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7 지레 겁먹으면 아무래도 이젤이는 아직 어리기도 하니까 사샤가 내심 마음 썼을 것 같긴 하네요. 그런다고 본인이 뭘 어쩔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음음, 그 정도가 딱 적당할 것 같아요! 서로 나쁘거나 실력이 없는 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친하거나 한 것도 아닌 다른 포지션 동료 정도. 그럼 이 정도로 하고 나머지는 일상에서 덧붙여 나가는 걸로 할까요?
>>289 어른의 대응..! 서로 적당히 가깝고 적당히 먼 사이로, 그렇게 하죠. 친구는 아닌데 마냥 남도 아니다... 솔직히 같은 회사 직원끼리 잘 맞는 게 없으면 이게 평범한 거긴 하겠...죠? 일상에서 친해지는 걸 기대할게요!
>>291 후.후.후. 이젤은 설정한 왠만한 건 다 배우면 할 수 있는 재능충입니다! 아 잠깐 왜 화나지. 마음은 조금씩 열 거에요. 둘 사이에 뿔이 하나씩 치워지는 느낌으로. 처음에는 "네로씨" 하고 부르다가 최근에 "선생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던가... 이런 좀 어색한 사제 사이 좋죠. 이 정도로 됐을 거 같아요!
정착후 4년... 로우가 도피생활하다가 컬럼비아에 정착한게 3년 전이니 그 전에는 접점이 없었다고 해도 무방하겠네요!!! 구태여 접점을 만들자면... 로우가 도망중에 극동에 다녀갔다! 같은 설정으로 스치듯 만난 정도? 이렇게 해도 본격적으로는 사무소에 들어오고 나서 만나게 된게 되네요!!! 어떨까요?
>>304 로우의 경우 상사가 어떤 사람인지는 딱히 신경쓰지 않는 타입입니다!!! 일만 잘한다면 딱히 신경안쓴다- 그래도 권위주의적인건 역시 좀 싫어- 같은 걸 근위대 근무 당시에도 생각하고 다녔으니까요!!! 리아가 감염자에 대해 별 생각없이 대한다면 로우 역시 그렇게 대할테고 그 반대라면 아마도 특유의 -꼰-스러운 부분이 잘 보이게 될거에요!!! 아마도 오히려 로우가 리아의 마음에 들지 않게 행동했을 것 같은데 리아라면 어땠을까요? 업무시간에 술마시러 사라진다거나 그때도 아마 그랬을 테니까요!!!
>>305 리아는 감염자나 비감염자에 대한 차별같은건 하지 않아. 리아에게는 누구나 똑같은 사람으로 여겨지거든. 그래서 막 로우가 리아 몰래 술마시러 업무중에 사라지면 결국엔 로우를 찾아내선 빤히 바라보며 ' 나쁜 후배... ' 라면서 자기 따라올 때까지 기다릴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316 전투에서 부분만 빼면 의외로 고집은 적은 편이라서 :) 막 임무 중에 서포트 받으면서 오니 들린 체로 뛰어다니다가 임무 끝나고 돌아가면서 옆에서 그렇게 힘들다고 티내면 혼자서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토끼 옷소매를 살짝 잡고는 ' 미안해요.. ' 라고 작게 속삭일 것 같다. 전투중에야 약간 나사가 나가있지만 금방 돌아오니까..
>>320 둘 다 좋다! 마침 라이레이가 당직인 날에 오라클이 지원하러 와서 이런저런 면접도 보고 안내도 해준거면 어때? 겸사겸사 스몰토크로 월급 어디에 쓰는지도 물어봐보고. 니드호그가 남성이라고 주장하니까 서류 보고 니드호그 보고 서류 보고 남자? 라고 되물어 볼 것 같기는 해
>>325 음 아르고를 설립할때에는 아무래도 보호소 역할을 하기 전이고 경력이나 능력이 쨍쨍한 사람들을 위주로 찾아다녔을것 같네요 하지만 이미 능력있는 사람은 다른 PMC에서 대려갔을테니까 소위 남은 사람들, '원석'을 쑤시고 다녔을것 같아요 같은 원년멤버인 마운틴 같은 경우는 용문근위대를 그만두고 독타의 설득으로 넘어왔다는 설정이 있어용 입지를 다졌다는건 아르고의 얘기인가요 아이다의 얘기인가요? 어느쪽이든 그 설정은 재밌어 보이니 채용입니당 역시 애연가네요
임무는.. 선임이 감독하는 형식으로 자잘한 것부터 나갔을 것 같네요. 토오끼와 약간 운송이나 그런 일반적 임무에 같이 나갔다면.. 음.. 염력으로 이래저래 능숙하게 편하게 하는 거 보고 역시 선배님들은 대단하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것 같네요..! 대신 토오끼에게 버프를 걸어줘서 일을 수월하게 했을 것 같지만요!
>>328 그러면 아르고 성립을 위한 인재찾기를 시작하기 얼마 전에 라이레이가 컬럼비아로 넘어온걸로 하자! 못보던 사람이 아는 사람은 알법한 제복 입고 다니니까 당연히 요주의 인물이 되겠고, 시비도 좀 걸리겠지. 시덥잖은 녀석들이라면 아츠로 가볍게 처리해서 유명세좀 세우고 나면 조금 쉬면서 갈 곳을 찾다가 독타가 술집에서 술마시는 라이레이에게 말 걸어오면 비전과 계약서를 잘 읽어보고 채용되는 설정 어때?
>>329 역시 아직 전투같은 임무는 안 나갔구나! 그러면 니드호그가 잘 서포트 해주는걸 보고 어디 튀지도 않고 모나지도 않으니까 교육만 조금 하면 바로 전투 투입할 수 있는 유용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다! 더 짜고싶은 설정 있어?
>>331 음 그것도 좋은데 먼가 전문적인 느낌이 안사네요 혹시 괜찮다면 소장이 아이다의 과거를 먼저 알고있었다고 해도 되나요? 그럼 얘기가 편할거같아서요. "'염의 제복을 입은 카우투스 용병. 현재는 송곳니만 남은 주정뱅이이다...' 소문이 사실이었군. 언제부터 그런 재능을 낭비하는데 취미가 생겼지? 그러지 말고 나랑 같이 일하는건 어때? 그냥 같이 싸워주면 되는 일이야. 무엇보다, 나는 제대로 돈도 준다고. 당신네 나라에서 뿌리는 용문폐말이야."
그리고 아이다는 소장에 대해 남들은 모르는 자잘한 비밀같은걸 알고 있을 법도 하네요 원년멤버니까용
>>336 우와 좋아 좋아! 소장이 신비스러운 느낌이 살아서 좋네! 그 말 들으면 술에 취해서 바 테이블에 얼굴 박고 있다가도 염력으로 잔 째고 유리조각으로 소장님을 위협할것 같긴 한데.... 결국 이야기로 풀게 된다고 해도 초기에는 경계하다가 몇 년 지나서야 경계를 풀 것 같은데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