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63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3 :: 1001

◆c9lNRrMzaQ

2021-02-13 17:48:39 - 2021-02-14 17:54:05

0 ◆c9lNRrMzaQ (hJ9NQvW6r.)

2021-02-13 (파란날) 17:48:39

영웅이 되십시오.
최초의 13영웅, 그들을 뛰어넘어 진정한 영웅이 되십시오.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최강의 창과 방패가 되십시오.
인류를 구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441 에릭주 (ph9jpT5wxU)

2021-02-14 (내일 월요일) 00:01:39

잘자요 바다주~

442 이하루주 (dbGlWvwfwU)

2021-02-14 (내일 월요일) 00:02:11

>>438 성학교는 쉽지 않을거고, 전문적인 학교에서는 운이 좋으면 가능하다는 답변이겠죠??

443 이하루주 (.a2ltHjAxM)

2021-02-14 (내일 월요일) 00:02:35

바다주 주무세요

444 ◆c9lNRrMzaQ (P/LeRWoZ6s)

2021-02-14 (내일 월요일) 00:03:27

>>442 그치. 어디까지나 도서의 목적은 이론적 지식에 대한 함양이 대부분이라.
청월같은 곳은 모르겠다..

445 이하루주 (JI9erx5beA)

2021-02-14 (내일 월요일) 00:04:05

>>444 그럼 도서로 얻을 수 있는 건 음.... 지혈법이라던가 이런 검색어가 가능한 부분이겠네요??

446 지훈주 (Kh0L/r9/aQ)

2021-02-14 (내일 월요일) 00:04:31

안녕히 주무세요 바다주!

447 지훈주 (Kh0L/r9/aQ)

2021-02-14 (내일 월요일) 00:05:35

그리고 저도 질문이 있습니다 레주! 워리어 서포터 랜서가 갖춰지지 않으면 보통 전투가 성립되지 않나요? 아니면 이번 경우가 특이한 건가요?

448 순무주 (prFJSaKwdg)

2021-02-14 (내일 월요일) 00:07:59

잠시 다녀왔더니 진행이 끝났네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449 이하루주 (HWNY3pQAHw)

2021-02-14 (내일 월요일) 00:08:20

순무주 어서오세요.

450 순무주 (prFJSaKwdg)

2021-02-14 (내일 월요일) 00:08:55

하루주 안녕하세요~

451 나이젤주 (PkBdFnfDQc)

2021-02-14 (내일 월요일) 00:09:36

이번엔 근접무기를 가진 사람이 지훈이 말고 없었으니깐... 에미리의 무기는 메스고, 나이젤은 검귀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 잘릴까봐 채찍을 제대로 못써봤어()
제대로 갖춰서 가는 게 제일 현명한 선택인 것 같아.

452 이하루주 (R7PaoMpwsc)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0:08

하루는 모두의 힐팩, 버프팩이 되기 위해 노력할 예정...

453 나이젤주 (PkBdFnfDQc)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0:10

순무주 안-녕

454 ◆c9lNRrMzaQ (P/LeRWoZ6s)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0:14

>>445 그렇지~~ 약간 하루주는 진행을 보면 짧은 시간 안에 뭔가 다 해야해!! 하고 맘이 급한 것 같아 보여서 걱정이야~~
>>447 클리어 조건은 간단한데 길을 너무 삥 둘러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455 호노키 - 태준서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0:43

>>434

"처음 만난 사람끼리 질문할 만한 사항은 아니네요."

동석은 이해할 수 있다. 자리가 없었으니까, 이름을 묻는 것까진 좋게 생각할 수 있다. 어색함을 풀기위해서,
의념을 묻는 것은..여기까지와서는, 과연 타다도 눈치챌 수 있는 사실이 있었다.
이 사람...혹시 상식이 없는 걸까?

456 이하루주 (.hZ4kl1qUU)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1:22

>>454 그것은... 하루주가 #을 자꾸 빼먹어서 늦어지는 바람에...

457 순무주 (prFJSaKwdg)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1:29

나이젤주도 안녕하세요!

순무도 얼른 맞아보고(?) 싶은데 말이죠 얼마나 아픈지 궁금해

458 이하루주 (PvbC/QSVyo)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2:39

>>457 (하루가 달려가서 콩하고 때립니다)

459 지훈주 (0c9sHo86lc)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2:41

앗 다들 어서오세요!

>>454 헉 그런건가요(곰곰)

460 ◆c9lNRrMzaQ (kgwIB/hrXw)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3:30

부장이 지훈에게 뭐가 부족하다고 했는지 기억해?

461 나이젤주 (Gf5HBvPCzE)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4:47

전력이 아니라 전심을 담으라고 했던가?

462 순무주 (prFJSaKwdg)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5:05

>>458 (아프진 않은데 하루가 너무 예뻐서 기절했대요)

463 지훈주 (OFxYLHo5hk)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5:14

>>461 이런 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살피지 않았다고 하기도 했던가..?

464 이하루주 (Bbda8nX.Fk)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5:19

다음진행부턴 레스에 #부터 써두고 작성하는걸로..아쉬웠습니다.

465 ◆c9lNRrMzaQ (kgwIB/hrXw)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5:27

생각해보면 3교 아카데미의 검도부나 검술부는 각자의 특징이 뚜렷해.

466 이하루주 (/lMH3dD2aA)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6:54

>>465 얼핏 보이는걸로도 그랬으니까 눈이 즐겁더라구요
보건부도 파고들어 봐야...

467 순무주 (prFJSaKwdg)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7:05

캡틴 혹시 나중에 동아리 복수로 들 수 있나요?

468 ◆c9lNRrMzaQ (kgwIB/hrXw)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7:17

복수동아리는 불가!

469 지훈주 (OFxYLHo5hk)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8:25

" 그대의 검은 베겠다는 의지만 남아 있다네. 그러니 검로는 일정하고, 검념이 투로를 말하고, 검력은 베는 것에만 의지하고 있는데 그런 검은 하수나 당해줄까. 어느 경지에 오른 이들은 당해주지 않는 법이라네. "

" 그러니 그것이 패착인 법일세. 귀한 명검을 들고도, 허름한 철검에 당할 정도로 그대는 날 우습게 보았고, 날 살피지 않았고, 단지 온 힘만을 다했을 뿐이라네. 전력일지언정 전심은 없으니. 어찌 그런 검에 내가 베일 수 있겠는가. "

으음... 기교를 섞어서 공격하는게 정답인가..?

470 호노키주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8:54

>>464 너무 성급하게 치지는 않도록 하자! 작성하기전에 한번 더 보고!

471 호노키주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9:21

패링을 하라는 뜻(?)

472 순무주 (prFJSaKwdg)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9:22

헉 그럼 중간에 퇴부하고 다른 동아리 가입하는 건요?
동아리 골고루 들어보고 싶었는데!

473 이하루주 (R7PaoMpwsc)

2021-02-14 (내일 월요일) 00:19:31

>>470 레스만 쓰면 #이 머리속에서 사라지는 병이..(아님)

474 지훈주 (OFxYLHo5hk)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0:31

>>471 이거다(??)

475 ◆c9lNRrMzaQ (kgwIB/hrXw)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1:04

>>472 되긴 하는데..

476 강찬혁 - 과거사 2 (AGQquT.nuQ)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1:43


"...이렇게 끝난 건 유감이야."


어제까지만 해도 그의 리더였던 패배자를 내려다보며, 짧게 내뱉었다. 소름돋는 피멍,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불안한 눈빛, 박살난 라디오. 피 묻은 야구방망이. 식어가는 땀방울. 그 모든 것이 강찬혁의 승리를 선언하고 있었다. 강찬혁은 리더의 팔을 붙잡고 엎어진 책상으로 끌고 가서, A4 용지 하나를 꺼냈다. 피범벅이 된 엄지손가락을 A4 용지에 꾹 누르자, 리더의 지문이 피를 인주 삼아 선명하게 찍혔다. 백지 각서였고, 강찬혁이 파이트 클럽의 룰에 따라 리더를 뭉갠 이상 백지 각서를 작성할 권리가 있었다.


삼봉 시큐리티 1팀 팀장 직위 및 관련 권한 일체를 강찬혁에게 위임함.
이 각서로 인한 불이익에는 절대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음.


6달만이었다. 강찬혁은 처음에는 그냥저냥한 비행청소년일 뿐이었다. 조직에서도 그를 총알받이로만 봤고, 적대 조직에게 쏠 총알 정도로만 봤다. 하지만 총알일 뿐이었던 강찬혁은, 쏘아진 이후에도 어떻게든 돌아와서 다른 명령을 받았다. 다른 이들이라면 그저 무식하게 달려들어 죽었을 일도, 어떻게든 살아나오도록 판을 짰다. 어차피 총알은 총알일 뿐이라지만, 다시 살아돌아오는 총알은 꽤나 매력적이었다.


싸움도 꽤나 했고, 시키는 건 잘 했기에 어느새 위치가 꽤 올랐다. 강찬혁의 성장에 리더는 일부러 위험한 곳에 보내거나, 아예 적대 조직에게 정보를 흘려서 제거하려 했지만, 그럴 수록 강찬혁은 더 강해질 뿐이었고, 외려 리더가 정보를 흘렸다는 정황까지 잡아냈다. 그 끝은... 이랬다. 강찬혁은 자기가 이겼다며 자신만만했지만, 다른 동료들은 다들 표정이 안 좋았다.


"뭐 불만 있어?"


"아니, 너... 배에..."


강찬혁은 복부를 내려다보고는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시발."


그리고 쓰러졌다.


응급실에서 문어처럼 수십개의 호스를 꽂고 있다가, 이상하게도 며칠만에 완쾌됐고, 그는 병원비를 낼 때가 되자 슬쩍 도망쳐서 돌아왔다. 팀장이 되어서는 더 많은 일을 해내야 했다. 불법 사업장의 취약점을 알아내고, 도박장에서 꼬장을 부리는 손님을 "멍이 안 나게" 죽도록 두들겨패는 초특급 기술을 시연해야 했다. 그뿐인가.


"아저씨, 이거 뭐에요. 왜 짬뽕에 못이 들어가있어요?"


"뭐? 못? 뭔 개소리야. 내가 짬뽕에 못을 왜 넣어?"


"왜 넣었는지는 내 알바 아니고, 짬뽕 먹고 있는데 못 나왔잖아요. 물어내세요."


"이거 못 배워먹은 새끼가, 어디서 진상짓은 배워가지고..."


"야 들켰다! 연장 들어!"


으악! 으악!


강찬혁이 우락부락한 경비의 얼굴에 짬뽕을 그대로 처박고, 팀원들이 연장을 들고 적대 조직의 사업장을 마구 때려부수기 시작했다. 일반인이 엮이면 끝이 안 좋기에 일반인들은 도망치면 건드리지 않았고, 가만히 앉아있어도 먹던 상을 엎어버리는 정도로 끝냈지만, 안에서 튀어나오는 놈들은 무자비하게 두들겨팼다.


"야 됐다! 튀어!"


중국요리집이 완전히 박살나버리자 팀원들과 함께 도망쳤다. 그걸 시작으로, 위에서 찍어주는 업장들은 전부 뒤엎어버렸다. 뉴스에 조직폭력배 소속 업장들이 큰 피해를 입어서, 피해액이 10억에 달한다는 보도를 보고는 신나게 웃었다. 거기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 문제가 생겼으니...


"찬혁아. 너네 팀 일 잘하더라."


"잘 해야죠. 믿고 맡기셨으니까요."


"새끼, 깡패 주제에 입은 잘 털어요. 뭐, 됐고... 너 남의 업장 털기만 하는건 좀 재능낭비고... 위에서 삼봉캐피탈이라고 이제 사채업 시작한다고 했거든. 너 거기에 아웃소싱 좀 해라."


"아웃소싱이요?"


"아웃소싱 모르냐?"


"뜻이야 알죠. 그런데..."


사장은 더 말할 것도 없다며 명함을 내밀었다. 누구나 조건없이 빠른대출 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었다. 사장은 강찬혁을 가리키면서 설명했다.


"요즘 사채가 아주 뜬단 말이야. 규제가 팍팍 풀린 덕분에 연이율은 최대 70%까지 올랐고, 모욕죄나 스토킹, 협박도 이 추심 관련하면 정상참작이 되거든. 이런 데에 발 안 담그는 게 바보지.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빌려줄 때는 양복쟁이 샌님들이 빌려줘도 되지만, 돌려받을 때는... 너같은 애들이 힘 써야 하는 거다 이거야."


"...네."


강찬혁은 아무 생각 없이 수락했고, 그 다음날부터 사장이 알려준 주소로 찾아갔다.


그게 악행으로 점철된 강찬혁의 인생에서 최대의 악행이었고, 동시에 바닥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더 이상 처박힐 바닥이 없다는 점 정도?

477 ◆c9lNRrMzaQ (kgwIB/hrXw)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1:49

저때 지훈이는 상대가 검을 피했다고 생각하던데 피한 게 아니라 날아오는 검을 기교만으로 한 점을 툭 쳐서 빗나가게 한거야!

478 지훈주 (OFxYLHo5hk)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1:59

일단 의념기가 안 통하면 한번 다른 방법으로 공격해볼게요!
페인트를 섞는다거나...?

479 순무주 (prFJSaKwdg)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2:03

>>475 궁금해서 여쭤본 거예요! 아무래도 동아리에 예의가 아니겠죠. 처음에 신중하게 선택해서 후회는 하나도 없어요!!

480 나이젤주 (4DwBEqT3Hs)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2:32

>1596246619>44

481 호노키주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2:36

>>477 진짜 패링이네?!

482 이하루주 (yjctA.WqYA)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3:02

패링..!

483 ◆c9lNRrMzaQ (kgwIB/hrXw)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3:33

일단 부장의 검술 실력은 S!

484 지훈주 (Y7AOEGcMqg)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4:02

>>477 헉 그런 거였나요??
검의 경로를 순간적으로 바꾸는 식으로 공격해볼까...

>>480 으므므므므...

485 ◆c9lNRrMzaQ (kgwIB/hrXw)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4:54

기교가 부족한거도 아니고 힘이 부족한거도 아냐!
단지 지훈이에게 필요한 거는 (********)이라구!!!!
(개운)

486 지아주 (ygdBcU8XPk)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4:59

졸다깼다... 지훈주 내일 마저 이을게요 8ㅁ8...

487 소우주 (F4MwrFtOh.)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5:04


끈적하게 흐르는 피를 무시하고, 몇 번의 방어식을 거치며 지훈이 느낀 점은 검귀의 검은 지나치게 패도적이며, 방어적은 무언가가 없다는 느낌입니다. 검을 휘두르는 순간은 지나치게 방어를 무시하는 성향을 보인다는 것이죠.

부장님 입장에서는 지훈이도 이 검귀랑 비슷하게 보였던 거 아닐까아아..

488 호노키주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5:18

>>476 밑바닥에는..밑바닥이 있다...

489 소우주 (F4MwrFtOh.)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5:43

>>476 밑바닥 밑에는 지하가 있다...

490 호노키주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5:52

공방을 유지하라 이거시야!

491 이하루주 (wPY3NcAVfo)

2021-02-14 (내일 월요일) 00:27:14

하루 헬프유 배워서 도움이 될 것 같긴 하네요.
회복 말고도 변수 생성이 가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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