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406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10 :: 1001

◆c9lNRrMzaQ

2021-08-02 07:57:37 - 2021-08-03 17:01:35

0 ◆c9lNRrMzaQ (CkmRlfue9I)

2021-08-02 (모두 수고..) 07:57:37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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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은후주 (u/AiVi.7ZY)

2021-08-03 (FIRE!) 14:54:54

(슈퍼울트라애오로변신해서하늘을나는중...)

952 강찬혁 - 에미리 (lJU90DV4fM)

2021-08-03 (FIRE!) 14:54:57

"거 참. 돈 버는 사람이 정신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강찬혁은 그렇게 툴툴대면서 다음 케이크를 꺼낸다. 케이크 위에 과일을 잔뜩 올린, 케이크 위에 딸기가 올라간건지 딸기모듬인지 알 수 없을 정도였다. 강찬혁은 마치 만화처럼 과장된 동작으로 케이크 한 통을 털어버리고 말했다.

"문명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게이트들을 거쳤죠. 사막, 바다, 열대우림, 극북. 모두 공통점이 있어요. 설탕이 없다는 거."

강찬혁은 케이크 제의에 손사래를 친다.

"그러다 한입에 다 먹을지도 몰라요."

953 에미리 (in 파자마파티) (PGQyyezsdU)

2021-08-03 (FIRE!) 14:56:04

>>860>>929
"아니와요.....졸리다거나 그런 게 아니랍니다......💦 "

필사적으로 하루양의 말씀에 아니라고 부정하였지만 이미 몸은 노곤노곤할대로 되어 눈이 슬쩍 감기려 하였답니다. 여기서 뭔가 물어본다면 진짜로 폭탄발언이 나올지도 모를 만큼 지금의 저는 정말로 노곤노곤하였습니다. 나쁘지 않다는 게 아니라 정말로 위험한 상태랍니다. 이렇게 다림양의 쓰다듬을 반항없이 그대로 받을 만큼 그렇습니다. 저는....오늘 제가 던진 말을 주워담을 자신이 없습니다.....!!! 정말로요!!!!!!

"두분께서 괜찮으시다면 전심전력으로 도와드리겠답니다~? 저는 정말로, 도움드릴 수 있는 것으로 기쁘니까요.....🎵 "

저는 반쯤 감긴 눈으로 말씀드리고는, 애써 허리를 꼿꼿이 세워 정신을 차리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다고 깰 잠이 아닙니다. 부활동과 상담 일로 이미 힘이 빠진 저는....따뜻한 차 한모금에 제대로 노곤노곤사람이 되버린 것이랍니다....!!

"그럼~ 아침에 제가 다림양의 머리를 잠시 손봐드리는 것으로 결정인가요~? 뭔가 기대가 되는걸요....🎵 "

빙그레 웃으며 차를 한모금 다시 머금은 뒤, "혹시 꺼려지신다면 살짝 말려드리는 것만으로 끝내겠답니다? " 라는 말을 덧붙이려 하였습니다. 뭔가 싫어하시는 기색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딱 빗어드리는 것만으로 끝내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아요~ 후후🎵 그럼~ 감사히 먹겠답니다....🎵 "

아무튼 저는 하루양의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며 에그타르트 쪽으로 손을 뻗으려 하였습니다. 일단은 뭐라도 먹으면서....잠을 깨보도록 합시다....

954 에미리주 (PGQyyezsdU)

2021-08-03 (FIRE!) 14:56:55

이것이....Man vs Wild의 식사량.....?? (혼절!)

955 정훈 - 다림 (qrAH8615LQ)

2021-08-03 (FIRE!) 15:02:08

지난번엔 독기로 가득 차있던 그곳에서 정훈은 커다란 그릇을 하나 들고 지난번에 과육을 넣어둔 통을 꺼내와 그 안에 있는 과육중 큼직한 덩어리를 하나 옮겨담습니다.

분명 받아놓은 찬 물에 조심스럽게 담아 용액을 가볍게 한 번 헹궈낸 뒤 먹으라고 했었죠?

저번에 춘덕씨가 알려준 과일 먹는법을 떠올리며 통을 제자리에 둔 채 그릇을 들고 주방으로 올라가려던 정훈은 문 앞에서 다림이와 마주칩니다.

" 다림아 안녕! "

다림이의 인사에 마주 인사하고, 그릇을 들어올려 안에 담긴 과육을 한번 보여주면 흰색의 탱글탱글해 보이는 과육이 먹음직스럽게 보이겠네요!

" 찬물에 가볍게 헹궈서 먹으면 되는거래! "

그 고생을 해서 손질한 과일은 과연 어떤 맛일지! 이제 곧 알 수 있겠네요!

//3!

956 다림-정훈 (NsunBA4y7.)

2021-08-03 (FIRE!) 15:05:47

"손질할 때가 생각나네요.."
그래. 그 일상을 돌릴 때 다림주가 흉가 지나가다가 뭐 튀어나오는 바람에 기겁하고 폰을 던질 뻔했지(아련)(농담이다) 춘덕이가 알려준 과일 먹는 법을 다림도 주의받은 뒤에 내려갔을 겁니다. 정훈이 인사하자 희미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저도 한 덩어리 가져오면 되는 걸까요?"
"탱글거리네요"
라고 물어보면서 과육을 바라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다림도 한 덩어리 조심스럽게 꺼내서 담아 올 것이고 아니라고. 나눠먹자고 한다면 고개를 끄덕이며 따라가겠지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뭘 만들어먹어도 맛있다면 까다로운 제법을 할 필요가 있겠지요."
따라가거나 과육을 담아온 다림이 그렇게 말하면서 찬물에 살짝 헹궈지는 걸 시행하려나요?

957 하루주 (4pytgK3rFM)

2021-08-03 (FIRE!) 15:06:43

제가 좀 걸릴 것 같으니 여유롭게 돌리시던거 돌리시면 될 것 같아용...

958 지훈주 (3F1azE7XkQ)

2021-08-03 (FIRE!) 15:10:21

뭔가 어장에 쉬셔야 할 분이 많은 듯한...

959 다림주 (NsunBA4y7.)

2021-08-03 (FIRE!) 15:13:20

쉬고 싶은 거랑 쉴 수 있는 거랑 별개라는 그것...
(공사소리 들려서 잠들 수 없는 다림주)
다들 리하에오~

960 경호주 (QQZ6ko4Ym.)

2021-08-03 (FIRE!) 15:13:51

모하! 갱신!

961 다림주 (NsunBA4y7.)

2021-08-03 (FIRE!) 15:15:09

어서와요 경호주~

962 에미리 - 강찬혁 (PGQyyezsdU)

2021-08-03 (FIRE!) 15:18:00

저 경이적인 속도의 식사를 보자니 이게 가디언의 티타임인가 싶고 아무튼 저는 굉장히 새로운 기분이 들고 있답니다. 그래요.....잘은 모르겠지만 정말로 힘든 게이트를 다녀오신 모양이군요.....설탕이 없는 게이트라니 케이크를 저렇게 거의 야생적인 방식으로 드시고 계시는 것이 이해가 가는 것 같고 아무튼 그렇답니다.....솔직히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 않지만 아무튼 이해하게 된 걸로 칩시다...이제는 살짝 안쓰럽다는 눈길로 선배님을 바라보고는, 거절하시는 것에 대뜸 물어보려 하였습니다.

"그럼 미리 조각조각 내어 두면 괜찮지 않을까 싶사와요~? 한 조각씩 집어들면 되는 것이니까 말이어요🎵 "

잘은 모르겠지만 의념을 각성한 저희들이라면 한번에 털어넣고 싶은 충동정도야 억누를 수 있을 테니까요? 무엇보다 미리 쪼개둔다면 바로 먹을 수 없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생각하기 무섭게 케이크 상자에서 칼을 꺼내어 재빨리 자르려 하였습니다. 케이크는 무조건 잘게잘게 잘라 먹어야 고상한 것이어요! 저렇게 한 판을 한번에 다 먹는 것은 고상하지 아니하답니다!

"자아🎵 사양하지 않으셔도 괜찮답니다~ 어차피 저는 많이 먹지도 못하는 거에요~? "

어느새 반을 자른 케이크를 슬그머니 보고 말했습니다. 설마 진짜로 한번에 네 조각을 다 드시실리가요ㅎㅎ!
// 8레스!

963 에미리주 (PGQyyezsdU)

2021-08-03 (FIRE!) 15:18:56

(이 오너는....오늘도 주부일하며 밤늦게까지 주부일을 병행하게 생겼다....)

964 에미리주 (PGQyyezsdU)

2021-08-03 (FIRE!) 15:19:27

>>960 경-하 😎👋👋👋

965 시현주 (9cNmBurK9I)

2021-08-03 (FIRE!) 15:21:45

하하 경하 지하 다하~

966 경호주 (QQZ6ko4Ym.)

2021-08-03 (FIRE!) 15:26:48

네엡! 모두 피곤한 시기네용

967 정훈 - 다림 (qrAH8615LQ)

2021-08-03 (FIRE!) 15:27:41

" 일부러 큰걸로 가져왔으니까 같이 먹자! "

정훈의 말대로 그릇 안에 담겨있는 과육은 거의 멜론 하나에 필적할 크기입니다.
원본 과일의 크기가 크기인만큼.. 과육 한 덩어리의 크기도 범상치 않네요!

" 그런 까다로움을 감수할만한 맛이라니, 처음 들어보는 과일인데 말이지- "

과일을 굉장히 굉장히 좋아하는 정훈인 만큼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과일이라는 점도 흥미롭고 별미라는 그 맛에도 굉장히 흥미가 있다는게 한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다림이 과육을 찬 물에 살짝 헹궈서 가져온다면 이제 시식 시간이네요!

" 자.. 먹어볼까! "

들고있던 칼로 커다란 과육을 적당히 잘라내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낸 뒤, 정훈은 포크로 한 조각 찔러 들어올립니다.
과연 그 맛은!

1 美味-! 지금까지 먹었던 어떤 과일도 이와 비교할 수 없다!
2~5 입 안에 들어가는 순간 녹아내리는듯한 부드러움, 엄청나게 맛있다!
6~9 기분 좋은 탱글거림이 좋은 느낌! 엄청나게 맛있다!
10 의외, 그것은 너구리들의 별미! 인간은 이해할 수 없을..지도?

.dice 1 10. = 8

//5!

968 다림-정훈 (NsunBA4y7.)

2021-08-03 (FIRE!) 15:38:54

"그렇다면.. 같이 먹어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원본 과일이 크다 보니.. 이런 것도 가능하네요.
다림도 과일을 좋아하는 편이니까요 그런데도 들어보지 못한 과일이라는 것에 흥미가 있습니다. 정훈 씨도 흥미가 있어보인다는 생각을 하며 찬물에 헹궈 가져온 뒤.

"시식 시간이네요.."
들고 있던 칼로 잘라낸 정훈을 따라 포크로 하나를 찍어 먹어보면... 탱글탱글하지만 질기지 않은 엄청나게 맛있는 맛이 느껴집니다. 이제껏 먹었던 과일들과... 비교는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뛰어나네요.

"정훈 씨는 어떤가요?"
생각보다 덤덤하게 다림은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맛있다! 같은 것은 확실합니다. 너구리들의 벼얼미! 가 아닌게 어디에요. 다림은 그래도 맛있다고 해줄 것 같은 기분이긴 하지만. 이걸 용액에 넣어 숙성한 뒤 씻어내서 담금주 같은 거 만들면 볼만하겠다는 생각일지도요?...는 다림주 생각입니다. 다림이 생각 아니야!

969 에미리주 (PGQyyezsdU)

2021-08-03 (FIRE!) 15:39:56

찬혁이한테 이 케익도 원킬할수 있나 물어보고싶음...........jyp

970 시현주 (9cNmBurK9I)

2021-08-03 (FIRE!) 15:40:24

(일끝내고 왔다가 민트에 데미지입고 사라짐)

971 에미리주 (PGQyyezsdU)

2021-08-03 (FIRE!) 15:41:55

>>970 돌아와요 시현주~~~!!! 😭😭😭😭😭😭

972 시현주 (9cNmBurK9I)

2021-08-03 (FIRE!) 15:42:16

(절반만 돌아옴)

973 에미리주 (PGQyyezsdU)

2021-08-03 (FIRE!) 15:43:22

(대충 우는 크로와상 짤)

974 하루주 (4pytgK3rFM)

2021-08-03 (FIRE!) 15:45:04

으에엑 (멀티데미지)

975 에미리주 (PGQyyezsdU)

2021-08-03 (FIRE!) 15:45:43

본의아니게 광역데미지를 선사하고 만것

976 지훈주 (4Cmbx28G6I)

2021-08-03 (FIRE!) 15:47:18

(민초에 스플뎀 맞고 죽은 지훈주)

977 정훈 - 다림 (qrAH8615LQ)

2021-08-03 (FIRE!) 15:49:10

입 안에 가득찬 탱글탱글한 식감, 달큰한 맛과 향기! 진짜 별미라는 평 그대로 굉장히 맛있네요!

" 이거 진짜 맛있는데! 저번에 고생해서 과일 손질한게 보람찰 정도로! "

멜론 하나 크기의 과육을 가져와서 굉장히 양이 많은데.. 혼자 다 먹으라고 준다면 정말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먹을 수 있다는거지 실제로 먹겠다는건 아니고요!

" 이걸로 어떤 메뉴를 만드실건지도 궁금한데.. 일단 춘덕씨한테도 나눠줄까? "

춘덕씨도 과일을 드시고, 이 과일로 만들 메뉴를 가져다 주신다면 그것도 시식해보고-
생각만 해도 행복하네요!

//7!
메뉴는 다림주가 다이스 굴려주셔도 죠스임미다!

978 정훈주 (qrAH8615LQ)

2021-08-03 (FIRE!) 15:49:32

(사망)

979 에미리주 (PGQyyezsdU)

2021-08-03 (FIRE!) 15:50:30

사망 멈춰!!!!!!!!!!!!!!!!!

980 지훈주 (YAjSr9qHg6)

2021-08-03 (FIRE!) 15:50:57

에미리주가 선택한 스플뎀이다 악으로 깡으로(아무말)

981 정훈주 (qrAH8615LQ)

2021-08-03 (FIRE!) 15:55:27

아 ㅋㅋ 민초는 좀;

982 다림-정훈 (NsunBA4y7.)

2021-08-03 (FIRE!) 15:55:38

탱글한 한편 씹어보면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그래서 더 별미라고 느껴지는 걸지도요? 이런 신기한 과일은 게이트 내부에서만 구할 수 있다는 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좋겠네요."
춘덕이에게도 나눠준 뒤 좀 있으면 춘덕이가 가져온 요리들도 있을 겁니다.

"꽤 많네요..."
춘덕이도 사실 가져와서 만들고 있었던 것인가..?
춘덕이의 메뉴가 둘 앞에 놓여질 것 같습니다.

.dice 1 5. = 1
1. 탱글거리는 식감을 살린 무스케이크
2. 구웠을 때 새로운 식감이 보여! 파이
3. 갈아서 셔벗
4. 잘게 잘라서 음료로
5. 다 틀렸어. 과일 파르페의 화룡점정을 차지시킨다!

가져온 메뉴를 보고는 한정판으로 내놓으면 춘덕이가 또 고생하겠네요. 같은 말을 하지만. 이런 걸 못 먹는다면 손해라고 생각해봅니다.

983 다림주 (NsunBA4y7.)

2021-08-03 (FIRE!) 15:59:38

다림주는 스플뎀을 받았지만 다림이는 안 받겠지.. 부럽다..

984 강찬혁 - 에미리 (rDP5vYt8tY)

2021-08-03 (FIRE!) 16:03:15

"뭐, 그러시다면... 부활동 좋죠. 부활동은 뭐 하세요?"

이라면서 강찬혁은 바로 자기 분량 케이크 4조각에 올라간 딸기와 그 외 잡다한 토핑들을 집었다. 마치 의념을 사용한 듯한 속도였지만 강찬혁은 그렇게 빠른 속도인데도 스스로가 인식하지 못하고 물었다.

"어? 내 케이크에 딸기가 다 어디갔지?"

강찬혁은 참으로 멍청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9번째. 테스트를 누른 나는 바보

985 에미리주 (PGQyyezsdU)

2021-08-03 (FIRE!) 16:05:08

귀엽다(귀엽다)

986 에미리주 (PGQyyezsdU)

2021-08-03 (FIRE!) 16:05:42

찬혁아......네 딸기 너가 다 집어갔다..............😂😂😂😂😂

987 정훈 - 다림 (qrAH8615LQ)

2021-08-03 (FIRE!) 16:10:36

다림이 춘덕씨에게 과육을 나눠주고, 남은 과육 조각을 쉬지않고 포크로 찍어먹던 정훈은 곧 춘덕씨가 무스케이크를 들고 오자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한 뒤 포크로 무스케이크를 조금 잘라내 입으로 가져갑니다.

" 부드러운 무스케이크에 탱글거리는 과일.. 다림아, 너도 빨리 먹어봐! "

이 메뉴. 한정 메뉴로 팔아야겠지만, 분명 학원도를 휩쓸 돌풍이 될 겁니다.
좀 더 많은 손님들에게 이 맛을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과 나도 더 많이 먹고 싶다는 마음이 충돌할 정도니까요!

" 가진 과육만 파는거라면 춘덕씨만 고생하겠지만, 과일을 더 가져오게 된다면 우리도 고생일걸? "

먹는 지금은 행복하지만 보호복에 방독면까지 쓰고 손질할때는 꽤 힘들었으니까 말이지!

//9!

988 지훈주 (8SMU7rscTc)

2021-08-03 (FIRE!) 16:18:25

친칠라 영상을 보고있어요(tmi)
애완동물이 키우고 싶다...

989 다림-정훈 (NsunBA4y7.)

2021-08-03 (FIRE!) 16:18:51

춘덕이에게도 나눠주고 가져와진 무스 케이크는 그 외관도 꽤 훌륭했습니다. 탱글한 과일이 안에 들어가 있고, 무스도 달콤부드럽게 만든 거니까요. 그렇지만 옅은 과즙을 넣어서 조화를 이루는 정도일까요...

쉬지 않고 먹는 것에 많이 먹어도 괜찮은 걸까.. 라는 생각을 하니다.

"그렇게 재촉하지 않으셔도 먹을 거니까요?"
다림은 정훈의 말에 웃으면서 답하고는 무스케이크를 찍어먹으려 합니다. 부드러운 무스에 탱글한 식감... 정말 좋네요. 나뭇잎 케이크에 납품해도 좋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 그건 그렇네요."
돌아가면서 한다고 해도, 고생하는 건 피할 수가 없겠습니다. 게다가 누구 하나 발진이 나기라도 하면 그 사람분의 노동력이 손실되는걸요.

"그래도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과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라고 정훈을 바라보네요.

990 다림주 (NsunBA4y7.)

2021-08-03 (FIRE!) 16:23:28

다림이 레스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은 것처럼 느껴지신다면 그냥 다림주가 체력이 바닥났는데 자는 것도 못해서 그런 것..

다림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와앙.. 에 가까운 상태인 것

991 에미리 - 강찬혁 (PGQyyezsdU)

2021-08-03 (FIRE!) 16:24:54

"후후🎵 에미리는 말이지요 보건부 소속이랍니다~🎵 이제 정식 부원이 된것이와요! "

부활동 얘기에 밝게 웃으며 대답한 뒤 "선배님은 어느 부 소속이신지요? " 라 덧붙이며 다시금 케이크를 썰어나가다, 갑자기 케이크의 한 쪽이 그냥 휑 하니 새하얘진 걸 목격하게 되었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 하는 심정으로 눈 깜짝 할 새 과일들이 사라진 빈 케익조각과 그 사라진 과일들을 한 아름 들고 계시는 선배님을 번갈아 바라보고는...저는 조용히 선배님의 두 손을 가리켜보이며 말하였답니다.

"여기. 들고 계시시답니다? 선배님께서 집고 계시시와요? "

침착하게 웃는 얼굴로 말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만...저는 그냥 선배님께서 너무 케익을 많이 드신 나머지 케익탈트붕괴가 오신거 아닌가 감히 추측해볼 뿐이랍니다......

// 10레스!!!! 🤦‍♀️🤦‍♀️🤦‍♀️

992 강찬혁 - 에미리 (fLBfK/bDtI)

2021-08-03 (FIRE!) 16:41:49

"보건부. 보건부 좋죠. 저는 뭐... 옛날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요즘은 다 잘 풀렸어요. 어떻게 잘 풀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강찬혁은 옛날에 끔찍한 일을 겪었지만, 그래도 잘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전투연구부, 부장이 괴물이라서 한때는 탈주도 생각했지만 희망없는 짓이었고, 이렇게 잘 끝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찬혁은 그 상태로 과일들을 찾다가, 에미리의 지적에 자신의 손을 내려다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그래서 참으로 황당하지만, 물어볼 수밖에 없는 질문을 던졌다.

"어! 제 과일이 왜 여기 있죠?!"

강찬혁은 그렇게 말하다가, 어떻게든 이 쪽팔리는 상황을 수습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화제를 급히 돌렸다.

"정식 부원이라... 그러면 이전까지는 정식, 은 아니고, 수습? 견습? 그런 느낌이었나 보네요. 뭐, 보건부는 사람 살고 죽고가 걸린 곳이니 그렇게 규정을 세게 잡아도 이해가 아예 안 되는 건 아니지만..."

993 강찬혁 - 에미리 (fLBfK/bDtI)

2021-08-03 (FIRE!) 16:51:28

>>992
11번째

994 정훈 - 다림 (qrAH8615LQ)

2021-08-03 (FIRE!) 16:53:27

" 물론이지, 이런 맛있는 과일인데! 그런 고생정도야 뭐.. "

좀 힘들어도 충분이 감내할 수 있다고! 과일을 더 가져올 수 있다면의 이야기지만.
처음 들어볼 정도로 희귀한 과일이라면, 구하는게 힘들지도 모르니까

" 그럼 이 무스케이크가 한정메뉴로 나오는건가?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을 여기에 다 써버릴지도 모르겠는데! "

일 시작하기 전에 하나, 일 하던중에 하나, 일 끝나고 하나.
하루에 세번씩 먹다보면 지갑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네요.. 하지만 맛있으니까 OK라는걸로

한정 메뉴를 점원이 다 먹는다고 손님들이 험담할지도 모르겠어요

" 그러고보면, 다림이 너는 특별히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음식 있어? "

지금까지 카페에서 봤을 땐 카페인 빼고는 다 좋은 반응이라.. 특별히 더 좋아하거나 아니면 싫어하는 음식이 있는지 궁금해졌다.

//11!

으아악 다림주 늦어서 죄송합니다 (도게자)

995 시현주 (9cNmBurK9I)

2021-08-03 (FIRE!) 16:57:48

situplay>1596246881>61

이거보니까 게이트중에 클리어하지 않아도 되니 뭐뭐를 찾아주세요 >> 이런 게이트는 3워리어로 짜서 가도 괜찮을것도 같구..?

996 비아주 (/aVGf4QJn2)

2021-08-03 (FIRE!) 16:59:04

스레를터트려요스레를터트려요스레를터트려요

997 정훈주 (qrAH8615LQ)

2021-08-03 (FIRE!) 16:59:45

998 은후주 (u/AiVi.7ZY)

2021-08-03 (FIRE!) 17:00:30

워워워
아십니까?
정말 끝내줍니다

999 정훈주 (qrAH8615LQ)

2021-08-03 (FIRE!) 17:00:57

3워팟은 탐사의 정석팟이었군요!
탐사때 2워 1폿도 좋을 것 같은데!

1000 비아주 (/aVGf4QJn2)

2021-08-03 (FIRE!) 17:01:33

지훈 정훈 랜화 삼랜팟 각

1001 시현주 (9cNmBurK9I)

2021-08-03 (FIRE!) 17:01:35

딜러야 살아야해!!!!! << 어제 게임에서 해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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