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본 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061/recent#top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008/recent#relay 웹박수: http://yaong.info/ask/nuts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활일 때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오프라인및 1:1은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1:1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 오프라인상황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오프라인)으로 작성하여 구분합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 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엥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흐응... 그러면 제가 이번만 양보하도록 할까요. (한숨을 푹 내쉬고는 달새의 턱을 긁어주기 시작한다. 더 놀리다가는 달새가 정말 삐저버릴지도 모르니까.) 기분 탓이라기에는 지금도 참고 있는 거 아닌가요? (짓궂게 웃으며 달새를 올려다보고는 어때요? 라며 달새의 볼을 쓸어내렸다.) 누나만 항상 안 귀엽다고 하고... 이런 모습을 보면 다른 관리직들도 누나가 귀엽다는 소리 할 걸요. (나만 볼 거긴 하지만. 이라고 살짝 중얼거리며 달새를 꼭 끌어안고는) 괜찮아요. 저는...만족했으니까. 헤헤. (달새가 문 부위를 핥자 잠시 움찔거리더니 살며시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네에네에. 이마도, 볼도, 목도... (이마, 볼, 귀, 목, 등등 계속해서 수도없이 입을 맞추고는 만족했어요? 라고 웃으며 달새를 바라보았다.)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하는 걸까. 입꼬리를 올리며 웃던 달새는 에디가 다시 턱을 긁기 시작하자 눈을 반쯤 감은 채로 골골거렸지) 고양이 잠옷.. 내일 입어줄게, 으응..(나른한 듯 기분좋은 소리를 내며 말하곤, 에디의 말에 조금 시무룩해졌을까) 하지만.. 부끄럽단 말이야.. 그런 소리 내는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다. 어떠냐고 물어보는 것에는 살짝 토라진 목소리로 '몰라' 하고 대답했지.) 다른 관리직 따위 알 게 뭐야. 난 에드한테만 이런 모습 보여줄거야. 그러니까 에드도 나한테만 귀엽다고 해. 안 그러면 화낼거야. (하고 말하다가도 품에 꼭 껴안기자 품 안쪽으로 파고들며 헤실거린다) 그래도.. 자국만 남기려고 했는데.. 내 꺼라는 증거로..(자신이 문 곳을 손가락 끝으로 문지르다가) 만족..만족 못했어. 그니까 더 해줘, 더..(조금 더 깊게 해달라는 뜻이였을까. 여기다가.. 라고 속삭이며 제 입술을 가리켰지)
다음부터는 안 봐드릴 거니까, 너무 우쭐해하지는 마세요.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 모습을 보고는 피식 웃음을 흘리더니 달새를 자신의 무릎 위에 눕히려고 하며 턱을 긁어주었다.) 약속한 거에요. 안 잊을 거니까요? 저는. (조금 시무룩해진 달새를 토닥여주려고 하며) 하지만 전 그런 소리 내시는 거 좋은데요. 헤헤헤. (능청스레 웃어보이고는 토라진 목소리로 대답하자 그럼 여기서 그만둘래요. 라며 손을 뗐지.) 응응. 나는 누나에게만 귀엽다고 하는 걸요. 누나가 화내는 건 보고싶지 않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굳이 귀엽다고 할 필요 없잖아요? (파고드는 달새를 자신의 품 안쪽으로 꽈아악 누르며 장난치려고 한다.) 나는 설령 누나가 피를 낸다고 해도 좋은 걸요. 누나가 하는 거면 다 좋아요. (달새의 귓가에 대고 소곤거리다가) 흐흥. 상을 주던 사람하고 받던 사람의 위치가 바뀐 것 같지 않나요? (아무렴 어떤가 싶긴 하지만요. 라고 생각하며 달새의 입에 입을 맞춘다. 아까보다 조금 더 깊고, 진한 그런 느낌이었던가.)
내가 그대를 두고 바람이라도 필까 두려운가? (채셔의 말을 듣다가 눈꼬리를 휘며 그를 바라보았다.) 반려여. 넘어오기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했던 것 뿐이니. 함께 지내기 위해서라면 잠깐 정도는 기다릴 수 있잖는가. (채셔의 바람대로 그를 안고서, 그대로 방에 있을 침대- 혹은 비슷한 곳에 쓰러져 누우려고 했다.)
(간지러워. 눈을 감고 숨을 들이켰다. 그리고 조곤조곤히 이야기했다.) 내 방에선 최대한 없는 사람처럼 있어야 해. 길에선.. 마음대로 돌아다녀도 좋아. 대신 검은 머리카락에 검은 눈을 하거나, 흰 머리카락에 검은 눈을 한 이들은 해치지 마. 말도 걸지 말고. (다시 눈을 떠서 마주했다.) 내가 다쳐서 와도 그 상대를 찾으려 해서는 안 돼. 알았어?
...귀찮구나. 지켜야 할 것도 너무 많고, 마음에 안 드는 것도 너무 많으니. (알두인은 눈쌀을 찌푸리며 기분 나쁘다는 티를 팍팍 냈을까. 허나 어쩔 수 없다. 다른 건 몰라도 마지막은 정말로 이해가 안 가는 것이었으니) 허나 반려여, 그대가 원한다면야. 어쩔 수 없구나. (평소대로의 어리광이라 생각하고 따르는 수 밖에. 라며 한숨쉬고는 눈을 감았다.)
알겠느니라. 그 말을 들으니 차라리 평소에는 투명해져 있는 것이 낫겠구나. (그 편이 누군가에게 걸릴 일도 없고... 시비걸릴 일도 없으니. 라고 생각하고는) 흐응. 답례로 이건 너무 짧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눈꺼풀을 매만지고는 약간만 눈을 떠 채셔를 바라보다가, 그의 말에 자신의 한쪽 날개를 커다랗게 펼쳐 채셔에게 덮어준다.)
당연히 그래야죠. 두번째 죽음은 한참 후에서나 일어날 거예요. (아니여도 내가 그리 만들테다. 또다시 무언가를 잃는 것따위 질색이니.) 아무리 그래도 일하는 곳까지 따라갈 수는 없죠. 종종 이렇게 만나거나 영상통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당신이 바쁘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다. 나는 언제나, 짐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 나중에라도 평화로워지면 그때 간대도 충분하잖아요. 우리에겐 아직 시간이 많으니까요.
(에디의 말을 들은 둥 마는둥 한 채 무릎에 머리를 대며 살짝 몸을 웅크린 달새는 손을 뻗어 에디의 옷자락을 잡더니 그것을 살짝 끌어 제 얼굴에 부비며 헤헷 웃는다) 나아, 내일 근데 늦게 퇴근할수도 있으니까. 보고 싶으면 자지 말구 기다려야- (까지 말하다가 말을 멈추더니) 근데 에드도 출근하니까 일찍 자야하는데.. (토닥거림을 받으면서 어쩌지, 어쩌지.. 하고 중얼거렸을까) 그런게 좋다니, 에드는 변태야. (능청스레 웃는 것에 째릿 쳐다보았지. 막상 손을 떼자 아쉬운 눈치였지만) 맞아. 에드는 나한테만 귀엽다고 해야 돼. 그리고 나한테만 웃어줘야되고, 나한테만 다정하게 대해줘야 하고, 나한테만 애정 줘야 하고..그리고 그리고오- (에디를 올려다보며 한참을 재잘거리다가 꽈악 끌어안겨지자 '숨막혀어-' 하며 살짝 바동거렸을까.) 그치만 난 에드 피 나는거 싫은걸, 매일 회사에서 다치고 그러는데.. (품에 얼굴을 파묻으며 중얼거리다가) 우우.. 그게 무슨 상관이야. 나 상 받고싶으니까, 상 주세요. 네? (볼을 살짝 부풀리며 떼를 쓰더니, 입맞춤을 받고 나서야 만족한 듯 헤실헤실 웃으며 에디의 목을 끌어안곤 그대로 같이 뒤로 누우려 했을까)
옷자락 말고 내 손에 부벼도 되잖아요. (옷자락을 달새의 손에서 놓게 하고는 자신의 손을 달새의 볼에 문지르려고 한다. 동시에 턱도 긁어주려고 했을까? 이러니 진짜로 거대 냥냥이가 무릎 위에 있는 것 같은...) 후후. 하루 정도는 늦게 자거나 안 자도 괜찮아요? 절 너무 어린애로 생각하시는 거 아니에요? (중얼거리는 것에 키득키득 웃으며 달새의 볼을 콕 눌러보려고 한다.) 네에네에 저는 변태입니다~ 그런 것 치고는 누나도 아쉬운 표정이지만요. (달새의 목덜미에 가볍게 입을 맞추었을까.) 이거 나중에는 누나에게만 시선을 고정하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말하신 거 대부분은 지금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살짝 바동거리자 귀여운지 달새를 더 꾸욱 눌러보려고 한다. 한껏 장난치다가 달새가 화내기 전에 품에서 풀어줬을까.) 회사에서는 다치더라도 낫잖아요? 그리고 누나에게 피나는 거랑 회사에서 피나는 거랑은 달라요. (단호하게 그리 말하고는) 우리 누나- 이렇게 어리광이 많아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떼를 쓰는 모습이 귀여웠기에 키득키득 웃는다. 달새와 함께 누워서는 달새의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어보려고 시도했을까?)
(옷자락이 손에서 빠져나가자 에, 하고 내뱉던 달새는 곧 에디의 손이 자신의 볼을 문지르자 기쁜 듯 방긋 웃었지.) 에드 냄새 좋아..(고개를 살짝 돌려 에디의 손에 코를 댄 채로 깊게 숨을 들이쉬기도 하였을까) 그래도 잠 안자면 피곤하잖아. 난 많이 안 자버릇 해서 익숙해도 에드는 안 그러니까 꼬박꼬박 자야된다구(볼을 쿡 누르자 자신도 손을 들어 에디의 볼을 콕 누르려 한다) 앗. 인정했다. (킥킥 웃더니) 그거..조금 기분 좋았으니까...(하고 무척 작게 중얼거린다) 여기가 회사만 아니였으면, 바깥에서 만났으면, 그러면 에드를 절대 내 시야 밖에 못 나가게 할 텐데.(에디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퍽 아쉽다는 듯 말하였지) 으아아앙 에드가 팀장 괴롭힌다아, 하극상!! (그러다가도 금방 장난스레 말하며 꺄륵거렸지만) 다치더라도 금방 낫는게 다쳐도 된다는 이유가 되는건 아니잖아. 그리고 난 에드 피 보는거 싫어. 회사 때문이건, 나 때문이건.(이쪽도 마찬가지로 진지한 목소리였을까) 나 어리광쟁이 아닌데. 난 매번 진지하다구. 바보 에드.(잔뜩 토라진 목소릴 내다 아랫입술이 깨물리자 에디를 쳐다보더니 혀로 살짝 에디의 입술을 할짝이려 했지)
나도 가능한 오래 살도록 노력해야겠네 그러면. 혹시 몰라. 내가 죽인 만큼 생명력을 빨아먹고 있을지도. 그럴 리는 없겠지만... (그런 역겨운 짓은 가능한 사양하고 싶다. 내 능력이 그런 계열이 아닌, 지금의 안개화인것은 상당한 행운이었다. 차원 자체에 감사를 표하게 될 줄은 몰랐는걸.) ...하긴. 그런 무시무시한 꼴은 네가 힘들어할테니까. 물론 기지 안에만 박혀 있으면 그런거 볼 일은 잘 없지만, 혹시라는게 있으니. (토끼도 그렇고 말이다. 언젠가, 이 녀석을 집으로 보내야 하는데.) 평화... 평화로워 질 수 있겠지? 그리고 그 평화가 찾아온 이후에, 우리가 여행도 다니고, 데이트도 더 많이 하고 그럴 수 있겠지? (아직까지도 그러한 방면으로는 회의감에 젖어 있다. 의심이 많은 성격 탓일지 모른다. 계속 싸워나가지만, 어쩌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너 그 고개 절레절레 그거 무슨 뜻이야 (째릿 하고 쳐다본다.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다 보니 이런쪽에는 민감했으니까. 뭐, 장난기 다분하긴 했지만서도) 워우 차원 촥 갈라지는거봐라 (짧게 감탄하더니 침대에서 내려와 차원을 가른 쪽으로 다가간다) 흐응 흐응~ (갈라진 틈 새로 고개를 빼꼼 내밀더니) 나 여기 들어갔는데 문 닫히면 나 차원미아 되는걸까? (질문하며 키득거린다)
그럴리는 없을 거예요. 하지만 그래도 오래 살겠죠,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해보고 싶을 것을 전부 해보고도 시간이 남을 정도로요. (소망이었고, 확신이었다.) 아뇨, 그 문제가 아니라, (적어도 피가 익숙해질 정도로는 봤다, 당신에 비하면 무엇도 아닐테지만.) ...저같은 건 가봤자 짐밖에 더 되겠나요. 전쟁은 어린애 장난도 아닌걸요. (당신의 질문에 깃들어있는 것을 눈치챘다. 조심스레 다가가 당신을 안으려 했다.) 물론이죠. (당연히 그렇게 될 것이다. 당신이 원한다면, 그리고 내가 원한다면.)
가능한 빨리 전쟁도 끝내고, 오래오래 살아서 못해본것도 하고 살고 싶지. 확실히. 그리고 벌써 죽으면... 몽달귀신이잖아. 그런 최후는 싫다고. (가능한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갖고 뭐 손주 정도는 보고 가고 싶어졌다. 그야 만인의 희망사항이겠지만.) ...음, 글쎄. 어차피 숙소야 나랑 같이 사용하고, 식량... 이야 뭐 그런게 궁한 곳으로 데려갈 리도 만무하고. 사실, 전쟁 중만 아니었으면 그냥 내 직장과 동료들에게 소개라도 시켜줄까 하는 생각도 있었거든. (내게 애인이 있다고 하니 거짓말 치지 말라고 헛소리 하는 녀석들에게 대한 보복도 겸해서 말이다.) 그래... 뭐 쉽게 그렇게 안되더라도, 내가 그렇게 만들어야지. 물론 수연이 니 손도 빌릴거지만. (그리 말하며 그녀의 손을 잡고 걷는다. 딱히 보여줄만한 건 없지만, 마음같아선 정말 구경시켜 주고 싶은게 먾다.)
..강하게 믿으면 이루어진다는 말, 알아요? 사실 그거 신빙성이 아예 없는 말도 아니래요.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도록 더 열심히 하는 법이라서. (그는 작게 웃었다.) 그러니까 이루어질 거예요, 꼭. (당신이 말하는 그런 문제들도 틀리진 않았지만...다른 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거였다. 아무래도 상관은 없지만.) 영상통화 정도는 가능하지 않아요? (그걸로 소개시켜도 될텐데, 아닌가?) 수환씨라면, 할 수 있을 거예요. (언제나처럼 굳은 믿음이 담긴 목소리다.)
제 냄새가 좋은가요? (달새를 빤히 바라보다가 그러면 누나 냄새는 어떨까요- 라고 웃으며 달새의 손목 부분의 냄새를 맡아보려고 하였을까?) 저도 밤 새는 건 많이 해봤어요. 그보다 안 자는 버릇이 들었다는 걸 제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시는 건 뭐라고 받아들이면 되는 거죠~? (잠 안 자는 나쁜 어른에게는 벌이에요. 라며 달새의 양쪽 볼을 쭈우욱 잡아당기려고 한다.) ...응? 뭐라고 하셨어요? (마주 키득거리다가 달새가 입을 달싹이는 것을 봤는지 고개를 갸웃했다. 워낙 소리가 작아 듣지는 못 했지만.) 흥흥. 그러려면 누나가 항상 저만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데요? 저야 좋지만요. (지금은 둘만 있을 때 시야 밖으로 절대로 안 나가는 걸로 참아주세요. 라며 달새를 쓰다듬고는) 이렇게 된 거 제가 팀장님을 제압하고 정보팀장 자리를 꿰찰래요!! (달새가 장난치자 다시한번 달새를 자신의 품에 꾸우우우욱 눌러본다.) ...어쩔 수 없으니 봐주세요. 특히 전 탱커 역할이기도 하고, 징계팀이기도 하니까... 이래저래 피를 안 볼 수는 없는 걸요. (달래주듯 등을 토닥여준다.) 바보라서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항상 어린애처럼 떼 쓰고 칭얼거리시는 누나라서 잘 모르겠는데요~ (입술이 핥아지자 입을 떼며 잠시 자신의 입가를 핥았지.) ...그렇게 유혹하면 참기 힘든데에에... (칭얼거리며 달새의 품에 안기려고 했을까?)
추위를 많이 타는구나. (날개를 움직여 채셔의 몸을 감싸고는 채셔 쪽으로 몸을 움직여 안으려고 한다.) .... (채셔가 용언으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곤란하다는 듯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며 그를 바라보다가) ...조금 더 길게 해줬으면 좋겠구나. (이런 말을 한 적은 드물기에, 어색함을 참으며 중얼거렸다. 저도 모르게 시선을 피했을까.)
(계속해서 입을 맞췄지만 부족한 걸까. 아니, 일부러인진 모르겠지만 자신이 원하던 것을 주고있지 않았다. 살짝 미간을 좁히며 채셔를 바라보더니) 그대는 정말로 나를 곤란하게 만드는구나... (한탄섞인 목소리로 내뱉었다.) ...조금 더 길게 해주세요. (한참을 머뭇거리다 간신히 중얼거렸을까.)
응. 이렇게- (에디의 손을 살짝 끌어 제 코로 가져다 대더니 눈을 감고 깊게 숨을 들이쉬다 내뱉곤, 눈을 떠 에디를 보며 헤실거리며 말한다) 맡고 있으며언, 되게 안정감 들거든. 체온하고, 냄새하고... 응. (고개를 끄덕이더니 얌전히 손목을 내어준다. 에디가 냄새를 맡길 기다리다가 어때? 하며 물어봤을까) 우우.. 에드는 푹 자야되는데. (조금 시무룩해지더니 볼이 쫙 늘려지자) 아파아~ (하고 울상을 지었을까. 잘못한 건 알았는지 손을 내리려 하진 않았지만) 아무 말도 안 했어. (시치밀 뚝 떼더니) 난 충분히 그럴 수 있는걸? 에드가 싫다구 해도 내가 할 거야. 물론 에드가 싫어할 리가 없을 테지만. (무척이나 당연하다는 듯 말하고는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에 부비작거리다가) 꺄아아- 정보팀장 살려~ (장난스럽게 비명을 지르며 품 안에서 바동거린다) 으응.. 그치. 일은 일이고.. 연애는 연애니까. 으응.. (어쩔 수 없는건 없는 거다. 짧게 한숨을 내쉬었을까) 으..으우우...(분한 듯 에디를 째릿 쳐다보다가) 나 에드랑 말 안해. (흥! 하곤 고개를 돌려버린다. 안기려는 것도 톡 쳐내며 등을 돌리고 누우려 했지)
...그런 느낌이네요... 안정된다... (달새가 물어보자 고개를 살짝 끄덕이더니 달새의 손목에 볼을 부빗거리기 시작한다.) 잠깐만 이러고 있을래요... (안정감 때문에 노곤해졌는지 눈을 반쯤 감으며 잠이 묻어나오는 목소리로 웅얼거렸을까.) 아프죠! 잘못 했어요 안 했어요! (울상을 짓자 손에 힘을 좀 풀고 달새의 볼을 당겼을까. 그렇기에 아프지는 않았겠지.) ...흐응. 궁금한데에. (안 알려주실 거에요? 라면서 애교스럽게 달새의 품에 부비쟉하려고 한다.) 응응. 나는 누나가 그러는 거 싫지 않으니까요. 누나가 날 바라봐주는데 싫을리가. (하루종일 달새의 시야 속에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을까. 옛날이라면 조금 고민했을지도 모르지만... 어쩌다보니 최근에 생각이 바뀌었지. 이것도 나름 오래 살고 볼 일인가?) 히히. 정보팀장님 자리는 제가 차지해서, 앞으로는 야근 못 하게 할 거에요. (바동거리는 달새를 꼭 붙들고는 어깨 부위를 앙냥냥 해보려고 한다.) ...공사 구분이 확실해서 좋네요 누나는. (그게 많이 아쉽기도 하지만. 이라며 잠시 무표정하게 달새를 바라보았을까.) 삐졌어요~? 화 풀어주세요오오... (달새를 등 뒤에서 껴안으려고 했을까?)
...하하. 반려여... 어찌나 이리 짓궂은지. (채셔의 말에 힘이 풀리는 표정을 지으며 헛웃음을 내뱉는다. 기다려라. 라는 말이 떨어지자 그는 복종해야만 했다. 다만-) 그대가 조금 더 길게 해주도록 부추기는 것...정도는 되겠지? (채셔의 목 뒤로 팔을 둘러 채셔를 끌어안듯이 당기려고 한다.)
만나서 대화를 하고파 하는 사람들도 있고, 식사에 초대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그러니까. 특히 식사 쪽은 뭐랄까... 그런 감정이래. 아들이 여자친구 데려왔을때 해주고 싶었던게 있다고 했었거든. 그러지 못하게 되었으니, 우리에게 해주려고 했나봐. (언제나 강하고, 의지가 굳은 모습을 보여준 어느 남자에 대해 생각했다. 그는 모두에게 좋은 의미로 아버지 같은 태도를 보였다.) 가족같은 사람들이지. 그래서 그러는게 아닐까 싶어.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니까 서로 등을 맞대고 싸울 수 있는거고. (그녀가 응원해주고 있고, 우리도 그만큼 싸워나가고 있다.) 그래, 말 나온 김에 조금만 더 걷다가 점심이나 먹도록 할까? 어느새 슬슬 배가 고파졌어. (수연과 함께 공원을 돌다보니, 아침 먹은 것도 금방 꺼진 것 같았다. 그저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살아가고 있고, 지키고 있는 세상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