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40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8 :: 1001

◆c9lNRrMzaQ

2021-06-06 21:43:39 - 2021-06-07 20:01:18

0 ◆c9lNRrMzaQ (IsmOGRnPos)

2021-06-06 (내일 월요일) 21:43:39

" 이 느낌이지. 뼈를 부수는 듯한, 그러면서도 잔혹하지는 않은 러시아의 바람이 말야. "
" 돌아온 기분이 어때? 예카르? "
" 보드카가 끌리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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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진화 - 성현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58:50

"음.....역시 갑옷도 사야될까."

상점가에서 쇼핑하고 있던 나는 고민에 잠겼다. 곰돌이를 구매하고 나서 생긴 여유돈으로 갑옷도 한벌 알아볼까....역시 탱커를 자처하면서 방어구가 한벌도 없는건 조금 위험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8000 GP 면 당분간 입을만한 것은 살 수 있지 않을까~ 라고 고민에 잠겨있던 것이다.

"응?"

그러다가 짐승의 울음소리 같은 것이 들린 나는 무슨일이 있나 싶어서 소리가 난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랬더니....커다란 강아지가 고양이에게 달려들어 싸우는 것이 아닌가? 다만 몸 여기저기에 상처가 있는거 보니, 괜히 시비를 거는게 아니라 무리에게 공격이라도 당한 것 처럼 보였다. 달려가서 구해주려던 찰나, 투지를 불태운 강아지는 자력으로 고양이들을 내쫓았다. 한숨을 내쉬고 안도하고 있자니, 덩치큰 남자가 의아해보이는 강아지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이었다.

"그러게나 말이에요. 당신이 도와주신건가요?"

강아지는 아까전의 투지가 어색할 정도로 순종적인 기색으로 꼬리를 흔들고 있다....그렇단건 눈 앞의 커다란 남성분이 뭔가 한걸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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