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41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7 :: 1001

◆c9lNRrMzaQ

2021-03-15 17:29:51 - 2021-03-16 23:29:04

0 ◆c9lNRrMzaQ (YUN82UyU1U)

2021-03-15 (모두 수고..) 17:29:51

지독한 이분법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체 모를 소년의 손이라도 붙잡아야만 했다. 살기 위해선 이 소년의 발이라도 붙잡아야 했다. 나는, 영웅이라는 꿈을 꾸었을 뿐이다. 분명 그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 그런 영웅이 말이다. 소년은 키득거리며 날 바라봤다. 마치 즐거운 장난감을 만났다는 표정이었다. 그래. 저런 눈이라도 괜찮다. 나는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좋아. 내 소원을 이루어다오.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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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c9lNRrMzaQ (hMWfYM/3Fs)

2021-03-16 (FIRE!) 20:45:26

>>776
" 얼마든지요! "

고개를 끄덕여줍니다!

>>777
그워어어어어 ....

평범한 인간에게선 나지 않을 목소리가 들리고

워.. 어어어어어어어 !!!!!!!!!!!!!!!!

고드 주위에 있던 사슬들이 천천히 바닥에 떨어집니다.
고드는 사슬을 집어들고, 하나를 입에 쑤셔넣습니다.

우드득,
우득, 와드득, 와가가가각, 까가각.

사슬을, 말 그대로 집어삼킨 고드의 팔에, 검은 가시가 솟아납니다.
아까까진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면, 꼭 지금은 가시가 가득 솟아난 무언가를 대하는 것 같습니다.



고드의 몸이 한순간 날아오르고

쿠우우우우우웅!!

두 팔을 모은 채 그대로 방패에 추락합니다.

" 끄윽.. "

에바의 방패가 산산히 박살나고

아이언 스킨

에바는 내상을 입은 몸으로도 신체를 강화한 채 공격을 버텨냅니다.
강화된 살을 뚫고 느껴지는 충격에, 내장이 진탕이 되는 것 같은 고통을 에바는 참아냅니다.

추방

서하는 손을 뻗어 급히 고드에게 쏘아냅니다.
머리에 정확히 꽂힌 충격에 의해 고드의 머리가 살짝 뒤로 넘어갑니다.



그 틈에 에바는 검을 휘두르지만, 강력한 충격에 의해 공격에 실패합니다.
지훈 역시 틈을 노리고 검을 휘두르지만, 가볍게 튕겨나고 맙니다.

>>780
시연은 이미 케이크와 하나가 되어 영혼이 나가고 있습니다.

" 후 후 후! "

너구리 네 마리는 으쓱 하는 포즈를 짓고 있습니다!

" 우리 왕님은! "
" 요리를 엄청 잘한다고! "
" 무려 제노시아의 요리부 부장이시니까!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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