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5gUtRo/rYU )
2021-05-14 (불탄다..!) 04:14:16
일곱 명의 희생자. 비석조차 남기지 못한 인류의 고아들. 이전스레 : >1596246948>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410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18:47
>>409 you
411
지훈주
(sutdBes0q. )
Mask
2021-05-14 (불탄다..!) 20:18:54
>>409 "과거사 삽입"
412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19:07
>>403 제가 생각 주머니에서 짜내서 써오겠습니다.
413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19:45
스탯상승권....
414
지훈주
(nBo/4AanY. )
Mask
2021-05-14 (불탄다..!) 20:20:42
캡틴 >>184이랑 >>291 정산 부탁드려용
415
지훈주
(DrwWqzHJYE )
Mask
2021-05-14 (불탄다..!) 20:21:04
기다리겠슴다-
416
다림주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0:22:48
먼가 갖고 싶은데 뭐 못 쓰는 병이 도지면 망하는 거죠.. 100개 꽉 채울 때까지 안 쓸지도 몰라요... 아. 이 병은 제발 도지지 말아라...
417
진석 - 다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20:24:24
"그런 염려는 접어두셔도 될 것 같던데요. 얼핏얼핏 피부로 느꼈습니다." 아직까지는 다들 뭔가 많이 미숙했다. 그러나 각자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었다. 경험의 부족이나 정보의 누락 등 불리한 상황은... 이겨내는 것이지, 당연히 기회로 만드는 것이 힘들다. "그럼, 나오면 제가 들고 올게요." 테이블 위에 놓인 진동벨을 살짝 당겨 가까이 두었다. 어찌보면 너무 뻔하다시피한 행동이었고, 그만한 당위성도 있었다. 단순한 논리일 뿐이다. 주문하러는 그녀가 갔으니, 받으러 가는 건 내가. "그래도 인연이 닿아 다행이더군요. 그러지 않았으면 그 전장에 특별히 함께 할 사람도 없이 홀로 싸워댔을테니." 그리고 그랬다면 살아남지 못했을거고.
418
이성현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25:20
내 신체를 단련하기 위해서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알바를 떠올린다. 확실히 알바라면 사회 경험을 하기도 하니까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알바장소는 중국집에서 하기로 정했으며 보건증도 끊어왔다. 그리고 온몸을 소독과 관련된 능력을 가진 친구한테 부탁해서 깨끗하게 한 다음 손톱을 강화해서 재료를 썰어보다가 혼났다. 그리고 사장님이 시범을 보여주는 수타면에 멋있다고 따라하다가 밀가루 포대를 터뜨리고 면으로 형광등을 깨버리는 등 사고를 엄청나게 쳤지만 괜찮은 짜장면이 만들어졌다. 마침 손님이 짜장면을 주문해서 짜장 소스와 수타면을 그릇에 넣고 가져간다. "짜장면 나왔습니다. 손님!" 이제 내 실력을 평가 받을때다!
419
지훈주
(DrwWqzHJYE )
Mask
2021-05-14 (불탄다..!) 20:26:06
짜장면의 맛.dice 1 100. = 3
420
지훈주
(DrwWqzHJYE )
Mask
2021-05-14 (불탄다..!) 20:26:17
ㅗㅜ.....
421
화현주
(/p5RdKRuoA )
Mask
2021-05-14 (불탄다..!) 20:27:51
>>407 음 지훈주와 한 일상마다 제가 선레했던 것 같으니까 이번엔 지훈주가! 상황은 지훈주가 하고싶은대로
422
◆c9lNRrMzaQ
(n02cd6Jzzo )
Mask
2021-05-14 (불탄다..!) 20:28:30
둘 다 2코인
423
화현주
(/p5RdKRuoA )
Mask
2021-05-14 (불탄다..!) 20:29:42
아 맞다 저도 감상문 써야 하는데... 깜빡해버렸다~
424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30:22
저정도면 양념 뭐하나 뺀 수ㅡ준
425
에미리주
(5ZXsNfM/KQ )
Mask
2021-05-14 (불탄다..!) 20:32:14
현생 살다 온 동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냔 애옹
426
지훈 - 성현
(DrwWqzHJYE )
Mask
2021-05-14 (불탄다..!) 20:32:27
지훈은 오랜만에 먹는 짜장면에 살짝 들뜬 기색을 내비쳤다. 음식을 딱히 가리는게 없기도 했지만, 짜장면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기도 했으니까. 웬만한 짜장면은 맛있게 먹을 자신이 있었으나.... " ...... " 지훈은 한 입 먹고는 할 말을 잃어버렸다. 아니, 그걸 너머서 입맛을 상실하는 기분이었다. " 이거 한번 드셔보실래요? " 굳이 긴 말은 할 필요 없겠지. 지훈은 성현을 무표정하게 바라보더니 자신의 짜장면을 가리켰다.
427
지훈 - 성현
(DrwWqzHJYE )
Mask
2021-05-14 (불탄다..!) 20:33:07
>>421 확인임다- >>422 (대충 황금고블린의 표정) 어서오세요 에미리주!
428
다림-진석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0:34:23
"접어두어도 된다는 말을 해주시니 어쩐지 과찬 같아요." 진석 씨의 의견이 틀리다는 말은 아니고요. 라는 말을 하고는 미숙했다는 생각을 다림도 하는 모양입니다. "부탁드릴게요" 그렇게 답하며 고개를 끄덕인 뒤 진동벨을 밀어줍니다. 진석이 하는 말을 듣습니다. 인연이 닿아서 다행이라던가. 혼자서 싸웠을 것이라는 말에 "분명 진석 씨 주위에도 같이 싸울 만한 이가 있었을 거에요." 저희랑 이번에 같이하긴 했지만요. 라고 말하는 다림은 웃었고, 금방 진동벨이 울렸을 겁니다. 진석이 다녀오는 동안 다림은 선쿠션을 묻혀 톡톡 두드렸네요. 선쿠션의 향이 마음에 든 모양이네요. "혹시 당시에 제가 많이 방해되었나요..?" 눈치를 보는 듯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어떻게 보면 다림이 그런 느낌을 받았을수도 있기는 합니다. 전에 만났을 때에는 다림의 기억상으로는 좀 편한 편이었는데. 지금 만났을 때엔 좀 딱딱한 감이 있었고.. 말이야 당연히 좋은 말을 해주는 것이겠다는 느낌?
429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35:24
.dice 1 100. = 90
430
다림주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0:35:57
다들 어서오세요~
431
지훈 - 화현
(DrwWqzHJYE )
Mask
2021-05-14 (불탄다..!) 20:36:18
" 후우... " 지훈은 흘러내리는 땀을 소매로 닦아내었다. 날이 점점 풀리고 있어서인지 조금만 격하게 움직여도 금새 땀이 흘렀다. 그는 연습하던 검을 칼집에 집어넣고는 방파제에 앉아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시 휴식하기 시작했던가. " 피곤해. " 그렇지만 아름답네. 라고 속으로 중얼거리며 방파제에 앉아 노을색 수평선이 해를 삼키고 있는 것을 바라보았다. 이정도면 확실히 아름다워. 그치만 뭔가 부족해. 이유모를 부족함을 호소하며, 그는 태양을 빤히 바라보았다.
432
이성현-지훈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38:28
"옙?" 갑자기 들어온 손님의 말에 일을 멈추고 짜장면을 새로운 젓가락으로 먹자 움직임을 멈춘다. 이, 이건 "너무.....맛있다." 내가 만들었지만 눈물이 주륵 흐를 정도로 맛있는 맛이다. 마치 짜장면 계의 유찬영 같은 이맛. 너무 감동적인데 손님의 표정을 보아하니 맛에 불만이 있는 모양이다. 내 입맛에는 최고의 맛이지만 손님이 맛없다고 하면 그건 문제다! "제가 만족 하실때까지 다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사장님은 그냥 환불하고 보내라고 하지만 그 말을 무시하고 다시 면을 뽑고 재료를 썰고 춘장을 볶고 새로운 짜장면을 만들어서 가져온다 그리고 서비스로 군만두까지! 이번 짜장면의 맛 .dice 1 100. = 36
433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38:51
무려 12배나 맛있어진 짜장면....
434
화현주
(/p5RdKRuoA )
Mask
2021-05-14 (불탄다..!) 20:42:48
[감상문] 남작 신지민은 죽을만 했다! 응응, 절대로 사형~! 그래도 지위가 있어서 그런지 암행어사를 보내 암살처리해버리는군요... 에릭, 대체 왜 그렇게 됐어 말해봐 뭐가 문제야 그리고 에릭은 죽고싶다 라고 말을 한들, 아무리 자신을 향해 리볼버를 쏴도 하나미치야에 대한 감정 때문에 죽지도 못하고... 자기 감정을 몇 번이고 죽이고 죽이고 죽여도 하나미치야가 있기 때문에 감정은 다시 되살아나지만 그럴 때마다 편히 쉴 수 없어 괴로워 하는 에릭 그러니까 유씨와는 더는 얽히지 말자! 응!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 그리고 모스부호 해독하니까 어마어마하군요 왜 그걸 말하지 못해 왜 흑흑 꽃길이 아니라 가시밭길이었어
435
화현주
(/p5RdKRuoA )
Mask
2021-05-14 (불탄다..!) 20:44:27
지훈주지훈주 저거 상황이 어떻게 되나요? 태양왕 전후?
436
지훈 - 성현
(FVKMgSvB2w )
Mask
2021-05-14 (불탄다..!) 20:45:01
" ........ " 성현을 보는 지훈의 눈빛은 딱 이거였다. 엄청나게 이상한 사람. 저런 짜장면을 먹고 맛있다고 하며 심지어 눈물까지 흘리다니. 살짝 어이가 없었는지 멍하니 그를 쳐다보다가 새로운 짜장면을 만드는 것을 지켜보기로 했을까. " 아까보단 낫네요. " 지훈은 한번 맛을 보더니 한숨을 내쉬었다. 맛은 10배쯤 나아졌다. 놀라운 발전이다. 문제는 그래도 평범한 음식에 비하면 맛이 없었다. 그렇기에 한 입 먹고는 다시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 저기, 그냥 사장님이 만들어주시면 안 되나요? "
437
진석 - 다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20:45:18
"엇. 벌써 나왔네." 진동벨이 요동치자마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선 걸어가 주문한 음료들을 받아왔다. 오다가 막 청소를 했는지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질 뻔도 했지만, 순발력을 발휘해 음료를 쏟지도 넘어지지도 않고 돌아왔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진지한 표정으로. 같이 싸울만한 이가 있었을 것이다, 라... 애석하게도 그렇지는 않았다. 괜히 또 머쓱해져서는 그 말을 부정하고 말았다. 그야 그도 그럴게 실제로 그렇지 않으니까. "아뇨, 아마 그렇진 않았을거예요. 3학년인 주제에 친구가 한명도 없어서..." 뒷통수를 긁적이며 멋쩍은 웃음으로 답했다. 긴장된 분위기를 누그러뜨릴 필요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으니. 그리고 그건 정말로 필요했다. 자신이 쓸모없었냐고 묻는 그녀에게,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과 목소리로 대답해주었다. "방해가 되었다면 정말로 그런걸 느꼈을텐데, 글쎄요. 그렇진 않았어요. 전투에서 오로지 자기 역할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건, 모두가 제 역할을 잘 해냈다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팀 방식의 게임에서 깨우친 이론이다. 자기만 열심히 하면 되는 상황은, 모두가 1인분은 한다는 것이 전제니까.
438
지훈 - 성현
(4qDdFYz7ts )
Mask
2021-05-14 (불탄다..!) 20:45:21
>>435 후!
439
이성현-지훈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49:29
VIDEO "마지막! 진짜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세요!" 사장님이 그냥 환불해주고 내보라고 하는 걸 들어올려서 막으며 지훈에게 말한다. 남자가 요리를 시작했으면 배불리 먹여줘야지 이대로 못보내! 내가 기필코 맛있다. 라는 감탄사를 나오게 할 것이다. "이번에도 맛없으면 제가 돈 두배로 드리고 다시 한번 더 만들어올게요!" 마지막이라고 한 건 잊었는지 돈을 주면서까지 기회를 달라고 사정한 후 사정님을 내려놓고 손을 씻고 식기들도 빠른 속도로 씻는다. 그리고 의념으로 신속과 신체, 그리고 영성까지 강화해서 뇌부터 시작해 모든 부위를 풀가동한다. "나의 스승님 비룡을 명예를 걸고!" 다시 한번 시작되는 요리 과정들 이번에도 망설임은 없다! 맛 .dice 1 100. = 25
440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49:42
멸망
441
지훈 - 성현
(SnOKPnkyYA )
Mask
2021-05-14 (불탄다..!) 20:50:51
아이고
442
화현 - 지훈
(/p5RdKRuoA )
Mask
2021-05-14 (불탄다..!) 20:51:37
바닷가에서 이어폰을 끼고 파도소리를 내는 모래를 움직여 파도소리를 내는 영상을 보는 기분이란 참으로 끝내주는 사치. 선탠의자를 구현해서 거기에 앉아 선글라스를 끼고 멍하니 하늘을 바라본다. 멋지군... "푸치잉~!" ...너무 여유부렸나... 약간 으슬으슬~ 곧 시험이지만 하라는 공부는 하지도 않고 빈둥거리기만 해서 벌 받는 건가? 이제 슬슬 접고 갈까 싶어 자리에서 일어나 구현을 해제하고 기숙사로 돌아가기 위해 발을 옮겼다. 터벅터벅 나의 일상... 그런제 저기에 있는 사람은... '그' 인가... 여기서 뭐하고 계시지? 흠, 약간의 장난을 칠까 싶어서 엄청나게 조잡한 날개달린 날치를 한마리 그려내어 그의 눈 앞에 휙 던진다
443
다림-진석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0:51:54
미끄러질 뻔한 걸 알 수 있었을지도? 아니면 다림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이었을지도. "저도 친구가.. 많다고는 할 수 없네요." 그래도 아직 3학년이니까. 사귀실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진석 씨를 매우매우 깊지는 않아도 친구라고 생각했는데요. 라면서 멋쩍은 웃음에 호응하여 분위기를 풀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면.. 조금은 다행이에요" 그렇다면 당시 전투 불능이었던 본인이 없었어도 하나의 제대로 된 포메이션이 가능했다면 본인이 필요 없었다는 결론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것은 꺼내지 않고(다림의 과잉방어적인 감상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말해주시다니 감사해요. 다른 분들도 그런 생각이라면 저 죄책감 덜 가져도 되는 걸까요? 라고 물어봅니다. 당연하지만. 태양왕 사태에 희생된 이들에 대한 다른 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죄책감은 여전할 것이다. "이번 사태를 통해서 좀..저 자신의 무력함을 느낀 기분이에요." 라고 슬쩍 덧붙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을까요 같은 말을 넌지시 물어봅니다.
444
지훈 - 성현
(d25rZfbUgw )
Mask
2021-05-14 (불탄다..!) 20:54:04
" ...마지막입니다? " 지훈은 성현의 기세에 한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라가보단 그냥 여기에서 거절하기도 그런 분위기였던지라 그냥 가만히 있기로 했다. 그리고 이윽고 나온 짜장면. 지훈은 한번 맛을 보고는.... " " 할 말을 잃었다. 아까보다 미묘하게 맛이 없어진 짜장면을 맛보고선... " 속이... 안 좋아... " 결국 그 후유증인지 짜장면을 치우고는 책상 위에 엎드려 골골거리기 시작했던가.
445
이성현-지훈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57:46
"어쩔 수 없지. 요리는 요리로 치료 시키는 법. 내가 나서마" "스, 스승님?!" 사장님이 지훈이와 성현이를 번갈아 보다가 머리에 묶고 있던 두건을 풀자 형광등이 반~짝 하고 반사되며 깨끗한 두피가 나타난다. "중식 경력 50년, 진정한 짜장면을 보여주마!" "아니, 그보다 소화제라도 주는게?" 그 말을 무시하고 사장님은 어마어마한 묘기를 부리며 짜장면을 만들기 시작했다. "제가 금방 약 사올게요!" 약속했던 짜장면 2배 값을 지훈에게 준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근처 약국에 가서 복통 약을 사온 사이 스승님의 황금색으로 빛나는 짜장면이 나왔다. "여기 약이요!.....짜장면이 빛난다고?" 이거 먹어도 문제 없나? 스승님의 황-금 짜장면 .dice 50 100. = 64
446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58:30
다이스를 낮게 뽑아내는것에 재능이 있는 참치가 바로 접니다. 군만두 .dice 1 100. = 98 단무지 .dice 1 100. = 44 김 치 .dice 1 100. = 21
447
에미리주
(5ZXsNfM/KQ )
Mask
2021-05-14 (불탄다..!) 20:58:41
짜장면(먹어도 피폭 안됨)
448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58:42
군만두 맛집이었네.....
449
다림주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0:58:55
.dice 1 100. = 25 궁금하다.. 다림은 짜장면을 만들면...(농담성 다이스)
450
다림주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1:00:01
다림: (먹어본 적만 있는 걸 만들라 하는 당신이 나쁜 거임) 다림주: 근데 처음 만드는데 4분의 1타를 치는구나? 다림: 군만두 맛집(고개끄덕)
451
진석 - 다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21:00:11
"그래도 서로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명 더 있었어서 다행이네요. 난 나 혼자만 친구라 생각하는 줄 알았죠." 원래 이런게 막 서로 확인하고 그럴 필요는 없는거기는 한데, 최근엔 이런 일에 좀 예민해져서 말이다. "죄책감을 가지진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너무 심한 죄책감으로 스스로를 괴롭히는건 앞으로에 대한 추진력보단 발목을 잡고 말테니까." 우리는 가디언이다. 더 많은 이들을 구하지 못했고 더 훌륭하게 일을 해결했다는 점에 죄책감을 가지고 더 나은 가디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죄책감이 발목을 잡는다면... 차라리 없는 게 낫다. "그럼 다음에는 좀 더 잘 할수 있겠죠. 이번이 처음이지 않나요?" 누구나 스타트는 있는 법이다.
452
지훈 - 화현
(9w7su6heeU )
Mask
2021-05-14 (불탄다..!) 21:02:23
" ? " 급작스레 튀어나온 날치 쪽을 향해 고개를 돌리자 익숙헌 얼굴이 보였을까. 아... 아는 얼굴이었다. 지훈은 살짝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이쪽으로 오라는 듯 그를 빤히 바라보았다. " 같이 노을 구경이나 할래? " 그의 것도 있는지 콜라를 흔들면서 화현을 설득했을자도?
453
진짜돌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21:02:27
짜장면....dice 1 100. = 100
454
진짜돌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21:02:42
이게 왜 내추럴 100
455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1:04:28
맛이란게 폭발했다.
456
진짜돌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21:05:08
놀라운 맛(맛!)
457
화현 - 지훈
(/p5RdKRuoA )
Mask
2021-05-14 (불탄다..!) 21:06:52
쳇... 안 놀라네... 날치는 안타까움으로 사라졌다!! 바이바이 날치~! 노을 구경... 방금까지 실컷했는데 뭐... 콜라... 난 사이다가 좋은데.. 어쩔 수 없다는 듯 가까이 다가갔다. "그런데 여기서 뭐하고 계세요?" 갸웃거리며 질문하다가 킁.. 냄새를 맡고 아하. 납득. "주변에 안타까운 소식들이 좀 많이 들려오죠? 저는... 다행스럽게도 크게 나쁜 일은 없지만..."
458
다림-진석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1:09:49
"엄청나게 깊은 친구까지는 아니겠지만.. 친구라고 생각해요." 3학년 선배라서 친구가 아니면 어떡하지. 같은 생각도 했지만 4학년 선배와도 친구인걸. 이라고 생각합니다. 죄책감에 대한 말을 들으면서 정말 괜찮을까. 같은 생각을 하지만. 안도시키고 싶었습니다. "앞으로의 추진력이 있기를 바라면서 나아가야죠." 느릿하게 답하려 합니다. 들고 온 티블렌드를 섞으면 붉은 빛과 오렌지빛의 청이 섞여들고, 달콤한 향이 납니다.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누구에게나 스타트도 있겠죠. 다림은 이제 막 발돋움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살얼음이 낀 듯한 분위기가 천천히 녹는 것 같을지도 모릅니다. 희미한 미소를 지으려 합니다.
459
다림주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1:10:33
진석이는 사실 요리에 폭발적 재능이 있었다... 요리부: 자네는 재능이 있어!(스카웃시도)
460
진석 - 다림
(CxtfL8CB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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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불탄다..!) 21:14:56
"혹시 모르죠. 나중이 엄청나게 깊은 친구가 될수도, 친구가 아니게 될 수도 있고." 그리 말하며 아메리카노를 살짝 한모금 빨아 마셨다. 인간 관계라는게 늘 그리 유동적인 법이다. 하지만 고정적인 인연 하나가 있다면 없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고 본다. "앞으로 더 잘해내고... 그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참, 그러고보니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도 물었었지. 이후에... 글쎄. 지금으로서는 딱 하나 정도다. "해서 저는 오세아니아로 교환학생을 좀 지원해 보려고요. 여기서 가르쳐주지 않는 새로운 걸 배울 수 있을지 몰라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