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8 으아악 안됩니다아아아 최후의 카드만은 쓰지말아주세요오오 하는 캐러멜의 절규가 들리지만 무시하고 레스를 적습니다
의존은 사실 여기에서 나가면 자신을 받아줄 데가 아무데도 없다는 점에서 옵니다 으음 외부에서 일자리를 얻어도 과연 용병 일 하던 시절만큼 존중(이라해야하나)받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과 그간 챙겨주신것에 대한 보답이라거나 (갑자기 분위기 고양이의보은) 글구 치료비는 넘 많이 나오면 부담스럽기도 하고 해서 놀려먹기 최적의 상태입니다 "...벌써 준비해 두셨어요? 왠지 빨리 보내버리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에이 설마,,,?" 하고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지도 모르겠읍니다 흑흑소장님이나를빨리병원에보내려고해.
>>615 ㅋㅋㅋㅋㅋ 헉 어린애취급 좋아요 쬐끔선배에다 나이도한살위지만 절대어른처럼보이지않는.캐러멜입니다. 막 쓰담쓰담 해주면 그그그렇게좋은사람아니거든요. 하면서 하악질할수도 있긴하지만 흑흑 이녀석 인성봐.
몬가... 몬가 일어나고 잇슴... ㅋㅋㅋㅋㅋㅋ 글쿤요 감사합니다!! 간식 만들어주면 고맙다고 웅얼거립니다 막 감사표시를 쾌활하게 하진 못할텐데 그래도 내심 되게 고마워해요 그리구 포장지나 그런거 있으면 집에가서 버립니다 사무실 쓰레기통에 버리면 상대방이 그거 보고 혹시 상처받을까봐(?)(이상함)
딱 그게 적당하겠네요 ㅋㅋㅋㅋ 둘 다 맨탈은 온전치 못하고, 서로 임무에서 같은 팀 걸리면 서로 슬쩍 소장님에게 가서 팀 바꿔달라고 말하는데, 하필이면 소장실 밖에서 만나서 쑥쓰러움 2배로!
거기에다가 눈물의 해후 이후 어색어색해서 서로 얼굴보기도 껄끄러운데 여기도 복합적인 이유로 잊어버리고 싶은 과거시절에 자기 자신을 보니까 서로 피해다니고, 그냥 사과하는것도 모조리 씹고 없는 사람 취급하는데, 그래도 정이 많은 아브라서 몰래몰래 리타 챙겨주고 그럭저럭 커버도 좀 쳐주고 뭣보다도 먼 길 떠나서 만난 동향사람인 만큼 뭔가 말할수 없는 껄끄러움과 그리움 그리고 미안함을 표현할 방법을 몰라서 혐오감과 영문 모를 증오로 푸는 그런 관계인걸까요.....
>>617 ㅋㅋㅋㅋㅋㅋ얘네도 쪼끔 웃픈ㅠㅠ 사이네용... 소장실 밖에서 만나ㅋㅋㅋ큐ㅠㅠㅠㅠ 어후 둘이 서로 그 용건으로 온 거 아닌 척...^^ 그냥 다른 일이 있는 척...^^ 하고 지나갈 거 생각하니까 왜이리 귀여울까용...
헉 그리움과 껄끄러움과 증오가 오묘하게 섞인 이 관계...! 아주 좋아용!! ㅋㅋㅋㅋ리타는 사과 몇 번 씹히면 "ㅠㅠ... 그냥 말 안 하는게 좋겠다... " 이러고 쭈굴쭈굴 다니다가, 아브가 슬쩍 챙겨주면 " ???모지??? " 이런 상태로 또 어리바리 하고ㅋㅋㅋㅋ 리타도 약간... 동향 사람 만나서 반가움 + 근데 타천사 싫어하는 거 같음 + 근데 나한테 잘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함 + (일단 이유없이) 미안함 상태이지 않을까 해요 ㅋㅋㅋㅠㅠㅠ 근데 정말 멀리멀리서 만난 동향 사람이니까... 또 리타는 은근 아브 좋아하지 않을까 싶고... ㅋㅋㅋㅋㅋ아뇨 오히려 리타 성격이 답답해서 저야말로 죄송합니다...(머리박)
>>627 음..저는.. 사실 예전부터 하고 싶은 선관이 있었습니다. 뭐냐면 이젤의 덜렁거림이 폭주하는 그런 거요. 물감으로 인해 더러워진 물통을 들고 걸어가다가 앞을 제대로 못봐서 와장창 하는 걸 샤블라가 보던가 아예 샤블라랑 부딪혀 버리던가..해보고 싶네요! 더러운 물통이 머리 위에 엎어져 여러 색으로 젖어버린 와중에 창백해진 이젤의 얼굴이 눈에 띈다..던가.
블랴랑 도나랑 어떤 접점이 있을까~ 살펴봤더니 같은 1년차에 나이대가 비슷한 것 정도네요. 아르고에 입사동기 같은 개념은 없으니 그건 일단 제쳐두고! 블랴가 가끔 디저트를 갖고 다닌다고 했죠? 도나는 사르곤 출신이라 디저트같은 단것을 많이 못먹어봐서 아르고에 와서는 그런 걸 굉장히 좋아하고 관심있어 할거예요. 상황을 떠올려보자면~ 블랴가 디저트 먹고 있는데 단냄새에 이끌려 온 도나가 먼저 다가가진 못하고 멀뚱멀뚱 쳐다보는데, 블랴가 이거 먹을래? 하면서 나눠주는 게 생각나네요. 나이대도 비슷하고 성격도 느긋해서 낯가림이 심한 도나도 부담 없이 친해질 수 있을 것 같고.. 나긋하고 포근한 곰돌이를 되게 편한 사람으로 생각할 것 같아요. 쓰고보니 글이 장황하긴 한데 일단 이정도 생각해봤어요!
>>630 죽을게요 라니 너무 귀엽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블랴 그럼 그런 이젤을 보면서 말 한 거에 책임지는 거다? 라고 말하고 이젤을 엄청 쓰다듬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볼 조물조물도 하고 마구 쓰다듬고는 이젤 머리 헝클어지면 그제서야 이제 가도 돼. 라고 말하면서 키득거리고...
>>631 도나가 다가오지 못하면 이리 오라고 하면서 자기가 만든 디저트 도나에게 줘보겠죠!! 도나는 그거 좋아했으려나요...? 일단 편한 사람으로 생각해준다니 너무 고맙다 우리 도나.. 낯가림이 심하면 그거 고려해서 뭔가를 같이 하자고 하기보단 그냥 차분히 이야기를 나누는 위주로 친해졌을 것 같네요! 자기가 카페에서 일하는 날이면 자주 카페에 초대해서 이것저것 디저트 내주면서 일상 이야기 하고 고민 들어주고..!
>>632 놀림 당하고 있어 이젤..! 근데 이러면 이후에 관계가..... 이젤은 이제 샤블랴의 동그란 곰귀만 봐도 도망칠 것이다.... 자기가 놀림 당했다는 걸 아는 시점에서 뭐라 말은 안하겠는데 (싫어하는 기색도 없는데) 속으로 호감도는 왕창 깎일 겁니다. 왜냐면 이 녀석은 소심하고 속이 좁은 사슴놈인걸! 치료 같은 거 하러 오면 해주긴 하겠지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진 않을 것이다...
맞아요 맞아요. 딱 말씀하신 그거에요. 뭔가를 같이 하려고 하기보단 차분히 이야기 나누는 거! 느리게 다가가는 거. 그리고 도나는 주변 지리를 몰라서 잘 못 돌아다니는데 가보고 싶어하는 곳 중 하나가 디저트가게거든요. 카페에 초대해주었다면 굉장히 좋아했을거예요! 사람 구경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고... 도나가 낯을 가리긴 하지만 마음 열고 친해지면 가끔 엉뚱한 장난도 치고 그럴 거예요. 만약 도나가 그러더라도 블랴는 느긋하게 다 받아주고 그랬을까요?
>>633 아앗... 의도치 않은 혐관! 사블랴 몫이군요! 그런 것도 모르고 사블랴는 느긋하게 이젤이 귀여워 할 것 같네요!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한다거나 쓰다듬어주려고 한다거나..? 쓰다듬어주려고 하면 이젤이는 피할까요! 호감도 깎였는 걸!
>>636 도나가 주변 지리를 모른다면 사블랴가 안내해줬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도나는 뭔가 사블랴가 이끌기보단 같이 조곤조곤 대화 나누는 걸 좋아할 것 같아서 말해봤는데 맞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가끔 엉뚱한 장난 치면 사블랴는 받아주거나 역으로 장난치기도 했겠죠! 헉 짱친 선관 완성이네요!! 서로 마음 연 친구라는 관계일까요!
>>639 3년이나 차이나니까 곰곰이가 갓 들어왔을 때 오니 혼자서 연습하던걸 보고 궁금증에 대련해달라고 했다가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당하고는 오기가 생겨서 그때부터 매주 부탁해왔다는 건 어떨까? 막 대련할때는 오니같던 사람이 대련만 끝나면 말수도 줄어들고 표정도 얌전해져서 신기하기도 할거구!
>>638 서로 마음 연 친구~ 이렇게 도나도 짱친이 생겼다!! 가끔은 사소한 걸로 티격태격 애들 싸우듯이 찡찡거리기도 할 것 같아요. 첨엔 낯을 가리지만 그 시기가 지나면 마냥 편하게 풀려버리는 느낌이거든요. 그럼 선관은 이정도로 할까요? 나중에 일상 돌릴때가 기대돼요!!
>>638 에사크타!(정답) 이젤은 싫어하는 게 얼굴에 드러나지 않는 성격이라서, 사블랴가 눈치채기도 어려울 거에요. 어, 어쩌면 그냥 이젤이 부끄러워 하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느긋하고 둥글둥글한 사블랴가 언제쯤 이젤이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을 지가 궁금하다.... 혹은 이젤이 폭발하거나..?
>>640 앗 그거 좋네요! 리아가 연습하는 거 보고 다른 포지션은 어떤 식으로 싸울까 궁금하기도 했을 것 같고, 무엇보다 리아 신체능력을 보고 흥미를 느꼈을 것 같아요! 아마 기술보단 힘 쪽으로 찍어눌러서 이기는 형식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기술은.. 리아보다 뒤떨어졌을 것 같으니... 그리고 성격이 바뀌는 건 아마 대련이 끝나고 리아에게 뭔가 이유가 있냐고 물어봤을 것 같은데 뭐라고 답했을까요?
>>641 찡찡거리는 도나가 귀엽다... 그럼 사블랴는 그거 다 받아줬겠지만요? 편하게 풀린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안심했을지도.. 네 이정도로 해요! 수고하셨습니다 도나주!
>>642 아마 눈치채지 못하고 폭발하는게 먼저가 아닐까 싶은... 사블랴는 티 안 내면 눈치 못 챌 테니까요. 부끄럽다고 생각하기보단 얘는 감정표현이 정말 드물구나..정도? 선관은 이정도로 할까요 이젤주? 더 원하시는 관계 있으신가요?
음~ 써있는대로 그냥 기분따라서 대뜸 면접보러온게 다라서. 과거사쪽은 비설이 한가득이라 말하기 애매하기두하네. 그 대신 입사 초기때를 좀 풀자면 이중인격으로 진화(??) 하기 전에는 임무에서 다소 격정적인 모습이긴했어. 지금은 되게 순한맛이 되었다고나 할까.. 평상시에도 지금처럼 바보같은 모습보단 살짝 거리감이 있었고.
하긴 처음부터 알고지내던 사람이면 저 놈 광석병 때문에 이상해진거 아냐? 싶고 그러겠다 괜찮다고 생각해!
조금 초기 관계를 위해 생각해본건데. 라이레이가 서류업무를 선호하는데 알트는 땡땡이를 겁나 잘치거든. 알트가 직/간접적으로 일을 미뤄서 라이레이에게 민폐를 끼치면서 관계가 트였다는건 어떻게 생각해? 그 과정에서 인격이 진화하구~ 그런식으로? 인격이 진화하면서 땡땡이가 늘었겠지만... 그리구 알트는 입사전부터 전투나 스타일은 잡혀있었지만 그로인해 다인협동 부분이 부족하니까. 스페셜리스트긴 해도 알아는 둬야하니 라이레이한테 좀 교육 받았다는것도 생각해봤어. 용병단 출신이니!
같이 임무 나갔을때 지나치게 따로 놀았을테니 라이레이가 담배를 버티다못해 지도를... 같은것도 좋고!
초기부터 서류적인 의미로 신세를 많이 진 선배님.. 처음엔 그래도 미안하긴 하니까 슬쩍 슬쩍 마실것도 사오고 그러다가. 가벼워진 이후엔 대놓고 이것저것 사왔을거야. 갑자기 보약 같은게 배달오면 십중팔구 알트 소행.. 선배들한테 가볍게는 대할지언정 예의는 갖추니까. 사실 그러면 보고서를 미루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지만 🤔
교육 조아조아. 아마 교육 자체는 성실하게 들었을거고 이해도 제대로 한걸로 보였을거야. 하지만 초기에는 왜인지 제대로 배워놓고도 실전에서 제대로 협동을 못했을거고. 인격이 나뉜후에는 나름대로 가능은 해졌지만 결국 따로 놀았을걸!
그렇다 별로 나아진게 없다! 차이점이라면 진짜 막가파였던 옛날과 달리 지금은 치밀한 계산으로 막가파라고나 할까(?) 교육했던거 복습해보면 정확히 다 알고있는데 몸은 따로노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아처럼 라이레이의 흡연량에 기여해주는 후배님이시구나! 좋아 좋아.
그닥 달라진게 없다고 해도 교육받고 하는 막일이랑 안 받고 하는 막일에 차이는 있을테니까 라이레이는 그걸로 만족하고... 같이 임무에 나서면 별다른 투입이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가주면 병력분산이 되어서 유용한 곳에 혼자 배치하는 식으로 막가도 작전에 이상 없는 식으로 운용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괜찮을지!
만족한다면 그걸로 좋은거네! 윈윈 관계라는거구나(?) 괜찮을것도 없이 본인이 누가 안 시켜도 그런식으로 움직이니까 아예 직접 그렇게 운용해주면 좋아할거야. 남이 시켜서 하는거랑 내가 혼자서 하는건 나중에 질 책임이나 그런게 좀 다르니까. 올 개꿀! 이렇게 생각할듯. 그러다 주그면 뭐 죽는거지! 하는 애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