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63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3 :: 1001

◆c9lNRrMzaQ

2021-02-13 17:48:39 - 2021-02-14 17:54:05

0 ◆c9lNRrMzaQ (hJ9NQvW6r.)

2021-02-13 (파란날) 17:48:39

영웅이 되십시오.
최초의 13영웅, 그들을 뛰어넘어 진정한 영웅이 되십시오.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최강의 창과 방패가 되십시오.
인류를 구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951 순무주 (H/WZ.puSGQ)

2021-02-14 (내일 월요일) 17:27:32

으앙 사투리 지아 귀여워ㅠㅠ

952 바다주 (XzBGJz4VGY)

2021-02-14 (내일 월요일) 17:30:58

붓산 아잉교!

953 적소우 - 진행! (F4MwrFtOh.)

2021-02-14 (내일 월요일) 17:32:26

"기록이요? 어..."

소우는 그 말을 듣고 테트릭스를 하는 그 사람을 잠시 바라보더니 괜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도록 슬쩍 비켰다.

"뭐랄까..기록 세우는 사람들은 신기하네요."

게임을 처음 접하고, 이것저것 찍어 먹던 것 중 테트리스도 있었다. 유명한 게임인 만큼 손을 댄 건 당연했다.
깊이 파고들진 못했지만. T스핀이 뭐죠? 와이드요? 그게 뭔데요?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대화한다.

954 타다 호노키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17:33:36

만석 진짜 쎄구나..

955 순무주 (H/WZ.puSGQ)

2021-02-14 (내일 월요일) 17:33:49

중간중간 임무 풀리는 거 보니까 렙올려서 파밍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 세계관이네요

956 나이젤주 (Ma0W90Bfzc)

2021-02-14 (내일 월요일) 17:35:01

뭔가 밥은 다 먹었는데
부유중

957 바다주 (XzBGJz4VGY)

2021-02-14 (내일 월요일) 17:35:01

만석이가 지금은 강하지만 광룡 연바다가 더 세질 것입니다. (쓸데없이 부들거리기

958 지훈주 (5qmvbOWMOo)

2021-02-14 (내일 월요일) 17:35:43

빨리 강해지고 싶다..

959 소우주 (F4MwrFtOh.)

2021-02-14 (내일 월요일) 17:36:19

저희는 아직 연약한 레벨 5에 불과합니다.
20만 더 올려봐! 다 죽었어!!

960 타다 호노키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17:36:58

>>959 20 올릴때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강해지지않을까..?!

961 호노키주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17:38:12

나메나메

962 바다주 (XzBGJz4VGY)

2021-02-14 (내일 월요일) 17:38:21

>>960 만석이는 좀 느리게 강해지지 않을까?

963 순무주 (H/WZ.puSGQ)

2021-02-14 (내일 월요일) 17:38:52

순무는 탱커 할거예요 마치라잌 라인하르트

964 바다주 (XzBGJz4VGY)

2021-02-14 (내일 월요일) 17:38:55

>>961 나메요
나메 나노요
아나타가 스키데 스키 스기테
도레타케 츠요이 오사케데모

965 태준서 (73Ah2YKH1E)

2021-02-14 (내일 월요일) 17:39:00

하르바니오의 투기장,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하나?
3학년, 레벨 제한이 너무도 높은 의뢰다. 전쟁형 게이트라고 한다면 분명 이계의 장면을 재현 하는 게이트라고 했던가. 많은 수를 모아서 도전한다고 하더라도 위험부담이 정도를 넘어선다고 보일 정도였으나... 위험을 넘기지 않고서야 강해질 수 없다.

#의뢰를 수락한다.

966 나이젤주 (Ma0W90Bfzc)

2021-02-14 (내일 월요일) 17:39:05

원래 초반 경험치통은 작은 법이야...!
레벨업... 빨리 할거야!! (희망회로)

967 바다주 (XzBGJz4VGY)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0:17

준서야 그 강을 건너지 마오....

968 소우주 (F4MwrFtOh.)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0:17

>>960 하지만 우리가 더 빨리 강해질....!
..까?

>>961 >>964 (대체)

>>965 어..
이거 좀 과하게 위험하지 않을까 싶은데....

969 호노키주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1:02

>>965 정말로 괜찮아요;;? 저번처럼 운좋게 살아남는 걸로 안끝날텐데?!

970 준서주 (73Ah2YKH1E)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1:03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71 순무주 (H/WZ.puSGQ)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1:05

어... 준서야?

972 나이젤주 (Ma0W90Bfzc)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1:31

준서야!!!!!!!!!!!!! 읺데!!!!!!!!!!!!

973 호노키주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1:37

이건 게임내에서 지금 깨지말라고 만든 엔드 컨텐츠를 쪼렙에 도전하는 꼴인데?!

974 후안주 (nqz9Z1My2.)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1:45

저 정도로 높으면 의뢰가 허용 불가여야지 않아???
너무 위험해!

내가 갈게!!!

975 소우주 (F4MwrFtOh.)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2:01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레벨 제한에 막혀서 수락되지 않을 거 같아요!

976 지훈주 (5qmvbOWMOo)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2:06

>>965 (?????????)

977 바다주 (XzBGJz4VGY)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2:10

(그렇게 준서는 주인공적인 각성을 하고 우리 모두를 내려다보게 되었다)

978 후안주 (nqz9Z1My2.)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2:25

>>964
바카미타이...

979 후안주 (nqz9Z1My2.)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3:05

>>977
그렇게 되면 어쩔수 없군. 키를 키운다!(우유섭취)

980 호노키주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3:55

>>974 말려?!

981 ◆c9lNRrMzaQ (P/LeRWoZ6s)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4:29

>>지훈 파티
검귀의 검이 쇄도하기 직전에 나이젤은 채찍을 휘두릅니다.
검을 잡고 있던 검귀의 팔에 채찍을 휘감고, S랭크의 신체 능력치를 믿고 나이젤은 검귀와 힘겨루기를 합니다.
팽팽한 채찍은 당장이라도 몸을 뜨게 할 것만 같지만, 나이젤은 거의 드러눕기 직전까지 채찍을 잡아 당기고 몸을 버팁니다.

지훈은 생각해야만 할 것입니다.
진심을 다하여 휘두른다. 진심을 다한다. 과연 어떤 검에 진심이 담기는지 그 의문부터 시작합니다.
검을 휘두르는 것에는 검의 경로, 스스로 이 곳으로 휘두르겠다는 길이 남습니다. 그리고 베어내겠다는 검사의 마음이 남습니다. 그리고 그를 해내기 위한 검의 힘이 담깁니다. 이 모든 것은 지훈이 배운 것들입니다.
그러나 검에 무언가를 담아내는 법은 아직 배우지 못했습니다. 지훈은 검을 잡아왔고 수련해왔지만 지훈의 무기술 랭크는 D. 단순히 무기를 잘 다룬다의 영역일 뿐 '술'이라는 영역에 도달하진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부장은 지훈에게 검귀와 싸워보라고 했을까요.

나이젤의 채찍이 허공으로 날아가기 직전, 나이젤은 채찍을 풀고 한 걸음 물러납니다. 이미 검귀의 눈에는 다른 이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같은 검을 들고 싸우길 바라고 있는 지훈만 눈에 들어올 뿐입니다.
지훈은 검을 잡습니다. 이해해야만 합니다. 나와, 검귀의 차이점.

검귀의 검은 지독하리만치 상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 검에 담긴 의지 역시 지독하리만치 상대를 죽이겠다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저 검의 방향은 자유롭습니다. 검이 단순히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렇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그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지훈의 머릿속에 부장이 잡았던 자세가 스쳐갑니다.
기억을 더듬고, 분해하고, 조립하여 하나의 모습을 찾아냅니다.
지훈이 검을 휘두르고, 마침내 이것은 닿았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때. 그 순간에 부장은 검끝을 들어 검의 경로에 검끝을 대어 긁고, 튕겨나는 검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때 부장의 검이 행하고자 한 것은 하나였습니다. 검을 튕겨낸다. 그 이외에 검의 경로도, 무엇도, 검에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하나의 의지와, 하나의 힘만이 검에서 느껴졌을 뿐입니다.

어쩐지. 손이 간지러운 듯한 느낌이 듭니다.

무언가 알 것만 같습니다.
지훈은 앞으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쇄도하는 검귀의 눈을 바라봅니다.
검귀의 눈에는 당신, 지훈이 담겨있습니다.

검을 들어올립니다.
낡은 철검, 지금까지 무기에 대한 집착을 버립니다.
이것은 검입니다. 저 자가 휘두르는 것도 검입니다. 내가 하려는 것도 검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나도, 저도, 검을 휘두를 준비를 할 뿐입니다.

진심을 담는다.
전심을 담는다.
마음을 담는다.
그 모든 것을 담는다는 것은.

혼魂
혼을 담는다는 것.
스스로의 검을 보인다는 것.
그러므로, 전심이 되는 것.

온 힘을 다하여 검을 잡고
의념과 공명하여 지훈은 자세를 잡습니다.
생각은 오직 검귀의 틈을 노리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고
충만한 의념과 힘은 서로 합쳐져 하나가 됩니다.

지훈은 문득 하나의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먼 과거, 13영웅 중 하나이자. 검성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에반 보르도쵸프는 검이 무엇이냐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검은,
나를 표현하는 길이며,
상대에게 닿는 길이며,
우리를 완성하는 길이며,
곧, 우리를 무너지게 하는 길이다.

길.

지훈의 검은 길을 찾습니다.
지훈의 눈은 벨 지점을 알아냅니다.
지훈의 마음은 베고 싶다는 생각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지훈의 생각은 타올라 사라지고 맙니다.

이 곳에 있는 것은.

오직.

두 자루의 검 뿐.

검혼劍魂

카가가가가가가가각!!!!

절대 베어질 수 없었던 검귀와 지훈 사이의 '거리'가 베어집니다.
검귀는 검을 집어든 채로 지훈에게 다가가기 위해 검을 휘두르지만, 지훈은 단지 그 자리에서 스스로 완성한 검격을 바라봅니다.
단지, 검에 혼을 담을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검이란 물건은 이런 것마저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웅-
낡은 철검이 토해내는 짧은 음성에는 자신을 알아줘서 기쁘다는 음색이 들리는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철검은 가루가 되어 사라지고 맙니다.

- .... 사과드리리다.

옆구리에 긴 자상을 입은 검귀는 자신의 검을 바르게 들고, 허리를 편 채 지훈과 나이젤, 사오토메를 바라봅니다.

- 진짜 검수를 만났으니 인사는 제대로 드리는 것이 맞겠지요.

그의 검이 숲에 새어든 빛을 받아 빛나고, 이성을 잃은 것만 같던 검귀의 눈이 원래의 색을 되찾습니다.

- 제 이름은 검귀 가석주. 세 분의 검객께 인사를 올립니다.

그는 자세를 잡습니다. 지금까지와는, 풍기는 느낌이 다릅니다.

- 지금부터 저도. 진심으로 이 전투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2페이즈가 시작됩니다!

982 후안주 (nqz9Z1My2.)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4:34

>>980
그치만! 영웅 씨앗 개화 각인걸!

983 순무주 (H/WZ.puSGQ)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5:01

wa... 진행 엄청나

984 후안주 (nqz9Z1My2.)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5:39

신 그는 검귀인가

985 호노키주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5:42

길어!

986 소우주 (F4MwrFtOh.)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6:09

>>981 지훈이가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2페이즈 떴다!!

>>982 한 방에 죽으면 영웅 씨앗 개화고 뭐고 없지 않을까..

987 호노키주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6:12

>>982 에...그건 위기의 순간을 느끼기도 전에 죽지않을까...?

988 후안주 (nqz9Z1My2.)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7:49

논리적으로 반박할 길이 없군

989 에미리주 (yTgdjzJvR2)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8:45

(대충 에미리 드디어 검귀가 고상해졌다고 좋아하는중)

990 지훈주 (5qmvbOWMOo)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9:02

(얼어붙)

991 지훈주 (5qmvbOWMOo)

2021-02-14 (내일 월요일) 17:49:16

에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2 이하루주 (1i5yTxLhdk)

2021-02-14 (내일 월요일) 17:50:12

와아

993 ◆c9lNRrMzaQ (kgwIB/hrXw)

2021-02-14 (내일 월요일) 17:51:09

2분만 쉬자. 글쓰다가 숨차서..

994 소우주 (F4MwrFtOh.)

2021-02-14 (내일 월요일) 17:51:42

>>993 의념기(장문)를 써서 망념이 차오르셨군...

995 이하루주 (2vFIt/kUdQ)

2021-02-14 (내일 월요일) 17:51:50

캡틴 힘내요...!

996 지훈주 (5qmvbOWMOo)

2021-02-14 (내일 월요일) 17:52:20

캡틴 대단해요...

997 후안주 (nqz9Z1My2.)

2021-02-14 (내일 월요일) 17:53:15

>>993
진행하는 켑틴에 상상도

998 철우주 (x5NKuIJGrA)

2021-02-14 (내일 월요일) 17:53:36

모두 안녕하세요!

999 에릭주 (u02.Ypqnt.)

2021-02-14 (내일 월요일) 17:53:40

체고다 캡!

1000 나이젤주 (Ma0W90Bfzc)

2021-02-14 (내일 월요일) 17:53:53

잠깐... 칼 부서졌다고?

1001 바다주 (XzBGJz4VGY)

2021-02-14 (내일 월요일) 17:54:05

퍼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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