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68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74 :: 1001

◆c9lNRrMzaQ

2021-04-30 07:28:22 - 2021-05-01 22:13:24

0 ◆c9lNRrMzaQ (0sVI/nUavo)

2021-04-30 (불탄다..!) 07:28:22

" 이미 알아낸 참이다. "
- 천뇌 인후안, 그림자 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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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한지훈 (flOG.xjwTc)

2021-05-01 (파란날) 18:07:04

" ...이것저것 태클걸고 싶은게 여러개지만 그만둘까. "

또 이곳에 끌려오다니, 이젠 놀랍지도 않긴 한데... 김진단 씨가 죽어버린 건 좀 놀랐던가. 그야 초대한 -초대라고 하기도 뭣 하지만- 사람이 알고보니 죽어있었다면 놀라지 않는게 더 이상했다.

" 어쩌다 죽은 거지? 뭔가 근처에 흉기같은게 있나? "

799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08:30

>>795
" 뭐 일단은.... 이 중에 있겠지. "

갸웃거리는 다림이를 보며 고갤 끄덕이던 나는 이내 진단씨가 꼭 쥐고 있는 주먹을 바라보았다.

>>798
" 후배군...잠깐 이것 좀 .... "

사후경직 때문에 잘 펴지지 않는 주먹을 펼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다

800 화현주 (nFrsoT3O9M)

2021-05-01 (파란날) 18:09:33

진단씨의 영정사진은 그림으로 대체합니다흑흑....

801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11:19

집사를 연상케 하는 정갈한 복장을 입은 나이젤이 슬쩍 진단씨를 내려다보며 고개를 갸웃한다.

"단검? 나이프?"

그러다가 어젯밤 뭘 했냐는 말엔

"그렇게 말해도 별일 안 했어요. 저택에 있는 장식품들을 살펴보고 있었을 뿐인걸요."

802 한지훈 (flOG.xjwTc)

2021-05-01 (파란날) 18:11:50

" 이렇게 도와드리면 됩니까? "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에릭의 말 뜻을 이해하고는 주먹을 억지로 펴서 안쪽을 확인하려고 했다.

803 사오토메 에미리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8:13:39

시신이 놓인 곳에 멀지 않은 거리에 단검이 떨어져 있었답니다. 손잡이에 피가 남성의 손모양으로 묻어있고 칼날쪽에도 찌른 것 같이 피가 묻어 있어, 누가 보아도 흉기로 사용된 듯한 검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저게 진짜로 사용됬을리가 없겠지요? 그럴수 밖에 없답니다. 미쳤다고 대놓고 흉기를 드러내는 범인이 있을까요?
"사인은....과다출혈. 상처가 크고 깊지 않아 보이는 게 장검은 아니고, 그렇다고 송곳은 더더욱 아닌 거 같사와요. 에릭 군 말대로 단검으로 돌아가신 듯 하답니다. "

조용히 시신을 살펴보곤 잠시 한 말씀 올리려 하였습니다.

804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16:10

"어제밤에는 그냥 잤어요.."
잠을 설쳤다잤다 하는 바람에 기껏해야 침대와 냉장고만 왕복했어요. 라는 말을 하면서 멍하게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뭐 발견한 게 있을까요?

.dice 1 100. = 64
높을수록 좋은 단서?

805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16:17

>>801
" 그렇다면 나이젤씨는 장식품을 살펴보고 있던 중..누군가와 마주친적이 있으신가요? "

806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16:52

나이젤이랑 마주친 사람 구함@@@@@@@@

807 한지훈 (flOG.xjwTc)

2021-05-01 (파란날) 18:17:25

지훈주 잠시 아웃

808 화현주 (nFrsoT3O9M)

2021-05-01 (파란날) 18:17:26

진단씨랑 마주친 나이젤

809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19:10

"이건 뭔가요.."
혈흔입니다. 여기까지 튀었던 걸까요? 그냥 평범한 단서입니다.

810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20:11

>>802
지훈과 내가 진단의 주먹을 억지로 펴자. 그곳에는 잔뜩 구겨진 종이가 눈에 띄었다.
다잉 메세지 같은 건가?

>>803
" 저 단검으로 찌른건가. 대담하기도 해라. "

나는 손수건을 꺼내 단검을 회수했다.

>>804
" 그럼 역시 너도 알리바이가 없다는 거잖아 제노시안.... "

다림이 멍하니 돌아다니던중 그 특유의 사기와 같은 행운으로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이건 뭘까요... 붉은색의..쇳가루?

811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20:41

>>805
"죽기 전의 김진단씨와 마주쳤죠."
"저쪽 복도의 촛대는 어떤 물건이냐고 물었는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알려주지 않으셨어요."

...조금 씁쓸한 표정이다.

"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니었던가요."

812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8:21:27

마피아게임에서도 스포기능을 쓰고있는 사람이 있다?

813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21:55

>>811
"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었다면, 역시 밤이 깊고 나서 살해당한거겠죠 "

" ...진단씨는 왜 그 늦은 시간에 응접실에 온걸까요. "

814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22:11

>>810

"그치만 자꾸 밖으로 나가야 할 것 같은 감을 누르고 안에 있었는걸요"
어쩐지 밖으로 나갔다면 결정적 단서를 보거나 범인과 마주해서 살해당할 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라. 혈흔이 아니라 쇳가루 같은 거네요.."
고개를 갸웃합니다.

815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22:30

>>810
"...?"

에릭 씨, 그 단검은 어째서 가져가시는 건가요. 하고 평소의 나긋한 말투로 물어보던가?

816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24:06

>>814

" 쇳가루가 왜 여기있는거야. 잘못본거 아니야?... "

나는 다림에게 마저 알겠다고 말한 뒤.

" 결국 알리바이가 있는 사람이 없군.... 다 용의자라는건가 "

817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25:16

>>813
"글쎄요..."

청소나 정리, 아니면 누가 부른 사람이 있었을지도? 라는 대답.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818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25:31

>>815
" ...? 그거야, 이런 흉기는 제가 맡아두는게..가장 안전하니까요 "

819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26:01

"사건 현장에 별다른 게 없다면 이런 것도 나쁘지 않을 거에요.."

"다 용의자네요.."
에릭 씨도.. 다른 분들도.. 라고 멍하게 말합니다. 누구에게 뭐 감이 울리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그런 건 행운이 아니라구! 감이 울렸으면 편하게 살았겠지(?)

820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27:44

아무튼 대충 모두의 알리바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나는
진단씨의 주먹에 쥐어져 있던 종이를 펼치며 살펴보았다.

[게이트의 규칙]

" ...? "

[이번 게이트는 지난 술게임, 왕게임과는 조금 다른 룰이 적용됩니다]
[5분 중에 한명이 마피아가 되고, 여러분은 그 마피아를 찾으면 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마피아가 이기는 경우도 나갈 수 있지만, 대신 마피아에게 선물을 추가로 드릴테니 의욕을 내주세요~]
[룰은 기본 마피아와 거의 동일하니 걱정말아주십쇼]

" ....김진단 이 새ㄲ... "

821 사오토메 에미리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8:28:17

>>810
"아마도, 범인은 흉기를 가지고 갈 생각은 하지 못한 모양이어요...? 이런 실수를 하다니 말이어요... "

미간을 찌푸리며 저는 시신을 내려다 보았답니다. 복부에 자상, 구겨진 종이를 쥐고 있고, 자상 주위에 피가 튄 걸 제외하면 특별한 점은 없어보였습니다. 단검에는 남자의 손으로 보이는 손자국이 핏자국으로 묻어 있었구요. 단서는 이정도일까요...?

822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28:45

>>818
"안전하리란 보장은 없는걸요?"

의심하지 않는 어조로 의심하는 듯한 말을 하고 있다?

823 화현주 (nFrsoT3O9M)

2021-05-01 (파란날) 18:29:28

마침 1분 뒤에 30분이니 낮투표시간 가지는 건 어떨까요

824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29:41

>>820
"......"

이게 무슨?

825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32:30

>>821
>>822

" .. 사람을 죽이는 건 처음이라는 건가. 거기다 단검을 그렇게 능숙하게 쓰는 타입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단검을 이리저리 살펴보다 나이젤의 말에 미간을 꿈틀거린다

" 나이젤씨는 그럼 제가 김진단을 죽였다는 말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

826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33:00

>>823
조금 더... 조금 더 난장판을 원해!

827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33:25

의심암귀다!

828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35:13

>>820

"와아..."
흐늘흐늘한 듯이 규칙을 봅니다.

"그런 건 다 제쳐두고 뭐 마시기나 할래요?"
레드 와인 하나가 따져 있던데요. 라고 말합니다.

829 화현주 (nFrsoT3O9M)

2021-05-01 (파란날) 18:35:39

>>826
그런 당신을 위해

저 단검이 나이젤이 만들었던 단검과 닮았다면?! 이라는 설정은 어떨까요

게이트니까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흉기 정도야 비슷하게 만들 수 있겠지

830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37:27

>>825
"가능성이 없진 않죠. 다른 사람에게 알리바이를 물어봤지만 본인은 아직 말하지 않았잖아요?"

그런 적당한 이유를 대면서 시체에 다가가 살펴보려 한다. 구체적으로는 피가 어떤 모양으로 흘렀는지... 정도?

831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39:23

>>828
" 따져있는 와인이라니.. 지금 술을 마실 때가 아니잖아. "

요망한 제노시안을 진정시키고 흐늘흐늘한 몸을 똑바로 하라는 듯 다그친다

>>830
" ..... 난 그냥...방에서 잤습니다. "

적당히 시선을 피하며...다시 에미리 쪽을 바라본다

" 사오토메양은 알리바이가 어떻게 되나요 "

832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41:34

"취중진담이라고 누구 막 취하게 만들어서 심문해도 나쁘지 않잖아요?"
같은 농담을 하며 흐릿하게 미소지으려 합니다.

833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42:13

>>832
"취중진담이라니. 취해서 자기 비밀을 막 부는게 진짜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

진지하게 생각하라고 진지하게....

834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46:50

"쇳가루..."

"혈철, 은 아니겠죠?"

아, 이건 명백하게 의심하는 것 같다?

835 사오토메 에미리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8:47:41

>>831
서 있다가 다쳤다는 것인지, 시신에 묻은 피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듯 묻어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신발 쪽에도 묻어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답니다. 고통에 움켜쥐다 생긴 것인지 팔 소매자락에도 피가 묻어있었지요. 다만 팔 부분의 흔적은 조금 의도적으로 흩뿌린듯한 느낌이 없지않았답니다. 당연히 알 수밖에요. 내가 메스로 직접 뿌린 거니까요.
"에미리는 어제 방에서 책을 읽다가 잠들었답니다. "

에릭군의 질문에 저는 진중하게 답변을 드렸습니다.

836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47:49

아 트롤땡긴다

액셀밟지마 나야

837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50:01

>>834
" ....뭐? ...... 나이젤씨 설마 날 의심하는거야? "

그러고보니 나이젤에겐 이전에 혈철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 내가 고작 마피아 보상 때문에 진단씨를 죽일 것 같아? "

>>835
" 결국 사오토메양도 알리바이가 없다는 건가. 알리바이가 있는 사람은 특별히 없네 "

" 그리고 죽은 진단씨를 마지막으로 본건...나이젤씨..... "

838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52:14

"그럼 정말로 죽일 이유가 없는 사람부터 역산해볼까요..?"
대놓고 마지막에 만난 사람은 나이젤씨라고 하고.. 보통 마지막에 만난 분은 알리바이 공작용이 되는 클리셰가 있던가요?

아니면 보상에 정말로 의미가 없다거나.. 혹은... 으음.. 이라며 고개를 갸웃합니다.

839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54:19

>>838
" 그렇다면 나 아닐까 싶은데. "

" 나는 딱히 보상이 탐나지도 않고... 정말로 잠만 잤으니까 "

840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55:46

"근데 마피아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뭘까요?"
답해주실 수 있나요? 라고 대놓고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려 합니다.

841 하루 - 다림 (MPN8c7n2XA)

2021-05-01 (파란날) 18:56:08

“ 아, 맞아요! 영화관엔 먹을 것도 많다고 했으니.. ”

대부분 하루가 아는 것은 경험이 아닌 정보에 불과했기에, 다림의 말에는 그저 그렇다고 들었어요 정도의 어조로 대답을 이어간다. 이것저것 공부한 것은 있었기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보고 맛보는 것과 그저 이야기로 듣고 공부하는 것은 다를 것은 분명했다. 하지만 다림이 옆에 있었기에 딱히 걱정은 없는 하루였다. 게다가 장난을 치듯 팔짱을 하자, 그것을 피하지 않고 웃어보이는 다림을 보곤 좀 더 안심이 되고 있었으니.

“ 늑대... 늑대도 조금은 서둘러야 한다는 생각을 갖을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죠~ ”

하루는 다림의 말이 그저 일반적인 인식에서의 남성을 칭한 것임을 알면서도, 슬쩍 그녀만 알 듯한 말을 흘린다. 이내 딱히 그것에 더 이상 티를 내지 않고, 기분을 내기로 한 것인지 좀 더 다림의 팔을 감싸안는 하루였다. 그러다 다림이 자연스레 코트 자락에 감싸듯 끌어안으려 하자 놀란 표정을 잠시 지어보이지만, 이내 맞춰주기로 마음 먹은 것인지 슬쩍 머리를 기대어보는 하루였다. 키는 비슷했으니 자연스럽게 기대는 자세가 만들어진다.

“ 그러면 저희는 절절한 로맨스로 해요. 원래 연인들끼리는 감정이 고조될수록 좋다고 하더라구요?”

자신에게 요망하게 굴려는 듯 속삭여오는 다림을 물끄러미 고개를 돌려 바라보다가 주변을 둘러보더니 슬그머니 다림의 귓가로 고개를 움직인다. 그리곤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체, 절절한 로맨스를 보자는 이야기를 요염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마지막엔 장난스러운 웃음소리와 함께 살짝 숨을 불어넣는 것을 빼먹지 않은 그녀는 다시 다림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다.

“ 자, 영화도 정해졌으니까 얼른 예매하고 들어가요. 시간은 아슬아슬하게 맞는 것 가거든요. 다림. ”

평소 같았다면 다림양이라고 불렀겠지만, 갑자기 만들어진 컨셉에 맞출 생각인지 자연스레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다림에게 말을 던지며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확실한 것은 다림이 꽤나 능력이 있어 보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매력 A를 휘어잡은 것처럼 보일테니.

“ 저쪽인가 봐요~ ”

매표소를 가리키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하루는 옷가게에서 수줍어 하던 모습은 숨긴 체,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고 있었다. 귓가가 분홍빛인 것이 아예 아무렇지도 않은 건 아닌 모양이지만.

842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57:31

>>840

" 뭐..그래봤자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니겠지 "
" gp라던가..아니면 간단한 장난감 같은거..아니겠어? "

843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57:31

>>837
"무엇을 내걸었느냐에 따라서 다르겠네요."
그런 말을 하면서 더 쏘아붙이지도 않고 그대로 물러난다.

"봤는데 의심받기 싫어서 안 봤다고 할 수도 있겠죠?"
하고 살짝 갸웃인다. 정보가 아무것도 없으니 의심할 만한 사람이랄 것도 없네요?

"이 상처는 서 있다가 난 것 같은데, 반격은 하지 않은 걸까요?"
이 게임을 주최한 사람이 김진단씨니까 반항없이 죽어준 걸지도? 아니면 상처를 낸 사람을 못 봤다거나. 이상한 건 움직이면서 묻었다기에는 지나치게 쪼개져 튀어있는 핏방울일지도. 칼을 뽑아내면서 튀었다? 라기에도 이상하다.

844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58:03

요망한 하루... 요망해... 요망 자리는 다림이가 아니라 하루가 가져야 함(단호)

845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58:28

>>843
" 이제보니 완전 여우잖아.... 생사람 잡지 말라고. "

칫..
나는 혀를 차며 주변을 보다가 단검을 손수건으로 감싸 챙기기로 했다

" 이건..내가 가지고 있을게 우선 "

846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58:32

요망하다 요망해!

847 하루주 (7UDsOZDXM.)

2021-05-01 (파란날) 19:00:59

답레는 마피아 게임 하시고 나서 편하게 주셔도 괜찮습니다아 (파스스)

848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9:02:14

어렵다 어려워
캐릭터의 눈으로 보면 한눈에 알 텐데...
서술로는 모르겠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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