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759>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7 :: 1001

◆c9lNRrMzaQ

2021-02-18 22:49:00 - 2021-02-20 12:52:54

0 ◆c9lNRrMzaQ (Lg0WORgQLg)

2021-02-18 (거의 끝나감) 22:49:00

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461 나이젤주 (Qfl1Ms8UNM)

2021-02-19 (불탄다..!) 20:49:29

?!
찬혁주 미안해요! 킵 부탁드립니다!

462 이하루주 (WAuru/GGjA)

2021-02-19 (불탄다..!) 20:49:58

<진행#>

# 뇌부상 치료에 들어가기 전 환자의 상태를 살핍니다!!

463 에릭 하르트만 (BkRZqSPXJU)

2021-02-19 (불탄다..!) 20:50:01

소년의 삶은 언제나 단념과 함께했다. 그것은 지긋지긋한 지병이나 기벽처럼 항상 쫓아다니면서 그를 괴롭혔다.
'가족이 없어서 고아원에서 지내야하지만 어쩔 수 없지. 그런 시대인걸'
'장난감을 뺏겼지만 어쩔 수 없지. 우리 고아원은 장난감이 금지인걸'
'친구가 죽었지만 어쩔 수 없지. 우리 고아원은 돈이 없는걸..'

하나 둘 단념의 범위가 늘어날수록, 소년의 정신 역시 병들어갔다.
'어차피 저기까지 도달하려고 발버둥처봤자 실패하겠지. 의미없는 노력인걸'

그리고 그런 모습을 안쓰럽게 여긴 고아원의 선생님은 한가지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것은 소년이 사는 나라에서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였다. 소년과 반대로 단념하지 않는 영웅에 대한 이야기였다.
영웅은 게이트를 닫고, 사람들을 구하고, 언제나 포기하지 않았다. 단념하지 않았다.
그 이야기에 매료된 소년은 한밤중 몰래 고아원 밖을 나와 그 영웅을 흉내내기도 해보았다.

어설픈 검술을 어설프게 만든 나무검으로 흉내냈지만 그 어느때 보다 가슴이 뛰었다.
처음으로 단념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

소년은 운이 좋은 케이스였다.
그는 가디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심장이 터질 것 처럼 기뻤다. 왜냐면 단념하지 않아도 되었으니까. 그것이 너무 기뻐서 견딜 수 없었다.
하지만 곧 다가온 현실은 언제나 소년의 발목을 잡는 단념과 동시에 찾아왔다.
재능의 차이가...너무나 잔인했다.

자신보다 재능이 많아 보이는 이도 단념하고 마는 곳 이었다.
재능을 지닌 몇몇 소수도 영웅의 꿈을 접고마는 잔인한 곳. 소년이 들어간 학교는 그런 곳 이었다.

태어났을 때 부터 쭉 혼자였던 소년은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었다.
소년은 친구들에게 자신이 들었던 이야기를 하며, 검을 들었다.
하지만 곧, 자신은 검에 재능이 없다는 현실을 마주하였다.
..소년은 단념하였다. 자신이 동경하는 영웅 처럼 되고 싶다는 꿈을 접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인생이란 동화처럼 달콤하지 않기에, 검에 대한 동경을 가슴에 묻은 소년은 힐건을 들었다.
영웅에 대한 열망을 가슴에 묻은 소년은 그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좋은 사람이라면... 그 정도라면 재능이 없어도 할 수 있을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열망과 동경은 여전히 그의 가슴 한켠에 남아 뜨겁게 타올랐다.
힐건을 마치 권총처럼 쏘는 것은 아주 조금이나마 그것에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결국 소년은 단념했다..........

그리고 이젠, 그 좋은 사람 마저 될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였고.
그 현실을 부정하기 위해 소리치는 소년에게 어쩔 수 없다고. 안타깝다고 말하며 단념을 선언하는 자는.
그 누구도 아닌 소년이 동경하던 영웅이었다.

심장이 찢어지는 기분이다.
주마등처럼 스쳐지가나는 모든 기억이 의미없이 녹아내린다.
이것도 의미없고, 저것도 의미없고, 불등하나에 의지하며 용돈을 모아 산 검성의 이야기를 읽던 시절도 의미없고, 나무를 엮은 검을 휘두르며 기뻐하던 시절도 의미없고.
뭐 어쩔 수 있나..... 단념해야지.
이건 자연재해 같은 것 이다. 태풍이나 지진에게 화를 낼 순 없지 않은가.

...단념해야지.

["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난 단지 들어주는 것밖에 할 수 없으니까!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게 그런 것밖에 없는데! 내가, 내가! 어떻게 해야 하냐고! "]

목소리가 들렸다.
하나미치야가 내 손을 잡고, 검성님을 향해 외치는 목소리는.. 너무나 절박하였다.
나는 네가 재능을 가지고 있다 여기고 거리를 유지했는데, 너는 내가 걱정되서 와주었고, 나와 시간을 보내주었고. 나를 대신해서 화를 내주고 있었다.
내가 동경하는 이 마저 단념하라고 말하는 것을 너는 화내주고 있었다.

[" 네게는 두 선택지가 있어. 하나는 지금 내 손에 죽는다. 아 물론 죽는다 하더라도 걱정하진 마. 가족들에겐 시체가 온전히 전해질거고 원한다면 신한국에 작은 작위라도 마련해주지. 겸사겸사 그 핏빛 대가리 쓴 여자도 내가 죽여주고 말야. "]

그리고 뒤 이어 찾아온 왕은 나에게 선택지를 주고 있었다.
이것은 단념의 선택지였다. 내가 할 수 없다면 그냥 이곳에서 포기하면 된다.
어찌보면 현실적이었다. 그 여왕에 의해 하나미치야도 다치지 않을 것 이고, 행여나 다른 사람이 다칠 위험도 줄어든다.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단념해버리면 .......

단념하고 단념해서 목숨마저 단념해버린다면..
..
주먹을 강하게 쥐었다.
너무나 분했다. 사실 단념하고 싶지 않았다. 영웅이 되고 싶었다.
적어도 조금이나마 욕심을 낼 수 있다면, 이딴식이 아니라 적어도 같은 풍경을 보는 자리에서 검성에게 '당신을 동경해서 가디언이 되었습니다' 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영문을 모르는 자연재해 같은 것에 의해 이런 식으로 꿈을 잃고 싶지 않았다.
재능의 벽에 막혀, 둔재의 구덩이에 떨어져, 천재들이 하늘을 나는 모습을 멍하니 올려다보고 싶진 않았다.
그렇기에.

" 할거야. ...빌어먹을 통제하면 되잖아...! 그러니까..."

자신에게 단념하라 말한 동경하는 영웅이 보는 자리에서.
자신을 위해 대신 화내주는 의지되는 친구가 보는 이곳에서.
자신에게 선택지를 주는 왕의 앞에서 나는 소리쳤다.

" 그러니까 ..지켜보고있어! "

## 대화

464 한지훈 (xjLLK4wJeM)

2021-02-19 (불탄다..!) 20:50:02

" 사지도 못할 거 돌아갈까.... "

#검도부실로 돌아가서 의념 발화를 수련합니다

465 적소우 - 진행! (1zut1txSQ6)

2021-02-19 (불탄다..!) 20:50:14

뭔가, 뭔가 좀 더 하면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엇다.
흐흥 좋단 말이지. 좀 더 다리를 빠르게 움직인다!


#망념을 30 더 쌓으며 달리기 훈련.

466 지훈주 (xjLLK4wJeM)

2021-02-19 (불탄다..!) 20:50:32

큭 2초 늦었다

467 다림-하루 (irzwrI12sI)

2021-02-19 (불탄다..!) 20:50:44

"이렇게 맛있는 것을 포장해도 되는데 굳이 합석을 제안해주신 것은..."
배려..라고 생각하니까요. 라는 말을 하면서 사진을 찰칵 찍지도 않고 있네요. 원래 사진을 잘 찍는 편이 아니니까 당연한 것일까? 운이 좋다는 말에 그런가요? 라는 말은 그저 넘깁니다. 다림이 생각하기에 모르고 찾은 것도 운이 좋다는 것이라 생각하는 거지요?

"다음번에 시키시면 눈으로도 그렇고 맛으로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답니다.. 선배님?"
일년을 넘게 있었다는 말에서 다림은 앞의 소녀가 자신보다 최소 한 학년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케이크를 조금 잘라서 한 입 먹으면 유명한 카페답게 달콤상큼부드러움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며 입을 즐겁게 해서 다림의 얼굴에 방글거리는 슈가하이의 미소가 지어졌겠지. 흘끔이 아니라 대놓고 봐도 눈치채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려나

"고향에서 지낼 때랑은 많이 다르네요.."
또래 학생들이랑 지내는 경험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많아지는 게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아요.라고 혼잣말하듯 말하며 궁금한 샘플러가 있다면 조금 잘라드릴까요? 라고 넌지시 물어봅니다.

468 지훈주 (xjLLK4wJeM)

2021-02-19 (불탄다..!) 20:51:18

>>464 #쌓는 망념은 50!

469 기다림 (irzwrI12sI)

2021-02-19 (불탄다..!) 20:51:29

"오. 학원도에는 기인이 많네요."
학원도에 와서 처음으로 도박에서 패배했네요. 라고 덤덤히 말하면서 사행성에 붙는 사기도 하나요?
라는 말을 농담처럼 해보려 합니다.

"뭐.. 오늘 치킨은 못 먹겠네요."
가볍게 기지개를 켭니다.

#돌려말하는 사기가 곁들여졌나요? 라는 물음이다.

//그럼 킵하죠!

470 지훈주 (xjLLK4wJeM)

2021-02-19 (불탄다..!) 20:51:49

생각해보니 망념을 쌓으면서 수련해야 했구나...

471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0:52:57

아앗 아직 대사 준비 안했는데ㅔㅔ

472 나이젤 그람 (Qfl1Ms8UNM)

2021-02-19 (불탄다..!) 20:54:00

>1596246727>945
"기여도...?"

오늘 나이젤에게 ㄴㅇㄱ 상상도못한정체 와 PP개꿀잼몰카AP 만을 선사한 칩이 또 울렸다. 오세아니아 지부 기여도 상승? 전혀 모르는 용어였다. 혹시 이게 뭔지 알아볼 순 없을까?

#"혹시 이게 뭔지 아시나요?" 묻습니다.

473 철우 (JmHnXMNfi.)

2021-02-19 (불탄다..!) 20:54:12

"다른 사람들은 아직도 달리고 있나요?"

철우는 다른 부원들과 친해지기 위해 부장에게 묻습니다.

"친해지면 좋을 사람을 소개시켜 줄 수 있나요?"

친구는 많으면 좋으니까.

#친구를 사귀기 위해 노력합니다!

474 철우주 (JmHnXMNfi.)

2021-02-19 (불탄다..!) 20:58:30

일상 수고했어요! 에릭주

475 에릭주 (BkRZqSPXJU)

2021-02-19 (불탄다..!) 21:00:31

수고하셨어요 철우주!

476 나이젤주 (Qfl1Ms8UNM)

2021-02-19 (불탄다..!) 21:02:50

>>474-475 일상 끝난 참치 수고했어

477 다림주 (irzwrI12sI)

2021-02-19 (불탄다..!) 21:03:23

일상 끝난 참치들은 수고하셨어요~

478 이하루주 (H09TT6GSOw)

2021-02-19 (불탄다..!) 21:04:29

다들 수고하셨어요.

479 지훈주 (xjLLK4wJeM)

2021-02-19 (불탄다..!) 21:05:03

일상 끝난 분들 수고하셨어요!

480 소우주 (1zut1txSQ6)

2021-02-19 (불탄다..!) 21:06:18

수고하셨어요-
우와 나도 일상 해야하는데....

481 타다 호마레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1:07:22

그녀는 겉으로는 냉정해보이지만...실은, 항상 신경질적이고 감정적인 면이 있었다,
현실적으로 항상 압박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사람이 멘탈적으로 여유가 있는 경우는 흔치않으니까.
그러면 너무할 정도의 조롱이나 비난에도 반응을 하지않는 것은 어째서일까...
그건 단지 익숙해졌기 때문이겠지.
과거엔 일일히 감정적으로 대응하다가 낭패를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타다라고 그런 일을 후회하지않고 학습하지못하는 건 아니다.
비굴하고 자신을 낮추더라도 어떻게든 화를 눌러야되는 것이 타인과의 관계다.
학교는 어른이 되기위한 과정이지만 하나의 작은 사회 생활을 배우는 것이니까,
그래서...남자의 말에 그녀는 무엇을 느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타다 호마레는 어째서 저 사람은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해온걸까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였다.
아니, 열받지않은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자신이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의 경력도 알지못하고 현재의 위치도 알지못하는 상태에서, 나는 어떠한 행동도 섣불리 해선 안된다.

"...무슨 말이 하고싶은건가요?"

#남자의 의도를 파악하려해봅니다.

482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1:08:38

장문을 쓴다고 장문이 돌아오는건 아니지만 호마레의 머릿속의 생각을 표현하고 싶었어!

483 ◆c9lNRrMzaQ (nUjVrQko4w)

2021-02-19 (불탄다..!) 21:08:56

>>462
살핍니다.

눈동자가 빠른 점멸 반응을 보이며 풀리고, 돌아오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입 주위에는 침이 흐르고, 때때로 손에 발작 반응이 보이고 있습니다.
....급한 상황입니다! 이 이상 환자를 방치하는 경우 뇌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뇌를 살폈어야 했을 문제점이었습니다!

>>463
유찬영의 눈썹이 살짝 위로 솟구칩니다.
에릭의 반말에 기분이 나빴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만약 기분이 나빴더라면 에릭은 이미 죽었을 것이 분명하니까요.
잠깐의 불안한 시간이 지나고, 유찬영은 행동을 시작합니다.

" 끄흐흐흐흐흐.. 하하하하하하하하!!!!!!!! "

그 얼굴에는 만연한 웃음이 피어오릅니다.

" 그래. 내가 그런 걸 좋아해. 사람을 죽여? 내가? 왜? 내가 왜 널 죽이겠어. 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죽일 수 있는데 뭐하러 선택지를 주겠냐는 말이잖아? 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유찬영은 쾌활한 웃음을 터트립니다. 그런 유찬영의 반응을 보고, 에반 역시 피식 웃습니다.

" 꽤 맘에 든 모양이군요. "

그는 고개를 숙입니다.

" 먼저 사과부터 전하겠습니다. 갑작스레 홍왕.. 아니, 신 한국의 국왕이 나타나 제 말이 끊어지긴 했으나. 전 당신을 포기하겠다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

그는 품에서 작은 서책 하나를 꺼내듭니다.
책에는 '서념칠상검'이란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 재능이 없다고 하셨지만 그 말은 아닙니다. 오히려 당신은.. 꽤 많이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게는 꽤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눈을 보는 것으로, 상대의 재능을 어림잡을 수 있는 능력이지요. "
" 맞아. 꽤 대단한 눈이지. 영감이 키운 제자들이 다들 한 실력 하는 이유거든. 영감의 눈이 틀리지 않으니까 말야. "

유찬영은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아냅니다.

" 뭐. 저 영감이 저렇게 하니까 내가 말해주지. 간단히 말하면 널 제자 삼으려고 했단 얘기야. 물론 공사다망하신 영감이 모두 알려줄 수는 없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장 스스로의 정신을 지킬 수 있는 기술' 같은 거를 전수하고 떠나려고 했겠지. "

에반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긍정의 표현입니다.

" 이 영감도 솔직히 오래 살 영감은 안 돼. 오지랖이 넓은 편이거든. 그리고 내 선택지는 방금 보여줬지만 두개였어. 난 솔직히 네가 죽여달라고 했으면 진짜 죽일 생각이었거든. "

유찬영은 에릭을 바라보며 웃습니다.

" 그런데 네가 통제한다고 했지? 그 말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

그 빨간머리 미친년.
지금 불러봐.

484 강찬혁 (emag4h0uNo)

2021-02-19 (불탄다..!) 21:09:34


"...여기가... 어디요?"
#눈을 뜹니다

485 강찬혁 (emag4h0uNo)

2021-02-19 (불탄다..!) 21:09:57

아니 밥먹고 치우고 있었는데 이런일이

486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1:10:06

하긴 죽인다 마음먹었으면 대화도 안걸고 곧바로...ㄷㄷㄷㄷ

487 나이젤주 (Qfl1Ms8UNM)

2021-02-19 (불탄다..!) 21:11:47

환자님? 환자님?!

488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1:13:07

내출혈...?

489 이하루주 (ffGL3hJhkw)

2021-02-19 (불탄다..!) 21:13:27

>>483

" ... 늦으면 안돼.. "

하루는 급박한 상황에 중얼거리더니 망설임 없이 손을 모읍니다.

" 오오, 주께서 사랑을 내리시니. 세상 천지의 그 누구도 아픔에 눈물 흘리지 않을지니. 주께선 모두를 굽어살피시어, 이 세상에 아름다운 빛을 내려주시어 그 누구도 아프지 않게 하소서. "

하루는 두 손을 모은 체 자신의 의념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 망설임 없이 신의 축복을 발동합니다.

490 소우주 (1zut1txSQ6)

2021-02-19 (불탄다..!) 21:13:48

오..오오..오오오오....
..근데 빨간머리 부르라는 건 어..
(왜 유찬영이 부르라니까 물리적으로 줘패는 것만 생각나지)

491 이하루주 (GoiyTus0oM)

2021-02-19 (불탄다..!) 21:14:16

>>489 # 신의 축복을 사용해서 육체의 손상을 회복시킵니다.

492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1:14:19

우주다..우주가 보여!(?)

493 ◆c9lNRrMzaQ (nUjVrQko4w)

2021-02-19 (불탄다..!) 21:14:25

>>464
지훈은 검도부로 돌아옵니다.
망념 몇을 소모해서 수련하나요?

>>465
소우는 달리기 훈련을 계속합니다.

기술 대쉬(F)를 획득합니다!

대쉬(F)
매우 짧은 거리를 순간적으로 돌진합니다. 방어구의 영향을 받습니다.

>>469
" 글쌔? "

아직 정식 부원도 아닌 다림에게 알려줄 이유는 없다는 듯, 부장은 침묵을 지킵니다.

494 에릭 하르트만 (BkRZqSPXJU)

2021-02-19 (불탄다..!) 21:15:49

나에게 주어진 기회를 증명하는 방법은...
부르는 수 밖에 없다. 방법은 모르지만, 이젠 부르는 수 밖에 없다.
부르지 못하면 죽는 방법 밖에 없으니까.
여기까지 와서 단념할 순 없다.

하지만 부르는 방법...방법이.
....... 비슷한걸 알려준 적은 있다.
하나미치야를 죽이고 그 피를 덮으며 그녀의 이름을 부르면 된다고 하였다.
그녀의 피는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하면 반응하지 않을까?

머리가 차갑게 식어간다.
나는 쥐고있던 주먹을 편 뒤, 힘껏 엄지손가락을 깨물었다.
비릿한 혈향이 풍기고 왈칵하며 엄지손가락의 피가 흘러내리는 와중에도.
나는 검성님에게 들은 그녀의 이름을 반복하며 읊조렸다.

"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 "

자, 하나미치야의 피는 아니지만 피 잖아.
더이상 날 방해하지말고, 이번만큼은 도와달라고..

#소환!!

495 한지훈 (xjLLK4wJeM)

2021-02-19 (불탄다..!) 21:16:11

#망념은 총 70 쌓습니다!

496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1:17:21

>>495 한방?!

497 적소우 - 진행! (1zut1txSQ6)

2021-02-19 (불탄다..!) 21:18:19

기술! 획득! 소우는 오오 하고 탄성을 내질렀다. 회피 기동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소우의 전투방식은 근접전이니 대쉬를 사용하여 거리를 좁히는 것도 좋을 것이다. 기술은 사용하기 나름. 고개를 끄덕인 소우는 더 훈련할까 하다가 차오른 망념을 생각하고 고개를 저었다. 그럼.. 의뢰..를 찾아볼까? 뭐랄까 좀, 좋은 걸로, 그러니까..

...그런걸로.
가슴 펼 수 있는 그런 거 있잖아.
훈련장을 나선 뒤 복도 벽에 등을 기댄 채로 칩을 조작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의뢰를 찾습니다.

498 지훈주 (xjLLK4wJeM)

2021-02-19 (불탄다..!) 21:19:17

>>496 거의 최대한 쌓으면 얼만큼 오르는지 보고싶어서요!

499 강찬혁 (emag4h0uNo)

2021-02-19 (불탄다..!) 21:19:45

근데 일상으로 망념 깎는건
(상대방 레스 수까지 포함한 총 일상레스수) * 3 인가요?
(내 일상레스수) * 3 인가요?

500 적소우 - 진행! (1zut1txSQ6)

2021-02-19 (불탄다..!) 21:20:39

>>499 후자 아닐까요..?

501 사오토메 에미리 (EyeiczEGAE)

2021-02-19 (불탄다..!) 21:21:15

보건부로 돌아와보니 이나 선생님? 께서 다른 학생들을 치료하시고 계신다? 저렇게 한번에 여러명을 치료하는 모습이 정말 엄청나다고 해야할까, 이럴 게 아니지요. 에미리도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해야지요🎵 자아 자, 팔을 걷고 나서봅시다!

"이나 선생님~🎵 제가 뭔가 도울 게 있을까 해서요~! "

#망념을 40 쌓아 동아리활동! 을 합니다!

502 기다림 (irzwrI12sI)

2021-02-19 (불탄다..!) 21:22:04

>>493

하긴. 정식 부원도 아닌데 가르쳐주는 건 애매하긴 하다는 것은 맞습니다. 자신이 부장같았어도 그랬을 거야. 라는 것은 물결 밑에 고요히 흐르는 것으로 치부하며, 다림은 고요히 카드를 만지작거리다가.

"어떤 방면으로도 나쁘진 않겠네요."
혹시 신입부원 안 받는 건 아니죠? 라고 말합니다.

#입부신청을 한다!

//다이스노예=다이스 테스트로 들어간다 결과라서 그럼(이참치 진짜 미친놈인데?)

503 이하루주 (hoFxi0R.yw)

2021-02-19 (불탄다..!) 21:22:53

에미리주 어서오세요.

504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1:24:25

>>499 어라 나눈 레스당이니까 전자이지않나요? 저도 그렇게 계산했는데...

505 지훈주 (SvK1TU4Qvw)

2021-02-19 (불탄다..!) 21:25:38

저번에 초기화되서 잘...모릅니다...

506 이하루주 (A7MNz4kFDI)

2021-02-19 (불탄다..!) 21:25:42

저는 제 레스만 생각했는데..

507 다림주 (irzwrI12sI)

2021-02-19 (불탄다..!) 21:26:57

(아무 생각이 없는 무언가)

508 에미리주 (EyeiczEGAE)

2021-02-19 (불탄다..!) 21:27:07

하루주 안녕하세요~~ 일상으로 깎는거 본인 레스*3 이지 않나요? 뭔가 그럴 삘인데...( ¯꒳¯ )

509 나이젤주 (Qfl1Ms8UNM)

2021-02-19 (불탄다..!) 21:27:38

나도 본인레스*3으로 생각했는데...

510 소우주 (1zut1txSQ6)

2021-02-19 (불탄다..!) 21:27:40

에미리주 어서와요!

망념 감소에 대해 의견이 나뉘네..
토론의 장이 펼쳐질 때인가..

511 다림주 (irzwrI12sI)

2021-02-19 (불탄다..!) 21:28:22

다들 어서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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