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9108>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seven :: 1001

당신의그런점이

2021-08-08 01:30:35 - 2021-08-08 23:01:19

0 당신의그런점이 (U7suuSaXJQ)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0:35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747 주원주 (o28Z9CH5pk)

2021-08-08 (내일 월요일) 20:20:22

>>743 해인주 건강 괜찮으세요? 부디 얼른 회복하시길 기원할게요.

748 주원주 (o28Z9CH5pk)

2021-08-08 (내일 월요일) 20:20:55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

이렇게 헤어진 커플이 다시 만나게 될 물꼬를 틀게 되고..(도망)

749 해인주 (TUjfBS5jHs)

2021-08-08 (내일 월요일) 20:21:03

그래도 좀 비몽사몽하네요 ... 졸리진 않은데 뭔가 흐릿한 기분??

750 규리주 (QJSQUU9bnQ)

2021-08-08 (내일 월요일) 20:21:33

둘 다 고생했어:)

751 주원주 (o28Z9CH5pk)

2021-08-08 (내일 월요일) 20:22:24

>>749 으음 알 것 같기도 하네요. 아마 약기운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752 현슬혜 - 남주원 (r.VrrMMbec)

2021-08-08 (내일 월요일) 20:23:56

서서히 압박을 가하는 가지런한 치아의 배열, 유독 튀어나온 송곳니의 저릿함, 문제없이 견뎌낼 정도의 고통 사이에서도 그녀는 무언가가 조금씩 채워지고 있음을 느꼈다.

그러면서도 나름 부족했던 것일까, 힘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과 다르게 깊게 박히지 않은 송곳니가 망설임을 의미했던 것인지 그렇게까지 따가운 느낌은 들지 않았다.
막상 달려들려고 했지만 역시나 걱정이 되었던 걸까?

"......"

어느정도 정신을 차린 건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마음에 걸렸던 건지, 자신의 목덜미에서 살며시 벗어난 그가 맞잡았던 손을 풀고 무어라 말하기 시작했다.

'미안해.'

간신히 억누를 정도의 만족감을 채운 것일까?
그러면서도 끝내 상처를 내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
아니면 강압적으로 찍어누른 분위기?
그 어느쪽이건 그녀는 사과를 들을만큼 그가 무언가 잘못을 저지른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천천히 몸을 일으키곤 물렸던 목덜미를 매만졌다.

확실히, 피 같은건 흐르지 않았지만 물려있던 부위가 꽤 쓰라린 걸로 보아선 하루이틀 가지곤 쉽게 가라앉을성 싶진 않아보였다.
자신의 옆에 털썩 쓰러져선 벽에 몸을 맡긴채 기대어있는 모습이 어딘가 안쓰러워보일 정도였을까?
죽기 전까지만 간신히 채워낸 갈증으로 허덕이는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 그가 방금 전에 그러했듯, 하지만 그것보다는 더 상냥하면서도 유혹하는듯한 느낌으로 살며시 벽을 짚던 양 손을 천천히 쓸어내리다가 그의 어깨를 약간 힘주어 붙들었다.

"무엇이 미안한 거죠, 그대야?
욕망대로 휘두르고 싶었으면서도 간간히 채워지던 만족감 때문에 끝까지 송곳니를 밀어넣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인가요?

아아... 유감이네요. 정말 유감이랍니다...?"

둥글게 휜 눈웃음, 부러 이를 드러내며 미소짓는 그녀의 모습은 마냥 고양이라고만 부르기엔 다소 위험한 기류를 풍기고 있었다.

"괜찮답니다. 전혀 화나지 않았어요?
저를 너무 생각한 나머지 기세 좋게 저지르진 못했던 거죠?
하지만 그대야... 가끔은, 저도 휘둘리고 싶은 때가 있는 법이랍니다..."

고양이가 으레 그러하듯, 마주보고 딱 붙어선 뺨을 맞대어 부비다가도 천천히 어깨를 쥐고 있던 힘을 풀어 그의 목에 살포시 포개었다.
누군가 본다면 목이라도 조를양 감싸쥔 모양이었지만, 보는 사람도 없는 공간일뿐더러, 엄지에만큼은 힘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목덜미 뒤에 진한 손톱자국을 새겨낼 뿐이었다.

"하지만 다음에도 망설인다면...
그대야, 얌전한 강아지가 될거란 생각은 포기하는게 좋을 거랍니다?
고양이는 언제든지 기회를 노리는 존재니까요..."

느끼하다며 크림을 걷어낸 채로 케이크를 먹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일일 것이다.
대신 그녀는, 여전히 채워내지 못하는 갈증에 허덕이는 그에게 몸을 맡기듯 안겨있는 것으로 충당해주려 했다.

굳이 하루만에 먹고 먹히는 관계성 하나로 끝나지 않을 거라면, 나중을 위한 여흥정도는 남겨두는게 당연했기에...
정말 그럴 거라면, 부러 그를 안달나게 하는 것도 하나의 사육방식일지도 모를 일이다.

753 사하주 (dI47P6AyVE)

2021-08-08 (내일 월요일) 20:25:14

인사해줘서 고마워! 이제 누워서 이벤트랑 일상 관전해야겠다 ^ㅁ^)~~ 해인주는 오늘 일찍 들어가서 쉬자 ㅠ

754 주원주 (o28Z9CH5pk)

2021-08-08 (내일 월요일) 20:25:42

<<<<<사육방식>>>>>찢 었 다

그냥 사육하세요! 분양해가세요!(???)

755 슬혜주 (r.VrrMMbec)

2021-08-08 (내일 월요일) 20:26:10

양아치: (대충 검지랑 중지로 자기 눈 가리키고 상대 눈 가리키기 반복)
(또 머뭇거렸다간 킹냥이의 힘으로 찍어버리겠단 뜻)

756 해인주 (TUjfBS5jHs)

2021-08-08 (내일 월요일) 20:27:05

아까 너무 자서 잠이 안오는거 아닌가 몰라요 ... 저도 이제 일상 구경해야겠네요!

757 하늘주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0:27:34

좋아. 좋아. 다들 여기로 와서 팝콘 먹자구! 냠냠!

758 시아주 (8SLHpvXdgc)

2021-08-08 (내일 월요일) 20:27:54

일상 마무리 한 사람들 수고했어~

759 슬혜주 (r.VrrMMbec)

2021-08-08 (내일 월요일) 20:28:38

사하주 해인주도 고생 많았어!
이쪽도 슬슬 마무리지어야겠구만! 10시가 가까워져오니!

760 주원주 (o28Z9CH5pk)

2021-08-08 (내일 월요일) 20:30:01

>>759 아 맞다 슬혜주 10시 넘어서의 그 어색한 모먼트를 즐기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761 시아주 (qfAO459FsA)

2021-08-08 (내일 월요일) 20:34:13

으음..10시가 끝나면 무조건 마무리 해야하는건가...

762 슬혜주 (r.VrrMMbec)

2021-08-08 (내일 월요일) 20:34:32

>>760 🤔🤔🤔🤔🤔🤔🤔🤔🤔🤔
(양아치 성격상 만월 뽕찬거나 속마음이나 딱히 다를게 없다.)
(하지만 왠지 골댕이는 이 뒤의 상황에 어색해할거 같다.)
(왠지 놀려먹을 수 있을거 같다.)
(고민이다.)
(흠,)

763 주원주 (o28Z9CH5pk)

2021-08-08 (내일 월요일) 20:35:25

>>762 재밌게 묘사할 자신 있어요! 언제 또 이런 상황이 오겠어요!

764 슬혜주 (r.VrrMMbec)

2021-08-08 (내일 월요일) 20:35:28

>>761 10시가 지나면 만월의 마법이 뾰로롱! 풀리니까 매끄러운 일상을 위해서라면 10시 안으로 끝내는걸 권장한다곤 하더라구!

765 규리주 (QJSQUU9bnQ)

2021-08-08 (내일 월요일) 20:36:01

그러면 내 답레는 내일 주는걸로 할게:D!

766 하늘주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0:37:16

일단은 10시까지인 것으로 알고 있긴 한데, 자세한건 캡틴이 오면 물어보는게 좋을지도?

767 슬혜주 (r.VrrMMbec)

2021-08-08 (내일 월요일) 20:37:45

>>763 🤔🤔🤔 다음 일상에서도 두고두고 놀릴 수 있지?
"그래서... 밥 드시러 오셨다가 저를 드신 기분은 어떠신가요~?(웃음)"

768 주원주 (o28Z9CH5pk)

2021-08-08 (내일 월요일) 20:39:39

>>767 그건 그렇지만! 뭔가 만원의 느낌으로 써내려가다가 시간이 바뀌자 '어 어라? 싫은건 아닌데 갑자기 그렇게까진 배가 안고프네. 설마 지금 이 상황에서 끝..났..' 이런 느낌으로 해볼까 하고! 물론 10시 전에 끝내도 괜찮지만요!
그나저나 대사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9 주원주 (o28Z9CH5pk)

2021-08-08 (내일 월요일) 20:39:53

>>768 만원->만월

770 시아주 (xdXUZfcbvM)

2021-08-08 (내일 월요일) 20:40:01

사라랑 제대로 몇번 주고 받지 못 해서 일상을 제대로 돌리고 마무리 지어도 되나 싶어서...😅

771 졸림아랑주 (WH2.BUnbpY)

2021-08-08 (내일 월요일) 20:40:55

아랑이는 그 대사를 1. 한다 2. 안한다

.dice 1 2. = 1

별로 중요한 대사는 아닙니다.. <:3

772 주원주 (o28Z9CH5pk)

2021-08-08 (내일 월요일) 20:41:15

>>771 신경쓰여.....!

773 졸림아랑주 (WH2.BUnbpY)

2021-08-08 (내일 월요일) 20:42:19

다갓 너 이럴래?

아랑이는 그 행동을 .dice 1 2. = 1 1. 한다. 2. 안한다.

774 하늘주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0:42:29

>>770 그럼 일단 10시까지 돌리는 것으로 하다가 캡틴이 오면 질문을 하면 어떨까 싶어!

775 주원주 (o28Z9CH5pk)

2021-08-08 (내일 월요일) 20:42:48

>>773 다 1이야.... 뭔가 대단해....

776 슬혜주 (r.VrrMMbec)

2021-08-08 (내일 월요일) 20:42:50

>>768 이잉, 아몰랑.
어쨌든 답레 '써줘.'

777 하늘주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0:43:03

우린 저런 걸 플래그라고 하지. 그리고 저 플래그로 인해 다음 답레를 모두가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볼테지!!

778 주원주 (o28Z9CH5pk)

2021-08-08 (내일 월요일) 20:43:15

>>776 쓰고 있어요! 슬혜주 답레 읽으면서 히히덕대면서 쓰고 있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9 해인주 (TUjfBS5jHs)

2021-08-08 (내일 월요일) 20:43:18

다갓의 초이스 ...

780 슬혜주 (r.VrrMMbec)

2021-08-08 (내일 월요일) 20:44:38

다갓의 선택은 절대적이다...

781 졸림아랑주 (WH2.BUnbpY)

2021-08-08 (내일 월요일) 20:45:14

dksi... 아냐... 다갓 반대로 할 거야 다들 왜 그러세요.... ㅇ>-<

782 사라주 (wRayAmKXag)

2021-08-08 (내일 월요일) 20:49:53

>>781 다이스는 거들뿐! 아랑주 하고싶은거 다해! (토닥토닥)

783 하늘주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0:50:42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오너들도 만월의 마력에 빠진게 분명해. (아무말 대잔치)

784 주원주 (o28Z9CH5pk)

2021-08-08 (내일 월요일) 20:51:02

중간에 슬혜가 미소짓는 장면은 왠지 이 얼굴이 떠올랐다.

785 화연호 - 금아랑 (ettbm1x/6Q)

2021-08-08 (내일 월요일) 20:51:08

>>781 (힝구)

786 슬혜주 (r.VrrMMbec)

2021-08-08 (내일 월요일) 20:51:15

어느쪽이든 후회남지 않을 선택을 하라구! (찡긋)

787 해인주 (vyM.EMBeJ2)

2021-08-08 (내일 월요일) 20:51:18

((느긋하게 팝콘을 먹는다))

788 아랑주 (WH2.BUnbpY)

2021-08-08 (내일 월요일) 20:51:28

>>782 사라주 최고! 맞아! 나 하고 싶은 거 다할 거야! (꼬오옥) (의기양양하게 답레 쓰러 감!)

789 시아주 (bD0oNSbPDM)

2021-08-08 (내일 월요일) 20:53:18

맞아, 하고 싶은거 해야지

790 해인주 (vyM.EMBeJ2)

2021-08-08 (내일 월요일) 20:53:47

막상 가만히 있으니 심심하네요 >:3

791 슬혜주 (r.VrrMMbec)

2021-08-08 (내일 월요일) 20:55:27

>>784

792 하늘주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20:55:30

그럴때 잡담을 하거나 나처럼 조용히 할 거 하면서 관전을 하면 되는거라구!

793 시아주 (bD0oNSbPDM)

2021-08-08 (내일 월요일) 20:55:50

아, 뭐야 답레가 올라왔있었잖아... 그아악 쓰러간다

794 졸림아랑주 (WH2.BUnbpY)

2021-08-08 (내일 월요일) 20:56:47

>>785 아니 (연호주 맞죠? 나메가 화연호-금아랑이라...ㅋㅋㅋㅋ) 왜 힝구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대사는 '왠지 ((생각 덜 해둠)) 비설과 관련 되어 있을 것 같은 뉘앙스의 말' 그 행동은 '마냥 뽀쟉하기만 하지 않은 플러팅'입니다..! 무해뽀쟉하게 끝나려면 역시 둘 다 안 하는 게 좋지 않을까...? <:3

>>789 시아주도 곰마워요!

해인주 심심하면 진단 돌려요 (소곤)

795 해인주 (vyM.EMBeJ2)

2021-08-08 (내일 월요일) 20:57:20

진단 재밌는걸 찾아올께요!!!

796 슬혜주 (r.VrrMMbec)

2021-08-08 (내일 월요일) 20:58:59

뽀쟉말랑한 대럼지도 좋아...
딸내미가 되어주지 않으련...? (싫어요)

797 연호주 (ettbm1x/6Q)

2021-08-08 (내일 월요일) 20:59:03

>>794 앗 나메 실수...ㅋㅋㅋㅋㅋㅋ
흠흠흠 그런것이군요... 왠지 모르게 궁금해졌는데 안한다고 하셔서.... 전 뽀짝한 아랑이도 좋고 플러팅하는 아랑이도 좋아요!! ㅎㅎㅎㅎ 그래도 모쪼록 아랑주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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