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 리아 언니는 4년차, 에덴은 1년차. 리아 언니가 3년차 되던 해에 엑스칼리버가 신입으로 들어왔는데 엑스칼리버의 신입 교육을 리아에게 맡겼다고 하면 어떨까요. 리아랑 같이 작전 수행하면서 전투 방식이라던가 많이 배우는데, 엑스칼리버가 가드면서, 그것도 검기 때문에 가드들 중에서도 리치가 엄청나게 긴 편임에도 불구하고 뱅가드와 유사한 전투방식을 익힌 게 바로 닥돌하는 리아를 따라잡아서 같이 싸우면서 리아의 위험부담을 덜어주려고 그렇게 닥돌을 익히게 됐다던가... 엑스칼리버에게 있어 일종의 멘토면서도, 전장에 과감하게 몸을 던지는 모습이 불안한 사람이라 존경하면서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안타깝게 바라보는 관계라던가 생각나는데 어떠신가요 uu 선관치고 너무 무겁다면 당근으로 때려주세요
>>257 음... 엑스칼리버의 신입교육을 맞는 건 좋은 것 같아. 아무래도 둘이 활동하는 범위가 유사하기도 하니까 말이야. 대신에 전투 중에 돌입해서는 오니 들린체로 ' 따라올 수 있는데까지 따라와 ' 라고 말하곤 제멋대로 날뛰었을 것 같아. 그러면서 리아랑 에덴이랑 전투방식이 비슷해졌다고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물론 에덴에게 전장 밖에서는 너는 나처럼 하지 말라고 어설픈 말투로 말하겠지만 말이야. 그래도 아마 에덴에게는 제일 앞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싸우는 모습을 잔뜩 보여줬을 것 같아. 덕분에 착한 에덴에게 걱정을 끼치겠지만 말이야. 그게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자신을 걱정하는 에덴에게는 언제나 ' 넌 나처럼 하지마 ' 라고 말해주는 선배가 될 것 같네. 이렇게 몸을 던지는 것은 자신 뿐이면 된다면서 말이야. 그래도 리아도 아마 그런 에덴이라면 무진장 아끼고 보살펴주려고 할 것 같네 : ) 어때? 난 에덴주가 말해준게 참 좋은 것 같은데.
>>258 몬가요 원래 말씀하시려던 임무경력관련 선관 몬가요!뱉어내세요!(짤짤(궁금해미침 요리코칭, 테티는 부정할 것 같아요. 뭐, 뭔가요! 제 요리가 어때서! 엑스칼리버씨가 요리 조금, 많이, 아니 조금 잘한다고 유세인거에요 뭐에요!(발버둥) 말씀주신 임무 선관과 요리 선관을 ,, 둘다 가져갑시다!(욕심 한참 흐음음으음거리다가 도와주겠단 말에 마치 (((천사를 보는 눈빛)))0 눈반짝반짝 할거같애요 흐헣
에덴의 말에 리아는 아마 이런 식으로 답해줄 것 같네. 아마 자기가 다치는 건 상관없는데 에덴이 자신을 쫒아오다 다치는 건 싫어할 것 같아. 에덴이 괜히 다치면 꿀밤 먹이면서 ' 바보 ' 라고 속삭인다거나... '멍청이 해삼 말미잘' 이란 말을 막 무표정한 얼굴로 한다던가 ~
>>260 보시면 아시다시피 >>258에서 깔끔히 뱉어드렸어요uu!! 둘 다라니 좋은 것 같아요.
"...그래요, 유세라면 유세일지도 모르죠, 테티 언니가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걸 보고 싶다는 욕심에서 우러나온 간섭이니까요. 그렇지만 제 의견을 접는다거나 충고를 드리는 걸 접을 생각은 없으니까요!!! 감자는 그냥 삶아도 맛있지만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요리 이야기는 접어두고라도, 임무라던가, 뭔가 곤란한 일이 생기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한 도와드릴게요."
>>266 얍! 시트를 보니 네로는 빅토리아 출신이군요? 사샤도 빅토리아 출신인데다 그 나라 특유의 독특한 억양이 있는데, 사샤가 네로에게 치료를 받다가 같은 나라 출신인 걸 알게 되는 걸 접점으로 삼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어떨까요? 혹시 네로주는 생각해두시거나 원하는 관계성이 있으실까요?
어떻게든 요리 실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에덴이 귀여워... 이 일상 너무 기대되네요! 마지막 대사처럼 진지할 때엔 서로 신뢰할 수도 있겠네요! 좋아, 그럼 너도 날 믿어. (씨익(언니의미소(그렇지만 멋있지않다 반말! 반말해도 될까요! 저 말고 테티가요! 친해지면 언니라고 말 놓을 것 같은데 ㅇvㅇ!
>>271 응응 나도 사제관계 같은 거 생각하고 있었어요. 반년 전에 들어온 이젤은 모르는 걸 네로에게 배우며 선생님이라 부를 거에요. 근데 모르는 걸 찾아가서 물어보거나 하진 않을 거 같아요. 이젤은 남한테 기대는 걸 어색해하거든요! 근처에 기댈만한 사람들이 없었으니까요. 사실 인간관계에 그다지 기대같지 않기도 하고요. 의무실에서 같이 일할 때 네로가 가르쳐준다면 머릿속에 입력해두면서 학생으로의 자세는 갖지만, 정작 혼자 공부하다가 모르는 게 있으면 혼자 끙끙 앓을 지언정 네로에게 가지는 않는.. 아마 미묘하게 이젤이 거리를 둘 거에요. 이젤의 뿔 다섯 개 만큼의 거리 정도.
>>270 아무리 귀여워도 언니는 언니! '말씀 편하게 하세요' 라고 연하인 에덴이 먼저 테티에게 말할 거에요! 테티... 귀엽다... 좋다... 진지할 때엔 서로를 믿어야 동료 아니겠나요0.< 동료이면서 친구이고 싶은 에덴의 마음이 닿기를 빌면서... 아아 언니의미소 귀엽다 멋있다 (야광봉) 더 얹고 싶은 이야기 있으신가요?
>>275 타지에서 만난 만큼 서로 크게 티는 안내도 은근 반가워 하는 동료관계? 뭐 이런 게 가장 무난할 것 같긴 하네요! 네로주 말대로 현장에서 자주 보기도 할테고, 또 뱅가드 만큼은 아니어도 종종 메딕에게 찾아가야 할테니까요. 서로 신뢰하는 동료관계 좋네요! 정리하자면 현장에서 자주 마주치면서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동료관계가 되겠네요!
>>280 아뇨 이 정도면 될 것 같네요! 나머지는 일상에서 살을 덧붙여나가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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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젤과의 선관은... 아무래도 이젤이 메딕이니 그걸로 자연스럽게 접점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둘의 성격이나 나이나 연차 등을 생각하면 서로 유대감이 깊은 관계보다는 메딕과 디펜더라는, 서로 끈끈하지는 않아도 신뢰 정도는 하고 있는...? 그런 동료 관계가 어떨까 싶은데 혹시 따로 원하시는 관계나 접점이 있으실까요?
>>278 대략 이젤 뿔이 15cm 되니까 도합 75cm 되시겠습니다 선생님 오히려 그러면 불편해하지 않을까.. '내가 왜 당신에게?' 하는 마음도 있고 무엇보다 네로와 그만큼 친하지 않은걸...고등학교 올라와서 처음 본 담임 선생님이 "너 무슨 고민있니?" 라고 물으면 "아뇨" 라고 대답하는 거랑 같다... 그래도 네로가 훌륭하고 선량한 사람이라는 건 알고 의사로써도 자신보다 더 낫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칭찬 받으면 많이 기뻐할 거에요. 반년 쯤 알고지낸 지금은 그래도 나름 괜찮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283 의무실에서 일하다 보니 종종 만나서 안면이 있는 디펜더. 정도겠네요. 무기질적인 표정에 뭔가 위압감이 있을 듯한 애니까 사샤는 처음에는 보면 지레 겁먹었을 거 같아요. 자기보다 키크고, 자기보다 덩치있고, 사나운 인상이라는 묘사가 있으니까요. 어느 정도 안면을 트고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았을 때는 조금 편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친하진 않은, 그냥 디펜더인 동료. 정도일 거 같아요. 사샤도 자기 무리가 아니면 무심하고, 이젤은 타인과 친해지는 걸 못하고.
>>287 지레 겁먹으면 아무래도 이젤이는 아직 어리기도 하니까 사샤가 내심 마음 썼을 것 같긴 하네요. 그런다고 본인이 뭘 어쩔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음음, 그 정도가 딱 적당할 것 같아요! 서로 나쁘거나 실력이 없는 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친하거나 한 것도 아닌 다른 포지션 동료 정도. 그럼 이 정도로 하고 나머지는 일상에서 덧붙여 나가는 걸로 할까요?
>>289 어른의 대응..! 서로 적당히 가깝고 적당히 먼 사이로, 그렇게 하죠. 친구는 아닌데 마냥 남도 아니다... 솔직히 같은 회사 직원끼리 잘 맞는 게 없으면 이게 평범한 거긴 하겠...죠? 일상에서 친해지는 걸 기대할게요!
>>291 후.후.후. 이젤은 설정한 왠만한 건 다 배우면 할 수 있는 재능충입니다! 아 잠깐 왜 화나지. 마음은 조금씩 열 거에요. 둘 사이에 뿔이 하나씩 치워지는 느낌으로. 처음에는 "네로씨" 하고 부르다가 최근에 "선생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던가... 이런 좀 어색한 사제 사이 좋죠. 이 정도로 됐을 거 같아요!
정착후 4년... 로우가 도피생활하다가 컬럼비아에 정착한게 3년 전이니 그 전에는 접점이 없었다고 해도 무방하겠네요!!! 구태여 접점을 만들자면... 로우가 도망중에 극동에 다녀갔다! 같은 설정으로 스치듯 만난 정도? 이렇게 해도 본격적으로는 사무소에 들어오고 나서 만나게 된게 되네요!!! 어떨까요?
>>304 로우의 경우 상사가 어떤 사람인지는 딱히 신경쓰지 않는 타입입니다!!! 일만 잘한다면 딱히 신경안쓴다- 그래도 권위주의적인건 역시 좀 싫어- 같은 걸 근위대 근무 당시에도 생각하고 다녔으니까요!!! 리아가 감염자에 대해 별 생각없이 대한다면 로우 역시 그렇게 대할테고 그 반대라면 아마도 특유의 -꼰-스러운 부분이 잘 보이게 될거에요!!! 아마도 오히려 로우가 리아의 마음에 들지 않게 행동했을 것 같은데 리아라면 어땠을까요? 업무시간에 술마시러 사라진다거나 그때도 아마 그랬을 테니까요!!!
>>305 리아는 감염자나 비감염자에 대한 차별같은건 하지 않아. 리아에게는 누구나 똑같은 사람으로 여겨지거든. 그래서 막 로우가 리아 몰래 술마시러 업무중에 사라지면 결국엔 로우를 찾아내선 빤히 바라보며 ' 나쁜 후배... ' 라면서 자기 따라올 때까지 기다릴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