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137> [SF/이능/용병] Ark/Wanderer :// 09 :: 1001

독타◆swhzCYL.zg

2020-11-21 16:28:33 - 2020-11-22 23:17:35

0 독타◆swhzCYL.zg (GjOxLRLeTI)

2020-11-21 (파란날) 16:28:33


「갈등이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치열한 전장에는 아무리 화력을 쏟아부어도 부족함이 있기 마련이다. 서포터는 바로 그 부족한 부분을 케어한다. 기본적으로 캐스터와 비슷한 마법적 성질을 띄지만 부수적인 면에서 그 궤를 달리한다. 이들이 부리는 마법에는 단순한 원소아츠를 제외하고도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어 적들의 발을 묶거나, 조금이나마 메딕의 자리를 대신해주는 등의 신통한 역할을 해준다. 경험있는 지휘관일수록 압도적인 전력보다는 서포터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묘한 양상을 띄는데에는 분명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130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70/recent

390 류드라주 (.ZWTNRkaQM)

2020-11-22 (내일 월요일) 01:58:30

>>382 리타 신스킨이라고요?!
크르르 못 참겠다

391 류드라주 (.ZWTNRkaQM)

2020-11-22 (내일 월요일) 01:59:27

보스전이다 보스전

392 류드라주 (.ZWTNRkaQM)

2020-11-22 (내일 월요일) 02:01:13

저 보스전은..중기깁병인가(덩치를 보며

393 사블랴 (hl0GmOs86g)

2020-11-22 (내일 월요일) 02:02:54

" ...엄청나게 크네... "

무슨 거인이야? 라고 중얼거리던 사블랴는 거대한 방패를 든 거한을 바라보았다. 어, 칼리가 지금 위험해진 것 같은데. 이대로 가면...

" 그렇게는 안 돼. "

망치를 높게 치켜든 거한의 앞으로 달려가더니, 검을 가로로 들어 양 손으로 잡고는 우르수스 특유의 괴력으로 내려찍는 망치를 중간에 가로막으려고 시도한다.

394 참치주 (4hqRcoHjD.)

2020-11-22 (내일 월요일) 02:03:10

그에엣..(관전하는 참치주)

참치: 버프와 디벞이...!
참치주: 내가 요즘 뮤지컬 넘버를 듣고 있어서 그 삘로 쓸 것 같아서 무리. 생각나는게 일몰이 몰락을 상징하듯 너희도 바닷물에 빠져 익사하고, 해풍에 그 흔적조차 남기지 못하고 몰락하리라. 같은 말을 입빌려 하며 디버프를 거는 거라.(?)

395 엑칼주 (nncZ1S5TDU)

2020-11-22 (내일 월요일) 02:03:24

엑스칼리버가 메즈기가 있긴 한데... 눈뽕+굉음이라 저런 뚝배기에 먹힐지 모르겠네요.

396 칼리: 이벤뜨! (jx2X9TSh/M)

2020-11-22 (내일 월요일) 02:04:49

칼리의 전신에서 뇌격을 쏟아낸 뒤의 남은 전류가 흐르듯 튀어올랐다. 굉음에 의해 동족보다 지나치게 좋은 청각이 얼얼하게 울려왔지만 칼리는 주변을 둘러보기보다, 창고 안쪽에서 등장한 사내의 모습에 창대를 바로 고쳐쥐고 그대로 다시 뇌격을 휘감은 창대를 휘둘렀으나-

칼리는 스스로가 단번에 균형을 잃을 정도로 단련을 게을리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다. 중장비를 입은 채 달려드는 사내와의 충돌했고 칼리의 몸이 바닥에 나뒹굴었다. 핫-! 칼리는 실소하면서 나뒹구는 속도 그대로 다시 본래대로 자세를 고친 뒤 사내에게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은 뇌격이 휘감겨져 있는 창을 내지르지 않고, 짧게 쥐고 그대로 휘둘렀다.

"자네, 덩치가 커서 느릴 줄 알았는데 말일세. 빠르구려? 본인, 조금 놀랐소."

397 칼리: 이벤뜨! (jx2X9TSh/M)

2020-11-22 (내일 월요일) 02:05:27



398 칼리주 (jx2X9TSh/M)

2020-11-22 (내일 월요일) 02:06:48

아니 렉 이런 망할?
두턴만에 보스에게 일점사 당해서 퇴각당할 위기의 늑댕이 칼리였다:3

399 알트 - 냉동창고 (1Yrxn4u2hE)

2020-11-22 (내일 월요일) 02:08:01

저쪽에 나타난 중갑기병 같은놈.
하지만 거기에 신경 쓸 여유는 없다. 최적은 기습 이후 런. 그것이 불가능할때를 대비한 다대일의 전술과 체술. 하지만 그런 상황을 상정하고 대응하기 위한거지
다대일을 노리고 거기에 능력치가 몰빵됐다는 소리가 아니다. 가능하면 이런 상황을 길게 끌고 싶지 않다는게 본심.

"흐음.."

점멸의 난사와도 같은 움직임. 아무래도 시간의 제약은 없는거 같다만 무장이 빈약한것이 활로. 나는 그림자를 최대로 전개해 사방으로 거미줄마냥 펼쳤다.
비록 거리의 문제가 있어도 내 주변을 감싸는것 정도는 하고도 남는다. 진짜 거미줄처럼 끈적이진 않더라도 그것은 공격해오는 상대의 공격을 막음과 동시에 형태를 바꿔 속박하려 할것이다.

"뭐 마무리는.."

저기 기척을 죽이고 있는 녀석이. 있는거 같으니까.

400 리아(오니)주 (DciQ2kP9z.)

2020-11-22 (내일 월요일) 02:08:08

" .... 재밌는 녀석!!!!!!!! "

내꺼야 내꺼야 내꺼야!!!!!!!

" 칼리!!!!!! 치사해!!!! 혼자만!!!!! "

저런걸독점하다니.욕심꾸러기.큰일이야,뺐겨?곤란해.안돼.그럼어떻게해?달려들어.무조건달려들어.어디로?등으로.

" 간다아아!!!!!!! 다 꺼저!!!! 내꺼!!! "

길을 막아서는 리유니온을 창을 휘둘러 쳐내곤 피가 흐르는 몸을 움직여 달리기 시작한다. 치사하다. 자기만 저런 재밌는걸 상대하고.


그러니까내가뺏어먹을거야.

방식따위 생각하지 않는다. 몸만 있으면 충분하다.

401 칼리주 (jx2X9TSh/M)

2020-11-22 (내일 월요일) 02:08:12

독타 칼리한테 와이라심까ㅋㅋㅋㅋㅋㅋ

402 리아(오니)주 (DciQ2kP9z.)

2020-11-22 (내일 월요일) 02:08:34

혼자 맛있는거(?) 먹는다고 삐진 오니짱이었습니다

403 도나 (3QxDUYu872)

2020-11-22 (내일 월요일) 02:09:28

>>387

침착해, 도나. 적은 아직 도나를 눈치채지 못했고, 도나는 운 좋게 적이 나타나는 순간을 두 눈에 담았어. 있는 힘껏 도약하면 닿을 수 있는 거리야. 하지만 도나가 달려들어서 단검으로 적을 공격한다고 해도, 그대로 내리 찔러오는 관성 때문에 알트 스승님이 다치고 말 거야. 공중에 있는 적을 밀어낼 수는 없어. 그렇다면 도나가 할 수 있는 건 하나뿐이야. 몸을 날려서 알트 스승님을 밀쳐내는 거야. 도나는 다쳐도 괜찮지만, 스승님은 다치면 안 되는 거야.

도나는 알트 스승님을 밀쳐내려고 있는 힘껏 도약했어.

404 칼리주 (jx2X9TSh/M)

2020-11-22 (내일 월요일) 02:09:36

오니쨩!! 꼬미베어!!! 알트...흐윽 에이전시 전우애 사랑해(?)

405 엑스칼리버 (nncZ1S5TDU)

2020-11-22 (내일 월요일) 02:09:39

"하아?"

엑스칼리버는 잔챙이들을 상대하던 검을 거두었다. 뭔가 거슬리는 게 나왔어. 속으로 혀를 차며 엑스칼리버는 빠르게 전장을 가로질러 잔챙이들에게서 그 거대한 보스에게로 다가섰다. 단숨에 칼리를 들이받아 자세를 무너뜨린 거한의 옆으로 빠르게 파고들어간 엑스칼리버는 오른손에 쥐어져 있던 새빨간 검을 쳐들었다. 검에 어린 붉은 빛이 갑자기 강해진다 싶더니, 퍼엉 하는 귀가 멍멍해지는 굉음과 함께 강력한 섬광을 거인의 얼굴로 쏟아냈다.

406 알트주 (1Yrxn4u2hE)

2020-11-22 (내일 월요일) 02:09:41

아무리봐도 흥분하거나 고양된다는 수준이 아닌데 뭐야 저거 무서워.

407 라이레이 (cH62VyuKWo)

2020-11-22 (내일 월요일) 02:09:55

"..."

저런 타입과의 전투는 후열에서 봐야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진다. 헬멧만 아니었어도 아츠로 눈을 찔러서 뇌를 휘저어 줬을 텐데. 너무 멀리 있어서 장비를 벗기는 등의 정교한 행위는 우선순위가 떨어진다. 그 대신 아츠로 상대의 오금을 강하게 찍어눌러 다리를 부러트리는 동시에 휘두름의 궤적응 엇나가게 해보자

408 칼리주 (jx2X9TSh/M)

2020-11-22 (내일 월요일) 02:11:27

아니 오니쨩ㅋㅋㅋㅋㅋㅋㅋ맛있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9 알트주 (1Yrxn4u2hE)

2020-11-22 (내일 월요일) 02:11:44

알트가 거미줄을 펼쳤다. -> 적이 내려오니까 그걸 잡으면 도나가 막타를 쳐주겠지 -> 도나도 뛰어듬 -> 도나와 적을 같이 잡았다!


알트 : ?

410 도나주 (3QxDUYu872)

2020-11-22 (내일 월요일) 02:12:23

앗. 데플 까비...(?????)
콤비 플레이 경험이 없어서 알트 그냥 밀쳐내게 생겼네요 ㅠㅠ 알트가 거미줄? 쳐서 아무도 다치진 않겠다!

411 리아(오니)주 (DciQ2kP9z.)

2020-11-22 (내일 월요일) 02:13:00

전...우...애...?

그렇게 말하자니 라이주 가슴 한켠이 찔려와요

412 알트주 (1Yrxn4u2hE)

2020-11-22 (내일 월요일) 02:13:44

결론적으로 도나를 뽑은거 같으니까 좋은게 좋은걸로..

413 칼리주 (jx2X9TSh/M)

2020-11-22 (내일 월요일) 02:14:30

아니 근데 늑댕이 칼리 퇴각되는(데플되는) 걸 막으려고 몇명이 도와주는 것임까....칼리주는 감격했슴다(?

414 판도라 (N31lvH7sSU)

2020-11-22 (내일 월요일) 02:15:10

" 그렇게 입을 놀릴 시간이 없으실텐데... "

리타가 팔을 감싸쥔 근접전투원을 보며 중얼였다. 한 번 낫을 휘두를 때마다, 제법 많은 수의 전투원들이 근접해온다. 하필이면 낫의 길이가 길어 허점이 많아진 탓이다. 리타가 낫을 조금 더 가깝게 쥐며 다시 한 번 낫을 내리쳤다.

" 조금이라도 더 살고 싶다면, 빨리 해독제나 찾아 보시던가요. "

애초에 해독제같은 건 없지만. 근거리에 접근해있던 전투원 하나가 스나이퍼의 저격으로 쓰러졌다. 리타는 그 모습을 보며 꿋꿋히 입을 여는 것이다. 하지만 접근해오는 전투원의 수가 너무 많다. 스나이퍼의 지원에도 그 수가 좀처럼 줄지 않을 정도로.

개중 하나가 리타를 향해 곤봉을 휘둘렀다. 낫으로는 베어내기엔 그 거리가 너무도 가깝다. 그녀는 선택을 해야한다. 곤봉을 맞고 낫을 휘두를 것인가, 낫을 포기하고 곤봉을 회피할 것인가.

아. 리타가 짧게 탄식을 내뱉는다. 그리곤 팔을 휘둘러 낫의 날을 제 몸의 뒤쪽으로 오도록 돌려낸 뒤, 그대로 곤봉을 쥔 전투원을 향해 발길질을 하려 하는 것이다. 물론 곤봉을 맞을 것을 각오한 채로. 머리던, 어깨던. 그 다음엔 걷어찬 저 놈을 곧바로 베어내리라.

" 아으... "

리타가 휘청였다. 생각보다 더 아픈데...

415 판도라 (N31lvH7sSU)

2020-11-22 (내일 월요일) 02:15:20

그냥 맞자!

416 사블랴 (hl0GmOs86g)

2020-11-22 (내일 월요일) 02:15:28

늑댕이는... 죽으면 안 된다며..

417 알트주 (1Yrxn4u2hE)

2020-11-22 (내일 월요일) 02:15:40

칼리가 인덕이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 그냥 저기 싸우고 싶어하는 오니도 있는거 같지만 아무튼.... 결과적으로..?

418 칼리주 (jx2X9TSh/M)

2020-11-22 (내일 월요일) 02:17:01

칼리 인덕..이..요...? (금시초문(???
아니 사실 맞다이 뜨고 퇴각당해서 의무실 행 해보고 싶었....

419 칼리주 (jx2X9TSh/M)

2020-11-22 (내일 월요일) 02:18:53

그래도 다들 감사함다! 늑댕이 성공했군! :3

420 도나주 (3QxDUYu872)

2020-11-22 (내일 월요일) 02:21:51

몬가.. 알트(가위) 도나(바위) 적(보자기) 느낌이에요. 도나 때문에 꼬였어...

421 칼리주 (jx2X9TSh/M)

2020-11-22 (내일 월요일) 02:23:28

아님다 독-타가 잘 서술해주실검다:D

422 알트주 (1Yrxn4u2hE)

2020-11-22 (내일 월요일) 02:24:25

도나 맴매

423 도나주 (3QxDUYu872)

2020-11-22 (내일 월요일) 02:24:31

다치고 싶었다고요!!(??????)

424 판도라 (N31lvH7sSU)

2020-11-22 (내일 월요일) 02:25:25

>>423 앙대요 도나 다치면 안대요!!!!!! (빼액)

425 칼리주 (jx2X9TSh/M)

2020-11-22 (내일 월요일) 02:25:26

>>423 요건 스승님께 맴매형 :p

426 리아(오니)주 (DciQ2kP9z.)

2020-11-22 (내일 월요일) 02:26:20

...그래! 여긴 오니만 비정상인게 아니였어!!

427 알트주 (1Yrxn4u2hE)

2020-11-22 (내일 월요일) 02:27:40

알트가 제일 정상이지, 후훗

428 도나주 (3QxDUYu872)

2020-11-22 (내일 월요일) 02:30:51

도나도 상황 판단하고 그런거거든요!
다들 넘 멋지게 전투씬 찍는데 도나만...

429 냉동창고◆swhzCYL.zg (elPCQPDxqY)

2020-11-22 (내일 월요일) 02:34:43

우르수스의 국력은 곧 근력. 사블랴의 방어는 성공한다.
다만 완전한 방어는 아니었다.

카칭-
"곰 새끼가!! 자신 있냐?!"

무슨 무식함일까. 망치의 내려침에 검에 두른 얼음이 단 번에 박살이 나버리는것이다. 잠시 빠져서 다시 두를 필요가 있었다.
더해서, 사블랴는 그 충격을 온 몸으로 받으며 밀려난다. 우르수스라 그정도에서 멈춘 것일테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아마 이만한 방어를 해내지도 못하고 대신 곤죽이 되거나 나가떨어졌겠지.
그리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거한은 방패를 휘둘러 동시에 사블랴와의 거리를 벌렸다.
칼리 공격은 거한에게 닿았다. 하지만 유효타라기에는 지금의 공격은 얕다. 칼리의 번개 아츠는 공격적인 편이었지만 아마도 지금의 감각... 장비가 아츠를 방어하고 있는 듯 했다.
롱고미니아드는 완전히 등을 잡았다. 그리고 배치를 이탈하고 달려드는 지금 이 순간.

"야, 누가 좀 말려!"

듣기 드문 소장의 언성높은 목소리.
바로 그 순간에 리아는 망치를 제대로 얻어맞고 저 벽면으로 나가떨어졌다. 달려드는 것을 휘둘러 친다. 마치 야구와도 같았다. 또한 타격은 참격과는 달라 신체의 내부에 대미지를 축적한다. 리아는 신체강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폭탄을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오냐, 다음은 너다. 그 입, 곧 닥치게 만들어주지...!"

거한이 떨어진 오니를 마무리하려 성큼성큼 다가갔다.아이다의 통제는 들지 않는다. 아마 장비 자체가 아츠에 대한 저항력을 띄고 있는듯 싶었다. 게다가 무엇보다, 염동력으로 직접적으로 사람을 조종하는 것은 아주 힘이 드는 일이었다. 게다가 저렇게 무거운 사람이라면...
하지만 무기에는 그런 효과가 없는건지 아까의 종횡무진한 기색이 없었다. 그 증거로 거한은 지금, 망치를 양 손으로 붙들며 몸을 이끌고 가고 있었다. 방금과는 달리 상당히 무거워보인다.
엑스칼리버의 섬광은 도통 들어먹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옆에선-

"뭐, 뭐야 이 앤?!"

공중에서 공격이 막힌 것 + 갑자기 도나가 뛰어든 것에 당황한 대원이 크게 당황한다.
잔뜩 흥분한적이 당황하면 하는 일은 한가지다. 마구잡이로 공격하는것.
리유니온은 갑자기 나타난 적을, 도나를 향해 단검을 휘둘렀다. 그것은 도나의 어깨를 찌른다.

"하 하 하... 해독제가 무슨 소용이야...?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죽기 아님 살기인데!"

일너 전투에 익숙치 않은 리타의 판단은 느렸다. 그녀는 이내 접근을 허용해 공격당했다. 곤봉은 생각보다 아프다. 하지만 거기서 멈춘다면 더 아픈꼴을 보게 될 것이다.
아직 썰려나가지 않은 적은 많았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 다시 리타에게 달려들고 있었다.

430 도나주 (3QxDUYu872)

2020-11-22 (내일 월요일) 02:37:17

어? 소원대로 다쳤어(???)

431 리타주 (N31lvH7sSU)

2020-11-22 (내일 월요일) 02:38:27

보스전 빡쎄...!

432 도나주 (3QxDUYu872)

2020-11-22 (내일 월요일) 02:39:46

(도나 아파)
찔렸으니까 한 턴만 쉴게요..! 넘 졸려서.. 스승님이 케어해주겠징...

433 독타◆swhzCYL.zg (elPCQPDxqY)

2020-11-22 (내일 월요일) 02:40:20

오타가 많네용 뇌내필터링 부탁드립니당 굽신굽신

434 리아(오니)주 (DciQ2kP9z.)

2020-11-22 (내일 월요일) 02:41:14

강한 충격이 몰려온다.

몸의 장기란 모든 장기가 망가지는 느낌. 근육은 파괴되고, 뼈는 부러졌다. 하지만.

그게어쨌는데?

숨쉬는데.손가락은움직이는데.다리도움직여.눈도보여.
그럼됐네.기어.엎드려.일어서.창을고쳐잡아.
먹이는 아직도 눈 앞에.

" 크크크큭...크크크크킄....좋아...좋아!!!!!! "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킨 오니는 피를 토해낸다. 웃을때마다 피를 토해내는데도 붉은 안광은 전혀 줄어들 생각이 없다. 오히려 더욱 더 붉은 기운을 내뿜는다.

뼈가 어긋나는 소리가 들린다.

근육이 찢어지는 소리가 난다.

그치만.. 먹이가 앞에 있는걸.

" 덤벼 개자식아!!! "

오니는 망설임 없이 무너지려는 몸을 이용해 낮은 자새로 달려들기 시작했다.

435 라이레이 (cH62VyuKWo)

2020-11-22 (내일 월요일) 02:41:54

>>429

"아."

정예가 있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의 무장을 갖추고 나타날줄은 몰랐는데. 리유니온이 세력확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아츠는 쓸모없이 거한의 몸에 직접적으로 확용하는 대신 대상을 바꾸어, 이미 쓰러진 리유니온들의 무기를 들어올렸다. 끝이 뾰족한 온갖 날붙이를 장갑이 얇은 관절부위를 노려 쏜다.

436 리아(오니)주 (DciQ2kP9z.)

2020-11-22 (내일 월요일) 02:41:55

...
데플만 아니면 좋겠다.
(뜯어진 목줄)

437 도나주 (3QxDUYu872)

2020-11-22 (내일 월요일) 02:42:53

이정도로 서술, 진행해주시는 것도 대단해요 독타 :3
(뽀다다다담) 저 잠들면 죄송합니다

438 알트 - 냉동창고 (1Yrxn4u2hE)

2020-11-22 (내일 월요일) 02:44:32

"....."

출구쪽은 이 녀석 하나. 방금의 공격으로 도나는 어깨부상. 그러나 이 녀석 하나에 둘이나 붙어있기엔 아무리 그래도 상황이 좋지않다.

"맡긴다."

나는 도나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거한에게 적당한 거리를 두고 접근했다. 보아하니 방어구가 아츠 저항이 강해보인다. 현재 내 물리 장비로는 뚫기 힘들고. 위력을 높이는 아츠를 두르는 방식은 저항력에 막힐터다.
나는 그림자를 손형태로 만들고 최대한 위력을 집중하기 위해서 땅을 짚었다.

"네 무기, 방어구마냥 아츠 저항력은 없지?"

무기를 양손으로 붙들고 있는것이 그 증거, 그리고 그 덕에 방패도 쓸 수 없다. 나는 그림자의 손으로 거한의 무기를 치덕치덕 붙잡아 최대한 움직임을 봉쇄하려고 했다.

"상대의 방어구는 아츠 저항력이 높아. 아츠에 의존하지 말고 냉병기로 직접 타격을 노려."

물론 기본적인 방어구의 질량이란게 있겠지만, 여러방향에서 빈틈을 노린다면 쉽게 막지 못할터. 나는 주변에게 그렇게 말하며 살짝 도나쪽을 살폈다.

439 독타◆swhzCYL.zg (elPCQPDxqY)

2020-11-22 (내일 월요일) 02:44:33

보니까 쪼끔 오래갈것 같으니 졸리면 주무셔도 되어용

440 알트주 (1Yrxn4u2hE)

2020-11-22 (내일 월요일) 02:45:31

아까부터 도나와 맞지 않는다!

하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일대일이니 다음턴에 어떻게 되겠지 뭐~ (낙천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