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406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10 :: 1001

◆c9lNRrMzaQ

2021-08-02 07:57:37 - 2021-08-03 17:01:35

0 ◆c9lNRrMzaQ (CkmRlfue9I)

2021-08-02 (모두 수고..) 07:57:37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수련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11/recent

53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12:08:12

>>51 (에?)

>>52 정보) 이 앞의 말은 '방패들은 하나같이 거슬리네'이다

54 은후주 (NBUhoNDGP.)

2021-08-02 (모두 수고..) 12:08:42

>>53 지금 맞음... 아픔...

55 은후주 (NBUhoNDGP.)

2021-08-02 (모두 수고..) 12:16:10

정훈주가 없으니 정훈이 낼룸해야지
낼룸
커미션 보고 주접을 부리고 싶었는데 1일 한도 주접치를 초과해서 주접을 부릴 수 없었어요

56 이름 없음 (m73OY0K3GY)

2021-08-02 (모두 수고..) 12:19:35

입술을 강하게 깨물고, 공격의 속도를 올린다.
그저 상대방을 부수는 것에만 집착하며 검을 휘두른다.
연단의 의념을 응용하여 만들어낸 충격파가 주변의 풀들을 날려보내며,
한발자국 더 파고든다.

사실 알고있다.
여기서 이 녀석을 쓰러트려도,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 이라는 사실을.
애써 그 사실을 떠올리지 않도록 더 빠르고, 거칠게 검을 휘두른다.

허나 내가 한발자국 더 파고든 그 순간,
방패가 내 왼쪽 어깨를 향해 휘둘러졌다.
이건 예상한적이 없다.

" ...! "

깡 소리와 함께, 왼쪽 어깨에 휘둘러진 방패의 모서리가 막힌다.
급하게 착용한 공훈갑은 투구부터 생성되기에, 일부러 모서리를 투구의 이마 부분으로 빗겨내면서 조금의 시간을 벌고
그 다음으로 생겨난 건틀릿 부분으로 방패를 막을 수 있었다.
입술을 깨물며 터져나온 피 탓에, 입안에 혈향이 퍼진다. 비릿한 맛에 인상을 쓰는 순간
방패의 충격에 이마가 찢어져 흘러내린 핏방울이 투구의 턱부분에서 빠져나와 뚝..뚝 하고 떨어진다.

" 보통내기가 아니라는건 이미 조사해뒀어. 하지만 방금 건 정말로 놀랐어. "

아쉬운건 방심한 나의 머리를 노렸다면 더 쉬웠을 거다.
방패를 밀어내며 공훈갑을 완벽하게 생성한다.
곧 은은한 회색의 아우라가 공훈갑을 덮으며, 저 멀리서 하나의 드론이 나의 주변을 배회하며 비아를 주시한다.

" 이번엔 내가 양보할게, 들어와라 "

57 에릭주 (m73OY0K3GY)

2021-08-02 (모두 수고..) 12:20:01

>>56 에릭 -비아

나매야 어디갔어...

58 에릭주 (fsYeHH1MSQ)

2021-08-02 (모두 수고..) 12:25:08

>>54 백신이라니!
오늘은 푹 쉬세요 은후주

59 은후주 (NBUhoNDGP.)

2021-08-02 (모두 수고..) 12:26:38

>>58 쉬는거 = 상판하기
저는 어장의 요정이 됩니다 후후

60 에릭주 (m73OY0K3GY)

2021-08-02 (모두 수고..) 12:30:27

비아를 상대로 풀아머- 에릭!
치졸하고 더럽다고? 그게 나다!!

61 ◆c9lNRrMzaQ (5XVdW52w/g)

2021-08-02 (모두 수고..) 12:38:16

검사 후 격리 3일차
햄버거 먹기 싫다

62 경호주 (Un3SmIEJQQ)

2021-08-02 (모두 수고..) 12:38:39

갱신 모하!

63 경호주 (Un3SmIEJQQ)

2021-08-02 (모두 수고..) 12:39:21

격리? 몸은 괜찮으세요?!

64 은후주 (NBUhoNDGP.)

2021-08-02 (모두 수고..) 12:39:56

캡틴 경호주 하이에염

65 진화주 (.1BDskLkJo)

2021-08-02 (모두 수고..) 12:43:48

헉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캡뿌 괜찮아요?????

66 에릭주 (m73OY0K3GY)

2021-08-02 (모두 수고..) 12:44:00

캡틴 경호주 하이

67 하루주 (PZP9Ipw4h6)

2021-08-02 (모두 수고..) 12:57:08

아이고 캡틴... 괜찮으신지...

다들 모하~!

68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13:15:19

애오

69 ◆c9lNRrMzaQ (5XVdW52w/g)

2021-08-02 (모두 수고..) 13:16:41

아니 자가격리야(.........)

70 하루주 (ASabrs.RoM)

2021-08-02 (모두 수고..) 13:19:31

애오...

자가격리도 불편하죠..

71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13:21:53

>>70 (낼룸)

72 하루주 (ASabrs.RoM)

2021-08-02 (모두 수고..) 13:22:44

>>71 낼룸낼룸

73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13:25:45

갱시인...

다들 리하리하에요~

74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13:26:48

>>72 냥

다림주 하이에여

75 시현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3:29:07

집가서 자고싶다

76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13:31:20

>>75 (기절 춉 준비...)

77 시현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3:34:51

>>76
(그러나 회피했다!!!)

78 비아 - 에릭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13:40:02

방패를 부수려는 듯, 깎아서 평탄하게 만드려는 듯, 우그러트리려는 듯, 공격이 들어오는 속도가 빨라지고, 거리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싸움은 더 격해진다. 공격할 틈을 낼 때까지는 버텨야 한다. 방패를 몸 쪽으로 끌어당기고 비스듬히 눕혀서 공격을 살짝 흘리고, 건강을 강화해 몸의 균형을 잡으면서 일부러 공격에 밀려나 충격을 분산한다. 난 한 자리에 뿌리박고 서서 막아낼 필요는 없으니까. 조아리듯 누운 풀을 짓밟아 밀려나며 파헤치기를 몇 번, 잡풀의 무덤처럼 끌린 자국이 풀밭 위에 여럿 자라났다. 거리가 좁혀질수록, 상대가 먼저 밀고 들어올수록 많이 생겨난다.

공격을 한 번쯤은 버텨낼 각오로, 어느 정도 거리가 좁혀졌을 때 과감히 들어간 결과는... 제법 신통치 못했다. 예상치 못하게 모습을 드러낸 묵빛 투구에 방패가 긁히며 움직이던 손의 방향이 약간 틀어졌고, 그 틈을 타 투구와 짝... 아니, 갑주의 일부인 농수가 방패를 밀어냈다. 도박이 실패한 이상 방패론 몸을 지켜야 하기에, 밀려난 방패를 회수하면서 뒤로 물러나 다시 태세를 정비했다.

" 후배한테 맞고만 살 만큼 헛되게 살진 않았단다. 그 수엔 나도 놀랐지만... 처음부터 꺼내서 싸우지 않은 게 실망스럽네. "

그렇게 날 깨트리려는 듯이 부딪치면서, 정작 전력을 다하지 않다니. 일방적으로 생긴 친밀감이 껍데기처럼 바스라지며 작은 배신감이 흘렀다. 네 투구 밑으로 흘러 씨앗처럼 파인 흙 위로 떨어지는 뜨거운 액체처럼.
평범한 정복이라고 생각했던 옷이 빠르게 먹색 전신갑주의 모습을 갖추는 것을 보며 나는 물었다.

" 학생이 평범하게 구할 만한 물건은 아닌 것 같은데. 혹시 그것도— "
그 사건 때 얻은 거니.
태양왕.
기여도를 GP로 바꿨다던 후배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최근 그것 외에 평범한 학생이 저런 물건을 구할 만한 기회는—그만큼의 공적을 얻을 만한 위기는, 그때밖에 없었다는 걸 떠올린다. 우리가 언제 죽은 사람을 추모하고 있는가. 그때, 사고이며 비극이고 재앙이었던 때였다.

" 좋아. "

한 수를 먼저 두었다면 물러날 때도 있어야 한다.
상대가 기술이 아닌 의념의 응용을 사용했던 것처럼, 똑같이 상대의 검에 내 의념으로 보석의 성질을 부여하려 한다. 보석은 반짝이고, 아름답고, 단단하지만, 잘 깨진다(劈開). 방금 전 같은 수를 쓰면서 검을 막 대하면 칼날이 예쁘게 여섯 조각으로 깨져버리도록. 물론 저 정도의 검이 그럴 리는 없겠지만 도발로는 충분하겠지.
그때, 검이 깨졌던 게 꽤 화났나 봐. 이렇게 내 방패를 부셔져라 두드리는 걸 보면. 하지만 한 번 더 깨지지 않으려면 잘 해야 할 거야. 너 자신을 두드리고 벼리어 날카롭고 단단하게 해서 나와 싸워. 나의 보석들 중 하나, 내 귀엽지 못한 후배, 나한테 이름도 알려주지 않았던 몽블랑의 점장 대리.

" 간다, 에릭 하르트만. "

상대가 검을 휘두르면 그 경로에 빗기도록, 쌍둥이의 다툼처럼 방향만 다른 공격을 향한다. 무모하게 보일 만큼 몸과 방패를 함께 움직이며, 몸 앞에 내세운 방패를 공격을 위해 휘두를 때마다 전신의 힘을 실도록. 2라운드의 시작을 공세로 끊었다. 옅은 미소를 입가에 띄우며.

79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13:40:47

Q. 님 에릭 일상에 힘 빡 주고 계신가요?
A. 그렇네요
Q. 정말 힘 최대한 빡 준게 이거에요?
A. ㅎㅎ...

80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13:42:10

다들 반가워요~

81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13:43:04

캡다시하~~
오늘 월요일이라 화력 죽었다데스

82 시현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3:43:36

모하모하모하

캡뿌햘-쨕
저 지금 얼음먹어서 햘쨕도 시원할거에요
햘-쨕

83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13:46:07

애오

84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13:46:14

애오애오

85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13:48:25

>>83-84 와와(蝸蝸)야 어찌 슬피 우느냐

86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13:49:23

>>85 배고팡

87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13:54:01

>>86 아아... 그럴 때 하는 게 식사(食事)라고 한다. 매우 귀찮은 것이지.

88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13:55:28

>>87

89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13:55:45

아니
이 짤이 아닌데

90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13:56:00

이거임...

91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13:56:22

같은 패러디 짤이 앨범에 가득할때 생기는 참사...

92 시현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3:57:50

>>88
아야
왜때려요

93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14:00:25

>>92 더보기

후세터

94 시현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4:01:16

우에엥

님들 다 랜써지
다알아

95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14:04:04

(검색을 했는데도 후세터가 뭔지 이해를 못한 다림주)

다들 리하에오..

.dice 1 4. = 4
1.진단
2.일상ㄱ
3.지듣노
4.저리가

96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14:04:25

(요즘 좀 잘 나오다가...)

97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14:05:46

>>95 (쓰담쓰담)

98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14:07:15

.dice 1 4. = 4
인정 못해! 다시 돌린다!

99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14:07:33

(쿨럳)(쓰담은 받음)

100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14:08:37

>>98 애옹...

101 지훈주 (Y9XOFZALuM)

2021-08-02 (모두 수고..) 14:08:57

(과외 사이의 휴식)(널부러짐)

102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14:11:31

다들 리하에오...(흐느적)

103 지훈주 (Y9XOFZALuM)

2021-08-02 (모두 수고..) 14:12:58

다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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