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창과 방패. 가디언 아카데미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가디언 아카데미는 인류를 수호하는 새로운 영웅을 만들자는 가디언 프로젝트에 그 의의를 두고 있었습니다. 뛰어난 전, 현직 가디언들을 모아 교육 시설을 만들고 이제 의념을 각성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하였지요. 세상은 아직도 암울합니다. 가깝게는 러시아의 완전수복이 점점 멀어지고 있으며 저 멀리 아프리카 대륙에선 하루에도 수십명 가까운 가디언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의념의 힘을 인류에게 들이대는 변질자들과 스스로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헌터들의 존재 역시 우리들이 절대 웃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일겁니다. 그러나 여러분. 고개를 돌려 주위를 바라보십시오. 여러분의 친우들의 얼굴을 가슴에 새기십시오. 우리 가디언 아카데미는 최강의 창과 방패를 키우기 위해 존재합니다. 어중간한 무기는 필요하지 않고 막을 수 없는 방패란 그 의의를 상실합니다. 우린 저 적들을 처부수고 인류의 푸른 깃발을 저 게이트에 걸고 싶습니다. 게이트를 지배하고 몬스터를 격퇴하여 마침내 인류의 승리가 확정되는 날. 여러분은 인류 승리의 주역이 되어 박수와 환호 속에 영웅이 될 것입니다.
영웅이 되십시오. 최초의 13영웅, 그들을 뛰어넘어 진정한 영웅이 되십시오.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최강의 창과 방패가 되십시오. 인류를 구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날을 기억하고 있냐고? 아니. 질문을 바꿔서 해봐. 그 날을 잊을 수는 있냐고 말야. 차라리 그 질문이 좀 더 맞는 것 같으니까. 그래. 어디서부터 얘기해야 좋을까?
첫 시작은 북한에서 발견되었던 중형 게이트에서 시작됐어. 물론 지금에야 잘 무장한 졸업생도정도면 고생은 좀 하더라도 클리어를 못 하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 시절에는 그게 아니었어. 미국이라면 혹시 몰랐겠지만 북한의 군사력이나 기술력으론 게이트의 폭주를 가속시키는 정도가 한계였어. 그 결과 북한의 게이트가 터져나갔고 게이트를 통해 일마장군이 튀어나왔어. 그래 맞아. 이게 바로 황해도의 비극으로 불리는 통일한국의 건국 역사가 맞아. 그 뒤로 미국의 게이트에서 제로니모라 불리는 몬스터가 튀어나왔다거나 영국의 호수에서 아론다이트가 나타났다거나 하는 얘기는 별로 궁금하지 않을테니까 넘어가도록 하지. 잘 쌓여진 체제의 유지에는 결국 무력이 필요하기 마련이야. 그런데 개인의 무력 뿐만 아니라 국가 단위의 무력마저 무너지는 상황에서 뭐가 가능했겠어? 결국 세계는 무너졌다. 인간은 패배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어떻게 떠들 수 있겠어? 간단해. 게이트의 영향으로 인해 퍼진 게이트의 의념에 의해 각성하기 시작한 인류가 등장했다. 맞아. 너희들이 알고 있는 13영웅. 그들이 나타났지.
뭐 너희들에게 가장 유명한 13영웅은 둘이지? 홍왕 유찬영과 마왕 서유하. 그 둘의 등장으로 겨우 한국의 희망이 생겼어. 그것도 그럴 것이 동북아시아에 나타났던 사람들 중 그나마 영웅이라고 부를 수 있는 실력자는 저 둘이었으니 말야. 일마장군의 적야성을 돌파하고 북한의 땅을 수복한 유찬영은 무너진 한국을 통합하고 스스로 왕좌에 올랐어. 물론 당시 정세가 혼란기기도 했지만 덕분에 정세는 빠르게 수복될 수 있었지. 서유하는 뭘 했냐고? 일본을 끌어올렸어. 말 그대로야. 당시 바다에 열린 게이트로 인해 침몰했던 일본을 다시 끌어올렸지. 그리고 일본의 땅을 개조해 마법의 탑을 만들었고 이게 그 유명한 마왕성의 유래가 맞다.
...아 잡설이 길었어. 아무튼 네가 궁금한 것은 다름이 아니었지? 지금 네가 느끼는 것은 의념(意念)이라고 부르는 힘이야. 무너진 세상을 수복한 인간의 무기이지. 물론 모든 의념이 강력하진 않아. 슬프게도 아직 세상은 완벽히 수복되지 않았고 우린 수많은 무기가 필요하거든.
자 소년(소녀)에게 묻겠다. 인류의 창과 방패가 되어 몬스터를 무너트리고 세계의 구원자가 될 생각이 있나? 있다면.
가디언 아카데미에 널 초대하도록 하지. - 동북아시아 가디언 아카데미 수석 스카우터 미야모토 준
게이트가 열린 직후. 인류가 각성한 힘. 인류가 몬스터에게 내미는 창이자 인류를 지키는 방패. 그 시작이 어떠했는지 또한 어떤 힘인지는 알려진 것이 제대로 없으나 각성 직후 본능적인 충족감과 어떠한 빛을 보는 것으로 의념을 각성하곤 한다. 의념을 각성하는 나이는 최소 4~17세 전후이며 이후에 의념을 각성하는 경우는 극히 희소하다. 물론 13영웅 대부분은 이러한 제약을 넘어 각성한 경우이므로 의념의 늦은 각성이 강한 의념을 타고나는 조건이라는 소문도 알음알음 존재한다.
가디언 Guardian
의념을 각성한 자들 중 인류를 위해 스스로를 불태우기로 결정한 선봉대. 스스로의 안위를 위해 싸우는 헌터와는 달리, 게이트와 직접적으로 싸우며 인류를 위해 희생하는 자들을 가디언이라고 부른다. 기본적으로 가디언은 각 국가에 자유롭게 소속될 수 있으나 소속을 정한 뒤에는 탈퇴가 불가능하다. 이는 국가에 충성하는 것과 동시에 가디언에게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과정으로도 볼 수 있다. 가디언들은 기본적으로 군인의 신분이다. 모든 가디언들은 기본적으로 소위의 계급을 가지고 있으며 아카데미에 소속된 학생들은 하사 ~ 상사의 계급을 지닌다.
가디언 아카데미
단순히 의념을 각성한 것을 넘어 게이트와 싸우기 위한 창과 방패를 기르는 것이 가디언 아카데미의 이념이다. 기본적으로 아카데미는 다양한 국가의 공동작업을 통해 세워지며 가디언 아카데미에 소속된 동안은 국가의 제약이 존재하지 않는다. 영웅서가에서 등장하는 동북아시아의 아카데미는 총 세곳으로 국립 청월고교, 아프란티아 성학교, 제노시아 고교이다.
국립 청월고교 國立 靑月高敎
태평양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동북아시아의 가디언 아카데미 중 가장 유명한 청월고교는 단련, 정의, 최고의 이념을 가진다. 단순히 완성하는 것에서 마치는 것이 아니라 완성된 것 중에서 최고를 가리겠다는 것이 청월고교의 설립 이념이기도 하다. 신 대한의 국왕인 유찬영의 허가에 따라 부산 공작 이지훈이 건립한 청월고교는 단순히 전투전력을 만드는 것에서 넘어 본받을 수 있는 영웅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높은 수업의 질과 수많은 전, 현직 가디언 교사들은 학생들을 뛰어난 가디언으로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그러나 그만큼 모범을 보이기 위해 엄격한 규칙과 예절을 가르치며 가디언으로 강화된 신체임에도 불구하고 교육 중 쓰러지거나 다치는 학생 역시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다고 한다.
아프란시아 성학교 Ahpransia 聖學敎
청월고교가 엘리트주의, 제노시아 고교가 특성화 전문 교육이라면 아프란시아 성학교는 자유주의에 가깝다. 13영웅에 속하진 않지만 뛰어난 가디언으로 자주 언급되는 성녀에 의해 건립된 아프란시아 성학교는 타 아카데미와 비교하여 자유, 행동, 의미에 중점을 두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전투력은 청월고교에 밀리고 전문성은 제노시아에 밀리지만 아프란시아 성학교의 장점은 그 자유로움에 있다. 타 아카데미의 절반도 되지 않는 수업, 실전을 우선하는 교육 방침을 우선시하기에 실전에서 때때로 약한 모습을 보이는 제노시아나, 여러 방면에서 꽉 막힌 느낌을 주는 청월고교에 비해 각 학생마다 개성이 넘친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교복이 없다. 과거에는 사제복과 수녀복 같은 것이 있었지만 자라나는 10대들이 그런걸 입을 생각도 없었고 소식을 들은 성녀는 쿨하게 교복을 없애버렸다.
제노시아 전문 특성인 양성화 고교 Xenosha 專門 特成人 特性化高敎
동북아시아에 존재하는 가디언 아카데미 중 가장 전문적인 가디언을 목표로 한다면 제노시아 고교가 가장 먼저 입에 올라온다. 특성화, 진전, 전문을 이념으로 하는 제노시아 고교는 한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만능의 청월, 실전의 아프란시아, 전문의 제노시아로 대표되는 동북아시아 가디언 아카데미 중 전문으로 유명한 만큼 제노시아의 가디언들은 깊게 들어가는 지식과 기술을 갈고닦는 것을 주 목적으로 삼는다. 검을 쓰면 검의 전문가를, 제작자라면 제작의 전문가를 만들어내는 제노시아 고교는 그만큼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만큼 비 전문적인 지식에선 약하다 보니 가디언으로서의 생존률이 좋은 편에 속하진 않는다. 애초에 전투직 교사보다 비전투직 교사의 수가 더 많은 것이 이러한 성격을 대변하기도 한다.
의념을 다루는 것을 넘어 한 개인이 다루게 되는 의념의 극한. 의념을 각성하였다고 하더라도 의념기를 정립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의념기를 각성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념에 대한 개념과 더불어 자신이 의념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을 확실하게 알아야만 한다. 또한 의념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하더라도 의념기에 대한 재능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의념기를 얻을 수 없다.
그러나 가디언 아카데미에는 이러한 의념기를 강제로 각성시키는 방법이 존재한다. 동북아시아의 가디언 아카데미에선 홍왕 유찬영의 의념 " 주인공 "의 힘을 이용한다. 주인공의 주위 조연들은 주인공과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빠르게 성장한다....같은 편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이렇게 인공적으로 각성된 의념은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정립하기 이전에는 최고의 위력을 낼 수는 없다.
보통 의념기는 한 명의 가디언당 적게는 두개. 많게는 다섯개까지 쌓아올린다. 이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13영웅 중 하나는 총 137개의 의념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소문도 존재한다.
의념기는 전투 당 한번만 사용 가능하며 매우 큰 양의 정신적 피로를 동반한다. 즉 연속하여 사용할 수 없고 심리적으로 큰 피로를 동반한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한다.
" 초첨단 하이테크 미라클 어쩌구 저쩌구 그런거 아냐. 그냥 이 지구를 지켜보는 성좌들에게 시위를 좀 했었지. 내려주지 않으면 나 일본째로 차원 전이한다고. 그래도 되냐고? 능력이 있으면 뭘 해도 괜찮거든. " - 마왕 서유하
무려 인간이 신을 협박하여(...)만들어낸 상태창은 현재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장치 중 하나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의념각성자들은 자신의 상태창을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전력을 객관적으로 살필 수 있다. 상태창은 이름, 의념속성, 스테이더스, 레벨이 서술되어 있는데, 이러한 상태창은 타인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레벨의 한계치는 존재하지 않지만 갓 가디언으로 입학한 생도는 모두 균일하게 5의 레벨을 지닌다. 이러한 레벨은 수련, 몬스터의 사냥, 대량의 의념과 접촉, 아이템의 효능 등으로 증가한다.
스테이더스는 최소 F ~ 최대 SS로 표기되며 일반적으로는 하나의 A레벨 스테이더스와 대부분의 C~B급 스테이더스를 보유한다. 스테이더스가 높을수록 같은 레벨간의 간격에서 앞설 수 있고 S랭크의 스테이더스는 자신보다 높은 레벨의 적에게도 통용될 수 있다. 스테이더스는 이하 7가지로 구분된다.
신체 - 전반적인 신체적 능력에 대해 다룬다. 힘, 신체의 튼튼함, 근육의 강인함 등은 신체 능력치의 영향을 받는다. 신속 - 신체를 이용한 움직임에 대해 다룬다. 민첩, 신체의 유연함, 골격의 부드러움 등은 신속의 영향을 받는다. 영성 - 지식, 지혜적 능력에 대해 다룬다. 영성이 높을수록 똑똑하고 지혜로워진다. 건강 - 내, 외적 저항력에 대해 다룬다. 건강이 높을수록 독이나 특수한 상황에 더더욱 잘 적응하며 의념의 사용으로 인한 피로도 건강이 높을수록 반감된다. 매력 - 외견에 대해 다룬다. 외모 또는 분위기에 대한 변화가 나타나며 일반적인 경우에는 성장시키기 어렵다. 보통 일반인은 D+ ~ C의 매력을 지닌다. 행운 - 운적 요소에 대해 다룬다. 성장시키기는 사실상 어려우며 대부분의 일반인 기준 행운이 F라는 점에서 이 스텟의 존재 의의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재능 - 스테이더스 이외에 재능적인 부분에 대해 다룬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빨리 배우고 쉽게 깨닿는다. 일반인을 F로 특정하며 또한 자신이 각 스테이더스를 올릴 수 있는 최대치는 재능 수치의 영향을 받는다.(재능이 A라면 모든 스텟의 성장 한도는 A인 것.)
특성 별거 옵어!! 레스주 특전이야! 타 NPC들하구 비교했을때 이런 장점이 잇다! 같은거 보여주는 용도! 레스캐들두 다들 잠재능력치는 어느정두 동일한대 선택해서 SSS(규격 외)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해준다돈지 구래! 레스캐 수준..응애지 응애. 이제 갓 입학한 응애..2학년이나 3학년이면 늙은 응애..
>>18 성좌라는 이름이 나오긴 했는데 사실상 성좌물의 성격은 없어. 우리로 치면 성좌 - 방관중인 관객같은 느낌의 사람들인대다 성좌의 존재 여부를 알 정도면 무지무지 세야지 가능하거등. 얼마나 세야 느낄 수 잇냐면......13영웅도 세명? 제외하면 성좌의 존재를 못 느껴!
>>26 고정은 아니구 신신영건 스테이더스 기준으로 레스주는 레스주니까 전부 A로 맞출 수 잇도록 포인트를 줄거야! 근데 이제 거기서 포인트 이만큼 빼고 저만큼 넣구 하면서 스테이더스를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주려구. 막 다른 스텟은 C지만 건강은 SSS인 슈퍼건강뽀이가 나오는 것두 가능하겟지?
게이트 너머에서부터 전해진 물건들을 이르는 단어. 일반적인 인간의 수준으로 만들기에도 조잡한 물건들부터 인간의 수준으론 만드는 것이 불가능한 물건들이 종종 나타나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런 물건들은 게이트를 소멸시키는 과정에서 세상에 남게 되는데 이런 물건들은 일반적인 아이템들과는 다르게 특별한 힘이 깃들곤 한다. 물론 가장 특이한 점은 코스트는 절대로 '파괴되지 않음'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의념을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존재한다는 것. 코스트의 가치는 가장 낮은 붉은색부터 시작해서 가장 높은 보라색으로 구분한다. 즉 레드 코스트는 특별한 능력은 존재하지 않지만 단지 파괴되지 않음 속성이 있다는 것 만으로 붙는 경우가 많다. 이와 반대로 바이올렛 코스트의 경우는 그 가치와 힘이 특별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중국의 게이트의 토벌 보상이었던 경국보옥은 바이올렛 코스트 중 가장 가치가 떨어진다고 하지만 단순히 보옥에 담긴 힘을 방출하는 것 만으로 게이트의 파장을 흔들어 자신이 유리한 환경으로 주위 공간을 재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즉, 바이올렛 코스트의 물건은 주위 공간을 주물러 바꾸는 것 정도는 아무렇지 않은 물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템 Item
의념을 각성한 창작자들이 만들어 의념이 깃든 물건을 이르는 단어. 게이트 내의 생물체들은 일반적인 기준의 무기로는 큰 피해를 줄 수 없다. 물론 낮은 등급의 몬스터야 잘 훈련된 군인과 충분한 화력이 있다면 막아낼 수 있겠지만 높은 등급의 게이트라면 대부분 공간 저항을 가진다. 총기와 같은 무기들의 피해가 극단적으로 줄어들며 미사일 정도의 화력을 퍼붓더라도 통상 피해의 10%도 주기 어려워진다. 그러나 의념이 담긴 무기는 다르다. 의념이 담긴 무기는 공간 저항을 무시하여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의념을 각성하지 않더라도 창작된 아이템이 있다면 게이트의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물론 별로 추천하진 않는다. 아이템이 창작되고 나면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아이템의 등급과 효과가 정해지게 된다. 이때 붙는 효과는 제작에 소비된 아이템과 창작자의 의도에 따라 랜덤하게 부여된다. 아이템은 등급이 아닌 제작자의 수준에 따라 물건의 가치를 매긴다.
입문 - 갓 발을 뗀 - 일반 - 숙련 - 장인 - 대장인 - 명장 - 마스터 순으로 물건의 가치가 달라지지만 입문 단계의 대장장이라고 일반적인 무기를 만들 수 없고 한 것은 아니다. 다만 대부분의 등급은 자신의 실력에 따라 붙는다는 점을 참고할 것.
아래는 코스트와 아이템의 기본적인 예시이다.
▶ 경국보옥 ◀ [ 레펠런 제국을 무너트린 대마법사 펜튼 로토세만 아칼이 창조함. 나라를 기울게 한다는 이름이 붙은 물건만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 ▶ 코스트 - 파괴 불가. ▶ 공간의 지배자 - 게이트 이내의 공간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재창조. 단 환경 외의 생명체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 위대한 지혜의 편린 - 보유하고 있으면 때때로 보옥의 지식이 옳은 길을 안내한다. ▶ 바이올렛 코스트 : 중국 - 중국의 바이올렛 코스트. 정당한 방법으로 획득하지 않는 경우 중국의 모든 이념 각성자들을 적으로 돌리게 된다. ◆ 사용 제한 - 게이트 '경국난적' 참여자. 영성 S.
▶ 아카데미 기본 정복 ◀ [ 동북아시아 청월 고등학교의 정복. 연푸른색의 서코트이다. 방어력은 기대하기 힘들다. ] ▶ 일반 아이템 ▶ 증명 - 보유하는 것으로 동북아시아 청월고등학교의 학생임을 증명한다. ▶ 청결 - 절대 더러워지지 않는다.
이하 게이트 상수 N_ 의 값을 1.7로 하였을 때 페틀러 - 유성 방정식의 기본 원리에 따라 의념강하도를 A라고 하자. 이때 페틀러 - 유성 방정식의 원리에 따라 의념지수 D를 게이트 상수 N_과 미분하여 그 값을 구해낸 뒤 의념강화도 A의 변동값에 따른 값을 함수 표면에 작성하는 경우 나오는 그래프를 이용하여 게이트의 의념력을 계산할 수 있다.
당신은 정말 강하다. 얼마나 강하냐면 진심으로 힘을 낸다면 땅이 갈라지고 주위 공간이 요동치며 게이트 내에서도 그 진동이 느껴질 정도이다. 당장 그런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당신의 힘 하나만큼은 주위 인물들에게 절대로 밀리지 않으며 잠재치마저 불가능할 정도로 상회하고 있다. - 신체의 한계 능력치가 SSS로 고정되며 같은 랭크의 신체를 상대하는 경우 우위. 낮은 랭크의 신체를 상대하는 경우 압도할 수 있다.
황금비
당신의 신체는 매우 신비롭다. 뼈는 유연하고 근육은 부드러우며 빠른 속도에도 무리를 느끼지 않는다. 또한 당신이 제대로 속도를 내기로 마음 먹는다면 당신은 당신을 앞선 바람을 쫓아 달릴 만큼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 당장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의 신체는 질풍에 가장 가깝다. - 신속의 한계 능력치가 SSS로 고정되며 같은 랭크의 신속을 상대하는 경우 우위. 낮은 랭크의 신속을 상대하는 경우 압도할 수 있다.
천재
모른다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당신은 세 살에 게이트에 대해 쓴 논문을 검수할 수 있었고 일곱살에는 게이트 상수를 계산하여 게이트의 개폐시간을 유추할 수 있었다. 당신에게 의무교육이란 당신이 아는 가장 미미한 것을 다시 들어보라 말하는 것과 같았다. 말하자면 당신은 세간에서 흔히 말하는 천재이다. 물론 당장 똑똑할 필욘 없다. 그러나 당신의 영민함은 세계를 놀라게 했던 천재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 영성의 한계 능력치가 SSS로 고정되며 수학 속도가 증가하고 때때로 캐릭터가 스스로 판단하여 정보를 유추한다.
Man Vs Wild
당신이란 존재는 애초에 죽기는 하는가? 귀찮다고 물을 15일 이상 마시지 않고, 산에서 배고프다고 아무 버섯이나 씹어먹으며 유통기한이 1년정도 지난 음식을 먹으며 갓 사온 마트의 향기를 느끼곤 한다. 아무리 의념으로 강화된 신체라고 하지만 당신의 상태는 좀 많이....이상하다. 물론 의념을 각성한 뒤에 그렇게 바뀌었을 수도 있고 아직 자신의 상태를 잘 모를 수도 있지만 그런건 천천히 넘어가도록 하자. - 건강의 한계 능력치가 SSS로 고정되며 신체를 약화시키는 디버프에 대부분 면역된다.
이중인격
당신 안에는 두 가지 인격이 공존하고 있다. 추상적 묘사가 아니라 정말로 두 개의 인격이 당신에겐 존재한다. 그 영향인진 모르지만 당신이 아카데미에 들어오고 의념석을 만졌을 당시 강한 의념의 힘에 의해 당신의 속에 잠들어있던 인격이 깨어났다. 그 인격은 당신에게 말했다. 날 믿어. 난 너의 진정한 이해자야. - 의념기를 두 개 작성할 수 있으며 당신에게 호의적인 인격이 생긴다. 이 인격은 당신에게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 때로 당신이 행동 불가 상태에 빠진 경우 다른 인격이 깨어나 당신을 지킨다.
가문의 영광
당신의 아버지, 또는 어머니. 아니면 둘 다. 당신의 집안은 누구에게나 그 이름을 말하면 알 만큼 유명하다. 한 국가의 거대 기업 중 하나이거나, 게이트 혼란 초창기에 각성하여 수많은 위험을 물리쳤거나. 아니면 아주 뛰어난 기술자이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하나 확실한 것은 그런 영광을 업은 당신을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은 잘 없을 거라는 사실이다. - 캐릭터의 배경에 '가문의 영광'을 추가한다.
행운아
남들에겐 가끔 일어나는 일이 당신에겐 상당히 당연한 일이다. 매번 당신이 가는 길은 막히지 않고 신호가 뻥뻥 뚫리며 길 가다 500원 동전을 줍는 정도는 항상 있는 일이다. 당신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날에는 항상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고 시험을 찍어도 꽤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곤 했다. 그런 당신을 사람들은 행운아라고 불렀다. - 행운 능력치가 A로 설정되며 그에 따른 이득을 얻는다. 행운에 포인트를 투자할 수 있다.
미소년/미소녀
짜릿하다. 행복하다. 아주 즐거운 일이다. 예쁘고 잘생긴 것은 그렇다. 그런 면에서 당신의 외모는 아주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의념의 힘으로 깔끔한 피부나 몇가지 보정을 얻는 다른 학생들도 있지만 그 중에도 눈에 띄는 것은 존재하는 법이다. 그런 면에서 당신은 당신의 매력을 이용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 - 매력 능력치가 A로 설정되며 그에 따른 이득을 얻는다. 매력에 포인트를 투자할 수 있다.
장인의 혼
당신의 의념은 상당히 특이한 형태로 각성했다. 이전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당신의 재능은 특이할정도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간단한 재료와 시간만 충분하다면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당신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물건의 품질도, 제작 속도도, 그 품질도 당신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다. - 모든 창조품의 품질이 숙련에서 시작한다. 아이템을 만드는 상황에서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어두운 매력
축축한 날씨이다. 당신의 바짓단은 무언가에 의해 축축하게 젖었고 당신의 앞에는 한때 인간이었던 무언가가 쓰러져 있다. 비는 유난히 추적추적 내려 당신의 머릿결을 타고 뺨 아래로 흐르고 있었다. 사람을 죽였다는 것이 별로 기분 나쁘진 않았다. 다만 조금 이상했을 뿐이다. 무섭지도 않았고 혐오감을 느끼지도 않는 지금 상황이 말이다. - 같은 인간을 상대할때 자신의 레벨을 + 3 처리한다. 악 성향의 인물들에게 쉽게 호감을 끈다.
탈 것?
어떤 경로로 당신이 이것을 얻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단지 언제부턴가 가지고 있었다는 말이 어울릴 것이다. 게이트로 인해 세상이 혼란기가 찾아오고 의념의 각성으로 운전 면허의 가치는 사실상 사라졌다. 그런 상황에서 개인이 다룰 수 있는 탈것의 규제는 상당히 약해지기 마련이다. 예를 들면 지금 당신이 몰고 있는 차처럼 말이다. - 자동차/비행기/배 중 하나를 보유하고 시작한다.
수재
비록 당신의 재능은 모자라다. 타인보단 그 배움이 빠르지만 진짜 천재라 말하는 이들에 비하면 한참 느리기까지 하다. 그렇기에 결국 당신은 더 많은 노력을 할수밖에 없다. 남들은 그런 당신을 보며 응원하기도 하고, 비웃기도 하지만 당신은 그런 것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럴 시간에 더더욱 노력이 필요하니까. - 배우는 모든 것에 보너스가 붙는다.
영웅의 씨앗
당신은 매우 특이하다. 당신의 각성을 확인한 스카우터는 당신에게 말했다. 의념 속에 알 수 없는 무언가의 씨앗이 보인다고 말이다. 물론 그 의미를 확실하게 이해하긴 어려울 것이다. 진짜 위험한 상황이 오기 전까진 말이다. - 특수한 상황에서 개화. 개화하는 경우 긍정적 효과.
의문의 코스트
당신은 하나의 코스트를 가지고 있다. 어떤 계기로 얻었는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물론 소유권은 정당히 당신에게 있다. 걱정하지 말자. - 잃어버리지 않는 블루 코스트를 하나 얻는다.
인간이 아닙니다.
게이트 너머에서 넘어온 것은 몬스터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었다. 소수이지만 인간에게 우호적인 존재들도 있었고 그들은 자연스럽게 인간 사이로 녹아들고, 몇몇은 인간과 그 사이에서 자손을 이루기도 하였다. 당신의 피에는 인간의 피와, 이질적인 무언가의 피가 같이 공존하고 있다. - 캡틴과 상의 하에 이종족간 혼혈 설정 허용. 그에 따른 메리트를 얻는다.
할인은 절대 안됩니다!
지금 당신의 눈 앞에는 웬 정체 모를 보따리를 든 토끼가 한 마리 있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정가에 모십니다. 대신 카드는 안대구여! 모두 현금으루 내셔야 해요!" - 언제, 어디서든 정가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토끼를 소환할 수 있다. 단 진행 당 한 번만 소환할 수 있다. 전투중에는 소환할 수 없다.
시선
누군가가 당신을 지켜본단 사실은 딱히 즐거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 눈빛은 많이 호의적인 제스쳐를 취합니다. 당신의 위험에 아파하고, 당신의 행복에 같이 기뻐하죠. 그런데 문제는 이 시선이 누구의 것인지 모른다는 것이겠죠. 그래도 나쁘지 않습니다. 당신을 헤치거나 관음하려 하지는 않으니까요. - 무언가의 시선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름 : (동/서양식 이름을 사용해주세요) 나이 : (16~19) 학년 : (1~4학년. 꼭 학년에 나이가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주의해!) 성별 : (남/여) 외견 : 성격 : 의념 속성 : (본인의 의념 속성을 작성해주세요. 예시 : 의념 속성(화) : 불을 이용하는 의념을 지닌다.) ㄴ 의념기 : 의념 속성을 참고하여 개인의 의념기를 작성해주세요. 무기 : 주로 사용하는 무기를 선택해주세요 포지션 : 워리어 / 랜스 / 서포터 스테이더스 : (스테이더스 포인트를 분배해주세요.) 신체 신속 영성 건강 매력 행운 잠재( SS ) 과거사 : (캐릭터의 과거사를 서술해주세요.) 특성 : 기타 : (이외에 캐릭터에 대해 알 필요가 있는 설정들을 알려주세요.)
동북아시아 가디언 아카데미는 계획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섬입니다. 한 명의 가디언을 만든다는 목적도 존재하지만 결국 가디언 역시 사회에 섞여 살아가야 하기에 아카데미를 세운 3사에서는 꽤 특별한 실험을 가디언 아카데미에서 실험하고 있습니다.
가디언 아카데미가 있는 섬은 '학원도'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넓이는 한국의 영도와 비슷한 정도의 크기이죠. 학생들의 훈련을 위한 게이트들과 몬스터가 있는 '실전 구역',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존재하는 '교육 구역' 그리고 결국 사춘기의 학생들을 위해 도심가처럼 꾸며둔 '도심 구역'으로 구역이 나눠지게 됩니다. 권역 쟁탈전은 이 중 '도심 구역'을 걸고 싸우는 전투입니다. 일단 권역을 쟁탈하는 것에 성공하면 권역에서 사용하는 돈의 일부가 학교에 세금 명목으로 전해지게 되고 그를 통해 학생간 지원이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권역 쟁탈전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권역 쟁탈전 중에는 전투 구역이 지정됩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학교에서 사이 좋지 않은 누군가가 있다면 권역쟁탈전에서 보자. 하는 협박이 지금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권역 쟁탈전 구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A : 거주 구역 B : 식당가 C : 유흥가 D : 거주 구역 2 E : 항구 F : 상점가 G : 농업 구역
시작 시점에서 BD : 청월고등학교 , AD 아프란시아 성학교 , FG 제노시아 전문고교가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 권역 쟁탈전에서 C,E 구역의 주인을 가리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아카데미의 수업 방식에 대해 답변하겠습니다. 아카데미의 수업은 진행 전 캡틴이 올리는 에버노트에 각 학교별 당일의 수업을 작성합니다. 진행 시간을 배려하여 모든 수업을 듣진 않지만 캐릭터는 수업을 '들었다'고 처리합니다. 처리된 수업의 양은 캐릭터가 복습하는 것으로 더 확실히 새길 수 있고 아니더라도 자신의 영성 스테이더스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 말을 보셨다면 눈치 채셨을 분들도 많겠죠! 모든 진행은 '방과후'를 기점으로 진행됩니다! 그렇기에 모든 레스주가 같은 시간에 진행중이지만 다른 시간의 진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프란시아 성학교는 수업이 끝난 시점에 청월고등학교는 수업 중이다. 는 식으로요. 각 아카데미를 선택하는 것에 이런 자잘한 요소도 있다고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어서 날 칭찬해!!
그렇다면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진행에 무엇을 하는 게 좋을까요? 캡틴의 추천 목록은 이렇습니다!
1. 의뢰를 수행하여 레벨을 올린다. 스텟은 레벨간의 간격을 메꿀 수는 있어도 절대적인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레벨의 차이는 결국 각 가디언간의 수준 차이로 이어지니까요. 수업을 듣거나,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지식을 쌓는 등으로 레벨을 올릴 수도 있지만 결국 가장 좋은 성장 방법은 레벨업입니다! 레벨을 올리세요. 더욱 강한 가디언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2. 동아리에 소속되어 동아리에 관한 활동을 한다. 가디언 아카데미라는 이름에 대부분 가디언과 관련된 활동을 해야지 않을까 고민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여러분의 나이를 생각해 봅니다. 아직 질풍노도의 시기 청소년기에 딱딱한 가디언 수업만 들으라고 하면 아마 이중 반은 포기하지 않을까요? 가디언 아카데미는 단순히 창과 방패만을 만들기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과 친해지고 원하는 동아리에 들어보고, 없다면 동아리를 만들어보세요! 물론 동아리의 창단에는 꽤 많은 노력과 능력이 필요하겠지만 그것도 목표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3. 도심 권역에 나가본다. 우리도 놀러 도심가에 나가곤 하잖아요. 딱히 돈이 많지도 않더라도 아이쇼핑을 할 수도 있고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도 있어요. 아니면 친구와 영화를 볼 수도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도 있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나가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4. 친구를 만듭시다! 게이트가 열리고 몬스터가 날뛰기 시작한 세계에서, 그런 적들을 무찌를 수 있는 의념 각성자들의 인기는 아이돌 저리 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티비에선 음악과 관련된 의념 각성자가 하는 연주를 볼 수 있고 연극에선 생생한 의념 각성자들의 구현동화를 볼 수도 있죠! 그런 면에서 가디언은 수많은 사람들의 인기와 선망을 받는 직업입니다. 어쩔 수 없이 사람을 대하고, 사람과 만나는 일이 늘어날텐데 사람을 만나길 어려워하면 이후 대형 게이트 같은 곳에선 힘들 수도 있겠죠? 먼저 다가가고, 그게 힘들다면 캡틴의 도움도 받아도 괜찮아요! 캡틴은 여러분에게 적당히 친한 친구를 만들어줄 능력은 있답니다!
5. 자유롭자. 저는 항상 글을 쓸 때 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사건을 써볼까 하며 제비뽑기를 해요. 그렇게 몇가지 상황과 단어를 조합하여 글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글이 자유롭단 느낌이 들어 좋아한답니다. 이처럼 저는 여러분을 크게 제약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방치하지 않고 지켜보긴 하겠지만요! 물론 너무 불가능한 것에 캡틴은 No! 를 말할 수 있겠지만 그게 여러분을 싫어서 그러진 않는단 사실을 알아주세요.
대부분의 가디언들은 자신의 손목에 가디언 칩으로 부르는 장치를 장착합니다. 이 가디언 칩은 평소 상황에선 가디언들의 의념력을 억제하는 효과를 지닙니다. 즉 함부로 의념력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죠. 물론 레벨이 높아지고 강해지면서 가디언 칩의 효과는 사라지곤 하지만, 아직 끓어오르는 시기의 청소년들에겐 그 무력을 억제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가디언 칩을 개발한 것은 일본의 개발자 타케다 유이치라 부르는 과학자입니다. 의념간의 전달 원리를 이용하여 개발된 가디언 칩은 가디언간의 의사소통, 자동 통역, 지갑, 구조 요청, 연락, 구역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몇몇 특별한 가디언 칩에는 그에 걸맞는 특별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까 찾아보거나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가디언 아카데미를 포함하여 가디언들의 화폐를 GP(Guardian Point)라고 칭합니다. 이 GP는 각 국가들에서도 통용하는 화폐 중 하나로 1GP : 100Won 정도의 가치를 고정적으로 지닙니다. 밥도 주고 기숙사도 주었지만 가디언 아카데미에선 공짜로 돈을 주진 않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1. 아르바이트를 하여 돈을 받는다. 모든 가디언 아카데미의 아르바이트는 일급 ~ 주급으로 계산합니다. 즉 GP를 벌고 싶다면 하루 열심히 일을 하거나 해서 돈을 벌어야겠죠?
2. 의뢰를 수행한다. 의뢰에는 의뢰 난이도에 따른 GP를 지급합니다. 모든 의뢰는 UGN(United Guardian Nations)에서 아카데미에 맞는 수준의 의뢰를 측정하여 배급하므로 돈을 떼어먹힐 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3. 장학금을 받는다. 가디언 아카데미에는 다양한 장학금들이 존재합니다. 성적 장학금, 동아리 활동 장학금 같이 평범한 학교에 존재할 장학금부터 명예로운 가디언 장학금과 같이 특별한 영광이 존재하는 장학금들도 존재할 수 있겠네요!
쉽게 돈을 굴릴 생각을 하지 않는게 좋을겁니다. 물론 한방을 노린다면....학생을 위해 공개된 카지노에 가보는 것도 좋을거에요!
1. 정확한 년도는 2016년. 현재 가디언 아카데미가 생긴 것은 2096년! 게이트 참사로부터 80년이 지난 시저미야! 2. 북한 내부에서의 생존자는 사실상 없었다고 봐도 무관해. 그나마 게이트 너머에서 왔던 선량한 종족들에게 구원받아 겨우 버텼던지 아니면 스스로 게이트에 뛰어들어 사실상 자살하듯 하다가 우연히 살아남은 사람들밖에 없었어. 그러니까 정답은 모두 다. 남한이나 중국으로 피신에 성공한 사람도 있었고 북한 내부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은 사람도 있었지! 3. 유찬영의 일야성 몰락 계획은 2052년이었어. 당시 북한은 사실상 게이트에 지배받는 지역이었는데 이제 갓 스무살이 되었던 청년이 북한으로 넘어갔지. 모두들 신경도 쓰지 않았었어. 당시 한국에는 영웅이라고 부를 만한 인재도 없었고, 그런 인재들의 대부분은 그나마 수복이 진행되던 타 국가로 모두 넘어가던 중에 일야성의 게이트가 흔들린다는 보고가 들려오기 시작해. 그리고 말 그대로 학살의 시작이었지. 유찬영은 단신으로 북한의 게이트 전체를 진동시켜 일마장군을 끌어냈어. 수만이 넘는 게이트에서 넘어온 군세를 붉은 날개를 펼친 채 학살해냈지. 그리고 마침내 일마장군의 목을 베고 북한에 세워졌던 일야성을 무너트렸어. 그 모습은 전 세계로 생중계되어 전 세계의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지. 그 뒤로도 유찬영은 각 국가를 순회하며 수많은 지역들을 수복하고 10년 뒤 한국으로 돌아와 압도적인 명성과 힘으로 한국을 통일시킨 뒤 스스로를 신 대한의 황제라 칭하고 건국제 유찬영이라는 이명을 지었어. 그렇지만 그 누구도 그런 그의 결정을 말릴 수는 없었지.
이정도면 댓어??
>>154 워리어, 랜스, 서포터
물론 이 세 포지션은 언제나 고정적인 역할을 맡는 것은 아닙니다. 아군의 조합에 따라, 아니면 적의 형태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포지션을 유동적으로 고민해야만 하죠. 최초의 의념 각성자들은 모두 멀티 포지션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최초의 13영웅들은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죠. 물론 그 중에서 예카르 비토보르비츠*의 경우에는 오직 워리어 포지션만 가능했지만, 그는 예외로 치도록 합시다. 여러분에게 빗대어 설명하자면 이 셋은 검을 사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워리어는 견제를, 랜스는 날카로운 일격을, 서포터는 막아내는 것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대로 설명한다면 그 의미는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워리어는 선봉대에 가깝습니다. 적에게 다가가고, 적과 몸을 맞대며 아군을 지켜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보통 근접 무구를 사용하는 가디언들이 자주 맡곤 합니다. 이들은 필요에 따라 랜스와 교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진짜 랜스 포지션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요. 랜스 포지션은 적에게 쇄도하는 창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적과 시선을 맞대고, 적의 심장을 꿰뚫는 창. 그렇기에 랜스 포지션은 무엇보다 강력한 대미지가 필요합니다. 워리어가 아무리 잘 버티더라도, 서포터가 아무리 아군을 잘 보조한다 하더라도 결국 랜스의 대미지가 부족하면 모든 적을 처리하는데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포터의 역할은 무엇인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헌터들, 그리고 가디언들은 서포터의 역할을 단순한 보조로만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빛나는 포지션은 워리어, 그리고 랜스에게만 존재한다고 말이죠. 하지만 그들의 말에는 심각한 오류가 존재합니다. 오히려 그들의 전투가 성공적으로 끝나기 위해서는 서포터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사실을요. 서포터는 적의 정보를 기억해야 하고, 아군의 현재 상태를 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아군의 대미지를 보조하고, 방어를 도울 수도 있어야 하죠. 말하자면 서포터는 만능이 되어야만 합니다. 이렇게 세 포지션은 유동적으로 서로를 보조하고 서로에게 상부상조를 받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종이 울리는 소리)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죠. 다들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다음주까지 15장 이내의 레포트를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합니다. - 국립 청월 고교 '가디언 세계사' 이 수 진
* 각주 * 1 : 前 러시아의 영웅. 13영웅 중 하나였다. 러시아에 나타난 초대형 게이트를 수복한 후 사망. 인류 역사상 가장 강한 육체를 지녔던 가디언으로 유명하다. 추정 능력치는 힘 SSS 신속 A 건강 SSS 영성 B 행운 D 매력 B 재능 ? 그의 사망으로 인해 러시아의 완전수복이 불가능해졌단 이야기도 있을 만큼 러시아의 영혼적 지주였다. 슬하에 자녀를 두었으나 현재 행방불명 상태.
이름 : 연바다 나이 : 16 학년 : 1 성별 : 여 외견 : https://picrew.me/image_maker/29841/complete?cd=qELEk0FBVV
바람이 불면 그녀의 머리카락 또한 잔잔한 파도처럼 일었다. 겨울 바다처럼 훅 하고 들어오는 시원한 향기와 함께, 큰 키의 여성이 보일 것이다. 진청색의 머리카락이 가볍게 웨이브지어 허리까지 내려오고 머리 위에는 사슴의 것과 같은 커다란 뿔이 나있다. 그래, 척 보아도 사람은 아니지. 서글서글하게 생긴 눈은 언제나 웃는 상이며 상대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으나, 눈을 뜨는 순간에는 지레 경각심을 갖추게 할 수 밖에 없었다. 머리색보다 조금 어두운- 파충류의 것과 같은 동공이 세로로 찢어져 있었으니까. 그래서 항상 웃는 눈으로 감고 다니는지도 모르지. 입는 옷은 언제나 캐쥬얼하게. 뿔 때문에 뒤집어 쓰는 옷을 입기 힘들어 한다. 성격 : 나긋나긋하고 느린, 곰같은 성격. 동물이 잘 따라주기도 한다. 가끔 새가 어깨나 손 위에 앉아줄 정도. 사람과의 싸움은 최대한 안 하는 주의이다. 잘 화를 내지도 못 하고 말 싸움에도 재능이 없으니 나름 당연한 수순. 감정 기복이 크지 않아 큰 감정변화를 보이는 모습은 별로 없다. 의념 속성 : 해(海) : 바다와 관련된 의념을 다룬다 ㄴ 의념기 : 수신용왕 의념 속성 해(海)를 통하여 물려 받은 해룡의 본질을 증폭시킨다. 대양은 광오한데 사람의 그릇은 작으니 바다에 이는 파도와도 같다.
사용자의 수준에 걸맞는 해룡의 모습을 취한다.
무기 : 창 포지션 : 랜스 스테이더스 : +9 신체 A 신속 B 영성 S 건강 B 매력 C 행운 F 잠재( SS )
과거사 : 가디언의 개념이 자리잡고 얼마 지나지 않은 과거에 한 남자가 있었다. 신대한의 방방 곳 곳을 다니며 사람을 구제하는 영웅다운 사람은 동해안 일대를 도보로 주파하던 과정에서 거대한 해룡 히르히스와 마주치게 되는데. 남자는 해룡을 보고 도망치려 했지만 해룡은 이미 남자를 보고 난 이후였다. 해룡은 남자를 가볍게 제압하고 첫 눈에 반했다며 사랑을 고백하고야 말았다. 죽기 싫은 남자는 사랑을 받아들이고 둘은... 예쁜 사랑 끝에 딸 연바다를 갖게 된다. 여러 역경 끝에 어머니 또한 신대한의 가디언으로 활동한다는 조건으로 연바다와 어머니의 존재가 단순히 죽여야할 몬스터가 아니게 되고, 그런 취급에 아버지 연청수는 안도와 죄책감을 같이 느끼게 된다. 단지 의념을 각성하지 않았음에 감사하고 이 상태를 지속하려 했지만,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바다는 나이 7에는 기어이 각성을 하고야 만다. 제대로된 공교육과는 괴리된 특수한 환경에서, 홈스쿨링은 보통 바쁜 부모를 대신하여 지인을 통해 받았다. 그 탓에 친구도 몇 없고 부모를 향한 감정도 아주 깊지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친밀하고 티 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성 : 인간이 아닙니다. 기타 : 창을 이용해 거리를 두며 마법으로 적을 공격하는 타입의
이름 : 강찬혁 나이 : 18 학년 : 3학년 성별 : 남 외견 : 옆은 아주 짧게 치고 윗머리만 남긴 갈색 하드 투블럭 머리에 불만 많고 껄렁해보이는 눈빛은 온몸에 난 잔상처, 흉터와 반창고와 더불어 위험해보이는 인상을 준다. 성학교 소속이기에 복장은 자유라서 검은색 티셔츠를 입었다. 그리고 그 위에 어두운 갈색 배경에 그가 이전에 몸담았던 불량서클의 표식에 X자로 페인트가 그려진 가죽자켓을 입고 있으며 바지는 빳빳하지만 허벅지 부분이 하얗게 되어 사용감이 느껴지는 청바지를 입고, 신발은 검은색의 목이 긴 운동화 겸 장화를 신고 있다. 키는 178cm에 71kg이고, 꽤나 튼튼하다는 인상을 준다. 성격 : 이것저것 툴툴대지만 결국은 해줄 거 다 해주는 성격. 하지만 그 점이 누군가에게는 상처 또는 철벽으로 다가온다. 악다구니가 있다. 의념 속성 : 불굴 ㄴ 의념기 : 최후의 1초까지! - 체력이 20% 이하로 떨어졌을 때 자동 발동된다. 방어력이 매우 강해진다. 무기 : 금속 야구방망이 포지션 : 워리어 스테이더스 : 신체 S 신속 B 영성 B 건강 A 매력 C(8) 행운 F(1) 잠재( SS ) = 137 과거사 : 1. "부모님은 항상 남을 도우며 살라고 하셨다... 잘 되지는 않았지만." 강찬혁의 가정은 어려웠지만, 부모님은 강찬혁을 착한 아이로 키우려 노력했다. 하지만 그런 가르침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는 만취자의 술주정만큼이나 헛된 것이었고, 강찬혁의 부모님은 여러 힘든 일을 겪어야 했다. 강찬혁은 어릴 적에 어렵게 구한 쪽방이 경매에 붙여지고 숟가락을 제외한 모든 것, 심지어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는 싸구려 로봇 장난감까지 뺏기는 것을 보면서 자랐다. 그 과정에서 강찬혁은 부모의 가르침에 의심을 품고, 돈과 강함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 "난 깡패다. 난 깡패다. 난 깡패다... 아니, 때려치자." 강찬혁은 어릴 적부터 주먹에 소질이 있었다. 강찬혁은 "세번은 좋게 말하자"는 철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철칙에 따라 세번까지는 봐주다가 세번을 넘기는 순간 잔혹하게 뭉개버렸다. 그 때문에 전학, 출석정지 같은 처분들을 여러번 받았지만 어떻게든 중학교를 마치고 난 뒤에는 친구들을 따라 고등학교 대신 불량서클에 들어갔다. 불량서클은 사회혼란 와중에 발생한 여러 범죄조직들의 수많은 뿌리 중 하나였는데, 조직 사업장 경비부터 시작해서 불량서클의 리더까지 올라갔지만, 철거민들을 제압하거나 채무자들을 협박하는 일까지 저지르게 되며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그가 돈을 갚으라며 윽박지르던 노인이 자신을 걱정해주는 것을 보며, 마음이 크게 흔들렸다. 3. "부모님의 말대로 살 생각은 없었다... 그렇다고 괴물이 되고 싶지도 않았다." 결국 불량서클 활동에 회의를 느낀 강찬혁은 불량서클 활동을 청산하기로 했다. 그의 성공을 시기하는 불량서클 멤버들도 있어서 탈퇴는 빠르게 이루어졌다. 그동안의 잘못에 대해 노인에게 사과하러 간 강찬혁은 불량서클 멤버들이 노인의 집을 습격한 것을 보고 분노해 그들을 두들겨팼다. 결국 그 때문에 조직에 배신자로 찍혀 죽을 뻔했다. 그러나 강찬혁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버티는 과정에서 우연히 각성하게 되었고, 가디언을 건드렸다가는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을 우려한 보스가 강찬혁과 조직의 관계를 아예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제안해 성사하면서 살아남게 되었다. 4. "청월고교는 군대놀이 하는 곳이었기에 그와는 상극이었다. 제노시아는... 내가 거기 가서 조폭 일 말고 특성화할 게 뭐가 있다는 말인가. 결국 남은 건... 마음에 안 들지만 성학교뿐이었다." 강찬혁은 제노시아 학교에 입학했고, 옛날에 학교에서 하던 대로 적당히 눈치 보면서 자고, 적당히 눈치 보면서 낙제 안 나올 정도로 시험 보고, 적당히 살다가, 3학년에 이르게 되었다.
특성 : MAN VS WILD 기타 : 은근히 체력이 좋지만 잘 나타나지는 않는다. 야구방망이에는 "精神注入棒"(정신주입봉)이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고, 돌기가 나 있어 아프다.
이름 : 강찬혁 나이 : 18 학년 : 3학년 성별 : 남 외견 : 옆은 아주 짧게 치고 윗머리만 남긴 갈색 하드 투블럭 머리에 불만 많고 껄렁해보이는 눈빛은 온몸에 난 잔상처, 흉터와 반창고와 더불어 위험해보이는 인상을 준다. 성학교 소속이기에 복장은 자유라서 검은색 티셔츠를 입었다. 그리고 그 위에 어두운 갈색 배경에 그가 이전에 몸담았던 불량서클의 표식에 X자로 페인트가 그려진 가죽자켓을 입고 있으며 바지는 빳빳하지만 허벅지 부분이 하얗게 되어 사용감이 느껴지는 청바지를 입고, 신발은 검은색의 목이 긴 운동화 겸 장화를 신고 있다. 키는 178cm에 71kg이고, 꽤나 튼튼하다는 인상을 준다. 성격 : 이것저것 툴툴대지만 결국은 해줄 거 다 해주는 성격. 하지만 그 점이 누군가에게는 상처 또는 철벽으로 다가온다. 악다구니가 있다. 의념 속성 : 불굴 ㄴ 의념기 : 최후의 1초까지! - 체력이 20% 이하로 떨어졌을 때 자동 발동된다. 2턴간 피해에 대한 강력한 데미지 감소가 부여된다. 무기 : 금속 야구방망이 포지션 : 워리어 스테이더스 : 신체 S 신속 B 영성 B 건강 A 매력 C(8) 행운 F(1) 잠재( SS ) = 137 과거사 : 1. "부모님은 항상 남을 도우며 살라고 하셨다... 잘 되지는 않았지만." 강찬혁의 가정은 어려웠지만, 부모님은 강찬혁을 착한 아이로 키우려 노력했다. 하지만 그런 가르침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는 만취자의 술주정만큼이나 헛된 것이었고, 강찬혁의 부모님은 여러 힘든 일을 겪어야 했다. 강찬혁은 어릴 적에 어렵게 구한 쪽방이 경매에 붙여지고 숟가락을 제외한 모든 것, 심지어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는 싸구려 로봇 장난감까지 뺏기는 것을 보면서 자랐다. 그 과정에서 강찬혁은 부모의 가르침에 의심을 품고, 돈과 강함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 "난 깡패다. 난 깡패다. 난 깡패다... 아니, 때려치자." 강찬혁은 어릴 적부터 주먹에 소질이 있었다. 강찬혁은 "세번은 좋게 말하자"는 철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철칙에 따라 세번까지는 봐주다가 세번을 넘기는 순간 잔혹하게 뭉개버렸다. 그 때문에 전학, 출석정지 같은 처분들을 여러번 받았지만 어떻게든 중학교를 마치고 난 뒤에는 친구들을 따라 고등학교 대신 불량서클에 들어갔다. 불량서클은 사회혼란 와중에 발생한 여러 범죄조직들의 수많은 뿌리 중 하나였는데, 조직 사업장 경비부터 시작해서 불량서클의 리더까지 올라갔지만, 철거민들을 제압하거나 채무자들을 협박하는 일까지 저지르게 되며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그가 돈을 갚으라며 윽박지르던 노인이 자신을 걱정해주는 것을 보며, 마음이 크게 흔들렸다. 3. "부모님의 말대로 살 생각은 없었다... 그렇다고 괴물이 되고 싶지도 않았다." 결국 불량서클 활동에 회의를 느낀 강찬혁은 불량서클 활동을 청산하기로 했다. 그의 성공을 시기하는 불량서클 멤버들도 있어서 탈퇴는 빠르게 이루어졌다. 그동안의 잘못에 대해 노인에게 사과하러 간 강찬혁은 불량서클 멤버들이 노인의 집을 습격한 것을 보고 분노해 그들을 두들겨팼다. 결국 그 때문에 조직에 배신자로 찍혀 죽을 뻔했다. 그러나 강찬혁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버티는 과정에서 우연히 각성하게 되었고, 가디언을 건드렸다가는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을 우려한 보스가 강찬혁과 조직의 관계를 아예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제안해 성사하면서 살아남게 되었다. 4. "청월고교는 군대놀이 하는 곳이었기에 그와는 상극이었다. 제노시아는... 내가 거기 가서 조폭 일 말고 특성화할 게 뭐가 있다는 말인가. 결국 남은 건... 마음에 안 들지만 성학교뿐이었다." 강찬혁은 제노시아 학교에 입학했고, 옛날에 학교에서 하던 대로 적당히 눈치 보면서 자고, 적당히 눈치 보면서 낙제 안 나올 정도로 시험 보고, 적당히 살다가, 3학년에 이르게 되었다.
특성 : MAN VS WILD 기타 : 은근히 체력이 좋지만 잘 나타나지는 않는다. 야구방망이에는 "精神注入棒"(정신주입봉)이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고, 돌기가 나 있어 아프다.
이세상을 빛낼 것처럼 새하얀 머리카락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처럼 허벅지까지 흘러내려있다. 단정하게 다듬어진 앞머리와 옆머리는 속칭 히메컷이라고 불리는 스타일과 유사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런 머리색과 어울리게, 아니 마치 구분이 될 것 같지 않을 정도로 새하얀 피부를 가진 소녀는 하나의 인형처럼 보였다. 생기라곤 보이지 않는 그 얼굴 속에서도, 두 볼에는 옅게 혈기가 돌아 보기 좋은 연분홍빛을 머금고 있었다. 금빛 눈동자를 머금은 눈은 잔잔한 분위기를 띄고 있어, 날카로운 기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고, 오히려 미소를 띌 때에는 한없이 따스함을 머금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저 부드럽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듯 밝은 빛이 눈동자에 어려있다. 이목구비도 선명해서 오똑한 콧날과 연분홍빛 입술은 그녀의 외모를 더욱 더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몸은 가느다란 선이 자연스럽게 어우려져 만들어 낸 하나의 작품인 것처럼, 얇으면서도 좋은 비율을 뽐내고 잇었다. 키는 170cm 가량 되는 듯 그리 작지 않은 키였지만 격한 운동에 적합해보이는 몸은 아닌 듯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나름대로 뽐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몸매라는 것은 확실했다.
성격 :
잔잔한 호수와도 같은 성격, 자상함과 올곧음, 그리고 그 안에서의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어지간한 일에는 겁을 먹지도, 그렇다고 후회하거나 흔들리지도 않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이뤄낼 수 있는 성격이다. 화를 내야할 때는 확실하게 화를 내고, 기뻐하거나 슬퍼하는 감정의 표현에도 망설임이 없어, 솔직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확실하게 줄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언제나 솔직한 것은 아니지만.
의념 속성 : 빛(光) ㄴ 의념기 : 신의 축복 의념 속성 빛(光)의 통하여 신의 뜻을 대리한다. 사용자 수준에 걸맞게 회복 및 해독, 좋지 못한 영향을 제거한다. 다만 자주 사용하지는 못한다.
무기 : 의념 보조를 위한 새하얀 특제 강화 장갑. 포지션 : 서포터
스테이터스 : 신체 C(8) 신속 B(16) 영성 A(48) 건강 B(16) 매력 A(64) 행운 C(50) 잠재(SS)
과거사 : 성당의 고아원에서 자랐다. 어렸을 적부터 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것을 자연스럽게 해왔고, 당연하게 여겼다. 자신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신의 은혜에서 비롯된 일이기에, 그에 걸맞는 모습을 살아가며 보이는 것으로 신에게 보답을 해야한다고 생각한 하루는 성녀가 건립한 '아프란시아 성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부모님에 대한 미련은 없다. 그저, 앞으로 자신이 살아가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자신에게 삶을 살아갈 기회를 준 신에게 자신을 성장시키며 어떻게 보답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할 뿐. 의념을 각성했을 때에는 고아원의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것이 게이트가 열리며 인류가 각성한 것이지만, 그저 그것 또한 신이 자신에게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 것이라고 생각한 듯, 아프란시아 성학교에 진학해 신의 은혜를 받은 자신이 인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디언이 되기로 더욱 더 마음먹는 계기가 되었다.
진행당 한번, 그게 누구인지도 무엇인지도 따지지 않고, 대화를 할 수 있다. 상대와 협상을 하던 거래를 하던 무엇이든 상관 없고, 언어의 장벽을 넘어 친구를 먹는것도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단, 대화의 성공 여부는 당신에게 달렸다. ...화이팅.
그렇다면, 제가 사겠습니다.
진행당 한번, 거래를 할 수 있다. 화폐는 놀랍게도 당신 주머니에 들어있는 돈. 게이트 너머의 존재를 거래로 돌려보낼 수도 있고, 죽음이 확실시된 누군가의 '죽음'을 돈으로 사서 막을 수도 있을 것이다. 당신의 무수한 상상력, 그리고 당신의 주머니에 있는 돈, 돈, 돈이 곧 무기가 될 것이다.
의념 속성 : 꿈 ㄴ 의념기 : Made in Daydream 다이스를 굴려 랜덤으로 꿈 속에서 특수한 생명체를 하나 꺼낸다. 이때 꺼내어지는 생명체는 토끼같이 아주 작고 약할 수도 있고, 말이나 사자처럼 전투에 도움이 되는 동물일 수도 있다. 다만 성장 능력치가 낮은 지금은 도움이 안될 생명체를 뽑을 가능성이 90퍼센트 정도. 자세한 꿈 속 생물의 예시는 기타에 서술.
인류가 의념을 다루게 되면서 의념의 이면에 있는 어둠 역시도 인류의 짐이 되었습니다. 의념意念. 결국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생각을 집중하기 시작했다면 그 이면에 생기는 것 역시 존재합니다. 바로 망념妄念입니다. 망념이 처음 관측되었던 것은 초기 의념을 각성했던 일부 각성자들이 의념의 힘을 다루던 도중 일어났습니다. 몇몇 이들이 갑작스런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끝에 폭주하여 의념의 힘을 사람들에게 휘두르기 시작했으니까요. 결국 같은 의념 사용자들에 의해 죽고 말았지만, 당시 이 이야기는 사회에 충격적인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겨우 진정에 성공한 사용자에게 사람들은 물었습니다. 어째서 폭주하였냐고요. 다들 똑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 마음속에 있던 욕망이 나 스스로에게 말을 거는 것만 같았다.'고요. 이를 실험하기 위해 당시 뛰어난 가디언들이 의념의 힘을 폭주시키고, 억지로 그 상황을 재현한 적 있었습니다. 모든 가디언들은 똑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 차라리 미치는 것이 낫습니다. 눈 앞에는 내가 간절히 바라던 것이 미칠 듯 아른거리고 내 목소리가 내게 말을 걸어오고 있었어요. 차라리 눈을 닫을 수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그것마저도 불가능하더군요. 그러면서 그것이 내게 하는 말이 있었어요. 괜찮아. 내가 네가 원하는 것을 이뤄줄게. "
결국 몇몇 실험들을 거친 결과 어느정도 공식이 정립되었습니다.
1. 망념은 너무나도 오랜 시간 의념을 이용하는 것의 부작용이다. 결국 의념은 스스로의 감정이나 생각, 스스로 자체를 담아내곤 합니다. 그렇기에 의념에 담기는 힘은 자신이 바라 마지않는 이상향과 같은 것이죠. 그러나 의념대로 모든 것이 흘러갈 수는 없습니다. 이상향을 위해 가는 길에 존재한다 하더라도, 그 길까지 가는 동안 존재하는 수많은 시련마저 피할 수는 없으니까요.
2. 의념이 완전히 망념으로 물드는 순간, 각성자는 게이트의 존재가 된다. 어떤 원리에서 이뤄지는지는 모르지만 의념은 게이트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인류가 의념을 각성한 계기 역시, 게이트가 열리고 나서부터니까요. 이렇게 게이트 너머의 존재가 되고 나면 주위에 강한 게이트 붕괴가 시작됩니다. 이것을 망념 붕괴妄念 崩壞라 칭합니다. 망념 붕괴가 일어난 각성자는 아쉽게도 죽이는 것으로만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3. 망념은 의념보다 더욱 강한 힘을 낸다. 일시적으로. 이 현상에 대해 13영웅 중 하나이자 의념 연구가인 셀린 에타나샤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의념의 힘은 무한히 이상향에 가까워지기 위해 나아갈 수 있게 한다면 망념의 힘은 아득히 스스로에 가까워진다." 말의 의미는 간단했습니다. 결국 스스로의 욕망을 위해 태우기 시작한 의념의 힘은 당장은 강한 힘을 내지만 점점 불타고, 불타, 결국 스스로를 꺼트리고 만다고요. 망념이 잠시 당신을 강하게 한다 하여 스스로 망념을 키우는 짓은 하지 마세요. 일시적인 강화일 뿐입니다.
결국 의념 각성자는 두 가지와 싸워야만 합니다. 하나는 게이트를 넘어오는 적, 몬스터와 싸운다면 나머지 하나는 결국 자신 스스로와 싸우는 것이죠.
자신의 망념은 상태창을 위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망념 수치는 0부터 100까지 존재하며 90 이상으로 올라가려 한다면 가디언 칩에 내장된 의념 봉인의 힘이 최대로 발현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념 사용자들은 가능한 한 망념 수치를 낮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망념 수치는 의념의 사용을 통해 오릅니다. 즉 의념을 사용하는 모든 경우(전투, 일상적인 부분에서 의념의 발동, 대련, 수련 등)에서 쌓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망념 수치는 어떻게 낮추나요 하고 물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의념 각성자들은 결국 서로간의 교류를 필요로 합니다. 서로의 의념이 영향을 받아 더욱 강해지거나 새로운 길을 찾기도 하니까요. 많은 사람을 만나, 많은 이야기와 많은 시간을 나눠보세요. 망념 수치는 일상을 통해 감소합니다. 서로 나누는 레스 하나당 3의 망념 수치가 감소합니다. 한 사람과 낮출 수 있는 망념 수치는 총 30입니다. 즉 90에 가까운 망념을 쌓았다면 한 사람과 일상을 세 번 돌리거나 세 사람과 일상을 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들을 칭하는 것에는 수많은 칭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계의 구원자, 인류의 영웅, 게이트의 공포. 물론 다른 모든 단어들을 뒤로 하고 결국 이들을 칭하는 단어가 영웅으로 결정된 것은 하나하나가 인류에게 있어 잃어선 안될 존재라는 것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홍왕 유찬영 단신으로 남과 북을 통일하고 유럽의 초대형 게이트를 닫아낸 인물. 신 대한의 건국제. 만약 유찬영이 힘에 욕심이 있었다면 단 하나. 유찬영만 영웅의 이름으로 불릴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게이트가 열리고 세상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당시 남한의 안동에서 각성한 유찬영은 의념의 힘을 누군가의 조언도 없이 완벽히 다루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도 없었고 수많은 적은 있었을지언정 죽인 적은 없었습니다. 결국 그런 그가 단신으로 북한의 경계를 넘기 전까지는 모두가 유찬영이라는 존재를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겁니다. 그러나 유찬영이 북한으로 떠나고 단 한달. 북한에 나타났던 게이트는 모두 소멸했으며 게이트를 넘어왔던 일마장군의 군세는 모두 토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본 모든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고요.
마왕 서유하 그리고 다음 영웅 역시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 이제 갓 열일곱을 넘어갈 것 같은 외모를 가진 이 흑발의 여성이 전 세계의 어떤 영웅들과 견주더라도 가장 건들여선 안 되는 영웅으로 불린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그녀가 사용하는 의념의 힘을 본 게이트의 존재들은 그녀를 드래곤이라 칭했고, 몇몇은 말도 안 되는 마왕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곤 했으니까요. 영웅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그만한 업적을 필요로 합니다. 가령 단신으로 한국을 수복하거나, 하는 식으로요. 서유하는 한 어린 꼬마의 부탁을 들었었습니다. 저 바다 아래에는 새로운 나라가 있었다고요. 그곳에 자신의 할아버지의 무덤이 있는데, 이제는 찾아갈 수 없게 되었다고 말이죠. 그 말을 들은 서유하는 흔쾌히 바다 위에서 스스로의 힘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세계가 흔들리는 듯한 힘과 함께 가라앉았던 일본이 떠올랐습니다. 떠오른 일반에 스스로의 성을 짓고, 스스로를 마탑주란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한 그녀를 사람들은 존경과 경의의 뜻을 담아 마왕이라는 칭호로 부르고 있습니다.
검성 에반 보르도쵸프. 의념의 각성이 보통 이른 나이에 이뤄진다는 것은 현대에 와선 당연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의념 각성자들은 노화를 역행하여 전성기에 가까운 육체를 보전하게 되니까요. 그런 면에서 에반은 가장 특별한 영웅이기도 합니다. 그는 독일의 한 성당의 마당을 닦던 수도사였습니다. 그러던 그가 게이트가 열리고, 호수의 여인과 만나 의념의 힘을 각성한 것은 아직도 독일의 소년들에게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영웅담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의념의 힘을 각성한 그의 이명은 검성, 그리고 아론다이트의 정당한 주인입니다. 유찬영이 단신으로 영웅에 필적할 업적을 남겼다면 에반은 그와 반대되게 만인을 위한 업적으로 영웅이 되었습니다. 바로 의념의 힘을 다루는 각성자들을 키워낸 것이죠. 그러면서 스스로의 힘도 비록 영웅의 말석이나마 차지할 수 있단 사실이 대단하다면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성장한 제자들이 현재 UGN의 요직에 앉아있기도 합니다.
하얀 의사 루카 베니시온 영국의 영웅인 그에게 하얀 의사라는 이명이 붙은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그의 주위에는 모든 사한 것들이 정화되어 오직 백색만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와 동시에 루카가 있다는 것 만으로 고통은 사라지고, 병은 치료되며, 다친 상처는 아물고, 사라졌던 팔마저 다시 돋아났습니다. 그가 영웅이 되었던 것은 다름이 아닙니다. 당신의 친구가 다시 걸을 수 있고, 당신의 연인이 다시 당신과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며 당신의 부모가 당신의 이름을 다시 불러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이미 당신에겐 영웅이 아닙니까?
광견 치오랑 만약 그 분노가 게이트가 아닌 인간에게 향했더라면 중국은 아직도 게이트 혼란기에 있었음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치오랑은 게이트에 의해 정신이 붕괴된 15살에 의념을 각성했고 오직 게이트를 닫는다는 일념 하나로 아직까지도 게이트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언어를 할 수 있는지조차 모르며, 중국에서도 자신의 영웅을 제대로 언급할 수 없다는 것은 그녀가 그만큼 영웅이면서도 이질적이란 말이기도 합니다. 그녀와 한 번, 싸워보았던 에반 보르도쵸프는 그녀에 대해 그렇게 평가한 적이 있습니다. 비록 한없이 광기에 가깝긴 하나, 한없이 순수한 선에 가까운 존재라고요.
대학자 셀린 에타나샤 미국의 영웅이자 의념이라는 개념에 대해 정립한 그녀를 칭하는 것에는 오직 천재라는 말 정도면 충분할겁니다. 아직 확실하지 않았던 의념이라는 이론을 정립하였고 의념의 사용법에 대해 정리하여, 현재의 의념 사용법과 수련법을 만든 것이 바로 그녀이니까요. 또한 단신으로도 강력한 격투가이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에야 학자의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지만 그녀가 싸우는 방법을 보았던 루카의 입에서 와 참 미친놈처럼 싸우시네요! 하는 말이 나왔던 것으로 인해 아직도 독일과 미국의 관계는 좋지 않습니다.
붉은 곰 예카르 비토보르비츠 러시아의 영웅이었던, 그리고 이제는 죽어 사라지고 만 영웅입니다. 넓은 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수많은 게이트가 존재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넓은 땅 이상으로 거친 자연 환경은 러시아를 아직도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때 러시아에 등장했던 것이 예카르 비토보르비츠입니다. 그는 거친 러시아의 환경을 견디고 러시아의 게이트들을 수복했고 마침내 원래의 러시아까지 단 한 발짝 남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쿠츠크 근처에서 발현된 초대형 게이트의 붕괴가 일어났지만 그곳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단 한명. 결국 예카르는 스스로 게이트에 뛰어들어 게이트를 닫아냈지만, 그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러시아는 영웅을 잃게 되었고 예카르 이상의 영웅은 나타나지 못했기에 러시아는 수복한 땅에서 점점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검은 역병의 하사르. 그러나 모든 영웅이 위대하기에 사랑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저 그 힘의 방향이 게이트를 향해 있기에 영웅이라고 불리는 사람도 존재하는 법이죠. 하사르 역시 그런 존재입니다. 중동의 영웅인 그의 주위에는 모든 생명이 바스라지며 모든 살아있던 것들에게 죽음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본인 역시도, 자신보다 약한 자들을 그 힘으로 죽이길 좋아했던 악인이기도 합니다. 물론 아무리 힘을 휘둘러도 남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는지 자신의 힘을 게이트 너머의 존재들을 죽이는 데에 사용하였고, 그 압도적인 힘 때문에 서아시아 지역이 안정되었기에 어쩔 수 없이 그를 영웅으로 부를 뿐입니다.
외에 다섯 영웅의 경우는 협회의 데이터에 의해 비밀 서약이 존재합니다. 각자의 이름이나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업적만은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스터 마이스터 기계 군단을 만들어 수많은 게이트를 닫은 미국의 영웅. 기계 하나하나가 의념을 가지게 할 수 있다.
청왕 오세아니아 지역을 수복하고 잠복.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17살을 채 넘지 않는 소년의 외모를 하고 있다고 한다.
예언가 게이트 사건 이전부터 게이트의 발생을 예언했고 게이트 발생 이후에는 영웅들의 탄생, 대사건 등에 대해 예언했다. 그 예언으로 인해 위험을 수도 없이 넘겼기에 영웅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소녀 스스로를 소녀라는 이름으로 칭하고 있는 의문의 영웅. 어느 한 지역을 특정하여 업적을 쌓진 않았지만 한 사람이 했다는 확실한 증거와, 게이트 혼란기에 혼란스러웠던 의념 범죄자들을 처벌하는 것으로 영웅의 이름을 받았다.
투왕 가디언이 아닌 헌터로서 13영웅에 오른 인물. 전 세계를 떠돌며 게이트의 토벌에 집중함과 동시에 헌터라 부르는 집단들을 지배하는 헌터 길드를 세움으로 또다른 무력 집단이었던 헌터들을 통합시킨 것을 업적으로 하여 영웅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름 : 태 준서 나이 : 19 학년 : 3 학년. 성별 : 남 외견 : 뭔가 신비한 분위기를 내는 듯 보이지만 겉으로 벌이는 행동을 마주하고 나면 '아, 이 놈 별 의욕 없구나.' 로 탈바꿈 할만한 인상의 소년. 의념으로 보이는 자극적인 불길에 대비해서 피부는 새하얀 편이고, 덥수룩하게 기른 검은 머리와 무심하게 쳐진 입꼬리, 마찬가지로 끝이 쳐진 눈매도, 그 안으로 보이는 흔치 않은 회색 동공도 모두 언뜻 평범하지만 어딘가 시선을 끄는 면이 있었다. 체구가 듬직하거나 든든한 편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고, 키는 제법 커서 대충 살피기에 깡마른 느낌의 인상이지만 손목도 굵직하니 보기보다 통뼈.
성격 : 의념과는 정 반대로 평소에는 무슨 일이 있건 별 반응이 없이 침착하고 묵묵한데, 자세히 살피면 항상 깊은 생각을 품고 철저한 계산을 통해 판단... 이 아니라 그냥 설렁 설렁 고개를 끄덕이거나 싫은걸 대놓고 밀어내는 과정에서 이유라는 중간과정을 대지 않는 느낌이다. 냉정하기보단 무심하다는 편이 어울리는 모습. 그렇다고 완전히 해탈했거나 순응이 빠르다는 것도 아니다, 중간과정이 삭제된 모습은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도 마찬가지라 급발진이라고 표현할 만한 행동이 가끔씩 튀어나오는 상태.
짧게 줄여서 표현하자면, 이미 꺼진 듯 보이나 불쏘시개를 지르면 매섭게 타오르는 잔불.
의념 속성 : 화마(火魔) : 말 그대로 불, 불과 관련한 의념을 다룬다. ㄴ 의념기 : 염제 신농 / 炎帝 神農 신진화멸/薪盡火滅, 불길은 생명과도 같다. 당장 저 하늘 위에서 세차게 제 몸을 불사르는 태양은 만물을 살피고 있지만, 불길은 탐욕스러워 타오르는 성질을 버리지 못한다. 까놓고 말하면 스케일이 너무도 커진 불덩이 작렬, 힘과 정신을 전부 기울여 있는대로 그러모은 불덩이. 이 불길은 비참한 지상 위와 다르길, 창공 위로 솟은 태양과 같기를 바란다.
무기 : 손잡이가 길고 가시 없이 둥근 철구가 달린 모닝스타. 포지션 : 랜스 스테이더스 : 신체(A) 신속(A) 영성(A) 건강(A) 매력(C) 행운(F) 잠재 (SS) 과거사 : 혼란스러운 세상이란걸 잘 알고 있었다. 그렇다고 원망하지 말라는 말은 너무도 이기적인 말이 아니던가. 흐릿한 유년기에서 그나마 기억이 나는 것이라고는 금방 다녀오겠다며 다급하게 집을 나서는 누군가와 어둡고 좁은 방에서 고물 라디오 하나만이 다 늘어지는 소리로 바깥 세상 소식을 즐거운 척 전해주던 것 뿐. 이 길이 옳고 이 길은 그르다고 전해줄 따스한 손길이라고는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없었으니 그릇된 길로 빠지는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소년이 의념을 각성하게 된 것은 추위와 굶주림을 도저히 참을 수 없던 어느 날이었다. 소년에게서 발한 불기둥은 삽시간에 사방으로 퍼져 그나마 기억 속에 남길 수 있었던 집마저 불태워 한 줌 재로 남겨놓은 다음에야 그 작은 손을 붙잡아주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으니.
소년은 생일을 잊어버렸다, 제가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불타버린 그 날이 생일이었거든.
>>261 1. 아카데미는 흔히 스카우터라 부르는 인물들과 접촉하는 것에서 시작해. 가디언 아카데미의 스카우터는 의념을 각성한 14~17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접촉해서 아카데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거부할 수 있는 권한도 존재하고 2. 의념을 각성했을 것. 가디언에 대한 선망이 존재할 것. 헌터가 아닐 것. 이외에는 비밀. 3. 웅. 장학금 외의 학비는 각 국가에서 지원해. 그 외에도 가디언 아카데미 자체가 부산물 등으루 버는 돈도 많구? 4. 처음에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지만 작게는 외형의 변화부터 크게는 주위 현상에 이상을 끼치기도 해! 5. 16세에 각성해도 바로 입학 가능할수도 있고 5살에 각성해도 입학이 불가능할수도 있어. 스카우터가 가느냐 마느냐니까!
"혼자는 너무 외로워. 친구가 필요해!" "피아식별? 간단해. 밥을 주면 좋은 녀석이야!"
이름: 카사 나이: 17...쯤으로 추정. 학년 : 1학년 성별 : 여 외견 : https://picrew.me/share?cd=lYYAF4fAB3 결코 단정하다고는 못하는 적갈색 머리카락은 뒤로 갈수록 짧게 잘라졌다. 푹신푹신해 쓰담으면 촉감이 좋으나,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자. 날카로운 눈매의 호박색눈은 어두운 곳에서 보면 번뜩이는 느낌을 준다. 송곳니가 날카로운 편. 키는 160을 겨우 달락말락하는, 크다고는 할수 없는 키. 재빠른 몸놀림에 특화되어 만지면 의외로 근육질. 자잘한 흉터가 많아 피부가 거칠다. 특히 사족 보행의 흔적으로 손과 발 가죽이 두껍다. 복장은 하나로 연결된 주황색 지퍼형 점프슈트... 였으나, 누가 죄수복이라고 부른 것에 충격 먹어 조금 더 다양한 색상을 입는 중.
성격 : 좋게 말하면 단순하고 나쁘게 말하면 무식하다. 욕망에 매우 충실하고 그중에도 생존욕구를 최우선으로 여긴다. 매우 솔직하고 입에 필터라는 것이 전혀 없어 버릇없고 거칠어 보일수도 있다. 느끼는 것이 표정에 그대로 드러나고 말을 돌린다는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해 어떤 면으로는 매우 순진하다. 또 그만큼 본심을 숨기지 않고, 남에게 다가가는 것에 스스럼없다. 개과특성인지 모르겠지만, 한번 친해지면 헌신적인 성격. 평소에는 별로 드러나지 않지만 자라온 방식 덕분해 약하면 도태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 약하면 얻는 불의익에 의문을 가지지 않는다.
의념 속성 : 맹수 ㄴ 의념기 : 「이 구역 최고 포식자는 나야!」 이와 발톱이 날카롭고 털가죽이 두꺼운, 사냥에 특화된 커다란 짐승으로 변한다. 성장에 따라서는 몸집이 커다래지는 것뿐만 아니라 힘, 속도, 방어력 등도 상승한다.
무기 : 건틀릿 형태의 날카로운 클로 무기. 포지션 : 워리어 / 랜스
스테이더스 : (+12) 신체 : A (32) 신속 : S (64) 영성 : D (4) 건강 : B (16) 매력 : C 행운 : F 잠재( SS )
과거사 : 말을 제대로 배우기도 전에 버려진 수많은 아이들. 그 중에서도 맹수들이 들끓는 산속에 버려진 유아가 살아남는 것은 무슨 천문학적인 확률일까? 의념을 깨워내고 새끼중 하나로 받아드린 어미늑대의 보살핌을 받는 가히 기적에 가까운 것이 그 소녀의 일생이었다. 그 산에 기묘한 짐승이 산다는 소문이 퍼지는 동안, 아이는 늑대무리에 끼어 같이 사냥하고 뒤섞여 자는 일상을 보낸다.
그러다 어느날 산속에 오두막을 지은 한 여인. 그녀는 어둠속에 빛나는 주황색 눈과 기묘한 으르렁거리는 울음소리를 처음에는 경계했으나, 집요리를 밖에 내놓으면 이따금식 집 앞에 놓여지는 사냥감에 친밀감은 커진다. 드디어 오랜 꿈인 늑대와의 교감을 이룬다고 기뻐했으나. . . 인간 여자아이였다는 것을 알고 경악한다. (참고로 아이도 자신이 그냥 이상하게 생긴 늑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먹었다.)
여인은 아이에게 말과 글을 가르치고, '카사'라는 이름을 붙인다. '카사'는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는 여인을 좋아했고, 그 둘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한다.
오랜 시간 후 짧은 늑대의 수명에 불만을 토로하던 카사, 여인의 끈질긴 제안에 결국 굴복해 가디언 아카데미에 가기로 결정한다. 퇴직한 가디언이었던 여인은 스카우터를 소개하고 '카사'는 그렇게 인간사회에 첫 걸음을 하게 된다.
특성 : 황금비
기타 : - 생태계 최강이 되어 먹이사슬 꼭대기로 오르겠다는 원대한 야망을 품고 있다. - 힘을 제어해주는 가디언 칩을 불만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 야생에서는 십여년이 늑대의 수명의 한계다. 덕분에 본인은 어른이 된지 오래이고, 자신보다 나이가 비슷하거나 많으면 무조건 늙은이라는 생각을 고수하고 있다. 여인도 "할멈"이라고 부른다. - 모글리나 타잔이라고 부르면 바로 공격하니 주의하도록. - 지식의 폭이 조금 많이 이상하다. 식사예절은 완벽하지만 영화관이 뭔지 모르다던지. - 여인은 교육에 나름 최선을 다했다. 이점도 기억해주길 바란다.
▶ 푸른 스카이하이야 ◀ [ 한 여인만을 사랑했던 방랑 무사가 수많은 위기와 고난을 이겨내고 찾아낸 꽃을 엮어 팔찌로 만들어 창조되었다. 자신을 사랑했던 무사가 전장에서 무사히 살아남아 돌아오길 바라는, 어린 여인의 사랑과 걱정이 가득 들어 소유자를 지키고자 한다. ] ▶ 코스트 - 파괴 불가 ▶ 고난과 역경의 스카이하이야 - 소유자가 시련을 겪는 순간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정신력을 회복시켜준다. ▶ 단지 그대가 무사하기를 - 소유자의 부상을 완화하며 일정 주기마다 망념을 감소시킨다. ▶ 그리고 다시 한 번 돌아오기를 - 소유자가 사망에 가까운 피해를 입는 경우 1회에 한하여 팔찌가 대신 파괴된다. 팔찌의 효과 하나가 영구히 상실된다. ▶ 푸른 꽃 - 소지자의 외모를 살짝 보정해준다. ▶ 블루 코스트 - 전쟁 : 전쟁과 관련된 게이트를 클리어하고 나타난 보상. 전쟁과 관련된 게이트의 존재는 당신에게 강한 이끌림을 느낀다. ◆ 사용 제한 : 게이트 '네리바이젤 전쟁' 참여자(완화됨)
이세상을 빛낼 것처럼 새하얀 머리카락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처럼 허벅지까지 흘러내려있다. 단정하게 다듬어진 앞머리와 옆머리는 속칭 히메컷이라고 불리는 스타일과 유사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런 머리색과 어울리게, 아니 마치 구분이 될 것 같지 않을 정도로 새하얀 피부를 가진 소녀는 하나의 인형처럼 보였다. 생기라곤 보이지 않는 그 얼굴 속에서도, 두 볼에는 옅게 혈기가 돌아 보기 좋은 연분홍빛을 머금고 있었다. 금빛 눈동자를 머금은 눈은 잔잔한 분위기를 띄고 있어, 날카로운 기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고, 오히려 미소를 띌 때에는 한없이 따스함을 머금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저 부드럽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듯 밝은 빛이 눈동자에 어려있다. 이목구비도 선명해서 오똑한 콧날과 연분홍빛 입술은 그녀의 외모를 더욱 더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몸은 가느다란 선이 자연스럽게 어우려져 만들어 낸 하나의 작품인 것처럼, 얇으면서도 좋은 비율을 뽐내고 잇었다. 키는 170cm 가량 되는 듯 그리 작지 않은 키였지만 격한 운동에 적합해보이는 몸은 아닌 듯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나름대로 뽐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몸매라는 것은 확실했다.
성격 :
잔잔한 호수와도 같은 성격, 자상함과 올곧음, 그리고 그 안에서의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어지간한 일에는 겁을 먹지도, 그렇다고 후회하거나 흔들리지도 않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이뤄낼 수 있는 성격이다. 화를 내야할 때는 확실하게 화를 내고, 기뻐하거나 슬퍼하는 감정의 표현에도 망설임이 없어, 솔직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확실하게 줄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언제나 솔직한 것은 아니지만.
의념 속성 : 빛(光) ㄴ 의념기 : 신의 은혜 의념 속성 빛(光)의 통하여 신의 뜻을 대리한다. 하늘에서 빛이 쏟아져 내리며 사용자 수준에 걸맞게 주변의 아군들을 회복 및 해독, 그 외의 좋지 못한 영향을 제거한다.
과거사 : 성당의 고아원에서 자랐다. 어렸을 적부터 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것을 자연스럽게 해왔고, 당연하게 여겼다. 자신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신의 은혜에서 비롯된 일이기에, 그에 걸맞는 모습을 살아가며 보이는 것으로 신에게 보답을 해야한다고 생각한 하루는 성녀가 건립한 '아프란시아 성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부모님에 대한 미련은 없다. 그저, 앞으로 자신이 살아가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자신에게 삶을 살아갈 기회를 준 신에게 자신을 성장시키며 어떻게 보답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할 뿐. 의념을 각성했을 때에는 고아원의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것이 게이트가 열리며 인류가 각성한 것이지만, 그저 그것 또한 신이 자신에게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 것이라고 생각한 듯, 아프란시아 성학교에 진학해 신의 은혜를 받은 자신이 인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디언이 되기로 더욱 더 마음먹는 계기가 되었다.
외견 : 키 169cm, 체중 56kg. 은발에 하늘색 눈을 가지고 있으며, 딱 봐도 병약해보이는 인상이다. 백발과 하늘색 눈은 후천적으로 원래는 흑발이였으나 의념을 각성하면서 탈색됐으며 원래는 청색 눈이였지만 마치 눈 같은 색으로 탈색됐다. 하늘색과 하얀색 위주로 상당히 이쁘장하게 꾸미고 다니는데, 여자같다고 놀리면 그 뒤의 일은 책임지지 않는다.
성격 : 거의 반평생을 침대에서 누워보낸 사샤고, 학교에 들어와서도 거의 혼자서 연구하거나 자신의 재능을 단련하거나. 혹은 사건에 휘말리는 식의 일상을 보낸지라 대인관계능력이 상당히 부족하다. 원래부터 성격이 차갑고 별로 정을 두지는 않는 성격이었으나 몇년간 강제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럭저럭 인간관계를 만드는 중.
의념 속성 : 한냉(寒冷) ㄴ 의념기 : Глазной шторм(그라즈노 쉬토룸, 눈폭풍) 아군에게는 회복과 버프를, 적에게는 피해와 디버프를 부여하는 눈폭풍을 불러온다. 회복/버프/디버프/피해를 시전 이전에 취사선택이 가능. 무기 : 수수하게 장식된 스태프 포지션 : 서포터 스테이더스 신체 D (4) 신속 D (4) 영성 S (112) (SSS 잠재) 건강 C (8) 매력 C (8) 행운 F (1) 잠재 SS
총합 137
과거사
1. 사샤는 한국인과 러시아인의 혼혈이었다, 러시아인인 아버지의 피를 더 많이 물려받은 사샤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말처럼 가늘고 길게, 영웅들이 영웅놀이를 하다가 비참하게 죽어가는 꼴을 보지 말고 그저 평범한 일반인의 삶을 살라고 언제나 사샤에게 말했다.
2. 그런 이유에는 사샤의 성에 있었다, 이제는 역사서 속의 등장인물이고 다 죽은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사샤의 아버지는 마지막 짜르의 방계쪽을 쭉 타고올라가면 그의 조상이 있었고 아버지대에는 무사했지만 사샤 대에는 다시 저주받은 혈우병이 도졌다.
3. 러시아가 무너지는 통에도 멀쩡한 가정을 유지하며 잘 살던 사샤의 가족들은 사샤가 의념을 각성하고 어느정도 자신을 갉아먹던 혈우병에서 벗어나게 되자 고민에 빠졌다. 그냥 거절하고 그대로 살 것인가. 아니면 세상을 향해 도박수를 던져볼까. 사샤는 한번 도박수를 던져보기로 결정했다.
4. 그렇게 사샤는 집안의 전통을 따라 군사적 성향이 강한 국립 청월고교에 들어갔다, 어디까지 가능할지, 그리고 자신이 꿈꾸던 마왕과도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자신도 모르겠지만, 그는 자기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서 끝까지 달려가기로 결정했다.
특성 : 천재
기타
- 러시아인 대다수처럼 알렉산드르라고 그대로 불리는 것보다는 사샤라는 애칭을 선호한다. 알렉산드르 '니키' 로마노바도 러시아식의 복잡한 부칭과 이름 지명이 들어가면 엄청나게 복잡해지기에 줄여서 '사샤'라고 부르자.
-사샤는 의외로 병약하다, 의념을 사용하면서 강화됐는데도 신체와 신속이 D이고, 건강이 C라는 것을 보면 모두가 알 수 있겟지만. 얘 원래부터 혈우병 투병환자였다, 태어나서 인생의 70% 이상을 침대에서 누워보낸 사샤인데 이정도 신체능력이면 간신히 일반인 언저리의 신체능력을 가지게 됐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 아버지와 어머니는 영웅놀이를 하지 말고 조용히 방에서 책이나 읽으며 살라고 했지만, 사샤가 생각하기에 자신은 이 바뀌어가는 세계에서 책을 읽는 것보다도 차라리 가디언이 되는 것이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 사샤가 꿈꾸는 미래는 다시 러시아를 위대하게, 아니 최소한 러시아를 미수복영토나마 회복시키는 것이다. 그의 피의 절반은 한국인이나 그가 성장하고 자란 나라는 러시아였고 언젠가는 어머니 러시아(러시아인들이 러시아를 지칭하는 관용적인 표현. 3천리 한반도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편하다)를 다시 러시아인들의 땅으로 수복하고 싶어한다.
- 다만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영웅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서유하. 모국을 구한 사람은 예카르 비토보르비츠지만, 자신은 그처럼 무식하게 몸을 사용하는 방법보다는 영지로 모국을 구하고 싶어 한다.
- 그리 몸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샤지만, 아니 몸 쓰면 저세상을 오가던게 사샤지만 그래도 의념을 각성하고 나서는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운동을 하고 있다. 그래도 도서관에 짱박혀서 연구나 하는게 그의 일상의 대부분이겠지만.....
- 어머니와 아버지 덕에 일단은 이중국적자, 그러나 민족적 정체성은 러시아인이고, 신체 특징도 거의 완벽하게 백인이다.
외견 : 키 169cm, 체중 56kg. 은발에 하늘색 눈을 가지고 있으며, 딱 봐도 병약해보이는 인상이다. 백발과 하늘색 눈은 후천적으로 원래는 흑발이였으나 의념을 각성하면서 탈색됐으며 원래는 청색 눈이였지만 마치 눈 같은 색으로 탈색됐다. 하늘색과 하얀색 위주로 상당히 이쁘장하게 꾸미고 다니는데, 여자같다고 놀리면 그 뒤의 일은 책임지지 않는다.
성격 : 거의 반평생을 침대에서 누워보낸 사샤고, 학교에 들어와서도 거의 혼자서 연구하거나 자신의 재능을 단련하거나. 혹은 사건에 휘말리는 식의 일상을 보낸지라 대인관계능력이 상당히 부족하다. 원래부터 성격이 차갑고 별로 정을 두지는 않는 성격이었으나 몇년간 강제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럭저럭 인간관계를 만드는 중.
의념 속성 : 한냉(寒冷) ㄴ 의념기 : Глазной шторм(그라즈노 쉬토룸, 눈폭풍) 아군에게는 회복과 버프를, 적에게는 피해와 디버프를 부여하는 눈폭풍을 불러온다. 회복/버프/디버프/피해를 시전 이전에 취사선택이 가능. 무기 : 수수하게 장식된 스태프 포지션 : 서포터 스테이더스 신체 D (4) 신속 D (4) 영성 S (112) (SSS 잠재) 건강 C (8) 매력 C (8) 행운 F (1) 잠재 SS
총합 137
과거사
1. 사샤는 한국인과 러시아인의 혼혈이었다, 러시아인인 아버지의 피를 더 많이 물려받은 사샤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말처럼 가늘고 길게, 영웅들이 영웅놀이를 하다가 비참하게 죽어가는 꼴을 보지 말고 그저 평범한 일반인의 삶을 살라고 언제나 사샤에게 말했다.
2. 그런 이유에는 사샤의 성에 있었다, 이제는 역사서 속의 등장인물이고 다 죽은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사샤의 아버지는 마지막 짜르의 방계쪽을 쭉 타고올라가면 그의 조상이 있었고 아버지대에는 무사했지만 사샤 대에는 다시 저주받은 혈우병이 도졌다.
3. 러시아가 무너지는 통에도 멀쩡한 가정을 유지하며 잘 살던 사샤의 가족들은 사샤가 의념을 각성하고 어느정도 자신을 갉아먹던 혈우병에서 벗어나게 되자 고민에 빠졌다. 그냥 거절하고 그대로 살 것인가. 아니면 세상을 향해 도박수를 던져볼까. 사샤는 한번 도박수를 던져보기로 결정했다.
4. 그렇게 사샤는 집안의 전통을 따라 군사적 성향이 강한 국립 청월고교에 들어갔다, 어디까지 가능할지, 그리고 자신이 꿈꾸던 마왕과도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자신도 모르겠지만, 그는 자기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서 끝까지 달려가기로 결정했다.
특성 : 천재
기타
- 러시아인 대다수처럼 알렉산드르라고 그대로 불리는 것보다는 사샤라는 애칭을 선호한다. 알렉산드르 '사샤' 로마노바도 러시아식의 복잡한 부칭과 이름 지명이 들어가면 엄청나게 복잡해지기에 줄여서 '사샤'라고 부르자.
-사샤는 의외로 병약하다, 의념을 사용하면서 강화됐는데도 신체와 신속이 D이고, 건강이 C라는 것을 보면 모두가 알 수 있겟지만. 얘 원래부터 혈우병 투병환자였다, 태어나서 인생의 70% 이상을 침대에서 누워보낸 사샤인데 이정도 신체능력이면 간신히 일반인 언저리의 신체능력을 가지게 됐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 아버지와 어머니는 영웅놀이를 하지 말고 조용히 방에서 책이나 읽으며 살라고 했지만, 사샤가 생각하기에 자신은 이 바뀌어가는 세계에서 책을 읽는 것보다도 차라리 가디언이 되는 것이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 사샤가 꿈꾸는 미래는 다시 러시아를 위대하게, 아니 최소한 러시아를 미수복영토나마 회복시키는 것이다. 그의 피의 절반은 한국인이나 그가 성장하고 자란 나라는 러시아였고 언젠가는 어머니 러시아(러시아인들이 러시아를 지칭하는 관용적인 표현. 3천리 한반도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편하다)를 다시 러시아인들의 땅으로 수복하고 싶어한다.
- 다만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영웅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서유하. 모국을 구한 사람은 예카르 비토보르비츠지만, 자신은 그처럼 무식하게 몸을 사용하는 방법보다는 영지로 모국을 구하고 싶어 한다.
- 그리 몸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샤지만, 아니 몸 쓰면 저세상을 오가던게 사샤지만 그래도 의념을 각성하고 나서는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운동을 하고 있다. 그래도 도서관에 짱박혀서 연구나 하는게 그의 일상의 대부분이겠지만.....
- 어머니와 아버지 덕에 일단은 이중국적자, 그러나 민족적 정체성은 러시아인이고, 신체 특징도 거의 완벽하게 백인이다.
이름 : 한다한(타다 호노키) 나이 : (18) 학년 : (1학년) 성별 : (여) 외견 : 성격 : 쉽게 말해 내향적이다. 의념 속성 : (본인의 의념 속성을 작성해주세요. 예시 : 의념 속성(화) : 불을 이용하는 의념을 지닌다.) ㄴ 의념기 : 의념 속성을 참고하여 개인의 의념기를 작성해주세요. 무기 : 주로 사용하는 무기를 선택해주세요 포지션 : 워리어 / 랜스 / 서포터 스테이더스 : (스테이더스 포인트를 분배해주세요.) 신체 32(A) 신속 32(A) 영성 32(A) 건강 29(B+) 매력 20(C+) 행운 1(F) 잠재( SS ) 64 137 13 과거사 : 영웅과 영웅이 아닌 사람 사이에는 엄청난 벽이 존재하듯이, 수재와 천재 사이에는 보이지않는 벽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에는, 영재라 불리우며 자라왔지만 점점 재능과의 격차가 생기고 그것을 따라잡기위해서 노력을 해왔지만, 똑같이 노력하는 천재를 이길 순 없었다. 좌절을 겪고 지쳐가는 그녀에게 어느날 찾아온 의념의 힘은, 하나밖에 없는 기회라고 할 수 있었다. 무엇 하나 이길 수 없었던 자신이였기에 비교적 늦은 나이에 가디언이 되기로 결심한다.
의념 속성 : 운명 ㄴ 의념기 : 이이이(台爾異) - 자신과 대치 중인 대상 중 행운 스테이터스에 분배된 수가 높은 쪽에 자신과 대치 중인 대상의 행운 스테이터스에 분배된 수의 차에 비례하는 버프를 준다. 서로의 차가 심할 경우, 버프 받은 대상이 활을 쏘면 직각으로 꺾여서라도 대치 중인 대상에 명중하는 등 상식을 초월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외견 : 빛을 받으면 반짝거릴 것 같은 머리카락, 그 머리카락을 6:4 정도의 가르마를 잡고 쉼표 머리로 내렸다. 길이는 살짝 길어 눈썹 아래로 내려오는 정도지만 눈을 가리지는 않는다. 그 아래 보이는 눈은 살짝 위로 솟은 붉은 눈이다. 밝아 보이기도 하고, 장난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162cm, 49kg. 저체중은 아니지만 상당히 가볍다. 가늘고 잔근육으로 이루어진 몸은 힘이 퍽 약해보이지만 별로 그렇진 않다. 아프란시아 성학교 학생이기에 교복이 없으므로 사복을 입고 다니는데, 보통 검은 민소매에 붉은 후드점퍼를 입는다. 이 떄 지퍼를 중간까지만 잠그는 게 포인트. 또 일부러 한 사이즈 정도 큰 점퍼로 사서 널널하게 입는다. 딱히 장신구는 하지 않지만 허리춤에 부채집을 달고 다닌다.
성격 : 가볍고 널널해 보이는 모습에 반해 퍽 예의바르고 상냥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친구끼리 치는 수준의 장난 의외의 것은 잘 하지 않고, 모르는 사람이나 윗사람에게 제대로 예의를 차린다. 발랄하고 유쾌하다. 다만 농담 같은 건 자주 한다. 이렇다 해도 가벼운 성격인 것은 맞지만 생각이 많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때떄로 고민하거나, '좋은 일'에 대해 종종 생각한다. 물론 이에 대해 말을 하진 않는다. 계기가 있지 않는 이상 굳이 내뱉을 이야기가 아니기도 하다.
의념 속성 : 야(夜) ㄴ 의념기 : [검붉은 밤, 가르다,] 밤의 기운을 담은 무기(그의 경우 철선)를 휘둘러 근접한 적 하나를 베어낸다. 이 공격은 적의 방어력을 일정량 무시한다. 이 의념기는 이하의 조건을 만족할 때 마다 위력이 증가한다.
1.밤일 경우. 2.자신의 체력이 30% 이하일 경우. 3.상대가 자신을 인식하지 못했을 경우. 4.상대가 자신 보다 강할 경우.
이상의 조건 중 3가지 이상을 만족했을 경우 이 의념기는 크리티컬로 발동한다. 이상의 조건 모두를 만족했을 경우 상대의 방어를 완전히 무시한다.
적을 베어냈을 경우, 검붉은 어둠이 베어낸 곳으로 부터 터져나온다. 만족한 조건이 많을수록, 그래서 위력이 증가했을 수록 어둠이 많이 터져나온다. 하지만 소리는 나지 않는다.
무기 : 철선 포지션 : 랜스 스테이더스 : 신체 (A 32) 신속 (S 64) 영성 (B 16) 건강 (B 16) 매력(C) 행운(F) 잠재( SS )
과거사 : 세상은 피라미드다. 성공해서 떵떵거리는 사람은 적고, 그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살아가는 사람은 그래도 수가 꽤 된다. 그리고 가장 밑바닥, 조금이라도 위에 있는 사람의 발목을 잡아 당기고 그 대신 올라가려 하는 하는 진창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많다. 소우는 그 피라미드 아랫층 태생의 인간이었다. 그의 부모는 악인은 아니었지만 똑똑하지도 못했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위해 아둥바둥 발버둥쳐야 했다. 소우는 그 시절을 이렇게 표현하곤 한다. 그믐. 원래 어둑어둑한 곳에서는 법보다는 힘이 가깝기 마련이다. 빛이 눈을 돌리는 음지에서 도덕과 양심은 점차 먼지 쌓이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어쩌면 그렇기에.. 영웅을 꿈꾸는 사람은 생겨난다. 소우가 딱 그런 사람이었다. 소소하게 그는 사람을 돕곤 했다. 자그마한 양보, 혹은 겨우 얻은 빵을 반으로 갈라 배를 곪은 사람에게 주는 것, 괴롭힘 당하는 아이를 구해주는 것. 바보란 소리도 들었고 미련하다고 부모님에게 혼이 나기도 했다. 착한 척 하지 말란 소리도 들었다. 앞의 두 이야기에는 별 반응을 하지 않았지만 마지막 말에는 가끔, 이렇게 대답했다.
"착한 척이 왜 나쁜데?"
얻어맞아 멍이 들고, 부어오른 얼굴로 한 이 말을 들었던 어느 사내는 곧 웃음을 터트리며 소우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렇지. 착한 척은 나쁘지 않아. 나쁜 짓을 하는 것보다 백배는 낫지.
"너희 부모님은 하지 말라고 하지? 이런거?" "네.. ..그치만." "응?"
사실 혼내고 난 뒤에 잘했다고 해주셔요. 이 말을 들은 사내는 또 웃음을 터트렸다. 진창이라 더러워졌을 뿐이지 도덕과 양심은 사라진 것이 아니다. 마음에 양식이 생겨나 그 얼룩을 조금씩 지워내면 분명 다시 빛나겠지. 밤하늘 별이나, 달이나, 뭐 그런 것처럼. 쥐구멍에도 볕은 언젠가 들고, 까만 뒷골목 밤하늘에도 별은 보인다. 소우는 그 사내를 만난 다음 날 각성했다. 괴롭힘 당하는 아이를 지켜내기 위해 달렸던 때였다.
밤의 냄새.. 이렇게 말하긴 좀 그렇지만, 그런 냄새가 났다.
나쁘지 않았다.
특성 : 의문의 코스트
기타 : 아프란시아 성학교 학생이다. 다른 건 다 필요없고 그냥 자유로워서 좋다고 한다. 엄격함 같은 곳과 거리가 먼 장소에서 자랐기에 갑갑한 건 영 못견디겠다는 것이 이유다. 전투방식은 RPG로 말하자면 도적. 빠른 몸놀림과 의념을 이용한 은신 및 급습을 메인으로 삼는다. 극한의 딜러. 그가 보유한 블루 코스트는 '부채집' 그가 각성한 이후 어느 날 다시 만난 그 '사내'가 선물해준 것이다. 그가 누구인지도..왜 준 것인지도, 소우는 모른다.
스킬 직접 만드는 거 좋아해서, 의념기 만들 때 매우 싱글벙글했다! 포기한 탱커의 의념기는 [B-612, 응답바람] 의념기 보면서 가장 보고싶다고 생각한 건 준서의 [염제 신농] 그 외에 처음에 꽃속성으로 설정했을 때는 적 몸에 꽃을 피워서 그걸 베어내면 적이 데미지를 입는 의념기도 상상했지이...
따듯한 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얼마나 매서운 눈초리를 받아야 했던가. 바다의 갑작스런 편의점 직원은 호들갑 떨며 내부의 전화기를 집어들려 했고 그런 바다는 자초지종 차분하게 설명을 하여 신고는 겨우겨우 막아둔 체 커피를 구매할 수 있었다. 얼마나 가성비 나쁜 선택인가, 차라리 인터넷으로 시켜먹고 말지. 아직도 종종 가디언들이 출동해서 고개 숙이고는 한다지만 그럼에도 바다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좋았다.
"후아."
알루미늄 캔 뚜껑이 열리며 특유의 금속음을 내었고 바다는 기쁘게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온기가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기분이, 저 멀리에서 사람들이 걸어가는 길들이 모두 보기에 좋았다.
>>431 사람이 좋았다. 그 말을 들은 K의 얼굴은 복잡하게 변화하고, 수많은 생각을 가지다가 곧 가라앉았습니다. 사람이 좋다. 과연 그 말이 바다에게 어울리는 말이었을지. 어쩌면 아직도 세상은 이 아이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 생각들로 복잡해지던 표정으로 마침내 K는 입을 열었습니다.
" 네가 어떻게 느낄진 모르겠지만. 저들을 너무 미워하진 마.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고 80년이면 도시가 하나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을 시간이지만 수십년의 시간을 바로 어제로 느끼도록 할 만큼 게이트의 무서움은 사람들에게 깊게 각인되었을 뿐이니까. 대신 더 강해지고 더 정의로워져. 위대한 가디언이 되란 얘기야. 그 누구도 너를 무서워하지 않고, 너라는 영웅으로 인해 너와 비슷한 사람들도 이해받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영웅이 되렴. "
K는 말을 마치고 비어버린 캔을 쓰레기통에 던졌습니다. 정확한 포물선을 그리며 쓰레기통 속으로 사라진 캔과 함께 K는 바다의 말에 빙긋 웃으며 답했습니다.
의념 속성 : 체스 ㄴ 의념기 : 불릿 체스(bullet chess) - 속전속결. 몸에 과부화를 무시한 채로 신속과 공격력을 3턴동안 올린다. 단, 3턴 동안 1회라도 피격 시 효과는 즉시 사라지며, 어떤 경우에서든 불릿 체스가 끝난 후 1턴동안 공격력 및 신속의 50% 감소. 스테일 메이트 (Stalemate) - 무승부. 본래 인격이 잠들고 다른 인격과 교체할 때 무조건으로 발동되는 의념기. 단, 두 인격 모두 나올 수 없는 경우 본래 인격이 잠들어도 발동하지 않는다. x턴 간 자신의 몸을 치유한다. 단, 치유하는 동안 움직일 수 없다.
*불릿 체스: 시간 제한이 3분 이하인 경기 *스테일메이트: 한 선수가 자신의 차례에 둘 수 있는 수가 아무것도 없는 경우, 무승부로 끝나는 것을 의미.
이런 것도 괜찮을까? x턴인 이유는 적절한 턴을 못 찾겠어서. 치유의 경우 싸우고 있는 몬스터의 HP의 비례해서 치유하고 싶은데 그런 설정이 어렵다면 중심을 잡아줄 수 있을까?ㅠ
"안 미워해요. 당연한 일을 미워할 필요가 없는걸요. 그래도, 그런 계획은 좋네요. 멋져요."
언젠가 편의점에 들어가도 신고가 들어오지 않는 미래를 상상해본다. 가디언으로서 얼마나 이름을 떨치면 그럴 수 있을지. 뿔이 이래서야 숨기고 다닐 수 도 없으니 선택권이 없기도 했다. 스스로의 삶에도, 아직 만나본 적 없는 자신같은 이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면 기꺼이. 얼마든지.
"저 같은 친구라면 연락 한 번만 해 주세요~"
기대하지 않는 희망사항을 K에게 전하고는 커피캔을 두둥실 띄워서 쓰레기 통에 집어넣었다. 커피도 물이라서 가능한 의념기예였다!
최고 중의 최고 청월고교 자율적 사고로 실전에 강한 아프란시아 성학교 우물만큼 깊게 탐구하는 제노시아 전문 특성인 양성화고교
신입생들을 환영하며 각자를 자랑하는 학교의 플래카드들이 나가디언 양성의 요람
최고 중의 최고 청월고교 자율적 사고로 실전에 강한 아프란시아 성학교 우물만큼 깊게 탐구하는 제노시아 전문 특성인 양성화고교
신입생들을 환영하며 각자를 자랑하는 학교의 플래카드들이 바람에 나부끼고, 나팔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울려퍼졌다. 다들 신입생에게 환영해요, 어서 와요. 라고 외치고 있겠지. 그런데 강찬혁은 여기서 뭐하고 있냐고? 그게 좀 사정이 많이 복잡했다. 강찬혁은 생긴 거나 하는 짓이나 많이 껄렁껄렁한 불량배였고, 아무리 자율을 좋아하는 성학교라도 그냥 내버려두기에는 뭣한 존재였다. 결국 학생회장은 "신입생들이 오자마자 너 같은 깡패 보면 무슨 생각 하겠냐"를 좋은 말로 빙빙 돌려서 말했고, 강찬혁은 그냥 꺼지라고 말하면 될 걸 굳이 좋게 말해주는 학생회장의 성의에 응해 바깥으로 나온 상황이었다.
"지금 열심히 웃어둬라... 나중 가면 진짜 죽어나갈 테니까."
강찬혁은 그렇게 말하면서 혀를 쯧쯧 찼다. 저 중 몇명이나 죽을까? 강찬혁은 그렇게 생각하며 가다가, 혼자서 멀뚱멀뚱이 거리에 서 있는 누군가를 발견했다. 이곳 주민은 아닌 것 같은데...
'너는 말이야, 이 산을 나갈 필요가 있어.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많은 것들을 체험하는거야.'
그렇게 꾸준히 말하던 할멈의 말을 귓등으로 듣는 것도 엇그제 같은 데, 어쩌다 보니 진짜로 멀리멀리 가게 되었다. 왠지 할멈의 계략에 든 기분이라 기분이 나쁘지만, 지금은 분노보다 서글픔이 앞선다. 조카들이 보고 싶다. 형제의 애기와 애기의 애기와 애기의 애기의 애기도 벌써 보고싶다. 산속에 두고은 종손의 무리를 생각하면 콧등이 시큰해져 킁, 하고 크게 소리를 낸다. 여기는 다 시끄럽고, 사람이 많고, 산짐승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오는 중에도 목줄을 찬 강아지를 보고 충격먹었다! 그래도 이런 것에 휘청이면 안된다! 카사는 어엿한 어른을 넘은 어른이니까! 할멈 빼고 산속에서 자신보다 나이많은 자는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도 그 만큼의 체면이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할멈이 챙겨준 가방을 꽈악 붙들어 맨다. 이 포부를 가지고 학교까지의 길을 찾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거리에 널려 있는 표지판, 지도 등을 보면 길 잃을 사람은 없을 곳이었지만, 산 길만 아는 카사에게는 너무 힘든 일이었다.
"어?"
누가 쳐다보고 있다. 옆만 깍은 이상한 검은 털의 인간. 키도 큰게 위험한게 틀림없다! 뭔진 모르겠지만, 혹시 만만한지 알아보는 게 아닐까? 야생에서 패배는 죽음 뿐. 질 수는 없다! 미래의 최강의 포식자로서 여기서 지면 안된다! ...라는 생각을 담고, 카사는 그 키도 커다란 남자를 노려본다.
주변을 둘러보던 학생은 강찬혁과 눈이 마주쳤다. 맹해보였는데 강찬혁을 보니 눈빛에 독기가 주유소에서 만땅으로 채워진 연료통처럼 가득 충전된 모양이었다. 강찬혁은 그 얼굴을 보면서, 이 사람이 평범한 무언가가 아니라 가디언 아카데미에 들어갈 학생임을 바로 간파했다. 강찬혁은 눈빛 더러운 것으로는 어디가서 지지 않았다. 술 취한 사람이 시비를 걸려다가도 강찬혁의 얼굴만 한번 보고 나면 술이 확 깨서 도망갔고, 강찬혁이 좋게 말하면 다들 강찬혁의 (베푼 적도 없는) 자비에 감사하곤 했다. 그런데 오히려, 독기를 더 불태우는 것 아닌가. 학생이 맞는 모양이다.
"저 애도 불쌍하군."
하필 걸려도 성학교에 들어간 깡패, 그러니까 전과 세탁하려고 성당 들어가서 보여주기 봉사하는 깡패 이미지인 강찬혁과 만나다니. 여기에 대한 첫 인상이 안 좋아질까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뭐 어쩌랴, 여기에 계속 세워둘 수도 없는 모양이니.
의념 속성 : 승부 ㄴ 의념기: 「고」 적의 약점을 노리는 매서운 공격이거나 한 수 앞도 읽지 못한 자폭이거나. 성공하면 역사가 되고 실패하면 교사가 된다. 역사에 길이 남을 반면교사. .dice 1 2. = 1 1이면 성공, 2면 실패. 「스톱」 답은 익절이다. 1턴 쉬고 자신/아군(택1)의 스테이터스를 올린다.
이름 : 타다 호노키 나이 : (18) 학년 : (1학년) 성별 : (여) 외견 :아래로 묶는 꽁지머리를 하고 앞머리는 옆으로 넘긴 헤어스타일을 한다. 보라색 머리의 벽안은 신비로운 느낌을 주지만 어딘가 어두운 듯한 인상을 준다. 복장이 자유로운 아프란시아 성학교에서 드물게도 수도복을 입고있는 학생.
성격 : 겉으로는 사교적이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생 타입. 속내는 항상 고민이 많고 날이 서있어 신경질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내향적인 성격이지만 교류 관계를 쌓기위해서 자신에게 가면을 씌운채로 친구를 만들었기에 가족이외엔 마음을 연 사람은 없다시피 하다. 의념 속성 : (본인의 의념 속성을 작성해주세요. 예시 : 의념 속성(화) : 불을 이용하는 의념을 지닌다.) ㄴ 의념기 : 의념 속성을 참고하여 개인의 의념기를 작성해주세요. 무기 : 주로 사용하는 무기를 선택해주세요 포지션 : 스테이더스 : 신체 32(A) 신속 32(A) 영성 32(A) 건강 1(F) 매력 32(B) 행운 1(E) 잠재( SS ) 121 16 과거사 : 영웅과 영웅이 아닌 사람 사이에는 엄청난 벽이 존재하듯이, 수재와 천재 사이에는 보이지않는 벽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에는, 영재라 불리우며 자라왔지만 점점 재능과의 격차가 생기고 그것을 따라잡기위해서 노력을 해왔지만, 똑같이 노력하는 천재를 이길 순 없었다.
범재들에게는 시기와 질투를 받고, 천재들에게는 열등과 절망을 품을 수 밖에 없었던 수재. 좌절을 겪고 지쳐가는 그녀에게 어느날 찾아온 의념의 힘은, 하나밖에 없는 기회라고 할 수 있었다. 무엇 하나 1위가 될 수 없었던 자신이였기에 늦은 나이에 가디언이 되기로 결심한다.
청월은 엘리트주의, 제노시아는 특성화 전문이기에 비교적 자유로운 아프란시아 성학교가 어울린다고 생각한 듯 하다. 한번은 극단적인 선택을 취할뻔 했던 소녀는, 어떻게 향해가는가.
특성 : 수재 기타 : 취미는 그림이나 글을 쓰는 것이였지만 지금은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갑자기 투기가 사라졌다. 마치 거대한 폭풍 직전의 고요하고 푸른 하늘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강찬혁은 앞의 여자를 보고는 가디언이 맞을 것이라는 신념을 더욱 굳혔다. 이렇게 감정기복이 뚜렷하면 그것 역시 가디언의 징후다. 불량해 보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유 없이 옆구리에 플라잉니킥을 맞거나, 가디언 정신주입봉으로 두들겨맞는 등 온갖 고초를 다 겪은 입장에서 잘 알고 있었다. 강찬혁은 카사 앞에 서서 헛기침을 했다. 뭐라 말해야 하지. 이렇게 껄렁해보이고 하는 일이라곤 가만히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시비나 거는 양아치 같이 생긴 새끼 주제에 신입생 앞을 막아서 미안하다, 그렇게 이야기할 수는 없고...
"음... 신입생인가?"
결국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강찬혁은, 마치 옛날 일본 RPG 시작의 마을 같은 곳에서 나오는 "신입 모험가인가?" 같은 단문만 반복적으로 내뱉는 NPC 아저씨와도 같은 상투적인 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적어도 이 가디언이 누구처럼 불량하게 생긴 사람만 보면 없던 정의감이 솟아올라 주먹을 면상에 휘두르는 무식한 퍼니셔형 인간이 아니기를 빌 뿐.
꿈벅꿈벅. 카사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고로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다. 앗, 그러고보니 할멈은 인간은 주로 만나자 싸움이 아니라 친해 지려고 한다는 데! 혹시 자신이 한게 실수는 아닐까? 저 사내는 야생의 경쟁자가 아니라 예비 친구가 아닐까? 눈앞에 다다른 그의 첫말. 파아앗, 순식간 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얼굴에 기쁨이 만연한다.
"응! 맞아!"
초면에 예의를 밥 말아 먹은 듯한 반말. 상대도 존댓말을 하지 않아 다행이다. 산책중 이뻐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꼬리 흔드는 강아지처럼, 이 처음보는 남자에게 호의로 가득찬게 표정과 행동 모두로 보인다.
"나, 아프란시아 성학교! 너는 뭐야?"
다시 한번 예의도 말머리도 잘라먹은 말투였지만, 카사는 올려다보니까 목이 아프다는 태평한 생각밖에 없었다.
그래. 아프란시아 성학교에 오는 건 보통 이런 식이다. 청월고교는 말이 좋아 학교지 옛날 같았으면 청소년들을 군사훈련을 시킨다며 제네바 조약 위반으로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에 학교째로 회부되었을 사실상 사관학교라서 이런 타입은 완전히 상극이다. 아마 1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학교가 불타던지 이 아이가 불타던지 하겠지. 남는 건 제노시아 특성화고랑 아프란시아. 그리고 아프란시아가 맞았다. 같은 학교군. 시비 걸릴 일은 없겠다 싶어서 내심 기뻤다. 청월고교에 가면 저 양아치 새끼는 뭐냐는 소리를 들을 테고, 제노시아로 가면 그런 소리까지는 안 듣더라도 심각한 불편함을 느꼈을 테다.
"아프란시아 성학교 3학년 강찬혁이라고 해. 반가워."
강찬혁은 어깨에 걸치고 있던 몽둥이를 들어서 아프란시아 성학교 방향을 가리켰다. 시간을 재 보았다. 이쯤 되면 슬슬 위험한데. 신입생들도 환영하는 인파도 전부 빠져 식어버린 열기가 내려앉은 도로가 말해주고 있었다. 지금부터 걸어야 할 테다. 그동안 학교에 도움 준 건 한번도 없는 인생이었고, 학교도 강찬혁에게 그런 것을 바라지 않았지만, 도와준다면 굳이 마다하지는 않을 것이다.
왠지 학교를 말하니까 저 사내가 조금은 안심한 느낌을 받았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게 좋은 거 겠지! 강찬혁이 속으로 매우, 매우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있다는 것을 하나도 모른 채 해맑게 웃기만 한다.
"나는 카사! 강찬혁, 만나서 반가워! 3년이나 있었구나!"
이름을 말하는 것이 왠지 자기소개보다는 가진 것을 자랑하는 느낌이 물씬 든다. 어디보자, 사람을 처음 만날때는... 기억을 더듬어 손을 쑤욱, 찬혁 앞으로 들이민다. 이게 바로 악수! 이 행위를 가르칠때 여인은 '손'을 하면 손을 주는 그런 것이라고 다르다고 몇번이나 강조했다. 똑같은 거 같은 데 뭐가 다르나 싶지만, 한 시간 강제의 예절연습 시간 후로는 싫어도 그렇다고 하게 되었다. 그래도 실전은 처음이라 반짝이는 눈으로 찬혁을 바라본다.
"늦으면 안되지!"
완전히 알아들었다는 듯히 고개를 주억거리고 총총 그의 뒷꽁무니를 따라간다. 이족보행은 너무 느린데. 쓰윽, 문득 그의 시야에 고개를 들이민다.
그냥 해맑을 뿐이구나. 강찬혁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상대가 내놓은 손을 맞잡았다. 맞잡은 손을 흔들면서 지금까지는 멀쩡한 사람임에 감사했다. 카사, 그런 이름. 그런 생각이 왜 드는 거냐며 스스로에게 묻기도 했지만, 생각이 들었다. 이 친구는 어디서 어떤 삶을 살았을까? 저 웃음은 세상의 모든 것이 자신을 위해 맞춰줄 것이라고 당연히 생각하는 100평짜리 온실에서 자란 화초의 덧없는 아름다움일까, 아니면 발상을 전환해서, 바깥에는 괴물이 가득하고 안에는 괴물만큼이나 역겨운 것들이 가득한 이 세상 속에서도 난 두렵지 않다며 짓는 당당한 웃음일까. 이 친구의 미래를 위해, 후자이기를 바랬다.
그런데 더 빠른게 좋냐는 말에, 강찬혁은 뒤를 돌아서 물었다.
"뭐든 빠르면 좋지. 매도 빨리 맞는 놈이 낫고, 밥도 빨리 먹는 놈이 낫고. 그런데 그건 왜?"
무언가 깊은 생각을 하는 듯한 사내를 바라보며 카사 본인도 기웃, 머리를 기울인다. 혹시, 혹시, 혹시, 강찬혁은 새로 만든 친구일까? 만약 그렇다면, 최고였다! 얏호! 다음에 할멈을 만나면 자랑할 거리도 생겨 싱글벙글 웃는다. 찬혁의 손에 자신의 손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손이 거칠고, 자신과 비슷한 모양의 손이 신기해 무심코 만지작거리게 된다. 악수를 한 다음에 언제 놓는 지는 배운 적이 없어 그 손을 맞잡은 채 찬혁을 멀뚱하게 본다.
"매는 싫은데! 하지만 역시 밥은 빨리 먹는게 나아!"
나, 할수 있는 거 있어, 라고 신나게 소리치며 제 자리에서 한 바퀴 돈다.
"나, 올라탈래? 나 진짜 빨라! 진짜야!"
이 자식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을 신나게 얘기한다. 그래, 일념기라는 것을 쓰면 할멈은 거뜬히 태웠으니까, 이 멀대같은 사내도 태울수 있지 않을까? 사람은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들었다! 물론 한번 쓰면 무지 피곤해 쓰러질수도 있지만, 괜찮은 대가가 아닐까?
내가 잘 알아, 아주 잘 알지. 강찬혁은 그렇게 말했다. 강찬혁은 억울한 일이 많았다. 예를 들어서 강찬혁이 밥 먹다가 남겨서 맞은 건 그럴 법도 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학교 뒷편에서 스윙 연습 좀 하다가 창문 10개쯤 깬 것 가지고 손 들고 서 있게 하거나, 야구몽둥이를 휘두르다가 교장의 동상에 흠 좀 냈다고 "다시는 기물파손을 하지 않겠다"를 11포인트 크기로 1포인트의 가감도 없이 칠판에 꽉꽉 채우기를 100번 반복해야 했던 건 너무했다. 어차피 동상은 시간 지나면 닳고 무너지는 것 아니던가. 그래도 한 바퀴 도는 것 보니까 귀여운데. 강찬혁은 그렇게 생각하다가 올라타라는 말에 표정을 굳혔다.
"그래... 그런데 그 말 진심이야?"
강찬혁은 키도 그렇고 체격도 그렇고 딱 봐도 자기보다 작아보이는 아이가 그런 말을 하자 "진심이야?"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강찬혁은 이런저린 일들을 겪어봐서 알았다. 대충 견적이 잡힌다. 만약 진짜로 올라탔다 하더라도... 강찬혁이 신입생을 업어줘도 "윽박질러서 다리 힘 풀린거 주워온 거 아니냐?"는 의심을 들을 판에 아예 업혀서 온다고 생각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것도 신입생들 보기에 거슬리니까 적당히 숨어있으라는 언질을 받은 상황에?
의념 속성 : 회(回) - 정확히는 재생에 관련된 의념을 다룬다. ㄴ 의념기 : 환원還元 아군의 전투 도중 입은 부상이나 깊게 베인 상처를 원상태로 복구시킨다. 심각한 중상일지라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본래의 형태로 되돌리는 복구의 개념이기 때문에 선천적이거나 질병일 경우엔 치료할 수 없다.
어쩔수 없는 말에 크게 동의하듯 고개를 주억거린다. 다른 녀석이 마킹한 사냥감을 먼저 때려잡았다고 싸웠을 때도 있었고, 제대로 집중하고 안 배운다고 할멈이 퍽퍽 친 적도 있었다. 세상사가 자신의 뜻 대로 되는 일은 없다. 하지만 그것도 자신이 최고 포식자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다! 쓰디 쓴 풀 같은거 보단 고기를 먹고 싶다고 땡깡부려도 뭐라 할수 있는 자는 없는 것일테다! 뜬금없이 야망을 다시 한번 다잡을 기회가 오게 된 카사는 열정을 불태웠다.
"진심이야!"
정말정말이야! 내가 거짓말을 왜 해? 무리중 서열 꼭대기가 되어버린 후, 할멈도 아무도 자신의 힘을 의심해 본적 없었던 카사의 눈이 휘둥그래진다. 설마 이 인간은 눈이 잘못된게 아닐까? 심각한 고민 후 어차피 옷에 가려 보이지 않는 다는 사실을 잊은 듯, 근육을 보여 주려 팔을 휭휭 휘둘른다.
"그래? 몰랐아. 너 똑똑한 녀석이구나!"
눈이 다시 한번 동그래지다 알아들었다는 듯히 끄덕힌다. 느리게 가서 좋은 점이 있던가? 생각하려 해도 딱히 생각나는 것은 없어 눈을 찡그리며 고개를 이리저리 기울인다. 허나 모르는 말을 하는 것은 할멈도 마찬가지인데, 그녀는 자신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었으니 강찬혁도 마찬가지 일테다!
강찬혁은 그렇게 말하며 웃었다. 아무래도 온실 속의 화초냐, 아니면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웃을 수 있는 호인이냐, 이 양극단에서 후자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했다. 어떤 이유와 생각으로 그렇게 결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랬다. 어쩌면 이 세상을 바꾸겠다고 생각하는 정의의 편이거나, 아니면 이런 세상에 꺾이기에는 자신은 너무 강하다고 생각하는 챌린저거나, 아니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발밑에 두고야 말겠다는 야심가일 수도 있다. 셋 다 그리 좋은 끝을 보기는 어렵지만 그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적용되는 이야기니 별 의미는 없고, 이래도저래도 온실 속 화초보다야 낫지 않은가.
"똑똑한 건 아냐. 그냥...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면 돼. 그럼 배우게 되거든."
빠름이란 것은 어떤가? 그는 밥을 빨리 먹고 싶어서 점심시간 종이 울리자마자 반장이 차렷의 ㅊ자를 외치기도 전에 문을 박차고 뛰어나가 계단 난간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갔다. 그 대가로 그는 학생부장 선생님에게 잡혔고, 인근의 절에 강제 수용되어 자고 싶어도 잘 수 없는 지옥같은 침묵의 감옥에서 묵언수행을 하며 "느림"의 미학을 강제로 배웠으니까. 5분 빨리 먹자고 뛰쳐나간 행동이 무려 일주일간의 고독을 만들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이 친구. 의념기를 써서 날 옮기려는 건가?
>>505 조금 이야기라 다를 수 있어. 단순히 강한 가디언이 목표라면 당연히 청월고등학교가 제일일거야. 청월고등학교의 교사진 중에서는 의념 속성으로 마법과 관련된 속성을 발현한 사람들도 있으니까. 그 대신 캐릭터가 어느정도 굳은 성정을 지녀야 할 것이고 자유를 바라는 성격이라면 어려울 수도 있겠지. 다양한 마법이 목표라면 제노시아가 가장 좋을 수밖에 없어. 일단 제노시아의 이사장이 바로 마왕 서유하니까. 대신 어느정도 스스로의 발전을 중요시하는 제노시아이니만큼 이 사람들은 길을 여는 방법은 알려주지만 길을 직접 잡아주진 않을거야. 아프란시아는 사실 마법사를 키운다보단 실전 경험 많은 가디언을 만든다에 가까우니까. 결국 개인의 영역이지.
인프라는 청월>제노시아>아프란시아 일 수밖에 없어. 괜히 동북아시아 최고의 가디언 교육 시설이란 이름이 붙는 게 아니니까.
온실에서도 자란 적도 없다. 듣기로는 거기는 정말 더워서 자신은 쓰러질께 틀림없다. 역시 이 인간은 눈이 큰일 난게 아닐까? 세상은 넒고 사람은 다양하다 들었으니 그럴수도 있었다. 그렇다면 큰일이다! 시야가 잘 안 보이면 오는 위협이 뭔지 모를수도 있다! 그러면 포식동물도 아니고 좇는 사슴의 뒷 다리에 치여 끙끙 앓거나 죽을 수도 있다! 거기에 이 인간은 자신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도 모른 채 태평하게 웃기만 하는게 아닌가! 걱정스레 어디 다 괜찮은지, 찬혁의 눈을 살살히 흩어보기 시작한다.
"할멈은 나보고 몸이 튼튼하니까 머리가 고생할 필요없다고 했는데..."
딱히 어디 부족하다고 느낀 적은 없지만, 이 사내의 말이 맞다면 역시 둘 다 좋은게 좋을지도 모른다. 학교에 들어가면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하면서도, 그런 것을 배웠다는 찬혁의 말에 그를 더욱 더 대단하다는 시선으로 본다.
"응! 탑승감이 좋거든! 그냥 들어 올리고 뛸수도 있지만!"
이 사내 정도야 가뿐히 들어 올릴수 있었다! 다만 저번에 그러고 전속력을 내니 할멈이 토할 뻔했다고 해서 배려해준 것이다. 카사는 너무 멋진 인간이 아닌가! 아, 하지만 가디언 칩이 있으니까, 지금은 못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괜히 침울해진다.
이건 기본적인 관용어의 영역이다. 언어만큼이나 당연한게 관용어 아닌가. 설령 관용어구를 모르는 외국인이라 하더라도, 온실 속의 화초에서 세상 나쁜 것 모르고 좋은 것만 보며 자란 도련님이라는 깔보는 듯한 부정적인 뉘앙스를 찾아낼 테다. 강찬혁은 그 자신도 솔직히 언어적 능력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었지만, 아무래도 강찬혁이 정상성으로 인식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라는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있던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몸이 튼튼하니 머리가 고생할 필요가 없다는 말에 피식 웃었다.
"그게 그 말이야. 머리가 나쁜데 몸만 튼튼하면 머리가 할 고생까지 몸이 다 하거든."
그러다 죽기도 하지만, 이라는 말은 신입생 기 입학식 날부터 죽여서 좋은 말 들을 리 없으니 뺐다. 그리고 의념기를 쓴다는 말에 강찬혁은 진지하게 충고했다.
"그... 카사. 진지하게 충고하는데, 의념기 그렇게 함부로 쓰면 안 돼. 그러다 필요할 때 못 써."
찬혁이 말을 하면 할수록 얼굴에 크나 큰 충격이 서리기 시작한다. 맙소사. 그냥 잊으라니... 이 인간은 역시 눈이 나쁜 것을 숨기려는 것이 틀림없었다! 확실히 약점을 숨기는 것은 생존전략에 도움이 되고, 그 정도의 최소한의 본능은 있다는 사실은 안심된다. 하지만 친구가 되어 한 무리에 속하게 되면 미리미리 말해야 제대로 보조해 줄것이 아닌가? 눈을 더욱 더 유심히 살펴본다. 음. 으음... 이것은...! 눈동자네. 아무리 살펴봐도간 자신이 알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에 절망하다 단도입적으로, 진심으로 걱정스레 물어본다.
"강찬혁, 눈 괜찮은 거지?"
머리가 할 고생도 부담하는구나...! 헛, 그의 말에 크나큰 깨달음을 얻은 듯, 고개를 열심히 끄덕인다. 역시 강찬혁은 똑똑한 것이었다! 그런 똑똑한 강찬혁에게 카사, 라고 이름을 불리자 새로운 느낌에 함박웃음을 짓는 카사. 할멈에게만 불리던 이름이 쓰여지면 저절로 어깨가 들썩인다. 하지만 이어지는 그의 말에 다시 이해 못한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529 나도 궁금해. 일단 이거 듣고... 캡틴한테 맡기는 건 최후의 수단으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건 장비를 강화해서 버프한다... 식인데 이건 그냥 응용에 가깝겠지? 좀 더 필살기적인 느낌으로 하면 오버드라이브! 같은 느낌으로 자기를 강화해서 일격! 같은 걸로 해야 하려나?
물론 의념의 힘이 의념기와 비교도 안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해. 루카의 의념은 '정화'인데 이 정화라는 의념이 너무너무너무너무 강하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것으로 모든 망념은 사라지고 모든 상처도 정화되고 모든 고통도 정화되어서 가장 순수한 상태(다치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고 지금까지의 삶에 가장 걸맞는 상태)로 정화해버리곤 하지. 그런데도 이게 장판형 패시브 같은거야.
의념이 "강화"라고 한다면 더 강하게/대상을 바꾸어 강화하는 건 응용, 강화=무언가를 더 나은 것으로 바꾸려는 변화... 로 해석해서 성질 자체를 바꿔버리는 걸 의념기로 할 수 있는 걸까? 즉, 철로 만든 평범한 장비가 있다고 하면 그걸 더 능력에 알맞고 좋은(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일수도 있는)소재로 임시로 변화시키는 걸 "강화"로 친다는 걸로.
" 아. 조잘조잘, 왱알왱알, 속닥속닥. 지금까지 잔챙이들 떠들어대는 소리는 못 참겠거든? 지금부터 나 유찬영의 이름으로 명한다. 이 세계에 지금부터 언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언어의 주인은 나. 이 세상의 정당한 주인인 나, 유찬영에게 있다. 이 세계에 지금부터 시간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시간의 주인은 나, 이 세상의 정당한 주인인 나 유찬영에게 있다. 나는 지금부터 이 세계를 지배하기로 결정했다. 누가? 바로 이 몸이. "
문장이 무너졌다. 개념이 무너져내렸다. 모든 것을 지켜보던 셀린은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아무리 많은 의념의 힘을 사용하고자 하더라도, 아무리 뛰어난 응용을 이용한다 하더라도 셀린이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지켜보는 것. 그리고 숨 쉬는 것이었다. 입 속에서 뱉어지려 하던 언어가 어딘가로 흘러 사라졌다. 똑, 똑, 똑, 똑, 움직이던 초침이 그 자리에 완전히 고정되었다. 화면 속에 유찬영은 이것을 당연하다는 듯 행동하고 있었다. 단지 그 손을 들고 팔을 한 번 휘둘렀다. 그냥, 휘둘렀다. 그러나 그 간단한 움직임이 시간의 개념을 가속시켰다. 똑, 똑, 똑, 똑똑똑똑똑똑똑똑 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 초침을 넘어, 분침과 시침마저 미친듯이 움직였다. 단지 팔을 휘저었을 뿐이었던 그 움직임은 수없이 가속된 시간에 의해, 닿을 수 없던 공간마저 뛰어넘은 채 베어냈다. 툭. 너무나도 가볍게 떨어진 일마장군의 목을 보며 유찬영은 말했다. "이제 정당한 왕이 돌아왔음을 알릴 시간이야." 셀린은 유찬영의 시선이 정확히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싹, 전신에 전율이 울렸다. "위험해요." 무의식적으로 셀린이 꺼낸 말에도 아무도 그 말에 신경을 쓸 수 없었다. 유찬영. 그가 펼쳐낸 장면은 그만큼 불가능에 한없이 가까운 일이었다.
외견 : https://picrew.me/share?cd=2mdbto9aq4 베이지 톤의 긴 머릴 허리까지 늘어뜨린 적안의 여성. 매일 관리해 주고 있는지 뒷머리는 가닥가닥이 늘상 크로와상처럼 돌돌 말려있고, 앞머리는 눈썹을 적당히 덮었다. 항상 깔끔하게 화장을 하고 다녀 뺨과 입술은 언제나 장밋빛이었고, 반쯤 감은 듯 축 처진 눈에 담긴 루비가 꽤 탁했다. 눈매를 언제나 아래로 내려 순해보였으나 어딘가 음울해 보이는 인상이었다. 그래도 미소녀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히 예쁘장한 소녀였다. 피어싱을 많이 하여 날티가 나긴 했지만... 자세가 올곧아 꽤 커보였으나 키는 170을 넘지 않았다. 어림잡아 168 정도일까, 교복을 입지 않는 아프란시아 성학교이지만 제법 교복스러운 차림을 하고 다녔다. 그렇다고 사복을 안 입지도 않았는데, 어느쪽이든 거의 항상 검정 계통으로 입고 베레모를 쓰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적당히 마르고 팔다리가 길어 옷핏은 좋은 편이었다. 47kg.
성격 : 모범적이고 언제나 모두에게 친절한 성격이지만, 천박한 걸 참지 못한다. 정확히는 천박하거나, 더러운 것을 참지 못했다. 경박한 걸 참지 못했고, 추하거나 구질구질하게 구는 이들을 경멸했다. 당장 본인부터 그런 것들을 혐오했기에 최대한 예의를 차렸다. 윗전과 학우에게 사근사근하게 굴었고, 언제나 고상한 말씨를 썼으며, 강박적일 정도로 청결을 챙겼다. 그녀의 주위엔 언제나 고상하거나 화려한 것들로 가득차있었다. 본인이 그런 걸 두기를 원했고, 또 그런 것만 두길 원했다. 하지만 어딘가 공허해보이는 건 어째서일까...
의념 속성 : 회(回) - 되돌리는 것, 정확히는 재생에 관련된 의념을 다룬다. ㄴ 의념기 : 환원還元 아군의 전투 도중 입은 부상이나 깊게 베인 상처를 원상태로 복구시킨다. 심각한 중상일지라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본래의 형태로 되돌리는 복구의 개념이기 때문에 선천적이거나 질병일 경우엔 치료할 수 없다. 무기 : 의념 보조를 위한 메스 포지션 : 서포터
스테이더스 : 총합 137 신체 B(16) 신속 A(32) 영성 S(64) 건강 B(16) 매력 C(8) 행운 F(1) 잠재 SS
과거사 : 일본 출신 신흥 재벌 가문인 사오토메 가 출신. 사오토메 가는 무기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사오토메 그룹의 오너가문이다. 에미리는 이 사오토메 가의 장녀로, 본래 영국에서 과학자인 어머니와 함께 자랐으나 다섯살때 모친이 지금의 부친과 재혼하여 사오토메 가에서 지내게 되었다. 장녀이지만 위에 세 명의 이복오빠가 있어 집안 내외로 큰 압박이나 부담감은 받지 않고 자랐다. 형제 중에 이미 가디언인 이가 있지만 본인이 가디언이 되리란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학업을 이어가던 도중, 불의의 사고로 죽음의 위기를 겪고 열여섯의 나이에 의념을 각성, 평균보다 늦은 열일곱의 나이에 아카데미에 들어오게 되었다. 원래는 양쪽 모두 녹안이었으나 의념을 각성하면서 적안으로 변했다.
특성 : 가문의 영광
기타 : 는 아니지만 바이올린 잘 다룸. real. 취미는 다도 꽃꽃이 독서 그리고 화장품 수집 밀크티를 정말정말정말 많이 좋아한다 가디언이 되지 않았다면 음악가가 되었을수도? 적는 글을 마칠 땐 언제나 E.S 나 Emily Saotome
이름 : 나이젤 그람 나이 : 19 학년 : 4학년 성별 : 남 외견 : 갈색 머리카락은 꽁지머리로 묶었고, 깔끔하지만 벌써 눈을 다 가릴 만큼 자란 앞머리 사이에 녹색 눈이 보인다. 성인이 다 되어가는 나이와 곱지만 어른스런 얼굴과 대조되는 골격이 잘 잡힌 몸이 합쳐져, 돋보이는 외모는 없지만 "든든한 선배"라는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는 말은 웃고 있을 때나 통용되는 말. 무표정이나 얼굴을 찌푸리고 있을 땐 사람이 다른 것처럼 딱딱한 인상이 되고 어쩐지 속을 알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긴다. 성격 : 모나지 않은 부드러운 성격. 시원함보다 따뜻함에 가깝고, 따뜻함보단 미지근함에 가깝다. 의념 속성 : 강화 ㄴ 의념기: 「소재변화」 강화는 무언가를 더 좋은 것으로 변화시키려는 의지이다. 그 특성이 최대한으로 활용된 이 의념기는, 장비의 소재 자체를 더 사용자의 능력에 알맞고 좋은 것으로 바꿔버린다. 실재하는 소재일 수도 있고, 나이젤의 능력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실재하지 않는 소재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사용자가 세상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장비를 갖고 있다고 해도, 이 의념기의 영향을 받으면 유의미한 수준으로 "강화"된다. ...임시지만. 하지만 강화는 원래 소재의 특성과 가공의 이점을 극대화시키는 개념이기에, 이 의념기는 엄밀히 말하면 의념과 정반대이다. 보통 사람이 팔을 단련한다면 팔의 근육을 키우지 팔을 금속 의수로 교체해버리진 않으니까. "변화"에 좀 더 가까울까? 그게 그거다, 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조금 위화감이 느껴진다. 요약-팀원 버프입니다. 무기 : 채찍. 손목에 감아 놓고 쓴다. 포지션 : 서포터 스테이더스 : 신체 S(64), 신속 B(16), 영성 A(32), 건강 B(16), 매력 C(8), 행운 F(1) = 137 + 잠재 SS 과거사 : 루, 나이젤 그람의 아명(兒名). 루는 쓸모없는 존재였다.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루는 지금보다 가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었다. 의념을 각성하며 루는 나이젤 그람이 되었고, 좀 더 쓸모있어졌다. 하지만 아직 부족했다. 그래서 나이젤은 제노시아 전문고교에 들어가, 집과 학교의 지원을 받으며 더 가치있는 존재가 되도록 스스로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성 : 장인의 혼 당신의 의념은 상당히 특이한 형태로 각성했다. 이전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당신의 재능은 특이할정도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간단한 재료와 시간만 충분하다면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당신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물건의 품질도, 제작 속도도, 그 품질도 당신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다. - 모든 창조품의 품질이 숙련에서 시작한다. 아이템을 만드는 상황에서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기타 : - 말이 적다. 대화할 땐 제대로 말하지만 용건이 없을 때 먼저 말을 꺼내는 일은 적다. - 장비의 강화, 제작, 수리 의뢰를 받고 있다. 아직 장인의 수준에는 이르지 못한 숙련자이지만 물품의 품질이 안정적이고 가격도 매우 싸기 때문에 학생을 주로 손님이 꽤 있다. - "일"에는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 평소에 다닐 때는 뭔가 켕기는 게 있는 사람처럼 후드 등으로 얼굴을 감추고 다닌다. 소속 : 제노시아 전문 특성인 양성화 고교
진지하게 알 수 없다는 표정. 강찬혁은 아무래도 여기 처음 와서 모르는게 많나 보구나, 그렇게 생각했다. 뭐 상관없다. 훈련을 받고, 실전에 나가고, 죽여서 고통을 덜어줘야 하나 아니면 살려야 하나 알 수 없는 상태로 실려나가는 친구들을 보다 보면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게 되겠지.
"...신입생이라서 망념에 대해 모르는 모양인데... 의념을 자꾸 쓰면 망념이라는 게 쌓여. 특히 의념기를 쓰면 더욱 많이. 그리고 망념이 많이 쌓이면?"
와, 하다하다 내가 누구를 가르치는 입장이 될 줄이야. 강찬혁은 의념에 대해 기본적인 것도 잘 모르고 있는 카사를 보고 진지하게 충고해주기로 했다. 강찬혁은 채무자들을 겁줄 때 쓰던 험악한 표정으로 바꾸고, 엄지손가락으로 목을 긋는 시늉을 했다.
"게이트에서 온 괴물이랑 똑같은 존재가 되고, 가디언들이 네 목 따서 집에다가 전시해두겠다고 이곳저곳에서 달려들어서 죽을 때까지 두들겨팰 거야."
언젠가 누군가가 말했다. 운명은 하늘이 점지해주는 것 이 아닌, 스스로의 행동에 따라 결정되는 것 이라고. 물론 유감스럽게도 나는 이 말을 믿지 않는다. 이곳에 입학하자마자 알았다. 자신이 아무리 남을 돕고 싶은 영웅이 되고 싶어도, 그것은 재능의 여부에 따라 판가름 된다고. 좋은 일이라고 선한 일이라고 해서 그것이 무조건적으로 허가되진 않는다.
재능이 없다면 선인 조차 될 수 없다. 그렇기에 그냥 소시민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소소하게 남을 도울 수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하니까. 그거면 충분하다고 스스로를 달래고 그럭저럭 지내기로 했다.
학업에 성실히 임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한다면, 그거면 됐다. 어차피 나 말고 재능이 있는 자는 많으니까.
수업이 끝나고 어김없이, 좋아하는 카페를 찾았다.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는게 소소한 사치라고 생각하는 나날이었지만, 어째서인지 오늘은 사람이 붐볐다. 자리가 하나도 없기에 돌아가려는 찰나. 사장님은 나를 불러 세우며, 합석이라도 괜찮다면 잠깐 물어보고 오겠다고 말하신 다음, 가장 끝 구석 자리에 앉아있는 학생을 향해 다가갔다.
해룡의 피를 타고 난 존재로서 바다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불성설.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에 사람이 없는 이 카페는 바다의 눈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의레 그렇듯 심호흡을 하고 조심스레 들어가 보니 사장님은 포용력이 대단히 좋은 인물인지라, 뿔이 달린 존재가 문을 열고 들어옴에도 큰 상관을 하지 않고 묵묵히 커피를 주었을 뿐이었다. 그 뒤로 바다는 이 카페를 자주 자주 오게 되었는데
- 동석 괜찮으실지요?
이런 제안은 처음이었는지라 무심코 고개를 끄덕이고야 말았다. 카페의 사장이 물러가고 멀리서 다가오는 이는 제 나이 또래와 비슷해 보이는 인물. 백금발에 파란 눈동자를 지닌 소년. 바다는 그에게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어색하게 손을 흔들었다. 너무 깜짝 놀라지는 않아주었으면 하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 정말, 정말 무례할지도 모르지만... 내 시선은 처음엔 그 뿔로 향했다. 아니 뿔에서 시선을 때지 못했다. 사람의 머리에 뿔이 있다. 이런 존재를 보는게 처음이라 당황했지만, 적어도 예의는 갖춰야했기에 나는 살짝 고갤 숙이며 마저 사장님에게 주문을 끝낸 뒤, 그녀와 마주보는 자리에 조용히 앉았다.
..사람의 머리에 뿔이 있다.
아니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된다. 침착하게 굴어야지.
" 합석...불편할텐데 승락해줘서 고마워요. "
처음보는 사람과 합석이라면 틀림없이 불편한 상황이겠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을 방해했을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그녀가 쉬는 동안 방해라도 하지 말아야지 싶은 생각을 하며, 나는 가방에서 책을 꺼내 내려둔 다음. 그녀의 눈치를 보며 커피를 기다렸다.
바다를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머리에 달린 뿔 쪽으로 그 시선이 향하는 법이었다. 그리고 두 번 째 보는 사람도. 사실 친해지고 나서도 시선은 종종 뿔로 향하니 이런 관심에는 익숙했지만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정도은 아니었다. 운이 아주 좋게도 합석한 사람은 자신의 관심을 표출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아주 예의 바른 학생이었다.
" 아니에요, 몬스터 같은 사람이랑 합석하게 되시는 쪽이 더 불편하실텐데요. "
그리고는 후드 안주머니에서 작은 명함을 꺼내어 상대에게 전달해주었다. 다음은 명함의 내용이다.
- 몬스터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꺼림직 하시다면 신고하셔도 괜찮습니다. - 뿔은 진짜 뿔입니다. 잡아당기셔도 안 빠집니다. - 이상한 경험을 하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이 있으시길!
명함을 받자마자 예상 외의 반응을 보이는 에릭의 모습에 바다는 손사래를 치며 그를 진정시키려 했다. 하지만 빠르게 고개를 숙이고 손을 뻗는 모습에 되려 이쪽이 난감해지기 시작했다. 어색한 미소를 흘리고 불편한 침묵의 시간을 견디다 어떡해야 눈 앞의 사람이 그냥 편안하게 커피를 마실지 생각을 했다.
" 음, 음, 그러면 커피 한 잔 만 사주시는걸로 어떠세요? "
양심이 찔린다. 아무런 죄도 안 지은 사람에게 금전을 갈취하는 기분이다. 이미 마시고 있는, 아직 따듯하고 계산이 되지 않은 커피가 테이블 위에서 가볍게 파문을 그렸다.
커피 한잔의 합의금. 사장님은 살짝 당황한듯 했지만, 이내 푸른 머리에....뿔이 아니 그만 생각하자. 자꾸 여자애를 볼 때 마다 뿔이 연상된다면, 차라리 통성명을 하자. 그럼 괜찮겠지?
" 그으.. ㅈ..전 에릭이라고 해요. "
서둘러 소녀의 이름을 듣고 뿔에 대한 생각을 지워보려고 하지만, 뿔에 시선이 자꾸 향하고 있었다. 이제는 경계의 레벨이 아닌 호기심의 레벨로 다가가고 있는 이 불안한 생각은, 자꾸 헛생각을 떠올리고 있었다. 잘 때는 불편하지 않나? 후드티를 입고 있는데...후드 쓸 수 있는건가? 아이템 중에는 헬멧이나 투구같은 것도 있을텐데 그런 경우엔 어떻게 하는가. 설마 뿔에 걸어두면 장착되는건가?
의념 속성 : 선악 ㄴ 의념기 : 살인 - 남을 죽이려는 강한 욕구를 가짐으로써 하나의 레스가 지날 때마다 망념이 쌓이지만, 가디언의 스테이터스를 폭발적으로 상승시키는 의념기다. 오, 망념을 스스로 키운다니 그건 정말 미친 짓이야. 하지만 또 하나의 인격이 정상적이지 않은 걸 봤을 때 그녀는 이러한 의념기를 바라 마지않았겠는가? 한마디로 남들에게 상처를 입기 쉽지만, 그와 동시에 남들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쉬운 의념기라고 할 수 있겠다. ㄴ 의념기 : 치료 - 남을 구하고 싶어 하는 강한 마음을 가짐으로써 망념을 일정치 소모하고 소모한 망념에 비례해 타인을 치료시키는 의념기야. 하지만, 스스로 망념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걸? 아, 알겠다. 넌 남을 죽이려는 또 하나의 인격을 막고자 하는 마음에 이런 의념기를 각성시켰구나? 이런 게 바로 병 주고 약 주고가 아니겠니. 한마디로 나비 한 마리도 죽이지 못하는 대신 상처입어가는 사람들을 구하는 의념기지. 또 하나의 인격에 지지마려무나.
의념기 짜는 거 너무 재밌다... 하지만 위 조합은 망념에 개입하는 거라 아마 안 될 것 같네. 그냥 버리기도 아깝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맘에 올려바.
>>626 그런 상황을 막으려고. 대부분의 레이드물이나 헌터물을 보면 마나를 신의 선물이나 새로운 무언가로 취급하면서 아무 제약 없이 힘을 뻥뻥 쓰는 모습이 보기 싫었어. 무엇보다도 바라는 힘이 있다면 그에 따른 욕심도 생기지 않을까 하면서 스스로 가려는 길(의념)을 막는 방해꾼(망념)같은 요소로 만든거지.
>>643 걔도 엄밀히 따지면 능력자잖아! 오른손에 그런 이상한 게 들어있는데 어디서 무능력자라고 사기를...
뭐 전자의 경우에는 안 쓰는 게 아니라 못 쓰는 거겠지만 내가 하는 게임에서도 능력 비스무리 한 걸 사용하면 페널티가 쌓이고 결국 파멸한다는 설정이 있걸랑. 물론 페널티를 완화하는 것은 그 게임에도 있고. 하여튼 그래서 나는 안 썼지. 이게 여기서도 통하지 않을까 싶은데.
끄응, 진지하게 되묻는 것이 정말 무슨 말인지 모르는 거 같은데? 카사도 반대로 혼란스러워 하다, 결국 굳쎈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눈이 괜찮으면 그대로 좋고, 안 괜찮다면 잘 보조하면 되겠지! 결심에 그의 되물음에 답을 하는 것도 잊었다.
"...많이 쌓이면...?"
어째서 인지 강찬혁의 표정도 험악하게 되어, 자신도 모르게 긴장하며 듣게된다. 가르치려는 듯한 말투가 왠지 심장치 않아 꿀꺽, 침을 삼킨다. 그리고 그 긴장이 헛되이지 않았는지, 이어지는 찬혁의 말에 얼굴에 핏기가 싹 가신다. 지금 잡지 않으면 누군가가 떼어갈 것 처럼, 목에 착, 두손을 감고 황급히 도리질을 한다.
"그, 그건 싫어!"
내 목은 내꺼인데! 몸에서 뚝 떼여 추욱, 늘어진 머리통이 누군가의 집에 장식될 생각을 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겁에 질려 동공이 지진을 일으킨다. 괴물이 되는 건 별로 무섭지는 않는데, 가디언들은 무지 쎘다! 자신도 할멈에게 몇번이나 덤벼도 결국 얻어 터지지 않았는가! 말한 데로 '이곳저곳' 공격당하면 카사는 분명 질께 분명하다는 판단에 금방 울상이 된다.
어? 근데 잠깐, 반대로 생각해보면...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 갑자기 든 발상에 바로 눈을 동그래 떠 고개를 확, 든다.
"앗, 그러면 아껴쓰면 나, 사냥당할 일은 이제 없는 거지!"
예전에도 살던 산에 무슨 이상한 말이 돌았는지, 여기 짐승을 잡아가 드디어 소꿉친구에게 청혼하겠다고 헛소리를 하는 이상한 사냥꾼이 쳐들어온적이 있었다! 물론 그 녀석은 카사가 모가지를 친히 분질러 주었지만, 그런 일을 걱정 할 필요 없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이었다! 바로 기분이 좋아졌는지 싱글벙글 웃으며 바삐 나아간다. 아예 안 쓰는 것은 힘들겠지만, 조금 씩만 쓰면 되는 거 아닌가?
게이트. 단순하게는 북한에서 시작되어 인류를 멸망의 직전까지 몰아냈던 재앙이라면 복잡하게는 수많은 종족들의 세계와 연결된 입구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게이트 학자들은 게이트를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곤 합니다. 재앙의 입구라거나 신이 인간에게 내린 시련, 또는 가끔 신인류의 탄생을 위한 조건이라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런만큼 여러분들도 게이트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을겁니다. 자 그럼 오늘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쿵. 칠판을 세게 치는 소리) 여러분이 지금까지 기억하던 모든 것은 잊어도 좋습니다. 게이트는 말 그대로 게이트입니다. 문, 통로. 그런 사전적 의미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적이 우리의 세계로 넘어오는 통로가 된다면 우리도 적의 세계로 넘어가는 방법이 됩니다. 가장 간단하게 게이트는 일방통행형과 양자통행형으로 구분됩니다. 한쪽이 들어가거나, 나가도록 만들어진 일방통행형 게이트는 그만큼 닫는 방법이 간단합니다. 모든 적들을 물리치면 되죠. 그리고 게이트에 의념을 흘려보내면 게이트는 닫힙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양자통행형 게이트입니다. 양자통행형 게이트는 게이트 내부의 존재가 바깥으로 나오는 것도, 우리가 안에 들어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거기에 게이트의 붕괴 현상이 일어난다면 게이트 내에서는 상상도 못할 힘을 가진 몬스터가 게이트 바깥으로 나오기도 하죠. (붉은 일본풍의 갑주. 얼굴에는 귀신의 탈을 쓴 무사가 보인다.) 이런 현상으로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일마장군입니다. 일마장군의 추정 등급은 중급이었으나 당시 북한에는 게이트를 수복할 환경이 없었고 연속적인 게이트 붕괴로 인해 그 등급이 초대형 게이트 이상의 위험요소로 측정되었죠. 물론 그 이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여러분이 더 잘 아실겁니다. 이제 간단히 들고 나오는 것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번에는 게이트의 종류에 대해 알아봅시다. 게이트에는 수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형 : 몬스터를 내뱉거나 들어가 모든 몬스터를 잡으면 되는 경우 임무형 : 특수한 임무를 게이트 내에서 해결하면 닫히는 경우 미로형 : 주위 지형을 미로처럼 변형시키며 미로의 끝에 도달해 게이트를 발견해야 하는 경우 대결형 : 일반적인 몬스터보다 강력한 무언가의 존재와 1대1로 싸워야만 하는 경우 전쟁형 : 이계의 어느 전쟁의 한 장면을 재현하는 경우 통행형 : 아주 드물게 이계의 존재가 드나들기 위해 만들어지는 경우 보물형 : 오직 코스트의 보관을 위해 존재
등등. 이외에도 수많은 게이트의 종류가 있습니다.
안개형 : 곧 사라지기 직전의 게이트. 몬스터나 코스트가 출현하지 않는다. 소형 : 그 크기가 크지 않은 게이트 적은 수의 적이 등장하며 보스는 출현하지 않는다. 중소형 : 개체가 많은 적이 등장하거나 대결형 게이트가 등장한다. 중형 : 보스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중대형 : 강한 개체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대형 :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하기 시작하며 때때로 붕괴 현상에 의해 몬스터를 내뱉는다. 초대형 : 발견 즉시 UGN에 신고할 것.
이외에도 몬스터 역시 분류 기준을 가지게 됩니다.
약화 - 게이트가 소멸하여 크게 약화된 몬스터 일반 - 게이트에서 등장한 몬스터 네임 - 때때로 게이트에서 등장하는 이름을 가진 몬스터. 지능적으로 강화되거나 특수한 능력, 패턴이 생기곤 한다. 정예 - 일반 몬스터가 많은 경험을 쌓아 강화된 경우. 보스 - 게이트의 주인.
이와 같은 개념을 참고하여 훌륭한 가디언이 되기 위해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수업에서는 의념상수에 대해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 제노시아 전문 특성인 양성화 고등학교 게이트 물리학 안 하 성
인간이 아니라 해룡의 피가 섞인 여자, 모든 것을 단백질로 보는 사람, 초인류급 미소녀, 딥-다크한 정체불명의 매력을 가진 남자, 높으신 집안의 귀공녀, 현실에서 방송물 하는 사람, 인류 최속, 초인류급 미소녀, 초인류급 천재, 초인류급 수재, 종결템 시작부터 맞춘 사람, 초인류급 수재, 귀공녀, 초인류급 장인.....
이름 : 나이젤 그람 나이 : 19 학년 : 4학년 성별 : 남 외견 : https://picrew.me/image_maker/473153/complete?cd=kDUyFMKMJc 교복을 입은 나이젤. 갈색 머리카락은 꽁지머리로 묶었고, 깔끔하지만 벌써 눈을 다 가릴 만큼 자란 앞머리 사이에 녹색 눈이 보인다. 성인이 다 되어가는 나이와 곱지만 어른스런 얼굴과 대조되는 골격이 잘 잡힌 몸이 합쳐져, 돋보이는 외모는 없지만 "든든한 선배"라는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는 말은 웃고 있을 때나 통용되는 말. 무표정이나 얼굴을 찌푸리고 있을 땐 사람이 다른 것처럼 딱딱한 인상이 되고 어쩐지 속을 알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긴다. 학교 밖에서도 교복을 입고 다닌다. 성격 : 모나지 않은 부드러운 성격. 시원함보다 따뜻함에 가깝고, 따뜻함보단 미지근함에 가깝다. 의념 속성 : 강화 ㄴ 의념기: 「소재변화」 강화는 무언가를 더 좋은 것으로 변화시키려는 의지이다. 그 특성이 최대한으로 활용된 이 의념기는, 장비의 소재 자체를 더 사용자의 능력에 알맞고 좋은 것으로 바꿔버린다. 실재하는 소재일 수도 있고, 나이젤의 능력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실재하지 않는 소재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사용자가 세상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장비를 갖고 있다고 해도, 이 의념기의 영향을 받으면 유의미한 수준으로 "강화"된다. ...임시지만. 하지만 강화는 원래 소재의 특성과 가공의 이점을 극대화시키는 개념이기에, 이 의념기는 엄밀히 말하면 의념과 정반대이다. 보통 사람이 팔을 단련한다면 팔의 근육을 키우지 팔을 금속 의수로 교체해버리진 않으니까. "변화"에 좀 더 가까울까? 그게 그거다, 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조금 위화감이 느껴진다. 요약-팀원 일시 버프입니다. 무기 : 채찍. 손목에 감아 놓고 쓴다. 포지션 : 서포터 스테이더스 : 신체 S(64), 신속 B(16), 영성 A(32), 건강 B(16), 매력 C(8), 행운 F(1) = 137 + 잠재 SS 과거사 : 루, 나이젤 그람의 아명(兒名). 루는 쓸모없는 존재였다.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루는 지금보다 가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었다. 의념을 각성하며 루는 나이젤 그람이 되었고, 좀 더 쓸모있어졌다. 하지만 아직 부족했다. 그래서 나이젤은 제노시아 전문고교에 들어가, 집과 학교의 지원을 받으며 더 가치있는 존재가 되도록 스스로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성 : 장인의 혼 당신의 의념은 상당히 특이한 형태로 각성했다. 이전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당신의 재능은 특이할정도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간단한 재료와 시간만 충분하다면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당신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물건의 품질도, 제작 속도도, 그 품질도 당신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다. - 모든 창조품의 품질이 숙련에서 시작한다. 아이템을 만드는 상황에서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기타 : - 장비의 강화, 제작, 수리 의뢰를 받고 있다. 아직 장인의 수준에는 이르지 못한 숙련자이지만 물품의 품질이 안정적이고 가격도 매우 싸기 때문에 학생을 주로 손님이 꽤 있다. 대장장이같다는 인상 때문에 금속 의뢰가 대부분이지만 천 장비나 장신구도 못 다루진 않는다. - "일"에는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 평소에 다닐 때는 뭔가 켕기는 게 있는 사람처럼 후드 등으로 얼굴을 감추고 다닌다. "일"할 때는 맨얼굴. 소속 : 제노시아 전문 특성인 양성화 고교
남들에겐 가끔 일어나는 일이 당신에겐 상당히 당연한 일이다. 매번 당신이 가는 길은 막히지 않고 신호가 뻥뻥 뚫리며 길 가다 500원 동전을 줍는 정도는 항상 있는 일이다. 당신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날에는 항상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고 시험을 찍어도 꽤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곤 했다. 그런 당신을 사람들은 행운아라고 불렀다. - 행운 능력치가 A로 설정되며 그에 따른 이득을 얻는다. 행운에 포인트를 투자할 수 있다.
이름 : 강찬혁 나이 : 18 학년 : 3학년 성별 : 남 외견 : 옆은 아주 짧게 치고 윗머리만 남긴 갈색 하드 투블럭 머리에 불만 많고 껄렁해보이는 눈빛은 온몸에 난 잔상처, 흉터와 반창고와 더불어 위험해보이는 인상을 준다. 성학교 소속이기에 복장은 자유라서 검은색 티셔츠를 입었다. 그리고 그 위에 어두운 갈색 배경에 그가 이전에 몸담았던 불량서클의 표식에 X자로 페인트가 그려진 가죽자켓을 입고 있으며 바지는 빳빳하지만 허벅지 부분이 하얗게 되어 사용감이 느껴지는 청바지를 입고, 신발은 검은색의 목이 긴 운동화 겸 장화를 신고 있다. 키는 178cm에 71kg이고, 꽤나 튼튼하다는 인상을 준다. 성격 : 이것저것 툴툴대지만 결국은 해줄 거 다 해주는 성격. 하지만 그 점이 누군가에게는 상처 또는 철벽으로 다가온다. 악다구니가 있다. 의념 속성 : 불굴 ㄴ 의념기 : 최후의 1초까지! - 체력이 20% 이하로 떨어졌을 때 자동 발동된다. 2턴간 피해에 대한 강력한 데미지 감소가 부여된다. 무기 : 금속 야구방망이 학교: 아프란시아 성학교 포지션 : 워리어 스테이더스 : 신체 S 신속 B 영성 B 건강 A 매력 C(8) 행운 F(1) 잠재( SS ) = 137 과거사 : 1. "부모님은 항상 남을 도우며 살라고 하셨다... 잘 되지는 않았지만." 강찬혁의 가정은 어려웠지만, 부모님은 강찬혁을 착한 아이로 키우려 노력했다. 하지만 그런 가르침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는 만취자의 술주정만큼이나 헛된 것이었고, 강찬혁의 부모님은 여러 힘든 일을 겪어야 했다. 강찬혁은 어릴 적에 어렵게 구한 쪽방이 경매에 붙여지고 숟가락을 제외한 모든 것, 심지어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는 싸구려 로봇 장난감까지 뺏기는 것을 보면서 자랐다. 그 과정에서 강찬혁은 부모의 가르침에 의심을 품고, 돈과 강함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 "난 깡패다. 난 깡패다. 난 깡패다... 아니, 때려치자." 강찬혁은 어릴 적부터 주먹에 소질이 있었다. 강찬혁은 "세번은 좋게 말하자"는 철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철칙에 따라 세번까지는 봐주다가 세번을 넘기는 순간 잔혹하게 뭉개버렸다. 그 때문에 전학, 출석정지 같은 처분들을 여러번 받았지만 어떻게든 중학교를 마치고 난 뒤에는 친구들을 따라 고등학교 대신 불량서클에 들어갔다. 불량서클은 사회혼란 와중에 발생한 여러 범죄조직들의 수많은 뿌리 중 하나였는데, 조직 사업장 경비부터 시작해서 불량서클의 리더까지 올라갔지만, 철거민들을 제압하거나 채무자들을 협박하는 일까지 저지르게 되며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그가 돈을 갚으라며 윽박지르던 노인이 자신을 걱정해주는 것을 보며, 마음이 크게 흔들렸다. 3. "부모님의 말대로 살 생각은 없었다... 그렇다고 괴물이 되고 싶지도 않았다." 결국 불량서클 활동에 회의를 느낀 강찬혁은 불량서클 활동을 청산하기로 했다. 그의 성공을 시기하는 불량서클 멤버들도 있어서 탈퇴는 빠르게 이루어졌다. 그동안의 잘못에 대해 노인에게 사과하러 간 강찬혁은 불량서클 멤버들이 노인의 집을 습격한 것을 보고 분노해 그들을 두들겨팼다. 결국 그 때문에 조직에 배신자로 찍혀 죽을 뻔했다. 그러나 강찬혁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버티는 과정에서 우연히 각성하게 되었고, 가디언을 건드렸다가는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을 우려한 보스가 강찬혁과 조직의 관계를 아예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제안해 성사하면서 살아남게 되었다. 4. "청월고교는 군대놀이 하는 곳이었기에 그와는 상극이었다. 제노시아는... 내가 거기 가서 조폭 일 말고 특성화할 게 뭐가 있다는 말인가. 결국 남은 건... 마음에 안 들지만 성학교뿐이었다." 강찬혁은 성학교에 입학했고, 옛날에 학교에서 하던 대로 적당히 눈치 보면서 자고, 적당히 눈치 보면서 낙제 안 나올 정도로 시험 보고, 적당히 살다가, 3학년에 이르게 되었다.
특성 : MAN VS WILD 기타 : 은근히 체력이 좋지만 잘 나타나지는 않는다. 야구방망이에는 "精神注入棒"(정신주입봉)이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고, 돌기가 나 있어 아프다.
이름 : 김철우 나이 : 19 학년 : 1학년 성별 : 남 외견 : 짧은 스포츠 머리 근육질 몸 180cm 80kg 체지방률 10% 전체적으로 웃는 상이다. 성격 : 쾌활하고 타인에게 친절하다. 의지와 용기가 강하다. 의념 속성 : 정의 - 전반전인 신체 강화 ㄴ 의념기 : 작은 용기 - 부상 입은 자신과 팀원들, 강력한 적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발동 가능. 적에게 한방 먹일 수 있다. 무기 : 너클 포지션 : 워리어 스테이더스 : 신체 A (32) 신속 A (32) 영성 A (32) 건강 A (32) 매력 C 행운 F 잠재 SS 과거사 :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란 그에게 유일하게 평범하지 않은 의념의 존재.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이 능력을 열심히 단련했다. 특출나지 않은 그였지만 3년간늦은 진학 감수하고 필사적으로 노력하여 가디언이 될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그는 1등을 원한다. 그래서 언제나 모든것에 최선을 다한다. 특성 : 수재 기타 : 청월에 소속되어 있으나 그곳의 엄격한 분위기억는 힘들어한다.
끄응, 진지하게 되묻는 것이 정말 무슨 말인지 모르는 거 같은데? 카사도 반대로 혼란스러워 하다, 결국 굳쎈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눈이 괜찮으면 그대로 좋고, 안 괜찮다면 잘 보조하면 되겠지! 결심에 그의 되물음에 답을 하는 것도 잊었다.
"...많이 쌓이면...?"
어째서 인지 강찬혁의 표정도 험악하게 되어, 자신도 모르게 긴장하며 듣게된다. 가르치려는 듯한 말투가 왠지 심장치 않아 꿀꺽, 침을 삼킨다. 그리고 그 긴장이 헛되이지 않았는지, 이어지는 찬혁의 말에 얼굴에 핏기가 싹 가신다. 지금 잡지 않으면 누군가가 떼어갈 것 처럼, 목에 착, 두손을 감고 황급히 도리질을 한다.
"그, 그건 싫어!"
내 목은 내꺼인데! 몸에서 뚝 떼여 추욱, 늘어진 머리통이 누군가의 집에 장식될 생각을 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겁에 질려 동공이 지진을 일으킨다. 괴물이 되는 건 별로 무섭지는 않는데, 가디언들은 무지 쎘다! 자신도 할멈에게 몇번이나 덤벼도 결국 얻어 터지지 않았는가! 말한 데로 '이곳저곳' 공격당하면 카사는 분명 질께 분명하다는 판단에 금방 울상이 된다.
어? 근데 잠깐, 반대로 생각해보면...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 갑자기 든 발상에 바로 눈을 동그래 떠 고개를 확, 든다.
"앗, 그러면 아껴쓰면 나, 사냥당할 일은 이제 없는 거지!"
예전에도 살던 산에 무슨 이상한 말이 돌았는지, 여기 짐승을 잡아가 드디어 소꿉친구에게 청혼하겠다고 헛소리를 하는 이상한 사냥꾼이 쳐들어온적이 있었다! 물론 그 녀석은 카사가 모가지를 친히 분질러 주었지만, 그런 일을 걱정 할 필요 없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이었다! 바로 기분이 좋아졌는지 싱글벙글 웃으며 바삐 나아간다. 아예 안 쓰는 것은 힘들겠지만, 조금 씩만 쓰면 되는 거 아닌가?
//편할때 이어주어
강찬혁의 표정에 얼굴에서 웃음기가 싹 가시더니, 설명을 듣고 나자 핏기가 싹 갔다. 그래도 가디언이다 이건가? 보통 강찬혁이 몽둥이 들고 불만 많은 표정만 지어도 다들 알아서 기고 강찬혁이 가까이 다가오면 핏기가 싹 가시는데, 이 카사라는 친구는 얘기를 다 듣고 나서야 창백해졌다. 겁을 지나치게 준 것 같지만 뭐... 망념이 쌓이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표현하더라도 과장이 없다. 그러고보니, 진짜로 머리통을 떼서 집에다가 전시해놓거나, 아예 머리를 솥 같은데 삶아서 살을 발라내고 두개골을 패션 아이템으로 쓰는 미친놈은 없을까? 왠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굳이 인간이 아니더라도, 게이트의 존재 중에는 이족보행을 하고 인간처럼 생겨서 인간이랑 자식도 보는 이들이 있으니까.
그리고 사냥당할 일은 없는 거냐는 말에 표정을 풀고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래야지. 사실 오늘 처음 만난 사이니 저러다가 어디서 홱 죽어버려도 강찬혁의 표현을 빌리면 "알고 싶지도 않고, 추모하고 싶지도 않다."지만, 그래도 얼굴을 튼 사람이 죽어버린다면 기분이 좋을 리도 없고, 그것도 게이트의 존재와 비슷한 무언가가 되어서 끔찍한 사고를 치다 죽었다고 기억하게 된다면 더더욱 좋지 않을 것이기에.
"그것만 알아둬."
어느새 가다보니, 아프란시아 성학교 교문 앞에 도착했다. 교문 앞은 한산했지만 그래도 뒤늦게 들어가는 신입생들이 보였다. 강찬혁은 웃으면서 몽둥이로 입구를 가리켰다. 입구 앞에서 신입생들을 맞이하던 이들이 강찬혁을 보고 "쟤 뭐냐?"는 표정을 지었지만, 강찬혁은 무시했다.
"혼자는 너무 외로워. 친구가 필요해!" "피아식별? 간단해. 밥을 주면 좋은 녀석이야!"
이름: 카사 나이: 17...쯤으로 추정. 학년 : 1학년 성별 : 여 외견 : https://picrew.me/share?cd=lYYAF4fAB3 결코 단정하다고는 못하는 적갈색 머리카락은 뒤로 갈수록 짧게 잘라졌다. 푹신푹신해 쓰담으면 촉감이 좋으나,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자. 날카로운 눈매의 호박색눈은 어두운 곳에서 보면 번뜩이는 느낌을 준다. 송곳니가 날카로운 편. 키는 150을 간신히 넘는, 크다고는 할수 없는 키. 재빠른 몸놀림에 특화되어 만지면 의외로 근육질. 자잘한 흉터가 많아 피부가 거칠다. 특히 사족 보행의 흔적으로 손과 발 가죽이 두껍다. 복장은 하나로 연결된 주황색 지퍼형 점프슈트... 였으나, 누가 죄수복이라고 부른 것에 충격 먹어 조금 더 다양한 색상을 입는 중.
성격 : 좋게 말하면 단순하고 나쁘게 말하면 무식하다. 욕망에 매우 충실하고 그중에도 생존욕구를 최우선으로 여긴다. 매우 솔직하고 입에 필터라는 것이 전혀 없어 버릇없고 거칠어 보일수도 있다. 느끼는 것이 표정에 그대로 드러나고 말을 돌린다는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해 어떤 면으로는 매우 순진하다. 또 그만큼 본심을 숨기지 않고, 남에게 다가가는 것에 스스럼없다. 개과특성인지 모르겠지만, 한번 친해지면 헌신적인 성격. 평소에는 별로 드러나지 않지만 자라온 방식 덕분해 약하면 도태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 약하면 얻는 불의익에 의문을 가지지 않는다.
의념 속성 : 맹수 ㄴ 의념기 : 「이 구역 최고 포식자는 나야!」 이와 발톱이 날카롭고 털가죽이 두꺼운, 사냥에 특화된 커다란 짐승으로 변한다. 성장에 따라서는 몸집이 커다래지는 것뿐만 아니라 힘, 속도, 방어력 등도 상승한다.
무기 : 건틀릿 형태의 날카로운 클로 무기. 포지션 : 워리어
스테이더스 : (+12) 신체 : A (32) 신속 : S (64) 영성 : D (4) 건강 : B (16) 매력 : C 행운 : F 잠재( SS )
과거사 : 말을 제대로 배우기도 전에 버려진 수많은 아이들. 그 중에서도 맹수들이 들끓는 산속에 버려진 유아가 살아남는 것은 무슨 천문학적인 확률일까? 의념을 깨워내고 새끼중 하나로 받아드린 어미늑대의 보살핌을 받는 가히 기적에 가까운 것이 그 소녀의 일생이었다. 그 산에 기묘한 짐승이 산다는 소문이 퍼지는 동안, 아이는 늑대무리에 끼어 같이 사냥하고 뒤섞여 자는 일상을 보낸다.
그러다 어느날 산속에 오두막을 지은 한 「아브엘라」라는 이름의 여인. 그녀는 어둠속에 빛나는 주황색 눈과 기묘한 으르렁거리는 울음소리를 처음에는 경계했으나, 집요리를 밖에 내놓으면 이따금식 집 앞에 놓여지는 사냥감에 친밀감은 커진다. 드디어 오랜 꿈인 늑대와의 교감을 이룬다고 기뻐했으나. . . 인간 여자아이였다는 것을 알고 경악한다. (참고로 아이도 자신이 그냥 이상하게 생긴 늑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먹었다.)
여인은 아이에게 말과 글을 가르치고, '카사'라는 이름을 붙인다. '카사'는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는 여인을 좋아했고, 그 둘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한다.
오랜 시간 후 짧은 늑대의 수명에 불만을 토로하던 카사, 여인의 끈질긴 제안에 결국 굴복해 가디언 아카데미에 가기로 결정한다. 퇴직한 가디언이었던 여인은 스카우터를 소개하고 '카사'는 그렇게 인간사회에 첫 걸음을 하게 된다.
특성 : 황금비
기타 : - 생태계 최강이 되어 먹이사슬 꼭대기로 오르겠다는 원대한 야망을 품고 있다. - 여인이 알아서 아프란시아 성학교에 입학시켰다. - 힘을 제어해주는 가디언 칩을 불만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 야생에서는 십여년이 늑대의 수명의 한계다. 덕분에 본인은 어른이 된지 오래이고, 자신보다 나이가 비슷하거나 많으면 무조건 늙은이라는 생각을 고수하고 있다. 여인도 "할멈"이라고 부른다. - 모글리나 타잔이라고 부르면 바로 공격하니 주의하도록. - 지식의 폭이 조금 많이 이상하다. 식사예절은 완벽하지만 영화관이 뭔지 모르다던지. - 여인은 교육에 나름 최선을 다했다. 이점도 기억해주길 바란다.
강찬혁의 지나치게 구체적인 속마음을 들었다면 카사는 아마 공포에 질리다 못해 울기 시작하지 않을까. 그 둘에게는 운이 좋게도 카사에겐 독심술 관련 의념이 없었고, 그러기에 방실방실 멍청하게 웃을뿐이었다. 거기에 찬혁이 자신에 말에 웃어주자 좋은 신호로 받아들어 더욱 더 기분이 좋아진다.
"알았어!"
힘차게 대답하고 걷다보니, 어느새 교문에 도착해 기함을 한다. 관경을 다 눈에 담으려는 듯 눈이 크게 뜨이고 동공도 확장된다. 처음보는 곳, 여기저기 분포되어있는 자기 나이대의 인간에 고개를 휙 휙 둘러본다.다른 학생들이 강찬혁의 뭉둥이를 보고 기겁하는 것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응! 안 그래도 최고로 잘 치르고 올테니까, 다음에 봐, 친절한 강찬혁!"
찬혁의 말에 해맑게 고개를 끄덕인다. 같은 학교에 다니니 다음에도 볼 것이 확실할 것이다! 여기까지 데려다 주고, 이것 저것 가르쳐준 사람을 미리 알고 있다는 것은 역시 좋은 기분이다! 꾸벅, 할멈에게 잘 배운대로 고개 인사를 하고서도 붕붕, 손을 흔들며 학교로 들어간다. 계속계속 손을 흔들다 사내가 시야에서 안 보일 즈음, 그제서야 다다다다, 앞으로 달려나간다.
>>837 나도 이거 물어보고 싶긴 했는데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넘겼어. >>837이 말하는게 유실시대 인스톨 더 데몬 얘기하는 거 같은데, 설마하니 그거 스레주가 여기 다시 기어올 깡이 있지도 않을테고, 그거 스레주가 자기 설정 가져가서 뭐 만드는거 혐오했으니까 오히려 이렇게 재활용해서 쓰면 화날거 뻔히 보이니까 화내거라 난 즐길련다 그냥 그렇게 생각했음.
먼저 내 설정을 쓰기 시작한건 18년도부터야. 한창 아카데미물과 헌터물이 유행하던 시점에 이런 설정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짜기 시작했고 말야. 학원헌터물들 설정이 많으니까 그런 점에서 조금식 따고 게이트물들을 참고해서 설정을 만들었어. 몇몇은 중국이 마굴이 되었다거나 한국이 무너졌다거나 하는 설정들도 자주 썼으니까 말야. 근데 설정이 유사? 유사하다고? 이건 좀 충격적이야. 혹시 그 어장이 18년도에도 돌아가고 있었니? 있었다면 나 진짜 충격먹겠는데?
이곳저곳에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을 해치지 않을 정도로 붙은 전단지가 눈에 띄는 학원도의 식당가. 제노시아 교복 위에 후드자켓을 덧입은 나이젤이 얇은 전단지 뭉치를 안고 전단지를 붙이고 있었다. 수상해 보일 만큼 푹 눌러쓴 후드가 흘러내리는 걸 가끔씩 고쳐쓰며 열심히 하고 있지만, 곧 뭔가 제대로 풀리지 않는지 근처에 있던 벤치에 앉아 한숨을 내쉬었다.
"식당가는 좀 아니려나?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욕구를 풀러 오는 곳이니 더 강한 장비를 갖고 싶다는 욕구가 약화될 테니까."
나이젤이 전단지를 붙이고 있는 이유는 장비 관련 의뢰를 받는다는 홍보를 위해서였다. 돈이 궁한 건 아니지만 다양한 장비를 보는 것도 장인으로서 공부의 일환이니까. 그래서 길을 잘 찾는 편이 아닌데도 평소 다니던 루트를 이탈해 돌아다니고 있었지만 몸이 지쳐서인지 이 일이 정말 실효성이 있느냐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나이젤은 지나가던 사람 한 명을 붙잡았다.
"저기, 바쁘지 않으면 제 일 좀 도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역시 이럴 때는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야 한다. 나이젤의 고객이 될 수 있는 사람 중 하나, 다른 학생.
>>841 내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이거 어장 이전에, 신 스레딕 생기기 이전 구레딕에서 2015년인가? 16년인가? 그때 돌아갔던 유실시대: INSTALL THE DEMON 이라는 스레가 있었다. 그리고 그 스레 하다가 안 좋은 일(어떤 정신나간 놈이 레스주캐로 19금 NTR 연성을 트위터에 올리는 짓을 저질렀지)로 스레가 터졌고, 그 다음에 스레더즈로 이주한 유실시대 3에서 친목질 이슈가 터지면서 유실시대 시리즈 자체가 그렇게 터졌거든. 그때 뒤통수 맞은거 때문에 자료 싹 다 날린 지금도 뭐 유사성은 어느정도 보이긴 하는데
유실시대 ITD 느낌이 좀 나긴 했어. 당장 생각나는 것만 떠올려보면
최초 사태 발생: 북한지역. 가디언을 양성하는 3개의 학교. 최초의 "한국인" 가디언. 13영웅: 13인 위원회였나? 하여간 유실시대 3때 확인된 그거. 망념 시스템과 완전히 동일하게 작동하는 카르마 시스템. 그리고 강자의 힘을 이용해 강제로 각성시킨다는 개념도 당장 특정은 못하겠는데 비슷한건 있었고.
스레주가 ITD 설정을 그대로 따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설정이 비슷하긴 해... 스레주. 진짜로 가져온 거 맞다면, 그냥 가져왔다는 거 인정하고 계속 러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어차피 유실시대 스레주는 자기 설정 막 갖다쓰지 말라고 계속 뭐라 했으니까, 진짜로 그냥 갖다쓰는 거면 흥하는 만큼 금마 엿먹이는 거고.
그리고, 그 레주 행실은 별론으로 하면, 설정 자체는 꽤나 매력적이었던데다가, 고등학생이 졸업하고 군대 끌려갔다가 대학 졸업 바라보게 됐을 정도로 시간이 오래 지난 일인데 진짜로 유실시대 스레주가 다시 돌아왔다던가 그런 미친 상황이 아니면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넘기는게 맞지 않나 싶다.
동북아연합 가디언 아카데미 전체적인 구성 : 태평양에 조성된 인공섬 - 민간 상업 및 거주 시설이 입지한 시내와 가디언 훈련생이 거주하는 아카데미 3곳. 60% 정도의 부지는 '악마 사냥'을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된 공간 및 특수 훈련을 위한 무인도. 민간인과 가디언 훈련생 도합 8만여명.
스레주. 진지하게 이거에 마음 흔들리지 마. 나도 이세계로 전이한 주인공이 죽었다가 부활하고 죽었다가 부활하면서 죽었다가 부활하는 거 말고는 장점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에서 살아가는 소설을 쓴 적이 있었음. 그리고 머리 식히려고 서점 갔더니 6개월 전에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이 이미 발매된 상태였지. 그냥 그럴 수도 있는거고, 어차피 다들 "그냥 ㄹㅇㅋㅋ만 쳐" 이런 반응인데 그냥 싫은 사람 나가라 하고 남겠다는 사람 남겨서 끝까지 가보는게 좋지 않나 싶다.
좀 닮은 거 같은데? 의견제시 : 정상 그 스레 베낀 스레처럼 망하겠네. 미리 튀어라. : 비정상
그리고 표절이란 게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에용. 무의식적 표절이란 말도 있듯이 접했던 게 기억에 남아서 영향을 받았을 수도, 진짜로 베꼈을 수도, 정말 우연의 일치로 다 맞아떨어진 걸수도 있잖아용. 우선 파쿠리라고 확정짓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 주시는 건 어떠신가용?
. 설정의 유사성은 확인했어. 다만 그곳에서도 헌터와 가디언이 분리되는 점. 단순히 가디언을 키우는 것을 넘어 가디언을 그만둔 학생들이 헌터로 빠지기도 하는 점, UGN같은 세계 가디언 기구가 존재하는 점 등은 사실 내가 확실히 살피기 힘들어. 또한 설정이 유사하다고 해도 그렇게 치면 먼저 의념같은 거는 나루토의 차크라나 헌터X헌터의 넨과도 유사성을 띄고 한국인이 세계관 최강자라는 점은 최근 자주 보이는 먼치킨형 헌터물의 한국인이 EX급 최강자? 같은 설정들에서 따왔다고 할 수 있어. 단순히 유사성이나 이전에 있던 스레들로 '너가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어서 해명해.'라고 하면 나는 그냥 후덜덜 떨면서 이걸 어떻게 해명하지? 하는 생각밖에 할 수 없어. 결국 여기는 익명을 우선시하는 세상이고 너희들도 당연히 이거 켕기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물어볼까? 하고 얘기하려고 할 수도 있으니까. 일단 GP 설정은 타 설정들에 존재하는 포인트 상점을 들고왔어. 게임 판타지 세계관에선 1 Gold = 10,000Won 같은 공식이 있듯 나 역시 그런 생각으로 설정을 만들고 있었거든. 아마 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는 아카데미 + 게이트물의 설정이야. 주인공은 게임 속으로 떨어지고 거기서 가디언 아카데미에 다니면 가디언이 되는 과정을 밟는다. 처럼 쓸 용도의 소설이었지. 그러니까 부디 부탁하는데 내가 설정을 베꼈니 마니 하는 얘기는 그만하길 부탁할게. 나는 몇일 전에도 내 노력이 타인에게 뺏겼다는 사실 하나로 멘탈이 나가서 여기에 있던 사람인데 내가 누군가의 설정을 파쿠리치거나 하진 않을 사람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니까. 설정이 싫거나 이 어장에 뛰질 못 하겠다면 미안하지만 그만두고 나가줘. 지금은 임시스레고 시트스레가 아직 열리지도 않았으니까 더 간단하게 시트를 뺄 수 있잖아. 다른 설정은 진행에서 직접 참고하면 되잖아. 아님 내가 지금 빤스벗고 춤추면서 너희한테 절이라도 해야 믿을거야?
아니라면 아닌거야. 아직 확실한 물증 없이 심증이나 유사성으로만 같다고 한다면 솔직히 많이 힘들어. 난 내가 아니라는 의견을 먼저 밝혔고 다른 모습 역시 보여주겠다고 너희에게 말했어. 이걸 믿어줬으면 해. 어차피 익명으로 존재하는 세계에서 너희와 같이 놀려는 한 사람인데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절보고 떠내려가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니까.
시트스레 여는 거야 문제가 없어. 솔직히 내가 게을러서 시트스레를 안 열었고 진행에 필요한 기본 상식이야 이번에 올린 게이트와 몬스터 편에서 마무리 되었으니까. 그런데 내가 본스레를 연다고 해서 지금부터 약 14일 가까운 공백기를 어떻게 처리하려고 해? 나는 일단 성인이고 1인 가구이다 보니 제대로 여유를 내기 위해선 2월 말에 스레를 개장해야만 해. 혹시라도 너희가 그런 부분을 참고 일상만 돌리며 기다릴 수 있다고 얘기한다면 바로 시트스레 세우고 본스레 열어줄게. 내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911 내 의견은, 오히려 "너무 비슷해서" 파쿠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스레주가 유실시대의 설정을 베꼈다면(스레주가 실제로 베꼈다는 것이 아님! 가정일 뿐임.) 당연히 유실시대 스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다 알고 있었을테고, 그걸 알았다면 아무리 다른 동네에 몇년이 지났더라도 그걸 함부로 가져올 깡은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한국인이 최강자인 부분은 뭐 다시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만드는 스레에서 한국인 최강자로 만들수도 있는거고, 가디언은 뭐 히어로 라 하면 느낌 안 사니까 간지나게 가디언 썼는데 하필 겹친거고, 그런거 같은데.
>>907 저도 이 일 때문에 스레를 부수기보단 같이 가기로 한 사람과 가는 게 맞다고 봐용. 파쿠리가 맞는지 아닌지는 스레주만 알 수 있고, 스레주는 아니라고 했어용. 사이버 거짓말탐지기라도 있는 게 아닌 이상 이 말의 진실 여부를 가릴 수단은 없어용. 그러니 믿을 사람은 믿고, 안 믿을 사람은 안 믿으면 생각해용.
>>913 지금 문제가 임시스레여서 생기는 문제라면, 그냥 열면 되지 않을까용? 정식이라는 점 외에 임시스레랑 크게 다른 점이 있나용?
>>911 1. GP 가디언 포인트라는 설정은 원래 이 설정이 빙의 + 아카데미 + 게이트 물이라는 점에서 설명할 수 있어. 우리도 게임 화폐를 골드나 원으로 쓰곤 하듯 원래 게임의 설정에서 화폐를 GP라고 설정하자고 생각해서 그래. 게임의 화폐이므로 GP로 정했고 그 설정을 여기서도 사용하고자 했다. 정도면 해결이 될까? 2. 가디언 먼저 스레 설정에서 각성자, 헌터, 가디언으로 구분했어. 이에 대한 구분은 다음과 같아.
각성자 - 의념을 각성한 자 가디언 - 의념을 각성하고 국가에 소속되어 게이트 헌팅을 진행하는 자 헌터 - 의념을 각성하였으나 그 능력이나 인성 등에 문제가 있어 국가에 소속되지 못 하고 개인, 또는 팀 단위로 활동하는 각성자
야. 간단히 말하면 이 학교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국제 공무원 양성소 같은 곳이고 이 양성소에서 못 버티거나 성적 미달로 퇴학당하는 사람들이 헌터를 하는거지. 실습을 못 버티고 빠져나가서 타 직종으로 넘어가는 것 같은 설정정도로 짠거고.
가디언의 경우에는 헌터는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해. 그렇기에 게이트를 닫으려 하기보단 게이트에서 나오는 부산물들(몬스터에게서 나오는 가죽이나 마석 등)을 판매하여 삶을 영위하는 편이지. 그래서 가디언은 게이트를 닫으려고 하고 헌터는 게이트를 유지하려고 해. 이런 부분에서 헌터와 가디언의 충돌이 일어나는 편이고. 게이트는 인류의 적이다. 라고 하지만 몇몇은 반대로 생각해. 게이트는 인류의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말야. 게이트에서 발견된 새로운 돌이 석탄을 대처하기도 하고 의념이라는 힘에 의해 일인이 군대를 대처할 수 있는 세계에서 군대는 자연스레 시장되고 그 자리를 국가에 소속된 가디언이라는 존재가 대신한다고 볼 수도 있으니까.
3. 왜 하필 동북아시아인가? 별 생각 없었어. 정말 간단히 말하면 에듀윌 동북아시아지점같은거니까. 가디언 합격은 에듀윌. 딱 그런 생각으로 만든 설정이라서..해명할 것도 없겠네. 미안.
>>922 음, 내가 하고 싶은 말도 여기에 있네. 위에서 보니까 캡틴이 아이디어 도용을 당했고 그래서 파쿠리 관련 내용이 불편하다고 했던가. 그럼 그에 대해서도 좀 제대로 해명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긴 해. 어디까지나 그렇게 생각만 할 뿐, 그러고 싶지 않다면 안 그래도 되겠지만.
>>921 특정인 특혜+카톡방 등을 이용한 좃목+심지어 스레 생성 이전부터 그랬던 것으로 추정 이라는 3박자가 겹쳐서 거대하게 터졌지. 위에 써둔대로 그 ntr 연성을 쓴 놈이 하필 그 톡방에도 들어가있었던지라 충격이 엄청 컸고. 그래서 이 스레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는 별개로, 여기서 유실시대의 테이스트가 난다고 불길해하는 사람들 마음은 그때 상황 지켜보던 입장에서 이해는 감.
하지만 해명을 어떻게 해용? [ 내가 세계관을 만들었어용. 하지만 딱히 노트나 문서 같은 걸로 정리해 놓지 않고 머릿속에서만 생각하고 있었어용. 나는 확실히 표절이 아닌데, 그걸 증명할 증거가 아무것도 없어용. ] ←캡틴이 실제 이런 상황일 거란 법은 없지만, 이런 상황이라면용? 뭘로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용? 그리고, 자기가 직접 만들고 선택한 용어들을 이미 있던 것과 겹친다는 이유로 교체해야 한다면... 창작자에게 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용.
1. 당장 진행을 하긴 힘들지만 2주동안 고정적으로 토요일 저녁 2시부터 5시까지 시간을 내서 진행을 해볼게. 2주정도만 주말 진행을 베이스로 잡고 하려고 해. 2. 그리고 시트 처리에도 시간이 조금 걸릴 예정이라 본스레를 열고 천천히 시트 처리를 해도 괜찮을까? 자신의 스테이더스나 스킬 등은 상태창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니까 말야.
>>937 음, 솔직히 감정적으로 고양된다고 무례하게 구는 게 자연적인 반응이니 그럴 수도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기는 하는데... 참치도 상대방이 그렇게 나오면 곤혹스럽고 감정이 나빠질 거잖아. 다음부터는 그걸 좀 고려해서 타이핑 해줬으면 좋겠다. 그걸로 불 지펴져서 싸우게 된다면 괜히 시간도 감정도 버리고 안 좋으니까. 좀 과하게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공격적이니 나는 이게 AT의 일종이 아닌지, 유독 시트를 낸 사람들이 그런 입장으로 정당한 질문자들을 공격하니 나 혼자 흐름을 못 읽고 있는 건가 생각하게 되거든.
AT를 내 손으로 타이핑하고 떠오른 건데, 확실히 이 스레는 임시스레인데 일상이 돌아가고 있더라. 친근감을 뭐 어떻게 하라는 얘기를 하진 않을테지만, AT를 느끼는 건 어쩔 수 없어보이거든. 그러니 만약 >>956의 의견대로 할 거면 일상을 본스레 열기 전까지 금지해야 한다고 봐. 잡담 역시.
이름 : 강찬혁 나이 : 18 학년 : 3학년 성별 : 남 외견 : 옆은 아주 짧게 치고 윗머리만 남긴 갈색 하드 투블럭 머리에 불만 많고 껄렁해보이는 눈빛은 온몸에 난 잔상처, 흉터와 반창고와 더불어 위험해보이는 인상을 준다. 성학교 소속이기에 복장은 자유라서 검은색 티셔츠를 입었다. 그리고 그 위에 어두운 갈색 배경에 그가 이전에 몸담았던 불량서클의 표식에 X자로 페인트가 그려진 가죽자켓을 입고 있으며 바지는 빳빳하지만 허벅지 부분이 하얗게 되어 사용감이 느껴지는 청바지를 입고, 신발은 검은색의 목이 긴 운동화 겸 장화를 신고 있다. 키는 178cm에 71kg이고, 꽤나 튼튼하다는 인상을 준다. 성격 : 이것저것 툴툴대지만 결국은 해줄 거 다 해주는 성격. 하지만 그 점이 누군가에게는 상처 또는 철벽으로 다가온다. 악다구니가 있다. 의념 속성 : 불굴 ㄴ 의념기 : 최후의 1초까지! - 체력이 20% 이하로 떨어졌을 때 자동 발동된다. 2턴간 피해에 대한 강력한 데미지 감소가 부여된다. 무기 : 금속 야구방망이 학교: 아프란시아 성학교 포지션 : 워리어 스테이더스 : 신체 S 신속 B 영성 B 건강 A 매력 C(8) 행운 F(1) 잠재( SS ) = 137 과거사 : 1. "부모님은 항상 남을 도우며 살라고 하셨다... 잘 되지는 않았지만." 강찬혁의 가정은 어려웠지만, 부모님은 강찬혁을 착한 아이로 키우려 노력했다. 하지만 그런 가르침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는 만취자의 술주정만큼이나 헛된 것이었고, 강찬혁의 부모님은 여러 힘든 일을 겪어야 했다. 강찬혁은 어릴 적에 어렵게 구한 쪽방이 경매에 붙여지고 숟가락을 제외한 모든 것, 심지어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는 싸구려 로봇 장난감까지 뺏기는 것을 보면서 자랐다. 그 과정에서 강찬혁은 부모의 가르침에 의심을 품고, 돈과 강함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 "난 깡패다. 난 깡패다. 난 깡패다... 아니, 때려치자." 강찬혁은 어릴 적부터 주먹에 소질이 있었다. 강찬혁은 "세번은 좋게 말하자"는 철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철칙에 따라 세번까지는 봐주다가 세번을 넘기는 순간 잔혹하게 뭉개버렸다. 그 때문에 전학, 출석정지 같은 처분들을 여러번 받았지만 어떻게든 중학교를 마치고 난 뒤에는 친구들을 따라 고등학교 대신 불량서클에 들어갔다. 불량서클은 사회혼란 와중에 발생한 여러 범죄조직들의 수많은 뿌리 중 하나였는데, 조직 사업장 경비부터 시작해서 불량서클의 리더까지 올라갔지만, 철거민들을 제압하거나 채무자들을 협박하는 일까지 저지르게 되며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그가 돈을 갚으라며 윽박지르던 노인이 자신을 걱정해주는 것을 보며, 마음이 크게 흔들렸다. 3. "부모님의 말대로 살 생각은 없었다... 그렇다고 괴물이 되고 싶지도 않았다." 결국 불량서클 활동에 회의를 느낀 강찬혁은 불량서클 활동을 청산하기로 했다. 그의 성공을 시기하는 불량서클 멤버들도 있어서 탈퇴는 빠르게 이루어졌다. 그동안의 잘못에 대해 노인에게 사과하러 간 강찬혁은 불량서클 멤버들이 노인의 집을 습격한 것을 보고 분노해 그들을 두들겨팼다. 결국 그 때문에 조직에 배신자로 찍혀 죽을 뻔했다. 그러나 강찬혁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버티는 과정에서 우연히 각성하게 되었고, 가디언을 건드렸다가는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을 우려한 보스가 강찬혁과 조직의 관계를 아예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제안해 성사하면서 살아남게 되었다. 4. "청월고교는 군대놀이 하는 곳이었기에 그와는 상극이었다. 제노시아는... 내가 거기 가서 조폭 일 말고 특성화할 게 뭐가 있다는 말인가. 결국 남은 건... 마음에 안 들지만 성학교뿐이었다." 강찬혁은 성학교에 입학했고, 옛날에 학교에서 하던 대로 적당히 눈치 보면서 자고, 적당히 눈치 보면서 낙제 안 나올 정도로 시험 보고, 적당히 살다가, 3학년에 이르게 되었다.
특성 : MAN VS WILD 기타 : 은근히 체력이 좋지만 잘 나타나지는 않는다. 야구방망이에는 "精神注入棒"(정신주입봉)이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고, 돌기가 나 있어 아프다.
이름 : 나이젤 그람 나이 : 19 학년 : 4학년 성별 : 남 외견 : https://picrew.me/image_maker/473153/complete?cd=kDUyFMKMJc 교복을 입은 나이젤. 갈색 머리카락은 꽁지머리로 묶었고, 깔끔하지만 벌써 눈을 다 가릴 만큼 자란 앞머리 사이에 녹색 눈이 보인다. 성인이 다 되어가는 나이와 곱지만 어른스런 얼굴과 대조되는 골격이 잘 잡힌 몸이 합쳐져, 돋보이는 외모는 없지만 "든든한 선배"라는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는 말은 웃고 있을 때나 통용되는 말. 무표정이나 얼굴을 찌푸리고 있을 땐 사람이 다른 것처럼 딱딱한 인상이 되고 어쩐지 속을 알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긴다. 학교 밖에서도 교복을 입고 다닌다. 성격 : 모나지 않은 부드러운 성격. 시원함보다 따뜻함에 가깝고, 따뜻함보단 미지근함에 가깝다. 의념 속성 : 강화 ㄴ 의념기: 「소재변화」 강화는 무언가를 더 좋은 것으로 변화시키려는 의지이다. 그 특성이 최대한으로 활용된 이 의념기는, 장비의 소재 자체를 더 사용자의 능력에 알맞고 좋은 것으로 바꿔버린다. 실재하는 소재일 수도 있고, 나이젤의 능력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실재하지 않는 소재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사용자가 세상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장비를 갖고 있다고 해도, 이 의념기의 영향을 받으면 유의미한 수준으로 "강화"된다. ...임시지만. 하지만 강화는 원래 소재의 특성과 가공의 이점을 극대화시키는 개념이기에, 이 의념기는 엄밀히 말하면 의념과 정반대이다. 보통 사람이 팔을 단련한다면 팔의 근육을 키우지 팔을 금속 의수로 교체해버리진 않으니까. "변화"에 좀 더 가까울까? 그게 그거다, 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조금 위화감이 느껴진다. 요약-팀원 일시 버프입니다. 무기 : 채찍. 손목에 감아 놓고 쓴다. 포지션 : 서포터 스테이더스 : 신체 S(64), 신속 B(16), 영성 A(32), 건강 B(16), 매력 C(8), 행운 F(1) = 137 + 잠재 SS 과거사 : 루, 나이젤 그람의 아명(兒名). 루는 쓸모없는 존재였다.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루는 지금보다 가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었다. 의념을 각성하며 루는 나이젤 그람이 되었고, 좀 더 쓸모있어졌다. 하지만 아직 부족했다. 그래서 나이젤은 제노시아 전문고교에 들어가, 집과 학교의 지원을 받으며 더 가치있는 존재가 되도록 스스로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성 : 장인의 혼 당신의 의념은 상당히 특이한 형태로 각성했다. 이전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당신의 재능은 특이할정도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간단한 재료와 시간만 충분하다면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당신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물건의 품질도, 제작 속도도, 그 품질도 당신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다. - 모든 창조품의 품질이 숙련에서 시작한다. 아이템을 만드는 상황에서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기타 : - 장비의 강화, 제작, 수리 의뢰를 받고 있다. 아직 장인의 수준에는 이르지 못한 숙련자이지만 물품의 품질이 안정적이고 가격도 매우 싸기 때문에 학생을 주로 손님이 꽤 있다. 대장장이같다는 인상 때문에 금속 의뢰가 대부분이지만 천 장비나 장신구도 못 다루진 않는다. - "일"에는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 평소에 다닐 때는 뭔가 켕기는 게 있는 사람처럼 후드 등으로 얼굴을 감추고 다닌다. "일"할 때는 맨얼굴. 소속 : 제노시아 전문 특성인 양성화 고교
이름 : 김철우 나이 : 19 학년 : 1학년 성별 : 남 외견 : 짧은 스포츠 머리 근육질 몸 180cm 80kg 체지방률 10% 전체적으로 웃는 상이다. 성격 : 쾌활하고 타인에게 친절하다. 의지와 용기가 강하다. 의념 속성 : 정의 - 전반전인 신체 강화 ㄴ 의념기 : 작은 용기 - 부상 입은 자신과 팀원들, 강력한 적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발동 가능. 적에게 필중기인 한방을 먹일 수 있다. 무기 : 너클 포지션 : 워리어 스테이더스 : 신체 A (32) 신속 A (32) 영성 A (32) 건강 A (32) 매력 C 행운 F 잠재 SS 과거사 :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란 그에게 유일하게 평범하지 않은 의념의 존재.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이 능력을 열심히 단련했다. 특출나지 않은 그였지만 3년간늦은 진학 감수하고 필사적으로 노력하여 가디언이 될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그는 1등을 원한다. 그래서 언제나 모든것에 최선을 다한다. 특성 : 수재 기타 : 청월에 소속되어 있으나 그곳의 엄격한 분위기억는 힘들어한다.
이세상을 빛낼 것처럼 새하얀 머리카락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처럼 허벅지까지 흘러내려있다. 단정하게 다듬어진 앞머리와 옆머리는 속칭 히메컷이라고 불리는 스타일과 유사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런 머리색과 어울리게, 아니 마치 구분이 될 것 같지 않을 정도로 새하얀 피부를 가진 소녀는 하나의 인형처럼 보였다. 생기라곤 보이지 않는 그 얼굴 속에서도, 두 볼에는 옅게 혈기가 돌아 보기 좋은 연분홍빛을 머금고 있었다. 금빛 눈동자를 머금은 눈은 잔잔한 분위기를 띄고 있어, 날카로운 기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고, 오히려 미소를 띌 때에는 한없이 따스함을 머금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저 부드럽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듯 밝은 빛이 눈동자에 어려있다. 이목구비도 선명해서 오똑한 콧날과 연분홍빛 입술은 그녀의 외모를 더욱 더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몸은 가느다란 선이 자연스럽게 어우려져 만들어 낸 하나의 작품인 것처럼, 얇으면서도 좋은 비율을 뽐내고 잇었다. 키는 170cm 가량 되는 듯 그리 작지 않은 키였지만 격한 운동에 적합해보이는 몸은 아닌 듯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나름대로 뽐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몸매라는 것은 확실했다.
성격 :
잔잔한 호수와도 같은 성격, 자상함과 올곧음, 그리고 그 안에서의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어지간한 일에는 겁을 먹지도, 그렇다고 후회하거나 흔들리지도 않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이뤄낼 수 있는 성격이다. 화를 내야할 때는 확실하게 화를 내고, 기뻐하거나 슬퍼하는 감정의 표현에도 망설임이 없어, 솔직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확실하게 줄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언제나 솔직한 것은 아니지만.
의념 속성 : 빛(光) ㄴ 의념기 : 신의 축복 의념 속성 빛(光)의 통하여 신의 뜻을 대리한다. 사용자 수준에 걸맞게 회복 및 해독, 좋지 못한 영향을 제거한다. 다만 자주 사용하지는 못한다.
과거사 : 성당의 고아원에서 자랐다. 어렸을 적부터 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것을 자연스럽게 해왔고, 당연하게 여겼다. 자신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신의 은혜에서 비롯된 일이기에, 그에 걸맞는 모습을 살아가며 보이는 것으로 신에게 보답을 해야한다고 생각한 하루는 성녀가 건립한 '아프란시아 성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부모님에 대한 미련은 없다. 그저, 앞으로 자신이 살아가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자신에게 삶을 살아갈 기회를 준 신에게 자신을 성장시키며 어떻게 보답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할 뿐. 의념을 각성했을 때에는 고아원의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것이 게이트가 열리며 인류가 각성한 것이지만, 그저 그것 또한 신이 자신에게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 것이라고 생각한 듯, 아프란시아 성학교에 진학해 신의 은혜를 받은 자신이 인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디언이 되기로 더욱 더 마음먹는 계기가 되었다.
>>121인데 이렇게까지 된 것에는 내 책임도 있는 것 같으니 머리 숙여 사과할게... 난 그저 임시 시트 양식을 참고하고 스레 개장일까지 시트를 짜고 싶었을 뿐인데 이게 설마 일상까지 돌아가고 선관을 맺는 상황을 불러올 줄은 몰랐어... 다음부터는 엔터를 누르기 전에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누르는 착한 참치가 될게!
다들 내 걱정은 하지 말고 부족한 설정이나 몇몇가지는 아마 수업식으로 진행 전에 하나씩 올라올테니까 내 걱정은 하지 마. 그리고 정말 힘든건 너희가 편파나 AT나 그런 얘기 들어가며 하고싶은 행동이나 이야기를 참는 게 더 캡틴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라고 생각해. 이리 보여도 누나. 강한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