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868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74 :: 1001

◆c9lNRrMzaQ

2021-04-30 07:28:22 - 2021-05-01 22:13:24

0 ◆c9lNRrMzaQ (0sVI/nUavo)

2021-04-30 (불탄다..!) 07:28:22

" 이미 알아낸 참이다. "
- 천뇌 인후안, 그림자 항쟁

이전스레 : >1596246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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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에릭주 (BARQBPq2ik)

2021-05-01 (파란날) 21:13:36

에릭이 죽어서 의심암귀도 못해..!
그럼 둘째날도 패스?

952 기다림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21:14:07

어라. 동요율이 이렇게 낮으면 헤롱헤롱이 풀려버렷..?

953 하루주 (Lk84e5AG0w)

2021-05-01 (파란날) 21:17:15

풀려버려ㅅ..?!

954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1:18:58

인원이 너무 적기도 하고... 캐입으로 하다보니깐 누굴 투표로 죽인다는 게 어렵네요🤦‍♀️

955 에릭주 (9IiY4UMfL.)

2021-05-01 (파란날) 21:19:51

ㄴㅏ이젤 유약해!
강단있게 죽이라구!

956 다림-하루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21:21:07

촉. 하고 닿는 입술이 말랑말랑하고 예쁩니다. 말랑말랑하니 계속 만지고 싶어지는 감촉이지만. 조금 매만지다가 떼어냅니다. 너무 매만지면 조금 아플 수도 있는걸요. 팝콘이랑 콜라도 먹어야 하는데 계속 붙잡으면 안돼요~

"하루 양 정도면 아쉬울 수 밖에 없는걸요?"
"감질감질.. 하지만 너무 흠뻑 젖어버리면 과할까요?"
유혹하는 듯한 하루의 포스를 여유롭게 받는 듯하며 느릿하게 말하는 다림입니다. 조금 느릿하지만 꼼꼼하게 하루의 표정을 살핍니다. 슬쩍 미는 듯 여유롭게 눈웃음을 보고도 별 반응이 없는 듯 하면서도 하루를 감싸안듯 토닥이려 하는 건 당기는 걸까..

"곧 시작하겠네요?"
절절한 로맨스에 울면 손수건을 건네줘야겠다는 농담을 하는 다림입니다. 옅은 음악소리가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957 한지훈 (blfg4jgRj2)

2021-05-01 (파란날) 21:22:03

(사실 인원이 너무 적어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

958 에릭주 (9IiY4UMfL.)

2021-05-01 (파란날) 21:24:30

따흑 ㅠ
토요일인데도 5명 뿐이라니 ㅠ
어쩔 수 없죠
그냥 단체 일상을 즐겼다 치고 마무리하죠

959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21:24:32

4명 정도라면 trpg 일상 가능한데

960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1:25:04

(이 오너는 조용히 돌아와 승리의 미소를 짓고있다....)

961 다림주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21:25:16

여담으로 동요율을 돌렸더니.. 이래서..

다림은.. 에미리를 몰아서 죽이려 할 겁니다...

962 ◆c9lNRrMzaQ (6yFsuUjclY)

2021-05-01 (파란날) 21:25:27

그냥 아카데미에서 할 수 있는 가상게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 누굴 죽인다고 진짜 죽는 게 아니라 탈락하는거지.

963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1:27:01

>>962 외전격으로 한 거였으니까!

나중에 되면 가상게임 설정으로 한 번 하거나... 화현주가 괜찮으면 trpg 일상을 해보는 것도 좋겠네에...

964 한지훈 (Joas8DUaZ.)

2021-05-01 (파란날) 21:27:19

Trpg 일상..?

965 기다림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21:27:21

"이래저래... 저는 에미리양이 의심스럽네요.."
단검이 아니더라도 메스나 화살로 베어도 단검으로 벤 것으로 볼 수도 있고.. 라고 생각하나요?

"장검이랑 단검은 생각보다 다르고요."

966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21:29:20

좀비월드, 던전월드, coc
가능가능 완전가능

967 하루 - 다림 (KcRJ3tsTf6)

2021-05-01 (파란날) 21:34:53

" 헤에, 감질거리긴 한 모양이네요~ "

하루는 그 말만으로도 기쁜 듯 말합니다. 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반응이 다림에게서 보이지 않아, 아쉬운 점도 있기는 한 모양입니다. 그러다 자신을 감싸안듯 토닥이는 느낌에, 한순간 눈이 동그랗게 커진 하루는 이내 베시시 웃으며 편하게 어깨를 기댑니다.

" 이제 시작하려나 봐요. 기대되네요, 정말. "

느긋하게 기대어 있던 하루는 다림의 농담에 '손수건 준비된거 맞죠?' 하고 능청스럽게 농담을 받아줍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하루는 영화 속에서 절절한 장면이 나온다면 울어버릴 것이라는 건 확실했습니다. 그렇게 영화는 잔잔한 음악소리와 함께 시작합니다.

영화 속에선 연인의 만남부터 시작해서, 둘이서 풋풋한 사랑으로 시작해, 점점 더 커져가는 사랑을 어쩔 줄 몰라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런 두사람에게 게이트라는 시련이 닥치고, 두사람의 능력보다도 강력한 게이트 탓에 결국 절절한 장면으로 이어졌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아마도 다림은 옆에서 훌쩍이는 소리를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 ...흑.. "

이미 몰입이라도 한 듯, 절절하게 떨어져가는 두 연인을 보면서 하루는 눈물로 촉촉해진 눈가를 연신 한손으로 비비적대며 영화의 끝을 지켜보려 합니다. 다림은 농담으로 했던 말이 현실이 될거라곤 생각도 못 했을지도 모르지만.

# 하루 특 - 의외로 눈물이 많다

968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1:36:54

(대충 적당히 말 나오면 난입할 것이란 애옹)(노트북이랑 아아메 준비중이란 애옹)

969 지훈주 (MAhFX3VezA)

2021-05-01 (파란날) 21:40:34

(계속 진행하는 건지 마무리된 건지 잘 모르겠는 애옹)

970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1:41:12

이대로 에미리의 승리가 되고 마는가????? 🤔🤔🤔

971 성현주 (rbHK2vlIxI)

2021-05-01 (파란날) 21:41:48

에미리쨩 대승리

972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1:41:54

에미리쨩 대승리

973 지훈주 (MAhFX3VezA)

2021-05-01 (파란날) 21:42:10

에미리 오노레

974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1:42:45

집사님...당신의 교육이 드디어 빛을 보고 있습니다...🤦‍♀️

975 성현주 (rbHK2vlIxI)

2021-05-01 (파란날) 21:44:43

봉고레 페밀리 10대 보스 에미리

976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1:45:21

>>975 여기서 갑자기 가히리가??????? 🤔

977 다림-하루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21:47:12

"감질감질거려서 더 생각나게 만드신 거라면 정답이랍니다?"
느리게 웃는 다림은 편안히 어깨를 기대는 하루를 잘 받아주려 합니다. 그러나 탄탄한 품이라고 하긴 그렇죠. 의외로 다림은 누구에게 폭 안겨도 좋은 그런 타입이긴 하죠?

"그럼요.. 영화를 누군가랑 같이 보는 건 즐거울 거니까요"
라는 말을 하는 다림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절절하네요"
"...."
눈물을 뽑겠다고 작정한 절절한 장면에서도 다림은 울지 않겠지만.. 훌쩍이는 하루를 보면 어쩐지 슬퍼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거에요.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손수건으로 하루의 눈물을 톡톡 닦아주려 합니다. 손으로 막 비비면 눈이 퉁 부어버려요. 라는 다정한 어투로 톡톡 두드리듯 닦아주며 나중에 화장실에서 찬물로 식혀드릴게요. 일까요 어느 샌가 다 먹은 팝콘과 콜라도 생경합니다

"감동적이네요.."
하품을 소리없이 하면서 약간 눈물을 고이게 하려 합니다. 촉촉해진 눈가를 보이나요?

978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1:47:30

단체 일상을 즐겼다 치고 마무리면
일어나보니 김진단씨의 바였고 술취해서 잠든사이 꾼 꿈이었던 건가

979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1:51:27

(대충 사라진 에릭주를 찾습니다 어쩌구 현수막)

980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1:52:34

크크큭... 에릭주는 에미리주가 암살했다.
어디 찾아보시지! 에미리주! (엉망진창)

981 하루 - 다림 (Tf3eva6FSA)

2021-05-01 (파란날) 21:53:56

" 정답이라니, 제가 좋은 선택을 했네요. "

느리게 웃는 다림을 보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어보인 하루는 편하게 다림의 어깨에 기댑니다. 분명 다림은 안기기 좋은 느낌이라는 것은 확실했습니다.

" 그러게요... 대충 어떤 이야기 진행일지는 알았는데... "

자신의 눈물을 톡톡 닦아주려는 다림에게 '고마워요' 하고 속삭인 하루는 작게 중얼거립니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났고, 두사람은 슬슬 나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붉어진 눈을 하고 있는 하루는 다림의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고, 물끄러미 다림을 바라보다 붉어진 얼굴로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 다림도 즐겼으면 다행이에요. 자, 이제 나갈까요? "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면 나가는 것이 오래 걸릴 것 같았는지 먹은 팝콘과 콜라의 쓰레기를 챙겨서 밖으로 나온 하루는 쓰레기통에 그것들을 버리곤 다림에게로 돌아옵니다. 누가 봐도 울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눈으로 베시시 웃어보인 하루는 머쓱하게 머리를 매만집니다.

" 너무 서럽게 울어서.. 이제와서 부끄럽네요.. 다림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버렸어요. "

대담한 모습을 하던 것과는 다르게 부끄러운 듯 볼을 붉히며 하루가 말한다. 그래도 즐거운 것은 확실했지만.

982 지훈주 (MAhFX3VezA)

2021-05-01 (파란날) 21:56:09

에미리주가 죽인(아님) 에릭주를 찾아서

983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21:56:45

오겡키데스카~!~!~!

984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1:57:34

ㅋㅋ(실성!)

985 에릭주 (9IiY4UMfL.)

2021-05-01 (파란날) 21:59:53

잘준비 하고있는데워

986 성현주 (rbHK2vlIxI)

2021-05-01 (파란날) 22:00:23

잘준비라는게

sleep 할 준비인지 잘(나이스?) 준비하는건지 헷갈린다.

987 지훈주 (MAhFX3VezA)

2021-05-01 (파란날) 22:00:52

가지 말고 저희랑 놀아줘요(?)

그리고 다들 어서오십셔

988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22:02:07

흑흑 요즘 너무 잠이 많아졋어요
평상시라면 오전 4시에 자서 오후 4시에 일어나고 막 그럴텐데... 요즘은 오후 10시~11시에 자서 오전 6시에 일어나요... 흑흑

989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2:02:18

주말에 일찍자면 범죄인데... 으흑흑

990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2:03:08

에미리주 특) 늦게 자도 무조건 6~7시 기상임

991 다림-하루 (dxi6.gY8EQ)

2021-05-01 (파란날) 22:08:29

"정답이 아니더라도 하루의 감질나게 만드는 것은 많은 사람을 안달나게 만들 거에요"
다림은 눈을 내리깔며 화면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계속해서 하르를 보다가는 다시 동요해 버릴 것 같아요. 니까..

"어떤 이야기진행인지 아는데도 울 정도로 잘 만든 것이었을까요?"
세상에. 그것도 엄청 재능인데.. 라고 중얼거립니다. 게이트 시대의 부조리함이나 그런 것들을 잘 재현해내는 감독이나 미장센을 잘 사용하는 감독들도 좋지요. 그러고보니 아카데미상이나 그런 건 이제 없어졌으려나?

"즐거웠어요. 게이트가 열린다거나 하는 것은 극적인 장치가 된다니까요"
스스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괜찮지요? 나가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머쓱하게 머리카락을 매만지는 하루를 보고는 옅은 미소를 흘리며 다림 스스로에게서 나온 눈물을 톡톡 찍어 정리합니다.

"우는 건 부끄러운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때와 장소를 가린다면 우는 것은 부끄럽지 않아요. 라고 말하면서 저는 그렇게나 때와 장소를 잘 못 가려서 안타까웠답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런 말을 한 다림은 하루에게 잠깐 화장실에 가서 찬물에 적셔서 살짝 대고 있으라고 권유할까요?

992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2:08:31

?
잠이 많아진 게 아니잖아??

993 지훈주 (QGtLz6zvOQ)

2021-05-01 (파란날) 22:08:52

>>988 새나라의 어른이가 되셨군요(?)

>>989 인정합니다 최소 새벽 2시에 취침해야...

>>990 (살짝 부럽...)
근데 그러면 잠 안 부족하신가요

994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2:09:31

아무튼 오늘은 실패했지만...!
다음엔! 다음에도! 다같이 즐겁게 놀자구!!

995 화현주 (a5fWZ5JoI.)

2021-05-01 (파란날) 22:09:59

싫어~!~!~!
어른 되기 싫어... 난 영원한 초등학생이라고 웅앵웅애

996 지훈주 (o1Mlpw6Iek)

2021-05-01 (파란날) 22:12:14

>>995 그럼 형이라고 불러주세요(될리가)

997 지훈주 (lHQL/YKJLM)

2021-05-01 (파란날) 22:12:33

다음에
그것은 다음 어장을 뜻하는 것

998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2:12:37

>>995 누나라고 불러보세요 누 나

999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2:12:51

>>997 하하, 그거 일리가 있구만(스레 폭발 준비)

1000 에미리주 (Gjq/6LXxAo)

2021-05-01 (파란날) 22:13:06

>>993 에미리주에겐 아아메가 잇어워 😉✌

>>994 (대충 눈물을 머금고 다음을 기약하고 어쩌구)

1001 나이젤주 (KfZONzmJgA)

2021-05-01 (파란날) 22:13:24

캡틴! 다음 스레를 만들지 않고 가다니!
임시스레에서 보자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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