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759>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7 :: 1001

◆c9lNRrMzaQ

2021-02-18 22:49:00 - 2021-02-20 12:52:54

0 ◆c9lNRrMzaQ (Lg0WORgQLg)

2021-02-18 (거의 끝나감) 22:49:00

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441 이하루주 (8hP3rSHbLk)

2021-02-19 (불탄다..!) 20:31:04

어서오세요, 캡틴.

442 강찬혁 - 나이젤 (emag4h0uNo)

2021-02-19 (불탄다..!) 20:33:22

>>422

나이젤주 네임 바꾸는거 까먹어서 착오 드렸습니다 나이젤 답레 여기 있어요 죄송합니다...

443 강찬혁 - 나이젤 (emag4h0uNo)

2021-02-19 (불탄다..!) 20:33:32

캡틴 어서와요

444 철우-에릭 (JmHnXMNfi.)

2021-02-19 (불탄다..!) 20:34:11

"에릭씨도 마찮가지예요. 당신도 제가 가지지 못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요. 강해지고 싶은 건 매한가지 아니겠어요? "

사람은 누구나 각자만의 재능이 있다. 타인의 재능과 강함을 부러워할 필요 없다. 그저 지금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고 그것을 더 키우면 될 것이다.

그는 항상 이렇게 자신을 위로한다. 그리고 자신을 더 갈고 닦는다. 하지만 마음 속 조급함은 없어지지 않는다. 그저 조금 줄어들 뿐이다.

" 그 말도 맞지만 때는 기다리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쟁취하는 거지.'

에릭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그 말 명심할게요."

단념하지 말라는 건 지금까지 에릭이 했던 말 중 가장 철우와 잘 어울리는 말이다.

445 철우주 (JmHnXMNfi.)

2021-02-19 (불탄다..!) 20:34:51

어서와요!

446 ◆c9lNRrMzaQ (yPMF715skY)

2021-02-19 (불탄다..!) 20:36:30

하지만 영웅 없는 세계선의 영웅전기는 영웅전기가 아니라 게이트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시리즈가 되버리는걸..

447 에릭 - 철우 (BkRZqSPXJU)

2021-02-19 (불탄다..!) 20:37:17

" ...... "

유감이지만 자신에겐 재능이 없다.
한심스러울 정도로 낮은 재능이 자신의 길을 몇번이나 가로막았던가.
단념할 수 밖에 없었기에. 이렇게 남을 응원해주는 것 밖에 하지 못한다.

" 응원할게요. ..아, 저는 이만 가볼게요. 힘내세요 철우군. "

쟁취한다.
지금까지 자신이 쟁취를 위해 움직였던 적이 있었던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여기서 끝내도 되고 이어도 괜찮아요 철우주!

448 다림주 (irzwrI12sI)

2021-02-19 (불탄다..!) 20:38:46

게이트 세상에서 살아남기...

449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0:39:55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 되버리잖...!

450 지훈 - 찬혁 (29zCqQmdNs)

2021-02-19 (불탄다..!) 20:41:43

" ...그 부장이라는 사람은 네가 할만 히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렇게 말한 거 아닐까? "

그 부장이라는 사람이 이유도 없이 죽으라고 하진 않았을 것 같으니까. 아마 자기 딴에는 나름 잡을만 해서 그렇게 말한게 아니었을까. 검도부 부장님도 내가 검귀를 잡을 수 있긴 하다는 걸 아니까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라고 생각하다가

" 그래도 고생하기는 했네... "

측은한 눈빛으로 찬혁이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451 이하루 - 다림 (qsF0/DuCug)

2021-02-19 (불탄다..!) 20:41:52

" 이렇게 맛있는 것을 눈 앞에 두고 돌아가는 모습을 두고 볼 순 없잖아요. "

하루에게 그런 모습을 보고 외면하라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었으니까, 어찌됐든 하루의 눈에 들어온 이상 같이 합석을 하던, 자신은 포장을 해서 카페를 나가던 다림이 카페에서 케이크를 즐길 수 있게 해줬을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그리곤 이어서 들려오는 운이 좋다는 말에는 맑은 웃음소리를 내며 '그런가요?' 하고 기분 좋은 듯 가벼운 대답을 돌려준다.

" 우연히 알게 된 것도 대단한걸요. 학원섬에 일년이 넘게 있었는데도 모르는 사람인걸요, 전."

하루는 다림의 말에 눈웃음을 지어보이며 결국은 다림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로 가볍게 흘러가게 만들곤, 이내 다림이 주문한 세트가 나온 것을 보며 하루의 입에선 '와' 하는 소리가 새어나온다. 그리곤 그 아홉가지 케이크 조각을 눈에 담아두려는 듯 초롱초롱 눈을 빛내더니 히죽거리며 자신의 케이크를 작게 잘라 입에 넣는다.

" 다음번엔 저 그거 꼭 시켜서 즐겨봐야겠어요.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이 채워지는 메뉴라니... 최고네요. "

오늘 충분히 즐겁게 즐기실 수 있겠어요, 라는 말을 건내며 부드러운 시선으로 다림을 바라본다. 다림이 케이크를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모양이었다. 물론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도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슬쩍 눈을 피하긴 했지만. 분명 귀여운 얼굴로 힐끔힐끔 다림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452 ◆c9lNRrMzaQ (nUjVrQko4w)

2021-02-19 (불탄다..!) 20:44:18

오늘의 수업

★ 유찬영의 방문 ★ - 3개교 공통

현재 아카데미에 검성, 청왕, 홍왕, 하얀 의사가 방문하였습니다.
내일은 영웅절입니다.

453 이하루주 (pqYN2ulpkc)

2021-02-19 (불탄다..!) 20:45:19

하얀 의사...! 만나 보고 싶다... ! 일단 수술부터 마무리 해야겠지만..

454 소우주 (1zut1txSQ6)

2021-02-19 (불탄다..!) 20:45:27

졸았다.....
졸립다.....

455 ◆c9lNRrMzaQ (nUjVrQko4w)

2021-02-19 (불탄다..!) 20:45:40

9시!

456 에릭주 (BkRZqSPXJU)

2021-02-19 (불탄다..!) 20:46:52

9시!!!!!

457 이하루주 (3SG3bNouMU)

2021-02-19 (불탄다..!) 20:47:02

다림주 진행시간이니 킵해뒀다가 이어주셔도 괜찮아요.

458 소우주 (1zut1txSQ6)

2021-02-19 (불탄다..!) 20:47:13

검성+홍왕 = 에릭이 대면중
청왕 = 나이젤과 데이트(?) 중

하얀 의사는 뭐하고 있을까요오..

459 ◆c9lNRrMzaQ (nUjVrQko4w)

2021-02-19 (불탄다..!) 20:47:40

그냥 50분에 시작하고 10분 일찍 마치자 얘들아.
준비해!

460 에릭주 (BkRZqSPXJU)

2021-02-19 (불탄다..!) 20:49:08

아이 아이 서

461 나이젤주 (Qfl1Ms8UNM)

2021-02-19 (불탄다..!) 20:49:29

?!
찬혁주 미안해요! 킵 부탁드립니다!

462 이하루주 (WAuru/GGjA)

2021-02-19 (불탄다..!) 20:49:58

<진행#>

# 뇌부상 치료에 들어가기 전 환자의 상태를 살핍니다!!

463 에릭 하르트만 (BkRZqSPXJU)

2021-02-19 (불탄다..!) 20:50:01

소년의 삶은 언제나 단념과 함께했다. 그것은 지긋지긋한 지병이나 기벽처럼 항상 쫓아다니면서 그를 괴롭혔다.
'가족이 없어서 고아원에서 지내야하지만 어쩔 수 없지. 그런 시대인걸'
'장난감을 뺏겼지만 어쩔 수 없지. 우리 고아원은 장난감이 금지인걸'
'친구가 죽었지만 어쩔 수 없지. 우리 고아원은 돈이 없는걸..'

하나 둘 단념의 범위가 늘어날수록, 소년의 정신 역시 병들어갔다.
'어차피 저기까지 도달하려고 발버둥처봤자 실패하겠지. 의미없는 노력인걸'

그리고 그런 모습을 안쓰럽게 여긴 고아원의 선생님은 한가지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것은 소년이 사는 나라에서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였다. 소년과 반대로 단념하지 않는 영웅에 대한 이야기였다.
영웅은 게이트를 닫고, 사람들을 구하고, 언제나 포기하지 않았다. 단념하지 않았다.
그 이야기에 매료된 소년은 한밤중 몰래 고아원 밖을 나와 그 영웅을 흉내내기도 해보았다.

어설픈 검술을 어설프게 만든 나무검으로 흉내냈지만 그 어느때 보다 가슴이 뛰었다.
처음으로 단념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

소년은 운이 좋은 케이스였다.
그는 가디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심장이 터질 것 처럼 기뻤다. 왜냐면 단념하지 않아도 되었으니까. 그것이 너무 기뻐서 견딜 수 없었다.
하지만 곧 다가온 현실은 언제나 소년의 발목을 잡는 단념과 동시에 찾아왔다.
재능의 차이가...너무나 잔인했다.

자신보다 재능이 많아 보이는 이도 단념하고 마는 곳 이었다.
재능을 지닌 몇몇 소수도 영웅의 꿈을 접고마는 잔인한 곳. 소년이 들어간 학교는 그런 곳 이었다.

태어났을 때 부터 쭉 혼자였던 소년은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었다.
소년은 친구들에게 자신이 들었던 이야기를 하며, 검을 들었다.
하지만 곧, 자신은 검에 재능이 없다는 현실을 마주하였다.
..소년은 단념하였다. 자신이 동경하는 영웅 처럼 되고 싶다는 꿈을 접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인생이란 동화처럼 달콤하지 않기에, 검에 대한 동경을 가슴에 묻은 소년은 힐건을 들었다.
영웅에 대한 열망을 가슴에 묻은 소년은 그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좋은 사람이라면... 그 정도라면 재능이 없어도 할 수 있을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열망과 동경은 여전히 그의 가슴 한켠에 남아 뜨겁게 타올랐다.
힐건을 마치 권총처럼 쏘는 것은 아주 조금이나마 그것에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결국 소년은 단념했다..........

그리고 이젠, 그 좋은 사람 마저 될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였고.
그 현실을 부정하기 위해 소리치는 소년에게 어쩔 수 없다고. 안타깝다고 말하며 단념을 선언하는 자는.
그 누구도 아닌 소년이 동경하던 영웅이었다.

심장이 찢어지는 기분이다.
주마등처럼 스쳐지가나는 모든 기억이 의미없이 녹아내린다.
이것도 의미없고, 저것도 의미없고, 불등하나에 의지하며 용돈을 모아 산 검성의 이야기를 읽던 시절도 의미없고, 나무를 엮은 검을 휘두르며 기뻐하던 시절도 의미없고.
뭐 어쩔 수 있나..... 단념해야지.
이건 자연재해 같은 것 이다. 태풍이나 지진에게 화를 낼 순 없지 않은가.

...단념해야지.

["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난 단지 들어주는 것밖에 할 수 없으니까!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게 그런 것밖에 없는데! 내가, 내가! 어떻게 해야 하냐고! "]

목소리가 들렸다.
하나미치야가 내 손을 잡고, 검성님을 향해 외치는 목소리는.. 너무나 절박하였다.
나는 네가 재능을 가지고 있다 여기고 거리를 유지했는데, 너는 내가 걱정되서 와주었고, 나와 시간을 보내주었고. 나를 대신해서 화를 내주고 있었다.
내가 동경하는 이 마저 단념하라고 말하는 것을 너는 화내주고 있었다.

[" 네게는 두 선택지가 있어. 하나는 지금 내 손에 죽는다. 아 물론 죽는다 하더라도 걱정하진 마. 가족들에겐 시체가 온전히 전해질거고 원한다면 신한국에 작은 작위라도 마련해주지. 겸사겸사 그 핏빛 대가리 쓴 여자도 내가 죽여주고 말야. "]

그리고 뒤 이어 찾아온 왕은 나에게 선택지를 주고 있었다.
이것은 단념의 선택지였다. 내가 할 수 없다면 그냥 이곳에서 포기하면 된다.
어찌보면 현실적이었다. 그 여왕에 의해 하나미치야도 다치지 않을 것 이고, 행여나 다른 사람이 다칠 위험도 줄어든다.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단념해버리면 .......

단념하고 단념해서 목숨마저 단념해버린다면..
..
주먹을 강하게 쥐었다.
너무나 분했다. 사실 단념하고 싶지 않았다. 영웅이 되고 싶었다.
적어도 조금이나마 욕심을 낼 수 있다면, 이딴식이 아니라 적어도 같은 풍경을 보는 자리에서 검성에게 '당신을 동경해서 가디언이 되었습니다' 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영문을 모르는 자연재해 같은 것에 의해 이런 식으로 꿈을 잃고 싶지 않았다.
재능의 벽에 막혀, 둔재의 구덩이에 떨어져, 천재들이 하늘을 나는 모습을 멍하니 올려다보고 싶진 않았다.
그렇기에.

" 할거야. ...빌어먹을 통제하면 되잖아...! 그러니까..."

자신에게 단념하라 말한 동경하는 영웅이 보는 자리에서.
자신을 위해 대신 화내주는 의지되는 친구가 보는 이곳에서.
자신에게 선택지를 주는 왕의 앞에서 나는 소리쳤다.

" 그러니까 ..지켜보고있어! "

## 대화

464 한지훈 (xjLLK4wJeM)

2021-02-19 (불탄다..!) 20:50:02

" 사지도 못할 거 돌아갈까.... "

#검도부실로 돌아가서 의념 발화를 수련합니다

465 적소우 - 진행! (1zut1txSQ6)

2021-02-19 (불탄다..!) 20:50:14

뭔가, 뭔가 좀 더 하면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엇다.
흐흥 좋단 말이지. 좀 더 다리를 빠르게 움직인다!


#망념을 30 더 쌓으며 달리기 훈련.

466 지훈주 (xjLLK4wJeM)

2021-02-19 (불탄다..!) 20:50:32

큭 2초 늦었다

467 다림-하루 (irzwrI12sI)

2021-02-19 (불탄다..!) 20:50:44

"이렇게 맛있는 것을 포장해도 되는데 굳이 합석을 제안해주신 것은..."
배려..라고 생각하니까요. 라는 말을 하면서 사진을 찰칵 찍지도 않고 있네요. 원래 사진을 잘 찍는 편이 아니니까 당연한 것일까? 운이 좋다는 말에 그런가요? 라는 말은 그저 넘깁니다. 다림이 생각하기에 모르고 찾은 것도 운이 좋다는 것이라 생각하는 거지요?

"다음번에 시키시면 눈으로도 그렇고 맛으로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답니다.. 선배님?"
일년을 넘게 있었다는 말에서 다림은 앞의 소녀가 자신보다 최소 한 학년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케이크를 조금 잘라서 한 입 먹으면 유명한 카페답게 달콤상큼부드러움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며 입을 즐겁게 해서 다림의 얼굴에 방글거리는 슈가하이의 미소가 지어졌겠지. 흘끔이 아니라 대놓고 봐도 눈치채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려나

"고향에서 지낼 때랑은 많이 다르네요.."
또래 학생들이랑 지내는 경험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많아지는 게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아요.라고 혼잣말하듯 말하며 궁금한 샘플러가 있다면 조금 잘라드릴까요? 라고 넌지시 물어봅니다.

468 지훈주 (xjLLK4wJeM)

2021-02-19 (불탄다..!) 20:51:18

>>464 #쌓는 망념은 50!

469 기다림 (irzwrI12sI)

2021-02-19 (불탄다..!) 20:51:29

"오. 학원도에는 기인이 많네요."
학원도에 와서 처음으로 도박에서 패배했네요. 라고 덤덤히 말하면서 사행성에 붙는 사기도 하나요?
라는 말을 농담처럼 해보려 합니다.

"뭐.. 오늘 치킨은 못 먹겠네요."
가볍게 기지개를 켭니다.

#돌려말하는 사기가 곁들여졌나요? 라는 물음이다.

//그럼 킵하죠!

470 지훈주 (xjLLK4wJeM)

2021-02-19 (불탄다..!) 20:51:49

생각해보니 망념을 쌓으면서 수련해야 했구나...

471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0:52:57

아앗 아직 대사 준비 안했는데ㅔㅔ

472 나이젤 그람 (Qfl1Ms8UNM)

2021-02-19 (불탄다..!) 20:54:00

>1596246727>945
"기여도...?"

오늘 나이젤에게 ㄴㅇㄱ 상상도못한정체 와 PP개꿀잼몰카AP 만을 선사한 칩이 또 울렸다. 오세아니아 지부 기여도 상승? 전혀 모르는 용어였다. 혹시 이게 뭔지 알아볼 순 없을까?

#"혹시 이게 뭔지 아시나요?" 묻습니다.

473 철우 (JmHnXMNfi.)

2021-02-19 (불탄다..!) 20:54:12

"다른 사람들은 아직도 달리고 있나요?"

철우는 다른 부원들과 친해지기 위해 부장에게 묻습니다.

"친해지면 좋을 사람을 소개시켜 줄 수 있나요?"

친구는 많으면 좋으니까.

#친구를 사귀기 위해 노력합니다!

474 철우주 (JmHnXMNfi.)

2021-02-19 (불탄다..!) 20:58:30

일상 수고했어요! 에릭주

475 에릭주 (BkRZqSPXJU)

2021-02-19 (불탄다..!) 21:00:31

수고하셨어요 철우주!

476 나이젤주 (Qfl1Ms8UNM)

2021-02-19 (불탄다..!) 21:02:50

>>474-475 일상 끝난 참치 수고했어

477 다림주 (irzwrI12sI)

2021-02-19 (불탄다..!) 21:03:23

일상 끝난 참치들은 수고하셨어요~

478 이하루주 (H09TT6GSOw)

2021-02-19 (불탄다..!) 21:04:29

다들 수고하셨어요.

479 지훈주 (xjLLK4wJeM)

2021-02-19 (불탄다..!) 21:05:03

일상 끝난 분들 수고하셨어요!

480 소우주 (1zut1txSQ6)

2021-02-19 (불탄다..!) 21:06:18

수고하셨어요-
우와 나도 일상 해야하는데....

481 타다 호마레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1:07:22

그녀는 겉으로는 냉정해보이지만...실은, 항상 신경질적이고 감정적인 면이 있었다,
현실적으로 항상 압박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사람이 멘탈적으로 여유가 있는 경우는 흔치않으니까.
그러면 너무할 정도의 조롱이나 비난에도 반응을 하지않는 것은 어째서일까...
그건 단지 익숙해졌기 때문이겠지.
과거엔 일일히 감정적으로 대응하다가 낭패를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타다라고 그런 일을 후회하지않고 학습하지못하는 건 아니다.
비굴하고 자신을 낮추더라도 어떻게든 화를 눌러야되는 것이 타인과의 관계다.
학교는 어른이 되기위한 과정이지만 하나의 작은 사회 생활을 배우는 것이니까,
그래서...남자의 말에 그녀는 무엇을 느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타다 호마레는 어째서 저 사람은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해온걸까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였다.
아니, 열받지않은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자신이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의 경력도 알지못하고 현재의 위치도 알지못하는 상태에서, 나는 어떠한 행동도 섣불리 해선 안된다.

"...무슨 말이 하고싶은건가요?"

#남자의 의도를 파악하려해봅니다.

482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1:08:38

장문을 쓴다고 장문이 돌아오는건 아니지만 호마레의 머릿속의 생각을 표현하고 싶었어!

483 ◆c9lNRrMzaQ (nUjVrQko4w)

2021-02-19 (불탄다..!) 21:08:56

>>462
살핍니다.

눈동자가 빠른 점멸 반응을 보이며 풀리고, 돌아오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입 주위에는 침이 흐르고, 때때로 손에 발작 반응이 보이고 있습니다.
....급한 상황입니다! 이 이상 환자를 방치하는 경우 뇌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뇌를 살폈어야 했을 문제점이었습니다!

>>463
유찬영의 눈썹이 살짝 위로 솟구칩니다.
에릭의 반말에 기분이 나빴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만약 기분이 나빴더라면 에릭은 이미 죽었을 것이 분명하니까요.
잠깐의 불안한 시간이 지나고, 유찬영은 행동을 시작합니다.

" 끄흐흐흐흐흐.. 하하하하하하하하!!!!!!!! "

그 얼굴에는 만연한 웃음이 피어오릅니다.

" 그래. 내가 그런 걸 좋아해. 사람을 죽여? 내가? 왜? 내가 왜 널 죽이겠어. 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죽일 수 있는데 뭐하러 선택지를 주겠냐는 말이잖아? 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유찬영은 쾌활한 웃음을 터트립니다. 그런 유찬영의 반응을 보고, 에반 역시 피식 웃습니다.

" 꽤 맘에 든 모양이군요. "

그는 고개를 숙입니다.

" 먼저 사과부터 전하겠습니다. 갑작스레 홍왕.. 아니, 신 한국의 국왕이 나타나 제 말이 끊어지긴 했으나. 전 당신을 포기하겠다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

그는 품에서 작은 서책 하나를 꺼내듭니다.
책에는 '서념칠상검'이란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 재능이 없다고 하셨지만 그 말은 아닙니다. 오히려 당신은.. 꽤 많이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게는 꽤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눈을 보는 것으로, 상대의 재능을 어림잡을 수 있는 능력이지요. "
" 맞아. 꽤 대단한 눈이지. 영감이 키운 제자들이 다들 한 실력 하는 이유거든. 영감의 눈이 틀리지 않으니까 말야. "

유찬영은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아냅니다.

" 뭐. 저 영감이 저렇게 하니까 내가 말해주지. 간단히 말하면 널 제자 삼으려고 했단 얘기야. 물론 공사다망하신 영감이 모두 알려줄 수는 없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장 스스로의 정신을 지킬 수 있는 기술' 같은 거를 전수하고 떠나려고 했겠지. "

에반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긍정의 표현입니다.

" 이 영감도 솔직히 오래 살 영감은 안 돼. 오지랖이 넓은 편이거든. 그리고 내 선택지는 방금 보여줬지만 두개였어. 난 솔직히 네가 죽여달라고 했으면 진짜 죽일 생각이었거든. "

유찬영은 에릭을 바라보며 웃습니다.

" 그런데 네가 통제한다고 했지? 그 말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

그 빨간머리 미친년.
지금 불러봐.

484 강찬혁 (emag4h0uNo)

2021-02-19 (불탄다..!) 21:09:34


"...여기가... 어디요?"
#눈을 뜹니다

485 강찬혁 (emag4h0uNo)

2021-02-19 (불탄다..!) 21:09:57

아니 밥먹고 치우고 있었는데 이런일이

486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1:10:06

하긴 죽인다 마음먹었으면 대화도 안걸고 곧바로...ㄷㄷㄷㄷ

487 나이젤주 (Qfl1Ms8UNM)

2021-02-19 (불탄다..!) 21:11:47

환자님? 환자님?!

488 호마레주 (D9b/F8narw)

2021-02-19 (불탄다..!) 21:13:07

내출혈...?

489 이하루주 (ffGL3hJhkw)

2021-02-19 (불탄다..!) 21:13:27

>>483

" ... 늦으면 안돼.. "

하루는 급박한 상황에 중얼거리더니 망설임 없이 손을 모읍니다.

" 오오, 주께서 사랑을 내리시니. 세상 천지의 그 누구도 아픔에 눈물 흘리지 않을지니. 주께선 모두를 굽어살피시어, 이 세상에 아름다운 빛을 내려주시어 그 누구도 아프지 않게 하소서. "

하루는 두 손을 모은 체 자신의 의념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 망설임 없이 신의 축복을 발동합니다.

490 소우주 (1zut1txSQ6)

2021-02-19 (불탄다..!) 21:13:48

오..오오..오오오오....
..근데 빨간머리 부르라는 건 어..
(왜 유찬영이 부르라니까 물리적으로 줘패는 것만 생각나지)

491 이하루주 (GoiyTus0oM)

2021-02-19 (불탄다..!) 21:14:16

>>489 # 신의 축복을 사용해서 육체의 손상을 회복시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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