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70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5 :: 1001

이름 없음

2021-02-16 19:23:00 - 2021-02-17 18:22:09

0 이름 없음 (8OcYeMmMEg)

2021-02-16 (FIRE!) 19:23:00

영웅이 되십시오.
최초의 13영웅, 그들을 뛰어넘어 진정한 영웅이 되십시오.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최강의 창과 방패가 되십시오.
인류를 구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951 후안주 (3B4TKqfpkE)

2021-02-17 (水) 17:54:23

후안의 목표?
사실 목표라기보단... 목적이라고 하면 좋나?
더 좋은 검술을 알고 더 좋은 검술을 배우고 싶다 같은것이지?
가디언으로서 뛰어나고 더 많은 검에 대한 지식을 알고 싶어해.

그러나 목표 같은건 아니지. 그냥 후안은 검에 대한 지식이 늘고 자신의 실력의 증진이 즐거운거 뿐이야.

952 ◆c9lNRrMzaQ (ojee8thauM)

2021-02-17 (水) 17:54:54

캡틴의 목표 - 어장이 일년간 만선하게 해주세요..

953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7:55:08

대표 힐러 레스주인 하루주의 말씀이셨습니다.
다들 냉큼 기도하세요.

954 이하루주 (CBG01cqdX2)

2021-02-17 (水) 17:55:22

왠지 하루가 극한의 컨셉러가 된 것 같지만... 이건 하루주 탓이니.. 하루는 올곧은 걸로..

955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7:55:57

>>951 후안의 목표는 그것이군요.
더 좋은 검술. ... 바닷가에서 교복에 모래를 뿌리는게 아니라 검술을 훈련하는 것 이었군요.

>>952 그건 너무 쉬울 것 같아요

956 나이젤주 (xcm1ADZuZY)

2021-02-17 (水) 17:56:18

교복: 죽여줘...

957 후안주 (3B4TKqfpkE)

2021-02-17 (水) 17:56:54

>>955
그건 이제 넘어 갑시다!!!! 자꾸 그러면 제가 죽는다구요!

958 후안주 (3B4TKqfpkE)

2021-02-17 (水) 17:57:37

>>953
기도 합니다. 하-멘

959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7:57:51

하루를 보십셔. 예쁩니다.
그리고 예쁩니다. 이거면 다 된거 아닙니까? 아니 다른게 뭐가 필요하죠?
귀족 서포터님께서 얼굴도 국보급인데 탱노예와 딜노예는 그저 쉬는시간마다 은혜에 감사드리며 기도하면 되는거 아입니까?
항상 명심하십쇼 예쁜게 최고야

에릭주 - 서폿론

960 카사 - 하루 (AKP.m5bOV.)

2021-02-17 (水) 17:58:27

하루 만나는 것만으로도 둘 다 이렇게 기분이 좋다니, 이것은 마법이 틀림없다! 저절로 올라가는 입꼬리를 주체하지도 않는 카사. 새하얀 커튼처럼 내려오는 하루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노는 본능을 꾸욱, 억누른다.

"많이 바빴나보네! 난 자기만 했는데!"

하루종일 잉여짓이나 했던 것을 아주 자랑이라고 당당하게 선언한다. 더구나 도서관이라니! 씨끄럽다고 일주일간 출입금지 당한 카사에게는 부지런한 사람들을 위한 미지의 공간이라, 더더욱 하루에게 감탄하게 되었다!

"그런가? 그래도 하루도 바쁘니까, 나 잘 참을 수 있어."

대견하지? 착하지? 칭찬을 바라는 듯이 주억거린다. 실제로 그랬다. 다정한 하루를 위해 카사는 잘 참을수 있었고, 그것을 소소한 자랑거리로 여겼다.

그리고 그 상이라는 듯, 양팔을 벌리는 하루. 와, 눈 부셔!
호박빛눈을 깜박이는 것도 잠시, 기다렸다는 듯이 폭, 품안으로 쏙 들어간다. 머리를 부비적거리며 꽈악, 하루를 안는다. 햝지도 않고, 물론 힘조절은 살살하면서! 온 힘으로 껴안다간 척추가 아작난다고 교육한 할멈의 피나는 노력 덕분인 성과였다.

하루에게선 햇살느낌이 난다. 카사는 늘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 하루를 좋아했다. 담위에서 든 햇볓이 생각나, 다시 잠이 들거 같다고 생각된다. 흐아암, 길게 하품을 내뺀 카사.

//
뻘이지만. 늑대는 서로 만날때 인사로 입안을 햝는다 하네요!
그리고 하루주! 미안하지만 갑자기 가봐야 해서 여기서 잠시 멈출 수 있을까요! 하루 그저 빛...

961 이하루주 (fHdLK8.BTc)

2021-02-17 (水) 17:58:36

>>959 아, 아니 이분이.... 살려주세요(?)

962 지훈주 (NpQrgLZJHw)

2021-02-17 (水) 17:58:48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하멘)

963 순무 - 이하루 (cmfUaCf2Q2)

2021-02-17 (水) 17:59:45

다행히도 아직 종교에 관심은 없지만 성당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싶다고 이야기한 것이 실례가 되는 언사는 아니었는지 소녀는 밝은 미소를 보였고, 소년은 그녀를 따라 순하게 미소 지었다. 소년은 학교에 출입이 가능한지 알아봐 준다는 말에 "네, 부탁드릴게요."하고 가볍게 대꾸하고선 소녀가 내민 손목을 바라보았다.

"네. 그럼..."

새하얀 손목은 손 대면 바스러질 듯 가냘파 보인다. 조금 과장해서 닿으면 안 될 것 같은, 눈에 담는 것만으로 죄책감이 들게 만드는 순수한 여림이다. 소매를 약간 걷어올린 소년은 입을 꾹 닫고 머뭇거리며 두 손목을 조심스럽게 가까이했다. 긴장이라도 했는지 동그랗게 말아 쥔 손의 엄지 끝이 파르르 떨린다.

"... 해요?"

가디언 칩이 익숙하지 않은 것 이전에 누군가와 연락처를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처음인 소년에게 있어서 지금처럼 손목을 맞대는 것은 꽤나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더구나 그 상대가 제 또래의 예쁜 소녀였기에. 아무튼, 지금은 소년의 가디언 칩에 처음으로 누군가의 연락처가 등록되는 순간이었다.

두 손목은 아주 살짝 닿았다 떨어졌고, 소년은 괜스레 뺨을 붉히며 팔을 도로 물렸다. 어쩌면 손목을 맞대지 않아도 연락처 공유가 이루어졌을 지도 모를 일이지만. 소년은 "된 거... 겠죠?"하고 웅얼거리며 시선을 내리깔아 연락처가 제대로 등록되었는지를 확인한다.

"저,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소년은 소녀를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만 꾸벅여 감사를 표했다. 이제 언제든 연락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마음이 든든해져 오지만, 한편으로는 바쁜데 괜히 발목을 잡은 것은 아닌가 하는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964 이하루주 (d1jPER5aBQ)

2021-02-17 (水) 17:59:47

답레는 써둘터이니 느긋하게 다녀오세요, 카사주.

965 이하루주 (hySb8WC/lo)

2021-02-17 (水) 18:00:39

늑대, 대담해..(?)

966 카사주 (AKP.m5bOV.)

2021-02-17 (水) 18:01:37

하루주 고마워!! 나중에 보자!!
>>959 옭소. 가기전 빠른 하멘.

967 호마레 - 후안 (ZQ0.hC4MyI)

2021-02-17 (水) 18:01:37

책에서 알려주는 지식은, 유익한 지식들이 쓰여있었다.
과연 청월고교의 도서관일까. 만족하며 이 책을 고르길 잘했다 생각하며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페이지의 막바지에 다다르자, 타다는 다음 스케쥴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항상 그렇듯이 그녀가 도서관을 찾아온 목적은 단순히 탐구심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체계적으로 짜둔 스케쥴을 순서대로 소화하고 있을 뿐이니까,

...하지만 생각에 너무 빠졌던 탓일까, 그녀의 손은 거의 마지막 쪽에서 멈춘채로 움직이지않았다.

968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8:02:07

목표 이야기는 다한것 같고...
시트캐마다 장기자랑으로 이건 할 수 있다! 라는게 있나요?

969 후안주 (3B4TKqfpkE)

2021-02-17 (水) 18:02:13

>>960
진짜네

970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8:02:30

>>969 이왜진????

971 후안주 (3B4TKqfpkE)

2021-02-17 (水) 18:03:03

>>968
1미리도 안 움직이면서 잘 수 있다!

972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8:03:47

>>971 어 그거 대단하다

973 호마레 - 후안 (ZQ0.hC4MyI)

2021-02-17 (水) 18:04:28

>>968 누구나 할 수 있는건 장기로 치지않아라고 말할껄...호마레는...

974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8:04:37

에릭은 그거 할 수 있습니다.

소리나는 계산기로 홍왕이 쓰러지지 않아 완곡 연주 가능합니다.

975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8:05:12

>>973 크...
호마레의 틱틱거림 어김없이 귀엽다

976 지훈주 (NpQrgLZJHw)

2021-02-17 (水) 18:05:44

>>968 칼 꽂고 손잡이 위에 올라가서 중심잡기(?)

977 나이젤주 (xcm1ADZuZY)

2021-02-17 (水) 18:07:11

>>968 얼음 깎기. 잘드는 칼과 적당한 크기의 얼음이 있으면 짤 1분컷 가능(과장)

978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8:07:33

>>976 이미 곡예의 영역인걸요....!?

979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8:08:07

>>977 나이젤 ...바텐더 정장이 잘 어울리는 남자.
다이아 모양으로도 가능해워?

980 나이젤주 (xcm1ADZuZY)

2021-02-17 (水) 18:10:22

>>979 물론!

981 이하루 - 순무 (ZntanztnF.)

2021-02-17 (水) 18:11:30

" 네, 그대로 계시면 된답니다. "

익숙하지 않은 듯 머뭇거리는 순무가 손목을 가까이 하며 묻는 말에, 하루는 변하지 않은 상냥한 목소리로 답을 돌려준다. 부끄럽거나, 수줍거나 하는 기색도 없이 두 사람의 칩이 심어진 부분이 맞닿았다 떨어지는 것을 바라보던 하루는 연락처가 등록된 것을 확인하곤 도로 새하얀 팔을 수녀복으로 감싼다.

" 저도 잘 부탁드려요, 순무군. 가디언이 되는 것을 꿈꾸는 사람끼리 노력해봐요. "

하루는 웅얼거리는 순무를 바라보며 산뜻한 미소를 지어보이곤 부드럽게 다독이듯 속삭였다. 순무가 자신을 신경쓰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태연하게 한사람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듯 했다.

" 기도 말고도 혹시라도 도움이 필요하실 때에는 망설이지 말고 찾아주세요. 이것도 하나의 인연일테니, 서로 도울 수 있다면 도울 수 있는게 좋을테니까요. "

공손히 앞으로 두 손을 모으며 하루는 잔잔하게 말하곤 부드러운 눈으로 순무를 바라본다. 그 눈에는, 도움을 청한다면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고한 결심이 깃들어 있는 듯 했다.

982 나이젤주 (xcm1ADZuZY)

2021-02-17 (水) 18:11:57

근데 ERIC 계산기연주 뭐야 음감 대단해...

983 (아직 인턴)다림주 (uUMkMtpdx6)

2021-02-17 (水) 18:12:02

아무 쓸모는 없지만 카드 마술.
자기만 이겨대니 아무 쓸모는 없는 각종 도박 지식(?)
아무 쓸모는 없는 짬뽕 사투리(?)

이녀석 잡캐+망캐인가(흐릿)

리하이임더. 오늘 춥네요.. 저녁 먹으러 가는 길이 이렇게 고달플 줄이야(농담)

984 호마레주 (ZQ0.hC4MyI)

2021-02-17 (水) 18:12:12

>>975 그냥 틱틱거림을 전부 귀여움으로 치부하는건 아니죠?!

985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8:12:33

역시 나이젤이야! 대표 4학년!

지금 막 느낌이 왔는데 슬슬 진행일 것 같아요.

986 나이젤주 (xcm1ADZuZY)

2021-02-17 (水) 18:13:27

>>984 호마레는 틱틱이 귀여움으로 1:1 전환되는게 맞지...

987 후안 - 호마레 (3B4TKqfpkE)

2021-02-17 (水) 18:13:53

호마레의 책을 넘기는 손이 마지막 페이지로 가고 그 뒤로 움직이지 않았다.
후안은 마지막 페이지를 쭉 읽은 뒤 호마레가 가만 있자, 후안도 가만 있었다.
자신도 책 내용을 머리 속으로 천천히 정리 해야 하니 그랬다.

괜찮은 검에 대한 이야기들이었다. 검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의견, 기술, 역사가 적절히 담겨 있었다.
검에 대한 여러가지 관점이 괜찮았다.

그렇게 어느정도 정리의 시간을 가진 뒤 후안은 조용히 일어 섰다.
읽고자 한것도 읽었고, 생각할 시간도 가졌고, 어느정도 기다려 주기도 했다.

읽었던 책을 집어들어 혹여라도 다시 읽을 생각인지 호마레에게 책을 내밀었다.

아니라면 제자리에 되돌려놔야 하니.

988 지훈주 (NpQrgLZJHw)

2021-02-17 (水) 18:14:11

어서오세요!

989 나이젤주 (xcm1ADZuZY)

2021-02-17 (水) 18:14:17

캡틴이 판 일찍 갈면 그만큼 일찍 시작할듯이랬나?
갈아! 갈아!!

990 후안주 (3B4TKqfpkE)

2021-02-17 (水) 18:14:28

>>974
왕벌의 비행 틀어주소

991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8:14:40

>>982 속성이 음악이었다면...... 음악이었다면..

>>983 어서와요 인턴주.
카드..마술은 흥미롭네요!

>>984 호마레의 외모에 성격이라면 그 틱틱거림 전부 귀여움으로 인정할 수 있습니다.

992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8:15:32


>>990
틀어드렸습니다!

993 바다주 (d6QcWqA.JY)

2021-02-17 (水) 18:17:50

으어 등장

994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8:18:11

어서와요 미스오션

995 나이젤주 (xcm1ADZuZY)

2021-02-17 (水) 18:19:01

어서와요 미스오션

996 후안주 (3B4TKqfpkE)

2021-02-17 (水) 18:19:29

>>992
야 왕벌
뭐야... 너 왜 그렇게 잘 치는거야?

997 지훈주 (MLeO4gGOXw)

2021-02-17 (水) 18:19:48

미스오션 어서와요

998 에릭주 (ic2uhD2Rm2)

2021-02-17 (水) 18:21:24

드디어 6판이 코앞!

999 나이젤주 (xcm1ADZuZY)

2021-02-17 (水) 18:21:39

이 판은 내가 터트린다! 부우웅 쾅!!

1000 후안주 (3B4TKqfpkE)

2021-02-17 (水) 18:21:50

콰과과과광

1001 후안주 (3B4TKqfpkE)

2021-02-17 (水) 18:22:09

웰컴 바다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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