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406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10 :: 1001

◆c9lNRrMzaQ

2021-08-02 07:57:37 - 2021-08-03 17:01:35

0 ◆c9lNRrMzaQ (CkmRlfue9I)

2021-08-02 (모두 수고..) 07:57:37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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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14:14:48

>>101 (그루밍)

105 시현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4:15:27

>>101 (널부러진 지훈주한테 선풍기 가져다주기)
>>102 (다림주 조물조물해서 굳히기)

모하모하에연

106 지훈주 (Y9XOFZALuM)

2021-08-02 (모두 수고..) 14:16:22

>>104 (츅츅해짐)(비아주도 그루밍해주기)
>>105 (늘어져가는 지훈주...)

모하모하!

107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14:16:59

>>106 (촉촉해짐)지하냥

108 시현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4:19:04

>>106 (늘어진 지훈주 쪼물쪼물해서 야옹이로 만들기)(뿌듯)

109 지훈주 (dG2gfA84uc)

2021-08-02 (모두 수고..) 14:26:17

>>107 (낼룸낼룸)(비하다냥)
>>108 흐에에에엑.....(식빵굽는 지훈주냥이)

110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14:27:07

.dice 1 4. = 3
솔직히 삼세판 인정?

다들 반가워요(애옹이들 쓰담)

111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14:27:48

이런 또 정신놓고 고양이화를 하다니
전 이제부터 낼룸쓰담애옹을 안하겠습니다.
어장에 고양이가 너무 많아요.

112 시현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4:27:53

>>109 (식빵굽는 지훈주냥 냉동실에 넣어서 시원하게 만들기)(뿌듯)

일하면서 생각한건데
몽블랑에서 알바하면서 커피같은거에다가 얼음장식으로 꽃이나 눈토끼 만들어서 주면 더 잘팔릴거같지않을까 싶은애옹
근데 마도로 만든거 먹어도 되나..?

113 시현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4:28:51

>>110 (골골골그르르르릉)
>>111 왜요 뺘냥 이리와요 귀념념한번만 하게

114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14:29:31

못 먹을 건 아니겠....지요?(확언할 수 없는 그것)

https://youtu.be/U-A953_suXI

지듣노...라면 돌릴당시에는 이거였던 걸로.

115 시현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4:30:09

입 안이 얼어붙는다거나 그런걸 생각했어오
캡뿌오면 물어봐야지 히히

116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14:36:42

웨옹

117 시현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4:37:00

애옹

118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14:38:32

잠을 너무 많이 잤더니 머리가 아파요..

119 ◆c9lNRrMzaQ (5XVdW52w/g)

2021-08-02 (모두 수고..) 14:40:14

몽블랑은 춘덕이 한마리의 노동력으로 돌아가는 곳임

120 하루주 (NbQm5wDiPQ)

2021-08-02 (모두 수고..) 14:42:18

간만에 미용실 가니까 너무 졸린 것 ..

121 성현주 (wN3qHScCIA)

2021-08-02 (모두 수고..) 14:43:27

아무나 요리 스킬이나 바리스타 스킬 배워야함

122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14:43:31

춘덕아...
의뢰 끝나면 몽블랑에서 일 도와줄게!!

123 시현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4:43:55

캡틴의 팩폭

124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14:44:10

진행중 아무도 몽블랑에서 알바를 하지않았다

125 하루주 (NbQm5wDiPQ)

2021-08-02 (모두 수고..) 14:44:35

스킬 과다의 하루주는 그저 지못미..

126 춘심주 (5WFumzngao)

2021-08-02 (모두 수고..) 14:44:58

모하모하 좋은 오후입니다!

127 하루주 (NbQm5wDiPQ)

2021-08-02 (모두 수고..) 14:46:59

춘하!

128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14:48:52

다들 어서오세요~

춘덕아.. 미안하다...

129 춘심주 (5WFumzngao)

2021-08-02 (모두 수고..) 14:50:02

하루주 머리 이쁘게 하셨나요!

정훈주는 휴가라 그러셨나! 아프지 말고 푹 쉬세요!

130 진짜돌주 (TJtBYUipZc)

2021-08-02 (모두 수고..) 14:51:56

모하

슬슬 저도 삭발을 하긴 해야 하는데
아니면 사이버펑크하게 한쪽은 삭발 한쪽은 기른 그런 머리를 할까 고민중입니다

오랜만에 뵌 부모님께서 머리가 너무 많이 길었다고 뭐라 하시길래...

131 하루주 (PZP9Ipw4h6)

2021-08-02 (모두 수고..) 14:52:43

넵 예쁘게 됐어요 ! ㅋㅋㅋ

미용사님이 ' 많이 피곤해요? ' 이러시긴 했지만 ㅋㅋㅋ..
모하모하~

132 시현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4:52:59

반깐머리 해주세요

133 춘심주 (5WFumzngao)

2021-08-02 (모두 수고..) 14:56:09

>>130 솜브라 머리요?! 😮😮😮😮😮

>>131 시간이 오래 걸렸나봐요~ 예쁘게 됐다니 정말 잘됐네요!

134 정훈주 (5pCrM4WvZM)

2021-08-02 (모두 수고..) 14:59:58

>>!29
아픈건 아니에용!
막상 쉬니까 무기력한.. 무언가?
>>130
사이버펑크 헤어 ㅋㅋㅋㅋㅋ
주변에 시선 집중이겠는데욬ㅋㅋ
>>131
예쁘게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많이 피곤해요? 그거 저도 자주 듣는 이야기인데!
누군가 머리 만지면 꾸벅꾸벅 졸게 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미용사분들이 머리 자르기 힘들어하시는..

135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15:00:41

하루주 머리했어요? 축하축하 :)

진석주 이참에 유희왕 죠노우치 머리 해보시는 거 어떨까요?

136 하루주 (PZP9Ipw4h6)

2021-08-02 (모두 수고..) 15:01:04

헤헤헤 멍때리자니 넘모 졸려서 ㅠㅠ

137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15:02:48

이쁘게 머리하셨다면 다행이지요..(고개끄덕)

138 진짜돌주 (TJtBYUipZc)

2021-08-02 (모두 수고..) 15:05:06

죠노우치는 특유의 그 표정을 할만큼 뾰족한 얼굴이 안되가지고 못했습니다 큽

139 시현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5:08:18

머리.. 학생땐 그래도 샤기컷도 시도해보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회사의 노예가 되니까 헤어는 무조건 단정히....(눈물)

140 시현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5:14:06

(대충 내가 시공간을 얼렸다 짤)

141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15:15:14

>>140 (시현주 단정한 빡빡머리 해주세요)

142 시현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5:16:51

>>141
(왜 션주를 어둠의 민머리단에 강제 가입시키려는거죠)
(션주는 풍-성 챨-랑 충이라구요)

143 비아주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15:19:25

(시현주의 상상도)

144 시현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5:20:03

>>143 (대충 션주가 머리 찰랑찰랑하게 넘기는 짤)

145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16:54:36

리갱리갱...(하느작)

146 에릭 - 비아 (VqAX/LOsps)

2021-08-02 (모두 수고..) 17:05:33

" ... "

알면서 뭘 물어보냐는 듯, 에릭은 시니컬한 태도를 보이며 다시 자세를 갖췄다.
이전처럼 막무가내로 휘두르는 것 과는 다른, 하나의 형이 존재하는 누가봐도 어딘가에 근본을 둔 검술이었다.

" 이름은 또 어떻게 아는지 모르겠군, 거기다.. 아까와는 동작이 조금 달라진 것 같기도 하고. "

분명 어딘가에 함정을 파고 기다리고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휘둘러진 방패를 검과 팔을 이용해 가로막으며, 힘겨루기 자세로 돌입하던 찰나.
청지일검류를 사용하며, 틈을 열려고한다.

" 지난번 프룬이 부숴진건, 어디까지나 요행이야... 내가 당신에게 예의를 갖출 필요도 없으니, 적당히 봐줄거라곤 생각하지마 "

난형변상을 사용하며 휘둘러진 검의 방향을 꺾어 방패의 사각을 노려 검을 휘두른다.

147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17:16:16

님들아 저 팔아픔...

148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17:16:23

에릭주도 리하~

149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17:16:51

은후주.. 푹 쉬시는 게 좋아요..(토닥토닥)

150 에릭주 (VqAX/LOsps)

2021-08-02 (모두 수고..) 17:28:46

다림주도 하이하이!
은후주는..우선 쉬세요 좀 누워있는게 어떨까요..

151 다림주 (Zyma/nuN7.)

2021-08-02 (모두 수고..) 17:37:42

일상을 온해두고 구경해야지...

152 에릭주 (VqAX/LOsps)

2021-08-02 (모두 수고..) 17:51:10

(고롱고롱

153 은후주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17:54:34

애오...

154 비아 - 에릭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17:55:32

학원섬에 오기 전 검도를 배웠던 학생의 자세처럼 일종의 격식이 있지만, 그것과는 다른 좀 더 깔끔한 형태의 자세. 정말 모든 것에서 나보다 강하구나를 느꼈다. 당해줄 순 없지만.

" 청월 근처 카페에, 맨날 하와이안 셔츠 입고 영업시간에 끔찍한 기타연주를 해서 손님들을 쫓아보내다가 직원들한테 맞고 쫓겨난 학생 점장이 있다고... "

이름을 어떻게 아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음, 뭔가 이럴 때 꺼낼 이야기는 아닌 거 같은데, 나도 그런 일로 이름을 알게 되고 싶진 않았다. 동작이 달라진 건 단순히 공세로 나가기 위한 변화일 뿐이지만.

" 언제라도 난 봐준 적이 없었고, 그건 예의도 아니야. "

상대가 수비하면서 힘겨루기의 양상이 되려고 할 때, 대비하지 못했던, 대비하고 있어도 대처하지 못했을 만한 것은. 갑자기 찾아왔다.
맞부딪치던 검과 방패가, 나아가려는 힘과 나아가려는 힘이 한 점에 모여 이루던 작은 선이 모습을 바꾼다. 엇갈려 있던 선과 선이 비로소 한 점에서 교차하는 더 넓은 개념으로. 길이가 아닌 힘과 시간으로 이루어진 선이 불연듯 교차를 멈춘다. 교차점이 사라지고 두 무기의 방향이 엇갈리며 뒤집어지고, 비틀리고, 그 와중에 한 치의 쇠붙이 부딪치는 소리도 없이 부드럽게 미끄러진다. 그 가벼움이, 그 나선 같은 직선이 마치 나비를 닮았다. 나비가 바삐 날개를 움직이면서도 소리 없이 요사하게 내려앉는 것처럼, 결국 쫓지 못하고 눈으로 놓쳐 버린 검끝은—차게 식은 피부에 절상을 남기고 제 주인이 흘린 피의 열 배를 갚아준다.
물러나고 추스를 시간이 없다.
지금 갚아주지 않으면 갚을 기회가 오지 않으리란 어떤 직감으로. 어느 때보다도 많이 신속에 의념을 불태우고, 그 이상으로 뚫린 상처를 틀어막기 위해 건강을 강화하며, 집중하여 의념을 끌어올리고 미지근한 숨과 함께 내쉰다. 숨쉬는 한 순간도 아까울 때, 잠시 숨을 멈추고, 들이쉬는 순간 방패에 가려질 만큼 몸을 웅그리며 앞으로 내민 방패에 의념발화로 강화된 근력과 체중을 실어서 그대로 들이박듯 부딪치려고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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