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606> [1:1] 저온화상 - 01 :: 1001

케이든주◆FpaOMMMhug

2020-12-07 13:42:27 - 2021-07-10 22:15:18

0 케이든주◆FpaOMMMhug (y0faQFeoTU)

2020-12-07 (모두 수고..) 13:42:27

The mass of men lead lives of quiet desperation.
대부분의 사람은 조용한 절망의 인생을 보내고 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中

※본 스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SafeNet 등급기준 17금(노출/성행위 2~3등급, 폭력/언어 4등급, 기타 전체 포함)을 따릅니다.
http://www.safenet.ne.kr/dstandard.do

>>1 IAN LYNDON GREY
>>2 KAIDEN NIKITA REID

492 케이든주◆FpaOMMMhug (a7XuTSDc1c)

2021-03-02 (FIRE!) 16:19:07

(명암 어찌 넣을지 몰라 꼬부랑해진 모습(?
슬쩍 갱신하고 갈게~~~

493 이안주◆9chdD30ae. (Pz1z75BHv.)

2021-03-02 (FIRE!) 16:27:49

목적은 자캐만큼이나 초 귀여운 오너 케든주를 와랄랄라하는 것이!!! (사악한 웃음

케든이를 만난 순간부터 박이안의 통장은 이미 텅장길이 예정되어 있었다는 사실..
쨍그랑 한푼 쨍그랑 두푼 어여쁜 내 통장이 어라 왜 이렇게 가볍지..?

명암은!! 어떻게 넣어도!! 발로 넣어도!! 멋있을 것이다!!!!! (야광봉 천만개 흔들흔들

494 케이든주◆FpaOMMMhug (a7XuTSDc1c)

2021-03-02 (FIRE!) 16:51:02

(창백) 으아악 어디서 그런 낭설을 들으셔가지곤! 놓아주세요 드릴 것 아무것도 없어요(??

앗.. 아아.. 아니다 김케든도 언젠가 돈벌 것이다 >:ㅁ..! 이자 대따 많이 붙여서 갚을 거시다...!(케이든: ?)
이안이 통장 무거워져서 들지조차 못하게 되리라~~~~(?

ㅋㅋ ㅋ ㅋ ㅋㅋ ㅋ 그아악 무지 느리게 작업하겠지만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개오...

495 이안주◆9chdD30ae. (Pz1z75BHv.)

2021-03-02 (FIRE!) 16:55:33

거짓말! 줄 게 없다니! 이렇게 귀여운데!! (단호(와랄ㄹㄹ라

케든이는 계속 귀엽게 남아주기만 해도 실시간으로 갚는 거라구:3 (애초에 빚진 게 없음
와! 박이안 통장 깃털보다 가볍다!

(착석완료(기대중(초롱초롱+ㅁ+

496 케이든주◆FpaOMMMhug (a7XuTSDc1c)

2021-03-02 (FIRE!) 17:15:27

ㅡㅇ아악(필사적 도망

🤔..???? 김케든이 여태껏 삥뜯은 것... 라이터.. 담배 한 갑... 맥주(사망)... 햄버거 4세트... 우산(미수)... 빚이 지금까지만 해도 넘쳐 흐르는데요 ... ?
깃털도 티끌모아 태산이다~~~!(아무말시전

(왕부담!(농담

497 이안주◆9chdD30ae. (Pz1z75BHv.)

2021-03-02 (FIRE!) 17:24:23

(채집망 들고 맹추격!

에이 그정도야 얼마 되지도 않는데요 뭐>:3 케든이를 위해서라면야 얼마든지 사줄 수 있다구😆
그 깃털보다 가벼운 박이안 통장 태산처럼 쌓이기도 전에 저기 날아간다! (아무말22

(ㅇㅁㅇ!!!

498 케이든주◆FpaOMMMhug (a7XuTSDc1c)

2021-03-02 (FIRE!) 17:54:14

(하지만 이미 케든주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뒤였는데...(강제 완결형(대체
으아악 날아가기 전에 붙잡으면 그만이다 >:ㅁ..1.1.!! (필사적) 이아니 통장 진짜루 소중하다구...

(>.0!!! (?

그러고 보니 문득 에유가 보고 싶어졋서 에유 :3c 마땅한 거 머 있을라나.. 막 포지션 변경(??) 그런 거도 보고 싶고 한국풍도 보고 싶고 막 그렇다구 <:D

499 이안주◆9chdD30ae. (Pz1z75BHv.)

2021-03-02 (FIRE!) 18:02:28

(안돼!!(그렇다면 케든주를 새로 창조한다..(???
박이안 통장은 소중한 게 없어.. 소중하게 대할 것도 없어.. 그냥 없어..(대체

헉 포지션 변경 에유+ㅁ+ 만약 케든이가 성인이고 박이안이 꼬맹이였다면 케든이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었으려나? (기대기대

500 케이든주◆FpaOMMMhug (a7XuTSDc1c)

2021-03-02 (FIRE!) 18:14:12

(그렇게 케든주는 두 명이 되는데...(이거 전래동화에서 본 거 같은 전갠데(??

김케든은 아마... 몹시 의외지만 이과 쪽이었을 거시다! 정상적으로 자랐으면 기계공학 엔지니어나 소프트웨어 쪽으로 나가지 않았을까 :3 다만 다소간 무뚝뚝한 성격은 크게 다르지 않았을 거 같다:>

501 이안주◆9chdD30ae. (Pz1z75BHv.)

2021-03-02 (FIRE!) 18:19:14

나 이거 알아 그래서 어떤 케든주가 더 귀여운지 갖고 진짜 케든주를 가려내는 거잖아(??

와오와아 공대생 케든이!! 멋있어!!! 꼬맹이 박이안은.. 뭘 하면서 지낼지 상상이 안 간다🤔 케든이처럼 소매치기를 하진 않았을 거고 아마 잡일 같은 걸 하면서 근근이 살아가지 않았으려나.. 에유에서 둘이 어떻게 만났을지도 궁금하네:3

502 케이든주(짜가)◆FpaOMMMhug (a7XuTSDc1c)

2021-03-02 (FIRE!) 20:10: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그냥 가짜 할래오...(?

헉 근근이 벌고 사는 꼬마 이아니야말로 장하고 멋지잖아+ㅁ+ 훔쳐사는 김케든꼬맹이랑 비교도 안 된다야~~ 꼬마이아니.. 용돈 마구 주고 싶어... 산더미만큼 쌓아주고 싶어...
진짜 에유에선 둘이 어케 만났으려나 🤔🤔 아직 상상이 잘 안되네. 꼬마이아니는 성격은 어땟으려나 :3!

503 이안주◆9chdD30ae. (Pz1z75BHv.)

2021-03-02 (FIRE!) 20:14:56

아니다 케든주는 둘 다 찐이다! 그러니까 둘 다 내가 가지겠어>:3 (포획!

와 꼬맹이 박이안 용돈 벌었다! 안이 케든이가 뭐가 어때서요 애가 사는게 힘들면 소매치기도 할 수 있는 거지>:3 (이럼 안됨
꼬마이안은.. 지금이랑 별로 다를 게 없을 것 같네:D 그 나이답지 않게 조숙하고 말수도 없을 것 같고.. 지금보다도 사교성이 더 떨어지는 모습을 보일지도 모른잠만그거괜찮은건가?
참고로 꼬맹이 박이안이면.. 혼자 지내는 게 아닐 가능성이 있다:3

504 케이든주(짜가)◆FpaOMMMhug (a7XuTSDc1c)

2021-03-02 (FIRE!) 20:32:50

감히 두 마리의 케든주를 탐낸 이안주여... 그대는...
.dice 1 3. = 1
1. 하나를 잃게 되리라!
2. 두 마리 모두 잃으리라!
3. 한 마리를 더 얻어따
(아무말폭격기

조숙하고.. 말수 없고.. 사교성 떨어지고...(메모메모) 갠차나 사교성 떨어지는 것두 이아니니까 만사 오케이라구 귀여울 거야 ^-^)b
헉 혼자 지내는 게 아니면! 혹시!! 마사카!! 동생들인가요!!! (난리법석

505 이안주◆9chdD30ae. (Pz1z75BHv.)

2021-03-02 (FIRE!) 20:36:55

>>504 그런 게 어딨어! 연못에서 산신령이 튀어나와 이 케든주가 네 케든주냐 저 케든주가 네 케든주냐 하고 물어보면 이안주는 일단 때려눕히고 산신령까지 셋 다 챙겨가는 성격이라고! (???

말수 없는 둘이 만나면 대화는 가능할까 몰라XD
이안: ( ._. )
케든: ( ._. )
이안주: (환장

동생들이.. 맞을까요 아닐까요? 😜
.dice 1 3. = 2
1. 맞다!
2. 아니다!
3. 이안린든그레이의동생들은슈뢰딩거의고양이와같은상태로존재하기도하고존재하지않기도하는어쩌구

506 케이든주◆FpaOMMMhug (a7XuTSDc1c)

2021-03-02 (FIRE!) 21:57:04

>>505 산신령: ㄷㄷㄷ...
케든주: 산신령이 불쌍해..(???

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ㅋㅋㅋ그래도 어케든 대화가 성립...성립 가능하지 않으까... 성립 가능하기를....()()
케든주피셜 으른케든은 어린 케든이 만약 ____ 길을 타지 않았다면~~~ 하는 IF라서 어차피 처음 과거사는 똑같기 때문에 꼬마이아니를 아예 무시하는 일은 없을지도 몰라🤔 꼬마케든이 이아니한테 희한하게 집적거리듯이?

으아아ㅏㅇ악 다갓으로 질문을 회피하다니 용서하지 안겟서 🔨🔨🔨🔨 ((도름

507 이안주◆9chdD30ae. (Pz1z75BHv.)

2021-03-02 (FIRE!) 22:02:07

감히 케든주를 갖고 장난질을 시도했으니 그 대가를 받아야 함이라>:3 (근엄

안이 ___ 길이요?? 무슨 길이야 저게 뭐지 뭐야 떡밥인가 몰라 (대혼란) 호오호오 그럼 반전에유에서도 케든이가 먼저 박이안한테 다가가게 되는 거려나! 사교성이 제로를 넘어 마이너스가 된 박이안은 대답 안하고 ( ._. ) 이 상태로 보고만 있을 수도 있겠네:3

갸아악 경찰아저씨 케든주가 망치를 들고 쫓아와요(도주🏃‍♂️🏃‍♂️

508 케이든주◆FpaOMMMhug (a7XuTSDc1c)

2021-03-02 (FIRE!) 23:02:20

히히히히히ㅣ히 밑줄은 뭔지 안 알라주지롱! (별로 안 어려운 게 팩트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대답없이 ( ._. ) 이러고 가만히 있는 꼬마이아니 기여워,,, 너무 기엽다 그냥 다 기여워(고장) 으른김케든은 어이업서할 듯 -꼰- 버전으로 이겜마 어른이 말하는데 대답 못해~~~ 하면서...(왜곡
사실 으른케든 캐해석이 덜 돼서 아직은 정확한 반응을 못 떠올리겠네:<c 정확한 상황설정은 안 되어있기도 하구.. 나중 가면 떠오르겟지 ??? (미래의 케든주: ?

그와아악 나는 쫓아가는 중이다 🔨🏃 🔨🏃 🔨🏃

509 이안주◆9chdD30ae. (Pz1z75BHv.)

2021-03-02 (FIRE!) 23:15:59

으아아아앙!! 그런 게 어딨어!! (땡깡(아뇨 어려운데오 이안주는 머리가 나빠오..
ㅋㅋㅋㅋㅋㅋㅋ꼬마이안 혼내는 으-른 케든이도 귀엽다구XD (귀여워 죽음
나도 아직 꼬마이안은 캐릭터가 잡혀가는 중이야;v; 나이에 맞지 않게 조숙한 거랑 동생들 딸린 것 빼고는 별다른 설정도 없고.. 맞아 미래의 내가 떠올려 주겠지! (미래의 이안주: 그거 아냐 임마

갸아아아아아악 (붙잡힘

510 케이든주◆FpaOMMMhug (a7XuTSDc1c)

2021-03-02 (FIRE!) 23:30:43

이아니 동생 관련 떡밥을 주면 알려주지롱 >:3 어떤가 나와 거래를 하지 안켓는가~~~~! (떡밥의 질이 달라서 실패(?

맞아 미래의 우리가 해결해줄 거야 ◐▽◑ (도름

후후후후후후후 붙잡은 이안주를 인자 우짜쓰까... 옳다구나, 와랄ㄹㄹ라라랄라 해주고 말겟어~~~!(와랄라 폭격

511 이안주◆9chdD30ae. (Pz1z75BHv.)

2021-03-02 (FIRE!) 23:42:08

박이안 동생은 떡밥이랄 만한 것도 없다구;ㅁ; (매달림
이럴 땐 다갓에게 맡기자! .dice 1 10000. = 6185

않 ◐▽◑ <- 이거 눈에 초점이 없어..! (호달달

꺄ㅏ아아ㅏ아ㅏㅏㄱ (와랄라당함(기절(??

512 이안주◆9chdD30ae. (Pz1z75BHv.)

2021-03-02 (FIRE!) 23:43:02

아니 다갓 너 진짜 이러기야..?

으음.. 이안이는 동생이 많다! 많다는 말 자체가 하나의 특이 사항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뭔 소리야 이게.

513 케이든주◆FpaOMMMhug (c6WZIt.j5w)

2021-03-03 (水) 00:07:36

Y 다 갓 만 세 Y

많다.. 많다는 말 자체가 하나의 특이 사항 ... ??? 🤔🤔🤔🤔(짱구야 굴러가라)
모르게따.. 빠가 케든주는 모르겟서오 쓰앵님... 동생들이라 해서 복수라는 건 인지했는데 많다가 특이 사항이란 건 무슨 뜻인지 모르겟어오.......

514 이안주◆9chdD30ae. (khFfSP8Fmk)

2021-03-03 (水) 00:10:12

으음.. 쬐끔 부연설명을 덧붙이자면 현대 시대에 보통 동생은 하나, 많아 봤자 둘 정도잖아? 그 이상이면 특이 케이스 취급 받고.
하지만 박이안의 동생은 많습니다! 즉 최소 셋 이상이라는 뜻!
지금에 와서는 연락하고 지내는 동생은 몇 없지만:3

515 케이든주◆FpaOMMMhug (c6WZIt.j5w)

2021-03-03 (水) 00:16:16

아..아아...! 그런 거엿구나 "ㅁ")) 그러니까 많다는 게 일반적인 형제에 비해 많다는 거엿어 과연,,,,(납득,,
으으음 아직 이아니 비설이 감도 안 잡힌다. 존버하면 언젠가 잡히려나.. 현기증 난다 ㅇ<-<

암우튼 이제 약속한 밑줄을 보여주겟다는 거시다~~~~
사실 진짜 별거 아니고 '가출하는' 이었어 ( ;´ω`) 케든이가 가출을 안 하고 그대로 살앗다면 고대로 에유버전 어른케든이 되지 않았으까~~ 했던 것!

516 이안주◆9chdD30ae. (khFfSP8Fmk)

2021-03-03 (水) 00:19:17

사실 비설 공개되면 케든주가 읭ㅇ_ㅇ;;?? 하는 반응을 보일까봐 쪼끔 불안하기도 하다구<:3

우와아앗 그런 거였어 가출이었어! 가출청소년 김케든.. 그대로 살았다면 평범한 공돌이가 됐을 거라는 건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케든아;ㅁ; (오열준비완료

517 케이든주◆FpaOMMMhug (c6WZIt.j5w)

2021-03-03 (水) 00:30:23

이안주가 글케 말하니까 어떤 비설이길래?? 싶은 느낌은 들지만 딱히 읭? 할 거 같진 않닥우 >:3 세상에 이상한 비설은 업다! 걱정 말구 천천히 풀어주길 바라 🤗🤗🤗 혹시 원한다면 비설 리뉴얼도 부담 갖지 않았음 좋겠구:3

아 그렇넹 가출이란 거 지금 밝히는구나:3~~ 그동안 일부러 중의적으로 서술하긴 했지..>.0
글쎄다... 무슨 일이 있어쓰까 (시치미

518 이안주◆9chdD30ae. (khFfSP8Fmk)

2021-03-03 (水) 00:31:55

그렇다면 고마워;v; 최대한 자연스러운 비설을 뽑아내야 할텐데 말이지..;^;

뭐 가출했을 거라고 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확정이 난 건 이번이 처음이니까:3
무슨 일이 있었는데요 쓰앵님?? (지이이이이이

519 케이든주◆FpaOMMMhug (c6WZIt.j5w)

2021-03-03 (水) 00:38:21

확정이 난 건 이번이 처음이지:3 중의적 서술은 머 약간 쫓겨났을 수도 있고?? 같은 추측을 노렸다고나 할까 ;3
아무 일도 없었읍니다 :D (깨끗한 표정!

520 이안주◆9chdD30ae. (khFfSP8Fmk)

2021-03-03 (水) 08:48:19

그러니까 자의적으로 나왔다는 거지? 쫓겨났다거나 한 건 아니고? 호오호오 그렇군! (메모메모
안이 쓰앵님 아무 일도 없었던 표정이 아니잖아요>:ㅁ!! (단호

521 케이든주◆FpaOMMMhug (c6WZIt.j5w)

2021-03-03 (水) 18:44:31

아뇨 쓰앵님 보고자 하면 그리 보일 것입니다 눈을 뜨세요 :D (아무말
사실 어서 풀고는 싶은데 타이밍을 못 잡겠다는 거시야 <:3 각.. 각이 안 보여...

522 이안주◆9chdD30ae. (HUm/aKS2jk)

2021-03-03 (水) 18:50:38

:D가.. :D가 점점 무서워지고 있어! 눈이 무서워!! (동공강진
그르게 나도 사실 풀고 싶은데 각이 안 잡히네<:3 이안이 귀는 당나귀 귀.. 이안이 귀는 당나귀 귀..

523 케이든주◆FpaOMMMhug (c6WZIt.j5w)

2021-03-03 (水) 19:06:09

기이해지는 눈이라구 :D~~~
이안이 귀는 당나귀 귀 ㅋㅋ ㅋㅋㅋ ㅋ ㅋㅋ ㅋㅋㅋ(뻘하게 터짐) 으아악 언젠가 우리 각이 잘 잡히기를 기원한다는 거시야~~,,,

524 이안주◆9chdD30ae. (HUm/aKS2jk)

2021-03-03 (水) 19:07:59

갸아아아악(기절(??
그르게나 말이야:3 뭐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언젠간 박이안 얘가 알아서 풀어주겠지 뭐>:3 (박이안: ??

525 케이든주◆FpaOMMMhug (c6WZIt.j5w)

2021-03-03 (水) 19:17:35

그지.. 언젠가는 김케든이 알아서 술술 풀겠지 ... ?? (김케든: (얼척))

음음 오늘은 컨디션도 조은 느끼미다 이안주도 괜찮으면 슬슬 담 일상으로 넘어가는 건 어떨까 '▽')9~~!

526 이안주◆9chdD30ae. (HUm/aKS2jk)

2021-03-03 (水) 19:19:56

좋아좋아:D 내가 지금 밖이라 좀 느릴 수도 있긴 한데 케든주만 괜찮으면 돌리자! 상황은 지난번에 말한 쌍방감기로?

527 케이든주◆FpaOMMMhug (c6WZIt.j5w)

2021-03-03 (水) 19:32:24

헉 이안주 밖이었구나 'ㅁ')..! 으음 그럼 억지로 무리만 하지 말아줘;^; 느긋하게 하는 거시야<:3
응응 상황은 쌍방감기겠네 XD 선레는 다이스로 정해야 하려나?

528 이안주◆9chdD30ae. (KMtV8JHXE.)

2021-03-03 (水) 19:39:57

그래도 좀만 있으면 집 들어가니까 괜찮다구:3 앗 혹시 선레는 부탁해도 될까?

529 케이든주◆FpaOMMMhug (c6WZIt.j5w)

2021-03-03 (水) 19:59:55

어서 귀가할 수 있길 바라 ( *´∀`)ノ
응응 그럼 선레는 내가 쓰도록 할까~~~! 다만 쪼금 이따가 저녁 먹을 거라서 시간 다소 걸릴 것 같다는 점만 알릴게<:3
앗 마쟈, 감기 걸린 이아니는 아무래도 집콕하려나?

530 이안주◆9chdD30ae. (AFucw3I3W2)

2021-03-03 (水) 20:01:38

케든주 맛저해:3 음 일단 병원은 다녀와야 하니 마스크 끼고 나갈 것 같긴 하네! 병원 갔다 오는 길 정도면 되지 않으려나 싶어XD

531 케이든주◆FpaOMMMhug (c6WZIt.j5w)

2021-03-03 (水) 21:15:47

글쿠나 :3! 그럼 적당히 그 정도 상황을 바탕에 두면 좋을 듯하네. 선레는 느긋하게 써올게 XD

532 이안주◆9chdD30ae. (khFfSP8Fmk)

2021-03-03 (水) 21:50:06

응응 느긋하게 들고 와줘:3

533 감기부정기 케이든-이안◆FpaOMMMhug (c6WZIt.j5w)

2021-03-03 (水) 23:05:01

실외에서 무방비로 잠드는 건 미친 짓이다. 그런 맥락에서, 소년은 오늘 질겁했다. 건물 계단에서 잠들다니! 조금만 운이 나빴어도 변괴를 면치 못했을 것이다. 손을 뒤로 짚자 부스럭 소리 들렸다. 예민하게 돌아보자 축축한 부분 마르며 구깃구깃해진 봉지일 따름이었고, 결국 소년은 얼굴을 감싸쥐고 낮게 신음했다.
그제야 상황 파악이 되는 것 같았다. 잠은 어제 다 잤다 생각했는데 그도 아닌 모양이다. 허기에 햄버거 먹어치우고 나머지 한 세트는 버릴 생각으로 계단에 앉아 밤을 지새울 작정 했을 뿐이다. 그사이에 잠들었나 보다. 씨발, 이만한 웃음거리도 없다. 짜증이 확 솟구쳐 신발 근처에 떨어진 애꿎은 빈 봉지를 걷어찼다. 무사하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것은 또 뒷전이었다. 애초에 안도감 강하게 들 리도 없지만.

"...씨발, 머리 아파..."

모든 일이 뜻대로 안 따라주는 듯한 억울이 들었다. 한참을 머리를 싸매며 있자니 곧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오한이 들기마저 했다. 날씨가 쌀쌀한 것과는 조금 달랐다. 어딘지 육체를 침식하는 듯한 한기... 그것이 비 맞은 탓의 감기몸살이라고는 죽어도 믿고 싶지 않았던 소년은, 단지 오늘은 하나만 훔치고 한 끼만 해결하자는 결론을 급히 내리고 휘청휘청 일어서 골목을 벗어나며 몸이 왜 이렇게 무겁지, 뜬구름 잡듯 의문했을 따름이다. 머리도 어지럽고, 그저 어지럽고......

저도 모르게 걸음을 멈추어 세운 소년은 마치 어지럼증이 알아서 사라지기를 기도하는 양 일정하지 않은 위치의 허공을 멍하니 응시했다. 몇 야드 떨어지지 않은 곳에 예의 허름한 건물이 있는 줄은 알아채지도 못한 눈치였다.

534 케이든주◆FpaOMMMhug (c6WZIt.j5w)

2021-03-03 (水) 23:09:42

참 시간은 꼭 이른 아침 아니어도 된다구 :3! 낮이라면 김케든 심하게 늦잠 자버렸다 하면 그만이니까 XD

535 이안-케이든◆9chdD30ae. (khFfSP8Fmk)

2021-03-03 (水) 23:25:46

그러니까, 한 마디로 재수 옴 붙은 상황이었다.

평소보다 힘겹게 떠지는 눈꺼풀에 그는 바로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 있었다. 머리는 지끈거렸고, 시험 삼아 내본 목소리는 탁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아무래도 어제 빗속에서 한바탕 실랑이를 한 게 이렇게 돌아온 모양이었다. 돌이켜보기만 해도 엄습하는 편두통에 그는 이마를 부여잡고 찬장에서 두통약을 꺼냈다. 이거 야단인걸.

약을 두 알이나 먹었음에도 통 가라앉을 줄을 모르는 몸상태에 그는 나지막히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래도 고작 두통약 한두 알로 어떻게 될 만한 감기가 아닌 모양이었다. 설상가상으로 평소보다 늦게 일어난 탓에 시간은 이미 나가야 할 때를 지나 있었다. 이거 출근하기는 글렀군.

연차를 내고, 그 김에 한 시간 정도 더 자고 일어나서, 비척거리며 택시를 잡아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평일 오전인데도 아픈 사람이 뭐 그리 많은지, 한참을 기다리고 나서야 의사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병명이야 뭐, 굳이 들어볼 필요까지도 없었고. 의심할 여지 없는 감기 몸살이었다. 목이 부었고 열이 있다는 말과 함께 의사는 약을 처방해 주었다. 그나마 독감이 아닌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지.

약국까지 들렀다 나왔을 때는 이미 정오를 넘긴 시각이었다. 약은 먹어야 하는데 입맛이 도무지 없었다. 일순 그는 집에 있는 햄버거를 떠올렸다, 곧 뇌리에서 지워 버렸다. 테이블 위에 그대로 방치해둔 햄버거는 포장지와 함께 눅눅해졌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일전에 집을 나설 때는 정신이 없어 어제 놓고 간 봉지가 그대로 있는지 확인해 보지 못했다. 뭐, 아마도 지금쯤 누군가 버렸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소년이 설마 그 자존심으로 버거를 다시 챙겨 갔으리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

택시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던 그의 눈에 익숙한 소년이 들어온 건 어디까지나 우연이었다. 어질거리는 머리로도 한눈에 알아볼 만큼, 그는 그 나름대로 어느새 소년에게 익숙해져 있었다. 그게 좋은 것이냐고 묻는다면 글쎄올시다.

그의 몸상태는 최악을 향해 치닫고 있었고, 어제와 같은 시답잖은 기력 소모는 사양이었다. 하지만 소년은 그의 집으로 향하는 길목에 정확히 서 있었다. 소년을 지나치지 않고서는 집으로 갈 수도 없는 상황에 그는 짧게 짜증 어린 신음을 내뱉었다. 그렇다고 굳이 멀쩡한 길을 놔두고 멀리 돌아가자니 이제는 온 몸 관절까지 쑤서 왔다. 정말 가지가지 하는군. 결국 그는 컨디션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걸음을 빨리해 소년에게로 다가갔다. 허공을 멍하니 응시하고 있는ㅡ대체 저건 무슨 짓일까ㅡ소년은 아직 그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 듯했다. 보지 마라, 제발 이쪽 보지 마라.



/그래서 정오쯤으로 잡았다구:3

536 케이든주◆FpaOMMMhug (c6WZIt.j5w)

2021-03-03 (水) 23:49:11

보지 마라, 제발 이쪽 보지 마라.<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여워쥬금

감기 걸린 이아니.. 안쓰러운데 기엽고.. 기여운데 안쓰럽다...<:3(?)
아까부터 조금씩 졸아서 답레는 아무래도 내일 중으로 이을 것 같아 (*´ω`*)

537 이안주◆9chdD30ae. (khFfSP8Fmk)

2021-03-03 (水) 23:50:24

감기 걸렸는데 밖에서 노숙()한 케든이도 안쓰럽다구;^; 케든아 추운 데서 자면 입 돌아가 에비! 저기 저어기 박이안네 집 있다 빨리 걸루 들어가! (박이안: ??
케든주 많이 피곤하면 빨리 자는 것이다~~!!

538 케이든주◆FpaOMMMhug (GCE0yWwD3k)

2021-03-04 (거의 끝나감) 00:00:46

노숙(ㅋㅋㅋㅋㅋㅋ,,)은 김케든의 숙명인걸(^ω^) 대충 비 맞느라 몸 피로해져서 잠들었다는 그런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이 이안이가 불쌍해요 쓰앵님,,,
안그래도 모바일로 갈아타고 이불속에 들어왔지롱:3 곧 잘 생각이야 😊

539 이안주◆9chdD30ae. (zdj3FbOhMs)

2021-03-04 (거의 끝나감) 00:03:47

그렇다면 운명을 때려부수고 마이웨이를 추구하는 것이다! 케든이는 따순 이불을 덮고 잘 권리가 있다>:ㅁ!! (단호
감기 걸렸는데 노숙하는 케든이에 비하면 박이안은 쵸큼도 불쌍하지 않슴미다 쓰앵님! 애초에 쟨 집도 있고 약도 먹었는걸!
나도 오늘은 일찍 들어가볼 생각이야:3 내일은 모처럼 오전에 일정이 없으니 늦잠을 잘 수 있어! +ㅁ+

540 케이든주◆FpaOMMMhug (GCE0yWwD3k)

2021-03-04 (거의 끝나감) 00:20:10

이안주에게 혹사 당하는 이아니가 불쌍해요😢,,(??) 이아니 집 소중한걸.. 법에 따르면 김케든 이아니 집 들어가면 주거침입뭐시기인데()
!!! 늦잠 권리 축하한다구 이안주 (*・∀・*)~~~ 그아악 너무 부럽따 나도 내일 늦잠이나 자고 싶다,,,,

541 이안주◆9chdD30ae. (zdj3FbOhMs)

2021-03-04 (거의 끝나감) 00:22:35

하나도 안 불쌍하다구>:3 집 주인은 박이안이지만 그 박이안 오너는 이안주이므로 봉건시대적인 피라미드형 신분질서에 따라 케든이의 축★입주★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것이다! (아무말
늦잠 최고야 히히😄 케든주도 푹 쉴 수 있길 바라~~XD

542 케이든주◆FpaOMMMhug (GCE0yWwD3k)

2021-03-04 (거의 끝나감) 00:37: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니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설득력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굴복하지 않을 거시라구! 김케든 이아니 집에 입주할거면 하다못해 생활비는 내고 살아라 >:ㅁ
나도 푹 쉴 날 올 거야.. 응 오겟지. 주말이라든지 주말이라든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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