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406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10 :: 1001

◆c9lNRrMzaQ

2021-08-02 07:57:37 - 2021-08-03 17:01:35

0 ◆c9lNRrMzaQ (CkmRlfue9I)

2021-08-02 (모두 수고..) 07:57:37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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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은후주 (u/AiVi.7ZY)

2021-08-03 (FIRE!) 14:16:52

>>918 (낼룸)

921 에미리주 (PGQyyezsdU)

2021-08-03 (FIRE!) 14:17:05

>>916 4레스 란 애옹

922 강찬혁 - 에미리 (fLBfK/bDtI)

2021-08-03 (FIRE!) 14:21:19

"...사장님! 사장님! 야! 사장 나오라고!"

강찬혁은 사장님을 애타게 부르다가, 나오지 않자 '님'자를 빼고 불렀다. 강찬혁이 케이크를 다 쳐먹어버린 탓에 급하게 새 케이크를 굽고 있던 사장이 뛰쳐나와서, 별 것도 아닌 거로 부른 거면 면상에다가 생크림을 면도크림 대신 쳐박아버리겠다는 느낌으로 노려보았다. 강찬혁은 말없이 딸기 케이크를 위로 올리고, '사오토메 에미리'가 딱 드러나도록 보여주었다. 사장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몰라서 가만히 있다가, 강찬혁의 손에 들려있으면 안 되는 예약 딸기 케이크가 올라간 것을 보고, 그리고 그 케이크의 주인이 하필 저 케이크 돼지 옆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어, 어, 어째서... 저게...?"

"아니, 피해자인 것처럼 얘기하시면 안 되죠. 사장님."

강찬혁은 에미리 앞에 케이크를 내밀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요즘 무슨 일을 저지르기 전에 한번 생각해보고 저지르는 버릇을 들였어요. 덕분에 큰일 나는 거 막았네요."

923 에미리주 (PGQyyezsdU)

2021-08-03 (FIRE!) 14:22:28

강찬혁(18, 케이크킬러)

924 하루주 (4pytgK3rFM)

2021-08-03 (FIRE!) 14:23:02

킬러케이크

925 은후주 (u/AiVi.7ZY)

2021-08-03 (FIRE!) 14:23:33

애오랑 놀아줄 애옹구함

926 에미리주 (PGQyyezsdU)

2021-08-03 (FIRE!) 14:23:53

(대충 최대한 웃음 참는중)(진짜 너무 웃겨서 미칠거같음)

927 하루주 (4pytgK3rFM)

2021-08-03 (FIRE!) 14:24:37

>>925 애오

928 정훈주 (qrAH8615LQ)

2021-08-03 (FIRE!) 14:24:43

애옹

929 다림-파자마파티 (NsunBA4y7.)

2021-08-03 (FIRE!) 14:24:59

사진을 찍는 건 싫어하진 않지만요. 정확하게는 본인의 사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걸 말하기에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에미리 양이 노곤노곤해지는 걸 보면서 에미리양의 말을 듣네요

"아침에는 주의해야겠네요.."
혼잣말일까요? 어쩔 수 없이 에미리 양이나 하루 양보다 일찍 일어나면 좋은 게 아닐까요? 노곤노곤한 에미리 양을 조심스럽게 쓰담하려 시도합니다. 무릎베개 같은 건 무리지만 뽀담뽀담은 가능하다고요? 하루 양이 말하는 평화로움에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에미리 양이 졸린 상태로 사실은... 그렇사와요.. 같은 폭탄발언만 안 던진다면?

"에미리양이 손봐주신다면...요?"
고개를 기울입니다. 그냥 있기엔 애매하잖아요?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꺼려지는 걸 숨긴 채 웃습니다. 하루 양의 눈을 피한다는 말에 누..눈을 피한 건 아니고요 그냥 생각한 거에요. 라고 말해봅니다.

"그..그치만 두 분이서 저를 살짝 붙잡는다면 거절 못할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슬쩍 말해봅니다. 나쁘게 보일 것인가? 라는 그런 생각은 접어두는 게 어떨까요. 먹어가면서 이야기를 하자는 말에 하나 집어들어서 맛봅니다. 확실히 맛있는걸요? 차와 함께하면 달콤함과 동시에 노곤함이 몰려올 정도로 궁합이 잘 맞습니다.

930 다림주 (NsunBA4y7.)

2021-08-03 (FIRE!) 14:27:41

(온갖 삐-한 감정들을 작성란에 적어 올려버리기 전에 물을 마셔서 겨우 정신을 차린 다림주)

다들 리하입니다...
일상을 돌려야 수련을 하는데에~

931 은후주 (u/AiVi.7ZY)

2021-08-03 (FIRE!) 14:28:09

>>927-928 (낼룸)

932 정훈주 (qrAH8615LQ)

2021-08-03 (FIRE!) 14:31:26

>>930
저랑 돌리실래요!
>>931
(낼름)

933 다림주 (NsunBA4y7.)

2021-08-03 (FIRE!) 14:33:35

>>932 오케오케.. 원하는 상황이 있는가 정훈주!

934 정훈주 (qrAH8615LQ)

2021-08-03 (FIRE!) 14:34:41

>>933
저번에 과일 숙성시켜둔거 먹어보는것도 좋고 다른 상황도 좋고요!

935 다림주 (NsunBA4y7.)

2021-08-03 (FIRE!) 14:37:14

아. 그것도 있었네요... 다른 상황이라면.. 며칠동안 이어진 인테리어+보수공사 때문에 생각이 안 나니 그걸로 갑시다!

.dice 1 100. = 48
나보다 낮다면 선레를 쓰시지요 정훈주! 듀얼!

936 정훈주 (qrAH8615LQ)

2021-08-03 (FIRE!) 14:37:51

인테리어 공사 아직도 안끝났어요?
고생이 많으심다...

.dice 1 100. = 13
듀-어르!

937 비아주 (/aVGf4QJn2)

2021-08-03 (FIRE!) 14:39:25

938 다림주 (NsunBA4y7.)

2021-08-03 (FIRE!) 14:39:55

8월 14일까지라고 하네요...거의 한달 가까이야...

근데 아파트 외벽이나 그 내부 공사는 6월 말부터 시작했거든요. 9월까지 계속될 거라서 앞으로도 계속...
4=🦀4≠🦀 상태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939 에미리 - 강찬혁 (PGQyyezsdU)

2021-08-03 (FIRE!) 14:43:08

사장님께 님 자를 빼고 부르시다니 저는 정말 이분께서 한층 더 와일드해져서 돌아오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아무튼간에 구매 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생긴 모양인데 무슨 일인지는 굳이 묻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예약했을 때 이미 결제해둔 것이니 조금 빨리.....받게 된 걸로 칩시다....눈물을 머금고 저는 애써 웃는 얼굴로 케이크를 돌려받고는, 사장님께 "하자는 없으니 괜찮답니다 사장님. 좋은 케이크 구워주셔서 감사드리와요. " 라고 말씀드린 뒤 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에미리는 이게 큰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어요~ 아무튼 제 예약된 케이크를 받을 수 있는 것만으로 다행이라 생각한답니다~? "

뭐 빈케이스를 받게 되지는 않았으니 아무튼 다행이라 생각하면 되는 겁니다. 판매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이렇게 제게 돌아왔잖아요? 그리 생각하며 이미 열린 제 케이크 상자를 슬쩍 보고는 이리 말하려 하였습니다.

"저어~🎵 선배님? 이렇게 된 거 괜찮으시다면 한조각 같이 하시겠는지요? 어차피 원래 혼자 야금야금할 예정이었던지라 다 먹을 수 있는 종류가 아닌지라 괜찮답니다? "

한조 각 아닙니다 한조각 입니다!!!

// 6레스!

940 은후주 (u/AiVi.7ZY)

2021-08-03 (FIRE!) 14:45:05

941 정훈 - 다림 (qrAH8615LQ)

2021-08-03 (FIRE!) 14:45:10

수업을 마치고 언제나처럼 궁도부로 가려던 정훈은 자신의 이마를 가볍게 치면서 발걸음을 돌립니다.

오늘은 몽블랑에 좀 일찍 가야했었죠!

브루터메니스를 타고 청월고 쪽으로 가서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간 정훈은 간단하게 인사하며 곧장 카운터를 지나 주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 춘덕씨! 저 왔어요! "

춘덕씨에게 인사하면서 멈추지 않던 발걸음은 지난번에 과일을 손질했던 방의 문 앞에 도착해서야 멈춥니다.

지난번에 고생하면서 숙성시켰던 과일..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한달음에 달려왔다고요!

저번에 다림이랑 같이 먼저 먹어보기로 했으니 다림이가 오면 곧장 꺼내서 먹어봐야겠네요!

// 1!

942 정훈주 (qrAH8615LQ)

2021-08-03 (FIRE!) 14:46:28

비아주 어서오세요!!

>>938
아이고.. 힘내세요 (토닥토닥
>>940
어서 주무십셔 (춉)
팔은 좀 괜찮으세요?

943 다림주 (NsunBA4y7.)

2021-08-03 (FIRE!) 14:47:15

다들 어서오시고...

쉬어야 할 분들이..!(빤히)

944 하루주 (4pytgK3rFM)

2021-08-03 (FIRE!) 14:48:12

다림주 파자마파티도 위에 있긴한데 돌리시는거 다 돌리시고 편하게 답레 쓰셔도 될 것 같어용

945 은후주 (u/AiVi.7ZY)

2021-08-03 (FIRE!) 14:49:55

>>942 무슨 소리야 자기야 사람은 팔이 하나 뿐이잖아?

946 다림-정훈 (NsunBA4y7.)

2021-08-03 (FIRE!) 14:50:59

사실 다림과 정훈이 같은 학교인 만큼 같이 브루터메니스를 타고 왔을 거란 상상을 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이거 완전 공짜 카풀 바라는 사람 심리잖아(머리쾅) 다림은 정훈보다 좀... 늦게 도착했을 겁니다. 그건 어쩔 수 없지요. 제노시아와 청월 간의 거리라던가. 제노시아와 청월이 같은 시간에 끝난다.. 그런 걸 감안하면 다림이 가장 늦게 출근하는 걸지도?

"춘덕씨도 안녕하세요."
만난 사람들과 너구리에게 인사하면서, 다림은 저번에 손질했던 과일을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그것 하나 먹어보기로 했었지요? 정훈 씨가 내려갔다는 곳에 다림도 내려가려 합니다.

"정훈 씨?"
농담이지만. 먹다가 멈출 수가 없어서 잔뜩 먹어버리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겠지요..? 그런 일은 없을 테니 문 앞에서 정훈을 발견하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합니다.

947 다림주 (NsunBA4y7.)

2021-08-03 (FIRE!) 14:51:29

>>944 >>925에 있다는 애옹.

948 정훈주 (qrAH8615LQ)

2021-08-03 (FIRE!) 14:52:31

>>943
다림주도 돌리다가 힘들다 싶으면 부담없이 쉬셔도 됩니다! 쉬다가 저녁에 이어서 하시면 되는거구!
>>945
자기야...

949 비아주 (/aVGf4QJn2)

2021-08-03 (FIRE!) 14:52:45

>>945 갑자기 인간실격된 썰푼다...jyp

괜찮으신가요😥

950 정훈주 (qrAH8615LQ)

2021-08-03 (FIRE!) 14:53:18

헉 같이 타고오는게 더 좋았겠다 (멍청)

951 은후주 (u/AiVi.7ZY)

2021-08-03 (FIRE!) 14:54:54

(슈퍼울트라애오로변신해서하늘을나는중...)

952 강찬혁 - 에미리 (lJU90DV4fM)

2021-08-03 (FIRE!) 14:54:57

"거 참. 돈 버는 사람이 정신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강찬혁은 그렇게 툴툴대면서 다음 케이크를 꺼낸다. 케이크 위에 과일을 잔뜩 올린, 케이크 위에 딸기가 올라간건지 딸기모듬인지 알 수 없을 정도였다. 강찬혁은 마치 만화처럼 과장된 동작으로 케이크 한 통을 털어버리고 말했다.

"문명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게이트들을 거쳤죠. 사막, 바다, 열대우림, 극북. 모두 공통점이 있어요. 설탕이 없다는 거."

강찬혁은 케이크 제의에 손사래를 친다.

"그러다 한입에 다 먹을지도 몰라요."

953 에미리 (in 파자마파티) (PGQyyezsdU)

2021-08-03 (FIRE!) 14:56:04

>>860>>929
"아니와요.....졸리다거나 그런 게 아니랍니다......💦 "

필사적으로 하루양의 말씀에 아니라고 부정하였지만 이미 몸은 노곤노곤할대로 되어 눈이 슬쩍 감기려 하였답니다. 여기서 뭔가 물어본다면 진짜로 폭탄발언이 나올지도 모를 만큼 지금의 저는 정말로 노곤노곤하였습니다. 나쁘지 않다는 게 아니라 정말로 위험한 상태랍니다. 이렇게 다림양의 쓰다듬을 반항없이 그대로 받을 만큼 그렇습니다. 저는....오늘 제가 던진 말을 주워담을 자신이 없습니다.....!!! 정말로요!!!!!!

"두분께서 괜찮으시다면 전심전력으로 도와드리겠답니다~? 저는 정말로, 도움드릴 수 있는 것으로 기쁘니까요.....🎵 "

저는 반쯤 감긴 눈으로 말씀드리고는, 애써 허리를 꼿꼿이 세워 정신을 차리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다고 깰 잠이 아닙니다. 부활동과 상담 일로 이미 힘이 빠진 저는....따뜻한 차 한모금에 제대로 노곤노곤사람이 되버린 것이랍니다....!!

"그럼~ 아침에 제가 다림양의 머리를 잠시 손봐드리는 것으로 결정인가요~? 뭔가 기대가 되는걸요....🎵 "

빙그레 웃으며 차를 한모금 다시 머금은 뒤, "혹시 꺼려지신다면 살짝 말려드리는 것만으로 끝내겠답니다? " 라는 말을 덧붙이려 하였습니다. 뭔가 싫어하시는 기색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딱 빗어드리는 것만으로 끝내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아요~ 후후🎵 그럼~ 감사히 먹겠답니다....🎵 "

아무튼 저는 하루양의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며 에그타르트 쪽으로 손을 뻗으려 하였습니다. 일단은 뭐라도 먹으면서....잠을 깨보도록 합시다....

954 에미리주 (PGQyyezsdU)

2021-08-03 (FIRE!) 14:56:55

이것이....Man vs Wild의 식사량.....?? (혼절!)

955 정훈 - 다림 (qrAH8615LQ)

2021-08-03 (FIRE!) 15:02:08

지난번엔 독기로 가득 차있던 그곳에서 정훈은 커다란 그릇을 하나 들고 지난번에 과육을 넣어둔 통을 꺼내와 그 안에 있는 과육중 큼직한 덩어리를 하나 옮겨담습니다.

분명 받아놓은 찬 물에 조심스럽게 담아 용액을 가볍게 한 번 헹궈낸 뒤 먹으라고 했었죠?

저번에 춘덕씨가 알려준 과일 먹는법을 떠올리며 통을 제자리에 둔 채 그릇을 들고 주방으로 올라가려던 정훈은 문 앞에서 다림이와 마주칩니다.

" 다림아 안녕! "

다림이의 인사에 마주 인사하고, 그릇을 들어올려 안에 담긴 과육을 한번 보여주면 흰색의 탱글탱글해 보이는 과육이 먹음직스럽게 보이겠네요!

" 찬물에 가볍게 헹궈서 먹으면 되는거래! "

그 고생을 해서 손질한 과일은 과연 어떤 맛일지! 이제 곧 알 수 있겠네요!

//3!

956 다림-정훈 (NsunBA4y7.)

2021-08-03 (FIRE!) 15:05:47

"손질할 때가 생각나네요.."
그래. 그 일상을 돌릴 때 다림주가 흉가 지나가다가 뭐 튀어나오는 바람에 기겁하고 폰을 던질 뻔했지(아련)(농담이다) 춘덕이가 알려준 과일 먹는 법을 다림도 주의받은 뒤에 내려갔을 겁니다. 정훈이 인사하자 희미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저도 한 덩어리 가져오면 되는 걸까요?"
"탱글거리네요"
라고 물어보면서 과육을 바라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다림도 한 덩어리 조심스럽게 꺼내서 담아 올 것이고 아니라고. 나눠먹자고 한다면 고개를 끄덕이며 따라가겠지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뭘 만들어먹어도 맛있다면 까다로운 제법을 할 필요가 있겠지요."
따라가거나 과육을 담아온 다림이 그렇게 말하면서 찬물에 살짝 헹궈지는 걸 시행하려나요?

957 하루주 (4pytgK3rFM)

2021-08-03 (FIRE!) 15:06:43

제가 좀 걸릴 것 같으니 여유롭게 돌리시던거 돌리시면 될 것 같아용...

958 지훈주 (3F1azE7XkQ)

2021-08-03 (FIRE!) 15:10:21

뭔가 어장에 쉬셔야 할 분이 많은 듯한...

959 다림주 (NsunBA4y7.)

2021-08-03 (FIRE!) 15:13:20

쉬고 싶은 거랑 쉴 수 있는 거랑 별개라는 그것...
(공사소리 들려서 잠들 수 없는 다림주)
다들 리하에오~

960 경호주 (QQZ6ko4Ym.)

2021-08-03 (FIRE!) 15:13:51

모하! 갱신!

961 다림주 (NsunBA4y7.)

2021-08-03 (FIRE!) 15:15:09

어서와요 경호주~

962 에미리 - 강찬혁 (PGQyyezsdU)

2021-08-03 (FIRE!) 15:18:00

저 경이적인 속도의 식사를 보자니 이게 가디언의 티타임인가 싶고 아무튼 저는 굉장히 새로운 기분이 들고 있답니다. 그래요.....잘은 모르겠지만 정말로 힘든 게이트를 다녀오신 모양이군요.....설탕이 없는 게이트라니 케이크를 저렇게 거의 야생적인 방식으로 드시고 계시는 것이 이해가 가는 것 같고 아무튼 그렇답니다.....솔직히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 않지만 아무튼 이해하게 된 걸로 칩시다...이제는 살짝 안쓰럽다는 눈길로 선배님을 바라보고는, 거절하시는 것에 대뜸 물어보려 하였습니다.

"그럼 미리 조각조각 내어 두면 괜찮지 않을까 싶사와요~? 한 조각씩 집어들면 되는 것이니까 말이어요🎵 "

잘은 모르겠지만 의념을 각성한 저희들이라면 한번에 털어넣고 싶은 충동정도야 억누를 수 있을 테니까요? 무엇보다 미리 쪼개둔다면 바로 먹을 수 없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생각하기 무섭게 케이크 상자에서 칼을 꺼내어 재빨리 자르려 하였습니다. 케이크는 무조건 잘게잘게 잘라 먹어야 고상한 것이어요! 저렇게 한 판을 한번에 다 먹는 것은 고상하지 아니하답니다!

"자아🎵 사양하지 않으셔도 괜찮답니다~ 어차피 저는 많이 먹지도 못하는 거에요~? "

어느새 반을 자른 케이크를 슬그머니 보고 말했습니다. 설마 진짜로 한번에 네 조각을 다 드시실리가요ㅎㅎ!
// 8레스!

963 에미리주 (PGQyyezsdU)

2021-08-03 (FIRE!) 15:18:56

(이 오너는....오늘도 주부일하며 밤늦게까지 주부일을 병행하게 생겼다....)

964 에미리주 (PGQyyezsdU)

2021-08-03 (FIRE!) 15:19:27

>>960 경-하 😎👋👋👋

965 시현주 (9cNmBurK9I)

2021-08-03 (FIRE!) 15:21:45

하하 경하 지하 다하~

966 경호주 (QQZ6ko4Ym.)

2021-08-03 (FIRE!) 15:26:48

네엡! 모두 피곤한 시기네용

967 정훈 - 다림 (qrAH8615LQ)

2021-08-03 (FIRE!) 15:27:41

" 일부러 큰걸로 가져왔으니까 같이 먹자! "

정훈의 말대로 그릇 안에 담겨있는 과육은 거의 멜론 하나에 필적할 크기입니다.
원본 과일의 크기가 크기인만큼.. 과육 한 덩어리의 크기도 범상치 않네요!

" 그런 까다로움을 감수할만한 맛이라니, 처음 들어보는 과일인데 말이지- "

과일을 굉장히 굉장히 좋아하는 정훈인 만큼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과일이라는 점도 흥미롭고 별미라는 그 맛에도 굉장히 흥미가 있다는게 한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다림이 과육을 찬 물에 살짝 헹궈서 가져온다면 이제 시식 시간이네요!

" 자.. 먹어볼까! "

들고있던 칼로 커다란 과육을 적당히 잘라내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낸 뒤, 정훈은 포크로 한 조각 찔러 들어올립니다.
과연 그 맛은!

1 美味-! 지금까지 먹었던 어떤 과일도 이와 비교할 수 없다!
2~5 입 안에 들어가는 순간 녹아내리는듯한 부드러움, 엄청나게 맛있다!
6~9 기분 좋은 탱글거림이 좋은 느낌! 엄청나게 맛있다!
10 의외, 그것은 너구리들의 별미! 인간은 이해할 수 없을..지도?

.dice 1 10. = 8

//5!

968 다림-정훈 (NsunBA4y7.)

2021-08-03 (FIRE!) 15:38:54

"그렇다면.. 같이 먹어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원본 과일이 크다 보니.. 이런 것도 가능하네요.
다림도 과일을 좋아하는 편이니까요 그런데도 들어보지 못한 과일이라는 것에 흥미가 있습니다. 정훈 씨도 흥미가 있어보인다는 생각을 하며 찬물에 헹궈 가져온 뒤.

"시식 시간이네요.."
들고 있던 칼로 잘라낸 정훈을 따라 포크로 하나를 찍어 먹어보면... 탱글탱글하지만 질기지 않은 엄청나게 맛있는 맛이 느껴집니다. 이제껏 먹었던 과일들과... 비교는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뛰어나네요.

"정훈 씨는 어떤가요?"
생각보다 덤덤하게 다림은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맛있다! 같은 것은 확실합니다. 너구리들의 벼얼미! 가 아닌게 어디에요. 다림은 그래도 맛있다고 해줄 것 같은 기분이긴 하지만. 이걸 용액에 넣어 숙성한 뒤 씻어내서 담금주 같은 거 만들면 볼만하겠다는 생각일지도요?...는 다림주 생각입니다. 다림이 생각 아니야!

969 에미리주 (PGQyyezsdU)

2021-08-03 (FIRE!) 15:39:56

찬혁이한테 이 케익도 원킬할수 있나 물어보고싶음...........jyp

970 시현주 (9cNmBurK9I)

2021-08-03 (FIRE!) 15:40:24

(일끝내고 왔다가 민트에 데미지입고 사라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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