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425>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임시스레 :: 1001

이름 없음

2021-02-05 10:28:41 - 2021-02-11 23:22:56

0 이름 없음 (dNfgvPJMbU)

2021-02-05 (불탄다..!) 10:28:41

인류의 창과 방패. 가디언 아카데미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가디언 아카데미는 인류를 수호하는 새로운 영웅을 만들자는 가디언 프로젝트에 그 의의를 두고 있었습니다. 뛰어난 전, 현직 가디언들을 모아 교육 시설을 만들고 이제 의념을 각성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하였지요.
세상은 아직도 암울합니다. 가깝게는 러시아의 완전수복이 점점 멀어지고 있으며 저 멀리 아프리카 대륙에선 하루에도 수십명 가까운 가디언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의념의 힘을 인류에게 들이대는 변질자들과 스스로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헌터들의 존재 역시 우리들이 절대 웃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일겁니다.
그러나 여러분. 고개를 돌려 주위를 바라보십시오. 여러분의 친우들의 얼굴을 가슴에 새기십시오. 우리 가디언 아카데미는 최강의 창과 방패를 키우기 위해 존재합니다. 어중간한 무기는 필요하지 않고 막을 수 없는 방패란 그 의의를 상실합니다. 우린 저 적들을 처부수고 인류의 푸른 깃발을 저 게이트에 걸고 싶습니다. 게이트를 지배하고 몬스터를 격퇴하여 마침내 인류의 승리가 확정되는 날. 여러분은 인류 승리의 주역이 되어 박수와 환호 속에 영웅이 될 것입니다.

영웅이 되십시오.
최초의 13영웅, 그들을 뛰어넘어 진정한 영웅이 되십시오.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최강의 창과 방패가 되십시오.
인류를 구원해주시기 바랍니다.

- 동북아시아 가디언 아카데미 설립 이사장
해신 유주영

818 ◆c9lNRrMzaQ (aTsH7YWFJM)

2021-02-11 (거의 끝나감) 21:29:47

>>817 강적, 아군의 부상 상황인 경우 1회 필중이라면 의념기라고 할 수 있지!

819 이름 없음 (RmwEMTWuyw)

2021-02-11 (거의 끝나감) 21:30:53

>>818 감사합니다!

820 나이젤주◆l4sT6XrjSg (B0X5u3g12.)

2021-02-11 (거의 끝나감) 21:31:23

>>814 의념의 응용과 의념기의 차이는 캡틴이 >>536에서 설명했으니까 참고!

>>816 조금 미숙해도 괜찮다면.

821 사샤주◆35mOmifNOM (NVTq89kenI)

2021-02-11 (거의 끝나감) 21:32:44

사샤: 제복은 우리를 옷감이라는 이름의 질서 안에 감금한다. 그러나 그 감옥은 우리에게 권위와 무개감을 준다. 아버지한테 항상 들었던 말이야.

822 카사주 (IYeXlqHQds)

2021-02-11 (거의 끝나감) 21:33:20

>>820 가볍게 돌리는 건데 뭐ㅋㅋ 선레 부탁해도 될까? 어떤 상황이 좋아?

823 나이젤주◆l4sT6XrjSg (B0X5u3g12.)

2021-02-11 (거의 끝나감) 21:39:27

>>822 딱히 원하는 상황이랄 건 없는데... 우연히 만나서 대화를 나누게 된 상황이라면 나이젤이 도심 쪽에 전단지라도 붙이다가 만나는 건 어떠려나?

824 카사주 (IYeXlqHQds)

2021-02-11 (거의 끝나감) 21:43:26

>>823 괜찮아! 그럼 선레 부탁할께 >:D

825 사샤주◆35mOmifNOM (NVTq89kenI)

2021-02-11 (거의 끝나감) 21:43:48

뭔가 선관을 짜고싶다

826 ◆tuWP6qpIEM (H1WiD0BsNM)

2021-02-11 (거의 끝나감) 21:44:55

오... 선관...

827 강찬혁 - 카사 (iFbxgVefvk)

2021-02-11 (거의 끝나감) 21:46:12

끄응, 진지하게 되묻는 것이 정말 무슨 말인지 모르는 거 같은데? 카사도 반대로 혼란스러워 하다, 결국 굳쎈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눈이 괜찮으면 그대로 좋고, 안 괜찮다면 잘 보조하면 되겠지! 결심에 그의 되물음에 답을 하는 것도 잊었다.

"...많이 쌓이면...?"

어째서 인지 강찬혁의 표정도 험악하게 되어, 자신도 모르게 긴장하며 듣게된다. 가르치려는 듯한 말투가 왠지 심장치 않아 꿀꺽, 침을 삼킨다.
그리고 그 긴장이 헛되이지 않았는지, 이어지는 찬혁의 말에 얼굴에 핏기가 싹 가신다.
지금 잡지 않으면 누군가가 떼어갈 것 처럼, 목에 착, 두손을 감고 황급히 도리질을 한다.

"그, 그건 싫어!"

내 목은 내꺼인데! 몸에서 뚝 떼여 추욱, 늘어진 머리통이 누군가의 집에 장식될 생각을 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겁에 질려 동공이 지진을 일으킨다. 괴물이 되는 건 별로 무섭지는 않는데, 가디언들은 무지 쎘다! 자신도 할멈에게 몇번이나 덤벼도 결국 얻어 터지지 않았는가! 말한 데로 '이곳저곳' 공격당하면 카사는 분명 질께 분명하다는 판단에 금방 울상이 된다.

어? 근데 잠깐, 반대로 생각해보면...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 갑자기 든 발상에 바로 눈을 동그래 떠 고개를 확, 든다.

"앗, 그러면 아껴쓰면 나, 사냥당할 일은 이제 없는 거지!"

예전에도 살던 산에 무슨 이상한 말이 돌았는지, 여기 짐승을 잡아가 드디어 소꿉친구에게 청혼하겠다고 헛소리를 하는 이상한 사냥꾼이 쳐들어온적이 있었다! 물론 그 녀석은 카사가 모가지를 친히 분질러 주었지만, 그런 일을 걱정 할 필요 없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이었다!
바로 기분이 좋아졌는지 싱글벙글 웃으며 바삐 나아간다. 아예 안 쓰는 것은 힘들겠지만, 조금 씩만 쓰면 되는 거 아닌가?

//편할때 이어주어



강찬혁의 표정에 얼굴에서 웃음기가 싹 가시더니, 설명을 듣고 나자 핏기가 싹 갔다. 그래도 가디언이다 이건가? 보통 강찬혁이 몽둥이 들고 불만 많은 표정만 지어도 다들 알아서 기고 강찬혁이 가까이 다가오면 핏기가 싹 가시는데, 이 카사라는 친구는 얘기를 다 듣고 나서야 창백해졌다. 겁을 지나치게 준 것 같지만 뭐... 망념이 쌓이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표현하더라도 과장이 없다. 그러고보니, 진짜로 머리통을 떼서 집에다가 전시해놓거나, 아예 머리를 솥 같은데 삶아서 살을 발라내고 두개골을 패션 아이템으로 쓰는 미친놈은 없을까? 왠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굳이 인간이 아니더라도, 게이트의 존재 중에는 이족보행을 하고 인간처럼 생겨서 인간이랑 자식도 보는 이들이 있으니까.


그리고 사냥당할 일은 없는 거냐는 말에 표정을 풀고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래야지. 사실 오늘 처음 만난 사이니 저러다가 어디서 홱 죽어버려도 강찬혁의 표현을 빌리면 "알고 싶지도 않고, 추모하고 싶지도 않다."지만, 그래도 얼굴을 튼 사람이 죽어버린다면 기분이 좋을 리도 없고, 그것도 게이트의 존재와 비슷한 무언가가 되어서 끔찍한 사고를 치다 죽었다고 기억하게 된다면 더더욱 좋지 않을 것이기에.


"그것만 알아둬."


어느새 가다보니, 아프란시아 성학교 교문 앞에 도착했다. 교문 앞은 한산했지만 그래도 뒤늦게 들어가는 신입생들이 보였다. 강찬혁은 웃으면서 몽둥이로 입구를 가리켰다. 입구 앞에서 신입생들을 맞이하던 이들이 강찬혁을 보고 "쟤 뭐냐?"는 표정을 지었지만, 강찬혁은 무시했다.


"가서 입학식 잘 치르고 와. 뭐, 못 치른다고 학교생활 개판나는 건 아니지만."

// 막레 부탁드립니다.

828 이름 없음 (RmwEMTWuyw)

2021-02-11 (거의 끝나감) 21:46:20

>>820 고마워요!

829 강찬혁 - 카사 (iFbxgVefvk)

2021-02-11 (거의 끝나감) 21:46:27

>>825

830 ◆g4C.Cd0CuE (IYeXlqHQds)

2021-02-11 (거의 끝나감) 21:46:41

"혼자는 너무 외로워. 친구가 필요해!"
"피아식별? 간단해. 밥을 주면 좋은 녀석이야!"

이름: 카사
나이: 17...쯤으로 추정.
학년 : 1학년
성별 : 여
외견 : https://picrew.me/share?cd=lYYAF4fAB3
결코 단정하다고는 못하는 적갈색 머리카락은 뒤로 갈수록 짧게 잘라졌다. 푹신푹신해 쓰담으면 촉감이 좋으나,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자. 날카로운 눈매의 호박색눈은 어두운 곳에서 보면 번뜩이는 느낌을 준다. 송곳니가 날카로운 편. 키는 150을 간신히 넘는, 크다고는 할수 없는 키. 재빠른 몸놀림에 특화되어 만지면 의외로 근육질. 자잘한 흉터가 많아 피부가 거칠다. 특히 사족 보행의 흔적으로 손과 발 가죽이 두껍다.
복장은 하나로 연결된 주황색 지퍼형 점프슈트... 였으나, 누가 죄수복이라고 부른 것에 충격 먹어 조금 더 다양한 색상을 입는 중.

성격 : 좋게 말하면 단순하고 나쁘게 말하면 무식하다. 욕망에 매우 충실하고 그중에도 생존욕구를 최우선으로 여긴다. 매우 솔직하고 입에 필터라는 것이 전혀 없어 버릇없고 거칠어 보일수도 있다. 느끼는 것이 표정에 그대로 드러나고 말을 돌린다는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해 어떤 면으로는 매우 순진하다. 또 그만큼 본심을 숨기지 않고, 남에게 다가가는 것에 스스럼없다. 개과특성인지 모르겠지만, 한번 친해지면  헌신적인 성격.
평소에는 별로 드러나지 않지만 자라온 방식 덕분해 약하면 도태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 약하면 얻는 불의익에 의문을 가지지 않는다.

의념 속성 : 맹수
ㄴ 의념기 : 「이 구역 최고 포식자는 나야!」
이와 발톱이 날카롭고 털가죽이 두꺼운, 사냥에 특화된 커다란 짐승으로 변한다. 성장에 따라서는 몸집이 커다래지는 것뿐만 아니라 힘, 속도, 방어력 등도 상승한다.

무기 : 건틀릿 형태의 날카로운 클로 무기.
포지션 : 워리어

스테이더스 : (+12)
신체 : A (32)
신속 : S (64)
영성 : D (4)
건강 : B (16)
매력 : C
행운 : F
잠재( SS )

과거사 : 말을 제대로 배우기도 전에 버려진 수많은 아이들. 그 중에서도 맹수들이 들끓는 산속에 버려진 유아가 살아남는 것은 무슨 천문학적인 확률일까? 의념을 깨워내고 새끼중 하나로 받아드린 어미늑대의 보살핌을 받는 가히 기적에 가까운 것이 그 소녀의 일생이었다. 그 산에 기묘한 짐승이 산다는 소문이 퍼지는 동안, 아이는 늑대무리에 끼어 같이 사냥하고 뒤섞여 자는 일상을 보낸다.

그러다 어느날 산속에 오두막을 지은 한 「아브엘라」라는 이름의 여인. 그녀는 어둠속에 빛나는 주황색 눈과 기묘한 으르렁거리는 울음소리를 처음에는 경계했으나,  집요리를 밖에 내놓으면 이따금식 집 앞에 놓여지는 사냥감에 친밀감은 커진다. 드디어 오랜 꿈인 늑대와의 교감을 이룬다고 기뻐했으나. . .  인간 여자아이였다는 것을 알고 경악한다. (참고로 아이도 자신이 그냥 이상하게 생긴 늑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먹었다.)

여인은 아이에게 말과 글을 가르치고, '카사'라는 이름을 붙인다. '카사'는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는 여인을 좋아했고,  그 둘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한다.

오랜 시간 후 짧은 늑대의 수명에 불만을 토로하던 카사, 여인의 끈질긴 제안에 결국 굴복해 가디언 아카데미에 가기로 결정한다. 퇴직한 가디언이었던 여인은 스카우터를 소개하고 '카사'는 그렇게 인간사회에 첫 걸음을 하게 된다.

특성 : 황금비

기타 :
- 생태계 최강이 되어 먹이사슬 꼭대기로 오르겠다는 원대한 야망을 품고 있다.
- 여인이 알아서 아프란시아 성학교에 입학시켰다.
- 힘을 제어해주는 가디언 칩을 불만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 야생에서는 십여년이 늑대의 수명의 한계다. 덕분에 본인은 어른이 된지 오래이고, 자신보다 나이가 비슷하거나 많으면 무조건 늙은이라는 생각을 고수하고 있다. 여인도 "할멈"이라고 부른다.
- 모글리나 타잔이라고 부르면 바로 공격하니 주의하도록.
- 지식의 폭이 조금 많이 이상하다. 식사예절은 완벽하지만 영화관이 뭔지 모르다던지.
- 여인은 교육에 나름 최선을 다했다. 이점도 기억해주길 바란다.

//이것저것 수정본!

831 카사주 (IYeXlqHQds)

2021-02-11 (거의 끝나감) 21:47:26

>>825 손손!!

832 이름 없음 (YibUwiSTFk)

2021-02-11 (거의 끝나감) 21:54:30

스레주 보다가 궁ㄱㅇ

833 ◆c9lNRrMzaQ (aTsH7YWFJM)

2021-02-11 (거의 끝나감) 21:55:00

다급하게 궁금했구나.. 무슨 일이야?

834 이름 없음 (YibUwiSTFk)

2021-02-11 (거의 끝나감) 21:55:19

중도작성 미안.
보다가 궁금해서 그러는데 리워크 스레이거나 한 건 아니지?

835 ◆c9lNRrMzaQ (aTsH7YWFJM)

2021-02-11 (거의 끝나감) 21:56:33

나 참치 시작한지 1년두 안댓는데 리워크가 머야?

836 카사 - 강찬혁 (IYeXlqHQds)

2021-02-11 (거의 끝나감) 21:59:30

강찬혁의 지나치게 구체적인 속마음을 들었다면 카사는 아마 공포에 질리다 못해 울기 시작하지 않을까. 그 둘에게는 운이 좋게도 카사에겐 독심술 관련 의념이 없었고, 그러기에 방실방실 멍청하게 웃을뿐이었다.
거기에 찬혁이 자신에 말에 웃어주자 좋은 신호로 받아들어 더욱 더 기분이 좋아진다.

"알았어!"

힘차게 대답하고 걷다보니, 어느새 교문에 도착해 기함을 한다. 관경을 다 눈에 담으려는 듯 눈이 크게 뜨이고 동공도 확장된다.
처음보는 곳, 여기저기 분포되어있는 자기 나이대의 인간에 고개를 휙 휙 둘러본다.다른 학생들이 강찬혁의 뭉둥이를 보고 기겁하는 것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응! 안 그래도 최고로 잘 치르고 올테니까, 다음에 봐, 친절한 강찬혁!"

찬혁의 말에 해맑게 고개를 끄덕인다. 같은 학교에 다니니 다음에도 볼 것이 확실할 것이다! 여기까지 데려다 주고, 이것 저것 가르쳐준 사람을 미리 알고 있다는 것은 역시 좋은 기분이다!
꾸벅, 할멈에게 잘 배운대로 고개 인사를 하고서도 붕붕, 손을 흔들며 학교로 들어간다. 계속계속 손을 흔들다 사내가 시야에서 안 보일 즈음, 그제서야 다다다다, 앞으로 달려나간다.

//막레다! 수고했슈 찬혁주!

837 이름 없음 (YibUwiSTFk)

2021-02-11 (거의 끝나감) 22:07:37

리워크, 리메이크, 예전에 이 설정으로 스레를 냈거나 내려고 한 적이 있는가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또 계속 돌려 말하긴 그러니까 바로 물어볼게

다름이 아니라 예전에 안 좋게 끝난 적 있던 어떤 스레의 설정이랑, 지금 스레주의 설정이 너무 똑같아서 말야.
어떻게 된건지 좀 묻고 싶네.

838 이름 없음 (iFbxgVefvk)

2021-02-11 (거의 끝나감) 22:08:08

>>835
리워크 스레라는게 대충 리메이크 스레냐. 그러니까 옛날에 만들었던거 다시 하는거 아니냐 묻는거같은데

839 ◆c9lNRrMzaQ (aTsH7YWFJM)

2021-02-11 (거의 끝나감) 22:09:49

설정이 비슷할순 있는데 완전히 똑같다고??? 그런 스레가 있었어?

840 이름 없음 (iFbxgVefvk)

2021-02-11 (거의 끝나감) 22:09:55

>>837
나도 이거 물어보고 싶긴 했는데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넘겼어.
>>837이 말하는게 유실시대 인스톨 더 데몬 얘기하는 거 같은데, 설마하니 그거 스레주가 여기 다시 기어올 깡이 있지도 않을테고, 그거 스레주가 자기 설정 가져가서 뭐 만드는거 혐오했으니까 오히려 이렇게 재활용해서 쓰면 화날거 뻔히 보이니까 화내거라 난 즐길련다 그냥 그렇게 생각했음.

841 ◆c9lNRrMzaQ (aTsH7YWFJM)

2021-02-11 (거의 끝나감) 22:13:53

먼저 내 설정을 쓰기 시작한건 18년도부터야. 한창 아카데미물과 헌터물이 유행하던 시점에 이런 설정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짜기 시작했고 말야. 학원헌터물들 설정이 많으니까 그런 점에서 조금식 따고 게이트물들을 참고해서 설정을 만들었어. 몇몇은 중국이 마굴이 되었다거나 한국이 무너졌다거나 하는 설정들도 자주 썼으니까 말야.
근데 설정이 유사? 유사하다고? 이건 좀 충격적이야. 혹시 그 어장이 18년도에도 돌아가고 있었니? 있었다면 나 진짜 충격먹겠는데?

842 이름 없음 (.6U3VpbXAE)

2021-02-11 (거의 끝나감) 22:14:31

어떻게 된건지 한번 봐바야 알것 같긴 한데....?

843 카사주 (IYeXlqHQds)

2021-02-11 (거의 끝나감) 22:15:24

>>840 미안한데 어느 부분이 비슷한지 알수 있을까? 그 스레랑 이렇다 할 공통점은 잘 모르겠는데..

844 ◆c9lNRrMzaQ (aTsH7YWFJM)

2021-02-11 (거의 끝나감) 22:15:27

혹시 거기서도 의념기같은 설정이 쓰였어?

845 이름 없음 (AHEMxKatFQ)

2021-02-11 (거의 끝나감) 22:15:37

내 기억으로는 15년도 스레인 걸로 아는데 생각나서 대조해보니까 비슷하거나 유사 정도도 아니고 아예 갖다박았는데.

846 이름 없음 (AHEMxKatFQ)

2021-02-11 (거의 끝나감) 22:16:16

가디언이라는 명칭, GP라는 화폐, 동북아 아카데미라는 설정...... 이렇게 비슷하면 계속 아닌 척 하기도 좀.

847 이름 없음 (RmwEMTWuyw)

2021-02-11 (거의 끝나감) 22:16:16

무슨소리야? 이 스레 설정 꽤나 흔해.

848 ◆c9lNRrMzaQ (aTsH7YWFJM)

2021-02-11 (거의 끝나감) 22:16:27

갖다 박아? 헐.. 헐?
혹시 그거 설정 어디서 볼 수 있어?

849 ♨나이젤 - 도심 구역에서 (B0X5u3g12.)

2021-02-11 (거의 끝나감) 22:17:09

이곳저곳에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을 해치지 않을 정도로 붙은 전단지가 눈에 띄는 학원도의 식당가. 제노시아 교복 위에 후드자켓을 덧입은 나이젤이 얇은 전단지 뭉치를 안고 전단지를 붙이고 있었다. 수상해 보일 만큼 푹 눌러쓴 후드가 흘러내리는 걸 가끔씩 고쳐쓰며 열심히 하고 있지만, 곧 뭔가 제대로 풀리지 않는지 근처에 있던 벤치에 앉아 한숨을 내쉬었다.

"식당가는 좀 아니려나?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욕구를 풀러 오는 곳이니 더 강한 장비를 갖고 싶다는 욕구가 약화될 테니까."

나이젤이 전단지를 붙이고 있는 이유는 장비 관련 의뢰를 받는다는 홍보를 위해서였다. 돈이 궁한 건 아니지만 다양한 장비를 보는 것도 장인으로서 공부의 일환이니까. 그래서 길을 잘 찾는 편이 아닌데도 평소 다니던 루트를 이탈해 돌아다니고 있었지만 몸이 지쳐서인지 이 일이 정말 실효성이 있느냐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나이젤은 지나가던 사람 한 명을 붙잡았다.

"저기, 바쁘지 않으면 제 일 좀 도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역시 이럴 때는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야 한다. 나이젤의 고객이 될 수 있는 사람 중 하나, 다른 학생.

850 이름 없음 (yy8thhUUGI)

2021-02-11 (거의 끝나감) 22:17:43

흔한가? 내가 웹소를 자주 보긴 하는데 헌터 아카데미물은 대체로 자기 힘을 순수히 자기에게서 기원해내고 제어하지 어떤 보조 기구가 필요하진 않았을걸.

851 나이젤주◆l4sT6XrjSg (B0X5u3g12.)

2021-02-11 (거의 끝나감) 22:18:27

♨은 나중에 일상 찾기 편하라고 박아놓은 이모티콘이야.

무슨 일 생겼어?

852 이름 없음 (RmwEMTWuyw)

2021-02-11 (거의 끝나감) 22:18:30

6년전 일이야. 설사 이 스레가 진짜 그 스레를 모티브로 했거나 그 스레주가 맞다고 하더라도 그정도 전 일을 끌고와야겠어? 심지어 이곳에서 벌어진 일도 아닌데?

853 이름 없음 (iFbxgVefvk)

2021-02-11 (거의 끝나감) 22:18:35

>>841
내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이거 어장 이전에, 신 스레딕 생기기 이전 구레딕에서 2015년인가? 16년인가? 그때 돌아갔던 유실시대: INSTALL THE DEMON 이라는 스레가 있었다. 그리고 그 스레 하다가 안 좋은 일(어떤 정신나간 놈이 레스주캐로 19금 NTR 연성을 트위터에 올리는 짓을 저질렀지)로 스레가 터졌고, 그 다음에 스레더즈로 이주한 유실시대 3에서 친목질 이슈가 터지면서 유실시대 시리즈 자체가 그렇게 터졌거든. 그때 뒤통수 맞은거 때문에 자료 싹 다 날린 지금도 뭐 유사성은 어느정도 보이긴 하는데

유실시대 ITD 느낌이 좀 나긴 했어. 당장 생각나는 것만 떠올려보면

최초 사태 발생: 북한지역.
가디언을 양성하는 3개의 학교.
최초의 "한국인" 가디언.
13영웅: 13인 위원회였나? 하여간 유실시대 3때 확인된 그거.
망념 시스템과 완전히 동일하게 작동하는 카르마 시스템.
그리고 강자의 힘을 이용해 강제로 각성시킨다는 개념도 당장 특정은 못하겠는데 비슷한건 있었고.


스레주가 ITD 설정을 그대로 따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설정이 비슷하긴 해... 스레주. 진짜로 가져온 거 맞다면, 그냥 가져왔다는 거 인정하고 계속 러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어차피 유실시대 스레주는 자기 설정 막 갖다쓰지 말라고 계속 뭐라 했으니까, 진짜로 그냥 갖다쓰는 거면 흥하는 만큼 금마 엿먹이는 거고.

854 ◆c9lNRrMzaQ (aTsH7YWFJM)

2021-02-11 (거의 끝나감) 22:19:09

의념 자체는 순수한 자신의 힘이고 가디언 칩의 경우에는 단순히 과한 힘의 사용을 제한하는 설정이야. 가장 유사하게는 해리포터의 17세 이전까지의 마법 사용 금지도 있고..

855 이름 없음 (AHEMxKatFQ)

2021-02-11 (거의 끝나감) 22:19:17

그거랑 이거는 다르지 않을까....??

856 이름 없음 (aIED5.8WeY)

2021-02-11 (거의 끝나감) 22:20:04

15, 16년도 일을 굳이 지금 끌고와야 할까..? 여기 유실시대가 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텐데

857 이름 없음 (RmwEMTWuyw)

2021-02-11 (거의 끝나감) 22:20:10

그냥 넘어가자 좀. 그게 크게 중요해? 물증도 없이 그저 비슷하다는 이유뿐으로?

858 이름 없음 (iFbxgVefvk)

2021-02-11 (거의 끝나감) 22:20:17

그리고, 그 레주 행실은 별론으로 하면, 설정 자체는 꽤나 매력적이었던데다가, 고등학생이 졸업하고 군대 끌려갔다가 대학 졸업 바라보게 됐을 정도로 시간이 오래 지난 일인데 진짜로 유실시대 스레주가 다시 돌아왔다던가 그런 미친 상황이 아니면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넘기는게 맞지 않나 싶다.

859 카사주 (IYeXlqHQds)

2021-02-11 (거의 끝나감) 22:21:03

>>851 배려 고마워! 이건 나중에 이을께!

개인적으로는 현판에서 흔한 요소인거 같은데... 유실시대 설정은 깊게까지는 모르지만

860 이름 없음 (iFbxgVefvk)

2021-02-11 (거의 끝나감) 22:21:37

그거 때문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있는 건 사실이긴 한데, 그렇다고 그 사실을 들먹이기에는 시간이 너무 흐른 것도 사실이지. 육성물 가뭄에 간만에 나온 기대주인데 그냥 즐기고 싶다 나는.

861 이름 없음 (nbF39w3vrE)

2021-02-11 (거의 끝나감) 22:21:42

동북아연합 가디언 아카데미
전체적인 구성 : 태평양에 조성된 인공섬 - 민간 상업 및 거주 시설이 입지한 시내와 가디언 훈련생이 거주하는 아카데미 3곳. 60% 정도의 부지는 '악마 사냥'을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된 공간 및 특수 훈련을 위한 무인도. 민간인과 가디언 훈련생 도합 8만여명.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C%A0%EC%8B%A4%EC%8B%9C%EB%8C%80%20:%20INSTALL%20THE%20DEMON/%EC%84%A4%EC%A0%95?action=recall&rev=1.120#s-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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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가디언 아카데미는 계획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섬입니다. 한 명의 가디언을 만든다는 목적도 존재하지만 결국 가디언 역시 사회에 섞여 살아가야 하기에 아카데미를 세운 3사에서는 꽤 특별한 실험을 가디언 아카데미에서 실험하고 있습니다.

862 이름 없음 (6PZJMroVcY)

2021-02-11 (거의 끝나감) 22:22:06

유실시대가 남긴 폭탄이 많이 크긴했어.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안건이니까.

그래도 서로 공격적인 언사는 자제하자구.

모두 용용체 쓰세용.

화날 땐 용용체 쓰면되용

863 이름 없음 (iFbxgVefvk)

2021-02-11 (거의 끝나감) 22:23:10

육성물 가뭄에 내린 단비인데 그냥 좀 즐겨용

864 이름 없음 (.6U3VpbXAE)

2021-02-11 (거의 끝나감) 22:23:12

이제 알게된 참치로썬 딱히 끼어들 여지도 없고 뭐라 할 생각도 없네!

865 이름 없음 (.6U3VpbXAE)

2021-02-11 (거의 끝나감) 22:23:48

그냥 그런게 있었다는 것이지요~?

866 이름 없음 (iFbxgVefvk)

2021-02-11 (거의 끝나감) 22:23:57

>>864
ㅇㅇ.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그렇게 화낼 일인가? 싶은 이슈니까.

867 이름 없음 (AHEMxKatFQ)

2021-02-11 (거의 끝나감) 22:24:06

유실시대 설정을 베끼는 스레는 이전에도 여럿 있었어. 그리고 여럿 모두 멀쩡한 엔딩을 맞지 못했음. 스레주가 튀었거든.

유피네스 스레가 가장 대표적이지. 자기 캐릭터가 유피네스 레스주 캐 꼬라지 나고 싶지 않으면 지금 튀어라.

868 ◆c9lNRrMzaQ (aTsH7YWFJM)

2021-02-11 (거의 끝나감) 22:24:25

아 미치겠네......
혹시 이럴땐 어떻게 해명해야 좋은지 알려줄래? 양식같은게 있을까? 유사성만 따져가며 얘기하면 지금부터 하루종일 얘기해야 좋겠다 싶어서 그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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