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70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5 :: 1001

이름 없음

2021-02-16 19:23:00 - 2021-02-17 18:22:09

0 이름 없음 (8OcYeMmMEg)

2021-02-16 (FIRE!) 19:23:00

영웅이 되십시오.
최초의 13영웅, 그들을 뛰어넘어 진정한 영웅이 되십시오.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최강의 창과 방패가 되십시오.
인류를 구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849 후안주 (3B4TKqfpkE)

2021-02-17 (水) 16:18:01

>>847
좋다 후안도 그냥 별 신경 안쓰고 읽을것이니 그럼 그걸로 일상하자

850 이하루주 (gnW/gtS6S6)

2021-02-17 (水) 16:18:18

다들 망념이 쌓여서...

851 ◆c9lNRrMzaQ (ojee8thauM)

2021-02-17 (水) 16:18:51

★ 오늘은 수업이 없습니다 ★

★ 아카데미 3교 공문
영웅절 준비를 위해 추모 공간을 개방합니다. 우리를 위해 싸웠던 가디언들의 명복을 빌고,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합니다.

★ 청월고등학교 공문
학교 현수막은 여러분의 장난감이 아닙니다.
★ 아프란시아 성학교 공문
담은 넘으라고 있는 장식이 아닙니다.
★ 제노시아 전문고교
저희는 스크린을 쓰고 있습니다.

852 호마레주 (ZQ0.hC4MyI)

2021-02-17 (水) 16:19:21

>>849 넵!! 잠깐 볼일이 있어서 선레 부탁할게요!!

853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6:19:42

추모 공간이 개방되었다면 가보는게 인지상정!

854 후안주 (3B4TKqfpkE)

2021-02-17 (水) 16:20:06

>>852
레스 작성중...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855 지훈주 (93qU5lynmo)

2021-02-17 (水) 16:21:28

추모 공간..!

856 강찬혁 - 에릭 (Z/y7kmaMfA)

2021-02-17 (水) 16:22:13

"...대체 가디언이 어떻게 된 거야?"


강찬혁은 총을 이따구로 다루는 가디언이 어떻게 가디언이 된 건지 의심했다. 가디언이 되어서 대체복무역으로 판정되면서 훈련소에 일주일 간 입소한 적이 있었는데, 첫날에는 줄 서는 법을 배우고 이튿날에는 애국가를 부르는 법을 배웠으며(강찬혁이 애국가를 그때 처음 배웠다.) 사흘날부터는 총기교육을 했다. 그곳에서 배운 것은 다른 게 아니라 죽일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는 총구를 들이대지 말라, 당장 죽일 무언가가 없으면 방아쇠에 손가락을 넣지 말라는 교육이었다.


그런데 눈 앞에 저 사람은, 당장 장전도 못 해, 총구를 막 갖다대, 아예 쏴죽이려 해. 진지하게 강찬혁은 선도부가 잡아서 '참교육'을 해야 할 대상이 자기가 아니라, 저 사람이 아닌가 고민했다. 강찬혁은 해봤자 매점 좀 가자고 담벼락을 타고넘거나 유리창 몇개를 깨먹을 뿐이지만 이 사람은 잘못하면 나중에 어디서 사람을 죽일지도 모를 일 아닌가. 안 되겠다. 아무래도 이 사람에게 이성을 기대하는 건...


"미치겠군."

857 (아직 인턴)다림주 (b60N8g1lJU)

2021-02-17 (水) 16:22:19

길을 잃었다-따라따랏따~
열두개로 조각난 매장길이 나에겐 너무 낯설어♪
=☆*:.。. o(≧▽≦)o .。.:*☆ 망했어!

858 에릭 - 찬혁 (ic2uhD2Rm2)

2021-02-17 (水) 16:24:31

탕!
총성이 울려퍼지자. 나는 됐다 라고 소리치곤. 밝게 웃으면서 그의 다리를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

" 자, 잠깐 따끔할거야. 그리고 다 괜찮아질테니 걱정마. 응? 가디언?? 으음....."

학교의 현수막을 찢어발기는 사람에게 그런 소리를 들어도. 난감할 따름이다...

" 아무튼 뭐 상관없지. 자 얌전히 있어.

의념을 힐건에 집중하면서. 찬혁의 부러진 다리에 겨누고.
천천히 방아쇠를 당긴다.

859 나이젤주 (xcm1ADZuZY)

2021-02-17 (水) 16:24:51

길 잃었을때 지도보다 분홍신이 먼저 떠오르는 한국인...

860 카사주 (AKP.m5bOV.)

2021-02-17 (水) 16:25:34

밥 만들고 있다보니 처음 해보는 수학에 머리 싸매고 깨갱거리고 있다가 씨끄럽다고 도서관에서 쫒겨난 카사가 떠올랐습니다.
고로 일상같이 할 사람을 찾는 다아

861 이하루주 (mQZ6v6KYSE)

2021-02-17 (水) 16:27:07

다림주 길을 잃으면 무조건 왼쪽 벽을 따라 가랬어요. 누군가가..
아니나.

862 (아직 인턴)다림주 (b60N8g1lJU)

2021-02-17 (水) 16:27:15

아무튼 길을 잃었지만 뭐 천천히 관람하죠.. 길도 대충 찾을 수 있을 거고.
일상도 관람하고(본심)

863 카사주 (AKP.m5bOV.)

2021-02-17 (水) 16:28:22

>>857 다리미주, 매장의 직원들이 다 어디서 왔다고 생각해요...? 다 다리미주 처럼 길을 잃은 사람들이에요. 자, 어서 다림주도 매장의 하나가 됩시다...

864 호마레주 (ZQ0.hC4MyI)

2021-02-17 (水) 16:29:09

>>851 성학교ㅋㅋㅋㅋㅋㅋㅋ
(담을 넘는 사람을 떠올린다)
레스주들중에도 상습법이 있을지도 몰라!!

865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6:29:11

>>863 역시 그럴 줄 알았어! 어쩐지 내가 버터가 어디있냐고 물어봐도 다 모른다고 하더라고!

866 후안 - 호마레 (3B4TKqfpkE)

2021-02-17 (水) 16:29:42

후안은 도서관에 있다.
검을 다루는 것은 뇌로 근육으로 검을 익혀나가는 종류의 것이지만 이외의 지식도 알아보는것이 좋다.
지식에 한해서는 편향됨이야 말로 정체됨이라는것의 다른 해석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런점을 보안 하기 위해 후안은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본다.
검에 관련된 조금 얉은, 지식과 역사를 담은 책이 어떤게 있을까 찾아 보던 후안은 맘에 드는 책 하나를 잡았다.

그때 책에는 또 다른 누군가의 손이 올라와 있었다.

867 지훈주 (KsQUTIS1JU)

2021-02-17 (水) 16:29:54

매장이 우리 가족이 되었다...

868 카사주 (AKP.m5bOV.)

2021-02-17 (水) 16:30:47

>>865 그거슨 에릭주가 버터를 옷가게에서 찾아서 그런 것이에여...(후광

869 (아직 인턴)다림주 (b60N8g1lJU)

2021-02-17 (水) 16:30:49

직업을 준다니 매장과 기꺼이 하나가 되겠다!(?)
아니 여기 거울이 아니라 유리였잖아.(새로운 공간 '과일/채소'가 오픈되었습니다^^)

870 이하루주 (ohhmM7eEbA)

2021-02-17 (水) 16:32:48

카사주 돌리실래요? 무리해서 멀티를 돌려야 하루 망념이 수습 될 것 같아서.. (현재 67)

871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6:33:01

>>868 에에?
카사주? 옷가게엔 버터가 있는게 당연하잖아요? (광기

872 강찬혁 - 에릭 (Z/y7kmaMfA)

2021-02-17 (水) 16:33:20

"...."


강찬혁은 이제 보니까, 저 사람의 표정에 어떤 악의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체 왜 그러나 하고 표정을 봤는데, 순수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순수 악인가? 사이코패스가 그렇지 않은가, 살인이 왜 죄야? 왜 나쁜 거야? 왜 하면 안되는 거야? 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저 악의가 없는 표정이면 그럴 법도 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니 이상했다. 아무리 청월고교가 무슨 나이 60 먹은 노친네들마냥 꼰대만 만드는 공장이라 해도, 적어도 기본적인 인간성 자체는 다 좋았다. 청월고교의 모든 평가기준은 때론 악의적이라서, 누군가를 쳐내는 방향으로 작동한다고도 하니까. 하지만... 이 사람은, 이 행동을 행하는데 아무런 악의도 없어보였다.


강찬혁은 그 사람을 보다가, 한번 던져나 보자 하고 물었다.


"...그거 힐건이지?"

873 지훈주 (68ai2WGGa6)

2021-02-17 (水) 16:33:45

70 넘게 쌓인 망념을 빨리 처리해야 하는데...

874 에릭 - 찬혁 (ic2uhD2Rm2)

2021-02-17 (水) 16:34:47

" 응 "

힐건이냐는 물음에 나는 고갤 끄덕였다.
...누가봐도 힐건 아닌가 이거..?
쇳냄새와, 흑색의 철. 묵직해 보이는 색까지..
누가봐도 선량한 힐건 처럼 보인다.

아 혹시 1학년 때 내가 보건부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가 이런 오해 때문이 아닐까?

" ...혹시 진짜 총으로 오해한거야? 에이...아니지? "

875 카사주 (AKP.m5bOV.)

2021-02-17 (水) 16:34:48

>>870 하루주랑 순무주가 괜찮다면야...!
>>871 아니 이 무슨 찐광기란 에릭주를 얘기하는 것이었어...!

876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6:35:25

" 보건부에 들어오고 싶다고? 환자 좀 치료해봐 그럼 "
에릭 " 이제 편하게 해줄게 (힐건) "
" 에 ..... "

877 이하루주 (vO8h7CFyM.)

2021-02-17 (水) 16:35:29

>>875 순무주가 텀이 있으시다니 제 손을 부지런히 움직여 보겠습니다.

878 카사주 (AKP.m5bOV.)

2021-02-17 (水) 16:36:11

>>876 엨ㅋㅋㅋㅋ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릭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7 그렇다면 선레는! 혹은 원하는 상황은!

879 이하루주 (voqPLeQUyc)

2021-02-17 (水) 16:37:26

>>878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고, 상황은 학교에서 만난다거나, 아니면 숙소에서?

880 카사주 (AKP.m5bOV.)

2021-02-17 (水) 16:39:48

>>879 오케이! 이렇게 하는게 맞나?
.dice 1 2. = 2
1 - 하루하루
2 - 카사카사

881 지아주 (QNyYvjpAqs)

2021-02-17 (水) 16:40:06

물에 빠진 회사원:회사원살려! 회사원살려!

구조자:그냥 사람살려라고 하시지 왜 그러셨어요?

구해진 회사원: 사람이라뇨? 전 회사원인데요?

882 카사주 (AKP.m5bOV.)

2021-02-17 (水) 16:40:20

나구낫! 그럼 선레를 가져올테니 기다려줘!

883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6:40:58

어서오세요 지아주!

884 순무 - 이하루 (cmfUaCf2Q2)

2021-02-17 (水) 16:41:08

소년은 같은 가디언이 될 인연이니 선배라고 칭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었다. 더구나 저보다 한 살이라도 더 많은 사람을 이름으로 부르는 것도 어색하고, 살면서 누나라는 말은 한 번도 입에 담아본 적이 없어 도저히 입 밖에 낼 수 없는 단어이기에 선배 말고는 달리 부를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허나 편하게 대해달라는 말에 부정을 할 수는 없어서 얌전히 고개만 끄덕일 뿐이다.

확실히는 모르겠다는 소녀의 말에 소년에게서 조금 아쉬워하는 눈빛이 드러난다. 때때로 기도를 드리는 것만으로도 기뻐하실 거라는 말은 깊이 와닿지 않았지만, 연락처를 알려준다는 말에 수줍게 시선을 내리며 가디언 칩이 들어있을 손목을 만지작거리고만 있다.

"종교에 관심이 생긴 건 아니지만, 성당이라면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지금 하루 선배와 대화하고 있는 것처럼요."하고 조용히 덧붙인 소년은 혹여 제가 종교인에게 실례가 되는 말을 하지는 않았는지 눈치를 살피듯 소녀를 흘금 바라보았다.

885 강찬혁 - 에릭 (Z/y7kmaMfA)

2021-02-17 (水) 16:41:22

"아니 진짜 ㅅ... 아니, 아니. 그... 아니, 됐다."


강찬혁은 너무나도 무해하게 대답하는 상대방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아니, 힐 건이면 힐 건이라고 이야기를 해야지 왜 저런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길게 끌었단 말인가. 강찬혁은 답답해서 한숨을 쉬고, 총으로 오해했냐는 말에 당연히 총으로 오해할 만하다며 일장연설을 했다. 선도부도 여태까지 안 쫓아온 것을 보니 흥미를 잃고 도망간 모양이니, 뭔가 말할 시간은 충분했다.


"아니, 그렇게 생겼으면 다들 사람 죽이는 총이라 생각하지 누가 사람 살리는 총이라 생각하겠냐고. 진짜로 오해받기 싫었으면 저기 철공소 가서 돈 몇만원 주고 흰색 페인트 다시 칠해달라 그러고 거기서 빨간색 적십자 마크 달면 얼마나 좋아! 아오..."


강찬혁은 그 힐건에 호기심이 생겼다. 직접 보는건 처음인데, 뭐, 그건 됐고 한번 써보고 싶어서 물었다.


"그거... 한번 줘볼 수 있나? 책에서만 봤는데, 무게는 어떤지, 어떻게 쏘는 건지 궁금해가지고."

886 이하루주 (YvmTAzyul6)

2021-02-17 (水) 16:41:27

다녀오세요, 카사주.
지아주 어서오세요.

887 순무주 (cmfUaCf2Q2)

2021-02-17 (水) 16:43:36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저는 텀이 있는 편이니까 답레는 카사주와 돌리시는 걸 우선하셔도 좋아요! 제건 좀 늦어도 괜찮다는 말이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시기:)

888 ◆c9lNRrMzaQ (ojee8thauM)

2021-02-17 (水) 16:44:07

옷가게에선 옷을 입혀서 녹아버린 사람들을 뭉쳐 버터로 만들어주는 것 아니야? 그러니가 사람들이 옷가게에선 입을 꾹 닫는거지

889 지훈주 (NpQrgLZJHw)

2021-02-17 (水) 16:44:39

지아주 사람을 포기하시면 안 돼요..(흐릿)

890 이하루주 (tPP/RJfCxM)

2021-02-17 (水) 16:45:22

>>887 멀티 정도는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 순무주도 너무 신경쓰시지 마시고 순무주의 페이스대로 주시면 된답니다. 괜찮아요.

>>888 ....왠지 공포영화

891 에릭 - 찬혁 (ic2uhD2Rm2)

2021-02-17 (水) 16:45:39

" 분홍색 소총도 있지만 그게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잖아... "

하지만 그것도 그렇다.
앞으로는 조심해야지.

" 응? ....괜찮겠어? 뭐 나야 상관없지만. "

나는 힐건에 흥미를 보이는 사람을 향해 힐건을 건네주며 도대체 뭐가 궁금한가 싶어서 바라만 보았다.

" 조심히 다뤄야한다고 배웠어 나는. "

그래서 양손으로 파지하고, 차분하게 총구를 겨누지.

892 호마레 - 후안 (ZQ0.hC4MyI)

2021-02-17 (水) 16:46:14

손과 손이 접촉한 순간, 호마레는 책에 정신이 팔려 인지하지 못했던 옆 사람의 모습을 확인한다.
처음 보는 얼굴인걸로 보아, 검술부는 아닌 검도부의 부원일 수도 있겠다고 유추하였다.
아마 검에 대한 지식을 좀 더 익히기위해서겠지. 검도부와 검술부의 그 근간은 검을 다루는 것에 있다.
어쨌든, 그가 자신처럼 이 책을 읽겠다는 목적을 가진 것은 확실했다.
타다는 남을 신경쓸 만큼 배려가 깊은 것도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남을 매몰차게 대할만큼 이기적인 것도 아니였다.
그렇기에 그냥 책을 양보할까, 혹은 책을 먼저 읽도록 할까...

"...같이 읽을까요."

타다는 그저 아무렇지않게, 보통은 처음 만난 사람끼리는 제안하지않는 사항을 말하였다.
자신의 시간은 중요하고, 또한 상대방의 시간도 중요할테니, 생각난 수단이였다.
또 다시 생각한걸 바로 입밖으로 꺼내는 버릇이 작용한 것도 있지만...

893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6:46:22

>>888 과연..일리있어요

894 카사 - 하루 (AKP.m5bOV.)

2021-02-17 (水) 16:46:58

"흐아암..."

밖에서 깜박 잠이 들어 버렸다. 담위 햇빛이 따사로워 잠을 청하다가 어느 선생님한테 걸려버린 슬픈 과거사를 지닌 카사. 졸리면 숙소에서 자라는 잔소리를 착실히 수행하는 중이었다. 하품을 하며 터덜터덜 걷고 있었더만... 응?

킁킁. 두리번두리번.

파칭. 저 멀리에서 서 있는 하나의 인영! 짐승답게 포착해버린 카사의 눈이 위험하게 빛난다.

"하루다! 하루우우우~~!!"

하울링에 가까운 소리로 포효하며 저어어 멀리의 하루를 향해 뛰어간다! 이족보행으로 달리는 것도 기다리지 못해 아예 네발로 뛰어 신손 S의 스피드로 다가오는 카사! 모르는 사람이 보면 가히 공포라 칭할지도 모른다.

//사람이 아닌 슬픈 지아주 어솨!

895 지훈주 (NpQrgLZJHw)

2021-02-17 (水) 16:46:58

>>888 (완벽하게 이해했어! 짤)

896 카사주 (AKP.m5bOV.)

2021-02-17 (水) 16:48:22

>>888 그, 그런 것이었구나!!
양손으로 꼭 잡고 차분하게 사격조준하는 에릭 (힐러)...

897 호마레주 (ZQ0.hC4MyI)

2021-02-17 (水) 16:50:10

밥먹고 올게요!!

898 순무주 (cmfUaCf2Q2)

2021-02-17 (水) 16:50:59

호마레주 맛밥하세요~

899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6:51:46

다녀오세요 호마레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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