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408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17 :: 1001

◆c9lNRrMzaQ

2021-08-12 23:14:56 - 2021-08-15 00:05:00

0 ◆c9lNRrMzaQ (Erc3mYQOys)

2021-08-12 (거의 끝나감) 23:14:56

.dice 1 2. = 2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수련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11/recent

492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2:43:48

어음... 12시.. 한두턴 하고 킵되는 거 괜찮다면 전 오케이이긴 합니다~ 은후주가 안 내키신다면 내일 구하시는 것도 좋죠?

493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44:33

(내일 일찍 일어날 수 있을지 생각해본다)

494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45:06

세상에 오늘이 금요일이었다니

495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2:47:15

그렇죠..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그 금요일날에 내일 마주쳐야 하는 인간의 통수 사실을 알았다는 게 문제지만.

496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2:47:36

다림주 힘내새오...

497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48:43

>>495 Oh...

토요일이면
늦게 일어나고
무슨 일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져여

오늘 한 두턴 돌리고 킵했다가 일요일 넘어가는건 에바인것 같아서 내일 상황 보고 구하겠슴다 ㅇㅅㅇ)>

498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49:12

아 구리스 사야하는데

499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49:26

(어장을 장보기 메모장으로 써버리기...)

500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2:51:10

그게 확실히 낫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게 좋지요...

구리스라면 그 머냐 서멀 구리스인가..

501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2:52:13

서멀 구리스도 있고..
아마 그냥 구리스면 미끌미끌한 그거 아닐까요~

502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52:28

실리콘구리스여

503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2:52:48

의외! 그것은 실리콘구리스!

504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2:54:52

(사실 구리스에 대한 걸 잘 모름)
실리콘구리스도 있군요..(신기!)

505 지훈 - 다림 (2IlS8i6lmg)

2021-08-13 (불탄다..!) 22:55:08

" ...트x스포머...? "

왜 항상 제노시안들은 저런 미친 물건을 만들어내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드는 순간이었다.
모든 괴상한 일들은 보통 제노시안이 주도한다는... 그런 의심이...

" 저거 맞으면 진짜 죽겠는데. "

어쩌면 다림이 말대로 빔 같은 걸 쏠지도... 그렇게 생각하니 꽤나 공포스럽다. 주로 척추가 폴더폰마냥 접혀져서 보건실로 실려간다는 점에서 말이지. 자신의 뒤로 숨더니 고개만 빼꼼 내민 다림이를 한번, 어째 자신보단 다림이를 노리는 로봇을 한번 바라보고는

" 어쩌면 널 제물로 바치면 보내주는게 아닐까? "

다림이를 빠아아안히 바라보며 목덜미 부근 옷자락을 가볍게 쥐려고 시도했다. 나의 안전을 위한 도구로서 희생되거라 기다림(?) 같은 말도 해보고...? 물론 장난 삼아였지만,

506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2:56:55

실리콘구리스.. 실리콘밸리스.. 킥킥...

507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2:58:58

애오

508 다림-지훈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3:02:42

-7JWE7ZSE656A7Iuc7JWIIOuwsOyLoOyekCDsk7jsk7jrjbDsl4bsnbQg7YOE7IKw7Luk7ZS8IOyCoOyCoOyCoCDsgpDruYTsgpDruYTruZQg66mULey5tOydmCDrtoDtnaUg6riw6rOE6rWQ
(아프란시안 배신자 쓸쓸데없이 탄산커피 삠삠삠 삐비삐비빔 메-카의 부흥 기계교)
자판기-허수아비는 무척이나 위협적이게 저렇게 말하면서 친절하게 해석본도 같이 띄워줍니다. 쓸데없이 친절해..?

"그..러게요?"
지훈의 말을 듣고는 저 허수아비를 보면.. 슬프게도 저 투척된 탄산커피캔은 모 아프란시안에게 명중해 폴더폰마냥 충격량을 주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정작 저 자판기-허수아비는 그걸 몰라서 +99에서 멈춰버렸다면서 슬퍼하고 있는데요. 시뻘건 안광이 그들을 향하고..

"저를 제물로 쓰시게요? 저야 뭐.. 상관은 없지만요?"
라고 말하면서 순순히 목덜미 부근을 내줍니다. 이건 뭐.. 기대를 하지 않으니 실망도 하지 않는다 식인가? 그걸 알 수는 없지만 내미실려면 지금밖에 없는데요? 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군요. 허수아비는 점차 에너지같은 걸 모으고 있는 것 같습니다..

509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3:02:56

>>507
(애오쓰담)

510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3:03:25

>>509 (낼-룸)

511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3:06:10

>>510
(꺄르륵)

512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3:07:46

>>511 (곰돌이 은후 인형 주기)


(잠수하기...)

513 정훈주 (ErxiH5cGMI)

2021-08-13 (불탄다..!) 23:09:31

>>512
(곰돌이 은후 인형 안고 잠든 정훈이)(가 담긴 상자)

514 지훈 - 다림 (2IlS8i6lmg)

2021-08-13 (불탄다..!) 23:13:09

쓸데없이 친절해... 오히려 그 친절함이 묘하게 짜증을 자극해서, 저 해석본이 떠있는 스크린을 한번만 때려보고 싶었을까.

" 와 저 아프란시아 친구좀 봐봐. 허리가 반으로 접혔어. "

물론 허리가 폴더폰마냥 접힌 방향이 등 쪽이라는 것은 넘어가자. 저렇게 끔찍한 장면은 별로 자세히 보고싶진 않았다. 그리고 넌 또 왜 슬퍼하는데. 묘하게 허당끼가 있는 건지 잘인한 살육의 화신인 건지...

"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질 못 하니 왜. "

다림이의 볼을 짜증스레 쭈욱 잡아당기려고 시도했으려나. 물론 농담을 안 받아줬기 때문이 아니라, 제물로 쓴다는 말에 그것이 장난일지라도 진심으로 써도 상관 없다고 말한 것을 눈치챘기 때문이었지. 대체 얜 언제쯤 이런 걸 고치려나...

"나중에 설교할 거야." 라고 투덜거리고는 다림이의 허리를 한 손으로 감싸 들어가지고(?), 그대로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도망치기 시작했으려나. 최대한 저 로봇에게 멀리 떨어지고 보자 일단은,

//8

515 다림-지훈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3:22:49

"참... 친절한 허수아비네요.."
"정말 반으로 접혔네요"
보건부에 실려가겠다라는 말을 합니다. 게다가 덤으로 탄산커피가 터져서 탄산커피의 맛을 보기까지 해버리는 일이 벌어집니다.. 무시무시하다... 그래도 지x가 아닌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하나(?)

-7Iqs7ZSE64ukLiDsiqztlITri6QhIOyYpO2YuCDthrXsnqzroZzri6Qh
(슬프다. 슬프다! 오호 통재로다!)
저렇게 말하는 것이 도망칠 기회일지도? 다림도 그건 눈치챌 수 있을까요..

"에에베에엡..."
볼이 쭉 늘어나며 다림의 눈망울에 자그마한 눈믈이 맺힙니다. 아파서라기보다는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한 상태에서 당한 불의의 습격이니까요(?)

"와아아아"
허수아비네요~ 잽싸게 도망가요~ 라는 말은 못하지만 허리가 덜렁 들린 채로 허수아비에게서 멀어집니다. 하지만 허수아비는 삠을 삠삠 쏘려 합니다. 갈 땐 가더라도 삠은 하나 맞추겠다! 같은 걸까..

//
허수아비다~ 잽싸게 도망가자 죽게생겼다~
https://youtu.be/FrZpeDf7TVk

516 지훈주 (YZ9YXhaHlM)

2021-08-13 (불탄다..!) 23:23:31

죽게생겼다(진짜)

517 지훈 - 다림 (2IlS8i6lmg)

2021-08-13 (불탄다..!) 23:32:46

" 친절해서 은근히 짜증나... "

입술을 살짝 닫고는 웅얼거리듯 말했을지도 모르겠다. 저녀석이 들었다가는 그대로 지코빔- 을 쏠지도 몰랐으니까.
하여튼 이상한 말을 하는 틈을 타서, 다림이를 들고 빠르게 도망치기 시작했겠지.

" ...이거 조금 재미있... "

볼이 쭈욱 늘어나는게 찹쌀떡 같기도... 볼을 늘리고 있다가 다림이의 눈망울에 눈물이 맺힌 것을 깨달으면 멈추고는 "괜찮아..?" 하고 물었겠지만.
하여튼 다림이를 들고 열심히 도망치다보면 어느샌가 꽤나 멀어져 있었을까? 숨이 턱까지 차오른 느낌이라 가쁘게 들이쉬고 내쉬며 주변을 둘러보았겠지. 그녀석.. 마지막에 무차별적으로 빔을 쏴댔어... 그거에 맞았으면 진짜 보건실에 실려갔을지도.

" 혹시 지코빔에 맞은 건 아니지? "

들고 오던 다림이를 내려놓고, 그제서야 안 다쳤는지 체크하려고 했을까. 도망치기 바빠 잊고 있었....

518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3:38:14

.dice 1 2. = 1
1. 맞았다
2. 피했다!

519 지훈주 (uhPUJe9Dxg)

2021-08-13 (불탄다..!) 23:39:06

다림아ㅏ아아ㅏㅏ

520 다림-지훈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3:42:24

"그러게요. 역시.."
다림도 동의한다는 듯 조심스럽게 중얼거립니다.

"볼을 잡아당기는 행위에서 기쁨을 느끼시는 걸까요? 저는 그것을 하셔도 상관없다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찹쌀떡이 쭉 늘어나면 곤란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어서 말이지요."
대충 '잡아당기는 것이 기쁜 걸까요?' 같은 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덜렁 들리자 잠깐 꺅 같은 단말마를 지르고는 열심히 도망치는 것에 들려버립니다..

"...으.. 조금 어지럽네요. 건강강화 안했으면.."
머리에서 뚝뚝 떨어지는 그것은... 위력이 약화되어 골을 흔드는 충격량으로 줄어든 지코가 터진 것이었습니다. 그나마 날아오는 걸 슬로우모션으로 보고 건강을 강화했어서 그정도였지요.

"그래도... 못 먹을 건 아니네요?"
"원래 음료수는 누군가 먹으라고 내는 것이니까 당연한 걸까요?"
지코를 먹고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다림이인가.. 그래도 일단은 멀쩡해 보이니 다행입니다. 좀 더 걸어서 떨어진 뒤에 저 공원은 잠깐 피해서 돌아가면 될 일입니다.

521 지훈 - 다림 (2IlS8i6lmg)

2021-08-13 (불탄다..!) 23:49:38

" 기쁘다기보단 재미있다고 해야 하나... 그보다 아까 그 볼 당기는 건 나름의 짜증이었으니까. "

멈춰선 다음에서야 중얼거리며 답하다가, 다림을 지이이 하고 노려보았지. 뭔가... 말은 안 했지만, 딱 봐도 다림이 아까 그런 말을 해서 화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까? 사실 화라고 하기에도 미묘한 불만스러움에 가까웠지만 어쨌든 간에.

" 보건실 안 가봐도 되는 거야? "

맞은 부위를 휙휙 살펴보려고 했지. 으음... 건강 강화를 한 탓인지 다행히도 큰 상처는 없어보였지만... 그래도 음료수를 잔뜩 뒤집어 쓴 상태인지라, 조금 찝찝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을지도?

" 아니 일단 그건 일반인들은 안 먹을 것 같지만. "

지코임을 눈치채고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을까. "좀 더 걷자. 기계가 쫓아올지도 모르니." 라며 다림의 부상이 경미한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계속 걷자며 앞장섰을까. 기숙사는 돌아가야지..

522 다림-지훈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3:55:27

"재미있으시다니. 좋은 건 아닌 느낌이네요.."
"짜증이 나셨나요... 죄송해요."
제가 잘못했어요. 라는 말을 할 것만 같은 표정으로 지훈을 바라봅니다. 지이이거리는 시선에 고개를 숙입니다. 음료수가 방울져 떨어집니다.

"네. 괜찮을..거에요."
고개를 들려다가 순간적으로 아찔하게 떨어지는 기분을 느꼈기에 잠깐 멈칫한 뒤 매우 천천히 들며 괜찮을 거라고 말하려 합니다. 정말 괜찮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요? 그리고 일반인들은 먹지 않을 것 같다는 말에는 고개를 갸웃거리지 않고 그저 바라보기만 합니다.

"네. 좀... 더 걸어요..."
중얼거리면서 조금 걸으려 할까? 약간은 불안정한 듯한 기분이 들어 조심스러운 걸음걸이였을지도. 좀 더 걸으면 어지럽고 눈 앞이 컴컴해지며...가 될지도 모르지만.

523 하루주 (APN937ovA6)

2021-08-13 (불탄다..!) 23:56:08

애오..

524 다림주 (wU6e9pfr1Y)

2021-08-13 (불탄다..!) 23:57:06

어서오세요 하루주~

525 은후주 (jksaXlvWHs)

2021-08-13 (불탄다..!) 23:57:33

(슈퍼 울트라 애오로 진화해서 돌아오기)

526 지훈주 (vBNiE7A1CE)

2021-08-13 (불탄다..!) 23:57:46

하-하

다림이 안 괜찮잖

527 지훈주 (Yj8twfOkl2)

2021-08-13 (불탄다..!) 23:57:59

슈-애 하!

528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0:00:05

(슈퍼 울트라 애오 하이!)

하지만 한 방 맞은 뒤에 강화들어갔다... 이라 생각중(?)

529 지훈 - 다림 (/LxnNbxPEA)

2021-08-14 (파란날) 00:13:28

" ..뭐, 안 좋은 느낌이라면 미안해... "
" 그러니까 그런 말은 다음부턴 하면 안 돼? "

한숨을 내쉬다가 고개를 숙인 다림을 보고는, 직접 허리를 숙여 눈을 마주치려고 시도했을까. 뭔가 이것도 자신 탓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으니까. 혼내려고 한 건 아니었기에.

" 안 괜찮아 보이는데? "

잠시 멈칫하는 거라던가, 고개를 매우 천천히 드는 거라던가... 어딘가 불안한 걸음걸이까지. 안 아픈 척 해봤자 다 티나니까... 한숨을 내쉬었다. 그것도 꽤나 깊게.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하라고 말해줬던 것 같은데.
...이건 나도 잘 안 지키는 거라 뭐라고 할 자격은 안 되었지만... 아무튼.

" 업혀. 더 걷다가는, 쓰러질지도 모르니까. "

어지럽고 눈 앞이 캄캄해져 다시 쓰러지면 위험할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 별 수 없다고 생각했으려나? 또다시 머리부터 부딪히기라도 하면... 으음. "참고로 안 업힌다고 하면 그대로 안아들고 갈 거니까." 라고 말하며 선택권을 빼앗으려고도 했을까(?)

530 다림-지훈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0:18:43

"..."
하지만 다음부턴 하면 안된다는 말에는 입을 꾹 다뭅니다. 침묵을 긍정으로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고 부정으로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니... 의중을 읽기는 어렵습니다. 허리를 숙여 눈을 마주하면 살짝 동공이 커진 상태의.. 약간 멍한 눈이 보였으려나요.

"안.."
안아드는 것은 조금 그렇지요? 그렇다고 업히는 것도 애매모호한데요.생각을 깊게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업히면 옷이 더러워져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면서 비틀거립니다. 띵한 머리라던가. 사실따지고보면 아프란시아 기숙사에 데려다 드린 뒤 제노시아 쪽으로 가는 게 가장 안전하니까(당연히 다림은 어느 정도는 구분할 수 있으므로) 그러려면 아픈 것처럼 보이지 않아야 하는데..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항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군요. 업힐 것 같습니다.

531 지훈주 (ES.KVY0Uzs)

2021-08-14 (파란날) 00:22:26

뭔가 답레쓰던 와중에 다림이를 들처메면 그건 뭔가 납치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상상을 했다

532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00:23:16

애오

533 정훈주 (HcC7bpY0co)

2021-08-14 (파란날) 00:23:29

오랜만에 한또너

534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0:24:24

ㅋㅋㅋㅋ납칰ㅋㅋㅋㅋㅋ 아프란시안이 제노시안 납치한다!

그러고보니 모래였으면 모래에 다림이가 아프란시안 김보스에게 잡혀서 모래에 머리만 내놓은 채 묻혔다였던가...(아련해짐)

535 은후주 (0dOyRCIu3Y)

2021-08-14 (파란날) 00:29:09

애오애오

536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00:29:46

이제서야 돌아온 이유.........eu

537 지훈 - 다림 (/LxnNbxPEA)

2021-08-14 (파란날) 00:30:33

" 대답은? "

입을 꾹 다물자 고개를 갸웃하며 눈을 떼지 않았지. 이번에야말로 대답을 듣고 말겠다. 같은 느낌이려나? 살짝 동공이 커진 상태... 위험한 거 아닌가? 초점이 흐린데? 아까 맞은 충격 때문에 뇌진탕에 걸린게 아닌가 싶다. 자꾸 멍때리는 것도 뇌진탕의 증상중 하나이니. 슬슬 불안해지기도 하고.

" 들처메고 갈 수는 없잖아. "

그건 범죄처럼 보일테니까... 라는 것도 있고 애초에 환자에게 안 좋은 자세니까.

" 옷이 더러워진다고 환자를 걷게 시킬 수도 없지? "

"애초에 별로 신경쓰지도 않으니 빨리 업혀." 라며 억지로라도 업으려고 했을까. 물론 다림은 순순히 업혔을테니 별로 쓸모는 없었겠지만. 천천히 다림이를 업고선 느릿하게 발걸음을 옮겼지.

" 기숙사 가기 전에 보건실부터 가야겠네... "

538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0:30:33

어서오세요 에미리주...는 ㅋㅋㅋㅋㅋ

539 ae미리주 (CDpqmdMPiI)

2021-08-14 (파란날) 00:31:17

기어이 에미리 궁예짤을 생성하고 만 에미리주(특: 한눈타자맨됨)

540 지훈주 (Bml4vayX/2)

2021-08-14 (파란날) 00:31:30

요망여제를 납치하는 한또너(?)

>>534 모래였다면 다림이 뽑기(물리) 가나요????(아님)
>>536 시 신이옵니다 풰하

541 다림-지훈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0:39:45

"대답은.."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합니다. 안 하겠다는 말을 하기에는 판단 상태가 제대로 된 게 아닐 것이니까요.

"노력은.. 해보고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립니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인 만큼 잘 안 들릴지도 모릅니다.

"들쳐메.."
그래도 무리인가? 들쳐멘다면 아마도 피가 머리에 쏠려 더 어지럽고 눈 앞에 별이 반짝반짝거렸을 거라고 어쩐지 다림주가 역설적으로 증빙한다!라는기분인데요. 그렇죠. 머리에 피가 쏠리고 얼굴이 붉어지고 눈 앞이 시커매지고... 띵하고 멍하다 틱 하고 의식이 끊겨버릴지도.

"어디 가요...?"
지금까지의 흐름이면 기숙사로 가는 것 같았는데.라고 생각하다가 업히면 힘이 없습니다. 지훈이 완전 압도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그나마 영성만 좀 높았는데 영성이 물리!에 쨍강이니까요? 아마 기숙사나 보건실까지는 의외로 얼마 안 걸렸을지도.

542 다림주 (i3Z1LXlyBI)

2021-08-14 (파란날) 00:40:22

모래였다면 밀물 전까지 다림이를 다이스로 파내야(아무말)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