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40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8 :: 1001

◆c9lNRrMzaQ

2021-06-06 21:43:39 - 2021-06-07 20:01:18

0 ◆c9lNRrMzaQ (IsmOGRnPos)

2021-06-06 (내일 월요일) 21:43:39

" 이 느낌이지. 뼈를 부수는 듯한, 그러면서도 잔혹하지는 않은 러시아의 바람이 말야. "
" 돌아온 기분이 어때? 예카르? "
" 보드카가 끌리는군. "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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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59:13

다하 다하~~~~

574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5:59:30

다하다하다하!

(흐물해진 다림주 주워담아서 얼리기)

57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59:45

>>574 우리는 이걸 다림주스크림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57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00:21

>>569 (쉬이익 쉬이이익) (위협) (깨물!)

577 지훈주 (xIyQaCyN2M)

2021-06-07 (모두 수고..) 16:01:33

>>571 (후루루룩)

>>576 끄아아ㅏ아아아(사망)

578 경호-진화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6:01:40

으으으음 역효과였나

아무래도 너무 간결했던게 안좋았던 것 같다

"정확히는 봉사활동 및 취미 같은 거라고 해야할까요?"

단 하나의 거짓도 없었다.

"어렸을 적 그러니까 4살 때부터 의념을 각성해버리는 바람에 다양한 물질이나 에너지를 섭취 할 수 있게 되어서요. 그 영향 탓인지 미각이 다른 사람들과 쬐끔 달라졌어요."

내가 의념을 각성했다고 해도 엄연히 인간이다.

다른 사람들이 먹는 음식도 먹고 같은 맛을 느끼기도 하다.

다만 좀 더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늘었을 뿐.

"제가 돈이 없는 건 아니지만 어차피 돈이 안들고, 맛도 좋고, 사람들 도움도 될겸 이렇게 쓰레기른 먹게 된거에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하하!"

579 이성현-진화 (VPN7t6tp/Q)

2021-06-07 (모두 수고..) 16:03:03

"음?"

강아지를 쓰다듬어주면서 놀다가 강아지가 실수로 손가락을 물지만 자국도 남지 않았다. 하하 이 녀석 귀여워라

"쪼끔 도와주긴 했습니다."

싸울 의지를 넣어줬을뿐이지 나머진 도와주지 않았다.

"주인 없는 동물들끼리 싸움에 대놓고 끼어들긴 좀 애매해서"

580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04:11

히에에에에

.dice 1 5. = 5
1. 진단
2. 추천받기
3. 하핫 꺼져라
4. 넷상(?)
5. 고양이

581 지훈주 (uV3ZJBkaTM)

2021-06-07 (모두 수고..) 16:04:40

고양이귀 다림이?(날조)

582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05:46

>>581 (다음 일상이 고양이 계열이라는 것을 의미하는데)(움찔함)

583 진화 - 경호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06:16

"아아......"

.....의념의 힘이란 놀랍구나. 쓰레기를 먹을 수도 있게 된건가.
나는 잠깐 스스로의 의념 '영웅' 씨를 되돌아봤다. 영웅씨, 뭘 할 수 있어?
마음속 어딘가에서 '뭘 봐. 너나 잘해.' 라는 퉁명스러운 대답이 돌아오는 것만 같다.

"그렇다면 괜찮....겠지만....."

본인이 좋아서 먹는거라면 참견할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설명을 듣고 나도 납득했다.
그러나 나는 같이 쓰레기를 줍는 착한 심성을 가진 사람과 대화를 좀 나눠보고 싶었다.
그런 와중에서 쓰레기를 냠냠 먹고 있는 모습은, 그는 괜찮아도 나는 조금 거북한 것이다.
따라서 나는 조금 고민하다가, 에헤헤 웃으며 권유했다.

"...실은 저도 쓰레기 줍기 하고 있었거든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끼리 만나서 반가운데, 그런거라면 제가 한끼 살테니 다른 곳에서 밥이나 같이 드시지 않겠어요?"

584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06:31

>>577 (시체 쓰담)

585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07:22

(모두를 쓰담시도)

586 지훈주 (uV3ZJBkaTM)

2021-06-07 (모두 수고..) 16:07:56

>>582 뭐야 고양이귀 다림이 보여줘요(될리가)

>>584 (살아나서 진화주 깨물)

587 지훈주 (uV3ZJBkaTM)

2021-06-07 (모두 수고..) 16:08:15

(다림주도 깨물)

588 진화 - 성현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09:01

"그래요?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야생의 규칙....같은게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약한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괴롭힘 당하는건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순진해보이는 강아지 옆에 가서 쪼그려 앉아서 녀석의 머리를 슥슥 문질렀다. 귀여운 동물은 정말 좋아한다.

"어쨌거나, 상냥하신 분이네요. 의념을 쓰신걸 보면 학생 같으신데."

덩치도 크고 근육도 남달랐기 때문에, 나랑 같이 서있으면 크게 비교가 되는 사람이었지만....
동물을 그런식으로 도와준 사람이 나쁜 사람일리가 없겠지. 나는 밝게 웃으며 칭찬했다.

589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16:05

(깨물림)

고양이귀 다림이...
뭔가 변화 계열 의념 각성자에 의해 고양이귀 사태가 벌어져버리고..(아무말)

590 경호-진화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6:16:14

혹시나 싶었는데 나말고도 쓰레기 줍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어쩐지 요즘 쓰레기가 점점 줄어든다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먹을 게 없어지는 것 같아서 아쉬운마음이 없지도 않지만...

그 이상으로 난 존경심이 들었다.

나와 같은 미각을 지닌 것도 아닌데 진심으로 그녀? 그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선행을 하는 거니까.

심지어 생전 처음보는 나에게 취미가 같다고 식사까지 사준다? 천사인가?

이건 존경안할 수가 없지.

"저야 말로 같은 분을 만나뵙게 되어서 영광이에요. 참고로 제 이름은 최경호 성학교에 다니고 있고 나이는 16살에 학년은 1학년이에요! 괜찮다면 성함을 물어도 될까요!"

591 지훈주 (uV3ZJBkaTM)

2021-06-07 (모두 수고..) 16:18:08

(좋다)
애들 꼬리도 생겼으면 좋겠다...

592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19:44

뭔가 다림이는 좀 풍성한..먼지털이같은 꼬리 생겼으면...(아무말)

모두에게 고양이귀를 달아버리는 것이다(아무말)

593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6:20:18

고양이는 귀엽죠 개냥이는 특히요!

594 진화 - 경호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21:40

와! 요즘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예의 바르다.
어쩐지 이해하기 어려운 존경심 같은게 느껴지는 것도 같지만...
심지어 같은 학교 후배다. 최근 깨달았는데, 나는...후배가 잘 따라주는 것에 약하다.
따라서 근엄한 모습을 보이긴 커녕, 기뻐서 헤실헤실 웃으며 대답하는 것이다.

"유진화야. 나도 성학교에 다니고 있어. 나이는 19살이고, 학년은...2학년."

그에 소개에 맞춰 대답해주면서도, 한번 더 그를 살핀다.
탄탄하고 단단한 근육인걸 보아선, 아마도 워리어나 랜서, 둘 중 하나 같은데.
더 자세히 관찰해보면 순간적인 폭발력보단 지구력에 대한 훈련이 더 잘되있는 것도 같다.

"혹시 워리어니? 내 포지션은 워리어거든. 무기는 방패구."

595 지훈주 (uV3ZJBkaTM)

2021-06-07 (모두 수고..) 16:22:39

지훈이는 검은색에 끝부분만 살짝 하얀 살랑살랑하는 꼬리...(?)

596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6:22:43

대충짱이쁜냥이

597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23:40

꼬리 잡으면 어떤반응..?

598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24:06

고양이 기여워...(고객그덕)

59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24:22

와 고냥이 왜케 이뻐요 ㅠㅜㅠㅜㅠㅜ

600 지훈주 (uV3ZJBkaTM)

2021-06-07 (모두 수고..) 16:25:23

>>596 우와아아아아악(저장)

>>597 화들짝! 놀랐다가 잡힌 꼬리 휘적휘적 흔들면서 잡은 사람 빠안히 바라봐요...

지훈: (시선으로 놓으라고 말하고 있음)

601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6:25:50

시현주네 냥이는 아니구... 놀숲인가 새끼 분양받은분 글에 있던 애옹쓰가 너무 이뻐서 사진저장을 열심히 했습니다..
ㄹㅇ루 짱이뻐요 뽀송뽀송해...

602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27:05

놓으라고 시선이구나....

(귀여움)

603 지훈주 (uV3ZJBkaTM)

2021-06-07 (모두 수고..) 16:27:59

으ㅏㅇㄱ....으악...
나만 고앵이 없어........

>>602 다림이 꼬리를 잡았을 때의 반응은??

604 경호-진화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6:30:11

와 이건 예상하지 못했다.

존경할만한 분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2학년...심지어 19살이라니!

역시 부모님 말대로 어려서부터 존댓말이 편해야 최소한 말투로 곤란해지는 일이 없다는게 새삼 깨닫게 된다.

다시 한번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를 하던 도중.
진화 선배의 말에 또 놀란다.

"진짜 기가막힌 우연이네요...사실 저도 워리어에다가 방패를 쓰는 편인데?!"

너무 무서울 정도로 잘 맞아서 이 정도면 운명이 아닌가 싶다.

605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30:41

606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30:55

607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31:08

>>603 놀란 표정으로 빤히 보면서 꼬리를 흔들거림(비슷하게 시선으로 놓으라고 말할 듯)
근데 시간이 지날 수록 어쩔 줄 몰라한다거나 그런 시선으로 바뀌고 얼굴에 홍조가 돌기 시작하겠져... 그러고도 계에에속 안 놓으면 바들바들 떨며 울먹거릴지도 모름...

60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31:26

뱌뱌주 하이~~~~ (쓰다다담)

609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32:20

>>608 (고개 숙이고

610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32:33

꼬리 팔랑)

이에이 긴급문자!

611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32:46

비아주 리하리하~

612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6:33:48

613 하루주 (NIAhJ7D/cA)

2021-06-07 (모두 수고..) 16:34:29

.

614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36:28

끼야아아아아아악 춘심이 귀여워!!!!!! 어떻게 이름도 춘심이니@!!!!!!!!! (급발진 주접

경호가 든든하게 생겼는데 제일 어리고 좀 별난 면도 있지만 건실한 청년이라는 점이 제법 귀여워요.

615 진화 - 경호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36:41

생각해보니 19살 2학년은 전혀 자랑스러운게 아니란걸 말하고 눈치챈다.
나이 먹고 2학년이란건 정상적이지 않단거고, 정상적이지 않다는건 어디 문제가 있었다는 뜻이니까.
다행히 눈 앞의 경호는 신입생이라 그런건지 순수한건진 몰라도 실망하는 기색은 아니었다. 다행이다.

"그래? 드물구나, 방패 사용자는 많지 않은데. 비아 외에 제대로 얘기해보는건 처음이네."

방패는 단단하고 방어 성능이 뛰어나지만, 공격 성능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많지 않다.
워리어들도 일반적으로는 근접 무기. 요컨데 검과 같은 무기를 드는 편이 많지.
그렇기 때문에 비아와 나는 신입생 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친해졌던 것이다. 생각해보니 조금 눈물 날 것 같다.
나중에 그녀에게 경호에 대해 소개해주면 분명 흥미로워 할 것 같네.

616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37:16

다들 어서오세요~

의미불명의 초전개...(흐릿)

617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6:37:32

그렇게 봐주시니 기쁘네요~~

61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37:42

>>610 (현란한 쓰다다다다다다다담)
>>612 무슨...일이지....? (카이토풍)
>>613 하루하루하~~~~ 애교하루하~~~~ (쓰다다다담)
>>614 동의하는 바입니다.

619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6:38:22

모하-
>>616 리터칭하면 저희 어장에도 써먹을 수 있을것 같지 않나요 저거(그래서 저장했음!

620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6:39:08

아니 생각해보니 리터칭보단 트레이싱인가...

621 이성현-진화 (VPN7t6tp/Q)

2021-06-07 (모두 수고..) 16:39:09

"싸움은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법! 죽거나 크게 다치면 돕겠지만 그 이상은 건들지 않습니다."

한번 도와주면 두번 세번 도움을 받는다는 기대감이 생겨서 싸워야할 때 안싸울지도 모른다.

"상냥은 모르겠고 청월고등학교 이성현입니다."

학생이냐는 말에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한다.

62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39:15

은하 은하 은하수~

623 지훈주 (Diby6veT3Q)

2021-06-07 (모두 수고..) 16:39:48

>>607 지훈주: 울먹일 때까지....
지훈: 평판 나락으로 가고싶지 아주

>>610 (꼬리잡)
비하비하~

>>613 볼 꾸욱
하 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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