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wNiKo2hZFM )
2021-03-02 (FIRE!) 21:21:50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594
나이젤주
(fm0Gum8gfk )
Mask
2021-03-03 (水) 00:51:47
>>234 나이젤이 위축하지 않은 건 나이젤의 심정을 서술하는 내가 '처음 시작했으니 쪼렙인 건 당연하지' 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으니까. 좀 더 현실감 있었으면 곤란하단 것 정도는 느꼈을까? 더 나아지려고 하는 건 변하지 않겠지만. 만약에 누군가를 희생해 누구보다 강하고 아름다운 마검을 만들 수 있다면, 에 '누군가를 희생한 사실에 나이젤이 책임을 지지 않는다'까지 있으면 해볼까? 로 기울지도 몰라. 내 생각으로는 그런 걸 절대 받아들여선 안 돼... 지만 나이젤은 다르니까. 그래도 결국은 '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릴 거라고 생각해. 나이젤의 목표는 좋은 물건을 만드는 게 아니니까. 나이젤에게 좀 더 어울리는 유혹은 실력을 키워주는 쪽... 아니면 재능을 주는 쪽이겠지만, 그쪽도 생각해보니 오케이 사인은 안 날 것 같네. 누군가를 희생시키는 건 싫어! 란 감정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거절한 이유가 그것만은 아니겠지. >>236 가치있는 무기. >>239 셋 다 아니오. 건강함.
595
후안주
(6oNjtxACj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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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水) 00:51:47
진석이의 독백... 영웅이 되고 싶은 깊은 갈망 같은걸까?
596
화현주
(bTDQU8oPV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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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水) 00:51:50
마지막 질문 따아아아아아아아악 하나만 받고 갑니다..
597
지훈주
(MUWOC70.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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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水) 00:52:15
>>586 그런 경우는 두가지로 나뉘는데 자기가 정한 선을 넘지 않은 경우 - 어떻게든 다시 돌아오게 만들려고 합니다. 드물게 애원하는 모습까지 보일지도. 자기가 정한 선을 넘은 경우 - 이 때는 오히려 자신이 직접 죽이려고 합니다. 남에게 넘겨도 상관없긴 하지만 무조건 죽이겠다는 생각을 가져요.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험에 빠트린다고 해도 구해요! 소중한 사람이 우선입니다! 다른 사람은 부수적인 느낌? 카사는 똑같은 상황일 때 소중한 사람을 구하나요? >>587 에리쿠.....ㅠㅠㅠㅠㅠㅠ
598
지훈주
(MUWOC70.s. )
Mask
2021-03-03 (水) 00:52:41
>>592 다림이 첫사랑 이야기해주세요 쌤(????)
599
나이젤주
(fm0Gum8gfk )
Mask
2021-03-03 (水) 00:53:30
나한테 질문할 거 있으면 얘기해... 하지만 지금 좀 말에 두서가 없을 수 있는...
600
카사주
(U8NCP1QRPw )
Mask
2021-03-03 (水) 00:53:31
>>588 질문 내놓아라!! 그리고 에릭은 친구 한명을 죽여야 만명을 구할수 있다면? 아니면 반대로, 자신이 죽어야 만명이 살수 있다..라는 것을 듣는 다면 반응을 알고 싶어.
601
후안주
(6oNjtxACjI )
Mask
2021-03-03 (水) 00:53:40
모두에게 질문. 모두의 행복을 위해 소중한 사람을 죽일 수 있는가? 아니면 반대로 소중한 사람을 위해 무고한 사람을 죽일 수 있는가? 후안은 후자.
602
에릭주
(N5H5ffIe8s )
Mask
2021-03-03 (水) 00:54:02
카사는 숲에서 늑대처럼 살아오던 여자애가 문명에 익숙해져가는 부분을 풀어가는게 굉장히 재밌어요. 그런데 늑대의 무리 생활을 본다면, 아무리 인간에게 길들여진 새끼늑대라 하여도 피맛을 보면 흉포해진다고 들었어요. 카사의 의념속성이 속성인 만큼 흉포해진 카사가 궁금한데요. 만약 카사가 이성을 잃고 날뛰어 폭주할 때, 자신의 친구들을 상처 입힌다면 카사는 어떤 반응을 보일건가요? 늑대 무리의 조직도를 보면 알파라는 존재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카사는 이런 조직도를 이해하고 문명에 적용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지금 껏 자신이 알파로 있던 곳에서 학원섬으로 와 알파에 훨씬 못미치는 존재가 되었는데 그것은 어떻게 받아들이나요?
603
화현주
(bTDQU8oPVU )
Mask
2021-03-03 (水) 00:54:25
>>601 1. 아 ㅋㅋㅋ 무리무리 2. 아 ㅋㅋㅋ 무리무리
604
에릭주
(N5H5ffIe8s )
Mask
2021-03-03 (水) 00:55:02
>>600 친구 한명을 죽이고 싶다는 강력한 욕망에 휩쌓이겠지만 결국 스스로를 베며 죽을겁니다.
605
지훈주
(MUWOC70.s. )
Mask
2021-03-03 (水) 00:55:23
>>601 1. 절대로 죽이지 못 한다 2. 상황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음. 소중한 사람의 목숨과 직결되거나 하지 않은 이상 못 할 가능성이 크다.
606
진석주
(9y7L9rJbXk )
Mask
2021-03-03 (水) 00:55:48
진석이는 아마 저런 고민을 피하려 할거 같지만... 전자에 약간 더 치우쳐 있을지도...
607
후안주
(6oNjtxACjI )
Mask
2021-03-03 (水) 00:56:32
아 >>601의 두번째가 잘 못 됬네 소중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무고한 사람을 죽일수 있는가?
608
진석주
(9y7L9rJbXk )
Mask
2021-03-03 (水) 00:56:46
진석주는 들어오는 질문이 없으니 유튜브를 좀더 뒤적여야겠어...
609
나이젤주
(fm0Gum8gfk )
Mask
2021-03-03 (水) 00:57:02
>>601 둘 다 가능.
610
에릭주
(N5H5ffIe8s )
Mask
2021-03-03 (水) 00:57:26
>>601 1. 가능 2. 가능
611
나이젤주
(fm0Gum8gfk )
Mask
2021-03-03 (水) 00:57:43
>>610 (기쁘지 않은 하이파이브 요청)
612
에릭주
(N5H5ffIe8s )
Mask
2021-03-03 (水) 00:57:57
진석주도 그럼 질문을 받으십셔
613
◆c9lNRrMzaQ
(JacGW3cipk )
Mask
2021-03-03 (水) 00:58:11
캡틴도 질문을 받겠다.
614
화현주
(bTDQU8oPVU )
Mask
2021-03-03 (水) 00:58:45
>>613 짬뽕 VS 짜장면 사이드 메뉴 딱 하나만 주문할 수 있다면?
615
나이젤주
(fm0Gum8gfk )
Mask
2021-03-03 (水) 00:59:08
>>613 펩시 vs 코카
616
◆c9lNRrMzaQ
(JacGW3cipk )
Mask
2021-03-03 (水) 00:59:13
짜장하고 꽃빵튀김!
617
다림주
(HBFn4zqn9. )
Mask
2021-03-03 (水) 00:59:21
>>601 둘 다 가능하긴 한데.. 좀 더 우선도가 높은 건 후자일 것 같네요. 소중한 사람을 위해 무고한 이를 죽일 수 있어요. 근데 소중한 사람이 생겨야...하는데.. 그게 어렵잖아(사실 다림주가 시트관통나면 해결되는 문제다(농담))
618
지훈주
(MUWOC70.s. )
Mask
2021-03-03 (水) 00:59:23
>>613 검성을 좋아하는 이유는? 검성 다음으로 좋아하는 npc는?
619
진석주
(9y7L9rJbXk )
Mask
2021-03-03 (水) 00:59:35
질문을 받는다! 두번째, 아니 세번째 말하는거지만! 받는다!
620
◆c9lNRrMzaQ
(JacGW3cipk )
Mask
2021-03-03 (水) 00:59:39
>>615 저번에도 말했지만 그나마 마시라고 하면 펩시를 마셔. 목이 약한 편이라..
621
진석주
(9y7L9rJbXk )
Mask
2021-03-03 (水) 01:00:08
>>613 노아에 대해서 좀더 풀어주세요 아니 공략집 같은거 작성할건 아니구요 하하
622
지훈주
(MUWOC70.s. )
Mask
2021-03-03 (水) 01:00:08
>>619 진석이 이상형? >>620 코카콜라파는 이 일을 기억할 것입니다
623
화현주
(bTDQU8oPVU )
Mask
2021-03-03 (水) 01:00:22
>>619 망고 참치 피자 먹기 VS 파인애플 민트 피자 먹기
624
에미리주
(0dYmYPtsQk )
Mask
2021-03-03 (水) 01:00:32
>>620 캡틴께서 펩시를 지지하신다!!!!!!!!!!!!!!!!!!!!!!!!!!!!
625
지훈주
(MUWOC70.s. )
Mask
2021-03-03 (水) 01:00:47
>>624 물러가라 펩시파여!!!!!!!!
626
◆c9lNRrMzaQ
(JacGW3cipk )
Mask
2021-03-03 (水) 01:00:48
>>618 개인적으로 고결하고 스스로만의 정의가 확실한 캐를 좋아해서 그래! 검성 다음으로 좋아하는 NPC는 비밀이야! 아직 등장을 안 했거든! >>619 처음 서노아에 대한 정보를 받았을 때 들었던 생각은? 시선에 대한 생각!
627
진석주
(9y7L9rJbXk )
Mask
2021-03-03 (水) 01:00:57
>>622 일단 진석이놈이 쑥맥이라 먼저 편하게 다가와주는 여자를 선호합니다 외형은... 지금은 노 코멘트!
628
나이젤주
(fm0Gum8gfk )
Mask
2021-03-03 (水) 01:01:10
>>608 내 캐해석이 맞다면 진석이 예전에는 자신의 평범함에 대해 무력감을 느끼고 있던 것 같은데, 독백 이외에 지금의 진석이의 성격이 형성되게 했을 법한 사건이 있다면 어떤 걸까?
629
카사주
(U8NCP1QRPw )
Mask
2021-03-03 (水) 01:01:33
>>587 오오.. 멋지구나. 소중한 사람에 관해 책임감도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 선을 넘는다면 되도록 자기 손으로 죽이고 싶어 하는 것일까? 이런 거 좋아해! 그리고 애원하는 지훈이 보고싶 (탕!) 카사는 딱히 선악 구분이란게 별로 없어! 교육 덕분에 이왕이면 좋은 일을 하고, 이왕이면 남을 돕는 일을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저울질 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얼굴 모르는 다수를 쉽게 버릴 것이야. 힘이 있으면 마땅히 가지게 되는 것은 진리이다, 이것은 바꿀수 없다, 라는 것이 뼈 깊이 각인되어 있어서, 모르는 사람들은 전혀 상관을 안해. 그런 위험에 빠져도 빠져 나올 힘이 없는 게 그들의 죄라는 생각도 가질수도 있어. 다만 그것이 자신의 다른 소중한 사람들도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면 다르게 선택 할 것이야. 그런 상황에서는 무리의 책임감? 으로 다수를 위해 소수를 버려야하는 상황을 선택할 것이고. 근데 이것도 현재의 카사 이야기. 가디언으로서 정체성이 확고해지면 많이 달라질꺼야!
630
후안주
(6oNjtxACjI )
Mask
2021-03-03 (水) 01:01:53
>>613 다수를 위해 소중한 사람을 버리는 캐릭터를 선호 하는 편 아니면 소중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무고한 다수를 해칠 수 있는 캐릭터를 선호 하는 편?
631
에미리주
(0dYmYPtsQk )
Mask
2021-03-03 (水) 01:01:59
(대충 답레 쓰러 갔다오는 동안 질문을 받겠단 내용) 답레 올리고 천천히 답변하겠습니다~~~ 모든 답변은 한 레스로 통일!
632
◆c9lNRrMzaQ
(JacGW3cip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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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水) 01:02:04
사실 미래 AU같은 설정으로 쓰던 게 조금 있긴 해ㅋㅋ 새벽이니까 그거나 조금 풀까!?
633
지훈주
(MUWOC70.s. )
Mask
2021-03-03 (水) 01:02:10
>>626 npc가..더 남았어..? 캡틴 npc는 보통 즉석에서 짜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데이터에 있는 npc를 불러오시는 건가요? >>627 노아군요!(날조)
634
나이젤주
(fm0Gum8gf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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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水) 01:02:27
>>632 (대충 저는 썰강도에요 썰을주세요 짤)
635
◆c9lNRrMzaQ
(JacGW3cipk )
Mask
2021-03-03 (水) 01:03:04
>>633 음.. 이건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거라 생각해. 내가 꺼낸 NPC 중 완성도가 부족해 보이는 NPC가 있었어?
636
에릭주
(N5H5ffIe8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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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水) 01:03:08
진석이의 성격을 보면, 남이 자신에게 개입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것 같아요. 만약 자존심이 구겨지면 하던 것도 포기하고 그냥 가버릴 정도로 프라이드가 높은 성격인데. 진석이는 만약 자신의 자존심을 구겨야지만 노아가 살아날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반응할건가요? 또한 앞으로의 진석이는 어떤 식으로 발전할지 대략적인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637
진석주
(9y7L9rJbXk )
Mask
2021-03-03 (水) 01:03:27
>>623 헬파이어 미사일 >>626 일단 진석이에게 그런 후배님이 있다는거 자체가 감개무량했고요 쭉 빠진 미인이라니 이거는 정말 신이 내린 선물 아닙니까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들러붙...고 싶은데 또 너무 들러붙으면 노아가 당황할까봐 조마조마하는 중 그리고 시선님... '아 거 양반 자꾸 사람 속만 긁어놓네. 이거 뭐 이래놓고 게이트 너머에 사는 거대 촌충 같은거 아냐?' 하고 불안해 하는 중...
638
나이젤주
(fm0Gum8gfk )
Mask
2021-03-03 (水) 01:03:46
>>637 드래곤님 의문의 촌충
639
다림주
(HBFn4zqn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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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水) 01:04:11
>>598 첫사랑.. 동네에 가디언이 목표라는 남자애...인 줄 알았는데 어린 시절 남자애들보다 성장이 빨랐던 여자애였습니다. 나중에 닿을 수 없게 된 이후에야 알았을 듯. 다림이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이것저것 장난치기도 했고.. 시시한 소꿉장난도 하곤 했어요. 정확하게 사랑이라고 말하긴 어렵긴 한데. 소중하다. 라는 게 사랑이라면 이게 첫사랑이었을 거에요. 근데 어쩌다가(사실 자세한 건 안 생각했음 대충 쫄딱 망했다 정도만 생각함) 가족이 동반으로...
640
◆c9lNRrMzaQ
(JacGW3cipk )
Mask
2021-03-03 (水) 01:04:26
사실 드래곤이란 힌트는 많이 줬는데 폭발마법이란 힌트를 주거나, 클로를 세워서 파박 한다는 말이 있었었지..
641
카사주
(U8NCP1QRP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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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水) 01:05:12
>>601 >>629가 여기에 답도 되네. 안 함 / 쌉가능 >>602 헉... 이 질문 너무 좋다.. 잠시만 기다려, 써올께! >>604 에릭아... 8ㅁ8 인간적이라 좋다... 고뇌하는 주인공, 그런 느낌이야. 그런 충동에 휩싸이고 괴로워 하면서도 결국엔 본인 스스로의 목숨을 끊는 다니..
642
지훈주
(MUWOC70.s. )
Mask
2021-03-03 (水) 01:05:13
>>629 그것도 맞지만 선을 넘은 사람에 대해서는 심할 정도로 역겨움을 느껴서 빨리 치우고 싶어하는 느낌? 카사가 선을 넘을락말락 하면 볼 수도... 카사 가디언으로서 정체성이 확고한 시점도 보고싶네요!!! 성숙해진 카사..! >>631 소중한 사람이 에미리를 배신하거나 악한 일을 저지르고, 에미리에게 자신을 죽여보라고 일부러 도발하면 에미리는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632 ㅖ!!!!!!!!
643
하루주
(0wVaAotQK. )
Mask
2021-03-03 (水) 01:07:46
(냠냠)
644
◆c9lNRrMzaQ
(JacGW3cipk )
Mask
2021-03-03 (水) 01:07:46
별로 좋은 하루는 아니었네요. 딱히. 마음에 드는 하루도 아니고 말이고요. " 그렇지 않나요? 도련님? " 에미리는 그 생글거리는 표정으로 지훈을 바라봤다. " 글쌔. 난 별로라고 생각한다만. " 지훈은 검을 붙잡고, 에미리를 주시했다. 수십 년이 지나고, 에미리는 변했다. 셜록 홈즈를 좋아하던 셜로키언은, 폭포에서 홈즈가 죽었다는 사실을 안 것처럼 천천히 메말랐다. " 어쩔 수 없잖아요? 세상이 이렇게 더러운걸 어쩌겠어요. 쓰레기는 본 사람이 치우지 않으면, 너무 더러워지잖아요?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