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606> [1:1] 저온화상 - 01 :: 1001

케이든주◆FpaOMMMhug

2020-12-07 13:42:27 - 2021-07-10 22:15:18

0 케이든주◆FpaOMMMhug (y0faQFeoTU)

2020-12-07 (모두 수고..) 13:42:27

The mass of men lead lives of quiet desperation.
대부분의 사람은 조용한 절망의 인생을 보내고 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中

※본 스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SafeNet 등급기준 17금(노출/성행위 2~3등급, 폭력/언어 4등급, 기타 전체 포함)을 따릅니다.
http://www.safenet.ne.kr/dstandard.do

>>1 IAN LYNDON GREY
>>2 KAIDEN NIKITA REID

339 케이든주◆FpaOMMMhug (um7iPYDGTg)

2021-01-30 (파란날) 19:43:41

얍 잠시 갱신하고 갈게~ 이안주 편한 하루였길 바라구 오는 건 부디 느긋하게 해주라구 'v')/

340 이안-케이든◆9chdD30ae. (9sn29Z2eWE)

2021-01-30 (파란날) 21:39:04

"그래요, 50."

그는 약간 귀찮다는 듯이 손을 내저어 보였다. 물론, 이는 굉장히 여유롭게 잡은 금액이었다. 저렴한 버거는 1달러짜리도 있다고는 하지만 작정하고 이것저것 추가해서 먹으려면 10달러 가까이도 올라갈 수 있는 법이었다. 그러니 이왕이면 구두쇠라고 욕먹지 않을 만큼 넉넉하게 상한을 제시하자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한 푼 한 푼 재고 따지기 피곤했던 부분도 있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소년에 대해 몰라도 한참 몰랐던 그가 저지른 명백한 실수였다.

"...그걸 다 먹겠다고요?"

배탈날 텐데. 덧붙인 뒷말은 이번에야말로 진심이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햄버거를 그리 즐겨 먹는 편이 아니었다. 기름진 음식은 아무래도 먹고 나면 뱃속이 더부룩해서였다. 그런데 그걸 하나도 아니고 일곱 세트씩이나? 소년이 정말로 배가 고파서 내린 결정이라 하더라도 다 먹고 나면 속이 뒤집어질 터였다. 물론 단순히 그를 골탕 먹이려는 심산인지도 모르고, 그 이전에 사줘 봤자 다 먹지도 못할 테지만.



/으아악 30프로 부족하게 부활해서 아직 골골대는 이안주 갱신:3

341 케이든주◆FpaOMMMhug (bVVuYE9Oxw)

2021-01-31 (내일 월요일) 12:28:40

30프로 부족하다니, 어서 푹 쉬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보충해버리는 거야;^; 이안주 건강해야한다구(뽀다담

일단 조금만 쉬었다가 답레 돌려줄게 (ノωヽ) 잠을..제대로 못잣서....

342 이안주◆9chdD30ae. (vWdcWEpaGg)

2021-01-31 (내일 월요일) 17:23:30

안그래도 오늘은 집에서 푹 쉬고 있다구꒰◍ॢ•ᴗ•◍ॢ꒱ 청소는 귀찮지만.. 로봇청소기 사고 싶다<:3

ㅇㅁㅇ잠을 못 잤다니 무슨 일이야 케든주!! 케든주도 건강해야 해;ㅁ;

343 케이든주◆FpaOMMMhug (bVVuYE9Oxw)

2021-01-31 (내일 월요일) 22:32:35

으아아ㅏㄹ아아ㅏ사아ㅏㅇ악.......(답레를 날린 자의 몸부림.....
내가 제정신이 아니지... 따흐흑 답레는 내일 중으로 줄게....ㅇ<-<

아무튼.. 이안주는 푹 쉬고 있었다니 다행이네(o´▽`o) 로봇청소기.. 마쟈 로봇청소기 좋지.. 나도 사고 싶다....()

잠은 보충하고 왔으니 노 워리라구;3 이안주도 건강 챙기자 소중한 건강..(뽀담뽀담

344 이안주◆9chdD30ae. (vWdcWEpaGg)

2021-01-31 (내일 월요일) 22:46:25

ㅇㅁㅇ날렸다니.. 답레는 천천히 주는 거야 케든주:3

로봇청소기도 사고 싶고 식기세척기도 사고 싶고.. 사실 그냥 집안일이 귀찮은 것뿐이지만<:3 으윽 설거지 귀찮아..

맞아 건강은 소중해.. 잃어버리기 전에는 몰랐는데 말이야;v;

345 케이든-이안◆FpaOMMMhug (gIpF09m7ZQ)

2021-02-01 (모두 수고..) 20:11:01

"너도 같이 먹으면 되잖아."

소년의 대답은 뻔뻔했다. 한 치의 재고도 없는 양 주저 없었고, 이윽고 시선은 다시 남자의 반응을 살피듯 힐긋 눈질을 했다. 물론 같이 먹으면 '되지 않는다'. 소년도 당연히 알겠다시피, 칠인분 세트는 두 사람이 꾸역꾸역 해치우라고 있는 것이 아니고, 애초에 남자가 같이 먹어줘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소년의 염치 없는 태도로만 미루어 살피면 '애초에 50달러를 제시한 네 탓이고, 남으면 역시 네 탓이다' 라고 주장하는 듯했지만. 실제로 그런 식으로 스스로 합리화하고 있었으니 말 다했다.

소년은 무료한 얼굴로 바닥을 스치듯 한 발로 팍팍 차댔다. 더 말하지 않고, 눈길은 다른 곳에 있었으니 - 드문드문 남자를 눈질했지만서도 - 이는 곧 딴청이었다. 즉변, 밑도 끝도 없이 너랑 말싸움하기 귀찮다는 몸짓. 뭐 알아서 하겠지. 소년은 드문드문 눈질할 때 남자가 어떻게 나오는지 살폈다. 설마 다 팽개치고 나가버리는 건 아니겠지. ...아니겠지? 소년의 발길질이 잠시 멎는가 싶더니, 이윽고 얌전해지는 것 같았다.


//으라챠챠 드디어 답레!! :3

>>344 설거지는 늘 귀찮지.. 쌓이면 더 귀찮아지고..(악순환) 요즘은 배달시키는 것도 다 귀찮은 거 같아...(노답
잃어버렸다니 그거 슬프잖아.. 다시 돌려받자구;ㅁ; 흑흑 우리의 작고 소중한 건강 지키자...(>人<;)

346 이안주◆9chdD30ae. (L3GPlKY9ZQ)

2021-02-01 (모두 수고..) 23:09:34

답레다! 내가 오늘 마무리지을 것도 있고 내일도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하는지라 아마 잇는 건 내일 저녁쯤이 되지 않을까 싶네;^;

맞아.. 밥 먹는 것도 귀찮은데 그렇다고 굶자니 배가 고프고 또 밥해먹고 그 뒤에 설거지하는 그 모든 과정을 생각하면 차라리 굶지 싶기도 하고..
건강은 정말 있을 때 챙겨야 하는 것 같아;v; 케든주도 건강 꼭 챙기기야<:3 나처럼 후회하지 말구..

347 케이든주◆FpaOMMMhug (BLVpSiubU2)

2021-02-02 (FIRE!) 17:58:18

이안주 오늘 많이 바빴겠구나. 응응 답레는 부디 느긋하게 줘 :D~

ㅋㅋㅋㅋㅋㅋ그런 식으로 굶어 넘긴 끼니가 많아서 차마 반박할 수가 업네...<:3 하지만..그래도... 웬만하면 끼니 충실히..챙겨...먹는..거야.......,,,,(염치없음...
이안주도 어서 건강 회복하는 거야;^; 아프면 안된다구...

348 이안-케이든◆9chdD30ae. (oWRG2Xta5s)

2021-02-02 (FIRE!) 21:13:51

"저는 햄버거 안 좋아하는데요."

햄버거는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해서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었다. 물론 소년이 신경 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가 지금까지 봐온 소년의 모습에서는 세심함의 ㅅ자도 찾아볼 수 없었으니까. 말이 심하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그는 지금 팔자에도 없는 웬 햄버거 세트에 돈을 50달러 가까이 써버릴 지경이란 말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액수를 제시할 때 생각이란 걸 하고 말할걸. 지금 와서 후회해 봤자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아니, 애초에 나랑 나눠 먹어야 할 정도의 양이면 대체 왜 굳이 사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거야?

"...세 개. 그 정도면 되겠죠."

결국 한 발 물러선 건 그였다. 아무리 세상 만사에 무심한 그라도 고작 햄버거에 그 돈을 써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하나를 가져가고, 나머지 두 세트는 소년더러 먹으라고 주면 되리라. 굳이 세 개를 꾸역꾸역 다 가져가서 먹어야겠다면 그로서도 말릴 이유는 없었고. 애초에 세 개면 20달러가 넘으니까 소년 입장에서도 손해볼 건 없는 장사겠지. 물론 그의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었다.



/여러분은 지금 이안 그레이가 자본의 힘에 굴복하는 역사적인 장면을 보고 계십.. 아닙니다.

ㅇㅁㅇ끼니를 거르면 안 되지! 밥은 꼭꼭 잘 챙겨먹기야>:ㅁ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까 의식적으로 챙겨 먹을 필요가 있어 보이더라구:3 예전에는 밥 때 되면 먹는 게 당연한 일이었는데 집에서는 계속 늘어지게 된단 말이지<:3
건강은 느리지만 착실하게 회복하고 있어! 다만 돈이.. 병원비가.. 왜 보험처리가 안 된다는 거야..(주먹울음

349 케이든주◆FpaOMMMhug (BLVpSiubU2)

2021-02-02 (FIRE!) 23:12:12

세심함의 ㅅ자도 찾아볼 수 없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슨.. 팩트다....() 김케든 이대로 괜찮은가,,,🙃
지금 다른 일을 병행하고 있어서 답레는 내일 중으로 돌려줄 수 있을 거 같아 (´ω`)

그렇긴 해. 이런 시국일수록 건강을 특히나 신경써야겠더라구..<:3 그래서 이불도 꼭꼭 덮고 일부러 움직이려고도 했는데 정작 식사는 별로 신경을 못 썼네. 응응 앞으로는 잘 챙겨머글개 한 번만 봐주세요 이안주 센세...(?)
착실하게 회복하고 있다니 그건 정말 진짜진짜 다행..인데... 안니 왜째서야 왜 보험처리가 안 되는 건데...;ㅁ;(함께 주먹울음....

350 이안주◆9chdD30ae. (768.YzzXE2)

2021-02-03 (水) 21:35:55

으악 이것저것 하느라 지금 갱신해:3 오늘은 딱히 바쁘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왜 묘하게 손이 비질 않았을까..

케든이는 세심함이 없어도 괜찮닥우! 귀엽고 귀엽고 귀여우니까!!
답레는 천천히 줘:3♡

이안주는 매우매우 무써운 선생님이므로 케든주가 또 식사를 거른다면 공포의 맴매를 내릴 것이다>:3!! (물논 그짓말임
그러게.. 보험처리가 왜 안될까.. 왜째서..(해탈

351 케이든-이안◆FpaOMMMhug (TtfD1iD3s6)

2021-02-03 (水) 23:28:30

"네 개."

20달러 넘는 것도 성이 안 찬단다. 일곱 중 셋은 반절에도 못 닿으니, 하다못해 반절은 넘기겠다는 심보 되시겠다. 마지막 개수 조정은 제가 했으니 결과적으로 남자의 흥정에 당한 것이 아니라는 모종의 자존심 표출 또한 되었다. 남자가 곧바로 세 개 주문하러 갈세라 어서 새로운 흥정을 얹는 소년의 목소리는 더도 덜도 없이 억지뿐이었다. 아닌 것이 아니라 세심함이라곤 ㅅ자만큼도 없어서 남자가 한 발 물러서거나 말거나 애당초 남자가 억울하게 돈을 써주는 것이든 아니든 반의는 꺼낼 생각일랑 말라는 양 시선을 팩 돌려버리는 것이었다. 하여간 옹고집은 알아줘야 했다.


//...? 뭐..뭐가 이러케 짧지... 야 김케든 반응 좀 더 짜내봐....(동공지진

>>350 나도 오늘 짐정리까지 겸하느라 조금 정신없었네(´つω・`) 이안주도 오늘 고생 너무너무 많았다구(뽀담뽀담

귀여움... 귀여움이라....(이번 답레 봄) 🤔....?

그아아악 크아아악 맴매만큼은 봐주세여 스앵님;v;(호달달) 안니 근데 진짜 보험처리가 안된다니 그런 경우가 대체 모가 있는걸까...'ㅁ')) 잘 모르겠지만 모쪼록 잘 풀리길 바란다구...。゚(゚´Д`゚)゜。 (꼬옥토닥

352 이안-케이든◆9chdD30ae. (VC8djd0VtI)

2021-02-04 (거의 끝나감) 00:10:25

네 개면 금액은 총 28달러. 50달러에서 20달러 가까이 줄였으니 40퍼센트나 깎은 셈이다. 이 정도면 그래도 소년을 상대로 나름 선방했다고 볼 수 있었다. 어찌 되었건 50달러를 전부 써버리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으니. 이제는 버릇처럼 한숨을 내쉬며 그는 카운터로 가 주문을 했다.

"이 세트로 네 개, 포장이요."

물론 소년은 먹고 갈 심산일지도 몰랐지만 이 부분만은 그도 양보할 수 없었다. 이 이상 귀가 시간이 지연되면 건강에 해로웠다. 물론 그의 정신적인 건강에. 아무리 봐도 어울리지 않는 두 조합이 세트를 하나도 아니고 네 개씩이나 사간다고 하자 직원이 잠시 멈칫했지만 곧 계산을 끝마칠 수 있었다.

"주문한 거 나오면 세 개 가져가요."

죽어도 하나보다 많이는 들고 가기 싫다는 심사의 표출이었다. 가뜩이나 집에도 못 들어가고 발이 묶여 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돈도 많이 쓰게 되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불퉁한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만약 소년이 이와 같은 반응을 이끌어내고자 했다면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어디까지나 이안 그레이라는 사람을 기준으로 한 소리다.



/에궁 케든주 짐정리 고생 많았어;^; (뽀담뽀담
이번 답레가 뭐가 어때서요 우리 케든이 귀엽기만 하구만!! (케든이 옆구리에 끼고 도망침(케든주: ???

고마워 케든주;v; 안그래도 이번달은 이래저래 병원비로 돈이 빠져나갈 일이 많아서..(광광
참 병원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내가 이번주 토요일에 작은 수술을 해야 돼서 아마 빨라도 월요일까지는 접속이 뜸할 거야! 아예 못 들어올 수도 있고 월요일이란 것도 어디까지나 만약의 얘기지 더 길어질 수도 있고 해서<3 물론 기간이 더 길어지면 그땐 말할게:3

353 케이든-이안◆FpaOMMMhug (.rdwNGCtTk)

2021-02-04 (거의 끝나감) 22:10:23

50달러 채우는 야심은 비록 못 이루었지만 30달러는 떼어먹었다. 남자가 나름 선방했다면 소년도 이쯤이면 그럭저럭 - 남자를 곤란하게 하는 면에서나 이득을 챙기는 면에서나 - 성공이라고 스스로 타일렀다. 어차피 세상에 다시 없을 호구다. 지금은 봐주고 다시 만났을 때야말로 갑절로 뜯어먹으면 되지 않을까... 라는 식으로, 이쯤이면 정말이지 대단한 거만이었다. 물론 그에는 남자가 불현듯 뒤통수를 치지 않는다는(어떠한 방식으로든) 전제가 깔려 있었지만. 혹시 이 모두가 남자의 수작일지 누가 알겠는가.

"전부 네가 들고 갔다가 마지막에 반반씩 나눠 가져."

불퉁한 목소리를 보니 뭐, 저건 고도의 연기가 아닌 이상 필시 마음에 들지 않는단 소리렷다. 얄팍한 우월감에 젖어 완고하게 대꾸한 소년은 30달러를 허비한 자에게 비딱한 심사 담긴 눈빛을 보냈다. 바리바리 여러 세트를 달고 다닐 생각은 그에게 역시 없었다. 무엇보다 언제 일변할지 모르는 남자의 뽕을 있는 대로 뽑으려면 귀찮은 일은 죄 맡겨야하지 않겠는가. 근처 의자에 걸쳐 마를 줄 모르는 소매를 무념하게 쥐어 비틀던 소년은 별안간 생각난 듯 아, 작게 소리를 뱉었다. 그러고 보니 아직 갈증을 해결 못했는데.

"물은 없냐?"



//어..어어 이번 답레를 보니 귀염성이 더욱 없는데요... 없다못해 파멸한 수준인데요...'ㅁ'

..? ???? ?? ? ? 수술이라니 맙소사 <( 0ㅁ0 )> ...!!!(도자기짤) 맙소사 세상에 마상에... 세상에 작은 수술이 어딨어;ㅁ; 맥락상으론 시술보단 치료에 가깝게 추측되는데 부디 별탈 없길 바라...・゚・(ノД`;)・゚・ 응응 뜸할 예정은 확인했구.. 편할 때 들어오면 되구 응.. 미리 말해줘서 고마워. 수술을 앞뒀으면 마음이 마냥 편하진 않을 것 같은데 이안주 뽀담뽀담백배천배만배야...

354 이안-케이든◆9chdD30ae. (VC8djd0VtI)

2021-02-04 (거의 끝나감) 22:52:36

"저 햄버거 싫어하는데요."

문제. 다음 문장에서 화자의 의도를 파악하시오. 1번, 반씩 나눠 가지기 싫다. 2번, 혼자서 들고 가기 싫다. 정답은 둘 다였다. 부피가 제법 되는 짐을 전부 들고 가기에 안타깝게도 그의 팔은 둘뿐이었다. 팔 근육을 희생할 만큼 햄버거에 미친 것도 아니었고. 이번만큼은 그도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아 굳게 팔짱을 꼈다. 배고프다는 요청에 주문까지 마쳤으니 그의 도리는 이걸로 끝이었다. 애초에 그 도리란 게 뭐냐고 묻는다면 조금 생각을 해 봐야겠지만.

"주문한 거 나오면 그걸로 마셔요."

세트 메뉴에는 콜라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가게 안에는 정수기가 따로 없었다. 어쩌겠는가. 아무리 그라고 해도 허공에서 물을 뚝딱 만들어낼 수는 없는 노릇인데. 어차피 기다리는 사람도 얼마 없어서 금방 나올 것을.



/엥 왜죠 완전 귀여운데요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귀여운데요 (케든: ??

아냐아냐아냐아냐 그런거아냐!! 심각한거 아니야!! 라섹!! 라섹 말한 거야!! 토요일에 라섹하고 3일 정도는 장님으로 살 예정이라서 그런 거야!! (#°Д°)
내가.. 내가 말을 이상하게 한 것 같아.. 아무튼 진짜 별거 아니구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머리박음

355 케이든주◆FpaOMMMhug (.rdwNGCtTk)

2021-02-04 (거의 끝나감) 23:04:17

아하 그랬구나... 그럼 진짜로 다행이다 ゚・゚・(つД`)・゚・。 으응 아무래도 수술에 관해 좋은 기억은 없어서 나도 모르게 크게 부풀려 생각한 것 같기도 하다. 암튼 진짜 다행이야.. 이안주 탈 없이 수술하고 오는 거시야... 맑고 깨끗한 1.0 이상으로 거듭나는 거시야...(??

그리고 김케든은 아무리 봐도 귀여운 구석이 없읍니다 >:ㅁ
오늘자 기력을 모두 소진해버려서 답레는 내일 중으로 줄겡....<:3

356 이안주◆9chdD30ae. (VC8djd0VtI)

2021-02-04 (거의 끝나감) 23:28:56

계속 건강 건강 얘기하긴 했지만 수술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라구<3 다시 한번 오해하게 해서 미안해;ㅁ; (큰절
응응 고마워 무사히 천리안을 얻어서 올게:3

아니 세상에 케든이가 안 귀여우면 귀여운 사람이 없다니까요 쓰앵님>:3 (단호
답레는 편할 때 천천히 줘:3

357 케이든-이안◆FpaOMMMhug (YF9ethnmiw)

2021-02-05 (불탄다..!) 21:38:30

"뭔 상관인데, 씨발. 네가 산 거잖아."

2번은 반쯤, 1번은 완전히 유추했지만 정답 맞힐 생각일랑 없었던 소년은 유추를 온통 무시했다. 그 대신 내세운 것은 당연하게도 억지 논리였다. 어차피 백에 담겨 나올 것(목견 토대로 하면 아마도) 좀 들고 가준다고 어디 덧나기라도 하는가. 뭐 저렇게 인색하게 구는지 알 수 없었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고분고분했다고 기억하는데......

"세 개나 줄여줬으니까 하잔 대로 해, 그냥."

세 개로 타협 보려고 하자 냅다 넷으로 올린 것이 나름은 선심이란다. 남자가 팔짱 끼는 모습을 멸시하듯 본 소년은 더 이상 반박 듣기 싫다는 양 고개를 아주 돌려버렸다. 콜라로 마시라고 할 때도 눈질만 힐긋 할 뿐이었다.

"물 아니잖아, 그거."

이 정도면 수긍이란 것을 모르는 듯했다.


//나야말로 부끄럽고 미안해(o*。_。)o 세계최강 천리안을 얻고 오는 거시야 이안주~~~!

세상엔 귀여운 사람이 많고 많습니다... 김케든은 명함도 못 내밉니다 센세....(근엄
오히려 김케든이 너무 막나가면 당근을 흔들라고 요청해야하는 판이라구<:3c 유사시엔 부담없이 흔들어줘:3

358 이안주◆9chdD30ae. (d/.OEHtBkE)

2021-02-06 (파란날) 03:26:32

늦은 새벽에 살짜궁 갱신! 가급적 답레는 올리고 갈 생각이었는데 피곤해서 그만 기절해 버렸네;^; 3일 뒤에 돌아올게!

아닙니다 케든이의 귀여움은 이 세상 어딜 가도 꿇리지 않는 귀여움입니다 (단호
케든이의 까칠함마저도 귀여운 거라구:3 케든주야말로 이건 아니다 싶으면 당근을 쉐킷쉐킷해주는 거야>:3

359 케이든주◆FpaOMMMhug (qj.vFz.BtU)

2021-02-07 (내일 월요일) 00:35:20

(세상에 둘 없을 반항아를 굴리는 오너는 그저 송구할 뿐,,,(김케든 봄...(절레절레(?
응응 당근은 걱정하지 말라구;3!

날짜가 바뀌어 일요일이니 수술은 끝났겠네. 고생 진짜 많았구 잘 되었길 바라! 답레는 무리하지 말구. 완전히 회복히거든 느긋하게 편하게 돌려주는 거시야~ 그럼 3일 뒤에 봐~~~! 'v')9

360 케이든주◆FpaOMMMhug (qj.vFz.BtU)

2021-02-07 (내일 월요일) 22:37:54

얍 가볍게 갱신하고 갈게 ;3 이안주 잘 지내고 있길 바라~!

361 케이든주◆FpaOMMMhug (qUmbLcpNeQ)

2021-02-09 (FIRE!) 00:07:38

이얍 갱신하고 갈게 (*`∀´*)

362 이안주◆9chdD30ae. (XhYBkR/QtY)

2021-02-09 (FIRE!) 09:17:51

으아악 생존신고만 하고 갈게:ㅁ 아직 답레를 쓰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네;^;

363 케이든주◆FpaOMMMhug (qUmbLcpNeQ)

2021-02-09 (FIRE!) 10:59:41

응응 언제 돌아와도 괜찮으니까 느긋하게 해줘. 알아보니까 라섹 수술 회복 기간은 긴 성싶으니까..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와줘!(○´∀`○)

364 이안주◆9chdD30ae. (XhYBkR/QtY)

2021-02-09 (FIRE!) 11:07:10

기다려줘서 고마워 케이든주( ˃̣̣̥᷄⌓˂̣̣̥᷅ ) 그래도 이제 화면은 볼 수 있을 정도니까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게 후딱 답레 들고 올게:3

365 케이든주◆FpaOMMMhug (qUmbLcpNeQ)

2021-02-09 (FIRE!) 16:50:18

응응 그래도 너무 무리는 하지 말구! (뽀담뽀담
https://postimg.cc/Dm5jsh87

366 이안주◆9chdD30ae. (StTgk.hstI)

2021-02-09 (FIRE!) 18:29:37

한번 휘두르면 도로 위에 있는 차가 싹 사라지는 마법의 지팡이가 필요해..;^;

>>365 으아아으아 세상에 이게뭐야! 눈이! 눈이 멀었어!! 완전 귀엽고 뽀쟉하고 암튼 케든주 저세상 금손이다!! (야광봉 쉐킷쉐킷

367 케이든주◆FpaOMMMhug (qUmbLcpNeQ)

2021-02-09 (FIRE!) 19:48:27

으악 차가 막혔나 보구나;ㅁ;.. 차 모두 사라져라 얍!!!(대체

히희.. 선 정리에서 지금 고역을 치르고 있다구...^-^(스불재) 그래도 나름 마음에 들게 뽑혔으니까 어서 완성본을 보여주고 싶어 >.0

368 이안주◆9chdD30ae. (JrVFAHduPw)

2021-02-09 (FIRE!) 20:00:40

>>366을 쓴지 약 한시간 반이 지난 지금.. 놀랍게도 아직 도로 위라는 끔찍한 사실..;v;

완성 전이어도 좋아.. 케든주 그림에 일년 365일 목마른 사람 여기 있소.. 아 혹시 괜찮다면 여기도 한번만 더 올려줄 수 있을까? 저 링크에서는 크기가 작게 나와서;v;

369 케이든주◆FpaOMMMhug (qUmbLcpNeQ)

2021-02-09 (FIRE!) 21:00:34

맙소사😱😱😱😱😱 혹시 지금도... 도로 위입니까.........;ㅁ;

((미완성은 여러모로 뻘쭘해서 일부러 사진 작게 올린 사람,,,)) 흑흑 방금 선 다 정리한 따끈따끈한 우산을 보고 봐주시면 안댐니까 쓰앵님....(안됨

370 이안주◆9chdD30ae. (XhYBkR/QtY)

2021-02-09 (FIRE!) 21:04:22

다행히도 지금은 집이다!! 왕복 4시간이라니 진짜 너무하잖아.. 설 직전이라 더 막혔던 걸까 흑흑;^;

선 정리 끝난 우산도 귀엽지만 저는 저세상 금손 케든주의 러프도 갖고 싶다 이 말입니다! 미완성본! 원함미다! 쓰앵님! (머리박음

371 케이든주◆FpaOMMMhug (qUmbLcpNeQ)

2021-02-09 (FIRE!) 21:54:29

집이라니 진짜진짜 다행이다 <:D 왕복 4시간 끔찍해..... 고생 많았다구 이안주(뽀다담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으 쩔 수 없다... 아주 느릿느릿하게 진행 중인.. 방금 캡쳐한... 현재 미완성본이라구...^-^)

https://postimg.cc/bs01WJYf

372 이안주◆9chdD30ae. (XhYBkR/QtY)

2021-02-09 (FIRE!) 22:04:52

고마워 케든주;^; (뽀담받음(녹음(?

와아아아악 세상사람들 이세상 모든 금손을 합쳐놓은 명작이 여 기 있 어 요!!! 세상에!! 저장해서 가보로 물려줄 거야.. 케든이 귀여워.. 케든이가 최고야..(??

373 케이든주◆FpaOMMMhug (qUmbLcpNeQ)

2021-02-09 (FIRE!) 22:11:56

으 아 아ㅏㅇㄱ(수치사
그..그래도 이아니가 꽤 잘 뽑혀서 만족햇섯다구... SD계 심영인 내가(?)... 나름 만족할 만한 SD를 이아니로 뽑아냈다....,,(뿌듯(?

374 이안주◆9chdD30ae. (XhYBkR/QtY)

2021-02-09 (FIRE!) 22:14:11

케든이는 최고구 케든주는 베스트야.. 진짜.. 눈이 멀었어.. 앞이 안 보인다구.. 세상 사람들 저세상 금손 케든주 좀 보래요!! (주접주접

375 케이든주◆FpaOMMMhug (qUmbLcpNeQ)

2021-02-09 (FIRE!) 22:18: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니 라섹했는데 눈이 멀어버리면 어떡해ㅋㅋ ㅋㅋ ㅋㅋ ㅋ ㅋ 으아악 몰라 그림은 그리면 그릴수록 한계가 보여서 자괴감 든닥우...^-ㅠ) (당장 그리는 것도 채색을 어떻게 할지가 막막함)

376 케이든주◆FpaOMMMhug (qUmbLcpNeQ)

2021-02-09 (FIRE!) 22:21:25

정화...정화가 필요해... 이안이 얘기를 하자 그럼 스레가 자연 정화될 거야.....(?

377 이안주◆9chdD30ae. (XhYBkR/QtY)

2021-02-09 (FIRE!) 22:39:49

사실 지금 아직 시력회복이 덜 돼서 이미 멀어버린 것 같..(왈칵 케든주가 그러면 저세상 곰손인 이안주는 뭐가 되나요>:ㅁ!! 물론 농담이구 너무 부담 갖지 말라 이거야~~XD

정화.. 케든이가 또 정화에 탁월하다는 소문을 제가 어디서 들었는데 말이죠(진지
케든이의 티엠아이가.. 필요해..! (드러눕

378 케이든주◆FpaOMMMhug (qUmbLcpNeQ)

2021-02-09 (FIRE!) 22:51:58

그아악 부담 갖지 않겟읍니다^^)9.....(이미 부담 가짐!(?
물론 나도 농담이고 그림은 원할 때 그리고 있는 거니까 문제는 전혀 없는 거시라구;3 히히 이아니 선 다듬어주는 거 잼따...(?)

아 그거 헛소문입니다 >:ㅁ(???)
그럼 일케 된 김에 티엠아이 물물교환...어떻습니까...(?) 가령 김케든은 어렸을 때는 꽤 맑은 금발이었는데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색이 탁해져 현재 이 색입니다....

379 이안주◆9chdD30ae. (XhYBkR/QtY)

2021-02-09 (FIRE!) 23:04:35

안니요 슨상님 헛소문일 리가 없읍니다(당당
아 맞아 금발은 그런 경우 꽤 많다고 하더라구:3 박이안 티엠아이.. 어.. 나무젓가락을 똑바로 못 뜯는 저주에 걸렸어! (??
근데 사실 반 농담조로 말하긴 했지만 사소한 거에서 운이 없다는 쓰잘데기없는 설정이 있닥우:3 가령 뽑기를 하면 절대로 당첨이 걸리지 않는다던가 가위바위보를 못한다던가 주식은 절대 안된다던가 (???

380 케이든주◆FpaOMMMhug (qUmbLcpNeQ)

2021-02-09 (FIRE!) 23:18:39

그치그치. 처음 알았을 땐 무지 신기했지 뭐야 <:3
앗..아아 이아니 운이...;ㅁ; 이아니... 복권 사면 안 되겠구나 그럼...(?) 안 되는데... 우리 이아니 복권 당첨돼서 떵떵거리는 삶 살아야하는데 >:ㅁ.....
김케든이 가위바위보라도 하자고 했다가 자주 이겨먹어서 혼자 우월감에 취해버리는 경우가 생각났어(...)

381 이안주◆9chdD30ae. (XhYBkR/QtY)

2021-02-09 (FIRE!) 23:24:28

복권 안 됨.. 주식도 안 됨.. 박이안은 결국 일개미가 될 운명이었다고 한다:3
박이안: ...
박이안: (드러눕)
이안주: 야

않 가위바위보 이겼다고 기분 업된 케든이 너무 귀엽잖아ㅋㅋㅋㅋㅋ 좀 친해진 상태의 박이안은 그런 케든이를 귀엽게 볼 수도 있겠네XD
.dice 1 1000. = 756 홀이면 더 푼다

382 이안주◆9chdD30ae. (XhYBkR/QtY)

2021-02-09 (FIRE!) 23:24:43

짝수가 나왔군! :3

383 케이든주◆FpaOMMMhug (qUmbLcpNeQ)

2021-02-09 (FIRE!) 23:34:49

일개미는... 겨울을 무사히 난댔어(아무말)... (드러누운 이아니 보쌈싸기(??

김케든은 굉장히 사소한 걸로 일희일비하곤 한다구 :3 그렇게 가위바위보 이겨대서 은연중에 좋아하다가 어느 날 연속으로 지면 괜히 짜증 부리지 않을까(팩트: 귀엽지 않음


망할
다이스야
!!!!!!

안니 이안주 센세 몬진 몰라도 풀어주세요 756이면 당빠 홀이지 않습니까(?).....(바짓자락 붙잡고 늘어지기...

384 이안주◆9chdD30ae. (XhYBkR/QtY)

2021-02-09 (FIRE!) 23:50:21

그치만 박이안은 겉은 일개이며도 속알갱이는 진성 베짱이라구>:3 (보쌈당한 박이안 배웅해줌(행복해야된다..☆(??

ㅋㅋㅋㅋㅋㅋ팩트라뇨 케든이는 귀엽습니다 귀엽고요 귀엽네요 귀여워요 (귀엽다탈트 옴

756.. 긍가 756은 홀수인가? (솔깃 그럼 속는셈치고 다이스를 한번만 더..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별것도 아닌데?!
.dice 1 1000. = 549 짝수면 풀기!

385 이안주◆9chdD30ae. (XhYBkR/QtY)

2021-02-09 (FIRE!) 23:50:46

다갓의 뜻이.. 매우 확고하다..

386 케이든주◆FpaOMMMhug (zfb6BTwjQU)

2021-02-10 (水) 00:04:02

그으렇다면 보쌈해온 내가 열심히 뽀담뽀담하는 수밖에 없네>:3!(?) 후후후후후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니 귀엽다탈트라니(동공지진) 정신 차리세여 쓰앵님..

으아악... 크아악....ㅇ<-< 다갓 저 새키가 진챠
다갓은 거스르라고 있는 것입니다 쓰앵님...!(필!사!적!

387 이안주◆9chdD30ae. (9uZbG/W9tU)

2021-02-10 (水) 00:44:47

그렇다면 질 수 없지! 케든이 보쌈을 시전한다! (??

케든이의 귀여움이 너무 대단해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 것이야:3

않이 근데 진짜로 별거 아니라구(동공강진 하긴 다갓은 거스르라고 있는 거니까🤔 (다갓: 야
암튼 진짜 소소한 건데 이안은 케든이를 보면서 동생 중 하나를 떠올릴 수도 있닥우:3 사실 그래서 이미 지금 쪼끔 무른 것도 있고! (케든주: 이게?

388 케이든주◆FpaOMMMhug (zfb6BTwjQU)

2021-02-10 (水) 01:02:51

김케든을 보쌈한 당신... 매일매일 지겹게 반복되는 반항MAX도 동시에 얻는다!(?)

'ㅁ')))...! 않 엄청 큰 떡밥이잖아 동생이라니.. 그것도 동생 중 하나니까 이아니는 동생이 최소 두 명이 있었다는 뜻이겠구... 현재 혈육이 없다..고 하니까 과거 모종의 이유로 사망한 거겠구.... 맙소사 너무 큰 떡밥인데요 쓰앵님 저 망상회로 돌아가는데 해명해주세요 김케든 보면서 동생을 떠올린다는 건 또 머예요 동생분이 좀 자기주장이 강했나(??

389 이안주◆9chdD30ae. (9uZbG/W9tU)

2021-02-10 (水) 07:51:59

그것이 케든이라면 반항마저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따!! (당당

친혈육이 없다는 말도 사실.. 복수의 동생이 있었다는 것도 사실.. 그 이상은 비밀이야;3 별로 큰 떡밥도 뭣도 아니라구🙃 않ㅋㅋㅋ자기주장이 강했다니ㅋㅋㅋㅋ 자주 삐지던 동생을 떠올린 거려나!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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