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840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18 :: 1001

◆c9lNRrMzaQ

2021-06-06 21:43:39 - 2021-06-07 20:01:18

0 ◆c9lNRrMzaQ (IsmOGRnPos)

2021-06-06 (내일 월요일) 21:43:39

" 이 느낌이지. 뼈를 부수는 듯한, 그러면서도 잔혹하지는 않은 러시아의 바람이 말야. "
" 돌아온 기분이 어때? 예카르? "
" 보드카가 끌리는군. "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1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22:06

안착!!

2 비아주 (fD8na8KSR6)

2021-06-06 (내일 월요일) 22:22:08

모두 어서오세요.

3 은후주 (yCEqnbUXhM)

2021-06-06 (내일 월요일) 22:22:13

안착!

4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22:21

내가!! 일등!!

5 에릭주 (.7Gquh20dE)

2021-06-06 (내일 월요일) 22:22:59

히잉..이제 러시아 애들 예카르 죽어서 안됐다 ㅎㅎ! 하고 도발못해 ㅠ

6 진짜돌주 (vvIxbiYBU.)

2021-06-06 (내일 월요일) 22:23:07

(히어로 랜딩)

7 은후주 (yCEqnbUXhM)

2021-06-06 (내일 월요일) 22:23:31

>>5 😶😞🤦‍♀️🤷‍♀️

8 다림주 (3Ru9Z/NbXw)

2021-06-06 (내일 월요일) 22:24:30

스르륵...

다림이는...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계절적으로 정반대인 두 계절을 생각나게 하네요. 한여름 바닷가같기도 하고, 한겨울의 눈 내린 벌판같은 곳 같기도 하고...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9 릴리주 (ExHQytEkZc)

2021-06-06 (내일 월요일) 22:25:04

러시아에서는 사망자가 살아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게이트에서 사람이 몬스터를 죽이면서 나옵니다!

10 경호주 (JyLXt8Kae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27:05

경호는 계절로 따지면 먹성이 가장 많아지는 가을 같은 느낌이랄까요!

11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28:45

>>8 둘 다 다림이랑 어울리는 것 같아요!
>>10 어엌! 그렇군요! 뭔가 귀여운 이유다!ㅋㅋㅋ

12 하루주 (sjq1f3P1r2)

2021-06-06 (내일 월요일) 22:28:57

추락

13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29:20

>>12 (매트리스!!

14 다림주 (3Ru9Z/NbXw)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0:04

>>12 하루챠!!(매트리스에 매트리스 더 얹기)

15 에릭주 (.7Gquh20dE)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0:10

다음주엔 이 정치도 끄내자
에릭 레이드 가자아

16 비아주 (fD8na8KSR6)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0:30

그럼 다음 주제로.
이런 의뢰(게이트)에 가면 나는 100%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런 의뢰(게이트)에 가면 나는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능력으로든 성격적인 이유로든) 하는 걸 생각해둔 것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없을 경우에는 같이 의뢰 가고 싶은 동료의 타입, 그것도 없으면 캐릭터가 좋아할 만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다! 를 풀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강요가 아니에요.

17 경호주 (JyLXt8Kae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0:32

가을은 식욕의 계절이니!

18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0:58

결국 전~결은 에릭 레이드로군요...

19 하루주 (MIKiZfUHRY)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2:05

결국 에릭 레이드인가요....

20 시현주 (4SKvRP94ko)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3:27

(레이드에 소환됨)

21 비아주 (fD8na8KSR6)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3:42

안녕 에릭. 너의 희생을 기억할게... 카사가 영웅이 되는 날까지 하늘에서 지켜봐줘...

22 경호주 (JyLXt8Kae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4:11

의뢰라고 해야할까 아직 참여는 못해서 제대로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같이 가고 싶은 동료 느낌으로는 전형적으로 랜서와 서포트가 함께해줬으면 좋겠고..

인격적으로 따지면 착하면서도 재밌는 사람과 같이 다니면 좋겠네요! 물론 쿨한 사람도 좋지만요

23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5:51

뭔가 뭔가....커다란 건물 내라서 잠입하기 좋다든가? 하는 그런 게이트? 그런 곳이 청천이가 활약하기 좋으려나요...아니 이건 그냥 제가 가 보고 싶은 건가...!
활약을 못하는 건...성격이 문제라기보다는 활약할 스펙이 될 지가 걱정이네요. 일단 크루아상 파티가 간 그런 게이트('원한에 목놓아 우놀아')는 확실히...활약이 어려우려나요...

청천이는 어디 껴도 무난하지 않을까요? 조커 포지셔닝을 배우는 데 성공하면 더더욱...? (포지션이 복사가 된다고!)
이런저런 캐릭터들이랑 같이 의뢰를 가 보고 싶어요!

친구도 만들고 추억도 많이 쌓아야 청천이가 과거에 대한 미련을 좀 버릴 수 있을테고 그래야 망념화썰도 새로 짜올텐데! (???

24 다림주 (3Ru9Z/NbXw)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6:27

>>16

버프나 디버프의 필요가 높은 게이트라면 좀 활용도가 높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정도밖에 생각나지 않는다...!(글러먹음)

25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7:13

시-하!

>>22 아 모르셨구나...안 그래도 3인 입장할 경우에는 1워1랜1폿이 정석적인 조합이애오! (끄덕
착하면서도 재미있는 사람....(성현이를 본다! (빵긋

26 경호주 (JyLXt8Kae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8:11

ㅋㅋㅋㅋㅋㅋㅋ 마침 성현이와 같이 참여하고 싶기는 해유 ㅋㅋㅋㅋ

27 비아주 (fD8na8KSR6)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8:23

시현주 어서오세요.

28 시현주 (4SKvRP94ko)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8:27

모-두 하이!
그냥.. 팀킬을 감당 가능할정도의... 고런 딴딴한 팀원이였으면....

29 경호주 (JyLXt8Kae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9:24

시하!

30 은후주 (yCEqnbUXhM)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9:41

같이 가고 싶은 동료 타입을 대놓고 이야기하자면??? 성현 - 경호... 힐이 크게 필요없는 탱커와 딜러... 힐 스킬 없는 은후한테는 환상의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31 다림주 (3Ru9Z/NbXw)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9:46

시현주 어서오세요~

32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39:49

>>28 시현이 의념기는 피아구분 없는 사양이었죠...

(경호를 본다 (진화를 본다

33 비아주 (fD8na8KSR6)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0:03

생각보다 어려운 주제였나보네요.
그럼 간단하게, 현재 캐릭터의 욕망이나 단기적인 목표. 생각해둔 게 없으면 코카 vs 펩시, 민초좋아 vs 민초싫어, 파인애플피자 좋아 vs 파인애플피자 싫어 라도.

34 시현주 (4SKvRP94ko)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0:25

모하모하모하~~~

>>32 캡틴피셜 시현이도 데미지 들어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 비아주 (fD8na8KSR6)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0:52

시현이는 쿨한 사람이에요.
쿨(물리)

36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1:03

>>30 힐 스킬 없는 건 청천이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저는 어느정도 돈빨로 견뎌보려고요!

37 하루주 (NShF7PXo7w)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1:15

(팝콘)

38 릴리 - 청천 (ExHQytEkZc)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1:18

 “마음대로 골라아!”

 릴리는 망설이지 않는다. 모든 종류를 시도해 보는 것이 목표였으니까. 이를테면 김말이는 익숙하지만 깻잎튀김 같은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그 가운데 하나라도 얻어걸리는 것이 지금의 릴리의 목표.

 이윽고 접시 한가득 수북이 튀김을 쌓아 온 릴리는 소년의 맞은편에 앉아 냄비가 끓는 것을 흥미진진하게 바라본다.

 “한가득이구만. 이거 다 먹을 수 있는 건 맞아?”

 한 솥 가득한 비주얼 때문에 금세 이곳이 뷔페라는 사실을 잊고 만다. 이걸 여러 솥 리필하며 먹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다. 체구 작은 두 사람이 과연 잘 해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잔뜩 들고 왔다는 건 믿는 구석이 있다는 거겠지?

 릴리는 맞은편 앉은 소년의 식탐을 믿었다. 믿기로 했다.

 부글부글 하고 붉은 국물이 끓어올랐다. 연금술사의 직업병 때문인가 그 모습은 마치 수은을 붉게 만드는 공정을 보는 듯하다. 걸쭉하게 풀어져서 냄비 위로 퍼져나가는 치즈가 특히 그렇다.

 “…… 그래서.”

 젓가락을 빙글 돌려서 손에 들고, 잘 먹겠습니다 하고 중얼거린다. 아니, 사실은 프랑스어로 하는 식전기도였는지도 모른다. 다소곳이 손을 모은 모습을 보면 오히려 그쪽이 더 신빙성 있어 보인다.

 « Seigneur, bénis ce repas, ceux qui l'ont préparé, et procure du pain à ceux qui n'en ont pas. »

 그런 다음에 여유로운 손짓으로 끓어서 떠오른 떡을 젓가락으로 건져 자기 접시 위에 올려놓기 시작한다.

 “…… 갑작스럽게 권유한 건데 같이 와 줘서 고맙네. 이런 데는 혼자 오기도 좀 그렇잖아.”

39 경호주 (JyLXt8Kae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1:36

>>32 맞아도 다시 회복 가능하니까요 haha

40 시현주 (4SKvRP94ko)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1:37

쿨(뼛속까지 얼림)

41 은후주 (yCEqnbUXhM)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1:46

>>33 민트는 🔮신성한 허브🌿이고 카카오는 신의🧞‍♂️ 열매🥥이기 때문에 민트초코🌿🍫는 신성함🔮이 두배✌🏻입니다 사악한 자👿들의 입 안👄에 민트초코🌿🍫를 넣으면 뒤집어지는🤪 이유입니다‼️

42 릴리주 (ExHQytEkZc)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2:24

청천주…… 나 텀이 엄청엄청 기니까 멀티 돌려도 괜찮아…… 😢

43 경호주 (JyLXt8Kae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2:27

오오옷 이모티콘의 항렬!

44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3:37

>>33
단기적 목표 :
파워에이드 파티원들을 다시 만나기! (현재 성현, 다림 클리어)
조커 포지셔닝을 배우기!
소서 아조씨한테 연락해서 개뜬금없이 죽지 말라고 해보기 ^0^
아이템화된 케인 소드 얻기!

정도네요.

>>34 ㄷㄷㄷㄷㄷㄷ...

45 은후주 (yCEqnbUXhM)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3:52

>>36 ㅇ0ㅇ) 아니 청천이 시트 분명 10번은 봤는데 랜서로 기억하고 있었어요... 내 눈 어캐된겨...

46 경호주 (JyLXt8Kae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5:00

슬슬 졸음이...저는 이만 자러갑니다아아 모두 푹 주무세요!

47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5:07

>>42 저도 일상이 급한 건 아니라서...느긋한 게 좋습미다...!
그리고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거 오늘 내로 못 끝내면 저도 텀이 극악에 가까워질것...그러니 너무 괘념치 마세여...!

48 은후주 (yCEqnbUXhM)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5:15

경호주 안녕히 줌세요 ㅇ0ㅇ)/

49 비아주 (fD8na8KSR6)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6:13

경호주 안녕히 가세요.

어라? 제가 마지막으로 청천이와 일상 돌린 게 일주일 전이던가요?

50 시현주 (4SKvRP94ko)

2021-06-06 (내일 월요일) 22:48:01







>>44 핫하... 잘못하면 의념기 쓰고 픽 쓰러지는 유리대포를 보실지도요 (?

>>39 자힐을 사랑하는 시현이의 눈빛 삠!
경호주 들어가세요~

51 비아주 (fD8na8KSR6)

2021-06-06 (내일 월요일) 22:53:27

화력이 살아나지 않는 일요일 밤이네요.

52 릴리주 (ExHQytEkZc)

2021-06-06 (내일 월요일) 22:57:35

자러 간 참치들 모바-!

>>47 엇…… 릴리주가 힘낼게……!!!!

계절: 봄 아침. 진리에 도달할 때가 가을

캐릭터의 욕망: 진리 내놔!!!!!!
단기적인 목표: 연구 진전 (= 의념 성장)

콜라: 펩시의 가격적 이점을 능가할 만큼 맛의 차이가 크지 않다.

민초: 싫어하고 그런 건 아니지만 더 좋아하는 맛이 따로 있음.
“사람들이 쇼콜라 가나슈 위에 올라간 페퍼민트는 좋아하면서 민트초코는 싫어하는 이유가 뭔지 알아? 그건 그냥 싼 걸 먹어서 그런 거야.”

파인애플 피자: 싫어하고 그런 건 아니지만 고르곤졸라 파임.
“애초에 피자는 원래 토마토 소스 때문에 새콤달콤한 요리잖아……? 파인애플 들어간 게 왜 대수야?”

53 청천 - 릴리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3:01:13

"전에 그 친구랑...이런 냄비에 꽉꽉 담았는데도 어떻게든 다 먹었으니까 아마도...."

거기까지 말하던 청천은...릴리가 가져온 튀김 접시를 보고 말끝을 흐립니다.

"어...어떻게든 되겠죠?"

이번은 저번보다 적게 담았으니 괜찮다고 생각하지만...저 튀김 접시를 보니 조금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이야 밀려오는 괴식의 예감...그렇지만 떡볶이 냄새는 좋네요. 청천은 어느새 헤실헤실 웃는 얼굴로 냄비를 보다가, 릴리가 식전기도문을 짤막하게 외자 횡급히 손을 모읍니다. 특별히 종교는 없지만, 오히려 그러니까 이런 건 맞춰줘도 괜찮지 않을까요.

릴리가 떡을 덜어가는 동안 청천은...그 새 가져온 물을 컵에 따라서 릴리와 자신의 자리에 놓습니다.

"아뇨, 저도 고맙죠. 저 떡볶이 좋아하거든요."

떡과 치즈와 양배추를 자기 앞 접시에 덜며 말합니다. 으음, 아직 먹기엔 조금 뜨거울까요.

"클래스가 겹치니 의뢰는 같이 가기 조금 어렵겠지만, 밥친구 필요하시면 또 불러주셔도 괜찮아요. 저 랜스들도 몇 명 알고 있으니까..."

청천이 오른팔을 테이블에 슬며시 올리며 말합니다. 릴리가 원한다면, 연락처 교환도 괜찮을 것 같네요.
물론 밥을 같이 먹을 사람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가다언 지망생들은 파티를 이루어 의뢰를 뛰어야 하는걸요! 인맥이 넓어서 나쁠 건 없겠죠, 하는 생각을 한 청천이었습니다.

54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3:01:34

경-바!

55 은후주 (yCEqnbUXhM)

2021-06-06 (내일 월요일) 23:01:58

릴리주 맛잘알이시네요 ㅇㅅㅇ)b

56 비아주 (fD8na8KSR6)

2021-06-06 (내일 월요일) 23:02:45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인맥 소개를 목적으로 돌아간 다인 일상이 있었던가요?

57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3:04:49

>>45 스탯 때문에 헷갈리신 거 아니신지....ㅋㅋㅋㅋ

>>49 그렇지..않을까요...?

>>52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슴다...ㅎ...
봄 아침...릴리랑 어울리네요! 오 그리고 역시 릴리야 입맛이 고급져...ㅇ0ㅇ

58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3:09:21

>>53 앗 과식이 괴식이라고 오타낫네요 필터링 부탁드립니다...ㅠㅠ

그러고보니 저는 ...토마토소스가 왕창 먹고 싶으면 7번가 피자 가서 런치세트 먹어요! 기본에 충실한 집은 은근 토마토소스 맛 많이 나니까요!
와! 토마토소스(페퍼로니 피자)+토마토소스(스파게티)!!

그러고보니 릴리 토마토 싫어한댔죠 익힌 토마토도 얄짤없나보네요...

>>56 청천이가 진화한테 진석이 언급한 거랑 정훈이한테 진화 언급한 정도...?는 있네요.
근데 이건...다인은 아니죠...?

59 바다주 (PBadFQifhw)

2021-06-06 (내일 월요일) 23:13:40

캡틴이 오면...
여의주를 살 수 있는지 물어볼거야....

60 비아주 (fD8na8KSR6)

2021-06-06 (내일 월요일) 23:14:15

>>58 음 제가 말한건... 찬혁이가 친구 따라가서 친구의 친구 만난 것처럼 하는 다인일상이었어요. 안녕 oo아 이쪽은 내가 말했던 랜스 친구 xx! xx이도 안녕 얘가 내가 너 소개해주려고 부른다던 서포터 oo이야- 이런 식으로 둘러앉아서 얘기하는 느낌...

61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3:14:53

헛...생각없이 프랜차이즈니까 괜찮겠지 하고 말했는데 이거......지점에 따라 구성 다른 건가...
시내 한가운데에 있는 지점이 아니었으면 위험했다..... 앞으론 조심해야겠네요...

62 비아주 (fD8na8KSR6)

2021-06-06 (내일 월요일) 23:15:19

진품 여의주는 100코인이라도 무리 아닐까요...? 마도, 지배력(水)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이나 인간이 아닙니다 특성에 관련된 정보라던가 하는 건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63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3:15:56

바-하!

>>60 그런 거라면 제가 기억하는 것 중엔 없네요...(끄덕 (정주행 미완...

64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3:16:48

어 그러고보니 파워에이드팟 넷상이 있었어요!
다림이가 모두를 초대해서 자기소개 하고 전력 얘기하고 그런...!

65 다림주 (3Ru9Z/NbXw)

2021-06-06 (내일 월요일) 23:17:27

으으... 리갱...

갑자기 잠깐 나갔다오다니!

의뢰.. 피아 구분 없는(=힐이 필요한!) 캐들하고는 조금.. 상성이 덜 맞을 것 같습니다.. 다림이는 힐이 제로인걸!

66 바다주 (PBadFQifhw)

2021-06-06 (내일 월요일) 23:18:07

영웅서가 위키 페이지에 이스터 에그 틀이 영웅서가 대문으로 링크되는 오류를 인지, 수정함.

67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3:18:15

앗 다림주 다시 어서오세요 고생하셨어요!

그런 친구들은...청천이도 조금....애매할까요? 저도 힐이 없어서....

68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3:18:32

>>66 고생하셨어요!

69 바다주 (PBadFQifhw)

2021-06-06 (내일 월요일) 23:20:09

>>62 나의 원대한 행복회로에 소금을 치는 당신이 미워요(농담)

예에전에 캡이 미래캐릭터 드롭템 같은건 90코인부터 경매 가능하다고 해서....

모하

70 춘심-진화 (YKxfQjzXeM)

2021-06-06 (내일 월요일) 23:20:09

몸에 꼭 맞는 블라우스에 벚꽃을 닮은 플레어스커트. 통풍이 잘 되는 티셔츠와 바지가 익숙한 내겐 영 어색한 옷차림이다. 교복을 처음 입었을 때가 떠오르는 설렘에 마음이 몽글거린다.
진중하게 할 이야기와 함께 주고 싶은 물건이 있다기에, 약속 장소로 룸 카페를 먼저 이야기한 것은 내 쪽이었는데 막상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그를 만나려니 발걸음이 쉬이 떨어지질 않는다.

"저. 유진화 이름으로 예약했는데요."
"백서희 님 맞으시죠? 안내해드릴게요."

살갑게 반겨주는 직원을 따라 복도를 걸었다. 양쪽으로 줄지어 늘어선 가림막과 커튼, 바닥은 검고 매끄러운 대리석.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 호텔을 연상케 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편안하고 은은한 향이 실내를 가득 메워있다.

"이쪽입니다."

주문할 메뉴 등은 미리 이야기가 되어있는지, 방을 안내해 준 직원은 별다른 말없이 그대로 돌아간다. 그리고 나는, 조용히 심호흡을 두어 번 한 뒤에 살며시 커튼을 걷고 방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자연스럽게 인사하며 진화의 옆자리에 앉으려고 생각했는데, 룸이라고 해도 보통은 서로 맞은편에 앉기 마련이니 당연하다는 듯이 옆자리에 앉는 것으로 진화를 당황시킬 생각이었는데.

야무지게 준비한 앙큼한 계획은, 내가 멍청한 얼굴을 하고서 얼음처럼 굳어버리는 것을 끝으로 하얗게 무너지고 말았다.
남자친구는 내 머릿속을 들여다본 듯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멋지게 차려입었지만, 그런 모습을 처음 마주한 내가 느낀 감정은 기쁨이나 설렘이 아닌 당혹감이었다.
첫 데이트에 조금... 꾸밈이 과하지 않았나 싶다.
그런 모습이 싫다는 이야기는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아니지만!!


"... 안녕."

눈을 깜빡이는 것도 잊은 채 남자친구를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던 나는, 새하얘진 머릿속을 강제로 리부팅하고 나서야 겨우 입을 떼어놓았다. 그리고 주뼛거리는 몸놀림으로 조심스레 그의 맞은편에 앉으려 했다.
무표정하기만 하던 입술을 꾹 오므리고, 시선 둘 곳 없는 눈동자가 이리저리 굴러간다. 그에게는 이런 내 모습이 많이 긴장한 것처럼 보였을까?
남자친구와 둘뿐인 룸 안은, 조금 더웠다.

71 하루주 (fzf/odGTqE)

2021-06-06 (내일 월요일) 23:20:31

어머 커플 일상~!

72 춘심주 (YKxfQjzXeM)

2021-06-06 (내일 월요일) 23:21:00

모하모하 안녕하세요

73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3:21:28

춘-하!ㅋㅋㅋ

74 비아주 (fD8na8KSR6)

2021-06-06 (내일 월요일) 23:21:58

모두 어서오세요.

75 릴리 - 청천 (ExHQytEkZc)

2021-06-06 (내일 월요일) 23:22:42

 합쳤던 손을 다시 풀고 조용히 시선을 올려 청천을 마주본다. 기도하는 걸 보고 따라한 걸까. 릴리는 떫은 웃음을 지으면서 나지막이 말한다.

 “…… 습관이야, 이건. 이런 거 안 따라해도 돼.”

 그리고, 최대한 소리를 죽여서, 그럼에도 자기 말이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들리게끔 노력하며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나, 연금술이라는 걸 연구하고 있거든. 조상님들 중에 연금술사가 있었다는 것 같아서, 해 보다가 어쩌다 보니…… 의념도 그것 때문에 각성했고. 가톨릭은 가족들 때문에 그냥저냥 믿고 있었던 건데, 이렇게 된 이후로는 성당 근처에도 안 갔어.”

 그리고, 청천이 가져다 준 물컵을 손에 들고 가볍게 찰랑이며 흔든다. 다시 물컵을 탁자 위에 내려놓자, 컵에 담긴 물은 황색으로 변해 있었다. 의념의 효과였다.

  ※ 피로 및 근육통에 잘 듣는 약! ※

 “혹시 알겠어, 돌멩이 날아올지. 이런 거 들키든 들키지 않든 교회에서는 자동 파문latae sententiae이라구. 이단을 추종한 거니까. 아무튼…… 이건(그러면서 릴리는 합장했다.) 습관 때문에 하고 있다는 말씀.”

 몬스터 같은 맛을 내며 톡 쏘아오르는 그 음료를 릴리가 한 모금 마셨다. 물약을 만드느라 쌓은 만큼의 망념이 내려가는 맛이었다. 튀김 하나하나의 맛을 비교하며 먹어 가던 릴리는, 이번에는 끈적하게 익은 파를 후후 분 다음 입에 넣고 우물거리며 청천의 말을 듣는다.

 “오, 그런가. 나는 친구가 거의 없어서 말이야. 신세질지도 모르겠네.”

 그렇게 말하며 자기 오른팔도 탁자 위에 올린다. 교환을 수락한다는 표시였다.

76 하루주 (5Xx75E1l12)

2021-06-06 (내일 월요일) 23:23:31

춘하춘하~
비하비하~

77 릴리주 (ExHQytEkZc)

2021-06-06 (내일 월요일) 23:26:16

모하모하!!! 커플일상 개시구만!!!!!

78 다림주 (3Ru9Z/NbXw)

2021-06-06 (내일 월요일) 23:26:53

다들 어서오세요~

파워에이드 넷상..이 가장 가깝죠..

79 춘심주 (YKxfQjzXeM)

2021-06-06 (내일 월요일) 23:30:07

모하모하모하모하~!!
자고 일어나면 월요일이야 싫네요!!

80 비아주 (fD8na8KSR6)

2021-06-06 (내일 월요일) 23:30:35

솔로에게는 솔로의 생존방식이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냐?
"커플 된 상상하는 앵커받기"

눈물의 앵커받기 합니다. 앵커 주세요.

81 은후주 (yCEqnbUXhM)

2021-06-06 (내일 월요일) 23:31:28

아닛... 아닛...(옆에서 같이 눈물흘리기)

82 정훈주 (8N/PGvlkT6)

2021-06-06 (내일 월요일) 23:31:51

(오열)

83 지훈주 (gbpzwjYGeU)

2021-06-06 (내일 월요일) 23:32:08

>>80

갱신~

84 릴리주 (ExHQytEkZc)

2021-06-06 (내일 월요일) 23:32:19

>>80
지금 방바닥에 물이 50mm 고여서 빨리 펌프질하고 올게……

85 하루주 (.4VKsyiZU6)

2021-06-06 (내일 월요일) 23:32:43

>>80 이건 찔러도 될까 안될까..일단 궁금하니까 찔러본다..?

86 춘심주 (YKxfQjzXeM)

2021-06-06 (내일 월요일) 23:32:52

지하지하~!!

87 정훈주 (8N/PGvlkT6)

2021-06-06 (내일 월요일) 23:32:59

엑 에엑
릴리주 괜찮으세요??

88 은후주 (yCEqnbUXhM)

2021-06-06 (내일 월요일) 23:33:14

지훈주 어서오세요 ㅇ0ㅇ)/

89 릴리주 (ExHQytEkZc)

2021-06-06 (내일 월요일) 23:33:44

>>87 내 흘러넘친 눈물이야…… 😭

모하 모하~!

90 하루주 (OLcj8jOWts)

2021-06-06 (내일 월요일) 23:34:09

릴리주....ㅠㅠ

91 지훈주 (gbpzwjYGeU)

2021-06-06 (내일 월요일) 23:34:14

모하모하!!

92 정훈주 (8N/PGvlkT6)

2021-06-06 (내일 월요일) 23:35:08

>>89
앗... (말잇못

93 다림주 (3Ru9Z/NbXw)

2021-06-06 (내일 월요일) 23:38:54

>>80

(오열)

94 다림주 (3Ru9Z/NbXw)

2021-06-06 (내일 월요일) 23:39:14

다들 리하임다~

95 정훈주 (8N/PGvlkT6)

2021-06-06 (내일 월요일) 23:39:29

다림주 어서오세요~

96 지훈주 (gbpzwjYGeU)

2021-06-06 (내일 월요일) 23:41:16

다림주 리하~

뒹굴뒹굴뒹굴 하고있는 생활

97 다림주 (3Ru9Z/NbXw)

2021-06-06 (내일 월요일) 23:41:34

딩굴딩굴~

98 청천 - 릴리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3:43:41

청천은 가만히 릴리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물컵에 담긴 내용물에 의념의 힘이 불어넣어져서, 그 무색의 내용물에 색이 깃들어서 황색으로 변하는 것을, 놀란 표정으로 지켜봅니다.

"...멋지네요, 연금술사라니."

진심으로 감탄했습니다.
이 학원도에 오길 잘 했어, 라고 청천은 생각했습니다. 정말, 멋진 사람들을 많이 만났으니까요.

"...그리고 껄끄러워하시는 것도 이해는 가요. 그...아무래도 교회 쪽은 좀 보수적이니까요. 마법사까지 있는 세상에 설마 돌까지 던질까...싶지만요."

이해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청천도 후후, 불며 떡볶이를 먹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신세질지도 모르겠다, 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릴리와 팔을 맞댑니다. 가디언칩이 빛을 내면서, 삐빅!하는 소리가 울립니다. 연락처 교환이 이루어졌군요.

"초면인 사람에게 하기엔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는 괴도가 되고 싶어요."

떡볶이를 우물거리면서 말합니다. 야채튀김도 하나 가져와서, 떡볶이 국물에 콕, 찍어먹네요.

"저는 저희 집을 털던 게이트의 존재들에게 저항하려다가 각성했거든요. 그래서...빼앗는 자들에게는 복수를 하고, 빼앗기던 사람들의 것을 되찾아오는...그런, 괴도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 옅게 웃으며 꿈을 이야기하던 청천은...원래 헌터가 되려고 했지만 지금은 가디언 지망생이 되었죠.
떡볶이를 더 덜어 먹던 청천은...문득 생각났다는 듯 말합니다.

"...그러고보니 곧 시험기간이죠? 청월은 진도 따라가기 힘들다던데...이거 먹고...각자 힘내도록 해요."

//곧 주말이 끝나니까...다음을 막레로 할까요...? 떡볶이랑 튀김 냠냠하면서 잡담하다가 헤어진 것으로,,,?

99 릴리주 (ExHQytEkZc)

2021-06-06 (내일 월요일) 23:45:31

오케이 막레 써 올게 😊

100 지훈주 (gbpzwjYGeU)

2021-06-06 (내일 월요일) 23:48:56

>>97 (굴리기)

101 다림주 (3Ru9Z/NbXw)

2021-06-06 (내일 월요일) 23:51:47

굴러간드아아아..(굴러가서 찾을 수 없게 됨)

102 지훈주 (8rFWbpI9eQ)

2021-06-06 (내일 월요일) 23:53:47

이제 다림주의 모든 것을 뺏어가야(안됨)

103 정훈주 (8N/PGvlkT6)

2021-06-06 (내일 월요일) 23:54:16

>>102

104 청천주 (Wy8J2xUW.I)

2021-06-06 (내일 월요일) 23:54:21

가만 정훈주 언제부터 계셨지...
정-하!입니다!

>>99 오케이!

105 춘심주 (YKxfQjzXeM)

2021-06-06 (내일 월요일) 23:54:27

(지훈주 굴리기)

106 정훈주 (8N/PGvlkT6)

2021-06-06 (내일 월요일) 23:55:54

>>104
이런! 저의 완벽한 잠입을 눈치채시다니!

107 지훈주 (8e2E1qY4eE)

2021-06-06 (내일 월요일) 23:55:57

>>103

>>105 으아아악(떼굴)

108 춘심주 (YKxfQjzXeM)

2021-06-06 (내일 월요일) 23:57:22

(정훈주도 굴리기)
>>107 (떼굴떼굴 굴리다가 딱! 멈춰서 헤롱헤롱 구경하기)

109 정훈주 (8N/PGvlkT6)

2021-06-06 (내일 월요일) 23:58:21

>>107
크윽.. 귀여워...
>>108
전 어째ㅅ (굴러감

110 다림주 (3Ru9Z/NbXw)

2021-06-06 (내일 월요일) 23:58:42

(유령상태)(빼앗아간다니(동공지진))

111 지훈주 (suuitzXYKw)

2021-06-07 (모두 수고..) 00:00:36

흐에에...흐에에에에....(헤롱헤롱)

>>110 후후후!

112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0:01:21

그런 의미에서 의미불명 랜덤해시앵커선착 3분 받아요(?)(아무말)

113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00:01:45

>>112

114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00:01:48

하.. 월요일 너무 싫어요
일찍 나가봐야 해서 먼저 가볼게요ㅠㅠ
다들 좋은 밤 되세여 모바모바!!

11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0:02:04

이크, 좀 오래 잤네. 지금 이어올게요 춘심주!

11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0:02:27

헉..ㅠㅜ 춘바 춘바..

117 바다주 (uUwtxBYyl.)

2021-06-07 (모두 수고..) 00:03:07

>>80

118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00:03:43

>>116 (꼭끄랑)
답레는 내일 퇴근후에 이어올게요. 느긋하게 써주세요!

119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0:03:44

>>112

120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0:04:12

네네~ 내일 봐요!! (부비부비)

121 지훈주 (WGshVHNdQ6)

2021-06-07 (모두 수고..) 00:04:27

춘바 진하!

>>113

122 지훈주 (fSArFQqmBY)

2021-06-07 (모두 수고..) 00:04:38

잉 >>112

123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00:04:44

>>80 에 앵커를 걸지 않았다는걸 이제야 눈치챘다..! (멍청

124 지훈주 (L7nJL8hDzE)

2021-06-07 (모두 수고..) 00:04:56

바 하

125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00:05:48

춘심주 안녕히 주무시고 바다주 어서오세요!

12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0:05:56

>>80, >>112

127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0:06:47

바다주 어서와요~

128 이름 없음 (fAQeKt44GQ)

2021-06-07 (모두 수고..) 00:08:19

늦었다...춘-바!

129 청천주 (fAQeKt44GQ)

2021-06-07 (모두 수고..) 00:08:36

그리고 바-하!

130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0:08:50

이 어장은 귀요미들이 너무 많아. 큭큭큭.

131 청천주 (fAQeKt44GQ)

2021-06-07 (모두 수고..) 00:09:31

>>130 킹정합니다...진화도 남친보고 벙찐 춘심이도 귀여워요...ㅎㅎㅎ

13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0:14:41

>>131 첫 데이트 시작부터 삽질을 한 유진화씨의 눈물나는 분투기가 시작된다...가디언넷에 도와달라고 할걸

133 하루주 (.8DkmXOlgE)

2021-06-07 (모두 수고..) 00:16:00

춘 바 바 하

134 청천주 (fAQeKt44GQ)

2021-06-07 (모두 수고..) 00:17:59

춘심주 답레 드래그해보셨어요? ㅎㅎㅎㅎ
진화가 뭔가 잘못해서 벙찐 건 아닌 것 같네요 ^0^

135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00:18:47

>>134
(!!!)

136 릴리 - 청천 (nZDHRMr5lM)

2021-06-07 (모두 수고..) 00:21:20

 “헤…… 헤헹……. 아직 한참 멀었지. 헤헤헹.”

 멋지다는 말을 들으니 릴리는 눈에 띄게 기뻐한다. 아닌 척 하려고 하지만 입꼬리가 올라가 있는 것은 누구나 알아볼 수 있다. 자꾸 꿈틀거리는 안면근육을 어떻게든 잠재우려고 입 안 가득 떡과 튀김을 넣고 우물거린다. 그런 다음에, 꿀-꺽.

 “…… 괴도라!”

 괴도 클라우디인가……. 정의를 위해서 괴도를 자처한 이들이 스스로를 『징수인』이라는 떳떳한 호칭으로 부르지 않는 까닭은, 무슨 수단이라도 마다하지 않을 각오가 있어서겠지. 릴리는 흥미로운 듯한 눈빛으로 청천을 바라본다. 얼기설기 얽힌 야채 덴푸라를 떡볶이 국물에 굴리면서.

 “아, 그래…… 게이트의 존재들에게 당했구나……. 그러면 당신한테는 게이트 너머의 녀석들 때려잡는…… 아니, 녀석들한테서 무언가 훔쳐 오는 게 천직인 걸까? 재미있는 복수 방법이야.”

 게이트 너머의 존재들은, 오렐리 샤르티에에게 있어서는 오로지 비즈니스적인 관계로만 토벌의 대상이 되는 자들. 그녀는 게이트에 개인적인 원한을 품을 일이 없었기에, 오히려 이렇게 게이트의 희생자들의 이야기에 더욱 깊이 연민할 수 있었다. 물론 도둑이 되겠다는 말은…… 사람에 따라서는 레이드 닌자호카게가 되겠다는 말로도 들릴 수 있다는 게 작은 문제이긴 하지만…….

 도둑질도 운명을 위해 정당히 이루어진다면 나쁠 게 무엇인가. 릴리는 이 소년을 응원하기로 했다.

 “나는 목적이 뚜렷한 사람을 좋아해! 원대한 목적일수록 좋지. 결국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곧 이 우주에서 가장 원대한 목적일 테니까. 오히려 클로디 씨, 당신이야말로 도움이 필요하다면 사양 말고 이야기하라구. 언제 내가 완벽한 불로불사의 약 같은 걸 만들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고.”

 싱글벙글 웃으며 릴리는 무심코 새우튀김 하나를 양배추와 함께 입에 집어넣는다. 그러자 찌릿! 하고 왔다. ‘마, 맛있어 이거!’ 머릿속 기억의 궁전에 『떡볶이 국물에 익힌 양배추를 곁들인 새우튀김』을 입력해 둔다. 괜찮은 발견이 되었어. 그러는 와중에 지나가듯이 들은, 청월의 시험이 따라가기 어렵다는 말에는 그다지 공감을 할 수 없었지만!

 ‘그러게, 그러게. 분식 뷔페도 그럭저럭 괜찮네.’


   ◇ 《오르되브르 : 릴리를 얹은 카나페》 완료

137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0:21:41

근데 나 일단 다 보고 왔는데, 지아주한테서 답레 안왔...었지?

138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00:23:14

정훈주도 이만 자러갑니다!
조금 더 있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모두 좋은 꿈 꾸시길

139 청천주 (fAQeKt44GQ)

2021-06-07 (모두 수고..) 00:23:44

릴리...맞다 릴리 천재였죠 청천이는 몰랐겠지만!ㅋㅋㅋㅋ 고생하셨어요!!

140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0:24:19

>>113
#누가봐도_벌칙_주문을_하는_손님을_대하는_자캐
정훈이가 누가 봐도 벌칙주문을 하면 그래도 웃으면서 다림이는 서비스업의 본분을 다할 것이다...

#멘션캐가_꼭두각시가_되었다면_자캐는
정훈이가 꼭두각시 되면 이 파티 쫑나는데요. 랜스가 꼭두각시가 되었어! 으아악! 브루터메니스를 파괴하지 않고 본인 거라고 인지하길 바랄 수 밖에...(그리고 브루터메니스도 같이 해서 폭주족이 되는 것을 보고 벙찌게 된다) 아니면 워리어님! 버프 받고 후려패서 정신차리게 합시다!! 인가.

>>119
#전화를_받으니_멘션캐가_울며_자캐의_이름을_부른다면
지훈이 울면서 다림이 이름을 부른다니. 이것 매우 흥미진진한 상황일 것이다. 일단 침착하게 달래주려 시도하고 왜 우는지 물어보긴 하겠는데. 랜스를 울리는 이를 서포터가 어떻게 할 수 있을지가 문제 아닌가(흐릿) 어쨌거나 달래주는 것에서 생각보다 친근하게 대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뭐 만일 가까이 있다면 나가서 안아줄 수도 있을지도.

#자캐와_멘션온_캐와의_관계와_잘_어울리는_곡은
상해죄 쪽이라면 레벨 phycho..?(아무말)
아니면 먼가 친구인 듯 아닌 듯 그 줄타기하는 그런 노래...?

>>122
#멘션캐가_자캐에게_애인대역을_부탁_또는_의뢰한다면
사비아 언니가 왜 나에게? 라는 생각을 하며 물음표가 가아아아득한 표정을 짓고는 수락은 하겠는데. 어느 정도인지 물어보겠죠. 그리고 생각보다 진하면 오히려 다림 쪽에서 너..너무 진한 거 아니냐고 말한다거나? 애인대역이라니. 그런 말 안할 것 같은 언니가 그렇게 말하니 혼란스럽고 당혹스럽긴 한데. 일단 받아들이긴 하겠죠.

#멘션_온_캐가_자캐의_졸업앨범을_본다면_자캐의_반응은
다림이 졸업앨범이 있을지부터가 문제인데. 만일 있어도 아마 다림이는 없는 앨범을 보면서 여유분 중 파본을 받았거든요. 라고 말할 듯. 그리고 친하게 지낸 이의 사진을 조금 길게 본다거나 했을 때 물어보면 죽었다는 말 하려나.

>>126
#멘션캐와_자캐의_능력이_바뀐다면
진화와 다림의 능력(의념속성. 방패. 특성 등)이 바뀐다면.. 다림은 워리어에 매우 어색해할 것이다. 영웅이라는 의념을 열심히 다루려 노력은 하겠죠. 일단 바뀐 이상 열심히 해야지 다시 바뀌어도 누를 끼치지 않는다! 라는 포인트?

14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0:24:37

정훈주 잘자요~~!!

142 청천주 (fAQeKt44GQ)

2021-06-07 (모두 수고..) 00:24:45

>>137 안 왔어요...

앗 정-바!

143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0:26:43

정훈주 안녕히 주무세요오~

144 청천주 (fAQeKt44GQ)

2021-06-07 (모두 수고..) 00:26:59

헉 다림이 갑옷...
주사위 굴리는 진화....
나름 멋지겠다 ㅇ0ㅇ

145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0:27:36

>>83

>>84 " 읏챠. 이 책일까? "
" 안 들리나보네. " ( 한숨지으며 살짝 미소짓는다. )
" ...그래도, 이렇게 네 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이 순간이 정말 좋아. " ( 책더미 사이로 보이는, 문자들이 비칠 만큼 반짝거리며 책을 훑는 새벽빛 눈동자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눈을 감는다. ) " 네가 진리를 찾을 때까지만은 너의 조수로 있어도 되겠지. 분명,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테니까. Ma Chérie. " ( 그러다가, 살짝 숨을 들이켜고는. ) " 그때야말로 나는 너를 지키는 너만의 영웅이 될게. Mon trésor, Mon bijou. "

>>85

>>93 " 마침 혜성이 떨어지는 걸 이렇게 좋은 장소에서 볼 수 있게 되다니, 행운이네. " ( 짙은 남색이 칠해진 듯한 밤의 언덕, 풀밭 위에 누워서 시원한 바람을 쐬며 두 눈에 별을 담았다. )
" ...사실 행운이 아니야. 똑똑한 너라면 이미 눈치챘겠지만, 난 일부로 오늘 여기 널 데리고 온 거거든. "
" 그림책에 나오는 혜성처럼 네 머리카락 색, 흰빛과 푸른빛이 섞인 색은 아니네. 오히려 그냥 하얀색. 하지만 네 눈동자 색을 닮았으니 이것도 좋다. "
" 난... 네가 좋아. 시원한 잔디 위에 같이 손 잡고 누워서 별을 보는 이 시간이 좋아. 네 손, 시원해서 정말 좋아해. 죽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 ( 이제는 그 말이 너에게 얼마나 무거운지 알지만, 마음 속에서 우러나온 말이기에 숨기지 않고 그대로 내보이며 너를 마주볼 수 있었다. ) " 사랑해, 다림아. "

>>117 " 바다야, 바다야. " ( 물에 반신이 잠긴 채, 가만히 짠 바다공기를 들이마시다 그렇게 말했다. )
" 내 손 잡아줘. 불안해. 네가 여기에 그냥 날 놔두고 가버릴까 겁나. 너는 해룡이니까, 날 물 위에 띄워놓는 만큼 물속으로 끌어들일 수도 있겠지? 난 용궁으로 끌려가고 싶지 않아. 그러니 손을 잡아줘. "
" ...옳지, 잘했다. " ( 당신의 뺨을 양손으로 감싸면서, 그렇게 하면 네가 떠나지 않을 거라 착각하는 것처럼, 이대로 감싸쥐면 가질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이 들 것 같았다. ) " 너는 역시 나의 사람이야. 나와 같은 공간에서 쭉 숨쉬어줘. 어디론가 떠나지 말아줘. 그렇게 평범한 너와 함께하는 시간이 나의 행복이야. "
" ...아니, 역시 더는 푸른빛이 아니어도, 검은빛이 되었어도, 너는 내 사랑이야. "
" 그렇다면 나를 차라리 너의 소유품으로 삼아줘. 너의 둥지에서 밝게 빛나며 너를 기다릴 뿐인 너만의 보석으로, 빼앗기면 분노하고 되찾아오려 할 너의 자존심으로. 부탁해... "

>>123 " 정훈아, 무슨 생각해? " ( 살짝 몸을 숙여 너의 회색 눈동자를 마주치며 물었다. )
" 나는 네가 열중하는 모습이 좋아. 함께 의뢰를 갈 때면 내가 네 앞에 있으니 널 보진 못하지만, 네가 활을 쏠 때면 언제나 등 뒤에 있는 내 존재를 느껴. 그래서 너와 함께할 때면 더 힘낼 수 있게 돼. "
" 하지만, 지금은 의뢰가 아니니까. 적이든 뭐든 다른 거에 신경쓰지 말고 나만 봐줘. 나에게만 신경써줘. 여기 널 사랑하는 내가 있는걸... " ( 볼이 빨개진다. ) " ...아니, 방금 한 말은... 무시해줘... "
" 흠흠. 잊어, 잊어. 빨리 갈 길 가자. 아, 아직 널 어디로 데려가고 싶은 건지 말 안 했던가? " ( 너의 손바닥을 쓰다듬으며 미리 말해줄지 말지 곰곰이 생각하다가 도착하면 말해주기로 한다. 매번 똑같은 옷만 입고 똑같이 살아가는 네 모습에 내 손으로 변화를 주고 싶어서, 오늘은 너만을 위한 옷을 사주고 싶다... 같은 걸 말할 순 없으니까! 너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해도 내가 신경쓰이는걸... )

>>126

146 청천주 (fAQeKt44GQ)

2021-06-07 (모두 수고..) 00:27:55

그리고 저도 오전에 알바 출근 때문에...자러 가봅니다...! 모두 좋은밤 되세요!

147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0:28:03

잘자요 청천주!

148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0:29:16

청천주도 잘자요~

149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0:30:27

크...사비아 언니가 이런 말을 하다니...(매우 하트에 쿵쿵거리게 됨) 상상해보니 매우 조은데...?(매우조쿤)

150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0:30:28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151 지훈주 (BuBg5lKajI)

2021-06-07 (모두 수고..) 00:35:30

>>140 안아주는 다림이...좋다...
지훈주가 그 노래 꼭 찾아듣겠습니다(???)

>>145 지훈주는 어째서(힝구)

152 지훈주 (BuBg5lKajI)

2021-06-07 (모두 수고..) 00:35:48

모바~

153 하루주 (Ql/wu642fg)

2021-06-07 (모두 수고..) 00:36:17

비아주 필터링 ㅋㅋㅋㅋㅋ 😂

주무시는 분들 잘자요

154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0:36:26

>>151

15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0:36:41

자연스럽게 필터링에 걸려졌다.

156 지훈주 (BuBg5lKajI)

2021-06-07 (모두 수고..) 00:36:49

>>154

157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0:37:39

커플들을 받으면 눈물의 앵커받기가 아니라 그냥 눈물이 된다구요!!

158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0:37:58

자는 참치는 잘자요~

아. 필터링이었구나.. 저는 중도작성인줄 알았어여!

159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0:38:50

해시에 대한 반응이 궁금한 것이다.
반응...(이 참치가 굶주렸다!)(참아 이참치야)

160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0:40:13

아닛 필터링이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16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0:40:18

>>140 청천주 말처럼 서로 바뀌는게 잘 상상은 안가지만 꽤 재밌을 것 같기도....! 진화는 다림이 능력이 되면 카드 배틀러가 되고 싶네요! 오레노 턴, 드로우!

162 하루주 (Ql/wu642fg)

2021-06-07 (모두 수고..) 00:41:42

>>157 (비아주 뽀담뽀담)

163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0:42:53

오레노 턴, 드로우!(고개끄덕)

164 릴리주 (nZDHRMr5lM)

2021-06-07 (모두 수고..) 00:44:52

청천주 수고했어!!!!! 잘자!!!!!!

>>145 꺄아아아아아아아 달아 달아아아아아아앗 🥰 (바둥바둥)

165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0:48:51

>>140 친구들한테 실수로 애인이 있다고 말해버려서... 라던가, 정말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고백해서 거절했는데 열 번 찍어도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며 달려들고 있으니 거절하기 위해 잠시 도와줄래... 같은 게 아닐까요. 어느 쪽이건 '얘가 걔를 좋아한다니까 애인대역이 애인 되는 대작전을 펼치자' 라는 친구의 흉계같은 일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 (이라고 연애뇌가 돌아가는 참치가 말했다.) 애인이니까 괜찮아-라는 걸로 생각하고 부끄러워도 스킨십은 임시해제지만, 애인 관계에서 뭘 해야 할지 정확히 몰라서 스킨십이 엄청 진하다던가 찰싹 붙어다닌다던가. 거리조절 실패? 나중엔 받아줘서 곤란했을텐데 정말 고맙다고 하면서... 연애뇌로 생각하면 사랑의 씨앗이 촉진됩니다! 두근두근, 설렘, 사랑스러움, 애정, 독점욕, 보호욕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사랑 포인트 2점을 얻습니다! 의 계기가 되었을지도요.

다림이만 없는 앨범부터 찜찜함이 시작됐다가, 페이지를 안 넘기고 있길래 아는 사람이라도 있냐고 물었더니 죽은 사람이었다는 답변이 돌아온다거나... 옆에 앉아서 같이 페이지 넘기다가 살며시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려 할지도 모르겠네요.

166 진화 - 춘심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0:50:10

기대하고 기대하던 여자친구가 입장했을 때, 나는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평소(라고는 해도 두번이긴 하지만)에는 작업을 위해 티셔츠와 바지 차림이 기본이던 그녀가, 블라우스에 플레어스커트라는 그야말로 데이트에 어울리는 복장 조합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평소 차림도 분명 시원털털한 매력이 있는 그녀였지만, 저렇게 꾸미고 나니 평소에는 알기 어려웠던 매력들이 더더욱 돋보이면서 훨씬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가장 내 가슴을 흔든건, 그런 그녀의 낯설면서도 매력적인 복장이 다름 아닌 날 보여주기 위해 준비 되었다는 부분이겠지. 그녀의 이런 차림을 볼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따라서 나는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걸 느끼며, 그녀에게 인사하려고 했는데....

^ o ^

망 했 다.

이럴 수가. 그녀가 나를 보았을 때, 나는 무언가 단단히 잘못 되었다고 생각했다. 내 모습을 인식한 직후 그녀의 표정이 미묘하게 경악에 물들고, 마치 정지 버튼이 눌러진 비디오 마냥 행동이 완전히 정지 했기 때문이다. 그녀에게서 방금전까지 느껴졌던 두근거리는 설렘은 어디가고, 몹시 당황한 역력이 나기 시작했다. 내 복장이 잘은 몰라도 뭔가 문제가 있었음에 불구하다. 지훈아....어울린다며...(분노). 가디언넷에 평소처럼 [처음 데이트 나갈건데 무슨 옷이 좋아요?]라고 질문 했어야 했나? 나는 어디서부터 잘못한거지? 갑자기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고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이라, 넥타이를 조금 느슨하게 풀고 옆에 준비 되어 있던 음료를 집어 한모금 마셨다. 그러는 사이, 그녀는 경직된 동작으로 내 맞은편에 앉았다.

평소답지 않게 입술을 꾹 다물고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는 그 모습은 내가 생각하기엔 몹시도 귀여웠으나, 그 원인이 무언가 치명적으로 오류를 범한 내 복장에 있다고 생각하면 가슴에 돌을 맞는 느낌이다. 최근 에릭 점장의 의념기를 맞아 관통 당할 때에도 이 정도로 마음이 아프진 않았는데.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당장에서라도 '미안! 어울리지 않지!?' 라고 자폭하며 당장에라도 머리를 헝클어트리고 옷도 갈아입고 오고 싶다. 하는김에 말하자면 나가서 우에에엥, 하고 이 실패감을 울면서 시원하게 토해내고 싶다.

그렇지만 그래선 안되겠지. 아무리 바보라도 안다. 여기서 저 경악한 반응에 움츠라들었다간, 그녀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을지도 모를 뿐더러, 지금 이 순간의 만남이 엉망진창 뭉개질 것이다. 그녀의 복장을 보건데, 분명 상대쪽에서도 기대하고 나왔음이 분명하다. 나는 그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다. 뭐? 이미 망친거 아니냐고? 제발 좀 닥쳐줘.

"....안녕, 서희야. 오늘 옷, 무척 잘 어울려. 그.....귀엽다고 생각해."

따라서 나는 어색하게나마 대화를 이어가려고 했다. 분명 예전 가디언넷에서 보건데, 여자친구와 만났을 땐 그녀를 관찰하고 제대로된 칭찬을 하는 것이 에티켓이라고 배웠던 것 같다. 이번 선택은 틀리지 않았기를 빈다.

167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0:51:30

한지훈을 향한 유진화씨의 분노가 덮친다

168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0:51:50

어느 쪽이던 좋네요.. 진한 스킨십이 가능하다니 오히려 다림이 부끄러워할 것 같은 그런 감이 있다.. 연애뇌가 돌아가면 가끔 그래요. 가끔 돌려줘야 뭔 일이 생기지(긍정적 방향)(?)

이곳저곳 떠돌아다녔으니까. 앨범이 없을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행운으로 파본 정도는 받아볼 수 있다던가...(고개끄덕)

169 (진짜에는 따라갈 수 없어서 피를 토하고 죽음)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0:51:56

비아주

170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0:52:51

비아주우우우우우우우!!!!???!!!!

171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0:54:39

아무튼... 이번 앵커의 테마는 「좋아하는 너의 모습(연인 Ver.)」였습니다. 지켜진 건 처음 두 번뿐이고 나머지는 깨져버리긴 했지만요...?
솔로의 생존방식이라고 했으니 커플은 제외!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커플은 아니지만 지훈이는... 너... 너는 안돼... (눈물)

172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0:55:59

비아주가 죽었어! 이런 비아주의 원수...!(?)

173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0:56:06

(눈물) (비아주 쓰담쓰담)

174 지훈주 (BuBg5lKajI)

2021-06-07 (모두 수고..) 00:57:18

>>167 지훈: 아 ㅋㅋ 좀만 기다려보라고 ㅋㅋ

>>171 웨옹
웨옹.......

175 릴리주 (nZDHRMr5lM)

2021-06-07 (모두 수고..) 00:58:03

비아주우우우우우!!!!! 안돼!! 일어나!!! 😭

책에 집중하면서도 프랑스어로 애칭 불러주는 거 다 들으면서 흐-뭇해 하고 있을 듯한 릴리.

17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0:59:01

이 야심한 시간에 새벽반으로써 일상을 돌릴 사람은 없겠지? 있나?

177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0:59:31

어쩐지 조금 졸려서 무리인 거시다..(흐늘흐늘흐늘)

일상은 좋아하지만(?)

178 하루주 (.DrFQ7uQN.)

2021-06-07 (모두 수고..) 00:59:31

월요일은 시른거에옹

179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1:01:11


좋아하는 너의 모습이 아니라 좋아하는 너의 순간이었다...

>>174 웨에에옹... (동영상)

>>173 (유령의 지그시한 시선)

>>175 어맛 넘모 귀여워요

180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01:54

>>179 다들 애옹 애옹 거리는게 이런거였구나! ㅋㅋㅋㅋㅋㅋ 커엽 (쓰다다다다담)

181 하루주 (.DrFQ7uQN.)

2021-06-07 (모두 수고..) 01:04:58

애옹

182 릴리주 (nZDHRMr5lM)

2021-06-07 (모두 수고..) 01:05:24

애옹.

183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1:05:50

애옹..

184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06:07

....??......!!? (혼란)

18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06:18

(일단 잘 모르겠으니 전부다 쓰담)

186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1:06:50

(모두를 쓰담쓰담)

187 하루주 (.DrFQ7uQN.)

2021-06-07 (모두 수고..) 01:08:43

애옹

18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09:12

하루주가 귀엽다. 난 아까의 애교를 아직도 잊지 않고 있어.

189 하루주 (.DrFQ7uQN.)

2021-06-07 (모두 수고..) 01:10:43

그런건 잊는거에옹
아잉
잊어주세오

190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1:11:47

맞아요. 하루주가 [ 에릭이 넘.모.넘.모 슬픈 말 해서 하루주는 카사한테 꼬~옥 안기고 싶었져염! ♡ㅁ♡ ] 라고 보냈던 일 같은 게 있을 리 없잖아요?

19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1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2 지훈주 (BuBg5lKajI)

2021-06-07 (모두 수고..) 01:11:55

(찰칵)

193 하루주 (.DrFQ7uQN.)

2021-06-07 (모두 수고..) 01:14:08

힝힝 카사주한테 다 이를꼬에염 ,, ㅜwㅜ 잉잉...

194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1:14:17

.dice 1 5. = 5
1. 진단!
2. 이상한일
3. 몸을 갈아 일상
4. 지듣노
5. 꺼져

19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14:28

근데 동거하려면 혼인신고서 제출해야된다는데, 카사랑 하루 혼인신고서 제출하나요??

196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1:14:56

지훈주. 약속대로 >>188-190를 카사주에게 앵커해주시는 거에요. (폭탄 맡기기)

197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1:15:00

께에에엑!!(자주 꺼져짐당함)

198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1:15:12

(꺼져지는 다림주 줍기)

19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15:30

>>194 나 지난번에도 이거 봤는데 ㅋㅋㅋㅋ

200 하루주 (mzrt8ySf3Q)

2021-06-07 (모두 수고..) 01:15:36

다림주 ㅋㅋㅋㅋㅋ
>>195 ....?!

201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1:15:44

>>198 여...여기가 어디요..(너절너절)

202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1:17:46

>>195 몰래 살면 되잖아요? (?)

>>201 아... 안심하세요. 제노시아 보건부입니다. 출혈이 너무 많아서 장기를 기계로 대체했어요. 일단은 푹 쉬세요. 전화는 됩니다.

203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1:18:12

situplay>1596246759>780 (?)

204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1:18:22

애옹

20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19:03

>>200 지난번 새벽에 캡틴이랑 대화할 때 아마

혹시 동거하려면 어떻게 해야되요 캡틴? -> 결혼(약혼이었나? 그건 지금 기억 안나네) 퀘스트 클리어 하고 혼인신고서 제출해야 됌 -> 레스캐 끼리도 필요해요? -> 뭐....동거 상관은 없는데, 자기 집이 있긴 해야겠지. 학교가 다르면 그냥 별거니까.

이런 대화가 오갔을걸?

20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19:44

>>204 헉 (달려들어서 오만번 쓰담)

207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1:21:09

>>202 아니 다림주가 제노시아에 왔단 말이오? 다림주는 신신영건 전부 -인데! 전화. 전화가 필요해! 거기. 유찬영 전화번호 010-ㅇㅇㅇ-ㅇㅇㅇㅇ에 좀 해주시오!!(애걸)


은후주도 리하~

208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1:22:24

>>207 아... 잘 알아두세요.
당신 이제 신신영건 SS-S라구요! 그리고 당신 전화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요!!

209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1:22:47

은하은하

210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23:51

그러고 보니 에미리주 무슨 일 있나? 어째 한번도 안보이는게 괜히 걱정되네.

211 하루주 (a4x1QCcNns)

2021-06-07 (모두 수고..) 01:23:56

은하 !!

>>205 집이 있으니 해결..!!

212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1:25:15

진화주... 사람이 매일 어장에 있을 수 없어요...

213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1:25:38

시트만 내리지 않으면... 괘안타...
돌아와주기만 하면 뭐든 괘안타...
물리치료 받는 에미리주 올때가지 기우제 아닌 기에제 지냄(물리)

214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25:39

어.....(정론에 말이 막혔다)
맨날 보이는 사람이다보니 그만.

215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1:27:10

요 며칠 바쁘신것 같기도 하셨고 아직 손가락도 회복 덜되신것 같으니까요 ㅇ~ㅇ

216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01:28:24

으... 오늘 꽤 오래 걸었지... 다들 잘자요..(흐늘흐늘)

217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29:03

잘자요 다림주~

218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1:31:11

다림주 안녕히 주무세요 에₩/

21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32:29

내일은 월요일이니 오늘은 아마 새벽반이 거의 없지 싶군....은후주도 안자여?

220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1:37:44

그건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이ㄹ이ㅣ 때무에...0

22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39:35

ㅠㅜㅜㅠㅠㅠㅜㅜ

22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40:06

몬가....몬가 잡담이라도...!?

223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1:41:00

무슨 잡담을 할까여 :3

224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41:54

은후 썰풀이라던가!?

225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1:44:33

🤔(띵킹중...)

226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1:45:10

썰풀인 아니고 이제서야 생각하는거지만 시트에 스포 기능을 써도 되는걸까 싶단 말이죠(캡틴 : ?

227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46:47

>>226 응? (확인해보고옴) 진짜넼ㅋㅋㅋㅋ

228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1:48:49

>>227 (무언의 끄덕거림)
춘심주 오늘 진화주한테 주신 답레보고서야 생각난건데 ㅇㅅㅇ)... 뭐 괜찮겠죠(캡틴 : ?????

22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50:13

>>228 지금이라도 자수(?) 했으니, 캡틴이 보고 판단해주지 않을까요? 다들 스포기능 꽤 좋아하는구나 ㅋㅋㅋ

230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1:52:14

>>229 근데 웹박에 넣었던 내용이라??? 괜찮지 않을까요???? 아닌가????? 나중에 캡틴이 오시면 무릎 꿇을 준비를 미리 해둬야하나...
전... 아이폰 유저여서 안 좋아해요...

231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1:52:35

(시트의 그건 다들 쓰길래 그냥 해보고 싶어서 해본것 뿐...)

23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54:48

아아~ 뭐 웹박에 넣은거면 괜찮지 않을까요??

233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1:57:04

(안-심)

234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1:58:23

그러고 보면 은후 오늘 멋있던데! 이후 계획은 어떤 느낌이에요?

235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2:00:02

그 그것이
...
.....

(달아남!)

23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2:00:30

............!!?

237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2:01:30

어, 어째서야.

238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2:03:43

정말로 궁금하십니까 휴먼?
제 머릿속엔 아무 생각도 없습니다

23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2:05:17

ㅋㅋㅋㅋㅋㅋㅋ은후랑 진화랑 지난번 레이드로 아는 사이 됐는데, 마찬가지로 엮여있단걸 알면 무슨 반응일까요!?

240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2:07:12

그런것도 다 운명이겠거니... 하고 넘어가지 싶어요?

24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2:09:32

글쿤요..

24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2:32:21

어우 아까까진 바람 되게 세서 시원하더니, 무풍되니까 좀 덥네

243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3:01:49

(반짝)

244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3:06:23

비아주 왜 안 주무세요!

245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3:08:26

‘-` 아무튼 진화주께서 재미있는 썰을 기대하셨다면 실망시켜드려서...? 뭐라고 해야하지 영양가 없는 이야기만 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요즘 컨디션도 안 좋은데다가 이 시간에는 머리가 안 돌아가여...

24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3:11:24

>>245

어어?? 아니에요 ㅋㅋㅋㅋ 그런거 아님!! 나도 지금 더위먹어서 더 물어볼라다 멍하게 있어서 그래요

247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3:12:26

오해야 오해, 나 그렇게 염치없는 사람 아닙니다. 그런짓 했다간 내일 등짝 한대 더 맞아용...

24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3:16:21

나 때문에 시무룩해진 은후주도 새벽에 안자고 반짝이는 비아주도 쓰담담해드리지.

24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3:52:28

다들 자나보다 (울적)

250 ◆c9lNRrMzaQ (wSV.MzRoNQ)

2021-06-07 (모두 수고..) 03:53:06

엥 아직 안자?

251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3:55:51

>>247 저 스스로도 맥 빠질만한 답은 맞다고 생각해서ㅋㅋㅋㅋㅋㅋ ‘-` 머리 안 굴러가서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중인데 아무튼

252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3:56:29

(대체 이 스레는 왜 새벽에도 안 자는 사람이 적어도 셋은 있는가...) 캡틴 하이에여...

253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3:57:07

캡하 캡하~~~~
캡은 안주무셔용?

254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3:58:25

>>251 어쨌거나 그렇게 무안주려고 한건 아니어써요 ㅋㅋㅋㅋㅋ 먼가 더 물어보면서 대화 리드를 했어야됐는데, 저두 머리 안굴러가서 누워서 유튜브 보느라...

25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3:59:22

딱지게임 유튜브가 생각없이 보기엔 참 좋거든요!

256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3:59:44

>>254 새벽에 깨어있는게 이렇게 위ㅓㅁ합니다(농담
근데 이틀전부터 밤에도 은은하게 더워지기 시작해서 더 한것 같아요 오늘 에어컨 첫 개시함...

257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4:00:47

>>256 으아아 에어컨 부럽다....저 지금 선풍기도 없어가지구, 바람 안불기 시작했더니 급 후덥지근 해오...

258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4:01:31

>>257 아니 선풍기도 없으시다니 급하게 쿠팡에서라도 하나 장만하시는게?????

25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4:03:10

>>258 아아 ㅋㅋㅋ 아니 아니 집에는 한두대 있을텐데, 아직 안꺼내둬서.....거실에 잠깐 나오니 좀 시원하네용 강아지가 눈치채곤 귀신같이 와서 몸통 박치기 하고 있음

260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4:03:28

ㅡㅡ 은은하게 졸린데 한시간정도 밖에서 고양이 우는 소리 계속 들려서 잘 수가 없어요 하도 들었더니 슬슬 잠 깨는듯...

26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4:04:28

ㅠㅠㅠㅠㅜ 못된 고양이...잠오는 타이밍 한번 놓치면다음 주기 까지는 주무시기 힘들텐뎅...

262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4:04:36

>>259 댕댕자랑 에반데요; 자고 일어나서 회전하는 그... 이름 뭐지... 그거 분리해서 한 번 씻는김에 꺼내두신다거나 ㅇ0ㅇ

263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4:05:38

>>262 아 그 날...프로펠러 라고 하던가? ㅋㅋㅋ..여튼 낼 선풍기 꺼내자고 건의 하긴 해야겠어오

264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4:06:49

선풍기... 날개??? 초록창이 선충ㅣㄱ 날개랭ㅅ

26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4:09:28

????? (혼란)

266 진짜돌주 (lX0vMzrj..)

2021-06-07 (모두 수고..) 04:11:39

오늘도 즐거운 새벽반!

267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4:11:39

(대부분의 오타는 오른손 문제입ㅁ다...)

268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4:11:50

찐돌주 하이에여 ㅇ0ㅇ)/

269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4:12:35

ㅇㅅㅇ).o0(...! 찐돌주가 오셔서 또 다시 셋... 새벽반은 최소 3명으로 맞춰지는것이 분명하다)

270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4:13:35

찐석주 하이하이~~~
초절귀여운 비아주랑 캡은 다시 쓰러진듯.
근데 석주랑 은후주랑 나랑 이 시간에 참 자주 모이네요 ㅋㅋ

271 진짜돌주 (lX0vMzrj..)

2021-06-07 (모두 수고..) 04:13:39

하하 사실 언제 사라질지 모르죠

27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4:14:25

시간이 시간이니까요.
아~~~ 대장인급 방패 넘 기대되서 두근두근함

273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4:36:42

의미불명의 짤과 함께 오늘의 셔터를 내립니다(드르륵)

274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4:46:50

아직 여기 사람 있어요!!!! (갇힘)

275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4:48:34

>>274 그래서 자네, 나와 함께 민초할건가???(마이크 들이밈)

27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4:51:12

>>275 사주신다면야 ^o^

277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04:51:53

>>276 (셔터 다시 염) 하긴 남이 공짜로 사주면 뭐든 먹어야죠(?

27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4:56:06

>>277 공짜는 사양하면 안되요(?)

27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4:59:43

오, 캡틴 주무시러 간 줄 알았는데. 경호 시트처리 됐네요! 내일 오시면 기뻐하시겠다.

280 ◆c9lNRrMzaQ (wSV.MzRoNQ)

2021-06-07 (모두 수고..) 05:00:19

그는 여전히 쾌활한 얼굴로 몸을 움직입니다.
2미터 30센티에 가까운 거구가 부득부득 소리를 내며 근육을 풀어내고, 러시아 특유의 차가운 바람이 불어왔을 때. 그는 웃음을 지으며 주먹을 내쥡니다.

" 그래! "

그에게 이 바람은 너무나도 친숙한 것입니다.
어머니 러시아, 그녀는 돌아온 자식에게 안부 인사를 함과 동시에 어딜 다녀와 이리 늦었냐고 성화를 부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 가 보자고! "

예카르는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주위 공간이 우악스럽게 깨져나가고, 예카르는 그대로 상대를 잡아챕니다. 말 그대로 공간을 부수어내 거리라는 개념을 없애버린 것입니다.
그렇기에 잡힌 그대로 상대를 끌고 당기고, 그대로 머리로 상대를 처박습니다.

쾅!

그 단말마와 함께 터져버린 몬스터의 시체만이, 그 자리에 무언가가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 하하하. 이 녀석들이 러시아의 붉은 곰이 잠시 자릴 비운 틈에 왕 노릇을 하고 있었다. 이 말이더냐? "

예카르의 말에, 두 눈에 눈물이 맺힌 채로 예고르는 고갤 끄덕입니다.
그에게 있어서 예카르의 움직임, 행동, 말투. 그 무엇도 틀리지 않고 정확히 들어맞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놀라게 만들 만한 괴력. 그리고 무엇에도 뚫리지 않는 강철과도 같은 육체.
몬스터들은 최후의 발악이라도 하듯 자신의 무기들을 쥔 채로 예카르에게 내지릅니다.

카가가가가가강!

차라리 쇠를 긁는 것이 더 나은 소리를 낼 만큼, 예카르를 지났던 무기들은 갈려나가고, 부수어지고, 깨져버립니다. 그 압도적인 풍경을 내고도 예카르의 몸에는 그 흔한 생채기 하나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는 웃으며 크게 발을 한 번 구릅니다.

쿵!
쿠르르르르르 -

설산이 진동하여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드드드드드드드 !!!!!!!!!!

산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눈사태는 이내 몬스터들을 뒤엎습니다.
하지만 몬스터는 여전히 몬스터. 그런 눈사태로 발걸음이 꼬일지언정, 죽지는 않습니다.
허나, 그 위에 떨어진 것은. 하늘 높이 뛰어오른 예카르입니다.

연방의 일격

그 자리.
분명 수백의 적과, 수천의 무기와, 수천의 보호구를 매고 있었을 그 곳.
그 곳에 떨어진 예카르에 의해. 그 지역에는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았습니다.
눈이란 것이 존재는 했었던지, 아니면 단순히 우리의 착각이었는지. 비어버린 자리에는 푸른 초목만이 조금씩 피어 올라, 답답했던 자신들의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예고르는 무릎을 꿇고, 두 눈에 흐르는 눈물을 막을 생각도 못 한 채. 가만히 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일인군단.
슈퍼맨.
그 모든 말로도 설명할 수 없는 그의 육체이지만.

" .. 아버지. "

예고르에게 있어서 예카르는, 북풍이 데려온 자신들의 아버지.
러시아를 구원하던 위대한 영웅이었습니다.

" 그래. "

예카르는 하얀 이를 드러내며 미소를 짓습니다.

" 붉은 곰이 돌아왔다. "

여전히. 무엇에도 무너지지 않을 강철과도 같은 육신을 가지고 말입니다.

- 사건 다이스의 보상으로 13영웅 ' 예카르 비토보르비츠 '의 생존이 결정되었습니다.
- 러시아에 발생했던 다량의 게이트가 억제됨에 따라 아카데미에 한정하여 러시아 지역의 게이트 토벌 임무가 발주됩니다. 러시아의 기여도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 예카르 비토보르비츠의 생존으로 일시적으로 빌런들의 활동이 억제됩니다.
- 청왕과 루카의 사이가 '원수'에서 '껄끄러움' 으로 변경됩니다.
- 하사르를 제외한 영웅들과의 관계가 '보통'으로 조정됩니다. 하사르는 여전히 '최악' 단계에 고정됩니다.
- 3일간 워리어 학생들의 건강 능력치가 강화됩니다.

28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5:00:44

? ? ? ?

28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5:01:15

응애 나 아기 뉴비, 이게 무슨 일이람...(동공지진)

283 ◆c9lNRrMzaQ (wSV.MzRoNQ)

2021-06-07 (모두 수고..) 05:02:16

사건 다이스 - 50어장 초창기에 발생했던 태양왕 게이트
보상 다이스 - 사건 다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경우 발생하는 히든 보상.

284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5:03:00

사건 다이스 얼마전에 언급되었는데 쿨이 돌았나보군요...그래도 이번엔 좋은? 심각하진 않은? 이벤트라 다행 같아 보이기도 하구.

285 ◆c9lNRrMzaQ (wSV.MzRoNQ)

2021-06-07 (모두 수고..) 05:03:31

사건 다이스의 보상 다이스라고..

286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5:03:35

?

287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5:03:39

앗~~~ 그럼 태양왕 게이트의 보상으로 굴려진거에요? 과연 과연.

28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5:04:00

갱신이 늦어서 뒤늦게 봤어요! ㅋㅋ 폰이라서

28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5:04:49

고인물 분들 자고 일어나서 보면 깜짝 놀라겠네

290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5:11:04

청천이랑 가기로 했던 의뢰는 그럼 러시아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나? 흠....

291 에릭주 (NsM4FuZqRw)

2021-06-07 (모두 수고..) 06:19:11

나 강림

29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6:25:31

에리꾸 하이. 매번 일찍 일어나네.

293 에릭주 (NsM4FuZqRw)

2021-06-07 (모두 수고..) 06:32:08

일찍 자기 때문이지!!!

294 성현주 (c3KMCndxKk)

2021-06-07 (모두 수고..) 06:40:47

그랬던가......

295 에릭 하르트만 (NsM4FuZqRw)

2021-06-07 (모두 수고..) 06:42:37

" 여기까지. 내가 겪은 모든 일이야. "
" 이제 니가 조언해줄건 간단해 맥스 "

" 단기간으로, 내가 최대의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줘. "

//
레이드를 한다며언 아마 금? 아니면 토요일..

296 경호주 (ZlEXBotecQ)

2021-06-07 (모두 수고..) 06:43:20

마참내! 제 시트가 검수됐군요!!

그리고 악식도 스레주가 손봐줘서 다른 분들고 겹치지 않고 좀더 개성 있게 변했네요 ㅋㅋ

297 경호주 (ZlEXBotecQ)

2021-06-07 (모두 수고..) 06:47:34

그리고 모하에요!

298 에릭주 (NsM4FuZqRw)

2021-06-07 (모두 수고..) 06:47:50

축하해요 경호주!

299 경호주 (ZlEXBotecQ)

2021-06-07 (모두 수고..) 06:48:54

네넵 감사함다!

300 화현주 (vXabFEyIbo)

2021-06-07 (모두 수고..) 07:02:45

졸려

301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07:04:00

나두

302 경호주 (ZlEXBotecQ)

2021-06-07 (모두 수고..) 07:04:53

아침이니까요 ㅋㅋ

303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07:50:36

굿-모닝!

304 비아주 (VVzKnNvKgo)

2021-06-07 (모두 수고..) 07:51:50

정훈주 어서오세요.

모두 좋은 아침입니다.

305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07:55:25

좋은 아침이에요!

306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07:57:00

^-^/
비아주 경호주도 좋은 아침!

307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08:09:48

@바다주 @정훈주 >>145

308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08:10:01

피곤피곤

309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08:14:38

지훈주 어서오세요.

310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08:19:18

비하~

졸리네요...

311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08:22:58

>>307
꺄아아악 비아누나 날 가져요 (야광봉 붕붕
아침부터 행복하네오.., 맛있는 썰 감사함미다 비아주

지훈주 어서오세요!!

312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08:25:19

무슨 꿈을 꾸었느냐?
이루어질 수 없는 꿈입니다.
딱하구나.

월요일 싫어요...

313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08:26:43

월요일 싫죠...

314 시현주 (zB6UywZPMA)

2021-06-07 (모두 수고..) 08:29:34

사람은

출근을
해야하죠

315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08:30:51

사람은 출근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316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08:31:05

시현주 좋은 아침이에요!

그야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아 돈많은 백수 하고싶다

317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08:31:54

화현주도 좋은 아침!

318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08:32:10

다들 어서오세요~

그야 돈이....

319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08:34:32

시현주 화현주 어서오세요.

320 시현주 (zB6UywZPMA)

2021-06-07 (모두 수고..) 08:35:02

시져시져출근안할거야
돈많은백수할거야!!!!!!!!!

321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08:36:55

하려고 해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요(흐릿)

322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08:37:04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면...
로또를 사야 합니다. 으흑... 헬로헬로

323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08:37:10

>>320
생각만으로는 돈많은 백수가 될 수 없어요!
저처럼 현실성있는 계획이 있어야 한다구요 (로또를산다(???

324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08:38:18

325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08:38:52

저도 직장에 있는 중이긴 합니다 ㅋㅋ

326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08:42:47

벌써 직장이라니 흑흑.. 세상은 너무해

327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08:43:52

정말 잔인한 현실이에요

328 성현주 (jDuI9hln02)

2021-06-07 (모두 수고..) 08:44:56

거기에 월요일

329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08:45:16

월요일 싫어

330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08:48:30

하지만 주말이 지나듯 결국 평일도 지나가고 주말이 오는겁니다!
다들 이번주도 파이팅@@@@

331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08:49:19

이번주도 힘내봐야죠 ㅎㅎ

332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08:53:16

퐈이팅... (사실 이 사람은 백수라서 주말이든 평일이든 다 똑같다)

333 이름 없음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09:00:07

>>332

334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09:03:01

>>333
티히히히

335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09:10:08

도착해버리고 말았다...
회사....

336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09:13:42

>>334
크아악 부러워
>>335
힘내세요 시현주... 파이팅입니다

337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09:15:42

다들 파이팅 파이팅

338 진짜돌주 (lX0vMzrj..)

2021-06-07 (모두 수고..) 09:22:18

살아있지 않았다면 월요일을 보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아아아아윽

모두들 즐거운 오전입니다...

339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09:25:46

진석주 어서오세요~

340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09:34:44

모하!

341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09:35:18

성현주 진석주 어서오세요.

342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09:40:55

(애옹애옹중)

343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09:41:38

>>342 (쓰담)

344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09:43:19

>>343 (골골송)

345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09:45:08

>>344 (쓰다다다다다다다담)

346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09:45:10

모두 어서오시길!

347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09:45:22

>>342
(턱긁)

348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09:46:24

>>345 (애옹)(부빗부빗)

>>347 (그르릉)

34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9:51:10

다들 좋은 아침. 경호주 시트 통과 축하해요~

350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09:55:46

진화주 어서오세요!

>>348
(15000gp치 츄르구매)(상납)

35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9:56:41

지훈주가 애교를 부리고 있군...(팝콘)

352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09:57:58

>>350 (챱챱챱챱챱)

>>351 (꾹꾹이)

353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09:59:13

>>352 (등허리 긁긁)

354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00:40

아 ㅋㅋㅋ 고양이 키우고 싶다고요
모하모하 모두 활기찬 월요일 보내세여

355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10:01:09

춘심주 어서오세요!

>>352
(행복)

356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02:04

>>349 지하 에요! 감사합니다!

357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10:02:47

>>353 (기지개애애)

춘하춘하~
아 ㅋㅋ 저도 키우고 싶어요 ㅋㅋ

358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0:03:44

고양이........
껴안고 배에다가 배방구 불고싶다.......................

359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04:16

모하모하~!!
경호주 저두 이제 갓 들어온 신입이에요 잘부탁해요!!

360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10:04:40

고양이 배에 배방구 부우우우 하고 냥냥펀치에 얻어맞고싶다

361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04:52

>>358 (난처한 표정의 고양이)
(일단 얌전히 있는다)

362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10:05:05

경호주도 이제 잘 부탁드려요~!

363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10:05:22

>>361 (캣닢)

364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06:20

>>363 (얌---전 행-----복)

36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06:38

모하 모하~~~~
>>356 진하인데! (농담) 의념기가 상당히 독특하게 되었네요
>>361 (달려들어서 마구쓰담)

366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0:07:17

>>361 발에 코박고 꼬순내마구맡기

모두 안뇽하세요~~~~~~

367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08:25

>>365 (앩)(언짢)
(쓰다듬는 것도 순서가 있다)
(늉담)

아참 진화주, 지금 돌리는 일상에서 진화 겉옷 입고있는지랑 머리 어떻게 하고있는지 알려줄수있어요? 답레 쓸때 참고하게요

36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08:52

저두 최근에 들어온 완전 응애뉴비에요. 같은 방패끼리 잘해봐요.

369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09:35

>>359 >>362 저야 말로요!

370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10:15

>>366 (경멸하듯 집사를 내려보는 고양이)
(어째선지 난처한 표정의 얼굴이 발그레하다)
(???)

371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10:51

>>365 ㅋㅋㅋ 진짜 비슷하면서 도 차별화 된 느낌이에요!

372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11:44

>>368 넵! 앞으로도 탱탱하길!

373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12:14

>>367 고냥이는 까다롭구나....(힝구 힝구)
이미지랑 헤어스타일은 대충 저런 느낌이긴 한데, 아마 실내다보니까 바깥 검은 정장 슈트는 벗어뒀고 하얀 와이셔츠 차림일듯?
답레에서 묘사한대로 뭔가 목이타는 기분에 넥타이는 조금 느슨하게 풀어둔 느낌!

374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10:12:31

>>364 (얌전한 틈을 타서 배 쓰담쓰담쓰담)

375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10:13:00

>>373 멋있자나!!!!

냥이가 손 잡고 뒷발팡팡 해줬으면 좋겠다

376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13:09

>>369 (궁둥이 실룩실룩 흔들면서 경호주 바라보는 고양이)
(고양이로켓 발싸!!!)

377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0:13:26

>>370 귀여워(귀여워)

고양이..배방구...앞발마구조물조물하기...후후후후후후ㅜ후후후.......

378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10:13:42

(우리집 고양이를 본다)(손과 팔의 수많은 상처를 본다)(안본다)

37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14:19

>>371 전투중 1회 단발기가 되고 행동불능이 되니 사용 난이도는 꽤 있어보이긴 하지만, 거의 유사 무적기고!

380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15:18

>>373 (정말정말 춘심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임)
(하지만 첫 데이트에 가벼이 코멘트를 달자면)
ㅊㅅ:(상견례 하는줄)
(겉옷은 벗어뒀다니 다행??)

38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17:00

>>380 본인 딴엔 '진지한 얘기' 한다고 긴장해서 그렇다고 변명해봅니다.

사실 구체적인 비하인드로는 '그래도 첫 데이트인데 여자애 같은 복장을 입고가는건 실례가 아닐까?' -> '그럼 남자다운 복장을 입자!' -> '최근 정장차림으로 분위기 전환도 괜찮을거라고 지훈이한테 칭찬 받았어!' -> '한지훈 절대 용서 못해' 상태.

382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10:18:29

지훈: 첫 데이트면 단정하되 가벼운 복장을 입어라
지훈: 그런 옷은 프로포즈 할 때 입으라고 이녀석아

라는 코멘트(?)

383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18:44

진화는 정장이 어울리는 스윗남이군요!

384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19:04

>>382 그런건 아싸는 말해주지 않으면 몰라(폭언)

385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0:19:14

>>381 지훈잌ㅋㅋㅋㅋㅋㅋ지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애애기직장인 시현주
일하러가는거시야................................

38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19:45

>>383

본인 취향대로 입고다니면(즉 평소느낌대로면) 이렇게 생겼어요!

387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19:47

>>381 (진화의 모쏠력이 드러나는 모먼트???)
(평범한 꽁냥이 아니라 너무 좋음)
암튼 재미있는 상황이 많을 것 같습니당 후후후

388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19:50

>>379 비장의 수단이라는 느낌이 강하죠!

38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20:08

흑흑 ㅠㅜㅠ 시현주 일 열심히 하구 잘 다녀와용

390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10:20:29

>>384 지훈: (애초에 나도 모솔인데 연애코치까지...)

>>385 애옹
잘가용...

391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20:42

>>386 이게 바로 두 얼굴의 사나이?

392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10:20:53

>>386 평범하게 귀엽고 좋아!!!!!

393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21:31

>>382 아 ㅋㅋㅋ 이거지... 지훈이 연애고수!!
근데 정말 이런 진화가 귀엽고 좋음

>>385 시현주 일 힘내세요~!!(뽀다담)
저두 잠깐 한가해서 노닥거리는중

394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21:58

시현주도 힘내세요!

395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10:22:02

TIP: 헤테로일 경우 에미리에게 연애코치를 받으러 가자 상당히 잘 조언해준다

물론 GL일 경우 가서 물어보면 오히려 마이야르반응이 일어나 붉은색 크로와상이 되니 주의(?)

396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22:58

ㅋㅋㅋㅋ

397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10:23:40

>>393 지훈이도 지훈주도 사실 연애는 1도 모르는...
약간 서투른데도 신경써줄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좋죠 ㅎㅎ

39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24:02

>>388 그런 점에선 진화의 의념기랑 어느정도는 비슷할지도. 마찬가지로 어그로 끄는 기술이 있으면 참 좋겠네요.
>>387 그렇다....진화는 모쏠력이 충만한 것이다...서투른데 노력은 열심히 해서 가끔씩 헛돌기도 하는....초보자....
>>392 아무리 그래도 여친에게도 귀엽다는 평가를 들으면 미묘하겠지!!

39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25:25

이제 다음부턴 데이트 전날에 가디언넷에 [여러분 남자다운 데이트 복장 추천해줘] 올림. 학습하는 남자 유진화씨.

400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26:00

>>398 탱커에게는 어그로가 필수니까요(끄덕)

401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26:27

마이야르 반응 미쳤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대폭소)
>>397 그럼 연애 재능이 뛰어나다는 걸루....!!
>>398 (남자다움은 외모나 복장보다는 행동으로 어필하는걸 좋아함)

402 하루주 (TPx/CyVthc)

2021-06-07 (모두 수고..) 10:27:14

하루주는 컨저링 3를 보러 왓고
어째선지 불이 꺼진 극장엔 혼자인거에오

403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10:27:28

긴장해서 첫데이트에 정장입은 진화도
당황과 좋음이 공존하는 춘심이도
진화한테 이런저런 조언 해주는 지훈이도
다 너무 이쁘거 귀엽고 최고다@@@ (난동(끌려감

404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10:28:06

>>399
Onepoint [ 역시 정장이 아닐까요! ]

40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28:08

>>400 맞아 부활동 관심 있으시니 최근 나온 부활동법 설명해드리자면

1. 경험치 숙련 : 말 그대로 경험치를 얻음
2. 기술 숙련 : 기술을 지정해서 해당 숙련도를 쌓음. 일정 수치 이상 쌓으면 랭크 상승
3. 기술 획득 : 기술을 획득하기 위한 시도를 함. 얼마를 투자해야 스킬이 쌓이는지는 비밀.
4. 스테이더스 훈련 : 스테이더스 상승을 위한 훈련함. 일정 수치 이상 쌓이면 오르는듯.

이렇게며, 조만간 패치로 동아리로 인한 상승량이 올라간다구 하구, 가끔 트리거? 에 따라 이벤트가 격발되는 것 같기도.

406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28:24

하루하이 하루하이~!!
넹? 오전에 공포영화를 보러갔는데 극장에 혼자라구요?
하루주. 그거 알아요? 사실 극장에선 인터넷이 안돼요.

407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10:28:36

>>402
극장에 사람들 잘 안 가기도 하고...
그리고 광고 시간 때문에 일부러 늦게 입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408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10:29:01

>>398 (그런 귀여움이 진화의 매력이겠지만...)
>>399 앜ㅋㅋㅋㅋㅋ
>>401 (앩옹)
춘심주야말로 레스 쓰실 때 묘사를 보면 연애고수가 틀림없늠...

>>402 뒤를 돌아보시면 안 됨다(?)

409 하루주 (TPx/CyVthc)

2021-06-07 (모두 수고..) 10:29:27

사실 이 레스를 입력하는건 하루주가 아닐지도 몰라요.

410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29:33

>>401 (메모)...남자다움 어필하기 위해 에릭 점장이랑 싸우고 왔어! (어필)
농, 농담~
>>402 그러나....영화를 보다보면, 거기엔 혼자가 아니게 되는데....(의미심장한 복선 풍)

411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10:31:41

만약 옆에 누군가가 자신을 " "이라고 소개한다면 즉시 눈과 귀를 막으십시오
저희 영화관은 이름이 확인된 사람만이 출입할 수 있습니다

41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31:45

>>403 귀엽다고 평가가 자자한 정훈이도 빨리 짝을 찾기를 응원합니다 (야광봉)

413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10:32:01

>>410 지훈: (제발 그러지마)

414 하루주 (TPx/CyVthc)

2021-06-07 (모두 수고..) 10:32:27

ㅋㅋㅋㅋㅋㅋ

415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33:13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우당탕탕 영웅서가

416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33:33

>>405 역시 지식의 보물창ㄱㆍ

417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33:51

보물창고!

418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10:33:52

>>412
전 SL의 계보를 잇고 있습니다
나는 나와 연애한다!

41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35:04

>>418 정훈 x 정훈(여) 지지 하는걸로...

420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10:35:54

>>409
(공포)
>>419
(정훈콘)

421 하루주 (TPx/CyVthc)

2021-06-07 (모두 수고..) 10:36:05

광고가 끝나고 시작되는데 징짜 혼자잉거에오...
징짜 무서웅거애오....
큰일난고애오...

422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36:25

sl 어필하다 치이거나 관캐 생기면..(시선 피아기)

423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10:36:35

>>421
괜찮아요 하루주! 하루주의 곁엔 저희가 있어요! (멀찍(공포영화 못봄

424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10:36:50

>>418 하지만 어림없지

>>421 저희가 같이 있어줄게요 애옹

425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37:13

하루주 진짜 혼자예요? 헐... 공포영화잖아요 그거

42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37:47

>>421 그러나 영화보는 중에 어디선가 작게 들리는 웃음소리....헤...헤헤....킥....킥....(하루주 겁주기)

427 하루주 (TPx/CyVthc)

2021-06-07 (모두 수고..) 10:37:58

>>423 정훈주 치사방구에옹...
>>424 👍

42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38:14

이렇게 말하는 나지만, 실은 공포 영화 본 적 없어. 왜냐면.....너무 무섭거든......나는 점프스퀘어 나올 때 마다 비명지르는 겁쟁이야....

429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10:38:33

>>422
잘때마다 베개를 적시게되는 대환장 상황이 펼쳐지죠 (끄덕)

430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0:38:36

sl 어필하다 치이기 vs 어필하다 sl로 전향하기

정훈x정훈(여) 매우 지지합니다 이 커플 맛있다 냠냠

431 하루주 (TPx/CyVthc)

2021-06-07 (모두 수고..) 10:38:38

>>425 하루주는 영화랑 싸우는거에옹... 힘내는거에옹...
>>426 그거 하루주가 실성한거에오 (??

432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10:38:52

지훈주가 볼 수 있는 공포영화는 인시디우스가 한계에옹

433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38:57

공포영화는 집에서 봐도 무서워요 😨

434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0:39:27

귀신얘기 들으면 귀신 나타날까봐 이불 뒤집어쓰고 숨는게 국룰 아니었어용?

435 하루주 (TPx/CyVthc)

2021-06-07 (모두 수고..) 10:39:41

그럼 이불 속에서 나와오

436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40:25

>>434 뭔가 이불덮지 않으면 싸한 느낌이 나죸ㅋㅋ

437 지훈주 (CPYoEWYRGM)

2021-06-07 (모두 수고..) 10:40:36

이불 밖으로 삐죽 튀어나온 발을 누군가가 잡는 느낌에...

438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40:51

비하비하~!!
진짜 무서운 공포영화 보고싶다 막 비명지를정도로

439 하루주 (TPx/CyVthc)

2021-06-07 (모두 수고..) 10:40:59

이불 대피처도 주온보고 깨져부렸어오..

440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10:41:12

>>424
뭣.. 캡틴, 그 트럭은 저에게 맡기셨던것이 아니ㅇ(치임
>>427
하지만 공포영화라니 그거 무리...
>>430
실제로 일어난다면 데이트랍시고 정훈과 정훈(여)가 아무 말 없이 서로 눈싸움만 하고있는 상황이 펼쳐질수도 있습니다

441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41:25

이불 뒤집어쓰면 나올수없음
이불들추면 귀신이 쳐다보고있ㅅ음

44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41:28

히에에에엑, 춘심주는 공포영화 좋아하는구나.....난 유튜브에서 공포게임 실황하는거 보는게 한계 레벨이었어오

443 진짜돌주 (lX0vMzrj..)

2021-06-07 (모두 수고..) 10:41:33

혼자... 남았구나...

444 화현주 (MGoZ6WIo/s)

2021-06-07 (모두 수고..) 10:42:26

공포 영화도 결국 영화.
따라서 영화를 분석하며 시청한다면 무서움이 가실 거예요

445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42:29

>>437 딱 그거

446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10:42:53

잠에 들기 직전, 옷장의 문 틈새가 살짝 열리며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는데...

447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43:15

근데 반대로 무서운 이야기 글로된거 읽는건 짱 좋아함. 그건 안무섭고 재밌든데.

448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43:56

>>444 웬만해서는 안 보는 게 제일이네요 ㅋㅋㅋ

봐야 한다면 쩔 수 없지만!

449 하루주 (TPx/CyVthc)

2021-06-07 (모두 수고..) 10:44:27

다녀오게씀니다(꾸벅)

450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44:42

잘 다녀와요 하루주~

451 화현주 (MGoZ6WIo/s)

2021-06-07 (모두 수고..) 10:44:42

공포물 마니아인 제가 말하자면

갑자기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소름이 돋을 때

그 때가 타이밍입니다.

45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44:56

ㅋㅋㅋㅋㅋㅋㅋㅋ 화현주는 공포물 되게 좋아하는구나!

453 진짜돌주 (lX0vMzrj..)

2021-06-07 (모두 수고..) 10:46:15

사실 저는 주인공이 제일 무시무시한 작품이 좋아요
퍼스트 블러드 이후의 람보라던가 코만도라던가 이블 데드라던가

454 화현주 (MGoZ6WIo/s)

2021-06-07 (모두 수고..) 10:46:27

심심하면 왓챠나 넷플릭스 공포영화 틀어두거든요... B급이 꽤 많지만...

455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46:40

하루주 화이팅화이팅~!!(손꼬옥)
그리고 모하모하 어서오세여

저는 공포영화 진짜 좋아하는데 깜놀 싯ㅎ어함..

456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47:25

다녀오세요 하루주!

457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48:25

춘심이도 공포 영화 좋아해오??

그리구 경호는 초반 진행 예정이 어떻게 되나요!?

458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10:48:31

하루주 다녀오세요!

459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50:35

>>457 좋아하는데, 혼자보는것보다는 '누구랑 같이 공포영화를 보는 상황'을 좋아해요

460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51:42

>>457 지금 당장이라도 일상 돌릴까 생가하면서도

진행을 하면 먼저 봉사부에 가입할까 합니다

46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52:56

>>459 나중에 같이 보러가면 재밌겠다!
>>460 호오 호오. 부활동 먼저 해보게요?

462 화현주 (MGoZ6WIo/s)

2021-06-07 (모두 수고..) 10:53:10

>>453
이블 데드 외엔 공포가 아니잖아

463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54:28

그리고 진돌주 하이하이~

464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0:54:49

영화를 보러간다면.. 공포영화도 재밌겠지만 눈물질질짤수있는 엄청엄청슬픈영화를...

465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0:56:42

>>461 네! 부활동으로 뭐하나 누가있나 궁금하기도 하고요!

46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0:57:05

헉, 진화 그런거 너무 좋아함.

467 진짜돌주 (lX0vMzrj..)

2021-06-07 (모두 수고..) 11:00:51

당하는 입장들 면에서는 공포가 맞습니다

특히나 람보4편은 총격씬 비주얼이 호러... 보다는 고어에 가깝기에

468 진짜돌주 (lX0vMzrj..)

2021-06-07 (모두 수고..) 11:02:56

아무튼 다들 반갑습니다
오늘은... 또 뭘 먹고 살아야 하남... 후후...

469 화현주 (MGoZ6WIo/s)

2021-06-07 (모두 수고..) 11:03:30

오늘은 싸이버거

470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1:03:56

반갑습니다 진짜돌주!

47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1:11:06

오늘 강의가 되게 일찍 끝났다.
그러고 보니 8000GP 로 살 수 있는 장비는 성능이 그냥 그저 그럴려나요?

47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1:11:20

갑옷을 살까 말까 쪼금 고민되는 순간이넹

473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1:17:41

갑옷 말고 살게 없다면 사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474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1:20:44

흐으음....탱커인 이상 방패/방어구 는 갖추는게 낫지 싶은데, 방패는 이미 해결해서.

475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1:24:51

너무 의념이랑 스탯에 의존 할 수는 없으니까요

본격적으로 한다면 역시 갑옷은 필요할 것 같아요

여유한도 내에서

476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1:32:40

>>440 말없이 노려보고만 있는 걸로 보여도 그게 둘이 서로에게만 집중하고 있는 소리 없는 사랑의 형태라는 점으로 해석하면 좋은 포인트가 아닐까요?

477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1:33:04

비아주의 연애뇌는 멋진 해석을 내놓는걸 (감탄)

478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1:36:36

오타쿠 특 굉장히 요상한 곳에서 과대해석과 의미부여를 쏟는 편
아.,은후 묶은머리 쪼물쪼물 하고십다

479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1:37:10

ㅋㅋㅋㅋ ㅇㅈ 합니다

480 성현주 (sVOHgYvvxg)

2021-06-07 (모두 수고..) 11:38:31

생각해보니 슬슬 시험 기간들 다가오지 않으신가

48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1:38:49

그렇죠. 저는 이번주 부터 다음주까지.

482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1:40:08

저는 이미 직장생활 중이고요-

483 화현주 (pAt5hJUTHo)

2021-06-07 (모두 수고..) 11:57:00

8000이면 적어도 일반 정도는 나올 거예요.
제노시아 제작자에게 산다면 더 좋게 살 수 있겠지만 상시 판매가 아니라서...

484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11:57:03

>>476
그.. 그럴지도 (설득당함

48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1:58:27

그럼 그걸로 적당히 하나 사고, 다음 방어구는 춘심이에게 제작을 의뢰해서 바꿔보는걸로...

486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12:00:28

시험 끝나면 종강이었죠? 몇몇 친구들이 다시 죽자고 달려들겠네요...

>>483
그러고보니 제노시아 내부에 학생들끼리 거래하는 장터(?)같은게 있을까 궁금했었는데 말이에요

487 화현주 (pAt5hJUTHo)

2021-06-07 (모두 수고..) 12:01:17

>>486
장터가 있긴 있어요. 영웅절때 열리긴 했었는데 지금도... 열려나??

488 화현주 (pAt5hJUTHo)

2021-06-07 (모두 수고..) 12:04:00

영웅절 이란

10스레 즈음에 시작된... 축제 같은 걸로 다양한 이벤트와 제노시아의 장터, 성학교의 온천 개방등이 있었다.

청월은 쌍룡검을 전시 해서 누구나 볼 수 ㅣㅆ었다

48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2:06:04

10스레면 완~~전 초창기때네요

490 화현주 (pAt5hJUTHo)

2021-06-07 (모두 수고..) 12:08:40

그렇지요... 완전극초창기... 흑.. 그때 누구든지 영웅을 만났어야 했어

491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12:09:05

>>487-488
오호오호
축제때 열리는 특별한 장터였군요

49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2:10:15

영웅....나도 만나보고 싶당...

493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2:13:29

축제... 즐거워 보입니다!

494 지훈주 (Z/NV41XRpU)

2021-06-07 (모두 수고..) 12:16:40

졸리다

49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2:17:48

나도...강의도 일찍 끝났겠다, 낮잠 잘까

496 지훈주 (Z/NV41XRpU)

2021-06-07 (모두 수고..) 12:17:57

낮잠타임!

497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2:19:19

저는 지금 점심시간 휴식중!

498 화현주 (m9W1AkcwZ.)

2021-06-07 (모두 수고..) 12:25:52

점심 포장하다가 1시간에 한 대씩 오는 버스 놓쳤다

킥킥

499 지훈주 (mv1QfBBRFY)

2021-06-07 (모두 수고..) 12:35:51

(화현주 토닥...)

500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2:36:07

오우...;;

501 이름 없음 (m9W1AkcwZ.)

2021-06-07 (모두 수고..) 12:36:44

좀 만ㅅ미 걷더라도 근처까지 가는 버스도 제 손에 음료수 들려있다고 절 버리고 갔어요

킥킥....

502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2:37:54

앗...

503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2:43:42

코로나 때문인가...

504 비아주 (iEARBAbNjM)

2021-06-07 (모두 수고..) 13:23:04

화현주는 버스를 잘 타실 수 있으셨을까요.

505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13:23:41

지금 집에서 맘스터치 포장해온 거 먹고 있어요

506 비아주 (iEARBAbNjM)

2021-06-07 (모두 수고..) 13:26:52

다행니네요.

507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3:32:38

오오 도착하셪서 다행입니다 맛있게 드시길!

508 정훈주 (UzZOq/twnM)

2021-06-07 (모두 수고..) 13:34:46

일하는 사이 화현주에게 많은 시련이 있었군요
그래도 잘 도착하셨다니 다행이에요!

맘스터치 맛있겠다...

509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14:22:25

히히 맛있따... (이제 다ㅣ 먹음)

510 이름 없음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4:25:31

https://ibb.co/PTfKNzt

(무릎을 움직이게 만들고 싶었는데 프로그램에서는 움직이는데 내보내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포기한 무언가)

갱싱갱싱.. 다들 리하임다..

511 지훈주 (v93kBGixLM)

2021-06-07 (모두 수고..) 14:26:53

(너무 귀여워....)

카하카하~

512 지훈주 (v93kBGixLM)

2021-06-07 (모두 수고..) 14:27:02

잉 카하래 다하다하

513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4:30:30

다하에요!

514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4:32:20

음 오늘 진행을 안한다면 일상을 돌릴까 하는데..

해줄분 계시남... 아니면 진행 후에? 음

515 다림주 (b2r.UuJZLs)

2021-06-07 (모두 수고..) 14:40:04

다들 안녕하세요~

516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4:40:41

다하에요!

517 지훈주 (v93kBGixLM)

2021-06-07 (모두 수고..) 14:41:00

경하~

일상..무리...

518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14:41:00

다림주 헬로헬로~

519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4:43:13

아쉽

520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4:44:02

>>514 저랑 할까요?

그리고 모하 모하

521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14:44:56

티히히...
지금 하는 거라면 저도 가능하긴 한데... 나중이라면 아마 제가 졸려서 기운 없을지도

522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4:44:57

오 진화주랑 하면 저야 좋죠!

523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4:45:55

화현주랑 하셔도 괜찮고~ 경호주 원하시는 대루

524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4:47:21

화현주는 피곤해보이시니.. 이번에는 진화주랑 하고 싶네요!

52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4:47:52

좋아요, 무슨 상황으로 할까요?

526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14:49:45

키키.. 11시에 나가서 1시에 들어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하긴 했어

527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4:50:31

우선 경호가 봉사부 들어가기 전에 개인적으로 쓰레기 줍는 봉사를 하고.

쓰레기가 다 찬 걸 확인한 경호가 그걸 먹으려는걸 진화가 보는 거로 안면 띄었다는 느낌으로요!

52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4:52:23

>>527 괜찮네요!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529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4:52:49

넵 맡겨만 주세요!

530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4:52:50

그리고 화현주 힘내요 ㅠㅜ...

531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4:53:12

힘내세요! 화현주!

532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15:03:30

뭐, 뭐여...
왜 저에게 힘내라고 하시는 건진 모르겠찌만 저는 지금 집에서 침대에 누워서 껄껄 거리면서 왓챠 보고 있는 상횡이라 힘내라고 해도 더 힘내서 게으름 피우는 것 밖에

533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04:48

부럽다.....

534 은후주 (S4i8VpP.BE)

2021-06-07 (모두 수고..) 15:05:59

53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06:26

은하 은하 은하수~

536 은후주 (S4i8VpP.BE)

2021-06-07 (모두 수고..) 15:07:01

운동하러 와서 곧 가야하지만 하이에요 ㅇ0ㅇ)/

537 최경호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5:11:37

"룰루루~"

오늘도 즐겁고 활기찬 봉사시간이다.

이번에는 쓰레기를 줍는 날!
특히 월척을 낚기 딱 좋은 날이다.

누가 뭉쳐서 버린 휴지는 안에 뭐가 있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맛이 나서 재미있는 편이고.

종이는 전형적이지만 언제나 특유의 짭짤한 맛이 나서 중독성이 있다.

무엇보다 빈 음료수 캔을 잊어버릴 수가 없지!

음료수의 향에 달콤한 알류미늄의 맛이 일품이니

그.러.나 내가 찾는 월척은 따로 있었으니

"드디어 찾았다."

바로 다 쓰고 버린 휴대용 무기였다.

아무래도 멀쩡한 무기는 함부로 먹으면 위험하고 비싸지만

이미 다 써서 버리고 제데로 버리지 않은 휴대용 무기라면 누가 먹는다고 해도 뭐라 하지 않을거다.

이것이야 말로 친환경 리사이클이 아닐까.

드디어 월척을 찾은 나는 가능한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갔다.

이제부터는 식사시간이다.

538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5:11:45

화현주가 귀여워요.

539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5:12:12

은하은하 에요!

540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15:18:58

은후주 하이하이헬로~

541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15:19:05

비아주도 하이하이헬로~

542 성현주 (kVD0siKnEY)

2021-06-07 (모두 수고..) 15:20:05

헬로 피플 헬로 헬로 마이네임이즈 리얼 슬로

543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21:19

모하 모하 모하~

544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5:21:57

모하!

545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15:22:18

성현주도 헬로헬로~

546 진화 - 경호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29:24

"......"

나는 종종 길거리에 쓰레기가 있으면 줍곤 한다. 비아와 재회했을 때에도, 박살난 유리창의 조각들을 주워담곤 했으니까. 요 근래에는 시험기간이라 다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진 몰라도, 거리에 조금 쓰레기가 많은 느낌이 들었다. 그렇기에 나는 허리를 숙여 몇몇 쓰레기들을 줍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정도로 봉사활동이라고 말하기엔 미묘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조금쯤 도움이 될거란 생각을 하면 나름 보람찬 활동이다.

"응?"

그렇게 쓰레기를 줍던 와중, 나는 문득 인기척을 느꼈다. 일단....크다. 엄청 크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선 손에 들 정도로 크다. 비유가 아니라 진심으로 내 키의 1.5배는 되는 것 같다. 또 단순히 키만 큰게 아니라, 울긋 불긋 근육이 솟아난게 그야말로 흔히들 말하는 마초라던가 보디빌더의 상이다. 잠깐 스스로의 몸을 내려다본다. 여자친구에게도 여자로 오해받는 나랑 비교하면, 남성 호르몬 과잉이 아닌지 걱정이 되는 사람이다. 조금 질투는 났지만 그에 대한 내 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즐겁게 흥얼거리며 쓰레기를 줍고 있는 모습에서, 좋은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었다. 나는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끼리 만난게 조금 반가워 아는체 할려고 했지만...

"자, 잠깐, 뭐해요!?"

그가 입을 크게 벌려 쓰레기 하나를 입에 넣고 우물거리기 시작했을 때, 나는 경악하며 달려가는 것이다...

547 성현주 (mOj2MiDQPU)

2021-06-07 (모두 수고..) 15:32:11

일상 구함

54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34:10

>>547 아무도 없으면 저랑 ㄱㄱ

549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5:34:18

.....
저어어어 맨 아랫어장에다가 모하모하 달뻔했다...

모두 안녕하세요!!!!

550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34:59

시하 시하~~~~~

551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5:37:16

진하진하!!

후후
왔을땐 하이가 되지만
갈때는 바이가 안되는
그것이 바로.. 나!
시현주다!!!

55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38:48

갈 때는 현바로 할 수 밖에....

553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5:39:43

>>552 (찡긋

시현이 속성이 현무.. 즉 뱀과 거북이로 맹글어졌듯이
갈때와 올때는 서로 다른 인사를 해야 하는 것!!!

사실 아무말중입니다
틈새라면 먹고싶어서 주글거같아요

554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40:10

틈새라면 고고!!! 먹고 싶다면 먹는 것이다

555 경호-진화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5:41:18

"?"

이런 누군가가 내 식사 장면을 본 모양이다.

일단 보지 않아도 확실한건 그 누군가는 내 지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나를 아는 사람이 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거나 살짝 놀라는 정도니까.

아 그래도 부모님은 여전히 기겁하지?

그래서 귀에 피가 날 정도로 내 식사하는 모습을 남에게 보이지 말라고 한것도 부모님이니까.

무엇보다 저렇게 이쁜 여자...아니 남자와 이야기 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흠흠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짫고 간단하게
말해야겠다.

"식사 중이지요."

음 내가 생각해도 간결한 말이다.

556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5:43:45

벗뜨 지금은 회사라 무리
고로 집에 가기전에 쪼그만 컵 하나 사서 갈겁니다
틈새라면..진짜 그 특유의 감칠맛나는 매운 국물이 너무 좋아요

557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5:45:36

저도 틈새라면 너무 좋습니다

558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5:46:44

시현무

559 진화 - 경호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47:21

"아아....식사중이시구나...."

나는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안도했다. 식사중이라면 어쩔 수 없지, 응.
괜한 참견을 했던 것을 후회하며, 나는 그 덩치큰 사내에게 사과를....

"아니 아니 아니, 지금 바닥에 떨어져있던 쓰레기를 입에 넣지 않았어욧!?"

그럴리가 없잖아!? 나는 경악했다. 학원도는 확실히 여러 의념을 가지고, 독특한.....
솔직하게 말하면 괴짜들도 많은 편이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상점가에 가면 맛있는 식사들이 많다구요!? 돈이 부족한거면 제가 사드릴테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한번 더 눈 앞의 남자를 말리는 것이었다...

560 성현주 (mOj2MiDQPU)

2021-06-07 (모두 수고..) 15:47:35

>>548
아무도 없는거 같으니 선레가져옵ㄹ다

56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47:37

시현주 쓰담담 비얌이 쓰담담

56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47:50

>>560 오케이~

563 지훈주 (UmZJUKVlx.)

2021-06-07 (모두 수고..) 15:48:14

비얌비얌

564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5:49:11

>>557 크으 그쵸 맛잘알 경호주
틈새라면에 볶음김치하고 음료는 쐬..ㅈ가 아니라 씨원한 오렌지주스!
>>558 비아아아암주! 비하비하!
>>561 진화주 뽀담담담담담담

56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49:58

저는 요즘 신라면에 다시 꽂혔어요. 내가 국물 요리는 진하고 얼큰한걸 좋아해서....
틈새라면 사실 먹어본적 없는데, 국물 찐해용!? (시현주 맞뽀다다담)

566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5:52:31

>>565 완-전 찐하기보단 음.. 쪼끔 기름진 느낌?
마법의 가루 맛도 쫌 나고 그래용! 매운건 어어엄청 맵고요!
신라면
파랑 버섯
그리고 계란!
>>563 지-하!!!

567 이성현[상점가] (mOj2MiDQPU)

2021-06-07 (모두 수고..) 15:53:10

상점가를 돌아다니다가 길고양이 무리한테 공격 받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했다. 이 상점가에서 다같이 먹이주고 그러는 강아지인데 성격이 순해서 인기가 많았다.
덩치는 강아지가 더 크지만 워낙 순해서인지 그저 당하고만 있다. 동물들끼리의 싸움에 직접 개입하고 싶지는 않고 그렇다고 싸울 의지가 없는 생물이 공격 당하는 걸 보니 기분이 썩 나쁘다.

"어쩔 수 없지"

'투'의 의념을 끌어올려 강아지게게 불어 넣자 깽깽 거리며 공격 강하던 강아지의 분위기가 변한다.

-으르르르르릉

변한 눈빛과 이빨을 번뜩이며 바로 앞의 고양이에게 달려들자 다른 고양이들이 후다닥 도망치며 공격 받은 고양이도 겨우 벗어나서 도망친다.
강아지에게서 의념을 거두자 뭔지 모르겠다는 듯 혼자 갸웃거리는 강아지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인마 싸우면 이기면서 그렇게 겁먹는거 아니야"

굳독

56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53:16

지하지하~~ (코브라 가져다 내밀기)

569 지훈주 (UmZJUKVlx.)

2021-06-07 (모두 수고..) 15:54:32

모하모하~

>>568 (비얌비얌)

570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5:55:57

시현이 티미

뱀을 처음에는 독사로 해야지!!! 블랙맘바 같은거!!! 까지 생각했다가
그러면 깔아뭉개면 핫하 아디오스 난 천국으로 떠난다규 ㅇ.< r ~★ 잖아? 를 깨닫고
그냥 독없뱀 햇씁니다...

571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5:58:02

리갱리갱.. 다들 리하임다~

으으으. 아무것도 하기싫다(흐믈텅)

572 진화 - 성현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58:50

"음.....역시 갑옷도 사야될까."

상점가에서 쇼핑하고 있던 나는 고민에 잠겼다. 곰돌이를 구매하고 나서 생긴 여유돈으로 갑옷도 한벌 알아볼까....역시 탱커를 자처하면서 방어구가 한벌도 없는건 조금 위험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8000 GP 면 당분간 입을만한 것은 살 수 있지 않을까~ 라고 고민에 잠겨있던 것이다.

"응?"

그러다가 짐승의 울음소리 같은 것이 들린 나는 무슨일이 있나 싶어서 소리가 난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랬더니....커다란 강아지가 고양이에게 달려들어 싸우는 것이 아닌가? 다만 몸 여기저기에 상처가 있는거 보니, 괜히 시비를 거는게 아니라 무리에게 공격이라도 당한 것 처럼 보였다. 달려가서 구해주려던 찰나, 투지를 불태운 강아지는 자력으로 고양이들을 내쫓았다. 한숨을 내쉬고 안도하고 있자니, 덩치큰 남자가 의아해보이는 강아지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이었다.

"그러게나 말이에요. 당신이 도와주신건가요?"

강아지는 아까전의 투지가 어색할 정도로 순종적인 기색으로 꼬리를 흔들고 있다....그렇단건 눈 앞의 커다란 남성분이 뭔가 한걸까?

573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59:13

다하 다하~~~~

574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5:59:30

다하다하다하!

(흐물해진 다림주 주워담아서 얼리기)

57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5:59:45

>>574 우리는 이걸 다림주스크림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57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00:21

>>569 (쉬이익 쉬이이익) (위협) (깨물!)

577 지훈주 (xIyQaCyN2M)

2021-06-07 (모두 수고..) 16:01:33

>>571 (후루루룩)

>>576 끄아아ㅏ아아아(사망)

578 경호-진화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6:01:40

으으으음 역효과였나

아무래도 너무 간결했던게 안좋았던 것 같다

"정확히는 봉사활동 및 취미 같은 거라고 해야할까요?"

단 하나의 거짓도 없었다.

"어렸을 적 그러니까 4살 때부터 의념을 각성해버리는 바람에 다양한 물질이나 에너지를 섭취 할 수 있게 되어서요. 그 영향 탓인지 미각이 다른 사람들과 쬐끔 달라졌어요."

내가 의념을 각성했다고 해도 엄연히 인간이다.

다른 사람들이 먹는 음식도 먹고 같은 맛을 느끼기도 하다.

다만 좀 더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늘었을 뿐.

"제가 돈이 없는 건 아니지만 어차피 돈이 안들고, 맛도 좋고, 사람들 도움도 될겸 이렇게 쓰레기른 먹게 된거에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하하!"

579 이성현-진화 (VPN7t6tp/Q)

2021-06-07 (모두 수고..) 16:03:03

"음?"

강아지를 쓰다듬어주면서 놀다가 강아지가 실수로 손가락을 물지만 자국도 남지 않았다. 하하 이 녀석 귀여워라

"쪼끔 도와주긴 했습니다."

싸울 의지를 넣어줬을뿐이지 나머진 도와주지 않았다.

"주인 없는 동물들끼리 싸움에 대놓고 끼어들긴 좀 애매해서"

580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04:11

히에에에에

.dice 1 5. = 5
1. 진단
2. 추천받기
3. 하핫 꺼져라
4. 넷상(?)
5. 고양이

581 지훈주 (uV3ZJBkaTM)

2021-06-07 (모두 수고..) 16:04:40

고양이귀 다림이?(날조)

582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05:46

>>581 (다음 일상이 고양이 계열이라는 것을 의미하는데)(움찔함)

583 진화 - 경호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06:16

"아아......"

.....의념의 힘이란 놀랍구나. 쓰레기를 먹을 수도 있게 된건가.
나는 잠깐 스스로의 의념 '영웅' 씨를 되돌아봤다. 영웅씨, 뭘 할 수 있어?
마음속 어딘가에서 '뭘 봐. 너나 잘해.' 라는 퉁명스러운 대답이 돌아오는 것만 같다.

"그렇다면 괜찮....겠지만....."

본인이 좋아서 먹는거라면 참견할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설명을 듣고 나도 납득했다.
그러나 나는 같이 쓰레기를 줍는 착한 심성을 가진 사람과 대화를 좀 나눠보고 싶었다.
그런 와중에서 쓰레기를 냠냠 먹고 있는 모습은, 그는 괜찮아도 나는 조금 거북한 것이다.
따라서 나는 조금 고민하다가, 에헤헤 웃으며 권유했다.

"...실은 저도 쓰레기 줍기 하고 있었거든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끼리 만나서 반가운데, 그런거라면 제가 한끼 살테니 다른 곳에서 밥이나 같이 드시지 않겠어요?"

584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06:31

>>577 (시체 쓰담)

585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07:22

(모두를 쓰담시도)

586 지훈주 (uV3ZJBkaTM)

2021-06-07 (모두 수고..) 16:07:56

>>582 뭐야 고양이귀 다림이 보여줘요(될리가)

>>584 (살아나서 진화주 깨물)

587 지훈주 (uV3ZJBkaTM)

2021-06-07 (모두 수고..) 16:08:15

(다림주도 깨물)

588 진화 - 성현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09:01

"그래요?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야생의 규칙....같은게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약한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괴롭힘 당하는건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순진해보이는 강아지 옆에 가서 쪼그려 앉아서 녀석의 머리를 슥슥 문질렀다. 귀여운 동물은 정말 좋아한다.

"어쨌거나, 상냥하신 분이네요. 의념을 쓰신걸 보면 학생 같으신데."

덩치도 크고 근육도 남달랐기 때문에, 나랑 같이 서있으면 크게 비교가 되는 사람이었지만....
동물을 그런식으로 도와준 사람이 나쁜 사람일리가 없겠지. 나는 밝게 웃으며 칭찬했다.

589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16:05

(깨물림)

고양이귀 다림이...
뭔가 변화 계열 의념 각성자에 의해 고양이귀 사태가 벌어져버리고..(아무말)

590 경호-진화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6:16:14

혹시나 싶었는데 나말고도 쓰레기 줍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어쩐지 요즘 쓰레기가 점점 줄어든다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먹을 게 없어지는 것 같아서 아쉬운마음이 없지도 않지만...

그 이상으로 난 존경심이 들었다.

나와 같은 미각을 지닌 것도 아닌데 진심으로 그녀? 그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선행을 하는 거니까.

심지어 생전 처음보는 나에게 취미가 같다고 식사까지 사준다? 천사인가?

이건 존경안할 수가 없지.

"저야 말로 같은 분을 만나뵙게 되어서 영광이에요. 참고로 제 이름은 최경호 성학교에 다니고 있고 나이는 16살에 학년은 1학년이에요! 괜찮다면 성함을 물어도 될까요!"

591 지훈주 (uV3ZJBkaTM)

2021-06-07 (모두 수고..) 16:18:08

(좋다)
애들 꼬리도 생겼으면 좋겠다...

592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19:44

뭔가 다림이는 좀 풍성한..먼지털이같은 꼬리 생겼으면...(아무말)

모두에게 고양이귀를 달아버리는 것이다(아무말)

593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6:20:18

고양이는 귀엽죠 개냥이는 특히요!

594 진화 - 경호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21:40

와! 요즘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예의 바르다.
어쩐지 이해하기 어려운 존경심 같은게 느껴지는 것도 같지만...
심지어 같은 학교 후배다. 최근 깨달았는데, 나는...후배가 잘 따라주는 것에 약하다.
따라서 근엄한 모습을 보이긴 커녕, 기뻐서 헤실헤실 웃으며 대답하는 것이다.

"유진화야. 나도 성학교에 다니고 있어. 나이는 19살이고, 학년은...2학년."

그에 소개에 맞춰 대답해주면서도, 한번 더 그를 살핀다.
탄탄하고 단단한 근육인걸 보아선, 아마도 워리어나 랜서, 둘 중 하나 같은데.
더 자세히 관찰해보면 순간적인 폭발력보단 지구력에 대한 훈련이 더 잘되있는 것도 같다.

"혹시 워리어니? 내 포지션은 워리어거든. 무기는 방패구."

595 지훈주 (uV3ZJBkaTM)

2021-06-07 (모두 수고..) 16:22:39

지훈이는 검은색에 끝부분만 살짝 하얀 살랑살랑하는 꼬리...(?)

596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6:22:43

대충짱이쁜냥이

597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23:40

꼬리 잡으면 어떤반응..?

598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24:06

고양이 기여워...(고객그덕)

59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24:22

와 고냥이 왜케 이뻐요 ㅠㅜㅠㅜㅠㅜ

600 지훈주 (uV3ZJBkaTM)

2021-06-07 (모두 수고..) 16:25:23

>>596 우와아아아아악(저장)

>>597 화들짝! 놀랐다가 잡힌 꼬리 휘적휘적 흔들면서 잡은 사람 빠안히 바라봐요...

지훈: (시선으로 놓으라고 말하고 있음)

601 시현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6:25:50

시현주네 냥이는 아니구... 놀숲인가 새끼 분양받은분 글에 있던 애옹쓰가 너무 이뻐서 사진저장을 열심히 했습니다..
ㄹㅇ루 짱이뻐요 뽀송뽀송해...

602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27:05

놓으라고 시선이구나....

(귀여움)

603 지훈주 (uV3ZJBkaTM)

2021-06-07 (모두 수고..) 16:27:59

으ㅏㅇㄱ....으악...
나만 고앵이 없어........

>>602 다림이 꼬리를 잡았을 때의 반응은??

604 경호-진화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6:30:11

와 이건 예상하지 못했다.

존경할만한 분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2학년...심지어 19살이라니!

역시 부모님 말대로 어려서부터 존댓말이 편해야 최소한 말투로 곤란해지는 일이 없다는게 새삼 깨닫게 된다.

다시 한번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를 하던 도중.
진화 선배의 말에 또 놀란다.

"진짜 기가막힌 우연이네요...사실 저도 워리어에다가 방패를 쓰는 편인데?!"

너무 무서울 정도로 잘 맞아서 이 정도면 운명이 아닌가 싶다.

605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30:41

606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30:55

607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31:08

>>603 놀란 표정으로 빤히 보면서 꼬리를 흔들거림(비슷하게 시선으로 놓으라고 말할 듯)
근데 시간이 지날 수록 어쩔 줄 몰라한다거나 그런 시선으로 바뀌고 얼굴에 홍조가 돌기 시작하겠져... 그러고도 계에에속 안 놓으면 바들바들 떨며 울먹거릴지도 모름...

60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31:26

뱌뱌주 하이~~~~ (쓰다다담)

609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32:20

>>608 (고개 숙이고

610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32:33

꼬리 팔랑)

이에이 긴급문자!

611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32:46

비아주 리하리하~

612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6:33:48

613 하루주 (NIAhJ7D/cA)

2021-06-07 (모두 수고..) 16:34:29

.

614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36:28

끼야아아아아아악 춘심이 귀여워!!!!!! 어떻게 이름도 춘심이니@!!!!!!!!! (급발진 주접

경호가 든든하게 생겼는데 제일 어리고 좀 별난 면도 있지만 건실한 청년이라는 점이 제법 귀여워요.

615 진화 - 경호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36:41

생각해보니 19살 2학년은 전혀 자랑스러운게 아니란걸 말하고 눈치챈다.
나이 먹고 2학년이란건 정상적이지 않단거고, 정상적이지 않다는건 어디 문제가 있었다는 뜻이니까.
다행히 눈 앞의 경호는 신입생이라 그런건지 순수한건진 몰라도 실망하는 기색은 아니었다. 다행이다.

"그래? 드물구나, 방패 사용자는 많지 않은데. 비아 외에 제대로 얘기해보는건 처음이네."

방패는 단단하고 방어 성능이 뛰어나지만, 공격 성능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많지 않다.
워리어들도 일반적으로는 근접 무기. 요컨데 검과 같은 무기를 드는 편이 많지.
그렇기 때문에 비아와 나는 신입생 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친해졌던 것이다. 생각해보니 조금 눈물 날 것 같다.
나중에 그녀에게 경호에 대해 소개해주면 분명 흥미로워 할 것 같네.

616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37:16

다들 어서오세요~

의미불명의 초전개...(흐릿)

617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6:37:32

그렇게 봐주시니 기쁘네요~~

61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37:42

>>610 (현란한 쓰다다다다다다다담)
>>612 무슨...일이지....? (카이토풍)
>>613 하루하루하~~~~ 애교하루하~~~~ (쓰다다다담)
>>614 동의하는 바입니다.

619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6:38:22

모하-
>>616 리터칭하면 저희 어장에도 써먹을 수 있을것 같지 않나요 저거(그래서 저장했음!

620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6:39:08

아니 생각해보니 리터칭보단 트레이싱인가...

621 이성현-진화 (VPN7t6tp/Q)

2021-06-07 (모두 수고..) 16:39:09

"싸움은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법! 죽거나 크게 다치면 돕겠지만 그 이상은 건들지 않습니다."

한번 도와주면 두번 세번 도움을 받는다는 기대감이 생겨서 싸워야할 때 안싸울지도 모른다.

"상냥은 모르겠고 청월고등학교 이성현입니다."

학생이냐는 말에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한다.

62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39:15

은하 은하 은하수~

623 지훈주 (Diby6veT3Q)

2021-06-07 (모두 수고..) 16:39:48

>>607 지훈주: 울먹일 때까지....
지훈: 평판 나락으로 가고싶지 아주

>>610 (꼬리잡)
비하비하~

>>613 볼 꾸욱
하 하

624 하루주 (.37vo1fej6)

2021-06-07 (모두 수고..) 16:39:48

모하모하 에요

625 지훈주 (Diby6veT3Q)

2021-06-07 (모두 수고..) 16:40:08

은 하!

626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41:27

울먹이게 만들면 이번에야말로 평판 진짜 나락이지 않을까...(납득)

다림: 으...으으..(울먹)
다림: 우..흐윽...지훈 씨 진짜...

627 진화 - 성현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41:55

"이성적이네요."

조금 매정한 감도 있어서 나는 동의하진 못하겠지만 말이야. 그렇게 생각하다 뒤이어진 소개에 아~ 하고 납득했다.
그렇네, 어디서 들어봤나 했더니 청월식 사고랑 비슷하다. 거기는 좀 더 매정하고 엄격하긴 하지만....
그 매정하고 엄격함에 견디지 못하고 도망쳐 나온 과거를 생각하니 왠지 울적해진다.
일단 소개를 받았으면 돌려주는게 예의일테니, 그런 감정을 애써 누르며 미소지은체 되돌려 주었다.

"성 아프란시아 학생 유진화에요."

62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42:30

근데 솔직히 보고 싶다. 지훈아 해봐! (?)

629 하루주 (.37vo1fej6)

2021-06-07 (모두 수고..) 16:44:02

지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닥은 어디인가

630 지훈주 (aftsm7gYTI)

2021-06-07 (모두 수고..) 16:44:51

>>626 (저런 반응이라니 매우 보고싶지만 가디언넷이 두렵다)(??)

>>628 이번에는 진짜 나락이라 고민중이에요(대체)

631 찐짜돌주 (lX0vMzrj..)

2021-06-07 (모두 수고..) 16:45:39

의념을 응용한 기술들은 무럭무럭 떠오르는데
정작 이 기술들을 스테이터스상 기술로 만들 기회는 없다네...
의뢰도 얼른 끊고 시험도 봐야 하고 선생님 추천서도 받고 오세아니아도 가야하고 노아 인연퀘도 해야한다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진석주는 습하고 더운 공기에 완전히 푹푹 쪄서 찐석주가 되었다네...

632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45:40

모두 어서오세요.

>>618 (그르르릉 하면서 앉아서 눈감)
>>623 (가만히 바라보다가 팔랑 해서 털어냄)

633 지훈주 (ZkCtaFfJBk)

2021-06-07 (모두 수고..) 16:45:54

솔직히 지훈주의 바닥 아닐까 싶고...
으윽 자제해야해

634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46:14

행위강도로 따지자면 절대영역 무릎베개보다...는 덜한가(진지하게 고민중)

...치마면 더하군.(납득)

635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46:18

지훈이를 나락에 빠트리고 싶어하는 지훈주가 귀여워요.

636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46:48

진석주 리하리하~

637 지훈주 (wT7hpKoiU.)

2021-06-07 (모두 수고..) 16:47:10

찐-하
집에만 있는 지훈주의 승리군(?)

>>632 (캣닢캣닢)

638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47:11

찐돌주가 된 진석주가 제법 귀여워요.

63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47:14

상호 합의가 있다면 사실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정론)

>>631 찐빵의 친구 찐돌주...
>>632 귀엽다 귀여워 (마구 칭찬)

640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48:26

>>637 (무관심으로 드러눕)

641 경호-진화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6:48:34

"오오 저희 말고도 있군요 방패를 사용하는 분이..굉장하네요!"

확실히 진화 선배말대로 내 주변에 동년배들은 백이면 백.

검을 들거나 차라리 맨주먹을 사용하는 편이었다.

그러니 방패 사용자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해도 어쩔 수 없었고 좀 외로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바로 내 눈앞에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었다.

심지어 또 한명을 알고 있다니.

"이름이 비아...꼭 만나고 싶어요!"

다만 지금은 진화 선배와의 만남이라는 즐거운 시간을 좀더 맛보고 싶었다.

642 지훈주 (1423KJ7e1c)

2021-06-07 (모두 수고..) 16:48:37

>>634 (뭔가 무서운 말들이 오가고 있다)(?)

>>635 어째서죠
지훈: 어째서지

>>639 팩트)임

643 지훈주 (ElsYtRgmio)

2021-06-07 (모두 수고..) 16:49:05

>>640 (끌어안고 쓰다담)

644 찐짜돌주 (lX0vMzrj..)

2021-06-07 (모두 수고..) 16:50:53

다들 반갑습니다...
너무 더워... 더위를 먹어서 입맛이 없습니다...

이럴때 마트에서 1+1 하던 파워에이드가 냉장고에 없었더라면 저는 이미 죽었을거예요

645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51:30

>>639 (느긋하게 누워서 꼬리 팔랑팔랑)

>>642 진지하게 평판이 나락에 갈 걸 걱정하면서도 한순간의 욕망에 충실하고자 하는 점이 귀엽다고 생각해요.

>>643 (얌전)

646 이성현-진화 (VPN7t6tp/Q)

2021-06-07 (모두 수고..) 16:52:10

"싸움에 대한 제 철학입니다."

싸움은 본인이 처리해야 하는 것 그것이 싸움의 법칙이다.

"오 그 아프란시아"

감탄하듯이 진화를 바라본다. 아프란시아 치고는 멀쩡해 보이는데

"그 아프란시아라니"

또 한번 감탄

"통성명도 한김에 잘 부탁드립니다."

647 경호-진화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6:52:12

찐석주..즉 찐빵?

648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6:52:31

이런 실수! 진빵!

649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52:35

>>644 죽은돌주 되면 안돼요.
냉장고... 그러고보니 오늘 저녁을 만들 식재료는 있나요?

650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52:35

아무튼. 꼬리 잡는 것까진 놀라긴 해도 괜찮지만 안 놓아주면 울먹거린다..는 건 팩트.

게다가 다림이가 치마를 자주 입으니까 꼬리를 잡으면 치마가 딸려올라가서 넓적다리 뒷부분이 보일 수도 있다는 참사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휴먼.

651 지훈주 (/3Op/OvAm2)

2021-06-07 (모두 수고..) 16:53:11

>>644 더울 땐 냉면
저녁으로 냉면을 드시는 겁니다

>>645 (호감도 하락만 아니었어도 비아 마구 쓰담하려고 했던 사람)(...귀엽...어째서...?)

히히히히히
(비아냥주 뽀담도담꼬옥)

652 하루주 (XVyHgG1E.c)

2021-06-07 (모두 수고..) 16:53:42

그리고보니 기여도로 받은 하루의 옷이 치파오였다. (방금 기억함)

653 지훈주 (s92LZe1fj.)

2021-06-07 (모두 수고..) 16:53:47

뭐야 대참사 시즌 2인가
안 할게요!!

654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6:54:00

너무 귀여운 듯요ㅋㅋ

655 진짜돌주 (lX0vMzrj..)

2021-06-07 (모두 수고..) 16:54:29

오늘 저녁 먹을 식재료는 엊ㅅ습니다
그런걸 사올 시간에 저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에어턴 자랒ㅁ릏 ㄹ쏘리공)#^요

온눟 전녀것은 물ㄹ이다.... 헤ㅎ.. 낮동안 맘껏 흘려댔ㄷ던 수분.... ㅎ흫흐 ..

656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55:07

후우.. 오늘도 참사를 막았다..(쓰윽)

잘 생각해보십셔. 꼬리가 달리는 위치와 치마 뒤로 튀어 나온 걸 잡았을 때 어떤 느낌일지... 참사라구요!

657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6:55:22

오우 글에서 버그갓?!

658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55:38

>>651 (크르릉)

65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55:44

치파오 하루 보고 싶어옹...

660 지훈주 (wmkv.h/oc6)

2021-06-07 (모두 수고..) 16:56:25

단지 꼬리가 살랑거리기에 잡았을 뿐 그런 건 생각하지 못 했는데!!

>>652 카사에게 보여줬나요

661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6:56:35

치파오 하루...(아주 좋음)

그러고보니 내가 왜 20면체를 햇는지 갤러리 뒤져보다 찾았다... 이거 때문이었던 느낌.

662 지훈주 (wmkv.h/oc6)

2021-06-07 (모두 수고..) 16:56:53

>>658 (츄르츄르)(쓰다듬)

663 진짜돌주 (lX0vMzrj..)

2021-06-07 (모두 수고..) 16:56:56

근처에 냉면집이 다 쓰레기밖에 없어요
다 먹어보고 다 쓰레기들 뿐이라는 말이 나올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솔직히 멘트가 너무 험하고 또 쓰레기라고 하면 쓰레기에게 미안하지만 제가 머리털 나기 시작할때부터 냉면을 먹어왔는데 이건 진짜 아니었어요 전부 다 끝장이었어

고기뷔페집 냉면이 제일 맛있지만 거긴 비싸요 제길

664 지훈주 (wmkv.h/oc6)

2021-06-07 (모두 수고..) 16:57:31

짜장면집에서 냉면 배달해달라 하시면...

665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6:57:38

비아 치파오도요!

666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57:43

>>655 오늘 저녁 먹을 식재료는 없습니다. 그런 걸 사올 시간에 저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에어컨 바람을 쐴거에요.
오늘 저녁은 물이다. 헿 낮동안 맘껏 흘려댔던 수분... 흐흫...


뭐라도 드세요 제발...

667 진짜돌주 (lX0vMzrj..)

2021-06-07 (모두 수고..) 16:57:51

그렇다ㅕㄴ 아예 치마에 꼬리 구멍이 나 있는건 엌덜가요
딱 거기만 맞춰서 튀어나오게

에바인가

668 진화 - 경호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6:57:54

"에헤헤, 뭘....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냐. 방패술 C 도 최근에서야 도달했는걸."

굉장한 리액션을 보여주는 후배의 앞에서, 나는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수줍게 웃었다.
이 정도로 열렬히 칭찬 받으니 역시 부끄럽다. 그치만 기쁘다.
나도 비아도 신입생 땐 방패라는 드문 무기군에 대한 고민과 외로움이 있던 만큼,
아마 지금의 경호도 그런 심정이겠지. 눈 앞의 후배에게 좀 더 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소개해줄게. 일단은 말한대로 밥먹으러 갈까?"

그러니 나는 그에게 활짝 웃으며, 좋아하는 메뉴라도 있어? 라고 물어보는 것이다.

669 경호주 (oJead/dCdk)

2021-06-07 (모두 수고..) 16:58:11

전문점이 제일 맛없다니ㅋㅋㅋ

670 진짜돌주 (lX0vMzrj..)

2021-06-07 (모두 수고..) 16:58:49

제가 냉면집이라고 말을 했군요

1.메뉴에 냉면이 있고
2.배달이 되는

가게 전부가 냉면이 아닌 고무줄에다가 다시다국물 부은 느낌이어서 좀...

671 지훈주 (wmkv.h/oc6)

2021-06-07 (모두 수고..) 16:59:20

>>667 이거다

>>670 앩....

저도 비아 치파오 보고싶어요

672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6:59:43

>>662 (크릉)

>>665 그런 것은 없습니다.

>>667 (합리적!)

673 하루주 (fOLMhMvYwg)

2021-06-07 (모두 수고..) 16:59:55

카사에게 보여줬냐고 물으신다면
카사주를 못본지 이틀차라는 것을.......

그러니까 남캐여캐들 다 치파오 입어주세요(??

674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7:00:19

>>671 그런 것은 없습니다.

675 하루주 (fOLMhMvYwg)

2021-06-07 (모두 수고..) 17:00:19

그렇다면 팩냉면을 사다가 집에서 삶아먹는 방법...

676 진짜돌주 (lX0vMzrj..)

2021-06-07 (모두 수고..) 17:00:19

좀 먹을만한 집에 먹으러 가려면 집 밖으로 좀 멀리 가야해서 무리...
그냥 간단하게 햇반이랑 비비고 만두나 먹어야겠습니다

677 사서주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7:01:03

비비고 만두를
라면에 넣어 먹어보세요

678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7:01:18

>>676 그래도 뭐라도 챙겨먹는게 다행이네요. 먹는 게 힘이에요. 진석주가 언제나 잘 챙겨먹고 다니면 저도 참 기쁠 것 같아요.

679 이름 없음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7:01:27

......
하이드부탁합니다...........

680 진화 - 성현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7:01:28

"철학이라면 어쩔 수 없죠."

고개를 끄덕인다. 초면의 상대가 진지하게 여기는 신념에 토를 달 정도로 무례하진 않다.
사람은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른 법이니까 말이야.

"아프란시아도 멀쩡한 사람 많아요!?"

물론 나는 청월에서 있던 시절이 더 길긴 했다만. 사실 그래서 지금 그의 뉘앙스가 무얼 의미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청월이 보는 아프란시아는 기행을 벌이는 망나니들 집합소, 같은 느낌이니까.
아마도 나를 보며 '아프란시아 치고는 멀쩡해보이는데' 정도라도 생각했던게 아닐까.
전학오고 만난 아프란시아 학생중엔 상냥하고 친절한 사람도 많았기에, 나는 그들을 위해 항변했다.

"그래요, 잘부탁드려요 성현씨."

어쨌거나 나쁜 사람 처럼 보이진 않는다. 나는 한숨을 내쉬면서도 고개를 끄덕이곤, 부드럽게 대답했다.

681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7:01:54

>>677 >>679 이봐 사서주. 어장을 잘못 찾았군. 초차원 오픈 채팅방은 두 블럭 아래야.

682 진짜돌주 (lX0vMzrj..)

2021-06-07 (모두 수고..) 17:02:49

시공의 뒤틀림이다! 모두 도망쳐!

683 이름 없음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7:03:34

저도 왜 갑자기 헬스이야기하는데 만두가 튀어나오지 싶어서 뒤늦게 이름을 봤...어요..
어쩐지 이상하더라...

684 지훈주 (Gya8GkQmFE)

2021-06-07 (모두 수고..) 17:04:00

지훈주는 과외 다녀오는 앩옹

68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7:04:08

춘심이 치파오 보고 싶다

68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7:04:20

지바 지바~~~~

687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7:04:21

잠깐... 이렇게만 보낼 순 없죠. 게이트 너머의 다른 세계에서 오신 분, 차라도 한 잔 들고 가세요. 마침 이번 어장에서 러시아의 영웅 분께서 돌아오신 터라 러시아식 홍차를 탈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쪼르르륵)

68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7:04:39

도망쳐!!! 시공의 여행자분 어서 빨리 도망쳐!!! ㅋㅋㅋㅋㅋ

689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7:05:03

지훈주 다녀오세요 ㅇ0ㅇ)/
>>687 아니 이거 마시면 죽는거 아님까??????

690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7:05:20

>>684 지훈주 과외 잘 다녀오세요!

691 이성현-진화 (VPN7t6tp/Q)

2021-06-07 (모두 수고..) 17:07:00

"멀쩡......"

본인도 본인의 학교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상하다는 말도 안했습니다!"

그냥 아프란시아가 좀 거시기하다는 생각만 했을뿐

"옙"

혹시라도 나중에 의뢰를 같이갈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아까 도망친 고양이들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다가오자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의념을 사용해 고양이들의 싸우고 싶다는 의지를 뺏는다.
투라는 속성을 다루니 이정도는 할 수 있다.
갑자기 싸울의지가 없어진 고양이들은 가만히 이쪽을 바라보다가 사라진다.

"그런데 산책이십니까?"

692 이름 없음 (Rcp2b36fdE)

2021-06-07 (모두 수고..) 17:07:37

(둥둥 떠오른 참치의 시체)
(시공의 균열이 닫힐거같으니 20000~)

693 비아주 (ATM7kLGjlM)

2021-06-07 (모두 수고..) 17:11:19

와! 게이트 클로징!

694 경호-진화 (iIW365uoCQ)

2021-06-07 (모두 수고..) 17:11:55

음 방패술을 벌써 c까지 올렸다니.

역시 선배였다.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이라...

"저는 어떤 음식이든 다 좋아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경단일려나요."

의념을 파악하게 된 계기가 흙경단을 먹은 순간이었고.

또한 진짜 경단의 맛또한 충격적이었으니까.

둘 다 무척이나 소중한 추억의 음식이었다.

695 경호주 (iIW365uoCQ)

2021-06-07 (모두 수고..) 17:12:32

과외 잘 다녀오세요!

696 진화 - 성현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7:14:53

"제가 사정이 있어서 청월에 대해선 좀 알거든요....거기에서 아프란시아 이미지가 좀, 그렇잖아요."

한숨을 내쉬면서 설명한다. 아니 애초에 '오, 그 아프란시아' 는 변명할 여지가 없잖아. 심지어 두번 말했다.
물론 그가 말한대로 딱히 비난을 하거나 대놓고 경멸과 조롱을 보낸 것도 아니었기에, 나 또한 가볍게 넘어갔다.

"산책 겸, 이것저것 사러 나왔어요. 누군가한테 줄 선물이랑....다음엔 방어구를 살까 싶네요."

고양이들이 몰려왔다가 갑자기 사라진다. 이것도 그의 의념의 영향인걸까?
재밌구나. 아까 개도 그렇고, 공격성에 간섭하는 의념 같은걸까. 전투 의지 같은거.

"성현씨는 산책 나오셨나요?"

697 진화 - 경호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7:17:24

"경단?"

나는 고개를 기울였다. 확실히...떡 같은 것이던가?
의외인 듯 하면서도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쨌거나 그 정도라면 어렵지 않지.

"경단집....잘 아는 곳은 없는데. 돌아다니면서 경호가 괜찮아 보이는 곳이 있으면 거기서 먹자."

나는 그렇게 말하곤 미소 지으면서 손을 내밀었다.
의념도 그렇고 아마 꽤나 많이먹을 것 같지만, 뭘. 후배 밥사줄 돈 정도는 있다.

698 이성현-진화 (VPN7t6tp/Q)

2021-06-07 (모두 수고..) 17:18:34

"아무래도 자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인 학교다 보니"

자유롭다 못해 너무 자유로워 보인다. 그래서 부럽다! 청월도 좀 풀어줘야 할 필요가 있다.

"방어구는 중요하죠. 생명줄이라 할 수 있으니까!"

나도 레베카 콘서트만 아니었으면 장비를 샀을텐데 아쉽다.

"요 근처에서 알바하고 퇴근중이었죠."

69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7:18:42

그렇게 경호에게 허선생 챌린지를 전도하는 유진화씨

700 비아주 (95X4fivR3Y)

2021-06-07 (모두 수고..) 17:19:51

레베카 콘서트가 꼭 보고싶은 이성현씨

701 진화 - 성현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7:22:15

"아하하, 그건 그래요."

그 부분은 솔직하게 인정하기로 했다. 자유로운 분위기란건 장점이자 단점이었다. 청월의 성실한 분위기가 장점이자 단점인 것과 같지.

"8000GP 정도 쓸 수 있는데, 이 정도면 그래도 괜찮은걸 살 수 있을지 어떨지 잘 모르겠어요."

적은 돈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의뢰에서 입고나갈 방어구는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까.
솔직히 많은 욕심은 안부리니, 그냥 적당히 괜찮은 것이라도 하나 구매하고 싶다.

"오....아르바이트. 저도 최근 카페에서 면접 봤었는데......점장이랑 다퉈서 솔직히 붙을진 잘 모르겠네요."

아르바이트란 말에 얼마전에 있던일이 떠올라서 쓰게 웃었다. 그 사람 괜찮아 보였는데. 카페도 재밌었고. 너구리도 귀여웠고.
그렇지만 이것저것 묻는 틈 사이에, 서로 의념기까지 써버렸던 것이다. 우으...떠올리니 아쉽다. 나는 어깨를 움츠렸다.

"귀여운 너구리도 있고 복장도 예뻐서 마음에 드는 곳이었는데. 아쉬워요."

702 이성현-진화 (VPN7t6tp/Q)

2021-06-07 (모두 수고..) 17:25:50

"이야 8000이면 쓸만한거 사죠."

좋은건 몰라도 말 그대로 쓸만한건 살 수 있다. 돈이 많아보이는게 부럽다.

"점장이 최저시급도 안주던가요? 그런 카페는 확 신고를 해버려야지"

기본도 지키지 않는 가게는 망해야 한다.

"너구리?"

뭐지 내가 아는 카페도 너구리가 있는데 거기는 직원한테 시비걸 사람이 있는데가 아니다.

"요즘은 너구리가 유행인가 봐요?"

703 경호-진화 (iIW365uoCQ)

2021-06-07 (모두 수고..) 17:26:12

"네. 조절은 할게요."

아직도 남들에 비하면 많이 먹는 편이었지만.

가디언칩 덕분에 식욕은 많이 줄었으니 진화선배가 곤란하지 않을 정도는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내밀어 진 그 손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무척이나 작고 부드러워 보이는 손이 었지만

반대로 든든하고 따뜻해보이는 손이라고.

뭐 계속 내밀어주는데 안 잡는건 예의에 어긋나지.

나는 그 손을 움켜잡고 오늘만큼은 어두운 골목이 아닌 빛나는 상점가로 나아간다.

704 성현주 (VPN7t6tp/Q)

2021-06-07 (모두 수고..) 17:26:45

>>700
아 캡틴이 계속 레베카 쩐다고 말하는데 어떻게 참습니까!

705 경호주 (iIW365uoCQ)

2021-06-07 (모두 수고..) 17:27:00

허선생 ㅋㅋㅋㅋ

706 성현주 (VPN7t6tp/Q)

2021-06-07 (모두 수고..) 17:27:13

분명 캡틴이 작사작곡한 노래를 가수가 직접부른 파일을 가져오실거야

707 진화 - 성현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7:30:59

"그런가요? 그럼 다행이네요! 최근 긴급 의뢰 덕에 여유가 생겨가지구."

원랜 완전 가난했는데, 그거 한번으로 여유가 확 늘었다. 의뢰의 보상은 역시 달콤하다.

"음.....월급 얘기는 사정상 많이 못나눠봤어요."

그러게, 최저는 주는걸까? 주겠지? 급료 얘기를 정확히 못나눠봤네, 생각해보니...

"유....행? 정말요? 저는 잘은 모르겠는데..."

그 귀여운 너구리가 유행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정말 멋진 유행이다.
나는 수 많은 카페에서 그 너구리들이 뽈뽈거리는 광경을 떠올리면서도
그가 착각이나 오해가 없도록 조금 더 설명했다.

"에릭이라는 은발 점장님이 운여하는 곳이에요."

70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7:31:30

경호주 일단 저걸로 막레 할까요? 왠지 깔끔하게 끝난 것 같아서!

709 경호주 (iIW365uoCQ)

2021-06-07 (모두 수고..) 17:33:36

좋죠! 수고많으셨습니닷!

진화 너무 귀엽고 든든했어요! 진짜 선배로서의 귀감

710 이성현-진화 (VPN7t6tp/Q)

2021-06-07 (모두 수고..) 17:34:19

"아 의뢰"

내가 한 의뢰는 끽해야 2000gp정도였는데 어떤 의뢰였길래 8000이나 준것일까

"네, 제가 아는곳도 너구리가 있......응?"

방금 에릭이라고 했는데

"걔가 그럴 애가 아닌데?"

71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7:34:44

경호주도 수고했어요!! 칭찬해줘서 고마워요! ㅋㅋㅋㅋ

712 춘심-진화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7:35:25

"... 응. 너도 잘 어울려. 멋있어."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기계처럼 이야기했으나, 정말 꾸밈이나 거짓 없는 참마음이었다. 그러고 나서, 진화가 내려놓은 음료를 냉큼 집어와 그가 그랬던 것처럼 한 모금을 마셨다. 내 몫의 음료도 준비되어 있었겠지만, 지금은 눈에 들어오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음료를 마신 나는 잔에서 입을 떼어놓을 수가 없었다. 앞니가 간질거려서 입에 댄 유리잔 테두리를 잘근잘근 깨물었다. 틱, 팅. 유리 부딪히는 소리가 몇 번인가 울렸다.

좌식으로 된 룸인지라 일단 다소곳이 무릎을 붙이고 앉긴 했는데, 벌써부터 다리가 저려오는 느낌이다. 다리도, 몸도 평소 같지가 않다.
한곳에 머무르지 못하는 시야에 들어온 정보들을 차분히 정리해보자. 말끔한 검은색 정장 차림에 색스럽게 손질한 머리, 무언가가 포장된 상자, 그리고 커다란 방패. 내가 알던 그의 모습 중에서, 그대로인 것은 연홍색 눈동자와 상처 많은 방패뿐이다.

꽤나 긴장한 듯한 그의 태도에, 어째서 그가 이렇게나 꾸미고, 또 준비했는지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다. 가디언 넷 커뮤니티에 이것저것 물어봤겠지. 저번에 친구를 사귀는 방법 같은 걸 물어본 것처럼.
연애가 처음이라는 말이 사실이었나 보다. 나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그리한 것은 갸륵하게 생각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첫 데이트인데, 정장 차림에 머리도 손질하고 선물까지 준비한 모습이 약간 부담스럽게 다가온 것은 사실이다.
가디언 넷... 끊으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 줄이라고는 해봐야겠다. 이러다 연애하는 방법까지 아무한테나 물어보고 다닐지도 몰라. 지금처럼 멋진 모습이 싫다는 건 절대절대 아닌데, 나는 그냥 평소의 네 모습이 좋았단 말이야.

"그래서. 얼굴 보고 할 이야기가 뭐야?"

나는, 여전히 유리잔에 입술을 붙인 채 겨우 그와 눈을 맞췄다. 아무래도 내가 분위기를 리드해야겠지 싶었는데,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주고 싶었던 건데, 자꾸만 마음 같지 않게 말이 딱딱하게 나온다.
나, 화난 거 아니야. 정말.

713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7:36:01

모하모하~ 월요일 싫어요...
모바모바....

714 경호주 (iIW365uoCQ)

2021-06-07 (모두 수고..) 17:36:25

거기다 여러명을 맡으시니 ㄷㄷ

715 경호주 (iIW365uoCQ)

2021-06-07 (모두 수고..) 17:36:46

월요일은 어쩔 수 없쥬

716 바다주 (s.WXwcWwRo)

2021-06-07 (모두 수고..) 17:38:04

월요일 싫어~

717 진화 - 성현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7:38:36

"네. 긴급 의뢰였거든요. 검귀를 잡아달라는."

보수가 총합 50000gp 나 나왔다. 나는 검을 받느라 gp는 다른 팀원들에게 양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머니가 넉넉해진 것이다.

".......응?"

서로를 대화를 나누다가, 응? 하고 의아한 얼굴로 고개를 기울이며 마주본다. 응?

"어....혹시 그 분, 아는 사이에요?"

걔가 그럴 애가 아니다, 라.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좋아, 마침 잘 됐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 한다는 모습을 보였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참이다.

"서로 좀...복잡한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서요. 저도 에릭 점장님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곤 생각해요. 혹시 괜찮다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71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7:38:53

춘하~~ 바하~~~

719 경호주 (iIW365uoCQ)

2021-06-07 (모두 수고..) 17:39:22

춘하 바하 에요!

720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7:44:41

다들 어서오세요오~

721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7:46:38

모하모하~!!
모하모하모하모야~~!!!

722 이성현-진화 (GKEGFlrgeo)

2021-06-07 (모두 수고..) 17:46:56

"오, 뭔가 있어 보이는 이름"

검귀라니 되게 있어 보이는 이름이다. 그정도면 돈 많이 줄만하지

"잘~~~까지는 모르겠고 아는사이죠."

고개를 끄덕인다.

"열심히 노력하고 남을 위할줄 알고 다른 사람의 위기에 희생도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응원을 하면서 선배에게는 싹싹하게 친구들과는 사이좋게 웃으면서 자기 앞날에 대한 고민을 열심히 하고 귀여운 후배에요."

참 착한 후배다.

723 진화 - 성현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7:53:26

"엄청 세더라구요."

아직도 그 때 전투가 생생히 떠오른다. 엄청나게 강했다. 사실 거기서 전멸했어도 이상하진 않았을 것이다.

"......"

나는 팔짱을 끼며 진지한 자세로 그의 설명을 들었다. 칭찬 일색이다. 그는 에릭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다.
잠깐 대화를 나눠본 바로는, 눈 앞의 사내는 그렇게 단순하고 얼빠진 인물상이 아니다.
요컨데 지금 저 감상은 완벽하진 않더라도, 근거 없는 이야기 또한 아니라는 부분이다.

그래. 그러니까 나는 납득이 안가는거야. 그렇게 착한 녀석이 왜 미움 받을 짓을 하고 있는걸까.

"그럼 혹시, 그런 후배가 뭔가 자기가 나쁜놈으로 비춰질만한 행동을 하고 있다면...이유가 뭘까요?"

724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7:55:52

위악자가 많은 스레에요.

725 경호주 (iIW365uoCQ)

2021-06-07 (모두 수고..) 17:57:09

흑흑 좋은 사람들 같으니라고

726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7:57:19

위악자 멋져

727 진화 - 춘심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7:58:27

Q : 이제 막 사귄 여자친구가 제 얼굴을 보더니 경직된 얼굴로 유리잔을 씹어요. 이거 무슨 신호인가요?
A : 당신이 얼간이라는 신호입니다.

죽고 싶다.

표정은 웃고 있지만 손이 벌벌 떨린다. 온화해야 할 룸 카페가 어쩐지 서늘하다.
역시 괜한 폼을 잡는게 아니었다.....그녀의 무표정이 지금은 솔직히 무섭다.
결국 내 연약한 정신력은 한계를 맞이했다. 실패를 순순히 받아들이자.
엉킨 분위기를 풀 수 있기를 바라며 머릿결을 적당히 손으로 흐트려 평소대로 되돌려놓고
느슨하게나마 착용중이던 넥타이를 자연스럽게 풀어서 근처에 벗었다.
결국 와이셔츠 차림에 평소랑 크게 다를바 없는 분위기가 되었다. 좀 시무룩한 것 빼면.
다만 오히려 가시방석과도 같은 분위기에 아이처럼 울먹이지 않은 부분에서 나는 칭찬받고 싶다.

".......아, 음."

곧바로 본론을 따지듯 물어오는 그녀에게 잠깐 당황한다.
멋있는 멘트.....아니 됐다. 이미 그렇게 준비해서 실컷 망치지 않았는가.
생각해보면 서로 솔직하게 알아보고 싶다고 사귀기 시작한 관계다.
긴장해선 괜히 평소에 안하던 짓을 하는게 오히려 더 상대를 당황스럽게 만든걸지도 모르지.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요즘 잘나간다고 기뻐해도, 역시 나는 이런 것에 참 서투르다.
어차피 그녀도 내가 서투른건 다 알고 있었을.....거다. 그러길 믿자. 나는 솔직히 대답했다.

"사과하면서 설명하고 싶은 부분도 있고, 말한대로 건네주고 싶은 물건도 있어."

이런 분위기에서 곰돌이 건을 설명했다간 그대로 차이는거 아닐까.
그런 불안도 솔직히 없진 않았으나, 그렇다고 변명하거나 둘러댈 생각도 없었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말한 나는, 아. 하고 조금 민망해하고 그녀의 눈치를 보면서도
내심 분위기가 이렇게 망가지기전에 품고 있던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덧붙이는 것이다.

".....사실, 그냥 보고 싶기도 했고...."

728 ◆c9lNRrMzaQ (it4uad5LTg)

2021-06-07 (모두 수고..) 18:00:55

녹음하는 친구한테 보이스 커미션 신청하긴 했는데 못해도 다다음달에 나올걸..

729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8:01:13

그냥 지금 당장 껴안고 뽀뽀했으면 좋겠어

730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8:01:19

!? 성현주의 말이 팩트였다고...!!!? (충격) (경악) (놀람)

캡하 캡하~~

731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8:01:33

>>728 ? ㄴㅇㄱ 이왜진

캡틴 어서오세요.

732 경호주 (iIW365uoCQ)

2021-06-07 (모두 수고..) 18:01:49

아니 진짜 나옵니까 ㄷㄷ 그리고 캡하!에요

733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8:02:05

이... 이왜진...??????? 캡하에영

734 이성현-진화 (GKEGFlrgeo)

2021-06-07 (모두 수고..) 18:02:47

"걔가 쎄긴 해"

내가 전력으로 때려도 데미지가 어느 정도 들어갈지 모를 후배다. 나중에 때려봐도 되냐고 물어보고 때려봐야지

"음....."

나쁜 놈으로 비춰질만한 행동이라....

"뒤늦게 찾아온 중2병?"

아니, 그 정도 밖에 모르겠는데. 내 동생도 중2병이 되고부터 애가 이상해졌고

"그것도 아니면 자신이 생각한 최선의 방법을 실현하는게 본인이 나쁜놈이 될 필요가 있어서?"

그렇다면 충분이 나쁜 사람이 될 것 같기도 하다.

735 성현주 (GKEGFlrgeo)

2021-06-07 (모두 수고..) 18:03:23

>>728
와!!!
>>730-733
이게 파워맨의 힘입니다.

736 ◆c9lNRrMzaQ (it4uad5LTg)

2021-06-07 (모두 수고..) 18:03:34

근데 나와도 신청자 이름이 써있어서 못 보여줘..

737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8:03:44

>>735 과연...(?

738 성현주 (GKEGFlrgeo)

2021-06-07 (모두 수고..) 18:03:50

슬픈것

739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8:04:02

>>736 앗 아앗...

740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8:04:28

741 경호주 (iIW365uoCQ)

2021-06-07 (모두 수고..) 18:04:41

캡틴 악식의 효과가 변했는데 이거 쓰면 망념이 얼마나 쌓이나요?

742 경호주 (iIW365uoCQ)

2021-06-07 (모두 수고..) 18:05:09

이런

743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8:05:10

>>741 비전투 중에서 사용하는 의념기는 60-70 가량!
전투중은.......사실 나도 잘 모루겟숨....

744 경호주 (iIW365uoCQ)

2021-06-07 (모두 수고..) 18:05:28

아항

745 ◆c9lNRrMzaQ (it4uad5LTg)

2021-06-07 (모두 수고..) 18:06:27

전투기준 봐야해서 몰라

746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8:08:03

혹시 오늘 진행 있슴까?

747 하루주 (CwVcqyXXPY)

2021-06-07 (모두 수고..) 18:09:49

ㄴㅇㄱ

748 진화 - 성현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8:10:00

푸핫, 하고 나는 솔직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물어보길 잘했다. 역시 지인이 잘 아는법이구나.

"제 생각엔, 지금 그 분은 둘 다 같거든요."

그는 분명 영웅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그걸 위한 최선의 방법을 실현하는게, 본인이 나쁜놈이 될 필요가 있어서라면.
또한 카사와 하루 사이의 애정과, 그가 말한 진상을 조합하면.

응. 드디어 도달한 것 같다. 이 귀찮은 싸움의 진상에.

"성현씨는 어떻게 생각해요? 그 자신의 싸움이니까 참견하지 않을건가요?"

나는 눈빛을 빛낸다. 이걸로 드디어 망설임이 사라졌다. 내가 뭘 해야할 지 알겠다.

"나는 솔직히 그딴 이유로 애들끼리 다투는거 싫거든요. 말리고 싶은데. 도와줄래요?"

74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8:11:05

데이트에 복장 잘못 입고와서 멘탈 나가는 묘사와 시빌워에서 트롤링 하는 묘사가 같이 나오는 유진화씨

750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8:12:21

>>749 트롤... 링.......? ㅇㅓ째서 저게 트롤링이죠????!?!!!!!!!!

751 경호주 (iIW365uoCQ)

2021-06-07 (모두 수고..) 18:12:35

진화 애껴욧

752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8:12:56

트롤링이 아니라 이건 암행어사 출두 아닌가요

753 이성현-진화 (GKEGFlrgeo)

2021-06-07 (모두 수고..) 18:15:47

"둘다요?"

대체 어떤 상황인 것일까 궁금하긴 하다.

"음.....아무래도 그렇죠?"

에릭의 어떤 이유로 싸우던 그건 에릭의 마음대로다. 내가 참견 할 이유가 거의 없다. 답이 없을 정도로 나쁜 짓이거나 한심한 행동이면 언제든지 패주러 갈테지만 그럴 애도 아니고

"일단 왜 싸우는지도 모르는데다가 아끼는 후배랑 싸우는 것도 좀....에릭이 도와잘라거나 자기랑 싸워달라고 하면 모를까 그 전에는 딱히 나서고 싶지는 않습니다."

에릭이 글러먹은 이유로 행동할 만한 사람이 절대 아니다. 적어도 내가 아는 에릭인 동안은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낼것이다.

754 ◆c9lNRrMzaQ (it4uad5LTg)

2021-06-07 (모두 수고..) 18:19:39

없음
컴퓨터 문제 생겨서수리중

755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8:20:06

>>754 파이팅...

756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8:20:57

>>754 앗 아앗...

757 경호주 (S3E03StX76)

2021-06-07 (모두 수고..) 18:21:07

이런.. 컴퓨터가 잘 고쳐지시길!

758 춘심-진화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8:22:14

사과하면서 설명하고 싶은 부분도 있고, 건네주고 싶은 물건도 있다는 말은 아무래도 좋았다. 그냥 보고 싶었다는 말만이 기쁘게 다가왔다.
나는, 이대로 앉아있으면 다리에 쥐가 날 것 같아서 무릎을 끌어당겨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테이블을 빙 둘러 가는 대신, 과감히 테이블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원래대로 돌아온 남자친구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살포시 톡톡 두드렸다. 잘했어- 하고 칭찬하듯이.

"나도 많이 보고 싶었어."

테이블 위에 앉은 채로 진화를 물끄러미 내려보다가, 자연히 미끄러지듯 그의 옆자리로 내려앉으며, 그와 몸을 꼭 붙이고 나란히 앉아서, 우리가 사귀었던 날에 그랬던 것처럼 그의 팔을 소중하게 끌어안았다.
그리고, 고개를 살짝 기울여, 그를 비스듬히 올려보며 말을 이었다.

"나한테 사과할 게 뭔데? 얼른 말해줘."

뜸 들이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

759 에릭주 (NsM4FuZqRw)

2021-06-07 (모두 수고..) 18:22:56

다들 안녕이에요
갱신합니다

760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8:22:59

모하모하 다들 안녕하세요

761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8:23:10

에-하

762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8:23:19

에릭주 춘심주 어서오세요!

763 경호주 (NRaN0KO9Dw)

2021-06-07 (모두 수고..) 18:23:26

모하에요!

764 진화 - 성현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8:23:39

"네, 아무래도 본인은 악당이 되어서 누군가를 영웅으로 만들고 싶은가봐요."

그리고 그 생각은 제가 보기엔 중2병이거든요. 라고, 나는 신랄하게 덧붙였다.
악당은 그렇게 무른게 아니니까. 내가 영웅이 되고 싶다고 결심하게 만든 계기인, 과거의 그 사고는,
이루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괴하고, 비참하고, 끔찍해서, 지금도 나는 가끔 기숙사에서 구역질한다.
영웅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사상에는 공감하는 바지만, 그가 그렇게 상냥한 성격이라면.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을 무참히 난도질 할 수 있을리가 없고, 그렇게 한다면 끔찍하게 후회하게 되겠지.

누군가가 상처입고 후회해야 만들어지는 영웅 같은건 절대로 납득 할 수 없다.
누군가가 상처입지 않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영웅이 되고자 하는 나에겐,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인정할 수 없다.

"과연, 이해 했어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의리가 두터운 사람이구나. 사실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면 의견은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그걸 말하기 위해선 하루의 자해까지 털어놓아야 한다. 나에겐 그럴 생각이 없다.
따라서 나는 그에게 별 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나는 이미 그에게 충분히 고마웠으니까.

"그래도 아끼는 후배라면, 한번쯤은 대화를 나눠보세요. 요즘....힘들어 보이더라구요."

내가 아르바이트 하러 갔을 때, 사진 얘기를 꺼내자 그는 단박에 하루 팬클럽이냐고 반응했다.
그 말은 사진으로 인해 카페 평판이 떨어지거나 논란이 생기는데 나름대로 적잖이 신경쓰고 있다는 것이겠지.
친한 선배가 달래주러 가면 그의 정신적 위안에 조금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나는 간단히 조언했다.
이걸로 본의 아니게 카페에 쳐들어가서 다툰 값은 조금 갚은거야, 에릭 점장.
남은 값은 사태가 다 해결되고 나서 아르바이트비로 갚을게.

"오늘은 말씀 감사합니다."

765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8:24:05

다들 어서오세요~

76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8:24:44

모하 모하~~~

767 에릭주 (NsM4FuZqRw)

2021-06-07 (모두 수고..) 18:24:56

다들 반가워요

768 성현주 (GKEGFlrgeo)

2021-06-07 (모두 수고..) 18:25:11

안녕하세요!

76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8:26:19

>>750 하루 "도와줘요 선배!" 진화 "알았어, 도와줄게" -> (뒷조사 하고 다님) -> 진화 "어 좀 이상한데? ㅋㅋ" 흐름임으로...

770 경호주 (NRaN0KO9Dw)

2021-06-07 (모두 수고..) 18:28:22

네엡!

771 이성현-진화 (GKEGFlrgeo)

2021-06-07 (모두 수고..) 18:28:27

갑자기 왠 악역인가 싶다가 악역이라면 여러명이 한명을 상대하기 위해 오는건가? 거기 끼면 꽤 재밌는 싸움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관심은 가지만......완전한 3자인 내가 끼는 것도 좀

"이해해 준다면 감사합니다."

나만의 가치관이라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이해 했다니 다행이다.

"흠.....최근에 만나기는 했는데 그 사이에 무슨 일이 또 있었나?"

진짜 얼마 안됬는데 그 짧은 사이에 무슨 일이 있던걸까

"감사는 무슨....저야말로 후배에 대해 말해줘서 고맙습니다."

그거 아니었으면 그냥 먹을거나 먹으러 잠깐 들리고 말았을 것이다.

"아, 맞다."

이 말은 반드시 해야한다.

"만약 싸울거라면 확실하게, 전력을 다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겨버리세요. 다시 싸울 마음도 안들게"

사상의 충돌 같은거로 싸울거면 다시 할 마음이 들지 않게 완전히 박살내버려야한다.

"어처피 팔 다리 잘려도 다시 붙으니까"

772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8:29:04

성현아 (떨림

773 성현주 (GKEGFlrgeo)

2021-06-07 (모두 수고..) 18:30:50

>>772
의념속성 "투"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싸움만큼은 진지하게 바라보죠.

774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8:32:50

그 점이 성현이는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해요.
의리 넘치고 착하고 엉뚱한 형님이지만 언제나 싸움에는 진심이라는 점이...

모두 어서오세요.

775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8:32:51

>>773
(레스주캐랑 싸우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성현이랑은 무슨일이 있어도 싸우면 안되겠다)

776 시현주 (zB6UywZPMA)

2021-06-07 (모두 수고..) 18:33:08


스윗마이홈

777 성현주 (GKEGFlrgeo)

2021-06-07 (모두 수고..) 18:33:21

>>774
좋은 평가 감사합니다!

>>775
성현이가 질텐데.....

778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8:35:26

시현주 리하리하~

779 성현주 (GKEGFlrgeo)

2021-06-07 (모두 수고..) 18:35:45

시-하

780 경호주 (NRaN0KO9Dw)

2021-06-07 (모두 수고..) 18:36:12

상남자 성현!

781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8:36:37

시현주 어서오세요.

782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8:36:40

>>777
근딜 브루저 vs 원딜은 즈언통적으로 원딜이 영혼까지 털리는 극상성 아닙니까..?

783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8:36:51

시현주 어서오세요!

784 시현주 (zB6UywZPMA)

2021-06-07 (모두 수고..) 18:38:53

모두 안녕하세요!
인사했으니 씻고 저녁먹으러 사라집니다 뾰롱!

785 경호주 (NRaN0KO9Dw)

2021-06-07 (모두 수고..) 18:39:34

안녕히 가시길!

786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8:40:02

시현주 어서오시고 맛저하세요!

787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8:40:27

다녀오세요 시현주~

788 진화 - 성현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8:41:28

"친한 후배를 믿고, 의리를 지키신다는 거니까요. 멋지다고 생각해요."

나는 별로 그를 비난할 마음이 없었다. 사실 오히려 조금 찔리는 마음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나는 하루를 돕겠다고 했으나, 거기에서 느껴지는 위화감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녀를 완벽하게 맹신할 수 없었다. 그래서 진상을 알기 위해 이것저것 참견했다. 그녀가 이 사실을 알면 어떻게 생각할까. 나에게 실망할까? 배신감을 느낄까? 슬퍼할까? 그렇게 생각하면, 나도 조금은 가슴이 아프고, 확고하게 에릭을 믿는 그의 의리가 멋있게도 느껴지는 것이다.

그를 최근에 만났다며, 후배에 대해서 말해줬다는 모습을 보고 나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에릭 점장, 당신은 이제와서 악당 연기를 하기엔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네. 내가 모를 뿐이지, 당신이 상냥한 성격이라면 분명 좋아해주는 사람은 더욱 많을거야. 그러니까 그러면 안되지. 영웅을 만들기 위한 발판 악역으로 소모되어 버리면, 주변 사람들은 무슨 기분이겠어.

"아하하. 확실히, 고집이 세보이더라구요."

말로 설득하면 분명 최선이다. 아무도 다치지 않으면, 제일 좋다. 그러나 나는 직전에 그에게 진실을 알려달라고 고집부리다가 서로 의념기를 부딫히는 사태까지 갔다. 요컨데 그도 어지간한 고집쟁이란 것이다. 사실 그렇지 않았다면 진작 주변에서 말렸을 때 설득 되었겠지.

그러니까.

"거기에 동감해요. 자기가 악당이 될 수 있을 줄 아나본데, 그건 악당을 너무 얕보고 있는거죠. 최선을 다해서 박살을 내줄겁니다. 너는 악당 같은거 되지 못해. 그렇게 말해줄거에요. 네 앞가림이나 잘 하라고."

유약하다는 소리를 듣는 나지만, 이래보여도 고집 부릴 땐 포기 안한다. 나는 철저한 열등생이다. 청월에 견디지 못하고 도망나와, 가디언이 어울리는지 의문이라는 소리를 듣는 겁쟁이. 그런 나라도 어설픈 악당 놀이를 깨부술 수 있단걸 보여주마.

"내가 잘 알죠. 팔다리 많이 부숴져봤거든요."

나는 그의 마지막 말에, 마찬가지로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789 성현주 (GKEGFlrgeo)

2021-06-07 (모두 수고..) 18:41:36

>>780
상남자 크로스!

>>782
누가 봐도 전투본능 믿고 다가가는 성현이를 정훈이가 활의 공격력을 집중시켜서 원샷 내지 않겠습니까!

790 하루주 (.8DkmXOlgE)

2021-06-07 (모두 수고..) 18:42:30

(팝콘)

791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8:43:45

하루주 안녕하세요~

792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8:44:16

성현이가 오기 전에 잡으면 정훈이의 승리고, 정훈이가 잡기 전에 도착하면 정 / 훈 / 이 돠지 않을까요.

793 하루주 (3etxrHDow2)

2021-06-07 (모두 수고..) 18:44:16

춘하춘하 !

794 이성현-진화 (GKEGFlrgeo)

2021-06-07 (모두 수고..) 18:44:26

"도움을 받았으니까 적어도 한번은 믿어야죠."

나를 도와줬던 그 친구가 나를 실망 시킬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않는다. 만약 실망시켰다고 해도 0이 된거지 -가 된 것이 아니니까 문제 없고

"누가 옳던 틀리던간 결국 싸워서 이긴 사람 의견이 더 와닿는 법이니까요."

그게 힘을 가진 사람들의 논리다. 홍왕님이 짱 먹는 이유도 일단은 힘이 겁나 쎈게 가장 큰 작용을 하는거고

"이번에는 덜 다치시고 파이팅하세요."

//슬슬 막레 해도 될까요!

795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8:44:28

모두 어서오세요.

79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8:45:49

성현주 그럼 저걸 막레로 할까요!?

797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8:46:09

>>789
누가 봐도 정훈이 공격정도야 성현이가 한주먹으로 터트려버리고 그대로 달려와서 정훈이를 원샷내지 않겠습니까!

머어 이런식으로 가면 무엇이든 뚫는 주먹 vs 무엇이든 뚫는 화살이 되어버릴 뿐이구
권역쟁탈전 일어나면 청월쪽으로는 발도 붙이지 않겠습니다 살려주십셔

798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8:46:38

>>792
솔로몬이시다

799 성현주 (GKEGFlrgeo)

2021-06-07 (모두 수고..) 18:47:23

>>796
넵!

800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8:47:32

고생 하셨어요~~~

80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8:47:58

(참고로 당연한 말이지만 하루도 혼내러 갑니다)

802 성현주 (GKEGFlrgeo)

2021-06-07 (모두 수고..) 18:47:59

적어도 지금의 성현이는 에릭한테 가족과 비슷한 정도의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홍왕은 사실 홍여왕이래요. 하면 믿음

803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8:49:26

날개 달린 피폐미 미인 절대자라니
유찬영 양 굉장히 좋아요

804 성현주 (GKEGFlrgeo)

2021-06-07 (모두 수고..) 18:51:49

성격 더러워서 욕해도 포상이라고 좋아할 세력이 생기겠다.

805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8:52:55

현실) "딱"
싹둑
서늘

806 성현주 (GKEGFlrgeo)

2021-06-07 (모두 수고..) 18:56:04

반으로 갈라져서 죽어

807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8:57:33

생각만으로 반갈죽이 가능한자...

808 진화 - 춘심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8:57:45

".....!?"

그녀가 테이블 위에 무릎꿇고 올라갔을 때, 나는 적잖이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무표정에서 이어지는 돌발 행동은 시무룩해져 있던 나에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던 것이다. 이후 머리를 톡톡 두드리는 상냥한 손길과, 이어지는 경직되지 않고 부드러운 말 한마디에 나는 비로소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다행이다.

그녀는 그대로 테이블에 앉아 나를 보다가, 자연스럽게 내 곁에 달라붙었다. 우리가 사귀었던 그날 밤 같다. 휴우, 하고 긴장되있던 몸과 마음이 늘어지는걸 느낀다. 그 날 그렇게 두근거리고 긴장되었던 밀착이, 지금은 어쩐지 날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그녀의 체온과 박동이 느껴지고, 서로의 거리감이 좁혀지는게, 나는 비로소 평소대로 되돌아올 수 있었다.

"방금 조금 고양이 같았어."

따라서 나는 어색하거나 씁쓸한 미소가 아닌, 평소처럼 부드러운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그대로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어루 만졌다. 그야말로 새침스러운 고양이를 어루만지듯, 너무 지나치고 과격한 접촉에 놀라지 않도록 신경쓰면서도 상냥하게 애정을 표시하는 것이다.

"응."

나는 고개를 끄덕이곤 덤덤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전학생으로써, 열등생으로써, 뒤늦은 출발을 했던 나는 조바심이 생겨서 부장님에게 무례를 저질렀다고. 고민하던차에 OwO의 조언에 의해 그녀가 곰돌이 인형을 좋아한다는걸 듣고, 사과를 위해서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다만 연인을 사귄 직후에 그러한 행동을 하는게, 오해의 소지도 있을 뿐더러 네게...면목이 없기에 사과하고 싶었다고. 당황하지 않고, 변명하지 않고, 진솔하게 털어 놓았다. 한심한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그런게 나인걸 어쩌겠는가. 그런 만큼, 솔직한 감정도 부끄럽지만 가장 끝부분에. 그녀의 눈을 마주치면서 털어놓았다.

"...우리가 사귄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나는...서희 널 소중하게 여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오해가 생길만한 부분은 숨기고 싶지 않았고. 내게 부장에게 그런 의도는 전혀 없으니까. 그래도 서운하게 만들었다면....정말 미안해."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섭섭해할까봐 선물을 준비해왔지만, 이 부분은 아직 굳이 언급하지 않았다. 사과하면서 동시에 선물로 달래준다던가는, 너무 치사하잖아.

809 경호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8:59:32

춘심이는 코양이야

810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01:31

빚도 어느새 이자분의 1코인 빼곤 다 갚았구만.

811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9:04:16

냐아냐아~

일상 구할까.. 하실 분!(?)

81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06:12

>>811 (쓰다다다담)

813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9:07:06

>>812 (냐아..)(뒹굴)

814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9:08:23

핸드폰이 죽어서 다른 기기로...
구려...느려

815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9:09:39

이 스레를 죽이려면 앵커받기 같은 걸 해야 하는데
폰아 빨리 살아나

81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11:19

스레 킬러 뱌뱌주

817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11:37

와아 비아의 앵커 기대되네요

81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12:10

에릭주가 요즘 귀엽다. 나만 생각하는거 아니지?

819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9:12:11

어장킬러 비아주...(납득)

820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9:13:14

118스레... 너는 「6월 7일 21시 43분 39초」가 오기 전에 죽어줘야겠다... 유감은 없지만

821 하루주 (3dnASLAwDc)

2021-06-07 (모두 수고..) 19:13:26

다들 귀여우셔

822 경호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9:14:05

그럼 저랑 하실래요? 다림주!

823 경호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9:14:18

다들 귀엽죠 ㅋㅋ

824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9:14:45

와아라는 감탄사를 쓴다거나 순수하게 감탄하는 모습인 에릭주가 귀여워요.
근데 마신 건 아니죠?

825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9:15:12

일상이요? 경호주가 원하신다면 가능함다~
특정한 선관이 짤 생각이 없으시다면.. 원하는 상황이 있으실까요?

82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16:49

>>821 『애교』의 하루주가 그런 말을....

827 경호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9:17:13

음, 그럼 이번에는 경호가 수련하고 있는 걸 다림이가 보는 걸로 하는 게 어때요?

정확히는 낮 쯤에 스쿼트를 하는 걸 어쩌다가 보고 지나가다가 늦은 밤까지 하는 걸 보고 반응하는거요

82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17:41

수련하면 그 선생님 밖에 안떠올라. 너무 물들어 버렸어.

829 경호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9:17:46

망념 쓰진 않았으니까 실제로 뭔가 변한 건 아니지만 ㅋㅋ

830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9:17:55

오 그것도 좋네요. 그럼 해변이나 공원 쪽이겠네요.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제가 쓸까요?

831 경호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9:17: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2 경호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9:18:19

이번에는 다림주에게 부탁해봅니다! 잘 부탁드려요!

833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18:23

사람이 어떻게 매일 술을 마시겠나요 진화주

834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18:57

>>833 나 술마셨단 소리 안했는데 . . . 몇잔 마셨어요 에릭주.

835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9:20:51

>>833 이젠 사람도 헷갈릴 만큼 마시다니...

836 경호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9:21:14

워우..

837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22:13

완벽했는데 젠장..

838 다림-경호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9:22:58

다림은 낮에 잠깐 아르바이트를 한다거나. 친구를 만난다거나. 하는 꽤 활동량 높은 생활을 보냅니다. 먹는 것에 비해서 많은 활동량이 다림을 유지하지요. 아닌가.. 그러다가 다림은 오전에 돌아봤던 공원에서 스쿼트를 하고 있는 경호를 발견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지금쯤은 그만두셨겠죠?"
그 쪽 공원에는 고양이가 귀엽던데. 라고 생각하면서 가봤는데. 아직도 스쿼트를 하고 있는 걸 보고는..

"때를 잘못 잡았네요.."
라고 생각하나요? 하긴 일반적 상식으로는 오전에 하다 쉬고 나서 지금 또 시작하는 것으로 보일 여지가 충분합니다. 그리고는 근처 벤치 쪽에서 언제 돌아가실지.. 싶은 생각으로 경호를 관찰합니다. 양산을 쓰고 있으니. 눈에 띌까요?

83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23:06

도대체 어디가 완벽한거야 ㅋㅋㅋㅋㅋ

840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9:24:30

에릭주 ㅋㅋㅋㅋ
참취 멈춰!

841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9:25:00

또 술을 마시셨습니까 에릭주

842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9:26:30

에릭주. 너무 마시진 마.
안 마시라 하면 들어먹지도 않으니 이렇게라도 말해야지. 많이 취하면 제깍제깍 자러 가고. 응? 착하지 착하지.

843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26:50

술은 인간의 영성을 높힌다고 하였습니다

이거 하나 치는데 왜 이렇게 오래걸리지 이상하네

844 ◆c9lNRrMzaQ (it4uad5LTg)

2021-06-07 (모두 수고..) 19:27:01

마시면 메리 압수 2주 연장함

84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27:27

역시 캡! 최고야! 동경해버려! 여신캡! 여신캡!

84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27:57

>>843 높아진 영성으로 방금 사람 착각했잖아 ㅋㅋㅋㅋ

847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9:28:09

이봐요... 제가 알중일때도 에릭주처럼은 술 안마셨는것 같은데

848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28:10

메리.. 누구였지 맥스?

849 다림-경호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9:28:36

다들 리하리하임다~

아닠ㅋㅋ 압수..

850 하루주 (CwVcqyXXPY)

2021-06-07 (모두 수고..) 19:28:39

메리 압수 ㅋㅋㅋㅋㅋㅋㅋㅋ

851 ◆c9lNRrMzaQ (it4uad5LTg)

2021-06-07 (모두 수고..) 19:28:42

진짜 필요 없단건가?

852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29:32

세상에는 간수치 3천이상인 사람도 살아있다고..
나는 젊고 운동하고 직장내에서 스트레스도 안받으니 이정도 패널티는 있어야한다고 봐

853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9:29:35

에릭주야! 이 바보야 빨리 정신차리시던가!!

854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30:08

>>851 제 것이 아닌데 어찌 압수하지 말아주세요 라고 하겠습니까..
그저 돌려받고싶습니다..메리챠

855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9:30:24

아무리 젊고 운동하고 직장내에서 스트레스도 안 받아도 술 그렇게 마시다 훅갑니다...

856 지훈주 (suuitzXYKw)

2021-06-07 (모두 수고..) 19:30:27

아이엠꺼밍

857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30:41

술이 들어가서 허세부리다가 캡의 위협에 곧바로 솔직해지는 에릭주가 귀엽다.

858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19:30:59

인생에 패널티는 없어도 돼

859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9:31:02

다들 어서오세요~

860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31:12

모하 모하~~~~

861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9:31:14

지훈주 하이에요 ㅇ0ㅇ)/

862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31:18

어 지훈주! 어서오고!!!!

863 경호-다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9:32:00

"후우! 후우!"

오늘도 상쾌하게 스쿼트를 조진다.

특히 스쿼트는 내가 몸이 자라고 난 후 처음에 했던 운동이기에 즐거운 것도 있다.

그러고보니 언제였더라...그떄 스쿼트를 처음 시작하다가 끝낸게...

어렸을 적 기억이고 그후에도 매일 같이 운동을 했던 탓에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뭐, 기억 안나면 어때, 걍 조지면 되는거지.

"후우..후우...어?"

자세한 시간은 모르지만 꽤 늦은 시각이 됐음에도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나또한 그 시선에 맞춰쳐다보자 그곳에는 밤하늘과는 상반되는 것이 보였다.

땡볕도 아니고 해가 진후인데 양산을 쓴다니? 꽤나 특이한 사람이었다.

혹시 나한테 뭔가 할 이야기가 있는걸까?

"저기요, 실례합니다. 혹시 저한테 할 말이 있으신가요?"

864 하루주 (CwVcqyXXPY)

2021-06-07 (모두 수고..) 19:32:00

모하모하

865 지훈주 (suuitzXYKw)

2021-06-07 (모두 수고..) 19:32:26

모하~~~~~~

에릭주는 술 압수

866 경호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9:32:27

메리 압숰ㅋㅋㅋㅋㅋ

867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9:32:36

지훈주 어서와. 아니글쎄 에릭주가 술마시고 술값으로 메리를 내줄 뻔했대. 쓴소리 한 번 해줘.

868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9:32:41

지훈주 화현주 어서오세요!

869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33:43

메리가 누군지 모르는 시닙에게 설명하자면 .!
한동안 출현없을테니 몰라도 갠차나

870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33:48

학생들한테 글러먹은 어른 표본으로 쓴소리 듣고 있잖아 ㅋㅋㅋㅋ 정신차려 에리꾸 ㅋㅋㅋㅋ

871 하루주 (I8YckQ8ydY)

2021-06-07 (모두 수고..) 19:34:09

에릭주가 잘못하셨다

87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34:10

요즘 하드보일드 컨셉 포기했다 싶더니만.....

873 경호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9:34:17

몰라도 괜찮구나!

874 ◆c9lNRrMzaQ (it4uad5LTg)

2021-06-07 (모두 수고..) 19:34:43

근데 다이스 잘 떠서 메리가 돌아오긴 할거야.
대신 좀 많은게 달라지긴 하겠지.

875 춘심-진화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9:35:02

고양이 같았다는 말을 못 들은 체하며 눈을 깜빡이던 것도 잠시, 그는 덤덤히 이야기를 시작했고, 나는 그의 말이 끝날 때까지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미안할 것 없어. 네 앞날을 위한 일이니까, 너는 그 사람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을 테니까. 그래도 괜찮아. ... 정말이야."

그가 다른 마음을 품었다면 애당초 내게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았겠지. 이렇게 안심시켜 놓고 뒤에서 정말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거라는 억측은 하지도 말자. 그는 절대로 그럴 사람이 아니야.
사귄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은 아이러니지만, 그다지 신경 쓰이는 일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가 나에게 숨김없이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의 확인이 그에 대한 신뢰를 키워놓았다.

"그건 이제 됐고, 나도 할 말 있어."
"... 별로 웃긴 이야기는 아닌데, 듣고 웃으면 죽어버릴 거야."

사귀고 나서 본명을 알려주다니, 이것도 아이러니다. 진즉에 사실대로 말했어야 했는데 말이다. 그에게 언제 이야기할까 고민하던 차였는데, 마침 이실직고하는 분위기에 편승해 가볍게 털어버리고 말아버리자 싶었다.

"나. 사실, 백서희 아니야. ... 백춘심이야."

촌스러운 이름이 창피해서 여태 거짓말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지 않을까. 그랬으면 좋겠다. 이것만큼은 내 입으로 말하고 싶지 않아.
그래도 솔직하게 말하고 나니까 답답한 구속구를 벗어버린 기분이었다. 이걸로, 남자친구만 나에게 미안해하는 분위기가 조금은 환기되었을까.

가라앉은 분위기가 풀어지는 것은 바라던 바이지만, 내 이름을 듣고서 웃는다면 조금 기분이 나쁠지도 모르겠다. 이번에는 귀엽다는 말도 소용이 없을 거야. 이건 이름에 대한 콤플렉스라서, 어쩔 수 없어.
나는, 초조한 눈빛으로 그의 표정을 살폈다. 웃기만 해. 진짜.

876 ◆c9lNRrMzaQ (it4uad5LTg)

2021-06-07 (모두 수고..) 19:35:07

메리 : 에릭의 임시 동료 NPC
세다<< 펙트

877 하루주 (vVBdqR0sWo)

2021-06-07 (모두 수고..) 19:35:28

세다

878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35:39

>>870 글러먹더니!
술은 글러먹지 않았어! 나쁜건 그걸 못참는 사람이야!

879 지훈주 (suuitzXYKw)

2021-06-07 (모두 수고..) 19:35:40

>>867 세상에

메리는 에리쿠를 툴툴거리면서도 도와줬는데 에릭주는 술 때문에 메리를 버리시다니.....

880 ◆c9lNRrMzaQ (it4uad5LTg)

2021-06-07 (모두 수고..) 19:35:48

진화: 괜찮아! 강동6주를 얻어내고 서희가 되면 되는걸!

88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36:07

!!???

캡뿌가 갑자기 폭탄 선언 했는데? ㅋㅋㅋ

882 지훈주 (suuitzXYKw)

2021-06-07 (모두 수고..) 19:36:30

>>88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취향)

883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9:36:33

흥...
메리는 에릭의 특성인 시선의 주인인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이 내린 그 분신의 분신의 분신의 분신...쯤 되는 npc야. 메리 하르트만이라는 이름을 얻어서 거진 여동생 취급이지. 지금은 없어졌지만. (태양왕 전후)

884 다림-경호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9:36:33

해가 진 것을 완전히 확인한다면(=완전히 어두워지면) 양산을 접긴 하겠지만 조금 빛이 있어서 쓰고 있는 거지요? 그러다가 시선을 느낀 모양인지. 자신에게 다가오는 걸 보면 압도적임에 살짝 쫄았습니다. 어쩔 수 없는걸요. 하지만 정중한 말을 듣고는 눈을 깜박입니다. 괜찮지.. 않을까..? 할 말이 있냐는 말에는 고개를 젓고는

"시선을 느끼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그.. 그 쪽에 고양이가 있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이었어요."
스쿼트나 운동하는 분이 없으면.. 고양이가 온다고 하더라고요. 라고 말합니다. 아니나다를까. 경호가 스쿼트를 하지 않고 다가온 순간 냐아거리는 소리와 함께 고양이 몇 마리가 그 공간에 다가와서는 식빵을 굽기 시작했네요.

"오전에도 봤었는데. 그때 한세트 하고 지금 또 하고 계셨던 건가요?"
가볍게 물어보려 합니다.

88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36:59

>>878 글러먹은 어른의 표본이 된 이유를 정확하게 자기 입으로 말했잖아 ㅋㅋㅋㅋㅋ

>>8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진화 삼국지

88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37:25

아니 삼국지도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 아 씨 어지러워가지고

887 하루주 (.8DkmXOlgE)

2021-06-07 (모두 수고..) 19:37:33

.

888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37:43

지금이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

캡과 모두들 영웅사상에 취해있는 에릭에게 팩트를 날려줘.
캡틴은 음..에릭의 사상에 대한 13영웅의 반응?
그거 들으면 쪽팔려서 자러 갈듯해

889 지훈주 (c.EZEklovc)

2021-06-07 (모두 수고..) 19:37:51

어질어질하다, 그죠?

890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9:38:02

ㅋㅋㅋㅋㅋ 삼국지 드립 넘웃겨
모함모하~

891 지훈주 (CWsvdP8rKE)

2021-06-07 (모두 수고..) 19:38:22

>>888 " 솔직히 조금 중2병같아... "

892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9:38:25

>>888 그냥 자러가요 술 깨면 지금 모습이 더 쪽팔릴걸요

893 하루주 (k.dhGwGyKo)

2021-06-07 (모두 수고..) 19:39:03

>>888 주인공병 말기...
하루 : 언제쯤이면 그 주인공병이 나을까요. 차라리 자기 자신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병이었으면 봐줄만 했을텐데..하아... 매번 실망이네요, 당신은. 지난번의 사과도 거짓사과였겠죠.

894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39:31

>>888

"거기에 동감해요. 자기가 악당이 될 수 있을 줄 아나본데, 그건 악당을 너무 얕보고 있는거죠. 최선을 다해서 박살을 내줄겁니다. 너는 악당 같은거 되지 못해. 그렇게 말해줄거에요. 네 앞가림이나 잘 하라고."

진화 - 성현 일상 중에서 발췌

89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40:16

모하 모하~~~

896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9:40:49

>>888
모든 전말을 알게된다면 정훈이의 감상은 " 막연히 모든것이 자기 뜻대로 잘 풀릴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잘못되었을때가 걱정된다 " 정도겠네요.

정훈주의 감상은 ' 재미있는 이벤트네! (팝그작 ' 요정도

897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9:40:56

진화주도 한잔했어요? 왜 어지러워

89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41:13

>>897 나는 안걸릴 줄 알았어.

899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9:41:42

>>897 >>898
(대폭소)

900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9:41:45

>>898 😔🙄

901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9:41:45

>>888 팩트를 받아들여야 할 건 에릭이 아니라 에릭주 아닐까. 이거 듣는다 해도 확실히 자러갈 건 맞아? 슬금슬금 새벽에 다시 나타날 건 아니고? 바-보!!!

902 지훈주 (.CvdF0rHn6)

2021-06-07 (모두 수고..) 19:41:47

잠깐 취레딕이 왜 이렇게 많아

혹시 춘심주도...?

903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9:41:58

어지러울 때까지 술마시는 사람은 바보예요. 기분 좋을 정도로만 마셔라니까..

904 지훈주 (.CvdF0rHn6)

2021-06-07 (모두 수고..) 19:42:02

참취요 참취 나도 취했나

905 경호-다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9:42:08

"아뇨, 오히려 제가 뭔가 불편하게 했다면 죄송하죠. 공원은 모두의 것인데."

실제로 나는 운동을 좋아하긴 하지만 남들에게 폐를 끼치면서까지 할 정도는 아니였다.

원래라면 기숙사에서도 할 수 있었지만 오늘은 날씨가 좋다 싶었기에 나온 것 뿐이었으니.

"거기다 고양이라니...처음에 고양이가 많은 게 우연인가 싶었는데, 여기에 살고 있었군요...미안한 짓을 했네요."

운동을 하면 오지 않는 고양이라니...그렇게 부담스럽게 보였나...

거기다 처음보는 사람이 오전에 봤을 정도라고 한다면.

"아 한세트라고 해야할까. 그때 지금까지 말그대로 계속 하고 있었던 거죠. 아무래도 바깥이니까 12시간 정도만 하고 끝낼 생각이었고."

단순히 바람을 쐬고 싶었던 것도 있었으니까.

906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42:32

>>901 나이젤주 에릭주를 향한 날카로운 비판은 멈춰

907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42:35

노노노, 술 진짜 약해가지고 과음한거 아님!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한잔만 마셨어!!

908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9:42:46

>>902 저는 혈중알콜농도가 내려가면 죽는 병이 있어요

909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9:42:59

>>906 에릭주 진짜 바보야!!!!!!!! 이 바보 멍청이야!!!!!!!!

910 경호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9:43:08

진짜 취레딕이냐곸ㅋㅋㅋ

911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43:12

>>908 이해합니다 불치병이죠

91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43:14

어장이 전체적으로 어질어질 하네, 그죠?

913 하루주 (hXie9e8xwg)

2021-06-07 (모두 수고..) 19:43:45

에릭주가 잘못했네요

914 경호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9:43:56

어질어질하닷

915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9:43:57

참취가 왜 이렇게 많은거죠

916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43:58

>>912 쩝,,,,이게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지,,참 모르겠습니다. 무야호,,,,

917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9:44:02

>>907 (뽀담뽀담) 어지러우면 뭐 좀 마시고 누워서 쉬어요. 저 잠깐 나가봐야 해서 답레 느긋하게 주셔도 돼요

918 지훈주 (.CvdF0rHn6)

2021-06-07 (모두 수고..) 19:44:05

에릭주가 나빴네요
빨리 울고있는(아마) 비아주에게 사과하세요

919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9:44:26

술 같은 거 마시는 어른들은 잘못됐어...
나 갈래
다 바보들
나보다 똑똑하고 배운 거 많으면 알코올 같은 건 삶에서 멀리할 때도 됐잖아!!

920 하루주 (hXie9e8xwg)

2021-06-07 (모두 수고..) 19:44:28

오늘은 토닉워터 사오길 잘 했어요 저녁메뉴가 연어라니

921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44:42

>>909 기다려!
장인의혼을 가지고있던 나이젤을 돌리던 나이젤주!
내 이야기를 들어줘!

922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9:44:44

난 언제나 들키지 않았는데 항상 얻어걸려서 혼나

923 지훈주 (.CvdF0rHn6)

2021-06-07 (모두 수고..) 19:44:49

>>908 (지긋)

924 하루주 (.8DkmXOlgE)

2021-06-07 (모두 수고..) 19:45:00

>>921 징짜 나빴당

925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9:45:07

연어에... 술을 마셔요...?

92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45:16

>>917 알아씀!!
>>922 솔직히 요즘은 종종 눈치채는데. (앗, 춘심주 취했구나) 하고.

927 하루주 (d6MLJ/qKMo)

2021-06-07 (모두 수고..) 19:45:21

>>922 *뽀담뽀담*

928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9:45:37

>>920 칵테일 드시려구요? 연어 맛있겠다 나 연어 진짜좋아하는데!!!

929 다림-경호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9:45:42

"모두의 것이긴 해도.. 제가 너무 부담을 준 감이 있어서요."
시선을 느낄 정도였다면 얼마나 빤히 쳐다본 거지. 라는 생각에 부끄러워집니다

"냐아."
고양이가 뒹굴거리다가 경호를 째려보는 듯한 그런 느낌도 있을까. 다림은 고양이를 힐긋거리다가 여기를 가장 좋아할 뿐 다른 곳에서도 잘 지낼 거니까요? 라고 말해보려 합니다...그리고 나서 경호가 12시간이라는 말에 잘못 들었는가 싶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네?"
다시 물어보는 듯 동그래진 눈으로 바라봅니다. 분명 한 세트 하고 쉬고 다시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라고 중얼거리는 게 좀 많이 당황한 모양입니다.

930 지훈주 (.CvdF0rHn6)

2021-06-07 (모두 수고..) 19:45:44

다들 참취해버리면 혼자 멀쩡해서 외로은 지훈주도 비행참치로 진화해버릴지도 몰라요

931 하루주 (d6MLJ/qKMo)

2021-06-07 (모두 수고..) 19:45:46

>>925 안 마셔요??

932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19:45:47

다들 술에 취할 때
나는 잠에 취한다

졸려

933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46:01

아니 근데 저기 글러먹은 어른과 달리 나는 진짜 맥주 한캔 마신거니까 제발 공통분류로 묶지 말아줘.
쩝,,,,서운하네,,,,그죠,,,,

934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9:46:08

>>926 어느부분에서요? 저는 취했던적이 없는골?

935 하루주 (k.dhGwGyKo)

2021-06-07 (모두 수고..) 19:46:21

>>928 연어 맛있죵.. 시장에서 저녁 떨이로 사왔어용

936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9:46:36

>>930
하하 저는 절대 술을 마시지 않으므로 지훈주가 비행참치로 진화할 일도 없겠군요

937 하루주 (k.dhGwGyKo)

2021-06-07 (모두 수고..) 19:46:39

>>933 피차 알코올 아니었나옹

938 ◆c9lNRrMzaQ (it4uad5LTg)

2021-06-07 (모두 수고..) 19:46:50

>>888
" 개소리를 정성스럽게도 하네. " - 유찬영
" 영웅은 그렇게 편리하게 만들어지지 않아. " - 서유하
" 누구나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시련과 필요한 결과를 거쳐 영웅이 되는 것입니다. 그대의 사상은 심히 꼬여있군요. " - 에반
" 난 그딴 거 없어도 셌는데? " - 청왕
" 찢기다? " - 치오랑
" 네가 왜 영웅이 될 수 없는진 잘 알겠네. 그럴싸한 자기 혐오를 영웅을 만든다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포장하는 중이잖아? " - 셀린
" 한 수백번쯤 죽어보면 영웅도 만들어지는 편이긴 하죠? " - 루카
" 애 머리가 좀 비었으니 그럴싸한 이름으로 묶어다가 노예 만들려고 하냐? 이 새끼 탈레반이야? " - 하사르
" 영웅은 나 하나로도 충분하다. 걱정 말고 네 삶을 살거라! " - 붉은 곰
" 네가 내 삶을 알고 짓걸이는 소리야? " - 소녀
" 와 괜찮다!! 걔 팔다리 기계로 갈아도 돼? " - 마스터 마이스터
" (흐릿한 미소와 아쉬운 표정.) " - 예언자
" 그건 니가 걔보다 강할 때 가능한거지. " - 투왕

939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9:46:55

아니 근데 진심으로 저 에릭주가 술에 꼴아서 어장에 올때마다 저의 10년 가까이 지난 구레딕 시절 술에 꼴아서 상판하던 제 모습 생각나서 공감성수치 오지거든요
님도 나중에 다른 사람이 참취하는거 보고 공감성수치 느끼기 싫으면 작작 좀 마셔요

940 지훈주 (.CvdF0rHn6)

2021-06-07 (모두 수고..) 19:46:59

>>932 (칭찬의 쓰담)
>>933 (비밀 답글입니다)

941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9:46:59

오늘 안에 보내야 할 자료 아직 조사 시작도 안했지만 이슬 깔거임
인생 참취같이 사는거야
에릭주. 당신은 조별과제 하나의 과제를 망쳤습니다. 잘 알아두십시오.

942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9:47:09

화하화하~!! (잠 깨라고 기지개 쭉쭉 켜주기)

ㅋㅋㅋㅋㅋㅋ 불치병 공감하는 에릭주랑 당연하게 "안 마셔요?" 하는 하루주 넘 웃기고 귀여워

943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9:47:49

>>938
하사르가.. 정상적인 발언을 하고있어....?

944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9:48:00

>>931 전 연어에는 안 마셔요
>>932 화현주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945 하루주 (XVyHgG1E.c)

2021-06-07 (모두 수고..) 19:48:10

>>938 유찬영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좋아..

>>942 매번 얻어걸리는 춘심주도 귀여우셔

946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9:48:17

>>941
참취 멈춰!!!

947 지훈주 (.CvdF0rHn6)

2021-06-07 (모두 수고..) 19:48:17

비아주가 마신다니
지훈주도 마실까

948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9:48:18

헐 ㅋㅋㅋ 13영웅의 팩폭 넘 묵직하고....

949 하루주 (XVyHgG1E.c)

2021-06-07 (모두 수고..) 19:48:34

>>944 그렇군요.. 개인입맛은 어쩔 수 없는거죠 !! 이해합니다!!

950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9:48:42

화현주 리하~

95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48:46

>>934 춘심주는 대체로 차분하고 상냥한데 가끔 하이텐션일 때가 있잖아. 그럴 때 짐작하곤 해.
사실 그 하이텐션일 때도 좋기 때문에 억지로 숨기지는 말아줘! 나의 즐거움이다.

>>935 저 연어 넘 좋아하는데...한입만.

>>941 어허; 무슨 짓을 하려는거야.

952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48:56

이제 자러 갈래..

953 지훈주 (.CvdF0rHn6)

2021-06-07 (모두 수고..) 19:49:00

하사르 묵직하다...

954 지훈주 (.CvdF0rHn6)

2021-06-07 (모두 수고..) 19:49:22

에바

신지에 타라

955 하루주 (.rVTddtgIA)

2021-06-07 (모두 수고..) 19:49:29

>>951 (진화주 몫 랜선배달)

에바에바

95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49: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릭주 두드려맞고 어질어질해서 자러가는거 진짜 너무 웃기네 ㅋㅋㅋㅋㅋㅋ

957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9:49:46

에릭주 안녕히 주무세요!

958 화현주 (/8/wKtkzyI)

2021-06-07 (모두 수고..) 19:49:46

하앙
하사르 형아... 사랑해

959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49:48

그래도.. 에릭의 트롤링 동안 재밌던 사람도 있었으려나
재밌었음 됐어!

960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9:49:49

>>951 하이텐션은 기분좋아서 그러는거 아니긴 한데 좋아하신다니 참고할게요!

961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49:57

뿜었어 ㅋㅋㅋ

962 비아주 (Y3zqvnjHLo)

2021-06-07 (모두 수고..) 19:50:18

에릭주 자러가시니 저는 이만 조사한 자료 정리해서 보내러 갈게요. 잠시 안녕...

963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9:50:19

에릭주 푹 쉬고 나중에 봐요!!

964 은후주 (vyybtC.Ifs)

2021-06-07 (모두 수고..) 19:50:21

에휴... 저도 걍 들어가볼게요 내일 봅시다

965 지훈주 (.CvdF0rHn6)

2021-06-07 (모두 수고..) 19:50:30

지훈주는 재미있었어요
이제 자러가요

966 하루주 (u2PeAz0tKc)

2021-06-07 (모두 수고..) 19:50:43

은후주 내일 뵈어요!
비아주도 이따 뵈요~!

967 지훈주 (.CvdF0rHn6)

2021-06-07 (모두 수고..) 19:50:51

모-바

지훈주는 머리짜르러 이만 총총

968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9:50:54

비아주 다녀오세요~ 은후주도 좋은 저녁 되시고 낼봐요!

969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9:51:02

비아주 다녀오세요!
은후주도 안녕히 가세요! 내일봐요!

970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9:51:15

지훈주도 머리 이쁘게 자르고 오세요~
저도 좀따 올게요 모바모바

971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9:51:20

지훈주도 다녀오세요~

97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51:21

>>960 그러고 보면 전에도 나랑 하이텐션은 꼭 진짜 즐거워서 그런건 아니라는 얘기 했었던가. 생각해보면 무신경한 소리였을지도 모르겠네. 그렇지만 가끔 등짝 맞거나 구박 맞으면 즐거운건 사실이야(?)

973 다림주 (Z0BxJW5oCY)

2021-06-07 (모두 수고..) 19:51:31

자는 참치는 잘자고.. 다녀오는 분들은 잘 다녀오세요~

974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51:35

다들 모바 모바 모바일~

975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9:51:48

갱신할때마다 한분씩 떠나는 것에 대하여...

춘심주도 다녀오세요!

976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52:30

스레가 갑자기 활활 불타 올랐다, 그치.

977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9:52:58

원래 알코올은 인화점이 낮으니까요 (요거아님

978 춘심주 (CXdUMVghy2)

2021-06-07 (모두 수고..) 19:53:04

>>972 (구박하는건 진화주 즐거우라고 하는거 맞음)
(총총....)

97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53:28

충격적인 진실이군.......

980 경호-다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9:53:42

"부담은요 뭐, 누구든 그런 생각도 할 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뭔가 이 분 말고도 밑에서 뭔가가 째려보는 느낌이 나는 건 기분탓일까?

혹시 딴 사람도 있는 거려나? 아니면 근육의 요정?

아무튼 내가 12시간 동안만 운동하고 끝낸다고 말하자 내 앞에 있던 여성분은 뭔가 눈을 크게 뜬 것 같았다.

그게 그렇게 놀랄 일인가? 일단 학원도에는 별의 별 의념이 있을테고.

청월고교에 비하면 가벼운 편이라고 생각하는데...뭐, 어디까지나 청월고교가 힘들다고 들은 것 뿐이지만.

"사실 기숙사 내에서 각 잡고 몇 일 동안 계속 할까도 싶었는데...공부도 해야하고, 칩이 있는지라 예전에 비해선 좀 줄은 감도 있네요. 청월 고교에 들어갔다면 약골이라면서 놀렸을 걸요 하하!"

981 하루주 (BSks.0tb/A)

2021-06-07 (모두 수고..) 19:53:42

모바모바
모하모하

982 경호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9:54:19

푹 쉬실 뿐은 모바! 오시는 분은 모하!

983 에릭주 (IP456vho2U)

2021-06-07 (모두 수고..) 19:54:22

다시봐도 대학자와 홍왕과 투왕의 팩트 너무 아프다
진짜 간다!

984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54:24

갠적으로 에리꾸랑 결판내기전에 딱 멋있게 대장인의 방패를 들고 가고 싶은 마음은 없지 않으나, 기한이 안맞지 싶다.

985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54:37

잘 자 에리꾸~

986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9:55:15

>>983
푹 자고 일어나셔서 뜨-끈한 국밥 한그릇 드시고 반성하세요
시빌 워 말고 참취한거요

987 경호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9:55:37

마침 수육 국밥 먹었습니다 ㅋㅋ

988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56:00

사실 난 하루주가 술마시는 것에 내심 놀라고 있어. 뭔가 전혀 안마실 것 같은 이미지(망상)이었거든.

98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57:01

캡뿌 새 어장 멘트가 너무 짠한데.....넘 신경쓰지 마요....ㅋㅋㅋㅋㅋㅋ.....

990 경호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19:57:50

요즘 바쁜 거 어쩔 수 없죠 아니 그 전에 진짜 사건들 뿐인거 같으니

991 하루주 (u2PeAz0tKc)

2021-06-07 (모두 수고..) 19:57:56

>>988 전 능숙하게 마신 걸 숨기곤 하니까요~ 몇번 참취하루주를 마주 하셨을텐데 모르시잖아요 하하

992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58:16

>>991 애교는 취한 상태에서 했어? 맨정신으로 했어?

993 하루주 (2iDfuBben.)

2021-06-07 (모두 수고..) 19:58:48

맨정신이요 !

994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19:59:29

역시 하루주는 귀엽구나 (확신)

995 정훈주 (kWz4ruBDhk)

2021-06-07 (모두 수고..) 19:59:42

>>987
수육국밥 맛있겠다...
>>991
하루주의 간 건강하십니까

996 하루주 (2iDfuBben.)

2021-06-07 (모두 수고..) 19:59:54

.

997 하루주 (2iDfuBben.)

2021-06-07 (모두 수고..) 20:00:07

>>995 베리베리 건강데수

998 경호주 (gtAiE32Uuo)

2021-06-07 (모두 수고..) 20:00:17

매운 다대기 넣으면 더 맛있어요!

999 진화주 (7t7lLOFD.w)

2021-06-07 (모두 수고..) 20:00:38

국밥 먹고 싶다....

1000 이름 없음 (vXabFEyIbo)

2021-06-07 (모두 수고..) 20:01:15

1001

1001 성현주 (GKEGFlrgeo)

2021-06-07 (모두 수고..) 20:01:18

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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