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248> [해리포터] 동화학원³ - 15. 동화학원의 신비한 사전 :: 1001

◆Zu8zCKp2XA

2021-07-10 19:32:18 - 2021-07-13 16:33:54

0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9:32:18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도대체 저것들은 뭘까??????
-수많은 학생들-

696 펠리체주 (6xYCW6XSZY)

2021-07-12 (모두 수고..) 20:27:42

음~~~~~

홀!

697 ◆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0:29:08

.dice 1 100. = 31-홀에 공개

698 ◆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0:29:21

ㅋㅎ.....

699 주양주 (DiTVjc7yWg)

2021-07-12 (모두 수고..) 20:31:48

(자고 일어났더니 뭔가 떡밥이 풀릴 모양이다)(다이스 굴리면서 착석)

.dice 1 6. = 6

700 주양주 (DiTVjc7yWg)

2021-07-12 (모두 수고..) 20:32:48

또 -10이야..? :0

쭈(-2살,공기 중 떠도는 분자 상태): 응애()

701 펠리체주 (6xYCW6XSZY)

2021-07-12 (모두 수고..) 20:34:06

ㅋ 다이스 이번엔 내가 이겼다아ㅏㅏㅏㅏㅏㅏㅏ!!!!!!!

쭈주 어솨~~ 엌 -2살.....그 그냥 쁘띠쭈 유지로 합시다...!

702 ◆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0:34:49

쭈주 어서와요!!

아... 새로 유리병 열면 변화 풀려요!!!!

703 발렌(벨)주 (nFUc.olW82)

2021-07-12 (모두 수고..) 20:35:06

다들 어서오세요! 씻고 오니까..개운한데 떡밥이..? ((후다닥 달려와서 팝콘과 함께 앉아요!))

704 주양주 (DiTVjc7yWg)

2021-07-12 (모두 수고..) 20:38:32

다들 안녕~ 좋은 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첩이 아니었구나 다행이다.. 좋아좋아 쁘띠쭈 계속 유지되는걸로~! (방방)

705 백정 - 발렌타인◆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0:48:37

' 뭔가, 느낌이 달라. '

백정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뭐가 다른 건지 잘 알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곧이어 깨달은 것처럼 그는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 조금 더 살이 붙었어 '

그 점이 달라진 점이었죠.

' 응. 여기에는 중도 있고 선비도 있어. '

백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습니다. 당사자들이 들으면 식겁할 말을 그는 아무렇지 않게 하곤 합니다.

' ... 미소도 달라졌어. '

백정은 사탕의 포장을 입으로 뜯어서 벗기곤 그것을 입에 물었습니다. 그리곤 발렌타인에게 건네주려고 했습니다.

' 발렌타인, 보기 좋아. '

706 ◆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0:48:49

어서와요 벨주!

707 발렌(벨)주 (nFUc.olW82)

2021-07-12 (모두 수고..) 20:50:22

반가워요! 헉...😳

허억...😳

708 주양주 (DiTVjc7yWg)

2021-07-12 (모두 수고..) 20:55:20

중하고 선비.. 선비는 오늘 처음 풀리는것 같은데 맞나..? :0 (가물가물)
후 그리고 벨백정 캐미 너무 좋아 최고로 훈훈해..! (흐뭇)

>>0 [서 주양/칼 교수를 도와주자.] 수행할게~

709 ◆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1:00:53

선비는 교감선생님 자택에서부터 나왔어요!

710 윤 - 펠리체◆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1:10:05

'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걸 생각하고 있었나. 나중에 참고하지. '

그가 낮게 웃으면서 천연덕스럽게 대답했습니다. 농담입니다.

' 나도 네가 원하는대로 해주마. '

그는 픽 웃으면서 펠리체가 자신을 더 쉽게 안을 수 있도록 상체를 숙였습니다. 그리곤 허리를 휘감은 팔에 힘을 줬죠.

' 네가 원하는 때까지 옆에 있어주마. '

작게 속삭이던 그가 눈을 슬며시 감았다가 떴습니다. 본 이름, 그가 그걸 좋아했던가요.

' .... 나는 내 본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오히려, 매구라 불리는 게 더 편할 정도지. 그러나, 내 사랑인 네가 그게 궁금하다면 알려주마. '

매구는 펠리체의 귓가에 가까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곤 낮고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습니다.

' 레이먼드. 성은 알려주지 않으마. 이름만을 궁금해했으니. '

곧이어, 다시 제갈 윤의 모습으로 돌아온 그가 살풋 미소 지었습니다. 익숙한 모습입니다.

' 지금은 이 모습이 가장 마음에 들어. 그러니까, 이제 귀랑 꼬리 만지면 안 돼...? '

최대한 만져지지 않으려는 것처럼 윤이 귀를 축 늘어뜨리며, 말했습니다.

711 펠리체주 (6xYCW6XSZY)

2021-07-12 (모두 수고..) 21:17:01

아ㅏ니 이름이면 당연히 성도 포함이지! 서양식 조크냐 이름 알려달랬다고 진짜 이름만 알려주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2 ◆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1:17:40

매구의 잔머리!:3

랍니다... :3

713 주양주 (DiTVjc7yWg)

2021-07-12 (모두 수고..) 21:19:07

>>0 [서 주양/칼 교수를 도와주자.] 수행

"하......"

아무리 장난이라고는 하나 이쯤 되면 MA의 취향을 의심해봐야겠다. 병을 열어도 별다른 변화가 없는 자신의 손을 빤히 내려다보며 주양은 썩소를 지었다. 병을 연다면 원래대로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차라리 전처럼 알록달록한 형광색으로 빛나던 자신이 그리워졌다. 지금 있는 옷들 중 그나마 작은 게 뭐더라. 옷장을 뒤적거리던 주양은 이윽고 바람막이를 하나 찾았다. 여전히 자신이 입기에는 큰 감이 있어 바람막이가 하나의 원피스가 되어버렸지만 이 정도라면 그나마 붙들고 있진 않아도 될 정도니까 안심이려나.

지퍼를 단단히 걸어잠근 채 밖으로 나갔다. 아까 전. 눈이 아플 만큼 현란한 색을 뽐내던 혜향 교수님이 하신 말씀도 있고 마침 지금 하러가는 의뢰도 칼 교수님이 하신 거니까, 이번 기회에 한번 훅 치고 들어가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 현궁의 단짝과 나눈 이야기를 아직 기억하고 있다. 이건. 이건 분명 뭔가 있지 않을수가 없어.

"으음.. 오늘도 하늘이 참. 예쁘네..~"

그것때문에 잠시 미루어둔 것이 있다면, 역시 밤 하늘을 올려다보고 다시 회상했을 과거 기억에 대한 걱정이라 할 수 있겠지. 그 아이가. 어여쁜 민들레가 시들어버린 이후로 줄곧 하늘을 보지 않고 있다가 청을 데려오고 처음으로 올려다보았던 밤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웠다. 주양은 자조적인 웃음을 흘렸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어버려서는. 지금 와서 이 기분을 다시 되짚어 생각한다고 한들.. 달라지는 것 따윈 하나도 없을 텐데.
별의 움직임을. 하늘의 움직임을 눈으로 쫓으며. 주양은 사색에 잠긴 채 양피지에 대강대강 필기를 하기 시작했다. 장소가 금지된 숲 근처라는것만 제외한다면, 무난하고 나쁘지 않은 풀경이었다.

.dice 1 10. = 7

714 주양주 (DiTVjc7yWg)

2021-07-12 (모두 수고..) 21:21: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머리 굴리는 매구님.. 귀여우셔.. (흐뭇)

>>709 앗 그렇구나..! 자택때부터 풀렸던 애를 기억 못 하고 있었다니 이건 쭈주의 잘못.. :q 퀘 끝나면 선비 키워드로 정주행 싹 하고 와야지 :)

715 ◆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1:26:18

후후후후.. 얼굴도 공개했으니 꼭 보셔요! ㅇ_<

716 주양주 (DiTVjc7yWg)

2021-07-12 (모두 수고..) 21:30:51

>>0 [서 주양/칼 교수를 도와주자.] 완료

양피지와 옷자락을 함께 나풀거리면서 칼 교수님을 찾아갔다. 자. 하늘을 보며 든 이런저런 생각은 전부 내다 버리고, 이제 처음부터 단단히 벼르고 또 벼르던 것을 물어볼 차례다.

"교수님. 이거. 이거 써왔어요."

한참 교수님을 올려다보며 두 손으로 양피지를 잡고 쭉 뻗어 내밀었다. 어려진 채로 모든걸 한참 올려다보는 것은 꽤 힘든 일이다. 목이 아팠는지 다른 손으로 주먹을 뒤어 뒷목을 콩콩 두드리면서, 주양은 다시 뭔가 공허하지만 장난기 있는 미소를 지었다. 어렸을때의 자신을 아무리 비슷하게 흉내낸다고 한들, 한두살씩 먹어가면서 생긴 흥까지는 주체하지 못했다.

"혜향 교수님한테 칼 교수님이 니플러 혼내줬다는 거 들었어요. 근데, 왜 에반스 교수님의 결혼반지를 훔쳐가려고 한 애한테 그러셨죠? 이건 뭔가 있는 것 같아요. 저한테만 살짝 이야기해주시는 게 어때요? 비밀 보장은.. 잘 해드릴게."

요망하게 한쪽 눈까지 찡긋이니 다행히 정신마저 완전히 유아퇴행한 것은 아닌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막상 이야기로써 담아놓고 보니 이보다 더한 궁예짓이 어디 있나 싶은 모양새지만 주양은 그런 건 안중에도 없었다. 그저 매의 눈으로 칼 교수님의 반응을 살피기 시작했다.

717 렝주 (tpL/TRkCxU)

2021-07-12 (모두 수고..) 21:40:46

하이고 덥다.. 칼 교수님 호감도작 해야하는데 :ㅇ..

718 발렌타인 - 백정 (nFUc.olW82)

2021-07-12 (모두 수고..) 21:43:30

((새로고침은 저의 원수여요...))

719 주양주 (DiTVjc7yWg)

2021-07-12 (모두 수고..) 21:43:44

>>715 :0 (키워드로 검색하기만 하면 안된다는 걸 깨닫고 찐텐 소름돋은 쭈주) 그때 더블레이드 떡밥으로 픽크루 공개했던 그 둘은 양반하고 각시였고...? 그 외에는? 어? 어어..?? (다시 정주행하러 가면서 동공지진 일으킴)

720 정산◆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1:45:08

>>716 서 주양

' ..... 하, 그 놈... '

칼 교수가 어이 없다는 것처럼 짧게 웃었습니다. 그리곤 귀찮다는 것처럼 자신의 책을 내려놓았습니다.
그의 왼 손 약지에 반지가 반짝입니다.

' 알려줄 의무는 없다. 어디........ '

칼 교수는 주양이 가져 온 양피지를 살펴보기 시작하더니만은, 미간을 확 찌푸렸습니다. 그리고 중얼거렸죠.

' 쥐새끼들이 점점 몸집을 키운다는 군 '

곧, 그는 얼른 나가라며 당신에게 봉투를 내밀었습니다.

!!!System: 4갈레온 획득!

721 정산◆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1:47:37

벨주....(토닥토닥)

렝주 어서오세요!!!

722 렝주 (tpL/TRkCxU)

2021-07-12 (모두 수고..) 21:47:48

>>0 [레오파르트 로아나/칼 교수를 도와주자.] 수행합니다.

723 렝주 (tpL/TRkCxU)

2021-07-12 (모두 수고..) 21:48:13

>>721 (쮸아아아아아압) 안녕하심까 :D

724 주양주 (DiTVjc7yWg)

2021-07-12 (모두 수고..) 21:48:51

렝주 안녕, 더운 밤..! 에어컨 없이는 버티기 힘든.. 그런 습도랑 더위지.. (뻗음)

>>718 아앗 벨주... 88 (어깨 주물주물)(부둥기둥기)

725 펠리체 - 윤 (6xYCW6XSZY)

2021-07-12 (모두 수고..) 21:49:11

그는 그녀의 불안을 농담조로 말하면서도 안기 쉽게 몸을 숙여주고, 그녀도 느껴질만큼 안은 팔에 힘을 넣는다. 뭐든 원하는대로 해주겠다는 속삭임이 어김없이 이어졌다. 그것이 그녀를 안심시키려는 건지 그저 하는 말인지 알 수는 없으나,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건 분명했다. 설령 말 뿐이더라도.

"제가 원하는 때가 언제까지일 줄 알고 그런 말을 쉽게 하실까."

다시 물으면 대답해줄까 했지만 그 뒤에 이어진 그의 대답을 듣고 조금 심술이 났다.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고 정말 이름만 알려주다니. 보이지 않게 흘겨보다가 뭐 어떠냐는 듯 피식 웃었다. 이름만이라도 들은게 어디야.

"이번은 이름만으로 만족해줄게요. 싫다니 계속 묻진 않겠지만, 언젠가는 다 들어낼테니 두고봐요."

무게 없는 호언장담을 하며 살짝 팔을 풀자 그가 윤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단단히 감싸주던 팔이 없어진 건 솔직히 아쉬웠지만 그가 이 모습이 좋다니 어쩌겠는가. 이제 다시 귀를 만지며 힐링이나 할까 했는데, 고새 못 하게 하는 말에 그녀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혀를 찼다. 쳇.

"이렇게 귀여운 귀를 달고서 만지지 말라니 그건 고문이나 다름없다구요. 얄밉긴. 그런 귀 안 만질테니까 조금만 더 놀아줘요."

그러지 않았어도 벌써 갈 생각은 없었지만 말이다. 그의 든든했던 팔과 달리 그녀의 여린 두 팔이 윤이 된 그를 안아 끌어당긴다. 제 몸으로 질식시키라도 할 듯 꼬옥 안았다가 놓으며 재밌다는 듯이 웃는다. 귀와 꼬리는 안 만지겠다고 했던 말을 지키기라도 하듯, 그의 손이나 얼굴을 조물대긴 해도 그 위로는 가지 않는다. 남자에서 소년으로 돌아온 얼굴을 신기한 듯이 만지작대며 말을 꺼낸다.

"그러고보니 요전에 주궁에 몇번 들렀다가 신탁을 들었거든요. 쥐는 여기에서 힘을 키운다, 라고. 선배, 기린궁에 가려던 이유가 혹시 그거에요? MA라는 신의 힘을 얻으려고 했다던가."

좀 지나친 비약이긴 했지만, 매구인 그라면 뭔가 수를 쓸 수 있으니까 그래서 무기 사감이 매번 막았던게 아닐까 싶었다. 들이는 것만으로도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누가 누구에게 위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726 펠리체주 (6xYCW6XSZY)

2021-07-12 (모두 수고..) 21:50:27

>>718 (토닥토닥) 힘내 벨주......8ㅅ8

다들 쫀밤~~ 칼 교수 자네....의심스럽구만?!

727 주양주 (DiTVjc7yWg)

2021-07-12 (모두 수고..) 21:51:02

헉 그리고 정산..! (또 동공지진)(?)

쁘띠쭈: (반지 포착)(음흉한 미소)(???)

728 렝주 (tpL/TRkCxU)

2021-07-12 (모두 수고..) 21:54:19

>>0 [레오파르트 로아나/칼 교수를 도와주자.] 수행

" 아휴우.... 하기싫어.... "

오른손에 붕대를 칭칭 감아놔서 제대로 펜을 집기도 힘든데. 레오는 밖으로 나와 숲으로 향하는 내내 궁시렁거렸다. 이런건 전문가를 부르면 더 쉽고 빠르지 않겠냐거나 이걸 왜 내가 하고있냐거나 따위의 것들. 레오가 같이 가달라고 몇 번이고 생떼를 부려 같이 끌려나온 친구는 어깨를 으쓱하며 그럼 안하면 되잖아. 하고 핀잔을 주었다.

" 그래도 해야지... 칼 교수님 부탁이잖아. 그런게 있어. "

레오는 걸어가는 와중에도 몇 번이고 옆을 돌아보며 친구가 그 자리에 있는지, 계속해서 함께 걷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무엇이 불안하기라도 한듯 몇 번씩 고개를 돌리자 친구는 뭐 묻었어? 하고 물었고 레오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금지된 숲 근처에 도착하고 레오는 이 쯤이 좋겠다며 자리를 깔고 앉았다. 멍하니 하늘을 올려보기를 잠깐이었고 필기를 부탁한다며 펜을 넘겨주었다. 자기 손이 이래서 제대로 필기를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 아유... 하기싫어... 아 그리고 거기 내 이름 써줘. 응 거기 오른쪽 구석에. 오케이. 땡큐. "

자기가 보고 느낀 것을 적은 레오는 그만 가자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돌아가는 동안에도 몇 번이고 옆을 돌아보며 확인했다. 정말 이 자리에 같이 있어주고 있는 것인지, 자기가 사실은 혼자가 아닌지에 대한 것들을.

.dice 1 10. = 7

729 렝주 (tpL/TRkCxU)

2021-07-12 (모두 수고..) 21:56:26

레포트를 쓰는 레오챤 :ㅇ...!

730 발렌(벨)주 (nFUc.olW82)

2021-07-12 (모두 수고..) 21:58:43

혹시....혹시 사고 한 번만 쳐도 되나요 캡틴..? 부리에 입맞추는 거 말고 사람 모습일땐 처음이라서 동의가 필요해..서요..🙄

731 정산◆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2:01:40

>>730 네! 언제든지요!

732 스베타주 (k3ruMsfiTU)

2021-07-12 (모두 수고..) 22:02:00

늦은 갱신.... 하면서 일상을 찾아봐요.

733 주양주 (DiTVjc7yWg)

2021-07-12 (모두 수고..) 22:03: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포트 쓰는 렝이 모습 짤이랑 같이 보니까 더 생생하게 떠올라버려..! (?)

>>726 우리 같이.. 칼 교수님이 직접 결혼한 사이라고 말하게 유도해보지 않을래..? (????)

734 정산◆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2:04:25

타타주 어서와요!:3

타타......... 무기와 일상 해봐야 하는데..........() 어때요?:3

735 단태(땃쥐)주 (2HpOgDDxcg)

2021-07-12 (모두 수고..) 22:04:28

((관전 중에 일상을 구하는 스베타주를 발견한 야생의 땃쥐는 집착광공 현생으로 인해 일상이 느려질 기미가 있기에 쉽게 일상 신청을 못하고 죽어가는데))

이건
습기가 진짜 와.....

736 펠리체주 (6xYCW6XSZY)

2021-07-12 (모두 수고..) 22:09:15

타타주 어솨~~

>>735 ......(스프레이 치익)(도망)

737 렝주 (tpL/TRkCxU)

2021-07-12 (모두 수고..) 22:09:29

>>0 [레오파르트 로아나/칼 교수를 도와주자.] 완료

" 제출은 내가할게. 뭐.. 다음에 내가 하나 도와줄게. "

교수님을 찾아간 레오는 똑똑, 하고 문을 두드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문을 열기전까지도 인상을 잔뜩 구겼지만 들어오자마자 얼굴 가득 미소를 띄곤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며 고개를 살짝 숙였다.

" 주궁 4학년 레오파르트 로아나입니다. 여기 부탁하신 내용이요. "

어쩔 수 없이 한 손으로 내용이 적힌 양피지를 건넨 레오는 눈치를 보다가 목을 가다듬었다. 그리곤 '저기..' 하고 작게 운을 띄우며 한 가지를 질문했다. 긴장했는지 자기도 모르게 목소리 톤이 올라가버렸다.

" 교수님 애니마구스라고 들었습니다!! 백혜향교수님이 말씀해주셨어요. 그, 저기.. 저도 애니마구스가 되는게.. 꿈이라서요..! "

한 번더 고개를 살짝 숙인 레오는 말을 꺼내기도 전에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신이 났는지 조금 흥분한 목소리와 톤으로 미소를 조금 띄운채로 자기가 어떤 노력을 했고 얼마나 알고있는지에 대해서.

" 약은 만들었어요! 달빛을 받은 약병에 제 머리카락 한 가닥, 일주일 동안 햇빛을 받지 않았고 인간에게 간섭 받지 않은 이슬 한 스푼, 그리고 죽음나방의 번데기요! 맨드레이크 잎도 제가 한 달동안 입에 물고다녔구요! 이 약을 만드는데만 3년이 걸렸어요. 그리고 매일 해가 뜨고 질 때마다 주문도 외워주고 있어요! 아마토 아니모 아니마토 아니마구스, 지팡이 끝은 항상 제 심장쪽을 향하게 했구요. "

너무 신나서 떠들었나. 레오는 한 번 숨을 삼키고는 조금 작아진 목소리로 말했다.

" 그.. 문제는 그 다음인데. 그 다음으로 넘어가는 법을 못찾았어요. 도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

738 윤 - 펠리체◆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2:09:55

' 글쎄, 내 사랑이 나에게 쉽게 질리지 않도록 모든 것을 금방 드러내지 말아야겠지. '

그가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 그래, 기대하고 있겠어. 탈들도 다 알지 못하는 내 이름 전부를, 네가 알 수 있는 날이 올까? '

그는 순수하게 궁금하다는 것처럼 말했습니다. 알려달라고 한다면, 알려주지 못할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아직 일렀습니다. 아직은요.

' 도술 중에, 불로불사를 할 수 있는 도술이 있다는 거 알아? 호크룩스보다, 더욱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지. '

윤은 다시 귀를 쫑긋 세우며 말했습니다. 그가 어떻게 그것을 알았을까요, 아무도 모릅니다.

' 그리고 다시금 순혈만을 남기기 위해서는, 마법 말고 도술이 더 확실하고 간단하게 죽일 수 있잖아? '

서늘하게 웃은 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마치, 그런 말을 한 적 없다는 것 처럼요.

' 기린 궁에 내가 아는 사람을 하나 만들어뒀더니, 무기 사감이 그를 선계로 보내버렸거든. '

739 ◆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2:11:02

.dice 1 10. = 10-5이상 같이 있어요:)

740 ◆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2:11:10

......????????????

741 주양주 (DiTVjc7yWg)

2021-07-12 (모두 수고..) 22:11:16

타타주 안녕, 좋은 밤! :D 일상 신청자가 꽤 되는구나..! 나는 관전!
땃주도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진짜 습기 장난아니야.. 열대우림에 비 오는것도 이것보단 나을것같고 막.. (?)

742 스베타주 (k3ruMsfiTU)

2021-07-12 (모두 수고..) 22:11:39

>>734 캡틴이 괜찮다면야. 저는 좋아요.

743 렝주 (tpL/TRkCxU)

2021-07-12 (모두 수고..) 22:12:42

타타주 땃주 어섭셔~~!!!
습기에 죽어가고 있어서 :ㅇ... 샤워부터 해야할 것 같슴당..

744 정산◆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2:18:22

>>737 레오파르트 로아나

에반스 교수를 연구실 옆 소파 자신의 무릎 위에 칼 교수가 눈썹을 꿈틀거렸습니다. 에반스 교수는 황급히 그의 무릎에서 내려왔습니다.

' 그건 또 어디서.... '
' 제, 제가.. 러빗 교수님과.... 혜향 교수님께... 힉...! '

에반스 교수가 흠칫 몸을 떨었고 칼 교수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리고 한 손으로 자신의 미간을 매만졌습니다.

' 여긴 전부 입이 싼 교수들 밖에 없는 건가? '
' 마, 말이 너무 심해요.... '

그럼에도 레오의 말을 끝까지 듣던 칼 교수는 고개를 살짝 기울였습니다. 에반스 교수가 옆에서 도우라고 덜덜 떨면서도 채근했습니다.

' ...... 번개가 치는 날에는 어떻게 했지? '

칼 교수는 양피지를 보지도 않고 레오에게 물었습니다.

' 번개가 치는 날에 그걸 마시고 다시 한 번 주문을 외워보도록. 넓은 장소는 이 학원에 차고 넘쳤으니까. '

에반스 교수가 다시 건네는 양피지를 본 그는 아까 전과 같은 해석이 나온다고 중얼거렸습니다.

' 아, 아까 전에.. 무, 무, 무슨 해석이었... 는데요....? '
' 쥐새끼들이 점점 몸집을 키운다. '

그 이상으로 읽히는 건 없나 봅니다.


!!!System: 4갈레온 획득!

745 ◆Zu8zCKp2XA (xLZ7aJAZdw)

2021-07-12 (모두 수고..) 22:19:30

>>742 선레를 가져오시죠!!!>:ㅁ 원하는 NMPC를 말해주세요!XD 무기 말고 다른 사람을 원한다면 꺼낼 수 있으니까요 !

딴주 어서와요!!!

746 렝주 (tpL/TRkCxU)

2021-07-12 (모두 수고..) 22:24:28

앟 캡틴 질문있습니다 :ㅇ!!!!
.dice 1 1000. = 809 해서 800 이상이 나오면 번개치는 날로해서 독백써서 약마시고 해도 되나요 :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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