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68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74 :: 1001

◆c9lNRrMzaQ

2021-04-30 07:28:22 - 2021-05-01 22:13:24

0 ◆c9lNRrMzaQ (0sVI/nUavo)

2021-04-30 (불탄다..!) 07:28:22

" 이미 알아낸 참이다. "
- 천뇌 인후안, 그림자 항쟁

이전스레 : >1596246948>
참고해주세요 :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스프레드시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buvgjKawELYLccwqdicqCV2tZ25xX_i5HJdDCJBoO4/edit?usp=sharing

1 가람주 (dRhletC5o2)

2021-04-30 (불탄다..!) 13:21:24

첫 레스는 이 애옹이가 차지하겠다!

2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3:24:23

그럼 둘째 레스는 이 멍멍이의 것이다!

3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13:29:13

(그리고 그냥 다림주)

4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3:31:17

이것이 리버스 로켓단?

5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13:31:58

다들 리하리하~

리버스 로켓단..!

6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3:33:48

포켓몬 둘 인간 하나...!

(시험 끝났는데 사람이 없어서 심심)

7 지아주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3:35:14

와 세상에...... situplay>1596248636>874

8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13:36:03

ㅋㅋ(이 레스주는....이제야 노트북으로 들어온 레스주이다....)

9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13:38:04

다들 어서오세요~

10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3:38:16

지아주!!!!!! 에미리주!!!!!@
(대충 반가움의 눈물 + 뒹굴뒹굴)

11 이름 없음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3:38:25

>>8 제 머리에 무슨일이 일어나고있나요? 더이상 까질 머리가 없는ㄷ요?

12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13:38:44

>>11 (대충 자라나라 머리머리 BGM)

13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13:39:01

다들 반갑습니다.....🤦‍♀️

14 지아주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3:39:21

>>11 까질 -> 깨질

대머리 될뻔

15 지아주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3:39:41

다들 반갑습니다..

16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13:41:46

머리가 깨져요...

17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3:41:51

다들 머리 괜찮아요?

18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13:41:52

아직도 나쁜 토우마 부분에서 머리를 깨고있는 사람이 있다?

19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13:42:48

머 다림이야 물리적으로 머리가 깨져있으니까 상관없지 않을까요(?)

다림: (아니 이 참치가(흐릿))

20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3:43:33

다림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ㅏ아앙아아아아아ㅏㅇ아ㅏ아아아아

21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13:44:59

**진짜 잼마모토를 고소합니다 고소할거임 아무튼 고소할것

22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13:45:53

>>19 다림아!!!!!!!!! (´;Д;`)

23 지아주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3:49:04

@영광팟

저 청망 막바지인 것 같은데 남은 망념 풀매수 때려서 극딜 박아볼까요?

24 지아주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3:49:17

>>19 아이고 다림아..

25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13:50:01

@ 영광팟

극딜....갑시다....근데 님 게이트 끝나고 대비하셔야 함 진행 전에 뭐라도 일상 ㄱ하셔야.....😭

26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3:50:24

지아미리 일상 시작한다고요? (솔깃)

27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13:51:50

(대충 오늘 망념 75정도 낮추는게 목표고 어쩌구)

28 지아주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3:53:00

에미리주 일상 ㄱ?

29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13:53:20

>>28 ㄱ......🤦‍♀️

30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3:53:41

(착석)

31 지아주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3:54:25

에미리주는 캡틴에게 마이야르 되셨으니 이제 에미리로 마이야르 각이다

32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13:56:41

33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13:57:02

(대충 에미리 살려 에미리 살려 외치는 소리)

34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3:58:43

@==(^o^)@ 여여칠세가능석
여여칠세가능석 @(^o^)==@

35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14:00:26

(일상ㄱ에 팝콘을 먹는중...)

36 지아주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4:02:24

에미리주 선레 부탁드려도 될가요... 안되시면 제가 써옴

37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4:08:52

(숨막히는 기대 분위기)

38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4:09:20

>>36 좋습니다 상황은 어떻게 하면 괜찮을까요!

39 지아주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4:11:21

(대충 태양왕 직전은 너무 무거울테니 대충 그보다는 전이면 상관없단애용)

40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4:11:52

우리 스레는...
태양왕 이전과 후로 나뉜다... (제멋대로 나눠버림)

41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14:12:26

(대충 그럼 적당히 단문으로 써오겠단 애옹)

42 사오토메 에미리(in 선레)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14:19:05

매화가 하나 둘씩 피고 있습니다. 곧 봄이 올것이란 징조랍니다. 길다면 길었을 2월이 지나고 이제 3월이 다가올거란 소리랍니다. 3월이 오면 이제 따뜻한 음료보단 아이스에 익숙해져야 겠지요? 사실 별 이유가 없고 지금 차가운 음식이 땡겼답니다. 그래서,

[지아양 지아양! ]
[혹시 딸기파르페 먹으러 같이 안 가시겠어요? ]
[٩(๑❛ᴗ❛๑)۶]

지아양께 이런 글을 가디언칩으로 보내본 것이랍니다.

43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14:19:26

(대충 절대칠리해가 아니라 절대딸기해고 어쩌구)

44 에릭주 (JF3debd4jk)

2021-04-30 (불탄다..!) 14:24:26

심심하구만..

45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4:25:45

에-하!

그렇구만...

46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14:26:31

에릭주 안녕하세요~

47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14:26:38

에릭주 어서오세요~~~🦊

48 가람주 (dRhletC5o2)

2021-04-30 (불탄다..!) 14:26:58

가디언넷이라도 해서 25라도 감소시켜야..

49 지아 - 미리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4:31:01

봄이 찾아오면 무엇이 오는가? 온갖 카페에서 딸기제품이 슬슬 내려가기 시작한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우리는 빨리 가서 딸기를 싹쓸이 해야한다는 뜻이 된다. 그렇다고 혼자 가기에는 또 애매한게, 혼자서는 많은 메뉴를 다 소화할 수 없다는 것이 걸린다. 그런 생각을 하며 연락처를 뒤적거리던 나는...

[ 앗 ]

마침 딱 맞는 친구의 연락을 받았다. 좋아. 작전명 딸기사냥(?)을 개시할 때가 되었다.

[ 좋아요! ]
[ (지도) ]
[ 여기 딸기시즌 마감으로 할인한다는데 ]
[ 어때요? ]

50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14:31:57

딸기를 다 조져버릴 것이다
처음부터 오직 그 생각 뿐이었다

51 에릭주 (JF3debd4jk)

2021-04-30 (불탄다..!) 14:35:11

나 다 에주 하이에요

혹시 반응이 건성이다 에릭주 초심 잃었네 라고 생각하는 사람 앵커다시오

52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4:36:32

>>51 (굴라그로 끌려가거나 힐건을 맞을 대기중)

53 지아주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4:36:46

에-하

>>51 아무튼 건성이니까 아무튼 앵커단사람으로 무언가 해주세요 아무튼 건성맞음

54 에릭주 (JF3debd4jk)

2021-04-30 (불탄다..!) 14:39:14

>>52 제노시아의 삼광. 4년의 기억을 함깨한 친우의 죽음에 다시끔 복수의 이빨을 갈고 전쟁터에 홀로 선 에린의 왕이 지녔던 이름을 아명으로 지닌 프라가라흐 공방의 주인이자 누구나 인정하는 명장 나이젤주 안녕하세요

55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4:39:47

>>54 크악

56 다림주 (geOZDWa0Ek)

2021-04-30 (불탄다..!) 14:42:02

다들 리하리하임다...

아. 잠 잘못 자서 목 주위가 뻐근해...(으익으에익)

57 에릭주 (JF3debd4jk)

2021-04-30 (불탄다..!) 14:47:36

>>53 홍왕의 축복을 받은 땅의 남쪽에 있는 바람과 파도와 등대의 대지에서 온 부산의 바람. 과보호의 그늘에서 나온 제피로스 지아주 안녕하세요!

58 가람주 (dRhletC5o2)

2021-04-30 (불탄다..!) 14:48:45

이명이니 미래의 모습이니 그런거 모르지만 아무튼 귀여우면댓죠모인 댕댕이 등장

59 에미리 - 지아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4:49:01

[딸기시즌 마감 세일이라구요????? ]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될줄이야 😂 ]
[에미리는 어디든 대환영이랍니다~! ]
[시간은 언제쯤이 괜찮으신지요? 😋 ]

시간은 시간이고, 뭘 입으면 좋을지 고민이 되네요. 너무 검정톤이면 어두워보일테니 적당히 윗부분만 검정색인 원피스가 괜찮으려나요? 사뭇 진지한 마음으로 옷장을 열고 고민하였답니다. 이 온갖 검정옷인 옷장에서 어떻게 하얀 편인 옷으로 입고 나갈지를요...

60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4:49:42

에미리 특) 진짜 옷장에 검정색만 가득함

>>58 가람주 어서오세요!! 😎😎😎

61 가람주 (dRhletC5o2)

2021-04-30 (불탄다..!) 14:50:06

다들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애슐리 딸기축제 시즌.. 끝나가려나요

62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14:56:38

나는 구한다
일상을

63 성현주 (hqwaniS6ec)

2021-04-30 (불탄다..!) 14:57:21

양말도 검은색 수건도 검은색 손수건도 검은색 커튼도 검은색 이불도 검은색

64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4:59:20

>>63 하지만....! 하지만 기숙사는 새하얀 방이라구욧!!!!!

65 다림주 (TMwI.rwAwU)

2021-04-30 (불탄다..!) 14:59:49

다들 안녕하세요... 간단한 검진 받으러 외출했는데.

나간 김에 알뜰하게 써야겠다...

66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5:00:08

>>62 (소심한 콕)

67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15:01:59

>>66
오케이오케이 상황은 어떤게 좋나요 태양왕 전후

68 성현주 (hqwaniS6ec)

2021-04-30 (불탄다..!) 15:02:00

>>64
선글라스를 끼면 검은색으로 보이니 클리어!

69 후안주 (0vORvgZcbY)

2021-04-30 (불탄다..!) 15:03:10

갱신
와 >>0이 후안이다

70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5:07:52

>>67 전후 어느쪽도 괜찮습니다. 근데 후는 레퍼토리가 부족하네요.
상점가에서 물건사다 만나서 안부묻기 지나가다가 만나서 안부묻기 학교에서 만나서 안부묻기 등등
사실 전도 레퍼토리가 많진 않네요. 제노시아 남기숙사에서 만나서 신비한 마굴탐험 찍거나 장소 다이스 굴려서 적당히 그 장소에서 만날 법한 상황을 짱구굴려서 생각해보거나 아니면 만남의광장-공원에서 또 한 번 만날 수도 있고...
1거주 구역
2식당가
3유흥가
4항구
5상점가
6농업 구역
.dice 1 6. = 3

71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5:08:16

>>69 시크한 후안

후하후하 어서오세용~~

72 에릭주 (JF3debd4jk)

2021-04-30 (불탄다..!) 15:10:01

유흥가..?

73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5:11:32

유흥이다
나와 듀얼을 하자 화현주

74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5:12:03

(근데 유흥가에 뭐잇는지 모름... ㅈㅅ)
(놀이공원 같은 게 유흥가에 있는건가)

75 성현주 (hqwaniS6ec)

2021-04-30 (불탄다..!) 15:13:00

오락실 피시방 만화방

76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15:16:07

에에에에
저.. 듀얼 잘 못하는데;....

나는 아르카나 포스 더 월드를 소환!
코인 토스! 정면!
나는 묘지에서 몬스터를 아무튼 특수소환! 두마리를 묘지로 보내고 상대턴을 스킵한다!

77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5:17:01

서렌더(항복)-!!

78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15:17:09

아무튼 선레는 누가 써올까요?

79 지아주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5:18:48

(잠시 전화받았단 애옹)(금방 이어온단애옹)

80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5:21:41

>>78 .dice 1 2. = 1
1 초록색
2 갈색

81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15:24:13

>>80
오케이! 그러면 태양왕 전으로 장소는 유흥가 왠지 이렇게 부르니까 좀 불량학생 같지만 써오겠슴다

82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5:25:27

>>81 땡큐썰!!

83 화현 - 백화점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15:33:48

/대충 2만gp가 있던 시절이란 내용

백화점이다!!! 그것도 제법 큰 곳이라구~~ 10층까지 있다구~~ 시골에선 볼 수 없는 풍경이라구~~ ...딱히 여기가 시골이란 건 아니지만...
옷 가게, 신발 가게, 화장품 가게 등등 쇼핑천국! 이지만 아이스크림 가게, 도넛 가게, 패스트푸드점까지!! 물론 애매하게 6층과 5층은 식당가인 점까지 정말 완벽하게 멋져...
2만gp나 있으니까 어딜 가더라도 VIP 취급을 받을 수 있겠지 우하하!

라고 생각했었던 때가 저에게도 잇었습니다... 지갑을 두고 오기 전까지...
멍하니 백화점 옥상 하늘공원에서 하얗게 변해 하늘만 바라본다... 주변에선 가족끼리 놀러왔는지 팬더카트(동전 넣으면 움직이며 돌아다니는 그것)를 둘러싸고 꺄르르륵 웃는 소리가 퍼지는데 그 소리가 내 곁으로 다가오면 쿠쿠루삥뽕뿡 지갑도 안 들고 온 사람이 있다? 뿌슝빠슝~ 거리는 소리로 들린다.
뭐? 가디언 칩으로 해결가능하지 않냐고? 일상 소재를 위해 그런 사소한 점은 무시다 무시

84 지훈주 (6I.xRXxtv6)

2021-04-30 (불탄다..!) 15:47:59

(비몽사몽

85 나이젤 - 화현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5:48:29

수군수군... 뭔일이야...? 아니 그게... 수군수군... 2만gp나 있는데 지갑을 안 가져온 사람이 있대... 수군수군... 그게 말이 돼...? 수군수군...
하는 소리가 들릴 리가 없지만 묘하게 들리는 것 같은 하늘공원, 나이젤이 옥상 플로어를 멍하니 떠돌고 있었다.
이렇게 멍하니 떠도는 이유는, 별 거 아니다. 쇼핑에 실패했다. 사람이 많은 건 뭐 그렇다치고. 물건은 많아도 살 것만 보면 되는데, 안 오던 델 와서 그런지 1층부터 10층까지 둘러봐도 도무지 살 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이다. 물건 사러 와서 살 물건이 없으면 어떻게 하지? 여기 왜 온거지? 아니 애초에 왜 존재하는 거지? 인간은 모두 죽는데... 왜 살아있는 거지?
그러다 화현을 마주친 나이젤. 새하얗게 불타버린 화현을 보고, 아주 미묘한 "야 너두?"의 기색을 보이고 있다.

"오랜만이에요..."

평소보다 좀 더 시들시들해 보이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잇는다.

"많이 피곤해 보이시네요."

86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5:49:48

지-하

87 지아 - 미리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5:50:20

[ 시간 너무 빠른 것 같아요.........😮😮😮 ]

빠르게 문자에 답신을 하며 옷을 고른다. 검정 슬리브리스에 파스텔 옐로우 컬러의 오프숄더, 남색의 치마바지에 운동화. 편해서 자주 입는 조합을 들고 거울 앞에 대보니, 역시 이거였다.

[ 1시간 뒤에 ]
[ 그 카페에서 만나요! ]

30분 정도 준비가 끝나고, 나는 미리 카페에 와서 에미리를 "몰래", "숨어서" 노릴 생각으로 저 구석, 화장실 쪽 자리에 살짝 숙인 채로 에미리의 도착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요즘들어 에미리늄(?) 성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딸기 메뉴를 쓸어담으면서 에미리늄도 쓸어담을 것이다. 그런 생각으로 에미리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다.

88 지아주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5:50:31

지-하!

89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5:52:31

에미리늄은 인체의 구성에 꼭 필요한 물질이죠. (고개 끄덕)

90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5:52:47

지-하
아니근데 왜 숨어서 노리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겟음진짜 에미리늄 무엇ㅋㅋㅋㅋㅋㅋㅋ

91 이하루주 (7JEJ5mlyKw)

2021-04-30 (불탄다..!) 15:53:04

에미리늄은 인체 필수 구성 요소..

92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5:55:22

야생의 에미리를 포획하려는 에미리늄 괴도 윤 지 아 !

93 지훈주 (E0pcXSPE.M)

2021-04-30 (불탄다..!) 15:56:17

모-하

에미리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 화현 - 나이젤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16:02:02

쿠쿠루삥뽕뿡이 이젠 노래처럼 들리기 시작한 시점에서 누군가의 말소리가 귀에 들어왔다.
흐릿하게 근원지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가 하하... 하고 어색하게 웃는다. "네... 오랜만이네요." 한... 두달만인 것 같은 이 기분.
많이 피곤해 보인다는 그 소리에 "그래요?" 하지만 그쪽이 더... 피곤해 보이는데... 마치, 본인이 오고 싶어서 온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끌려와서 살 것도 없는데 하루종일 백화점 돌아다닌 사람처럼..

"에구... 이렇게 밝은 곳에서 이러고 있는 사람들은 저희 뿐일 거예요."

"애인 따라와서 하루종일 쇼핑하는 거 구경만 하는 상대편은 모두 4층이나 3층에 있거든요..."

남성복과 여성복 매장이 4층과 3층이다....

95 에미리 - 지아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6:14:04

[좋아요🎵 한 시간 뒤에 뵈어요! 😉✌ ]
[늦지 않게 바로 가겠사와요~🎵 ]

고심끝에 고른 옷은 역시 검정 계통의 단정한 카라의 원피스였을까요? 조금 많이 단이 짧은데 원래 국제학교 다닐 때에도 학교 밖에선 이렇게 짧게 입었으니까요. 물론 집안 사람들 눈치 봐야 하는 데서야 무릎 밑으로 단정히 입었지만 이 학원도에서 그런 걸 신경쓸 제가 아닙니다! 화장도 적당히 장밋빛으로 했고, 이정도면 괜찮겠지요. 종종걸음으로 약속시간 10분 전에 카페에 도착해선 카페 문앞에서 지아양께 문자를 보냈답니다.

[도착했사와요~! 🎵]
[어디쯤으로 가면 될까요 지아양~? 😄😄😄]

96 나이젤 - 화현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6:16:24

일단은 본인 스스로 왔지만 살 것도 없는데 돌아다녔다는 점에서는 화현의 추리가 맞다. 생명에 치명적인 지장을 줄 수 있는 무계획 쇼핑, 과연 이것으로 괜찮을까요?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쇼핑을 지양해야 할 때입니다.

"...하긴 그런 걸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긴 했어요. 죽상을 짓고 있는데 옆의 사람이 돌아보면 금방 웃더라고요. 다들 연기 S랭크인 걸까요?"

백화점을 등정하며 본 경험으로 적당히 말한다. 타인한테 옷을 선물한단 건 어떤 느낌일까...?

"그러고보니 화현 씨는 기분전환으로 오신 건가요? 저는 1층부터 쭉 둘러보면서 올라왔는데 딱히 살 게 없어서 걷기만 하다가 결국 끝까지 올라와버렸어요."

너무 많이 사서 문제 아니냔 소리를 들은 적은 있어도, 안 사서 찝찝하단 건 느껴본 적 없는데. 원래부터 충동구매를 하는 분야는 원재료 쪽이었으니 완제품이 있는 곳에서 취향에 맞는 물건을 못 찾는 것도 있을 만한 일이었다.

"잘 꾸며져있는 곳이긴 한데 그 이상의 볼 건 없는 곳이네요."

라는 약간의 혹평 섞인 말을 한다. 자판기 있으면 음료수라도 마시는데 자판기가 없다. 학원섬에 자판기 없는 공간이 있다니 어찌 이럴수가?? 화현씨 자판기는 그려서 못 만들어내요??

97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6:16:41

(곧 지아에게 기습당할 예정입니다)

98 지아 - 미리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6:27:10

아, 왔다!

[ 아 옷 고르느라 ]
[ 늦어져서... ]
[ 딱 맞춰서 도착할 것 같아요! ]
[ 먼저 들어가 계세요! ]

여기는 지아, 목표가 지점에 도착했다. 에미리가 저 앞의 카페 정문에 있는 걸 보고나서, 잽싸게 숨은 상태로 문자를 답신하며 조용히 지켜본다. 아마 에미리라면 창가를 바라보는 자리에 앉을 확률이 67%이므로 이대로 살금살금 다가가서 뒤를 노리면 작전은 성공이다.

[ 혹시 미리 주문 받아주실 수 있으신가요? ]
[ 저는 트리플베리 에이드로 마시고 ]
[ 디저트 딸기계열 전부 시키는거에요! ]
[ 타도, 딸기! ]

문자를 본 에미리가 자리 잡기 전 주문을 한 뒤, 역시나 예상대로 창가를 바라보는 자리를 잡는다. 그렇다면 더욱 쉽지. 발소리를 죽이고, 조심조심 다가간 후에...

"...에미리!!!!!!!!!!!!!!!!!!!!!!!!!!!!"

뒤에서 와락, 끌어안았다. 에미리늄 채우기 작전 성공이다!

99 지훈주 (M6aJHSk8W2)

2021-04-30 (불탄다..!) 16:28:17

여여칠세가능석!

100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6:28:18

크아아악 지아백허그 크아아아악

101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6:29:42

여여칠세가능석 😉✌

102 지훈주 (M6aJHSk8W2)

2021-04-30 (불탄다..!) 16:30:10

으으으음
지금 구하면 일상 하실 분 계시려나요

103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6:30:15

여여칠세부동석 👾

104 화현 - 나이젤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16:31:48

"사랑이 S인거죠... 사랑을 위해 자신의 절망마저도 희망으로 연기할 수 있는 법인거죠... 이해가 되진 않지만."

마치... 내가 오타쿠지만 일반인처럼 코스프레 하는 것과 비슷한 걸까? ... 난 절대 사랑 같은 거 하지 않을래.
그리고 사랑 같은 거 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나이젤 씨는 음... 항상 무관심해 보인단 말이야. 둔감? 아니아니, 둔감이랑은 달라... 세상만사 아무 상관 없다... 같아 보이는 사람. 그래! 이거야!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를 제외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든 말든 상관없어 하는 사람이라 각인되어 버렸는지 그의 행동에 딱히 의문이 들지 않았다.

"그러셨군요. 그럴 것 같았어요. 음, 여긴 말 그대로 자신에게 필요하거나 혹은 가지고 싶다고 희망하는 물건을 보러 오는 곳이니까요. 나이젤 씨는.. 그런 거 없잖아요? 적어도 여기에 있는 것들 중에선?"

비유하자면 별로 관심도 없는 품목의 TV광고를 보고 있으니 지루할 수 밖에 없지~

"뭐, 백화점이 그렇죠. 영화관이 있고, 식당이 있고, 옷가게나 기타 여러 매장이 있지만... 정작 전문으로 하는 곳보다 떨어지는 퀄리티. 대중성을 위한 곳이니까요."

"뭐 마시고 싶으시면 저기" 손가락으로 가리킨 지점에 스낵 판매점이 있다. 츄러스가 무려 150GP! 생수 10GP! 커피 20GP! 버터구이오징어 200GP! 캐비어가 올라간 스테이크 1500GP!

105 나이젤 - 화현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6:45:14

"사랑일까요-"

그래도, 불편하다면 말하면 되는 게 아닐까. 불편을 호소한다고 해서 상대의 사랑이 식어버린다면 그런 건 사랑받는 게 아니었을 테다. 사랑이란 그런 거랬다. 아주 가끔은 쉽게 뚝 끊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에 얇아질 듯 하면서도 두꺼워지길 반복한단다. 아마 진짜 사랑이란 것? 진짜 가짜 따질 게 뭐 있겠냐만.

"...그랬죠. 특정한 뭔가를 사러 왔다기보단 그냥 있으니까 들어왔단 말이 더 어울릴지도요."

건물이 있으니까 들어오고, 아는 사람이 있으니깐 대화하고. 삶도 살아지니까 사는 것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살지 못하게 되면 죽으니까, 그건 평범한 인간의 특성이라고 봐도 되는 게 아닐까. 하고.

"네. 절대 다수의 평범한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좋은 구조라고 생각해요. 가게가 돈을 써주는 사람에게 맞춰줘야지, 저처럼 돈 안 쓰는 사람한테 맞춰주면 곤란하니까... 의외로 제대로 되어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가게를 보고선.

"저것도 사는 사람이 있어서 있는 메뉴일까요...?"

왜 스낵 판매점에 캐비어가 올라간 스테이크가??

"자판기씨가 그리워지네요. 가끔 죽이려고 쫓아오긴 하지만 적어도 가격으로 죽이려 하진 않았는걸요."

106 에미리 - 지아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6:46:09

[😄]
[그럼 창가쪽에 적당히 자리잡을테니까요! ]
[오시면 바로 연락 주시와요~? 😉 ]
[주문도 미리 해놓겠사와요! 편히 오시면 된답니다! ]

아, 딸기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와서 정말이지 참을 수가 없네요! 그런 생각을 하며 종종걸음으로 카페에 들어가 제일 먼저 카운터로 가 주문을 했답니다. 딸기파르페에 딸기쇼트케이크, 딸기타르트에 딸기크로와상까지 딸기디저트란 디저트는 적당히 먹을만큼만 주문했지요! 물론 제 음료 역시 딸기라떼였답니다. 지아양의 음료인 트리플베리에이드를 주문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주문을 하고 저는 밖이 잘 보이는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으려....하였는데....

"꺄아아아아??????????????"

이,이게 무슨 일인가요???? 갑작스레 뒤에서 안아오시는 이 분은 누구지요????
누구긴 누구일리가요 지아양이셨습니다!!!! 이 목소리를 제가 잊을리가 없지 않나요!!!! 아니, 그보다, 곧 도착예정이라 하시지 않으셨는지요??? 벌써 도착하신 걸까요???? 어떻게 벌써 카페에 오신 건지요?????

"저, 저어, 지아양? 여기는 공공장소이와요? 그러니까, 저, 조금 많이 부끄럽사와요? "

간신히 개미가 기어가는 목소리로 속삭이며 저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아아, 딸기를 먹으러 왔는데 제가 딸기가 되어버렸사와요!

107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6:47:49

(대충 진짜 마이야르가 되버리고 말았고 어쩌구)

108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6:49:36

여여칠세가능석 😎 여여칠세가능석
칠리에미리 귀엽다!!

109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6:50:04

>>108 칠리가 아니고 딸기에미리 입니다
절 대 딸 기 해 @==(^0^)@

110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6:50:48

>>102 느린 손이라 멀티는 무리이기에.. (라는 뒷북)

111 지훈주 (.6mJZjITa2)

2021-04-30 (불탄다..!) 16:51:11

딸기미리라...이건 귀하네요...

>>110 (힝)

112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6:51:33

딸기 -> 동그랗게 생김
고추 -> j 이렇게 생김

형태의 유사함만 봐서는 췰리췰리 에미리가 아주 유사합니다!!

113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6:53:54

(대충 절대로 청양특산물은 되지 않을것이고 어쩌구)

114 화현 - 나이젤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16:56:29

"사랑이죠...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감정의 극한... 이라고 배웠어요."

들려...? 마법을 쓰다가 악마가 되어버린... 주인공...? 네가 알려준 사랑이란 개념을... 난 이제 제대로 써먹고 있어... 감정의 극한... 흑흑. 다시 재탕해야지..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도 애니메이션을 떠올리는 나는 참 오타쿠구나. 하지만, 그렇게 몰입하지 않으면 조금...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걸 집어넣기엔 이런 게 짱이지.
왠지, 방금 등산가에게 물었다. 왜 산을 오릅니까? 그러자 대답하였다. 거기 산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느낌이었어.

"결국 심심함을 참을 수 없었다는 소리네요. 아니면, 백화점의 마수에 걸려든걸지도 모르겠고요. 음, 백화점... 사실... 무언가 사기 위해 백화점에 오는 사람은 좀 적을 거예요.
그냥, 돌아다니거나 심심해서 백화점이 보이네? 여기서 시간 좀 떼워야지.. 하고 왔다가 이것저것 둘러보고 어? 이거 괜찮네~ 하고 사는 경우가 태반일거예요.
음! 제 친구의 경우(가상의 친구) 영화를 보기 위해 왔다가 상영시간까지 좀 많이 남아서 백화점 내부의 식당에서 밥을 먹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전자기기나 취미용품 매장에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몇년간 열심히 했지만 어느 순간 권태기가 와서 접었던 게임의 패키지를 보고 그 생각이 나서 다시 해볼까 하고 관련 용품을 몇 개 구매한 일이 있었는걸요."

말이 대박 길어졌는걸 요약하자면, "결국, 백화점은 덫이에요, 덫. 고객의 지갑을 갈취하기 위한 덫... 대기업들의 돈을 향한 열망을 무시하지 마세요." 난 대형마트 혹은 백화점 혐오자가 아니다!

"사... 먹는 사람은 없겠지만 이런 것도 있다! 하는 거 아닐까요...? 츄러스 먹고 싶다...
가격으로 죽이는 판매점 VS 물리적으로 죽이는 자판기. 당신의 선택은?"

115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6:57:06

물리적으로 죽이는 자판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6 지훈주 (.2F0FrdkQ6)

2021-04-30 (불탄다..!) 16:58:53

(대충 난죽택 짤)

117 ◆c9lNRrMzaQ (0sVI/nUavo)

2021-04-30 (불탄다..!) 17:01:24

오늘 진행은 없습니다.

118 다림주 (FQm40uPVyk)

2021-04-30 (불탄다..!) 17:05:07

미용실을 다녀온 오후. 많이 길던 머리카락을 쳐버렸다..

허벅지까지 오던 머리카락을 어깨에 안 닿게 잘라내다니. 어색해! 어색하다구!

집에 가야지...

119 지훈주 (kVQ01URLlo)

2021-04-30 (불탄다..!) 17:08:33

확인했습니다~

>>118 (허벅지까지)

120 다림주 (f2zhVG.nYE)

2021-04-30 (불탄다..!) 17:11:26

어색합니다... 미용실에서 한뭉탱이 잘린 거 써도 되냐고 물어봐서 고개끄덕하긴 했지만여..

어색해!!(삐명)
근데 말리는 시간이 줄어들 것 같아서 기쁘네여

121 ◆c9lNRrMzaQ (0sVI/nUavo)

2021-04-30 (불탄다..!) 17:12:15

난 길게 기른거 상투마냥 돌리다 친구한테 머리채 잡혔는데

122 다림주 (f2zhVG.nYE)

2021-04-30 (불탄다..!) 17:13:31

머리채를 잡히다니(동공지진)(들은 적 있는 것 같지만 다시 들어도 놀라움)

123 나이젤 - 화현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7:14:49

감정의 극한... 이란 건 그렇다 쳐도 가능케 할 수 있다면 불가능이 아니잖아. 하고 화현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갸웃한다. (*무슨 애니메이션인지 저한테도 알려주세요) 그만큼 중요한 감정이니깐 힘든 거라도 견딜 수 있는 것이다, 라는 뜻이라면 끄덕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다들 그런다는 건가요... 하긴, 안도 밖도 화려해서 시선을 끌어버리곤 하니까요. 달콤한 냄새를 풍겨 잎 안쪽으로 벌레를 끌어들이고 닫아버리는 파리지옥 같은 걸지도요?"

(가상의 친구란 건 모르지만)친구 씨의 경우는 영화를 기다린다는 것 때문에 딱히 관심이 없어도 남아있을 동기가 생기고, 그래서 그 심심함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지갑 사수에 실패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몇 시까지 행사라던가, 인기있는 노래를 매장에 튼다던가 하는 식도 비슷한 걸지도?

"하지만 결국 사는 건 고객 자신인걸요. 파는 쪽에서 잘 팔리게 하려고 이것저것 하는 건, 강매한다던지 어두운 쪽에 손을 댄다던지 하는 게 아니라면 정상적인 거라고 생각해요?"

기왕이면 물건의 품질이 엄청 좋아서 다른 수단 없이도 잘 팔리는 쪽이 이상적이지만, 그럴 수만은 없으니. 각자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이게... 미끼상품이란 걸까요? 하긴 저도 이런 곳에서 파는 수상한 캐비어 스테이크보단 평범한 스낵 중 제일 싼 츄러스에 눈길에 가긴 하네요."

미묘하게 질린 듯한 표정으로 스낵 판매점을 바라보던 나이젤은 고개를 약간 저었다. 눈길을 가게 한다는 게 꼭 사고 싶게 만든다는 건 아니니까.

"자판기씨요. 계속 함께하다 보면 죽이려 하는 것도 좀 익숙하게 느껴질 법도 하고, 살인자판기 제작자들도 요즘은 정통도면파가 너무 많아서 패턴에 창의력이 없거든요."

124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7:16:30

머리채라니 도대체...?
오진없! 내일 7시간을 주말러 분들과 함께 불태울 수 있게 되었네요! 에릭주의 치킨먹방은 무산되긴 했지만?

125 바다주 (g6U1b05DMA)

2021-04-30 (불탄다..!) 17:16:50

일상 할 사람~

126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7:17:13

>>125와 >>102의 매칭을 (아직 유효하다면)시도하고 턴을 마친다!

127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7:17:17

ㅋㅋ이제야 웹박에 본심을 보내논 레스주가 있다?

128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7:19:43

>>127 경하드립니다 전하! (대충 무슨 얘긴지 겁나 궁금하단 야옹야옹 멍멍)

129 바다주 (g6U1b05DMA)

2021-04-30 (불탄다..!) 17:19:51

한지후니 나와 일상을 하겠어?

130 다림주 (f2zhVG.nYE)

2021-04-30 (불탄다..!) 17:22:49

야옹야옹...

다림주도 가볍게 일상 구할까..(고민)

131 화현 - 나이젤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17:23:59

/스포일러긴 한데 그거 나온지 엄청 오래 됐으니까... 말하자면 마마마 반역의 이야기!

"그렇죠! 식충식물. 사람들의 사소한 욕망이라도 감지하면 끌어당겨 자신의 안으로. 그리고 거기서 빠져나갈 수 없도록 심리를 주무르고 돈을 쓰게 만드는 곳... 말하자면 기업들의 심리학의 결정체! 그게 바로 이런 곳이에요."

어허~ 나이젤 씨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네. 뭐, 강매 한다거나 협박한다거나 그런 것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무서운 법.
웃는 얼굴 뒷면에 온갖 더러운 상술이 다 섞여있고, '지금 사면 1+1 !!!!1' 같은 글귀 뒤에 'ㅋㅋ 하지만 네가 사려는 건 이벤트 제외임! ㅅㄱ' 같은 글씨가 작게 써져 있거나 하지.
합법의 영역에 들어서기 위해 어떤 더러운 짓도 한다. 그게 기업! 아, 나는 기업 혐오자가 아니다.

"미끼..상품... 같은 건 아니지만, 아마... 그럴 것 같기도 하네요. 아니면, 이거 한 번 먹어봐? 하는 심리를 역으로 이용해서 한 번만 주문해도 이득을 볼 수 있는 가격을 측정했다거나"

그래서, 그놈의 자판기... 나중에 가면 돌 자판기도 생기겠네...

132 하루주 (VRFGGd5hT.)

2021-04-30 (불탄다..!) 17:24:27

>>130 음음 바다주는 지훈주를 찌르신 것 같으니 하루주는 다림주를..

133 지훈주 (uOc5rMqvyI)

2021-04-30 (불탄다..!) 17:26:06

>>129 예스 예스 예스
선레는 누가 쓸까요

134 바다주 (g6U1b05DMA)

2021-04-30 (불탄다..!) 17:27:03

>>133



사유 : 밥 먹는중

아무렇게나 선레 부탁해!

135 지훈주 (ZL.O4w92Cw)

2021-04-30 (불탄다..!) 17:28:49

>>134 알겠슴다!

136 다림주 (eZ4TylK9l.)

2021-04-30 (불탄다..!) 17:33:23

>>132 어서오세요 하루주~

원하시는 상황 있나요?

137 지아 - 미리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7:36:56

후, 에미리늄 보충 완료!

"응, 뭐가?"

...그냥 친구끼리는 이정도 스킨십은 하는거 아냐? 마도 일본의 기준은 정말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오늘 소기의 목적은 다 달성했으니 이만 에미리를 풀어주도록 하자. 오늘은 에미리늄과 딸기를 같이 챙길거니까. 잽싸게 자세를 풀고는 에미리의 맞은 편 자리로 가 의자를 빼고 앉았다.

"그냥 이정도는 보통 아니야?"

에미리가 너무 내성이 없는거라니까, 그런 말도 같이 덧붙인다. 음음 그럼그럼, 이건 에미리가 내성이 너무 없는게 문제인거다.

138 나이젤 - 화현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7:37:38

"...뭔가, 그렇게, 무서운 곳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뭔가 기업에서 만든 거대한 세뇌 시스템 같은 곳에라도 발을 들여놓은 듯한 설명이다. 하나미치야는 알지만 둘석이는 모르는 순진한 나이젤은 다시 한 번 고개를 갸웃였다. (*감사합니다) 학원섬에 있는 업체들은 그런 정도의 상술까진 못하지 않을...까...?

"그 정도면 과감하게 1만 GP 정도의 가격을 책정해보는 건 어떨까 싶지만서도요."

정보)1청왕이다.
돌 자판기란 생각을 들었다면... 돌 자판기라뇨? 그런 이상하고 쓸모없는 자판기가 있을 리 없잖아요? (하고 살인자판기가 돌아다니는 제노시안이 말했다.) 같은 대답이 돌아왔을지도 모른다.

"아, 얘기하다 보니 뭔가 살 만한 게 생각났네요. 전 다시 내려가볼 생각인데, 화현 씨는요?"

//10

139 ◆c9lNRrMzaQ (0sVI/nUavo)

2021-04-30 (불탄다..!) 17:39:09

히어로모먼트의 양도는 가능하나 이후 획득을 위해선 극히 어려운 조건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140 바다주 (g6U1b05DMA)

2021-04-30 (불탄다..!) 17:39:42

>>139 캡 캡 바다 망념 알려주실 수 있는지

141 ◆c9lNRrMzaQ (0sVI/nUavo)

2021-04-30 (불탄다..!) 17:40:40

>>140 99(+31)

142 하루주 (YrGU0zL9Bc)

2021-04-30 (불탄다..!) 17:41:16

>>136 음음. 글쎄요오. 혹시 원하시는 상황 같은게 있을까요?

143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7:41:41

>>141 이 연바다 망념이 대단하다

144 바다주 (g6U1b05DMA)

2021-04-30 (불탄다..!) 17:41:50

>>141 직후에 100짜리 망념 제거제 맞은 묘사 포함해서야?

145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7:41:56

(대충 히어로모먼트 이정도로 갈긴 지금 에미리 망념상태가 궁금하단 앩옹)

146 지아주 (fdIDsWexi2)

2021-04-30 (불탄다..!) 17:42:14

청망잡이 끝나면 할일 : 곰돌이 선배 살아계신지 문자보내기

147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7:43:33

청망잡이 끝나면 할일 : 야마모토씨한테 ㅋㅋ저살았다니까요ㄹㅃㅃ 하기

148 화현 - 나이젤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17:44:31

"현실은 지독하게 어두운 법이예요.... 빛 근처엔 그림자가 생기는 법..."

후후... 오늘도 한 명에게 현실을 알려줬다... 어째 현실과 좀 다른 현실인 것 같지만 다들 신경 안 쓰겠지~~
1만GP...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니야.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니예요. 그 정도를 얻으려면 의뢰를 몇 번 가야 해? 1만 GP로 든든한 국밥 먹고 말지..
고개를 절레절레... 그러다, 다시 내려가볼거라는 소리에 손을 흔들흔들~ 바이바이를 하려고 했는데... 나를 묻네..

"음.. 저는... 지갑을 두고 와서요..."

안타까운 목소리... 흑흑, 기껏 여기까지 왔는데~!~!~! 지갑!! 지갑!!!!!

149 성현주 (V53vL0Wvp6)

2021-04-30 (불탄다..!) 17:44:45

청첩장?

150 다림주 (eZ4TylK9l.)

2021-04-30 (불탄다..!) 17:45:08

>>142 저도 크게 원한다.. 싶은 상황은 적네요.

동원령 전 후인지에 따라 조금 상황이 달라질 것 같기도 하고..

전이라면 평화로운(?) 상점가 탐방같은 것이나.. 조금 시리어스라면 혹시 카사를 보지 못했나요? 같은 탐문(?)

151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7:45:25

>>149 뭐지? 성현이가 날릴 예정이란 것인가????

152 지훈 - 바다 (8kwllQBG5o)

2021-04-30 (불탄다..!) 17:47:03

" ...심심해. "

지훈은 홀로 중얼거리며 침대에서 벌떡 몸을 일으켜세웠다. 심심하다. 아니, 외로운 것에 가깝나? 지루함이든 외로움이든 아무렴 어떤가. 중요한 건, 지금 누구라도 좋으니 만나서 시답잖은 얘기나 하며 놀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자신이 아는 친구들은 대부분 이미 다른 누군가를 만나고 있단 점이었던가.

" 곤란하네. "

살짝 머리를 긁던 지훈은 낯선 이름을 친구 목록에서 발견하고는 고개를 살짝 갸웃했다. ...아, 저번에 봤던 그...특이한 뿔의 여자아이. 무슨 말을 나눴는지보단 솔직히 뿔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기도.. 물론 농담이지만.

[오랜만 바다.]
[혹시 지금 시간 괜찮아?]
[심심한데 조금 어울려줄 수 있을까 싶어서.]

바로 연락을 보내놓고, 답장을 기다리기로 했나.

//으악 살짝 졸았다

153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17:48:55

청망잡이 끝나면 할 일 : 당신의 패인은 오직 하나입니다. 당신은 저를 화나게 했습니다. (죠타로 톤)

이거 하기

154 ◆c9lNRrMzaQ (0sVI/nUavo)

2021-04-30 (불탄다..!) 17:49:31

바다는 1페이즈부터 풀로있는 일류무사 레이드에 참가한거니까

155 하루주 (YrGU0zL9Bc)

2021-04-30 (불탄다..!) 17:52:35

>>150 가볍게 만나서 상점가 탐방은 어떨까요? 둘 다 상점가 탐방을 하러 나왔다가 우연찮게 만났다던지 해서요. 겸사겸사 하루가 카사 못 봤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이런 쪽으로 괜찮으시다면 선레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156 바다 - 지훈 (g6U1b05DMA)

2021-04-30 (불탄다..!) 17:52:50

바다는 지훈이 심심해할 바로 그 시간에 기숙사 침대에서 누워있었다. 누워서, 아무런 생각도 하고 있지 않았다. 왜냐하면 바다는 권태로웠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했으며, 또 딱히 할 일이 닥쳐온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고자 한다면 공부나 수련을 할 수 있었을 테지만 그 어떤 학생이 그런 짓을 하던가. 그러던 문득 가디언칩이 울렸다.

[어디에서 무엇을 할 예정인지]
[육하원칙에 의거하여 작성할 것]

157 다림주 (FymmzZlF9w)

2021-04-30 (불탄다..!) 17:53:14

괜찮겠네요.. 그러면 조금 천천히 선레를 가져올게요~ 기다려주세요!

158 나이젤 - 화현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7:58:06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생기고... 빛이 없어도 그림자가 생기고... 그런 거겠죠."

그럼에도 세상은 아직 내가 너를 볼 수 있을 만큼 밝으니 그만큼 빛이 많다는 의미일 거야- 라는 괜히 어울리지 않게 희망찬 발언이나, 그래서 세상은 암흑투성이다. 절망하라! 회개하라! 같은 괜히 어울리지 않게 절망찬 발언이 이어질 것 같은 말이지만 나이젤은 딱 거기서 말을 끊었다.

"어차피 1500GP던 10000GP든 사먹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는 건 똑같은걸요..."

그리고 화현의 안타깝고 슬프고 커여운 목소리(*쓰는 사람의 주관적 의견입니다. 캐릭터의 의견이 아니고 어쩌구)를 들은 나이젤은 측은함... 이 들진 않더라도 뭔가 제안해볼 생각이 들었다.

"...밥 한 끼 정도는 사드릴 수 있어요?"

딱히 먹으면서 얘기하잔 것도 아니니까 그냥 말없이 먹고 가기만 해도 괜찮아요. 같은 말을 덧붙이면서 엘리베이터를 잡았다. 아무것도 안 하고 가긴 아까우니까 같은.

//12!

159 다림-하루 (FymmzZlF9w)

2021-04-30 (불탄다..!) 17:58:15

다림은 상점가를 탐방하기 위해서... 라는 목적을 가지고 상점가에 나왔습니다. 많이 걸어다녀야 할 것 같기 때문에 조금 단정하게 입었지요-라고 말해도 그냥 교복입니다.- 상점가는 시끌벅적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으음.. 그냥 혼자서 돌아다니며 보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이랑 다녀보아도 좋을 듯할까요?

"그치만 누구랑 같이 다니기에는.."
그 누구도 지금 시간에 쉬고 있지 않았다... 라는 감이 드는 겁니다. 누군가랑 같이 일을 보는데 끼어드는 매너없는 타입은 아닌걸요?
그러나 슬쩍 당신의 눈에 잡힌 것은 하루였습니다. 다니는 것을 보니 일행이 없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건 행운인 걸까요..?

"저.. 하루 씨?"
"상점가를 혼자 오셨나요?"
옅은 미소를 올리고, 가벼운 물음과 함께 가까이 다가가서 톡톡 건드리려 시도합니다. 어쩐지 진지해보이는 표정이 살짝 묻어나기에 조금 망설이기는 했어도.. 만나서 이야기를 해본 사이를 매섭게 내치진.. 않을거라고 생각하나요?

160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7:59:31

뭔가- 캡틴의 썰을 듣고 싶어졌어... 캡틴이 그래서 무슨 썰 듣고 싶냐고 말하면 생각나는 건 없을 거 같은데 그냥 아무거나... 듣고 싶어...

161 가람주 (59o5O7v7jE)

2021-04-30 (불탄다..!) 18:02:31

질문 하나 보냈습니당...!

162 화현 - 나이젤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18:04:11

"빛이 없는데 왜 그림자가 생겨요...?"

뭐지? 의념인가? 명암처리 어케 해요? 빛이 없는데 그림자가 생기면? 나이젤의 희망찬 생각을 받아들이기엔 너무나도 부정적인 세계였다.
뭐, 거서 끝내기도 한 희망절망 고교 이야기. 1500GP와 10000GP의 차이는 0이 하나 더 많다는 것이다. 0이!!! 0 하나의 차이가 얼마나 큰데!
지나가다 명랑발랑 핫도그가 보이면 하나 먹을까? 고민은 해도 지나가다 순금이 보이면 살까? 말까? 를 고민하지 않는 거랑 비슷해! 하지만 논쟁이 싫으니까 묵묵부답.

"아, 정말요? 정말요? 그럼 저... 치킨버거에 패티 추가 2번하고 피클 5번, 양파 2번, 소스 2번 추가해서 먹어도 돼요? 음료는 사이다에 얼음 빼고, 감자튀김은 방금 튀긴 것으로 먹어도 돼요?"

야호~ 바이바이! 옥상! 아... 맞다... 이제 곧 영웅쇼 시작하는데.. 특촬물... 보고 싶었는데..
뭐 포장해서 오지 뭐~

163 ◆c9lNRrMzaQ (0sVI/nUavo)

2021-04-30 (불탄다..!) 18:05:49

교사에게 모든 지원을 몰아준다면 가능은 했지만 사망상태도 각오해야 했을 것.
사실 기여도만 주는걸 생각했다면 삼류무사를 백마리쯤 잡으라고 했겠지만?

164 에미리 - 지아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8:05:53

정말이지 친구끼리 이정도가 보통이라면 세상 모든 커플들은 다 절친이겠습니다! 지아양의 스킨십 기준은 정말 어디까지이신걸까요? 화끈거리는 것을 애써 억누르려고 하지만 부채질을 해도 가라앉지가 않네요! 자리에 앉으면서도 여전히 뺨은 새빨간빛이었습니다. 블러셔를 할 필요도 없었답니다.

"그러니까, 신한국 기준으로 보통이와요 지아양.....친구끼리는 이러지 않는답니다....! "

내성이 없긴 뭐가 없긴요, 내가 연애를 몇번이나 했는데 스킨십쪽 내성이 정말 없을까요? 그냥 이건... 그래요, 문화 차이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치는 게 좋겠네요! 메뉴를 많이 시켰기 때문에 아마 조금 늦게 올 것 같았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화장이나 조금 고치자는 마음에서 파우치를 꺼냈습니다.

"정말로 말이어요, 마도일본에서는 손 잡는 것 까지가 보통이었사와요? 믿어주셔도 된답니다? "

그리고 말함과 동시에 손거울을 꺼냈습니다만...예상대로 머리가 조금 흐트러졌네요! 앞머리만 조금 고치면 될 것 같습니다. 빗을 꺼내 빗어주도록 합시다.

165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8:07:03

(대충 한번 날리고 가져온 지아의 친구사랑력에 GG친 에미리 어쩌구)

166 ◆c9lNRrMzaQ (0sVI/nUavo)

2021-04-30 (불탄다..!) 18:08:07

다만 조금 아쉬운건 상대의 약점이나 이런 것들을 성급히 판단하려 했다는 것? 에미리 사태를 예시로 생각해서 사실 안할줄 알았거든.

167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8:08:53

> 사 망 <

168 가람주 (Vv8Zxs./FY)

2021-04-30 (불탄다..!) 18:09:02

반 필수나 다름없군요...역시 레이드는 레이드란거군(납득)
답변 감사합니다!

169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8:09:08

설명) 에미리 사태란 청망전에서 시작부터 대뜸 분석 까려고 한 에미리가 청망한테 헤드샷 얻어맞을뻔 한 사태이다

170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8:09:33

잠깐 밥좀 먹을게요... whitestring주 wait 플리즈

171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8:10:20

질문이 히어로모먼트 없이 일류무사 잡을 수 있는가 인가...?

172 가람주 (Vv8Zxs./FY)

2021-04-30 (불탄다..!) 18:10:46

>>171 정답!

173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8:15:12

히어로모먼트 특) 아무튼 필수임

174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8:16:20

히어로모먼트 특) 귀함

극히 어려운 조건이란... 뭐지...

175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18:18:13

사... 사실... 저도 에미리 꺼 보고 분석 시도는 안 하려고 할 줄 알았는데...

176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18:19:05

나이젤주 바이~

177 이하루 - 다림 (L3px4v0GLI)

2021-04-30 (불탄다..!) 18:19:23

비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던 하루가 선택한 것은 가볍게 상점가를 둘러보는 일이었다. 싸운 그 날 이후로 기숙사에서 뛰쳐나간 카사가 배가 고프면 상점가에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아주 자그마한 희망도 품고 있긴 했지만, 그다지 큰 희망을 두진 않는 하루였다. 그저 운이 아주 좋다면 볼 수 있을지 않을까 하는 작은 소망 같은 것이었으니. 아무튼 홀로 거리에 나온 하루는 어디로 향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마침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올 때까지.

" 아, 다림양! "

새하얀 블라우스와 핏 좋은 청바지를 걸친 하루가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다림을 보곤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반겼다. 애초에 혼자 나왔다가 혼자 시간을 보내고 들어갈 것을 생각하고 나왔던 것인만큼, 갑작스런 아는 사람과의 만남이 그녀로서는 기쁜 일이기도 했다.

" 네, 혼자 나왔어요. 다림양은..... 저랑 비슷하게 혼자 나오신걸까요? "

하루는 잠시 주변을 눈을 빠르게 굴려 확인하곤 부드럽게 미소를 띈 체 말을 이어간다. 주변에는 딱히 다림을 기다리는 일행 같은 것은 보이지 않고, 각자 제갈길을 걸어가는 사람들만 보였기에 적당히 유추해낸 부분이었지만, 아마 그리 틀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하루였다.

" 아니면 어디 가시던 길이라던가...? "

혹시 자신이 시간을 뺏는게 아니냐는 듯 조심스런 눈으로 다림을 살피는 하루였다.

178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8:19:34

분석 특) 일류한테 시도했다간 X됨

179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8:24:38

to 지아주
에미리주가 만약에 오랫동안 안보인다면....그건 크리 떠서 잠시 잡혀간 걸로 봐주시면 됩니다....🤦‍♀️

180 나이젤 - 화현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8:27:43

"그냥 해 본 말이에요. 바보같은 말로 생각하고 넘겨 주세요."

이 현실주의 오타쿠! 아니야, 그림쟁이에게 그림자 얘기를 꺼낸 내가 나빠! ...같은 생각을 하진 않았지만 나이젤은 고개를 살짝 저으며 그렇게 말했다.

"...네에."

듣다가 중반부에서 의식이 워프한 나이젤은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영성 A(의념 미사용이긴 하지만)로 생각해도 뭔가 많이 추가했을 뿐 이상한 말 안 섞인 것 같고. 괜찮겠다.

"뭔가 굉장히 구체적이었네요..."

라고 말하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려 하던가? 아, 물론 화현이도 빠트리지 않고.

//14!

181 바다주 (g6U1b05DMA)

2021-04-30 (불탄다..!) 18:29:15

바다의 모먼트는 230 망념짜리 였군

182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8:31:08

(대충 그럼....카사 모먼트는 몇짜리인거냔 애옹...)

183 다림-하루 (F8dW8zYdDs)

2021-04-30 (불탄다..!) 18:35:28

비는 시간들을 소모하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가끔 쉬어주거나 숨읗 돌리지 않는다면 좀 힘들어지는걸요. 라고 생각합니다. 블라우스와 청바지를 힐끔 보고는 잘 어울린다고 칭찬하려 할까요? 하긴. 성학교는 일반적 교복은 없으니까..

"네. 저도 혼자서 나왔어요."
비슷하네요. 라고 말하는 다림은 빙긋 웃고 있었습니다.

"어디로 가던 길이라고 해도.. 상점가를 목적으로 두고 있었으니까요."
누군가와 만날까 생각은 했지만 하루 양을 만날 줄은 몰랐네요. 혼자서 상점가를 둘러봐야 하나~ 하고 조금 걱정했는데 마침 하루 양을 만났다고 말하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에 다행이라고 생각하나요?

"혼자보다는 둘이서 다니는 게 조금 더 유익할 것 같은데..."
혹시 같이 상점가를 다녀보지 않을래요? 라는 제안을 슬쩍 건네는 다림이었습니다.

184 다림-하루 (F8dW8zYdDs)

2021-04-30 (불탄다..!) 18:36:51

다림주: 난 멍청해...
다림: ?(언제나 그러지 않았나요)
다림주: 데이터를 까먹어서 한번 날렸단 말이지..

185 ◆c9lNRrMzaQ (0sVI/nUavo)

2021-04-30 (불탄다..!) 18:39:42

>>181 개오래싸운건데?
>>182 극맹폭류타는 타수마다 망념이 증가해서..

186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8:40:11

>>185 카사야.......(대충 슬픈 개구리짤)

187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8:40:57

(대충 그래서 에미리 이번 모먼트로 망념 몇 된거냔 애옹)(보나마나 99채웠을 거란 애옹)

188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8:41:58

回의념특)망념 많이 쌓임

189 에미리주 (l4PfjJK85A)

2021-04-30 (불탄다..!) 18:42:30

회속성 특) 굴리는 건 재밌는데 망념관리 진짜 극악임

190 바다주 (g6U1b05DMA)

2021-04-30 (불탄다..!) 18:45:11

>>185 너무 오래 싸웠구나 연바다!!!!!

191 화현주 (UQjqzjfalM)

2021-04-30 (불탄다..!) 18:50:53

나이젤주7222
저 잠깐만 타임?....
팔과 다리가 아픕니다... 곽ㄴ찮앚ㄱ면 답레 쓸게요

모바일ㅇㄱ라 오타 잦음주윽...

192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8:51:18

>>191 내일 오세요.......

193 다림주 (yEOEVc6u8.)

2021-04-30 (불탄다..!) 18:52:02

다림주: 집에 가면.. 잠봉뵈르를 먹을거야...
다림: 그거 플래그 아닌가요?
다림주: 이야다!

194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8:54:21

ㅇ~<~< (심심)

195 이하루 - 다림 (Va9/EAbr3M)

2021-04-30 (불탄다..!) 18:54:35

" 아하, 그렇군요! "

혼자 나왔다는 것은, 혹시라도 같이 돌아다닐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니까. 하루는 얼굴을 좀 더 밝게 만들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거기에 조금은 들뜬 목소리가 더해진 것이, 갑작스레 오늘 하루에 무언가 추가될 것을 반기는 듯 했다.

" 아, 저도 상점가를 돌아다니려고 나왔었는데.. 진짜 우연이네요. "

이렇게 딱 맞아떨어지는 우연이 또 있을 수 있나 싶었지만, 어찌되었든 어울리길 좋아하는 하루의 입장에선 이 맞아떨어지는 우연도 환영할만한 사항이었다. 겸사겸사 나중에는 카사에 대한 건도 물어볼 수 있을테니. 다림이 카사를 알고 있을거라는 확신은 없었지만. 뭐, 그부분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괜찮을 부분이었다.

" 정말요?! 사실 다림양이 먼저 말 안해주셨으면 제가 먼저 물어보려고 했거든요. "

하루는 다림의 제안에 처음에는 눈이 동그랗게 커지더니, 이내 환한 미소로 바뀌며 힘껏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묶지 않는 하루의 새하얀 머리카락은 기세 좋게 그녀의 고갯짓에 따라 찰랑거리는 것이, 주인의 기분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듯 했다.

" 그러면, 같이 돌아다니기로 해요. 자, 첫번째 목적지는 어디로 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정해도 되긴 하겠지만... 왠지 그랬다간 저번에 만난 것처럼 카페에 들어가버릴 것 같아서.. "

하루는 작고 붉은 입술 사이로 혀를 살짝 빼물며 곤란하다는 듯 웃어보이며 말을 덧붙인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자신의 고삐를 최대한 붙잡아두고 싶은 모양이었다.

196 화현주 (UQjqzjfalM)

2021-04-30 (불탄다..!) 18:57:16

난 반드시 돌아오건ㅅㅇㆍㄱ 좀 졸리긴힌다 그런데 자면ㅅ안뎌ㆍ

197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8:58:08

>>196 토요일날 보자구 제군(포르말린)

198 다림-하루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19:07:34

"그렇네요.. 이렇게 우연히 만나서 돌아다니는 건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혼자서 돌아다니면 조금 부족한 감도 있는걸요? 예를 들자면 옷을 입어봤는데.. 라던가. 식사를 할 때 메뉴 조금 더 시키고 싶다거나. 할 때? 라고 말하는 다림은 조금은 기분이 좋아보였을 겁니다.

"하루 양 같은 분이랑 같이 다니면 제가 영광인걸요?"
모시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미소를 띄우면서 약간 과장된 포즈를 취합니다. 코트니까 조금은 예를 차린 것처럼 보일지도.. 라고 생각하네요. 같이 돌아다니는 목적지는..

"글쎄요.. 어디로 돌아다니는 게 좋을까요?"
이 근처의 공방이라던가. 아니면 옷가게 같은 곳도 있을 거고.. 판촉 프로모션 같은 걸로 달달한 걸 파는 곳도 있을지도 몰라요? 라는 말을 하면서 그치만 처음은 이런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몰라요? 라면서 가리킨 곳은..

.dice 1 4. = 4
1. 소셜 마켓 장신구 등등
2. 세계과자판매점
3. 소셜 마켓 보존식품(잼, 청 등)
4. 옷가게
였을까요?

199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9:09:23

하루라면 다림이의 마술을 볼 수 있지 않을까...?

200 지훈주 (wJdWjkTCp2)

2021-04-30 (불탄다..!) 19:10:12

바다주
잠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201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9:11:36

다들 피곤한 금요일이라 화력이 없는 건가.
좀 더 놀고 싶은데.
이만 잘까......

202 바다주 (g6U1b05DMA)

2021-04-30 (불탄다..!) 19:15:35

>>200 괜찮아~~

203 지훈 - 바다 (zS4UuE19pA)

2021-04-30 (불탄다..!) 19:18:33

지훈은 바다의 메시지에 잠시 무언가 고민하듯 전송을 멈칫했던가. 언제 어디서... 으음...

[시간은 한 30분쯤 뒤... OO시 정각]
[어디서 무엇을이라고 말하면 상점가에서 맛집 탐방?]
[정확히 무언가 한다고 정해놓은 건 아니라.]

[갈 거야?]

뭐, 바다가 가든 안 가든, 자신은 일단 나가고 볼 예정이었긴 했던가. 집 안에 더 틀어박혀 있다가는 고독사 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지훈은 바다에게 메시지를 보내놓고 휘적휘적 몸을 움직이며 옷을 뒤지기 시작했다.

204 지훈주 (fF8hFK8m9A)

2021-04-30 (불탄다..!) 19:19:11

정말 다들 피곤하셔서 그런 걸지도...

>>202 8ㅁ8

어제 그렇게 늦게 잔 것도 아닌데...어째서 이러지...

205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19:24:39

다들 금요일의 마력에 붙잡혀버린 거시야...

206 지훈주 (q0G9EQXV8U)

2021-04-30 (불탄다..!) 19:26:47

금요일의 마력이란...

207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9:29:26

강력해.

208 이하루 - 다림 (HfqW6LG3/A)

2021-04-30 (불탄다..!) 19:31:38

" 영광이라뇨, 제가 감사드리고 싶을 정도에요. "

하루는 과장된 포즈를 취하는 다림을 보고는 다급하게 두손을 저어보이곤, 곤란하다는 듯 눈웃음을 지으며 중얼거린다. 이래저래 자신도 기쁘긴 기쁘다는 듯 공손히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해보인다. 게다가 다림의 기분도 좋아보였으니, 그녀로서도 기분이 더욱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 .. 여자끼리 모였으니 옷가게라도 가보는건 어떨까요? "

사실 옷가게를 자주 가본 것은 아니었지만, 주변의 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자주들 옷가게를 구경간다고 했으니 하루는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본다. 옷 고르는 것이 자신은 없었지만, 그래도 다림은 옷을 잘 고를 수 있을 것 같았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은 하루였다.

" 옷가게 가서 옷 둘러보고 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다림양한테 어울리는 옷들도 많을 것 같고. "

일단 최대한 빨리 첫 목적지를 정해야 나아가기 좋은만큼, 슬쩍 다림의 옆에 선 하루가 '가볼까요?' 하고 가볍게 말을 덧붙은디ㅏ.

209 지훈주 (q0G9EQXV8U)

2021-04-30 (불탄다..!) 19:32:52

여자회 팝콘

210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9:36:23

홍홍홍...

211 가람주 (HRln9h5.Oc)

2021-04-30 (불탄다..!) 19:37:55

집.....

212 지훈주 (q0G9EQXV8U)

2021-04-30 (불탄다..!) 19:38: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하~

213 다림-하루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19:42:10

"그러면 서로 영광인 걸로 하는 건 어떨가요?"
느릿느릿하게 말하면서 옷가게 쪽으로 가리키는 것에 따라줄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따라주어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옷가게 가서 옷을 둘러보는 거 좋아요"
하루 양이라면 거기에서 몇 벌 사서 입으면 단번에 패션 모델로 서달라고 옷가게 주인이 부탁할지도 모른다고요? 라고 말하면서 옷가게 쪽으로 가보려 합니다. 봄이 다가오는 만큼. 조금 얇아 보이는 옷들이 걸리기 시작하는 옷가게입니다.

"하루 양이라면 이런 것도 의외로 어울릴지도.."
라고 말하면서 옷걸이에 걸린 sale 100gp라고 적힌 단정한 하늘색 블라우스와 낙낙한 일자로 떨어지는 바지를 슬쩍 하루의 몸에 대보려 시도합니다.
데일리로 입기 적합하다는 말도 하나요? 확실히 마네킹에 입혀진 것들이 잘 나가는 모양입니다.

"아니면... 조금 과감하게라면 이런 종류라던가요?"
소매 부분을 마치 가디건처럼 흰 시스루로 처리하고, 시스루 안에 오프숄더 블랙 원피스가 겹쳐진 원피스를 들어올려 봅니다. 흰 시스루 재질에는 꽃무늬가 레이스 형식으로 수놓아져있습니다.

214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19:42:25

다들 어서오세요~

215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19:43:28

가-하

216 바다 - 지훈 (g6U1b05DMA)

2021-04-30 (불탄다..!) 19:45:21

[ 맛집 탐방은 좋은 취미라고 생각해. ]
[ 1분이라도 늦으면 너의 목을 취하겠다. ]

일부러 과잉된 언어를 취한 뒤 바다는 몸을 일으켜 세웠다. 적당히 입을 후드를 뒤집어 쓰고, 기숙사 밖으로 몸을 날린 것이다! 권태는 끝났다! 용의 오래된 잠에서 깨어났으니 세상은 다시 한 번 격변을 맞이하게 되리..

그리고 정각 2분전. 연바다가 약속된 땅에 발을 내딛는다.

217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19:48:20

하늘색 블라우스는 이런 느낌이고...
https://ibb.co/G7fKTpm

원피스는 이런 느낌..?
https://ibb.co/BNwXT6d

218 지훈 - 바다 (WSEbX.l3yo)

2021-04-30 (불탄다..!) 19:59:16

[내가 먼저 도착할 걸?]

바다의 말에 희미하게 미소짓고는 장난스러운 말투로 메시지를 보냈던가. 보자, 뭘 입고 가야하려나..? 적당한 청바지에 흰 티셔츠, 검정색 후드집업.. 항상 입던대로인가. 상관 없겠지만.

지훈은 늘 그랬듯이 약속 시간보다 꽤나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을까. 바다가 그의 표정을 처음 보았을 때, 그는 꽤 즐거운 듯한 표정을 하고있었을지도 모른다.

" 오랜만이네. 그동안 잘 지냈으려나. "

무표정하지만 말투는 상냥했지. 모순적인가? 지훈은 바다를 향해 조용히 인사하고는, "그럼 어디로 가볼까. 아는 곳 있어?" 라며 어깨를 으쓱였다.

219 바다 - 지훈 (g6U1b05DMA)

2021-04-30 (불탄다..!) 19:59:41

바다주 아웃

씨유 투마로우

220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0:01:09

8시부터 자러 가는 사람들(공포, 광기)

221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0:01:11

내일 봐요 바다주~

222 지훈주 (cTpvCQo/f2)

2021-04-30 (불탄다..!) 20:02:58

바-바

223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0:04:12

바-바

224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0:08:14

김밥을 다 먹었다
이젠 잘수있어...

225 지훈주 (BUIC8sUGso)

2021-04-30 (불탄다..!) 20:08:57

나-바

226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0:08:59

나이젤주도 푹 쉬시란 말임다...

227 이하루 - 다림 (m0OjaiLRQ2)

2021-04-30 (불탄다..!) 20:10:42

“ 그게 좋겠어요! 일단 이렇게 운 좋게 만난 것부터 신기하니까요! ”

하루는 겸손하게 말하다가, 들려오는 다림의 대답에 아주 좋은 말이라는 듯, 다시금 힘껏 고개를 끄덕여보이며 동의한다. 물론 자신을 만나는 것이 영광이라고 하기엔 부끄러운 일이겠지만, 여기서 더 부정했다간 이야기가 길어질 것만 같았다. 괜히 다림을 길 한가운데에 붙잡아두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 그냥 넘어가자고 마음을 먹는 하루였다.

“ 좋다니 다행이에요. 그러면 가볼까요! ”

하루의 인생에서 지인과 옷가게를 가는 것이 몇 번이나 있던가. 기억마저 흐릿한 오래전에, 한차례 있었던 것 같긴 한데. 아무튼 기세좋게 다림에게 대답을 돌려준 하루였지만, 그 대단한 기세는 얼마 가지 못했다. 옷가게에 들어서서, 다림이 먼저 자신의 옷을 골라주기 시작한 후에는 이리저리 불안하게 시선을 굴리는 하루였다.

“ 어어... 이런 것들이 저한테 어울릴까요...?”

하루는 다림이 골라준 옷들이 전부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자신이 입었을 때, 어울릴까 하고 생각하면 자신이 없는 모양이었다. 적어도 하루는 자신을 각잡고 꾸며보려고 해본 적이 없으니 자신이 없는 듯 했다.

“ 그으..그으으.... 그러면 둘 다 입어볼테니까 한번만 봐주세요. 볼만한 건 아니겠지만.. 기왕 다림양이 골라주셨으니.. ”

다림의 노력이 헛되게 할 수 없다는 듯, 하루는 잠시 망설이다가 다림에게 대답을 들려주곤 점원을 불러 자신의 사이즈에 맞게 두벌의 옷을 받아선 탈의실로 종종 걸음으로 향한다.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으면서도, 조금은 긴가민가한 표정을 지으며 먼저 오프숄더 원피스로 갈아입곤 탈의실의 문을 연다.

“ 어, 어떠려나요..?”

말은 어색하게 하면서도, 몸은 자연스레 언젠가의 게이트에서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를 유혹하는 듯한 자세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물론 얼굴에는 분홍빛이 감돌고 있었지만.

228 하루주 (80s4hvqT2I)

2021-04-30 (불탄다..!) 20:11:27

쉬러가시는 분들 푹 쉬셔요.

하루: (부끄부끄)

229 다림-하루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0:18:36

"운이... 좋았네요"
그저 빙그레 웃으며 다림과 하루가 옷가게로 가면 점원이 슬쩍 쳐다보는 걸 알 수 있겠지요. 골라보는 것에 방해되지 않는 능숙한 직원이네요.

"하루 씨는 하루 씨의 미모가 얼마나 대단한지 자각이 덜한 것 같아요"
하루 씨는 어설프게 화장하면 오히려 미모가 죽을 정도로 예쁘신걸요. 라는 말을 하는 다림입니다. 제노시아 메이크업부에 데려다놓으면 가열찬 토론이 일어날 것이란 짐작을 하나요? 이 미모를 어떻게 해야 더 예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융화시키는가. 그건 정말로 토론거리라고요?

하루가 입어주다니 너무나도 기쁜 다림주지만 다림은 부끄러워하는 하루를 보고는 너무 과감했나.. 싶은 생각을 합니다.

"그치만 자세는.. 해본 적 있으신가요?"
그다지 진지하진 않고 농담이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 모두 하루 씨를 넋 놓고 보고 있는걸요? 라는 말을 합니다. 아닌게 아니라. 점원도 와... 거리며 본다거나. 슬쩍 지나가는 사람도 슬쩍 보면 시선이 집중되는 하루인걸요.

"너무 과감한 것 같다면... 단정한 스타일의 이런 것도 좋지만.."
단정한 스타일의 원피스를 하나 들어올리긴 하지만 하루 씨에게 이것저것 다 잘 어울리니까 입혀보고 싶어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라고 말합니다.

230 에릭주 (kDOQKl0PQM)

2021-04-30 (불탄다..!) 20:20:36

다들 ㅎㅇ

231 지훈주 (AwGi171o4Q)

2021-04-30 (불탄다..!) 20:21:10

(팝콘팝콘팝콘)

232 다림-하루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0:22:51

다들 어서오세요~

하루쟝의 이쁜 옷들! 아주 좋아..

233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0:24:35

안녕안녕이에요. 침대 옆에 폰이 있으니 자꾸 손이 가...

234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0:24:40

어디선가 얻은 이상한짤.

235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0:26:15

>>234 그 출처는 바로 나!

236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0:26:55

이상한짤들이 범람해버렷...

237 하루주 (UpO46z0XVo)

2021-04-30 (불탄다..!) 20:27:27

답레는 좀 걸릴 것 같아요..사유는 저녁...

238 에릭주 (kDOQKl0PQM)

2021-04-30 (불탄다..!) 20:27:28

오늘 사람이 없다
금요일이라서?

239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0:28:46

그럴지도요...

240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0:28:47

그렇습니다.

241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0:29:11

이 레스에 앵커를 걸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날 거에요.

242 에릭주 (kDOQKl0PQM)

2021-04-30 (불탄다..!) 20:29:51

>>>241

243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0:31:27

>>241 아무 일도 안 일어나도 하는 게 사람인 것을...

244 지훈주 (AwGi171o4Q)

2021-04-30 (불탄다..!) 20:41:28

>>241 핫하

245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0:47:53

앵커를 걸면... 캐랑 다림이랑 -안하면 못 빠져나오는 방 진단을 돌리겟음.

246 지훈주 (AwGi171o4Q)

2021-04-30 (불탄다..!) 20:50:15

>>245 얍

247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0:52:58

>>246
지훈&다림(은)는 닭싸움으로 승부를 가려 승자는 치킨을 먹고 패자는 치킨 뼈를 재조합해서 닭뼈 표본을 완성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방에 갇히고 맙니다. 둘은 탈출할 수 있을까요?
https://kr.shindanmaker.com/864413

다림주: 아 이거 다림이 지고 표본 열심히 만들겠군...
다림: 두개골과 닭발은 제외인 거죠?

248 지훈주 (AwGi171o4Q)

2021-04-30 (불탄다..!) 20:54:58

지훈: ...하나 덜 넣어줬으면 어떡해 저거?
지훈주: 그러게(긁적)

249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0:56:29

아 쓰다가 까먹엇어

250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0:56:46

>>245

251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0:57:18

>>248 다림이 어떻게든 했을 듯(?)

252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1:02:06

>>250

나이젤과 다림(은)는 한 명이 다른 한 명의 양쪽 어깨를 탈구시키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방에 갇히고 맙니다. 도전 횟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864413

다림주: 히이익.
다림: 그냥 탈구잖아요. 다시 맞추면 되지요? 그리고 만드는 쪽이신데 탈구라니. 그래서는 안돼요
다림주:

253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1:03:48

키에에엑

254 지훈주 (AwGi171o4Q)

2021-04-30 (불탄다..!) 21:07:26

(무서워)

255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1:07:42

대충 기억나는 게
에릭 앵커 내용은 하나미치야랑 결혼기념일 잘 준비했냐고 연락하는 거랑 완성품 프라가라흐 들고 선혈대공 에릭 찾아가는 거
다림이 앵커 내용은 다림이 용광로행 했다가 실패하고 관짝이랑 융합됐는데 다림이 행운 영향 때문에 홀린듯이 몸 망쳐가면서 되살리려고 애쓰는 거
지훈이 앵커 내용은 대장간 게이트 주인 Ver.나이젤인데 도제들이 탈주해서 지구 쪽으로 나가버려서 창천검 지훈이가 잡으러 오는 거였나... 나이젤이 마검 대량 유통시켜버려서 잡으러 온 거였나... 둘다였나... (가물가물)
그런 썰이었는데 장문화가 안됨

256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1:11:15

탈구는 잘 맞추면 되지만 부러뜨리는 건 좀 많이 아프단 다림입니다.

그리고 팔보다는 다리가 더 아프고.. 갈비뼈는 금가는건 심각한 건 아니지만 어긋나서 찌르면 숨쉬기 힘드니까 조심합시다.. 느낌?

키에에엑 썰들 맛있다... 장문화.. 장문화... 힘을 드립죠(?)(모아줌)

257 지훈주 (AwGi171o4Q)

2021-04-30 (불탄다..!) 21:15:14

창천검 지훈이랑 게이트 대장간 주인 나이젤은 애증관인가
너무 맛있고

>>256 다림주...자세하셔..??

258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1:17:47

저 부러짐 넷 중 둘을 경험해봤죠..(갈비뼈 금과 다리 부러짐)(은은)

갈비뼈 금은 걍 움직임만 덜하면 되었는데 다리 부러진 건.. 쌩쌩한 어린 시절이어서 지금 누구도 부러졌냐는 거 몰랐지 조금이라도 더 나이 먹었으면 비올 때마다 쑤셨을 듯..

259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1:20:55

>>256 왜 이렇게 자세히...?
(힘이 도로 흩어지는 중)

>>257 "보는 순간, 제 검이라고 알아주셨나 봐요?"
라던가. 아니면 반말? 이 루트에서 호칭은 지훈씨가 아니라 '한'<-요거라던가 하는 비하인드...

260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1:21:32

>>258 🤦‍♀️💦😭💦

제발... 건강좀 하세요...

261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1:25:06

그당시 매우 건강했습니다! 건강해서 돌아다니다가 걸린 거였지.. 지금도 지병 외에는... 나름 괜찮슴다. 의외로 건강한 편이라고요?(진짜다)

건강 안했으면 비올 때마다 삭신이 쑤셨을 듯..(물론 건강해도 비오는 날은 컨디션 떨어진다)

>>255

-나를 다시...
-네? 보이시잖아요?
같은 환청과 환각이 흐릿하게 속삭이며 홀리는 건가..

262 지훈주 (AwGi171o4Q)

2021-04-30 (불탄다..!) 21:30:37

>>258 몸 조심하십쇼.........

>>259 반존대 나이젤 보고싶어요(사심)(?)

263 하루 - 다림 (Pvokgkvsyg)

2021-04-30 (불탄다..!) 21:33:12

“ 그건 다림양도 마찬가지인걸요... 오히려 다림양이 교복을 입고 오셔서 그렇지, 사복을 입고 나오셨으면 시선이 대단했을거에요. ”

하루는 다림의 말에 얼굴을 붉히면서도, 다림의 칭찬을 절대로 빼먹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휙휙 저어보이며 다림에게 대답한다. 다림의 사복도 기대가 된다는 듯 초롱거리는 눈마저 뺴먹지 않고 보여주는 하루였다.

“ 어, 그게..... 해봤다고 해야할지.. 해본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왠지 자연스러워져서.. ”

한순간 자신에게 쏠리는 시선을 느낀 하루가 금세 처음 다림을 만났을 때의 공손한 자세가 되어선 어색하게 중얼거린다. 게이트에 다녀온 이후로 그녀의 안에서 뭔가 눈을 뜬 것만 같았다. 아직까지 그녀에겐 자각은 크게 없는 것 같았지만, 금방일지도 몰랐다.

“ .... 저만 입어봐도 되는걸까요...!? 다림양도 입어보셔야...! ”

하루는 다림이 건내주는 원피스를 얌전히 받아들면서도, 다림도 입어봐야되는게 아니냐는 듯 걱정스레 바라본다. 하지만 다림이 골라준 성의가 있으니 일단 입어보긴 하겠다는 듯, 바로 밖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 다림양도 입어보셔야 하니 서둘러서 갈아입어보고 나올게요! ”

망설일 시간에 움직이자. 그녀의 내면에서 그런 결과를 내놓았는지, 하루는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듯 탈의실 문을 닫고 안으로 들어가 단정한 스타일의 원피스로 갈아입는다. 그리곤 머리를 정리하고 옷매무새를 가다듬은 하루는 이번엔 청순한 몸짓으로 한바퀴 돌아보이곤 눈웃음을 지으며 다림을 바라본다.

“ ... 이번것도 괜찮나요..? ”
이쪽은 평상시에 입고 다니는 쪽에 가까웠으니, 그나마 편안한 쪽이었기에, 그녀의 몸놀림도 한결 자연스러워 보였다.

# 답레 올려두고 설거지....

264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1:39:24

얏호 갱신합니당!
situplay>1596248636>874

뒷북이지만
명장면 등재 투표 갑니다!!!
일단 저 찬성!!!!!!

어째 제가 히어로모멘트에만 명장면 투표를 외치는 것 같지만 하나하나가 다 너무 좋은걸요...ㅠㅠㅠㅠ

265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1:40:42

그리고 또...

"히어로 모먼트는 망념을 쌓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너무나도 많은 망념이 쌓였지만 캡틴의 재량으로 잠시 증가를 미루고 있었을 뿐입니다."

큰일났다 짝짜꿍☆
(대충 망념인형 얘기 나올 때 지금 말고 망념 정산 익숙해지고 나서 기회를 보자...했던 과거의 청천주는 멍청이라는 애옹!!!)

266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1:42:11

아무튼 모두들 반-갑습니다!!
제가 늦은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였다는 애옹!!

267 다림-하루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1:42:46

"에이... 칭찬도 너무 차이가 나면 허식이 되어버리는걸요?"
그래도 하루 양 같은 분에게 시선이 대단하겠다는 말을 들으니 기뻐지네요.. 라고 조금은 얼굴을 발그레하게 붉히며 고개를 숙입니다.

"자연스럽네요~"
자연스럽게 하다보면 정말 다른 사람들 자각 있게 홀려버릴지도 모른다는 농담을 하는 다림이었습니다. 자신도 입어보라는 말에 하루 양의 예쁜 옷들을 입고 나오면 저도 한번쯤 입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라고 말합니다.

"하루 양만 입어도 옷가게 입장에서는 땡잡은 거니까요. 저는 덤?"
"예쁜 것으로만 치면 아까 게 좀 더 예쁘긴 하지만 자연스러운 건 이게 낫네요... 그럼요. 괜찮아요"
라고 말하면서 손뼉을 짝짝 치려 합니다. 하늘색 블라우스와 일자 바지 쪽도 이 단정한 원피스도, 아까의 과감한 시스루 블랙 원피스도 좋은데... 다 사는 건 그렇고 하나만 산다고 하면 조금 의외성으로 하늘색 블라우스와 바지 쪽을 추천해줄지도 모릅니다.
고민하는 다림은 자신이 입어볼 만한 가벼운 캐미솔에 가디건을 받쳐 입는 것을 둘러봅니다. 이건 하루 양에게 추천드리기엔 너무 노출이 많고..

"하루 양은 이거랑 이거 중에선 뭐가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가볍게 몸에 대어보는 것은 얇은 티를 받쳐 입고 캐미솔을 얹은 타입입니다. 다른 손에 들린 건 트임 터틀넥이네요. 꽃샘추위 날 때 입으면 괜찮겠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설거지 잘 다녀오세요~

268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1:42:58

망념을 처리 해야만 한다.......😭

269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1:43:32

청천주랑 에미리주 어서오세요~

270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1:43:59

>>261 뭔가 말하려면 길어지는데... 전에 용광로 얘기의 연장선(?) 다림이한테 승부를 걸면 어떻게 하든 다림이의 행운이 '다림이가 이기는 쪽'으로 인도해서 져버릴 테니, 다림이의 행운 자체를 공략하는 방향으로 다림이에게 해 안 가게 분리하는 쪽으로 하려 했는데, 문제는 용광로까지 들어가놓고 행운과 분리에 실패해버렸고, 그대로 관으로 만드는 루트가 되어버린 경우. 다림이에게 행운이 그대로 있고 의식이 있는지 장담할 수 없기에 위험성이 그대로라고 여겨져 가만히 있는 관에 수십 수백개의 봉인을 걸어서 밖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했는데 정작 직접 관으로 만들어버렸던 나이젤이 씨게 영향을 받아버렸고 결국 홀린듯이 사슬로 되어 있는 봉인들을 가위로 싹둑싹둑 자르면서 전진... 성당같은 풍경 속에 흰색 하늘색 연하늘 그런색 아니 표현을 못하고 제 머릿속엔 그런 이미지가 있는데 그런 색이 뒤섞인 푸른 색의 관이 놓여있고... 관을 열면 다 녹아 관이 되어버렸지만 남아있던 다림이의 푸른 머리카락 다발이 미련처럼 놓여있다던가, 잠들어있는 듯한 다림이의 환각이 보인다던가. 어느 쪽이든 '행운을 가진 온전한 인격체 다림'을 복구하려는 행운에 휩쓸린 것을 자기 생각과 사랑으로 믿어버리고 한 번 더 용광로에 집어넣어 복구하려 하는 나이젤. 몇 번이고 집어넣으면 불길에 휩싸인 인격이 완전히 쇳물 속에 녹아 사라져버릴지도 모르기에 딱 한 번의 대작을 만들 생각을 하며 머리카락에 입을 맞추고 괴로운 사랑을 주는 나의 랴난시. 라고 광기 속에서 속삭이던가? (랴난시가 뭐냐면 아일랜드 요정인데... 검색하면 나와용) 그리고 관을 가져가려고 그 하늘색 관을 토막내고 있는 나이젤을 창가에 앉아 있는 흐릿한 다림이의 환영이 바라보고 있다던가... 하는 게 생각났던 겁니다.
우왓! 장문 TMI투성이!

271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1:45:12

앗 그리고 하루주 다녀오세요!

>>268 저도 곧 비슷한 상황이 되지 싶어서요...! 망념중화제 50짜리가 있고 지금 망념은 아마 5~10정도겠지만(정산할 땐 5였네요) 혹시 모르니까요!
괜찮다면 저랑 하실래요??

272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1:47:00

>>271 일반일상(다림 지아 멀티중임)
가디언넷이라면 저는 대환영입니다....😎

273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1:49:23

>>272 아 맞다 그랬지요. (끄덕
좋습니다!! 그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274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1:50:19

남아있는 건 머리카락 다발 뿐이지만 잠들어있는 것 같은 환각으로 보이는 게 치이네요. 잠들어있는 환각을 끌어안으려 하는 것 같다거나(실제로는 머리카락 끌어안은 것 뿐이지만) 실제로는 그저 행운이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인데 스스로의 생각과 사랑으로 착각하며...

랴난시.. 예술의 영감을 주고 사랑을 받는 요정...(아는 거 나와서 기쁨(?))

제작자 말고 다른 이들은 홀리지 않았지만 제작자에게만 집중되었기에 그만큼 강력하게 홀리는..?

나이젤을 바라보는 다림의 환영이 웃음짓는 건 인격체보다는 행운의 그런 느낌..? 다림의 인격은 잠든 것 같음이 좀 더 맞으려나..

275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1:51:17

하루주 설거지 잘 다녀오세요!

청하청하- 저도 찬성이에요!
인형이 안 채워졌을 땐 일상을 하면...!

(일상 관전준비)

(반존대 검색하는 중...)

으악 정신업서

276 지훈주 (AwGi171o4Q)

2021-04-30 (불탄다..!) 21:51:19

어서오세요 청천주 에미리주!

>>264 저도 찬성~

277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1:52:16

일상.. 하나 더 늘려도 괜찮을까...(고민)

278 Emiyaguggizzada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1:52:32

[(대충 매우 귀여워보이는 메카-토끼)]
[다른 학교 토끼가 여기까지 왔네요ㅎㅎ]

279 Cloudy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1:53:20

[여러분 다들]
[주무기나 주력 기술 얼마나 오래 다뤄보셨어요??]

280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1:53:34

>>264 (대충 보러 다시 들어갔다가 잼마모토 때문에 또 뒷목잡고 나왔단 애옹)
저는 일단 대찬성입니다....😭😭😭

281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1:54:18

에미리주 머리에 데미지 +1 추가된거ㅋㅋㅋㅋ아이러면안되는데 웃음벨인것

282 Emiyaguggizzada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1:54:43

[주무기나 주력 기술이라면]
[1년도 채 안 되었답니다! ]
[제가 각성을 조금 많이 늦게 한지라ㅎㅎㅠ]

283 지훈주 (AwGi171o4Q)

2021-04-30 (불탄다..!) 21:55:07

일상...(이미 멀티)

284 Iro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1:55:31

[주력 무기나 기술 모두 미숙하네요]
[귀여운 토끼네요. 토끼에게 당근보다는 건초를 주는 게 토끼의 건강을 위하는 거래요.]

285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1:55:43

>>275 그때 제가 망념인형 템 자체를 달라고 안 했지 싶어요...🤦‍♀️(이래서 멍충이)

286 JH (AwGi171o4Q)

2021-04-30 (불탄다..!) 21:56:05

[...대략 10년 쯤?]
[초등학교 들어갔을 때부터 검을 잡았으니]

287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1:56:32

>>281 나 쁜 토 우 마 👿👿👿👿👿
잼마모토를 고소합니다.....고소할것임 아무튼 고소함.....😭

288 Cloudy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1:57:12

[오 이 시리즈]
[토끼도 있었군요!]

[저깄다!]
[(기숙사 2~3층정도의 높이에서, 지상의 메카 토끼를 포착한 사진)]

289 Emiyaguggizzada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1:58:04

[🤨🤔]
[이 토끼가 건초를 먹나요??]
[건전지라던가 그런 거 먹는게 아니라요???]

[(대충 건초 냠냠하는 메카-토끼 영상)]
[진짜네요 잘 먹네요ㅎㅎ]

290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1:58:19

투표 감삼다!!
이따 추가해야겠어요 희희...어 물론 지금 손 비시는 분이 해주셔도 감사한 것...저 지금 모바일이라...

291 JH (peEpI0HCsk)

2021-04-30 (불탄다..!) 21:59:50

[새삼 메카 토끼라던가 이젠 익숙하게 되어버렸구나..]

292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1:59:59

반존대는... 어렵다... (구겨짐)

293 Cloudy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02:01

>>282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저는 각성은 더 일찍 했는데...]
[제가 배우기 싫다고 뻗대다가 마음을 바꾼 거라]
[저도 한 1년쯤 된 것 같아요.]

//(근데 오너가 전투씬 묘사 못해서 초보처럼 보인다는 게 함정...🤦‍♀️)

294 Cloudy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04:03

>>284
[저도 아직 많이 서툰 것 같아요]
[힘냅시다!]

>>286
[와...대단하시네요]
[존경합니다...]

[은근히 편차가 크네요]

295 Emiyaguggizzada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2:04:04

[bbbbbbb비상사태에요]
[토끼가 건초를 먹고 나니 이젠 제 머리카락을 먹으tt려 해요]
[진짜비상]
[진짜비상!! 토끼 관심 돌리는 법 구한답니다!!!!!]

296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2:04:52

(대충 머리에 달린 크로와상이 먹는 건줄 안 메카-토끼 어쩌구 애옹)

297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2:05:10

>>274 머리카락 키스가 사모라는 뜻이라던가요. 감각이 없는 신체부위라서인가... 그래서 머리카락 남겨둔 이유가 머리카락키스 보고싶어서였고. 환각으론 다림이의 머리카락을 받치는 거지만 실제론 텅 빈 관의 은하수를 펼치는 거라던가? 랴난시라고 한 이유가 홀린거 비슷한 상태고 기빨려서... 다림이 완성시키면 대작의 대가를 지불하고 죽을것같고. 그래서였고. 아마 그런겁니다...? 일단 리얼다림이는 창가에 앉아서 보고있는쪽이고 관에 있는 쪽은 가짜 or 행운의 농간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본인격은 잠들거나 섞여있거나 해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일지도... 하면 아마 행운의 실체화 쪽이 맞겠네요.

>>285 🤦‍♀️🤦‍♀️🤦‍♀️

덤고피온한데 졸리진않음 머지

298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2:05:25

>>296 팩트)먹는것이다

299 JH (gFj2IKYuGQ)

2021-04-30 (불탄다..!) 22:05:57

[존경할 것 까지야... 취미 겸으로 해온 거니까.]

[머리카락을 먹이 대신으로 잘라주고 포기한다?]

300 지훈주 (gFj2IKYuGQ)

2021-04-30 (불탄다..!) 22:06:26

반존대 어렵죠...

301 Cloudy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06:27

[헐]
[일단 뛰세요!!]
[당근이나 식빵 껍질 같은 거 없으시죠?]

302 Cloudy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08:06

[정 힘드시면 일단 어디든 숨으세요!!]
[은신기 걸어드릴게요!]

303 Emiyaguggizzada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2:09:12

[(대충 베이지색 머리카락 두 가닥을 물고 있는 메카-토끼 사진)]
[뽑혔어요]
[나쁜 토끼양.......]

304 Lugh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2:09:18

>>279
[학원섬에 들어와서 첫 지급품 무기를 받을 때부터 쭉]
[극초기엔 랜스 지망이어서 무기를 받았는데 금방 서포터로 전향하기로 해서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아직은 잘 쓰고 있어]
[랜스 시절은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서 적성도 없는데 가끔 무기 있으니까 랜스도 할 수 있지? 란 말을 들어]

>>295
[포기하고 먹힌다]

305 지훈주 (gFj2IKYuGQ)

2021-04-30 (불탄다..!) 22:10:20

[꼬불꼬불해서 맛있어 보였던 걸지도]

306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10:23

(대충 지금 청천이 근처에서 메카토끼 구경하고 있다가 에미리 쫓기는 거 보고 출격중일 것 같단 애옹!)

307 Lugh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2:10:49

[이제 Emiyaguggizzada 씨의 머리카락을 얻은 메카-토끼 씨가 제작자 씨에게 그 머리카락을 전해줄 거야]
[그리고 제노시아 기숙사 지하실에 있는 물탱크에서 자라나기 시작하는 Emiyaguggizzada 씨의 클론들...]

308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11:36

[아]
[늦었다]

[지켜드리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309 Emiyaguggizzada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2:12:02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서운걸요]
[제 머리는 맛있지 않답니다!!!!!]
[😭]

310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2:12:21

1 드디어 뭔가 사람이 생겼으니 눈꺼풀 주위 근육에 힘 빡주고 버텨라
2 아... 잘 알아두세요. 당신 맨날 잠 안 자서 만년피로에요! 그만 푹 쉬세요.
3 좀만 보다 자러가자... 너무 오래 있으면 또 헛소리 할거같다...
.dice 1 3. = 1

311 지훈주 (gFj2IKYuGQ)

2021-04-30 (불탄다..!) 22:12:57

주무세요 나이젤주

312 JH (gFj2IKYuGQ)

2021-04-30 (불탄다..!) 22:13:26

[에미야 씨의 클론이 세계를 정복하려고 하고있어]

313 Cloudy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13:28

>>304
[그럼 한 1~3년 정도인가요...]
[엥 무기가 무엇이길래...?]

314 Emiyaguggizzada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2:13:33

[dddd괜찮아요]
[토끼양 우물우물하더니 조금 얌전해 지셨어요]
[진짜 머리카락을 삼켜버리셔서 문제이긴 한데]

315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2:14:13

에미야씨라고 하니까 에미야시로클론 양산하는거 같아서 너무 웃긴 거에요

316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14:26

>>310 피곤하면 주무십셔!

317 Cloudy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15:48

[왠지 학원섬에서라면 가능할지도 모를 것 같아서 무서워요...]

//으앜ㅋㅋㅋㅋㅋ...

318 Lugh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2:15:51

>>313
[나 이외엔 쓰는 사람을 본 적 없어]

[삼킨 다음엔 또 뽑아먹으려 하지 않을까]
//다갓이 허락한 안취침이다!

319 지훈주 (gFj2IKYuGQ)

2021-04-30 (불탄다..!) 22:16:13

페그오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320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2:16:36

>>297 머리카락 키스가 사모.. 그랬죠..?

피그말리온과 랴난시..
피가 돌고 살아있지만 제작품으로써 도구인(도구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것으로 완성되어 눈을 뜨고 나이젤을 바라보며 처음으로 행동하는 것은 휘청거리며 끌어안는 게 아닐까요. 혼란스럽고도 안타까움이 흐릿하게 있으면서 행운은 입의 표정을 기묘하게 웃는 표정으로 바꾸지만 다림의 본질은 울 것 같은 눈으로 나타나고, 결국 만들어버리고 말았네요. 같은 말을 하면서 대가를 지불하는 나이젤을 계속 끌어안고 있다가... 인간들에 의해서 코스트취급 받나(?)

321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2:17:05

>>319 (대충 엄청나게 양산된 나그랑남 어쩌구 애옹)

322 Iro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2:18:16

[그러게요.. 제노시아 지하 수조에서 자라나는 것들..]
[거대 멍게와 미역은 자란다고 하는데.]
[사람은 잘 모르겠네요]

323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2:19:08

((( 여자아이는 싸우면 안돼 )))

이 대사는 영웅서가에서도 치는순간 웃음벨일거같다애오

324 Emiyaguggizzada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2:19:44

[(대충 초점이 좀 많이 흐릿한 이쪽으로 급하게 달려오는 메카-토끼 영상)]
[hhhhhh진tt짜에w요]
[아니]
[왜???????]
[w제 머리카락은 맛있kk지 않답니다?????]

325 Cloudy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20:08

[많이 특이한 무기인가 보네요! :0]

[앗...]
[정말 그럴 목적으로 머리카락을 먹은 거라면...]
[그 전에 자리를 피하시는 게 좋을지도요?]

[메카쥐가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한국 민담 중에는]
[들쥐가 사람이 버린 손발톱이나 머리카락을 먹어서]
[그 주인을 사칭한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326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2:20:48

하긴... 싸우면 안돼라는 대사는..(납득)

327 Cloudy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21:53

[헐]
[얼른 실내로 피신을!!]

328 Lugh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2:22:01

[거대 멍게와 미역보단 입갯민숭이 같은 걸 키우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건초도 맛있는 건 아니잖아]

329 Iro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2:22:19

[메-카 고양이를 데리고 가는 것을 추천 이랍니다]
[메-카 고양이는 자폭도 가능한 귀여워요]

330 Emiyaguggizzada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2:22:28

[신한국 민담이]
[혹시 토끼에게도 적용되나요?????]

331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22:32

청천이 의념기...
은신기인데 은신동안 이동불가...🤦‍♀️

332 Cloudy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23:42

>>330
[어...]
[토끼도 설치류지만]
[아닐거에요!]

[대신 토끼는 다른 동물들에게 사기를 치죠!]

333 Lugh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2:24:26

[그렇게 특이한 무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쩌면 잊어버렸거나 아직 못 만난 걸지도]

[그런 이야기가 있는 건가...]
[제작자가 신 한국인이라면 적용될지도]

334 Emiyaguggizzada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2:24:34

[메카고양이가]
[여기 학교까지 올 거같진 않네요ㅎㅎ;;]
[아니근데자폭도가능이라니요]
[좀 귀여운데 k무서운 거 같아요?????]

335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2:26:04

크로와상을 먹고 말겠다 메카-토끼! vs 크로와상은 내가 지킨다 에미링! 🤦‍♀️🤦‍♀️🤦‍♀️

336 Iro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2:27:05

[그치만 버튼을 눌렀더니 자폭한 걸요]
[(청월로 날아가더니 자폭하는 메-카 고양이 영상)]

337 ◆c9lNRrMzaQ (xBCi7V4uS2)

2021-04-30 (불탄다..!) 22:27:42

여자아이는 싸우면 안 돼!

서유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오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미야 쥬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셀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8 지훈주 (EYDw1ylta.)

2021-04-30 (불탄다..!) 22:28:09

크로와상이 하나만 남게 되어버린다

339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2:28:14

>>337 (대충 ㅋ의 향연 어쩌구 애옹)

340 Lugh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2:28:32

[나도 메카-토끼 발견]
[(어딘가에서 뭔가 수신하듯 귀를 한쪽으로 쫑긋 세우는 메카-토끼 영상. 이윽고 뭔가 수상한 라디오 방송이 들리기 시작한다.)]
[(토끼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는 라디오 방송이 흘러나오는 메카-토끼 영상)]

341 Cloudy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28:53

[ㄴㅇㄱ]
[이게 왜 실화?]
[제작자분이 제노시아 제일주의인가요 ㄷㄷ]

342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2:29:41

빵터진 캡틴의 분신들

캡-하

343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30:09

캡-하!

치오랑도 여캐였군요...! (이와중에 티미 하나 알아감

344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2:30:54

캡하캡하~

345 지훈주 (EYDw1ylta.)

2021-04-30 (불탄다..!) 22:30:56

소녀는 가면 속에서 웃고있느라 없는 건가(아무말)

346 Cloudy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31:38

[???]

[혹시 둘이 제작자가 다른 걸까요?]
[근데 귀 쫑긋하는 거 귀엽군요]

347 하루 - 다림 (tN.M1uoaGE)

2021-04-30 (불탄다..!) 22:31:48

“ 빈말이 아니라,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걸요. ”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 하는 다림을 보며 방긋 미소를 지은 체, 다정한 목소리로 대답을 돌려준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하루는 이런 말에 빈말을 던지는 사람은 아니었다. 분명 다림도 그녀가 말한데로 꾸민다면 누구의 시선이든 성공적으로 끌 것은 분명했다.

“ 자연스러운게 좋은건지.... 아, 아무튼 다림양도 예쁜 옷을 입게 할거에요! 꼭이요! ”

다림이가 다시금 챙겨준 옷을 받아든 하루가 결심했다는 듯 말하곤 안으로 들어간다. 부끄러워 하면서도 다림이 가져다주는 옷을 입어보는 것은 분명, 자신에게 향하는 호의를 그녀는 외면하지 못하는 것이겠지. 그것이 나쁜 호의도 아니었으니.

“ 덤이라뇨, 저랑 다림양이 무슨 차이가 있다구요. 그런 말씀 하시는거 아니에요. ”
“ ... 확실히 이쪽이 평소에 입는 스타일에 가깝기는 해서요. ”

시스루 같은 것은 아무래도 그녀가 살던 성당에선 입을 일이 극히 적었으니, 지금 걸치고 있는 옷 쪽이 자연스러운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물론 다림의 안목이 좋아 예쁜 옷을 골라준 것도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다림의 조언을 생각하며, 다림이 자신이 입을 옷을 고르려는 듯 보이자 서둘러 원래의 옷으로 갈아입고 나온다.

“ 으음.. 으으음... ”

패션에는 좀 약한 하루는 서둘러 갈아입은 옷들을 품에 안고 나와선 다림이 고른 것들을 번갈아보며 고민에 빠진다. 열심히 다림과 옷에 시선을 이리저리 옮겨가며 고민을 하던 하루는 결정한 듯 손가락으로 자신만만하게 터틀넥을 가리킨다.

“ 터틀넥 쪽이 좋을 것 같아요! 다림양은 몸매도 좋고, 미모도 좋으셔서 돋보이는 트임 터틀넥 쪽이 훨씬 나을 것 같아요! ”

초롱초롱한 눈을 한 체, ‘이거에요, 이거!’ 하고 말하는 것처럼 들뜬 목소리로 말한다. 물론 몇 번인가 그렇게 가리키곤 슬쩍 자신이 없어진 듯, ‘별로인가요..?’ 하고 조심스럽게 물어오긴 했지만.

348 에미리주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2:31:52

[(대충 크로와상....아니 옆머리 꼭 붙잡은 메카-토끼 사진)]
[t살려t줘]

349 Emiyaguggizzada (tskH5gvoA6)

2021-04-30 (불탄다..!) 22:32:26

>>348 이름수정!!!!

350 Lugh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2:34:29

[emiya 씨 클론 많아지겠네]

351 JH (EYDw1ylta.)

2021-04-30 (불탄다..!) 22:35:04

[....]
[뭔가 머리카락이 좀 아는 사람같기도 하고]
[하여튼 그, 뭐냐, 힘내]

352 Cloudy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37:58

[🤦‍♀️]
[잡힌 후에 은신기 쓰는 건]
[늦으려나요]

[일단 이거라도]
[(누군가의 손이 당근을 실에 꿰어서 창문 밖으로 늘어트려 흔들고 있다)]

353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2:39:01

>>320 이럴수가 피그말리온은 화현이 쪽인데 영역침범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결국 피그말리온은 완전한 인간을 만들어냈지만 다림이는 도구로서 완성되었으니 좀 불완전한 게 아닐까요. 휘청거리며 껴안는 다림이를 밀어내려고 해도 힘이 들어가지 않고, 눈은 맞추지 않은 채로 미소짓는 입술에 떨어트리듯 입을 맞추던가... 그리고 뗐을 땐 사람을 빚어낼 재능을 행운의 보조로 얻어냈기에 그 대가를 생명으로 치르는 진짜 랴난시 같은 과정이 이루어지면서... 원망하듯 다림의 모습을 한 행운이라고 믿고 있는 다림을 연신 밀어내려고 할까요? 원래대로 인간으로 만들어내지 못했는데, 결국 도구로 만드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는데, 어째서 대가는 똑같이 받아가느냐고. 온전한 인간이 아니어도 인격과 행운을 갖춘 존재로 빚어지기만 하면 됐던 거냐고, 만족하지 못한 것처럼 부정한 감정을 쏟아내다 식어버리거나. 코스트 취급 무엇... 우리 다림이(언제부터??) 도구취급 하지말라...

354 Cloudy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39:21

[메카토끼 낚시]
[과연 반응할까요...]

[앗 이쪽 봤네요]
[오는 건가...]

355 Crei (kDOQKl0PQM)

2021-04-30 (불탄다..!) 22:40:13

[이래서 제노시안이 문제라는 겁니다]
[제일청월]

356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40:16

하루주 다시 어서오세요!

357 Lugh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2:40:19

[(뭔가 수신하는 듯한 메카-토끼 영상)]
[...?]

358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40:40

에릭주도 어서오세요!

359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2:41:20

하-하 에-하

제가 지금 누군가를 지나치거나 할 수 있는데 그냥 정신이 없는것입니다... 애옹

360 에릭주 (kDOQKl0PQM)

2021-04-30 (불탄다..!) 22:43:18

다들 ㅎㅇ!
술 좀 깨고 왰다

361 다림-하루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2:44:47

하긴. 메이크업의 기술을 통해 이것저것 함으로써 꽤 예뻐진 적도 있기는 했지.. 일시적이긴 해도.. 그치만 온전히라고 한다면 그것도 애매하고.. 빈말이 아니란 것을 느끼기는 햇지만, 그래도 계속 그렇게 대답을 돌려주면 한동안 계에속 그렇게 무의미할 정도의(진심이 아니란 건 아니다!) 릴레이가 이어질 것 같아서 고개를 끄덕이기만 하려 하네요.

"자연스러운 것도 좋지만 가끔은 기분 전환으로 안 입던 스타일도 좋아요."
"뭐.. 안 어울리는 스타일을 입는 건 그렇지만..."
하루 양이라면 다 어울리니까 즐거운 고민인걸요. 라는 답을 내줍니다. 데일리인데 조금 색다르게 입고 싶다면 이런 색이 조금 다양한 블라우스에 면바지나 품이 넓은 일자바지도 어울리고.. 티 위에 캐미솔을 겹쳐입는 식으로도 괜찮고요.. 같은 것들을 추천해주네요.

"엣.."
돋보이는 트임 터틀넥을 진짜 선택했냐는 것을 보고는 조금 부끄러워하는 것처럼 얼굴을 살짝 붉히고는 입어보려 합니다.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가끔은 겨울 뺨치는 추위가 오는 만큼. 나쁜 선택이라고 볼 수 없지요.

"그..으... 역시 이런 터틀넥은 조금 부끄럽네요.."
그냥 오프숄더인 거랑 이렇게 가로트임이 들어간 거랑 별반 다를 것도 없는데. 어째서 가슴 부분에 트임이 들어간 게 더 부끄러운 걸까요.

362 JH (vpv1bSK0y.)

2021-04-30 (불탄다..!) 22:46:12

다들 어서오세요~

363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2:49:57

명장면 등재 모바일로 시도하려니까 복사가 잘 안 되네요...정확히는 레스 내용 복사 시도하려니까 범위 지정이 딱 원하는 대로 안되어서 막 바로 위 레스도 딸려들어오고...ㅠㅠ

오늘은 pc 못 쓸 각이니 다음 기회에...ㅠㅠ

364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2:51:20

다들 어서오세요!

>>353

불완전한 피그말리온과 완전한 랴난시. 그리고 도구로써 완성된 인간... 뭔가 좋은 느낌의 단어들의 나열이다.
눈을 보지 않으며 입술에 입맞추는 거 너무 좋고여..

밀어내려 해도 밀려날 수 없고.. 생명을 받아도 도구는 도구일 뿐..

도구 좋잖아여. 도구. 그렇게 도구로써 이용되면서..

365 하루 - 다림 (TzAfpXPfeU)

2021-04-30 (불탄다..!) 23:00:17

자신의 말에 일단 고개를 끄덕이는 다림을 하루는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녀의 생각엔 다림 역시 누군가의 선망을 받을만한 사람이었으니까.

" ...그러면 사는 건 처음에 입었던 걸로 해봐야 하겠어요. 안 입던 스타일.. "

그리고 잘 어울린다고 해주셨으니까, 조금은 수줍게 말하던 하루는 다림의 말을 잊지 않았다는 듯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살 것을 골랐지만, 다음번에 와서 옷을 살 때는 다림이 말해준 것을 참고하기 위해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며 머릿속에 기억을 해둔다. 영성 S의 능력을 여기서 발휘하는 모양이었다.

"분명 잘 어울릴거에요. "

엣,하고 얼굴을 붉히는 다림을 보며 걱정말라는 듯 엄지를 들어보인다. 늘씬한 다림의 몸에는 꽤나 잘 어울릴 것이라 판단한 모양이었다. 사실 그말을 뱉기 전까지는 머릿속에서 수십번을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였지만. 눈 앞에 펼쳐진 모습은 그 시뮬레이션이 정확했다고 말하는 듯 했다.

" ......다림양... 다림양... "
" 이걸로 골라야 해요, 지금 그러니까 완전 귀엽고, 아리따워요...! "

어색하게 서있는 다림의 두손을, 잠시 한쪽에 고른 옷을 올려두곤 잡으며 열성적으로 말한다. 뭔가 다림은 부끄러워 하는 듯 했지만, 하루에게는 이게 정답이라는 느낌이 머리에 꽂혔는지, 강력하게 밀어붙일 생각인 듯 했다.

" 적어도, 오늘 고른 건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

366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00:51

어 맞다 일하기/공부하기 싫어서 짬짬히 대략 이런 내용을 써둔 게 있어서...다듬어서 가져와봅니다...ㅎ

situplay>1596248384>259
"수도 없이 말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하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살피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라보는 것이다."

(대충 갑자기 생각나서 오늘 잠깐 찾아봤다가 뒤늦게 머리깼었다는 애옹)
(대충 왜 힌트를 줬는데 알아차리지 못하니!!라며 김첨지톤으로 우는 애옹)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저번 진행레스...
청천이 분명 디버프 시도하려고 의념속성 실어서 마탕귀 때렸는데 디버프는 안 걸리고 살덩이가 떨어져나왔단 말이져? 만약 망념치를 덜 쌓았다든가 의념속성 활용이 잘못된 거면 미사 방어막처럼 망념 덜 쌓아서/혹은 다른 이유로 출력이 약하다고 하시지 싶거든요... 이거 캡틴도 너 뭐세요?라며 뭔가 이상하다는 암시를 주시려고 하신 것 같거든요 제 생각에는...?
그래서 마탕귀는 살덩이≒친구인 군집체형 몹인 것 같다고 궁예해봅니다!! 마양이 마탕귀에게 공격을 유도할 때 친 대사를 봐도 그렇고요. 마탕귀에게 디버프를 걸려면 무기에 속성을 부여하는 게 아니라 몹 전체를 대상으로 거는 게 좋겠고... 데미지를 주려면 다단히트를 넣든지 아니면 넓은 범위에 피해를 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67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23:01:43

오마에와
모우 신데이루

나니~?!

(효과음)

368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02:26

(일상 팝그작!)

369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02:50

앗 화현주 어서오세요!

370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23:02:58

다들 헬로헬로~ 콜록콜록 헉 사이버 역병
저는 잠에 취한 화현주~~~~
청천주를 보니까 갑자기 생각났는데 청천이 유야 같아요 사카키 유우야 한국판으로는 신유야!

371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04:25

>>370 오?
(대충 얼굴과 인상착의만 아는 캐릭터인데 어떤 부분에서 떠오른 건지 궁금하단 애옹!)

372 지훈주 (AL3RIBjtK2)

2021-04-30 (불탄다..!) 23:04:36

어서오세요 화현주!

373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23:06:51

>>371
약간 엔터테이머 듀어ㅏㄹ을 할 때 레이드 이즈 ㄷ젠틀맨! 하는 그 부분이 비슷해 보여요구르트

374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07:33

그...러고보니 저 어제 제가 쓴 레스 다시 보니까...
초기 캐해보다 청천이가 더 많이 패닉한 감이 있네요...

여러분 잠손실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저 자고 일어나 보니까 간밤에 갈아입었던 티 안팎을 뒤집어서 입고 있더라고요...ㄷㄷ

375 미사-지훈 (pSLJ0wcCWI)

2021-04-30 (불탄다..!) 23:08:09

예상했던 목소리가 들려오고 미사는 초초한 마음을 가리며 무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반항심을 감추고 훌륭한 엘리트 노릇을 하기 위해 익힌 무심함의 가면은 일상에서도 도움이 되었다. 앞에 선 소년은 술이 덜 깬 상태로 홀로 고독을 즐기려 나오다 무방비하게 마주한 상대로는 매우 좋은 상대는 아니었다.

"조금. 평소에 마시지 않다가 마셨으니까."

적당히 새침하게 대꾸를 하며 탄산음료를 쥔 손의 살짝 놓았다 더 세게 틀어잡았다. 차가운 캔 겉면의 촉감이 피부를 자극하게 하며 피로한 정신을 어떻게든 똑바로 일으키려는 노력을 한다.

참 이상하단 말이지. 난 얘를 본적이 없는데. 어제는 논다는 흥분과 과제를 하느라 반쯤 풀어진 터라 정신이 없었을 뿐더러 밤이라는 시각 탓에 모인 학생들의 면면을 자세히 보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 마주한 그의 말투나 어조가 이상하리만치 익숙했다. 중학생 때 알던 애였나. 그럴리가.
중학생 때는...

"잠을 적게 자도 문제가 없다니 부럽네. 그리고 술은 왜 안 마셨어? 혹시 겁나서?"

잠시 떠오른 생각에 다시 기분이 다운된 미사의 입에서 뾰루퉁하게 퉁퉁거리는 말이 나왔다. 이 정도로 흔들리다니 역시 술을 마시지 말았어야 했다.

"술을 마시고 쓰면 과제가 잘 된다는 학교의 격언이 있어서 좀 마셨지. 잠이야 원래 어렸을때부터 못잤으니까."

376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09:39

>>373
실제로 스레 내에서 그 대사 한 적 엏지만 연극부 들면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ㅇ0ㅇ
근데 또 무슨 느낌인진 감이 와요!! 오오...

377 미사주 (pSLJ0wcCWI)

2021-04-30 (불탄다..!) 23:11:01

>>366

전 지금까지도 지능이 반갈나서 힌트 분석 못하고 있어요 대단하시다

불금입니다 모두 반가워요

378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11:06

미-하!

379 미사주 (pSLJ0wcCWI)

2021-04-30 (불탄다..!) 23:12:02

청-하

>>374 캐해는 매일 바뀌는것!
저도 이제 과거 쓰면서 미사캐해 잡고 있어요ㅋㅋㅋㅋ

380 지훈주 (kZR/r.Shzk)

2021-04-30 (불탄다..!) 23:12:07

어서오세요 미사주~

381 다림-하루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3:12:29

"보통은.. 사람마다 조금 강점이랑 약점 같은 걸 감안해서 추천해주거든요."
약점은 가리고 강점은 눈에 띄게? 라고 말하면서 가볍게 예를 드는 건 어깨가 넓으면 수평선 계열의 옷을 피한다거나.. 일자 몸매인 경우는 상체는 딱 맞게 한 다음 조금 풍성한 치마를 권한다거나..라는느낌? 그치만 하루 양은 뭘 입혀도 예쁘니까 입히는 맛이 난다고 조금 비밀 이야기를 말하듯 소곤소곤 말하려 하는 다림입니다.

"으.. 무..무신.."
정답이라느니. 손을 잡는 것이라던가에 조금 당황해서 눈을 데굴데굴 도르륵 굴리지만, 금방 수습하고는 그렇게나 어울려 보였나요? 라고 말하면서 트임 부분을 손으로 살짝 덮고는 조금 발그레해진 얼굴로 오늘 고른 게 정답이라는 말에

"오늘은 오늘의 정답이라면 내일의 정답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오늘의 정답도 내일의 정답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죠. 라고 생각하면서 농담하듯 말하는 말입니다. 그치만 확실히 예쁘기 뽑힌 옷들이 잘 맞는 것도 좋은 일이지 않나요?

"그..그러면 저희 또 다른 곳도 가볼까요?"
어쩌다 그렇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옷가게에 사람들 북적북적 하게 되어버렸고... 라고 손가락을 꼼지락대며 말하는 겁니다. 물론 터틀넥은 샀습니다.

382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3:13:12

다들 어서오세요~

383 미사주 (pSLJ0wcCWI)

2021-04-30 (불탄다..!) 23:14:01

반가워요 지훈주~

미사는 아마 이번 일상에서는 지훈이 정체를 알아채지 못할 것 같아요 ㅋㅋㅋ

384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14:34

>>377 시험 기간이라고 하셨었죠? 바쁘고 피곤하면 있던 지능도 너프먹는 법입니다! (토닥토닥

이 추측...히어로모멘트 시전하고도 마탕귀가 남아있으면 청천이 입으로 다시 전달해 봐야겠어요. (끄덕

385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23:15:18

그런데 청천이 의념은 잘 쓰면 의념 사용자 제압 쪽에 엄청날 것 같아요


심장을...
분실...시키면...
그만이니까...

잠깐, 그럼 제압이 아닌가?

386 지훈주 (kZR/r.Shzk)

2021-04-30 (불탄다..!) 23:15:43

다림이 사투리가 나와버렸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383 과연 이 둘은 언제 서로의 정체를 눈치 챌 수 있을 것인가...!
둘 다 눈치가 빠른 편이니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지만요!

387 지훈주 (kZR/r.Shzk)

2021-04-30 (불탄다..!) 23:16:15

제압(x)

처형(o)

388 나이젤주 (dOOP0Eshhg)

2021-04-30 (불탄다..!) 23:16:20

다들어서어ㅏ용

389 하루주 (m0OjaiLRQ2)

2021-04-30 (불탄다..!) 23:18:01

다들 어서오세요.
다림주 다음 답레는 내일 드려도 괜찮을까요??
폰으로 해야해서 글이 잘 안 써질 것 같아서...

390 미사주 (pSLJ0wcCWI)

2021-04-30 (불탄다..!) 23:18:28

>>384 고마워요! 워리어가 익숙치 못해서 자꾸 빠꾸 먹고 있어요 아 ㅋㅋㅋㅋㅋ
청천이 히어로 모멘트 기대합니다

>>385(동공지진)

>>386 숙취가 아니거나 두번째 만남이면 알아챌만도 한데 둘다 해당되지 않아서 이번 일상엔 기각-
미사의 인간관계 뉴런은 그리 좋지 못한걸로()

391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18:57

멀쩡히 몸 안에 붙어있는 걸 어떻게 하...려면 의념기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ㅇ0ㅇ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뭔가를 잃어버림"이니까...

추상적인 개념에 통한다는 것도 이미 활용도가 대단할 것이라고 보지만요!
이번엔 디버프는 못 걸었지만 대신 마탕귀의 특성에 대한 힌트를 얻었네요...!

392 화현 - 나이젤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23:20:44

"꿈은 구체적으로 가질 수록 좋아요."

밥 하나 먹는 게 꿈이라면 먹고 싶은 걸 최대한 많이 맛있게 먹어야지. 하지만, 그거 진짜 맛있어... 두툼한 치킨패티 사이에 치즈가 녹아 있어서 한 입 베어물면 짭짤하고 매콤하고 치킨을 튀길 때 땅콩가루도 묻혔는지 고소함이 느껴지는 그 맛은 장난 아니야.
육즙도 씹으면 쥬왑! 하고 튀어나와 먹다가 입 데일 뻔 했다니까. 그리고 너무 느끼한 그 맛을 피클과 양파가 잡아주는 거지. 콜라가 아니라 사이다로 깔끔하고 상쾌하게 털어낼 수도 있고.
츄릅..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눌러 식당가로!

식당가에 내려서 두리번 두리번... 아, 찾았다. 패스트푸드점.

"나이젤 씨는 뭐 드실래요? 여기, 제법 커서 원하시는 거 다 있을 거예요. 양식, 중식, 일식, 한식. 그리고 저어어어어번에 보니까 멕시코 음식점도 있었는데..."

393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21:29

정확히는 디벞이 안 걸린 건 아닌데 검에 실어서 휘두른 탓에 검 맞은 그 살덩이(체력바 nn개 중 1개)만 떨어져나온 것이 아닌가 궁예중...!

394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23:21:30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힘줄 같은 것을 분실 시켜서 대상을 완전 무력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레
마탕귀의 힘줄을 가져오기 아니면 뼈라도 분실시키기

395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3:22:21

내일 주셔도 괜찮아요~

다림주: 다림주가 멍청했어!
다림: (매우 멍청하다고 생각 중)(와작상태)

396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23:22:55

>>393
그런 것 같습니다!

음.. 아, 이건 제가 떠오른 생각인데 적의 공격력을 분실시켜 공격력을 다운 시키고
분실된 공격력을 아군에게 주어 아군의 공격력을 업 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신체, 속도 막 그런 걸로도 적용가능할 것 같은데

397 하루주 (Nh7WLeVwpM)

2021-04-30 (불탄다..!) 23:23:20

>>395

하루주 :다림이 사투리 귀여워요... 또 듣고 싶다.. (번뜩)
하루 : (하루주 보면서 한숨)

398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25:20

>>390 저도 사실상 전투 의뢰는 이번이 처음인 것...ㅎ...힘냅시다...

>>394 이렇게 하려면 검+인체해부도 필수일지도요...아니면 치료술을 복습하거나...?
본래 추상적인 것이나 무생물에 많이 쓰려고 생각하긴 했었네요...괴도니까여!

399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3:26:14

전투 의뢰가 두번째인데 두 번 다 전투불능 나오고 다이스 망하고 실화?

400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3:26:59

>>399 (+전투불능인 캐가 나오고이다)(이건 다 다림주가 몽총한 탓이다!)

401 하루주 (Nh7WLeVwpM)

2021-04-30 (불탄다..!) 23:28:42

하루도 여태까지 실패의 연속이었는걸요...

402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29:38

>>395 (토닥토닥

>>396
남의 기술을 분실시켜서 상대 기술 봉인+복사를 생각한 적은 있지요? ㅇ0ㅇ
이런 건 좀 더 생각해 봐야할 것 같아요...그건 분실보단 강탈이나 훔치기에 가까운 것 같아서...

근데 그래도 화현주 이런 쪽으로 되게 아이디어 많으시네요! (감탄의 눈빛!!!)

403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3:30:15

역시 화현주. 캡틴 공인 전투 가장 잘하는 참치..(?)

404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31:14

>>399-401
저도 제대로 대처 못했으니 몽총이데스...
^.T

힘냅시다...

405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3:31:54

근데 와작당하는 건 좋슴다. 캐도 이런 역경을 겪어야지 생각이 좀 바뀌고 그러지 않겠나여. 스스로 멍청했다는 점을 깨닫는다거나..(다림주가 멍청했던 거지만)

406 지훈 - 미사 (kZR/r.Shzk)

2021-04-30 (불탄다..!) 23:31:56

무덤한 표정 너머에 있는 초조함을, 다행이도 지훈은 별로 눈치채지 못한 듯 했던가. 그야 누군가 감정을 숨기려고 마음먹으면 그저 훑는 것 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것이 당연했으니.

" 평소에 마시지 않던 것 치고는 굉장히 자연스럽던데. "

지훈은 일부러 짓궂은 말투로 말해보였을까. 농담에 가까웠을지도. 하여튼 간에, 눈 앞의 소녀와 대화하면서도 지훈은 미사를 빤히 바라보며 무언가 떠올리려는 듯 집중한다. 어디에서 봤더라... 분명히 본 것 같은데, 으음. 완전히 잊어버린게 아닌, 그저 기억나지 않을 뿐이라면, 중요하지 않은 사람의 범주는 아닐텐데..

한참을 고민하다가 미사가 말을 꺼내자, 어깨를 살짝 으쓱였지.

" 글쎄? 숙취가 겁나서일 수도 있고, 아니면 누군가에게 들키는게 겁나서일 수도 있고, 그냥 안 끌렸던 것일지도 모르지. "

"너는 어느 쪽 같아?" 라고 오히려 물어보았던가. 뾰루퉁한 표정을 짓는 이에게 일부러 말을 빙빙 돌린 것, 그 나름대로의 짓궂음이었을지도 모른다. 파티에서 당한 것도 있었으니 갚아주는 것에 가깝겠지?

" 그리고 술기운에 쓴 과제의 80%는 못 써먹을 내용이라는 격언도 들었던 것 같은데... 기분탓이려나. "
" 근데 밤잠을 못 자는 건,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

술마시고 과제 써서 제출한 뒤에 C나 D맞는 학생의 사례를 여럿 들었던가. 그와는 별개로 잠을 못 잔다는 말에 궁금증이 생겼는지 고개를 갸웃, 했지.

407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31:58

>>403 킹정합니다...!

408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23:32:09

훔치는 게 아니다!
떨어진 걸 줍는ㄱ ㅓ다!!!!!

그냥 아이디어 아이디어 실행하기 전까진 먹힐지 안 먹힐지 모르는 생각 1인걸요

409 지훈주 (kZR/r.Shzk)

2021-04-30 (불탄다..!) 23:32:33

(실패의 연속의 표본)

410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35:34

>>408
자기가 잃어버리게 해놓고 자신이 줍는다는 점이 뭔가...뭔가아...

이런 스타일의 스레에서 실현 여부가 어떻든지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건 좋은 거에요(라고 생각한다는 애옹!)

411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23:36:35

>>410
사람에게만 안 하면 OKOK
게이트의 존재들에게 청천이가 상도덕을 지키나요!? (반문!!!!!)

412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36:51

>>405 청천이도 이번 일이 의지를 다잡는 계기가 될 지도 모르려나요...!

>>409 (토닥토닥

413 지훈주 (kZR/r.Shzk)

2021-04-30 (불탄다..!) 23:37:52

>>412 (그릉그릉)

414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39:56

>>411
청천 : 먼저 안 지킨 건 걔네야!! (과거사 참고)

그렇네요. 그러고보니 이번 녀석들은 대놓고 쳐들어오기까지 했죠. (끄덕

415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40:27

키패드가 쪼매 이상하네요...
폰 재부팅 하고 올게요!

416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23:40:35

캡틴께서는 완전하게는 못해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캐릭터들이 바라는 것을 해주려고 하시고, 레스주가 원하는 걸 알아내고 그쪽 방향으로 어케어케 하려고 하시니까... 뭔가 할 때 그 행동으로 뭘 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표현하면...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

TRPG 마스터들은 이런 성향이 있어요....

417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23:41:15

>>414
그러니까 인정사정 봐주지 말고 '죽인다' 합시다

418 지훈주 (kZR/r.Shzk)

2021-04-30 (불탄다..!) 23:41:53

다녀오세요~

>>416 (메모)

419 화현주 (RfVXLDIHdw)

2021-04-30 (불탄다..!) 23:45:33

그리고 캡틴께서 이거 위험함! 빨리 뭐 해야 함!! 이라고 하면 주의깊게 봅시다.... 지훈아 힘내

420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3:46:34

다녀오세요~ 아 없앴는데도 나메칸이 제멋대로잖아.

421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50:16

>>416 오...역시 그럴까요! ㅇ0ㅇ
조언 감사해요!

422 지훈주 (kZR/r.Shzk)

2021-04-30 (불탄다..!) 23:52:13

>>419 옙.........

423 청천주 (sb39SV/4vM)

2021-04-30 (불탄다..!) 23:52:48

>>419 명심해야겠어요...(끄덕끄덕

>>420 그 기능 웹브라우저에 따라 제대로 동작 안할 수도 있다고 들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체크 뺐어요. 모바일에선 1001 찍을 때까진 계속 탭 열어두는 편이라...!

424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3:53:15

TRPG는 이름만 들어봤지 해본 적 없음+육성물을 제대로 굴린 적 없음=아직도 낯설고 응애 나 애기참치에요.

425 미사-지훈 (pSLJ0wcCWI)

2021-04-30 (불탄다..!) 23:53:38

"술은 흥에 취해서 마시는거야. 억지로 들이키는 게 그야말로 초짜지."

짓궂은 말에 아무렇지 않게 툭 받아친다. 몇 개월 전 친부를 찾으러 연락을 하고 미국에 갔을 때 마셔봤던 것이 처음이라 이번에 능숙하게 보여 다행이라는 사실은 절대로 비밀이다.

"왜 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

뚫어져라 쳐다보는 눈빛에 숙취로 인해 평소처럼 날카롭게 비꼬거나 같이 짓궂게 구는 행동이 아닌, 조금 풀어진 어조로 물었다. 손안에서 찰랑거리는 소리를 내는 탄산음료가 점차 원망스러워 진다.

"그냥 예스 오알 노로 대답하면 안될까? 서론이 길기는. 그냥 정신을 잃는게 겁났던 거잖아. 아니면 치킨게임에서 지는게?"

그 셋중에 따지자면 누군가, 특히 교사들에게 들키는게 최악이기는 했지만 외부적 요인을 배제하고서는 정신이 자신의 것이 아닌 약물에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이 제일 께름칙했다. 흥. 작게 콧바람을 내며 마찬가지로 짓궂게 답하고서 다시 손에 쥔 음료를 바라봤다. 구질구질하지만 이게 숙취해소제였더라면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그런 과제들은 술을 마시지 않으면 완성하지도 못하니까 제출에 의의를 두는거지."

제정신으로는 차마 채우지 못하니까 양이라도 채우려 하는 거야. 자연스럽게 불량스러운 답이 나오고 아무렇지 않게 마실래?라고 물으며 탄산음료를 내밀었다.

"....습관이야."

질문에 말을 멈추다가 심드렁함을 가장하며 대답했다.

426 지훈주 (kZR/r.Shzk)

2021-04-30 (불탄다..!) 23:54:44

미사 상냥해...(흐뭇)

427 다림주 (0PSuXEWB26)

2021-04-30 (불탄다..!) 23:57:28

사실 상판 인생에서 이렇게 응애참치가 된 경험은 매우 적네요...

이런 거 처음이야. 짜릿해. 재밌어.

428 미사주 (pSLJ0wcCWI)

2021-04-30 (불탄다..!) 23:57:30

숙취로 인한 상냥함(대체
지훈이 왠지 미사 놀리는데 맛들릴 것 같아요 ㅋㅋㅋㅋ

저 자러가요 ㅂㅇㅂㅇ 답레는 내일 할게요

429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00:00:10

미사주 안녕히 주무세요!

430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00:02:58

저도 자러 가봐야겠어요 피로 덜풀렸나...
모두들 굿나잇 굳잠!!

431 다림주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00:03:13

다들 잘자요~

432 지훈주 (oHXvA8OL2U)

2021-05-01 (파란날) 00:03:28

응애 나 애기참치

>>428 숙취는 좋은 것이구나(아님
이미...맛들렸을지도..?

잘자요~

433 화현주 (h4k2502oM6)

2021-05-01 (파란날) 00:04:27

모두 바이바이~~~

434 ◆c9lNRrMzaQ (I24h6cAIi6)

2021-05-01 (파란날) 00:26:22

영웅서가가 밑에 있다니 어메이징

435 성현주 (rbHK2vlIxI)

2021-05-01 (파란날) 00:27:57

불금이니까요.

436 다림주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00:28:03

안녕하세요 캡틴~ 다들 씻거나 잘 준비를 하느라 그런 게 아닐까여?

437 지훈주 (oHXvA8OL2U)

2021-05-01 (파란날) 00:28:04

금요일이라 피곤하신 분이 많아서 그럴지도

438 ◆c9lNRrMzaQ (I24h6cAIi6)

2021-05-01 (파란날) 00:29:37

그렇군..

439 에릭주 (9IiY4UMfL.)

2021-05-01 (파란날) 00:31:08

그렇다

440 성현주 (rbHK2vlIxI)

2021-05-01 (파란날) 00:31:22

그녀렇다.

441 지훈주 (oHXvA8OL2U)

2021-05-01 (파란날) 00:34:08

She렇다

442 다림주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00:49:39

그러하다.(고개끄덕)

성현주도 리하임다~

443 성현주 (rbHK2vlIxI)

2021-05-01 (파란날) 00:52:37

새나라의 어른이는 주말에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야지

444 지훈주 (oHXvA8OL2U)

2021-05-01 (파란날) 00:52:56

맞말이다

445 다림주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00:56:06

아암... 성현의 말이 맞다.

446 성현주 (rbHK2vlIxI)

2021-05-01 (파란날) 00:57:17

옛 성현주(5월 1일 00시 52분)가 말하기를 새나라의 어른이는 주말에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야지

447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1:11:36

충격) 에미리주 레스 쓰다 기절..... "지금 깼어"

448 후안주 (zxkgckdOdU)

2021-05-01 (파란날) 01:14:28

잠시 갱신.
아마 앞으로 잘 못 올거같아. 그래도 진행때는 잘 올게.

449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1:15:22

후안주 어서오시고 무슨 일이 생기셨는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450 다림주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01:16:01

어서오세요 에미리주랑 후안주~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후안주..

451 지훈주 (oHXvA8OL2U)

2021-05-01 (파란날) 01:22:00

후안주...힘내시길 바래요...(토닥토닥)

>>447 (대충 야나두 짤)

452 성현주 (rbHK2vlIxI)

2021-05-01 (파란날) 01:26:08

후안주는 힘내세요.

453 ◆c9lNRrMzaQ (I24h6cAIi6)

2021-05-01 (파란날) 01:40:33

후안주 고생 많았어.

스프레드 시트 관리자를 다시 모집합니다. 사유는 후안주의 시트 내림으로 인한 관리자 공백입니다.

454 다림주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01:42:04

자야게따... 다들 잘자요!

.dice 1 100. = 34
자기 전에 다이스만 돌리고 자야징!

455 지훈주 (qqpFZSYt0U)

2021-05-01 (파란날) 01:43:29

>>454 (무슨 다이스지)
안녕히 주무세요~

후안주 수고 너무 많으셨습니다....
으음 스프레드시트 관리자... 할 시간이 되려나...

456 성현주 (yntI1Ls4ck)

2021-05-01 (파란날) 01:45:17

어떻게하는건지 자체를 몰라서.......

457 후안주 (zxkgckdOdU)

2021-05-01 (파란날) 02:17:11

후안 시트는 지금 내려진것으로 봐도 되는거야?

458 진짜돌주 (GFcmHiv6CI)

2021-05-01 (파란날) 02:52:36

아예 못오는게 아니라 접속이 뜸해진다는거 같은데
시트가 내려진건가...

459 ◆c9lNRrMzaQ (I24h6cAIi6)

2021-05-01 (파란날) 02:57:47

내린다고 했으니까..?

460 지훈주 (XQ.yYEzrvA)

2021-05-01 (파란날) 03:01:20

아마 웹박수로 말하신게 아닐까요..?

(답레 써야하는데 내일이나 가능할 듯 해서 슬픔)

461 후안주 (zxkgckdOdU)

2021-05-01 (파란날) 03:04:04

레이드에 영향이 갈까봐 시트 내리는건 그 이후로 한다고 했던거 였는데 괜찮은거겠지.
이제 시트를 곧 내릴꺼니 아까 웹박에 보낸던 내용은 시트스레에 남길게.

다들 지금까지 즐거웠어.

캡틴은 수고했고.

462 지훈주 (XQ.yYEzrvA)

2021-05-01 (파란날) 03:08:39

네챠..............(슬픔)

463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06:16:34

즐거웠어요.

464 ◆c9lNRrMzaQ (I24h6cAIi6)

2021-05-01 (파란날) 07:21:52

전투는 격렬해집니다.
수 발의 집행은 무거운 기류를 뚫고 날아가, 상대의 살을 헤집고 폭발합니다. 강화된 후각은 매캐한 화약 냄새마저 맡을 수 있도록 하였기에, 진석은 더욱이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마탕귀에게선 살이 타는 듯한 냄새가 납니다. 실습에서 맡았던 게이트 내부의 존재의 살냄새가 아니라, 이따금 워리어 지망생들이 불길에 노출되었을 때 느끼곤 했던 사람의 살 냄새.
진석은 그렇기에 총을 들고도 생각을 굳히고 있습니다. 점점 꼬여가던 생각은 확신이 되고, 확신은 그렇기에 해답을 내놓습니다. 더더욱, 마음에 들지 않던 적이 마음에 더욱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 동요하지 말거라.

벨로카트리온의 목소리는 조용합니다. 이 비극 속에서도, 그는 이런 일은 아무런 비극도 아니라는 듯이, 그저 한 번쯤 있을 수도 있는 일이라는 듯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진석은 이 상황에서 느끼는 괴리감이 싫어서 더 신경적으로 총구를 들이밀고 있습니다.
치솟기 시작하는 망념과 함께 총구가 번개를 찢어낼 때, 수많은 공격 속에서 친구를 찾아 헤매던 마탕귀가 아군을 향해 그 물질단백질덩어리의 입을 벌렸을 때. 진석은 마탕귀에 몸에 박힌 총탄들의 위치를 기억해냅니다.
흐릿하게 생성되었던 미사의 보호막은 이제 선명한 방패의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폭발에서 보호할 수 있을 만큼의 위력은 충분합니다. 쏘아진 총탄은 마탕귀의 몸을 여전히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짧은 도화선 위로 진석은 분노로 이루어진 불길을 토해냅니다.

살덩어리들이 터져나갑니다.
고통에 휩쓸린 생명이었던 것들의 울음소리가 기괴하게 울려퍼집니다.
그들은 자신의 목소리였던 것들로 저마다의 고통을 호소하며 당신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친구, 아파, 살려줘, 그만, 돌아갈래, 미안해, 잘못했어, 아파, 죽여버릴거야, 삼켜버릴거야, 안아줄게, 따뜻해…
그런 수많은 생명들의 절규에 진석이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저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더 강하게 폭발의 의념을 이용하여 저것들에게 죽음을 주는 것 뿐.
그런 진석의 의도를 잃었는지 마양은 입가를 가리고 해맑은 미소를 짓습니다.

" 마탕귀는 죄인들을 합의 항아리에 욱어넣어 만드는 식신이랍니다.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인간이고, 생명이니. 결국 당신들은 영웅이라고 하지만 필요에 따라선 구원할 수 없는 수백의 존재를 죽인 학살자나 다르지 않아졌군요. "
" 궤변이다. "

마양의 말에 엔마 고도는 부정합니다.

" 이미 생명의 가치를 잃은 것에 삶이라는 가치를 억지로 부여하려 한들, 결국 그것은 꾸며진 결과물을 낳을 뿐이다. 만약의 만약을 거쳐 이 녀석들이 그런 짓을 했다고 친들 그것은 이 아이들의 잘못이 아니다. "

엔마 고도는 그대로 손을 뻗습니다. 손에는 연백색의 강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손에 맺힌 강기는 천천히 모습을 이루고, 피어내어 마침내 하나의 형태를 이루어냅니다.
그것은 유성입니다. 대기의 틈을 비집고 긴 꼬리를 남기며 유성이 떨어집니다. 백색의 권강은 마탕귀의 몸을 불태우고, 살을 태우고, 마침내 숨을 끊어낸 뒤 마양에게 말합니다.

" 어리숙한 학생마저 전장에 세운 어른들을 탓할 것이지.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채 전장에 선 학생들을 탓할 순 없다. 어디까지나 아이들은 어른들의 희생양이 되었을 뿐이니. "

엔마는 단언합니다.

" 모든 책임은 어른들의 몫이다. "

엔마는 자신의 전신에 흉흉한 강기들을 풍겨내며 자신의 뒤를 바라봅니다. 쓰러진 채 온 몸을 지탱하고 있는 다림, 친구들을 막아내기 위해 망념을 소모하고 있는 미사, 살덩이들의 정체를 알고 그것들을 해방하기 위해 수십의 망념을 감수한 진석, 그리고 다림을 지키기 위해 급히 다가오는 청천까지.
이 모든 것이 자신과 같은 어른들의 실책이라고, 엔마는 슬픈 눈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 .. 교사를 그만둘 날이 왔을지도 모르겠어. "

엔마는 그렇게 말하곤 자신의 몸을 그대로 부풀립니다.
순식간에 온 몸에 피어오른 연푸른색의 빛을 청천은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스승, 소서가 말했던 무인의 최상위 경지.
이제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변화하기 시작한다 하여 화경化境이란 이름으로 부른다고요.
그 상상 속 꿈의 경지에 딛은 사내는, 그대로 땅을 내려칩니다.

침묵.
처음은 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땅이 흔들리고, 우리들의 시각이 흔들리고, 우리들의 세상이 흔들릴 때.
광음.
이후는 그렇게 변화합니다.
땅이 터져나가고, 몸이 떠오르고, 세상과 하늘이 반대로 변화하며
폭음.
너무나도 거대한 소리에 귀는 잠시나마 듣는 것을 잊습니다.

그 강대한 위력 속에 휘말린 학생들은 잠시 당황스런 눈을 짓습니다. 마양은 자신의 품에서 수 개의 부적을 꺼내듭니다.
순식간에 마양의 품으로 접근한 엔마의 주먹은 공기를 터트리며 수 번의 일격을 가하고, 그것을 막아내는 마양의 눈은 조금은 놀랐을지언정. 아직은 여유롭습니다.
그 순간에 청천은 자신의 품에서 한 권의 책을 꺼내듭니다.
자신의 삶. 자신의 운명, 자신의 시간들이 적힌 책을 들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래를 향해 눈을 돌립니다.

그 풍경은, 어쩐지 익숙한 풍경입니다.
매화나무가 가득 피었던 숲. 망념에 허덕이던 청천에게 처음으로 소서가 망념을 조절할 이유를 알려주었던 날. 분노에 눈을 잃었던 소서가 청천에게 주먹을 내질렀을 때 소서가 그것을 가만히 맞아주었던 날. 청천은 소서를 바라보며 물었습니다. 왜 피하지 않았는지, 왜 가만히 있었는지.
소서는 말했습니다.

" 분노로 행한 결과는 어떠하였는지. 그것이 개운하였다 할 수 있겠느냐? "

소서의 말에 청천은 이를 갈면서도 고개를 돌립니다. 치솟기 시작하는 망념을 가지고도 의지하지 않으려는 듯 고개를 돌린 청천에게 소서는 자신의 볼 어귀에서 한 송이 꽃잎을 떼어내어 청천에게 건네줍니다.

" 힘으로 이룬 복수는 힘의 결과를 낳는다. 죽음으로서 완성된 복수는 또다른 죽음을 야기한다. 삶으로서 행한 복수는 결국 잊으라 말하는 것 뿐이다. 내가 너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복수를 포기하라는 말도 아니란다. "

그리고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 너는 너만의 방법으로 이미 한 번의 복수를 이룬 적이 있으니 말이다. "

소서는 미소와 함께 청천에게서 멀찍히 떨어진 채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그들이 뺏은 것을 다시금 뺏어 오면 된다.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것이지만 그것이 네가 정한 정도正道라면 고개 숙여서야 되겠느냐. "

그 부드러운 미소를 청천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 너의 길을 걷거라. 청천아. "

소년, 푸른 하늘은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유독 흐립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하늘입니다. 붉게 물든 하늘은 내일의 사건을 불러올 것만 같고 비릿하게 풍기는 피냄새는 그 참사를 말하는 것만 같아서요.

[ 제 3차 의념 전쟁 당시 신 한국의 가디언이었던 이청천은 의념 범죄자들의 손에 자신의 양부였던 이소서를 잃었다. 그들이 양부를 죽였던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는데, 그가 이종족이었기 때문이었다. 자신들과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고 게이트를 넘어온 족속들이 살아있는 꼴을 못 본다며 저항하려던 그에게 인질들을 들이밀며 목숨을 끊을 것을 증용했고, 결국 그는 인질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심장에 핀 꽃을 떼내어 자결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것은 청천이 시간이 꽤 지난 뒤였다.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와 누나. 자신에게 비밀로 숨기고 있었던 이유에 대해 말하지 않는 가족들. 이청천은 그 기세로 집을 떠나 수 개월간 수많은 의념 범죄자들을 붙잡아 신 한국의 치안청에 그들을 넘겼다.
결국 그 소식은 신 한국의 국왕. 유찬영의 귀에 들어갔다. 청천은 유찬영과 만난 자리에서 몇 가지 대화를 나누었고, 곧 신 한국의 치안부장으로 임명받을 수 있었다.
그는 수많은 범죄자들을 체포하고 그들을 감옥에 집어넣음과 동시에 신 한국으로 귀화한 수많은 게이트 출신인들의 차별을 대변하며 그들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싸우고 있다.

... 그리고, 가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에 달이 보일 때면 자신이 하던 일을 두고 어딘가로 사라졌다고 한다. ]

클라우디는 허공에 몸이 뜬 채로 붉은 하늘을 바라봅니다. 구름은 뭉게뭉게 흐르고 있고, 시간은 어중간히 붉은 태양과 함께하고 있으며, 주위에는 수많은 약탈자들이 있고 그들에게 피해입은 피해자들도 가득합니다.
클라우디는 하늘에 대고 숨을 후 하고 불어넣습니다. 그 의지가 반영되기라도 하듯 작은 공간의 경계가 생겨나 청천의 색을 하늘에 불어넣습니다.
그 색은 맑은 하늘입니다. 클라우디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맑은 하늘을 보며 클라우디는 장난스런 목소리로 마양을 바라보며 손가락을 뻗습니다.

" 그거 아시나요? 유독 하늘이 맑은 날. 햇빛도 적당히 쬐기 좋고, 바람도 적당히 차가운 어느 날의 다음날에는 차가운 비가 내리는 일도 많다고 해요. "

미소를 짓는 클라우디의 모습에 마양의 얼굴에 의문이 떠오르지만 무언가를 하려 한다는 것을 눈치챈 엔마는 한 걸음 떨어진 채로 마양을 견제하며 클라우디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 참 이상하지 않나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에, 어떻게 그런 먹구름이 끼고, 비가 내리고, 번개가 내려치는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라지만 그것도 참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

클라우디는 해맑은 미소와 함께 천천히 손을 뻗습니다. 그 미소는 천진난만한 아이같기도 하고, 사람을 홀리는 귀공자와 같이 유려하기도 하고, 무대의 시작을 알리는 배우같은 매력도 있습니다.
클라우디는 손을 뻗어 하늘을 바라봅니다.

의념기

" 클라우디가 전해드립니다. "

찬탈자 브라한

" 오늘은 내림의 흐림 주의보. "

마양의 몸에는 수많은 계약들이 묶여있습니다. 식신을 부린다는 것은 곧 식신의 정신을 사역한다는 것. 그렇기에 마양의 정신에는 수많은 식신들의 정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툭.

클라우디는 그것들을 끊어내며 미소짓습니다.
찬탈자는 마양이라는 하나의 주권을 완전히 짓밟아버립니다. 마양을 이루고 있던 계약의 흔적들, 사역의 증거들, 마양이 다스리는 모든 것들을 빼앗고 미소지으며 클라우디는 손을 뻗습니다.
빼앗은 것들은 클라우디의 손 위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것을 보고 마양이 분노하려 하기도 전에 클라우디는 케인을 천천히 움직이며 사역의 증거를 흩어버립니다.

" 당신이 빼앗았던 그들의 정신은, 내가 훔쳐 해방시켰답니다. "

클라우디의 장난스런 목소리에 마양의 눈이 떨리고, 식신들은 갑작스럽게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분노를 토해내고 있습니다. 자신이 조종당했단 것에, 자신이 사역당했다는 것에, 자신의 의지를 잃고, 자신의 힘을 바쳐 누군가를 섬겼다는 것에!
그들은 분노하고 있는 것입니다!!

" .. 이럴리 없어. "

마양은 놀란 모습으로 품에서 수 개의 부적을 꺼내들지만 반응은 오지 않습니다. 그들은 해방되었기 때문입니다. 찬탈자의 손에, 찬탈자의 힘으로!
그러나 클라우디는 흐릿하게나마 알고 있습니다. 이 기회가 오래 가진 않을 것이라고요. 마양은 이러니 저러니 하더라도 뛰어난 무녀. 곧 자신의 식신들을 다시금 통제해낼 것입니다.
그동안 마양을 노리는 것이. 아군에게 정해진 역할이겠지요.

" 지금까지 Mr. 클라우디였습니다. 다들, 푸른 하늘이 뜨는 날 다시 만나요. "

그 장난스런 말과 함께 클라우디는 청천으로 돌아옵니다.
치솟기 시작하는 망념을 느끼는 것은 오랜만이지만, 저렇게 당황스런 표정을 짓는 마양의 얼굴은 그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일류무사 마양의 기술 '사역'이 3턴간 봉인됩니다!

465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07:36:21

클라우디라면 괴도모드랑 통합이 안 된 건가...?
그래도 멋있다.

466 에릭주 (9IiY4UMfL.)

2021-05-01 (파란날) 07:37:36

후안주가 갔군요..아쉬워라.
그래도 그 동안 재밌게 즐기다가 가신거면 좋겠어요

467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07:44:31

>>0 때문에 좀 더 슬퍼지네요. 웹박수는 이 스레 세워지기 전에 들어왔던 걸까요...?
히어로 모먼트. 보고 싶었는데.

468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07:49:37

얼굴도 못 봤고... (상관없음

469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7:53:06

(대충 클라우디 등장에 야광봉 흔든단 애옹)

470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07:57:14

에하에하

471 에릭주 (9IiY4UMfL.)

2021-05-01 (파란날) 08:00:32

나하 에하

클라우디의 등장은 멋지죠
구름 최고다(야광봉

472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8:06:35

구름(간지남)

473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08:08:25

살짝 가벼운 듯한 말투가 좋다

474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08:08:35

공격기가 아닌 의념기는 또 간만이라 재밌었군

475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08:09:01

가볍다기보단 선선하단 게 맞나

그런 느낌...

476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08:09:14

>>474 캡하애오

477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8:09:38

캡-하 😎✋

478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08:14:39

뭔가 더 쓰고 싶었는데 그러면 1만자를 넘길까봐 급하게 브레이크 걸었다..

479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8:15:28

(대충 서포터들 모먼트 나올때마다 야광봉 흔들고있고 어쩌구 애옹)

480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8:16:46

>>478 세상에1만자라니무슨일이일어나고있나요?????

481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08:21:05

>>478 캡은 정말 전설이다...
가슴이 1만하다...

482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08:25:14

가슴이 일만하진 않아.
난 절벽이 아니라고..

483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08:25:22

오늘 저녁은 다시 진행 내역 정리 좀 해야지...
에릭이라도 채워놔야 겠다.. (골골)

484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8:30:51

(대충 아무튼 가슴이 웅장해졌고 어쩌구)

485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08:30:54

>>482 (이걸 어떻게 받아쳐야 분쟁어장을 안갈까..)
(아니야 에미리주가 해주겠지..)

486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8:43:45

>>485 아니 왜 제가??????????

487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8:45:06

나갈 준비하던 에미리주 의문의 1패인 거에요~~!! 😱😱

488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08:52:46

에미리주는 할 수 있어!

489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8:53:54

(대충 >>481 일만하다를 1000000해진다로 고치는 레스)

490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8:55:17

>>488

491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08:55:28

>>489 믿고있었다고!

492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8:56:47

>>491 (대충 어흑마이갓 하는 크로와상 짤)

493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08:57:36

>>492 (한입먹기)

494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8:58:56

>>493 (크로와상은 3/4 크로와상이 되었다!)

495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08:59:23

대충 휴식시간에 티타임을 가지다가 우연찮게 카페 점원이 내온 크로와상을 보며 아가씨를 떠올리는 잼마모토씨 라던가
태양왕 중, 아카데미로 가고 싶어서 전전긍긍하는 잼마모토 보고싶다는 내용

496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08:59:33

>>494 (한입먹기)

497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9:02:24

(대충 잼마모토 1인칭독백은 에미리주도 보고싶단 애옹)

498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9:02:57

>>496 (크로와상은 1/2 크로와상이 되었다!)

499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09:21:44

이제 절반 남았어!

500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9:25:33

안돼!!!!! 에미리가 포니테일이 되어버렸사와요!!!!

501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09:27:18

포니테일 에미리!
오히려 좋아!

502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09:42:37

(대충 에미리는 묶어도 트윈테일을 할것이고 어쩌구)

503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09:56:37

아....할 말이 정말 많아서 그냥은 공부에 집중 못할 것 같아서 잠시 들러요...ㅠㅠ

후안주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어요...ㅠㅠㅠㅠ
시점이 어떻게 되든...현생은 있는데 스레는 뭔가 안 맞는듯 싶고 해서 시트를 내리시는 거라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저도 전에 비슷한 고민하다가 못 견디고 시트 내린 적이 있어서 충분히 이해 가지만, 그래도 조금은 슬프네요...
후안주 잘 쉬시고, 그 동안 함께하셨던 시간이 즐거우셨길 바래요. 안녕히 가세요.

504 가람주 (zPdjkso3wY)

2021-05-01 (파란날) 09:56:43

새벽5시반에자고지금일나니 쥬글거같단애옹......

505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09:58:24

청천주 가람주 어서오시란 애옹......

506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09:59:38

으아악 그리고 히어로모멘트...히어로모멘트가 너무,.,멋집니다 으아아악..8ㅁ8
그래서 의념속성 부여해서 공격했을 때 청천이의 의념에 살덩이가 딸려온 거였군요ㅠㅠㅠㅠ단순한 군집형이 아니라 사람들을 희생시켜 만들어진 것이고 그 하나하나가 통제권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원혼이어서!!
그리고 엔마 고도 선생님도 너무 멋집니다ㅠㅠㅠㅠ으아악 모든 책임은 어른들의 몫이다라니 너무 멋진 어른이 아닌가요...!
또 괜히 바다 세스비에트의 악몽 if에서 이종족 해방 전쟁이 벌어진 게 아니었군요...왠지 제 촉이 얘네가 같은 세계선일 것 같다고 말하고 있어요. 으악 세상에 소서아저씨 으아규ㅠㅠㅠㅠㅠ청천이 그렇게 치안부장이 된 거였군요 너무 슬프다...
와 근데 찬탈자라니요!! 계약 다 뺏어서 끊어버리고 사역된 혼들 해방시키는 거 너무...너무 간지나요...
대박이다 이건 너무 청천이다운 모멘트고 너무 청천이다운 효과에요...이건 최고다ㅠㅠㅠㅠㅠㅠㅠㅠ

507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00:46

앗 모두들 반갑습니다! 가람주 어서오세요...
무리하지 말고 더 주무시지...ㅠㅠ현생 때문이신가요 그러면 힘내세요...
다 끝내면 푹 주무시는 겁니다!

508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06:41

>>465
통합도와 멘탈이 비례함
통합도 낮음=멘탈 약함, 동요하면 괴도 모드 잘 풀리는데 일단 전의가 남아 있으면 다시 괴도 모드로 바뀌려 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휙휙 바뀜
통합도 높음=멘탈 세짐, 너무 막나가지 않으면서도 괴도 모드 때처럼 자신만만하고 활발함

으로 캐해가 잡히고 있습니다!
히어로모멘트 발동하기 직전에 패닉할 때도 잠깐 괴도모드 깨졌었네요 그렇다고 묘사하지 못했지만....
저 세계선의 치안부장은 한 통합도 80~90퍼 정도(막줄,,,맑은 하늘에 달 보일때면 사라진대요...)에서 굳어진 느낌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청천주는 비설의 70%를 이렇게 털렸다고 합니다...
저거 중간의 저 때 가출했다가 멍념 90대 찍었던 그 때네요 if니까 완전히 같진 않겠지만...?

509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12:07

>>473 >>475
괴도 모드는...개인적으로 존댓말 쓰는 피터팬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었거등요...?
캡틴 진짜...말투 분석 너무 잘하시는 거 아닌가여... 저번 if 독백도 대사가 완전 괴도모드 200%던데...

510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0:13:22

캡틴트럭 특) 정신차려보면 중요 설정들이 다 털려있음

511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15:28

situplay>1596248414>429
situplay>1596248414>751

아 맞다.
늦었지만
명장면 등재 투표 시작합니다!!
하려고 했는데 현생과 피로로 잊고 있었어요....

512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0:15:56

>>511 저는 일단 대찬성입니다~~~😎👍👍

513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16:38

>>510 ㅋㅋㅋㅋㅋㅋㅋ킹정합니다...ㅋㅋㅋㅋㅋ

514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18:16

(대충 >>464는 청천이 말고도 엔마쌤이 너무 갓갓이라 이것도 투표 올리고 싶지만 그래도 뭔가 자뻑같아서 보류한다는 애옹)

515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19:38

근데 바다주 모멘트 반납하셨던가요...?
그러고보니 이거 정사인가... 올려도 되는건가...(흐으릿

516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0:20:18

바다주 모먼트 반납 안하셨을걸요....? 🤔🤔🤔

517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10:22:17

반납안해서 정사임

518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23:10

찾아보고 왔는데 안 하신다고 하셨군요. (끄덕

519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0:23:53

(대충 길길거리는 크로와상 짤)

520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0:24:05

오진있?

521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10:24:40

그리고 이전 >>0 대사를 보고 모먼트 보고오면 청천이는 :0 할 것

522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0:24:41

청망...오늘은 꼭 요이치 곁으로 보내드리겠사와요 😎✌

523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10:26:08

일요일에는 있. 오늘은 애매할듯.

524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0:27:07

(대충 >>522 오늘을 재빨리 내일로 바꾸는 애옹)

525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0:28:07

오늘은 일상을 돌려야겠군

526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0:28:35

527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28:48

>>521 다시 볼 것도 없이 딱 보자마자 바로 생각나던걸요!!ㅠㅠㅠㅠ
왜 날씨→내림이 되었을까 생각했는데 찬탈자라서 그런 걸까요...ㅠㅠ

528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0:29:11

그럼 에미리주 일상 ㄱ?

529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10:29:46

그냥 써보는 만약 침공 게이트가 아니라 사건게이트식으로 세 NPC를 만났다면?

청망
한참이나 비가 가득 오는 풍경 속에서 비를 맞고 있는 긴머리의 동양풍 미인. 다가오는 당신을 보며 " 오셨습니까. 공자. "하고 웃으며 말함

구변무
친구같은 스승의 역할을 했을 듯 싶다.

마양
솔직히 어디서 히로인으로 써도 괜찮은 설정들이 많다..

530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30:33

저는 어제 명장면 못 올린 거 등재하고 공부하러 가볼 예정이므로 일상은 다음 기회에 구해보겠습니다!
드디어...이론강의...완강이다...오늘 반드시 이론강의 다 조진다!!!!으아아!!!

531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10:31:05

>>527 구름이 가득 낀 풍경에는 유독 비가 오려나 하고 생각하는 순간이 있지? 그거랑 비슷해. 오늘은 비가 내리듯 클라우디가 찾아가는 흐림주의보. 같은 문장으로 해석하면 OK

532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32:29

>>529 이런 친구들이 어쩌다 그런 사이비 종교에 빠져선...쯧쯧...(???? (※날조성 드립입니다)

533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0:33:08

오진없이면 할일이 없겠군(머엉)
뭐하지... 시험 끝났으니까 겜이나 켤까...?

534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33:33

>>531 ㅇ0ㅇ!! 허억 그런 거였군요!! 대박...

535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0:35:24

구변무가 호감가는 적이긴하죠
폭주 지훈이 때려잡아주고

536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0:35:56

지훈이를 때려잡았단 점에서 호감도 -15738272

537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0:36:40

장발캐라니 캡틴이 저를 죽이실 셈인게 분명함

538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36:49

>>535 맞아요 다른 애들은 안 그럴 것 같았지만 "난 이런 승리는 바라지 않는다."고 하는 거 보고...좀 감탄했어...
프라이드가 상당히 높은 편인 것 같아여...

539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0:37:02

폭주 지훈이 안멈췄으면 다 죽었어 이 사람아!
그래도 지훈이 멋졌죠

540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38:20

>>536 ㅋㅋㅋㅋㅋㅋㅋㅋ
>>537 장발 멋지죠...희히

조금 밀려가는 것 같아서 재차 공지합니다!
>>511에서 명장면 투표 진행중입니다!!

541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0:40:08

>>511 난 히어로모먼트 명장면 등재에 무조건 찬성 박는 머신이야!!

542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0:40:17

저도 찬성합니다 >>540 좋네요 이거..

543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42:13

예압 투표 감사합니다!!

얘네도 올려야지...희희

544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0:42:58

폭주 지훈이 장면 때 교사님이 개빡치신거같던데 그때 어떻게든 살아나갔으면 이후에 어떤 말을 들었을지 궁금한것...

545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43:04

어 맞다 잠깐만...
나이젤주 두 장면 모두 등재 찬성하신거죠? 하나는 청월 학생회장님 의념기 시전하시는 씬이에요!

546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44:26

>>544
롤백 한 쪽이든 아닌 쪽이든 오니잔슈 압수 결말은 동일했을 것 같은 삘이 옵니다...

547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0:45:59

심심하다..왜 오늘같은 날 일찍 일어난거야..

548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10:46:27

키는 190에 가까운 장신에 흑색 장발의 머리카락은 부드러운 비단처럼 흘러 등에 닿았습니다. 연푸른끼가 도는 검은 눈동자는 날카로워보이던 눈과 만나 신비로운 느낌을 살립니다. 특히 긴 속눈썹은 유독 내리는 비 속에서 그를 더욱 아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 오셨습니까. 도령/소저. "

그는 비 속에서 흐릿한 미소를 지으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 이 먼 곳까지 왜 오셨습니까. "

549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0:46:43

>>545 네! 뭐 괜찮겠죠♨️

>>546 정말 그렇습니다... 🤦‍♀️🤦‍♀️🤦‍♀️

>>547 (인정)

550 성현주 (rbHK2vlIxI)

2021-05-01 (파란날) 10:46:53

굳~~~모닝~~~ 나이트 씨티

551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10:47:01

>>544 청월이었으면 퇴학이었다고?

552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0:47:58

>>548

553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48:09

>>549 오케이 접수!!

성현주 어서오십셔!!

554 이름 없음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0:48:10

청월이었으면 퇴학이었다고?

555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0:48:11

>>550 굿모닝 헬로우 성현

>>551 그치만... 성학교인걸...

556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10:50:02

유독 이상한 부분에서 에미리주를 치고가는 캡틴트럭

진성 GL러인 내가 남캐에 뇸뇸굿을 느끼는 중인 건에 대해

557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0:50:03

굿모닝 성현주

558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0:50:25

어머나 또 이름 쓰는 거 까먹었다

559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0:50:49

오니절임을 보면...
새삼 메리가 얼마나 착했는지 알게된다

어디 간거야 메리...

560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0:51:01

화현화이

561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0:51:53

>>552
저런 청망이
팔 한 쪽 없이 몸 여기저기 바람에 만신창이가 되어 피 잔뜩 흘리고 헉헉 거리면서도 한 손으로 활 들고 "이 한 몸 바쳐 그대들을 쓰러뜨리오." 하고 있어요

헉 냠냠굿

562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10:52:14

그리고 이건 게이트간 상성차이긴 한데 태양왕 쪽이 혈해쪽 카운터 느낌이 있어서 만약 게이트가 남았으면 에릭은 이쪽도 파지 않았을까

563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0:52:32

에릭화이

민나 하이헬로 나카요쿠 주말 그리고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어린이니까 어린이날 빨리 왔음 좋겠다

564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52:46

>>551 ㅇ0ㅇ...!!

>>554 누구냐!!! 잡아라!

565 하루주 (oGUrcFIIAA)

2021-05-01 (파란날) 10:53:10

(팝콘)

566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0:53:12

오(오)

567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0:54:01

>>564
맑은 하늘의
UFO 주의보!

568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0:54:09

오신 분들 다 어서오세요

근데 퇴학=시트찢 인데 정사였으면 쵸큼 큰일날뻔한것

569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0:54:33

>>556 ㅋㅋ이게 정체성 혼란인가 뭔가 하는 그거인가??? 인정할 수 없다 이거에요 납득 불가임 real!!! 🤦‍♀️🤦‍♀️

570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10:54:55

지훈이 성학교니까 그만큼 자기관리 못하고 칠칠맞게 다니지 마라 여기 가디언 아카데미지 심리병동 아니다같은 얘긴 했을듯?

571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55:00

앇 화현주시구나 어서오세요!ㅋㅋㅋㅋㅋㅋ
맞다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다음주는 좀 쉬어갈 수 있으려나요...!

>>562 ㅇ0ㅇ...!!

572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10:55:54

어서 게이트가 공략되야지 맘편하게 죽은 애들 설정을 풀텐데

573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0:56:03

하루주도 어서오세요!

>>568 괜히 롤백을 제안하신 게 아니었네요...(끄덕끄덕

574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0:56:32

>>562 오오오....
난 캡틴이 에릭 썰 풀어줄 때가 좋아

그냥 좋아

575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0:56:43

그러니가 빨리 청망을 이불속에 집어넣자! 아자아자 화이팅!

576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10:56:56

그나마도 차분한 신도니까 저정도였지 엔마였음 이미 전력펀치 날아갔어ㄴㅇㄱ

577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0:57:06

사망목록 풀릴생각하면 가슴이 웅장해진다애요😇😇😇

578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0:57:10

청망...반드시 내일은 요이치 곁으로 보내드리겠사와요 😎

579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0:57:34

>>576 무. 무슨?!

580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0:57:36

>>572 (대충 제발 유우토살아있어라 기원하는 애옹)

581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0:58:01

손유 형아... 사탕... 사탕을 주고 싶어.. 형아..

582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10:58:09

아마 이번 기회에 시트정리를.. 할텐데 시트 내린 사람들이나 잠수자는 게이트를 막던 도중 사망했다. 식으로 설정할 예정.

583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0:58:27

결국 죽은거구나 호마레...

584 하루주 (A3MibYG/Ao)

2021-05-01 (파란날) 10:59:10

하루 모먼트는 혈향마녀님 튀어나오실 것 같은데... 자힐하고 몰아붙이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585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0:59:23

Real 에미리주가 취향 다 때려박아 공을들여들여만든 픽크루인데 얘 설정에 빗금을 그을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난다 이거입니다 아!!! 장발캐 지켜!!!!!!!! 🔥🔥🔥🔥

586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0:59:42

하루주 어서와요~

587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0:59:57

에미리주 장발이면 일단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가는 게?

588 하루주 (updtHSDEzE)

2021-05-01 (파란날) 11:00:45

안녕하세요 다들

589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1:01:11

>>587 ㅋㅋ그럴리가요 취향인것과 치이는 것은 별개입니다...🤦‍♀️

590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1:01:24

다들 어서오세요~~!! 😎😎😎

591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1:01:41

개인적으로...잠수하셨던 분들 중에 친구먹고 싶은 캐가 몇 분 있었어서...
경험상 이런 분들은 거의 대부분 영영 돌아오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지만, 아쉬운 마음도 없진 않네요...

>>585 (토닥토닥

592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1:01:50

눈물이 앞을 가린다에요...🤦‍♀️🤦‍♀️🤦‍♀️
유안누나...

593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1:02:17

찬혁아...............😭

594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1:02:50

헉 그러고보니
찬혁이 죽나요...????

595 하루주 (cxaMp4ycvg)

2021-05-01 (파란날) 11:03:37

아이고 찬혁아..

596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11:06:22

청망!

597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1:06:49

>>596 헉 고우시다

598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11:09:44

찬혁이는 동결요청해서..

599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1:10:08

(안심)

600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1:10:51

그럼 날 잡아서 위키도... 정리를 해야겠군요... 흑흑....

601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1:11:49

나도 위키정리 해야하는데 과거의 내가 쓴 레스를 마주봐야 한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야
나 전투불능이니까 이중인격이 나와서 대신 위키 정리 해줬으면

602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1:13:11

>>601
몸은 하나니까 결국 나이젤주가 정리하는 건 똑같다

603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1:14:47

>>602 몸은 피곤해도 돼
시험 끝났으니 자면서 회복하면 됨

604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1:15:26

위키 정리하면 제일 고통인점 = 과거에 본인이 쓴 흑역사를 봐야함

605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1:15:42

휴먼 이즈 스트레인지

606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1:16:57

>>604 ㅋㅋ(실성!)

607 하루주 (Q9SNSEOJB2)

2021-05-01 (파란날) 11:17:40

그나저나 스레 첫 사지절단 자리를 하루가 쟁취하나 했는데 다행이네요.

한번쯤은 크게 다칠거라 생각하기는 했지만

608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1:18:30

그런 거 다행이 아니얏
그런데 롤백 했으니 아니지 않나...?

609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1:19:21

1. 캐릭터 진행 행적 정리(10스레까지 했음)
2. 내가 써놓은 개소리 정성스레 읽으며 TMi처럼 흝어 던져놓은 캐릭 정보들 회수해야 함(하나도 못함)
3. 캡틴 인코 검색해서 캡틴이 푼 자잘한 설정 회수(4스레까지 했음)

1 3은 같이할 수 있는데 2는 도저히 못하겠음ㅋㅋ

610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1:19:46

그나마 다행인게 1스레부터 지금까지 캐해변동은 없다는 거에요~~야마모토씨 등장하면서 추가된 부분만 빼면!!! 🤦‍♀️🤦‍♀️

611 하루주 (OqqqZAkVH.)

2021-05-01 (파란날) 11:21:47

>>608 롤백했으니 다행인걸로..

612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1:22:48

>>609
얼레...?
이상하다..
분명... 같은 스레를 뛰고 있는데 나와는 차원이 다른 이건....

613 성현주 (I6TFSkfgvY)

2021-05-01 (파란날) 11:23:14

태양왕 끝나면 수련실에서 폐관수련 각이다.

614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1:24:23

캡틴 태양왕 게이트 끝나면 추모식 열려요?

615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1:26:15

>>598-599 (안-심!)

청천이는 캐해 바뀐건가 안바뀐건가...모르겠네요!
모두들 위키 힘내십셔!

>>611 롤백했으니 다행이네요 (끄덕

>>613 성현이도 이번 레이드에 자극을 많이 받았으려나요...!

616 청천주 (E3aR.KCEE6)

2021-05-01 (파란날) 11:28:35

명장면 삼진따봉 나온 것 전부 올렸습니다!!
이제 공부하러 가봅니다...! 나중에 봅시당!

617 성현주 (rbHK2vlIxI)

2021-05-01 (파란날) 11:29:41

>>615
>>464 엔마가 주먹으로 싸우는 사람으로서 높은 경지 보여줬으니깐요!

618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1:29:54

>>616 청-바

619 성현주 (rbHK2vlIxI)

2021-05-01 (파란날) 11:32:55

청바지

620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1:55:34

참참참
하나빼기
나이젤주
일상 답레 이어뒀어요

621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1:55:59

>>609 2 3 은 할수있고 실제로 하고있는데(특히 3) 1번은 진짜 너무 풀어논게 많아서 도저히 못하겠단 애옹

622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1:57:41

>>620 헉 호닥닥닥 써옵니다(호닥닥닥이 아닐 수도 있음)

>>621 ㅠㅠ...

623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2:02:40

>>622 (대충..독백까지 정리하려면 갈길이 멀단 애옹..)

624 나이젤 - 화현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2:07:26

"꿈은 구체적으로..."

음... 꿈... 이라고 할것까지인가? 밥 먹는 게? 아무튼 식당가로 간다!

"사고 싶은 게 없었다는 건 음식도 마찬가지였으니까요..."

라고 살짝 멋쩍게 웃으며 대답한다. 딱히 끌리는 건 없다는 뜻. 화현이 패스트푸드점을 바라보고 있는 걸 보고 저쪽을 찾고 있었던 건가 생각하며 말을 이었다.

"같은 걸로 추가는 없이, 로 하면 괜찮을까요?"

//16! 글이 빈약빈약해졌다면 착각이 아닙니다... (비실)

625 화현 - 나이젤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2:20:41

"구체적으로. 작업도 구체적으로 하면 결과물이 좋아지는 것랑 똑같아요."

글고보니... 저는 얼마전에 역작을 완성했씁니다죠 쿠쿠루삥뽕뿡 나이젤 씨는 어떤가요? 하는 눈으로 바라봤다.
사고 싶은 게 없다, 먹고 싶은 게 없다... 대체 욕망이란 게 있는 걸까... 이런 부분은 조금 껄끄럽지만... 애써 무시. 그리고 패스트푸드점으로 들어가서 키오스크에 화려한 터치로 음식을 주문한다.
나는 더블패티치킨버거에 피클이랑 양파 소스 추가하고.. 음료는 사이다, 얼음 빼고. 음, 감자튀김은... 그대로 하자.

"나이젤 씨는 추가 없이? 똑같이? 알겠어요."

똑같이... 참, 쿠폰 있으니 쿠폰도 사용하자.

"주문 끝났어요. 햄버거는 얼마만에 먹는 건지 모르겠다니까요."

626 에미리주 (mBbf8Hovho)

2021-05-01 (파란날) 12:29:48

오늘 점심은 크로와상입니다....😎✌

627 성현주 (rbHK2vlIxI)

2021-05-01 (파란날) 12:32:01

식인은 나쁜겁니다.

628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2:33:04

성현주 무슨 소리예요
식인이 아니라 식빵이죠

629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2:34:48

대체 언제부터 크로와상 먹는게 식인이 된거에요 🤦‍♀️🤦‍♀️🤦‍♀️

630 성현주 (rbHK2vlIxI)

2021-05-01 (파란날) 12:41:39

(대충 따끈따끈 베이커리 빵 마왕 짤)

631 나이젤 - 화현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2:45:39

"구체적으로..."

젠장! Whitestring! 자랑하지 마라~~~ ...같은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다른 생각에 잠긴 나이젤의 시선이 바닥을 긁었다.

"뭔가, 주문받은 거라면 그대로 구체적인 것 비슷하게 해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스스로 생각해보면 잘 되지 않더라고요."

방 한구석에 놓여 있을 아이템화되지 않은 검과 제품명 같은 이름이 붙은 작은 단검을 떠올리며 미소가 젖어들어간다. 그건 정확히 누구에게 주고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고 만들었던 거니까, 둘 중 하나라도 채우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지만.
가게에 들어가서는 화현의 화려한 터치를 말없이 보고 있다가 결제할 때 살짝 끼어들어서 값을 지불한다. ...쿠폰은 있는데 왜 지갑은 놓고 온 걸까?

"저도 의식적으로 사 먹으러 온 건 오랜만이란 생각이 드네요."

자세히 기억은 안 나서 장담은 안 되지만.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갯수를 기억하고 있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적당히 앉아서 기다릴 만한 자리를 찾아 화현의 의자를 빼고 그쪽을 바라보던가? 그리고 반대편 의자를 빼서 앉았을 것이다.
기다리면서 이곳저곳을 둘러보면 가게 한구석에 망고치즈버거라는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맛있게 찍으려고 최대한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사진과 쓸데없이 비싼 가격을 머엉하니 쳐다보다 말을 뱉는다.

"저런 것도 먹는 사람이 있으니까 나온 거겠죠?"

여러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주기적으로 이상한 메뉴를 내놓는 건 왜일까. SNS에서 반짝 화제 되고 단종될 텐데.

632 화현 - 나이젤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2:57:04

"구체적으로"

호요요!!! 억울하시나요? 억울하면.... 만드시지요! 장인의 '혼'을 이용해서!

"주문제작 전문인가요... 하지만, 그래선 좀... 발전하기 힘들 것 같아요. 제 경험담이니까요... 남들이 하라는 대로만 하면 그냥 그걸 하는 사람이 될 뿐이지.. 자기 색은 절대 낼 수 없어요. 색이 무엇인지 깨닫는 것도 중요하지만, 낼 수 있는 거도 중요해요."

살짝 눈을 피하며 말했다. 그래도 잘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면 적어도 시도는 했다는 거네. 굿맨굿젤
쿠폰은 그거다. 그거. 주머니에 영수증 넣어두고 깜빡했다가 나중에 확인해보니 영수증에 쿠폰이 있네? 같은 그런 거.

"삶에 다른 부분을 좀 의식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그런 것도 경험이 될텐데... 의식적으로 안 먹던 것도 먹어보거나... 의식적으로 안 하던 짓도 해보고, 의식적으로 저랑 같은 애니메이션도 보고, 의식적으로 방금 한 말은 무시하고."

그의 시선이 향한 곳에 신제품 포스터가 있어서 그걸 바라본다. 흠, 망고치즈버거? 흠... 흠...
맛있겠는데? 치즈의 느끼함과 짠맛을 망고의 시고 단 맛이 커버해줄 것 같아. 그리고 망고소스가 걸쭉한 소스라 손은 좀 더러워지더라도 묵직하지만 가벼운 버거를 먹길 원한다면 딱 좋을지도?

"글쎄요... 하지만, 맛은 있겠어요. 설명에 보니까 루를 볶아서 거기에 망고 농축액과 간 망고를 넣고 볶아 소스를 만들엇다고 하네요."

633 바다 - 지훈 (JNcmaMaTgI)

2021-05-01 (파란날) 13:01:38

" 오랜만! "

손을 높이 들어 흔들고는 지훈의 옆에 섰다. 친구는 아니지만 편한 관계라는 꽤나 묘한 관계의 대상과는 지금 이 순간 밥을 먹으러 갈 예정이었다.

" 잘? 뭐 나름 잘 지냈지. "

지금까지 한 일은, 음, 딱히 없다.
잘 지냈다고도, 잘 못 지냈다고도 할 수 없는 애매한 과거..

" 기름지고 자극적인거 아무거나. "

확고한 신념.
하지만 아는 곳은 없다.

634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3:07:46


wait

635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3:46:06

재밌는 자극이 필요해애...

636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3:46:32

갱싱갱싱~

다들 리하임다.. 졸려..

637 화현 - 나이젤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3:50:20

1:1 TRPG 라는 컨셉으로 일상이라도 하실래요?

638 가람주 (zPdjkso3wY)

2021-05-01 (파란날) 13:51:33

여러분은 게임에서 새로운 즐길거리가 나왔다고 새벽을 불태우진 마십셔
난이도가 간만에 승부욕 자극해서 깰때까지 안잔다ㅋㅋ=새벽5시 반
다음날....확정골골골........

639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3:52:02

어서와요 다림주!!

trpg 일상..
매우 하고 싶지만 일상을 할만한 여유는 더는 없는걸...

640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3:55:23

다들 리하리하인 겁니다~

641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3:59:30

간단하게 가디언넷에서 앵커 걸고 그걸 수행하는 걸 올리기..?(아무말)

642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4:11:03

이름 바꾸는 거 깜빡했군...
다림주 하이~
그러면 일상 여력 될 때 말해달라구요~~`
던전월드 or 크툴루 가능가능

643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4:21:37

대충 캡틴 오시면 야마모토 씨 풀네임 한자표기 어떻게 쓰는 것인지 꼭 여쭤볼 것이고 어쩌구 애옹

644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4:23:16

사실 카르마양까지 여쭤보고싶지만 그러기엔 염치가 X인것
아무튼간에 갱신합니다~~~😎✌ wa! 새 데탑산다!

645 나이젤 - 화현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4:23:29

그치만... 이제 앞으로 수련할 거라 장인의 혼을 쓸 일이 더더욱 없는걸... (장혼:당 신이밉 다) 그 와중에 동아리 출석까지 합치면 망념이 더 빠듯해짐. 전문분야와 동아리활동이 달라서 슬픈 맨.

"알고는... 알고는 있지만요."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제작자와 판매자를 겸하고 있는 자신의 위치. 그리고 아마 이상으로 여겨야 할 건, '만들면 그것이 타인의 필요가 되는 사람'일까.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 청월의 워리어와 만났던 일을 떠올리는 나이젤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엔 고개를 저으며

"할 수 있는 건 모두 해봤는걸요?"

라는 대답을 했다. 처음 학원섬에 와서 접한 모든 것들은 '해보지 않은 것'들이었으니. 결국 진리는 먹던 걸 먹고 교복만 입고 다니는 것이었다. 제일 편하다...
말하는 것에 약간 움찔하다가 끝까지 말을 듣고 잠시 생각하는 듯 테이블에 손을 올렸다.

"그런가요? 그냥 보면 그리 맛있어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하고 고개를 갸웃한다. 그냥 사진을 못 찍어서 그런가? 하고 사진을 빤히 쳐다봐도 식욕이 들 만한 비주얼이 아닌 것 같았다. 나이젤 기준 말고 평범한 기준으로. 결국 평가를 그만둔 나이젤이 포스터에서 화현으로 시선을 돌렸다.

"신메뉴를 만드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모르겠어요-"

막 생겨난 날것의 생각을 잘 다듬어 세상에 내놓는 것. 진부함을 향한 외면과 독창성을 향한 외면을, 공격을 받기 좋은 치부를 대낮의 사거리에 걸어놓다니.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화려하고 좋은 물건에 사람이 모여드는 전시회에서, 딱 한 명 내 물건에 선 사람 앞에서 덜컹덜컹 흔들리던 마음이 있었다.
...다시 만났을 땐 칼을 들고 있었지.
됐다, 이 생각은 그만하자.

"이제 슬슬, 올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요...?"

646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4:27:14

다들 안녕안녕

상황극판에서 trpg라니 도대체 (동공지진) 이것이... 극중극...? (아님)

새 데탑 축하드려용용!!

647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4:29:38

데탑 특) 아무튼 가벼우면 됨

>>646 ㅋㅋ진짜 개그인 거에요 캐릭터들이 또 캐릭터 가지고 노는거임 어떻게 이럴수가???? 😱😱😱

648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4:31:52

어서오세요 에미리주~ trpg 전혀 모르는 응애에오!(진짜)

649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4:32:57

크툴루 룰북은 있는데 펼쳐보질 않음
전에 trpg하는 에릭하나만석메리 얘기 꺼낼때 광기 판정 보려고 한번 꺼냈음... (무쓸모

650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4:33:00

TR 특) OR 말고 한번도 해본적 없음

651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4:33:22

저도 orpg에요. 현실에서 trpg?

난 친구 없어

652 지훈주 (5rJxUxp93o)

2021-05-01 (파란날) 14:38:54

그으ㅡㅇㄱ

653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4:40:44

지훈주가 죽어가고 있어...!

654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4:41:41

trpg? or도 해본 적 없다!

지훈주 리하임다~ 는 죽어가고 있어?

655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4:43:30

>>652 (힐링팩)

656 지훈주 (jNotxSqfqQ)

2021-05-01 (파란날) 14:46:46

(살아남)

다들 안녕하심까
피곤하네요...

657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4:46:47

>>652 (치료)

658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4:48:21

좋은 점심보다 조금 더 늦은 시간이에요~

659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4:48:39

>>657 (아니 에미리가 치료하면 힐링팩이 무효가 되잖아)

660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4:50:22

>>659 맞다 무효화 🤦‍♀️

661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4:53:03

그냥 치료는 상처났을 때 힐링팩 대충 붙여놓고 조금만 나은 다음 시간날 때 치료 써서 마저 회복시키는 게 되는데
回치료는 힐링팩 쓴 시간까지 통째로 되돌려서 멀쩡했을 때로 돌려놔야 함...
다친지 시간 오래됐으면 망념도 더쓰겠지...

662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4:53:33

회속성 특) 아무튼 망념 많이 쌓임

663 지훈주 (vHuVy8ESdY)

2021-05-01 (파란날) 14:55:06

시간속성은 그만큼 쩌는 능력인 것

664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4:56:29

대신에 상태이상에는 정말 특효겠네요. 바로 치료하기만 하면...
약으로 못 이기는 독도 걸리기 전으로 돌려버리면 방법이 없고. 혹시 전투불능 된것도 회복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은 말고 좀 수련하면)

665 가람주 (zPdjkso3wY)

2021-05-01 (파란날) 14:57:15

다시 갱신!
비가 엄청오네요

666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4:57:29

망념 팍팍.. 시간계는 그렇군..

다림주: 언젠가 밝은 미래에서 다림이 의념속성으로 소원 들어주는(?) 거 보고 싶다..
다림: 뭔 소리에요...
다림주: 당연히 아무말이야.

667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4:59:02

거의 죽기 직전된 요이치가 한번 멀쩡하게 돌아온 거 보면 전투불능도 아마 가능하지 않을지....🤔

668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4:59:50

다들 어서오세요~

이쪽은...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새벽에 많이 왔었다네요~

669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5:00:41

비(지금은 그쳣음)
>>665 가람주 어서오세요~~~~!! 😎😎😎

670 지훈주 (vHuVy8ESdY)

2021-05-01 (파란날) 15:01:33

가람주 어서오세요~

좀 쉬고 답레 쓰고 나가야지...

671 가람주 (zPdjkso3wY)

2021-05-01 (파란날) 15:01:41

안뇽안뇽하세용~

비도 오니 부침개나 지져먹어야겠심다..
.dice 1 2. = 1
1 김치 2 부추

672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5:01:55

가람주 어서오세용용 ٩( ᐛ )و

673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5:02:08

김치부침개는 인정이지

674 지훈주 (vHuVy8ESdY)

2021-05-01 (파란날) 15:02:21

에미리 의념은 온갖 디버프도 없앨 수 있을 것 같긴 하네요. 망념이 많이 쌓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

675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5:03:25

망념 특(아무튼 잘 쌓임)

676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5:03:45

나이젤주 제가 외출해야 해서리...
대충 저 다음에 밥 먹고 헤어졌슴다 빠빠이~
하죠... 쏴리쏴리

677 가람주 (zPdjkso3wY)

2021-05-01 (파란날) 15:04:15

나이젤주도 안뇽하세용~
화현주는 다녀오세용~

가람주는 김치썰러갑니다!
다들 바이바이~

678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5:07:43

다녀오세요~

김치전.. 아 맛있겠다...

679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5:10:39

>>676 넹넹 수고하셨슴다 다녀오십셔!!

680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5:11:33

가람주도 다녀오세요.

681 지훈주 (jqAAWMAq9.)

2021-05-01 (파란날) 15:12:57

다녀오세요 화현주 가람주!

682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5:17:30

두분 모두 다녀오세요~~~( ´꒳​` )

683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5:26:42

다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어린자캐를_만난다면_할말은
모드에 따라 다르겠는데. A는 못 들은 척 할 거고. D는 말이 귀에 들어올 그게 아니므로 해봤자 아무런 변화도 없겠지. 같은 느낌이려나... 그저 아무 말 없이 손만 잡아주지 않을까..

평행_세계의_또_다른_자신을_거울을_통해서_만날_수_있다면_자캐는
거울을 통해서 만나면... 어... 본인이 그나마 해피하다는 걸 깨달을지도 몰라요. 솔직히 if로 푸는 것들이 피폐하긴 하지만 의외로 본 진행에서는 피폐는 적고 해피한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구...

자캐가_하지_않을_표정은
그러게오. 다림이가 안 할 표정이 뭘까.. 대놓고 불쾌함을 내보이는 그런 거나.. 찡그리는 그런 거?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84 지훈주 (jqAAWMAq9.)

2021-05-01 (파란날) 15:32:05

평행세계...(피폐 썰들을 떠올림)
납득했다

다림이 멍댕한 표정 지으려나...(?)

685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5:36:24

나이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악기를_전공한다면
콘트라베이스...? 하프시코드?

자캐의_음주_습관은
좀 취함 + 술이 많으면 병으로 마십니다. 컵은 장식일 뿐.
취했을 때 주정은 아주 여러번 말했지만 규칙찾기입니다. 탑쌓기만은 아닙니다. 규칙을 찾으려고 했는데 딱히 규칙이 없으면 자기가 직접 규칙을 만들기 위해 대칭탑을 쌓거나 합니다. 사람이나 물건들을 정리하기도 함.

자캐의_정신적으로_지쳤을_때_행동은
평상시대로 행동합니다. 하지만 할 일이 없어지면 멍하니 얼빠진 채로 돌아다니거나 합니다.

686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5:36:46

당혹하면 에.. 하는 것 같은 멍댕한 표정 지으려나여? 잠에서 덜 깼을 때에도 약간 비몽사몽?
더 많이 당혹하면 사투리가 슬쩍 튀어나오고, 헤에. 스러운 표정일지도여?

687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5:37:28

해시가 궁금해지니 진단을 돌리자(채찍)(농담)

688 지훈주 (jqAAWMAq9.)

2021-05-01 (파란날) 15:43:43

그러고보니 나이젤 술 취하면 뭐든지 대칭으로 만들어버렸지...
술에 취해있는데 어떻게 만드는 거지(신기)

>>686 (귀여워)

689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5:46:43

취하니까 가능해지는 게 아닐까요(?)

적당히 취하면 정신이 나가기 시작하던데... 다림주는 취할 때 묘하게 노곤노곤해지며 왜인지는 모르지만 영성(?)이 올라가는 느낌이더라고요. 진짜 어장 돌릴 때 술 구비하고 해야하나..(농담이다)

어 이거 이렇게 될 것 같은데.. 이러면 되나.. 싶은 거라던가..

690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5:48:12

>>688 플래시 게임으로 비유하면 책상 보이고 옆에 병 갯수랑 잔 갯수 있고 화면에 나오는 도안대로 똑같이 만들면 클리어되는 게임 같은 겁니다. 실제로 보인단 건 아니고... 어떻게 만들면 될지 얼추 감이 온다는 느낌.

691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5:52:01

참취는 우리에게 영성을 주고 지혜를 앗아간다네.
젊은이여, 알코올을 가까이하지 말게나.

(대충 근엄)

692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5:54:03

다림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N[토끼 귀]다림
토끼귀 머리띠를 쓰고 까닥까닥해보는 일러스트. 약간 부끄러운 듯 얼굴에 옅은 홍조가 있다.

SSR[첫눈이 내린 날]다림
한 발자국도 더럽혀지지 않은 눈벌판을 기숙사에서 내려다보는 일러스트. 겨울 잠옷이라 조금 도톰해진 잠옷이겠지.

R[사랑스럽게]다림
부끄러워하며 달달한 그런 일러스트.

SR[불꽃놀이]다림
불꽃놀이를 보는 다림. 역광이 있고, 불꽃놀이의 색이 눈에 물들어서 흰색 눈이 아니라 다른 색의 눈 같은 느낌일 듯. 여름이라서 얇은 옷 입고 있거나..

UR[부끄럽지 않은걸]다림
분명 벌칙으로 좀 부끄러울 법한 옷을 입었으나. 부끄럽지 않은 스타일이 되었다거나 한 일러스트일 것이다..

N[교복]다림
교복입니다. 가장 기본 카드일 듯..

R[코타츠]다림
밑에 있어.

R[이쪽을 바라봐줘]다림
높은 곳에서 누군가를 내려다보면서 말하는 일러스트. 애석한 표정을 짓고 있을 듯하다.

UR[마법사]다림
아프란시아 if 제압자 다림..? 선도부였나. 그쪽이 다 제압자 쪽이라 들은 기분인데... 거기에 들어가서 성학교 구 교복 갖춰입고 교칙 어긴 먼가를 제압해서 밟고 있는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아니면 진짜 마법사 느낌으로.. 그런 일러겠지..

R[코타츠]다림
코타츠에 몸을 묻고 녹아있는 찹쌀떡같은 귀여운 일러스트.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매우 대충한 것.

693 지훈주 (hwzoxZKMk2)

2021-05-01 (파란날) 15:56:32

역시 나이젤... 취했는데도 손재주 좋아...

694 지훈주 (hwzoxZKMk2)

2021-05-01 (파란날) 15:57:52

(코타츠 다림 갖고싶어요)

으악 너무 여유부렸나 답레 가져와야겠다

695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5:58:57

노곤노곤 녹아있는 코타츠 다림을 가지려면 어려우려나..
아니면 일러만 살아남은 카드일 뿐..일지도?

696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5:58:59

찹쌀떡... 귀여워...

697 지훈주 (hwzoxZKMk2)

2021-05-01 (파란날) 16:00:07

저 다림을 코타츠 안에 집어넣어라(아무말)

698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6:03:58

>>697
다림: (따끈노곤에 녹아있음)
다림: 으응...
다림주: 나도 저 카드 갖고싶어!!!

699 지훈주 (hwzoxZKMk2)

2021-05-01 (파란날) 16:07:50

>>698 볼 조물하면 치즈처럼 늘어날 것 같다(?)

700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6:10:53

으에에에...

사실 코타츠에 캐들 다 집어넣어서 다 찹쌀떡스럽게 만들고 싶어요. 지훈이도 나이젤도 지아도에미리도다른모두도다...

701 지훈주 (hwzoxZKMk2)

2021-05-01 (파란날) 16:13:20

지훈: (흐물흐물)(녹음)
지훈: 흐으으으.....
지훈주: 얘가 이런 표정을 짓는 건 정말 드물지도요

702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6:16:18

귀여워..!

703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6:17:53

코타츠에 넣으면? 평범하게 노곤노곤하다가 잠들지 않을까요. 점점 빨려들어가는 것처럼 스르르 들어가다가 전신 다 들어가서 나중에 들어가려고 다리 밀어넣던 사람이랑 부딪치고 놀랄 타입. 코타츠 안에서 구겨져 있는데 와플기계에 넣은 떡이 녹아서 넘치는 것처럼 팔만 쑥 나와서 잠꼬대처럼 안고 잘 것 찾고... 그런데 없는. 따뜻함이 체온이 아니란 걸 알면 깨자마자 조금 서글퍼질지도 몰라요.

704 지훈주 (wrXJ7A8xtk)

2021-05-01 (파란날) 16:19:18

다림이는 코타츠 안에 있을 때 지훈이가 볼을 조물거리기 시작했을 때의 반응이 궁금해요

나이젤은 분명 혼자 잤는데 일어나보니 지훈이를 안고 자고 있었단걸 안 반응이 궁금함다

705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6:23:32

>>704 당황하려다가 침착하게 방석 들고와서 지훈이를 앉혀주고 자기는 다른 쪽 가서 잡니다. 그리고 일어났을 땐 지훈이 다리 위에 엎어져 자고있겠지... 코타츠에 다리넣고 자는 사람들을 잡아가는 코타츠 귀신(?)

706 지훈주 (sl0mN5CCdM)

2021-05-01 (파란날) 16:26:03

다시 깨어나보니 지훈이 다 위에 엎어져 자고있었고... 그런 나이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쓰다듬고 있던 지훈이라던가(??)

707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6:27:28

녹아있어서 흐물흐물 풀린 표정으로 바라보며 흐릿한 미소 지으며..손을 뻗어서 조물을 시도하려 하지만 휘적거려서 잘 안 잡히고.. 그러지 않을까요?

708 지훈주 (sl0mN5CCdM)

2021-05-01 (파란날) 16:29:09

다림이의 손은 피하고 자신만 볼 조물거리는 지훈이....
못됐다

709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6:30:55

열을 받아서 약하게 홍조가 돌고, 말랑말랑해진 것을 지훈이만 독점하다니 못됐습니다.(삐죽)(농담)

710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6:31:32

>>706 쓰다듬는 손길이 노곤하고 따뜻해 비몽사몽하게 자고 있다가, 누구 위에 올라와있단 걸 알고 깜빡 고개를 들면 흐뭇한 지훈이의 표정이... 잠시 정지해 있다가 다시 코타츠 안으로 들어가서 슬금슬금 후진으로 회피(?)

711 지훈주 (sl0mN5CCdM)

2021-05-01 (파란날) 16:32:27

지훈: 나만 만질 거야(조물조물조물)
지훈주: 하지만 일부러 손 피하고 반응 보는게 재미있어 보이는 걸요()

712 지훈주 (sl0mN5CCdM)

2021-05-01 (파란날) 16:33:24

>>710 희미하게 웃고있다가 나이젤이 후진하면 지훈이도 따라 들어가서 꼭 껴안아버리는 것이다!!

713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6:34:49

뭐에요 이거. 동아리실에 코타츠가 생겼다 라는 느낌의 썰인가

714 지훈주 (sl0mN5CCdM)

2021-05-01 (파란날) 16:35:21

에릭도 코타츠로 들어오도록 해라!!

715 다림주 (n57lPa1TYw)

2021-05-01 (파란날) 16:36:01

에릭주 리하~ 에릭도 코타츠에 집어넣어지면 어떤지 반응주세여. 따끈따근 포근포근하니 에릭이랑 하나미치야랑 만석이랑 셋이 들어간다거나.

어라.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이 질투로(?) 코타츠 뒤집는 거밖에 결말이 생각나지 않아...

716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6:37:42

에릭은 아마도 이런 난방기구를 쓰는건가 싶어서
전형적인 외국인 유학생 반응을 보이며 꺼리다가, 중독되는 루트입니다

717 지훈주 (emlqp/nf7Y)

2021-05-01 (파란날) 16:37:58

그리고 코타츠 시츄에서 오니잔슈같이 흉흉한 무기는 두고 왔다는 처리(아무말)

718 지훈주 (HdAQNOksxM)

2021-05-01 (파란날) 16:38:37

>>716 나중에 다시 보면 노곤말랑해진 에릭을 볼 수 있습니까??

719 성현주 (yntI1Ls4ck)

2021-05-01 (파란날) 16:38:42

토요일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720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6:39:45

벌써 4시 40분이라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 거에여...

721 지훈주 (a8jpqoIM9c)

2021-05-01 (파란날) 16:42:11

(슬픔

시험 이틀 남았다..

722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6:44:24

>>721 공부하십셔...

723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6:44:49

에하성하인거에용

724 다림주 (L.0ugnSD9E)

2021-05-01 (파란날) 16:45:28

다들 어서오세요~ 토요일이랑 일요일.. 매우 빠르군.

725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6:45:37

어서와요 성현주!

네 노곤말랑해진 에릭 볼 수 있습니다.

726 지훈 - 미사 (pGVJgWb9.M)

2021-05-01 (파란날) 16:45:46

" 매우 술을 자주 마신 듯한 답변이네. 혹시 불량학생? "

고개를 살짝 갸웃. 하며 미사를 바라보다가 다시 살짝 웃음을 지으며 농담이야. 라고 작게 말했을까. 아무래도 미사가 술에 정말로 능숙하다고 믿는 듯 했다. 미사에게는 다행...이었을까?

뭐가 묻었어? 라는 말에는, 별 말 안 하며 미사를 빤히 들여다 볼 뿐이었다. 어쩌면 조금 가까이 들이대며 찬찬히 살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던가. 한참을 미간까지 좁혀가며 고민하던 그는

" ㅡ아니. 전혀 모르겠네. "

그제서야 묻었냐는 질문에 답을 함과 동시에, 다시 조금 거리를 벌리며 동시에 미사가 이해하지 못할 혼잣말 역시 중얼거렸을까. 뭔가.. 떠오를 것 같기도 했지만?

" 그렇네. 정확히 따지자면 둘 다일까. "

짓궂게 답하자 살짝 키득이고는 느릿하게 말을 이었을까. 그러다가 미사가 자주 탄산음료를 향해 눈길을 주자, 무슨 이유인지 궁금해졌기에 그녀를 빤히 바라보았을지도.

" 와아. 불량학생이네. "

살짝 놀리듯이 말하다가 자신에게 마실래? 라며 탄산음료를 건네는 것에, 그리고 심드렁함을 가장한 듯한 반응에, 무심코 "츤데레야?" 같은 농담을 던지기도 했지.

" 농담- 그냥 새 음료수를 받아버리기엔 나도 뭐 하니. 이거 줄게. "

탄산음료를 받아들고는 자판기에서 숙취해소제를 뽑아 미사에게 건넸을까. 물론 중간에 인식이 잘 안 되서 기계가 부서지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쾅. 치긴 했지만. 탄산음료를 마시자 조금 살 것 같다는 표정을 지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727 지훈주 (PIPJmUFbPc)

2021-05-01 (파란날) 16:46:23

>>722 수학 - 학원에서 죽도록 함
국어, 생물 - 귀차늠

아악 게임 업뎃도 떴는데 난 왜 하질 모태

728 지훈주 (7ILykOJ/Z.)

2021-05-01 (파란날) 16:47:07

>>725 볼을 잡아당기거나 물어봐야...(잡혀감)

729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6:48:54

아아... 지나가던 에릭한테 갑자기 핵꿀밤 때리고 싶다아아... (나쁨)

730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6:55:40

건강 A정도면 내손이 박살나겠지만...
갑자기 튀어나와서 자기 손을 부수는 사람이 있다??

731 지훈주 (CKlG6ybj9E)

2021-05-01 (파란날) 17:00:55

그럼 대신 지훈이를 때려보시는 건(아무말)

732 가람주 (zPdjkso3wY)

2021-05-01 (파란날) 17:01:32

포카칩은 사랑입니다

733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7:01:55

>>731 모르는 사람에게 갑자기 머리를 맞았을 때 반응을

734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7:02:09

가-하
포카칩 맛있죠

735 지훈 - 바다 (pGVJgWb9.M)

2021-05-01 (파란날) 17:05:03

" 잘 지냈다면 다행이고. 요새 잘 못 지낸 친구도 많은 듯 하니. "

어깨를 으쓱이며 꽤나 즐거운 기색을 내비쳤을까? 가엾게도 자신의 옆에 있는 소녀는 자신을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도 모른 채.......

" 기름지고 자극적인 거... 마라탕? "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하면 마라탕이 가장 먼저 떠올랐던가. 물론 그는 먹어본 적 없지만, 들어본 적은 있었으니까. 가디언넷에서 매우 유명하기도 하고. 또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이라고 하면...

" 아니면 치킨도 좋을 것 같네에. "

"어디로 갈까?" 하고 물었던가. 아마 바다가 원하는 곳으로, 딱히 아무데나 좋다고 했다면 .dice 1 2. = 2을 먹으러 가기로 했겠지.

1. 마라
2. 치킨

736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7:05:30

치킨!

737 지훈주 (EcNAkBj/Ps)

2021-05-01 (파란날) 17:05:56

포카칩은 인정

>>733 모르는 사람이라면 살짝 어이없는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똑같이 때려주려고 함

아는 사람이라면 투덜거리면서 볼 아플 정도로 쭈우우욱 잡아당김

738 다림주 (vIuTS42zlQ)

2021-05-01 (파란날) 17:11:53

다들 어서오세요~

다림이를 때리려 하면.. 어.. 별 일 없겠지.. 아마도?

739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7:14:02

오늘 마피아 하죠

740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7:14:11

좋습니다

741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7:14:44

>>739

742 다림주 (guA6uVBd0I)

2021-05-01 (파란날) 17:15:16

마피아...? 마피아..!

743 지훈주 (/WUT2ST2Kk)

2021-05-01 (파란날) 17:15:52

>>738 (살짝 꿀밤을 때리면...)
때린 손이 삐거나 하는 거 아닐까요

>>739 찬성

744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7:16:52

참가 인원 여기 앵커

745 하루 - 다림 (NTtxDCHgpc)

2021-05-01 (파란날) 17:17:38

“ 대단하세요, 다림양... 그, 그리고 뭘 입어도 예쁘다니... ”

다림의 말을 얌전히 듣고 있던 하루는 선망의 눈을 한 체,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며 다림의 이야기를 듣는다. 잘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카사의 옷을 사주거나, 다른 친구들의 옷을 골라줄 때 써먹으려는 생각인 듯 했다. 물론 뒤에 이어진 다림의 소곤거림은, 하루의 새하얀 귓불을 복숭아빛으로 물들게 만들었지만.

“ 네, 완전 잘 어울려요...! 오늘의 픽은 분명히 이거라고 생각해요....! ”

당황한 듯 눈을 데굴데굴 굴리는 다림을 보며, 하루는 눈을 반짝였다. 적어도 이 가게에 있는 것들 중 눈에 띄는 옷들 중에서 이것만큼 잘 어울리는 것이 없을 것 같았다. 물론 다림을 생각해보면 더 많았겠지만, 발그레해진 얼굴을 한 다림이 터틀넥을 입은 모습에 꽂힌 하루의 생각이었지만.

“ 그럼요, 내일의 다림양에게 어울리는 건 또 있을거에요...! 제 실력이 아직 모자라지만 다음번엔 제가 골라드리는걸로... ”

농담을 하듯 말하는 다림에게 힘껏 고개를 끄덕여보인 하루는 이내 손가락을 꼼지락대며 말하는 다림을 살피곤, 그제야 두사람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하루 역시 오프숄더 원피스를 사가지고는, 얼굴이 붉어진 다림을 데리고 서둘러 옷가게를 빠져나옵니다.

“....왠지 저희가 시선을 엄청 끌어버린 모양이에요. 그래도 즐거워서 좋지만요... ”

후후, 하루는 옷가게에서 나와선 다림을 보며 기분 좋은 목소리로 말했고, 어떻냐는 듯 다림을 바라보았다.

“ 자,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요? ”

.dice 1 3. = 1

1. 영화관.
2. 카페.
3. 악세사리 샵.

# 일단 답레라도 올려두고 사라집니다..ㅠㅠ 제 주말이..

746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7:17:55

>>744

747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7:19:59

>>744 가능하긴 한데 몇시부터 하나요??

748 지훈주 (ssP16haRGo)

2021-05-01 (파란날) 17:20:27

>>744 얍

그런데 중간에 사라질 수도 있슴다
물론 말은 하겠지만요

749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7:22:05

[태양왕 게이트 발생 2주전 ......]

나, 에릭 하르트만은 평소와 다름없이 산책을 하던 중, 익숙한 게이트를 발견하였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우릴 기다리던 김진단씨는 심심하던 차에 게임을 하나 하지 않겠냐며 제안하였고.
어차피 들어주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는 이 글러먹은 어른과 함께하기 위해 익숙한 사람들을 불러모았다.

그렇게 평소처럼 모인 우리들을, 김진단씨는 커다랗고 고풍스러운 저택으로 안내해주었고, 곧 각각의 사람들에게 지정된 열쇠를 넘겨주며, 방 안에 들어가면 파티에 어울리는 복장이 있을 것 이니 입고 나오라고 말해주었다.

이후엔 평소처럼 그저 가볍게 담소를 나누고 즐겼을 뿐 이었으나....
시간이 늦어 방으로 들어간 뒤,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다시 응접실로 모인 우리들이 본 것은....

싸늘하게 식어있는 김진단씨의 시신이었다.

//
1. 외전격
2. 마피아는 다이스로 결정. 모두가 정답을 알고있지만 센스와 연기로 커버 바람
3. 마피아는 한명이 될 것 같음
4. 지금 저녁먹을 시간이니 대충 6시 정도가 적당할 듯 하다

750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7:23:03

아이에에에?! 김진단씨 사망?! 사망 왜?!

751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7:23:29

김진단씨 특) 거짓말처럼 다음 모임에서 부활함

752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7:23:35

[참가인원]
ㄴ 에릭 하르트만
(특이사항 - 아닌 척 하면서 바람기 있음)
ㄴ 나이젤 그람
(특이사항 - 아명은 루)
ㄴ 사오토메 에미리
(특이사항 - 사귀는 남자를 단명시키는 특성이 있음)
ㄴ 한지훈
(특이사항 - 본인이 넣은 max딜량은 팀킬)

753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7:24:10

에미리 특징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4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7:24:21

그럼 저녁먹고 온다!

755 지훈주 (iAeP3fvhgI)

2021-05-01 (파란날) 17:25:01

팩트가 아프다

756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7:25:09

아니그럴리가없다이거에요 에미리 전남친들.....오래오래 장수할 거임 아무튼 무병장수함......🤦‍♀️🤦‍♀️🤦‍♀️

757 다림-하루 (V7GHHmGHyM)

2021-05-01 (파란날) 17:26:00

"뭘 입어도 예쁘니까 추천할 때마다 기뻐진답니다?"
정말 안 어울리는 게 없는 건 아니겠지만, 웬만한 게 다 어울리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라고 말하는 다림은 붉어진 얼굴을 조금이나마 가라앉히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그럼 다음번엔 제가 또 다른 걸 추천해드려야겠네요"
방긋 웃으면서 카페같은 거나 맛집류를 슬쩍 꼽아보는 다림입니까?

"그렇네요. 즐거우니까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하루의 말에 긍정하면서 터틀넥은 탈의실에서 벗고 교복으로 다시 갈아입은 뒤에 나왔습니다. 악세사리 쪽도 어울릴 게 많을 거고. 카페도 좋고. 영화는 요즘 신상 영화가 나왔으려나? 라는 생각을 하다가.

"영화관 좋죠!"
영화관에서 볼 만한 게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의념이 있는 세상이니만큼 영화도 발전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극장에는 역시 팝콘과 콜라가 좋다고 생각하는 다림이지만. 버터오징어구이도 맛있으려나.

"하루 양이랑 영화를 같이 보다니."
약간 데이트같네요. 라는 장난스러운 말을 하며 로맨스도 있고 스릴러도 있고 로맨스릴러도 있네요. 라고 영화의 판촉물을 슬쩍 봅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주말이 슬프죠.. 빨리 가버려

758 다림주 (V7GHHmGHyM)

2021-05-01 (파란날) 17:26:22

>>744 저도 참여...!

759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7:27:24

이름으로 그만놀리시와요🤦‍♀️

760 화현주 (lsgF8NoVXI)

2021-05-01 (파란날) 17:33:19

팩폭이 난무한다

761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7:34:08

에릭주 비상 비상
에미리주의 접률이....잠시 불안해질거 같습니다....저 만약에 6시에 안 보이면 중도참여 될수가 있음 🤦‍♀️

762 지훈주 (mwWfmLLSoc)

2021-05-01 (파란날) 17:34:26

롤백됨... 아무튼 롤백됨... 그러니 정사 아님...

763 다림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7:34:53

팩폭이 난무한다..!

764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7:35:12

>>761 행운이 있기를...🤦‍♀️

>>762 (그러나 오니잔슈는 압수될 예정)
앞으로 전투 2회동안 지급품 검을 써야 하는 것이에오

765 지훈주 (EGtDVemCzU)

2021-05-01 (파란날) 17:37:04

저런 요사스런 검 없어도 지훈이는 잘 할 수 있음!!!(근자감)

766 화현주 (lsgF8NoVXI)

2021-05-01 (파란날) 17:37:34

후에엥!!
오니잔슈! 도와줘!!!

767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7:40:31

고스트 다이버
통곡무덤
귀신의 원한

768 하루 - 다림 (iVVu.g6PxA)

2021-05-01 (파란날) 17:42:07

“ 다림양이 기쁘시다면 다행이지만요. 저 혼자 즐거운 건 역시 좀 그렇기도 하고.. ”

다림이 어느정도 안정을 찾으며 꺼내는 말에, 하루 역시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인다. 어찌되었든 다림도 자신과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것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으니까.

“ 좋아요! 다림양이 추천해주시는 건 다 기대가 되니까요. ”

방긋 웃으며 말하는 다림에게 언제든, 다림이 추천하는 것을 머릿속에 쏙쏙 박아넣을 준비가 되었다는 듯, 초롱거리는 눈으로 바라보는 하루였다. 열성적인 학생의 모습이 딱 지금의 하루가 아닐까.

“ 사실 영화관은 몇 번 안 가봤지만 다림양이랑 함께라면 가볼만 할 것 같아요. ”

뭐가 개봉했는지 알지는 못 했지만 미리 공부를 해둔대로 친구와 영화관 가기에 돌입한 하루였다. 어린 시절에도 고아원에서 지낸 그녀였기에 영화관에 가는 것은 좀처럼 꿈만 꾸며 지내오던 터였다. 무엇이 되었든 즐거우리라.

“ 데이트라.. ”

하루는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판촉물을 슬쩍 보면서 장난스러운 말을 던지는 다림을 부드럽게 바라보다가 슬그머니 팔짱을 끼곤 판촉물에 좀 더 다가간다.

“ 로맨스 영화로 보는거 어때요? 그래야 데이트 느낌이 나지 않을까요?”

자연스레 다림의 팔에 몸을 밀착한 하루가 방긋 미소를 지은 체 상냥한 물음을 건낸다. 장난스럽게 던진 다림의 말을 장난삼아 현실로 만들어줄 모양이었다.

# ^-^

769 지훈주 (eoAwC76aaU)

2021-05-01 (파란날) 17:42:16

크아아아아아악

모 어쩔 수 없죠....
고스트 다이버는 포기하거나... 인원수 모자라면 가는 걸로...

770 지훈주 (d0BE0RMO1g)

2021-05-01 (파란날) 17:42:47

카사양 하루양이 바람피워요!(날조)

771 다림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7:43:53

크아아악 에릭주 보아라. 요망한 제노시안은 틀렸다.

요망한 하루가 진짜다!

772 지훈주 (gzqCFIKOc2)

2021-05-01 (파란날) 17:44:48

요망한 제노시안과 요망한 아프란시안...

773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7:47:16

[참가인원]
ㄴ 에릭 하르트만
(특이사항 - 아닌 척 하면서 바람기 있음)
ㄴ 나이젤 그람
(특이사항 - 아명은 루)
ㄴ 사오토메 에미리
(특이사항 - 사귀는 남자를 단명시키는 특성이 있음)
ㄴ 한지훈
(특이사항 - 본인이 넣은 max딜량은 팀킬)
ㄴ 기다림
(특이사항 - 인연퀘스트 뜨면 킬각)

//더 없나요?

774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7:47:20

요망한 여캐 서포터즈

775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7:47:56

라인업이 위험해 보이게 되었어요🤦‍♀️

776 화현주 (lsgF8NoVXI)

2021-05-01 (파란날) 17:48:10

호요요 저는... 지금 버스라서 무리무리를 이루어라

777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7:48:34

호요요요 화현주 어서와용

778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7:49:12

하루주도 하여라

779 지훈주 (BDm1l3NGyY)

2021-05-01 (파란날) 17:50:02

호요요

780 다림-하루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7:51:05

"혼자만 즐거우셔도 되지만.."
그래도 둘이 같이 즐거운 건 좋아요. 라고 말하는 다림은 정말로. 혼자서만 즐거우셔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겠지. 초롱거리는 눈빛에 어쩐지 잘 추천해줘야 할 것만 같은 의지가 듭니다. 이것이 미소녀 효과...?

"영화관에서 뭘 먹을지 고르는 것도 즐거우니까요"
버터오징어나. 카라멜 팝콘이나.. 치즈를 얹은 나쵸같은 것도 있대요. 라고 말하는 다림입니다. 신 한국에서 간혹 들리던 팝그작이라는 말이 여기에서 나온 거니까. 기대되네요. 라고 말하다가 데이트를 진짜로 만드려는 것 같은 하루를 보고는 입꼬리를 살짝 올릴까요? 그치만 하루 양은 귀여운걸요.

"로맨스 영화로 보면서 데이트를 진짜로 만들면 하루양을 노리는 늑대가 울지도 몰라요?"
일반적 인식에서 남성을 늑대로 칭하기 때문에 다림이 한 말은 틀리거나 넘겨짚은 게 아닙니다. 으음.. 하면서 주위를 돌아보면 슬쩍슬쩍 보던 사람들의 시선이 흩어지네요. 다만 하루에게 어떻게 들릴지는 모를 일입니다. 다림은 팔짱을 낀 하루를 코트 자락에 감싸듯 슬쩍 끌어안으려는 것처럼 부비작거리며 로맨스 영화 판촉물을 뽑아서 보여주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게이트 사태 중반기의 절절한 로맨스네요.."
저거는 지금 시대 쪽 로맨스일 것 같고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려 하나요? 요망하게 굴려면 요망하게 굴어야죠.

781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7:52:11

(잠깐 사라짐

782 다림-하루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7:52:43

다들 리하리하~

하루쟝 넘나 귀여운 것. 쓱 품에 끌어안으려 시도하다니. 기다림... 너만 그렇게 미소녀를 끌어안으려 하다니 너무하다!

783 지훈주 (BDm1l3NGyY)

2021-05-01 (파란날) 17:56:01

요망한 제노시안....

다녀오세요 나이젤주!

784 다림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7:56:36

다녀오세요 나이젤주~

그러고보니 맢겜 라인업이(머리짚)

785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7:56:46

(대충 중도참여는 피할 수 있게 되었구 어쩌구)

786 하루주 (IRZ8X05dQ6)

2021-05-01 (파란날) 17:57:28

요망한 다림이...
답레는 조금 걸릴 것 같아요오오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오

787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7:57:35

그럼 슬슬 시작할까요
마피아 부터 정하겠습니다

788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7:59:25

.dice 1 5. = 3

1 - 에릭 (사실 특출난 재주가 없는 서사원툴)
2 - 나이젤 (최근 우울을 멈춘게 기특함)
3 - 에미리 (도대체 캡틴 웹박수에 뭘 보내는 것 인가)
4 - 지훈 (로미오와 줄리엣인데 줄리엣이 로미오의 존재를 모름)
5 - 다림 (사실 다림이 모먼트로 뭐가 나올지 모르겠음)

789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00:19

마피아이자 김진단을 죽인 범인은 사오토메 에미리
여러분들은 이제 증거 하나 없이 직감과 특징 만으로 자기를 제외하고 누군가 있는 마피아를 찾으면 되는 겁니다.
상L형식이니 편하게 편하게 막 던지시면 됩니다.

790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01:11

노 타이의 하얀색 셔츠와 검은색 재킷, 양복 바지에 구두까지 신고 내려오자.
나를 반긴것은 김진단씨의 시신이었다.

" .....사오토메양. 역시 진단씨는..죽은거지? "

여기선 의료계의 도움을 받아보자 증거를 찾을 수 있을 것 이다.

791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04:02

의사가 마피아(두둥)

792 사오토메 에미리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8:04:23

어제까지만 해도 저희들과 하하호호 웃어주시던 진단씨가 이렇게 죽어버리시다니요! 하늘이 어쩜 이렇게 무심하실수가 있는지요? 시신을 여기저기 살펴본 뒤에 맥박을 확인하려 한 뒤, 조용히 에릭 군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네에, 진단씨께서는 안타깝게도....눈을 감으셨사와요..."

793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04:59

무심한 건 진단씨를 죽인 마피아가 아닐까요(두둥)

794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8:05:07

ㅋㅋ(실성!)

795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05:10

"죽었네요.."
김진단씨에게 쓱 다가가서 상처가 있다면 스윽스윽 보려 하는군요. 생각보다 죽음에 익숙해보입니다?

"범인은 이 안에 있을까요?"
갸웃갸웃

796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05:45

>>786 천천히 주셔도 괜찮습니당~

797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06:20

그런가....

" 역시 흉기는 배에 있는 상처로 봐선..단검 같은건가? 송곳? "

조금 더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역시 의사에게 맡겨두자

" 사오토메양이 진단씨의 시신을 조사하는 동안, 나머지 사람들은 어젯밤 뭘 했는지 알려줬으면 해. "

798 한지훈 (flOG.xjwTc)

2021-05-01 (파란날) 18:07:04

" ...이것저것 태클걸고 싶은게 여러개지만 그만둘까. "

또 이곳에 끌려오다니, 이젠 놀랍지도 않긴 한데... 김진단 씨가 죽어버린 건 좀 놀랐던가. 그야 초대한 -초대라고 하기도 뭣 하지만- 사람이 알고보니 죽어있었다면 놀라지 않는게 더 이상했다.

" 어쩌다 죽은 거지? 뭔가 근처에 흉기같은게 있나? "

799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08:30

>>795
" 뭐 일단은.... 이 중에 있겠지. "

갸웃거리는 다림이를 보며 고갤 끄덕이던 나는 이내 진단씨가 꼭 쥐고 있는 주먹을 바라보았다.

>>798
" 후배군...잠깐 이것 좀 .... "

사후경직 때문에 잘 펴지지 않는 주먹을 펼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다

800 화현주 (nFrsoT3O9M)

2021-05-01 (파란날) 18:09:33

진단씨의 영정사진은 그림으로 대체합니다흑흑....

801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11:19

집사를 연상케 하는 정갈한 복장을 입은 나이젤이 슬쩍 진단씨를 내려다보며 고개를 갸웃한다.

"단검? 나이프?"

그러다가 어젯밤 뭘 했냐는 말엔

"그렇게 말해도 별일 안 했어요. 저택에 있는 장식품들을 살펴보고 있었을 뿐인걸요."

802 한지훈 (flOG.xjwTc)

2021-05-01 (파란날) 18:11:50

" 이렇게 도와드리면 됩니까? "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에릭의 말 뜻을 이해하고는 주먹을 억지로 펴서 안쪽을 확인하려고 했다.

803 사오토메 에미리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8:13:39

시신이 놓인 곳에 멀지 않은 거리에 단검이 떨어져 있었답니다. 손잡이에 피가 남성의 손모양으로 묻어있고 칼날쪽에도 찌른 것 같이 피가 묻어 있어, 누가 보아도 흉기로 사용된 듯한 검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저게 진짜로 사용됬을리가 없겠지요? 그럴수 밖에 없답니다. 미쳤다고 대놓고 흉기를 드러내는 범인이 있을까요?
"사인은....과다출혈. 상처가 크고 깊지 않아 보이는 게 장검은 아니고, 그렇다고 송곳은 더더욱 아닌 거 같사와요. 에릭 군 말대로 단검으로 돌아가신 듯 하답니다. "

조용히 시신을 살펴보곤 잠시 한 말씀 올리려 하였습니다.

804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16:10

"어제밤에는 그냥 잤어요.."
잠을 설쳤다잤다 하는 바람에 기껏해야 침대와 냉장고만 왕복했어요. 라는 말을 하면서 멍하게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뭐 발견한 게 있을까요?

.dice 1 100. = 64
높을수록 좋은 단서?

805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16:17

>>801
" 그렇다면 나이젤씨는 장식품을 살펴보고 있던 중..누군가와 마주친적이 있으신가요? "

806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16:52

나이젤이랑 마주친 사람 구함@@@@@@@@

807 한지훈 (flOG.xjwTc)

2021-05-01 (파란날) 18:17:25

지훈주 잠시 아웃

808 화현주 (nFrsoT3O9M)

2021-05-01 (파란날) 18:17:26

진단씨랑 마주친 나이젤

809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19:10

"이건 뭔가요.."
혈흔입니다. 여기까지 튀었던 걸까요? 그냥 평범한 단서입니다.

810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20:11

>>802
지훈과 내가 진단의 주먹을 억지로 펴자. 그곳에는 잔뜩 구겨진 종이가 눈에 띄었다.
다잉 메세지 같은 건가?

>>803
" 저 단검으로 찌른건가. 대담하기도 해라. "

나는 손수건을 꺼내 단검을 회수했다.

>>804
" 그럼 역시 너도 알리바이가 없다는 거잖아 제노시안.... "

다림이 멍하니 돌아다니던중 그 특유의 사기와 같은 행운으로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이건 뭘까요... 붉은색의..쇳가루?

811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20:41

>>805
"죽기 전의 김진단씨와 마주쳤죠."
"저쪽 복도의 촛대는 어떤 물건이냐고 물었는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알려주지 않으셨어요."

...조금 씁쓸한 표정이다.

"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니었던가요."

812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8:21:27

마피아게임에서도 스포기능을 쓰고있는 사람이 있다?

813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21:55

>>811
"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었다면, 역시 밤이 깊고 나서 살해당한거겠죠 "

" ...진단씨는 왜 그 늦은 시간에 응접실에 온걸까요. "

814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22:11

>>810

"그치만 자꾸 밖으로 나가야 할 것 같은 감을 누르고 안에 있었는걸요"
어쩐지 밖으로 나갔다면 결정적 단서를 보거나 범인과 마주해서 살해당할 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라. 혈흔이 아니라 쇳가루 같은 거네요.."
고개를 갸웃합니다.

815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22:30

>>810
"...?"

에릭 씨, 그 단검은 어째서 가져가시는 건가요. 하고 평소의 나긋한 말투로 물어보던가?

816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24:06

>>814

" 쇳가루가 왜 여기있는거야. 잘못본거 아니야?... "

나는 다림에게 마저 알겠다고 말한 뒤.

" 결국 알리바이가 있는 사람이 없군.... 다 용의자라는건가 "

817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25:16

>>813
"글쎄요..."

청소나 정리, 아니면 누가 부른 사람이 있었을지도? 라는 대답.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818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25:31

>>815
" ...? 그거야, 이런 흉기는 제가 맡아두는게..가장 안전하니까요 "

819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26:01

"사건 현장에 별다른 게 없다면 이런 것도 나쁘지 않을 거에요.."

"다 용의자네요.."
에릭 씨도.. 다른 분들도.. 라고 멍하게 말합니다. 누구에게 뭐 감이 울리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그런 건 행운이 아니라구! 감이 울렸으면 편하게 살았겠지(?)

820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27:44

아무튼 대충 모두의 알리바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나는
진단씨의 주먹에 쥐어져 있던 종이를 펼치며 살펴보았다.

[게이트의 규칙]

" ...? "

[이번 게이트는 지난 술게임, 왕게임과는 조금 다른 룰이 적용됩니다]
[5분 중에 한명이 마피아가 되고, 여러분은 그 마피아를 찾으면 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마피아가 이기는 경우도 나갈 수 있지만, 대신 마피아에게 선물을 추가로 드릴테니 의욕을 내주세요~]
[룰은 기본 마피아와 거의 동일하니 걱정말아주십쇼]

" ....김진단 이 새ㄲ... "

821 사오토메 에미리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8:28:17

>>810
"아마도, 범인은 흉기를 가지고 갈 생각은 하지 못한 모양이어요...? 이런 실수를 하다니 말이어요... "

미간을 찌푸리며 저는 시신을 내려다 보았답니다. 복부에 자상, 구겨진 종이를 쥐고 있고, 자상 주위에 피가 튄 걸 제외하면 특별한 점은 없어보였습니다. 단검에는 남자의 손으로 보이는 손자국이 핏자국으로 묻어 있었구요. 단서는 이정도일까요...?

822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28:45

>>818
"안전하리란 보장은 없는걸요?"

의심하지 않는 어조로 의심하는 듯한 말을 하고 있다?

823 화현주 (nFrsoT3O9M)

2021-05-01 (파란날) 18:29:28

마침 1분 뒤에 30분이니 낮투표시간 가지는 건 어떨까요

824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29:41

>>820
"......"

이게 무슨?

825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32:30

>>821
>>822

" .. 사람을 죽이는 건 처음이라는 건가. 거기다 단검을 그렇게 능숙하게 쓰는 타입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단검을 이리저리 살펴보다 나이젤의 말에 미간을 꿈틀거린다

" 나이젤씨는 그럼 제가 김진단을 죽였다는 말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

826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33:00

>>823
조금 더... 조금 더 난장판을 원해!

827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33:25

의심암귀다!

828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35:13

>>820

"와아..."
흐늘흐늘한 듯이 규칙을 봅니다.

"그런 건 다 제쳐두고 뭐 마시기나 할래요?"
레드 와인 하나가 따져 있던데요. 라고 말합니다.

829 화현주 (nFrsoT3O9M)

2021-05-01 (파란날) 18:35:39

>>826
그런 당신을 위해

저 단검이 나이젤이 만들었던 단검과 닮았다면?! 이라는 설정은 어떨까요

게이트니까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흉기 정도야 비슷하게 만들 수 있겠지

830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37:27

>>825
"가능성이 없진 않죠. 다른 사람에게 알리바이를 물어봤지만 본인은 아직 말하지 않았잖아요?"

그런 적당한 이유를 대면서 시체에 다가가 살펴보려 한다. 구체적으로는 피가 어떤 모양으로 흘렀는지... 정도?

831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39:23

>>828
" 따져있는 와인이라니.. 지금 술을 마실 때가 아니잖아. "

요망한 제노시안을 진정시키고 흐늘흐늘한 몸을 똑바로 하라는 듯 다그친다

>>830
" ..... 난 그냥...방에서 잤습니다. "

적당히 시선을 피하며...다시 에미리 쪽을 바라본다

" 사오토메양은 알리바이가 어떻게 되나요 "

832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41:34

"취중진담이라고 누구 막 취하게 만들어서 심문해도 나쁘지 않잖아요?"
같은 농담을 하며 흐릿하게 미소지으려 합니다.

833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42:13

>>832
"취중진담이라니. 취해서 자기 비밀을 막 부는게 진짜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

진지하게 생각하라고 진지하게....

834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46:50

"쇳가루..."

"혈철, 은 아니겠죠?"

아, 이건 명백하게 의심하는 것 같다?

835 사오토메 에미리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8:47:41

>>831
서 있다가 다쳤다는 것인지, 시신에 묻은 피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듯 묻어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신발 쪽에도 묻어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답니다. 고통에 움켜쥐다 생긴 것인지 팔 소매자락에도 피가 묻어있었지요. 다만 팔 부분의 흔적은 조금 의도적으로 흩뿌린듯한 느낌이 없지않았답니다. 당연히 알 수밖에요. 내가 메스로 직접 뿌린 거니까요.
"에미리는 어제 방에서 책을 읽다가 잠들었답니다. "

에릭군의 질문에 저는 진중하게 답변을 드렸습니다.

836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47:49

아 트롤땡긴다

액셀밟지마 나야

837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50:01

>>834
" ....뭐? ...... 나이젤씨 설마 날 의심하는거야? "

그러고보니 나이젤에겐 이전에 혈철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 내가 고작 마피아 보상 때문에 진단씨를 죽일 것 같아? "

>>835
" 결국 사오토메양도 알리바이가 없다는 건가. 알리바이가 있는 사람은 특별히 없네 "

" 그리고 죽은 진단씨를 마지막으로 본건...나이젤씨..... "

838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52:14

"그럼 정말로 죽일 이유가 없는 사람부터 역산해볼까요..?"
대놓고 마지막에 만난 사람은 나이젤씨라고 하고.. 보통 마지막에 만난 분은 알리바이 공작용이 되는 클리셰가 있던가요?

아니면 보상에 정말로 의미가 없다거나.. 혹은... 으음.. 이라며 고개를 갸웃합니다.

839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54:19

>>838
" 그렇다면 나 아닐까 싶은데. "

" 나는 딱히 보상이 탐나지도 않고... 정말로 잠만 잤으니까 "

840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55:46

"근데 마피아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뭘까요?"
답해주실 수 있나요? 라고 대놓고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려 합니다.

841 하루 - 다림 (MPN8c7n2XA)

2021-05-01 (파란날) 18:56:08

“ 아, 맞아요! 영화관엔 먹을 것도 많다고 했으니.. ”

대부분 하루가 아는 것은 경험이 아닌 정보에 불과했기에, 다림의 말에는 그저 그렇다고 들었어요 정도의 어조로 대답을 이어간다. 이것저것 공부한 것은 있었기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보고 맛보는 것과 그저 이야기로 듣고 공부하는 것은 다를 것은 분명했다. 하지만 다림이 옆에 있었기에 딱히 걱정은 없는 하루였다. 게다가 장난을 치듯 팔짱을 하자, 그것을 피하지 않고 웃어보이는 다림을 보곤 좀 더 안심이 되고 있었으니.

“ 늑대... 늑대도 조금은 서둘러야 한다는 생각을 갖을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죠~ ”

하루는 다림의 말이 그저 일반적인 인식에서의 남성을 칭한 것임을 알면서도, 슬쩍 그녀만 알 듯한 말을 흘린다. 이내 딱히 그것에 더 이상 티를 내지 않고, 기분을 내기로 한 것인지 좀 더 다림의 팔을 감싸안는 하루였다. 그러다 다림이 자연스레 코트 자락에 감싸듯 끌어안으려 하자 놀란 표정을 잠시 지어보이지만, 이내 맞춰주기로 마음 먹은 것인지 슬쩍 머리를 기대어보는 하루였다. 키는 비슷했으니 자연스럽게 기대는 자세가 만들어진다.

“ 그러면 저희는 절절한 로맨스로 해요. 원래 연인들끼리는 감정이 고조될수록 좋다고 하더라구요?”

자신에게 요망하게 굴려는 듯 속삭여오는 다림을 물끄러미 고개를 돌려 바라보다가 주변을 둘러보더니 슬그머니 다림의 귓가로 고개를 움직인다. 그리곤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체, 절절한 로맨스를 보자는 이야기를 요염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마지막엔 장난스러운 웃음소리와 함께 살짝 숨을 불어넣는 것을 빼먹지 않은 그녀는 다시 다림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다.

“ 자, 영화도 정해졌으니까 얼른 예매하고 들어가요. 시간은 아슬아슬하게 맞는 것 가거든요. 다림. ”

평소 같았다면 다림양이라고 불렀겠지만, 갑자기 만들어진 컨셉에 맞출 생각인지 자연스레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다림에게 말을 던지며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확실한 것은 다림이 꽤나 능력이 있어 보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매력 A를 휘어잡은 것처럼 보일테니.

“ 저쪽인가 봐요~ ”

매표소를 가리키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하루는 옷가게에서 수줍어 하던 모습은 숨긴 체,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고 있었다. 귓가가 분홍빛인 것이 아예 아무렇지도 않은 건 아닌 모양이지만.

842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57:31

>>840

" 뭐..그래봤자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니겠지 "
" gp라던가..아니면 간단한 장난감 같은거..아니겠어? "

843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57:31

>>837
"무엇을 내걸었느냐에 따라서 다르겠네요."
그런 말을 하면서 더 쏘아붙이지도 않고 그대로 물러난다.

"봤는데 의심받기 싫어서 안 봤다고 할 수도 있겠죠?"
하고 살짝 갸웃인다. 정보가 아무것도 없으니 의심할 만한 사람이랄 것도 없네요?

"이 상처는 서 있다가 난 것 같은데, 반격은 하지 않은 걸까요?"
이 게임을 주최한 사람이 김진단씨니까 반항없이 죽어준 걸지도? 아니면 상처를 낸 사람을 못 봤다거나. 이상한 건 움직이면서 묻었다기에는 지나치게 쪼개져 튀어있는 핏방울일지도. 칼을 뽑아내면서 튀었다? 라기에도 이상하다.

844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8:58:03

요망한 하루... 요망해... 요망 자리는 다림이가 아니라 하루가 가져야 함(단호)

845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8:58:28

>>843
" 이제보니 완전 여우잖아.... 생사람 잡지 말라고. "

칫..
나는 혀를 차며 주변을 보다가 단검을 손수건으로 감싸 챙기기로 했다

" 이건..내가 가지고 있을게 우선 "

846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8:58:32

요망하다 요망해!

847 하루주 (7UDsOZDXM.)

2021-05-01 (파란날) 19:00:59

답레는 마피아 게임 하시고 나서 편하게 주셔도 괜찮습니다아 (파스스)

848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9:02:14

어렵다 어려워
캐릭터의 눈으로 보면 한눈에 알 텐데...
서술로는 모르겠어...

849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9:02:54

마피아게임이 원래 아무나 몰아서 죽이는 건데
아무나 몰아서 죽일수가 업잖아??? 캐입으론 살인인데
어쩌지

850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9:04:20

>>849 괜찮습니다
이제 슬슬 밤이 되서 방으로 흩어지면

에미리가 다 해줄겁니다

851 다림-하루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9:05:15

"그 늑대에게 조금은 서둘러야 한다고 쪽지를 줘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서로의 대화가 막히지 않기를 바란답니다? 라는 에매모호한 말을 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것에 아무렇지 않음으로 대하려 하네요.

"절절한 로맨스 좋죠.."
로맨스를 보면 가끔 좋아지는 기분이라니까요? 같은 기분 좋은 말을 생각해봅니다. 명대사라면 몇 개 말할 수 있지만. 그거 애매하잖아요. 그래도 처음 영화관에서 퓨어퓨어보이스 극장판을 보여주긴... 괜찮나..?

"그러면 빨리 예약하고 들어가며 양 손에 잔-뜩 들려줘야겠네요"
"팝콘도 반반으로.. 버터구이오징어나.. 나쵸같은 것도 말이에요."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지칭을 뺀 말에 어쩜 이렇게 귀엽게 구시는 건지요.. 라면서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쓸어넘기며 다정한 것 같으면서도 약간은 능글맞은 표정을 짓습니다. 매력 A를 휘어잡으려면 이건 기본이다! 같은 느낌일까요? 사실 능력으로 따지자면 다림보다 하루가 더 뛰어나겠지만...

"그렇네요.."
가서 자리를 예약하려 합니다. 직원이 환하게 웃으면서 커플석에 앉으실 건가요? 아니면 따로따로 붙은 자리로 드릴까요? 라고 말합니다. 커플석의 장점이라면 앞에 아예 테이블이 있다는 점일까? 커플석 어때요? 우리 하루. 라고 속삭이듯 말하며 딱 좋은 자리.. 라고 아는 곳이 빈 걸 가리킵니다. 믈론 다림 또한 조금은 낯선 느낌이라서 옅은 홍조가 돌았지만 원래 창백하니까 평범한 홍조로 느껴질지도 몰라요?

852 기다림 (9XXbnw.wPs)

2021-05-01 (파란날) 19:07:21

"흐응..."
고개를 기울입니다. 단검을 가져가는 에릭을 보다가 그게 정말 흉기일지는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좀 다를까요? 라고 말합니다.

853 사오토메 에미리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9:08:17

>>838
"에미리는 진단씨에게 악의라던가 없고, 보상에도 딱히 관심이 없으니까요. 죽인다거나 그럴 이유는 전혀 없답니다. " 정말로 악의라던가 없었답니다. 다만 제가 마피아이기에...어쩔 수 없었지요?
다림양의 질문에 저는 고민하지 않고 바로 말했습니다. 책을 읽고 늦은 시간이 되기 전에 바로 불을 껐으니 저는 비교적 일찍 잠에 들러 간 편이랍니다. 물론 진짜 자러 간 건 아닙니다. 에미리는 어제 불을 끄고 빛이 없는 곳을 골라 움직였으니까요.

"보상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그런 사소한 거에 관심이 있지는 않사와요? "

854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9:10:54

>>852
" ...... "

애써 다림의 시선을 피하며..품안에 단검을 넣었다

>>853
" ..하긴 그 사오토메가 사람이니..."

" 다들 지쳤고..시간도 늦었으니..슬슬 방으로 돌아가자 "

" 방문은 다들 잘 닫고있어야해 "

855 화현주 (nFrsoT3O9M)

2021-05-01 (파란날) 19:14:20

그 사랑 곁으로 보내드리겠사와요

856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9:15:28

>>855 ㅋㅋ(실성!)

857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9:16:42

"...그러면."

하고, 방에 돌아간다. ...라곤 해도, 조금 있다가 우연히 잠이 안 와서 김진단이 있는 응접실로 다시 올 예정이다. 마피아게임. 마피아가 매일 밤 한 사람을 죽일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방 안에 틀어박힌다 해도 나을 것은 없을 것이다. 그렇겠지?

858 기다림 (0ync1VbXi6)

2021-05-01 (파란날) 19:18:55

"방으로 가는 걸까요.."

고개를 기울입니다. 모여 있는 건 법칙상 안 될 것이고..?

859 에릭 하르트만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9:19:48

" ..... "

단검을 챙기고 방으로 향했다.
누가 들어온들, 무기가 있는 이상..반격할 수 있다.
문제 없어. 다른 사람들은 거의 다 서포터다

860 하루 - 다림 (A16JG.ihwM)

2021-05-01 (파란날) 19:20:33

" 그래요? 제가 잘 고른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정말. "

하루는 다림의 말에 기쁜 듯 조금 더 몸을 붙이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다림도 즐거워 한다는 것이 못내 즐거운 모양이었다. 어쩌면 자신의 기분보다도 타인의 기분에 좀 더 영향을 받는 타입이 아니었을까.

" 음, 먹을 것도 좋긴 하지만 양손에 잔뜩 들면... "

이렇게 다림의 품에 있지 못하는데요..? 어차피 요망하게 나가기로 한 것인지 슬그머니 다림의 옷을 두손으로 꼬옥 쥔 체 다림의 품에서 조용히 속삭이듯 말한다. 능글맞은 미소와 머리카락을 쓸어넘겨주는 손길은 마냥 좋은 듯 베시시 짓는 미소와 맑은 웃음소리를 답례처럼 돌려준다. 물론 여전히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것처럼 옷을 꼭 쥔체 붙어있었지만.

" 커플석으로 해요, 커플석~ "

이미 다림이 적당한 자리를 가리켜서 예매를 한 후였지만 기분 좋은 목소리로 화답하며 자신의 허리를 감싸안은 다림을, 하루 역시도 능숙하게 끌어안는다. 누군가 두사람을 본다면 상당히 익숙한 연인처럼 볼지도 모를 일이었다. 적어도 컨셉이 시작된 하루의 연기는 꽤나 자연스러웠으니까. 그렇게 예매를 하는 다림을 바라보던 하루는 다림의 볼에 생겨난 홍조를 발견하곤 히히, 하는 기분 좋은 웃음 소리를 흘린다.

" 자아~ 그러면 얼른 가요, 다림!! "

조금은 철이 없는 듯, 그러면서도 사랑스런 연인을 흉내내는 듯한 하루는 살며시 자신의 허리를 감싼 다림의 손 위에 자신의 한손을 얹어 덮고는 장난스런 아이처럼 보채본다.

# 다림이 괜찮은거겠죠..?? 다림주 괜찮은거겠죠..??

861 사오토메 에미리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9:22:51

"좋은 밤 되시어요....."

짧은 인사를 드리며, 저 역시 방으로 돌아가려 하였답니다.

862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9:23:56

에미리의 모든 레스를 긁고 있는 나

863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9:25:26

여러분 스포기능은 위대한 것입니다....😎😎😎

864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9:27:55

밤이 되었습니다

마피아는 고갤 들어주시고
죽일 사람을 선택해주십쇼

865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9:28:19

현재 남아 있는 인원이 누구누구죠??

866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9:29:32

(대충 다이스 굴릴거란 애옹)(물론 에미리 제외란 애옹)

867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9:31:02

에릭
나이젤
지훈(오너가 사라짐)
다림

868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9:31:31

.dice 1 4. = 1
에릭 나이젤 지훈 다림

869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9:31:43

ㅋㅋ(실성!)

870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9:32:11

ㅋㅋ! 사오토메..!
드디어 네가 일을 벌이는구나!!!!
내 너를 처음 봤을 때 부터 날 해할것이라고 예상했다!!!

871 이름 없음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19:35:54

서포터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셨사와요?
후후..
제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소녀, 에미리는... '흑접' 이와요.

872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9:35:58

지금 에릭 방에 찾아가면 됩니가????
아니면 고르고 바로 날이 밝았습니다 하나요???

873 다림-하루 (XXzhmQc/uc)

2021-05-01 (파란날) 19:36:10

"절절한 로맨스를 보고 하루를 보면 절절한 로맨스가 회의적이었어도 한번에 인식이 바뀌게 되어버릴지도.."
정말 그정도라는 걸 이해합니다.

"아 그것도 그렇네요.. 그러면 한 손씩 나눠들고 손을 잡으면 될까요?"
"하루의 손을 잡을 수 있다니 행운이에요~"
라는 말을 하는 다림입니다. 정말로 생각지도 못했다는 듯 희미한 당혹의 표정을 하고는 말하고 있었습니다. 커플석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세상에. 하루의 요망함에 점원이 녹았어요.

손을 덮으면 하루의 부드러운 손이 귀엽습니다. 다림 자신은 그저 가느다랗고 하얀 거 외엔 그다지..?
장난스럽게 보채는 듯한 하루를 바라보면서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을 거에요. 그 많은 사람들을 먹이려면 잔뜩일 걸요?

"아니면 운이 좋다면 갓 튀긴 팝콘을 맛볼 수 있을지도요?"
라는 말대로 매점으로 향하면 팝콘이 팍학 튀고 있는 광경과 함께 달콤고소한 향이 훅 끼쳐올 겁니다. 머리카락과 옷에 희미하게 묻어버릴 것만 같을지도.. 하루가 먹고 싶은 게 뭐가 있을까나요? 라고 물어봅니다

#역시 괜찮은 다림과 다림주입니다(?)

874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9:36:31

>>872
에릭 방에 찾아가서 죽이는 묘사를 하면 됩니다!
그거면 충분해요!
멋지게..멋지게 해줘요!

875 다림-하루 (XXzhmQc/uc)

2021-05-01 (파란날) 19:38:03

다림주: 아이스크림을 사먹느냐 마느냐. 굉장히 중요한 갈림길인 것 같다.
다림: ?
다림주: 먹고 감기기운이 생기느냐 안 먹고 입맛을 다시느냐인 것이다.

876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9:39:28

정말 가슴이 웅장해지는 거에요...

877 하루 - 다림 (KcRJ3tsTf6)

2021-05-01 (파란날) 19:48:15

" 뭐에요, 그게~ 거기 제 이름을 다림으로 바꾸도록 해요. "

다림의 말에 웃음을 터트린 하루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더니, 비밀이야기를 하듯 귓가에 속삭이곤 다림의 품에서 입가를 가린 체 키득키득 웃어보입니다.

" 으음, 어쩔 수 없네요. 일단 여기선 한 손으로 만족할게요. "

품에서 떨어지는게 아쉽다는 듯 다림의 어깨에 머리를 비비적거리며 중얼거리던 하루가 큰 결심을 했다는 듯 떨어져선 다림의 손을 꼬옥 잡습니다 . 다림은 모르겠지만, 하루에겐 다림의 손도 꽤나 부드럽게 느껴져서 괜히 몇번 더 만지작거리게 되는 듯 했다. 그때, 점원이 자신을 보며 넋이 조금 빠진 듯 하자,다림과 점원을 번갈아 보더니 슬그머니 다림의 품에 안기는 시늉을 합니다. 마치 ' 임자 있답니다 ' 라고 말하는 것처럼.

" 갓 튀긴걸로 나오면 좋을 것 같지만, 꼭 그게 아니여도 맛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정석적인 메뉴로 팝콘과 콜라로 해보도록 해요. "

언제나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도 좋지만, 때때로는 오랫동안 이어져 온 것이 좋을 때도 있었다. 오랫동안 이어져 온 것에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법이었으니까. 그렇기에 자신에게 먹고 싶은게 있냐며 부드럽게 물어오는 다림의 물음에 고민을 하듯 비어있는 손을 자신의 입가로 와 입술을 꾹 누르고 고민을 하던 하루가 꽃이 피어나듯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점원에게 주문을 한다.

" 와, 방금 만든 모양이에요! 따끈따끈해요! "

얼마나 기다렸을까, 점원이 내어준 팝콘과 콜라를 다림과 한손에 나눠든 하루가 잠시 카운터에서 벗어나 영화관 입구로 나아가다 슬그머니 다림을 향해 돌아선다. 그리고 손가락에 따뜻한 팝콘 몇개를 집어선 자연스럽게 다림의 입가로 가져간다.

" 다림, 아~ 해봐요, 아~ "

878 사오토메 에미리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9:50:26

끼익, 문을 열고 소리 없이 들어가려 했지요. 곤히 잠들어 있는 청월의 도련님이 눈에 띄었을까요? 옆으로 누워 있으신 것이 정말 곤히 잠드신 듯 싶었답니다. 입꼬리를 올리며 저는 조용히 침대로 다가가, 침대 옆으로 걸터앉았답니다. 만약에 이때 에릭군께서 깨어나셨다면, 조용히 입에 손가락을 올리며 웃은 뒤 끌어안으며 속삭이려 하였겠지요?

"안심하시어요, 고통은 없을 터이니...."

그리고 조용히...등 뒤로 메스를 들어 목을 그으려 하였을 거랍니다.

879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9:51:04

그 집사에 그 아가씨.....jyp

880 하루주 (LJe29365.o)

2021-05-01 (파란날) 19:51:49

와아

881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9:52:46

에미리 카드로는 ㄹㅇ 결제될거같음,,,

882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9:53:10

꺄악 흑나비야~~~

883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9:53:22

>>881 (대충 real 결제될거 같아서 두렵단 애옹)

884 한지훈 (BthN6xvmK2)

2021-05-01 (파란날) 19:56:07

30분만 자려했다 근 2시간 잔 지훈주 갱신

흑나비야...

885 다림-하루 (8Iyb6q782Y)

2021-05-01 (파란날) 19:56:25

"으음.. 하루가 말하면 꼭 바꿔야 할 것처럼 느껴진단 말이죠.."
그치만 이건 양보 못해요. 하루의 귀여움이랑 미모는 세계가 알아줘야 한단 말이지요... 라고 말하면서 나중에 광고 찍는 의뢰 같은 거 있으면 절대로 하루랑 같이 가버릴거라고요? 라는 농담을 해보네왜.

"가장 정석적인 거죠. 한 가득 담아들고 영화를 보는 맛이란.."
이라고 해도 단체영화를 보는 것 외에는 별로 경험이 없던 건 다림도 마찬가지라서 이렇게나 큰 사이즈도 있구나(물론 미소녀 빠와로 점원이 넘치도록 담아준 것도 있다) 싶으면서 기다리다가 하루에게서 넘겨받고 나서는... 영화를 보러 입구 쪽으로 가는데..

"정말.. 이렇게 하시면 흐물흐물 녹을 걸 알면서 하시는 거에요?"
냠. 하고 받아먹고는 하나의 팝콘은 입에 물고 씩 웃으며 말하는 것 하고는. 어떻게 갚아드리죠? 라고 농담처럼 말하지만 그렇게까지 진지하진 않고. 볼과 볼을 맞대는 인사를 시도하려 합니다.

"입술은 건드리면 신성모독이라면서 달걀 던질 분들이 많아 보여서요."
라는 너스레를 떨며 부드럽게 하루를 끌어당겨서 하루의 눈을 빤히 바라보려 합니다. 주위의 빛이 희미하게 반사되는 하얀 눈이라 그런가. 감정을 읽기 어려운 걸지도.

886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19:56:34

>>884 이 참치 멋진 낮잠을 취했나본데

Hello

887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9:56:47

지훈주 어서오세요~~~~~😎😎😎😎😎✌

888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19:57:17

(대충...아무튼 죽이는 레스를 올렸고....이제 날이 밝으면 되는 것이냔 애옹....)

889 다림주 (8Iyb6q782Y)

2021-05-01 (파란날) 19:57:23

다들 어서오세요~

세상에...

890 한지훈 (BthN6xvmK2)

2021-05-01 (파란날) 19:57:57

>>886 물론이죠

에미리주 다림주도 안녕하세요~

891 하루주 (uGe0SFJ8CM)

2021-05-01 (파란날) 19:59:00

다림이... 파격적이네요...!!

892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19:59:16

날이 밝았습니다..

893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0:00:39

(대충 에릭에게 joy를 표하는 레스)

894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20:01:08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이 밝았습니다.
응접실에 모인 모두는 단검을 챙긴 에릭이 나오지 않았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윽고 누군가가 그의 방 앞으로 도착하여 그의 이름을 부르지만
대답이 없습니다

895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0:01:52

이제 나이젤 에미리 지훈 다림 이 남았군요
투표로 한명 죽이고 그날밤 한명 죽이면
다음날 두명이 남아요

896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0:02:15

Wa! 데스매치!!!

897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0:02:42

"에릭 씨, 아직 안 죽었죠?"

하고 방문을 두드려보지만 대답은 없다.
문을 열어보면...

898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20:04:18

나이젤이 문고리를 잡아 돌리고..보자.

에릭 하르트만은 목과 입에서 붉은 선혈을 흘린체 허무하게 쓰러져 있었습니다.
일말의 저항조차 하지 못한 듯, 허무하게 절명한 그는 나이젤의 부름에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899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0:04:39

폭발사산!!

900 한지훈 (BthN6xvmK2)

2021-05-01 (파란날) 20:04:51

" 스읍. 마피아의 함정인가. "

지훈은 졸았던 흔적을 숨기려는 듯 마른 세수를 하고는,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나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싶어.

901 나이젤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0:09:05

"......"

또 죽었네요. 말 섞은 사람이.
하고 더는 미소짓지 않는 얼굴로 방 안으로 들어서 다른 사람에게 들어오라고 손짓한다.

902 기다림 (ckYXxZuOlk)

2021-05-01 (파란날) 20:11:41

"어라..."
죽은 사람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라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903 기다림 (ckYXxZuOlk)

2021-05-01 (파란날) 20:12:33

>>891 비쥬라고 볼이랑 볼을 맞대는 인사.. 후후.. 하지만 과감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인 걸까여?

다림:(사실 매우 부끄러워하고 있는 중)
일지도 몰라여?

904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0:13:53

비쥬...
유명한 그 프랑스식 인사법!

905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20:14:25

이제 남은 사람은 넷...!
아침에 마피아를 잡아 투표해야한다!

906 사오토메 에미리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0:14:25

"이게.....무슨....? "

눈이 휘둥그레진 채로 들어서서는 주변을 살펴보려 하였습니다. 쓰러진 에릭군에 피바다가 된 방 안, 그리고 시신의 옆에 떨어진 피가 묻은 단검, 지난번에 본 단검과 똑같았답니다. 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손자국이 이번에도 남아있었지요.

907 지훈주 (BthN6xvmK2)

2021-05-01 (파란날) 20:15:59

남성의 손자국이 묻어있고 나 아니면 나이젤인데 나는 아니니까 나이젤이 범인이라고 트롤짓 하는 거 떠오름(?)

908 가람주 (zPdjkso3wY)

2021-05-01 (파란날) 20:16:31

엔딩까지 보고왔다
뿌듯

909 지훈주 (BthN6xvmK2)

2021-05-01 (파란날) 20:16:53

가-하

910 가람주 (zPdjkso3wY)

2021-05-01 (파란날) 20:17:29

지-하!

911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0:18:11

Q. 손자국 대체 어떻게 만드셨나요?
A. 손모형을 들고와서 했을 리는 없고 에릭이랑 김진단씨 손 잡고 단검에 꼬옥 쥐여드려 만들었습니다 (손은 이후에 열심히 닦아드리고 감)

912 기다림 (ckYXxZuOlk)

2021-05-01 (파란날) 20:18:59

가람주 안녕하세요'

913 기다림 (ckYXxZuOlk)

2021-05-01 (파란날) 20:20:39

"으음... 단검에 또 피가 묻어 있네요.."
손자국도 있고..
손자국은 일부러 남겨놓은 걸까..? 라고 고개를 갸웃. 그치만 손자국이 있다는 건 지문(+장문)의 위험인데..

에릭의 손을 낑낑대며 끌고 와서 손자국에 대보려 합니다.

914 가람주 (zPdjkso3wY)

2021-05-01 (파란날) 20:21:03

다림주 에미리주 에릭주 나이젤주 하루주 안녕하세요!
(다인사했겠지..?)

915 하루 - 다림 (D.fVyU.mDo)

2021-05-01 (파란날) 20:22:05

“ 아하하, 그게 뭐에요~ ”

하루는 다림의 말에 재밌다는 듯 웃음을 터트린다. 하지만 적어도 하루는 자신이 그런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림은 알지 어떨지 모를 일이다. 일단 하루는 웃으며 넘기고 있었으니까.

“ 음, 몰랐지만 새롭게 알았다는 걸로 할래요. 흐물흐물 녹은 다림을 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서. ”

냠 하고 자신이 내민 팝콘을 받아먹은 다림의 말에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인 하루가 짐짓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처럼 태연하게 말을 늘어놓는다. 사실 노렸을지도 모르지만 순순히 말해줄 생각은 없는 것이겠지. 그러다 볼과 볼을 맞대는 인사를 시도하는 다림의 행동에, 처음에는 눈이 동그랗게 커졌던 하루가 이내 기분좋은 눈웃음으로 바뀌어간다.

“ 신성모독이라니, 저는 그렇게까지 특별한 사람이 아니랍니다. 저는 그냥 다림과 같은 사람이에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

너스레를 떠는 다림에게 부드럽게 속삭이듯 말한 하루는 자신을 끌어당겨 눈을 마주하는 다림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예쁜 다림의 하얀 눈을, 하루의 금빛 눈동자가 응시하다가 천천히 까치발을 들어올린다. 하루의 얼굴이 다림에게 가까워지고 살며시 다림의 코 끝에 부드럽게 푹신한, 그러면서도 따스한 온기를 머금은 것이 닿았다가 떨어지게 하려 합니다.

“ 아, 입장 하고 있어요, 다림! 얼른 들어가요! ”

다림이 무엇인지 인지하기도 전해 슬그머니 떨어진 하루가 팝콘을 들지 않은 손으로 입구를 가리키며 해맑게 웃어보입니다. 그리곤 얼른 들어가자는 듯 휘젓던 빈손을 다시금 다림에게 상냥하게 내밉니다.

“ 얼른 자리 잡고 앉아야죠, 그렇죠? 벌써부터 즐거울 것 같아서 설레요! 어서! ”

916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0:22:17

가-하!

917 하루주 (D.fVyU.mDo)

2021-05-01 (파란날) 20:22:33

어서오세요~

918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0:22:41

(대충...투표가 시작되기를 기다린단 애옹....)

919 지훈주 (oNjlRgk4Fg)

2021-05-01 (파란날) 20:22:50

하루다림... 제 2의 주식...

920 다림주 (ckYXxZuOlk)

2021-05-01 (파란날) 20:23:13

요망한 하루 때문에 다림주가 죽었다!

다잉 메세지는 하루가 너무 귀여워서 죽습니다! 야!

921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0:24:49

그럼 당장 투표를 해서 하루주를 찍어야 해!

가... 아니라... 어쩌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지... (막막)

922 하루주 (aQBkD8xHj6)

2021-05-01 (파란날) 20:24:52

어머나.

주식으로 엮이면 다림이한테 실례가 아닐지..후후..

923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20:25:44

에릭의 죽음을 확인한 나머지 넷은 또다시 응접실로 모였습니다.
지금까지 모인 단서를 이용해
범인을 추리하거나, 기만하여 다른 사람을 몰아넣으시면 됩니다.

924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0:28:03

그치만... 지훈이를 범인으로 몰아넣을 순 없는걸...?

925 지훈주 (oNjlRgk4Fg)

2021-05-01 (파란날) 20:29:57

>>924 하십셔(소곤)

926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20:30:26

>>924 해버려!

927 다림-하루 (ckYXxZuOlk)

2021-05-01 (파란날) 20:30:48

"정말 광고 찍는 의뢰를 찾아야겠네요.."
분명 광고주는 하루를 보고 명함을 줄 거라 확신하는 다림입니다. 가디언 후보생이라서 안 줄 수도 있지만 그건 넘어갑시다.

"같은 사람이라 해도..."
하루는 너무 귀여운걸요. 아니. 귀여운 걸로 표현이 안 되네요..라고 말합니다. 흐음.. 언제 한 번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며보면 어떨까. 생각하네요. 머리카락을 일부는 틀어올리고 일부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하고, 귀걸이는 의외로 붉은 리본같이 부드러운 타입으로 하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거기에 오늘 산 오프숄더 시스루 원피스에 고운 구두면 음.. 역시 패완얼입니다(?)

코 끝에 살짝 닿았다 떨어진 것이 무엇인지 알기도 전에 하루는 멀어졌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 감촉에 약하게 동공이 커졌습니다. 가까이서 보아야 알 수 있는 것이었을까요? 어쩔 수 없다는 듯한.. 그리고 미약한 당혹이 섞인 미소를 아주 살짝 짓고는 다림 또한 빈 손을 내밀며 조심스럽게 잡으려 합니다.

"그럼요. 빨리 들어가야겠네요. 티비에서 보는 것보다 큰 화면이니까.."
정말로 여담이지만 코 끝에서는 옅은 화장품 향이 났으려나요? 들어가면 손을 잡고 조심조심 계단을 내려가며 흔들리는 걸 조심하세요. 일까요?

928 다림주 (ckYXxZuOlk)

2021-05-01 (파란날) 20:32:41

(해버리는거야)

929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0:33:18

충격속보) 에미리주 잠시 자리 비워야 할 각임

930 지훈주 (oNjlRgk4Fg)

2021-05-01 (파란날) 20:33:59

마피아가 사라질 때까지 버티면 우리들의 승리다!(아님)

931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0:35:20

마피아는 사라졌다! (아님

932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0:35:58

근데 진짜 뭔가 아는게 없고... 상황상으로도 나 죽기 싫으니깐 다른 사람을 몰아간다 이런 대사를 쓰는게 도무지 상상이 안가는거에요...
마이깟

933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0:36:16

ㅋㅋ제가 만약에 투표 때나 밤이 되었습니다 하고도 안올 경우를 대비해 미리 다이스는 굴려놓고 가겠습니다....🤦‍♀️
.dice 1 3. = 3

934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0:37:28

다림이 죽었어!

935 지훈주 (oNjlRgk4Fg)

2021-05-01 (파란날) 20:38:01

다림이를...죽였어..?!

936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20:40:19

>>932 하지만 에미리는 에릭을 죽여버렸는걸!

나이젤! 살기 위해 지훈이를 몰아가라!!

937 지훈주 (oNjlRgk4Fg)

2021-05-01 (파란날) 20:40:49

살기 위해 몰아가라!!

938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20:41:00

[단서]
ㄴ 흉기는 단검
ㄴ남자의 손자국

그 외에 다른 것들 도 다 만들 수 있다! 위증해라 나이젤!

939 하루 - 다림 (mr94fXjCwI)

2021-05-01 (파란날) 20:42:21

" 다림도 마찬가지에요. 붙잡고서 이야기하면 끝도 없을테니 참는거지만요. "

하루는 다림의 말에 다림 역시 자신과 같다는 것을 다시 한번 주장하며, 이번만 자신이 봐주겠다는 듯 귀여운 엄포를 놓습니다. 적어도 지금 그녀의 모습은 자신의 연인이 자신을 낮추는 것을 어떻게 햇든 막아내려는 귀여운 모습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지나가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그런 두사람을 보고는 웃으며 지나간다.

자신의 손을 잡기 위해 내미는 다림의 손을 부드럽게 감싸쥔 하루는 헤헤헤, 하는 귀여운 웃음소리를 흘리며 앞장 서서 걷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방금 전의 일을 다림이 알아차리게 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다림이 홀로 그 여운을 만끽하길 바라는 것일지 모를 행동이었지만.

" 아, 여기에요! "

조심하라는 다림의 말에 해맑은 목소리로 '네~' 하고 대답한 하루는 어느덧 도착한 커플석에서 기분 좋은 목소리로 말하곤 먼저 안쪽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는다. 그리곤 자신의 옆자리를 손바닥으로 탁탁 두드리며 얼른 앉으라는 듯 바라본다.

분명 다림이 앉았다면 자연스럽게 다림의 한팔을 감싸안고, 어깨에 머리를 기대왔을 것이다.

" 영화관에 오는 것도 생각보다 더 좋은 것 같네요~ 다림이랑 와서 더 좋은걸까요? "

어둠속에서도 반짝이는 하루의 금빛 눈동자는 언제나처럼 다림을 향해 있었다. 그렇게 하루를 바라봤다면 입모양으로 ' 아까꺼 어땠어요? ' 하고 물어보며 개구쟁이같은 미소를 지어보였을 것읻.

940 기다림 (ckYXxZuOlk)

2021-05-01 (파란날) 20:42:25

"으음.. 남성의 손자국이 있다는 게 좀 의심스럽네요.."
굳이 남성의 손자국을 보란 듯이 드러냈다는 건 오히려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도 있을지도요? 라는 생각을 하는 모양입니다.

"단검을 놓아둔 건 단검이랑 비슷한 거가 흉기인 걸까요?"
단검과 비슷한 걸 쓰는 분이.. 라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얄팍한 논리입니다. 남성의 손자국은 작위적. 본인은 아닐지도.라는 것에서 이어진 것이잖아요?

941 하루주 (hR78kVpNuI)

2021-05-01 (파란날) 20:42:45

답레를 쓰자마자..

942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0:44:15

그것보다... 뭔가 마피아게임이 아니라 추리물이 되지 않았어?
단x론파같다구...!

943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20:45:43

우뿌뿌!!
벌칙★시간!!!!

944 지훈주 (bUcHWjC8GY)

2021-05-01 (파란날) 20:46:21

"이게 사건의 전모야."

945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0:47:29

"그건 틀렸어!"

946 한지훈 (WWN9WfTmI2)

2021-05-01 (파란날) 20:49:38

" ...그럴지도. 하지만 남성의 손자국이 단순히 추측만으로 의심스럽다 하는 것도... "

어렵다는 듯 다림의 말에 미간을 찌푸렸을까. 물론 충분히 의심스럽긴 하지만 그 손자국이 의심스럽다면, 다른 것들도 의심이 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니.

947 다림-하루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20:55:28

"..."
우리 귀여운 하루가 말하는 말들이 다 맞아요. 라는 생각으로 흐뭇하게 하루를 바라보네요.

"아 맞네요"
커플석에 먼저 들어가는 하루를 보고는 빙긋 웃고는 두드린 자리에 앉고는 생각보다 아늑하고 안락한 자리라는 것에 놀랐습니다. 커플들이 앉아서 슬쩍슬쩍 이쁘게 기대기 딱 좋은 자리에요.

입모양으로 물어보는 것에 손가락을 세워 하루의 그 말랑거리는 입술을 살짝 매만지려 시도합니다. 그 말을 하는 입술이 이 입술인 걸까요?

"이 말랑말랑거리는 입술이 죄가 많아요.."
라고 입술을 삐죽거리는 다림입니다. 그리고 한창 스크린에는 비상탈출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근데 가디언 후보생이 비상탈출을 해야 할 정도면...

948 에릭주 (ET8lTpjTLQ)

2021-05-01 (파란날) 20:55:45

에미리 벌칙 당하는거야!/

949 기다림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20:56:25

>>946

"그치만 다른 거도 다 추측이니까요?"

950 하루 - 다림 (Lk84e5AG0w)

2021-05-01 (파란날) 21:06:39

" 왜요, 뭐가요~ "

자리에 딱 붙어앉아 입모양으로 장난스럽게 물음을 던지던 하루는 자신의 입술을 매만지려는 듯 뻗어오는 다림의 가느다란 손가락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그러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그 손가락 끝에 입술을 살짝 내밀어 닿게 하고는 키득거리는 웃음소리를 낸 후에 능청스런 대답을 돌려줍니다.

" 죄가 많다니, 하루는 잘 모르겠어요. 혹시 아까의 것으로는 감질맛만 나서 그런거에요? "

영화관이라는 특성상, 서로 가까이 앉은 상태에서야 겨우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어두운 장소에서, 큰 소리를 내선 안된다는 것 때문에 속삭이는 하루의 말투에선 마치 다림을 유혹하는 듯한 느낌이 전해집니다. 그것이 본심일지, 아니면 의도하지 않은 것일지 모르지만, 적어도 그런 효과를 줄 것이라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 어쩌지, 제가 다림양을 아쉽게 해버렸나봐요. 어쩌죠? "

살며시 입술을 내밀어, 맞춰주었던 가느다란 다임의 손을 널널한 자리 덕분에 팝콘을 내려놓은 손을 가져가 살며시 잡으려 하며 게슴츠레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어두운 영화관 안에서 그런 눈웃음을 지어보이는 하루는 어떤 느낌일지.

하루의 분홍빛 입술 사이에선 기분 좋은 웃음소리가 다림에게만 들릴 정도로 새어나오고 있었습니다.

951 에릭주 (BARQBPq2ik)

2021-05-01 (파란날) 21:13:36

에릭이 죽어서 의심암귀도 못해..!
그럼 둘째날도 패스?

952 기다림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21:14:07

어라. 동요율이 이렇게 낮으면 헤롱헤롱이 풀려버렷..?

953 하루주 (Lk84e5AG0w)

2021-05-01 (파란날) 21:17:15

풀려버려ㅅ..?!

954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1:18:58

인원이 너무 적기도 하고... 캐입으로 하다보니깐 누굴 투표로 죽인다는 게 어렵네요🤦‍♀️

955 에릭주 (9IiY4UMfL.)

2021-05-01 (파란날) 21:19:51

ㄴㅏ이젤 유약해!
강단있게 죽이라구!

956 다림-하루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21:21:07

촉. 하고 닿는 입술이 말랑말랑하고 예쁩니다. 말랑말랑하니 계속 만지고 싶어지는 감촉이지만. 조금 매만지다가 떼어냅니다. 너무 매만지면 조금 아플 수도 있는걸요. 팝콘이랑 콜라도 먹어야 하는데 계속 붙잡으면 안돼요~

"하루 양 정도면 아쉬울 수 밖에 없는걸요?"
"감질감질.. 하지만 너무 흠뻑 젖어버리면 과할까요?"
유혹하는 듯한 하루의 포스를 여유롭게 받는 듯하며 느릿하게 말하는 다림입니다. 조금 느릿하지만 꼼꼼하게 하루의 표정을 살핍니다. 슬쩍 미는 듯 여유롭게 눈웃음을 보고도 별 반응이 없는 듯 하면서도 하루를 감싸안듯 토닥이려 하는 건 당기는 걸까..

"곧 시작하겠네요?"
절절한 로맨스에 울면 손수건을 건네줘야겠다는 농담을 하는 다림입니다. 옅은 음악소리가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957 한지훈 (blfg4jgRj2)

2021-05-01 (파란날) 21:22:03

(사실 인원이 너무 적어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

958 에릭주 (9IiY4UMfL.)

2021-05-01 (파란날) 21:24:30

따흑 ㅠ
토요일인데도 5명 뿐이라니 ㅠ
어쩔 수 없죠
그냥 단체 일상을 즐겼다 치고 마무리하죠

959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21:24:32

4명 정도라면 trpg 일상 가능한데

960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1:25:04

(이 오너는 조용히 돌아와 승리의 미소를 짓고있다....)

961 다림주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21:25:16

여담으로 동요율을 돌렸더니.. 이래서..

다림은.. 에미리를 몰아서 죽이려 할 겁니다...

962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21:25:27

그냥 아카데미에서 할 수 있는 가상게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 누굴 죽인다고 진짜 죽는 게 아니라 탈락하는거지.

963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1:27:01

>>962 외전격으로 한 거였으니까!

나중에 되면 가상게임 설정으로 한 번 하거나... 화현주가 괜찮으면 trpg 일상을 해보는 것도 좋겠네에...

964 한지훈 (Joas8DUaZ.)

2021-05-01 (파란날) 21:27:19

Trpg 일상..?

965 기다림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21:27:21

"이래저래... 저는 에미리양이 의심스럽네요.."
단검이 아니더라도 메스나 화살로 베어도 단검으로 벤 것으로 볼 수도 있고.. 라고 생각하나요?

"장검이랑 단검은 생각보다 다르고요."

966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21:29:20

좀비월드, 던전월드, coc
가능가능 완전가능

967 하루 - 다림 (KcRJ3tsTf6)

2021-05-01 (파란날) 21:34:53

" 헤에, 감질거리긴 한 모양이네요~ "

하루는 그 말만으로도 기쁜 듯 말합니다. 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반응이 다림에게서 보이지 않아, 아쉬운 점도 있기는 한 모양입니다. 그러다 자신을 감싸안듯 토닥이는 느낌에, 한순간 눈이 동그랗게 커진 하루는 이내 베시시 웃으며 편하게 어깨를 기댑니다.

" 이제 시작하려나 봐요. 기대되네요, 정말. "

느긋하게 기대어 있던 하루는 다림의 농담에 '손수건 준비된거 맞죠?' 하고 능청스럽게 농담을 받아줍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하루는 영화 속에서 절절한 장면이 나온다면 울어버릴 것이라는 건 확실했습니다. 그렇게 영화는 잔잔한 음악소리와 함께 시작합니다.

영화 속에선 연인의 만남부터 시작해서, 둘이서 풋풋한 사랑으로 시작해, 점점 더 커져가는 사랑을 어쩔 줄 몰라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런 두사람에게 게이트라는 시련이 닥치고, 두사람의 능력보다도 강력한 게이트 탓에 결국 절절한 장면으로 이어졌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아마도 다림은 옆에서 훌쩍이는 소리를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 ...흑.. "

이미 몰입이라도 한 듯, 절절하게 떨어져가는 두 연인을 보면서 하루는 눈물로 촉촉해진 눈가를 연신 한손으로 비비적대며 영화의 끝을 지켜보려 합니다. 다림은 농담으로 했던 말이 현실이 될거라곤 생각도 못 했을지도 모르지만.

# 하루 특 - 의외로 눈물이 많다

968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1:36:54

(대충 적당히 말 나오면 난입할 것이란 애옹)(노트북이랑 아아메 준비중이란 애옹)

969 지훈주 (MAhFX3VezA)

2021-05-01 (파란날) 21:40:34

(계속 진행하는 건지 마무리된 건지 잘 모르겠는 애옹)

970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1:41:12

이대로 에미리의 승리가 되고 마는가????? 🤔🤔🤔

971 성현주 (rbHK2vlIxI)

2021-05-01 (파란날) 21:41:48

에미리쨩 대승리

972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1:41:54

에미리쨩 대승리

973 지훈주 (MAhFX3VezA)

2021-05-01 (파란날) 21:42:10

에미리 오노레

974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1:42:45

집사님...당신의 교육이 드디어 빛을 보고 있습니다...🤦‍♀️

975 성현주 (rbHK2vlIxI)

2021-05-01 (파란날) 21:44:43

봉고레 페밀리 10대 보스 에미리

976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1:45:21

>>975 여기서 갑자기 가히리가??????? 🤔

977 다림-하루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21:47:12

"감질감질거려서 더 생각나게 만드신 거라면 정답이랍니다?"
느리게 웃는 다림은 편안히 어깨를 기대는 하루를 잘 받아주려 합니다. 그러나 탄탄한 품이라고 하긴 그렇죠. 의외로 다림은 누구에게 폭 안겨도 좋은 그런 타입이긴 하죠?

"그럼요.. 영화를 누군가랑 같이 보는 건 즐거울 거니까요"
라는 말을 하는 다림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절절하네요"
"...."
눈물을 뽑겠다고 작정한 절절한 장면에서도 다림은 울지 않겠지만.. 훌쩍이는 하루를 보면 어쩐지 슬퍼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거에요.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손수건으로 하루의 눈물을 톡톡 닦아주려 합니다. 손으로 막 비비면 눈이 퉁 부어버려요. 라는 다정한 어투로 톡톡 두드리듯 닦아주며 나중에 화장실에서 찬물로 식혀드릴게요. 일까요 어느 샌가 다 먹은 팝콘과 콜라도 생경합니다

"감동적이네요.."
하품을 소리없이 하면서 약간 눈물을 고이게 하려 합니다. 촉촉해진 눈가를 보이나요?

978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1:47:30

단체 일상을 즐겼다 치고 마무리면
일어나보니 김진단씨의 바였고 술취해서 잠든사이 꾼 꿈이었던 건가

979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1:51:27

(대충 사라진 에릭주를 찾습니다 어쩌구 현수막)

980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1:52:34

크크큭... 에릭주는 에미리주가 암살했다.
어디 찾아보시지! 에미리주! (엉망진창)

981 하루 - 다림 (Tf3eva6FSA)

2021-05-01 (파란날) 21:53:56

" 정답이라니, 제가 좋은 선택을 했네요. "

느리게 웃는 다림을 보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어보인 하루는 편하게 다림의 어깨에 기댑니다. 분명 다림은 안기기 좋은 느낌이라는 것은 확실했습니다.

" 그러게요... 대충 어떤 이야기 진행일지는 알았는데... "

자신의 눈물을 톡톡 닦아주려는 다림에게 '고마워요' 하고 속삭인 하루는 작게 중얼거립니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났고, 두사람은 슬슬 나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붉어진 눈을 하고 있는 하루는 다림의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고, 물끄러미 다림을 바라보다 붉어진 얼굴로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 다림도 즐겼으면 다행이에요. 자, 이제 나갈까요? "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면 나가는 것이 오래 걸릴 것 같았는지 먹은 팝콘과 콜라의 쓰레기를 챙겨서 밖으로 나온 하루는 쓰레기통에 그것들을 버리곤 다림에게로 돌아옵니다. 누가 봐도 울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눈으로 베시시 웃어보인 하루는 머쓱하게 머리를 매만집니다.

" 너무 서럽게 울어서.. 이제와서 부끄럽네요.. 다림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버렸어요. "

대담한 모습을 하던 것과는 다르게 부끄러운 듯 볼을 붉히며 하루가 말한다. 그래도 즐거운 것은 확실했지만.

982 지훈주 (MAhFX3VezA)

2021-05-01 (파란날) 21:56:09

에미리주가 죽인(아님) 에릭주를 찾아서

983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21:56:45

오겡키데스카~!~!~!

984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1:57:34

ㅋㅋ(실성!)

985 에릭주 (9IiY4UMfL.)

2021-05-01 (파란날) 21:59:53

잘준비 하고있는데워

986 성현주 (rbHK2vlIxI)

2021-05-01 (파란날) 22:00:23

잘준비라는게

sleep 할 준비인지 잘(나이스?) 준비하는건지 헷갈린다.

987 지훈주 (MAhFX3VezA)

2021-05-01 (파란날) 22:00:52

가지 말고 저희랑 놀아줘요(?)

그리고 다들 어서오십셔

988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22:02:07

흑흑 요즘 너무 잠이 많아졋어요
평상시라면 오전 4시에 자서 오후 4시에 일어나고 막 그럴텐데... 요즘은 오후 10시~11시에 자서 오전 6시에 일어나요... 흑흑

989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2:02:18

주말에 일찍자면 범죄인데... 으흑흑

990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2:03:08

에미리주 특) 늦게 자도 무조건 6~7시 기상임

991 다림-하루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22:08:29

"정답이 아니더라도 하루의 감질나게 만드는 것은 많은 사람을 안달나게 만들 거에요"
다림은 눈을 내리깔며 화면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계속해서 하르를 보다가는 다시 동요해 버릴 것 같아요. 니까..

"어떤 이야기진행인지 아는데도 울 정도로 잘 만든 것이었을까요?"
세상에. 그것도 엄청 재능인데.. 라고 중얼거립니다. 게이트 시대의 부조리함이나 그런 것들을 잘 재현해내는 감독이나 미장센을 잘 사용하는 감독들도 좋지요. 그러고보니 아카데미상이나 그런 건 이제 없어졌으려나?

"즐거웠어요. 게이트가 열린다거나 하는 것은 극적인 장치가 된다니까요"
스스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괜찮지요? 나가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머쓱하게 머리카락을 매만지는 하루를 보고는 옅은 미소를 흘리며 다림 스스로에게서 나온 눈물을 톡톡 찍어 정리합니다.

"우는 건 부끄러운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때와 장소를 가린다면 우는 것은 부끄럽지 않아요. 라고 말하면서 저는 그렇게나 때와 장소를 잘 못 가려서 안타까웠답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런 말을 한 다림은 하루에게 잠깐 화장실에 가서 찬물에 적셔서 살짝 대고 있으라고 권유할까요?

992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2:08:31

?
잠이 많아진 게 아니잖아??

993 지훈주 (QGtLz6zvOQ)

2021-05-01 (파란날) 22:08:52

>>988 새나라의 어른이가 되셨군요(?)

>>989 인정합니다 최소 새벽 2시에 취침해야...

>>990 (살짝 부럽...)
근데 그러면 잠 안 부족하신가요

994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2:09:31

아무튼 오늘은 실패했지만...!
다음엔! 다음에도! 다같이 즐겁게 놀자구!!

995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22:09:59

싫어~!~!~!
어른 되기 싫어... 난 영원한 초등학생이라고 웅앵웅애

996 지훈주 (o1Mlpw6Iek)

2021-05-01 (파란날) 22:12:14

>>995 그럼 형이라고 불러주세요(될리가)

997 지훈주 (lHQL/YKJLM)

2021-05-01 (파란날) 22:12:33

다음에
그것은 다음 어장을 뜻하는 것

998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2:12:37

>>995 누나라고 불러보세요 누 나

999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2:12:51

>>997 하하, 그거 일리가 있구만(스레 폭발 준비)

1000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2:13:06

>>993 에미리주에겐 아아메가 잇어워 😉✌

>>994 (대충 눈물을 머금고 다음을 기약하고 어쩌구)

1001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2:13:24

캡틴! 다음 스레를 만들지 않고 가다니!
임시스레에서 보자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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