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본 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336/recent#bottom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008/recent#relay 웹박수: http://yaong.info/ask/nuts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 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활일 때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오프라인및 1:1은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1:1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 오프라인상황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오프라인)으로 작성하여 구분합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 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엥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고개를 홱 돌리는 것을 바라보던 피피는 눈치챘지, 내가 팀장님을 귀여워해서 팀장님이 저렇게 삐지셨구나..! 손으로 입을 가리며 키득이더니) 팀장님, 멋진 팀장님도 좋지만 귀여운 팀장님도 좋은걸요 저는요. (그냥 팀장님이라면 어떤 모습도 좋지만. 봐준다는 말에 빵긋! 웃으며 에디의 볼에 짧게 입을 맞춘다) 헤헴. 등급은 낮고 막내여도 정보팀은 정보팀이니까요! (팀장님이 칭찬해주셨어..! 인정받은 느낌에 좋아하다가, 에디가 몇번 더 눈꺼풀에 입을 맞추자 '하지 말아요오-' 라고 말하며 눈을 부비적거렸지. 그러곤 단호한 에디를 잠깐 보다가 살짝 입꼬리를 올리더니) 저어, 빨리 5등급 되서요, 팀장님이 꽉 껴안아도 되게 해드릴게요. (말하곤 목에 입이 맞춰지자 고롱고롱에서 골골골로 소리가 변했던가. 조금 간지럽긴 하지만 행복한 기분이였으니까.) 앗 들켰다! 이왕 들킨 김에 찍으면 안돼요오으으엡 (볼이 눌리자 뻐끔뻐끔거리더니) 제가 애교부리고 싶을 때만 할 건데요? (마찬가지로 빤히 쳐다보며 말하다가, 햄스터 소리라는 말에 음.. 하더니 찍찍인가..? 하고 혼잣말하며 고갤 갸웃한다) (진짜로 말 한 마디도 안하겠다는 듯이 에디가 자신을 침대에 올려놓고, 빤히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졌음에도 눈을 꼭 감고 입을 꾹 다문 채로 모른 채 하고 있었지. 나 화났어요- 말하기라도 하듯 꼬리가 침대를 팡팡 내리친다)
...피피가 좋아하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내가 부끄러운 걸. 나는 귀여워지는 거 싫어. (시무룩해져서 중얼거리다가도, 달새의 말에 흘긋 달새를 보고는 진짜..? 하고 고개를 갸웃했지. 볼에 짧게 입을 맞추자 그제서야 희미하게 웃었던가.) 정보팀에 조금만 더 오래 있으면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처럼 될지도... (살짝 중얼거리다가 하지 말라는 말에 더 하고 싶었는데- 라며 아쉬운 눈치로 달새를 흘긋 보았다.) 후후. 우리 피피가 5등급이 되는 날을 기다리고 있을게. 그럼 등급 올리기 쉬운 환상체 몇개 알려줄까? 이미 알고 있으려나? (고개를 갸웃거리다 골골거리는 소리에 입을 대고 가만히 감촉을 즐기고 있는다. 목덜미를 살짝 핥짝이며 장난치기도 했을까.) 안돼. 절대절대로... 음... (살짝 고민하다가 달새의 볼을 놔주더니) 피피 지금 모습 찍게 해주면 생각은 해볼게. (고개를 살짝 돌리며 말하다가) 아쉬워... 그래도 그 정도면 충분해. (달새의 볼에 촉하고 입을 맞추고는 찍찍이라는 말에 응. 그거. 라고 답했던가.) 피피~ 정말로 말 안 해줄 거야? 응? (애교섞인 목소리로 피피의 옆에서 부비쟉거리며 계속 말을 걸었을까.)
(시무룩해진 제 연인을 보다 장난기가 돌았는지 흐응.. 하고 눈을 가늘게 뜨더니) 왜 싫어요오~? 여자친구 앞에서 귀여워지는게 싫어요? 우리 짱큰 골든햄스터같은 팀장니임. 네에~? (여태 자신이 놀림당한 것을 갚겠다는 것마냥 말 끝을 질질 끌며 말하더니, 에디가 진짜? 라며 고개를 갸웃하자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진짜요! 하고 말한다) 윽 그건 싫어요. (질색하더니) 선배님들마냥 환상체 식별코드만 들어도 모든 정보를 읊고 싶지는 않다구요. (입을 삐죽 내밀더니 아! 하곤 에디의 귓가에 소곤거렸던가. '저희 팀 선배님들이나 팀장님한테 말하면 안되요..?' 라고 말이지. 아쉬운 눈치를 알아채곤 안 돼 요. 하고 강조하며 말했고) 으으응.. 선배님들한테 물어보면 알 수 있을거에요. 저도 몇개 알고 있는거 있구요. (눈을 감고 나른히 말하던 그녀는 목덜미가 핥아지는 감촉에 읏.. 하며 살짝 몸을 떨었지) 아 그건 싫어요. (귀를 쫑긋거리더니 상큼하게 웃으며 말한다.) 지금 모습 창피하다구요? 그리고 팀장님도 야옹 해줘요 그러면. 야아아옹~ (이렇게요. 말하며 빤히 쳐다봤던가) ..... (애교를 부리며 부비적거리자 침대를 팡팡 내려치던 꼬리가 점차 느려지더니, 느리게 살랑거렸을까) ..이번만이에요. (토라진 목소리로 말하며 안기라는 듯 에디를 향해 팔을 뻗었지)
흥. 짱큰 병아리같은 피피가 누굴 귀여워하겠다는 거야. 난 안 귀엽거든. 우리 뺙뺙이. (말 끝을 질질 끌자 달새의 볼을 꾹꾹 누르며 불만스러운 눈치로 달새를 빠아안히 쳐다보았다. 그래도 고개를 끄덕이며 확실하게 말해주자 기분이 풀렸는지 다시 놓아주려고 했지만.) ...흐흥. 어떻게 할까- (달새의 표정을 보고는 놀리듯 말하다가) 피피가 뭐 해주면 말 안 할 것 같기도 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 (강조하듯 안돼요. 하고 말하는 것에 무언가를 원하는 눈치로 달새를 흘긋흘긋 보며 혼잣말하듯 달새를 향해 중얼거렸지.) 달새도 벌써 알고 있어? 선배들이 알려줬나... 5등급 아래로는 관심도 없던 양반들이 뭔 일이래. (달새를 뒤에서 껴안으며 살짝 투덜거린다. 그곳에서 달새가 팀장에게 이쁨받고 있다는 사실은 몰랐으니까. 살짝 몸을 떨자 재미있다는 눈치로 쇄골 쪽까지 입을 내려가다가 쇄골에서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떨어졌을까.) ...너무 단호한 거 아냐? (상큼한 모습을 보고는 눈을 잠시 깜빡거리다가) 야...야옹...? (고개를 살짝 갸웃하고는) 응- 역시 우리 피피는 착해! 예쁘고 착하고 사랑스럽고~ (달새의 품에 안기고는 잔뜩 끌어안으려고 했지.)
히잉, 그러는 팀장님은 햄스터면서! 그리고 뺙뺙이 아니에요! (말캉말캉한 볼이 꾸욱 눌러졌다가 손을 떼면 원래대로 돌아오길 반복했겠지. 정작 그 볼의 주인인 달새는 삐진 표정으로 에디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볼이 놓여지자마자 병아리가 제 털 부풀리는 것처럼 공기를 불어넣어 볼을 부풀린다) 아우우웅.. 말하지 마라여어, 네에~? (에디의 품 안에 안기려 한 뒤 그를 올려다보며 애교스레 눈을 깜박거리다 중얼거리는 것을 듣고는) 뭔데요? 뭔데요? (하며 갸웃였지. 왠지 모를 불안한 느낌이 스쳤지만 무시했던가) 응! 팀장님하구요, 선배님들이 저 많이 아끼시거든요. 간만에 온 막내라나 뭐라나- (자랑하듯 말하며 베시시 웃는다. 정보팀은 일이 워낙 많아서 버티는 관리직이 거의 없었으니까. 간만에 막내가 왔으니 다들 좋아하는 거겠지.) 티..팀장니임....(에디의 품에 고개를 파묻고는 가냘픈 신음을 흘렸을까. 가볍게 입을 맞추고 떨어지자 조금 아쉬운 듯한 표정이 스쳤었고. 제정신을 차리려는 듯 고개를 몇번 좌우로 도리질하더니) 단호하다뇨. 부끄러운건 부끄러운 거에요. 그리고 팀장님도 야옹하니까 무지 귀여운데요. 한번 더 해주면 안돼요? (네? 하며 빤히 쳐다본다. 슬쩍 동영상이라도 찍으려는 건지 한쪽 손이 핸드폰이 있는 주머니로 향했고) 으응, 응. 착하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에디 팀장님의 애인이죠. (에디의 볼에 제 볼을 부비적대더니, 머리를 쓰담쓰담해줬을까. 만족할 때까지 쓰다듬다가 문득 생각난 듯) 팀장니임, 팀장님은 제 어디가 좋아서 저한테 고백한 거에요? (하고 질문하며 눈을 마주친다) #이상하게 길어졌지만 길이 굳이 안맞춰주셔도 괜찮습니다아아아
뺙뺙이인데- 지금도 삐약삐약 하고 있는데에- (말캉말캉한 볼 감촉이 좋은지 흐뭇하게 달새를 바라보다가 볼이 부풀려지자 키득키득 웃는다. 달새의 볼록 튀어나온 볼을 콕콕 누르다가 삐졌어? 라고 장난스레 물어보려고 했을까?) 어떻게 할까- 말할까 말까- (애교스럽게 말하는 것이 귀여웠기에 달새의 볼을 조물거리다가) 달새가 지금 입은 모습 찍게 해주라. 그럼 말 안 할게. (방긋 미소지으며 달새를 바라본다. 불안한 느낌이 사실이 되어버렸지.) ..그건 조금 질투나네에. 달새는 내 건데, 다른 사람들이 아껴준다고 하니.. 좋은 일이지만 그래도 질투나. (베시시 웃던 달새를 꼭 껴안더니 얼굴을 맞대고 부비쟉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것이라고 밝히는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하는 거겠지.) 왜 그래? (짓궂게 웃어보이더니 가냘픈 신음을 흘리는 것을 보고는 더욱 장난기가 돋았는지 달새의 목덜미를 여러번 핥짝이려고 했다. 고개를 도리질 하려는 것은 신경쓰지 않으며.) 부끄러운 건 부끄러운 거니까 안 돼. 핸드폰 집어넣어. (달새를 향해 완고한 태도를 보였지만 조금 마음이 편치 않은 듯 했던가. 조금 더 조르면 들어줄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애인을 회사에 자랑하고 다니고 싶은데... (아쉬운지 달새의 품 안에서 중얼거리다가 머리를 쓰다듬자 가만히 부비쟉거린다. 달새가 손을 떼자 손을 붙잡고는 가볍게 입을 맞추려고 했을까.) 그건 말이지.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고- 일도 잘하고- (계속 재잘거리다가) 그리고 자꾸 생각나더라. 그래서 고백했어.
쏟아내고 쏟아내도 계속 안에서 차오르는 느낌이 뭔지 알 것 같다. 역시 살아있는 것보다는 죽는 게 낫다. 쾌락이 아무리 많은 삶이라도 그것에 무뎌졌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고, 오히려 인생이 지속될수록 불행해질 뿐이다. 정신과에다가 괜찮은 척 하기도 지쳤다. 왜 그런 짓을 했는진 모르겠지만. 그저 의미없는 말들을 풀어놓는다. 어제는 트위터, 오늘은 여기, 내일은 단톡방, 모레는...
자꾸 그렇게 놀리시면 진짜로 삐약삐약이라고만 말할거에요! (흥! 하며 투덜거린다. 삐졌나는 말에는 잠깐 고민하다가, 반만 삐졌어요. 라고 토라진 목소리로 답했지) 말하지 말기, 말하지 말기이이~ (얌전히 볼쪼물을 받으며 희망사항을 말하던 달새는 사진을 찍게 해달란 말에 엣. 하는 소리를 낸다. 불안한 느낌이 사실이 되어버렸어..! 하는 눈빛으로 조금 고민하더니) 한 장만이에요. 딱 한 장만. (손가락을 하나 펴보이며 단호하게 말했지. 그러곤 이왕 찍히는 거 이쁘게.. 라고 생각했는지, 고양이가 그루밍 하는 것처럼 제 머리카락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으음.. 그래도 저는 팀장님 거잖아요. 그건 절대절대 안 변하는걸요? (질투한다, 질투하는 팀장님이다. 귀여워... 이번에는 표정 관리에 성공했는지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가, 얼굴을 부비작거리자 고양이가 자기 것에 부비적거리면서 흔적 묻히는거 같다고 생각했지) ..아..아니에요.. (바들바들 떨며 다시 고개를 에디의 품으로 파묻고는 살짝 거칠어진 숨소리를 내뱉는다. 어떻게든 정신을 제대로 잡으려 했지만 제대로 될 리가 없었지.) 우우.. 그래도오, 한번마안, 한번마안요- (핸드폰을 꺼내려던 손은 멈췄지만 왠지 모르게 한번만 더 하면 넘어올 것 같은데- 라는 느낌이 왔었지. 에디의 손을 잡아끌어 제 볼에 대고 부비며 애처로운 눈빛을 보낸다) 나도 팀장님이랑 사귄다고 회사에 막 자랑하구 싶어요. 동기한테도 자랑하구, 선배님들한테도 자랑하고- (하지만 안 될 소리인걸 알기에, -했으면 좋겠다- 로 끝나는 말이였던가. 손에 입이 맞춰지자 살짝 볼을 붉혔고) 아, 음, 음 다 맞는 소리지만 팀장님한테 들으니까 뭔가 간질간질한데요. (옆구리 찔러서 절 받는것 같기도 하고) 앗. 자꾸 생각나서.. 그렇구나아..! (마음에 쏙 드는 소리였지. 고개를 끄덕이더니 에디의 품으로 파고들며 푸스스 웃고는, 사랑해요- 라고 귓가에 소근거린다)
...녹음기 켜놓고 있어도 돼? 삐약삐약 하는 거 녹음해두고 수시로 듣게. (핸드폰을 킬까 고민하며 달새를 빤히 바라보다가, 반만 삐졌다는 말에 한 쪽 볼에만 뽀뽀하고는 이제 풀렸어? 라고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좋아~ 말하지 않는 대신 한 장만 찍을게? (달새가 앞머리를 다 정리했을 때 쯔음, 에디가 갑작스럽게 핸드폰의 셔터를 눌렀을까. 달새가 의도하지 않은 모습이 찍힌 걸 만족스럽다는 얼굴로 바라보고있는 에디가 보였을지도 모르지.) 내 거라는 사실이 변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이 자꾸 내 꺼 뺏어가려는 것처럼 보여서. 그건 싫어. (잔뜩 부짓거리다가 달새가 표정관리를 하는 느낌이 들었는지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을까. 뭔가 티가 날 것 같기도 한데... 볼을 콕콕 찔러보도 코를 만지려고도 해보고...?) ...이번만이니까. 다음 번에는 안 해줘. (애처로운 눈빛을 보자 잠시 윽, 하는 소리를 내며 고민하더니 결국 깊게 한숨을 내쉬며 딱 한번 뿐이라고 강조한다.) 관리자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 어쩔 수 없지만... 기회만 되면 꼭 말하자? 같이 말하고 자랑하고 다니게. (무언가를 상상하는지 굉장히 표정이 밝아졌다.) 간질간질해? 다 사실인데. (방긋 웃다가 귓가에 사랑한다는 말이 들리자, 달새의 귓가에 나도 사랑해- 라고 속삭이고는 귀 안쪽을 핥짝거리려 시도한다.)
싫어요. 안돼요. 삐약삐약 안 할거에요. (저런 반응을 보일거라곤 상상 못했는지, 어이없다는 눈길을 향하다 세차게 고갤 젓는다. 한쪽 볼에만 한 뽀뽀에는 손으로 입술이 닿은 자리를 매만지다가, 보일듯 말듯하게 살짝 고개를 끄덕였지) 저 머리만 다 정리하고요. (머리를 정리하는데 신경이 팔렸는지 에디 쪽에는 신경도 쓰지 않다가, 갑작스레 셔터가 눌리자 화들짝 놀라며 꼬리와 귀를 바짝 세운 채로 에디를 바라본다. 아마 핸드폰의 화면에는 머리카락이 눈을 찌르는걸 막기 위해 눈을 가늘게 뜬 채로 열심히 머리 정리 삼매경인 달새의 모습이 찍혔겠지.) 으에에에?!? 너무해요! 이런게 어디있어요! (에디의 손에서 핸드폰을 뺏기 위해 손을 뻗었을까. 아직 머리 정리도 안끝냈는데! 하며 투덜투덜거렸고) 팀장님 무지 고양이 같으세요.. (중얼거리며 부빗거리는 에디를 빤히 쳐다보았지. 지금 너무너무 귀여우셔서 심장에 해로운데...위험해 위험해.. 따위 생각을 하다가 볼과 코가 만지작거려지자 손에 대고 얼굴을 부빈다. 표정을 숨길 겸, 애교도 부리는. 그런 거겠지) 그러면요. 그러면요! 최대한 귀엽게 해주세요! (눈을 반짝거리며 휴대폰을 꺼내 촬영할 준비를 끝내며 씩 웃는다) 우리 팀장니임 무슨 상상 하실까요- (사귀는 것을 자랑할 생각에 표정이 밝아진 에디를 보며 풋 웃더니 재빨리 사진을 찍으려고 했던가. 저렇게 밝은 표정은 거의 못봤으니까) 되게요, 여기가요. 간질간질하거든요. (에디의 심장 부근을 살짝 누르며 소근거리곤 쑥쓰러운 웃음을 짓다가, 귀 안쪽에서 느껴지는 감촉에 숨을 들이켰던가. 한쪽 손을 자신의 입가로 향한 뒤 새어나오는 소리를 막으려 하며 눈을 질끈 감았고)
피피가 삐약삐약 해주면 정말 힘이 날 것 같은데... (잠시 시무룩하게 중얼거리다가, 달새가 고개를 살짝 끄덕이자 희미하게 웃어보였을까. 반대쪽 볼에도 한번 더 쪽 해주고는 이건 내가 하고싶었어. 라고 태연하게 말한다.) 푸흐흐흐흐... (거의 숨이 넘어갈 듯 웃느라 제대로 소리도 내지 못 하고 웃고있는다. 달새의 꼬리와 귀가 바짝 선 모습이 그대로 찍혔기에 너무나 즐거웠겠지.) 여기 있지롱 우리 피피~ (달새의 손이 닿지 않을 정도로 팔을 위로 쭉 뻗는다. 아무래도 신장의 차이가 있으니 쉽게는 닿지 않았으려나.) 고양이 같아? (자신은 잘 모르겠는지 고개를 갸웃 해보았을까. 정작 그 모습이 고양이가 갸웃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달새의 얼굴을 마구 조물하다가 이후의 반응에 점점 표정이 굳더니) 응.... 먀아아아옹..? (살짝 어색한지 머뭇거리다가 볼에 주먹을 갖다대며 고양이 소리를 흉내낸다. 이후에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개져 달새의 품으로 돌진했지만.) 그야 피피를 자랑할 생각을... 어? 어...? (한순간에 찍혔기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피피를 바라보다가, 다시 삐친 척 표정을 지으며 지워..! 하고 달새를 노려본다.) 그래? 이런 느낌이려나? (달새의 쇄골을 손가락으로 훑다가, 입을 막자 귀에 후 하고 바람을 불어넣고는 달새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겨 얼굴을 마주보려고 했겠지.) 왜 그래? (이유를 알면서도 짓궂게 웃으며 물었을까.)
우우... (시무룩한 모습을 보며 고민하다가, 아주 작게 '삐약' 소리를 딱 한번 내었던가. 그러고 나선 '이제 됐죠?' 하며 얼굴을 붉혔지) 그렇게 갑작스레 뽀뽀하면 제가 좋아할줄 알아요? (말과는 다르게 귀가 쫑긋거리고 꼬리가 살랑거렸지만?) 으아악! 으악! 웃지 마요!! 팀장니이이임!!! (얼굴을 빨갛게 물들인 채로 빼앵거리며 핸드폰을 뺏기 위해 손을 뻗는다. 당연히 닿을리가 없었지만. 잔뜩 약이 오르는지 꼬리가 세차게 침대를 팡팡 내리쳤을까) 으응, 그거 있잖아요. 고양이가 자기 꺼한테 냄새 묻히려고 부비작거리는 그거요. (앗, 지금도 고양이 같았어요. 라고 설명하다말고 킥킥 웃고는 고양이 흉내를 내는 에디의 모습을 핸드폰으로 촬영한다. 역시 심장에 안좋아. 생각하며 제 심장께에 손을 얹곤 크게 심호흡했던가) 아하하하하♬ 팀장님 얼굴 빨개요~ (즐겁게 웃으며 자신의 품으로 뛰어든 에디를 껴안더니, 한쪽 손으로 고양이한테 하듯 에디의 턱을 살살 긁어 주려 한다) 앗... (어리둥절한 표정! 저걸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시다가 에디가 자신을 노려보자) 응! 싫어요! (빵긋! 웃으며 에디를 마주봤지) 가..간지러운건 맞지만..(그런 뜻이 아닌데.. 생각만 한 채로 말을 잇지 못하고 달뜬 숨을 내뱉으며 살짝 몸을 웅크리던 달새는 에디가 귀에 숨을 불어넣자 히익 소리를 내었고) 팀장님...짓궂으세요.... (눈을 마주치지 못한 채로 중얼거리더니, 이불을 끌어당겨 얼굴을 가리려고 한다)
...한번만 더... 라고 하면 안 된다고 할 거야? (달새를 향해 무표정하니 시선을 보내다가 히죽 하고 미소를 지어보였다. 얼굴을 붉히는 모습 귀여워.) 좋아하는 것 같은데? 아니야? (귀와 꼬리를 보고는 푸스스 웃음을 터트리더니 달새의 입술에도 갑작스레 입을 맞추려고 한다.) 싫은데- 싫은데에- 웃을 건데- (핸드폰을 안 빼앗기려고 애를 쓰며 달새의 꼬리도 그 와중에 한번 찍는다. 침대를 팡팡 내리치는 모습이 마치 진짜 고양이 같았으니까.) 으으음... 고양이처럼 되고 싶지는 않았는데, 피피는 내 꺼니까 냄새 묻히고는 싶네. (빙긋 웃더니 달새에게 다시 마구 부비쟉부비쟉 하다가도) 놀리지 마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를 내더니 턱을 살살 긁자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골골골하는 소리가 방 안에서 잔잔하게 퍼졌을까.) 너 방금 그거 찍으려고 했지. (그럼 안 돼 우리 피피. 그러면 나쁜 거야. 라고 말하며 달새를 훈계하듯 바라보다가) 나쁜 피피-- (달새의 빵실한 볼을 양쪽으로 쭈욱 당기다가) 난 원래 짓궂단다 우리 피피- (달새의 얼굴을 마주보려고 하더니) 이대로 확 손 대면 어떻게 될까...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중얼거린다.) 농담이야. 오늘은 손만 잡고 자자? (방긋 웃더니 손을 내밀었던가.)
(삐약 소리를 낸 달새는 에디를 바라보더니 어라, 표정이.. 왜 무표정이지? 하며 고개를 갸웃인다. 그 뒤에 한 말을 듣고선 으! 하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지) 싫어요. 삐약삐약거리는거 야옹거리는 것만큼이나 부끄럽단 말이에요. (물론 에디가 조른다면 다시 해 줄 의향은 있었지만?) 아아아아니에요. 안 좋ㅇ..흐냨! (갑작스레 입을 맞추자 이상한 소리를 내더니, 이번에는 꼬리가 팡 부풀었을까. 핸드폰을 들고 놀리는 것에는 팀장니이이임!! 하며 에디를 째릿 쳐다봤지. 꼬리가 찍히는 것은 전혀 눈치 못 챘던가) 지금도 충분히 고양이신데요 뭐. (히히 웃더니 에디를 빤히 쳐다보면서) 냄새만 뭍힐 거에요? (하고 소근거리며 지그시 쳐다보더니, 농담이에요- 하며 꺄륵 웃곤 부비쟉거리는 에디의 볼을 조물조물거린다) 팀장니임, 에디 팀장니임.. 기분 좋아요? (한쪽 손으로는 턱을 계속 긁어주고 반대쪽 손으론 에디의 옷깃을 살짝 잡아끌려하며 자신의 품에 기대게 하려고 했지) 에이, 그럴 리가요. (능글맞게 웃으며 모른 체 하다가 볼이 당겨지자) 에헤헤헤헤헷♬ (하고 웃으며 에디를 쳐다본다. 들켜버렸넹- 하는 느낌이였을까?) 우우.. 짓궂고.. 나쁘고.. (에디의 얼굴을 흘끗 쳐다보더니 '그래도 좋아해요..' 하고 중얼거렸지.) 에. 네? 네????? (화들짝 놀라며 눈을 마주치다가 '저...저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하며 얼굴을 붉혔지. 그러다 에디가 농담이라고 말하자 이번에는 부끄러움과 창피함으로 다시 얼굴을 붉혔고) 팀장님 나빠.. 진짜 나빠.. (이불을 확 뒤집어쓰며 잔뜩 삐진 목소릴 낸다. 놀려서 삐진건지, 다른 이유로 삐진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손은 잡고 싶었는지, 이불 틈새로 손을 뻗어 에디의 손가락을 꼬옥 쥐었던가)
아아쉽네에.. 뭐 앞으로도 들을 기회는 많이 남은 것 같으니 오늘은 넘어가줄게. (방긋 웃고는 달새를 쓰담쓰담 해주더니) 방금 그 이상한 소리는 뭐야~? 응~? 우리 피피 귀여워. (꼬리가 팡 부풀은 모습을 보며 키득키득 소리내어 웃었던가. 마치 진짜 고양이가 된 모습이었으니까. 자신을 째릿 쳐다봐도 능글맞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마주봤을 뿐이었겠지.) 지금도 충분히 고양이 같다니... (살짝 충격받은 표정을 짓고는) 이제 고양이처럼 안 할 거야아... (오늘만 이렇게 하겠다는 듯 다시 부비쟉거린다.) ...윽. (소근거리는 것에 잠시 볼을 붉히다가 농담이라는 말에 피피가 짓궂어졌어.. 라고 투덜거린다. 볼이 조물거리는 것이 기분 좋았기에 가만히 부비쟉거렸겠지만.) 기분 좋네에에... (턱을 긁어주자 계속 골골거리다가 달새에 의해 품에 기대게 되었을까. 꽤나 편한지 온화한 표정을 지으며 지그시 눈을 감고 있었다.) 바보 피피. 내가 피피를 모를 것 같아? 바-보- 피피. (헤헤 웃는 달새를 보더니 피식 웃음을 흘린다.) 나도 우리 피피 많-이 좋아하니까. (달새를 꼭 끌어안다가, 달새의 반응에 크게 웃음을 터트린다. 귀여웠지.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지금이라도 아까의 발언을 철회할까 하는 생각을 강하게 억눌렀을까.) 난 원래 나빠- (방긋 웃고는 달새의 삐져나온 손을 붙잡고 눈을 감았다.)
(고양이가 된지 3일째. 이제 슬슬 애옹이 몸에도 익숙해졌지만 그녀를 대하는 다른 관리직들의 태도는 여전히 팀장님이 아닌 고양이였지. 오늘도 그녀는 원치 않은 주물주물 조물조물을 잔뜩 받고 신경질이 난 채로 직원 휴게실 쇼파 밑 가장 안쪽에 처박혀서 자신을 꾀어내는 다른 직원들을 향해 하악질을 하고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목소리보다 냄새로 먼저 알아차렸던가, 에디가 왔단 소리는 지금이 퇴근시간이라는 거겠고. 일 하나도 못했는데- 하며 한숨을 내쉬었지) 다른 애들이 자꾸 조물거려서.. 피난... (애옹거리며 에디랑 눈을 마주치더니 소파 아래에서 기어나온다. 온 몸이 먼지투성이인걸 뒤늦게 깨닫곤 불만스레 미야아앙거렸을까)
뭐 회사에는 없던 고양이가 생겼으니 그런 마음도 이해 못 할건 아니지만... (조금 불만스러운지 입을 삐죽거리다가) 으응. 누나가 물 싫어하는 건 알지만 지금 엄청 더러우신 걸요. 먼지도 잔뜩 묻어있고. (달새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으려고 하며) 조금만 참으면 되니까요. 알았죠?
그건 당연하죠. 고양이에게 카페인은 독인 거 아세요? 누나는 이제 고양이니까 인간처럼 먹으면 안 된다구요. (쨍알쨍알 계속 잔소리를 하다가) 그루밍... 그거 먼지를 누나 입으로 다 핥아내는 거 아니에요..?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안 돼요. 그런 걸로는 완전히 깨끗해지지 않을 것 같으니까. (단호하게 말한다.)
저는 고양이가 아니라 사람인데..(궁시렁거리더니 에드의 잔소리에 충격받은 표정으로) 그..그럼 에드도 다른 녀석들처럼 저한테 고양이 사료 먹일 겁니까...?(너무해! 라고 말하는 눈빛으로 쳐다봤지) 그렇습니다만. (이렇게, 하며 먼지가 묻은 제 앞발을 싹싹 핥아 보인다) 마아아앙.. 미양..(최대한 불쌍하게 고양이 소리를 내다가, 기숙사에 도착하는 즉시 바동거리면서 품을 빠져나가려 든다)
지금은 고양이 모습이시니 어쩔 수 없죠. (고개를 끄덕이다가 달새를 빤히 바라보고는) ...저랑 똑같은 거 먹다가 탈나시면 어쩌실려고요. (단호하게 말했던가.) 으응. 그런 먼지같은 거 먹으면 몸에 안 좋을 수도 있고... 병균이라던가... (계속해서 잔소리하기 시작했을까.) 그렇게 불쌍하게 울어도 안 돼...요. (살짝 마음이 흔들렸는지 달새를 최대한 무시하려고 하다가, 버둥거리자 잠시 놓칠 뻔 한다. 다시 강하게 붙잡았지만.) 빠져나갈 생각 하지 말아요. (빙긋 웃고는 화장실로 달새를 데려가더니, 화장실 문을 탁 하고 잠근다.)
모습만 고양이잖습니까. 그리고 사료 싫어요. 맛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커피 마시고 싶단 말이야! (아이마냥 떼를 쓰며 먕먕거리던 달새는 에디가 잔소리를 시작하자 안 들을 거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귀를 머리에 딱 붙였지) .. 칫...(빠져나가는게 실패하자 대놓고 아쉬워하다가 화장실 문이 잠기자 공포 가득한 눈빛으로 에디와 샤워기를 번갈아 쳐다본다) 미양.. 나..나갈래... 씻기 싫어.. 물 싫어!! (화장실 구석에서 항의하듯 노려보며 하악질을 했을까)
카페인은 절대 안 돼요. 인간으로 돌아오면 그땐 커피로 목욕을 하셔도 신경쓰지 않겠지만... 지금은 고양이니까요. (먕먕거리는 달새를 향해 완고한 태도를 보이다가 귀를 머리에 딱 붙이는 모습을 보며 한숨을 푹 내쉰다. 왜 이렇게 아이처럼 되신 건지...) 금방 끝나니까 그러지 말고 이리 오세요~ (온화하게 미소지으며 달새를 강제로 붙잡고는 샤워기로 미지근한 물을 달새의 몸에 틀어서 씻기기 시작한다.)
애초에 인간이 먹는것중에 내가먹을수있는게 얼마나 된다구.. 맛만 보는것도 안되는 겁니까?? (에디의 손을 앞발로 꼬옥 붙잡은 채 애절하게 바라본다. 또 안된다고 하면 포기할 생각이였지만) 냐... 냐악... 미야아앙!!!! 먀아아악!! (강제로 붙잡히자 발톱을 세워 바닥에 박으려 하며 저항하던 달새는 몸에 물이 닿자 꼬리를 팡 부풀리며 질색하더니, 비명인지 뭔지 모를 소릴 내며 바동바동거린다)
극소량도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달새가 손을 앞발로 붙잡으며 애절하게 바라보자 으윽. 하고 신음을 내더니) 딱 한 모금이니까요. 그 이상으로는 안 줄 거에요. (결국 항복했을까.) 괜찮아요 괜찮아요. 거의 다 했으니까요. 조금만 더 참아요~ (비명인지 뭔지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도 에디는 태연한 표정으로 달새를 꽉 붙잡고는 열심히 거품도 내고 깨끗하게 씻긴다. 달새가 아무리 저항해도 무시하며 결국 끝까지 다 씻기고 드라이기로 말리기까지 끝내고서야 화장실 문을 열어줬을까.) 자 끄읕~ 금방 끝났죠? (방긋 웃어보이며 달새를 바라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