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만 나도 나연가 불편해 하는건 싫은걸. (나연의 마음과 자신의 마음은 똑같다는 듯 걱정스럽게 나연을 바라보며 작게 중얼거린다.)( 나연의 긍정적인 말에 힘있게 고개를 끄덕여주는 것으로 대답을 돌려주는 찬솔이었다. 나연과 함께한다면 무엇이든 못할까 싶었으니까.)
뭐,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알아둘게~ (찬솔은 나연의 걱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태평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원래 좋아하는 사람은 닮는 법이라니까 당연한걸지도 몰라. ( 미소를 짓는 나연에게 상냥하게 대답을 돌려준 그는 몸을 일으킨다. 그리곤 그의 장난기가 발동해선 나연을 안아들곤 그대로 물로 뛰어들고 만다.) 으앗~! ( 몸을 일으키려던 그는 그대로 나연에게 끌려들어가 물에 빠져버린다. 자신을 끌어안는 나연을 안아든 체로 몸을 일으키려던 그는 잠시 나연의 얼굴을 바라보더니 슬그머니 입을 맞춘다. ) 해보자, 이거지? (찬솔은 키득거리며 말하곤 나연의 이마에 입을 맞춰주곤 도망치듯 옆으로 달려가려 했다.) 어디 한번 해보시던가~ 자신있으면~
요요 귀여운 나연주...아주 그냥!! :3 (부비적) 콩콩을 싫어한게 아니라니까?? 일부러 그러는거야?? :( (빤히) 응응! 사실 집어넣는 순간 생존 여부도 생각해야하는데 나연이가 친구마저 잃게 되면 어쩌나 싶어서... :D (쪽) 응응! 힘내서 하루도 보내고 일상도 보내고 그래야지! XD (꼬옥) 나연주도 정말 고생했다~!
안 귀엽다니까! ㅋㅋㅋㅋ (쓰다듬) ㅋㅋㅋㅋ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거 아닌데~ ;3 (꼬옥) 사실 이미 나연이는 가족도 다 잃어버린 상황이라... :) 친구도... ㅋㅋㅋ ㅜㅜ (쪽) 응! 하루 열심히 힘내서 보내고 즐겁게 노는거야~ X) (꼬옥) 고마워! 찬솔주도 정말 고생했어!
이런 고집은 질수 없지! ;) (쪽) ㅋㅋㅋㅋ 찬솔주... 역시 그런 취향... (??)(부비적) 음... 일단 조금 더 고민해보고 정하는건 어떨까? 아직 등장하지도 않았으니까 말이야. 그때 상황을 보고 정하는거지! :) (꼬옥) ㅋㅋㅋㅋ 그럼 잠들기 전까지 나연주가 안아주면 되는거야?
ㅋㅋㅋㅋ 맨날 나연주라서 좋대...! (부비적) 미리 생각해두는 것도 좋지~ 그치만 나연주는 아직 찬솔이 동생이 어떤 캐릭터인지 잘 몰라서 한번 만나보고나서 이야기 해보고 싶었거든 :) (고롱고롱) ㅋㅋㅋㅋ 답례로 똑같이 안아주는게 아니고? :3 좋아! 그러면... 자장자장~ (??)(꼬옥)
...안 불편해하니까 걱정마, 오빠. 불편하면 바로 말할게. 그러면 안심할 수 있지? 응? (걱정스러워보이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그를 안심시켜주려는 듯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리고 그를 달래주려는 것처럼 머리도 가볍게 쓰다듬어준다.) ...응. (태평한 그를 보면 괜한 걱정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건 없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녀도 조용히 미소를 지어준다.) ...그러면 앞으로는 더 닮아가겠다. 내가 찬솔 오빠를. (부드럽게 속삭이는 그녀는 좋아한다는 마음을 일부러 장난스럽게 고백하며 작게 키득키득 웃는다.) 안 봐줄거야! (이미 먼저 물에 빠트린건 바로 그였으니까. 그녀도 다시 그에게 달려들어 함께 물에 빠져서 복수를 성공시킨다. 다시 몸을 일으켜 그를 마주보고서는 웃던 그녀는 그가 슬그머니 입을 맞추자 놀랐는지 그대로 굳어버린다.) ...어...? (아예 이마에도 한번 더 입을 맞추고 도망가는 그를 붙잡을 정신조차 없었다. 그녀는 멍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다가 뒤늦게 얼굴을 확 붉힌다.) 거기 서, 오빠!! (그리고 그를 뒤따라 달려가기 시작한다. 가끔씩 손으로 물을 뿌려서 그가 도망치는 것을 방해하기도 하면서.)
응, 그러면 충분해. (찬솔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나연을 물끄러미 바라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흐흥, 미안하지만 내가 더 닮을거니까 우리 나연이는 얌전히 있어야 하겠는걸. (찬솔은 키득거리는 나연을 보며 질 수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더니 여유만만하다는 듯 자신만만하게 말한다.) 어라, 정말 진심인가 보네..! ( 나연이 봐주지 않는다는 듯 달려드는 것처럼 말하는 그는 뭔가 좋은 생각이 난 듯 했고, 그것은 나연의 공격 후에 기습 입맞춤으로 보여졌다.) 하하하, 안되겠지~ ( 멍하니 서있는 나연을 뒤로한 체 웃으며 달려가는 그는 일부러 뒤쫓아오는 나연에게 붙잡혀선 물을 맞기 시작한다.) 아하하, 우리 꼬맹이 열받았나보네~ 아니면 한번 더 해달라고 온건가? ( 가까워진 나연을 다시금 안으려는 시늉을 하며 장난스럽게 농담을 던진다.) 이번에 잡히면 두번 해줄거다~
...나도 미안하지만 내가 더 닮을거라서. 나 할때는 하는 사람이라는 거 알지? (자신만만한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도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장난스럽게 대답한다. 하지만 그가 한다면 그녀도 질수 없었다. 좋아하는 마음으로는 그녀도 만만치 않았으니까.) 당연히 진심이지! (당한 것만큼 복수는 해야하니까. 그러나 기습 입맞춤을 당한 그녀는 멍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고 그를 뒤쫓아가서는 괜히 심술이 나서 그에게 물을 뿌리지만, 그녀는 눈치챌 수 있었다. 그는 일부러 붙잡힌 것이라는걸.) 꼬맹이 아니야! ...하, 한번 더라니...? (그에게 마구 물을 뿌리다가 멈칫한다. 그가 무슨 말을 한 것인지 파악하기도 전에 그가 다시금 안으려는 것이 보인다. 그녀는 슬그머니 뒷걸음질을 치면서 얼굴을 붉히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결국 잡히면 두번 해준다는 말에 뒤로 돌아 도망치기 시작한다.) 꺅! (절대로 잡히지 않으려는 듯이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이번에 잡히면 끝이라는 것처럼.)
뭐.. 그건 잘 알고 있지. 그래서 허투루 마음 먹을 수도 없고, 그치만 이 부분은 양보하기 힘든 부분이라는거 알고 있지? (찬솔은 장난스레 대답하는 나연에게 마음을 다 이해한다는 듯 말하면서도 그냥 져줄 수는 없는 노릇이라는 듯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인다.) 아하하, 무서워라. ( 뒤쫓아오는 나연을 보며 장난스럽게 말한 찬솔은 얌전히 붙잡힌다.) 꼬맹이 아닌가? 그치만... 이렇게 도망가는데? (찬솔은 무언가 깨달은 듯 얼굴을 붉히며 뒷걸음질 치는 나연이 도망치기 시작하자 그 뒤를 잽싸게 쫓기 시작한다.) 하하하, 그치만 늦었네~ 늦은 아이에겐 선물을 줘야겠어. (나연을 끌어안은 찬솔은 다시금 망설임 없이 입을 맞추며 천천히 물밖으로 나아간다. 물 밖에 나와서도 잠시 입을 맞추던 찬솔은 입술을 떼어내곤 나연의 젖은 머리를 살살 정리해준다.) 감기걸리겠다. 수건 가져다줄게. (찬솔은 능청스럽게 나연을 걱정하듯 말하곤 수건을 가지러 차로 향한다. 물론 나연을 잠시 혼자 내버려둘 생각에 차로 향한거긴 하지만.)
...응, 알고있지. 그리고 나도 이 부분은 양보하기 힘들다는거 알고있지, 오빠? (능청스러운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도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능청스럽게 대답한다. 닮아간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는 것처럼.) 꼬맹이 아니라니까...! 이, 이건... 오, 오빠가 그런 표정으로 다가오니까...! (슬그머니 뒷걸음질을 치면서도 대답할건 다 대답해주다가 결국 뒤로 돌아 도망치기 시작한 그녀였다. 하지만 역시 운동까지 했었던 그를 이길수는 없었다.) 꺅! 자, 잠시만...! (거의 바로 잡혀버린 그녀는 그가 끌어안자 비명을 지르며 버둥거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잠시만이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는 바로 입을 맞추기 시작한다. 눈을 질끈 감은 그녀는 더이상 저항하지 못하고 그대로 입을 맞추며 그를 따라 물밖으로 뒷걸음질친다. 물 밖에 나오자 한계에 다다른 숨을 들이마시는 그녀였지만, 그가 다시 입을 맞추자 그대로 또 받아줄 뿐이었다.) ...... (결국 완전히 힘이 빠져버린 그녀는 그가 입술을 떼어내자 가쁜 숨을 내쉬며 파르르 떨리는 눈을 천천히 뜬다. 그가 젖은 머리를 살살 정리해주고 차로 향하는 와중에도 아무말도 못하던 그녀는 그가 완전히 사라지고 나서야 뒤늦게 얼굴을 확 붉힌다.) ...찬솔 오빠, 바보... (혼자 남은 그녀는 조용히 중얼거리다가 괜히 다시 물 쪽으로 다가가서 찬물로 세수를 한다. 덕분에 붉어진 얼굴이 조금 가라앉는 것 같았다. 그러나 괜히 심통이 나서 다음번엔 더 빠르게 도망칠 생각을 하며 그를 기다리는 그녀였다.)
그치만 자꾸 지금 콩깍지가 씌였다니까 제대로 보여줘야 하나 해서!! XD (쓰담쓰담) 히히... 진짜 완전 행복한데 그러면... :D ♥ (꼬옥) ㅋㅋㅋㅋㅋ 대신 찬솔주 품을 줄까??? :3 (부비적) 나연주도 완전 예뻐!!! X3 (쪽) 고마워!!! 역시 나연주 밖에 없다~ 또 무슨 이야기 해볼까??
제대로 안 보여줘도 나연주는 이미 충분히 한계라구...! ㅋㅋㅋㅋ (부비적) ㅋㅋㅋ 와! 찬솔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성공이다! ❤ X3 (꼬옥) 하지만 찬솔주는 나연주 품에 안겨있는걸? 그래서 나연주는 못 안겨! ㅋㅋㅋㅋ :3 (쓰다듬) 찬솔주가 더 예뻐! ;3 (쪽) 음... 그러게, 무슨 이야기가 좋을까? 찬솔주는 하고싶은 이야기 있어?
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어~!! :D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나연주 품을 만끽한다~!!:3 (부비적부비적) 아닌데, 매번 느끼던 거지만 완전 사랑스럽고 그런데~!! X3 (꼬옥) 음... 둘이 되게 안전한 곳에서 지내니까, 약간 긴장감을 올리려면 조금은 덜 안전한 곳으로 옮겨갈 일이 생기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 ) (쪽) 나연주는 잘 잤어? 나는 잘 잤어!!
ㅋㅋㅋㅋㅋ 귀여워 귀여워 완전 귀여워~ (꼬옥) ㅋㅋㅋㅋ 완전 만끽할거라구 했잖아~~!! :D (부비적) 아닌데 아닌데 우리 나연주인데~ X3 (쪽) 뭐! 일단은 좀 더 생각해보자구~ 사건이 터져서 옮긴다던가 할 수도 있으니까 :) (쓰담쓰담) 나연주도 잘 잤다니 다행이야. 점심도 잘 챙겨서 힘내자~ ;)
오늘 하루는 일찍 마무리 :3 (꼬옥) 완전 귀여워 완전 귀여워 진짜 대박 사랑스러워!! :D (쪽) ㅋㅋㅋㅋ 그치만 너무 좋아서 벗어날 수가 없네~!! (고롱고롱) 하여튼 고집은 엄청 세다니까. : ) (부비적) 응응, 굳이 급할 것 없으니까 말이야. 다음 일상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쓰담쓰담) 나연주는 좋은 하루 보내고 있으려나?
와! 찬솔주 일찍 끝난거 축하해! X) (꼬옥) ...찬솔주 지금 놀리는거지!? 그렇지!? ㅋㅋㅋㅋ (쪽) ㅋㅋㅋ 어차피 나연주도 안 놓아줄거지만~ ;3 (쓰다듬) 찬솔주 닮아서 그래 :3 (부비적) 맞아, 천천히 상황을 보고 나중에 같이 이야기 나눠보자. 천천히 나아가기로 했으니까 :) (고롱고롱) 나는 좋은 하루 보냈어! 찬솔주는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
그래그래. 잘 알고 있다구. (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답하는 나연을 보며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답하는 찬솔이었다.) 내가 무슨 표정인지 모르겠네~ (뒷걸음질 치면서 대답하는 나연을 보며 능청스럽게 대꾸를 한 찬솔은 다시금 나연을 붙잡아버린다. 그 뒤로는 그의 사심을 채웠지만.) 진짜 귀엽다니까. (그렇게 사심을 채우고 나선 수건을 가지러 차로 향하면서, 찬솔은 개구쟁이처럼 기분 좋은 웃음소리와 중얼거림을 흘린다. 흘긋 고개를 돌려 나연을 살펴보니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기에 더욱 더 흡족했다.) 나연아, 자, 수건. (찬솔은 깨끗한 수건을 두장을 들고 내려와선 나연에게 건내어주며 다정하게 웃어보인다.) 이제 좀 힘들지? 슬슬 돌아갈 준비할까? (찬소은 장난스럽게 눈웃음을 지어보이며 나연을 떠보듯 말한다.)
나연주도 고생했어!!! X3 (쓰담쓰담) 아닌데, 찬솔주는 다 진심으로 이야기 한 것들 뿐인데??? :D (쪽) ㅋㅋㅋㅋㅋ 좋아좋아~ 그럼 맘놓고 부비적대야지~!! : ) (부비적) 그런가? ㅋㅋㅋㅋㅋ(꼬옥) 응응, 급할것 없으니까 그래도 되지~!! (쪽쪽) 나연주도 좋은 하루 보냈구나, 나도 우리 메인배터리, 나연주 덕분에 힘내서 잘 보냈지~!!
늑대 같은 표정...! (그에게 대답을 해주다가 결국 그대로 붙잡혀버리는 그녀였다. 사실 지금처럼 그가 맘만 먹으면 그녀를 붙잡는건 아주 쉬웠겠지만.) ......하아... (결국 그에게 붙잡혀 그의 사심을 채워주고나서야 그녀는 혼자 남겨질수 있었다. 그가 마구 남기고간 부끄러움과 함께. 결국 그녀는 그가 올때까지 조용히 복수할 방법을 생각했고, 그가 수건을 들고 돌아오자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본다.) ...고마워, 오빠. (그러나 수건을 받아든 그녀는 물기를 닦지 않고 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리고 그에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보인다.) 아니, 아직 안 힘들어. 괜찮아. ...그러니까 나랑 한번 더 대결해보자, 오빠. (아직 복수를 하지 못했으니까. 그녀는 비장하게 그를 바라보면서 말을 이어간다.) ...손바닥 밀치기 게임 알지? 물속에서 그거 해서 먼저 물에 빠진 사람이 지는걸로 하자. 대신 오빠는 3번 횟수 제한을 두고. 만약 오빠가 이기면... 상으로 키스해줄게. 대신 내가 이기면 적어도 오늘 하루 동안은 키스 금지야. (적절하게 페널티도 줘서 힘의 균형을 맞춘 그녀는 대담하게 그에게 제안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