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5gUtRo/rYU )
2021-05-14 (불탄다..!) 04:14:16
일곱 명의 희생자. 비석조차 남기지 못한 인류의 고아들. 이전스레 : >1596246948>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359
화현주
(/p5RdKRuoA )
Mask
2021-05-14 (불탄다..!) 19:30:06
일상구함!
360
지훈 - 바다
(5jMPbUKFDA )
Mask
2021-05-14 (불탄다..!) 19:30:56
" 그러게 누가 먼저 놀리래. " 살짝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바다가 보기에는 보정상 음흉한 미소일지도 모르겠지만 사소한 건(?) 넘어가자. 여러모로 바다의 시선에는 바다보정이 들어가 있는 듯 하니... 그보다 아직도 자신은 친구 취급을 못 받고 있다는 것을, 지훈은 몰랐던가. " .... " 바다의 말을 들은 지훈의 머리가 빠르게 돌아갔다. 거짓말은 아닌지 살짝 눈을 돌려 확인하자 그만 얼굴을 탁 짚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거짓말이 아니다. 오히려 그래서 문제다. 젠장. 지훈은 얌전히 바다를 내려놓고는 다정하게 팔목을 잡고 바다를 다시 이끌려고 했다. 굉장히 자연스럽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361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19:31:03
하고 싶으나 연속 3번을 하는건.....
362
다림주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19:32:12
>>357 후일담이라면 가벼운 카페일상이 될 것 같네요.. 선레는 드릴까요 아니면 다이스로요?
363
화현주
(/p5RdKRuoA )
Mask
2021-05-14 (불탄다..!) 19:32:57
>>361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성현이랑은 너무 많이 돌렸어
364
진짜돌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19:33:23
선레를... 부탁드리겄습니다... 저의 머리는 지금 매우 굳어있기에...
365
지훈주
(n8WxzowkYc )
Mask
2021-05-14 (불탄다..!) 19:33:23
진도지코인... 허어...
366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19:33:52
>>356 그렇게 말려도 500을 태운 친구녀석.... 차라리 나를 주지
367
다림주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19:33:54
그럼 가볍게 카페에서 기다리는 걸로 드리겠슴다..
368
시현주
(mn3eMg/jhU )
Mask
2021-05-14 (불탄다..!) 19:35:35
일상.....3번돌... 려야하는데.......
369
바다 - 지훈
(zGcM3WagO2 )
Mask
2021-05-14 (불탄다..!) 19:38:02
바닥에 내려온 이후 팔목을 잡히자 바다는 다시 머리를 굴렸다. 어디로 가려고 드는 것이지? 어디로 왜? 갑자기 아무 말도 없지? 이제 와서 수치심을 느꼈을 리는 없다. (왜냐하면 바다의 머리 속에서 지훈은 둘도 없는 에릭함을 보유중이었으니까.) 그렇다면 왜 자리를 옮기려 드는 것인가.... " 무슨 생각이야, 날 어디로 데려갈 생각이지? 어서 말해라 이 색골. "
370
다림-진석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19:38:27
다림은 진석을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볍게 게임센터에서 만났긴 했다가 근근히 인연이 이어져서 레이드에 같이하기도 했습니다.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가벼운 후일담 격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던가요? "가볍게 만나는 것이니까요" 단정한 옷이군요. 다행이지요? 음료를 시키지 않고 물을 홀짝이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들어오는 진석을 발견하면 여기에요. 라며 손을 슬쩍 흔들겠지요. 그게 아니라도 다림은 눈에 띄는 타입이니까. 못 찾을 일은 거의 없겠지만요?
371
지훈주
(DBc2OsPxsE )
Mask
2021-05-14 (불탄다..!) 19:39:09
에릭함이란... 대체...
372
시현주
(mn3eMg/jhU )
Mask
2021-05-14 (불탄다..!) 19:39:47
지훈의 에릭화
373
하루주
(aMFPwDwvdU )
Mask
2021-05-14 (불탄다..!) 19:42:16
스레의 에릭지수가..
374
지훈 - 바다
(Q7k0ADjCfk )
Mask
2021-05-14 (불탄다..!) 19:43:30
" .... " 지훈은 바다의 말에 미간을 짚었다. 어쩌지. 어쩌지 얘를. 주변 사람들이 색골이라는 말에 자신을 한번씩 쳐다보며 지나가고 있었다. 이녀석을 빨리 어떻게든 해야 한다. 그건 그렇고 어째서 내게 색골이라는 호칭이... " 널 바다에 빠트려서 증거인멸하러 간다. 왜. " 물론 거짓말이다. 라기보단 아무말에 가까웠다. 바로 옆이 바다인데 굳이 멀리 갈 이유가 있는가. 그냥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걷는 것이었고, 말은 그저 되는대로 말한 것이었다.
375
진석 - 다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19:44:54
카페에 들어서자 섬섬옥수를 흔드는 다림이 바로 보였다. 아마 그녀를 보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일이 더욱 이상하겠지만. 어쩌다 닿은 인연을 통해 생사를 함께하는 전투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웠다. 하지만 걱정이었다. 그 때 이후로 나는 그녀에 대한 것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으니까. 다림은 크게 다쳤었다. 전투 속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부상을 입고 쓰러졌었다. 그러한 와중에 내가 한 것은 구조나 도움이 아닌, 임무 목표에 대한 집중이었다. 막상 또 생각해보니 죄책감이 들었다. 고개를 꾸벅여 인사를 건네고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뭔가 다름을 느꼈다. 바로 자리에 앉은 이들의 인원 수. 나와 다림. 단 둘 뿐이었다. 나는 누군가 다른 사람들을 부른 자리이기에 나도 참가하게 된 줄 알았는데. "좀 늦었군요. 미안해요." 미안하다는 말부터 해야 될 것 같았다. 왠지.
376
지훈주
(90BvjEoNEk )
Mask
2021-05-14 (불탄다..!) 19:45:23
안돼 그것만은(?)
377
화현주
(/p5RdKRuoA )
Mask
2021-05-14 (불탄다..!) 19:45:51
안돼 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믿음직한 에릭이 부러운거지?
378
지훈주
(90BvjEoNEk )
Mask
2021-05-14 (불탄다..!) 19:46:44
큿 부정할 수 없다
379
바다 - 지훈
(zGcM3WagO2 )
Mask
2021-05-14 (불탄다..!) 19:47:02
" 아니야, 너는 그렇게 얕은 수를 쓰지 않지. 내가 바닷속에서 나오는 걸 두 눈으로 똑똑히 본 네가 나를 고작 그런 식으로 공격할 리가 없어.. " 바다는 이제 슬슬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한지훈의 머릿 속에는 얼마나 무시무시한 일이 계획되고 있는 것인가. 지금 당장 경찰이나 선도부나 선생님을 불러야... 아니면 준아저씨에게 연락을 해 보아야........ 생각을 하느라 발걸음은 그저 끌려가고 있을 뿐이었다.
380
화현주
(/p5RdKRuoA )
Mask
2021-05-14 (불탄다..!) 19:47:13
사실은 에릭화 되는 걸 원하고 있는 거지? 몸은 솔직한걸
381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19:48:20
전 남캐 에릭화
382
지훈주
(tk2GcEYn/E )
Mask
2021-05-14 (불탄다..!) 19:48:28
.dice 1 2. = 1 1. 고 2. 스탑
383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19:48:58
오케이 고
384
지훈주
(VKrPNPRsGs )
Mask
2021-05-14 (불탄다..!) 19:49:04
(진짜 이건 망플러팅일 것 같긴 한데 지훈주 오늘 이불킥 각인가) >>380 (움찔움찔)
385
바다 - 지훈
(zGcM3WagO2 )
Mask
2021-05-14 (불탄다..!) 19:49:59
오케이 고
386
다림-진석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19:50:30
고개를 꾸벅여 인사를 하는 진석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여 받아주고는 자리에 앉자 등받이에 등을 기댑니다. 늦어서 죄성하다는 말에 눈을 깜박입니다. "저도 그렇게 오래 기다린 건 아니에요" 괜찮아요.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당시에 전투불능이기는 했지만 운이 좋았습니다. 잘못했으면 정말로 죽어버렸을지도 모르는 게 아니었을까. 본인을 이래저래 지켜준 것이나 다름없지 않을까요. "혹시 원하시는 음료라던가 있으신가요?" 테이블의 메모클립에 있는 메뉴를 흘깃 바라봅니다. 막 이 카페의 초고급 커플한정세트 그런 건 못 사드리지만 음료 하나랑 적당한 디저트 하나정도는 사드릴 수 있다고 말하나요?
387
화현주
(/p5RdKRuoA )
Mask
2021-05-14 (불탄다..!) 19:53:11
>>384 왜 움찔거려 (침)
388
진석 - 다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19:55:46
"아이스 아메리카노요." 그것만으로 충분했다. 특별하게 이것저것을 추가하거나 한 화려함에서 벗어나 그저 음료라는 구색만을 맞추는 그것이면 충분했다. "몸은 좀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그때는 정말 큰일나는 줄 알았는데." 반은 허언에 가깝다. 당시 나는 누군가가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마저도 잊은 채 교전에만 집중하고 있었으니까. 미인은 박명하다 했던가. 그녀는 정말 그 발언의 표본이 될 뻔 했다.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면 분명히 그렇게 되었겠지.
389
다림주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19:55:56
어장 남캐들이 점점 마성의 남자가 되어가고 있어...(위기)
390
하루주
(kmJt1azFew )
Mask
2021-05-14 (불탄다..!) 19:56:32
다림이도 마성이 넘친다고 하는 소문이..
391
진짜돌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19:56:35
이런 돌 같은 놈... 누구한테 살갑게 대해준 적이 읎어..
392
진짜돌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19:57:08
유일하게 마성이 없는 남캐로 남겠습니다
393
지훈 - 바다
(jXdxrMpv3M )
Mask
2021-05-14 (불탄다..!) 19:57:12
지훈은 바다의 말에 한숨을 푹 내쉬었다. 어차피 내 말은 안 들을 것 같았다. 이미 신뢰는 떨어질대로 떨어진 것 같으니... 이제와서 변명하는 것도 이상하기도 하고. 그럼 차라리, 바다의 팔목을 잡은 손을 휙 당겨 바다를 이쪽으로 끌어오더니, 그대로 허리이 팔을 둘러서 더욱 가까이 끌어당겼다. 지훈은 그렇게 가까이 다가오게 된 바다 쪽으로 고개를 천천히 숙여 얼굴을 가까이하다 정말 가까운 거리에서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멈췄을까. " 이런 식으로 공격하길 바래? " 바다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며 작은 목소리로 귓가에 속삭였을까.
394
지훈 - 바다
(jXdxrMpv3M )
Mask
2021-05-14 (불탄다..!) 19:58:11
젠장 지훈주가 망플러팅하다 폭발해서 말에 두서가 없슴다
395
바다주
(zGcM3WagO2 )
Mask
2021-05-14 (불탄다..!) 19:58:43
답레는 주말에 공개됩니다.
396
지훈주
(jXdxrMpv3M )
Mask
2021-05-14 (불탄다..!) 19:59:45
크아악
397
다림-진석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0:02:05
"아이스 아메리카노.." 다림에게는 낯선 겁니다. 마시면 취해요(?) 그게 가장 크기는 하겠지만 그것 외에도 커피의 맛을 별로 안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걱정하는 듯한 말을 듣고는 희미한 미소를 짓고는 "몸은.. 네. 괜찮아요." "진석 씨는 괜찮으신가요?" 답하고는 진석 씨가 괜탆은지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뭔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치료받았으니 괜찮은 게 아닐까..라고 뒷사람은 좀 생각합니다. 고개를 끄덕이고는 이걸로 괜찮은가요? 같은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그러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저는 티블렌드 하나로.. 라고 말하며 주문을 하고 오겠다고 할 겁니다. "더 먹고 싶으셔도 한 번 주문하면 안 사드릴거에요." 라고 답하면서 카운터로 가려 합니다.
398
다림주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0:08:15
진석이도 마성이긴 하죠.. 용삼촌에 노아챠에 적룡제에..(응?) 다림이는.. 마성은 글쎄요..
399
진석 - 다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20:09:48
"저야 특별히 크게 다친 데도 없으니까요. 괜찮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문제였지. 아마 다림에게 있어 매우 위험했던 그 공격을, 나라면 버텨낼 수 있었을 지 모른다. 그리고 그렇게 한다면 전투를 지속할 수 있는 인원은 보존된다. 그것이 괜히 신경이 쓰여서, 다림의 눈을 피했다. "네. 전 그거면 충분할 거 같아요." 약간 짓궂은 말투로 장난스레 말하는 그녀에게 일관된 태도로 임했다. 특별히 무언가를 얻어먹을 생각은 없었으니까. 그녀를 카운터로 보내고 나는 잠깐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는 동안에 가디언 칩을 확인하거나 하며, 이유도 없는 안절부절을 겪었다. 그녀가 사경을 헤메도록 두었다는 기억은, 죄책감으로써 들러붙어 떨어지질 못하게 되었다.
400
지훈주
(/.etOjUQ9Y )
Mask
2021-05-14 (불탄다..!) 20:12:38
일상 하나 더 구함다(
401
진짜돌주
(CxtfL8CBsA )
Mask
2021-05-14 (불탄다..!) 20:13:43
코인의 노예...
402
성현주
(XwYSlLCF9M )
Mask
2021-05-14 (불탄다..!) 20:14:54
>>400 ㄱㄱ
403
지훈주
(Aw6uj2HvcE )
Mask
2021-05-14 (불탄다..!) 20:15:49
>>401 (길길) >>402 상황과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404
화현주
(/p5RdKRuoA )
Mask
2021-05-14 (불탄다..!) 20:15:52
>>400 ㄱㄱ
405
지훈주
(Aw6uj2HvcE )
Mask
2021-05-14 (불탄다..!) 20:17:29
멀티... 4멀티....dice 1 2. = 1 1. 가라 코인의 노예야 2. 욕망멈춰!
406
다림-진석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0:17:31
"다행이네요. 보조를 잘 못한 느낌이라 신경쓰였거든요." 라는 말을 합니다. 버텨냈다라는 말을 모르지만. 사실 진석도 첫 공격에서 불능이 될 뻔했지요. 만일 당했다면 진석 쪽에 다림이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겠지요. 스스로에게 박한 편인 다림인가. 눈을 피하는 것에 묘하게 조용해지는 느낌입니다. "충분하시다면야..." 고개를 끄덕이고는 카운터로 가서 가볍게 주문하고는 진동벨을 들고 돌아올 겁니다. 이유도 없는 안절부절함을 눈치챌지는 모르는 일이지요.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그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던가. 그런 말들을 하겠지만.. 가벼운 태도로 일관합니다. 다림은 진동벨을 건네면서 그럼 진동벨 울리면 아아메랑 티블렌드를 진석 씨가 들고 오실래요? 아니면 제가 갈까요? 라는 웃음기 섞인 말을 건네나요?
407
지훈주
(Aw6uj2HvcE )
Mask
2021-05-14 (불탄다..!) 20:17:44
>>404 선레와 상황은??
408
다림주
(Vjh7pQWZBU )
Mask
2021-05-14 (불탄다..!) 20:17:57
코인의 노예...(덜덜)
409
◆c9lNRrMzaQ
(n02cd6Jzzo )
Mask
2021-05-14 (불탄다..!) 20:18:38
대체 뭐가 이들을 이런 일상의 노예로 만든거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