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606> [1:1] 저온화상 - 01 :: 607

케이든주◆FpaOMMMhug

2020-12-07 13:42:27 - 2021-03-08 22:13:25

0 케이든주◆FpaOMMMhug (y0faQFeoTU)

2020-12-07 (모두 수고..) 13:42:27

The mass of men lead lives of quiet desperation.
대부분의 사람은 조용한 절망의 인생을 보내고 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中

※본 스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SafeNet 등급기준 17금(노출/성행위 2~3등급, 폭력/언어 4등급, 기타 전체 포함)을 따릅니다.
http://www.safenet.ne.kr/dstandard.do

>>1 IAN LYNDON GREY
>>2 KAIDEN NIKITA REID

557 케이든주◆FpaOMMMhug (1uD8tcQ6iE)

2021-03-05 (불탄다..!) 00:03:16

응응 답레는 느긋하게 이어줘 ( *´∀`)ノ ~~~!!

으악 멀했다고 벌써 내일이 되었으까 ,,,,,,

558 이안주◆9chdD30ae. (/Zuy0R2Zk.)

2021-03-05 (불탄다..!) 00:09:04

갸아악 그러게;ㅁ; 그래도 이제 하루만 더 버티면 주말이야ᕕ( ᐛ )ᕗ (어깨춤

559 케이든주◆FpaOMMMhug (1uD8tcQ6iE)

2021-03-05 (불탄다..!) 00:22:06

흑흑 마쟈 오늘은 씬나는 불금이라구^-ㅠ!!!(미역댄스
이번 주말은... 제발 통으로 쉬고 싶다 ㅇ<-<

주말: ㅋㅋ어림도 없지
케든주: 으아악

560 이안주◆9chdD30ae. (/Zuy0R2Zk.)

2021-03-05 (불탄다..!) 00:27:58

불금이야 불금ᕕ( ᐛ )ᕗ (말미잘땐쓰
그러게.. 주말에 부디 아무데도 안 나가고 쉴 수 있기를;^;

갸아악! 나쁜 주말! 벌로 주2일에서 주5일로 늘려 버리겠어! (??

561 케이든주◆FpaOMMMhug (1uD8tcQ6iE)

2021-03-05 (불탄다..!) 19:31:44

아않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주말은 당장 주5일형을 받아라~~~^-^)9

갱신하고 가겟다는 거시야 ( >ω<)っ

562 이안주◆9chdD30ae. (/Zuy0R2Zk.)

2021-03-05 (불탄다..!) 19:46:05

갱신.. 피곤해.. 발아파..(널부렁

한번만 더 걸리면 주7일형을 내려버릴 줄 알아라 주말 녀석아ㅎㅅㅎ

563 케이든주◆FpaOMMMhug (1uD8tcQ6iE)

2021-03-05 (불탄다..!) 22:06:09

에고 이안주 오늘도 고생 넘나리 많았다구(발안마

주7일형.. 매우 찬성하오,,,,,,ㅇ<-<

564 이안주◆9chdD30ae. (/Zuy0R2Zk.)

2021-03-05 (불탄다..!) 22:34:18

내가 아무래도 오늘 좀 무리한 것 같아서.. 답레는 내일 줄게;^; (안마받음(노곤노곤(녹아내림(?

옳소! 주0일 근무제 가자! (?

565 케이든주◆FpaOMMMhug (1uD8tcQ6iE)

2021-03-05 (불탄다..!) 23:14:53

아이고 응응 답레는 편할 때 주는 거시야;ㅁ;) 푹 쉬고, 무리하지 말구(녹아내린 이안주 마저 안마(??

주0일 근무제ㅋㅋㅋㅋㅋㅋㅋㅋ와 일 안 한다^ㅁ^~~!!(대체

566 이안주◆9chdD30ae. (/Zuy0R2Zk.)

2021-03-05 (불탄다..!) 23:24:18

고마워 케든주;v; 괜찮을 줄 알았는데 집 오자마자 쓰러지고 나서야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안마받고 흐물흐물해짐(?

WA! 합법적 놀먹! (??

567 케이든주◆FpaOMMMhug (1uD8tcQ6iE)

2021-03-05 (불탄다..!) 23:43:32

어서 회복하는 거시라구;^; 이불에 들어가자.. 이불이 만병통치약이래...(??(흐물흐물해진 이안주 쪼물딱(?

무려 합법이라니.. 채고야.. 채고....(정신나감

568 이안주◆9chdD30ae. (/Zuy0R2Zk.)

2021-03-05 (불탄다..!) 23:48:12

안그래도 한숨 자고 일어난 참이야:3 (쪼물딱당함(늘어남(??

합법백수니트 최고!! (정신나감222

569 케이든주◆FpaOMMMhug (a76KWGfBpo)

2021-03-06 (파란날) 00:04:51

한숨 잤다니 다행이다<:3 그렇지만 더 자라(?
이불은 자고로 다다익선이라구 ;>(늘어난 이안주 이불로 덮어버리기(대체

570 이안주◆9chdD30ae. (HIiKwMFZ/g)

2021-03-06 (파란날) 00:17:35

다행히 내일은 오전 일정도 취소되어서 오늘은 푹 쉴 생각이야:3 어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거의 밤을 새다시피 해서 더 지쳤던 것도 있는 것 같네<:3
맞아 이불 최고야>:3 전기장판까지 있으면 더 좋아:D (이불에 멍석말이당함(고롱고롱(?

571 케이든주◆FpaOMMMhug (a76KWGfBpo)

2021-03-06 (파란날) 17:59:38

요즘 왜 이리 기절잠이 잦은지 몰라;ㅁ; 오늘 일정 마치고 갱신이야아ㅏㅏ,,,

헉 그럼 오늘은 꽤 쉬었겠구나 <:3! 다행이다, 밤 샌 것까지 충분히 다 쉬었길 바란다구(뽀담뽀다듬
(돌돌돌돌돌(이안주김밥 만들기(???

572 이안주◆9chdD30ae. (HIiKwMFZ/g)

2021-03-06 (파란날) 18:10:42

어서와 케든주 (뽀담뽀담) 맛저하라구~~:3

(라고 하기에는 방금도 나갔다 온 사람
오전 일정이 취소되었지 오후까지 취소되었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김밥이 되었다(먹힘(??

573 이안-케이든◆9chdD30ae. (HIiKwMFZ/g)

2021-03-06 (파란날) 18:17:48

기껏 쥐어짜낸 호의가 면전에서 거절당했음에도 그는 어깨를 한 번 으쓱하고 말 뿐이었다. 애초에 거의 반쯤은 예의상 물은 것이기도 했고. 근데 꺼지라면서 왜 소매는 놓을 생각을 않는 건지, 참.

"그건 또 왜요?"

몸이 좋지 않으니 데리러 와 달라고 전화할 생각일지도 몰랐다. 전화를 할 대상이 있다는 걸 놀랍게 여겨야 하나, 이거. 만약 보호자가 온다면 그땐 한마디 할 셈이었다. 설마 라이터를 필두로 하는 목록에 이어 핸드폰까지 뜯어내려고 하는 건... 아니겠지.

"전화 필요하면 공중전화 써요."

실제로 공중전화 박스는 몇 미터 떨어지지도 않은 곳에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뻔히 있는 걸 쓰면 될 것이지, 왜 굳이 몸도 성치 않은 사람 폰을 찾는담. 그가 아직 소년의 심산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생각이었다.

574 케이든-이안◆FpaOMMMhug (a76KWGfBpo)

2021-03-06 (파란날) 19:36:45

"공중전화를 내가 왜 써?"

위치 발각이라면 학을 떼는 장사치 때문에 사용법을 익혔지만 그뿐, 다른 상황이면 건들 이유가 손톱만치도 없다. 소년이 어이없는 양 반문한 것은 그 사실에 충실하게 착안했기 때문이다. 어지간히 단순한 반응은 감기 기운의 톡톡한 공로다. 번거로운 사고이며 언행을 절로 제한해버리니. 아, 아직껏 감기를 인정하지 않은 것도 어쩌면 그 때문일지도 모른다.

"네 폰 주라고, 씨발. 말을 한 번에 못 알아 처들어..."

먼저 손을 펼쳐 내민 것도 아마도 그 때문. 어질증 위시한 여러 감기 증상을 앓습니다, 하고 이마에서부터 적힌 듯한 소년은 슬슬 인내심도 다하는 것 같았다.


//맛저하고 왓다구 ;3~! 이안주도 맛저하기 바라!

'ㅁ')))))....!! 아안이 쉬라구 이안주..,, 쉬는 거시야,,, 이안주는 휴식을 취할 권리가 이따,,,,
(냠냠쩝쩝(???

그러고 보니까 >그땐 한마디 할 셈이었다<ㅋㅋㅋㅋㅋㅋ이 부분 뻘하게 귀여운데 만약에 그대로 김케든 보호자(특: 업음) 만났다면 이아니 어떻게 말했으려나:3!! 소소하게 궁그매져따 >.0

575 이안-케이든◆9chdD30ae. (HIiKwMFZ/g)

2021-03-06 (파란날) 20:15:42

공중전화를 왜 써야 하냐는 질문에 그는 순간 말문이 막혔다. 대뜸 근본을 찌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던 탓이다. 그야, 보아하니 전화를 필요로 하는 것 같은데 마침 바로 저기 공중전화가 있으니까요...? 라는 대답으로는 절대로 만족하지 않을 것만 같은 소년의 기세는 그를 고민에 빠뜨리기에 충분했다. 공중전화는 왜 저기 있는 것이며, 나는 왜 여기 있는 것이고, 이 소년은 왜 내 소매를 놓아주질 않는 것인가. 우리 모두 따지고 보면 우주의 작은 부스러기... 이런. 열에 들뜬 머리는 툭하면 샛길로 빠지기 십상이었다.

"그러니까, 내 폰은 대체 왜..."

멍하니 질문하던 그는 일순 엄습하는 두통에 미간을 찡그렸다. 밖에 너무 오래 나와 있었나. 제 주인을 닮은 몸은 지금 이 순간에도 착실히 침대를 원하고 있었다. 이대로 집에 돌아가서 약을 먹은 뒤 이불에 둘러싸여 한숨 푹 잘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회사도, 길에서 만난 꼬맹이도, 식탁 위에서 눅눅해져 가는 햄버거도 전부 잊고 아무런 생각 않은 채.

"전화 필요하면 공중전화 쓰세요. 볼일 없으면 이만 갑니다."

결국 폰을 내놓으라는 소년의 요구를 다소 일방적으로 잘라먹은 그는 제 할 말만 끝내고 이만 가겠다는 듯한 입장을 취했다. 그대로 소년을 지나쳐 집으로 갈 수 있었더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아직 소매를 붙들린 상태였다. 그는 소년을 쳐다보며 잡힌 손목을 흔들어 보였다. 그대로 뿌리치지 않는 것으로 소년에 대한 마지막 예의를 지킨 것이었다, 는 건 다 헛소리였고, 단순히 그럴 기력조차 없어서였다.



/맛저했다니 다행이야:3 나도 맛저했지롱!

휴식.. 그게 뭐죠 먹는 건가요?
(으아악!(잡아먹힘(디-엔드(?

만약 진짜로 케든이 보호자를 만났다면 그쪽애인지조카인지동생인지아무튼피보호자가나한테라이터셔틀시키고내맥주집어던지고우산뺏어쓰고햄버거를30달러어치나뜯어낸걸로도모자라서이제아픈사람까지들들볶고다니는건알고온건가요 <- 라고 말한다!
물론 마음 속으로만. 실제로는 저걸 다 말하자니 귀찮아서 별 말 안 하고 ( ._. ) 이 상태로 집 갈 것 같네:3

576 케이든주◆FpaOMMMhug (a76KWGfBpo)

2021-03-06 (파란날) 21:14:14

맛저했다니 다행이다 :3!!
아안이 휴식이란... 휴식이라구...(?) 이안주에게 평화와 안식을 선물할...(아무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아니 진짜 너무 기엽다 어떡해 ㅇ<-< 마음속으로만 백번 말하고 싶고 실제로는 별말 없이 돌아가는 이아니,,, 이거슨 봐야한다,, 보기 위해 만든다,,, 만들 거시다,.,, 있지도 않은 보호자,,,(이안주: ㅖ?

그나저나 여기서 어떡해야 무난하게 이을 수 있을지가 쬐까 고민이네🤔🤔🤔 김케든으로 이아니의 관심을 끄는 방법...(검색(?

577 이안주◆9chdD30ae. (HIiKwMFZ/g)

2021-03-06 (파란날) 21:21:46

평화와 안식.. 이안주한테 그런 건 있을 수가 없어>:3 (절레절레(단호

실제로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오면 정작 귀찮아할 거라구:3 말 꺼내는 단계에서부터 지치는 타입인 박이안..

으음 잇기 힘들면 좀 수정해서 다시 올릴까? 😂

578 케이든주◆FpaOMMMhug (a76KWGfBpo)

2021-03-06 (파란날) 21:53:51

으음 굳이 수정하지 않더라도 이을 방법이 있을 듯해서 말야 :<c 혹시 이아니가 어떤 것에 반응할 수 있는지 작은 힌트라도 줄 수 있으까...?(구걸
((일단 김케든 기침()이나 된통 시킬 생각이었던 빠가사리 오너))

579 이안주◆9chdD30ae. (HIiKwMFZ/g)

2021-03-06 (파란날) 21:59:48

으음.. 사실 박이안이 태도는 저따구로 나오긴 했지만 케든이가 무슨 말이라도 하면 일단 순순히 반응은 할 거야:3 그러니까 케든이는 맘껏 박이안을 괴롭히면 된다>:3 (박이안: ???
하지만 케든이 기침은 아니아니아니되오 우리 케든이 건강하자;ㅁ; (근엄(케든주 빠가사리 아니다 케든주 저세상 귀요미다!

580 케이든주◆FpaOMMMhug (a76KWGfBpo)

2021-03-06 (파란날) 23:00:16

!! 그렇구나 :ㅁ!(깨달음(?) ㅋㅋㅋㅋㅋㅋ는 이아니 괴롭혀지면 안된다구 (´Д`)...!! 김케든 의사 알 것 뭐야 이아니는 뽀대덤이나 받아야한다

하지만 진실은 김케든은 지금 건강하지 않고 케든주는 영원한 빠가사리인걸 >:3!!

앗 그리구 지금 사정이 조금 여의치 않아 답레는 내일 중으로 줄게... 큰일은 아니구 다만 답레와 병행하기가 쪼끔 힘들 뿐이네;-; 힌트 준 거 참고해서 내일 후딱 들고 오께

581 이안주◆9chdD30ae. (HIiKwMFZ/g)

2021-03-06 (파란날) 23:03:41

아아니 케든이 의사는 중요하다구ㅇㅁㅇ 그렇다면 난 케든이를 메가슈퍼울트라뽀다다담해버리겠숴>:3 (??

그렇담 케든이를 건강하게 하고 케든주를 와랄랄라 하면 된다는 거군>:3 (와랄랄라 준비

응응 편할 때 천천히 와 케든주:3

582 케이든-이안◆FpaOMMMhug (C4N3j.eRkw)

2021-03-07 (내일 월요일) 14:26:53

"아니, 씨발 망할 공중전화 말고 폰 내놓으라니까? 그게 그렇게 어려워?"

끝내 소년의 인내심은 끄트머리에 도달했다, 이 소리가 되겠다. 물론 남자의 입장은 조금도 고려하지 않은 태도였다. 소년은 머리가 아팠고, 어지러울 대로 어지러웠고, 온몸은 오한이라는 이름의 벌레가 갉아먹는 듯했다. 어떻게든 망할 지폐 쪼가리를 얻어서 오늘 하루를 보전해야하는데 이 개좆같은 새끼가 협조를 하지 않는다. 마트 근처서 조우했을 때부터 이 지랄이다. 도움되는 것 하나 없고, 어제만 해도 햄버거는 흥정하고 우산은 내놓질 않고... "어쩌란 거야." 손목을 흔드는 행동을 흘깃 눈질한 소년이 신경질적으로 중얼거렸다. 그 뜻을 모를 리가 없었음에도. 몇 번 잔기침하고는 답답하단 양 남자를 노려보았다.

"싫으면 돈이라도 내놓든가."

번거로운 사고가 제한되면 십상 표현이 단순해지고 판단도 단순해진다. 결과적으로 튀어나온 것은 남자가 들었을 때 다소 뜬금없을지도 모르는 소리다. 소년은 거기까지는 변별이 뻗지 않는 눈치였다.


//돌아와따 :D~~!! 혹시 잇기 어렵다거나 김냥아치가 선을 넘는다면 부담없이 말해주라구 <:3

와랄랄라는 아니되오 (?

583 이안주◆9chdD30ae. (EvKdNIMXDo)

2021-03-07 (내일 월요일) 14:43:58

케든주 안녕이야:D 아무 문제도 없지만 내가 오늘은 이래저래 바빠서 이따 밤쯤에나 이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게 진짜 문제..ㅇㅁㅇ

와랄랄라!! (달려듦

584 케이든주◆FpaOMMMhug (C4N3j.eRkw)

2021-03-07 (내일 월요일) 14:51:32

'ㅁ'))) 일요일인데 맙소사,,, 천천히 편할 때 이어주라구(보드듬
으아악!!!(사망(?

585 이안주◆9chdD30ae. (EvKdNIMXDo)

2021-03-07 (내일 월요일) 15:16:34

(보드듬받음(꼬물락
ㅇㅁㅇ케든주가 죽었어! (하지만 굴하지 않고 와랄ㄹ라를 한다(?

586 케이든주◆FpaOMMMhug (C4N3j.eRkw)

2021-03-07 (내일 월요일) 17:49:41

히익 죽은 사람을 와랄랄라 하는 사람이다(공포(?
그렇지만 그런 이안주마저도 기엽다고^ㅁ^)...(쓰담(???

587 이안-케이든◆9chdD30ae. (EvKdNIMXDo)

2021-03-07 (내일 월요일) 22:29:58

"어디에 쓸 건지 말하기 전에는 못 내줍니다."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어가고 있었다. 처음에야 그도 그저 전화를 할 데가 있겠거니, 하고 어련히 생각했지만 소년의 태도는 아무리 봐도 수상 그 자체였다. 이대로 순순히 폰을 내줬다간 멀쩡한 상태로 돌려받는 건 어려울 것이라는 확신 아닌 확신이 점점 들었다.

"놔 달라니까요. 환자 괴롭히지 말고."

그는 다시 한 번, 이번에는 조금 더 힘을 줘서 손목을 흔들었다. 벌건 대낮에 마스크 낀 거 보면 감이 안 오나. 소년도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어 보였지만, 그 역시 엄연한 환자였다. 이래봬도 방금 전 병원에서 버젓이 감기 몸살 판정까지 받고 온 몸이란 말이다. 물론 자랑할 만한 거리냐고 묻는다면 절대로 아니었지만.

"이보세요, 저 돈 없다고요."

물론 거짓말이었다. 방금 병원비에 약값까지 내고 온 사람이 남은 돈이 없을 리가 만무했다. 그럼에도 입에 침도 안 바른 채 뻔뻔하게 거짓을 고한 이유는 두 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그 또한 순순히 돈을 뜯기긴 싫다는 오기가 치밀어 올랐기 때문이요, 다른 하나는 순전히 더 생각을 이어가기 귀찮아서였다. 두통은 지금 이 순간에도 착실히 몸집을 불려 가고 있었다.



/와랄랄라는 생사를 가리지 않는다구>:3 (???(미궁으로 빠져드는 와랄랄라의 정체..
(쓰담받음) 케든주가 더 귀엽다구! (뽀다다담

588 케이든주◆FpaOMMMhug (C4N3j.eRkw)

2021-03-07 (내일 월요일) 23:46:56

와랄랄라... 와랄랄라는 과연 무엇인 거신가 🤔 (?
갸ㅏ아악(뽀다담받음) 하지만 진실은 이안주가 더 귀엽다는 것 >:3!!

방심하다가 답레를 새로고침과 함께 날려버린 관계로... 답레는 내일 줄게...,,,(멘탈사망

589 이안주◆9chdD30ae. (EvKdNIMXDo)

2021-03-07 (내일 월요일) 23:52:40

와랄랄라의 정체를 알게 된 사람은 모두 미쳐 버렸다 카더라(대충 나폴리탄 괴담 풍
케든주가 훨씬 더 귀여우니 이안주가 귀엽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3 (슈퍼메가울트라뽀다담

않ㅇㅁㅇ 답레를 날렸다니.. 편하게 줘 케든주;ㅁ; (멘탈 보듬보듬

590 케이든주◆FpaOMMMhug (Yewck2MS8o)

2021-03-08 (모두 수고..) 00:16: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제가 와랄랄라의 정체를 파헤쳐보겠읍니다(사망플래그
으아악 나는 거짓말에 속아넘어가지 않는다! 이안주가 더 귀여운 것이 세상의 진리이고 우주의 진리이거늘!! (난리법석

답레는.. 내일 일정 마치면 어서 주겠어,,,<:3(보드듬받음(멘탈회복

591 이안주◆9chdD30ae. (J4pLUuOPnA)

2021-03-08 (모두 수고..) 00:18:11

으아악 케든주 죽으면 안돼ㅇㅁㅇ (와랄랄라로 케든주를 소생시킨다!(??
아니다! 케든주가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는 건 옆집 멍멍이도 다 아는 사실이다!! (난리법석22

응응 천천히 줘:3 (꼬옥(고롱고롱

592 케이든주◆FpaOMMMhug (Yewck2MS8o)

2021-03-08 (모두 수고..) 00:31:29

ㅇㅁㅇ(와랄랄라로 소생되고 어안이 벙벙한 표정) 와랄랄라... 당신은 도덕책...(?
아아니.. 이 끝이 없는 팽팽한 경쟁... 이것은 공평하게 모두의 친구 다갓님에게 물어야한다고 보는데 어케 생각하심미까(?

(맞꼬옥(고롱고롱고로롱

593 이안주◆9chdD30ae. (J4pLUuOPnA)

2021-03-08 (모두 수고..) 00:33:44

와랄랄라는 최강이라구요! (??
그렇다면 다갓에게 물어보도록 하자>:3
.dice 1 100000. = 35620 홀 케든주가 귀엽다 짝 케든주가 귀엽다

(고롱고롱(잠듦(?

594 케이든주◆FpaOMMMhug (Yewck2MS8o)

2021-03-08 (모두 수고..) 00:40:55

아안이 이안주...
비겁해.............ㅇㅁㅇ(짜식눈....

(이불덮어주기(천장에 모빌 달기(???

595 이안주◆9chdD30ae. (J4pLUuOPnA)

2021-03-08 (모두 수고..) 00:52:04

다갓의 뜻이 확고하니 어쩔 수 없군! >:3
(케든주의 짜식눈에 상처받음(구석에 쭈구리(??

(고롱고롱(응애!(???????

596 케이든(말하다 서순 잘못됨)-이안◆FpaOMMMhug (Yewck2MS8o)

2021-03-08 (모두 수고..) 12:27:04

"이 개씨발."

앞서도 누차 설여했지만, 소년은 참을성이 좋지 못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곳곳의 창유는 괜히 있는 것이겠는가. 환자라는 말의 뜻을 뒤늦게 파악하고(마스크의 공로가 크다) 잠시 머뭇하는가 싶었지만 금세 '고소하다'로 생각을 고쳐먹고 남자를 아니꼽게 노려본다. 어느 순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도 답답하게 구는 것에 대한 자업자득 정도로 여긴 것이다. 잘됐네.

"어제만 해도 50달러 말한 주제에 돈 없다 지랄하고 있네. 그냥 빨리 내놔. 없으면 집에라도 다녀오든가. 싫으면 폰 내놓고. 집 바로 근처에... 썅, 그냥 아무거나 빨리 내놔. 존나 개빡치게 해, 씨발."

신경질적으로 말하다가 저 혼자 말이 꼬이고, 저 혼자 성을 내다가 숨이라도 잘못 쉬었는지 고개 숙이고 콜록거리며 기침한다. 감기 기운 있다고 성질이 다른 곳 가지는 않는지 기침 사이에 씨발 따위의 욕설이 들린 듯도 싶었다.


//시간 났다:3! 슥삭 답레 내려놓고 가 :>!

>>595 으앗 그렇게 상처 받으면 맘이 약해진다구... 이안주 쭈구리하지 말라(뽀다듬뽀다듬(병주고 약주고
응애하는 이안주.. 최고 기여워....(동영상 촬영(????

597 이안주◆9chdD30ae. (J4pLUuOPnA)

2021-03-08 (모두 수고..) 12:37:11

케든주 안녕이야! 답레는 점심 먹고 줄게:3

(뽀다듬받음(기력회복!(헤헤
으아악 찍지 마요! (도망

598 케이든주◆FpaOMMMhug (Yewck2MS8o)

2021-03-08 (모두 수고..) 13:06:29

이안주도 안녕이라구:3!! 답레는 느긋하게 줘~~!

이안주 전담 파파라치가 되고 말 테다~~~🏃🏃(???

599 이안주◆9chdD30ae. (J4pLUuOPnA)

2021-03-08 (모두 수고..) 13:15:02

으아악! 경찰아저씨 여기예요!! (도망🏃‍♂️🏃‍♂️🏃‍♂️

600 케이든주◆FpaOMMMhug (Yewck2MS8o)

2021-03-08 (모두 수고..) 13:40:23

하하 아무도 날 막지 모탄다 >:3!!!

(엔딩: 짤)

601 이안주◆9chdD30ae. (J4pLUuOPnA)

2021-03-08 (모두 수고..) 13:51:12

케든주가 잡혀갔어! 그럼 이제 합법적으로 케든이를 냥줍할 수 있겠군>:3 (케든, 케든주: ???

602 케이든주◆FpaOMMMhug (Yewck2MS8o)

2021-03-08 (모두 수고..) 14:23: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런 결론이 나오냐구

김케든을 냥줍해가면... 집안이 무진장 어질러집니다(?(뜻밖의 고증충실(아마도 탈주하려거나 집안 물건 뒤적거리다가

603 이안주◆9chdD30ae. (J4pLUuOPnA)

2021-03-08 (모두 수고..) 16:37:04

진짜로 케든이를 냥줍할 수만 있다면 집은 얼마든지 어질러져도 괜찮다우>:3 (의욕충만

604 이안-케이든◆9chdD30ae. (J4pLUuOPnA)

2021-03-08 (모두 수고..) 18:19:27

가감 없는 날것 그대로의 욕설에 그는 눈썹을 찌푸렸다. 항상 일관되게 필터링이라고는 눈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소년이었다. 평소대로였다면 그저 무시하고 말거나, 혹은 돈 몇 푼 쥐어주고 현장을 뜨면 그만이었겠지만, 지금은 어쩐 일인지 그러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열이 오른 머리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일지도 몰랐다. 혹은 단순히, 지친 걸지도.

"이보세요, 왜 멀쩡히 길 가던 사람 붙잡고 시빕니까? 그렇게 할 일이 없어요?"

후회할지도 모른다. 아니, 아마 높은 확률로 후회할 것이다. 지금 그는 머리를 거치지 않은 채 말하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도 이성의 작은 한 부분은 아직 덜 자란, 한참 어린 소년에게 대체 이게 뭐 하는 짓이냐고 거센 항의 중이었다. 하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어차피 저쪽도 딱히 거리낄 것 없어 보이는데, 그렇다면 나야말로 예의를 지킬 이유가 뭐가 있지?

"놔요. 바쁩니다."

실상 그가 할 일이라고는 이제 집에 가서 약을 먹고 한숨 자는 것밖에 없긴 했지만.



/뭐지..? 얘 왜 급발진하지..? (혼란

605 케이든-이안◆FpaOMMMhug (Yewck2MS8o)

2021-03-08 (모두 수고..) 21:51:16

의외로, 소년은 별다른 불응 없이 소매를 놓았다. 정확히는 불쾌감을 - 아마도 처음으로 - 한껏 담아 말하는 남자를 노려보다가 이윽고 거의 밀쳐버리듯 놓은 것이지만. 기본적인 체격 차 때문에 오히려 제가 몇 발자국 뒤로 물러났지만 눈길은 하릴없이 남자를 똑바로 보고 있었다. 원망하는 눈빛으로도 보였고, 허망한 눈빛으로도 보였다. 남자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보며 가책하는 눈빛 같기도 하였다.
너는 늘 이런 식이지.
무언가 말하려는 것처럼 입을 몇 번 열었다가 닫던 소년은, 결국 아무 말도 않고는 후드를 잡아당겨 남자를 외면했다. 감기 기운에 한껏 둔해진 움직임이 발을 돌리고, 몸을 돌렸다. 남자가 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면 소년은 그대로 자리를 떠났을 것이다.


//🤔....??? 얘는 왜 이러지...?(혼란2
어.. 혹시 잇기 어렵거나 이건 좀.. 싶으면 말해줘.......(얌전히 무릎꿇기

606 이안주◆9chdD30ae. (J4pLUuOPnA)

2021-03-08 (모두 수고..) 22:09:30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지금 마무리지어야 할 게 있어서 아무래도 답레는 내일 줘야 할 것 같아;^; (무릎꿇은 케든주 일으켜세우기

607 케이든주◆FpaOMMMhug (Yewck2MS8o)

2021-03-08 (모두 수고..) 22:13:25

그아ㅏㅇ악(일으켜세워짐(?
답레는 느긋하게 주라구...편할 때.. 천천히..<:3 혹시 문제가 있다면 나중에라도 꼭 말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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