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창과 방패. 가디언 아카데미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가디언 아카데미는 인류를 수호하는 새로운 영웅을 만들자는 가디언 프로젝트에 그 의의를 두고 있었습니다. 뛰어난 전, 현직 가디언들을 모아 교육 시설을 만들고 이제 의념을 각성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하였지요. 세상은 아직도 암울합니다. 가깝게는 러시아의 완전수복이 점점 멀어지고 있으며 저 멀리 아프리카 대륙에선 하루에도 수십명 가까운 가디언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의념의 힘을 인류에게 들이대는 변질자들과 스스로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헌터들의 존재 역시 우리들이 절대 웃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일겁니다. 그러나 여러분. 고개를 돌려 주위를 바라보십시오. 여러분의 친우들의 얼굴을 가슴에 새기십시오. 우리 가디언 아카데미는 최강의 창과 방패를 키우기 위해 존재합니다. 어중간한 무기는 필요하지 않고 막을 수 없는 방패란 그 의의를 상실합니다. 우린 저 적들을 처부수고 인류의 푸른 깃발을 저 게이트에 걸고 싶습니다. 게이트를 지배하고 몬스터를 격퇴하여 마침내 인류의 승리가 확정되는 날. 여러분은 인류 승리의 주역이 되어 박수와 환호 속에 영웅이 될 것입니다.
영웅이 되십시오. 최초의 13영웅, 그들을 뛰어넘어 진정한 영웅이 되십시오.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최강의 창과 방패가 되십시오. 인류를 구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스레주. 진지하게 이거에 마음 흔들리지 마. 나도 이세계로 전이한 주인공이 죽었다가 부활하고 죽었다가 부활하면서 죽었다가 부활하는 거 말고는 장점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에서 살아가는 소설을 쓴 적이 있었음. 그리고 머리 식히려고 서점 갔더니 6개월 전에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이 이미 발매된 상태였지. 그냥 그럴 수도 있는거고, 어차피 다들 "그냥 ㄹㅇㅋㅋ만 쳐" 이런 반응인데 그냥 싫은 사람 나가라 하고 남겠다는 사람 남겨서 끝까지 가보는게 좋지 않나 싶다.
좀 닮은 거 같은데? 의견제시 : 정상 그 스레 베낀 스레처럼 망하겠네. 미리 튀어라. : 비정상
그리고 표절이란 게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에용. 무의식적 표절이란 말도 있듯이 접했던 게 기억에 남아서 영향을 받았을 수도, 진짜로 베꼈을 수도, 정말 우연의 일치로 다 맞아떨어진 걸수도 있잖아용. 우선 파쿠리라고 확정짓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 주시는 건 어떠신가용?
. 설정의 유사성은 확인했어. 다만 그곳에서도 헌터와 가디언이 분리되는 점. 단순히 가디언을 키우는 것을 넘어 가디언을 그만둔 학생들이 헌터로 빠지기도 하는 점, UGN같은 세계 가디언 기구가 존재하는 점 등은 사실 내가 확실히 살피기 힘들어. 또한 설정이 유사하다고 해도 그렇게 치면 먼저 의념같은 거는 나루토의 차크라나 헌터X헌터의 넨과도 유사성을 띄고 한국인이 세계관 최강자라는 점은 최근 자주 보이는 먼치킨형 헌터물의 한국인이 EX급 최강자? 같은 설정들에서 따왔다고 할 수 있어. 단순히 유사성이나 이전에 있던 스레들로 '너가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어서 해명해.'라고 하면 나는 그냥 후덜덜 떨면서 이걸 어떻게 해명하지? 하는 생각밖에 할 수 없어. 결국 여기는 익명을 우선시하는 세상이고 너희들도 당연히 이거 켕기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물어볼까? 하고 얘기하려고 할 수도 있으니까. 일단 GP 설정은 타 설정들에 존재하는 포인트 상점을 들고왔어. 게임 판타지 세계관에선 1 Gold = 10,000Won 같은 공식이 있듯 나 역시 그런 생각으로 설정을 만들고 있었거든. 아마 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는 아카데미 + 게이트물의 설정이야. 주인공은 게임 속으로 떨어지고 거기서 가디언 아카데미에 다니면 가디언이 되는 과정을 밟는다. 처럼 쓸 용도의 소설이었지. 그러니까 부디 부탁하는데 내가 설정을 베꼈니 마니 하는 얘기는 그만하길 부탁할게. 나는 몇일 전에도 내 노력이 타인에게 뺏겼다는 사실 하나로 멘탈이 나가서 여기에 있던 사람인데 내가 누군가의 설정을 파쿠리치거나 하진 않을 사람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니까. 설정이 싫거나 이 어장에 뛰질 못 하겠다면 미안하지만 그만두고 나가줘. 지금은 임시스레고 시트스레가 아직 열리지도 않았으니까 더 간단하게 시트를 뺄 수 있잖아. 다른 설정은 진행에서 직접 참고하면 되잖아. 아님 내가 지금 빤스벗고 춤추면서 너희한테 절이라도 해야 믿을거야?
아니라면 아닌거야. 아직 확실한 물증 없이 심증이나 유사성으로만 같다고 한다면 솔직히 많이 힘들어. 난 내가 아니라는 의견을 먼저 밝혔고 다른 모습 역시 보여주겠다고 너희에게 말했어. 이걸 믿어줬으면 해. 어차피 익명으로 존재하는 세계에서 너희와 같이 놀려는 한 사람인데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절보고 떠내려가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니까.
시트스레 여는 거야 문제가 없어. 솔직히 내가 게을러서 시트스레를 안 열었고 진행에 필요한 기본 상식이야 이번에 올린 게이트와 몬스터 편에서 마무리 되었으니까. 그런데 내가 본스레를 연다고 해서 지금부터 약 14일 가까운 공백기를 어떻게 처리하려고 해? 나는 일단 성인이고 1인 가구이다 보니 제대로 여유를 내기 위해선 2월 말에 스레를 개장해야만 해. 혹시라도 너희가 그런 부분을 참고 일상만 돌리며 기다릴 수 있다고 얘기한다면 바로 시트스레 세우고 본스레 열어줄게. 내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911 내 의견은, 오히려 "너무 비슷해서" 파쿠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스레주가 유실시대의 설정을 베꼈다면(스레주가 실제로 베꼈다는 것이 아님! 가정일 뿐임.) 당연히 유실시대 스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다 알고 있었을테고, 그걸 알았다면 아무리 다른 동네에 몇년이 지났더라도 그걸 함부로 가져올 깡은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한국인이 최강자인 부분은 뭐 다시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만드는 스레에서 한국인 최강자로 만들수도 있는거고, 가디언은 뭐 히어로 라 하면 느낌 안 사니까 간지나게 가디언 썼는데 하필 겹친거고, 그런거 같은데.
>>907 저도 이 일 때문에 스레를 부수기보단 같이 가기로 한 사람과 가는 게 맞다고 봐용. 파쿠리가 맞는지 아닌지는 스레주만 알 수 있고, 스레주는 아니라고 했어용. 사이버 거짓말탐지기라도 있는 게 아닌 이상 이 말의 진실 여부를 가릴 수단은 없어용. 그러니 믿을 사람은 믿고, 안 믿을 사람은 안 믿으면 생각해용.
>>913 지금 문제가 임시스레여서 생기는 문제라면, 그냥 열면 되지 않을까용? 정식이라는 점 외에 임시스레랑 크게 다른 점이 있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