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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2021-02-17 18:23:12 - 2021-02-18 22:50:27

0 이름 없음 (UkkMsHU2mA)

2021-02-17 (水) 18:23:12

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492 진석 - 다림 (VDKi2ysI3w)

2021-02-18 (거의 끝나감) 00:28:42

"아, 네. 물론이죠."

낑낑대며 마저 가방의 지퍼를 닫으려 안간힘을 쓰다가, 이마에 핏줄까지 세워보이며 결국에는 닫아내고 만다.
지퍼가 고장이 났나? 좀 심하게 뻑뻑하다. 이제보니, 이 행운의 여인이 도와주려 내민 손이 가방을 잡고 있었다.
과연. 그런 건가. 물론 운빨은 믿지 않는 편이지만.

"휴. 이제 됐네요. 그나저나, 평소에 여기엔 잘 안오시던거 같은데 오늘은 어쩐 일로 오셨어요? 일단 이번 이벤트 저격은 아닐테고..."

친구를 만나러? 아니면 단순한 호기심?
누구나 이유는 있는 법이다. 그냥... 조차도 이유가 될 수 있다.

493 지훈주 (asSIL/UbGA)

2021-02-18 (거의 끝나감) 00:29:27

어서오세요 캡!

494 순무주 (BxghSoNHsM)

2021-02-18 (거의 끝나감) 00:34:12

캡티 운동 열심히 하시네요!

495 이하루주 (iJmAIAD4AM)

2021-02-18 (거의 끝나감) 00:34:57

어서오세요, 캡틴.

496 ◆c9lNRrMzaQ (dqWYbXQsUs)

2021-02-18 (거의 끝나감) 00:35:38

캡틴생 2n년. 최근만큼 잠을 푹 자는 날이 없다

497 나이젤주 (xq1aYHoHMs)

2021-02-18 (거의 끝나감) 00:37:10

요즘 기운을 많이 써서 그런 거 아니려나?

498 다림-진석 (kFK91D6RHc)

2021-02-18 (거의 끝나감) 00:38:16

"뻑뻑한 걸 보니. 다음번에 열면 틱 하고 나갈 것 같네요."
그래도 집까지는 잘 갈 것 같아요. 라고 말하며 천천히 가방의 지퍼를 톡톡 건드립니다. 결국 잘 닫힌 것은 끝이 좋은 일이이 않은가?

"게임센터가 있다는 말을 듣고 한번 경험해보러 온 거였어요."
"처음 온 거였는걸요? 그런데 이렇게 당첨되니 당혹스럽고.."
1억번째 관중이라던가 그런 건 아니어서 다행이었지만요. 라고 생각하니? 이건 농담이지만.
설마 여기에서 또 이벤트가 일어나서 당첨되지는 않겠죠.라고 말하며 기숙사에 돌아가서 수련이나 해야겠어요. 라네요. 돌아가는 길에 비도 안 올 거고, 신호도 잘 잡힐 것인가 보다.

"진석씨는 게임센터에 계속 계실 건가요?"
방글방글 웃습니다.

499 ◆c9lNRrMzaQ (dqWYbXQsUs)

2021-02-18 (거의 끝나감) 00:38:39

생각해보면 하루 2시간 반정도 글쓰고 외출도 하고 자기전에 운동도 해서 그렇지 않을까

500 순무주 (BxghSoNHsM)

2021-02-18 (거의 끝나감) 00:40:55

하루를 엄청 알차게 쓰시네요
나는 종일 뭘 한걸까...

501 지훈주 (asSIL/UbGA)

2021-02-18 (거의 끝나감) 00:41:58

캡틴 바쁘시군요..!

502 다림주 (kFK91D6RHc)

2021-02-18 (거의 끝나감) 00:43:18

하루를 알차게 쓰시는 캡틴...(다림주는 하루하루를 낭비함)

503 준서주 (YuQc2TC5i2)

2021-02-18 (거의 끝나감) 00:44:28

갱신데스!

504 진석 - 다림 (VDKi2ysI3w)

2021-02-18 (거의 끝나감) 00:46:04

그때까지 버티길 바랄 뿐이라고 대답하고는, 행여 터지지 않을까 조심하며 어깨에 멘다.
호기심 삼아서 한번 와 봤지만, 게임은 하지 않는건가...
하긴.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일을 겪으면 그럴 만도 하겠지?

"네. 저는 이왕 온김에 게임 좀 하다가 가려고요."

그러지 않고선 성이 안차는것도 있기야 하지만.
방긋 웃는 모습에 자신도 살짝 웃으며 대답한다. 이런. 아무리 봐도 내 웃음은 쓴웃음이다.

"그래도 다음번에는 와서 게임 한번씩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거예요. 할만한거 추천 필요하면 제가 알려드릴수도 일고..."

괜한 오지랖인가 싶기도 하겠지만, 이런 게임계에선 뉴비 유치는 시장 활성화에 꽤 중요한 편이다.
게임사가 유저수를 늘리고 돈을 벌어야, 기존 유저들을 위해 업데이트도 해줄테니까...

505 다림-진석 (kFK91D6RHc)

2021-02-18 (거의 끝나감) 00:51:25

조심해서 어깨에 매는 것을 봅니다. 이쪽으로 조금 더 치우치는 게 나을 텐데. 라면 살짝 고쳐매게 될까..

"온 김에 게임을 하다니.."
하긴. 그정도는 되어야 백만번째에 의의를 두지 않을까? 라는 자문자답을 속으로 합니다. 쓴웃음처럼 보이는 것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왜 쓴웃음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지만. 금방 휘발되어 사라지면 생글생글한 미소만이 얼굴에 남았다.

"그렇다면 그 때에 추천해주길 바란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추천해주신다니 거절할 수가 없다며 너스레를 떨며 그럼 저는 가볍게 돌아가야겠네요. 라고 말하며 경품을 증정하는 곳에서 나오려 합니다..가 잠깐 멈칫하는 건 가디언 칩으로 연락처를 교환할까. 라는 그런 것을 생각하는 걸까?

506 ◆c9lNRrMzaQ (dqWYbXQsUs)

2021-02-18 (거의 끝나감) 00:52:42

참 목요일은 진행 하루 쉴거야:3

507 나이젤주 (xq1aYHoHMs)

2021-02-18 (거의 끝나감) 00:54:06

이럴수가 목요일에 뭐하지

508 순무주 (BxghSoNHsM)

2021-02-18 (거의 끝나감) 00:54:56

캡틴도 쉬셔야죠! 참 저 궁금한거 있었는데 여쭤봐도 돼요?

509 진석 - 다림 (VDKi2ysI3w)

2021-02-18 (거의 끝나감) 00:56:48

"게임 센터에 왔으면, 게임을 해야죠. 사실 본 목적은 그거고 결국..."

마음껏 하고싶은 게임을 하고싶을 뿐이다. 물론 가디언으로서, 학생으로서의 의무도 있긴 하지만...
사람이 의무만 달고 살면 그건 군인보다도 더 심한 취급이잖아?

"네. 아, 그러면 연락처를."

다림이 완전히 돌아서기 전에, 소매를 살짝 걷고 가디언 칩을 내보이며 물었다.
와, 나 지금 되게 자연스럽게 여자한테서 번호 따고 있네.

510 ◆c9lNRrMzaQ (dqWYbXQsUs)

2021-02-18 (거의 끝나감) 01:01:10

뭔뎅

511 다림-진석 (kFK91D6RHc)

2021-02-18 (거의 끝나감) 01:03:44

"그건 그렇네요. 게임센터는 게임을 하러 오는 곳이죠."
제가 조금 얼떨떨해서 가는 거지. 원래 제 목적도 게임을 보거나 다른 시설을 이용하는 거였으니까. 라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렇지만 오늘은 무리야.

사람이 의무만 달고 산다면.. 다림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일까? 그러나 닿지 않는 말에 대답할 수는 없으므로 생각되지 않은 것은 휘발되어 사라진다. 소매를 살짝 걷고 칩을 내보인 진석에게 다림 또한 소매를 걷어 새하얀 손목의 칩을 내보여 연락처를 교환하려 합니다.

"연락처를 교환하는 건 처음이네요."
연락처가 가득 차고 그러는 날도 오겠지만. 첫걸음은 중요한 법이지. 그리고는 돌아서서 부드럽게 나섰을까.

//다음이나 이걸로 막레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당!

512 에릭주 (ZNxCEJ6JeQ)

2021-02-18 (거의 끝나감) 01:05:17

시선인 여왕님에 대한 정보는 책으로 있나요?
뭐하시는 분 이에요?

513 순무주 (BxghSoNHsM)

2021-02-18 (거의 끝나감) 01:05:20

혜연 씨 관련된 건데 역시 진행 때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514 진석주 (VDKi2ysI3w)

2021-02-18 (거의 끝나감) 01:06:04

그러면 요번은 요걸로 막레!
수고하셨습니자

515 ◆c9lNRrMzaQ (dqWYbXQsUs)

2021-02-18 (거의 끝나감) 01:10:20

>>512 걔 정보 알 정도면 대부분 UGN 고위층일걸?
>>513 ???먼데?

516 나이젤주 (xq1aYHoHMs)

2021-02-18 (거의 끝나감) 01:11:07

일상 끝낸 참치들 수고했다!

517 다림주 (kFK91D6RHc)

2021-02-18 (거의 끝나감) 01:11:37

진석주도 수고하셨어요!

518 순무주 (BxghSoNHsM)

2021-02-18 (거의 끝나감) 01:13:20

>>515 어... 혜연씨가 같이 게이트 가자면서 살짝 부끄러운 표정을 한 이유가 궁금쓰했어요. 혹시 데이트를 게이트로 잘못 발음한 것은 아닌지...(??)

519 에릭주 (ZNxCEJ6JeQ)

2021-02-18 (거의 끝나감) 01:14:39

>>515 실시간으로 san치가 떨어진다아!

오늘의 에릭
[ 코스믹호러같은 존재가 광기를 퍼트림
독일에서 살던 시절 들은 영웅담의 주인공이자, 롤모델이 칼을 겨눔
하나미치야를 죽일까라는 생각을 하고 미쳐감]

최고야!!!

520 ◆c9lNRrMzaQ (dqWYbXQsUs)

2021-02-18 (거의 끝나감) 01:15:57

>>518 헬창이 '스쿼트 같이 하실래요?'하고 말하는 정도여서.. 그냥 말하기 부끄러웠던걸걸

521 ◆c9lNRrMzaQ (dqWYbXQsUs)

2021-02-18 (거의 끝나감) 01:19:31

사실 에반이 칼을 거둔건 게이트 초창기에 게이트 내부의 존재들에게 꼬셔져서 인류한테 칼 겨누던 일이 많았으니까. 혹시 이젠 이자식들이 학생들한테까지? 하던거야.

522 순무주 (BxghSoNHsM)

2021-02-18 (거의 끝나감) 01:19:35

>>520 아하 그런 느낌이었군요. 암튼 다음 진행이 너무 기대됩니담

523 다림주 (kFK91D6RHc)

2021-02-18 (거의 끝나감) 01:21:27

어으.. 피곤하구만.. 이만 들어갑니더.. 다들 잘 쉬시길!

524 ◆c9lNRrMzaQ (dqWYbXQsUs)

2021-02-18 (거의 끝나감) 01:23:39

바바!!

525 순무주 (BxghSoNHsM)

2021-02-18 (거의 끝나감) 01:24:29

다림주 굿밤이에요!

526 나이젤주 (xq1aYHoHMs)

2021-02-18 (거의 끝나감) 01:24:36

바바!!!

527 에릭주 (ZNxCEJ6JeQ)

2021-02-18 (거의 끝나감) 01:25:35

잘자요!

528 에릭주 (ZNxCEJ6JeQ)

2021-02-18 (거의 끝나감) 01:27:35

확실히 이유있는 경계네요.
에반..마침 에반을 만나 여왕에 대한 이야길 들을 수 있겠네요

529 ◆c9lNRrMzaQ (dqWYbXQsUs)

2021-02-18 (거의 끝나감) 01:29:14

사실 유찬영이었으면 하나미치야가 추모공원 말고 딴 곳 가자고 했을거야!

530 에릭주 (ZNxCEJ6JeQ)

2021-02-18 (거의 끝나감) 01:30:24

사망플래그..도 피하게 해주는 커여운 하나미치야.
여신이다 여신!!

531 지훈주 (LobymMsUlc)

2021-02-18 (거의 끝나감) 01:32:28

유찬영은 어떤 친구길래...

532 나이젤주 (xq1aYHoHMs)

2021-02-18 (거의 끝나감) 01:35:01

사이다패스맨...

533 나이젤주 (xq1aYHoHMs)

2021-02-18 (거의 끝나감) 02:18:24

북쪽에 계신 아름다운 메리메리 리얼 카인드니스 여러분
다들 잘자...

534 이하루주 (bdC/uf5rNE)

2021-02-18 (거의 끝나감) 09:54:44

갱신합니다.

535 순무주 (BxghSoNHsM)

2021-02-18 (거의 끝나감) 10:18:28

모닝~

536 강찬혁 (C3S.sDawdQ)

2021-02-18 (거의 끝나감) 11:46:09

갱신합니다.

537 나이젤주 (xq1aYHoHMs)

2021-02-18 (거의 끝나감) 11:47:06

어서오세요.

538 호마레주 (9X7NwuKxeg)

2021-02-18 (거의 끝나감) 12:00:27

갱신! 오늘은 휴식인가...

539 강찬혁 (C3S.sDawdQ)

2021-02-18 (거의 끝나감) 12:09:31

오크랑 싸우면서 배운 교훈
물리저항을 무시할 수 있는 마딜기를 제한적으로나마 가져야겠다.
적의 공격능력을 약화시키거나 턴손실을 강요하는 군중제어기를 가져야겠다(실명, 기절, 드르렁, 이동불가)

근데 디버프도 하고 마딜도 할줄아는 탱커면 이건 너무 솔플지향인데
뭐 괜찮겠지

전투연구부에 가면 이런거도 가르쳐주려나

540 호마레주 (9X7NwuKxeg)

2021-02-18 (거의 끝나감) 12:11:54

>>539 장점을 극대화하거나 단점을 보완하거나!

541 호마레주 (9X7NwuKxeg)

2021-02-18 (거의 끝나감) 12:17:11

저어는 특성상 어떤 기술을 배워도 남들보다 빠르게 배울테니 그점을 잘 활용해야겠쥬...라고 말하긴 해도 제일 못하는게 자유롭게 하는거지만!!

542 다림주 (kFK91D6RHc)

2021-02-18 (거의 끝나감) 12:45:13

한파에는 이불밖은 위험합니다.

갱신! 다들 반갑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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