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759>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7 :: 1001

◆c9lNRrMzaQ

2021-02-18 22:49:00 - 2021-02-20 12:52:54

0 ◆c9lNRrMzaQ (Lg0WORgQLg)

2021-02-18 (거의 끝나감) 22:49:00

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512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1:29:17

서로 나누는 레스 하나당...이 말은 전체를 포함하는게 아니였나!

513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1:30:46

본인 레스로만 하나당 3이면
한 레스당 5분이 걸린다해도 깎을 수 있는 최대 수치인 30을 채운다해도 2시간이 걸리고...!

514 지훈주 (SvK1TU4Qvw)

2021-02-19 (불탄다..!) 21:31:27

캡틴이 일상 하나당 30 제한을 두신 걸 보면 핑퐁한 레스 합인 것 같긴 하네요!

515 철우주 (JmHnXMNfi.)

2021-02-19 (불탄다..!) 21:37:28

어서와요!!

516 순무주 (RwLhrBvM9w)

2021-02-19 (불탄다..!) 21:38:00

앗 진행 시작했네요!!

517 다림주 (irzwrI12sI)

2021-02-19 (불탄다..!) 21:38:47

순무주도 어서와요!

518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1:38:55

>>516 캡틴은 일정이 자주 변하니깐...!

519 소우주 (1zut1txSQ6)

2021-02-19 (불탄다..!) 21:38:59

그렇습니다. 어서와요!

520 철우주 (JmHnXMNfi.)

2021-02-19 (불탄다..!) 21:39:01

어서와요!!

521 에미리주 (EyeiczEGAE)

2021-02-19 (불탄다..!) 21:39:04

순무주 어서오세요~~~\(^▽^)/

522 지훈주 (SvK1TU4Qvw)

2021-02-19 (불탄다..!) 21:39:18

다들 어서오세요!

523 나이젤주 (Qfl1Ms8UNM)

2021-02-19 (불탄다..!) 21:39:37

다들 安寧.

524 이하루주 (GKeFWKq0Fw)

2021-02-19 (불탄다..!) 21:39:50

순무주 어서오세요.

525 순무 (RwLhrBvM9w)

2021-02-19 (불탄다..!) 21:40:00

situplay>1596246727>956
구름 위를 달리는 소년이 내딛는 다리에 힘껏 박차를 가할 때마다 속도가 빨라지기는커녕 외려 다리가 무거워진다. 앞으로 달려 나가려 힘을 가할수록 저항이 거세진다. 이 또한 게이트의 기믹인가. 소년은 문득 감자 전분을 떠올렸다.

어릴 적, 삼촌이 만들어주었던 고소한 감자전. 오목한 접시에 전분물을 거르고 난 감자 반죽은 뜨겁게 달구어진 팬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갔지. 소년은 접시에 담긴 전분물이 신기해 호기심에 가지고 놀았더랬다.

새하얗고 축축한 전분 덩어리는 손끝으로 살살 누르면 부드럽게 푹 들어가지만, 장난삼아 손바닥으로 세게 내리치면 마치 벽이라도 때린 듯이 미동도 않는다. 소년은 힘과 저항의 비례에서 하필이면 그 감자 전분을 떠올린 것이다.

# 소년은 앞으로 나아가려 박차를 가하는 대신, 신체에 힘을 느슨하게 풀고 공간과 동화하듯, 반발을 다독이듯 묘상한 구름의 저항에 익숙해질 때까지 차분하게 걸음을 내딛는다.

526 순무주 (RwLhrBvM9w)

2021-02-19 (불탄다..!) 21:40:45

다들 안녕하세요! 고기꿉다 잠깐 왔어요 미리 써두길 잘했다!!

527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1:48:35

영웅이 벌써 세명이나 왔는데 내일이 영웅절인걸 생각하면..더 올 가능성이..?!

528 ◆c9lNRrMzaQ (nUjVrQko4w)

2021-02-19 (불탄다..!) 21:50:03

>>472
" 모으면 그 대륙 소속의 가디언을 요구하거나, 그 지억의 바이올린 코스트를 빌릴 수 있거나 그렇지. "

우물우물.

>>473
" 잘 모르겠군. 슬슬 영웅절이라 다들 그 준비로 가버린지라 말이다. "

누군가에 의지해서 친구를 소개받긴 힘들 것 같습니다.

>>481
" 아니. 별 이야긴 아냐. 그냥 좀 신기하더라고. "

그는 방긋 웃습니다.

" 이상하잖아. 검을 잡는 법도 제대로 모르는 애를 데려다가 검을 가르친다는 게. "

얼굴에 미소를 담고는 있지만, 쉽게 그 의중을 살피기란 쉽지 않습니다.

>>484
" 아. 안심하시오. 여긴 보건붑니다. "

다.. 다리가.. 멀쩡하네?

" 다행히 쓰러진 직후 가디언 칩이 요청을 해주었다. 이 말입니다. "

찬혁은 성학교 보건부에서 눈을 떴습니다!

529 ◆c9lNRrMzaQ (nUjVrQko4w)

2021-02-19 (불탄다..!) 21:50:47

바이올린 - 바이올렛

오늘따라 오타가 너무 만타

530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1:52:11

쓰으읍...(의도를 모르겠어!!)

531 강찬혁 (emag4h0uNo)

2021-02-19 (불탄다..!) 21:53:04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맙습니다."

강찬혁은 뻐근한 어깨를 만진다. 진짜로 죽을 뻔했네... 그렇게 투덜대면서도 보건부 사람들에게 감사는 잊지 않는다.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고블린굴에서 인육으로 발견됐겠군요."

그리고는 몸을 일으켜서 바깥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나갈 수 있다면 나갑니다#

532 에미리주 (EyeiczEGAE)

2021-02-19 (불탄다..!) 21:53:52

의사선생 이 아니라 의사학생 (ㅋㅋㅋ)

533 철우 (JmHnXMNfi.)

2021-02-19 (불탄다..!) 21:54:30

"영웅절이라...부장은 안갑니까?"

영웅절이라고 한다면 꽤나 큰 이벤트일텐데 왜 부장은 여기에 있는걸까?

"도와줄것 있습니까?"

#대화!

/이제 뭐하지...훈련이나 할까?

534 나이젤 그람 (Qfl1Ms8UNM)

2021-02-19 (불탄다..!) 22:00:18

>>528
"그렇군요..."

그런 걸 이렇게 수여해도 되는 건가? 그런 생각이 지나쳤다. 줄 만 하니까 줬겠지만.

나이젤은 그 후로 간간히 청왕을 곁눈질하며 창밖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 가게 안의 과자는 모두 청왕의 것이니 먹을 수 없고, 생존이 걸린 퀘스트를 낸 사람을 섣불리 건들 생각은 들지 않고, 딱히 물어보고 대화할 것도 없다보니. 무료하게 시간은 흘러간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청왕님... 과자 언제까지 드세요...

535 사람이 아니고 녹초 카사주 (aksw1StDgU)

2021-02-19 (불탄다..!) 22:00:54

와우! 갱신하니 진행이다! 다들 안녕!!

536 카사 (aksw1StDgU)

2021-02-19 (불탄다..!) 22:01:12

에라이!
바보! 말미잘! 다람쥐 코딱지! 치킨 먹다가 목에 뼈 걸려라!
자신이 아는 최대한의 욕을 하며 동아리실을 빠져나옵니다. 물론 부장에게 쫄아서 속으로만요.
으음, 하지만 체계적으로 운동을 해본 적은 없는데..

#끄응, 생각하다 그냥 무작정 앞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지쳐 쓰러질때까지 학교를 빙빙 돌다보면 운동이겠지, 라는 단순한 생각입니다.

537 소우주 (1zut1txSQ6)

2021-02-19 (불탄다..!) 22:01:54

어서오세요 카사주!
물 필요하세요?(물뿌리개)

538 이하루주 (2iUeqdi5Rg)

2021-02-19 (불탄다..!) 22:02:08

카사주 어서오세요.

539 지훈주 (M5NoauCeuA)

2021-02-19 (불탄다..!) 22:02:34

카사주 어서오세요~

540 타다 호마레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2:02:49

>>528

..이 사람..알면서도 일부러 이런 말을 하는걸까?
그가 말한대로라면 나같은 사람을 본 건 한 두번이 아닐텐데,
..그저 시비를 거는거라면, 무시하고 넘어갔을텐데...

"저는 추천서를 받고 왔을 뿐이니까요."

엔마 선생님은 자신을 이곳으로 보냈다.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그리고 칸나 부장은...자신을 부원을 받아들이려 하였다.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그래. 내막이 어땠든간에 거절하고 포기하고 있었음에도 나는 이곳으로 왔고. 그것을 후회하지않으니까,
...남자가 이래라저래라할 사항은 아니잖아.

#남자에게 우문현답(?)을 해줍니다!

541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2:03:15

저런 상대가 제일 상대하기 피곤해애....

542 에미리주 (EyeiczEGAE)

2021-02-19 (불탄다..!) 22:03:17

카사주 어서오세요~~ (๑′ᴗ‵๑)

543 카사주 (aksw1StDgU)

2021-02-19 (불탄다..!) 22:03:49

>>537 물을 받으면...이런 나라도 무럭무럭 큰 나무로 자라날수 있을까... (정줄놓
다들 안녕 안녕~

544 나이젤주 (Qfl1Ms8UNM)

2021-02-19 (불탄다..!) 22:04:59

집주 안녕~

545 ◆c9lNRrMzaQ (nUjVrQko4w)

2021-02-19 (불탄다..!) 22:06:29

안녕 이 캡틴은 탈주하는 캡틴.
아버지가 취객이랑 시비붙어서 병원 가셨데서.. 가볼게..

546 철우주 (JmHnXMNfi.)

2021-02-19 (불탄다..!) 22:06:36

어서와요!!

547 이하루주 (vkZ2XKd.Gs)

2021-02-19 (불탄다..!) 22:07:02

캡틴 다녀오세요.

548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2:07:04

수고하셨서요!!

549 나이젤주 (Qfl1Ms8UNM)

2021-02-19 (불탄다..!) 22:07:06

>>545 ?! 다녀오세요!

550 소우주 (1zut1txSQ6)

2021-02-19 (불탄다..!) 22:07:08

오우.. 아버지가 괜찮으셨으면 좋겠네요.
수고하셨고, 다녀오세요.

551 에릭주 (UuaWq4I.D2)

2021-02-19 (불탄다..!) 22:07:21

앗..캡틴 힘내요.
언제나 술이 문제야!!

552 다림주 (irzwrI12sI)

2021-02-19 (불탄다..!) 22:07:37

다들 어서오시고 캡틴은 잘 다녀오시고... 어...음.. 별 일 아니길 바랍니다!

553 카사주 (aksw1StDgU)

2021-02-19 (불탄다..!) 22:07:38

헐.... 캡틴 괜찮아?! 수고했고 얼른 다녀와!! 괜찮길 바래!!

554 철우주 (JmHnXMNfi.)

2021-02-19 (불탄다..!) 22:07:42

아...아버지가 괜찮으셨으면 좋겠어요...

555 에미리주 (EyeiczEGAE)

2021-02-19 (불탄다..!) 22:07:49

캡틴 수고하셨어요~~!!! (​ *´꒳`*​)

556 지훈주 (1TrsJ.wSSw)

2021-02-19 (불탄다..!) 22:07:57

아이고.. 다녀오세요 캡틴... 힘내시길...

557 강찬혁 (emag4h0uNo)

2021-02-19 (불탄다..!) 22:07:57

아이고...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558 다림주 (irzwrI12sI)

2021-02-19 (불탄다..!) 22:11:38

기다림꽃은 일곱 개의 꽃잎을 가진 아름다운 옅은 푸른색의 꽃입니다. 수백년동안 지지 않으며 꽃말은 [태평성대] 입니다.
#당신의_이름을_가진_꽃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66920

다림: 그리고 수백년동안 피지 않겠지...는 수백년동안 안 지는 꽃이라니 그거 이미 생물의 영역에서 벗어난 게 아닐까..?
다림주: 그런가...(생각해보니 그렇다)

진단 하나!

559 이하루 - 다림 (VgENgO40u6)

2021-02-19 (불탄다..!) 22:11:43

" 음, 선배인가요? 저는 성학교 소속인데, 다른 학교 분이신가요? 학교에선 한번도 뵙지 못한 얼굴인 것 같아서요. "

선배라는 말에 의아한 듯 눈을 깜빡이던 하루가 부드러운 미소를 곁들이며 물음을 건낸다. 다른 학교 학생에게 선배라는 말을 들어도 되는 것일까 싶긴 했지만, 요즘은 꽤나 자주 듣게 된 단어라 익숙해져야지 하고 마음 먹고 마는 하루였다. 물론 그 고민도, 눈 앞에서 방글거리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기뻐하는 다림의 모습에 금방 사라졌지만.

" 아, 맞아요. 저도 학원섬에 처음 왔을 때, 그 생각 했어요. 고향에 있을 때는 못 보던 것들을 많이 보기도 하고, 분위기도 다르고... 물론 어디가 좋고 나쁘다 이런 건 아니지만. 확실히 제 삶에 있어서 처음인 것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신기했거든요. "

다림의 첫 말에 공감하듯 고개를 끄덕여보인 하루는 이어진 다림의 혼잣말에 잠시 물끄러미 다림을 바라본다. 그러다 넌지시 물어보는 그 물음에는 '이번에는 온전히 다 즐기시는 모습을 보고 싶으니 괜찮아요. ' 하는 상냥한 말을 돌려주곤 자신이 주문한 케이크를 한번 더 작게 잘라내어 입에 넣고 오물거린다.

" 사람들을 만나서 교류하는게 힘드신가요? 음, 그러니까.. 그 힘든 것이 피하고 싶다는 가정인가요, 아니면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일까요? "

꿀꺽, 입에서 오물거리던 달콤한 케이크를 삼키곤 옆에 놓여있던 냅킨으로 입을 닦은 하루가 잔잔한 목소리로 물음을 던진다. 혼잣말을 지나치지 않으려는 듯.

560 순무주 (RwLhrBvM9w)

2021-02-19 (불탄다..!) 22:13:32

아고... 늦었지만 캡틴 힘내세요 아버님도 별 탈 없으시길 바라요

561 나이젤주 (Qfl1Ms8UNM)

2021-02-19 (불탄다..!) 22:13:44

나이젤꽃은 네 개의 꽃잎을 가진 화려한 흰 색의 꽃입니다. 여름에 피어나며 꽃말은 [망각] 입니다.
#당신의_이름을_가진_꽃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66920

그럭저럭 들어맞는 편.

562 강찬혁 (emag4h0uNo)

2021-02-19 (불탄다..!) 22:14:15

그럼... 일상이라도 다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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