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41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7 :: 1001

◆c9lNRrMzaQ

2021-03-15 17:29:51 - 2021-03-16 23:29:04

0 ◆c9lNRrMzaQ (YUN82UyU1U)

2021-03-15 (모두 수고..) 17:29:51

지독한 이분법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체 모를 소년의 손이라도 붙잡아야만 했다. 살기 위해선 이 소년의 발이라도 붙잡아야 했다. 나는, 영웅이라는 꿈을 꾸었을 뿐이다. 분명 그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 그런 영웅이 말이다. 소년은 키득거리며 날 바라봤다. 마치 즐거운 장난감을 만났다는 표정이었다. 그래. 저런 눈이라도 괜찮다. 나는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좋아. 내 소원을 이루어다오.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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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c9lNRrMzaQ (hMWfYM/3Fs)

2021-03-16 (FIRE!) 22:23:36

>>833
칸나는 고개를 젓습니다.

" 아니요. "

그녀는 말합니다.

" 검을 잡는 것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분이 어떻게 다시 검을 배우겠다 하시나요. "

그 말은 이상하게도 무참하게, 에릭을 파고듭니다.

" 검의 길은 꾸준함의 길입니다. 단순히 오랫동안 검을 잡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고, 단순히 많이 휘두르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듯 검을 놓고, 다시 잡고, 다시 놓고. 그런 수많은 행위들을 반복한다면 검의 길은 결국 그 곳에서 끊어지고 말지요. 그런데 이미 탈선했던 사람이, 재능이란 이름으로 검을 포기했던 사람이 다시금 돌아온다고 했을 때, 제가 무어라 말해야 할까요? "

라고, 칸나는 말합니다.

" 하지만. 이것은 제 개인의 입장일 뿐. 검의 길을 걷는 사람으로는, 다시금 검을 잡는 사람을 말릴 수는 없는 일. "

칸나는 한숨과 함께 에릭을 바라봅니다.

" 부디 제가 다시금 실망하게 하진 말아주시길. "

에릭은 검술부에 소속됩니다!

>>834
샤워를 하고 정신을 차립니다!

>>838
▶ 부수는 맛이 없다
▶ 일반 의뢰
▷ 부수는 맛이 없다. 면서 청새치놈들이 제 집을 다 부숴놨어요. 도와주세요.
▶ 제한 : 3인 의뢰
▶ 보상 : (개인당)600GP, (개인당)청새치 구이 3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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