴은 수고하셨습니다..

392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20:10:09

다림주 무슨 일이에요...?

393 지훈 - 경호 (3DaCRFC9VY)

2021-08-13 (불탄다..!) 20:10:52

" 뭔가, "

한 소년이, 수련장 안으로 들어서더니 경호를 향해 천천히 다가왔다.

" 문제가 있어? "

검을 늘어트린 흑발흑안의 소년은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경호를 살짝 올려다보았던가.

"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도움을 줄 수도 있는데. "

//2

394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0:11:23

현실일이라서요.
간단히 말하자면 통수 맞았다...?

웬만큼 큰 데미지도 며칠 지나면 잃어버리는 터라 괜찮지만요.

395 지훈주 (3DaCRFC9VY)

2021-08-13 (불탄다..!) 20:11:47

다림주....(쓰담쓰담..)

396 ae미리주 (k9DhnPnNfc)

2021-08-13 (불탄다..!) 20:11:56

다림주 어서오시고 세상에무슨일이에요괜찮으신가요???

397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20:17:19

통수라니????
다림주 이리와요... 안아드리게...

398 시현주(애기한테 소환당하는 2X세)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20:18:34

통수요....?

일단..일단 여기서 푹 쉬어요.. (폭신한 모찌인형과 선풍기와 에어컨 준비함)

399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0:18:50

세상에 다림주.. 괜찮으세요?

400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0:20:15

심호흡 하면서 가라앉히고 있으니까 아마...괜찮을 거에요.

401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0:31:14

애옹
애옹
애옹
애옹...
나는애옹이다...애옹은아무생각이없다...

402 시현주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20:32:30

(은후애옹 뽀담뽀담)

403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0:32:43

(은후애옹 쓰담쓰담)

404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0:33:04

아아.. 일상도 워리어도 구해야 하는데.. (철푸덕)

405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0:33:54

>>402-403 (기운이 날락말랑하는 애옹이 있음)

406 경호-지훈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20:33:57

>>393

"아, 뭔가 제가 너무 눈에 띄이게 고민을 했나요? 죄송합니다 하하...사실 좀 고민이 있긴 한데 말이죠."

경호는 흑발의 청년을 돌아보며 말한다.

"사실 제 무기가 방패인데, 이걸로 어떻게 적을 공격하나 고민이 되서요."

"모서리를 통해 공격을 할까도 생각해봤는데 어떻나요?"

//3

407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0:34:08

일상... 일상...

408 경호주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20:34:28

>>406 어떨까요

409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0:35:07

(은후주애옹 쓰다듬)(애니멀 테라피)

410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0:36:16

>>409 (가만히 있기)

411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0:37:49

>>405
(은후주 쓰다담)

412 경호주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20:38:45

늦어서 죄송해요 지훈주!

413 ae미리주 (특: 아직도밖임) (k9DhnPnNfc)

2021-08-13 (불탄다..!) 20:39:13

414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0:39:47

>>410 (뽀다담)

약 한참 남았는데 다시 가면 쌤이 머야 이자식? 이란 눈으로 보겠지.. 월요일날 다시 가야겠군..

415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0:39:56

(혼란의 어장...)

416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0:41:02

417 ae미리주 (특: 아직도밖임) (k9DhnPnNfc)

2021-08-13 (불탄다..!) 20:44:53

(대충 답레쓰고 멀티도 구하고 싶은데 배터리 남은게 1n%라서 절망중)

418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0:45:23

(보조배터리 안 챙기셨냐는 손짓)

419 ae미리주 (특: 아직도밖임) (k9DhnPnNfc)

2021-08-13 (불탄다..!) 20:46:03

(그 보조배터리가 운명했다는 소식)

420 한지훈 (V9hRsHgysA)

2021-08-13 (불탄다..!) 20:46:12

" 방패로 공격하는 방법이라...하면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 네가 말한 것도 한가지 방법이고. "

방패 주위에 금속 테두리를 둘러 날카롭게 갈면, 방패로 찍는 것만으로도 공격이 될 수 있다.

" 방패 중앙 부분에 가시를 달면 상대를 방패로 후려치는 것으로 공격할 수도 있을 거고. "

중세시대에는 이런 방패를 부르는 이름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뭐였더라.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 가장 좋은 방법은 부무장을 하는 거겠지. 방패는 어디까지나 수비적인 면을 극대화시킨 도구니까. 방패를 주로 쓰되 공격을 보조할 수단을 나머지 한 손으로 드는 거야. "

만약 양손방패라면 차라리 방어에 집중하는 것이 나아보였지만, 어쩐지 남성의 체격을 보니 양손방패도 한손으로 들 수 있을 듯 하였다.

421 지훈주 (V9hRsHgysA)

2021-08-13 (불탄다..!) 20:47:24

>>412 저도 밥 먹는 중이라 천천히 주셔도 됨다!!

422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0:47:27

(아앗... 앗...)

423 지훈 - 경호 (V9hRsHgysA)

2021-08-13 (불탄다..!) 20:47:39

>>420 나메실수

424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0:48:01

(답레 텀 1시간 단위로 늘어져도 괜찮은 일상 구함 팻말)

425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0:48:04

(에미리주에게 유감의 손짓)

426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0:49:33

(세계의 순환과 종말에 대한 고찰 중)

427 ae미리주 (특: 아직도밖임) (k9DhnPnNfc)

2021-08-13 (불탄다..!) 20:49:56

>>425 (대충 아무튼 다림이 첫사랑얘기듣고 흐뭇해하는 에미리짤)

428 경호-지훈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20:50:24

>>420

"방패 중앙에 가시를...확실히 그것도 좋은 무기가 되겠네요."

하지만...

[뭘 꼴아보니?]

이 방패님이 과연 그걸 허락할까 살짝 고민이 되는 경호였다.

"그리고 부무장이라고 하면 칼이나 주먹을 쓰는 거 말인가요...칼은 아무래도 숙련도 때문에 힘들 것 같고 주먹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을 것 같긴 한데..."

//5

429 ae미리주 (특: 아직도밖임) (k9DhnPnNfc)

2021-08-13 (불탄다..!) 20:50:40

집도착하면 궁예짤에다 크로와상 합성을 시도해볼것 (ㅋㅋ)

430 경호주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20:50:45

다림이 첫사랑 얘기 재밌었어요 ㅋㅋ

그리고 감사합니다 지훈주!

431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0:52:22

첫사랑... 크읏...
(사실 제대로 정해진 건 없었단 자의 몸부림)

일상.. 구할까...

432 ae미리주 (특: 아직도밖임) (k9DhnPnNfc)

2021-08-13 (불탄다..!) 20:52:30

아무튼 일상은....닉이랑 배터리때문에 구해도 10시이후에 구해보겠다는 소식인거에요....🤦‍♀️🤦‍♀️

433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1:00:40

애옹...

434 시현주 (FytrPpvYzU)

2021-08-13 (불탄다..!) 21:03:58

앩옹..?

435 지훈 - 경호 (Mh7M.D8O8Q)

2021-08-13 (불탄다..!) 21:06:51

" 뭔가... 방패를 개조하면 안 되나보네? "

눈치껏 대답하고는 고민했다. 주먹이라... 주먹이라고 해도 몇가지 방법이 있기는 한데...

" 주먹이라 하면 기본적으로 너클이 있겠네. 괜찮은 너클을 끼고 날리는 주먹은 무시하지 못 하니까. "

" 다른 방법은... 금나수법? 이쪽은 일종의 무공이니 배우는게 문제지만. "

단순하게 생각하면 격투술을 배우는 것이지만. 대충 이런 것들이 있다고 설명해줄 수 있었을까.

436 경호-지훈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21:09:04

"음..개조하면 안된다고 해야할까...조금 눈치가 보여서요."

방패가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해서 대놓고 개조하기도 좀 그랬던 경호였다.

"확실히 너클을 장비하면 공격의 위력도 상승하겠네요. 금나수법..은 아무래도 수련하는데 시간이 걸릴테니."

"첫대면 인데도 여러모로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이름은 최경호라고 해요 아프란시아 성학교 1학년이고요."

//7

437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1:10:31

앩옹...

일상은 온이니 부담없이 찌르시면 간다는 애옹...

얼음을 아작 씹어먹으면 이에 안 좋으니 녹여먹읍시다(?)

438 지훈 - 경호 (XFO1QueXBQ)

2021-08-13 (불탄다..!) 21:11:00

" 그건 방패 주인의 눈치? 아니면- "

방패를 흘끔 바라보았다. 저 방패가, 오니잔슈와 비슷한 종류의 무기일 수도 있었으니까.

" 그냥 상담해준 것 뿐인데 뭘. 난 한지훈. 나도 1학년이야. "

악수하자는 듯이 손을 내밀며, 희미하게 웃어보였을까.

" 앞으로 잘 부탁해? "

439 지훈주 (bBibkgUiTo)

2021-08-13 (불탄다..!) 21:11:59

>>437 음...음...
단문이라면 손?

440 경호-지훈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21:13:52

"아 방패 이야기요. 좀 말이 많다고 해야할까요 하하..."

경호는 지훈의 듬직한 손을 잡으며 마찬가지로 웃으며 인사한다.

"저야 말로 잘 부탁드려요. 언젠간 같이 게이트라도 돌면 좋겠네요. 이것도 인연이니 연락처를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왠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신세를 지게 될 것 같기에.

//9

441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1:15:32

>>434 애옹...

442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1:16:20

일상인가여... 원하시는 상황이 있을까요?(갸웃)

443 지훈 - 경호 (BMC2JFC8.A)

2021-08-13 (불탄다..!) 21:18:23

" 방패가 말을, 너에게 직접 거는 거야? "

흥미로웠다. 오니잔슈가 자신에게 말을 거는 일은...
...없진 않았지만 그걸 건다고 표현할 수 있었나? 하여튼, 오니잔슈와는 달리 직접 말을 거는 듯 해서 굉장히 흥미로웠지.

" 나야 좋지. 인맥이 넓어진다는 건 좋은 거니까. "

악수하던 손을 풀고 가디언칩이 있는 손목을 내밀었을까.

//10

444 지훈주 (sw/kkR.jV.)

2021-08-13 (불탄다..!) 21:19:48

게임센터에서 만났다거나...
아니면 우연히...도 좋고...

445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1:21:27

우연히도 나쁘지 않네요. 선렌.ㄴ 다이스로 정할까요?

446 경호-지훈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21:25:20

"음, 가끔씩만 그런다고 해야할까요...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언젠가 방패를 가진 후 이 방패는 가끔 이상한 소리를 할 떄를 제외하곤 적극적으로 대화하지는 않았으니.

어쩌면 그냥 랜덤으로 아무말이나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네, 다시 한 번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지훈 씨. 나중에 꼭 다시 만나죠."

그렇게 가디언칩이 있는 손목을 내밀며 새로운 인연을 만든 경ㅇ호였다.

//11

수고하셨습니다! 이걸로 막레할게요!

447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1:26:03

(슈퍼 애오로 진화하기)

448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1:27:13

(입 벌려서 정훈이 잡아먹기)

449 지훈주 (drwcGHJEiE)

2021-08-13 (불탄다..!) 21:27:47

>>445 넵 선레는 다이스로!

450 지훈주 (vzLzsb8VIs)

2021-08-13 (불탄다..!) 21:28:12

수고하셨습니다 경호주!

451 경호주 (iKNHr0xbGE)

2021-08-13 (불탄다..!) 21:29:31

네엥! 다림주와도 즐겁게 하시길!

452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1:30:52

.dice 1 100. = 45
그렇다면 듀얼이다!

경호주랑 지훈주도 수고하셨어요.

453 하쿠야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21:31:57

그런데 하쿠야가 외출금지면 ...일상을 못 하는 건가...?!

454 하쿠야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21:33:43

아까 쓴 줄 알았던 레스가 이제 가다니 어떻게 이런 부끄러운 일이.... 미안하다!

455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1:33:59

시점을 전으로 돌리거나... 병문안.. 계열이 될까나요?

456 지훈주 (aBbvznwvRU)

2021-08-13 (불탄다..!) 21:35:45

>>452 .dice 1 100. = 66
얍!!

457 지훈주 (UhoJRDFUNk)

2021-08-13 (불탄다..!) 21:35:57

답레를 기다리겠습니다!(방긋)

458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1:37:44

.dice 1 4. = 2
1. 모래
2. 자판기
3. 유흥가
4. 멋지고끝내주는무언가

459 지훈주 (5O4E/hJCkc)

2021-08-13 (불탄다..!) 21:38:02

자판기!

460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1:40:59

>>454 (낼룸)

461 하쿠야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21:41:08

무서운 자판기...
>>455 좋아! 고맙다굿!

462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1:43:47

>>448
(은후주에게 삼켜진 정훈이)

463 하쿠야주 (R83HWaVn6M)

2021-08-13 (불탄다..!) 21:45:06

>>460 정훈이 다음은 나구나.....

464 다림-지훈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1:49:06

무시무시한 제노시아산 자판기가 서 있는 것도 모르고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아먹으려는 희생양을 보며 자판기는 속으로 삐리릭거렸다.

-7J24LeqwhCDsnbgt6rCE
(인-간. 인-간)
아 이렇게나 무시무시한 자판기가 학원도 전역에 있다니! 충격을 금하지 못합니다. 다만.. 그래도 애교심은 있는 모양인지 제노시안들은 구분이 좀 가능하다고 할까요?

-7L2U7Lm066W8IOu9keuKlCDsnpDsl5Dqsow=
(코카를 뽑는 자에게)
-7YOE7IKw7Luk7ZS866W8IOyPmOyVhOuCtCDso7zqsqDri6Qu
(탄산커피를 쏘아내 주겠다)
지훈이가 그 술수에 걸리기 직전에. 다림은 우연히 지훈을 발견했습니다.

"지훈 씨?"
고개를 갸웃하며 자판기를 바라봅니다. 이 자판기..제노시아산 자판기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며 바라보기만 하는군요.

"저건..."
이라는 묘한 반응만으로도 지훈이 혹시? 하는 생각을 할 순 있겠지만.

465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1:50:14

>>463 (하쿠야 피해서 기어가기)

466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1:50:44

답레 2시간 텀인 일상 하실 사람 구함
(답레 텀이 아까 구할때보다 늘어난것 같은건 당신의 기분탓입니다)

467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1:56:03

아무래도 일상은... 음. 다른 분이 더 좋을지도요?

468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04:48

(애오하기)

469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2:07:57

>>468 (애오애오 쓰담쓰담)

저녁 먹고 약 먹으니까 싹 가라앉는 너낌이네요~
음음음...

470 지훈 - 다림 (lGQEo.i/ek)

2021-08-13 (불탄다..!) 22:09:57

" 어라, 다림이? "

고개를 갸웃거리며 갑작스레 다가온 다림을 바라보았을까. 지훈이는 무슨 일인지 몰랐으니까.

" 무슨 일이야? "

상황을 파악하지 못 했는지, 그냥 코카콜라를 뽑으려는 듯 자판기 쪽으로 손을 뻗었지.

//잠시 부모님이 부르셔서 다녀왔어요..!

471 다림-지훈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2:19:08

"안녕하세요... 지훈 씨.."
다림이 왜 바라만 보고 있냐면 어차피 제노시아산 자판기라고 말해봤자 뭔가 안 좋은 일이 벌어질 것이고, 눌렀다고 해서 멀쩡한 게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다림은 지훈을 빤히 보면서 눈을 몇 번 깜박입니다.

-7J246rCEIO2DhOyCsOy7pO2UvCDrs7XrtoDqsIDqsqkg7Y+0642U7Y+wIOygke2eiOqyjCDtiKzsvoUg7L2w7L2w7L6F6rGw66as6rKMIO2Yge2Yge2VnCDsoITqs7U=
(인간 탄산커피 복부가격 폴더폰 접히게 투쾅 콰콰쾅거리게 혁혁한 전공)
그 와중에도 자판기는 매우 충실히 내부기관을 움직이며(아마 냉장기기의 소음이라고 생각되도록 용의주도할까) 탄산커피를 쏘아내어 날려보낼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는 점...

"그 자판기는 역시 제가 사먹을 만한 건 아니네요. 저는 아무래도 조금 더 복잡한 구동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 같고요. 물론 뽑는 걸 말리지는 않겠지만요. 모든 책임은 뽑은 분이 져야 하는 거지요? 예를 들자면 두 개가 나온 게 실수가 아니라 고의라는 것처럼요?"
그 구동음을 들은 다림은 슬쩍 돌려말하려 합니다.
그러니까 저 줄글들의 뜻은 대충 '자판기가 정상 아닌 것 같다'라나 뭐라나.

472 지훈주 (xeSXWmujUA)

2021-08-13 (불탄다..!) 22:20: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3 지훈 - 다림 (V42JFC7xAs)

2021-08-13 (불탄다..!) 22:27:43

" ??????? "

눈을 몇번 깜빡이는 다림을 보며 지훈은 뜻을 알 수 없다는 듯 그녀를 빤히 바라보았을까.
뭔가 말할게 없다면 그대로 누르려고 했겠지만-

...아...하.

" ...뭔가 생각해보니 안 땡기는 것 같기도 하고. 네 말을 들으니까. 응. "

다림이 돌려 말하는 것에 처음에는 갸우뚱 하다가도, 이내 이유모를 소름에 그 의미를 알아차릴 수 있었을까.
황급히 몸을 돌려 그녀 쪽으로 가까이 다가가려고도 하고?

" 그러니까 오늘은 네가 추천해줄래? 뭔가 음료수라던가, 맛있는 거라던가- 아무거나 좋으니까. "

뭔가 이 장소는 불안하니 여기서 빨리 벗어나는 의미를 돌려돌려 말했겠지...

474 지훈주 (Ypzy7jxtoo)

2021-08-13 (불탄다..!) 22:28:19

>>>인간 탄산커피 복부가격 폴더폰 접히게 투쾅 콰콰쾅거리게 혁혁한 전공<<<

약간 이런 거 좋아해서 현실에서 웃었네요...ㅋㅋㅋㅋㅋㅋ

475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2:28:47

자판기는 가동하나?

.dice 1 100. = 89

476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2:29:08

아 작동합니다! 지훈 선수! 자판기 퇴치로 가버리는 건가!

477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22:29:58

자동완성인가 저거

478 지훈주 (5dlFOXKJz6)

2021-08-13 (불탄다..!) 22:30:02

지훈: 살려줘

479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30:46

애오애오

480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2:31:50

애옹애옹

481 지훈주 (5dlFOXKJz6)

2021-08-13 (불탄다..!) 22:35:03

애오오오옹

>>477 자동완성으로만 완성한 문장..?

482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22:35:43

애오...

483 비아주 (YRhnc7g9k6)

2021-08-13 (불탄다..!) 22:36:22

>>478 (할짝)

484 지훈주 (5dlFOXKJz6)

2021-08-13 (불탄다..!) 22:37:58

>>483 지훈: (이마쪽)

485 다림-지훈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2:38:24

"그렇죠? 조금 당기지 않는다니까요. 식사가 좋을 거에요."
이 식당이 가성비 세트가 있다니까요.. 라고 말하려는 찰나...

-7JWE7ZSE656A7Iuc7JWIIOyymOy5mCArMTAwIOq4sO2ajCDrhpPsuagg7JWE7ZSE656A7Iuc7JWIIOyymOy5mCArOTkg64us7ISxIOyXheyggS4g7LWc7LSILiDslYTtlITrnoDsi5zslYguIOyVhO2UhOuegOyLnOyViC4g7JeG7Ja07KeQ
(아프란시안 처치 +100 기회 놓침 아프란시안 처치 +99 달성 업적. 최초. 아프란시안. 아프란시안. 없어짐)
그리고... 자판기는 누르려던 것이 사라져서 분노 코어가 작동합니다! 어딘가의 포x의 감정 코어에서 영향을 받기라도 한 건가.(?) 그리고는 저 이상한 말들이 스피커에서 나오네요.. 본색을 드러냈군.. 살인 자판기..

-7YOE7IKw7Luk7ZS87YOE7IKw7Luk7ZS87YOE7IKw7Luk7ZS8ISEh
(탄산커피탄산커피탄산커피!!!)
근데 묘하게 지훈보다는 다림을 목표로 삼은 것 같은데요?
자판기가 허수아비 형으로 치지직 쿠웅 쾅. 하고 변하더니 키이잉 거리는 시뻘건 안광과 함께 탄산커피를 손에 쥐고 투척합니다! 제대로 복부에 맞으면 진짜로 폴더폰마냥 접혀서 날아가겠는데요?

"지훈씨.. 저희 망한 게 아닐까요?"
저거 보세요. 저거 빔 쏠지도 몰라요? 라고 말하며 지훈의 뒤로 숨어서 머리만 빼꼼 내밀려 시도합니까?

486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38:39

좋아 30분 텀으로 일상 할 사람 구함
~그래도 아무도 없었다~

487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2:39:26

일상... 정 없다면 손은 들어요...?

488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2:39:53

정신상태가 매우 불안정해서 일상 무리.. O<-<

489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2:40:09

아뇨 그냥 제가 적은 것(그게 더 이상한 게 아닐까(?))

490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40:57

🤔
>>487 근데 저 일 하는거 다 정리하면 거의 12시쯤일텐데 괜찮으신가여
무리면 내일 구하져 뭐

491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42:15

(지금의 기분)

492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2:43:48

어음... 12시.. 한두턴 하고 킵되는 거 괜찮다면 전 오케이이긴 합니다~ 은후주가 안 내키신다면 내일 구하시는 것도 좋죠?

493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44:33

(내일 일찍 일어날 수 있을지 생각해본다)

494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45:06

세상에 오늘이 금요일이었다니

495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2:47:15

그렇죠..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그 금요일날에 내일 마주쳐야 하는 인간의 통수 사실을 알았다는 게 문제지만.

496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2:47:36

다림주 힘내새오...

497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48:43

>>495 Oh...

토요일이면
늦게 일어나고
무슨 일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져여

오늘 한 두턴 돌리고 킵했다가 일요일 넘어가는건 에바인것 같아서 내일 상황 보고 구하겠슴다 ㅇㅅㅇ)>

498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49:12

아 구리스 사야하는데

499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49:26

(어장을 장보기 메모장으로 써버리기...)

500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2:51:10

그게 확실히 낫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게 좋지요...

구리스라면 그 머냐 서멀 구리스인가..

501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2:52:13

서멀 구리스도 있고..
아마 그냥 구리스면 미끌미끌한 그거 아닐까요~

502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52:28

실리콘구리스여

503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2:52:48

의외! 그것은 실리콘구리스!

504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2:54:52

(사실 구리스에 대한 걸 잘 모름)
실리콘구리스도 있군요..(신기!)

505 지훈 - 다림 (2IlS8i6lmg)

2021-08-13 (불탄다..!) 22:55:08

" ...트x스포머...? "

왜 항상 제노시안들은 저런 미친 물건을 만들어내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드는 순간이었다.
모든 괴상한 일들은 보통 제노시안이 주도한다는... 그런 의심이...

" 저거 맞으면 진짜 죽겠는데. "

어쩌면 다림이 말대로 빔 같은 걸 쏠지도... 그렇게 생각하니 꽤나 공포스럽다. 주로 척추가 폴더폰마냥 접혀져서 보건실로 실려간다는 점에서 말이지. 자신의 뒤로 숨더니 고개만 빼꼼 내민 다림이를 한번, 어째 자신보단 다림이를 노리는 로봇을 한번 바라보고는

" 어쩌면 널 제물로 바치면 보내주는게 아닐까? "

다림이를 빠아아안히 바라보며 목덜미 부근 옷자락을 가볍게 쥐려고 시도했다. 나의 안전을 위한 도구로서 희생되거라 기다림(?) 같은 말도 해보고...? 물론 장난 삼아였지만,

506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2:56:55

실리콘구리스.. 실리콘밸리스.. 킥킥...

507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58:58

애오

508 다림-지훈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3:02:42

-7JWE7ZSE656A7Iuc7JWIIOuwsOyLoOyekCDsk7jsk7jrjbDsl4bsnbQg7YOE7IKw7Luk7ZS8IOyCoOyCoOyCoCDsgpDruYTsgpDruYTruZQg66mULey5tOydmCDrtoDtnaUg6riw6rOE6rWQ
(아프란시안 배신자 쓸쓸데없이 탄산커피 삠삠삠 삐비삐비빔 메-카의 부흥 기계교)
자판기-허수아비는 무척이나 위협적이게 저렇게 말하면서 친절하게 해석본도 같이 띄워줍니다. 쓸데없이 친절해..?

"그..러게요?"
지훈의 말을 듣고는 저 허수아비를 보면.. 슬프게도 저 투척된 탄산커피캔은 모 아프란시안에게 명중해 폴더폰마냥 충격량을 주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정작 저 자판기-허수아비는 그걸 몰라서 +99에서 멈춰버렸다면서 슬퍼하고 있는데요. 시뻘건 안광이 그들을 향하고..

"저를 제물로 쓰시게요? 저야 뭐.. 상관은 없지만요?"
라고 말하면서 순순히 목덜미 부근을 내줍니다. 이건 뭐.. 기대를 하지 않으니 실망도 하지 않는다 식인가? 그걸 알 수는 없지만 내미실려면 지금밖에 없는데요? 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군요. 허수아비는 점차 에너지같은 걸 모으고 있는 것 같습니다..

509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3:02:56

>>507
(애오쓰담)

510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3:03:25

>>509 (낼-룸)

511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3:06:10

>>510
(꺄르륵)

512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3:07:46

>>511 (곰돌이 은후 인형 주기)


(잠수하기...)

513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3:09:31

>>512
(곰돌이 은후 인형 안고 잠든 정훈이)(가 담긴 상자)

514 지훈 - 다림 (2IlS8i6lmg)

2021-08-13 (불탄다..!) 23:13:09

쓸데없이 친절해... 오히려 그 친절함이 묘하게 짜증을 자극해서, 저 해석본이 떠있는 스크린을 한번만 때려보고 싶었을까.

" 와 저 아프란시아 친구좀 봐봐. 허리가 반으로 접혔어. "

물론 허리가 폴더폰마냥 접힌 방향이 등 쪽이라는 것은 넘어가자. 저렇게 끔찍한 장면은 별로 자세히 보고싶진 않았다. 그리고 넌 또 왜 슬퍼하는데. 묘하게 허당끼가 있는 건지 잘인한 살육의 화신인 건지...

"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질 못 하니 왜. "

다림이의 볼을 짜증스레 쭈욱 잡아당기려고 시도했으려나. 물론 농담을 안 받아줬기 때문이 아니라, 제물로 쓴다는 말에 그것이 장난일지라도 진심으로 써도 상관 없다고 말한 것을 눈치챘기 때문이었지. 대체 얜 언제쯤 이런 걸 고치려나...

"나중에 설교할 거야." 라고 투덜거리고는 다림이의 허리를 한 손으로 감싸 들어가지고(?), 그대로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도망치기 시작했으려나. 최대한 저 로봇에게 멀리 떨어지고 보자 일단은,

//8

515 다림-지훈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3:22:49

"참... 친절한 허수아비네요.."
"정말 반으로 접혔네요"
보건부에 실려가겠다라는 말을 합니다. 게다가 덤으로 탄산커피가 터져서 탄산커피의 맛을 보기까지 해버리는 일이 벌어집니다.. 무시무시하다... 그래도 지x가 아닌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하나(?)

-7Iqs7ZSE64ukLiDsiqztlITri6QhIOyYpO2YuCDthrXsnqzroZzri6Qh
(슬프다. 슬프다! 오호 통재로다!)
저렇게 말하는 것이 도망칠 기회일지도? 다림도 그건 눈치챌 수 있을까요..

"에에베에엡..."
볼이 쭉 늘어나며 다림의 눈망울에 자그마한 눈믈이 맺힙니다. 아파서라기보다는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한 상태에서 당한 불의의 습격이니까요(?)

"와아아아"
허수아비네요~ 잽싸게 도망가요~ 라는 말은 못하지만 허리가 덜렁 들린 채로 허수아비에게서 멀어집니다. 하지만 허수아비는 삠을 삠삠 쏘려 합니다. 갈 땐 가더라도 삠은 하나 맞추겠다! 같은 걸까..

//
허수아비다~ 잽싸게 도망가자 죽게생겼다~
https://youtu.be/FrZpeDf7TVk

516 지훈주 (YZ9YXhaHlM)

2021-08-13 (불탄다..!) 23:23:31

죽게생겼다(진짜)

517 지훈 - 다림 (2IlS8i6lmg)

2021-08-13 (불탄다..!) 23:32:46

" 친절해서 은근히 짜증나... "

입술을 살짝 닫고는 웅얼거리듯 말했을지도 모르겠다. 저녀석이 들었다가는 그대로 지코빔- 을 쏠지도 몰랐으니까.
하여튼 이상한 말을 하는 틈을 타서, 다림이를 들고 빠르게 도망치기 시작했겠지.

" ...이거 조금 재미있... "

볼이 쭈욱 늘어나는게 찹쌀떡 같기도... 볼을 늘리고 있다가 다림이의 눈망울에 눈물이 맺힌 것을 깨달으면 멈추고는 "괜찮아..?" 하고 물었겠지만.
하여튼 다림이를 들고 열심히 도망치다보면 어느샌가 꽤나 멀어져 있었을까? 숨이 턱까지 차오른 느낌이라 가쁘게 들이쉬고 내쉬며 주변을 둘러보았겠지. 그녀석.. 마지막에 무차별적으로 빔을 쏴댔어... 그거에 맞았으면 진짜 보건실에 실려갔을지도.

" 혹시 지코빔에 맞은 건 아니지? "

들고 오던 다림이를 내려놓고, 그제서야 안 다쳤는지 체크하려고 했을까. 도망치기 바빠 잊고 있었....

518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3:38:14

.dice 1 2. = 1
1. 맞았다
2. 피했다!

519 지훈주 (uhPUJe9Dxg)

2021-08-13 (불탄다..!) 23:39:06

다림아ㅏ아아ㅏㅏ

520 다림-지훈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3:42:24

"그러게요. 역시.."
다림도 동의한다는 듯 조심스럽게 중얼거립니다.

"볼을 잡아당기는 행위에서 기쁨을 느끼시는 걸까요? 저는 그것을 하셔도 상관없다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찹쌀떡이 쭉 늘어나면 곤란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어서 말이지요."
대충 '잡아당기는 것이 기쁜 걸까요?' 같은 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덜렁 들리자 잠깐 꺅 같은 단말마를 지르고는 열심히 도망치는 것에 들려버립니다..

"...으.. 조금 어지럽네요. 건강강화 안했으면.."
머리에서 뚝뚝 떨어지는 그것은... 위력이 약화되어 골을 흔드는 충격량으로 줄어든 지코가 터진 것이었습니다. 그나마 날아오는 걸 슬로우모션으로 보고 건강을 강화했어서 그정도였지요.

"그래도... 못 먹을 건 아니네요?"
"원래 음료수는 누군가 먹으라고 내는 것이니까 당연한 걸까요?"
지코를 먹고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다림이인가.. 그래도 일단은 멀쩡해 보이니 다행입니다. 좀 더 걸어서 떨어진 뒤에 저 공원은 잠깐 피해서 돌아가면 될 일입니다.

521 지훈 - 다림 (2IlS8i6lmg)

2021-08-13 (불탄다..!) 23:49:38

" 기쁘다기보단 재미있다고 해야 하나... 그보다 아까 그 볼 당기는 건 나름의 짜증이었으니까. "

멈춰선 다음에서야 중얼거리며 답하다가, 다림을 지이이 하고 노려보았지. 뭔가... 말은 안 했지만, 딱 봐도 다림이 아까 그런 말을 해서 화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까? 사실 화라고 하기에도 미묘한 불만스러움에 가까웠지만 어쨌든 간에.

" 보건실 안 가봐도 되는 거야? "

맞은 부위를 휙휙 살펴보려고 했지. 으음... 건강 강화를 한 탓인지 다행히도 큰 상처는 없어보였지만... 그래도 음료수를 잔뜩 뒤집어 쓴 상태인지라, 조금 찝찝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을지도?

" 아니 일단 그건 일반인들은 안 먹을 것 같지만. "

지코임을 눈치채고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을까. "좀 더 걷자. 기계가 쫓아올지도 모르니." 라며 다림의 부상이 경미한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계속 걷자며 앞장섰을까. 기숙사는 돌아가야지..

522 다림-지훈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3:55:27

"재미있으시다니. 좋은 건 아닌 느낌이네요.."
"짜증이 나셨나요... 죄송해요."
제가 잘못했어요. 라는 말을 할 것만 같은 표정으로 지훈을 바라봅니다. 지이이거리는 시선에 고개를 숙입니다. 음료수가 방울져 떨어집니다.

"네. 괜찮을..거에요."
고개를 들려다가 순간적으로 아찔하게 떨어지는 기분을 느꼈기에 잠깐 멈칫한 뒤 매우 천천히 들며 괜찮을 거라고 말하려 합니다. 정말 괜찮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요? 그리고 일반인들은 먹지 않을 것 같다는 말에는 고개를 갸웃거리지 않고 그저 바라보기만 합니다.

"네. 좀... 더 걸어요..."
중얼거리면서 조금 걸으려 할까? 약간은 불안정한 듯한 기분이 들어 조심스러운 걸음걸이였을지도. 좀 더 걸으면 어지럽고 눈 앞이 컴컴해지며...가 될지도 모르지만.

523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23:56:08

애오..

524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3:57:06

어서오세요 하루주~

525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3:57:33

(슈퍼 울트라 애오로 진화해서 돌아오기)

526 지훈주 (vBNiE7A1CE)

2021-08-13 (불탄다..!) 23:57:46

하-하

다림이 안 괜찮잖

527 지훈주 (Yj8twfOkl2)

2021-08-13 (불탄다..!) 23:57:59

슈-애 하!

528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0:00:05

(슈퍼 울트라 애오 하이!)

하지만 한 방 맞은 뒤에 강화들어갔다... 이라 생각중(?)

529 지훈 - 다림 (/LxnNbxPEA)

2021-08-14 (파란날) 00:13:28

" ..뭐, 안 좋은 느낌이라면 미안해... "
" 그러니까 그런 말은 다음부턴 하면 안 돼? "

한숨을 내쉬다가 고개를 숙인 다림을 보고는, 직접 허리를 숙여 눈을 마주치려고 시도했을까. 뭔가 이것도 자신 탓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으니까. 혼내려고 한 건 아니었기에.

" 안 괜찮아 보이는데? "

잠시 멈칫하는 거라던가, 고개를 매우 천천히 드는 거라던가... 어딘가 불안한 걸음걸이까지. 안 아픈 척 해봤자 다 티나니까... 한숨을 내쉬었다. 그것도 꽤나 깊게.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하라고 말해줬던 것 같은데.
...이건 나도 잘 안 지키는 거라 뭐라고 할 자격은 안 되었지만... 아무튼.

" 업혀. 더 걷다가는, 쓰러질지도 모르니까. "

어지럽고 눈 앞이 캄캄해져 다시 쓰러지면 위험할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 별 수 없다고 생각했으려나? 또다시 머리부터 부딪히기라도 하면... 으음. "참고로 안 업힌다고 하면 그대로 안아들고 갈 거니까." 라고 말하며 선택권을 빼앗으려고도 했을까(?)

530 다림-지훈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0:18:43

"..."
하지만 다음부턴 하면 안된다는 말에는 입을 꾹 다뭅니다. 침묵을 긍정으로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고 부정으로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니... 의중을 읽기는 어렵습니다. 허리를 숙여 눈을 마주하면 살짝 동공이 커진 상태의.. 약간 멍한 눈이 보였으려나요.

"안.."
안아드는 것은 조금 그렇지요? 그렇다고 업히는 것도 애매모호한데요.생각을 깊게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업히면 옷이 더러워져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면서 비틀거립니다. 띵한 머리라던가. 사실따지고보면 아프란시아 기숙사에 데려다 드린 뒤 제노시아 쪽으로 가는 게 가장 안전하니까(당연히 다림은 어느 정도는 구분할 수 있으므로) 그러려면 아픈 것처럼 보이지 않아야 하는데..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항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군요. 업힐 것 같습니다.

531 지훈주 (ES.KVY0Uzs)

2021-08-14 (파란날) 00:22:26

뭔가 답레쓰던 와중에 다림이를 들처메면 그건 뭔가 납치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상상을 했다

532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00:23:16

애오

533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00:23:29

오랜만에 한또너

534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0:24:24

ㅋㅋㅋㅋ납칰ㅋㅋㅋㅋㅋ 아프란시안이 제노시안 납치한다!

그러고보니 모래였으면 모래에 다림이가 아프란시안 김보스에게 잡혀서 모래에 머리만 내놓은 채 묻혔다였던가...(아련해짐)

535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00:29:09

애오애오

536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00:29:46

이제서야 돌아온 이유.........eu

537 지훈 - 다림 (/LxnNbxPEA)

2021-08-14 (파란날) 00:30:33

" 대답은? "

입을 꾹 다물자 고개를 갸웃하며 눈을 떼지 않았지. 이번에야말로 대답을 듣고 말겠다. 같은 느낌이려나? 살짝 동공이 커진 상태... 위험한 거 아닌가? 초점이 흐린데? 아까 맞은 충격 때문에 뇌진탕에 걸린게 아닌가 싶다. 자꾸 멍때리는 것도 뇌진탕의 증상중 하나이니. 슬슬 불안해지기도 하고.

" 들처메고 갈 수는 없잖아. "

그건 범죄처럼 보일테니까... 라는 것도 있고 애초에 환자에게 안 좋은 자세니까.

" 옷이 더러워진다고 환자를 걷게 시킬 수도 없지? "

"애초에 별로 신경쓰지도 않으니 빨리 업혀." 라며 억지로라도 업으려고 했을까. 물론 다림은 순순히 업혔을테니 별로 쓸모는 없었겠지만. 천천히 다림이를 업고선 느릿하게 발걸음을 옮겼지.

" 기숙사 가기 전에 보건실부터 가야겠네... "

538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0:30:33

어서오세요 에미리주...는 ㅋㅋㅋㅋㅋ

539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00:31:17

기어이 에미리 궁예짤을 생성하고 만 에미리주(특: 한눈타자맨됨)

540 지훈주 (Bml4vayX/2)

2021-08-14 (파란날) 00:31:30

요망여제를 납치하는 한또너(?)

>>534 모래였다면 다림이 뽑기(물리) 가나요????(아님)
>>536 시 신이옵니다 풰하

541 다림-지훈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0:39:45

"대답은.."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합니다. 안 하겠다는 말을 하기에는 판단 상태가 제대로 된 게 아닐 것이니까요.

"노력은.. 해보고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립니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인 만큼 잘 안 들릴지도 모릅니다.

"들쳐메.."
그래도 무리인가? 들쳐멘다면 아마도 피가 머리에 쏠려 더 어지럽고 눈 앞에 별이 반짝반짝거렸을 거라고 어쩐지 다림주가 역설적으로 증빙한다!라는기분인데요. 그렇죠. 머리에 피가 쏠리고 얼굴이 붉어지고 눈 앞이 시커매지고... 띵하고 멍하다 틱 하고 의식이 끊겨버릴지도.

"어디 가요...?"
지금까지의 흐름이면 기숙사로 가는 것 같았는데.라고 생각하다가 업히면 힘이 없습니다. 지훈이 완전 압도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그나마 영성만 좀 높았는데 영성이 물리!에 쨍강이니까요? 아마 기숙사나 보건실까지는 의외로 얼마 안 걸렸을지도.

542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0:40:22

모래였다면 밀물 전까지 다림이를 다이스로 파내야(아무말)

543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0:43:10

에미리의 궁예력으로 제노시아산 자판기를 구별할 수 있을까...

544 지훈 - 다림 (/LxnNbxPEA)

2021-08-14 (파란날) 00:48:43

" ...좋아. 그걸로 만족해줄게. 오늘은. "

다음부터는 얄짤 없을 거라며 의식이 제대로 있는 것 같지도 않은 다림을 보고는 훈계하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내가 환자에게 무슨 말을 하고있는 걸까... 빨리 데려다줘야겠다.

" 들쳐메는건 안 되니까. "

그러다가 그 상태로 기절해버리면 정말로 납치범이 되어버려... 같은 쓸데없는 생각을 제쳐두고, 어디 가냐는 말에

" 보건실. 이 상태로 기숙사 가면 악화될지도 모르니까? "

조금 걱정하는 듯한 말투로 말했으려나. 힘이 없어 자신을 붙잡고 있진 않았지만, 다림이 워낙 가벼웠으니 딱히 상관은 없었겠지. 하여튼, 왜 하필 그게 머리에 맞아가지고... 는 머리가 아니었으면 장기 파열... 같으 엔딩이였으려나. 다림의 몸을 생각해보면 그쪽이 더 신빙성 있다. 톡 치면 부러질 것 같았으니.

하여튼 얼마 안 걸리는 새에 보건실에 도착했고, 지훈이가 다림이를 보건실에 눕혀주는 것으로 사건이 마무리 되었을지도...?

//슬슬 막레 드릴게요! 수고하셨습니다!

545 지훈주 (nUmoIIQHmw)

2021-08-14 (파란날) 00:48:55

>>542 (이건 다림이 반응이 궁금)

546 하루주 (ujOQ.7q5OM)

2021-08-14 (파란날) 00:49:12

카사가 보고 싶다에오...

애오

547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0:51:23

수고하셨어요 지훈주!

다림이 반응은... 밀물이 오면 빠져나올 수 있을 테니 그때까지 놔둬도 상관없다...인데. 빼내려 노력하면 그 기대에 부응하려고 열심히 노력하지 않을까(?)

548 지훈주 (8CkIWOyjrw)

2021-08-14 (파란날) 00:52:03

>>546 애오...

>>547 (모래 밑에서 버둥거리는 다림이 생각하니 왠지 귀여움)

549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0:55:32

하쿠야주 매우 자연스러웠어.. 리하에오

550 지훈주 (u0RCWht1Qc)

2021-08-14 (파란날) 00:57:08

하쿠-하!

551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00:36

모-하! 원래 있던 사람인 척 하려고 했는데 또 들켰어...!

552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1:02:03

숨어도 소용없다는 애오...(반짝)

553 지훈주 (blIhDgQ816)

2021-08-14 (파란날) 01:02:55

길길길길길

554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08:46

정말 무서운걸...

555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01:10:09

하쿠야주의
그런점이
귀여워

556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11:24

>>555 으아아악
슈퍼 울트라 애오가 나타났다

557 다림주 (I2E2SOKjgQ)

2021-08-14 (파란날) 01:13:09

그렇죠. 귀여워요.

수퍼울트라 애오 하이!(쓰담쓰담)(하쿠야주는 덤으로 쓰담쓰담)

558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01:15:13

>>543 ???: 누구인가? 누가 자판기 소리를 내었어???

559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1:15:41

그것은 다이스이옵니다(?)

560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18:18

>>558 으아아악!!!!
>>557 이렇게 쓰담받고 있으려니 짧게 넷상이라도 하고 싶은 기분인걸...

561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1:24:54

넷상...가볍게 티키타카도 좋지요?

562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01:24:56

슈퍼 울트라 애오는
사람을 해치지 않습니다
낼룸할 뿐입니다

563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27:33

>>561 하자는 뜻인가!
낼룸할 때 혓바닥에 쥐나지 않게 조심하라굿

564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1:30:23

어 하실래요? 그냥 단체톡 느낌으로 올리면 반응하는 그런 느낌이려나..

1대1 넷상이라면.. 음.. 어.. 그것도 오케이긴 함다.

565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32:52

그렇다면 선레를 써오겠어...

566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1:34:48

좋슴다~ 다만 2시를 넘어가면 기절잠 확률이 있어요..

567 미나즈키 - 기다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40:16

미나즈키는 약 2시간하고도 37분째 보건실 천장 타일의 무늬를 노려보고(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올려다봐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있었다.
두통이나 어지럼증은 이제 꽤 나아졌지만 애매하게 몽롱한 기분이 영 가시지를 않았다. 평소였다면 우동이라도 먹으러 나가거나 했을텐데 외출도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것도 자제하라는 얘기를 들은 이상 그럴 수는 없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 드디어 천장에서 눈을 떼고 자신의 빈약한 가디언넷 연락처 목록을 살펴보던 미나즈키는 다림이 접속중이라는 걸 발견하고 먼저 톡을 보내봤다.

[뭐 하고 있어]
[나 심심해]

평소였다면 절대 보내지 않을 내용이었지만 지금 상태에 그런 걸 알아챌 정신이 있을 리가 없었다.

568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01:40:35

(대충 싼마이 리터칭 성공했단 앩)(이 짤로 두고두고 우려먹을 것이란 앩)

569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42:04

>>568 정말 멋있는걸...

570 다림-하쿠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1:46:20

가디언넷에 접속해서 이런저런 것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은근히 정보같은 게 있기도 하고요

"의념속성 절단이냐.. 분위기 절단냈네..."
그런 것도 있지요. 그러다가 깜박이는 것에 누군가에게서 연락이 온 건가 싶어서 고개를 갸웃합니다. 하쿠야 씨?

[아. 안녕하세요]
[저는 잠깐 가디언넷 돌아보던 중이었어요]
심심해라는 말을 하는 것은 조금 의외기는 했지만. 그럴 수도 있다는 미묘한 긍정의 다림은 천천히 연락을 하나 더 보냅니다. 가디언넷에 올라온 깔깔유머집을 보고 있던 다림이 그걸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한 점은 이해해 주세요(?)

[대화 정도는 나눌 수 있어요]
[농담 같은 건 잘 못하지만요?]
어쩐지 묘한 미소를 짓는 게 생각날지도 모르겠습니다.

571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1:46:54

>>568 멋있다....

572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01:50:16

Gungyemiyagugizzada.png

573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1:53:19

비아주 리하리하~

574 미나즈키 - 기다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1:57:51

다림이 바쁘지 않다는 건 희소식이었다.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미나즈키는 다림을 꽤 편한 친구라고 여기고 있었다.)
농담 같은 건 애초에 할 수 있을만한 상태가 아니었으니 그쪽은 별 문제 없었고. 오히려 문제라고 할만한 건 따로 있었지.

[어]
[그게]
[사실 이런 상황에 톡을 처음 해보는데]
[별 문제 없겠지?]

보건실에 누워있는 환자가 이러고 있어도 되는가? 일단 메세지를 보내버리긴 했지만 미나즈키는 영 확신이 없었다.

575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2:04:43

비아주-하이!

576 다림-하쿠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2:04:57

적절히 대화를 나누며 이런저런 것도 알아보고(말이 좀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이 선호하는 걸 안다면 더 좋을 것이다. 라는 그것이다) 즐거운 이야기나.. 권유같은 것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면서 다림은 답신을 기다렸습니다. 그것에 돌아온 것이 이런 상황에서는 처음 해본다.. 라는 것이었다는 게 약간은 문제였지만

"음?"
가느다란 손가락이 움직입니다.

[이런 상황이 어떤 것인지는 저는 말씀해 주시지 않는 이상 잘 모르겠지만요?]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기셨던 걸까요?]
[(걱정 이모티콘)]
하긴. 다림이 하쿠야가 시체와 칼날의 노래 관련 포교서를 읽고 뻗었다는 사실을 알겠습니까.. 무슨 일이 생긴 건가 싶어서 품에 안은 쿠션을 조금 더 꼭 끌어안았습니다. 일단 문자 자체를 못하는 상황은 아니니 괜찮겠지만요...

577 미나즈키 - 기다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2:16:13

도서관에 누나 졸업앨범을 찾으러 갔다가 새 책이 들어왔다는 소식에 하나 읽어봤는데 그게 사실 이상한 책이어서, 같은 말을 늘어놓고 싶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고 싶지도 않고. 미나즈키는 잠시 고민하다가 지금 상황을 최대한 별 일 아닌 것처럼 요약해서 설명해보기로 했다.

[천장 타일 무늬하고 2시간 43분째 눈싸움을 하고 있어.]

아주 깔끔하게 실패했다.

578 다림-하쿠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2:24:30

"큰 일은 아니면 좋을 텐데요. 그렇지요?"
중얼거립니다.
어떤 일이 있어서 이런 상황이라고 표현하는 걸까.. 하고 답변을 기다리다가 온 것을 봅니다. 음... 그러니까 2시간 째 천장 타일과 눈싸움.. 누워 있다는 것은 확실한데요. 거기가 보건실이냐. 기숙사냐. 아니면 다른 어딘가냐에 따라서 대응은 달라지겠지만요.

[...]
[2시간..아니 2시간 43분이니까 거의 3시간 가까이나 누워있을 정도면..]
[음. 캐묻지는 않을게요.]
그렇게 문자를 보내고는 손가락으로 톡톡.. 하고 화면을 건드리다가 한 문장을 더 보냅니다.

[정말로요. 하쿠야 씨가 청월생도인 만큼 4월과 5월 시험까지 도외시하려고 게이트 다이빙을 하셔서 손가락만 까닥할 수 있게 붕대가 둘둘 감긴 채로 보건실에 계신다 해도 이해해 드려요?]
이건 안 보내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은 문장이었지만. 짖궂은 표정의 이모티콘이 하나 보내지는 걸 보면 조금 놀리는 모양입니다.

579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02:28:29

미안하다! 졸려서 답레가 안 써진다!

580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2:30:01

내일 주셔도 됨다~ 저도 졸려왔으니까요...

다들 푹 쉬세요.. 저도 자야죠..

581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02:58:19

모두 잘자요...

582 지훈주 (2.dt5uqpPA)

2021-08-14 (파란날) 03:07:27

뺘낼룸

583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03:44:53

https://picrew.me/image_maker/1045002/complete?cd=ILspSUArGN
무단 적폐 픽크루 투하
이 죄는 달게 받겠다

584 지훈주 (2.dt5uqpPA)

2021-08-14 (파란날) 04:06:33

으아아아ㅏ아아ㅏㄱ
(달달해서 죽고 죽어있음 암튼죽음 비아 사랑해)

585 에미리(in 파자마 파티)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04:39:14

>>9 >>10
이번 첫사랑 이야기는 굉장히... 정석 중의 정석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이렇게 얘기를 듣고 있자니 뭔가 다림양께선 정말로 그나잇대에 걸맞는 연애를 하셨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얘기를 들었을 때 들은 느낌으로, 저희가 들은 것과 실제는 다를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제 설명이 부분적으로 많이 잘려나간 것처럼 다림양의 설명도 그러하였으니까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만, 저는 이 연애에서 다림양의 감정이 어떠하셨는지를 알기가 어려웠답니다? 정말로 상대에 대한 감정이 정확히 어떠하였는가를 파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다림양의 첫사랑분께서는 굉장히 적극적인 분이셨었군요…..뭔가 부럽답니다….🎵 “

하지만 굳이 그걸 티내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며 다림양의 말씀을 경청하였습니다. 조용히 그저 듣고만 있다…. 얘기가 다 끝날 무렵에 손을 꼭 모으고 말을 꺼내려 하였답니다.

“후후🎵 뭔가 말이어요~ 이렇게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뭔가 마음이 포근해지는 것 같답니다~? 저는 말이어요, 뭔가 이런 정석적인 연애 같은게 굉장히 로망이고 그런지라,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굉장히 두근거리는 것이와요. 쉬고 있던 연애를 다시 하고 싶을 만큼 말이어요🎵 “

뭔가 제가 지금 방금 전까지 노곤하여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는데 이정도 얘기 한다고 제 또다른 정체가 들키지는 아니하겠지요?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이정도야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 좋아요, 넘어가도 괜찮을겁니다.

“참, 맞아요! 저희 질문을 해야지요! ”

하고 운을 떼며, 저는 조용히 다림양 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좋아요. 그럼 이제 질문 시간 시작이어요!

“혹시 말이어요, 다림양. 괜찮다면 첫사랑이었던 분과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라던가를 들어보아도 괜찮을까요~? “

질문은 역시 이정도면 적당하겠지요. 궁금한 것은 많지만 저만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양도 질문하실 것이니까요. 그렇기에 되도록이면 무난한 질문으로 골라 가보도록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86 에릭주 (e.PDtQrFU.)

2021-08-14 (파란날) 06:59:42

좋은 아침

587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07:39:42

잠들어버렸다
굿 모닝!

588 에릭주 (e.PDtQrFU.)

2021-08-14 (파란날) 07:39:57

정훈주도 굿 모닝!

오늘은 반드시 일상한다!

589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07:43:00

에릭 일상 온다! (팝콘장전)

590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07:53:09

당신들은 방금 일어났지?
하하! 난 밤을 샜다!
속이 우르릉 쾅쾅 하군

591 에릭주 (e.PDtQrFU.)

2021-08-14 (파란날) 07:54:35

>>589 일상 간다!

>>590 . . . 어서 자라!

592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07:58:17

나의 젊음에 감탄하라!
잼민 랜턴 빛!

아직 졸리지 않아

593 정훈주 (x53P63fY1c)

2021-08-14 (파란날) 08:04:19

(일어난사람 밤샌사람 짤)
(비아주 목 뒤에 춉)

594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08:10:46

595 정훈주 (x53P63fY1c)

2021-08-14 (파란날) 08:16:06

아 맞아요 이짤!
저장해둬야지

596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09:15:52

(뒹굴뒹굴)

597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09:54:00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퇴근하면 일상 꼭 해야지!

598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09:58:46

599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09:59:48

춘심주 에미리주 어서오세요!

600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10:01:44

정훈주 에미리주 안녕하세요~ 좋은 주말입니다!

601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10:12:52

굳모닝이에요 여러분~~~~~~🥐😎🥐👋👋👋

602 에릭주 (e.PDtQrFU.)

2021-08-14 (파란날) 10:38:19

다들 쫀아!!

603 에릭주 (e.PDtQrFU.)

2021-08-14 (파란날) 10:39:13

일상 구한다!!!

604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10:48:00

에릭주가 귀여워졌어!!
(일상은 못하지만 쓰담쓰담)

605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10:50:55

일상(나갈준비중이라 단문으로만 됨)

606 에릭주 (e.PDtQrFU.)

2021-08-14 (파란날) 10:54:36

>>604 (쓰다듬 받으니 기쁨의 윈드밀)

>>605 단문도 괜찮은데..나갈 준비라면 힘든거 아닌가!?

607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10:55:05

>>606 팩트) 한쪽눈만 뜨고 타자치는 게 더 힘듬

608 에릭주 (e.PDtQrFU.)

2021-08-14 (파란날) 11:00:15

>>607 그렇다면 일상 가능하단 말이오!?

609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11:01:31

>>608 그렇습니다 점장님 😎😎😎😎😎😎😎

610 에릭주 (e.PDtQrFU.)

2021-08-14 (파란날) 11:03:39

>>609 선레를 써오리다, 원하는 상황이 있소?

611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11:10:22

>>610 솔직히 몽블랑에서 시작해도 되긴 하는데 한번쯤은 도트선글라스 안쓰고 에릭일상해도 괜찮을거같단 애옹
에미야로 데리고 올까요 에미리로 데리고 올까요 😎

612 에릭주 (e.PDtQrFU.)

2021-08-14 (파란날) 11:10:57

>>611 연애 상담 부탁하오
에미리로

613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11:13:00

연애상담 일상!! 팝콘내놔!!

614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11:19:09

>>612 좋습니다 그럼 몽블랑에 변장할거 들고 출근한 에미리(ㅋㅋ)를 마주친 에릭으로 갑시다.....🥐😎🥐✌

>>613 연애상담 특) 아무튼 일단 병맛일 예정

615 에릭 - 에미리 (e.PDtQrFU.)

2021-08-14 (파란날) 11:24:51

" ...... "

오랫만에 출근하려고 나왔는데,
어째서인지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든 사오토메와 마주쳤다.
마침 사람도 없기에 춘덕이에게 두 사람분의 디저트와 음료를 준비해달라고 한 나는
고민하다가 먼저 입을 열었다

" ...연애고민, 점장도 해주나? "

물론 점장 대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못받을 정도는 아니잖아!? 그치!?

" .... 되도록이면 해줬으면 하는데 "

616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11:26:22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저 남자가 내 사람이다! 저 남자가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해!"
"애기야 가자"

대충 이것.(말은 좀 달랐지만 이것만큼 좋은 비유를 떠올릴 수 없었다)

갱시인.. 다들 리하에오

617 에릭주 (e.PDtQrFU.)

2021-08-14 (파란날) 11:26:50

다리미 하이!!

618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11:28:37

>>616 애기야 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폭소중)
다림주 어서오세요~~~~!! 😎😎😎😎

619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11:39:50

다들 리하리하에오... 점심은 든든하게 먹어야지...

620 에미리 - 에릭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11:39:56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출근하자마자 점장님과 마주치게 된 저는 정말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지금 이렇게 점장님과 다과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진화 선배님께서 상담 얘기를 꺼내신 적이 았었는데 이마 그 이유이지 않을까 하고 짐작해보며, 저는 아아메가 담긴 잔을 빨대로 가볍게 휘젓고는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어라🎵 당연히 가능하답니다~? 점장님이시니 마땅히 해드려야지요🎵 "

변장을 하지 않고 해드리는 상담이라니 솔직히 굉장히 쫄리긴 하지만 지금은 다림양도 진화 선배님도 정훈군도 하루양도 계시지 아니하시니 괜찮을 거랍니다!

"그래서, 무슨 고민이시기에 상담이 필요하신 건지요? "

621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1:42:14

귀여운 제가 답레텀 하루인 일상 구함
(어제 구할때보다 늘어난 것 같은건 기분탓임)

622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11:43:22

은후주의 답레텀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623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1:53:57

애오
입니다

624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11:54:13

애오(애오)

625 하루- 파자마파티 (oRNOh2TAt2)

2021-08-14 (파란날) 12:01:16

" 와, 다림은 중학교 시절이군요? "

조금 망설이는 듯 하던 다림이 조심스럽게 운을 띄우자 하루는 자그맣게 소리를 내며 박수를 치고는 경청을 하려는 듯 눈을 반짝인다. 딱히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어도 좋았다. 그저 다림의 목소리가 듣고 싶었던 것일지도 몰랐다. 에미리에게서도 특별한 이야기를 듣기 보단 소중한 친구의 목소리가 듣고 싶었던 것일지도. 자연스럽게 목소리를 듣기 위해 좋은 건 역시 이야기를 해달라는 것이니까.

이어지는 이야기 역시 꽤나 정석적인 이야기였다. 우연한 만남, 잦아지는 접점. 그렇게 마주해서 사귀게 된 이야기. 하지만 그게 정석적인 이야기라고 해도 하루는 상관 없었다. 어찌됐든 이 자리의 세사람은 극적인 소설을 쓰는 작가는 아니었으니까.

" 이야기 잘 들었어요, 다림! 풋풋한 연애담이었네요.물론 그 시절의 다림은 어떤 감정들을 느꼈을지 모르지만.. 그나저나 에미리가 좋은 질문을 해줬네요. 저는 무슨 질문이 좋을까... "

하루는 먼저 질문을 건내는 에미리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더니 곰곰히 생각을 하듯 자신의 손가락으로 입술을 톡톡 건드리며 고개를 양쪽으로 갸웃거렸다. 그리곤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 방긋 미소를 지어보인다. 왠지 아주 조금만 더 다림의 안으로 파고들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다.

" 다림은 그때로 돌아간다면 다시 그 분과 사귀실건가요? 왠지 에미리한테도 물어보고 싶지만 참는게 좋으려나.. 후후. 그나저나 연애를 다시 하고 싶다던 에미리.. 혹시 맘에 둔 사람이라도 있는거에요? "

의도치 않게 두사람에게 질문을 던진 하루는 기대한다는 듯 방긋방긋 웃어보일 뿐이었다.

626 에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12:03:06

맘에둔사람(특: 아직 자각도 못함)

627 에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12:07:48

눈물이 난다 이거에요 하-하 인거에요~~!! 😭😭😭

628 다림-파자마파티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12:10:20

"네... 그게 사랑이다.. 라고 제대로 자각하고 사귄 건 처음이었으니까요?"
아마 그럴 겁니다....? 맞겠지? 뭐 더 내려가면 사귄다. 라는 게 애매한 게 있겠지만.

"확실히 정석적이었지요?"
하긴. 정석적인 게 아직도 잘 팔리는 건 그것이 정석이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어요?
다림이 그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감정은.. 당시에는 분명 사랑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조금은 달랐을지도 모르니까요. 애초에... 상대방의 첫사랑.. 이라고 하는 게 더 알맞았을지도 모릅니다.

"에미리 양이 연애를 다시 시작하고 싶으실 만큼인가요?"
그래도 조심하셔요. 연애라는 게.. 복잡하니까요? 사실 엄청 싫어했던 게 반발작용 같은 거였어서 싫어하는데 좋아한다로 사귀는 그런 거 에미리 양이 하면 걱정할 수 밖에 없는걸요?
물론 위의 말이 농담이라고 덧붙이니 다행입니다.

"음..."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라면.. 조금 각색은 해야겠지만(덜어낼 걸 덜어내고 비유를 할 뿐이지 진짜로 있던 겁니다!)... 입을 엽니다.

"저 남자가 내 사람이다. 저 남자가 내 애인이다.. 라고 왜 말을 못해... 일까요?"
물론 나이가 나이인 만큼 저렇게 과격하지는 않았고요. 대충 분위기랑 상황이 비슷했다는 거죠. 대충 헌팅 그런 쪽이었던 것이라고 부연설명을 해주는군요. 뭐.. 어떻게 보면 집착이나 얀데레 계열로 빠지기 일보직전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 뒤가 진짜인데 그건 차마 말을 못하는 모양입니다. 그래요 누가 애기야 가자라는 걸 말하겠습니까! 다른 호칭이었어도 말은 못했겠지만.

"그...글쎄요.. 저는 아무래도 돌아간다면 사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할지도요?"
하루 양의 질문에는 망설임이 좀 길었지만 한숨을 쉬고는 조용히 답합니다. 안에 파고들었다라기보다는.. 오히려 조금은 단단하게 만든 걸지도요? 물론 겉으로 보기엔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하루 양에게도 물어볼 게 많을지도요?"
짖궂은 미소라니.

629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12:10:44

다들 리하리하에오

630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2:13:04

(구슬프게 우는 애오)

631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12:17:00

아무래도 저는 이미 있는 일상 외에는 저녁에나 더 구할 것같으니까요..

>>630 (애오쓰담)

632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2:22:58

>>631 (애오애오)

633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2:34:32

(슈퍼 울트라 애오로 진화해서 어장 캐릭터들 한 번찍 다 낼룸하기)

634 하루- 파자마파티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12:36:50

애오 애오

635 에릭 - 에미리 (e.PDtQrFU.)

2021-08-14 (파란날) 12:37:55

" ...그건 "

우선 한모금 커피를 마시고 다시 고민해본다
이걸 말하면 바보취급 당하지 않을까?
하지만 고민해봤자 나만 조급하니..

" 애인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온거야"

이카나에 대해 아는 사람은 몇 없다.
딱히 숨길 생각이 있는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 큼, 그.. 고민상담 가능할까? "

636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2:41:38

답레텀 2일하고 12시간인 일상 구함.......... 농담임...근데일상구한다는건농담아님...

637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12:44:15

>>633 (낼룸당함)

점심도 먹었겠다... 이제 나갈 준비군여..(비장한 각오)

638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12:44:33

장문원기옥 특) real 한쪽눈으로 쓰고있어서 노트북이 아니면 지금은 바로 모으기 힘듬

639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12:45:00

냄비태운거 처리하고 왔습니다 답레써오겠음~~!! 🤦‍♀️🤦‍♀️

640 에미리 - 에릭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12:49:54

역시 제게 상담을 요청하면 연애 관련일줄은 알았지만 말이어요. 애인 관련 상담이면 역시 여자친구 분 얘기일까요? 무슨 고민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얘기를 들어봐야 상담이 가능할 듯 싶어보입니다. 심각한 문제만 아니면 괜찮을겁니다.

"편히 말씀해 주셔도 괜찮답니다? 이 에미리는 고민 상담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니 말이어요. 특히나 연애 관련이라면 두말 않고 환영이랍니다......🎵 "

당연히 가능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저는 재차 물어보려 하였습니다.

"그래서, 애인 분에 대해 어떤 고민이 생기셨는지요? "

641 에릭 - 에미리 (e.PDtQrFU.)

2021-08-14 (파란날) 12:55:52

" 뭐어... 그래도.. 그 애를 기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은데, 생각만 많고 아무것도 실행 못하고 있거든 "
" 그런 이벤트를 바란다는 느낌은 안들지만..또 여자애들이란게 모르잖아... "

요컨데 애인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 이말이야

" 그래서...적당한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온거야 "

642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3:14:03

애오

643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3:14:23

이렇게 된 이상 어장을 애오로 점령해버리겠어...

644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13:18:44

(애오로 점령당해서 파묻힘)
(새럼살료!)

아 진짜 나가기 싫다..(비까지 와서 더 그럼)

645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3:22:19

Picrewの「ニャ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QVKIo4lAk #Picrew #ニャー

646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3:22:31

정답 : 안나간다!

647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13:23:54

간간히 들어올 때 제 정신력이 멀쩡하길...(기원)(?)

은후애오 귀여워!

648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3:26:53

Picrewの「EO2O2O_maker」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t7qkcs0VyR #Picrew #EO2O2O_maker

649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3:27:29

저것은 댕댕
댕댕?

650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3:28:28

Picrewの「B🌸🌸🌸」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OKxV4d0G0 #Picrew #B

651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3:28:39

(슬슬 귀찮아짐...)

652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13:32:02

댕댕이던 애오던 귀여움(단호)

653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3:34:08

Picrewの「呪い系男子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SNmdSCMNpS #Picrew #呪い系男子めーかー

654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3:34:55

>>652 느낌표

누적 20년치 픽크루를 했다
애오는 이제 앞으로 20년동안은 픽크루를 안 해도 괜찮은것이다

655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13:38:00

픽크루들 다들 귀여워요...

정신력 충전되는 기분이다..(샤아아)

656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13:45:01

모하모하 좋은 오후입니다!
집에 보내줘요 퇴근할래!

657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3:45:32

춘-하

658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3:50:11

659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13:51:34

춘하~!

은후주 낼름

660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4:02:00

(축축해짐)

661 다림주 (osOTTpsLzA)

2021-08-14 (파란날) 14:07:58

다들 어서오세요~

662 시현주 (O7HkUJyMOY)

2021-08-14 (파란날) 14:09:06

호에에엥

663 다림주 (osOTTpsLzA)

2021-08-14 (파란날) 14:10:37

시현주 어서오세요..

664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14:30:38

(흐믈)

665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4:31:28

666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14:51:07

이야호응!

667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4:53:38

이얏호응

668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14:54:29

그 양어장 고양이덜 겜이 나왔더라고요
띠용함..

669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4:55:20

사람이 많아진 틈을 타서 일상9함

670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14:57:17

어제 밤새서 오늘 큰일남
졸림
당연함
밤샜음

글을 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눈이 아픈)

671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14:58:37

은후주 비아주 안녕입니다!
비아주는 아직 안주무셨어요? 얼른 코야합시다!

672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14:59:53

좀잣어용

673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15:01:07

아예 안되는 건 아닌데 눈이 아프고 피곤함은 안 느껴지는데 졸림(<-이게 무슨말인지 모르겠늗데 진짜 이럼)
그래서 일상같은 글쓰기를 하다간 잠들거같아서
잠 좀 깨게 날 밤새게한 게임을 해야지(대충)

674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5:06:03

(애오하기)

675 시현주 (O7HkUJyMOY)

2021-08-14 (파란날) 15:15:52

676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15:16:29

(유튜브 영상 중 '태어난 김에 사는 고양이' 영상 어장에 틀어주기)

677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17:54:09

퇴근퇴근!! 좋은 오후입니다~!!

678 에릭주 (i0k.tre.wo)

2021-08-14 (파란날) 18:27:05

춘하 춘하!! 좋은 오후다!!!!

679 다림주 (etLdRnQcf6)

2021-08-14 (파란날) 18:46:03

리갱... 후.. 드디어 헤어졌다...

다들 안녕하세요~

680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8:46:21

애오
아직도 일상 구함의 애오

681 다림주 (vJRHrUKCbk)

2021-08-14 (파란날) 18:49:42

으음.. 하실 의향 있으시면 하실래오?

682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18:50:55

에릭주 다림주 은후주 안녕이다!!(에릭주 말투 따라하기)
일상은 돌릴 시간이 애매하네요🥺🥺

683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9:00:59

(냉장고 털고 옴)
>>681 좋아여 _ㅇㅅㅇ)_
이제부터 상황을 생각해봅시다(다림주 : ?

684 다림주 (vJRHrUKCbk)

2021-08-14 (파란날) 19:05:49

상황...

치트키 몽블랑, 언제나 무서운 자판기, 사-포타 둘이서도 가능한 서점 알바계열or의뢰, 최악의 패를 가지고 싹 쓰는 길거리 도박장, 점집(?), 청월인들을 괴롭히는 메카-매미 소탕...(아무말)

685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19:07:11

메카 매미 ㅋㅋㅋㅋㅋ!!

686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9:08:23

메카-
시리즈 왜 자꾸 증식해요
청월살려~~~!!!!

저는 귀여운 고영이 있는 점집이요
선레는 다이스?

687 다림주 (vJRHrUKCbk)

2021-08-14 (파란날) 19:10:06

점집.. 고영이인지는 모르지만요(대체)(아마도 다림주가 그냥 제멋대로 다이스 점을 볼 수도 있음)

다이스로 하죠.

.dice 1 100. = 3
디스크장비에서 카드를 뽑아라! 듀얼!

688 다림주 (vJRHrUKCbk)

2021-08-14 (파란날) 19:10:34

.....쓸 준비 하게씀다.(주섬주섬)

우연히 만난 거면 되겠슴까?

689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19:10:50

검이 말랑말랑 치즈검이다!

690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19:10:56

완벽한 패군(敗라는 뜻)

691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9:11:44

웨옹 (이러면 꼭 1이 뜨던데의 애오)
.dice 1 100. = 52

692 지훈주 (uu.vPEMl9g)

2021-08-14 (파란날) 19:12:15

(대충 약하군 콘)

693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19:12:30

커플하이!!

694 다림주 (vJRHrUKCbk)

2021-08-14 (파란날) 19:13:33

다들 어서오세요~ 우연히 만남이냐 가디언넷에서 점집이 괜찮다던데 같이 갈래요? 식이 좋을까여?

것만 정해지면 바로 써오겠슴다..

695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9:14:34

모-하
🤔 후자가 좋을것 같아여

696 지훈주 (uu.vPEMl9g)

2021-08-14 (파란날) 19:18:37

모하모하~

>>693 (볼당김)

697 다림-은후 (vJRHrUKCbk)

2021-08-14 (파란날) 19:19:38

[그러고보니 유흥가에 좀 유명한 점집이 있다고 하네요.]
[거기에서 점 보면 꽤 신선하다고 할까.. 그렇단 이야기를 들었어요]
쌀집아들과 Iro가 그냥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혹은 그냥 1대1로 은후-다림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것에 이야기가 나온 점집에 서로가 의기투합하여, 만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저런 점집이 유명해진 데에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유명해져서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다면 다림은 제대로 못할 게 분명한걸...

"약속시간이 거의 다 되어 가네요."
다림은 가벼운 차림으로 약속 장소에 있었습니다. 아마 전자(쌀집아들-Iro의 경우에)만나게 된다면 은후는 다림을 바로 알아보지 않을까..? 그건 다림도 마찬가지겠지만...

"점집에 고양이가 있다고 하던 것 같기도 하네요.."
"어때요? 고양이가 있으면요?"
서로 만나면.. 당연히 점집으로 가겠지요!
다림은 긴장하면서 점집의 문을 열었습니다. 옆에 누가 있어도 긴장될 수밖에 없다고요? 기본적으로 두툼한 천으로 가려져 있고 뭔가 독특한데 좋은 향이 나는 것을 느끼면서 걷어올려 먼저 들어가라고 말하려 할까요?

698 ◆c9lNRrMzaQ (x7jpntzes2)

2021-08-14 (파란날) 19:22:30

ㅈㅎㄱ?

699 하루주 (J7UR4/vKgM)

2021-08-14 (파란날) 19:24:27

지..지냉..?!

700 다림주 (vJRHrUKCbk)

2021-08-14 (파란날) 19:24:27

캡하~는 진행이여?

701 지훈주 (uu.vPEMl9g)

2021-08-14 (파란날) 19:25:19

옙??

702 지훈주 (uu.vPEMl9g)

2021-08-14 (파란날) 19:26:31

진행은...여유가 되신다면...?

703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19:26:42

.oO(우리 캡틴 20일 동안 일하러 간다고 했는데 저건 캡틴으로 둔갑한 여우 아닐까?)

704 하루주 (J7UR4/vKgM)

2021-08-14 (파란날) 19:27:04

캡하! 일단 되신다면야..

705 ◆c9lNRrMzaQ (x7jpntzes2)

2021-08-14 (파란날) 19:30:43

9시 ㄱ

706 지훈주 (uu.vPEMl9g)

2021-08-14 (파란날) 19:31:32

화긴입니다!

707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19:31:51

확인이에요!

708 하루주 (J7UR4/vKgM)

2021-08-14 (파란날) 19:32:21

꼬꼬

늦은 저녁 먹으러 ..

709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19:35:53

하-바

그리고 모-하 캡-하

710 신 은후 - 기 다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9:35:54

[ 유흥가에는 그런 곳도 있군요 (๑´0`๑) 의외로 없는게 없는 유흥가라던가? ]
[ 재미있겠다… 같이 갈 사람 구해요! (๑•̀ㅂ•́)و✧ ]

가디언 넷에 올라온 Iro 의 점집에 대한 소문을 본 건 우연이었다.
평소같았으면 관심도 없었을 점집이, 시험기간이 되니 얼마나 가고 싶은지. 충동적으로 가디언 넷에서 같이 갈 사람을 찾아 (라고 말해도, 그 이야기를 꺼낸 Iro 였지만 말이다) 약속 장소인 유흥가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약속 장소에 있는 것이 다림이라니! Iro의 정체에 묘하게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채, 인사의 표시로 한 쪽 팔만을 어쩡쩡하게 올려 좌우로 흔들어 보이고선 시덥잖은 이야기를 이어간다.

"예전부터 마녀의 상징은 고양이었으니, 놀랄 일은 아니겠지만…"
"설마 너구리나 미어캣처럼 의념을 각성한 고양이가 점을 봐주는 거라면 조금 놀랄지도…"

긴장한 다림과 같이 다른 이유로 긴장한 은후도 멍한 표정으로 내부를 보다가, 다림의 말에 먼저 점집 안으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긴다.
우려와는 달리, 의념을 각성한 고양이가 가게의 주인이 아니라, 화려한 옷 때문에 단번에 성별을 짐작하기 어려운 사람이 검은 고양이 한 마리를 쓰다듬으면서 있을 뿐이었다.

"환영합니다. 어서오세요, 손님."
"아, 아하하… 친구랑 점 보러 왔는데… 요…"

다림보고 들어오라는 손짓을 하며, '친구'임을 강조하지만… 둘이 친구는 맞긴 한가 하는 은후주의 의문이 남아있음(메타 발언 타임…)
//2

711 에릭주 (i0k.tre.wo)

2021-08-14 (파란날) 19:36:06

오케이~

712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19:37:42

웨옹

713 다림-은후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19:47:01

"은후 씨..?"
"쌀집아들 분이... 아."
여주... 라는 것을 납득합니다. 다림은 쌀집아들의 정체에.... 놀랐습니다! 놀랐는걸요? 진짜에요. 가디언넷에서 이야기하곤 하던 이들이 알던 분이라면 당연히 놀라는걸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깜박이다가 시덥잖은 이야기를 같이 이어갑니다.

"사실 고양이가 아니라 두꺼비가 있어도 놀라진 않겠지만요"
"오...그럴지도요?"
의념을 각성한 고양이가 점을 봐준다면 그건 정말로 신기한 것이라고 공감하는 다림입니다. 천천히 들어가면 검은 고양이와 사람이 있자. 전형적이기 때문에... 기대감은 좀 되는 느낌입니다.

"네.. 친구죠. 같이 점 보러 왔어요."
메타적으론 누가 봐도 친구 맞는데 다림이가 친구인데 완벽하게 선 안에 들여놓은 게 아니라면서 본인이 쓸데없이 부정하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도 친구가 아니라고 부정하는 게 아니니 다행인가?

"볼 수 있는 점 종류는 다양하지만..."
그대들이 원하는 게 타로일까. 스크라잉일까. 아니면 찻잎일까. 라고 낮게 성별을 알기 어려운 사람이 목소리마저도 중성적이라서 알기 힘들어요.

714 신 은후 - 기 다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0:00:12

"사람만 몇백명이 넘는 가디언 넷에서 자주 본 사람이, 현실에서도 아는 사이라니… 세상 참 좁다. 그렇지?"

은후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서로의 정체에 당황한 것은 양 쪽 다 그렇기 때문에 편안하게 스몰 토크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고양이는 귀엽게 생겼지만 두꺼비는 만나면 깜짝 놀라게 생겼는걸?"
"단순히 고양이가 있다! 만으로는 소문이 안 날 수도 있으니… 그럴 가능성이 높을것 같아."

유감, 그 점집은 다른 점집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런 (그러니까, 의념을 각성한 고양이가 직접 점을 봐주는 점집) 곳에 갈 수 있을지도 모르니…

우리, 친구지? 라니… 이 어찌나 파멸적인…
잡소리는 집어치우고, 자연스럽게 다림 몫의 의자를 앉기 쉽게 책상에서 빼주며 자리에 앉는다.
타로, 스크라잉, 찻잎…

"타로나 스크라잉은 어떤 건지 알고 있지만, 찻잎 점은 잘 들어본적이 없어서 전 찻잎이 끌리네요. 다림이 너는?"

물론, 셋 다 처음 보는 점이다… 친구들과 어울리긴 하여도, 어딘가에 같이 놀러가 본 적은 손에 꼽을 수 있으리만큼 적으니 어쩔 수 있겠는가.
같이 점을 보러 온 만큼, 상대의 의견 또한 중요할테니, 호기심을 감추고 다림에게 그렇게 물어본 것이다.
//4

715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0:04:59

모하모하 캡하캡하입니다~
9시 전에 올 수 있을까!!
다들 화이팅입니다~

716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0:05:36

717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0:06:11

고양이다
어장에 고양이가 나타났다

718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0:09:02

9시 진행...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냥 틀리기...

719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0:11:34

https://picrew.me/image_maker/69139/complete?cd=WRIUBobjqI

애옹(애옹)
은후주 파이팅!!

720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0:11:47

721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0:12:16

722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0:12:29

723 다림-은후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0:12:31

"정말 그러니까요"
동의합니다. 이래 좁아요...

"그럴까요? 아닌가.. 저는 두꺼비가 나와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라고 웃습니다. 고양이가 있다! 로 유명해지긴 어려우니 점술 실력만으로 유명하다니. 매우 흥미롭습니다. 책상에서 빼주며 앉으란 것에 고개를 살짝 끄덕여 고마움을 표하며, 앉습니다.

"타로는 알고.. 스크라잉은 들어봤지만..."
"찻잎점... 신기하네요."
저도 해볼까요? 라고 동의하는 것처럼 은후를 바라봅니다. 사실 찻잎점이라고 해봐야 차를 끓이고 그 잔해로 치는 것이니만큼..

"정하시면 차 종류는 거기 있으니. 정해주시지요."
후후 웃으며 상자를 내밀면, 그 안에는 좋은 향을 내는 차들이 있을 겁니다. 다림은 은후에게 선택을 넘기는군요.

724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0:12:47

이히히히힉 정훈냥이다 이히히히히히히ㅣ히힉
(입에 집어넣기)

725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0:13:38

>>720-722
(뭔가 이상한데..?)
>>724
정훈냥이 : 애오의 주식이 되는 무언가다(?)

726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0:15:26

다들 어서오세요~

오.. 오랜만에 만나서 심력 어마어마하게 소모했다...

727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0:16:19

림주썬더!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728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0:16:28

모-하 커플하이

아마 틀리면 망념 몇을 써서 습득할 수 있습니다. 라는 걸로 나올 것 같으니까 이번엔 틀려도 괜찮을지도...!

729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0:20:44

갠찮아요... 머냐. 석사미만 그것도 좀 마셔서 글치..

730 지훈주 (bcJwuSgvwk)

2021-08-14 (파란날) 20:21:03

애오

731 신 은후 - 기 다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0:23:11

"… 그래도 난 옷을 입고 있는 두꺼비라면 좋겠어."

그냥 두꺼비보다는 귀엽게 꾸민 두꺼비 주세요.

역시, 앞의 두 가지는 보편적인 '점술'의 이미지로 통하니만큼 남은것은 찻잎 점 뿐이다…
자신에게로 선택권이 넘어오자 잠시 찻잎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은후는, 상자 안에서 하나를 골라 검지로 가리켰다.

"자스민 차를 고르셨군요."
"자스민 차인가요? 사실, 향이 뒤섞이다 보니, 자세히 살펴보아도 어떤게 어떤 차인지 모르겠어서…"

하지만, 찻잎의 종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점궤가 더 중요한것이니. 점술가가 물을 올리고, 조심스럽게 상자 속에서 자스민 차를 꺼낸다. 얼마 있지 않아 향기로운 향이 장소를 가득 채울 것이고…

"그럼… 무슨 내용을 물어볼까… 다림이 너는 생각하고 온 질문이 있어?"

중요한건 이것 아니겠는가.

//6

732 ◆c9lNRrMzaQ (x7jpntzes2)

2021-08-14 (파란날) 20:23:43

허리가 아프네 뾰로롱..

733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0:24:16

갈수록 짧아지는건
기분탓이 아닙니다
(진행때문에 맘이 조금 급해짐)

734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0:24:33

캡틴 쉬세요 (다른 참치들 : ?

735 ◆c9lNRrMzaQ (x7jpntzes2)

2021-08-14 (파란날) 20:25:00

쉬고싶진 않은 게 오늘 기분이 너무 우울해서 뭐라도 해야함

736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0:25:19


아앗

737 경호주 (IjI0jeSI9Q)

2021-08-14 (파란날) 20:27:03

즐거운 걸 하는 거로 우울한 기분 날아갔으면 좋겠네용

738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0:28:10

경-하

739 지훈주 (utrutdWy4I)

2021-08-14 (파란날) 20:28:46

모하~

캡틴 푹 쉬시는게 좋지 않을까...(쓰담쓰담)

740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0:28:54

경-하

캡틴... 무슨 일인진 몰라도 기운나셨으면 좋겠어요...

741 에릭주 (i0k.tre.wo)

2021-08-14 (파란날) 20:29:03

영화를 본다던가..?

742 진화주 (4ieVcBG30w)

2021-08-14 (파란날) 20:29:23

갱신. 모하모하~~~

헉, 캡틴 무슨일 있었어요??;;

743 다림-은후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0:32:28

"글쎄요... 청월이었다면 시험운을 물어봤을 것 같은데요.."
연애운은 좀 그럴 것 같고요. 전반적인 운세를 물어볼까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쟈스민 차는.. 연애운에도 정통한 차일지도 모르지요?"
라고 점술가는 부드럽게 말을 합니다. 그러다가. 다림에게 물어보는 은후를 보고는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아가씨는.. 운만 따지자면 별 의미가 없지 않나요?"
"...."
라고 점술가가 말하지만 다림은 무슨 말이냐는 듯 고개를 갸웃갸웃합니다. 굳이 따지지 않고 볼 수 있지요?

"차가 준비되었네요."
조심스럽게 잔에 따릅니다. 무엇을 보는지는 스스로가 생각해야 하는 것이지요. 3분의 1정도 남긴 뒤에 두 번 잔을 돌리고, 본인을 향해 손잡이가 향하도록 컵받침에 뒤집는 겁니다.

744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0:33:16

캡틴..

일단 모하모하

745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0:33:43

다들 어서오세요~

아앗...(토닥)

746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0:37:27

엣. .캡틴 무슨 일 있으셨..군요...
무슨일인지는 몰겠지만 힘내세요..!

747 경호주 (IjI0jeSI9Q)

2021-08-14 (파란날) 20:38:13

모하에요!

748 신 은후 - 기 다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0:38:15

"시험 기간인건 어떻게 알고…"

사실 어떤 내용의 점을 볼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점술에 대한 호기심만으로 온 은후는 다림의 말에 강력한 피해를 입었다.
뭐, 청월이 시험 기간인건 당연한 거지만.

"그럼 나는 시험 운으로 볼까…"

다림을 향한 점술가의 말이 무슨 의미일까. 그런것을 잠깐 생각해보다가, 운이 너무 좋으니 그런 말을 한 것이라고 대충 넘겨짚으며 찻잔을 든다.
꽤 맛있는 차라고 생각하며, 안내에 따라 컵받임에 잔을 뒤집자, 이리저리 퍼져나가지 못하고 한 곳에 뭉쳐있는 찻잎을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다 다림의 받임도 슬쩍 바라본것이다.

"여기요."
//8

749 성현주 (reZZaFtAac)

2021-08-14 (파란날) 20:44:06

하-0이

750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0:44:33

하-이

751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0:46:40

애오
진행한대서 왔어오
모하모하애오

752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0:47:09

청-하

753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0:48:59

아직 공부할 거 많이 남아있긴 한데 어차피 오늘은 밤샘 확정이다애오!!

754 다림-은후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0:49:18

"하지만 청월은 매달 시험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누군가에게서 들은 것이지만, 그럼에도 강력한 데미지를 줬다는 걸 인지하지 못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찻잔에 달라붙은 찻잎의 잔해들을 바라봅니다. 시험 운이라는 말에 점술가는 교복이 같은 이들을 많이 봤다는 웃음섞인 말을 해봅니다.

"아가씨는... 좋은 것들이 많네요."
"저는 잘.. 체감은 안 되네요."
점술가는 이 모양은 이런 식으로 운이 트인다라던가. 몇 달 후에는 큰 일이 일어나겠네요. 라고 말하는 등의 전반적인 운세를 보아줍니다. 그냥 좋은 것들을 많이 말하면 그게 그거입니다.

"은후 씨는요..?"
뭐. 나올 수 있는 문양은 뱀, 말발굽, 별, 하트, 사자, 물고기, 반지... 뭐 이런저런게 있지요? 호기심을 가진 다림의 얼굴이 찻잔에 남은 희미한 물기에 비춰지나요?

755 지훈주 (wBmMXWpXMU)

2021-08-14 (파란날) 20:49:45

모하인 애오

756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0:51:35

모 하 모 하

757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0:52:14

점점 짧아지는 건 녹아내려서 그렇습니다... 와. 오래남ㄴ에 먹어서 그런지...

758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0:53:08

9시까지 못 끝낼것 같은데 그럼 일딴 킾할까여 ㅇ0ㅇ

759 에릭주 (i0k.tre.wo)

2021-08-14 (파란날) 20:53:34

숙련된 영웅서가 참치는..캡틴의 시작한다는 말이 오기 전까지 레스를 작성하지 않는다...(대기

760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0:55:39


761 에미리 - 에릭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0:55:57

애인을 기쁘게 해주는 이벤트란 건 이런 조건들이 맞아야 합니다. 첫째로 받는 이의 취향에 맞을 것이며, 둘째로 너무 당황스러운 종류가 아니어야 할 것이며, 셋째로 공개적인 데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번째가 가장 중요하니 별표 그어주도록 합시다.

"무작정 큰 이벤트를 계획하는 것보다 사소한 것을 챙겨드리는 것에서 감동을 얻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러기 위해선 애인분의 취향이라던가를 잘 알아 두는 것이 좋겠지요? "

아무튼 저는 이벤트가 아닌 방법을 설명하고자 열심히 애를 쓰려고 하였답니다. 아주 열심히...머리를 굴렸답니다....

"하지만 마냥 기쁘게 하는 것에만 집중하실 필요는 없사와요. 애인분의 곁에 있어드리는 것만으로도 기뻐하실지도 모른답니다. 가장 간단히는 자주 연락해드리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겠지요? "

762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0:56:02

역시 청월의.에이수

763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0:56:47

갑작스레 주부일 끌려가서 이제서야 돌아온 주부가 있다???

764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0:57:03

일단.. 킵하는 게졸을 것 같아여.. 네에...

765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0:57:09

에-하

766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0:57:21

에하!

767 에릭주 (i0k.tre.wo)

2021-08-14 (파란날) 20:57:59

에-하!
곧 진행일지도 모르니 킵 해두자고 주부미리주!

768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0:59:04

모하모하!!

다림주도 에미리주도 고생하셧어요!

769 유 진화 (4ieVcBG30w)

2021-08-14 (파란날) 21:00:00

"음~...."

침대에 누워 뒹굴거리며 뭘 할지를 조금 생각해본다.
그러고 보면 요 근래 수련 동아리 의뢰 등을 하느라 막상 놀아본적은 잘 없네.
나 치고는 드물게도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유흥가라도 가볼까.

#유흥가로 가보죠!

770 한지훈 (afZU/mGq2I)

2021-08-14 (파란날) 21:00:05

#[ 사특한 무덤의 철거자 ] 의뢰 정보를 확인합니다!

771 신 은후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1:00:05

# 오답 제출합니다. (캡틴 : ;
침묵 / 지식을 둘러싼 토론은 신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있어왔고, 그로인해 올바른 조화가 이루어졌다.

772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1:00:09

>>767 (대충 에릭을 위한 빅-솔루션 장전해놓겠단 애옹)

773 신정훈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1:00:39

#[ 그 마차에 탄 마부는 어느 곳으로 향하는가 ] 의뢰를 수주합니다!

774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1:00:44

# 수련장으로 가기 전에 숙련도 알사탕을 사용, 치료의 숙련도를 올립니다.

775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1:00:47

>>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6 에릭주 (i0k.tre.wo)

2021-08-14 (파란날) 21:01:11

>>772 (두렵다!
기대된다!

777 지훈주 (uXlUg6sKRY)

2021-08-14 (파란날) 21:01:13

모하모하~

인터넷에서 베이컨 잼을 보니 너무 먹고싶은 것

778 이청천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1:01:21

[제압자 시험도 봤어?]
[맞아 특화과목들 어려웠지...]
[고생헸네 (토닥토닥)]
[나도 뭐...그럭저럭?]

사실 아직 성적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어렵지만 뭐 이 정도면 낙제는 면했겠거니, 하는 편한 마음인 것입니다.

#서강에게 답장을 보냅니다.

779 최경호-신살팟 (IjI0jeSI9Q)

2021-08-14 (파란날) 21:01:31

"제..이름은...최경호이며...그저 한 명의 인간일 뿐입니다."

자신의 의념에 의해 사람들에게 꺼림직을 받을 지 언정.

"이질적인 힘을 가졌을 지 언정 엄연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는 절대로 무고한 누군가를 해치기 위해 마을에 온 것이 아닙니다."

"그저....조금이라도 사람의 도움이 되고 싶을 뿐입니다.

#경호는 압도적인 존재의 앞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거짓도 없이 자신의 본심을 얘기한다.

780 온사비아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1:01:36

방패를 쓸 때의 움직임은 다른 무기술보다는 체술을 더 닮았다. 보통 손에 쥐는 무기라면 손의 연장선, 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검 같은 무기랑은 많이 다르지. 창하고는... 비슷한 부분이 있을까? 찌르는 무기... 내가 찾는 건 봉술과 관련된 걸 찾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 하고 열심히 논문을 뒤지다가...

왠지, 캡틴한테 >>0의 정산 어장 앵커가 어그로 때문에 터진 어장으로 걸려 있다고 알려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되었다.
가 아니라 망념이 빵빵해진 기분이었다. (일상을 안돌린 자의 말로)
더 뭔가 하는 건 무리인 거 같고, 다른 사람들이 활동하는 걸 볼까...

#전의 그 기술개량 하는 선배들이 있나 찾아봅니다.

781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1:01:50

에미리도 야마모토씨 공략에...!

782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1:02:07

진-하!!

783 이성현 (MYVUclrotE)

2021-08-14 (파란날) 21:02:34

"어서오냥이 아니라니?"

아니 너구리는 너구리고 미어캣은 미어캣인데 고양이가 말을 한다고?

"안녕하십니까!"

일단 인사는 기본이지

"어떤 종류의 점이 있습나요?"

#복채는 얼마냐!

784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1:02:34

모하모하입니다 잠깐 들렀다 가요
캡틴 뾰로롱 힘내시구 진행 화이팅입니다!!
다들 좀따봬요:3

785 사오토메 에미리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1:02:47

뭔가 심상치 않은 게 있으리라 예상은 했습니다만 무려 열망자와 관련되 있는 문제라니요. 그것도 일반인은 풀을 수 없는 강력한 저주라니... 의식을 방해하였다지만 어떻게 이렇게 잔인한 댓가가 있을 수가 있는지요. 부정적인 의미로 놀라워 말이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그렇군요, 그런 일이........있었던 거군요........."

문득 저는 청망님을 상대할 때 보았던 그 검은 나비를 떠올리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검은 나비가 되어 날아오른 것의 발단 역시 아버지의 죽음이었답니다. 가능성의 미래를 피하고자 어떻게든 발버둥치고 싶었는데 이런 암담한 이야기를 듣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그것도, 본의아니게 알아버린 미래가 훤히 보이는 이야기를요.

"저어... 말씀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린답니다, 야마모토 씨. 한 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말이어요, 지금으로썬 정말로 아버지의 저주를 풀 방법이 없는 것인지요? 열망자의 저주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절대로 풀리지 아니하는 저주인건가요? "

모든 얘기가 끝나고 난 뒤, 한숨이 나오려는 걸 애써 참고 저는 재차 야마모토 씨께 질문을 올리려 하였습니다. 굉장히 눈의 초점이 떨리고 말을 꺼내기 힘들었지만.... 최대한, 평정심을 찾으려 하며 말하고자 하였답니다.

"죄송하여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 정말로 아버지께서 걱정이 되었던 지라......💦 그래도 어떻게든 저주를 풀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여 여쭈어보고자 하였답니다. 자고로 의념각성자에게 있어 불가능이란 없으니까요. 웬만해선 말이어요... 그렇지요? "

비각성자가 해주하기 어렵다면 의념각성자가 해주해드리면 되는 것이랍니다. 그깟 저주 타인의 힘을 빌려서라도 풀어버리면 그만입니다. 분명 저주를 풀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믿었습니다.

# 야마모토 씨께 두번째 질문을 드려보아요 🤦‍♀️

786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1:03:08

춘심주도 화이팅~

787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1:03:26

춘하춘바!!
파이팅입니다!!

앗 그러고보니 캡틴도 파이팅...

788 경호주 (IjI0jeSI9Q)

2021-08-14 (파란날) 21:03:41

모두 파이팅!

789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1:03:58

경-하!!

790 진화주 (4ieVcBG30w)

2021-08-14 (파란날) 21:04:23

춘하춘바!! 모하 모하!!!

791 지훈주 (GKRV4hXIq2)

2021-08-14 (파란날) 21:05:02

춘바 파이팅~

792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1:05:26

춘-바

793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1:05:43

앩옹

794 경호주 (IjI0jeSI9Q)

2021-08-14 (파란날) 21:06:22

청하!

795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1:06:22

모-하 이고 춘-바 인 거에요 😭😭😭

>>781 준영웅 특) 공략하기 정말 빡셈

796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1:07:30

(청천냥 낼룸)

797 하쿠야주 (oirV8peEnM)

2021-08-14 (파란날) 21:07:32

모두-하이! 그리고 춘심주-바이!

798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1:07:42

귀여운 하쿠야주다;;

799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1:07:57

>>795 에미리는 해낼 것이다..뿌슝빠슝

800 신살팟 정리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1:08:28

"제..이름은...최경호이며...그저 한 명의 인간일 뿐입니다."

자신의 의념에 의해 사람들에게 꺼림직을 받을 지 언정.

"이질적인 힘을 가졌을 지 언정 엄연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는 절대로 무고한 누군가를 해치기 위해 마을에 온 것이 아닙니다."

"그저....조금이라도 사람의 도움이 되고 싶을 뿐입니다.

#경호는 압도적인 존재의 앞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거짓도 없이 자신의 본심을 얘기한다.

재성합니다. 제가 멍청미로 지난진행을 확인 안하고 헤헿 하고 까먹은 대가인가. 이게 무슨 일이지. 나와버리고 말아버린 것입니다. 이거 재진입 해야 하는데 안되면 어떡하죠. 다림이는 멀쩡하여도 다림주가 멘탈이 흐물흐물 녹아내리고 있다..?

"이런..."

#게이트 재진입 요청을 해도 되나요..?

801 진화주 (4ieVcBG30w)

2021-08-14 (파란날) 21:08:31

귀여운 하쿠야주! 귀여운 하쿠야주! 귀여운 하쿠야주!

802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1:09:06

>>796
청천냥 : (냥펀치!)

하-하!

803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1:10:31

>>802 애오...

804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1:11:44

다들 안녕하세요...

지금 막 졸린 걸 극복하면... 괜찮아질거야...

805 하쿠야주 (oirV8peEnM)

2021-08-14 (파란날) 21:13:10

>>804 세수라도 한 번 해보라굿
어쩐지 하루에 한 번씩은 귀여움받는 기분이야...!

806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1:13:32

그건 하쿠야주가 귀여워서

807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1:14:31

하쿠야 특) 정말 귀여움

808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1:14:36

애오

809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1:15:02

>>803 (왠지 미안해짐)
(청천냥 그루밍 대신 청천주가 빗질해주기/...)

>>804 엣 그래도 무리하지 마십셔...

810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1:17:01

누구인가? 누가 애옹이 소릴 내었어?

811 지훈주 (LQ7kEYwYzM)

2021-08-14 (파란날) 21:17:38

하쿠야주 낼룸

812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1:18:16

ㅋㅋㅋㅋㅋㅋㅋ(기습드립에 현웃)

813 경호주 (IjI0jeSI9Q)

2021-08-14 (파란날) 21:18:25

ㅋㅋㅋㅋㅋㅋㅋ

814 지훈주 (ITKMB6cBf2)

2021-08-14 (파란날) 21:18:45

궁예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5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1:19:16

그리고 드립이랑 별개로.,..
아직도군요.,..ㅠㅠ

816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1:20:17

(대충 빠른 쾌차를 기원한다는 애옹)

817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1:20:52

궁옠ㅋㅋ미맄ㅋㅋㅋㅋ

818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1:21:53

(슈퍼-애옹으로 진화중...)

819 하쿠야주 (oirV8peEnM)

2021-08-14 (파란날) 21:22:27

>>810 저기 있는 하루주가 애옹 소리를 내었사옵니다 전하!
>>811 나를; 낼룸하고 싶다면; 현실 신속; S를 찍고; 오라굿;

820 ◆c9lNRrMzaQ (x7jpntzes2)

2021-08-14 (파란날) 21:24:15

>>769
유흥가로 이동합니다.

여전히 수많은 학생들이 공부에 지친 채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인지, 많은 사람들로 거리는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너구리와 미어캣들은 전단지를 들고 각자 다른 가게의 홍보를 하며 거리의 활기를 더했고 그 활기 속에 친구와 연인, 가족과 같은 인연들로 화목해진 거리의 분위기가 진화에게 깊게 다가옵니다.

>>770
▶ 사특한 무덤의 철거자
▶ 일반 의뢰
▷ 대결형 게이트 '비바에노'를 클리어하시오.
▶ 제한 인원 : 1인
▶ 보상 : 10,500GP

>>771
오답입니다.

지식은 곧 조화를 이룹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알아왔던 것들(음)과 지금 자신이 알아낸 것(양)이 서로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이 완벽히 뒤섞여 올바른 앎이 되지는 않으므로 둘은 서로를 끌어당기나, 기이하게 서로 뒤섞이진 않은 태극이 되는 것입니다.
사방진의 북쪽, 현무의 방향은 태극에서는 양을 상징합니다. 또한 사색으로 표현하면 현무의 색은 흑색이 됩니다. 이는, 태극의 양이 검은 색인 것과 일치합니다. 도서관은 상징적으로 지식. 또한 지혜를 상징하고, 그를 수호하는 현무의 그림을 새겨둔 것으로 이 전체적인 의미를 표현하자면 '모르는 이는 알게 될 것이고, 아는 이들은 완벽히 배우고자 함을 의미하라.'는 의미가 새겨진 것입니다.

망념을 50 더 증가시키는 것으로 기술 '간파(F)'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821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1:25:45

애옹

822 하쿠야주 (oirV8peEnM)

2021-08-14 (파란날) 21:27:46

지금 깨달았는데... 잡담하느라 진행 레스를 안 올렸어!

823 ◆c9lNRrMzaQ (x7jpntzes2)

2021-08-14 (파란날) 21:27:47

>>773
수락하였습니다.

>>774
기술 치료(C)의 숙련도가 10% 증가합니다.
현재 숙련도는 80% 입니다.

>>778
[ 그럭저럭이라도 잘 맞췄으면 다행이지. ]
[ 너무 많이 들은 게 문제였나. 과목을 좀 줄이던지 해야겠어. ]

서강의 문자에서는, 많은 과목으로 인한 피로가 깊게 느껴집니다.

[ 그래도 나쁘지 않게 봤다니 다행이네. ]
[ 그래서. 지금은 뭘 하고 계시나? ]

824 신 은후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1:28:44

#망념 봉인 인형(2호기 : -100 저장 완료) 사용해서 망념 -40후 망념 50 증가해 간파 획득합니다.
80-40+50 = 90… 이군여

825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1:29:25

" 그러면 수련장으로 가볼까요. "

역시 할 건 수련 뿐이겠죠.
하루는 수련을 위해 수련장으로 향합니다.

# 수련장으로 이동

826 미나즈키 하쿠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21:29:33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고막을 뚫고 속을 후벼파는 느낌이었다.
하쿠메이를 찾고 싶은 건 맞았으나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묵인할 정도로 비정해질 수는 없었다.
진정 스스로 해결하고 싶다면 그만큼 강해지는 게 맞았다. 이수진의 말에는 틀린 게 없었다. 당연한 얘기라고 납득했다.
그러나 걱정시키지 않겠다고, 미안하다고 말할 힘은 없었다. 공기가 몸을 짓누르는 것만 같은 감각 속에서 정신을 잃지 않고 버티는 것만으로도 지쳤다.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곤 네, 하는 짧은 대답과 함께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 뿐이었다.

#얌전히; 보건실로; 실려갑니다;

827 한지훈 (PnXv3NK5lE)

2021-08-14 (파란날) 21:31:23

" ...한번 도전해볼까... "

#황혼의 날에 하늘을 보는 자 의뢰를 수주합니다
가즈아아ㅏㅏ

828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1:31:24

근데 수련장에서 치료 수련이 가능할까요?? (급 궁금)

20퍼 남았으니까 그냥 올려버리면 어떨까 싶어서.

829 유 진화 (4ieVcBG30w)

2021-08-14 (파란날) 21:31:34

"......어쩐지 커플들이나 가족들이 많네."

나는 주머니에 가디건 주머니에 손을 찔러 놓곤 주변을 바라보았다.
옛날이었으면 저런 광경에 참으로 씁쓸하고, 또 부러워 했겠지.
어쩐지 연인이 보고 싶어지는 날이다. 나는 잠깐 하늘을 올려다봤다.

기왕 놀러 나와서 이런 기분이 되는 것도 우스워서 나는 어딜 가볼까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점이라도 봐볼까. 원래부터 나는 내 미래에 몹시 비관적이었기 때문에, 부정적인 말이라도 들으면 마음이 꺾일 까봐 피했지만. 조금 안정된 지금은, 솔직히 한번쯤은 남에게 물어보고도 싶은 것이다.

연인들이 동반해서 점을 보러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던데, 왠지 알 것만 같다.

#눈에 띄는 점집을 둘러봐요.

830 지훈주 (CILavduRbM)

2021-08-14 (파란날) 21:33:42

UGN 의뢰... 어렵겠지...!

831 이청천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1:34:52

[몇 개나 듣길래??]

[지금?]
[당장은 딱히 하는 거 없어]
[뒹굴뒹굴 ('')( :)(..)(: )]

간단한 이모티콘으로 침대에서 뒹굴뒹굴거리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연극부에서 뭐 한다고 나중에 부른댔는데...]
[아직 연락이 안 와서 이따가 가볼까 싶어]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서강이에게 답장합니다.

832 에릭 하르트만 (i0k.tre.wo)

2021-08-14 (파란날) 21:35:11

에릭 복귀!

아빠왔다 라는 말을 삼키며 기숙사로 돌아온 에릭은 정복을 깨끗하게...

" ....어이~ 맥스..이거 빨래는 어떻게 해? "

#집으로 돌아왔다! 우선 잘 준비!

833 신정훈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1:37:38

의뢰도 수주 했으니, 준비를 좀 해볼까요!

정훈은 혹시 가디언넷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기대하며 손목의 가디언칩을 조작하기 시작합니다.

#망념을 20 쌓아 가디언넷에서 [ 하멜 산맥 ] 으로 검색해볼게요!

834 ◆c9lNRrMzaQ (x7jpntzes2)

2021-08-14 (파란날) 21:42:31

>>779
그것은 단지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경호의 말을 가만히 듣곤 텅 비어버린 동공에서 나오는 빛으로, 경호를 찔러 보며 그 의중을 살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에 거짓은 없는지 가벼이 고개를 끄덕여 경호에게 가해지던 압박을 풀어줍니다.

- 그렇다면 나가라. 이 곳에 네가 도울 것은 없으니.

>>780
오늘은 다들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매번 같은 것만을 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783
" 살다보면 말하는 고양이 정도는 흔하지 않겠다냥? "

고양이는 마치 실타래를 가지고 노는 것처럼 커다란 수정구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 우리 점짐에서 보는 점은 딱 하나뿐이다냥. 오직 미래운만 본다냥. "

볼거냥? 하고 고양이는 수정구를 찬찬히 내려두고 성현을 바라봅니다.
점을 보는데는 5,000GP가 소모됩니다. 점을 보나요?

835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1:43:43

저 고영씨는 의념속성이 뭘까오,...(별걸 다 궁금해함

836 이성현 (SFD0Jq9qHQ)

2021-08-14 (파란날) 21:44:28

"하긴.....뭐......"

사람이 땅을 가르고 불도 뿜는 세상인데 고양이가 말하는거 정도야

"옛 성현이 말하기를 앞만 보고 달려라. 즉, 미래를 보라하였으니 얼마든지요!"

5000GP라 전재산이네

"현재 전재산이니 잘좀 봐주십시요 냥선생님"

#봅시다!

837 하쿠야주 (oirV8peEnM)

2021-08-14 (파란날) 21:50:27

저 고양이는 성현이의 전재산이 5000GP인 걸 알고 그만큼을 내놓으라고 한 걸지도 몰라...!

838 최경호-신살팟 (IjI0jeSI9Q)

2021-08-14 (파란날) 21:50:31

>>834

"아..."

너무나도 간단하게 풀려버린 압박에 오히려 경호는 의아해한다.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만..정말로 괜찮은 겁니까? 주제가 넘는 질문일지도 모르지만 사람들은 도깨비에 대해 무서워하는 것 같은데 대체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요?"

#자신을 풀어준 존재에게 감사를 표하며 가능한 질문을 해본다.

839 ◆c9lNRrMzaQ (x7jpntzes2)

2021-08-14 (파란날) 21:56:37

>>785
야마모토는 말 대신 침묵을 삼킵니다.
그 저의가 너무나도 명백했기 때문에 에미리는 무언가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사오토메라는 가문을 좋아하지 않았고, 그 가문에 이제야 마음을 붙이려는 찰나에 그 기둥이던 아버지가 무너지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음이 결코 편해지지 않습니다.

" ..열망자의 저주란. "

그 침묵을 깨고 야마모토는 천천히 입을 엽니다.

" 쉽게 해주할 수 없습니다. "

열망자의 저주란, 순수한 의념 자체를 이용합니다. 사람의 죽음 속에서 나오는 혼을, 의념으로 태워내어. 증폭하여 이뤄내는 것.
그렇기에 열망자의 저주는 더없이 순수한 의념이며, 그렇기에 깊게 파고듭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의 혼. 산재물을 쓰었기 때문에 그 힘은 더더욱 강해집니다.

" 그날에 회장님께 걸린 저주는 일곱 가지가 넘었습니다. 넷은 풀어냈고 둘은 옮기었으나. 남은 하나만큼은 여전히 회장님께 남아있습니다. "

갈망의 손톱.
꾸준히 저주 대상자의 신체 일부분에 상처를 입히기 시작하는 이 저주는, 날이 갈수록 강해집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치료로도 간단히 회복할 수 있지만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살점을 뜯어내고, 뼈를 긁고, 근육을 끊어내어 마침내 몸이 무너지게 만드는.
그러면서도 대상자의 후회와, 그런 마음을 집어 삼켜 더욱 강해지기에 이 저주를 해주하기 위해서는 감정 그 자체를 절제해야만 합니다.

" 그렇기 때문에 현재에 이를러선, 그 해주가 불가능한 것입니다. 감정을 도려낸다면 그것은 말을 하고, 생각을 하고, 혼을 가졌을지언정 표현할 수 없는 인형이 되는 것이니까요. 사업가로서도, 인간으로서도. 그것은 죽음이라고 회장님은 말하셨습니다. "

그렇기에 오토기는 지금까지도 그 저주를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저주가 새겨지고 십 년. 하루마다 다리를 찢어내고 긁고 바스러트리는 고통을 참으며, 여전히 강철과 같은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겁니다.
의념 각성자도 아닌.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말입니다.

>>800
꾸준히 바깥으로 나가면 게이트에서 탈출하게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게이트의 탈출은 지금까지 의뢰를 포기하는 것에 한정하여서만 허락되어왔고, 그 의미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 생각합니다.

재진입할 수 없습니다.

>>824
획득합니다.

간파(F)
- 의념으로 강화된 영성을 통해 숨어진 것에 대한 해답을 찾아낸다. F등급에서는 본인의 추리를 대부분 요구하게 된다.

840 신 은후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1:58:05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이 도비는 또 도서관을 탈출합니다!

# 기숙사로 이동합니다

841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1:58:22

ㅠㅠㅠㅠ...

앋 그리고 은후 간파 획득 축하해오!

842 ◆c9lNRrMzaQ (x7jpntzes2)

2021-08-14 (파란날) 21:59:05

>>825
수련장으로 이동합니다.

>>826
얌전히 보건실로 실려온 하쿠야는 적절한 처치를 받고 풀려납니다.
자유롭게 행동하셔도 됩니다.

>>827
정말로 수주하시나요?
이 의뢰는 수주 시 포기가 불가능합니다.

843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2:00:44

" 그러면 자기단련을 시작해보도록 할까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노력.
노력을 해서 나아가는 것 밖에 없다.

허수아비를 또 한명의 환자라 생각하고 천천히 손을 뻗어 치료를 발동합니다.

# 망념 30 + 망념인형 100 을 사용해서 치료 수련!

844 ◆c9lNRrMzaQ (x7jpntzes2)

2021-08-14 (파란날) 22:01:31

>>829
점집을 찾아보지만.. 점집은 없습니다.
애초에 학원도에서 미신을 권장하는 점집이라니. 그런 게 있을리가요.

>>831
[ 아마 그거 내 예상에는 원정대를 준비하는 것 같은데. ]
[ 아니면 고아원 그거려나. ]

익숙한 이야기와, 익숙하지 않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832
- 알아서 하시죠. 주인님?

오늘도 깡통메이드의 매도를 받으며..
잘 준비를 합시다!

845 하쿠야주 (oirV8peEnM)

2021-08-14 (파란날) 22:01:43

정말 엄청난 저주인걸......

846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2:03:14


진화가 둘러보자 점집은 없다니
성현이가 들어간 곳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847 유 진화 (4ieVcBG30w)

2021-08-14 (파란날) 22:03:50

"음.....없나."

아무래도 점집은 없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뭘 할까....
이렇게 생각하던 와중, 자신은 정말 놀줄 모른다는걸 새삼 깨달았다.
이마를 짚고 스스로의 심각성을 조금 다시 느낀다. 내가 이렇게 재미없는 사람이었나?
오늘 여기서 뭔가를 찾아서, 나중에 데이트 코스로 쓰고 말겠다.
일단은....그래, 아까 보니 전단지들을 많이 돌리고 있던데.
그 중에서 살펴보도록 할까.

#돌려지는 전단지중에 재밌어보이는걸 찾아봐요!

848 이청천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2:04:17

청천은 벌떡 몸을 일으킵니다.

[맞아 보육원에서 공연하는 거 그거!]
[근데 원정대 얘기는 처음 듣는데??]

뭐야뭐야??

#원정대 얘기에 대해 물어봅니다.

849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2:04:29

미안해 시현아 경호야!(손흔들기)

다림:
다림주: 아니 뭐 가끔 이런 경험도 있어야지.안그래?
다림: 변명도..
다림주: (팩트라서 맞음)그래.. 내가 다 잘못했다..

850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2:04:42

성현이는 대체 어딜 들어간거지...!

851 한지훈 (iVl5qnIpaA)

2021-08-14 (파란날) 22:05:47

#에...그럼 [사특한 무덤의 철거자]를 수주합니다

852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2:06:18

>>845 열망자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쟤네 불지옥 합동마도 쓸때에도 인간의 생명력을 갈아넣는단 언급 있었음.....
역시나 목표를 위해 희생을 당연시하는 부류로군요...

853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2:06:32

데이트 코스 생각해두는 진화... 역시 사랑이다..

854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2:07:06

그러고보니 저 만신 게이트의 '신'은 들어오는 외부인들을 자꾸만 내보내려고 하네요.
왜일까요...

855 온사비아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2:07:22

>>834
" 으음. "

오늘은 다들 다른 일 중이신가?

" 부장님- 혹시 바쁘지 않으시다면 같이 얘기해도 될까요. "
#어쩔 수 없지. 부장님께 대화를 걸어본다.

856 성현주 (SFD0Jq9qHQ)

2021-08-14 (파란날) 22:07:37

뭐야 점집이 없다고??? 대체 어디 온거지

857 진화주 (4ieVcBG30w)

2021-08-14 (파란날) 22:08:18

몬진 몰라도 특별 이벤튼듯!!

858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2:08:21

동아리..흑흑...

얼른 발전해서 돌아갈게오..

859 미나즈키 하쿠야 (oirV8peEnM)

2021-08-14 (파란날) 22:09:08

외부 활동도 사람을 만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면 제일 할만한 건 역시 공부였다.
하지만 보건실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공부를 하는 건 뭔가 이상했으므로(더할 나위 없이 청월 학생다운 행동이라곤 생각했지만 무리하다가 또 보건실에 실려오는 신세가 되고 싶진 않았다), 미나즈키는... 일단 진정하고 우동을 해먹기로 결심했다.

#기숙사 방으로 돌아갑니다!

860 성현주 (OMFBnuN9Xc)

2021-08-14 (파란날) 22:10:10

점집이 아니라 전집 온건가

861 ◆c9lNRrMzaQ (x7jpntzes2)

2021-08-14 (파란날) 22:11:53

>>83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836
고양이가 꼬리를 흔들자 성현의 전재산이 날아갑니다.
5000GP를 놓아주었습니다. 바이바이 내 돈...!!

곧 수정구에서 오색의 빛이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수많은 빛무리들이 수정구를 통해 새어나오고, 그 중 하나의 빛에 고양이는 고개를 들이밀어 살핍니다.

" 모르는 것을 알고자 할 때는 때로는 먼 곳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다냥. 보아하니 너는 무식하고 머리 쓸 줄 모르고 배운 거라곤 힘 쓰는 법만 있다냥. 그러니 기술을 가다듬어야 하는데, 그 기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아주 먼 곳에 있다냥. 대충...... 얼마나아아 머냐며어어언.... "

고양이는 세계지도에서 발자국을 꿍 하고 한 곳에 찍습니다.
동남아시아 지방에 냥발바닥 자국이 남습니다.

" 여기 어딘가에 너의 인연이 있다냥. "

고양이가 말을 마치자 곧 수정구의 빛이 꺼집니다.

" 끝이다냥. "

>>838
- 주제 넘는 질문이라면 하지 않는 게 좋겠지.

그는 단호하게 대답을 하다가, 곧 먼 곳을 바라봅니다.
갈무리되었던 망념이 크게 몰아치기 시작하고, 그 부서지기 직전의 몸이 천천히 떠올라 먼 곳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곧, 망념이 너울처럼 다가와 경호를 짓누르기 시작합니다.
그 틈새에서 버티며 경호는 억지로 숨을 고릅니다. 무슨 일인지 파악하려 해도, 쉬이 파악할 수 없어서 대신 지금 눈 앞에 '동자'라 불린 존재가 무슨 말을 하는지 살피려 합니다.

- 그래. 도깨비란 저런 것이지.

그는 감정따윈 가지지 않은, 그러나 깊은 눈빛으로 먼 발치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 아계의 잡신이 이 곳에서 난동을 부리려 하는구나.

다음 진행부터는 파티원의 레스가 올라온 뒤에 처리됩니다!

>>840
부원들의 눈치를 살피며 은후는 기숙사로 탈출합니다!

862 신 은후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2:13:11

[안녕하세요, 수휘씨. 신 은후입니다.]
[청월고교는 슬스 4월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도서관에 보이고 있어요(´ᴗ ·̫ ᴗ`)💭 제노시아에는 벚꽃이 피었다고 하고요. 성학교는 요즘 어떤가요?]
[4학년이시니 저랑 어울려주실 시간이 없으실지도 모르겠지만 (◞‸◟) 안부인사 겸 이렇게 연락을 드립니다.]

#후수휘에게 ...메시지 보냅니다.

863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2:14:15

오옹 성현이 뉴떡밥 (팝그작

864 이성현 (reZZaFtAac)

2021-08-14 (파란날) 22:14:59

"오"

신기하다는 듯이 수정구를 쳐다본다.

"동남아시아면 범위가 많이 줄었네요."

음.....기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나처럼 힘이 쎄고 격투를 무기로 쓰는건....

"엔마 선생님?"

엔마 선생님이 동남아시아에 계신가? 그것보다 난 동남아시아에 갈 방법이 없는데

"감사합니다. 냥선생님. 장사 잘되길 바랍니다."

#으아니 동남아시아라니

865 지훈주 (iVl5qnIpaA)

2021-08-14 (파란날) 22:18:36

뉴 떡밥...(팝콘)

866 에릭 하르트만 (i0k.tre.wo)

2021-08-14 (파란날) 22:19:12

따흐흑!
매도만 받았다
저게 무슨 메이드야!

하지만 니가 선택한 아바타다..악으로 깡으로 견뎌라...

결국 이제 잘 수 밖에 없는데.

" ...침대는 메리가 쓰지... "

결국 바닥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긴 하루의 끝! 잔다!!

867 백춘심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2:20:22

가슴속을 가득 메운 해소될 수 없는 슬픈 갈증은 연못에 기는 암구렁이가 감히 하늘을 바라본 오만함의 대가이다. 드라마 속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섧고 애달파 우는 것은 아니나 가슴이 저린 감각만은 그와 똑 닮았다.
처마에 흐르는 빗물처럼 소리 없이 줄줄 새는 눈물 탓에 목덜미가 축축하고 내뱉을 때마다 모진 희열을 느끼게 만드는 단숨 탓에 눈앞 공기가 눅눅하다.
그는 내게 손을 내밀었고, 내 손을 쥐었고, 천근같이 온몸을 짓누르던 고통과 함께 마음에 남아있던 허무와 절망을 내게서 거두어갔다.
나는 그 앞에서 무력했으나 결코 나약하지 않았음이다.
여태 오만했음을, 여전히 오만함을, 앞으로도 죽 오만할 것임을 깨달은 것에 대한 환희로운 슬픔이 속을 잘게 저며놓는다.
나는 닿지 못했던 그를 올려다보는 것이, 계집애처럼 눈물을 보이는 것이 부끄럽지 않았다. 그럴수록 더욱 고개를 빳빳이 치켜세우고 내려보는 눈을 하는 것이다.

"으윽..."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싶었는데,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다지고 싶었는데, 다음에는 팔을 잘라버릴 거라고 농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나를 한 사람의 기사로 인정한다는 말과 아득한 곳에서 내려보는 시선이 나를 더욱 슬프게 만들어서 작게 다문 입술에선 울음을 삼키는 소리밖에 나오질 않았다.

어엿한 기사가 될 수 있도록 저를 지도해 주세요.
그런 눈으로 그를 올려보고 노려보는 게 고작이었다.

#

868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2:21:02

동남아시아..!

그나저나 하루 정말 중국 다녀오는게 좋을까...!

869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2:22:16

모하모하입니다~ 오늘도 수고했어요!
진행 화이팅 파이팅 뉴떡밥 구경하고 와야지!

870 신정훈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2:22:41

" 아무것도 안나오네요! "

여러 검색어로 검색해봐도 도무지 뜨지 않는 검색어에 정훈은 결국 가디언넷으로 정보를 얻는것을 포기합니다.
이제.. 일단 학교로 돌아갈까요!

#제노시아 전문고로 돌아갑니다!

871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2:24:34

>>868 갈 수 있음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몰라요...?

그러고보니 청천이도 중국 가봐야하네....

872 최경호-신살팟 (IjI0jeSI9Q)

2021-08-14 (파란날) 22:26:15

"크윽...!!"

경호는 터무니없는 망념에 의해 또다시 짓눌러진다.

허나 이대로 가만히만 있을 수 없는 법 어떻게든 의식을 유지한다.

"이계의...잡신이라는 건 대체..."

#마찬가지로 먼 발치를 쳐다본다

873 ◆c9lNRrMzaQ (x7jpntzes2)

2021-08-14 (파란날) 22:34:06

>>843
수련합니다!

치료의 숙련도가 13% 증가합니다.
치료(C)의 숙련도가 93%에 도달합니다.

>>847
사실.. 진화는 이런 곳에 와본 적이 잘 없어서. 뭘 봐도 대부분 다 재밌어보입니다.
단순히 재밌어보이는 거를 찾으라고 하면 캡틴은 아무 대답도 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찾고 스스로 탐구하세요!

>>848
[ 모르면 알려고 하지 않는 게 좋아. ]
[ 안안려주는 게 아니라 못알려주는 거거든. ]

874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2:36:31

황혼의 날에 하늘을 보는 자.. 수주하면 포기할 수 없는 의뢰!
갈망의 손톱.. 엄청 무서운 저주..!
깡통 메이드의 매도..(에릭주가 즐거울 것 같음 ㅋㅋ)
상현이 동남아시아 인연 점괘..
온갖 떡밥에 정신 못차리는 춘심주(뻐끔뻐끔!)

875 화현주 (O9.ahUGTOU)

2021-08-14 (파란날) 22:37:41

낮잠잤다

876 유 진화 (4ieVcBG30w)

2021-08-14 (파란날) 22:38:25

"................"

동공지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스스로가 아싸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뭐가 뭔지....모르겠어......!!
게, 게임....그래, 게임을 해볼까?!
뭔가 카드게임 같은거! 나 그런거 좋아해!

#카, 카드게임...TCG 같은건 있나요!?

877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2:40:05

오와 헐... 하루 치료(C) 숙련도 거의 다 차가네요! 곧 B의 벽이 보이는데 엄청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화이팅파이팅!

878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2:40:27

화현주 안녕하세요~ 푹 주무셨나요!

879 지훈주 (iVl5qnIpaA)

2021-08-14 (파란날) 22:40:35

(춘심주 낼룸)

880 진화주 (4ieVcBG30w)

2021-08-14 (파란날) 22:41:19

이럴 수가....놀러 나왔는데 뭐하고 놀지도 쉽게 떠올리지 못하다니....

881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2:41:27

크아악 7퍼!!!!!

882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2:41:38

화-하

883 화현주 (vKrZCm43w2)

2021-08-14 (파란날) 22:42:30

헬로 에브리바디~~ 지금 참가하기엔 곧 끝날 것 같으니까 구겨ㅑㅇ해야지

884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2:42:58

"... 후, 피곤해라.. "

과도한 망념 사용으로 머리가 무거워지는 것을 느낀 하루는 이마를 짚은 체 중얼거립니다.
아무래도 휴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아리아드네의 실 기능을 사용해 집으로 이동합니다.

885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2:43:08

화 하~!

886 이청천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2:43:09

[응? 그런거야?]

음, 그런가보죠.

[뭐 이유가 있겠지]
[아무래도 선배님들 일 같은데 나는 신입이니까...]
[그래도 말 나온 김에 들러봐야겠다!]
[나 간다! 또 봐!]

그 말을 끝으로, 청천은 홀로그램 창을 끄고 침대에서 완전히 나옵니다.

#서강이에게 답장한 후, 나갈 준비를 하고 연극부로 갑니다.

//렙제로 막힌 퀘스트의 냄새가 난다애오.

887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2:44:09

화-하

>>881 (토닥토닥

888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2:45:38

은후 간파 퀴즈 해답도 나왔네요! 해석이 넘 흥미롭습니다 간파 획득도 축하해요!

>>879 (낼룸하는 혓바닥 잡아당기기!)

>>880 그럴땐 춘심이를 생각해라!!

889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2:46:30

일단 B만 찍으면 목민검에 집중할거니까.. 조금만 더 노력하자...흡흡..

890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2:46:43

>>883 언제 끝날지는 캡틴밖에 모른다구요! 저도 방금 왔습니다! 츄라이 트라이 츄러스 먹고싶다!!

891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2:47:01

나는 귀여운 애오

892 하쿠야주 (oirV8peEnM)

2021-08-14 (파란날) 22:47:42

화현주-하이!
>>891 은후주는 귀여운 애오가 맞지...

893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2:48:21

>>889 목민검도 기대되지만 치료 기술의 벽 뚫는거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루와 하루주가 어떻게 고민할지 넘 기대됨!!

894 사오토메 에미리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2:48:24

"........풀 수가 없단 거라니 어떻게 이런 저주가 있을 수 있는지요....... "

절망스럽습니다. 정말로 절망스러운 저주입니다. 감정을 절제하지 않는 이상 풀리지 않는 저주라니 열망자의 저주란 어찌 이렇게 잔인할수가 있을까요. 아버지께서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지 짐작도 가지 않았답니다. 이 말씀대로라면 역시 어떻게 하여도 아버지의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닌지요? 본인께서 저주를 해주하길 바라지 않으신다면 결과는 정해진 것입니다. 해주가 불가능하다하니 바뀔 리가 없었답니다.

"답변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리와요, 야마모토 씨. 덕분에 큰 궁금증이 해소가 되었답니다. 굉장히.....충격적인 이야기였긴 하지만.....그래도 말씀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리는 거에요. 많이 무거운 이야기라 말씀해주시기 어려우셨을 텐데 정말로 감사드리와요.  "

일단은 이 굉장히 무거운 질문에 답해주신 야마모토 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려 하며... 저는 방금 전에 집사님께서 드신 것을 떠올리며 잠시 하나 더 여쭤보고자 하였답니다.

"... 그으, 속은 혹시 괜찮으신지요? 아무리 그래도 독을 드신것인데, 정말 괜찮으신 것인가 이 에미리는 걱정이 된답니다....? "

그냥 독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극독이 될수도 있는 것들이 들어간 사실상 사약이었답니다??? 괜찮으신지 물을 수밖에 없는 거에요???? 딱히 엄청 걱정되었다거나 하진 않았으니까요???? 정말이니까요????

# 집사님 정말 속 괜찮으신겁니가??? 아무튼 굉장히 걱정하는 말씀을 드려봅시다...😇

895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2:48:34

>>891 애오 (귀여운 애오 옆에 나란히 서기)

896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2:48:36

O<-<

897 진화주 (4ieVcBG30w)

2021-08-14 (파란날) 22:49:04

>>888 춘심아....딱지 조아해...?? 이럴 수가...여친에게 딱지를 권유하는 아싸 남친이라니....

898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2:49:04

(대충 애 어떻게 재우러 보내고 노트북으로 귀환했단 애옹)(사실 오토기 저주 내용보고 뒷목잡다 온 거 맞단 애옹)

899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2:49:16

정훈주 무슨 일 있으셔요?ㅠㅠ

900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2:49:52

에미리주 고생하셨어오,.,!

901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2:50:06

>>892 >>895 애오애오
>>896 자기야 왜그래

902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2:50:36

>>897 ㅋㅋㅋㅋ 진화랑 하는거면 딱지 재밌게 칠수있음!!

>>898 에미리주 동생 돌봐주느라 수고하셨어요!

903 ◆c9lNRrMzaQ (x7jpntzes2)

2021-08-14 (파란날) 22:51:13

여기까지~

904 화현주 (vKrZCm43w2)

2021-08-14 (파란날) 22:51:29

나의 예측은 틀리지 않는다

905 진화주 (4ieVcBG30w)

2021-08-14 (파란날) 22:51:59

수고하셨습니다 캡뿌!!!!!

906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2:52:27

수고하셨습니다.
양치질만 하고 바로 일상 구해봐야지...

907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2:52:41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

908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2:53:27

>>899 >>901
절대 게임하다가 지쳤다고는 말 못해..o0(ㅎㅎ 별 일 아니에요!)

909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2:53:37

캡틴 고생하셨어요!!

910 하쿠야주 (oirV8peEnM)

2021-08-14 (파란날) 22:54:09

캡뿌-정말-수고했다굿!

911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2:54:10

수고하셨슴다 ㅇ0ㅇ

912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2:54:29

다림주 저 한... 늦으면 11시 30분쯤에 답레 드릴게여

913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2:55:16

캡틴 고생하셨어요!

>>908 ㅎㅎ...(토닥토닥)

914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2:56:05

다음 진행엔 브루터메니스 AI씨를 만나봐야지!
뭔가 " 어서와라 소년! " 이런 대사를 날리는 아저씨 AI(?)가 아닐까 생각중..

915 청천주 (Dw0k4Ro1SY)

2021-08-14 (파란날) 22:56:29

진행 끝났으니 다시 공부하러 감니당! 모바모바!
새벽에 공부하기 싫어지면 들를수도...

916 지훈주 (iVl5qnIpaA)

2021-08-14 (파란날) 22:57:27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917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2:58:04

>>913
ㅎㅎ;; (토닥받음)

918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2:58:20

캡틴 늦게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919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2:58:21

청-바! 열공하세욥!

920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2:59:46

청-바 인거에요~~~😎

921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00:04

청바청바 열공하세요~

922 하쿠야주 (oirV8peEnM)

2021-08-14 (파란날) 23:01:14

청천주-바이!
그럼 나는 어제 하던 일상을 마저 이으러 가볼까...

923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3:03:57

(대충 아무튼 일상-타임이 왔단 애옹)(장문원기옥을 모을것이란 애옹)

924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05:00

일상을.. 구해볼까...

925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3:05:33

(대충 파인애플피자 달은 브루터메니스 부릉거리는 소리)

926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06:17

>>925
(대걸레로 파인애플 피자 떼어내기)(묻은 자리 박박 닦아내기)

927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3:06:58

(일상을 구하 니다)

928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3:08:15

>>927 (대충 >>924 이어드리는 레스)

929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08:24

파피혐오를 멈춰주세요! 엄연한 음식입니다!

930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3:09:16

그러니까 여러분은 피자에 파인애플을 올려 구워드시는 게 좋습니다 😎

931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09:43

>>927
🖐

932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3:10:03

수고하셨습니다!

하루 치료B 로 가는 벽은 이미 깨져있어서 아마 숙련도만 채우면 바로 오를거에요!

933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11:38

하지만 저는 파인애플 피자를 안먹을거예요👉👈

>>932 헉 그랬군요! 치료 B라니 엄청나다!! 화잇팅!!!

934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11:45

>>929-930
파인애플 피자가 음식이었다니 놀랍군요.. (?)

혹시나 싶은 걱정의 TMI)
이렇게 말은 하지만 사실 파피 밈-으로 까는겁니다!
당장 저희 형도 파인애플 피자 먹고? 저는 안먹지만 실제로 누가 파피 먹는다고 막 으엑;; 이러지는 않아요!
민초도 마찬가지!

935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3:11:52

>>931 일상 와~우
생각해둔 상황 있으십니까!

936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3:12:29

https://picrew.me/image_maker/82930
이거면 다림이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썸네일 머리 색깔보고 바로 클릭한 픽크루)

937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3:12:38

이틀 연속 궁예되있는 지금 심정) 에미리 궁예짤 하나 더 만들고싶음

938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12:49

치료술 B! 쩔엇!
그런데 그 목민검과의 갭..은 괜찮을까요..?
두 기술의 수준을 맞추려던거 아니셨어요?

939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3:13:12

헉. 졸았다.. 이 닦았어서 다행이었어...
아. 11시 반. 확인했슴다...

940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14:00

>>934 저도 그냥 "나는 안먹어!" 하고 편식에 가까운 거니까요!

941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14:45

다림주 리하입니다~ 졸리면 푹 주무심이!!

942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3:15:33

>>934 누구인가? 누가 민초 소리를 내었어?

943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3:15:56

(대충 절 대 민 초 해 외치는 에미리짤)

944 지훈주 (iVl5qnIpaA)

2021-08-14 (파란날) 23:16:41

으아악 민초단이다

945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16:51

ㅋㅋㅋㅋㅋ 궁예미리 눈썹이랑 입술바른거 넘재밌어요

946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17:23

>>935
(깊게 고민하는 정훈주의 동상)(생각을 그만두어 돌이 된 정훈주인듯 하다)

상황.. 과일젤리라도 드실래요?
그 악성데이터 과일젤리(개당 5GP)말고! 식당가에서 하루에 한정 몇개로 과일젤리를 판다는 유명 젤리가게(다림이와 첫 일상에서 나왔던 소재)에 간다는 느낌으로..!
줄 서서 순서대로 사가는데 정훈 앞이 비아고, 하필 비아 차례에서 마지막 과일젤리가 나와 정훈이 과일젤리를 못 산다던가 하는..?

947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3:18:28

>>938 어차피 올인하게 될 상황이면 애매하게 남겨두지 말고 올려둔 다음 목민검에 올인하려구요!

>>933 춘심이도 홧팅!!

948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18:30

>>940
취향은 존중되어야 하는 것.. 물론 내 취향도!
>>942
잘못 들으신 겁니다 즈언하아

949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19:33

>>947
아-하!
치료를 먼저 B까지 올려두고 이후 목민검 올인! 이란거군요!

950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3:19:58

>>949 네네...!! 보건부로 돌아가려면 노오력해야..

951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3:20:46

>>944 길길길(roadroadroad)
>>945 아아....이것은 시트에 화장 묘사를 철저히 반영한 결과인 거에요.......🤦‍♀️
>>948 짐은 잘못 듣지 아니하였다 😑 (민트초코빔!)

952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3:20:50

>>946 죠스입니다
어떤 젤리를 파는 가게인거죠

953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21:33

춘심이 기술 랭크 D E E F F
1학년때 학고 받았던 때를 추억합니다 ㅋㅋㅋㅋㅋ!

954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22:41

>>952
기본적으로 여러 종류의 젤리를 파는데, 일일 50개정도 한정으로 파는 특별 생과일 젤리가 있다는 느낌.. 으로 생각중이에요!

955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23:00

흐미
다른 어장에다가 나는 큐트 애오라고 할 뻔

956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23:23

>>951
크아아악 민초빔이라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양치가 끝나버렸어!
이제 자기전까지 그 무엇도 먹을 수 없게되어버린거야..!

957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23:37

>>955
(소름)

958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24:52

>>953
학고 ㅋㅋㅋㅋㅋㅋ
학점이라면 너무 처참한 성적인것..

959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3:25:39

캡틴은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셨어요...!! (말 안 들었던 사람)

960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3:25:48

>>955 범차원적 큐트 애오

>>954 (뇌내 이미지는 짤...)
그럼 선레는 .dice 1 100. = 25인가!

961 신 은후 - 기 다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26:22

으악 팩폭 멈춰!!!
그렇게 말하는 다림을 향해 속으로 그만두라고 외치며 은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 지…"

아무래도, 계속해서 시험 결과가 좋지 않으면 학교에 발을 붙이지 못하기도 하니까, 유독 청월 학생들이 시험 점을 잘 보러 오는 것이리라… 납득 할 수는 있었기에, 해탈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다림이는 결과가 좋네. 나는… 안 좋을것 같아…!"

느낌이 그래!
(같은 자리에 있다 보니) 다림의 결과를 들으며 신기하다는 고개를 몇 번 끄덕이다가 그렇게 말하고선, 점술가를 향해 컵받임을 내밀었다.

그가 내민 찻잎이 뭉친 모양은… 뭐라고 해야할까. 다림의 눈에도 분명 물고기에 가까운 뭔가로 보이지 않을까.

//10

962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3:26:37

기술 랭크에 F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수련 또 수련입니다 🤦‍♀️

963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26:51

젤리사진 보니까 젤리뽀 먹고싶다....

964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26:52

>>960
맛있겠다 (침줄줄)

디스크에서 검을 뽑아라! 듀얼-!
.dice 1 100. = 95

965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28:30

다음 진행(에 예상도) : 샤워해서 망념 -5를 한다
다시 도서관에 간다
동아리 스킬 획득을 위해 망념 50을 쓴다
망념이 남으면 간파를 수련한다
슈퍼 애오로 진화한다

966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28:39

정훈주가 성검(짱쎈검)을 뽑았다!!

967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3:29:13

다음진행때 레스 두번 처리된다면 집사님께 드디어 양갱을 드릴것

968 하루주 (UcJ0wYYKwE)

2021-08-14 (파란날) 23:29:59

슈 퍼 애 오 !

969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32:14

>>959
선택과 집중.. 아직도 마음이 6:4인 저에게 필요한 말이군요... O<-<
>>965
귀여운 슈퍼 애오!
>>966
이것이 나의 최강의 파트너!
나와라, 사이버 엔드 드래곤! (불타오르는 듀얼혼)

970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32:51

창술도 올리고 창도 만들고 싶지만 의뢰도 가보고싶다!
근데 진행 자체가 재밌어서 욕심부리지 않아요!!

971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3:35:50

크악! 레벨이 없는 건, 레벨 0이 아닌 거냐!!

선레 써옴이다

972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35:57

갑자기 캡틴 보고싶다 주말에도 진행하느라 고생하셨는데 편안히 쉬고 계셨음 좋겠습니다!
맨나일상 돌려야지 돌려야지 하는데 항상 시간이 어중간해 흑흑흙탕물

973 다림-은후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3:36:30

그렇...지 사이의 공백을 눈치채고는 슬쩍 그만둡니다. 그러니까 대놓고 청월의 시험이 매우 자주 있다거나 하는 일들을 언급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결과가 좋다거나 안 좋다거나. 그런 건 보기 전까지는 모르지만..

"좋은 결과가 나올 지도 모르잖아요?"
라는 말에 호응하듯이 컵받침을 본 점술가가 해석을 해주네요.

"물고기는... 보통 돈을 의미하곤 하고... 나쁜 의미는 아니네요. 오히려 좋은 의미입니다."
다만 시험 점이라는 것에서 돈이라는 게 어떻게 다가올지는...
어쩌면 gp를 써서 실전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게 나을 것이다.. 식이 될 수도 있는 애매모호한 점괘이긴 합니다.

"또 다른 걸 보고 싶기도 하나요?"
위자보드나, 흑경으로 스크라잉을 하거나, 타로 카드를 보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조곤조곤 흘러들어가는 알 수 없는 분위기를 입고 들려오는 소리들에 다림은 더 볼까요? 라고 고개를 기울입니다. 타로 쪽이라면 다이스를 빌어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고. 위쟈면... 폭발엔딩일 거고.. 스크라잉이면 거울에 은후는 정훈이가 비치는 사태가 일어나고 다림의 표정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974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36:31

(오늘도 복권은 안정적인 낙첨이로군,,,)

975 지훈주 (iVl5qnIpaA)

2021-08-14 (파란날) 23:36:59

레벨이 없는 것과 레벨 0이 다르다고...??

976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38:45

>>971
그래! 레벨이 없다는건 레벨이 0이라는거다!

다녀오세요!

977 춘심주 (AdXjXivCMY)

2021-08-14 (파란날) 23:39:16

>>974 (아빠보는것같다!) 정훈주도 모두도 화이팅..!!!

978 미나즈키 - 기다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23:40:08

게이트 다이빙을 했던 것도 보건실에 있는 것도 맞았지만 시험을 도외시하려는 의도는 없었고 붕대가 돌돌 감긴 건 더더욱 아니었다.
미나즈키는 화면에 떠오른 이모티콘과 눈싸움을 하다가 (당연한 말이지만 미나즈키가 졌다.) 답장을 보냈다.

[안 다쳤어]
[카레우동을 걸고 맹세할 수 있어.]

그걸로도 모자라서 자신이 멀쩡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셀카를 찍어서 첨부해버리는, 맨정신이라면 절대로 하지 않을 짓을 또 저지르고 말았다.

979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40:30

스크라잉이면 거울에 은후는 정훈이가 비치는 사태가 일어나고 다림의 표정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좀 혹하는데…(다림주 : ㅍ

980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3:42:31

미나즈키군........(대충 측은해하는 에미리짤)

981 비아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3:42:56

줄서있는 것부터 써오려는데 괜찮을까요
젤리 산 다음에 대화를 이으려면 이전부터 말을 섞어야 될거같아서

982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43:01

.dice 1 3. = 2

983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43:19

>>977
(지갑에서 구깃구깃한 복권 꺼내들고 신문위에 올린다음 고개 뒤로 빼고 대조하기)

>>979
(스크라잉 검색하러 감)

984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43:44

폭발엔딩은 에반데
다갓님 다시 굴리게 해줘요
.dice 1 3. = 2

985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44:07

... 진심?
.dice 1 2. = 2
1. ㅇㅇ 2. ㄴㄴ

986 시현주 (O7HkUJyMOY)

2021-08-14 (파란날) 23:44:10

꿀잠자고 일어나니
진행이 끝나있었다

987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44:14

>>981
물론이죠!

988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44:34

.dice 1 3. = 3

989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23:44:46

다갓은 그저 2가 좋았을 뿐인가
다갓은 그저 2가 좋았을 뿐인가

시현주 어서와요!

990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45:00

시-하

991 시현주 (O7HkUJyMOY)

2021-08-14 (파란날) 23:45:06

모하모하여요~~!!!

저녀ㅑㄱ..대신 야식을 먹고 와야지!

992 다림-하쿠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3:46:01

다림은 하쿠야의 행동에 쪼금 당황했습니다. 안 하던 짓을 하는 하쿠야라서 그런 게 분명하지요. 카레우동을 거는 거야 우동을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그럴 만도 하지만. 셀카를 찍는다는 건 상상도 못했는걸요. 물론 하쿠야가 사실 셀카장인인데 그것을 완벽하게 숨겼을 확률도 있지만. 셀카를 보면 절대 아니거든요. 다림의 손가락이 꿈실거리며 답변을 씁니다. 좀 망설이는 듯하면서도 보내긴 보내다니.

[....몸은 확실히 괜찮은 것 같아 보지만요]
[카레우동을 걸고라고 말할 정도니까요?]
[(***음식점의 카레우동 기프티콘)]
[그런데.. 평소 안 하던 일 같으신걸요. 혹시 뭔가.. 금서같은 거라도 읽거나, 게이트 내에서 환청 및 환각증세라도 겪으신 걸까요..?]
셀카를 보내는 짓을 꼬집어 말한 게 분명합니다. 아니 몸이 멀쩡한데 평소라면 절대 안 할 것 같은 짓을 하는 경우라면 정신력이 개망한 거라던가.. 그런 것부터 생각나는걸요?

"병문안을 가야겠네요."
지금은 아니고요. 라고 생각하면서 답장이 올 때까지 조금 기다리려 합니다.

993 하쿠야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23:46:27

시현주-하이!
>>980 책을 읽으면; 저렇게; 될 수 있다굿;

994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3:47:13

다들 어서오세요~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정훈이와의 일상 참조)
실제로 쌍방으로 보는 건 다르죠..?

995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23:47:48

다갓 콩까는거 무엇(무엇)
시-하 인거에요~~~!! 😎✌✌✌

>>993 퇴원하면 같이 멘탈 정화용 카레우동을 먹으러 갑시다.......🤦‍♀️🤦‍♀️🤦‍♀️🤦‍♀️🤦‍♀️🤦‍♀️🤦‍♀️🤦‍♀️

996 신 은후 - 기 다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50:15

돈, 돈, 돈이라… 장비의 보충이 필요할지도.
점술가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보이고 다림의 말에 "정말로 좋은 결과가 나왔네." 라고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음, 이왕 유명하기로 소문 난 곳에 왔는데 그냥 가면 아쉬우니까…"

다림이 고개를 기울이자, 그 신호를 캐치하고선 고개를 끄덕인다.
타로나 스크라잉… 위자보드는 매우 무섭… 다…

"이번에는 스크라잉으로 보고 싶어요."

저런 검은 구슬에, 어떻게 뭔가 보이는지 보고 싶기도 하고요.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그리 덧붙이면서 흑경을 가리킨다.
//12

997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23:50:44

(두렵다!)

998 비아 - 정훈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3:51:12

누구인가? 누가 지금 악성 데이터 소리를 내었어? (GUNGYEmiyagugizzada풍)
이런... 어디서 괴전파 수신이. 아무튼 나는 지금, 어느 젤리가게 앞에 줄을 서 있다. 이유는 터무니없다. 가디언넷에서 요즘 핫하다고 유행하고 있는 이 가게의 하루 판매갯수가 한정되어 있는 젤리를 사기 위해서다. 이런 건 상술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변에서 계속 한 번 먹어보라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어쩔 수 없이다. ...아니! 나도 학생이니까 이런 거에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잖아? 하고 듣는 사람도 없는 변명을 속으로 했다.
...그치만 아직 줄이 빠질 기미가 안 보이네.
가디언넷은 뭔가 다운받는 중이라 다른 창을 켜도 될지 모르겠고.
머엉하니 줄을 바라보던 나는 (나중에 돌이켜보면 왜 그랬을까 하고 생각하게 될 일이지만)문득 어떤 생각이 들어 과감하게 내 뒷줄에 서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 그쪽 분도 한정 젤리 사러 오신 거죠? "
//적당한 단문 선레(?)

999 미나즈키 - 기다림 (vSDYqJfzxA)

2021-08-14 (파란날) 23:57:44

미나즈키는 사레가 들려 기침이 나오는 것을 참기 위해 손으로 입을 틀어막아야 했다. 평소랑 똑같았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애초에 자신이 매우 수상한 행동을 했다는 것도 깨닫지 못한 채, 그는 한참동안 답장을 보내지 못하고 베개에 얼굴을 파묻었다. 폭신폭신한 베개의 촉감에 어쩐지 더 슬퍼졌다...

[몰]
[라]

1000 다림-은후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23:58:25

"그러게요. 좋은 결과라서 다행이에요."
시험도 잘 보고 돈이 생기게 된다거나 그럴 수도 있겠다면.. 게이트를 돌 일이 생긴다. 로도 해석할 수 있을지도요? 라고 속닥속닥거립니다.

"스크라잉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투영이나 소환에 가까운 일입니다."
마음 속에 담고 있는 염원을 투영하는 검은 거울에 담겨 보여지는 것이지요. 라고 말하며 은후에게 검은 거울의 양 옆을 잡게 하고는 진 위에 서서 눈을 감고 마음을 편안하게 먹으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강렬한 것에 호응한 흑경에서 투영될 것이라고 말하며 향을 피웁니다. 옅은 연기가 무겁게 가라앉아 안개처럼 발목을 휘감습니다.

"흠..."
속으로 얼마간의 시간을 잰 은후가 눈을 뜨면.. 흑경에서 뻗어나온 빛이 마치 빔 프로젝트처럼 벽면에 정훈이와 은후가 꽁냥꽁냥하고 연애하는 모습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은후정훈 결혼식도 점점 흘러나오는데요. 가장 두근두근거리고 황홀할 것 같은 미래를 그리는 것이 일종의 소환으로 평행세계의 가능성을 보여준 걸지도... 은후가 흑경을 놓치거나 마음의 평정이 흔들리면 금방 꺼져버리겠지요. 그건 그렇고 다림의 표정은..

"은후 씨. 매우 청춘이네요..."
다림의 표정은 ㅍㅁㅍ 라기보다는 생각보다는 침착했습니다. 근데 정훈이에게 듣지 읺았으면 진짜 ㅍㅁㅍ 표정이었을거야. 그치만 지금의 표정이 완전히 좋은 건 아닙니다. 약간.. 짖궂은 표정? 그것이라고요?

1001 다림-하쿠야 (mWuZmZ862k)

2021-08-15 (내일 월요일) 00:05:00

하쿠야가 베개에 얼굴을 묻고 있는줄은 모르는 다림은 태연하게 아프시다면 그런 행동을 할 만 하지요. 라고 납득하면서 얼마나 심각하길래 몸은 멀쩡한데 셀카를 찍는 것처럼 안하던 행동을.. 게다가 신 한국은 몰라도 예전 한국에서는 사람이 안하던 행동을 하면 죽을날 올 거를 예견하는 걸지도 모른다.. 라는 게 있었는걸요. 이런 걸 잡아내다니. 뿌듯해도 되는 겁니다.

[하지만 평소 안 하던 행동을 하시는걸요.]
한참을 기다린 답변은 몰 라 라는 단답에 가까웠습니다. 그래도 이 답변은 본인이 추측한 것이 거의 정답이거나, 정곡을 찌른 것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하쿠야 씨?]
[보건실이라면 병문안 가도 되나요?]
슬쩍 보내봅니다. 카레우동 밀키트 사서 가요? 라는 농담성 문자도 보내봅니다. 하지만.. 확실히.. 걱정의 뉘앙스가 보이는 문자들입니다. 어느 정도 친구로 생각하고는 있다는 증거겠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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