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CkmRlfue9I )
2021-08-02 (모두 수고..) 07:57:37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수련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11/recent
104
비아주
(9DMbwb/HWA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14:48
>>101 (그루밍)
105
시현주
(7apJxYfXjc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15:27
>>101 (널부러진 지훈주한테 선풍기 가져다주기) >>102 (다림주 조물조물해서 굳히기) 모하모하에연
106
지훈주
(Y9XOFZALuM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16:22
>>104 (츅츅해짐)(비아주도 그루밍해주기) >>105 (늘어져가는 지훈주...) 모하모하!
107
비아주
(9DMbwb/HWA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16:59
>>106 (촉촉해짐)지하냥
108
시현주
(7apJxYfXj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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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모두 수고..) 14:19:04
>>106 (늘어진 지훈주 쪼물쪼물해서 야옹이로 만들기)(뿌듯)
109
지훈주
(dG2gfA84uc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26:17
>>107 (낼룸낼룸)(비하다냥) >>108 흐에에에엑.....(식빵굽는 지훈주냥이)
110
다림주
(Zyma/nuN7.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27:07
.dice 1 4. = 3 솔직히 삼세판 인정? 다들 반가워요(애옹이들 쓰담)
111
비아주
(9DMbwb/HWA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27:48
이런 또 정신놓고 고양이화를 하다니 전 이제부터 낼룸쓰담애옹을 안하겠습니다. 어장에 고양이가 너무 많아요.
112
시현주
(7apJxYfXjc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27:53
>>109 (식빵굽는 지훈주냥 냉동실에 넣어서 시원하게 만들기)(뿌듯) 일하면서 생각한건데 몽블랑에서 알바하면서 커피같은거에다가 얼음장식으로 꽃이나 눈토끼 만들어서 주면 더 잘팔릴거같지않을까 싶은애옹 근데 마도로 만든거 먹어도 되나..?
113
시현주
(7apJxYfXjc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28:51
>>110 (골골골그르르르릉) >>111 왜요 뺘냥 이리와요 귀념념한번만 하게
114
다림주
(Zyma/nuN7.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29:31
못 먹을 건 아니겠....지요?(확언할 수 없는 그것) https://youtu.be/U-A953_suXI 지듣노...라면 돌릴당시에는 이거였던 걸로.
115
시현주
(7apJxYfXjc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30:09
입 안이 얼어붙는다거나 그런걸 생각했어오 캡뿌오면 물어봐야지 히히
116
정훈주
(5pCrM4WvZM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36:42
웨옹
117
시현주
(7apJxYfXjc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37:00
애옹
118
정훈주
(5pCrM4WvZM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38:32
잠을 너무 많이 잤더니 머리가 아파요..
119
◆c9lNRrMzaQ
(5XVdW52w/g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40:14
몽블랑은 춘덕이 한마리의 노동력으로 돌아가는 곳임
120
하루주
(NbQm5wDiPQ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42:18
간만에 미용실 가니까 너무 졸린 것 ..
121
성현주
(wN3qHScCIA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43:27
아무나 요리 스킬이나 바리스타 스킬 배워야함
122
정훈주
(5pCrM4WvZM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43:31
춘덕아... 의뢰 끝나면 몽블랑에서 일 도와줄게!!
123
시현주
(7apJxYfXjc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43:55
캡틴의 팩폭
124
비아주
(9DMbwb/HWA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44:10
진행중 아무도 몽블랑에서 알바를 하지않았다
125
하루주
(NbQm5wDiPQ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44:35
스킬 과다의 하루주는 그저 지못미..
126
춘심주
(5WFumzngao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44:58
모하모하 좋은 오후입니다!
127
하루주
(NbQm5wDiPQ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46:59
춘하!
128
다림주
(Zyma/nuN7.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48:52
다들 어서오세요~ 춘덕아.. 미안하다...
129
춘심주
(5WFumzngao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50:02
하루주 머리 이쁘게 하셨나요! 정훈주는 휴가라 그러셨나! 아프지 말고 푹 쉬세요!
130
진짜돌주
(TJtBYUipZc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51:56
모하 슬슬 저도 삭발을 하긴 해야 하는데 아니면 사이버펑크하게 한쪽은 삭발 한쪽은 기른 그런 머리를 할까 고민중입니다 오랜만에 뵌 부모님께서 머리가 너무 많이 길었다고 뭐라 하시길래...
131
하루주
(PZP9Ipw4h6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52:43
넵 예쁘게 됐어요 ! ㅋㅋㅋ 미용사님이 ' 많이 피곤해요? ' 이러시긴 했지만 ㅋㅋㅋ.. 모하모하~
132
시현주
(7apJxYfXjc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52:59
반깐머리 해주세요
133
춘심주
(5WFumzngao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56:09
>>130 솜브라 머리요?! 😮😮😮😮😮 >>131 시간이 오래 걸렸나봐요~ 예쁘게 됐다니 정말 잘됐네요!
134
정훈주
(5pCrM4WvZM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4:59:58
>>!29 아픈건 아니에용! 막상 쉬니까 무기력한.. 무언가? >>130 사이버펑크 헤어 ㅋㅋㅋㅋㅋ 주변에 시선 집중이겠는데욬ㅋㅋ >>131 예쁘게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많이 피곤해요? 그거 저도 자주 듣는 이야기인데! 누군가 머리 만지면 꾸벅꾸벅 졸게 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미용사분들이 머리 자르기 힘들어하시는..
135
비아주
(9DMbwb/HWA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5:00:41
하루주 머리했어요? 축하축하 :) 진석주 이참에 유희왕 죠노우치 머리 해보시는 거 어떨까요?
136
하루주
(PZP9Ipw4h6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5:01:04
헤헤헤 멍때리자니 넘모 졸려서 ㅠㅠ
137
다림주
(Zyma/nuN7.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5:02:48
이쁘게 머리하셨다면 다행이지요..(고개끄덕)
138
진짜돌주
(TJtBYUipZc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5:05:06
죠노우치는 특유의 그 표정을 할만큼 뾰족한 얼굴이 안되가지고 못했습니다 큽
139
시현주
(7apJxYfXjc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5:08:18
머리.. 학생땐 그래도 샤기컷도 시도해보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회사의 노예가 되니까 헤어는 무조건 단정히....(눈물)
140
시현주
(7apJxYfXjc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5:14:06
(대충 내가 시공간을 얼렸다 짤)
141
비아주
(9DMbwb/HWA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5:15:14
>>140 (시현주 단정한 빡빡머리 해주세요)
142
시현주
(7apJxYfXjc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5:16:51
>>141 (왜 션주를 어둠의 민머리단에 강제 가입시키려는거죠) (션주는 풍-성 챨-랑 충이라구요)
143
비아주
(9DMbwb/HWA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5:19:25
(시현주의 상상도)
144
시현주
(7apJxYfXjc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5:20:03
>>143 (대충 션주가 머리 찰랑찰랑하게 넘기는 짤)
145
다림주
(Zyma/nuN7.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6:54:36
리갱리갱...(하느작)
146
에릭 - 비아
(VqAX/LOs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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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모두 수고..) 17:05:33
" ... " 알면서 뭘 물어보냐는 듯, 에릭은 시니컬한 태도를 보이며 다시 자세를 갖췄다. 이전처럼 막무가내로 휘두르는 것 과는 다른, 하나의 형이 존재하는 누가봐도 어딘가에 근본을 둔 검술이었다. " 이름은 또 어떻게 아는지 모르겠군, 거기다.. 아까와는 동작이 조금 달라진 것 같기도 하고. " 분명 어딘가에 함정을 파고 기다리고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휘둘러진 방패를 검과 팔을 이용해 가로막으며, 힘겨루기 자세로 돌입하던 찰나. 청지일검류를 사용하며, 틈을 열려고한다. " 지난번 프룬이 부숴진건, 어디까지나 요행이야... 내가 당신에게 예의를 갖출 필요도 없으니, 적당히 봐줄거라곤 생각하지마 " 난형변상을 사용하며 휘둘러진 검의 방향을 꺾어 방패의 사각을 노려 검을 휘두른다.
147
은후주
(.IbJM5Xe0c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7:16:16
님들아 저 팔아픔...
148
다림주
(Zyma/nuN7.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7:16:23
에릭주도 리하~
149
다림주
(Zyma/nuN7.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7:16:51
은후주.. 푹 쉬시는 게 좋아요..(토닥토닥)
150
에릭주
(VqAX/LOsps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7:28:46
다림주도 하이하이! 은후주는..우선 쉬세요 좀 누워있는게 어떨까요..
151
다림주
(Zyma/nuN7.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7:37:42
일상을 온해두고 구경해야지...
152
에릭주
(VqAX/LOsps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7:51:10
(고롱고롱
153
은후주
(.IbJM5Xe0c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7:54:34
애오...
154
비아 - 에릭
(9DMbwb/HWA )
Mask
2021-08-02 (모두 수고..) 17:55:32
학원섬에 오기 전 검도를 배웠던 학생의 자세처럼 일종의 격식이 있지만, 그것과는 다른 좀 더 깔끔한 형태의 자세. 정말 모든 것에서 나보다 강하구나를 느꼈다. 당해줄 순 없지만. " 청월 근처 카페에, 맨날 하와이안 셔츠 입고 영업시간에 끔찍한 기타연주를 해서 손님들을 쫓아보내다가 직원들한테 맞고 쫓겨난 학생 점장이 있다고... " 이름을 어떻게 아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음, 뭔가 이럴 때 꺼낼 이야기는 아닌 거 같은데, 나도 그런 일로 이름을 알게 되고 싶진 않았다. 동작이 달라진 건 단순히 공세로 나가기 위한 변화일 뿐이지만. " 언제라도 난 봐준 적이 없었고, 그건 예의도 아니야. " 상대가 수비하면서 힘겨루기의 양상이 되려고 할 때, 대비하지 못했던, 대비하고 있어도 대처하지 못했을 만한 것은. 갑자기 찾아왔다. 맞부딪치던 검과 방패가, 나아가려는 힘과 나아가려는 힘이 한 점에 모여 이루던 작은 선이 모습을 바꾼다. 엇갈려 있던 선과 선이 비로소 한 점에서 교차하는 더 넓은 개념으로. 길이가 아닌 힘과 시간으로 이루어진 선이 불연듯 교차를 멈춘다. 교차점이 사라지고 두 무기의 방향이 엇갈리며 뒤집어지고, 비틀리고, 그 와중에 한 치의 쇠붙이 부딪치는 소리도 없이 부드럽게 미끄러진다. 그 가벼움이, 그 나선 같은 직선이 마치 나비를 닮았다. 나비가 바삐 날개를 움직이면서도 소리 없이 요사하게 내려앉는 것처럼, 결국 쫓지 못하고 눈으로 놓쳐 버린 검끝은—차게 식은 피부에 절상을 남기고 제 주인이 흘린 피의 열 배를 갚아준다. 물러나고 추스를 시간이 없다. 지금 갚아주지 않으면 갚을 기회가 오지 않으리란 어떤 직감으로. 어느 때보다도 많이 신속에 의념을 불태우고, 그 이상으로 뚫린 상처를 틀어막기 위해 건강을 강화하며, 집중하여 의념을 끌어올리고 미지근한 숨과 함께 내쉰다. 숨쉬는 한 순간도 아까울 때, 잠시 숨을 멈추고, 들이쉬는 순간 방패에 가려질 만큼 몸을 웅그리며 앞으로 내민 방패에 의념발화로 강화된 근력과 체중을 실어서 그대로 들이박듯 부딪치려고 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