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본 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061/recent#top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008/recent#relay 웹박수: http://yaong.info/ask/nuts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활일 때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오프라인및 1:1은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1:1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 오프라인상황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오프라인)으로 작성하여 구분합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 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엥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그래도 부를래요. 계속 안 부르면 불안한 걸... (코 끝을 톡 건드리자 으응... 하는 소리와 함께 미간을 약간 좁힌다. 재채기가 나올 뻔 한 걸까?) ...부끄러워 하시는 모습이 귀여워서 계속 하고 싶어지는데요... (달새의 귓가에 속삭이면서 장난스레 웃어보였다. 달새는 시선을 돌렸기에 못 봤알지도 모르지만.) 누나누나누나❤ (사랑한다는 말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품 속에 파고들며 마구 부비쟉거리려고 하다가) 나 많이 사랑하니까... 나 버리고 가면 안 돼요... (아무래도 최근 달새 주변에 남자가 많이 들러붙어서 불안했던가.)
불안해할건 없답니다. 난 항상 에드 곁에 있을 거니까. 언제 어느때라도.(생긋 웃으며 말한 그녀는 에디의 반응이 귀여웠는지, 다시 손가락 끝으로 에디의 코를 톡 건드렸던가) 으우우....(에디의 말에 아예 고개를 숙여버렸지. 이번에는 귀까지 빨개진 것 같다면 기분 탓일까?) 자꾸 그렇게 놀리며언.. 확 깨물어 버릴꺼니까..(볼을 부풀린 채로 작게 궁시렁거리다가, 제 품에 마구 부비적거리자 표정을 확 풀며 꺄륵 웃곤 자신도 에디의 머리를 끌어안으며 부비쟉거렸지) 으응, 에드 에드. 내 연인 에드, 내가 왜 널 버리겠어. 응? (어린아이 달래듯 부드럽게 말하며 시선을 마주치려 했을까)
증명해줄 수 있어요? 항상 곁에 있겠다는 말. 불안하니까 제게 증명해주세요. (또한번 자신의 코가 톡 하고 건드려지자 에치! 하고 재채기를 한번 하더니 째릿 달새를 바라본다. 볼이 빵빵해진게 살짝 삐진 느낌일까..?) 아하하, 얼굴 빨개지셨어요! (그리고 귀도 빨개지셨네요~ 라고 웃으며 달새의 귀를 입술로 살짝 물려고 한다.) 물어버리실 거에요? 전 이미 물었는데~ (얄미운 목소리로 헤실헤실 웃어보이다가 달새의 품에 잠시 꾸우욱 안기더니) 그치만 최근에 자주 남자 만나시구...힝... (슬픈 표정으로 중얼거리며 달새를 바라보았을까.)
그래, 어떻게 증명해줄까. 에드, 내가 어떻게 증명해줬으면 좋겠어? (장난기를 지우곤 에디와 시선을 마주하다가, 재채기 소리에 놀랐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곤 손을 뻗어 빵빵해진 볼을 꾸욱 눌러 보려 했지) 아.. 아냐! 안 빨개졌어! 에드 너가 잘못 본 거야..! (괜히 우기며 손을 올려 자신의 볼을 문질거렸지. 이렇게 해 봤자 붉어진 볼이 원래대로 돌아오는건 아니였지만. 귀도 빨개졌단 말에 '진짜?' 하며 히잉거리던 달새는 귀가 살짝 물리자 히익.. 하고 움찔거린다) 하지 마아.. 놔줘어.. (끼잉거리며 약하게 바동거리다 얄미운 목소리에 에디를 흘겨보더니, 이번엔 자신이 에드의 손을 잡곤 자신의 입가로 향하려 했지. 너가 물었으니 나도 물거야.. 하는 눈빛이였을까) 하지만 일은 어쩔 수 없는걸.. 남자 관리직을 한번도 만나지 않는것도 무리고.. (정보팀만 해도 관리직 중 절반은 남성이였으니까. 약한 한숨 내쉬며 에디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누나가 원하시는 방법이라면 무엇이든지 좋아요. 제게 증명해주세요, 누나가 절 떠나지 않겠다는 걸. (눈꼬리를 휘며 웃어보이다가도 달새가 빵빵해진 볼을 누르자 포옥. 바람을 뺀다. 뾰로통해진 표정으로 달새의 코를 꾹 누르려고 했을까.) 잘못 본게 아닌 것 같은데요~ 실시간으로 빨갛게 되어있는 걸! (히익 하는 것에 귀엽다는 듯 소리없이 웃다가) 흐흥... (조금 장난치려는지 바동거리는 달새의 귀를 입술로 우물거린다. 반응 귀여워... 그러다가 자신의 손을 입가로 가져가자 누나가 원하신다면야. 라는 듯 방긋 웃어보였을까?) ....난 징계팀에서 여자 직원들하고 말도 잘 안 섞는데... (투덜거리며 입을 삐죽 내밀었지.)
내가 원하는 방법이라... (고개를 살짝 갸웃인 채로 눈을 깜박이던 달새는 에디를 빤히 바라보더니 눈을 가늘게 뜬다.) 에드 손에 내 목줄이라도 쥐어 주면 될까? 응? (입을 귓가에 댄 채로 소곤소곤 말하곤, 눈웃음을 지었지. 코가 꾹 눌리자 으에.. 하며 입을 삐죽 내밀었지만) 그거야 에드가 자꾸 나 놀리니까.. (말을 채 잇지 못하고 눈을 질끈 감았을까. 무심결에 손으로 자기 입을 막았을지도..) 우웃.. 에드 나빠아... (살짝 풀어진 목소릴 내다가 에디의 손가락을 아프진 않을 정도로 잘근거렸지) 나도 딱 일 관련 이야기만 하는걸.. (잠깐 생각하다가) 변명같네.. 미안.. (하면서 시무룩하게 고개를 숙인다)
내 목이 졸릴 정도로 당겨도 괜찮아. 에드 네가 당기는 거라면. (시선을 마주친 채 눈도 깜박이지 않으며 말한 달새는 에디가 제 입술을 약하게 두드리자 간지러운지 킥킥 웃는다) 그래도, 난 부끄러운데...(궁시렁거리던 것도 잠시, 귀를 우물거리자 제 입을 더 세게 틀어막고선 고개를 절레 젓더니 에디의 가슴께에 얼굴을 파묻으려 했을까.) 진짜... 나빠..(한참 시간이 흐르고 귀에서 입을 떼자 조금 거친 숨을 내뱉으며 볼을 상기시킨 채로 에디를 째려보았고,) 우웅.....??? (손가락을 잘근거리다 혀가 건드려지자 뭐야? 하는 표정을 짓는다) 아..으..(고개를 홱 돌리자 안절부절못하다가) 잘못했어요...(하고 사과하며 에디의 손에 볼을 대고 부비쟉하려 했지)
응응. 아, 이거 내가 해줄게. (목걸이를 캔디의 목에 둘러주려고 하고는) 그리고... 나 아마 중간에 잠시 다른 차원에 갈지도 몰라. 톡방 사람중 한 명 차원에 놀러가기로 했거든. 며칠 안 있겠지만 말해두는게 좋을 것 같아서? (캔디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머리카락에 고개를 부비쟉거리려고 한다.)
그럼 목줄을 쥐여주세요. 목줄을 꽉 붙잡고...절대 안 놔줄래요. 숨이 막혀도 절대 안 놔줄래요. 계속 내 곁에 둘래요. (자신에게 말하듯 중얼거리던 에디는 달새가 킥킥 웃자 빙긋 마주웃었다.) 부끄러워도 제가 재미있으니 안 멈출 거에요. (달새가 입을 틀어막으며 자신의 가슴께에 얼굴을 파묻자 그 반응이 재미있는지 킥킥 웃고는) 후후후. 그래도 싫었던 건 아니시죠? (째려보는 달새를 향해 능청스레 웃고는 상기된 달새의 볼을 콕 찔러보려고 한다.) 누나 혀 어디있을까요~ (달새의 표정을 보곤 장난기가 생겼는지 달새의 혀를 살짝 잡으려고 시도한다.) ...그렇게까지 하면 어쩔 수 없네요. 용서해 드릴게요. (달새를 쓰담쓰담 해주고는 자신도 달새의 손을 입가로 가져가며 물어도 되냐는 듯 달새를 바라본다.)
에드..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난 항상 에드 곁에 있을거야..(왠지 모르게 불안해보였으니까. 마치 자기 자신에게 중얼거리는 모양새인 제 연인을 보던 달새는 그의 손을 잡곤 제 볼을 부볐지) .. 너무해. 반응 확 안해버릴까보다.. (그녀에겐 불가능한 일일 테지만) 싫진 않았어..오히려 좋았..(볼이 콕 찔리자 말을 멈췄지. 능청스레 웃는 것 또한 뒤늦게 보고, 삐질 듯한 눈빛을 보였을까) ....! .... (혀가 에디의 손가락에 잡히자 답지 않게 놀랐는지 눈을 크게 뜨곤 에디를 쳐다보더니, 손가락을 살짝 핥으려 한다) 응..! 용서해주셔서 고맙습니다아..(꾸벅 고갤 숙이다가 시선이 마주쳤지. 마음대로 하라는 눈빛 또한 오갔을 테다)
...에헤헤. 그렇죠? 누나는 내 곁에 있을 거니까... 응. 불안해하지 않을래요. (달새의 말에 방긋 웃고는 달새의 볼을 쪼물거리려고 시도한다.) 정말 반응 안 하시게요? 흐응... 그러면 좀 더 짓궂은 장난을 치면...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달새를 바라보다가) 아하하하. 죄송해요. 하지만 좋으셨으면서! (삐질 듯한 눈빛에 헤실헤실 웃으며 달새를 바라보다가) 간지러워요... (손가락을 핥자 눈을 휘더니 손을 입 안에서 빼려고 한다.) 어차피 저도 옛날에 잘못한게 없진 않으니... (달새의 손을 입에 널고 앙냥냥냥냥)
응. 난 영원히 에드 곁에 있을 테니까.. 에드도 영원히 내 옆에 있을 거구. (볼이 쪼물거려지는 와중에서도 그렇지? 하는 눈빛을 보내던 그녀는 에디의 손을 살짝 잡아 자신의 턱 쪽으로 끌려고 하더니 '여기도 해줘어..' 하고 칭얼거렸지) 흥. 정말 반응 안 할 거야, 에드가 짓궂은 장난 쳐도 반응 안 할 거야. (장난스러운 표정에 잔뜩 삐진 목소리를 내며 고개를 돌렸을까) 좋긴 좋았지만.. (망설이더니) 이상한 목소리 나올거 같았단 말이야... (들릴듯 말 듯하게 중얼거리며 또다시 볼을 붉히더니 간지럽다는 말에) 간지러우라고 하는 건데에- (입에서 손가락이 빼내지자 아쉬운 표정이 스쳤지만, 빠르게 에디를 향해 장난스레 웃으며 대답한다) 그건.. 그건 지금은 괜찮아. 응. 죽이진 못했지만, 그래도 더 이상 접근은 안하니까.. (눈이 순간 선득하게 빛난다. 캐서린 이야기를 하는 것이겠지. 손을 욤념념거리는것엔 간지럽다는 듯 꺄륵 웃었고)
...히히히. 맞아요. 나도 항상 누나 곁에 있을 거니까...결국은 항상 붙어있는 거네요. 히히히히~ (볼을 마구 조물거리며 혼자서 실실 웃던 에디는 달새가 칭얼거리자 턱을 긁어주며, 이런 모습만 보면 애 같으신데 말이죠~ 라며 놀리기도 하였을까?) 그래요? 정말 반응 안 하실 건가요? 어떤 짓을 해도? (달새의 목덜미에 입가를 가져가더니, 목선을 따라 손가락으로 훑어내리며 그렇게 장난스러운 말투로 말했을까.) ...이상한 목소리... (듣고싶네요. 라고 들릴 듯 말듯하게 중얼거렸다.) 짓궂으시긴요. 혀 가지고 더 장난칠 걸. (달새를 향해 손가락을 까딱이며 허공을 조물거리는 시늉을 하다가도) 접근하지 말라고 했으니까요. 그녀석도 어느정도 알아들었겠죠. (달새의 손가락을 살짝 핥짝이다가 달새를 향해 저 잘했죠? 라며 눈을 반짝였다. 칭찬해달라고 말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을지도.)
으응.. 쭉 같이 있는 거니까아.. (눈을 감은 채로 중얼거리며 턱을 긁어주는 손을 따라 고개를 점점 들곤 고롱고롱 소리를 내던 달새는 애 같다는 말에 '애기 아니야아..' 하며 투덜거렸지. 한참을 그렇게 기분좋게 손길을 즐기던 달새는 눈을 뜨더니) 에드, 에드으, 앞으로 볼 만지며언. 턱도 같이 긁어줘어. 알겠지? (라고 말하며 에디를 쳐다본다. 이어진 말엔 잠깐 고민하다가) 응, 절대로 반응 안 할거야. 절대루. (고집스레 고개를 끄덕인 것과 달리 손가락이 목선을 훑자 작게 히익.. 소릴 냈지.) 으응, 소리 낼 뻔한거어, 겨우 참은거 있지. (중얼거림을 듣지 못한건 다행이라고 봐도 되는 걸까.) 그러면 진짜루 아프게 물어버릴거야? (까딱이는 손가락을 앙 무는 시늉을 하던 그녀는 자신을 향해 눈을 반짝이는 에디를 보더니 빙긋 웃는다. 빨리 저 칭찬해주세요! 하는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들었으니까) 그렇구나, 그럼 이제 방해하는 건 없는 거네. (중얼거리더니) 무지무지 잘 했어요 에드. 말 잘듣는 착한 애인한테는 상을 줘야지.. (하며 에디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췄을까)
나 애기 아닌데 (눈을 감은 채로 투덜거리던 달새는 에디의 말에 '고양이?' 하며 고개를 갸웃이더니) 미야아옹~(하고 고양이 울음소리를 흉내내며 손에 볼을 부비며 베싯 웃는다) 응, 무지 기분 좋으니까아-(갸릉갸릉거리다가 턱을 긁던 것을 멈추자 눈을 뜨더니 왜? 라고 말하는 표정으로 갸웃이고, 재촉하는 것처럼 에디의 손바닥에 제 턱을 올려놓은 채로 에디를 올려다봤을까) 그...그건..(변명하려는 듯 입을 열었지만 목소리 대신 작은 신음소리가 새어나오자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며 제 입을 막는다)안 귀여워..(빤히 바라보는 것을 피해 고개를 숙이다가 에디의 말에 이번엔 이쪽이 상대를 빤히 쳐다봤을까) 상관 없어? 정말로? (짓궂게 웃으며 귓가에 속삭이다가) 더.. 네가 원한다면야.(자신을 올려다보는 에디에게 빙긋 웃어주며 입술에다가 짧게 입을 맞췄지)
괜찮으니까 너도 걱정붙들어매. (씩 웃는 얼굴은 그 옛날, 인간이었던 어느 소녀처럼 단단했다. 유연하지 않고 단단한 것은 풍랑 속에서 쉽게 깨진다마는...이미 끝난 일에 말을 보태어봤자 무엇하리. 지금은 단지 그가 어느날의 소녀처럼 빛나는, 든든한, 사람들을 쉽게 안심시키고 잘 버텨내는 것같은, 그런 모양이었다고만 알아두면 되겠다. 등을 토닥인다면 당신의 어깨 즈음에 제 얼굴을 파묻으려 했다. 옅은 미소가 퍽 편안해 보였다.)(변, 화를, 내가. 할 수 있을까? 그는 그저 제가 잘 하는대로 웃어보였다. 그저,)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렇겠지. 평탄하고 어조와 무던한 미소로 뒤덮인 절박한 심정을 당신은 알까. 내가, 다시, 변할 수 있을까. 가끔 나는, 있지, 내가 다시 변하기에는 지쳤다는 생각을 하곤 해. 목울대를 움직여 물을 삼켜내듯 눈을 감았다 뜸으로써 말을 삼켜냈다.) 충분히 말을 잘하고 있는데 무슨 소리야, 헬리오스. (작게 웃고는 말하는 목소리는 무언가를 삼켜낸 사람답지 않게, 여느때처럼 다정했다.)(스무권, 다 읽을 수나 있을까? 하긴. 지금의 나는 시간이 많으니까. 당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못말린다는 듯 웃는 모습이 따스했다.) 그러니까, 음, (그는 한동안 말하기를 머뭇거렸다. 말을 정리하는가 싶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전에는, 너도 알다시피 어둠을 삼킬수록 눈동자가 어두워졌잖아, 기억나? 그런데 이제는, (잠시 말을 멈추곤 고개를 저었다.) 눈동자 색이 이리 밝으면, 저건 무얼까 싶어져서. (그는 무의식 중에 얼굴이 일그러졌던 것을 의식이라도 했는지 옅게 미소를 띄었다.) 그냥, 음, ...신경쓰지마. 아니겠지, 뭐. (웃으며 말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는 꽤나 확신하고 있었다. 그건 오랫동안 그를 이끌었던 감의 문제였다. 그리고, 그는, 당신의 조언이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방향없는 악의에 이유가 있던가. 그럼에도,) 알았어. 맞다면 네 말대로 할게. (가볍게 웃었다. 이 문제도 가볍다는듯. 그러다 시선을 피하는 것을 보며 다시 한 번 작게 웃었다.)(고롱거리며 당신에게 머리를 부비던 루나냥은 미안하다는 말에 도끼눈을 떴다. 적어도 사납게, 고양이 모습인지라 그래도 귀엽긴 할 테지만, 치켜떠 노려보고는 있었다.) 어허, 씁! 또또 미안해 그런다! (루나냥의 볼이 부하게 부풀었다.)(자신의 말에 굳어버린 당신을 보며 웃었다. 기쁘다기보다는, 외려 씁쓸한 감이 없잖아 있었자.) 거봐, 익숙해지겠냐? (사나웠던 웃음은 이내 누그러졌다.) 고맙긴, 그냥 내 진심이야. (가볍게 웃음소리를 흘리곤 말을 이었다.) 정 그러면 다음부터는 받아치던가. (농담조다. 그러다 튀어나온 장미를 본다면 싱그럽게도 웃겠다.) ...고마워. (당신의 뜻은 충분히 전달되었을 터다.) 그으건...노력해볼게. (최대한, 응. 당신도 알다시피 그것이 그의 마지노선이었다.)
situplay>1596243110>703 그럼요, 당연한 거 아닌가요? (당신의 생각따나 그는, 더이상 자책감에 젖어 저 자신을 몰아세우고 있지 않았다. 그는 안온한 이 생활을 그 스스로도 놀라울 정도로 즐기고 있었다.) 설마요. 진짜로 사망 플래그더라도 제가 쳐부수면 되죠, 뭐. (절대 그럴리 없다는, 가벼운 말투였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서라도 당신을 지킬 자신이 있었다. 아니라면, 당신을 되찾아올.) 그냥 공원이네요, 많이 봤던? (장난스레 웃으며 말하다가 당신의 손가락 끝을 따라 잉어를 보았다 하늘하늘하게 지느러미사 움직이는 모습이 꽤 아름다웠다.) 그러게요, 잉어도 다 있고. ...그러고보니까 이런 구경은 오랜만이네요.
...고양이... (잠시 달새를 빤히 바라보다가) 으윽 저 누나가 너무 귀여워서 죽을 것 같은데 어쩌죠... 지금 고양이 잠옷 입어주세요... (달새의 볼을 마구 뽀담하며 앓는 소리를 낸다.) 흐으응. 그런 말 들으면 괜히 놀려보고 싶기도 하고... (왜? 라는 듯한 표정에 짓궂게 웃어보이고는, 달새가 턱을 손에 올려두자 잠시 고민하다가 허공을 긁는 시늉만 하며 달새를 놀려보려고 했을까?) 후후후. 방금 그 목소리는 뭘까요~ 네~? (달새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려고 하며, 동시에 입을 막던 손을 떼어내려고 시도했다.) 귀여운데... (살짝 중얼거리다가) 정말로요. 아니...오히려 깨물어주세요. (짓궂게 말하는 것에 잠깐 머뭇거리다가 본심을 얘기하고는) ...에헤헤. 행복하네요. (입맞춤을 받자 베실베실 웃으며 달새를 바라보았겠지.)
든든하구만. 그래도 가능한 안 죽도록 하고 싶어. 솔직히 말해서, 죽는게 그다지 기분 좋은 일은 아니더라고. 난 한번... 은 이미 죽었구나. 그냥 딱 두번만 죽을래. (그녀는 어쩌면 전능할수 있다. 그 점이 우리 둘의 관계를 이루었으나, 영향을 과하게 주지는 못하고 있다. 그녀는 그녀일 뿐이니.) 그렇지? 앞으로도 마음 같아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싶어. 물론, 진짜 오만 데 다 보고 그러려면 나 일하는데 따라가야 할지도 모르지만. 그냥 휴가 나와서... 바로 갈 수 있는데나 일단 가 보고 해야지.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에디를 마주보다 왜에? 하며 천진하게 대꾸하던 달새는 죽을것 같다는 말에 빵긋 웃더니, 다시 한번 고양이 소리를 내며 손에 얼굴을 부벼온다) 싫은데? 안 입을 거지롱. (메롱 혀를 내밀다가) 히이잉... 제대로 해줘어.. 응? (하며 허공을 긁는 손을 잡아 제 턱 아래로 가져다 대려 한다) 나 아무 소리도 안냈어..(애써 변명하며 당황함과 부끄러움이 가득한 눈빛을 보이더니 입을 막은 손이 치워지자 시선을 아래로 내렸지. 볼이 또 다시 빨개진다) 몰라아. 안 귀여워.(고집스레 대꾸하다) ... 진심이지? (확인하듯 물어보더니 에디의 목덜미 쪽으로 입가를 가져다 댄 뒤, 꽤 아플 정도로 세게 물려 했을까.) 이제 에드도 나한테 뽀뽀해줘. 볼이건, 입술이건. (손가락으로 자신의 볼과 입술을 차례로 가리킨다)
뭐에요... 너무해애... (메롱 혀를 내밀자 투덜거리며 달새를 바라보다가) 고양이 잠옷 입겠다고 하시면 긁어드릴게요. (방긋 웃으며 달새의 턱 아래를 쓰다듬듯 문질거리려고 한다.) 방금 소리가 난 것 같은데요~ (시선을 아래로 내리는 것에 달새의 이마에 가볍게 입맞춰주고는 달새의 목선을 따라 다시 한 번 손가락을 쓸러내린다.) 누나만 자기가 귀여운 거 모르시고... (대꾸하는 것에 살짝 불만스럽게 중얼거리고는, 물어보자 고개를 살짝 끄덕였지.) 읏... (꽤 아플 정도로 물자 눈쌀을 살짝 찌푸렸지만 그래도 그것이 나쁘지 않았기에 가만히 달새의 머리를 쓰다듬었을까.) 흐응. 어디부터 할까요... (잠시 중얼거리더니 달새의 입에 한번, 코에 한번 뽀뽀해주려고 한다.)
난 안 너무해. 에드가 더 너무해 (턱 아래를 쓰다듬듯 문지르는게 꽤나 불만이였는지 볼을 부풀리며 에디를 바라보았지. 고양이 잠옷은..입을 생각이 없었으니까) 그.. 그거언..기분 ㅌ..(입을 막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정말 가까스로 참는 것인지, 말을 더듬거리다 말고 제 입술을 잘근 깨물었지) 그치만 나 정말로 안 귀여운데..(이해가 안 간다는 목소리였을까) 많이 아파...? (목덜미에서 입을 떼고 에디의 눈치를 보던 달새는 자신이 문 자리를 살짝 핥으며 '미안..' 하고 중얼거리며 에디의 품에 안기려고 한다) 에드 에드. 이마하구, 응? 볼에도 해줘어. 응? (에헤헤.. 하며 웃더니 조르듯 말하며 눈을 반짝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